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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장심사 2시간 만에 나온 곽상도 “50억 클럽 실체 없다”

    영장심사 2시간 만에 나온 곽상도 “50억 클럽 실체 없다”

    대장동 개발업자로부터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챙겼단 의혹을 받는 곽상도 전 의원이 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검찰이 제시하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대장동 업자에게 로비를 받은 명단을 일컫는 이른바 ‘50억 클럽’과 관련해선 “나머지 사람에 대해 검찰이 다 면죄부를 주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곽 전 의원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2시간에 걸쳐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50억 클럽이 오랫동안 이야기가 됐는데 현재 문제가 되는 것은 나밖에 없다”면서 “50억 클럽이라고 하는 게 실체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탁을 받은 경위나 일시, 장소, 이런 내용이 오늘 심문과정에서도 정확하게 나오질 않았다”면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과거에 그런 이야기를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한테 한 적이 있다는 것 외에는 아무 자료가 없다”고 주장했다. 아들 병채씨가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뒤 받은 퇴직금 50억원의 대가성과 관련해선 “그 회사(화천대유)가 남들이 상상할 수 없는 돈을 벌었다는 것은 다 알지 않냐”면서 “그래서 이런 이상한 일들이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의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이를 해결해 주고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거액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는다. 화천대유가 지급한 퇴직금은 50억원이지만 구속영장의 범죄사실에는 세금 등을 제외한 약 25억원을 부정하게 받았다고 기재됐다. 지난달 27일 곽 전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한 검찰은 아들과 말맞추기를 통한 증거 인멸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추가 조사 없이 신속하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은 곽 전 의원이 성균관대 동문인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에게 실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는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 검찰은 김 회장을 소환하지 않았다. 검찰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도 알선 대상이 누구인지에 대해 ‘아직 특정하지 못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2018년 9월 서울 서초구의 한 음식점에서 김씨를 만나 ‘알선 대가’를 달라는 취지로 요구했다고 봤다. 검찰은 심사에서 이를 뒷받침할 식당 결제 영수증을 제시했지만 곽 전 의원 측은 당일 다른 업무 중이었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 ‘50억 클럽’ 곽상도 구속영장 기각…“구속 사유 소명 부족”

    ‘50억 클럽’ 곽상도 구속영장 기각…“구속 사유 소명 부족”

    부족한 증거에 기각된 곽상도 영장대장동 로비 수사 제동 2015년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 구성에 도움을 주는 대가로 아들이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곽상도 전 의원이 구속 위기를 피했다. 1일 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곽 전 의원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 “범죄 성립 여부 다툼 여지 있어…구속 사유·필요성 소명 부족” 법원은 “범죄 성립 여부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어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자산관리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아들을 통해 퇴직금 등 명목으로 25억원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는 대장동 개발업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곽 전 의원이 컨소시엄 무산 위기를 막아줬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해왔다. 경쟁 컨소시엄에 자회사를 참여시킨 H건설 최고위층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측에 화천대유와의 컨소시엄을 깨고 함께 하자고 제안하자 김만배씨가 곽 전 의원에게 부탁해 김 회장 측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지난달 27일 곽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한 차례 조사한 검찰은 이틀 만인 29일 전격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곽 전 의원이 대장동 개발 성사 이후인 2018년 9월 서울 서초구의 한 음식점에서 김만배씨를 만나 사업을 도와준 대가를 요구한 것으로 봤다. 이를 뒷받침할 증거로 검찰은 당시 음식점에서 김만배씨가 결제한 영수증을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은 하나은행 부동산금융 부서에서 실무를 담당했던 직원으로부터 ‘사내에서 다른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방안이 추진되다가 돌연 무산됐고, 화천대유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것으로 정리됐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해 이를 재판부에 제시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은행 측은 이와 관련해 “해당 직원은 다른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방안이 추진됐다가 무산됐다고 진술한 적 없다”고 알려왔다. 곽 전 의원 측은 당시 다른 업무를 하고 있었다는 알리바이를 제시하면서 당일 김씨를 만난 사실이 없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알선 대상이나 방법을 특정하지 못하고 있으며, 관련자 진술 외에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곽상도 영장 기각…박영수 등 수사도 동력 상실 이른바 ‘50억 클럽’ 당사자 중 관련자 진술과 금품수수 정황이 가장 구체적으로 알려진 곽 전 의원 영장이 기각되면서, 향후 로비·윗선 규명을 위한 검찰 수사도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곽 전 의원에 수뢰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겠다던 검찰의 계획 역시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50억 클럽’ 명단엔 곽 전 의원뿐 아니라 박영수 전 특별검사, 권순일 전 대법관, 언론사주 홍모씨, 김수남 전 검찰총장,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이 거론됐다. 김 전 총장과 최 전 수석을 제외한 4명은 모두 최근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그나마 박 전 특검의 경우 화천대유 민간사업자들과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수사가 진척될 가능성이 점쳐졌다. 하지만 박 전 특검의 고문 재직 사실이나 박 전 특검 딸이 회사가 보유한 대장동 미분양 아파트를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받았다는 의혹, 인척 이모씨가 김씨로부터 받았다는 100억원 등은 모두 대가성을 입증하기 쉽지 않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 곽상도 “검찰이 다른 ‘50억 클럽’에게는 면죄부 준다”

