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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형환 장관 “철강부터 원샷법 적용”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기업활력법(원샷법)을 활용한 선제적 구조조정과 관련해 “철강부터 시작해 우리 기업의 국제 경쟁력과 향후 수급 전망이 어느 정도인지 분석하고 채권단과 해당 기업이 사업 재편을 할 때 준거의 틀로 참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원샷법 첫 적용을 철강 업종부터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원샷법은 기업들이 사업을 쉽게 정리하고 구조조정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것으로 오는 8월 시행된다. 주 장관은 이날 세종시에서 출입 기자단과 만나 “원샷법 시행령과 공급과잉 지침 마련에서 업계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많은 기업들이 (원샷법을) 빨리 활용하도록 하겠다”며 이처럼 말했다. 수출 회복과 관련해서는 주력 수출 품목의 낙폭을 줄이고 신규 유망 품목인 화장품과 유아용품, 농식품 등을 집중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주 장관은 “다음달 17~18일 중국에서 열리는 경제통상장관회의에서 검역과 품질 검사 등 비관세 장벽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란 무역에 대해서는 “단순히 교역을 늘리는 게 아니고 기반을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려고 한다”면서 “경제협력 관계를 중장기적으로 보고 서로의 강점을 살려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안국중 대구시 달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민생 살피기 본격

    안국중 대구시 달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민생 살피기 본격

    안국중 전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이 대구 달서갑 총선 예비후보에서 사퇴하고 달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하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달서구청장 선거 후보신청 이후, 지역 주민들과 만남을 적극 이행하고 있는 것. 월배지역 시민단체 모임을 비롯해 달서구청장 선거운동의 전략지역인 성서 지역 시민단체 일정 등 하루 평균 4~5 곳의 민생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지난 18일에는 선거사무소에서 달서구 2030 청년들로 50여명과 함께하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달서지역 차세대 청년리더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안 예비후보는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진로 일자리창출 등을 함께 고민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달서구와 성서지역의 젊은 문화 만들기 및 글로벌 교육 문화 조성을 위한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한편 안 후보 측근은 “안국중 달서구청장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대구시의 행정과 경제 문화 분야 등 소위 ‘힘 있는’ 주요 요직을 거친 고위직 공무원 출신인 만큼 현재 선거운동을 통해 얼굴과 이름 알리기를 하는 달서구청장 후보들 가운데서 가장 유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안국중 후보는 대구시에서 경제통장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복지정책관 등 주요 핵심보직을 6년간 수행해왔다. 대구시청 재직 시, 근대골목 조성, 치맥페스티벌 개최 등을 통해 대구관광산업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행정고시 외무고시 기술고시 20년간 총 동기회 회장을 맡고 있어 중앙부처 국장급 동기들과 지역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상돈 “햇볕정책 실패” 김종인 “北궤멸”… 야권 안보론 ‘오락가락’

    이상돈 “햇볕정책 실패” 김종인 “北궤멸”… 야권 안보론 ‘오락가락’

    우클릭 행보 전통 지지층 혼란 일부 “중도층 공략도 실패 우려” 전문가 “일치된 목소리 필요” 대북 문제를 둘러싸고 야권이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 총선이 두 달도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각 당은 정책이나 대안의 구체적인 그림도 그리지 못한 채 ‘입’으로만 대북 정책과 외교 문제를 지적하는 형국이다. 야권 일각의 ‘우클릭’ 행보가 오히려 전통적 지지층에 혼선을 주거나 당초 기대했던 중도층 공략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유권자들만 혼란스럽게 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북한의 ‘와해’나 ‘궤멸’ 등 과거 야권에서 듣기 어려웠던 강경한 발언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오며 논란이 된 가운데 국민의당에서는 ‘햇볕정책 실패’라는 말까지 나왔다. 17일 국민의당에 공식 합류한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취재진에게 “북한의 핵, 미사일 문제는 한국과 미국의 역대 정부가 다 실패했다”면서 김대중·노무현 정부 햇볕정책의 실패를 거론했다. 이 명예교수는 “국민의당은 원점에서 검토해서 다시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명예교수는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됐다. 최근 ‘햇볕정책 보완론’을 제기해 당내에서 논란이 됐던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 대표에 이어 이번에는 이 명예교수가 ‘햇볕정책 실패론’까지 제기하며 야권의 대북 메시지는 더욱 혼선을 빚는 모습이다. 국민의당은 이틀 전까지만 해도 “우리가 햇볕정책의 유일한 계승자”(박주선 최고위원), “정부가 할 일은 햇볕정책 외에 다른 길이 없다”(천정배 공동대표)며 현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조치를 강하게 비판했었다. 국민의당 일각에서는 이번 발언으로 호남 지지층 공략까지 어려워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더민주도 김 대표는 개성공단 전면 중단에 대해 “단순히 찬반론으로 끝낼 문제가 아니다”라는 신중론을 보였지만 문재인 의원은 “냉전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비난하며 전·현직 당 대표 간 시각차를 드러내기도 했다. 당의 한 관계자는 “김 대표의 최근 발언은 총선을 앞둔 전시 상황이 아니라면 논란이 불가피했을 사안”이라고 말했다. 당 기조와 다른 메시지는 또 나왔다. 최근 입당한 이수혁 더민주 한반도경제통일위원장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의 도발에 의한 지금의 상황에서 이러한 강경한 정책을 비난만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더민주가 교섭단체 연설에서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조치 등을 강하게 비판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온도 차를 드러낸 것이다.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야당으로서는 정부·여당을 향해 대북 강경 일변도의 정책 하나만으로는 안 된다는 전략을 짜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면서 “진보 영역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었다면 (비판만이 아닌) 이를 더욱 세련되게 표현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메시지부터 혼선을 빚는다면 총선의 외교·안보 공약 등 정책에서도 일관성이나 완성도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키리졸브 훈련 등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안보 정국이 더욱 심화될수록 야당의 정책적 혼선이 더 크게 드러날 수 있다”면서 “정책적·전략적 고려에 바탕해 확실하고 일치된 목소리를 내는 게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여수·순천·광양시 ‘협력은 하되 통합은 아니오’

