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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4060 미취업자 고용땐 中企에 월 60만원 지원

    제주도내 중소기업이 만 40~64세의 미취업자를 고용하면 근로자의 인건비를 1년간 월 40만원에서 월 60만원으로 상향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중장년 근로자 고용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중장년 취업지원 프로젝트 사업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이 고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지원 금액을 올린 것이다. 1인당 연간 720만원꼴로 지원하는 셈이다. 지원대상은 워크넷(일자리정보시스템)을 통해 중장년 근로자를 채용했거나 채용할 예정인 도내 중소기업이다. 지원을 받으려면 도내 기업이 구직자를 채용한 뒤 취업일(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취득일)의 다음달부터 3개월이 경과하기 전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로 하면 된다. 단 소비·향락업체, 근로자파견업체 및 근로자공급업체 등은 신청업종에서 제외된다. 사업 참여 자격요건과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입법·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고용을 안정시키고 중장년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11개 기업 155명의 근로자에게 5억 6200만원의 중장년 근로자 인건비를 지원한 바 있다.
  • 한-스웨덴, 보건·백신 공급망 강화

    한국과 스웨덴 정부가 보건·백신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중 ‘제1차 한-스웨덴 산업협력위원회’를 열고 공급망 협력 강화와 신산업 분야 협력 활성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4일 안나 할베리 스웨덴 외교부 통상·노르딕 장관과 화상회담을 열어 산업협력위 개최를 포함한 통상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두 나라는 민간 주도로 디지털 경제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한-스웨덴 디지털 경제통상 포럼’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대면 개최하기로 했다. 2020년과 지난해에는 양국 간 디지털 경제통상 포럼이 화상으로 진행됐다. 여 본부장은 또 스웨덴의 글로벌 제약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가 우리나라의 바이오 관련 협회 등과 MOU를 맺고 코로나19 대응을 포함해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발전과 보건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국내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체 치료제 ‘이부실드’의 전 세계 공급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양국의 이 같은 협력이 다른 분야와 기업으로도 확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여 본부장은 스웨덴 전기차 배터리 기업인 노스볼트가 현지에 건설 중인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에 국내 기업이 참여 중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전기차 생산 분야에서도 공급망 협력이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 나라는 세계무역기구(WTO) 중심의 다자무역질서 복원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하고 향후 무역과 보건,수산보조금 협상 등의 분야에서도 공조하기로 했다.
  • 청년예술인, 예술하세요… 돈은 서초가 마련 할테니

    서울 서초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 청년들에게 창업을 지원하는 ‘사회적 경제 문화예술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 참여팀을 모집한다. 구는 올해 4억여원의 구비를 들여 총 23개팀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창업 초기 사업비 15개팀, 사업 안정화를 위한 임차료 8개팀 등이다. 구는 청년들의 재정적 자립을 위해 지난해 대비 지원금을 대폭 확대했다. 초기 창업 사업비를 팀당 최대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임차료 지원을 팀당 최대 450만원에서 540만원으로 올렸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이 개발한 문화예술 분야 창의적 수익모델과 서울 예술의전당, 악기거리 등을 연계해 지역 문화예술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모집 대상은 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 청년 중 문화예술 관련 사회적 경제 기업 사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초기 창업 팀이다. 오는 18일까지 참여팀을 모집하고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다음달 최종 지원팀을 선정한다. 한편 구는 오는 8일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 및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서초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센터는 문화예술 청년 사회적경제기업과 대기업을 연계해 주는 ‘기업연계 플랫폼 구축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 연 3.63%, 7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 연 3.63%, 7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

    지난해 하반기 두 차례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달에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인상한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 등의 영향으로 대출금리는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은이 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63%로 한 달 전보다 0.12% 포인트 상승했다. 2014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신용대출 금리는 연 5.12%로 전월보다 0.04% 포인트 내렸지만, 여전히 연 5%대를 웃돌았다.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연 3.66%로 같은 기간 0.05% 포인트 올랐다. 2018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만 신규 취급 가계대출 가운데 고정금리 비중은 17.9%로, 11월보다는 소폭 높아졌다. 송재창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코픽스와 은행채 등 지표금리 상승으로 주택담보대출과 보증대출 금리가 올랐다”며 “신용대출과 집단대출은 일부 고신용자 대상 상품 판매가 재개되고, 사전 승인된 저금리 대출 취급이 늘어난 영향으로 금리가 낮아졌다”고 말했다. 가계대출 금리의 연간 상승폭을 살펴보면, 2020년 말 연 2.79%에서 지난해 말에는 연 3.66%로 상승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같은기간 1.04% 포인트 올랐고, 신용대출 금리는 1.62% 포인트나 급등했다. 1년 만에 대출 금리가 무서운 속도로 올랐다는 얘기다. 게다가 미국의 긴축,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대출 금리 인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연 6%는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나온다. 기업대출 금리도 연 3.14%로, 한 달 전보다 0.02% 포인트 높아지면서 2020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금리를 모두 반영한 은행의 전체 대출금리도 연 3.25%로 집계됐다. 은행 외 신용협동조합(연 4.12%), 상호금융(연 3.68%), 새마을금고(연 3.98%), 상호저축은행(연 9.48%) 대출금리도 모두 한 달 전보다 올랐다. 한편 은행의 예금 금리는 연 1.57%에서 연. 1.70%로 0.13% 포인트 상승해 2019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 수출·소비 버텼지만 기저효과에 ‘반쪽’… 올 성장률 ‘3중고’ 안갯속

