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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 건물주 아들 200억 ‘먹튀’…가족 덕분에 풀려났다

    유명 건물주 아들 200억 ‘먹튀’…가족 덕분에 풀려났다

    강남의 유명 건물주인 아버지가 연대보증을 해줄 것처럼 피해자를 속여 약 200억원을 가로챈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조병구)는 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1) 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4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자산운용회사를 운영한 A씨는 재무 상황이 좋지 않은데도 2016∼2017년 “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피해자들로부터 총 166억여원을 빌리거나 투자받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자신의 회사에서 36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그는 범행 과정에서 자산가인 아버지가 연대보증을 해줄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A씨의 아버지는 서울 강남대로의 한 유명 건물 소유주였다. 2017년 11월 해외로 도피한 A씨는 피해자들의 고소로 기소중지 상태에 놓였다가 2020년 8월 귀국해 자수했다. 재판부는 “투자받거나 빌린 돈을 개인 채무나 별도 투자에 사용하면서 ‘돌려막기’ 한 것으로 보인다”며 A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다수이고, 편취액 규모나 내용을 볼 때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보인다”라고도 질책했다. 다만 “모든 피해자와 합의를 마쳤고, 피해자들이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보였다”며 집행유예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사기·횡령 등 경제범죄 사건에서는 피해 금액을 모두 갚고 피해자들과 합의하면 징역형을 선고하더라도 형의 집행은 유예하는 경우가 많다. 재판부는 선고를 마친 뒤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건 본인이 잘해서가 아니라 가족이 합의를 위해 많이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그 마음 때문에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보여서 선처받게 된 점을 잘 알고있으라”고 당부했다.
  • 145억 증발 카지노 사건 핵심 피의자“도박해서 딴 돈”… 영장 재신청 검토

    145억 증발 카지노 사건 핵심 피의자“도박해서 딴 돈”… 영장 재신청 검토

    경찰이 제주의 한 카지노에서 145억원이 사라진 사건의 핵심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불구속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카지노 물품보관소 내 VIP 금고에서 수십억원을 훔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업무상횡령)를 받는 중국인 A(35)씨에 대한 추가적인 보강수사를 통해 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카지노 모객 에이전트인 중국인 A씨는 “카지노를 출입하면서 도박을 해서 딴 돈이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경찰은 돈이 자신 것이라는 A씨 주장에 대해 압수금 대비 큰 차이가 있다고 판단, 신중하게 수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해외로 나간 사유를 지금껏 개인 사정으로 체류했다가 다시 들어왔고 “출석이 늦어졌을 뿐이지, 수사 회피 목적은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주범으로 지목되는 말레이시아 국적 여성의 행방은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를 운영하는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 측은 145억원을 두고 “계열사 돈이다”는 주장을 하고 있어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경찰이 압수한 134억원은 현재 은행 금고에 보관 중이며, 지금까지 쌓인 이자만 18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렇게 쌓인 이자는 모두 국고 환수된다. 134억원은 주범 검거나 범죄사실 소명 전까지는 압수 조치된다. 한편 2020년 2월 중국으로 출국했던 A씨는 2년 8개월 만인 지난 2일 두바이에서 항공편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자진 입국해 체포됐으며, 제주로 압송됐다.
  • 청년 전세자금 허점 노려…가짜 전세 계약서 쓰고 32억 꿀꺽

    청년 전세자금 허점 노려…가짜 전세 계약서 쓰고 32억 꿀꺽

    청년 전월세 지원제도를 악용해 32억원을 편취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6일 서울서부지검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대출사기에 가담한 일당 14명을 적발하고 이 중 대출브로커와 모집책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가짜 임대인과 임차인을 내세워 허위 전세계약서를 만드는 수법으로 33회에 걸쳐 32억원을 대출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청년 전월세 지원제도는 한국주택보증공사가 전액 보증을 서고, 시중은행이 소득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19~34세 청년에게 저금리로 전세 보증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다. 이들은 이 제도가 별도 신용심사 절차 없이 비대면 서류심사 위주로 대출이 이뤄지는 점을 악용했다. 임대인 모집책 등 4명은 대출 심사 거절로 1억원을 편취하려다 사기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허위 임차인과 임대인 등 11명은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총책과 모집책은 대출을 받은 뒤 허위 임대인에게는 대출금의 5~10%를 주고, 허위 임차인에게는 대출금을 주지 않거나 10~40%를 주고 나머지는 자신들이 편취했다. 허위 임차인은 소득이 없어도 목돈을 대출해주겠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광고를 보거나 지인의 소개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범행에 가담한 이들을 추가로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조직적·계획적 사기 범행으로 청년 전월세 지원제도의 취지를 크게 훼손했다”면서 “대출금도 변제될 가능성이 없어 국가 재정에 막대한 피해를 야기했다”고 밝혔다.
  • 검찰, ‘배임 의혹’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소유 주식 동결조치