    “괜히 벌집 쑤시지 마세요.”(주철현 여수시장) “도시연합이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실적으로 도시연합이나 도시통합은 시민 동의 없이는 불가능합니다.”(정현복 광양시장) 지난 17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광양만권 상생발전을 위한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 임시회의장. 조충훈 순천시장이 “올해 추진하는 연계·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용역에 연구과제로 도시연합의 실현 가능성과 방안을 포함하자”고 제안하자 발끈하고 나선 주철현 여수시장과 정현복 광양시장이 이렇게 반응했다. 3개 시의 ‘도시연합’은 2007년 이후부터 제기되던 통합 작업이 지지부진하고, 지역 간 갈등과 불신이 잠재된 상황에서 지역 상공인들을 중심으로 거론되고 있는 명칭이다. 최근 여수상공회의소 등 3개 시 경제단체들은 광양만권의 경제통합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도시 통합이 아닌 도시 연합체를 만들자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개 시장이 만나 지역 간 발전을 논의하면서 도시연합이란 말이 공식적으로 처음 제기됐지만 이처럼 통합 문제에 대해서는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냉랭한 분위기를 보이면서도 이날 시장들은 우선 3개 시 광역관광과 유람선관광 활성화, 여수공항 활성화 공동 지원, 생활체육 교류, 광역교통망 체계 구축 등 현재 추진 중인 6개 지역 현안을 국가사업에 반영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도시연합은 도시통합과는 성격이 다른 것으로 기존 행정구역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각 도시만의 특색있는 장점을 살려 분야별로 연합체를 구성한다는 방법이다. 지난달 여수·순천·광양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강연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광양만권 통합을 위해 도움을 요청하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3개 도시를 합치면 면적은 1880㎢로 서울의 3배다. 인구는 72만여명으로 전남 22개 시·군 인구 180여만명의 절반에 육박한다. 지난 16일에는 전남 남해안의 득량만을 낀 장흥·보성·고흥군이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지역 이름의 첫 자를 따서 ‘장보고’라는 이름으로 손을 잡아 관심을 끌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 이용부 보성군수, 박병종 고흥군수 등 3개 지역 군수는 지역의 공동 번영과 우호교류 확대를 위해 가칭 ‘득량만권 장보고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작년 경제성장률 재고 빼면 1.5%

    작년 경제성장률 재고 빼면 1.5%

    공장이나 유통 과정에서 쌓인 재고분을 뺀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1%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지난해 재고의 성장 기여도는 1.1% 포인트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장에서 일단 생산된 제품은 소비되지 않고 재고로 남더라도 국내총생산(GDP)에 잡히기 때문에 지난해 경제성장률 2.6%에서 재고분 1.1%를 빼면 사실상 1.5% 성장에 그쳤다는 계산이 나온다. 한국은행은 “GDP 통계에 잡히는 재고에는 완제품 재고뿐 아니라 생산을 위해 사용할 원재료 재고 또한 포함되는데, 지난해의 경우 저유가로 인해 원유 비축 재고가 늘었다”고 설명했지만, 이를 감안해도 지난해 재고의 성장 기여도는 2000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로 2010년(3.4% 포인트)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았다. 2000년 이후 재고의 성장 기여도를 살펴보면 2000년 0.6% 포인트이던 재고 성장 기여도는 -0.1~0.5% 포인트를 오가다가 2009년 -3.4% 포인트로 크게 떨어졌다. 2010년(3.4% 포인트) 훌쩍 높아진 재고의 성장 기여도는 2013년(-1.0% 포인트)까지 내림세를 보이다가 2014년(0.5% 포인트)부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재고의 성장 기여도가 높다는 것은 기업이 생산한 물건이 그만큼 소비되지 않았다는 뜻으로, 생산에서 소비로 연결되는 경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내외 수요가 부진해 재고가 쌓이면 기업들은 결국 생산을 줄이는 방식으로 재고 조정에 들어가게 된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재고가 올해 성장률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외국계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재고 증가분을 제외하면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0.2% 수준”이라며 “3개 분기 연속으로 증가한 재고가 단기 성장률을 제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문재인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오히려 위기 키운다” 개성공단 폐쇄 방침 비판

    문재인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오히려 위기 키운다” 개성공단 폐쇄 방침 비판

