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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통신협력 본격화/영상회의시스템 개통

    오는 30일부터 한중영상회의 시스템 서비스 개시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와 중국간 통신분야에서의 협력이 본격화된다. 노태우대통령 방중기간중 경제사절단으로 참석,귀국한 한국통신 이해욱사장은 1일하오 기자간담회를 갖고 양국간 통신기술협력·국제통신망의 조속한 확충·영상회의시스템의 조기개통등 통신협력을 본격화해 나가기로 중국우정부전신총국(DGT)과 공식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사장은 또 ▲국제영상회의시스템 서비스를 오는 30일부터 실시하며 ▲직원및 통신관련정보의 상호교류·공동연구개발및 공동사업기회 모색·정기공동회의 개최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전기통신 협력각서를 조기체결하고 ▲오는 93년에 착수,96년에 개통예정인 서해안∼중국 산동성간 4백20㎞구간의 한중직통해저광케이블을 건설하는데 필요한 건설실무작업반을 조기에 구성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 “민간차원 경제협력 강화”/중국 다녀온 김상하 상의회장(인터뷰)

    ◎섬유·전자 등 전시회 공동개최 『본격적인 한중경제협력시대가 열리고 있는 시점에 이루어진 이번 경제사절단의 중국방문으로 양국 상공인들간에 협력무드가 조성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중민간경제협의회 우리측 회장인 김상하 대한상의회장은 1일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경제사절단의 방중결과를 결산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노태우대통령의 역사적인 중국방문에 우리 쪽에서경제인들이 대거 수행해 한중경제협력을 위한 분위기가 무르익어가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노대통령의 중국방문을 수행하는 우리측 경제사절단과 함께 이 기간중 향후 한중경협의 창구 역할을 맡게될 한중민간경제협의회의 중국측 회장인 정홍업 중국국제상회 회장을 비롯,현지 상공인들과 민간차원의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귀국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의 중국방문 성과는. ▲그동안에도 양국간에 경제인들의 교류가 있었지만 특히 이번에는 우리측에서 현대·삼성·럭키금성·대우·선경등 중국상공인들이 개별적인 방문을 통해서는 만나기 어려운 대기업회장들이 대거 포함됐고,중국측에서도 북경뿐만 아니라 상해·산동성·절강성등 지방상공인들이 다수 참석해 공동 관심분야에 대한 의사타진의 기회를 가질수 있다. ­한중민간경제협의회의 활동및 중국측과 합의한 내용은. ▲지난달 28일 협의회가 제1차 합동회의를 가짐으로써 양국간의 경협창구로서 정식으로 발족됐다.앞으로 수행할 사업에 대해 논의했는데 우선 양측이 쉽게 접근할수 있는 각종 정보및 책자의 교환,공동세미나 개최,섬유·전자등 상호 관심분야 전시회 공동개최등의 사업을 금년안에 시행하기로 했다. ­앞으로의 사절단 교환방문에 관한 논의는 없었나. ▲중국측 경제사절단의 한국방문은 연 1회 갖기로 합의했다.중국측은 첫 방한 경제사절단을 대전엑스포가 열리는 내년 8월에 보내겠다고 알려왔다.우리측의 방중사절단 파견시기도 준비작업에 필요한 시간을 감안,내년4월중으로 검토하고 있다. ­중국의 기술수준은 어느 단계에 있다고 보는가. ▲신발·봉제·니트류·완구등 생활용품 생산기술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와 있고 다만 철강·자동차·조선등은 우리에 비해 상당히 낙후됐다는 느낌을 받았다.노동집약적인 분야는 향후 4∼5년내에 우리의 시장이 중국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점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그러나 우리는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통해 석탄등 광물자원과 농수산물등 주로 1차산품 원자재의 값싼 공급원을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국제무역박람회 개막/새달 5일까지/29개국 522사 제품 전시