    곽상도 “검찰이 다른 ‘50억 클럽’에게는 면죄부 준다”

    대장동 개발업자로부터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챙겼단 의혹을 받는 곽상도 전 의원이 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검찰이 제시하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대장동 업자에게 로비를 받은 명단을 일컫는 이른바 ‘50억 클럽’과 관련해선 “나머지 사람에 대해 검찰이 다 면죄부를 주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곽 전 의원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2시간에 걸쳐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50억 클럽이 오랫동안 이야기가 됐는데 현재 문제가 되는 것은 나밖에 없다”면서 “50억 클럽이라고 하는 게 실체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탁을 받은 경위나 일시, 장소, 이런 내용이 오늘 심문과정에서도 정확하게 나오질 않았다”면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과거에 그런 이야기를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한테 한 적이 있다는 것 외에는 아무 자료가 없다”고 주장했다. 아들 병채씨가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뒤 받은 퇴직금 50억원의 대가성과 관련해선 “그 회사(화천대유)가 남들이 상상할 수 없는 돈을 벌었다는 것은 다 알지 않냐”면서 “그래서 이런 이상한 일들이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의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이를 해결해 주고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거액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는다. 화천대유가 지급한 퇴직금은 50억원이지만 구속영장의 범죄사실에는 세금 등을 제외한 약 25억원을 부정하게 받았다고 기재됐다. 지난달 27일 곽 전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한 검찰은 아들과 말맞추기를 통한 증거 인멸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추가 조사 없이 신속하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은 곽 전 의원이 성균관대 동문인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에게 실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는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 검찰은 김 회장을 소환하지 않았다. 검찰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도 알선 대상이 누구인지에 대해 ‘아직 특정하지 못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2018년 9월 서울 서초구의 한 음식점에서 김씨를 만나 ‘알선 대가’를 달라는 취지로 요구했다고 봤다. 검찰은 심사에서 이를 뒷받침할 식당 결제 영수증을 제시했지만 곽 전 의원 측은 당일 다른 업무 중이었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찰, ‘부수조작 의혹’ 조선일보 거래 폐지업체 압수수색

    경찰, ‘부수조작 의혹’ 조선일보 거래 폐지업체 압수수색

    10월엔 조선일보 신문지국 압수수색진보단체, 조선일보 사기 혐의 고발“부수 부풀려 정부지원금 부당이득”조선일보의 ‘부수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지난날 조선일보 신문지국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조선일보가 발행한 신문을 넘겨받은 의혹이 있는 폐지업체들을 압수수색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수도권 등의 폐지업체 여러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이들 업체가 조선일보 지국들과 주고받은 거래 내역 등을 확보했다. 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조선일보가 찍어낸 새 신문이 유료 독자가 아닌 폐지업체로 넘겨졌다는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22∼23일 조선일보 신문지국을 압수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조선일보와 한국ABC협회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는 지난 3월 조선일보가 발행·유료 부수를 실제보다 많이 부풀려 정부 광고비를 부당하게 챙겼다며 조선일보와 한국ABC협회 등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련 법률상 사기·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도 비슷한 시기 조선일보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언론진흥기금 조중동 편중, 조선 최다”김의겸 “다양한 매체에 공정 지원해야” 지난 10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아 구성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1~2020) 언론사에 직접 지원한 언론진흥기금 총액은 375억 2364만원으로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3개사 지원금이 32.0%를 차지해 편중됐다고 지적했다.  조선일보가 이 기간 누적 지원금 41억 3844만원으로 가장 많은 정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동아일보가 40억 35만원, 중앙일보가 37억 2158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는 언론진흥기금으로 해마다 집행되는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사업 △신문 우송료 지원사업 △기획취재 지원사업 △디지털미디어 서비스 지원사업 등을 합한 금액이다. 이 지원금은 2011년 28억6천300만원에서 2020년 49억100만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김 의원은 언론재단이 자본금과 ABC협회 부수공사로 사업자 선정 기준을 제한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연간 약 1조 1000억원의 막대한 정부 광고비를 제외하고도 신문사에 직접 지원되는 금액이 추가로 50억 원대에 이른다”면서 “다양한 매체가 공정하게 지원받을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곽상도 “검찰, 나머지 ‘50억클럽’ 면죄부…실체 있는지 의문”