    검찰, ‘배임 의혹’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소유 주식 동결조치

    쌍방울 그룹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차명 보유한 것으로 의심되는 수백억원 상당 주식을 동결조치 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의 차명 재산에 대한 추징보전절차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추징보전은 범죄 의혹을 받는 피의자가 확정판결을 받기 전 범죄로 얻은 수익을 처분하는 것을 막는 제도다. 추징보전 결정이 된 재산은 임의로 처분할 수 없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법원에 김 전 회장의 차명 재산에 대해 추징보전 청구를 했고, 수원지법은 다음날인 28일 인용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배임혐의로 범죄수익 4530억원을 얻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이번에 추징보전절차를 완료한 재산은 김 전 회장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245억원 상당 주식이다. 동결조치된 주식은 나노스(SBW생명과학) 주식 2000만주로, 김 전 회장이 지인들 명의를 빌려 제우스1호투자조합을 통해 보유한 주식으로 전해졌다. 쌍방울 그룹 실소유주로 지목되고 있는 김 전 회장은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되기 직전인 지난 5월 말 싱가포르로 출국해 해외 도피 중이다. 검찰은 지난 8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여권을 무효하는 등 신병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수원지검은 이밖에도 쌍방울 그룹을 대상으로 미화 밀반출 의혹, 자본시장법 위반 의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 경찰, 제주 카지노서 딴 돈 145억원 증발 핵심 피의자 영장 신청

    제주신화월드 내 랜딩카지노에서 발생한 ‘145억원 증발 사건’ 핵심 피의자에게 구속 영장이 신청됐다. 제주경찰청은 카지노 물품보관소 내 VIP 금고에서 수십억원을 훔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업무상횡령)로 중국인 우모(34)씨에 대해 4일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우씨는 2020년 1월쯤 랜딩카지노에서 자금을 관리하던 중국계 말레이시아 국적의 임원 임모(56·여)씨와 공모해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랜딩카지노 물품보관소 내 임씨가 관리해 오던 VIP 금고에 보관 중이던 145억원 중 85억원을 바로 옆 우씨 개인 금고로 옮기고, 환전소 직원 중국인 30대 오모씨에게 지시해 이 중 49억원가량을 임씨가 머물던 제주시 모처로 옮긴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우씨는 “카지노에서 딴 돈”이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2020년 2월 중국으로 출국했던 우씨는 2년 8개월 만인 지난 2일 두바이에서 항공편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자진 입국해 즉시 체포된 후 제주로 압송됐다. 앞서 랜딩카지노를 운영하는 람정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월 4일 카지노에 보관 중이던 한화 현금 145억 6000만원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랜딩카지노 내 우씨 개인금고에서 85억원을 찾았다. 또 임씨가 머물렀던 제주시 모처 등에서 49억원가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찾아낸 134억원을 제주지역 한 은행에 위탁 보관하고 있다. 나머지 10억원가량은 오씨가 환치기를 통해 해외로 송금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이 사건의 또 다른 핵심 피의자인 임씨는 2020년 12월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해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축제서 리베이트 정황…주관 종교 관계자 3명 송치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축제서 리베이트 정황…주관 종교 관계자 3명 송치

    부산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를 주관하는 종교단체 관계자가 부당한 리베이트를 받은 정황이 드러났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상횡령,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로 종교단체 관계자 A씨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7년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를 준비하면서 시설 업자에 건넨 물품대금 중 일부를 기부금 형태로 되돌려받는 등 축제예산 수백만 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 축제는 매년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중구 광복동 일원에서 열리는 부산지역 대표 겨울 축제다. 경찰은 이들이 물품 대금을 부풀려 지급한 뒤 돈을 돌려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등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일부 송치했지만, 수사를 계속하고 있어 세부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담당 지자체인 중구는 논란이 일자 올해 축제를 직접 주관하기로 했다.
  • ‘장수군 여론조사 조작 혐의’ 전현직 군수 가족 등 37명 송치