    ◎바이어 3천명 4억불 상담예상 서울국제무역박람회(SITRA)가 29일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정원식국무총리를 비롯,유창순 전경련회장,오명 대전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장,박용도 상공부차관등 각계인사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지난 82년 이후 2년마다 열리는 서울국제무역박람회는 올해가 6번째로 국내 3백69개사,해외 28개국 1백53개사등 총 29개국 5백22개사가 참가하여 다음달 5일까지 계속된다. 대한무역진흥공사는 전시기간중 4억달러 상당의 수출입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 무역박람회에는 농수산물 시장개방압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한국산 농림수산제품의 수출시장개척 및 수출기반 조성을 위해 농수산물유통공사 주관아래 35개사가 「농수산물 수출전시관」으로 공동참가,눈길을 모으고 있다. 또 경기도 강원도 부산시 대전시 등 11개 시도가 관내 중소기업들을 모아 참가하고 있다. 이밖에 중소기업의 수출입업무를 대행해주는 고려무역이 마련한 중소기업공동관에는 국내 25개사가 전기 전자 기계 자동차부품 광학기기 일상생활용품 주방용품 완구 식품 의류등을 광범위하게 출품하고 있다. 외국에서는 미국 일본 등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교역상대국 이외에 최근 우리와 수교한 중국 러시아 체코 등 28개국 1백53개사가 참가했다. 해외참가업체를 지역별로 보면 일본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파키스탄 등 아시아지역이 9개국 72개사,미국 캐나다 브라질등 미주지역이 4개국 23개사,영국 독일 슬로베니아 러시아 우크라이나등 구주지역이 11개국 42개사,이란 사우디아라비아등 중동지역이 3개국 14개사로 나타났다. 무공은 이번 박람회기간중 외국의 60여개 구매단 및 경제사절단을 포함,3천여명의 외국바이어를 유치해 국내기업들과 활발한 수출입상담을 벌이도록 주선하고 있다.
  • 민간경제협 연례개최/기술이전협력 등 합의/한·중 1차합동회의

    【북경=최두삼·김명서특파원】 한중민간경제협의회는 28일하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대회의실에서 제1차합동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양국민간 경제협의회를 정식으로 출범시켰다. 한봉수상공장관과 이람청중국대외경제무역부장등 양국정부관계자와 경제인등 1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대한상의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는 협력의정서에 서명,양국간 무역증진 기업합작 기술이전에 최대한 협력하고 상호무역및 경제협력에 관한 정보와 자료를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두기관은 또 상호경제사절단에 대한 편의와 협조를 제공하고 양국이 개최하는 전시회등 각국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경제사절단의 교환지원과 양국 경제협의회를 서울과 북경에서 연례적으로 교환 개최키로 했다.
  • 노 대통령 방중 수행/경제사절 명단 발표

    대한상의는 오는27일 노태우대통령의 중국방문을 수행할 경제사절단의 명단을 24일 확정,발표했다. 한중경제사절단은 김상하 한·중민간경제협의회회장을 단장으로 현대 정세영,대우 김우중,선경 최종현,쌍용 김석원,한진 조중훈,효성 조석래,금호 박성용,기아 김선홍회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한호선,중소기협중앙회 박상규회장,한국노총 박종근위원장,무협 홍성좌부회장등 경제단체대표 및 중소기업대표등 3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진구(삼성전자회장) △구자학(금성일렉트론〃) △장치혁(고합〃) △이봉령(쌍방울〃) △이웅렬(코오롱부회장) △정명식(포철사장) △장철진(영풍산업회장) △이효익(삼익악기〃) △문언석(세일중공업사장) △이육재(진웅회장) △김순기(한국토프론회장) △임태길(신일피혁사장) △안응수(새한정밀〃) △정강환(태일〃 〃) △박임원(유성〃) △이해욱(한국통신〃) △신대진(농수산물유통공사〃) △권령각(토개공〃) △김철수(무공〃) △이재붕(대한전선회장) △도한복(한국벨트〃) △조상욱(한국선주협회〃) △홍재형(외환은행장)△황인정(산업연구원장)
  • 김상하 한·중민간경제협 초대회장(인터뷰)