    문재인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오히려 위기 키운다” 개성공단 폐쇄 방침 비판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개성공단 중단 및 한반도 사드 배치 논의 등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쏟아냈다. 문 전 대표는 지난달 27일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정치적인 언급은 자제해 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한반도 위기를 관리하고 국민을 안심시켜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는 정부가 오히려 위기를 키우고 국민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정말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라고 비판했다. 문 전 대표는 “현재 한반도는 6·25 전쟁 이후 최악의 총체적인 안보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면서 “일차적인 원인은 분명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있다. 그러나 박근혜 정권은 이러한 위기를 관리하고 해결하는데 실패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특히 “개성공단 중단 결정으로 한반도는 더욱 위험해졌다”고 지적했다. “개성공단은 남북관계의 완충지대로 최후의 안전판 역할을 해왔다”면서 “정부가 스스로 안전판을 걷어차 버린다면 한반도의 불안정성은 더욱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대 정부의 오랜 노력으로 이룩한 남북관계의 발전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고 냉전시대 대치상황으로 돌아가는 무모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정부의 무능함을 지적하며 “경제도 어려운데 안보마저 불안해 우리 국민은 심각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무비전, 무전략, 무행동으로 북핵 사태를 방치해 왔고, 북한의 핵능력만 고도화시켰을 뿐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야말로 냉정한 전략적 판단이 절실한데도 정부는 즉흥적으로 그리고 감정적으로 개성공단을 중단시키는 자충수를 두고 말았다”고 거듭 지적했다. 문 전 대표는 “국내 정치 목적의 정략적인 대응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잘 짜여진 일련의 연속된 조치와 해법들이 절실하다”면서 “대북제재는 국제공조가 필수다. 또한 단계적이면서도 치밀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그래야 실효적인 제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개성공단에 대해서도 “중단하면 이후에는 어떤 단계로 갈 것인지, 어떤 전략적 방법을 강구할 것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면서 “과연 전략이 있기는 한 건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 “국제 공조에 가장 중요한 지렛대는 중국인데, 군사전략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그 효용성이 제대로 검증이 안 된 사드 배치 논의로 중국을 노골적으로 자극하고 국제공조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 이것이 외교전략이고 대북정책인지 도대체 한심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전 대표는 “개성공단 중단은 제재의 실효성은 적은 반면 오히려 우리 기업들의 피해가 막심하다. 이미 실효성 없는 것으로 판명난 5·24 조치가 잘 말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성공단 입주업체들 뿐 아니라 협력업체들까지 포함하면 우리가 입는 경제손실 규모는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크다”며 “나아가 우리 경제의 돌파구가 될 한반도 경제통일의 디딤돌을 포기하는 것. 우리 경제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나 진배 없다”고 주장했다. 문 전 대표는 “지금 한반도는 평화냐 무력충돌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김정은 정권은 핵무기와 미사일이 결코 정권을 지켜주지 못한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오히려 정권을 고립시키고 북한 인민의 고통만 가중시킬 뿐이다”고 밝혔다. 정부를 향해선 “그 어느 때보다 냉정하고 치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개성공단 중단 결정을 철회하고 6자회담 당사국 등 긴밀한 국제공조의 틀을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반도 운명의 주인은 다른 누구도 아닌 우리 자신이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각오로 한 편으론 실효성 있는 국제제재를 강구하고 다른 한편으론 근본적인 해법을 찾는 대화와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균형발전·혁신도시 대해부(끝)] “중국 省처럼 혁신도시 10곳 경쟁해야”

    [균형발전·혁신도시 대해부(끝)] “중국 省처럼 혁신도시 10곳 경쟁해야”

    다양한 성공 배워 자생 모델 구축 필요… 지역 대학·기업들 협력이 ‘발전 동력’ “중국의 각 성(省)들처럼 혁신도시 10곳이 다양한 실험을 하며 경쟁하고 서로 배워야 합니다.” 참여정부의 초대 대통령 정책실장을 지낸 이정우(66)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이사장이 29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돼 가는 만큼 혁신도시들이 중앙정부에 의존하지 않고 자생적 성공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청와대 정책실장과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장 등을 지내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좌했다. 지난해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직에서 정년 퇴임했다. 다음은 이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참여정부의 혁신도시 구상과 현재 조성된 모습은 얼마나 비슷한가. -방향은 비슷하게 가고 있다. 다만,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적극적이었다면 사업 기간을 줄일 수 있었을 텐데 예상보다 3년 정도 지체됐다. 생각했던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생산유발 효과와 고용 효과 등이다. 특히, 혁신도시의 공공기관들이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직원을 뽑고 있다. 내가 사는 대구의 공공기관들도 지역 대학 졸업생을 우선 채용한다. 예전에는 지방대를 졸업하면 서울만 쳐다봤다. →노 전 대통령이 국가균형발전에 가진 애착은 어느 정도였나.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뒤 지방자치실무연구소를 열어 10년 정도 운영했을 정도로 애정이 강하다. 2002년 대통령 선거 때 내세운 행정수도 이전 공약은 찬반이 나뉘었지만 수도권 집중의 폐해가 워낙 커 꼭 바로잡아야 한다는 신념이 있었다.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졌다면 수도권에서 표 잃는 공약을 할 수 있나.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국가균형발전 철학에 역행하는 정책을 편다는 비판도 있는데. -맞다. 지역에 살다 보니 더욱 예민하게 느낀다. 이명박 정부는 ‘균형 발전’이란 표현을 아예 못 쓰게 했다. 박근혜 정부는 좀 낫지만 균형 발전 의지가 매우 약하다. 수도권 규제 완화 같은 조치를 보면 알 수 있다.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직원의 가족동반 이주율이 30% 정도로 저조하다. -가장 큰 문제다. 가족과 함께 가지 않는 건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 번째는 성장기인 아이가 친구를 잃을까 걱정해서다. 두 번째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 탓이다.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이 좋아지고 각 대학이 서울대의 지역균형선발전형 같은 제도 개선을 하면 상황이 나아진다. →혁신도시가 내실을 기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기업과 지역 대학 간 협력이 중요하다. 지역에도 좋은 대학과 교수가 많다. 많은 기관이 내려오고 대학이 기업과 함께 연구할 프로젝트가 생기고 일자리가 창출되면 자생적 발전 체계가 만들어진다. 또, 혁신도시 10곳이 경쟁·협력해야 한다. 중국의 고성장 동력 중 하나는 각 성이 자치권을 가지고 성장하면서 다양한 성공모델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한 지방의 성공모델은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고 서로 배운다. 세종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인천 ‘인구 300만’ 돌파 초읽기