    전북 장수군수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여론조사 조작과 관련해 전·현직 장수군수 가족과 측근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송치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37명을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휴대전화 요금 청구지를 조작해 여론조사에 중복 응답하는 방식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수군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휴대전화 요금 청구지만 장수군으로 옮겨 여론조사에 참여했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범행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장영수 전 군수 양쪽의 가족들도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10명이 범행을 주도하고 나머지 27명은 허위 응답하는 등 범행을 도운 것으로 파악됐다. 최 군수와 장 전 군수는 범행에 가담한 구체적 증거나 진술이 없어 송치 대상에서 제외됐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 분석 등을 통해 수사한 결과 조직적인 형태로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 부산교육청 임용시험서 5명 연루 ‘채용비리’

    부산교육청 임용시험서 5명 연루 ‘채용비리’

    지난해 응시생의 극단적 선택을 부른 부산시교육청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특정 지원자를 합격시키려고 면접 점수를 조작하는 비리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대는 지난해 부산시교육청 공무원 채용시험 면접위원이었던 시교육청 소속 사무관 A씨를 공무상 비밀누설,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다른 면접위원이었던 부산시 공무원 B씨, 우정청 공무원 C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시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냈던 D씨가 면접 문제를 알려달라고 청탁한 정황을 포착해 그를 공무집행방해,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D씨의 부하직원이었던 E씨도 문제 유출에 관여한 것으로 파악하고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시교육청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기술직 면접위원이었던 A씨는 면접 문제를 알려달라는 청탁을 받고 자신이 내려던 문제를 알려준 혐의를 받는다. 면접 문제를 받은 사람은 D씨의 사위다. 청탁은 D씨가 E씨에게, E씨가 A씨에게 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A씨는 이에 그치지 않고 면접 시험이 끝난 뒤 다른 면접위원이었던 B, C씨에게 D씨의 사위를 합격 대상으로 추천해 ‘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면접 시험에서는 응시자를 5개 항목으로 나눠 상, 중, 하로 평가하는데, 3명의 면접위원이 5개 평가요소에 모두 상을 주면 우수 등급이 돼 필기 점수와 관계없이 합격한다. 경찰 조사 결과 면접 시험이 진행될 때는 면접위원 세명이 각자의 평가에 따라 응시생에게 점수를 줬으나, 시험이 끝난 뒤에 연필로 기록한 평가 점수를 지우고 볼펜으로 고쳐 쓰는 방법으로 점수를 조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D씨는 관련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채용 비리를 저지르면서 현금 등 대가를 주고받은 정황은 드러나지 않았다. D씨의 사위는 최종 합격했지만 임용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아 임용 포기 처리됐다. 지난해 이 시험에 응시했던 한 특성화고 졸업생 F군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탈락하자 억울함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일어났다. F군이 지원한 직렬에는 3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는데, F군의 필기 점수는 합격권인 3등이었지만, 면접에서 2명의 우수 등급 합격자가 나오면서 최종 4위로 밀려 탈락했다. F군은 D씨의 사위와 다른 직렬에 지원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이번 채용 비리가 F군의 극단적 선택과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상태다. 다만, F군이 지원한 직렬에서 나온 2명의 면접 우수 등급이 나왔고, 평가표도 연필로 썼다가 지우고 다시 볼펜으로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점에서 D씨 사위만 우수 등급을 받으면 의심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일부러 다른 직렬에서도 우수 등급 합격자를 만들었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 정호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아들 병역법위반 불송치

    정호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아들 병역법위반 불송치

    정호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 고발 사건과 관련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27일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정 전 장관 후보자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를 결정했다. 경찰은 “정 전 장관 후보자에 대한 전체 혐의 중 병역 의혹 부분이 공소시효가 임박한 점을 고려해 이 부분에 대해 먼저 수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 전 장관 후보자의 자녀 의대 편입학 과정에서 ‘아빠 찬스’가 있었다는 의혹과 농지법 위반 의혹 등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정 전 후보자는 아들 A(31)씨가 지난 2015년 11월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인 4급 판정을 받는 과정에 관여해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았다. 개혁과 전환을 위한 촛불행동연대 등 5개 단체는 이 과정에 의혹이 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A씨가 제출한 진단서는 2015년 10월 29일 경북대병원에서 발급됐다. 정 후보자는 1998년부터 경북대병원에서 근무했다. 2010년 A씨의 첫 신체검사에서는 현역 판정(2급)이 나왔다. 정 전 후보자는 병역판정 변경사유에 대해 “첫 신체검사 이후 대입준비 및 학업 등으로 2013년 9월 척추협착 진단을 받았다”고 인사청문준비단을 통해 해명했다. 경찰은 A씨의 진단서 내용이 허위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A씨가 경북대병원에서 받은 진단을 토대로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은 결과, 두 병원의 진단 내용이 부합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 판단의 근거다. 또 경찰은 대구·경북지방병무청도 진단서로만 판정하지 않고 CT 촬영 검사 등 자체 검사를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 檢, SPC 총괄사장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로 소환 조사