    곽상도 “검찰, 나머지 ‘50억클럽’ 면죄부…실체 있는지 의문”

    대장동 개발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아들을 통해 거액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출신 곽상도 전 의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후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곽 전 의원은 1일 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조사받게 된 것에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는 “검찰은 제가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에게 부탁했다고 생각하는데, 과거 김만배씨가 남욱에게 (이러한) 얘기를 한 적이 있다는 것 외에는 아무 자료가 없다”고 주장했다. 아들이 거액의 퇴직금을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회사가 남들이 상상할 수 없는 큰돈을 벌었다는 것은 다 아시지 않느냐”라며 “그래서 이런 이상한 일들이 벌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대장동 일당의 로비 대상으로 지목된 이른바 ‘50억 클럽’과 관련해서는 “오랫동안 얘기가 됐는데도 지금 문제가 되는 건 저밖에 없다”며 “나머지 사람들에 대해서는 검찰이 면죄부를 주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50억 클럽’이 실체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곽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심사가 열리는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도착했다. 검찰 차를 타고 법원에 오는 통상적인 구속 심사 대상자와 달리, 곽 전 의원은 개인 차량으로 법원에 도착한 후 취재진이 없는 출입구를 통해 심사 법정으로 향했다. 심사는 10시 30분쯤부터 서보민 영장 부장판사 심리로 시작됐고, 낮 12시 30분쯤 종료됐다. 심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은 시간 또는 이튿날 새벽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자산관리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대가로 아들을 통해 퇴직금 등의 명목으로 25억원 가량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는다.
  • 관광단지 투자 미끼로 25억 ‘꿀꺽’… 건설업자 징역 6년

    관광단지 투자 미끼로 25억 ‘꿀꺽’… 건설업자 징역 6년

    울산 북구 강동관광단지 개발사업 투자를 미끼로 수십억원을 가로챈 건설업체 대표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제12형사부(부장 황운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5)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4월부터 투자자들에게 “울산시가 강동관광단지 내 1인 1실 생활형 숙박시설 건축이 가능하도록 특혜를 주기로 했다”고 속여 13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25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할 의사와 능력이 전혀 없는데 울산시로부터 특혜를 받기로 했다는 등의 허황된 거짓말로 다수 피해자들로부터 거액을 가로챘다”며 “그런데도 피해회복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변명으로 일관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하나銀 연결고리·50억 대가성, 곽상도 구속 여부 가른다