    ◎“대중 투자여건 차근차근 개선”/개방 가속화로 교역환경 호전/경제사절단 10월에 현지파견 『지난24일 한국과 중국의 공식수교로 두나라의 협력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시점에서 중채을 맡게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26일 창립총회를 가진 한중민간경제협의회에서 초대회장에 선출된 김상하 대한상의회장은 서두르지 않고 하나씩 하나씩 대중국관계를 개선,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중수교로 양국간 경제협력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장기적으로 매우 밝다.중국은 급속한 개방과 경제개혁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경제적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자신에 차 있다. ­국내기업의 대중국 투자가 어느 정도나 이루어질 것인지…. ▲대중국투자를 희망하는 국내기업들은 많다.이미 수교 이전인 85년부터 지난 5월말까지 대중국투자는 2백55건이나 이루어졌다.그러나 아직은 경제특구를 제외하고는 도로·항만등 사회간접시설이 취약하기 때문에 투자효율에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또 상대적으로 자국민에게 유리하게 돼있는제도와 법령도 투자의 장애요소가 되고 있다.중국정부가 앞으로 개방정책을 보다 가속화하기 위해 사회간접시설을 확충하고 법령 및 제도를 새로이 정비해 나간다면 투자환경은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것이다. ­중국으로부터 대량 수입이 예상되는 저가상품에 대한 대비책은. ▲업종전환 및 원가절감노력이 필요하다.저임생산체계 보다는 기술과 경영혁신등을 통해 고부가가치제품의 생산에 더 한층 노력해야 한다. ­한중민간경제협의회가 추진할 구체적인 사업은. ▲우선 10월에 노태우대통령의 방중계획이 있는 만큼 기업인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그뒤 대중국 투자현황조사,2중과세방지협약체결 등 양국정부의 협조를 얻어 투자확대 및 교역조건 개선을 위한 여건조성에 적극 힘쓰겠다.
  • 북­대만,극비 경협회담/일지 보도

    ◎지난 6월 북 사절단 대북 방문 【도쿄=이창순특파원】 북한의 노동당 고위간부를 포함한 경제사절단이 지난 6월 대만을 방문,비밀 경제협력회담을 가졌다고 19일 발매된 일본의 유력한 시사주간지 「주간 아시히(조일)」가 보도했다. 주간아사히(8월28일자)는 국제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북한과 대만은 수면하의 교류를 계속해왔으며 북한은 대만과의 경제협력관계를 강화시킬 수 있을 경우 한국과의 교섭을 유리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북한의 경제사절단은 지난 6월5일 대북에 도착,8일부터 본격적인 회담을 가졌으며 북한측에서는 고려민족산업발전협회,금강산국제집단,금강산발전공사 등의 경제인이 참석했고 대만측 참석자도 재계인사가 중심이 되었다고 이 잡지가 전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대만측에서 일상용품·가전제품 등 소비제를 수출하고 북한으로부터는 약용식물과 강철·광석등을 바터 거래하며 ▲대만기업이 북한 경공업부문에 투자한다는 등의 경제협력 문제가 논의되었다고 주간 아사히가 보도했다. 대만은 또 북한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두만강개발계획에 유엔개발계획(UNDP)을 통해 참여할 것을 표명했다고 이 잡지가 전했다.
  • “경제몸살” 북한 서방투자 유치 안간힘/북한경제 실상과 일의 동향