    檢, SPC 총괄사장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로 소환 조사

    SPC그룹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및 부정 승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황재복 SPC 총괄사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지난 정부에서 약 2년을 묵힌 사건을 최근 검찰이 재개(서울신문 10월 24일자 1면)하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27일 황 사장을 불러 2011~2018년 SPC 계열사들이 삼립에 일감을 몰아준 배경 등에 대해 캐물었다. 황 사장은 해당 시기에 파리크라상·샤니·SPL·BR코리아 등이 삼립을 부당 지원해 총 414억원의 이익을 얻는 데 관여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를 받고 있다. 검찰은 SPC의 일감 몰아주기가 허영인 회장 등 총수 일가의 계열사 지배력 유지와 경영권 승계와 관련성이 있는지도 조사 중이다. 부당하게 이익을 몰아주는 방식으로 2세들이 보유한 삼립의 주식가치를 높인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2020년 7월 이 같은 조사 내용을 근거로 계열사들에 시정명령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로 일컬어지는 과징금 647억원을 부과했다. 또 허 회장과 조상호 전 그룹 총괄사장, 황 사장, 계열사 법인은 검찰에 고발했다. 샤니 소액주주들은 상표권 무상제공·판매망 저가양도 등으로 손해를 봤다며 허 회장 등 총수일가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정부에서 검찰은 한 차례 압수수색 영장 청구가 기각되자 일부 직원에 대한 참고인 조사만 진행한 뒤 사실상 수사를 덮어뒀다. 이후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이 취임하며 수사팀이 교체되고 이정섭 부장검사가 ‘연내 처리’를 강력하게 주문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만간 허 회장 등도 소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 새달 출소 남욱 폭로전 가담 땐 ‘유동규급’ 파급력

    새달 출소 남욱 폭로전 가담 땐 ‘유동규급’ 파급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출소 이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작심 발언을 쏟아내는 가운데 다음달 출소하는 남욱 변호사도 폭로전에 가담할지 주목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각종 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는 이들의 발언에 과도하게 무게가 실리면서 본질이 왜곡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남 변호사는 다음달 21일 밤 12시에 구속 기간이 만료된다. 남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및 뇌물 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형사소송법에 따른 1심 재판 구속 기간은 최장 6개월이다. 하지만 남 변호사는 석방을 앞두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으로 추가 기소돼 구속 기간이 6개월 연장됐다. 남 변호사 역시 유 전 본부장과 마찬가지로 최근 검찰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 변호사 측 변호인은 26일 취재진에 “남 변호사는 본인이 주범인 듯 과대 포장되는 데 억울해한다”고 전했다. 남 변호사가 출소 후 폭로전에 가담하면 파급력은 유 전 본부장 못지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 변호사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불법 대선자금 8억 4700만원을 건넨 의혹 외에 김 부원장과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술 접대, 2014년 이 대표의 성남시장 재선을 위한 ‘댓글 부대’ 동원 등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법조계에서는 재판 중인 피고인들의 여론전이 수사에 혼선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 전 본부장의 폭로도 확인 없이 정치권에서 확대되며 정쟁만 불 지피는 양상이다. 한 부장판사는 “범죄인들은 자신에게 불리한 사실을 말하지 않는데 거기에 매달리면 실체적 진실은 더 멀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 李 변호사비 대납 의혹 연루에도… ‘100억 공갈’ 무혐의?