    하나銀 연결고리·50억 대가성, 곽상도 구속 여부 가른다

    1일 진행되는 곽상도(왼쪽·62) 전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핵심 쟁점은 하나은행과의 연결고리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측에서 받은 ‘50억원’의 성격이다. 법원이 이를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곽 전 의원의 구속 여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곽 전 의원이 2015년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통해 화천대유와 하나은행의 대장동 개발 컨소시엄이 무산되는 것을 막아 줬다고 보고 있다. 당시 전직이지만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냈고 김 회장과 성균관대 동문인 점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꼽힌다. 하지만 곽 전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김 회장과 일면식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검찰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에도 ‘어떤 부탁을 받고 누구에게 어떤 청탁을 했는지’가 명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일면식이 없었다면 ‘제3자’를 통해 접근도 가능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선 알려진 사실이 없다. 검찰은 김 회장에 대해선 아직 소환조사를 하지 않았다. 일각에선 지난 17일 곽 전 의원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29일 구속영장 청구 때까지 새로 확인한 사실이 없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된다. 곽 전 의원의 아들 병채씨가 화천대유에서 근무하고 받은 퇴직금 50억원을 청탁의 대가로 볼 수 있는지도 쟁점이다. 검찰은 대법원 판례를 고려해 부수적으로 소요된 금액은 빼고 피의자에게 넘어간 순수 금액인 약 25억원을 문제 삼고 있다. 원천징수로 낸 세금 22억원과, ‘정당한 퇴직금’ 1억 5000만원을 제외한 것이다. 이 경우 ‘정당한 퇴직금’에 대한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 또 문제가 된 행위와 청탁 대가의 지급까지 시차가 6년이란 점도 쟁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곽 전 의원에 대해 뇌물죄가 아니라 알선수재가 적용되면서 유죄가 인정됐을 때의 예상 형량은 줄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7조에 보면 금융회사 등 임직원의 직무에 속하는 사항에 관해 금품을 수수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을 살도록 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는 수뢰액이 1억원 이상일 때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형을 내리도록 했다. 또 다른 ‘50억 클럽’ 멤버 권순일(오른쪽·62) 전 대법관에 대해선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은 권 전 대법관이 대법관 퇴임 뒤 변호사 등록을 하지 않고 화천대유의 고문을 맡아 법률 자문을 한 점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구속기로 곽상도, ‘하나은행 연결고리’·‘50억 대가성’이 운명 가른다

    구속기로 곽상도, ‘하나은행 연결고리’·‘50억 대가성’이 운명 가른다

    1일 진행되는 곽상도(62) 전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핵심 쟁점은 하나은행과의 연결고리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측에서 받은 ‘50억원’의 성격이다. 법원이 이를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곽 전 의원의 구속 여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곽 전 의원이 2015년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통해 화천대유와 하나은행의 대장동 개발 컨소시엄이 무산되는 것을 막아 줬다고 보고 있다. 당시 전직이지만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냈고 김 회장과 성균관대 동문인 점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꼽힌다. 하지만 곽 전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김 회장과 일면식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검찰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에도 ‘어떤 부탁을 받고 누구에게 어떤 청탁을 했는지’가 명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일면식이 없었다면 ‘제3자’를 통해 접근도 가능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선 알려진 사실이 없다.검찰은 김 회장에 대해선 아직 소환조사를 하지 않았다. 일각에선 지난 17일 곽 전 의원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29일 구속영장 청구 때까지 새로 확인한 사실이 없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된다. 곽 전 의원의 아들 병채씨가 화천대유에서 근무하고 받은 퇴직금 50억원을 청탁의 대가로 볼 수 있는지도 쟁점이다. 검찰은 대법원 판례를 고려해 부수적으로 소요된 금액은 빼고 피의자에게 넘어간 순수 금액인 약 25억원을 문제 삼고 있다. 원천징수로 낸 세금 22억원과, ‘정당한 퇴직금’ 1억 5000만원을 제외한 것이다. 이 경우 ‘정당한 퇴직금’에 대한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 또 문제가 된 행위와 청탁 대가의 지급까지 시차가 6년이란 점도 쟁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곽 전 의원에 대해 뇌물죄가 아니라 알선수재가 적용되면서 유죄가 인정됐을 때의 예상 형량은 줄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7조에 보면 금융회사 등 임직원의 직무에 속하는 사항에 관해 금품을 수수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을 살도록 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는 수뢰액이 1억원 이상일 때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형을 내리도록 했다. 또 다른 ‘50억 클럽’ 멤버 권순일(62) 전 대법관에 대해선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은 권 전 대법관이 대법관 퇴임 뒤 변호사 등록을 하지 않고 화천대유의 고문을 맡아 법률 자문을 한 점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코로나 방역 방해‘ 이만희, 2심도 무죄…횡령은 유죄