    ◎구소 붕괴로 타격… 작년 교역 35억불뿐/「핵문제」등 걸림돌… 일도 경협에 미온적 북한이 냉전종식이후 더욱 심각해진 경제난 타개를 위해 전진적인 경제개방과 함께 외국인 투자 유치를 적극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북한이 기대를 걸고 있는 일본등 주변국가들은 북한투자에 아직 신중하다. 북한은 두만강유역의 「경제특구」건설을 야심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김달현부총리는 최근 서울을 방문,남·북경제협력을 협의했다.북한은 서방국가의 첨단기술 도입도 본격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1일 『북한이 최근 퍼스널 컴퓨터(PC),반도체등 하이테크도입을 위해 서방 각국의 협력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북한이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를 통해 협력을 요청한 품목은 32비트 PC,반도체,반도체용 실리콘,전화,컬러TV,스피커 등 18개품목의 1억달러 규모. 북한이 서방국가의 첨단기술을 비롯,광범위한 분야의 투자를 유치하려는 것은 냉전종식과 함께 더욱 심각해진 경제난 타개를 위해 경제개방을 한단계 더 확대하려는 조치로 볼수 있다고 일본의 북한전문가들은 분석한다. 북한경제는 동유럽의 대변혁과 소련의 소멸로 더욱 악화되었다.사회주의체제의 붕괴와 함께 서방상품들이 동유럽과 구소련으로 몰려오면서 북한의 수출시장이 붕괴되었다.국제환경의 이같은 변화로 북한의 91년도 무역액은 전년도보다 24% 감소한 35억2천만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이같은 경제난 극복을 위해 외국자본과 기술 유치및 경제특구건설등을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일본 아사히신문은 북한의 경제특구프로젝트는 일본을 비롯한 서방국가및 러시아등의 신중한 접근으로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북한투자에 아직 소극적이다.일본의 이같은 신중한 자세는 정치적 환경의 배려와 경제적 이유때문이다.일본은 북한 핵문제의 미해결및 일·북한국교정상화가 이루어지지않아 아직 투자여건이 성숙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북한의 핵개발의혹및 경직된 정치체제등으로 경제개방 시나리오가 원만하게 실현될지 의문이라고 전망한다.경제적 측면에서도 일본기업들은 북한의 외환부족으로 수출대금 회수가 어렵고 산업구조와 사회간접자본이 불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북한의 대일무역 미지급금은 8백억엔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반도체와 가전업계는 동남아시아진출이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북한 투자는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업계관계자들은 말한다.사회주의 국가중에는 현재 중국과 베트남 정도를 투자대상으로 생각하고 있다.컴퓨터등 첨단기술투자와 하이테크상품무역은 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COCOM)규제로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 일본 산업계는 이같이 대북한투자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지만 양국간의 경제교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양국간의 91년 무역실적은 5억2백만달러로 일본은 중국에 이어 북한의 제2무역상대국이 되었다.일본백화점에는 북한제 신사복 코너가 마련되어 「호황」을 누리는 곳도 있다.7월 중순경에는 종합상사,기업,은행대표등 54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평양을 방문,위탁가공무역및 합병사업추진등에 합의했다. 일본의 대북한무역은 현재 조총련이 경영하는 기업에 의해 대부분 이루어지고 있다.그러나 일·북한국교정상화로 거액의 식민지지배등에 대한 보상금이 지급되어 북한의 자금사정이 좋아지고 경제개방이 확대되면 일본기업들의 북한진출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남북,투자보장등 제도마련 추진/최 부총리

    ◎경협차원 민간접촉 사안별 승인/“실질경협,핵타결이후” 방침 불변 정부는 남북간의 본격적인 경협이전이라도 투자보장등 제도적 장치를 협의하기위한 관계전문가의 교류를 추진하고 민간차원의 경제사절단파견이나 대북접촉도 사안별로 승인해주기로 했다. 또 8월중 북한에 보내기로 한 남포공단합작사업을 위한 민관합동조사단은 용수·전력·도로·항만등 배후시설과 협력사업별 투자규모를 파악하고 합영법 소득세법 노동법등 합작투자와 관련된 북한의 법과 제도를 조사토록 할 방침이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7일 북한 김달현부총리의 서울방문결과와 관련,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고 『현재 진행중인 남북고위급회담에서 교류·협력분야의 부속합의서만이라도 먼저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김부총리와 합의했다』고 말했다. 최부총리는 『남북간의 경제협력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투자보장과 이중과세방지등을 위한 제도적인 틀이 마련돼야 하며 김부총리도 남측기업이 대북투자에 따른 이익을 거둘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는 견해를밝혔다』며 『이같은 제도적 장치를 협의하기위해 필요한 경우 남측전문가를 파견하거나 북측관계자를 초청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최부총리는 『남포합작사업은 대우측이 합의한 섬유 봉제 신발 방적등 여러가지 산업중 우선 일부만이 시작될 것』이라면서 『남북간의 실질적인 경협은 핵문제등 현안이 하루속히 타결되고 제도적인 틀이 정비된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남아공 상의와 경협추진 합의/전경련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상공회의소와 민간경제협력위원회를 설립키로 했다. 18일 전경련에 따르면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중인 최종환 전경련 부회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상공회의소와 민간경제협력위원회 설립 및 양국간산업정보 교환을 내용으로 하는 「전경련·남아공상공회의소 협력의정서」에 서명했다고 이날 보고해왔다.
  • 사할린 가스사업등/삼성­러연 투자합의

