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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태 ‘횡령·배임’부터 겨누는 檢…‘대북 사업’ 우회 지원도 수사

    김성태 ‘횡령·배임’부터 겨누는 檢…‘대북 사업’ 우회 지원도 수사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전혀 모른다”고 선을 그었지만 여기에 배치되는 진술과 정황 등이 나오면서 수사 향방이 주목된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의 구속 기간 이 대표와의 연결고리를 찾는 데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1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증거인멸,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김 전 회장을 상대로 이틀째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 전날 13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진행한 검찰은 이날도 오전 10시부터 김 전 회장을 불렀다. 사건 관련자들이 이미 구속기소된 만큼 김 전 회장은 향후 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을 상대로 우선 쌍방울그룹 횡령·배임 혐의부터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회장은 수백억원 규모의 쌍방울 전환사채(CB)를 사고파는 과정에서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김 전 회장은 검찰 조사 과정에서 ‘금고지기’로 알려진 쌍방울 재경총괄본부장 김모씨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후 김 전 회장과 이 대표 관련 수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최근 쌍방울 관계자들을 조사하면서 “이 대표가 김 전 회장과 가깝다”는 취지의 녹취를 확보하고 신빙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쌍방울 전 비서실장 A씨도 “(둘은) 가까운 관계”라고 증언했다. 검찰은 2018년과 2019년에 경기도와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가 공동 개최한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의 행사 비용 수억원을 쌍방울이 지원한 경위도 조사 중이라고 한다. 이 대회에는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 부위원장이 북측 대표로 참석했고 김 전 회장과 양선길 쌍방울그룹 회장 등 그룹 수뇌부가 동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2018년 대회의 기념사진에 등장한다. 다만 이 대회에서 김 전 회장과 만났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검찰은 쌍방울그룹이 아태협을 통해 경기도를 우회적으로 후원했는지도 살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의 쌍방울 뇌물수수 혐의와 안부수 전 아태협 회장의 대북송금 사건 공소장에도 김 전 회장의 관여와 공모 정황을 담았다.
  • “만날 계기도 없었다” 李 부인한 김성태… 檢, 연결고리 수사 집중

    “만날 계기도 없었다” 李 부인한 김성태… 檢, 연결고리 수사 집중

    8개월간의 해외 도피 끝에 17일 귀국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모른다고 선을 그으면서 한동안 검찰과 김 전 회장 간 ‘기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그간 확보한 물증과 진술을 토대로 강도 높게 김 전 회장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그가 입장을 바꿀지도 주목된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가 김 전 회장에게 적용한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상 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증거인멸,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이다. 쌍방울그룹 수사는 지난해 2월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수상한 자금거래 내역 흐름을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김 전 회장은 2018~2019년 쌍방울이 두 차례에 걸쳐 각 100억원씩 발행한 전환사채(CB) 거래 과정에서 관련 내용을 허위로 공시하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도 CB 거래와 관련이 깊다. 2018년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을 맡았던 변호인이 수임료 명목으로 현금 3억원과 3년 후에 팔 수 있는 20억원 상당의 쌍방울 CB를 받았다는 것이다. 김 전 회장은 2018~2019년 대북 사업권을 따내는 조건으로 중국으로 640만 달러(당시 환율 기준 72억원)를 밀반출해 북한으로 건넨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이 대표의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대북 경제협력 사업 지원을 받는 대가로 억대의 뇌물을 준 혐의도 있다.검찰은 향후 수사를 통해 김 전 회장의 혐의를 입증하는 한편, 그를 디딤돌로 삼아 이 대표를 정조준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전 회장의 진술에 따라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이 전 부지사 등 측근의 뇌물 혐의 등이 다른 국면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 김 전 회장은 귀국 직전 언론 인터뷰에서 “(이 대표를) 만날 만한 계기도 없고, 만날 만한 이유도 없다”며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다. 검찰의 조사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하지만 이날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 신진우)에서 진행된 이 전 부지사 공판에서는 정반대의 주장이 나왔다. 증인으로 출석한 쌍방울 전직 비서실장 A씨는 “김 전 회장과 이 대표가 가까운 관계였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법조계에서는 김 전 회장이 검찰 수사 과정에서 입장을 바꿀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해 온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에서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일당들이 결국 입장을 바꿔 ‘폭로전’을 펼치면서 이 대표 측 관련 수사가 급속도로 진척됐다. 김 전 회장은 이날 입국하면서 “내가 부족한 사람이라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 것과 모두에게 상처를 준 게 제일 힘들다”며 “하루하루 지옥같이 살았다”고 검찰 수사에 대한 압박감도 호소했다.
  • “李모른다”는 김성태…檢, 물증·진술로 압박할 듯