    李 변호사비 대납 의혹 연루에도… ‘100억 공갈’ 무혐의?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인척이 연루된 ‘100억원 공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공갈 혐의를 받는 토목업체 대표 나모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이 사건 관계자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해당 자금이 쌍방울그룹의 페이퍼컴퍼니로 흘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에 활용됐다는 의혹이 나온 상황이지만 경찰은 공갈 입증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3월부터 나씨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에 대해 수사했지만 최근까지 처분 방향을 정하지 못했다. 지난 7월쯤 고소인·피의자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경찰이 구속영장 신청까지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수사가 진척되지 않은 것이다. 나씨는 대장동 토목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2014년 10월 박 전 특검의 인척인 분양업체 대표 이모씨와 20억원 규모의 선급금계약서를 작성했다. 하지만 사업을 수주하지 못하자 “대장동 비리를 폭로하겠다”는 취지로 협박해 100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사건 관계자들은 지난 8월 정민용 변호사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에 대한 조사 이후 경찰 수사 기류가 바뀌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 변호사 등은 당시 “나씨는 대장동 업자들의 유착 관계를 몰라 이를 빌미로 협박할 수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이 유죄를 입증할 만한 객관적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대장동 일당이 이렇게 진술하자 무혐의 처분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경찰은 100억원의 출처와 자금을 전달할 수밖에 없던 경위 등 조사할 게 더 남았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사건 처분을 논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무혐의를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양측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고 어느 주장이 타당한지 결론을 내기 위해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나씨에게 넘어간 100억원이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에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나씨는 2019년 4월 KH E&T라는 회사에 대양금속 지분을 받고 약 30억원을 넘겼다. KH E&T는 같은 시기 쌍방울그룹의 ‘비자금 저수지’로 지목된 착한이인베스트에 20억원을 빌려줬다. 검찰은 착한이인베스트가 쌍방울그룹이 발행한 전환사채(CB) 100억원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자금을 마련해 이 대표 변호사비로 대납했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 에디슨모터스 주가조작 1621억원 부당이득…12만 개미 눈물

    에디슨모터스 주가조작 1621억원 부당이득…12만 개미 눈물

    쌍용자동차 인수를 추진한다는 호재를 띄워 1600억원이 넘는 부당이득을 챙기고 12만명이 넘는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준 혐의를 받는 강영권(64·구속) 에디슨모터스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지난 24일 강 회장과 에디슨모터스·에디슨EV 등 관계사 전직 임원 3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강 회장 등은 지난해 5월부터 올 3월 사이 쌍용차 인수를 추진한다는 호재를 내세우는 등의 방식으로 에디슨EV 주가를 띄워 1621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강 회장 등이 코스닥 상장사 에디슨EV를 무자본 인수 후 쌍용차 인수와 대규모 자금조달을 가장해 주가를 조작함으로써 약 12만 5000명의 소액 투자자들이 피해를 본 것으로 봤다. 지난해 법원 결정으로 쌍용차의 기업회생 절차가 개시된 후 에디슨모터스가 같은 해 10월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 잔금을 내지 못해 지난 3월 합병이 최종 무산되고 에디슨EV 주가는 급락했다. 강 회장 등은 지난해 8~11월 에디슨EV 자금 500억원으로 비상장사인 에디슨모터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주식 가치를 부풀려 에디슨EV에 164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도 받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에디슨EV가 흑자로 전환됐다며 허위 공시 후 이를 숨기기 위해 외부감사인에게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외부감사법 위반)도 있다. 검찰 관계자는 “쌍용차 인수를 주가 조작의 재료로 삼아 소액 투자자들에게 경제적 손해를 끼치고 쌍용차 인수 절차를 수개월 지연시켜 시장 질서를 교란한 중대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 李 변호사비 대납 연루 의혹 나왔는데, 경찰 ‘100억 공갈’ 사건 무혐의?

    李 변호사비 대납 연루 의혹 나왔는데, 경찰 ‘100억 공갈’ 사건 무혐의?