    인천 ‘인구 300만’ 돌파 초읽기

    송도 등 국제도시·택지 개발 영향 “2035년 부산 역전해 2위 도시로” 인천이 ‘인구 300만 도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그동안 인구 증가 추세를 감안할 때 이르면 오는 5∼6월, 늦어도 7∼8월이면 300만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현재 인구는 298만 3484명(거주 외국인 5만 7669명 포함)이다. 300만명까지는 1만 6516명을 남겨 두고 있다. 인천 인구는 2010년 이후 가파르게 증가해 왔다. 2011년 285만 1490명, 2012년 289만 1286명, 2013년 293만 164명, 2014년 295만 7931명 등이다. 송도·청라국제도시와 논현·영종지구 등 경제자유구역과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 같은 현상을 주도하고 있다. 인천 인구 300만명 돌파를 오는 6월 전후로 전망하는 것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평균 3만여명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인천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인구 유입이 다소 감소했음에도 매월 2100여명이 증가한다”면서 “7∼8월이면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내놓은 ‘2015년 국내인구이동통계’에서도 인천은 세종시와 함께 8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전입이 전출보다 많은 도시로 꼽혔다. 반면 서울은 -1만 3700명, 부산 -1만 4000명, 대구 -1만 3000명, 대전 -2만 1000명, 광주 -9000명이었다. 통계청은 2040년까지 인구 증가율을 인천 11.9%, 서울 -7.7%, 부산 -11.7%, 대구 -10.6%로 전망했다. 현재 인구가 355만명인 부산은 감소 추세를 이어 가 2035년에는 312만명으로 318만명의 인천에 역전당할 것으로 추정했다. 인천시민이 300만명에 이른다는 건 상징적 의미뿐만 아니라 실익 측면에서 입지 강화를 예고한다. 시 조직을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될 뿐 아니라 지역 정체성 면에서도 서울의 위성도시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수도’를 표방하는 시의 구호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를 ‘가치 재창조의 해’로 선포하고 지역 정체성과 권리를 찾기 위한 사업들을 벌이고 있다. 자치구 명칭 변경, 인천인물 간담회 개최 등이 대표적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시진핑 몰래 통계 조작한 죄

    시진핑 몰래 통계 조작한 죄

    중국 국가통계국장이 전격 낙마했다. 성장률 부풀리기 등 경제통계 ‘마사지’ 의혹을 받는 상황에서 그의 체포는 전광석화처럼 이뤄졌다.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26일 저녁 왕바오안(王保安·53) 국가통계국장이 엄중한 기율위반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대한 구체적인 혐의는 적시하지 않았지만 ‘기율 위반’이라는 설명으로 볼 때 비리에 따른 낙마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월 통계국 수장으로 임명된 지 9개월 만이다. 왕 국장은 이날 기율위의 조사 발표 3시간 전만 해도 기자브리핑을 갖고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통계는 믿을 만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위안화가 평가절하될 것이란 전망은 근거가 없으며 국제적으로 위안화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헤지펀드 업계의 거물 조지 소로스가 중국 경제의 경착륙을 경고한 것과 관련, “하나의 생각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경제지표 조작설에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국가통계국이 지난 19일 발표한 중국의 2015년 GDP 성장률이 25년 만에 최저치인 6.9%를 기록했지만 전문가들은 실제 성장률이 이보다 훨씬 낮을 것이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CNN머니는 “기율위의 발표는 왕 국장이 기자들을 상대로 중국 경제에 대해 브리핑을 한 지 몇 시간 만에 나온 것”이라며 “중국 경제지표의 정확성에 대해 새로운 의문이 제기됐다”고 지적했다. 허난성 루산 출신인 왕 국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중국이 4조 위안(약 728조원)의 경기부양책을 펼 때 실무진으로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뉴스 분석] 성장률 다시 0%대 추락… “단기 부양책보다 구조개혁을”

    [뉴스 분석] 성장률 다시 0%대 추락… “단기 부양책보다 구조개혁을”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다시 0%대로 주저앉았다.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고 재정이 바닥을 드러내자 성장률이 다시 뚝 떨어졌다. 지난해 3분기 1%대 성장을 회복했지만 내수를 살리기 위한 정부의 부양대책이 ‘단발성 효과’를 내는 데 그치고 있다. 제자리걸음인 가계 소득과 늘어나는 가계 빚, 더딘 구조개혁, 수출 부진을 개선하지 않으면 ‘저성장 시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GDP는 전기보다 0.6% 증가했다. 2분기 만에 0%대로 다시 돌아가 연간 성장률은 2.6%에 그쳤다. 2012년(2.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정부의 목표치는 3%대였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전기보다 1.5% 늘었다. 3분기(1.2%)보다 증가율이 더 높은 것은 고무적이다. 정부의 소비진작책의 영향으로 소비는 그런대로 굴러가고 있다는 의미다. 반면 건설투자 증가율은 3분기 5.0%에서 4분기 -6.1%로 급격히 떨어졌다. 전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건설투자는 전기 증가율이 높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컸고 4분기에 주택거래 증가세가 둔화한 영향도 있다”면서 “올해 부동산 경기가 지난해만큼 호조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대출 옥죄기’가 시작되면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순수출’(수출과 수입의 차)의 성장기여도는 지난해 4분기 -0.2% 포인트로 2014년 3분기 이후 6분기째 마이너스 행진을 거듭했다. 연간으로는 -1.2% 포인트였다. 내수가 성장을 견인해도 수출 부진이 다 깎아 먹고 있다는 얘기다. 올해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난해보다 더 커지면서 수출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경제의 둔화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신흥국 경제 불안,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 악재가 도처에 널려 있기 때문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85억 2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 급감했다. 정부는 올해 내수를 활성화하고 수출 동력을 키워 3%대 성장으로 복귀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단기적인 경기부양책보다 구조개혁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가계 소득을 늘리는 데 주안점을 둬야 한다고 조언한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성장률을 다시 끌어올리려면 재정 측면에서는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가계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자금 지원 등의 대책이 필요하고 통화정책 측면에서는 추가 금리 인하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복현 한밭대 경제학과 교수는 “소비와 투자로 이어지는 경기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려면 가장 먼저 가계 소득이 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 출범…박영선·우윤근·표창원 등 7명 구성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 출범…박영선·우윤근·표창원 등 7명 구성