    “李모른다”는 김성태…檢, 물증·진술로 압박할 듯

    8개월 해외 도피 끝에 17일 귀국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모른다고 선을 그으면서 한동안 검찰과 김 전 회장 간 ‘기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그간 확보한 물증과 진술을 토대로 강도 높게 김 전 회장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그가 입장을 바꿀지도 주목된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가 김 전 회장에게 적용한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상 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증거인멸,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이다. 쌍방울그룹 수사는 지난해 2월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수상한 자금거래 내역 흐름을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김 전 회장은 2018~2019년 쌍방울이 두 차례에 걸쳐 각 100억원씩 발행한 전환사채(CB) 거래 과정에서 관련 내용을 허위로 공시하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도 CB 거래와 관련이 깊다. 2018년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을 맡았던 변호인이 수임료 명목으로 현금 3억원과 3년 후에 팔 수 있는 20억원 상당의 쌍방울 CB를 받았다는 것이다. 김 전 회장은 2018~2019년 대북 사업권을 따내는 조건으로 중국으로 640만 달러(당시 환율 기준 72억원)를 밀반출해 북한으로 건넨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이 대표의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대북 경제협력 사업 지원을 받는 대가로 억대의 뇌물을 준 혐의도 있다. 검찰은 향후 수사를 통해 김 전 회장의 혐의를 입증하는 한편, 그를 디딤돌로 삼아 이 대표를 정조준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전 회장의 진술에 따라 이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이 전 부지사 등 측근 뇌물 혐의 등이 다른 국면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김 전 회장은 귀국 직전 언론 인터뷰에서 “(이 대표를) 만날 만한 계기도 없고, 만날 만한 이유도 없다”며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다. 검찰의 조사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하지만 이날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 신진우)에서 진행된 이 전 부지사 공판에서는 정반대이 주장이 나왔다. 증인으로 출석한 쌍방울 전직 비서실장 A씨는 “김 전 회장과 이 대표가 가까운 관계였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법조계에서는 김 전 회장이 검찰 수사 과정에서 입장을 바꿀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해온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에서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일당들이 결국 입장을 바꿔 ‘폭로전’을 펼치면서 이 대표 측 관련 수사가 급속도로 진척됐다. 김 전 회장은 이날 입국하면서 “내가 부족한 사람이라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에게 피해 준 것과 모두에게 상처 준 것이 제일 힘들다”며 “하루하루 지옥같이 살았다”고 검찰 수사에 대한 압박감도 호소했다.
  • 김성태 수원지검 압송...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수사

    김성태 수원지검 압송...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수사

    수사를 피해 8개월여 해외 도피 생활을 해 온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7일 입국했다. 그러면서 김 전 회장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 전 회장은 이날 새벽 태국 방콕 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OZ742편에 탑승한 직후 검찰 수사관에 의해 체포됐다. 오전 8시 2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그는 곧바로 검찰 호송차를 타고 수원지검으로 이송됐다. 호송차는 오전 10시 45분쯤 수원지검 건물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갔으며, 그는 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판사)가 있는 15층에서 피의자신문을 받을 예정이다. 검찰은 체포영장 시한 만료(48시간) 전 구속 필요성을 입증하기 위한 조사에 주력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김 전 회장은 쌍방울 전환사채 편법 발행 의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불법 대북 송금 의혹,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뇌물 의혹 등에 연루된 핵심 인물이다. 각종 의혹은 서로 연결돼 있다. 검찰은 전환사채 발행 의혹 수사부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쌍방울 전환사채 편법 발행 의혹(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등)은 쌍방울이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00억원씩 발행한 전환사채(CB)가 김 전 회장의 비자금으로 흘러갔다는 의혹이다. 김 전 회장은 관련 내용을 허위로 공시할 것을 직원들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화 관련해 전 쌍방울 재무총괄책임자 A씨와 현 재무 담당 부장 B씨를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쌍방울이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명목으로 23억원을 대납했다는 의혹이다. 검찰은 전환사채 의혹으로 조성된 비자금 일부가 변호사비 대납에 쓰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불법 대북 송금 의혹(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은 2019년 전후로 쌍방울이 대북 경제협력 사업을 따내기 위해 임직원 수십 명을 동원해 640만 달러(당시 환율로 약 72억원)를 중국으로 밀반출해 북측에 전달했다는 의혹이다. 검찰은 대북 송금 비용 중 일부는 전환사채 발행 의혹으로 조성된 비자금에서 쓰였을 가능성을 보고 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뇌물 의혹(뇌물 공여)은 쌍방울이 남북 경협 사업을 따낼 목적으로 대북 전문가인 이 전 부지사에게 억대 뇌물을 줬다는 의혹이다. 검찰은 쌍방울이 2019년 북측과 남북경협 합의서를 작성할 당시부터 이 전 부지사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봤다. 이외에도 김 전 회장은 증거인멸교사 혐의 등도 받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이날 공항에서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 “(이 대표를) 모른다. 변호사비가 이 대표에 흘러간게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검찰에서 다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검찰, ‘라임 사태’ 김봉현에 징역 40년 구형