    대장동 업자 ‘100억 공갈 사건’李 변호사비 대납 비자금 의혹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인척이 연루된 ‘100억원 공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공갈 혐의를 받는 토목업체 대표 나모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이 사건 관계자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해당 자금이 쌍방울그룹의 페이퍼컴퍼니로 흘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에 활용됐다는 의혹이 나온 상황이지만 경찰은 공갈 입증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3월부터 나씨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에 대해 수사했지만 최근까지 처분 방향을 정하지 못했다. 지난 7월쯤 고소인·피의자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경찰이 구속영장 신청까지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수사가 진척되지 않은 것이다. 나씨는 대장동 토목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2014년 10월 박 전 특검의 인척인 분양업체 대표 이모씨와 20억원 규모의 선급금계약서를 작성했다. 하지만 사업을 수주하지 못하자 “대장동 비리를 폭로하겠다”는 취지로 협박해 100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해당 자금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관계자들은 지난 8월 정민용 변호사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에 대한 조사 이후 경찰 수사 기류가 바뀌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 변호사 등은 당시 “나씨는 대장동 업자들의 유착 관계를 몰라 이를 빌미로 협박할 수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이 유죄를 입증할 만한 객관적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대장동 일당이 이렇게 진술하자 무혐의 처분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경찰은 100억원의 출처와 자금을 전달할 수밖에 없던 경위 등 조사할 게 더 남았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사건 처분을 논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무혐의를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양측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고 어느 주장이 타당한지 결론을 내기 위해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나씨에게 넘어간 100억원이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에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나씨는 2019년 4월 KH E&T라는 회사에 대양금속 지분을 받고 약 30억원을 넘겼다. KH E&T는 같은 시기 쌍방울그룹의 ‘비자금 저수지’로 지목된 착한이인베스트에 20억원을 빌려줬다. 검찰은 착한이인베스트가 쌍방울그룹이 발행한 전환사채(CB) 100억원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자금을 마련해 이 대표 변호사비로 대납했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 ‘금권선거 의혹’ 강임준 군산시장, 검찰 송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역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강 시장 등 6명을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산시장 돈선거 의혹은 “강임준 시장이 지방선거 당시 선거를 도와달라며 400만원을 건넸다”는 김종식 전 도의원의 폭로로 불거졌다. 김 전 의원은 폭로 이후 강 시장 측근들이 돈을 들고 찾아와 ‘강 시장을 무혐의로 만들자’며 회유했다고 추가 폭로했다. 강 시장은 범행을 완강히 부인했으나 경찰은 김 전 의원이 자신의 처벌을 감수하면서까지 진술한 주장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전북 관계자는 “그동안 수사한 내용을 토대로 최근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며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온라인/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선거법 위반 혐의 송치

    온라인/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선거법 위반 혐의 송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아 온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검찰에 송치됐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유권자가 모인 식사 자리에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는 이 교육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이 교육감의 후보 시절 선거캠프 관계자 A씨와 지지자 등 4명도 공직선거법상 제3자기부행위 혐의로 송치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며칠 전 유권자 수십 명이 모인 식당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지지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불법 행위를 사전에 알고 있던 것으로 보고 이 교육감에게도 제3자 기부행위 혐의를 함께 적용했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식사 제공 혐의를 수사하던 중 광주 교육감의 사전 선거운동 혐의를 포착했다”며 “혐의를 규명해 검찰로 사건을 보낸다”고 밝혔다.
  • 제자들 연구비 가로챈 인천대 前 교수 … 법원 “7억 배상해야”

    제자들 연구비 가로챈 인천대 前 교수 … 법원 “7억 배상해야”

    제자들의 연구비를 가로 채 파면된 전직 국립 인천대 교수에게 법원이 7억 5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인천지법 민사14부(부장 김지후)는 인천대 산학협력단이 전 교수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에게 “7억 5000만원을 인천대 산학협력단에 지급하고 소송비용도 모두 부담하라”고 명령했다. 재판부는 “인천대 산학협력단은 A씨의 불법행위에 속아 학생연구비와 연구재료비를 지급함으로써 손해를 입었다”며 “A씨의 기망 행위로 인한 피해자는 인천대 산학협력단이고 그 손해와 인과관계도 모두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인천대 산학협력단이 청구한 금액은 A씨의 불법행위로 인해 입은 손해이지 앞으로 받을 (연구비) 환수 처분으로 인한 구상금이 아니다”며 “인천대 산학협력단은 A씨에게 손해 배상을 청구할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과제 20여 개를 맡았다. 연구책임자였던 그는 연구개발비를 학교 산학협력단에 신청해 받은 뒤 적절하게 사용하는 업무도 총괄했다. 그는 대학원생들이 연구비(인건비)를 받을 은행 통장과 체크카드를 걷어 직접 관리하면서 연구비 일부만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나머지 돈은 자신이 개인적으로 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가 5년간 대학 산학협력단으로부터 받아 가로챈 대학원생 48명의 연구비는 모두 6억 3000만원에 달했다. 이들 대학원생 가운데 절반인 24명은 연구과제에 참여하지도 않은 ‘유령 연구원’이었다. 공구 도소매 회사 대표와 짜고 각종 연구재료를 산 것처럼 꾸며 대학 산학협력단으로부터 1억 7000만원을 받아 가로채기도 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는 지난해 1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자 항소했고, 2심에서 감형돼 징역 3년 6개월의 확정판결을 받았다. 지난해 5월에는 대학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파면됐다. 인천대 산학협력단은 1심 선고 직후인 지난해 2월 A씨를 상대로 총 7억 5000만원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 2년 공회전 SPC 수사 연내 턴다