    수출·소비 버텼지만 기저효과에 ‘반쪽’… 올 성장률 ‘3중고’ 안갯속

    지난해 우리 경제가 4%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수출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한 돈 풀기, 반짝 살아난 소비 영향이 크다. 2020년 -0.9%로 곤두박질쳤던 역성장의 기저효과도 한몫했다. 우리 경제가 역성장의 충격을 딛고 반등했지만, 올해도 코로나19, 인플레이션, 미국의 통화 긴축 등 위험 요인이 많아 회복세를 낙관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25일 한국은행의 ‘2021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에 따르면 지난해 GDP는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성장률에 대한 민간소비 기여도는 1.7% 포인트, 정부소비는 1.0% 포인트,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은 0.8% 포인트로 분석됐다. 수출, 민간소비, 정부 소비가 성장률을 끌어올렸다는 얘기다. 특히 3분기 코로나19 4차 유행 등으로 감소했던 민간소비가 4분기 1.7% 증가했고, 수출도 4분기 4.3% 증가하면서 뒷심을 발휘했다. 연간 기준으로 민간 소비는 전년 대비 3.6%, 수출은 9.7%, 정부 소비는 5.5% 증가했다. 황상필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선진국 경제 활동이 백신 접종과 함께 재개되면서 자동차,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며 “소비 주체들이 코로나19에 적응하면서 민간 소비도 늘었고 단계적 일상 회복, 정부의 추경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2020년 역성장의 기저효과도 작용했다. 2010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반쪽짜리 성장’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4% 성장이 와닿지 않는 것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역성장한 기저효과가 반영된 영향”이라며 “수출과 정부 추경 중심의 성장이 이뤄졌지만, 물가 상승과 미미한 소득 증가 등으로 실제 경제 회복을 국민들이 체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올해도 경기회복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지만, 대내외 위험 요인은 적지 않다. 우선 지난해 민간소비가 일부 반등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했다. 지난해 해외소비를 포함한 민간소비는 880조원으로 2020년(849조원)보단 3.6% 늘었지만 2019년(894조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 수는 이날 사상 최다인 8571명을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 밖에도 미국·중국 경기회복 속도, 미국의 통화 긴축 등 세계 경제 상황에 따라 수출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은과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년 만에 증가해 3만 5000달러(약 4200만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7년(3만 1734달러) 처음으로 3만 달러를 돌파한 뒤 2018년 3만 3564달러까지 상승했으나 2019~20년엔 2년 연속 뒷걸음질쳤다.
  • 이재명 “일자리 300만개 창출”… 유승민 공약도 파격 수용

    이재명 “일자리 300만개 창출”… 유승민 공약도 파격 수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8일 “디지털·에너지·사회서비스 대전환을 통해 3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이 후보는 대선 국면에선 이례적으로 ‘적진’에 몸담고 있는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의 ‘사회서비스 일자리 100만개 공약’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경제통이자 ‘합리적 보수’ 이미지가 짙은 유 전 의원의 공약을 ‘벤치마킹’하겠다고 공언한 것은 실용적 면모를 강조함으로써 중도 표심에 어필해 대선 판도의 분수령이 될 설 연휴를 앞두고 지지율 30%대 박스권을 돌파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환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정의로운 일자리 전환체계 구축 ▲일자리 정책체계 재정비 ▲기업주도 일자리 성장 촉진 ▲혁신형 지역 일자리 창출 ▲청년 일자리 지원 등 ‘일자리 대전환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혁신형 일자리를 늘리는 데 135조원을 투입하고, 탈탄소·녹색경제로의 전환을 통해 신산업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며 “사회서비스 일자리 공약은 유승민 전 의원의 훌륭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100만개 공약’을 실사구시 입장에서 과감히 수용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전 의원과 이 문제로 사적 대화를 한 일은 없었다”며 “좋은 정책이라면 여야 진영을 가리지 말고 활용해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작권을 가진 유 전 의원의 사회적 일자리 100만개 부분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을 대표, 대리하는 정치집단 또는 정치인들이 인재 등용이나 정책의 채택에 있어서 진영 논리에 빠져서 유효한 정책을 놓쳐선 안 된다”며 “통합의 정신이야말로 국가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20일 ‘세계 3대 투자가’로 불리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과의 화상 대담에서 본인의 신경제 비전을 소개하고, 세계 5강 경제대국 진입에 대한 의지를 보여 줄 계획이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MBN ‘뉴스와이드’ 인터뷰에서 개헌 문제와 관련해 “책임정치를 위해서는 권력이 분산된 4년 중임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개헌에 합의할 경우 임기를 1년 단축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리 어려운 일이겠느냐. 국민에게 필요한 제도 만드는 일이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개헌 합의 가능성에는 “합의가 쉽지 않다. 촛불혁명 직후 할 수 있었는데 실기했다”고 답했다.
  • 작년 11월 대출규제 풍선효과… 비은행권 기업대출 46% 급등