    검찰, ‘라임 사태’ 김봉현에 징역 40년 구형

    검찰이 ‘라임 사태’ 주범으로 재판을 받다가 도주했던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징역 4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이상주)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에 징역 40년을 선고하고 774억 3540만원을 추징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전 회장은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지난 12일 예정된 결심공판을 앞두고 건강 상태 등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그러자 재판부는 재판을 16일로 연기하고 구인영장을 발부하겠다고 했다.김 전 회장은 수원여객과 스타모빌리티 자금 수백억원을 빼돌리고 정치권과 검찰에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2020년 5월 구속기소됐다. 그는 2021년 7월 보석으로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오다 지난해 11월 11일 결심공판이 열리기 직전 도주했다. 당시 김 전 회장은 보석 조건으로 손목에 차고 있던 전자장치를 끊고 달아났다가 지난달 29일 검찰에 붙잡혔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의 ‘오른팔’로 불리는 김모 전 스타모빌리티 사내이사의 횡령 혐의에 대해선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 [속보] 검찰, ‘라임 몸통’ 김봉현에 징역 40년 구형

    [속보] 검찰, ‘라임 몸통’ 김봉현에 징역 40년 구형

    검찰이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해 징역 40년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6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 이상주) 심리로 열린 김 전 회장에 대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공판에서 징역 40년형을 구형했다. 아울러 범죄수익에 대한 환수액 774억 3540만원을 요청했다. 김 전 회장은 수원여객, 스타모빌리티 자금 등 수백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2020년 5월 구속기소됐다가 2021년 7월 보석으로 석방됐다. 이후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오던 중 지난해 11월 11일 결심공판 직전 도주했다. 당시 보석 조건으로 차고 있던 전자팔찌를 끊고 도주했다가 검찰에 붙잡혔다.
  • “배터리 전주기 기술 보유”…투자자 1만8000명 울린 일당 기소

    “배터리 전주기 기술 보유”…투자자 1만8000명 울린 일당 기소

    고성능 배터리를 양산할 수 있는 물리적, 기술적 체계를 모두 갖춘 것으로 투자자를 속여 비상장 주식을 매도하고 800억원이 넘는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무더기로 기소됐다. 부산지검 반부패수사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비상장 업체 3개사 대표 A씨를 구속 기소하는 등 10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8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철강 부산물을 분쇄, 정제해 전자기기 방열부품인 그라파이트 시트를 제조하는 기술을 보유했다고 홍보하는 등 고성능 배터리와 관계된 소재, 부품은 물론 완제품까지 생산이 가능하다고 속여 1만 8595명에게 3개 회사의 주식 2126만주를 1874억원에 매도하고 81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미인가 금융투자업체를 통해 비상장 주식을 팔아치웠다. A씨가 운영하는 3개사 중 B사는 비상장주식 매매를 위해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장외시장인 K-OTC에 2021년 4월 거래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K-OTC 거래 개시 이후 이 회사 주가는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한때 시가총액이 6175억 원에 달했다. A씨 등이 지속적으로 회사의 사업성과 기술력, 거래처 등을 홍보하고, 투자자를 유인하면서 B사 주식은 K-OTC에서 2021년 거래대금 3위(1110억원), 지난해 거래대금 2위를(1273억원) 기록했다. 그러나 검찰 조사 결과 B사 등은 배터리 소재, 부품을 생산할 기술력이나 설비를 갖추지 못했고, 시중에서 구입한 부품으로 배터리 시제품을 만들어 국내 대기업에 테스트용으로 납품하고는 마치 정식 납품 계약을 체결한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부당수익으로 서울 청담동에 주택을 구입하고,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등 호화생활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A씨는 롤스로이스, 페라리, 벤츠 등 고가 외제 차량을 다수 구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A씨 등의 부동산·계좌 등 자산을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이 금감원 조사와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일 때도 허위 홍보와 공시를 계속해 현재 확인된 피해가 비상장업체 대상 수사 사상 최대규모로 나타났다. 자본시장질서를 교란하는 대규모 금융경제범죄와 서민다중피해사범에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 [단독]‘공천 사기‘ 양경숙 이번엔 “대동강 맥주 팔자”

    [단독]‘공천 사기‘ 양경숙 이번엔 “대동강 맥주 팔자”