    삼성물산은 27일 러시아와 ▲우주산업의 신소재 제조기술 이전 ▲군수산업의 민영화및 민수사업 참여 ▲사할린 가스사업 참여등의 적극 지원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필곤부회장 등 삼성물산의 경제사절단은 러시아의 쇼힌부수상·아벤 대외경제관계장관·터트킨산업장관등 경제장관들과 만나 VCR·컬러TV공장등 전자분야의 진출과 함께 1회용 주사기·수액세트등 의료설비분야에 적극 투자키로 합의했다.
  • 원자재 수입관세 면제(해외정보)

    인도는 오는 4월1일부터 모든 원자재·자본재 및 부품에 대해 수입관세를 면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널 오브 커머스지는 팔라니아판 치담바람 인도상무장관이 최근 일본 경제사절단에 수입관세 면제방침을 밝힌 것으로 보도했다.
  • “일에 「제2개항포문」” 부시함대/도쿄상륙의 언저리

    ◎미산 자동차 수입확대등 거센 압력/일,외교마찰 우려… 「구체카드」 만들기 부심 조시 부시 미대통령과 미야자와(궁택)일본총리와의 정상회담(8·9일)은 경제문제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부시대통령은 이번 아주순방에 나서기 전부터 예고해 왔듯이 미야자와총리와의 회담에서 자국내의 경기부양과 고용창출을 위한 일측의 구체적인 협력을 강력히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시대통령은 이번 방일을 「고용창출 방문」이라고 스스로 정의했다.부시대통령이 이례적으로 21명의 미산업계지도자들로 구성된 「대형 경제사절단」을 대동하는데서도 이번 방문의 성격이 잘 나타나고 있다. 일본은 당초 양국 정상회담에서 21세기를 향한 미·일의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협력관계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었다.그러나 미국경기의 악화와 「내정경시」라는 부시정책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면서 올해말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에 위기의식을 느낀 부시대통령이 국내경기 부양을 강조함에 따라 경제현안이 최대 이슈로 등장했다. 미·일 정상회담 의제 가운데서도 최대의 이슈는 자동차 및 부품문제.일본 자동차와 부품수출은 양국 경제마찰의 원인인 미국의 대일 무역적자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미자동차업계는 일본차의 시장점유율(30%) 확대로 불황을 맞고 있다. 미국은 일본의 미자동차 및 부품수입 확대와 함께 미자동차의 수출을 어렵게 하는 각종 수입규제의 완화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미자동차의 일본시장 점유율은 0·5%도 안된다.자동차산업은 미경제를 대표하는 정치적 의미가 강한 분야이기 때문에 미국으로서는 가장 중요한 이슈이다 일본은 자동차수입규제를 완화하고 국내 판매망을 개방하는등 미자동차 및 부품수입확대를 서두르고 있다.미야자와총리는 구체적인 수입확대 수치를 명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자동차와 함께 중요한 이슈는 일본 쌀시장개방문제.일본은 최근 쌀시장의 관세화에 유연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하지만 미야자와총리는 관세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고 신우루과이라운드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선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대폭적인 양보를 시사하고 있다.미야자와총리는 「최대한 협조」를 강조하고 있다.일본의 이같은 움직임은 자유무역을 주창하는 부시대통령의 재선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부시대통령은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와 관련,이번 방일이 미국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다.미야자와총리도 정상회담이 실패할 경우 미·일마찰이 악화되어 정권퇴진의 위기를 맞을지도 모른다.이번 미·일정상회담은 경제회담의 성격이 강하면서도 중요한 정치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 소 민간 경제사절단/22일 한국 첫 방문

    소련실업인 48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민간경제사절단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온다. 2일 소련연방상공회의소 서울사무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스크바에 본사를 두고있는 소련 유수의 컨설팅회사인 MPM은 기계와 건설·석재가공설비·컴퓨터·목재·가구·트랙터·보드카·케이블생산업체 등 소련국내 기업대표 48명으로 민간경제사절단을 편성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간 한국을 방문해 민간차원의 한소교역증대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 홍콩 고위경제사절/29일 방한… 경협 논의