    ‘코로나 방역 방해‘ 이만희, 2심도 무죄…횡령은 유죄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90) 총회장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 받았다. 다만, 신천지 연수원을 짓는 과정에서 교회 자금을 횡령한 혐의는 유죄가 선고 됐다. 수원고법 형사3부(김성수 부장판사)는 30일 이 사건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이 교인 명단과 시설 현황을 고의로 누락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원심과 같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에 관해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이 총회장의 횡령과 업무방해 등 다른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이 총회장은 신천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해 2월 신천지 간부들과 공모해 방역 당국에 신도 명단과 집회 장소를 축소해 보고한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기소됐다. 그는 신천지 연수원인 평화의 궁전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50억여원의 교회 자금을 가져다 쓰는 등 56억원을 횡령(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하고,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지방자치단체의 승인 없이 해당 지자체의 공공시설에서 종교행사를 연 혐의(업무방해)로도 기소됐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5년과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1심에서 이 총회장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 “내 처남 이송해” 직권남용 소방서장, 경찰 수사

    “내 처남 이송해” 직권남용 소방서장, 경찰 수사

    경찰이 응급상황에 대처해야 할 119구급차를 사적으로 이용한 소방서장을 수사하고 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직권남용 혐의로 윤병헌 전 전주 덕진소방서장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윤 전 소방서장은 지난 8월 20일 구급대원에게 119구급차로 익산 원광대병원에 입원한 자신의 처남을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방 매뉴얼 상 구급 차량을 이용해 환자의 병원을 옮기려면 의료진 요청이 필요하지만, 그는 이를 무시하고 부당한 지시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구급대원들은 규정을 위반하고 119구급차를 쓰기 위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환자를 만들어 냈다. 응급상황이 있는 것처럼 상황실에 지령을 요청한 뒤 ‘이송 거부’라는 석연치 않은 이유로 이를 취소하는 수법을 썼다. 또 119구급차 운행일지를 사실과 다르게 기재해 서장의 친척을 서울로 이송한 사실을 외부에서 알지 못하도록 조작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근 이 사건과 관련된 소방공무원들을 불러 경위를 조사했다. 경찰은 윤 전 소방서장이 재량의 범위를 넘어서 위법한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직권남용 혐의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는 윤 전 소방서장이 더 이상 소방서 직원들을 지휘할 수 없다고 판단해 본부로 불러들였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감찰과 관련한 서류 일체를 경찰에 넘겨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며 “윤 전 소방서장이 원활히 현장을 지휘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전보 조처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 소방공무원 징계위원회는 지난 23일 윤병헌 전 전주 덕진소방서장에 대해 ‘견책’ 처분을 의결해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일고 있다. 견책은 감봉과 함께 경징계에 속한다. 승진 등 인사 과정에서 다소 불리할 수 있으나 신분에는 변동이 없어 가벼운 처분이다. 특히, 징계 대상인 윤 전 서장은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어 사실상 불이익을 받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다.
  • ‘50억 클럽’ 곽상도 첫 구속영장… 화천대유 로비 의혹 수사 분수령

    ‘50억 클럽’ 곽상도 첫 구속영장… 화천대유 로비 의혹 수사 분수령

    무소속 곽상도(사진·62) 전 의원이 대장동 개발 로비 의혹과 관련해 이른바 ‘50억 클럽’ 중 처음으로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29일 곽 전 의원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거론한 대장동 의혹 ‘50억 클럽’ 6명 중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곽 전 의원이 처음이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다음달 1일 서보민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곽 전 의원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영장실질심사 당일 늦은 밤쯤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곽 전 의원은 2015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측의 요청에 따라 하나은행에 영향력을 행사해 컨소시엄 무산 위기를 막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곽 전 의원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에게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성균관대 동문 사이인 곽 전 의원은 김 회장과 서로 일면식도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청탁 대가로 아들을 화천대유에 취직시킨 뒤 퇴직금 명목 등으로 50억원을 수령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실제 지급된 퇴직금은 50억원이지만 세금을 뗀 실수령액(약 25억원)만큼을 영장 범죄사실에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7일 곽 전 의원을 소환해 이튿날 새벽까지 ‘마라톤 조사’를 벌인 뒤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인 것이다. 지난달 곽 전 의원 아들 병채씨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한 검찰은 지난 17일 곽 전 의원의 주거지와 사무실, 하나은행 본점·여의도점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혐의를 입증할 만한 객관적 증거를 포착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혐의를 적극 부인하고 있는 곽 전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 구속영장 범죄사실에 구체적으로 어떠한 부탁을 받고 누구에게 어떤 청탁을 했는지 드러나 있지 않다”면서 “이 같은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검찰에서 이 부분을 특정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무고함을 법정에서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50억 클럽’ 수사를 본격화한 검찰은 지난 26일 소환조사했던 박영수(69) 전 특별검사를 한 차례 더 부를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모종의 도움을 준 대가로 화천대유에서 고문 변호사로 일하고 자녀의 취업 등의 대가를 챙겼다는 의혹을 더 캐물을 것으로 전망된다.
  • 검찰, ‘아들 퇴직금 50억’ 곽상도 전 의원 구속영장