    김종인 위원장이 이끄는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27일 공식 출범한다. 위원들은 박영선(서울), 변재일(충북), 우윤근(전남) 의원과 이용섭(광주) 전 의원,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 등 7명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이같은 인선안을 확정해 문재인 대표에게 전달했다. 현역 의원 3명 모두 3선이며 이 전 의원은 관료 출신 경제통으로 꼽힌다. 표 전 교수와 김 의장은 최근 인재영입을 통해 입당했다. 변 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선대위원으로, 변 의원은 선대위에는 합류하지 않지만 충청 출신 중진 몫으로 비대위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연직 최고위원이었던 이종걸 원내대표는 비대위원 명단에서 제외됐다.더민주는 이날 오후 2시 중앙위에서 ‘김종인 비대위’의 구성 절차를 완료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고용노동부 ◇고위공무원△대변인 정형우△노동시장정책관 김경선△고용서비스정책관 장신철△직업능력정책국장 권기섭△노사협력정책관 임서정△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시민석△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안경덕 ■한국은행 ◇국실부장 이동△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안희욱△북경사무소 상해주재 강성경△대구경북본부장 박진수△인천본부장 은호성△포항본부장 이원기△조사국 계량모형부장 장정석△조사국 국제경제부장 최요철△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 신병곤△금융안정국 금융시스템분석부장 김훈△금융안정국 금융안정연구부장 김현정△대구경북본부 기획조사부장 김용선△제주본부 기획조사부장 박래형◇1급 승진△기획협력국 IT부문 점검T/F팀장 김욱중△금융통화위원회실장 이환석△인사경영국 부국장 김준기△재산관리실장 이금배△물가분석부장 김준한△국민계정부장 김영태△외자운용원 투자운용1부장 유창호△인천본부장 은호성△제주본부장 하근철△인사경영국소속 원종석 황성◇1급 이동△경제교육실 김대형 박진욱 한상섭△경제연구원 강성윤 김남영△인사경영국소속 성병희◇2급 승진△공보관 정홍백△기획협력국 배준석 송두석△커뮤니케이션국 이상호△인사경영국 김태경△조사국 김종욱 오금화△통화정책국 김석원 홍경식△국제국 서정민△뉴욕사무소 최재용△경제연구원 김승원 김형식△전북본부 김영남△충북본부 한상교△강원본부 전법용△경기본부 임석근△경남본부 박기용△인사경영국소속 이상봉 이성호 조홍균◇2급 이동△기획협력국 노충식△커뮤니케이션국 류상철△인사경영국 권형문 김영설 하대성△조사국 천병철△경제통계국 최덕재△금융안정국 박종열 장규호 최낙균△국제국 감충식△외자운용원 안경철△경제연구원 이재랑△감사실 김윤기 노영래 이승복△광주전남본부 최규권△대전충남본부 원영남 유창조△강릉본부 이광돈△강남본부 박영근△인사경영국소속 박양수 정유성 ■한국주택금융공사 ◇1급△지역본부장 김갑천△신탁자산부장 배덕수△채권관리부장 장병일△경기남부지사장 유기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1급 승진△기획조정실장 김형목△수출전략처장 백진석△수출사업처장 오형완△국방대학교 교육 신장현◇2급 승진△비서실장 김광진△감사부장 한순철△시설관리부장 권홍△수급사업부장 서병교△통상지원부장 한병희△농산수출부장 문용현△농식품유통교육원 교육운영부장 기운도△부산울산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박한춘△통일교육원 교육 홍준수◇처실장급 전보△감사실장 이호선△재무관리처장 이윤용△유통조성처장 황형연△비축사업처장 조익춘△식량관리처장 오정규△식품산업처장 김정욱△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장 유병렬△aT센터장 김학인△농식품유통교육원장 조해영△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송기복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상임이사△경영기획본부장 임춘봉△투자개발본부장 박현철△영업관리단장 방인성 ■CBSi △사장 하근찬 ■수협은행 ◇부장 승진△동대문지점 이선호△삼성동지점 최형록△부산지역금융본부 단광수◇팀장·지점장 승진△수산금융부 이진우△경영지원실 신동열 안배영△IT개발실 이정교△목포지점 빙종호△청라지점 하채용◇부서장 전보△종합마케팅부장 엄용수△정보보호실장 송재문△스마트금융실장 전찬수◇팀장·파트장 전보△재무기획파트장 한상훈△리스크관리팀장 이종권△여신사업팀장 안명성△기업구조개선지원팀장 최종식△시스템관리팀장 최창주△정보지원팀장 진범섭△여신팀장 이충렬△e금융팀장 박충훈△보안운영파트장 고병규△금융연수원 교육 허석 윤규원 윤두용 신종철 강성우△경영지원실(영업점 개설 반장) 이재만△여신점검팀장 김진용△해양수산사업팀장 심재홍△심사부 건설·부동산업파트장 박윤서△고객지원파트장 김은주△전산기획팀장 김성호△심사부 투자금융파트장 권홍업△부동산신탁사업파트장 홍기정◇지점장 전보△강남기업금융센터장 한명애△여의도증권타운지점장 박석주△경인지역금융본부장 김학우△경동시장지점장 정명옥△교대역지점장 김익균△구리지점장 변호경△노량진수산시장지점장 강정식△녹번동지점장 김완수△미아역지점장 윤효심△분당지점장 김용남△종로5가역지점장 박덕진△만수동지점장 김성모△송도신도시지점장 이승재△주안지점장 박주완△전주지점장 김창석△전남지역금융본부장 윤창식△북광주지점장 김태균△범일동지점장 박영주△부산신항만지점장 김종규△연산중앙지점장 김수용△광주여신관리센터장 이장수△중부기업금융센터 RM지점장 김민철 ■한화투자증권 ◇사업부장△다이렉트사업부 황성철△장외파생사업부 이용규△전략운용사업부 신민식△컨설팅1사업부 박흥곤△컨설팅2사업부 서종호△홀세일사업부 김근영◇센터장△다이렉트콜센터 한석희△e비즈니스센터 김정재◇팀장△경영관리팀 이준형△경영기획팀 김관순△글로벌영업팀 성호철△금융공학팀 현종석△다이렉트관리팀 양병삼△업무개선팀 주가연△온라인운영팀 김동욱△총무팀 이준협△컨설팅관리팀 서범석△파생영업팀 추성식△BT전략팀 정준△OTC금리운용팀 김정태△OTC영업팀 송재호△OTC운용팀 문동진△WM지원팀 정종갑◇지점장△강남지점 이상목△강서지점 김준호△갤러리아지점 이민정△과천지점 이해은△군산지점 천병훈△금융플라자시청지점 강정희△노원지점 성기송△대치센트럴지점 신국선△마린시티지점 서인재△반포지점 오미란△범어지점 윤여형△부천지점 송경아△분당지점 김민수△사하지점 김현정△송도IFEZ지점 이동활△순천지점 최선아△언양지점 성환오△영업부 김동우△영천지점 임성아△올림픽지점 이성구△일산지점 안영준△전주지점 정승원△청주지점 한귀석△평촌지점 신화월 ■한글과컴퓨터 ◇부사장 승진△연구개발본부 양왕성◇상무이사 승진△기획조정본부 미래전략실 김연수
  • 한국선물포럼 회장에 정성훈 교수