    작년 11월 대출규제 풍선효과… 비은행권 기업대출 46% 급등

    은행권 대출 규제가 강화된 지난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한 비은행권 기업대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이 중 일부는 개인사업자가 꼼수로 돈을 빌린 후 부동산 투기 등에 유용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적지 않다. 1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새마을금고 총대출액은 한 달 전보다 5조 3300억원 늘어난 173조 73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증가액(3조 6490억원)보다 무려 46%나 급증한 수치로,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증가폭이다. 같은 달 신용협동조합의 대출액도 92조 5505억원을 기록해 전월(90조 2340억원)보다 2조 3165억원(2.50%) 확대됐다. 역시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폭이다. 직전월 증가액인 1조 5410억원과 비교해 50% 확대됐다. 저축은행 11월 대출액도 2조 5541억원 늘어 역대 두 번째로 큰 증가액을 기록했다. 이들 비은행 금융기관의 대출 증가는 주로 기업대출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 당국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의 업권별 가계대출 증감 통계를 보면 지난해 11월 새마을금고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1조 4600억원이었다. 11월 전체 대출 증가액 중 나머지 3조 8700억원은 기업대출(개인사업자 대출 포함)이었다는 의미다. 신협도 지난해 11월 가계대출 증가액이 9400억원, 저축은행은 2000억원 각각 늘어나는 데 그쳐 11월 대출에서 기업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컸다. 특히 늘어난 기업대출 중 상당 부분은 부동산 관련 대출이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은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비은행 금융기관(새마을금고 제외)의 기업대출 중 부동산 관련 대출이 60.8%를 차지했다. 가계대출 규제 강화에 대응해 비은행권이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한 부동산 관련 기업대출을 적극적으로 취급한 것도 대출 증가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게 한은의 평가다. 개인사업자가 당초 목적 외 부동산 투기 등으로 유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업자가 받은 주택대출이 목적과 다르게 유용된 것으로 확인되면 대출 약정 위반에 따른 대출금 회수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 비은행권 기업대출 46%급등…개인사업자 꼼수 대출 우려

    비은행권 기업대출 46%급등…개인사업자 꼼수 대출 우려

    은행권 대출 규제가 강화된 지난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한 비은행권 기업대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이 중 일부는 개인사업자가 꼼수로 돈을 빌린 후 부동산 투기 등에 유용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적지 않다. 1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새마을금고 총대출액은 한 달 전보다 5조 3300억원 늘어난 173조 73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증가액(3조 6490억원)보다 무려 46%나 급증한 수치로,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증가폭이다. 같은 달 신용협동조합의 대출액도 92조 5505억원을 기록해 전월(90조 2340억원)보다 2조 3165억원(2.50%) 확대됐다. 역시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폭이다. 직전월 증가액인 1조 5410억원과 비교해 50% 확대됐다. 저축은행 11월 대출액도 2조 5541억원 늘어 역대 두 번째로 큰 증가액을 기록했다. 이들 비은행 금융기관의 대출 증가는 주로 기업대출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 당국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의 업권별 가계대출 증감 통계를 보면 지난해 11월 새마을금고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1조 4600억원이었다. 11월 전체 대출 증가액 중 나머지 3조 8700억원은 기업대출(개인사업자 대출 포함)이었다는 의미다. 신협도 지난해 11월 가계대출 증가액이 9400억원, 저축은행은 2000억원 각각 늘어나는 데 그쳐 11월 대출에서 기업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컸다. 특히 늘어난 기업대출 중 상당 부분은 부동산 관련 대출이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은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비은행 금융기관(새마을금고 제외)의 기업대출 중 부동산 관련 대출이 60.8%를 차지했다. 가계대출 규제 강화에 대응해 비은행권이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한 부동산 관련 기업대출을 적극적으로 취급한 것도 대출 증가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게 한은의 평가다. 개인사업자가 당초 목적 외 부동산 투기 등으로 유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업자가 받은 주택대출이 목적과 다르게 유용된 것으로 확인되면 대출 약정 위반에 따른 대출금 회수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일손 모자란 제주, 외국인근로자 취업활동기간 1년 연장해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월 1일부터 오는 4월 12일 사이 취업활동 기간 만료로 출국해야 하는 외국인근로자의 취업활동 기간을 만료일로부터 1년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외국인력 도입 정상화를 추진했으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입·출국 제한 조치가 다시 강화되는 등 신규인력 도입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이번 취업활동 기간 연장 대상은 고용허가제에 따라 합법적으로 체류 중인 외국인근로자(비전문취업인 E-9비자, 방문취업인 H-2비자)로 취업활동 기간이 올해 1월 1일부터 4월 12일 기간 내에 만료되는 자이다. 연장 대상인 도내 외국인근로자 수는 E-9 292명, H-2 9명 등 301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외국인근로자(E-9, H-2)를 계속 고용하려는 사업주는 취업활동 기간 연장을 받은 외국인근로자와 근로계약을 갱신하고, 고용센터에 고용허가 기간 연장을 신청해야 한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외국인근로자의 취업활동 기간 연장 조치가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산업현장에 고충을 다소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E-9비자와 H-2비자를 이용해 제주에 체류중인 외국인 근로자 수는 2021년 말 기준 2027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310명과 비교해 1300명 가까이 줄었다.
  • 尹, 정치 입문 6개월 만에 홀로서기… 조직 아닌 개인기에 달렸다