    2년 공회전 SPC 수사 연내 턴다

    SPC가 제빵공장 사망사고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전 정권에서 묵혀 뒀던 SPC의 ‘일감 몰아주기 및 부정 승계 의혹’ 수사를 최근 재개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공소시효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새 수사팀은 ‘연내 처리’를 목표로 수사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이달 들어 사건 참고인을 소환하는 등 수사를 본격 재개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9월 공정거래위원회와 SPC 계열사인 샤니의 소액주주가 “SPC 총수 일가가 샤니 등을 동원해 삼립에 이익을 몰아줬다”며 허영인 회장 등을 고소·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한 지 2년여 만이다. 앞서 공정위는 SPC그룹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며 총 64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허 회장과 조상호 총괄사장,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 3개 제빵계열사(파리크라상·SPL·BR코리아)를 검찰에 고발했다. SPC그룹에 부과된 과징금은 부당지원 혐의로 공정위가 부과한 과징금 중 역대 최고액이었다. 이 과정에서 허 회장을 포함한 총수 일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도 고소를 당했다. 하지만 지난 2년여 동안 검찰 수사는 ‘공회전’만 거듭했다. 한 차례 압수수색 영장 청구가 기각되자 검찰은 재시도하지 않았으며 소환조사는 SPC 일부 직원만을 참고인 신분으로 부른 게 다였다. 편법 승계에 관한 의혹이 제기됐지만 총수 일가에 대한 소환은 이뤄지지 않았다. 또 공정위 처분 이후 SPC그룹 계열사들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과징금 처분 불복소송’의 재판이 시작되자 검찰은 조사를 사실상 멈췄다. 검찰 수사는 통상 3개월이 넘으면 ‘형사사법정보시스템’(킥스)에 미제 사건으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검찰은 혐의 여부에 대한 판단에 따라 최대한 이 기간 내에 기소 또는 불기소 처분을 내린다. 그럼에도 공소시효가 임박할 때까지 사건을 그대로 둔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수사팀이 교체된 뒤 검찰 내부에서도 “사실상 장기 미제로 방치한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왔다고 한다. 허 회장 배임 혐의 등에 대한 공소시효는 오는 12월 만료된다. 허 회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경희대 동문으로 유명하다. 2018년 문 전 대통령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 당시 식품업계 오너로는 유일하게 경제사절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SPC에 대한 검찰 수사는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이 취임하고 수사팀이 교체되면서 재개됐다. 특히 사건 고소·고발 이후 세 번째로 바뀐 이정섭(사법연수원 32기) 공정거래조사부장이 “연내에 반드시 끝내라”며 담당 검사에게 강도 높게 주문하면서 분위기가 확 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검찰은 혐의 입증을 위해 과거 수사 자료를 재검토하는 한편 참고인들을 불러 진술 확보에 나섰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전 수사팀에서 장시간 기소도 안 하며 피고발인 측 변호사만 만나 공정위 측 불만도 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난 정권에서의 검찰 수사권 축소 등에 따른 의욕 저하와 전문성 상실도 (검찰 수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서울고법 행정6-2부(부장 위광하·홍성욱·최봉희)는 다음달 16일 파리크라상, SPL, BR코리아, 샤니, SPC삼립 등 5개사가 공정위를 상대로 총 647억원의 과징금 부과와 시정명령을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의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 [단독]공소시효 코앞인데 ‘SPC수사’ 2년간 뭐했나...전 정권서 잠자던 ‘647억 과징금’ 수사 재개