    한국선물포럼 회장에 정성훈 교수

    정성훈 대구가톨릭대 경제통상학부 교수가 지난 13일 한국선물포럼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내년 말까지다. 한국선물포럼에는 한국거래소, DGB대구은행 등 6개 금융기관과 대구·경북지역 교수 114명이 회원으로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 학교장·대학원장·기업 임원도 ‘역량평가’ 없이 공직 진출

    학교장, 대학원장, 민간기업 임원도 앞으로 고위공무원직에 도전할 때 ‘역량평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역량평가는 고위공무원이 실제로 업무를 할 때 일어날 만한 모의 상황을 제시한 뒤 대응 능력을 관찰함으로써 응시자의 사고·업무·관계 역량을 평가하는 과정이다. 지금까지는 문화예술·의료 등 고도의 전문 분야에 임용되는 민간인에 대해서만 역량평가가 면제됐다. 인사혁신처는 민간 출신의 다양한 우수 인재가 고위공무원직에 임용될 수 있도록 이런 내용을 담은 역량평가 개선 방안을 마련, 올 상반기 중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배원초 인사혁신국 고위공무원과 사무관은 “민간기업 임원 등 고위공무원에 상응하는 경력을 가진 민간인들이 고위공무원에 도전하고 싶어도 역량평가가 부담스러워 망설이거나 주저하게 된다는 의견들이 있었다”며 “역량평가 면제 대상을 확대해 공직 진입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역량평가는 2006년 고위공무원단제도(고공단)가 시행되면서 함께 도입된 역량 검증 절차다. 그동안 과장급 공무원들은 고위공무원에 임용될 때 횟수에 제한 없이 역량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반면, 민간 출신이 역량평가를 치를 수 있는 기회는 단 한 번만 주어졌다. 서류, 면접전형에서 합격해도 역량평가에서 떨어지면 고공단이 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현행 역량평가는 형평성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민간 인재의 공직 진입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인사처는 역량평가 면제 대상을 확대하는 등 크게 3가지의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먼저 민간기업 임원, 대학원장, 학교장 등 관리직 경력을 3년 이상 가진 민간인은 심사를 거쳐 역량평가를 면제받는다. 또 역량평가 응시 횟수 제한을 없앴다. 한 번 떨어져도 재도전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민간 출신 고공단 임용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역량평가 대비 교육도 강화된다. 면접전형에서 합격한 민간 출신 임용 후보자는 인사처가 제공하는 온라인이나 주말반 오프라인 강좌를 통해 역량평가에 대비할 수 있다. 앞서 인사처가 공개한 (민간)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계획에 따르면 올해 총 28개 부처 91개 실장·국장·과장급 직위 가운데 실·국장급(고공단) 직위는 34개다. 이 가운데 24개 직위는 민간인, 공무원 모두 지원 가능하지만 민간의 경험, 전문성이 필요한 10개 직위는 민간인만 임용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 심의관,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 국방부 정보화기획관, 환경부 감사관, 외교부 아태연구부장·국립외교원 경제통상연구부장 등이 여기에 포함됐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입당, 인재영입 1호 표창원 “어려운 결단 감사”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입당, 인재영입 1호 표창원 “어려운 결단 감사”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입당, 인재영입 1호 표창원 “어려운 결단 감사”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입당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가 5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가운데 더민주당 인재영입 1호 인사였던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표 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최고의 외교안보 전문가, 이수혁 외교관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어려운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앞서 이 전 수석대표는 이날 문재인 더민주당 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입당했다. 표창원 소장과 김병관 웹젠 의장에 이은 문 대표의 인재영입 3호다. 문 대표는 이 전 수석대표를 소개하면서 “외교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를 영입했다”면서 “외교분야는 우리 당이 상대적으로 인재풀이 좀 빈약한 분야였는데 이제 손색없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추구하는 경제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통일외교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굴욕적인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한일 합의를 파기하거나 무효화하는 투쟁을 하는 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수석대표는 지난 1997년 주미대사관 참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남북 간 비공식 외교 경로인 ‘뉴욕채널’을 통해 제네바 4자 회담을 성사시키는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외교통상비서관을 지냈고 2003년 6월 6자회담 초대 수석대표와 2005년 주독일대사, 2007년 국가정보원 제1차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당시 싱크탱크격이었던 국가미래연구원에도 이름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수석대표는 더민주당에 입당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문 대표가 청와대 비서실장 등을 할 때 제가 차관보를 해 수시로 회의도 같이 했다”면서 “문 대표가 제가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해 10월 초에 만나서 했고 제가 흔쾌히 동의했다. 별로 고민할 것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전 수석대표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이 지역구는 최근 탈당한 유성엽 의원의 지역구다. 다만 이 전 수석대표는 총선 출마에 대해선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만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입당, 표창원 환영 “어려운 결단 감사” 누구길래?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입당, 표창원 환영 “어려운 결단 감사” 누구길래?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입당, 표창원 환영 “어려운 결단 감사” 누구길래?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입당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가 5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가운데 더민주당 인재영입 1호 인사였던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표 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최고의 외교안보 전문가, 이수혁 외교관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어려운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앞서 이 전 수석대표는 이날 문재인 더민주당 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입당했다. 표창원 소장과 김병관 웹젠 의장에 이은 문 대표의 인재영입 3호다. 