    검찰, ‘아들 퇴직금 50억’ 곽상도 전 의원 구속영장

    ‘대장동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27일 곽 전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지 이틀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29일 곽 전 의원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내달 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 사업 초기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준 대가로 아들 병채씨를 화천대유에 취업시키고, 이후 아들의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혐의(특경가법상 알선수재)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아들 곽병채씨도 불러 조사하고 화천대유로부터 받은 50억원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병채씨 계좌 10여개에 대해 추징보전을 청구하고 법원에서 동결 결정을 받아냈다.  곽 전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화천대유에 도움을 준 적 없고 자신은 그럴 위치에 있지도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곽 전 의원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1일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검찰, ‘50억 퇴직금’ 곽상도 첫 소환…구속영장 청구 가능성

    검찰, ‘50억 퇴직금’ 곽상도 첫 소환…구속영장 청구 가능성

    ‘대장동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7일 곽상도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곽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 사업 초기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준 대가로 아들 병채씨를 화천대유에 취업시키고, 이후 아들의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혐의(특경가법상 알선수재)를 받는다. 검찰은 당초 이 50억원에 대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1차 구속영장 청구 당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적용했다가, 이후 추가 수사를 거쳐 이달 곽 전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 때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혐의를 변경했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을 상대로 김씨에게 대장동 사업의 이익금 일부를 요구했는지, 컨소시엄 구성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에 대해 집중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로부터 곽 의원에게 50억원이 흘러간 정황을 확인한 만큼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앞서 검찰은 아들 병채씨도 불러 조사하고 화천대유로부터 받은 50억원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병채씨 계좌 10여개에 대해 추징보전을 청구하고 법원에서 동결 결정을 받아냈다. 곽 전 의원 측은 이에 불복해 항고한 상태다. 검찰은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소유주 남욱 변호사·정영학 회계사,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이른바 ‘대장동 4인방’을 재판에 넘겨 특혜 의혹 수사를 일단락하고, 다음 단계인 로비 의혹 수사로 넘어갔다. 전날엔 대장동 개발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았거나 제공을 약속받았다는 ‘50억 클럽’ 명단에 있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머니투데이 홍선근 회장을 소환했다. 경찰에서도 대장동 개발 사업을 둘러싼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송병일)은 전날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뇌물수수 혐의에 관해 조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분당 백현동 개발 과정에서 특혜를 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고발한 사건은 최근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 이송됐다. 수사 범위를 나누기로 한 검경 협의에 따라 경기남부청이 맡았다.
  • ‘가짜 수산업자 렌터카’ 의혹 김무성, 경찰 조사

    ‘가짜 수산업자 렌터카’ 의혹 김무성, 경찰 조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유력 인사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던 ‘가짜 수산업자’ 김모(43·구속수감)씨로부터 고급 수입 렌터카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 김무성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전 의원이 경찰에 소환됐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25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된 김 전 의원을 불러 조사했다. 김 전 의원은 국회의원 재직 시절 김씨로부터 수개월에 걸쳐 외제 렌터카를 받아 쓴 혐의를 받는다.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지난 9월 김 전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고, 이후 경찰로 사건이 넘어왔다. 수산업자 김씨는 2018년 6월~올해 1월 투자를 미끼로 김 전 의원의 친형 등 7명에게서 116억여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구속기소 돼 지난달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 진술서 고쳐주고 1000만원 받은 현직 부장판사, 3000만원 벌금형