    【홍콩 연합】 홍콩정부와 무역발전국(TDC)이 주도하는 홍콩 고위 경제사절단이 홍콩의 새 공항건설에 한국의 투자를 유치하고 한국과 홍콩간의 경제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9일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홍콩의 더 스탠더드지가 26일 보도했다. 제임스 블레이크 노동장관,잭 소 TDC이사장,로버트 오 시노랜드 회장,T C 호항생은행 부행장등이 포함된 경제사절단은 3일간 서울에 머물면서 한국 기업들의 새 홍콩 공항 건설 참여문제를 토의하는 한편 국제금융 중심지와 중국의 관문으로서의 홍콩과 한국간의 무역과 경제협력문제를 토의할 것이라고 스탠더드지는 밝혔다. 스탠더드지는 또 이 사절단은 이번 방한기간중 상공부와 건설부및 여러 무역단체들,그리고 삼성과 럭키금성등 기업체들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중국을 교역파트너로”/한국·대만,대륙 상륙경쟁 치열

    ◎투자협정 매듭,전용 공단등 추진/한국/사절단 9월 파견… 중부 집중 공략/대만 중국대륙과의 경제무역관계를 한단계 격상시키려는 주변국들의 노력이 한창이다.그중에서도 한국과 대만은 마치 경쟁이라도 벌이듯 「대륙상륙작전」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한국은 지난3월 북경에 무역사무소를 설치한데 이어 지난19일부터 정주영현대그룹명예회장이 이끄는 60여명의 고위 민간경제사절단이 중국대륙을 누비고 있는 가운데 대만측도 이에 질세라 기업및 경제계인사 5백여명으로 구성된 맘모스사절단을 곧 대륙에 파견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국사절단의 북경에 도착한 직후 정홍업중국국제무역추진위원회(CPIT)회장은 대만의 경제사절단도 대륙에의 대규모 투자와 무역문제등을 협의하기위해 오는 9월 상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그는 현재 상해시당국과 대만대표단간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과 대만은 6·4천안문사태이후 서방국가들이 중국에 경제제재를 가하고 있는 동안에도 꾸준히 경제적 유대를 지속시켜 왔으며 올들어서는 무역관계도 크게 호전되고 있다. 한국의 대중국 수출은 지난 1·4분기중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나 증가한 4억2천만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43%가 늘어난 5억8천만달러에 이르고있다. 이에따라 올해 한중교역량은 지난해의 38억달러보다 30%가 증가,50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홍콩에 진출해 있는 한국수출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한국은 오는 8월중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중국과의 무역 및 투자보장협정 협상을 하루빨리 마무리 지어 대중국진출의 새로운 도약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중관계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중국측은 이달초 대만측에 대해 지금까지의 홍콩을 통한 간접무역 방식을 지양하고 직접적 무역및 경제관계를 맺자고 제의했다.중국측이 제시한 내용은 ①평등②상호이익③협력지역 확대④합법적인 권리보호⑤기업인의 이익보호등 5개 원칙하에 대만기업인의 중국투자를 보장하고 무역관계를 확대시켜 나가자는 것이다. 대만기업인들로서는 이에 반대할 이유가 없으나 문제는 중국과의 관계확대를 꺼리는 국민당 정부에 있다.업계에서는 대대적인 본토투자계획들을 발표했었으나 지금까지 성사된 것은 지난 4월말까지 6억6천만달러에 불과하다.참여업체수는 무려 2천5백개에 달해 1개업체당 평균투자액이 26만달러에 불과하다.이는 대만기업체들이 대부분 중소기업인 탓도 있으나 중국에서의 위험부담을 감안,아직까지는 본격적인 투자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한중간에 투자보장협정이 이뤄져 중국에서의 과실송금이 원활해진다면 한국기업의 중국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은 분명하다.대만기업들 역시 중국과의 직접경제교류 단계에 접어들면 폭발적인 투자붐을 조성해나갈지도 모른다. 대만기업들은 지금까지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복건·광동성에 주로 투자해왔으나 최근 들어서는 양자강계곡을 비롯한 중부 동부지역까지 손을 뻗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한국기업들 역시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교민들이 많이 사는 산동반도나 요령성및 천진시등지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한국기업 전용공단건설도 추진중이다. 한국과 대만기업들의 왕성한 투자의욕에도 불구,중국과의 경제·무역관계를 극적으로 개선시키는데는 아직도 많은 문제들이 가로놓여 있다. 정치적인 측면에서 볼때 중국은 지나치게 북한을 의식,한국과의 급속한 접근을 꺼리고 있으며 대만국민당 정부가 본토 공산당 정부와의 관계확대를 주저하는 것도 큰 장애요인이 아닐수 없다. 이밖에도 아직 경제관행을 무시하는 관료주의와 급작스런 정책변경등이 투자의욕을 깎아내리고 있다.최근 중국일대를 휩쓴 대홍수와 그로인한 정부재정 압박등도 앞으로 새로운 문제가 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새한미디어 회장 이창희씨 위독/미서 치료중