문 대표는 이 전 수석대표를 소개하면서 “외교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를 영입했다”면서 “외교분야는 우리 당이 상대적으로 인재풀이 좀 빈약한 분야였는데 이제 손색없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추구하는 경제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통일외교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굴욕적인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한일 합의를 파기하거나 무효화하는 투쟁을 하는 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수석대표는 지난 1997년 주미대사관 참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남북 간 비공식 외교 경로인 ‘뉴욕채널’을 통해 제네바 4자 회담을 성사시키는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외교통상비서관을 지냈고 2003년 6월 6자회담 초대 수석대표와 2005년 주독일대사, 2007년 국가정보원 제1차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당시 싱크탱크격이었던 국가미래연구원에도 이름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수석대표는 더민주당에 입당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문 대표가 청와대 비서실장 등을 할 때 제가 차관보를 해 수시로 회의도 같이 했다”면서 “문 대표가 제가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해 10월 초에 만나서 했고 제가 흔쾌히 동의했다. 별로 고민할 것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전 수석대표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이 지역구는 최근 탈당한 유성엽 의원의 지역구다. 다만 이 전 수석대표는 총선 출마에 대해선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만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입당, 문재인 대표와 어떤 인연? “고민 안 했다”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입당, 문재인 대표와 어떤 인연? “고민 안 했다”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입당, 문재인 대표와 어떤 인연? “고민 안 했다”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입당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가 5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가운데 더민주당 인재영입 1호 인사였던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표 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최고의 외교안보 전문가, 이수혁 외교관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어려운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앞서 이 전 수석대표는 이날 문재인 더민주당 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입당했다. 표창원 소장과 김병관 웹젠 의장에 이은 문 대표의 인재영입 3호다. 문 대표는 이 전 수석대표를 소개하면서 “외교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를 영입했다”면서 “외교분야는 우리 당이 상대적으로 인재풀이 좀 빈약한 분야였는데 이제 손색없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추구하는 경제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통일외교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굴욕적인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한일 합의를 파기하거나 무효화하는 투쟁을 하는 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수석대표는 지난 1997년 주미대사관 참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남북 간 비공식 외교 경로인 ‘뉴욕채널’을 통해 제네바 4자 회담을 성사시키는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외교통상비서관을 지냈고 2003년 6월 6자회담 초대 수석대표와 2005년 주독일대사, 2007년 국가정보원 제1차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당시 싱크탱크격이었던 국가미래연구원에도 이름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수석대표는 더민주당에 입당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문 대표가 청와대 비서실장 등을 할 때 제가 차관보를 해 수시로 회의도 같이 했다”면서 “문 대표가 제가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해 10월 초에 만나서 했고 제가 흔쾌히 동의했다. 별로 고민할 것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전 수석대표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이 지역구는 최근 탈당한 유성엽 의원의 지역구다. 다만 이 전 수석대표는 총선 출마에 대해선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만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입당, 표창원 “어려운 결단 감사”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입당, 표창원 “어려운 결단 감사”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입당, 표창원 “어려운 결단 감사”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입당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가 5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가운데 더민주당 인재영입 1호 인사였던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표 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최고의 외교안보 전문가, 이수혁 외교관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어려운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앞서 이 전 수석대표는 이날 문재인 더민주당 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입당했다. 표창원 소장과 김병관 웹젠 의장에 이은 문 대표의 인재영입 3호다. 문 대표는 이 전 수석대표를 소개하면서 “외교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를 영입했다”면서 “외교분야는 우리 당이 상대적으로 인재풀이 좀 빈약한 분야였는데 이제 손색없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추구하는 경제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통일외교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굴욕적인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한일 합의를 파기하거나 무효화하는 투쟁을 하는 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수석대표는 지난 1997년 주미대사관 참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남북 간 비공식 외교 경로인 ‘뉴욕채널’을 통해 제네바 4자 회담을 성사시키는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외교통상비서관을 지냈고 2003년 6월 6자회담 초대 수석대표와 2005년 주독일대사, 2007년 국가정보원 제1차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당시 싱크탱크격이었던 국가미래연구원에도 이름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수석대표는 더민주당에 입당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문 대표가 청와대 비서실장 등을 할 때 제가 차관보를 해 수시로 회의도 같이 했다”면서 “문 대표가 제가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해 10월 초에 만나서 했고 제가 흔쾌히 동의했다. 별로 고민할 것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전 수석대표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이 지역구는 최근 탈당한 유성엽 의원의 지역구다. 다만 이 전 수석대표는 총선 출마에 대해선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만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낯선 위기 온다… 의료 서비스 등 새 동력 찾아라”

    “낯선 위기 온다… 의료 서비스 등 새 동력 찾아라”