    [단독]공소시효 코앞인데 ‘SPC수사’ 2년간 뭐했나...전 정권서 잠자던 ‘647억 과징금’ 수사 재개

    SPC가 제빵공장 사망사고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전 정권에서 묵혀뒀던 SPC의 ‘일감 몰아주기 및 부정 승계 의혹’ 수사를 최근 재개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특히 공소시효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새 수사팀은 ‘연내 처리’를 목표로 수사 속도를 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이달 들어 사건 참고인을 소환하는 등 수사를 본격 재개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9월 공정거래위원회와 SPC 계열사인 샤니의 소액주주가 “SPC 총수 일가가 샤니 등을 동원해 삼립에 이익을 몰아줬다”며 허영인 회장 등을 고소·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한 지 2년여 만이다. 허영인 SPC회장 고발 수사 2년 넘었는데도 결론 안나  앞서 공정위는 SPC그룹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며 총 64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허 회장과 조상호 총괄사장,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 3개 제빵계열사(파리크라상·SPL·BR코리아)를 검찰에 고발했다. SPC그룹에 부과된 과징금은 부당지원 혐의로 공정위가 부과한 과징금 중 역대 최고액이었다. 이 과정에서 허 회장을 포함한 총수 일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도 고소를 당했다. 하지만 지난 2년여 동안 검찰 수사는 ‘공회전’만 거듭했다. 한 차례 압수수색 영장 청구가 기각되자 검찰은 재시도하지 않았으며 소환조사는 SPC 일부 직원만을 참고인 신분으로 부른 게 다였다. 편법 승계에 관한 의혹이 제기됐지만 총수 일가에 대한 소환은 이뤄지지 않았다. 또 공정위 처분 이후 SPC그룹 계열사들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과징금 처분 불복소송’의 재판이 시작되자 검찰은 조사를 사실상 멈췄다.  총수일가 소환없고, 압색도 1차례 실패후 시도안해 검찰 수사는 통상 3개월이 넘으면 ‘형사사법정보시스템’(킥스)에 미제 사건으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검찰은 혐의 여부에 대한 판단에 따라 최대한 기간 내에 기소 또는 불기소 처분을 내린다. 그럼에도 공소시효가 임박할 때까지 사건을 그대로 둔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수사팀이 교체된 뒤 검찰 내부에서도 “사실상 장기 미제로 방치한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왔다고 한다. 허 회장 배임 혐의 등에 대한 공소시효는 오는 12월 만료된다. 이정섭 공정거래조사부장 “연내 반드시 해결” 분위기 달라져  SPC에 대한 검찰 수사는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이 취임하고 수사팀이 교체되면서 재개됐다. 특히 사건 고소·고발 이후 세 번째로 바뀐 이정섭(사진·사법연수원32기) 공정거래조사부장이 “연내에 반드시 끝내라”며 담당 검사에게 강도 높게 주문하면서 분위기가 확 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검찰은 혐의 입증을 위해 과거 수사 자료를 재검토하는 한편 참고인들을 불러 진술 확보에 나섰다. “수사권 축소 후 의욕저하 등 영향도”...다음달 ‘과징금 취소’ 변론  일각에서는 지난 정부에서 검찰의 SPC 수사가 지지부진했던 데에는 허 회장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친분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허 회장은 문 전 대통령과 경희대 동문 사이로 2018년 문 전 대통령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 당시 식품업계 오너로서는 유일하게 경제사절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기존 수사팀에서 장시간 기소도 안하며 피고발인 측 변호사만 만나 공정위 측 불만도 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난 정권에서 검찰 수사권을 축소하는 등 의욕 저하와 전문성 상실도 (검찰 수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서울고법 행정6-2부(부장 위광하·홍성욱·최봉희)는 다음달 16일 파리크라상, SPL, BR코리아, 샤니, SPC삼립 등 5개사가 공정위를 상대로 총 647억원 과징금 부과와 시정명령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의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 ‘석방 후 첫 재판’ 유동규, ‘檢회유’ 의혹에 “최소한 뭐에 회유되진 않아”

    ‘석방 후 첫 재판’ 유동규, ‘檢회유’ 의혹에 “최소한 뭐에 회유되진 않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석방 하루만인 21일 검찰 회유 의혹에 대해 “최소한 뭐에 회유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유 전 본부장은 이날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재판에 출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진술을 바꾸게 된 계기가 검찰의 회유 때문이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진술을 바꾼 적이 없다”고 했다. ‘검찰에 정치자금을 받지 않았다고 진술한 적은 없다는 뜻이냐’라는 질문에는 “그런 관련된 건 없다”고 했다. ‘대선자금 명목으로 김 부원장에게 준 것 맞나’, ‘8억원 받아 전달했나’ 등을 묻는 질문엔 답하지 않은 채 택시를 타고 법원을 빠져나갔다. 유 전 본부장 측 변호인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와 관련, “한 번에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기회가 어느 때가 됐든 형식이나 시기는 나중에 좀 보겠다”고 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등이 공모해 민주당 대선 후보 등록 시점을 전후한 지난해 4~8월 김 부원장에게 8억 4700만 원가량의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 중이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해 10월 3일 구속된 뒤 같은 달 2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후 1심 구속기한(6개월) 만료 직전인 지난 4월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돼 20일까지 6개월 더 수감생활을 하다가 지난 20일 구속기한 만료로 석방됐다.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석방 후 대장동 재판에 첫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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