    고 이병철 삼성그룹회장의 둘째 아들이며 새한미디어 회장인 이창희씨(58)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이회장은 지난3월 신병치료를 위해 미국에 가 그동안 볼티모어의 존스 홉킨스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됐다는 것이다. 이회장의 동생인 이건희삼성그룹회장은 지난달말 노태우대통령의 방미때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에 가 형의 병세를 지켜보다 병세가 악화되자 17일 하오 귀국,그룹관계자들에게 이회장의 운명에 대비토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 튀니지등 북아국에 민관경제사절 파견

    정부는 3일 북부아프리카 마그레브지역 국가들과의 실질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김해선 외무부 본부대사를 단장으로 한 민·관경제사절단을 현지로 파견했다. 오는 17일까지 튀니지·알제리·모로코 등을 순방,이들 국가와의 협력관계증진 및 우리나라 기업의 진출확대 가능성을 모색하게 될 이 사절단은 정부측 대표로 외무·재무·상공·동자·농수산부,KOTRA·수출입은행 관계자 8명과 업계에서는 대농·대우·삼성·효성·동원·정한·월비 등 7개 업체 대표로 구성돼 있다.
  • 북한 경제사절단/소 러시아공 방문

    【도쿄 AFP 연합】 경제각료가 이끄는 북한경제사절단이 소련 러시아공화국을 방문하기 위해 24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북한 관영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도쿄에서 수신된 이 통신은 정송남 북한 정무원 대외경제사업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 경제사절단이 소련 최대 러시아공화국을 방문하는 목적과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 소,대일 경제협력 북방 4섬과 연계/일지 보도

    【도쿄 교도 로이터 AFP 연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7일 일본­소련간의 경제협력을 영토분쟁과 연계시키면서 이 문제가 정치적으로 해결될 것을 강력히 희망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8일 보도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이날 와타나베 노보루 마이니치신문 사장이 이끄는 일본 경제사절단과의 면담에서 양국간 경제협력은 일 소 평화협정체결에 주요 장애요인이 되고 있는 북방도서 분쟁과 긴밀히 연계돼야 한다고 말하고 이 문제의 해결책은 전제조건이나 최후통첩 없는 상호 양보조치가 있을 때에만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신은 내년 4월로 예정된 일본 방문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면서 이 회담이 성공리에 끝날 것을 희망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또 소련은 장차 일본 최대의 시장이 될 것이며 양국간 경제협력은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될 것임을 강조하면서 소련은 대일 협력에 관한 포괄적인 계획을 실시할 태세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계획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로 시베리아와 극동지방에 양국의 야심적인 개발계획을실현하기 위한 경제특구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히고 자신은 『당장이라도 이 계획의 재정문제에 관한 협정을 체결할 태세가 돼 있다』고 밝혔다. 마이니치신문은 영토분쟁과 경제협력을 연계시키려는 고르바초프의 이같은 태도는 일본이 내년 정상회담에서 영토분쟁을 공격의 초점으로 삼지 않도록 최고 지도층의 정치적 결정에 의해 정치·경제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소련의 결의를 나타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일본측에 대해 영토분쟁을 「정확히 이해할」 필요성을 강조함으로써 소련이 냉전 이후 시대에 현실적인 접근자세를 보이려는 의도를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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