    진술서 고쳐주고 1000만원 받은 현직 부장판사, 3000만원 벌금형

    지인의 진술서를 수정해주고 금품을 받은 혐의(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부장판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9단독 김두희 판사는 25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부장판사에 대해 벌금 3000만원과 추징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A판사에게 금품을 준 B씨에 대해서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부장판사는 지난 2017년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지인 B씨의 진술조서를 수정해 주고 각각 500만원씩 2차례에 걸쳐 모두 1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동업하던 이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고소당해 수사를 받던 중,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의 남편인 A부장판사에게 진술서 작성과 관련 조언을 요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 A부장판사는 “면목 없다”고 짤막한 최후 진술을 한 바 있다. 재판부는 “법관으로서 고도의 청렴성과 공정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금품을 수수해 사법부의 신뢰를 훼손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A판사에게 벌금형 선고 재판이 끝나자 방청석에서는 B씨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던 사건 관계인이 “뇌물죄를 청탁금지법으로 처벌했다”며 “대법원에 진정을 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여 항의했다. 한편 A판사는 평소 청렴하고 성실한 인사로 평가받아 동료 판사들이 추천하는 법원장 후보까지 오른 경력이 있어,금품 수수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법부 내부에 더욱 충격을 줬다. 지난달 22일 대법원 법관징계위원회는 A판사에 대해 정직 6개월과 징계부가금 1000만원의 징계를 의결했다.
  • 경찰, 신풍제약 ‘비자금 조성 혐의’ 압수수색

    경찰, 신풍제약 ‘비자금 조성 혐의’ 압수수색

    임원 2명·법인 특경법상 횡령 혐의주가, 전일 대비 20% 가까이 하락경찰이 의약품 원료 회사와의 거래 내역을 조작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는 신풍제약을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4일 오전 9시 30분쯤부터 오후 3시까지 약 5시간 30분 동안 서울 강남구 신풍제약 본사 재무팀·채권팀·전산실과 경기 안산 공장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신풍제약이 2000년대 중반부터 약 10년간 의약품 원료 회사와 허위로 거래하고 원료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 등으로 25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회사 임원진 2명과 회사 법인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입건하고,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거래 문서 등 자료를 분석해 구체적인 혐의를 입증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 초 사건을 인지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테마주로 큰 관심을 받았지만 임상 2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해 지난 7월 주가가 크게 떨어진 바 있다. 이날 압수수색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 회사 주가는 장중 한때 3만 4900원까지 떨어졌다가 전 거래일보다 19.36% 내린 3만 64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 ‘250억 비자금’ 의혹...경찰, 신풍제약 압수수색

    ‘250억 비자금’ 의혹...경찰, 신풍제약 압수수색

    경찰이 약품 원료업체와 거래 내역을 조작해 빼돌린 돈으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는 신풍제약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부터 서울 강남구 신풍제약 본사 재무팀과 경기 안산시 공장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신풍제약이 2000년대 중반부터 10여년간 의약품 원료사와 허위로 거래하고, 원료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 등을 통해 25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이 회사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거래 문서 등의 자료를 분석하면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적용할 수사 대상자를 가려내고 있다. 신풍제약은 앞서 지난해 주식시장에 코로나19 치료제 테마주로 큰 관심을 받았으나 치료제 임상 2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지난 7월 주가가 하한가로 급락한 바 있다.
  • ‘대장동 4인방’ 중 정영학만 불구속 기소 논란…“차라리 플리바게닝 도입해라”

    ‘대장동 4인방’ 중 정영학만 불구속 기소 논란…“차라리 플리바게닝 도입해라”