    ‘민주통합당 공천 사기 사건’으로 과거 실형을 선고받았던 인터넷 라디오 방송 ‘라디오21’ 편성본부장 출신 양경숙(62)씨가 “대동강 맥주를 수입해 팔자”고 투자자를 속여 5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또다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해 4월 양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사기) 위반으로 입건한 뒤 지난주 계좌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해 양씨의 계좌를 들여다보고 있다. 양씨와 라디오21의 대표이사 A씨, 동업자 B씨 등 3명은 지난해 2월 사업가 박모씨에게 “북한에서 대동강 맥주를 수입해 온 뒤 맥주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다시 마스크를 구매해 북한에 기증하겠다”며 5억 1000만원을 송금받은 혐의를 받는다. 양씨 등은 대동강 맥주를 수입해 판매한 이후 그 수익금으로 박씨가 판매하는 마스크를 사들여 북한에 기증하겠다고 박씨를 속였다. 이를 빌미로 북한 주민 후원 행사인 ‘북한 동포 돕기 장마당 프로젝트’에 투자하라고 박씨에게 제안했다. 양씨 등은 박씨에게 ‘청와대, 외교부와 후원 행사 개최에 대한 협의가 끝났다’며 박씨를 설득했다. 이들은 “민주당과 함께한 세월이 얼마인데, 우리를 믿지 못하겠냐”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씨는 “외교부에 확인하니 양씨 등이 북한으로부터 맥주 등을 수입해 오기로 허가한 내용이 없어 고소한 것”이라며 “양씨 등이 후원 행사를 허위로 지어내 투자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A씨와 B씨는 모두 조사받았으나, 양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조사가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양씨는 서울신문에 “중국의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늦어진 것”이라며 “외교부가 아닌 통일부의 허가를 받아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 김성태 前 회장 내일 국내 송환…‘쌍방울 의혹’ 큰 그림 드러날까

    김성태 前 회장 내일 국내 송환…‘쌍방울 의혹’ 큰 그림 드러날까

    8개월의 해외 도피 끝에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7일 입국한다. 그의 도피 생활을 도운 계열사 임직원들도 구속된 만큼 검찰은 김 회장에 대해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해 쌍방울 의혹 전반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김 전 회장은 17일(현지시간) 오전 0시 50분 태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항공편으로 송환될 전망이다. 김 전 회장은 검찰이 쌍방울그룹을 압수수색하기 직전인 지난해 5월 출국해 8개월간 해외 도피 생활을 해 왔다. 검찰은 미리 수사관을 태국으로 보내 김 전 회장이 귀국 비행편에 탑승하는 순간 체포영장을 집행할 예정이다. 검찰은 체포 시한인 48시간 동안 김 전 회장을 집중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증거인멸,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쌍방울그룹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에게 쌍방울 전환사채(CB) 거래 과정에 대해 캐물을 전망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도 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김 전 회장의 ‘의형제’로 불리는 배상윤 KH그룹 회장도 귀국 의사를 밝히면서 KH그룹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도 전기를 맞을지 주목된다. KH그룹 측에 따르면 배 회장은 조만간 귀국해 검찰 수사에 협조할 계획이다. KH그룹은 강원 평창 알펜시아 입찰 담합 의혹, 쌍방울그룹 불법 대북 송금 의혹 외에 이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도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 [단독]“북한 대동강 맥주 수입하자”···‘민주당 공천 사기’ 양경숙 또 피소

    [단독]“북한 대동강 맥주 수입하자”···‘민주당 공천 사기’ 양경숙 또 피소

    ‘민주통합당 공천 사기 사건’으로 과거 실형을 선고 받았던 인터넷 라디오 방송 ‘라디오21’ 편성본부장 출신 양경숙(62)씨가 “대동강 맥주를 수입해 팔자”고 투자자를 속여 5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또다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해 4월 양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사기) 위반으로 입건한 뒤, 지난주 계좌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해 양씨의 계좌를 들여다보고 있다. 양씨와 라디오21의 대표이사 A씨, 동업자 B씨 등 3명은 지난해 2월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북한에서 대동강 맥주를 수입해온 뒤 맥주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다시 마스크를 구매해 북한에 기증하겠다”며 5억 1000만원을 송금받은 혐의를 받는다. 고소장을 보면, 양씨 등은 대동강 맥주를 수입해 판매한 이후 그 수익금으로 박씨가 판매하는 마스크를 사들여 북한에 기증하겠다고 박씨를 속였다. 이를 빌미로 북한 주민 후원 행사인 ‘북한 동포 돕기 장마당 프로젝트’에 투자하라고 박씨에게 제안했다. 양씨 등은 박씨에게 ‘청와대, 외교부와 후원 행사 개최에 대한 협의가 끝났다’며 투자를 주저하는 박씨를 설득했다. 이들은 “민주당과 함께한 세월이 얼마인데, 우리를 믿지 못하겠냐”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씨는 “외교부에 확인하니 양씨 등이 북한으로부터 맥주 등을 수입해오기로 허가한 내용이 없어 고소한 것”이라며 “양씨 등이 후원 행사를 허위로 지어내 투자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지난해 고소가 접수된 이후 A씨와 B씨는 모두 조사받았으나, 양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조사가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양씨는 서울신문에 “중국의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늦어진 것”이라며 “외교부가 아닌 통일부의 허가를 받아 진행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 김성태 17일 귀국…檢, 영장청구 후 고강도 수사 예고