    尹, 정치 입문 6개월 만에 홀로서기… 조직 아닌 개인기에 달렸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5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전격 해산하고, 자진사퇴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결별하면서 대선을 두 달여 앞두고 중대 기로에 서게 됐다. 후보만 빼고 모든 것을 바꾸겠다는 ‘사즉생’의 초강수를 내놓은 것이지만, 정치 입문 6개월째인 윤 후보가 선대위 해체라는 초유의 사태를 온전히 이끌고 나갈 수 있을지 전망은 엇갈린다. 윤 후보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머드급 선대위를 실무형·슬림형 선대본부로 전환하는 구상을 밝혔다. 지난해 11월 대선후보로 선출되고 두 달째인 이날 원점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민의힘 대선레이스는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하게 됐다.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사실상 윤 후보가 모든 것을 책임지는 구조다. 당과 조직에 의지하기보다는 후보 개인기로 돌파하겠다는 것이다. 직제상 후보 아래 선대본부는 4선 중진인 권영세 의원이 본부장을 맡고, 나머지는 젊은 실무자들로 구성된다. 당내에서는 김 전 위원장에게 등 떠밀리듯 쇄신에 나서는 것보다는 윤 후보가 주도적으로 사태를 해결하기로 결심한 것에 긍정적 반응이 감지된다. 초선 의원들은 이날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뜻을 담아내지 못했음을 진솔하게 반성하고 새 출발을 다짐한 윤 후보의 결단에 한마음으로 동참한다”는 성명서를 내고 윤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하지만 윤 후보의 ‘홀로서기’가 판세를 다시 흔들지는 미지수다. 중도층 공략을 상징했던 ‘킹메이커’ 김 전 위원장과 결별하며 그의 빈자리를 채울 전략이 필요하게 됐다. 사실상 ‘경질’된 김 전 위원장은 “지금도 밖에 직책도 없는 사람이 영향력을 다 행사하고 있다”고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문제를 언급하는 등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김 전 위원장만큼 혜안을 가진 인사도 당장은 보이지 않는다. 2030세대 공략과 연관된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도 풀어야 할 과제이지만, 양측은 밀고 당기기를 이어 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30분쯤 권 의원과 면담 후 “긴밀히 소통했다. ‘연습문제’를 드렸고, 어떻게 풀어 주시느냐에 따라 신뢰 관계나 협력 관계가 어느 정도 될지 알 것”이라며 관계 개선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습문제’는 윤 후보가 지하철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이 대표는 당사에 야전침대를 두고 숙식하며 선거운동을 한다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대표는 오후 8시 30분쯤 페이스북에 “젊은 세대 지지를 다시 움틔워 볼 수 있는 것들을 상식선에서 ‘소위 연습문제’라고 표현한 제안을 했고, 그 제안은 방금 거부됐다”면서 “윤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며 무운을 빈다. 당대표로서 당무에는 충실하겠다”고 적어 사실상 결별을 선언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윤 후보는 향후 당내 갈등을 해소하는 통합의 리더십을 보이며 지지층 결집에 나설 전망이다. 경선에서 경쟁했던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등을 끌어안으려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홍 의원은 2030의 지지를 받고 있고, ‘경제통’인 유 전 의원은 중도층 공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일각에선 김 전 위원장이 물러나며 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 주담대 3.5%·신용대출 5%… 7년 만에 최고 금리, 내년이 더 걱정

    주담대 3.5%·신용대출 5%… 7년 만에 최고 금리, 내년이 더 걱정

    하반기 두 차례 기준금리 인상과 금융 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가 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미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넘어선 대출 금리는 다음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물가 상승 등으로 당분간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은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11월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51%로 한 달 전보다 0.25% 포인트 상승했다. 2014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데다 금리 상승폭도 크다. 신용대출 금리도 연 5.16%로 전월보다 0.54% 포인트 올랐다. 2014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고 상승폭도 2012년 9월(0.66% 포인트) 이후 9년 2개월 만에 가장 컸다. 전체 가계대출 금리도 연 3.61%로 한 달 전보다 0.15% 포인트 올라 2018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송재창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코픽스와 은행채 등 지표금리가 올랐고, 은행들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가산금리를 높이는 등 금리를 올렸기 때문”이라며 “신용대출 금리는 대출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제한하자 고신용자보다 중·저신용자 비중이 늘었고 중금리 대출 취급이 확대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대출 금리도 연 3.12%로 한 달 전보다 0.18% 포인트 높아져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금리를 모두 반영한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금리는 10월(연 3.07%)보다 0.16% 포인트 높은 연 3.23%로 집계됐다.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은행 예적금 금리도 연 1.29%에서 1.57%로 0.28% 포인트 올랐다. 2019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1년 전인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연 2.56%였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 중반대까지 치솟고, 같은 기간 신용대출 금리도 연 3.01%에서 2% 포인트 넘게 오르면서 내년에도 대출금리 상승이 가파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신규코픽스 기준)는 연 3.71~5.07%, 신용대출 금리(1등급·1년 기준)는 연 3.40~4.60% 수준이다. 게다가 다음달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고, 금융 당국도 가계부채 증가율은 연 4~5%로 관리하는 등 올해와 같은 기조를 내년에도 이어 가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내년에 금리가 내릴 만한 요인이 현재까지는 없다고 봐야 한다”며 “은행들이 우대금리 복원이나 가산금리 인하 등 일부 금리 조정을 하겠지만, 금리 인상 기조 자체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코로나 직격탄 맞은 숙박업·음식점… 1000원 팔면 132원 손해 봤다