    역대 정부의 경제팀을 이끌어 온 원로들은 새해 우리 경제가 ‘새로운 위기’에 봉착했고, 이를 극복하려면 구조 개혁을 완수하는 동시에 새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란, 미얀마 등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의료 서비스 산업을 활성화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에 관한 구체적인 의견도 제시했다. 전직 경제 수장들과 전·현 정부의 브레인들은 3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올해 우리 경제는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와는 차원이 다른 위기에 직면했다고 입을 모았다.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은 “1997년과 2008년이 ‘금융의 위기’였다면 지금은 일시적 경기침체가 아닌 만성적이고 구조적인 성장 둔화의 출발점”이라고 지적했다.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는 “올해가 지나면 생산 가능 인구가 줄어드는데 성장이 정체되면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에 이르지 못한 채 중소득 규모 국가로 전락하고 만다”고 우려했다.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병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은 “제조업 중심의 성장이 한계에 도달한 가운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한 채 저성장의 문턱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여권의 대표적 경제통인 이한구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성장 잠재력이 떨어지는데 실물경제의 성장은 멈췄고, 가계 및 기업의 부채가 한계에 이르렀다”면서 “정부의 정책수단 역시 지난해 하반기에 모두 소진했기 때문에 새해 돌발적 변수에 무방비 상태”라고 진단했다. 성장은 정체되고, 정책수단마저 없는 상황에서 돌발 변수가 발생하면 대량 실업 등 환란에 직면할 수 있다는 뜻이다. 경제 원로들은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한목소리로 ‘구조 개혁’의 완수를 꼽았다. 권 전 부총리는 “앞선 정부들과 달리 후반기라도 지지해 주는 힘이 강한 현 정부는 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구조 개혁, 규제 완화, 노동 개혁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했고, 윤 전 장관은 “국회에 막혀 있는 개혁 법안을 하루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 전 장관은 “강성 노조, 강성 야당이 시급한 개혁을 막고 있다. 선거가 중요하다”고 했고, 이 전 원내대표는 “원칙대로 구조 개혁을 완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라도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박 전 수석 역시 “서비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동 개혁 등 고용 창출을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제 원로들은 올해 한국 사회의 최우선 과제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강 전 장관은 “올해 위기의 시작은 민간 소비의 위축이며, 그 첫째가 청년 취업 상황의 악화”라고 지적했다. 권 전 부총리는 “지금 같은 투자 위축 상황이 이어진다면 고용 문제는 더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윤 전 장관은 “수출이 좋아진다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다”라는 냉정한 분석을 내놨다. 그는 “이미 수출은 기술 집약적 품목 중심이다. 청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선 수출을 늘려 가면서 내수를 키우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전 수석은 “우리 경제가 근본적, 만성적 위기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 청년 실업”이라면서 “다소 부작용이 있더라도 일단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강 전 장관은 “성장 동력이 어디에 있는지는 기업이 제일 잘 알기 때문에, 투자의 걸림돌을 없애 주면 된다”고 했다. 권 전 부총리는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을 통한 초원지대 진출을 적극 타진하면서, 중동 지역 및 핵 타결 이후 국제사회에 편입된 이란, 미얀마 등지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 전 장관은 “과거 우수한 학생들이 공대에 가서 중화학공업을 일으켰다면, 지금은 우수한 학생들이 의대에 간다”면서 “그래서 의료 서비스만큼 유망한 산업이 없다. 의료를 중심으로 서비스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전 수석 역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이 서비스업이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동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사설] 4대 개혁 ‘골든타임’ 놓치면 경제회복 어렵다

    글로벌 신용 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주말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사상 최고로 높였다. 기존 Aa3에서 총 21단계 중 셋째로 높은 Aa2 등급이었다. 이를 계기로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더욱 불안해진 국제금융시장에서 우리의 대외 신인도가 높아진다면 다행일 게다. 하지만 아직 샴페인을 터뜨릴 계제가 아님은 분명하다. 무디스도 “현재 추진 중인 구조개혁이 후퇴하거나 장기 성장 전망이 악화될 경우 신용등급을 하향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신용 평가사의 병 주고 약 주는 듯한 평가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저성장 기조가 고착되지 않도록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구조개혁을 서두를 때다. 청와대는 어제 “구조개혁이 후퇴하면 신용등급은 언제든 떨어질 수 있다”며 추가 구조개혁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괜한 엄살은 아니라고 봐야 한다. 거듭 강조하지만 내년 대내외적 경제 상황은 올해보다 더 만만찮다. 미국발 금리 인상, 글로벌 경기 침체, 그리고 우리의 주력산업인 조선과 건설에 적잖은 타격을 주고 있는 저유가 쇼크 등 악재가 겹치면서 내수와 수출은 이미 동반 부진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무디스의 지적이 아니더라도 장기 침체의 수렁에 빠지기 전에 노동·공공·교육·금융 등 이른바 4대 구조개혁으로 선제 대비해야 할 까닭은 차고 넘친다. 그런데도 구조개혁 입법을 책임진 국회는 소걸음이다. 여야 대표·원내대표 4인은 지난 주말 담판을 시도했지만, 타결 의지나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어제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정의화 국회의장을 방문해 노동개혁 5개 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의 연내 처리를 촉구하는 등 재계와 청년 구직자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데도 말이다. 우리는 그간 선거가 없는 올해가 직능별 기득권이 걸린 4대 개혁의 골든타임임을 누차 강조했다. 민간, 국책 연구기관이 이구동성으로 구조 개혁에 실패하면 내년에도 2%대의 낮은 경제성장률을 감수해야 한다는 어두운 전망을 내놓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경제활성화 법안이나 4대 구조개혁 법안 통과는 내년 경제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일 뿐이다. 야권 일각에선 비정규직을 양산할 우려가 있다면서 파견근로자 기간 연장을 반대하고 있다. 심지어 새정치민주연합의 한 의원은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나홀로 반대’로 논의조차 봉쇄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예 경제·노동 구조개혁을 포기해 기업과 일자리가 함께 말라 들어가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해야 한다. 오죽하면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나 장병완 전 기획예산처 장관 등 야권 경제통들도 경제활성화 법안에 대해 도매금 반대는 야당에도 도움 안 된다며 전향적 대처를 주문했겠나. 1997년 외환위기 직전에도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은 당시로선 최상이었다. 이제 올해가 열흘도 안 남았다. 경제·노동 개혁을 머뭇거리다 자칫 본격적 기업 구조조정을 강요받으면서 중산층이 몰락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는다면 안 될 말이다. 정치권은 신용등급 상향에 취하지 말고 구조개혁 입법으로 경제 체력 보강을 서두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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