    김성태 17일 귀국…檢, 영장청구 후 고강도 수사 예고

    8개월 해외도피 끝에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오는 17일 국내로 들어온다. 그의 도피생활을 도운 계열사 입직원들도 구속된 만큼, 검찰은 김 회장에 대해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해 쌍방울 의혹 전반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17일(현지시각) 새벽 0시50분 태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항공편으로 송환될 전망이다. 한국 도착 시간은 17일 오전 8시50분쯤으로 예상된다. 김 전 회장은 검찰이 쌍방울그룹을 압수수색하기 직전인 지난해 5월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해외 도피해 8개월 만에 한국땅을 밟는다. 김 전 회장은 체포된 뒤 불법체류 사실을 부인하며 현지 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지난 12일 돌연 마음을 바꿔 ‘자진 귀국’ 의사를 밝혔다. 현지 법원도 김 전 회장에게 벌금형을 선고하고 강제추방을 결정했다. 앞서 인터폴 적색수배로 여권이 무효화됐던 김 전 회장은 지난 13일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귀국에 필요한 여행증명서 등 서류를 발급 받았다. 검찰은 미리 수사관들을 태국으로 보내 김 전 회장이 귀국 비행편에 탑승하는 순간 체포영장을 집행할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해 8월 김 전 회장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바 있다. 검찰은 체포 시한인 48시간 동안 김 전 회장을 집중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회장이 장기 해외도피를 했던 만큼 영장 발부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증거인멸,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 전 회장을 비롯해 쌍방울그룹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쌍방울을 둘러싼 여러 갈래의 의혹의 중심에 실소유주였던 김 전 회장이 있다고 보고 있다. 무자본 인수합병(M&A) 방식으로 51개의 계열사를 거느리는 그룹의 수장이 된 그가 쌍방울 그룹의 자금 흐름 전반을 쥐고 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김 전 회장에게 쌍방울 전환사채(CB) 거래 과정에 대해 캐물을 전망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도 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이 대표의 선거법 사건을 변호했던 변호사들의 수임료로 전환사채가 대납된 게 아닌지 살펴보고 있다.
  • 이재명 “쌍방울 김성태? 내의 사 입은 인연밖에”

    이재명 “쌍방울 김성태? 내의 사 입은 인연밖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3일 자신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에 대해 본 적도 없는 사람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이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저는 김성태라는 분의 얼굴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누가 누구에게 얼마를 왜, 어떤 방법으로 줬다는 건지 아무것도 없다”며 “나도 모른다. 어처구니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 그분이 제 변호사비를 내느냐. (돈을) 받은 사람은 대체 누구냐. 그럼 그 사람을 잡아가든지 정말 황당무계하다”고 거듭 의혹을 부인했다. 이 대표는 “(쌍방울과의) 인연이라면 내의 사 입은 것밖에 없다”는 농담도 던졌다. 그는 또 “누가 ‘내복 사 입은 죄’라는 댓글을 써놨는데 정말 예리하다”고 비꼬기도 했다.아울러 이 대표는 당내 상황과 관련해 “싸우는 건 좋은데 우리끼리 싸우는 건 안 된다. 그건 이적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엄중한 시기다. 적이 몰려오는데 싸우고, 안 보이는 데서 침 뱉고 발로 차는 것을 줄여야 한다”며 “결국 모두를 망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내 ‘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자신의 ‘사법 리스크’에 대한 불만이 나오는 상황에 대해 ‘단일대오’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당 안민석 의원은 CBS 라디오에 나와 김성태 전 회장과 관련해 “이 대표가 검찰에 소환된 날 김 전 회장이 체포되는 게 정말 우연의 일치겠느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최대 7~8개월까지 국내에 들어오지 않고 저항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 하루 사이에 자진 귀국을 한다고 한다”며 “김 전 회장과 검찰 간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실제로 해외 도피 생활 8개월여 만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입국할 것으로 전망이다. 검찰은 귀국 즉시 신병을 확보해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외화 대북송금 의혹 등 쌍방울그룹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태국 이민국에 체포된 김 전 회장은 불법체류 신분을 인정하고 송환 거부 소송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불법체류를 부인하는 입장이었으나 현지 수용 시설의 열악한 환경 등에 부담을 느끼고 국내 복귀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을 포기하면서 김 전 회장은 강제 추방이나 송환 절차가 아닌 말소된 여권을 긴급 발급하는 절차를 따르게 된다. 쌍방울 측은 여권 발급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김 전 회장이 국내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지에서 함께 검거된 양선길 현 쌍방울 회장 역시 함께 귀국할 예정이다. 김 전 회장은 ‘쌍방울그룹 전환사채 의혹’(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으로 수사를 받던 지난해 5월 해외로 출국해 8개월여 도피 생활을 이어 왔다. 쌍방울그룹 의혹의 핵심에 서 있는 김 전 회장이 귀국하기로 하면서 사정당국의 각종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검찰은 쌍방울그룹 전환사채 의혹으로 만들어진 비자금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과 대북송금에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 ‘10억 수수’ 혐의 이정근 “금품수수·알선 등 공소사실 추가 인정”