    코로나 직격탄 맞은 숙박업·음식점… 1000원 팔면 132원 손해 봤다

    숙박·음식점 업종 적자 3조 7000억 ‘육박’예술·스포츠 순익 111% 급감 1150억 적자제조업 순이익 97조… 6년 만에 가장 적어50인 이상 기업 매출 1806억 4.6% 줄어불황·환경 악화에  333곳 주력 사업 축소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점업이 지난해 얼마나 큰 어려움을 겪었는지 구체적인 ‘장부’가 공개됐다. 무려 3조 7000억원 가까이 적자를 봤고 1000원어치를 팔면 132원 손해가 났다. 지난 18일부터 다시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숙박·음식점업을 중심으로 한 자영업자가 분노한 이유가 여기 있다. 제조업 등 국내 기업 순이익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줄어 6년 만에 가장 적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기업활동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숙박·음식점업의 순이익(이하 법인세 차감 전)은 3조 6600억원 적자로 전년(4650억원 흑자)에 비해 무려 4조 1250억원(-887%)이나 감소했다. 매출액 1000원당 순이익은 -131.9원으로 집계됐다. 음식을 팔거나 숙박을 받아도 돈을 벌기는커녕 재료비나 인건비 등 지출이 더 컸다는 얘기다. 숙박·음식점업 매출은 2019년 34조원에서 지난해 28조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예술·스포츠업도 지난해 순이익이 115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액 1000원당 순이익은 -16.2원이었다. 2019년엔 1000원의 매출을 올릴 때마다 111.6원을 벌어 부동산업(125.7원) 다음으로 수익이 좋았지만 코로나19의 한파는 매서웠다. 지난해 기업 활동을 전체적으로 보면 상용근로자 수 50인 이상(자본금 3억원 이상) 기업 1만 3429곳의 총매출액(금융보험업 제외)은 2360조원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1806억원으로 전년보다 4.6% 줄었다. 순이익은 총 97조 7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3.9% 감소했고, 2018년부터 3년 연속 하향곡선을 그렸다. 2014년(91조 4000억원) 이래 6년 만에 가장 적은 금액이다. 기업 순이익이 100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도 6년 만에 처음이다. 실물경제 근간인 제조업도 순이익이 3.9% 줄어 3년 연속 뒷걸음질쳤다. 양동희 통계청 경제통계과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이동 제한이 발생하며 수출에 영향을 미쳐 제조업 실적이 악화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주력 사업에 변동이 있었던 기업은 750곳인데, 이 중 333곳이 주력 사업을 축소했다. 사업을 축소한 이유로는 ‘국내외 경기 불황’(49.5%)이 가장 많았고, ‘구조조정·전략적 축소’(16.5%), ‘사업환경 악화’(11.4%) 등의 순이었다.
  • 지난해 숙박·음식점업 3조 7000억 적자…1000원 팔아 132원 손해봤다