    검찰에 기소된 ‘대장동 일당’ 4인방 중 천화동인 5호 소유주인 정영학 회계사만 구속을 면하면서 ‘플리바게닝’(유죄협상) 논란이 나오고 있다. 검찰에서는 정 회계사가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는 것을 고려해 불구속했으며, ‘특정범죄신고자 등 보호법’의 적용대상이기도 하다고 밝혔는데 이것이 사실상 플리바게닝 아니냐는 것이다. 이번 계기에 차라리 현재로선 금지된 플리바게닝을 도입하는 게 낫지 않겠느냐는 지적도 있다. 정 회계사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특별경제범죄가중처벌상 배임죄의 공범임에도 유일하게 불구속된 상태로 지난 22일 재판에 넘겨졌다. 문제는 검찰의 주장대로 정 회계사가 ‘특정범죄신고자 등 보호법’의 대상이냐는 것이다. 이 법은 내부신고자를 철저히 보호해 보복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이러한 이유로 법의 적용범위를 ‘범죄신고자나 그 친족이 보복을 당할 우려가 있는 경우’로 한정했는데 정 회계사가 현재 누군가로부터 위협을 받는지는 외부로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서울중앙지검에 대장동 사건 관련한 고소장이 접수되고 나서야 관련 증거를 제출한 정 회계사를 과연 내부신고자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도 있다.서울 지역의 한 변호사는 “특정범죄신고자 등 보호법을 피의자에게 적용하는 사례는 쉽게 보기 어렵다”면서 “국민적 관심이 쏠린 사건이기 때문에 정 회계사가 어째서 보호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공개할 수 있는 부분은 검찰이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회계사의 불구속을 계기로 플리바게닝 도입에 대한 목소리도 나온다. 여러 사람이 연루된 범죄를 소탕하려면 이번 사례처럼 검찰이 ‘당근책’을 제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의미다. 이번 사건에서도 정 회계사가 대장동 민간개발업자들의 범죄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녹음파일 19개와 자필 진술서를 검찰에 제출한 것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국내에서도 공범의 범죄 사실을 고하면 기소를 하지 않거나 형을 낮게 해주는 플리바게닝 도입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지만 피해자들의 의사에 반해서 형이 감량될 수 있고, 같은 죄를 짓고도 형량이 각자 달라지는 것에 대한 문제점 등 때문에 아직 도입되지 않았다.이와 관련해 김현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은 “수사와 재판에 협조한 사람에게 적절한 이익을 주는 것은 미국에서도 공공연하게 행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한규 전 서울지방변호사협회 회장은 “만약 검찰이 자의적으로 특정범죄신고자 등 보호법을 적용할 우려가 있다면 아예 국내에서도 플리바게닝 도입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검찰 측에서는 정 회계사에 대한 ‘특정범죄신고자 등 보호법’에 대한 적용이 전혀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자진출두해 증거를 제출했기에 범죄신고자로 봐야 하고, 보복의 우려도 있어서 나름의 보호 조치를 해놨다는 것이다. 이상혁 변호사(법무법인 화민)는 “구속영장을 청구할지는 검찰의 재량권에 달린 부분”이라며 “증거인멸이나 도망의 우려가 없는 피의자라면 굳이 신병을 확보할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경북경찰, 포항교육지원청 등 압수수색…유치원 비리 관련

    경북경찰, 포항교육지원청 등 압수수색…유치원 비리 관련

    경북경찰청이 포항교육지원청과 경북교육청 일부 부서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지난 22일 포항교육지원청, 경북교육청의 유치원 담당 부서를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은 지난해 초 포항지역 한 유치원 부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위법 행위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수사관 등 10여명을 투입해 두 기관의 유치원 행정 관련 부서에서 컴퓨터 자료,서류 등을 확보했다. 또 해당 업무와 관련된 전·현직 교육청 공무원 7∼8명에 대해서도 사무실과 차량 등을 압수 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 검찰 “윤석열 장모, 법원이 정한 주거지 이탈…위치추적 필요”

    검찰 “윤석열 장모, 법원이 정한 주거지 이탈…위치추적 필요”

    보석으로 풀려난 뒤 법원이 정한 주거지를 이탈하는 등 석방 조건을 어겼다는 논란이 제기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장모 최모씨에 대해 검찰이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신청했다. 검찰 측은 23일 서울고법 형사5부(윤강열 박재영 김상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씨의 공판에서 “피고인이 기존에 허가된 보석 조건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보석 조건을 유지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신청 취지를 밝혔다. 또 “언론 보도를 보면 자유롭게 사생활과 기업활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할 경찰서장에게 시찰 조회를 명령해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앞서 최씨는 요양병원 불법 운영에 관여한 혐의로 1심에서 법정구속됐다가 2심에서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러나 법원이 최씨의 주거지를 경기도 남양주 자택으로 제한한 것을 위반하고 경기도 양평과 서울 등지를 오가는 모습이 한 유튜브 방송을 통해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최씨의 변호인은 주거지를 남양주에서 서울로 변경해달라고 신청했고, 재판부는 최씨가 주거지를 변경할 수 있도록 보석 조건을 변경했다. 최씨 측은 검찰이 위치추적을 신청한 데 대해 “통신비밀보호법의 취지에 맞지 않고 재판에 필요한지도 명백하지 않다”며 “(검찰의) 무모한 신청을 기각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보석허가 조건 준수 여부나 피고인의 도주·증거인멸 우려는 재판부가 체크하고 있다”고 했다. 최씨는 의료인이 아닌데도 2013년 2월 불법으로 요양병원을 개설해 병원을 운영하면서 2015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22억 9000만원을 불법 수급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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