    ‘10억 수수’ 혐의 이정근 “금품수수·알선 등 공소사실 추가 인정”

    사업 청탁의 대가로 불법 정치자금 등 10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정근(60)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 측이 법정에서 “일부 공소사실을 인정한다”며 추가로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부장 김옥곤) 심리로 열린 1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1차 공판에서 이씨 측은 “일부 금전 수수 사실과 청탁 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씨 측은 사업가 박모씨에게 생일선물로 명품 가방을 받은 것을 포함해 3000만~4000만원을 수수한 것 외에 이날 공판에서 현금 1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추가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해당 1000만원 수수와 관련해 금전 수수와 알선 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는 취지로 이해하고 “공소사실 인정 취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씨 측은 지난해 12월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금품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단순 차용 관계”였다며 부정 청탁과 대가성 여부는 부인했다. 이날 입장을 바꾼 이씨 측은 “피고인 수사 개시 단계부터 체포됐고 수감 생활을 이어오면서 의사소통에 혼란이 있던 것일 뿐 심경 변화가 생겨 입장을 바꾼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여전히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는 이씨 측은 알선과 금품수수, 대가성 여부 등에 대해 별도 의견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이씨는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각종 청탁 명목으로 박씨에게 수십회에 걸쳐 9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21대 총선이 있던 2020년 2~4월 박씨에게 선거 비용 명목으로 3억 3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있다. 검찰은 이씨가 박씨에게 받은 불법 정치자금과 알선 대가의 자금 성격이 일부 겹친다고 보고 수수액을 총 10억원으로 산정했다. 한편 이날 공판에서는 핵심 증인으로 꼽히는 박씨의 증인신문이 예정됐으나 코로나19 확진으로 오는 20일과 27일로 미뤄졌다.
  • 김만배 “괴로운 마음에 극단선택…재판 성실히 임하겠다”

    김만배 “괴로운 마음에 극단선택…재판 성실히 임하겠다”

    자해 시도 뒤 건강을 회복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저로 인해 무고한 주변 분들까지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돼 괴로운 마음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앞으로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준철) 심리로 열린 대장동 개발사업 배임 사건 공판에 출석해 “저로 인해 재판 일정에 차질이 생겨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건강을 회복하도록 일정을 배려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지금은 감정을 추스르고 생각을 정리해 더 성실히 사법절차에 임하기로 마음먹었다. 재판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측근들이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잇달아 체포되자 압박감을 느껴 지난달 14일 자해했다. 재판부는 김씨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공판을 미뤘다가 이날 한 달여 만에 재판을 재개했다.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인 김씨 등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공모해 민간 업체에 최소 651억원에 달하는 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공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로 기소됐다. 검찰은 전날 김씨와 유 전 본부장, 민간업자 남욱·정영학 씨, 정민용 변호사(전 공사 전략사업실장) 등 5명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검찰이 추산한 범죄 수익은 총 7886억원이다. 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피고인이 동일하고, 범행 시기와 사실관계에 관련성이 있다”며 추가 기소된 사건을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 병합해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다음 기일에 병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재판에선 정 변호사에 대한 증인신문도 진행됐다. 검찰은 정 변호사에게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근무하던 2016년 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남씨로부터 총 1억8000만원을 받은 게 맞냐고 물었다. 앞서 남씨는 법정에서 정 변호사에게 생활비 명목으로 이 돈을 지급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정 변호사는 “말씀하신 기간 동안 그 정도의 금액을 받았다”면서도 “특별히 대장동 사건과 관련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구체적인 질문에는 답을 피했다. 검찰은 “공사 재직 중에 남 변호사에게서 금품을 받았는데 관련이 없다는 것이냐”고 되물었지만 정 변호사는 증언을 거부했다.
  • 김만배 “괴로운 마음에 극단 선택…재판 최대한 협조”