    지난해 숙박·음식점업 3조 7000억 적자…1000원 팔아 132원 손해봤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점업이 지난해 얼마나 큰 어려움을 겪었는지 구체적인 ‘장부’가 공개됐다. 무려 3조 7000억원 가까이 적자를 봤고 1000원어치를 팔면 132원 손해가 났다. 지난 18일부터 다시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숙박·음식점업을 중심으로 한 자영업자가 분노한 이유가 여기 있다. 제조업 등 국내 기업 순이익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줄어 6년 만에 가장 적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기업활동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숙박·음식점업의 순이익(이하 법인세 차감 전)은 3조 6600억원 적자로 전년(4650억원 흑자)에 비해 무려 4조 1250억원(-887%)이나 감소했다. 매출액 1000원당 순이익은 -131.9원으로 집계됐다. 음식을 팔거나 숙박을 받아도 돈을 벌기는커녕 재료비나 인건비 등 지출이 더 컸다는 얘기다. 숙박·음식점업 매출은 2019년 34조원에서 지난해 28조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예술·스포츠업도 지난해 순이익이 115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액 1000원당 순이익은 -16.2원이었다. 2019년엔 1000원의 매출을 올릴 때마다 111.6원을 벌어 부동산업(125.7원) 다음으로 수익이 좋았지만 코로나19의 한파는 매서웠다. 지난해 기업 활동을 전체적으로 보면 상용근로자 수 50인 이상(자본금 3억원 이상) 기업 1만 3429곳의 총매출액(금융보험업 제외)은 2360조원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1806억원으로 전년보다 4.6% 줄었다. 순이익은 총 97조 7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3.9% 감소했고, 2018년부터 3년 연속 하향곡선을 그렸다. 2014년(91조 4000억원) 이래 6년 만에 가장 적은 금액이다. 기업 순이익이 100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도 6년 만에 처음이다. 실물경제 근간인 제조업도 순이익이 3.9% 줄어 3년 연속 뒷걸음질쳤다. 양동희 통계청 경제통계과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이동 제한이 발생하며 수출에 영향을 미쳐 제조업 실적이 악화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주력 사업에 변동이 있었던 기업은 750곳인데, 이 중 333곳이 주력 사업을 축소했다. 사업을 축소한 이유로는 ‘국내외 경기 불황’(49.5%)이 가장 많았고, ‘구조조정·전략적 축소’(16.5%), ‘사업환경 악화’(11.4%) 등의 순이었다.
  • 경단녀·다문화여성 취업 길잡이… 종로 봉제교육 ‘쏘잉랩’ 아시나요

    경단녀·다문화여성 취업 길잡이… 종로 봉제교육 ‘쏘잉랩’ 아시나요

    서울 종로구가 봉제산업을 활용해 경력단절 및 다문화가정 여성의 취업·창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13일 구에 따르면 봉제교육 ‘쏘잉랩’(Sewing Lab) 참가자들은 오는 15일까지 주민 커뮤니티공간 종로여가에서 작품 전시회를 연다. 종로여가는 우리나라 봉제산업의 1번지인 창신동에 있다. 쏘잉랩은 종로구협치회가 선정한 2021 협치사업 중 하나다. 구는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을 통해 대상자를 모집하고 지난 10월부터 9주 동안 봉제교육을 했다. 교육은 ▲기본과정 ▲심화과정 ▲맞춤형 취·창업 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의류봉제협동조합과 충신·이화동 봉제공장 4곳,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도 참여했다. 졸업작 가운데 일부는 지역 소상공인 및 장인들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온라인 쇼핑몰 ‘더종로’(smartstore.naver.com/thejongno)에서 판매된다. 봉제교육 과정은 종로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종로구 사경채널’에서 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쏘잉랩은 민관이 머리를 맞대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산업을 활용해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려 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김양희의 국제경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에 대비할 때다/국립외교원 경제통상개발연구부장

    [김양희의 국제경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에 대비할 때다/국립외교원 경제통상개발연구부장