    김만배 “괴로운 마음에 극단 선택…재판 최대한 협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씨가 13일 “저로 인해 무고한 주변 분들까지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돼 괴로운 마음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재판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부장 이준철) 심리로 열린 대장동 개발사업 배임 사건 공판에 출석해 “저로 인해 재판 일정에 차질이 생겨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건강을 회복하도록 일정을 배려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금은 감정을 추스르고 생각을 정리해 더 성실히 사법절차에 임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했다. 김씨는 측근들이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잇달아 구속되는 등 검찰 수사에 압박감을 느껴 지난달 14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재판부는 김씨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공판을 미뤘다가 한 달여 만인 이날 공판을 재개했다. 김씨 등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들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공모해 민간 업체에 최소 651억원 상당의 이익을 몰아주고 공사에 손해를 끼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바 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전날 김씨와 유 전 본부장,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전 공사 전략사업실장 등 5명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검찰이 추산한 범죄 수익은 약 7886억원에 달했다. 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피고인이 동일하고, 범행 시기와 사실관계에 관련성이 있다”며 추가 기소한 사건을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 병합해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다음 기일에 병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공동 피고인인 정민용 변호사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 김성태 송환거부 소송 포기… 이르면 이번 주 입국

    김성태 송환거부 소송 포기… 이르면 이번 주 입국

    해외 도피 생활 8개월여 만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입국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귀국 즉시 신병을 확보해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외화 대북송금 의혹 등 쌍방울그룹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태국 이민국에 체포된 김 전 회장은 불법체류 신분을 인정하고 송환 거부 소송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불법체류를 부인하는 입장이었으나 현지 수용 시설의 열악한 환경 등에 부담을 느끼고 국내 복귀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을 포기하면서 김 전 회장은 강제 추방이나 송환 절차가 아닌 말소된 여권을 긴급 발급하는 절차를 따르게 된다. 쌍방울 측은 여권 발급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김 전 회장이 국내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지에서 함께 검거된 양선길 현 쌍방울 회장 역시 함께 귀국할 예정이다. 김 전 회장은 ‘쌍방울그룹 전환사채 의혹’(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으로 수사를 받던 지난해 5월 해외로 출국해 8개월여 도피 생활을 이어 왔다. 쌍방울그룹 의혹의 핵심에 서 있는 김 전 회장이 귀국하기로 하면서 사정당국의 각종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검찰은 쌍방울그룹 전환사채 의혹으로 만들어진 비자금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과 대북송금에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 일당 50만원 받고 보이스피싱 가담한 20대 일당 덜미

    일당 50만원 받고 보이스피싱 가담한 20대 일당 덜미

    불법 통신중개소를 운영한 보이스피싱 일당이 구속됐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해외에 거점을 둔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낼 때 국제전화번호를 ‘010’으로 조작·통신할 수 있도록 연결한 중계소 관리책 4명을 전기통신사업법위반 등 혐의로 붙잡아 전원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계소 관리책은 전화금융사기 콜센터가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거나 문자메세지를 보낼 때 국제전화번호를 숨기는 데 이용되는 중계기나 휴대전화를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의 지시를 받아 수십 개의 휴대전화에 타인 명의 유심칩을 끼워, 해외에서 발신된 국제 전화번호를 국내 휴대전화번호인 것처럼 조작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같은 수법을 통해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수사기관이나 자녀를 사칭하거나, 대환대출 명목의 문자 메시지 및 전화를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피해자들에게서 약 4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해 8월부터 중계기 단속 활동을 강화해 왔으며, 범인들이 소위 ‘중계소’로 사용한 오피스텔, 원룸촌 등을 급습, 범행에 사용한 휴대전화 202대와 불법 개통 유심칩 760개를 압수했으며 일당 7명 전원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계소 관리책들은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텔레그램을 통해 “전화를 관리해주면 매일 50만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아 이 같은 ‘중계소 관리책’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붙잡힌 관리책들은 대부분 일정한 직업이 없는 20대 청년들로, 인터넷에서 ‘돈이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을 구한다’는 취지의 글을 보고 보이스피싱 조직과 연락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중 1명은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역할을 하다 붙잡혀 재판을 받던 중 형사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또다른 보이스피싱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검거된 범인들을 상대로 윗선 등에 대한 추적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화금융사기 범죄조직은 ‘인터넷 모니터링 부업’이나 ‘재택 알바’ 등 고액 아르바이트를 빙자해 ‘원룸 등에 중계기를 설치하도록 하거나 중계기를 차량 등에 싣고 다니면 고액을 주겠다’고 유혹하는 방법을 사용한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48일 만에 붙잡힌 ‘라임’ 김봉현, 또 불출석…법원 “구인영장 발부”