    올해 초 취임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글로벌 리더십 회복과 동맹 복원을 기치로 특히 반도체를 위시한 첨단 신흥·기반 기술의 공급망 재편, 수출통제, 투자심사 등에서 중국을 거세게 압박하고 있다. 중국도 이에 질세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를 외치며 빠져나간 아시아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체결에 전력투구했다. RCEP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5개국이 참가한 세계 최대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중국 주도 경제권으로, 바로 그 점 때문에 난항을 겪다 마침내 내년 1월 발효된다. 나아가 중국은 미국이 영국, 호주와 반중 군사동맹체 오커스(AUKUS)를 창설한 날 포괄적·점진적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신청으로 미국의 허를 찔렀다. CPTPP는 일본, 호주, 캐나다 등 11개국이 2018년 출범시킨 메가 FTA로, 트럼프가 취임 첫날 그 전신인 TPP를 탈퇴한 뒤 일본이 주도해 살려낸 사실상 반중연대 협정이다. 다급해진 미국이 미중 전략경쟁의 최격전지에서 중국에 주도권을 주지 않기 위해 11월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첫선을 보인 반격 카드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ㆍ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다. 내년 출범을 목표로 하는 IPEF의 핵심 의제는 공급망, 디지털 경제, 기후변화다. 미국은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대만의 참여를 촉구하고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브루나이에도 문을 열어 두었다. 이로써 몇 주 후 다가올 2022년에는 아시아에 중국 주도의 RCEP와 반중연대라 할 CPTPP라는 양대 메가 FTA에 IPEF라는 생소한 것까지 더해져 이질적인 지역 질서가 혼재하는 새로운 환경이 전개된다. IPEF는 이제 막 출발점에 섰으나 내년에 지역 질서의 분절화·파편화·진영화가 가속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적지 않은 혼란과 파장이 예상된다. 첫째, IPEF는 사실상 RCEP 무력화 전략이다. 미국이 손 내미는 나라가 대만 빼고는 모두 RCEP 회원국이라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둘째, IPEF는 인태전략의 경제 버전이자 CPTPP의 대체재로, CPTPP의 형해화마저 초래할 수 있다. 미국은 IPEF가 CPTPP보다 강력한 21세기 표준이라며, 그 예로 IPEF의 ‘디지털 경제’는 CPTPP의 ‘디지털 무역’과 달리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수출 시장 접근성 제고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친노동 규범임을 강조한다. 미국이 CPTPP 가입에 선을 긋는 이유는 행정부가 신속한 통상협상을 위해 의회에서 한시적으로 위임받은 무역촉진권한(TPA)이 6월에 만료됐다거나, ‘노동자 중심 정책’을 내건 민주당이 노동계의 반발을 의식하기 때문만이 아니다. 미 하원에서 TPA 갱신을 위한 법안을 발의했는데도 미국 정부가 CPTPP에서 IPEF로 돌아선 것은 CPTPP의 실효성에 의문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CPTPP의 노동, 환경, 디지털 무역 등의 조항은 효과적인 대중 견제에 역부족이며 미국의 최대 관심사인 반중 공급망 재편, 반도체, 수출통제, 인프라 관련 규범은 아예 없다. 셋째, TPA가 만료된 상황에서 출범할 IPEF는 의회 승인이 불필요한 행정협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측이 협정이란 용어를 꺼리는 이유다. 그렇다면 국내법적 지위도, 국제법적 구속력도 불확실한 IPEF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한국도 조만간 CPTPP 가입을 공식화할 전망이다. 따라서 이상과 같은 변화 기류를 감지할 때 CPTPP 협상에만 정책 자원을 집중하기보다 IPEF에 대한 냉정한 진단과 RCEP, CPTPP와의 관계 정립 및 향후 전망에 기초한 대응이 필요하다. 특히 CPTPP와 IPEF의 관계에 대한 정밀한 계산이 중요하다. 미국의 아시아 전략 중심축이 아세안과 인태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차기 정부가 누가 되든 이 지역과의 긴밀한 관계 강화는 일관되게 추진돼야 한다. 경제와 안보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환경 변화에 맞춰 국내 통상 거버넌스도 현재의 FTA 협상 중심에서 공급망 재편, 핵심 기술·산업 육성과 보호, 수출통제 등으로 태세 전환이 시급하다. 단 안보를 가장한 경제적 민족주의를 분별하고 강대국에 끌려다니지 않기 위해서는 대내외적으로 우리의 전략적 자율 공간을 이중 삼중으로 확보해야 한다. 엄중한 대외 환경의 전환기에 하필 한국은 대선 정국 한복판이다. 그로 인해 정책적 실기(失機)가 없도록 지금부터 만반의 대비가 필요하다.
  • 10월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3.26%…2년 11개월來 최고

    10월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3.26%…2년 11개월來 최고

    올해 10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3%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신용대출 금리는 3%대 초반, 4% 중반대로 올라 각각 3년, 2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지난 25일 한국은행이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대출 금리 상승 속도가 더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10월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연 3.46%로 9월(3.18%)보다 0.28%포인트 올랐다. 이는 2019년 5월(3.49%) 이후 최고점이다.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26%로 9월과 비교해 0.25%포인트 또 올랐다. 이는 2018년 11월(3.28%)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승 폭도 2015년 5월(0.25%포인트) 이후 6년 5개월 내 가장 컸다. 신용대출 금리도 연 4.15%에서 0.47%포인트나 뛰어 4.62%에 달했다. 2019년 3월(4.63%) 이후 최고 기록이다. 오름 폭(0.47%포인트)은 지난해 12월(0.49% 포인트) 이래 최대였다. 지난달 대출 금리가 전반적으로 오른 것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지표금리(코픽스·은행채 등)가 오른데다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한 금융당국의 규제 정책으로 인해 은행들이 우대금리 축소 등으로 전반적으로 금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송재창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일반 신용대출 금리의 경우 대출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제한하자 고신용자보다 중·저신용자 비중이 늘고, 인터넷은행을 중심으로 중금리 대출 취급이 확대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2.94%로 9월(2.88%)보다 0.06%포인트 높아졌다. 대기업 대출 금리가 0.03%포인트(2.64→2.67%), 중소기업 대출 금리도 0.09%포인트(3.05→3.14%) 올랐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 평균은 연 1.17%에서 1.29%로 0.12%포인트 상승했다. 예대마진(예금은행 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의 차이)은 1.78%포인트로 9월(1.79%)보다 0.01%포인트 줄었다. 다만 신규 취급 기준이 아닌 잔액 기준으로는 총수신 금리(0.73%)가 0.04%포인트, 총대출 금리(2.89%)도 0.06%포인트 올라 예대마진(2.16%p)은 0.02%포인트 확대됐다. 송재창 팀장은 향후 금리 전망에 대해 “11월 전체적으로는 지표 금리가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이를 감안할 때는 기준금리 상승 영향이 이어져 대출 금리의 전반적인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한미 통상장관 10년 만에 서울 회담…공급망 협력채널 신설 협의

    한미 통상장관이 10년 만에 만나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공급망·디지털 등 새로운 통상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협력채널 신설 방안에 합의했다. 또 노동 및 환경 분야의 협력 진전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한미 자유무역협정 노무협의회와 환경협의회도 개최하기로 의견일치를 보았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제6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미 USTR 대표의 한국 방문은 2010년 11월 론 커크 당시 USTR 대표 방한 이후 10년 만이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이래 경제통상 분야 각료의 첫 한국 방문이다. 그는 지난 15일부터 일본, 한국, 인도 등 아시아 지역을 순방 중이다. 두 나라는 통상 관련 공급망, 신 기술, 디지털 생태계 및 무역 활성화 등 주요 신통상 이슈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강화된 협의 채널을 통해 새롭게 접근하기로 합의했다. 또 한미 FTA 공동위는 내년 3월 한미 자유무역협정 10주년을 공동으로 기념하고, 양국간 통상·무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상호호혜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미 FTA 발효 이후 양국 간 교역 규모는 2012년 1019억 달러(약 120조 6000억원)에서 지난해 1316억달러(약 155조 7000억원)로 약 29% 커졌다. 양국은 FTA 이행과 관련해 비자, 원산지 증명, 디지털 시장, 농업 분야 신기술 등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 이들 사안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미국 측에 상사주재원 비자(L비자) 체류 기간을 현재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국내 항공사의 항공기부품 무관세 수입을 위한 미국 업체들의 원산지증명서 발급 협조도 요청했다. 특히 우리 정부는 미국의 철강 무역확장법 232조 관련 제도 개선과 조속한 협상 개시를 재차 요구했다. 정부는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상무장관 회담에서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철강 232조 조치 협상이 타결된 만큼 한국산 철강에 대한 할당량(쿼터) 확대 및 운영의 신축성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었다.
  • 한미 통상장관 10년 만에 서울 회담…공급망 협력채널 신설 협의

    한미 통상장관이 10년 만에 만나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공급망·디지털 등 새로운 통상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협력채널 신설 방안을 협의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제6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미 USTR 대표의 한국 방문은 2010년 11월 론 커크 당시 USTR 대표 방한 이후 10년 만이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이래 경제통상 분야 각료의 첫 한국 방문이다. 그는 지난 15일부터 일본, 한국, 인도 등 아시아 지역을 순방 중이다. 한미 FTA 공동위는 2012년 발효된 한미 FTA의 10주년인 내년 3월을 앞두고 FTA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양국 간 통상현안을 논의하는 통상장관 회담 성격으로 마련됐다. 두 나라는 이번 회담에서 공급망, 기술, 디지털, 기후변화 등 다양한 신(新) 통상 의제와 관련한 전략적 동반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미 FTA 체계에서 해당 의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협력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하기로 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미 FTA 발효 이후 양국 간 교역 규모는 2012년 1019억 달러(약 120조 6000억원)에서 지난해 1316억달러(약 155조 7000억원)로 약 29% 커졌다. 양국은 FTA 이행과 관련해 비자, 원산지 증명, 디지털 시장, 농업 분야 신기술 등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 이들 사안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미국 측에 상사주재원 비자(L비자) 체류 기간을 현재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국내 항공사의 항공기부품 무관세 수입을 위한 미국 업체들의 원산지증명서 발급 협조도 요청했다. 특히 우리 정부는 미국의 철강 무역확장법 232조 관련 제도 개선과 조속한 협상 개시를 재차 요구했다. 정부는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상무장관 회담에서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철강 232조 조치 협상이 타결된 만큼 한국산 철강에 대한 할당량(쿼터) 확대 및 운영의 신축성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었다.
  • [부고] 심상구씨 모친상, 조지훈씨 장인상, 조민성씨 모친상

    ■ 심상구(KBS 대전방송총국장) 씨 모친상 △ 임순재 씨 별세, 심상구(KBS 대전방송총국장) 씨 모친상, 19일 오전, 대전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21일 오전 7시 30분. 042-470-7202 ※ 코로나19로 조문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 조지훈(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씨 장인상 △ 곽운곤씨 별세, 곽동순(전주시 완산구청 희망복지지원팀장)씨 부친상, 조지훈(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씨 장인상, 18일 오후 1시 30분, 용인 평온의숲 장례식장 302호, 발인 20일 오전 7시 30분 031-329-5959 ■ 조민성(경북 포항시의원)씨 모친상 △ 김덕례 씨 별세, 조민성(포항시의원) 씨 모친상, 18일 오전 9시, 경남 하동우리들병원 장례식장, 발인 20일. 055-884-8050
  • [속보] 문 대통령 “다른 나라 백신 지원 확대할 것”

    [속보] 문 대통령 “다른 나라 백신 지원 확대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화상으로 열린 제2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개방적이고 공정한 무역질서의 복원으로 더 단단한 경제공동체가 돼야 한다. 빠른 코로나 위기 극복과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 역시 다자주의와 호혜적 협력에 기반한 자유무역에 달렸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공급망 안정의 중요성을 언급한 뒤 “한국은 자유무역협정(FTA)을 가장 많이 체결한 나라 중 하나”라며 “APEC의 경제통합을 위해서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신과 보건분야 협력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백신의 공평한 보급을 위한 APEC의 실천에 적극 동참해 일부 국가들에 백신을 공여했다. 추가 지원도 확대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백신접종 상호 인증’을 위한 각국의 노력을 환영한다. 구체적인 공동의 기준을 마련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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