    48일 만에 붙잡힌 ‘라임’ 김봉현, 또 불출석…법원 “구인영장 발부”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건강상 이유로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또다시 연기됐다. 재판을 앞두고 달아났다가 48일 만에 붙잡혀 수감된 뒤 처음 열린 공판인데 이번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이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이상주)는 12일 오후 2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 계획이었지만 재판 시각까지 김 전 회장은 출석하지 않았다. 법원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재판 직전 “매우 불안정한 건강상 이유로 재판에 출석할 수 없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주요 피고인인 김 전 회장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스타모빌리티 전 사내이사인 김모씨에 대한 구형도 이뤄지지 않았다. 김 전 회장은 도주 48일 만인 지난해 12월 29일 경기 화성에서 붙잡혀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재판부는 오는 16일 공판을 재개하겠다고 밝히며 김 전 회장에 대해 구인영장을 발부하겠다고 알렸다. 재판부는 김 전 회장의 변호인이 “공판 기일을 변경할 수 없느냐”고 묻자 “피고인이 계속해서 공판을 지체하고 있다. 변호인이 불출석하면 전에 선임한 국선 변호인을 통해 공판을 그날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봉현 피고인에 대해선 구인영장을 발부하겠다. 구인이 불가능하면 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궐석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김 전 회장은 수원여객, 스타모빌리티 자금 등 수백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2020년 5월 구속기소됐다가 2021년 7월 보석으로 석방됐다. 이후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오던 중 지난해 11월 11일 결심공판 직전 도주했다. 당시 보석 조건으로 차고 있던 전자팔찌를 끊고 도주했다가 검찰에 붙잡혔다.
  • ‘전국 2위 추정 빌라왕’ 공범들 구속영장 기각…‘도주 우려 없다’

    ‘전국 2위 추정 빌라왕’ 공범들 구속영장 기각…‘도주 우려 없다’

    광주 경찰이 이른바 ‘빌라왕’보다 더한 전세 사기 행각에 가담한 공범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기각했다. 12일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광주지법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깡통전세’ 사기 관련 부동산 컨설팅업체 운영자 2명(30대)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을 기각했다. 기각 사유는 ‘증거 인멸, 도주 우려 없다’이며, 경찰은 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이들을 석방했다. 경찰은 지난해 구속한 50대 정모씨가 ‘무자본·갭투자’ 수법으로 주택(빌라)을 구매해 높은 전세금을 받고 임차해 ‘깡통 전세’를 양산한 혐의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검거했다. 특히 공범들이 계약기간 만기가 도래한 빌라를 더 높은 매매가로 허위 기록한 ‘업(UP) 계약서’를 써 다시 바지사장에게 매매하는 척 꾸미고 또 다른 깡통 전세 피해자를 양산한 것으로 보고 추가 검거 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구속된 정씨는 깡통전세 사기 행각으로 480억원(208채·송치일 기준) 전세 사기 피해를 발생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일당이 소유한 주택 400채 모두 만기가 도래하면 피해액이 10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 정씨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악성 임대인’ 블랙리스트 상위 10명 중 2위에 이름을 올린 인물(254건·600억원 피해)로 추정된다. 경찰은 공범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지만, 수사를 이어간다. 불구속 상태로 공범들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해 송치하고, 바지사장 등 나머지 입건자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 “출소까지 대비”… ‘2215억 횡령’ 오스템 전 팀장, 징역 35년형

    “출소까지 대비”… ‘2215억 횡령’ 오스템 전 팀장, 징역 35년형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스템임플란트 전직 재무팀장이 1심에서 징역 35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 김동현)는 1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모(46)씨에게 징역 35년과 벌금 3000만원을 선고하고 약 1152억원을 추징하라고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우리 법질서가 당초 예상한 규모를 훨씬 뛰어넘는 거액을 횡령했다는 점에서 그 죄질을 매우 무겁게 볼 수밖에 없다”며 “피고인이 당초 계획한 ‘출소 후의 이익 향유’ 기회를 박탈할 필요성, 회사·주주 등 이해관계자, 자본시장에 미친 해악, 나아가 우리 시장경제에 끼친 악영향을 고려하면 장기형의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이씨가 도피 중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메모에는 수사 개시 후 잠적 상태에서 실종 선고를 받는 것과 수사기관에 자진 출석하는 방안을 저울질하면서 각 경우의 경제적 이익을 따져 보는 내용이 담겼다. 재판부는 이씨가 장기 징역형을 감수하면서도 자신과 가족들이 횡령에 따른 경제적 이익을 계속 보유할 길을 모색했던 정황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아내 박모씨에게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인정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법정구속하지 않았다. 같은 혐의를 받는 처제와 여동생에게는 각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이씨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15차례에 걸쳐 회사 계좌에서 본인 명의 증권 계좌로 2215억원을 이체한 뒤 주식투자와 부동산 매입 등에 쓴 혐의로 지난해 1월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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