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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찰, ‘전자칠판 리베이트 의혹’ 납품업체 압수수색···현직 시의원 2명 입건

    인천경찰, ‘전자칠판 리베이트 의혹’ 납품업체 압수수색···현직 시의원 2명 입건

    현직 인천시 의원들이 연루된 ‘전자칠판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26일 오전 관련 업체를 압수 수색을 하는 등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부평구에 있는 전자칠판 납품업체 A 사와 이 회사 관계자 2명의 주거지 등 총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시교육청의 전자칠판 보급 사업 관련 자료 등을 압수한 경찰은 향후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거쳐 인천시의회 B 의원과 C 의원으로부터 사업 수주 관련 특혜를 받았는지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앞서 전자칠판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해온 경찰은 A 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두 의원과의 유착 정황을 포착하고 2주 전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은 두 의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A 사 관계자 2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이들 의원은 전자칠판 보급 사업과 관련해 A 사가 일선 학교에 전자칠판을 납품하도록 돕고 그 대가로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이들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필요한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라며 “전자칠판 사업 전반을 철저히 들여다보겠다”라고 말했다.
  • 연인처럼 접근하더니 투자사기…80명 122억 가로챈 조직

    연인처럼 접근하더니 투자사기…80명 122억 가로챈 조직

    한국계 외국인 여성을 사칭하는 SNS 프로필을 이용해 남성 80여 명에게 접근해 허위 사이트에서 가상자산 등에 투자하도록 유도해 122억원을 가로챈 한중 합작 범죄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범죄단체 가입·활동 등 혐의로 한국인 총책 A씨와 중국인 관리책임 B씨 등 12명을 구속하고, 공범 8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SNS에서 만난 사람에게 가상자산, 금 선물, 쇼핑몰 거래 등에 투자하도록 권유하면서 허위 투자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도해 84명으로부터 12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SNS 프로필에 한국계 외국인 여성 사진을 올리고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일주일 이상 대화하며 호감을 얻은 뒤 투자를 권유했다. 피해자가 사기일 것으로 의심하면 “나를 믿지 못하는 거냐”며 다그쳐 투자하도록 했다. 피해자들이 투자를 시작하면, 가짜 투자 수익률 등을 제시했으며, 수익금이 쌓여 출금을 요청하면 세금이나 수수료, 보증금 명목으로 돈을 추가로 받아 가로챈 뒤 가짜 투자 사이트를 폐쇄하고 잠적했다. 이들은 한국에서 20, 30대를 조직원으로 모집해 캄보디아, 라오스로 데려간 다음 그곳에서 이성에게 호감을 사고 돈을 가로채는 수법을 교육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피해자 연령은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했으며, 피해 금액이 20억원인 사람도 있었다. 일당은 가로챈 돈을 현지 호텔이나 클럽 등에서 유흥비로 탕진했다. 하루 사기 금액 10억원을 달성했을 때는 이를 기념하는 폭죽을 쏘기도 했다. 경찰은 일당이 사용한 계좌 220여개를 분석해 피해금이 어디로 흘러 들어갔는지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터폴과 공조해 해외에 체류 중인 중국인 총책 등 6명을 뒤쫓고 있다.
  • 경찰, 이면계약으로 100억대 보조금 빼돌린 중국 전기버스 수입업체 수사

    경찰, 이면계약으로 100억대 보조금 빼돌린 중국 전기버스 수입업체 수사

    중국산 전기버스 수입사들이 국내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서류를 조작해 기준보다 싼 가격에 전기버스를 운수업체에 공급한 뒤 보조금을 받아 챙긴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 같은 형태의 보조금 관리법 위반 혐의를 다수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는 2021년 전기버스 보조금 개정안을 통해 전기버스 구매 시 최소 자기부담금 1억원을 부담해야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비교적 저렴한 중국 전기버스와 국산 전기버스의 실구매가 차이를 좁히려는 취지에서다. 그런데 일부 수입사들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운수업체들에 최소 자기부담금보다 수천만원 더 낮은 금액을 받고 버스를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럴 경우 규정대로라면 전기버스 보조금을 받을 수 없지만, 수입사들은 버스운수업체가 자기부담금을 충족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하는 ‘이면 계약’을 통해 환경부와 지자체 등으로부터 보조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남부청은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이와 비슷한 수법으로 100억원대의 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로 A수입사 대표와 임원들, 복수의 운수업체 대표 등 모두 11명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하기도 했다. 경찰은 A수입사 외 다른 업체들도 비슷한 수법의 영업으로 보조금을 가로채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진출한 중국 전기버스 브랜드는 10여개에 달한다. 국토교통부 자동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등록된 국산과 수입 전기버스는 각각 1293대(45.8%), 1528대(54.2%)로 집계됐다. 수입 전기버스 등록 대수는 지난해 처음으로 국산을 넘어섰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첩보를 입수한 뒤 전기버스 수입업체 전반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수사 사항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안산 ‘전세 사기’ 임대인 부부 등 5명 송치

    안산 ‘전세 사기’ 임대인 부부 등 5명 송치

    경기 안산에서 임차인 100여명으로부터 보증금 약 7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임대인 부부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를 받는 50대 A씨와 사기 방조 혐의를 받는 부인 50대 B씨를 각각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산 단원구의 147세대 규모 도시형 생활주택 임대인인 A씨는 임차인 100여 명에게 전세 보증금 70억여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23~59㎡ 규모 원·투룸인 해당 도시형 생활주택은 A씨 부부가 전체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임차인들은 경찰 조사에서 A씨 부부로부터 4000만원~ 1억여원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세대가 경매에 넘어갔다는 내용의 담보권 실행 경매고지서가 집으로 송달된 올해 초부터 잇달아 경찰서를 찾아 피해 신고를 했다. 경찰은 안산단원경찰서가 맡았던 이 사건을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관하고, A씨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를 진행했다. 부인 B씨는 이 같은 남편 A씨 범행에 일조하거나 범행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씨와 같은 혐의로 관리인 40대 C씨 역시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지난 2월 말 임차인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올해 4월 A씨 부부 주거지 등을 압수 수색해 부동산 관련 계약 서류 확보·분석하는 등 수사를 벌여 왔다. 경찰은 A씨가 전세보증금을 되돌려 줄 능력이나 의사가 없는 상태에서 범행을 지속했다고 보고 그를 형사 입건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A씨 부부와 C씨를 포함한 피의자 10명을 입건하고,여러 차례 소환 조사를 벌였다. A·B·C씨 외 피의자 7명은 모두 안산지역 공인중개사로서 A씨 부부가 범행하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았으나,경찰 수사 과정에서 이들 가운데 5명은 혐의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 공인중개사 D씨(30대)와 E씨(40대) 등 2명이 피해 임차인들을 속여 법정 수수료보다 높은 중개비를 받아 챙기는 등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A씨 부부 등과 함께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9월 초 한 차례 송치했으나 검찰 보완 수사 요구로 추가적 절차를 밟고, 최근 사건을 다시 넘겼다”고 설명했다.
  • ‘우리은행 부당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구속영장 청구

    ‘우리은행 부당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구속영장 청구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손 전 회장의 신병확보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 김수홍)는 2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손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연속 손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검찰은 신병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앞선 조사에서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법인이나 개인사업자에게 수백억원대 부당 대출을 내주는 과정에 손 전 회장의 지시나 묵인이 있었는지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전 회장은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6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다. 검찰과 금감원은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법인과 개인사업자에게 내준 616억 중 350억이 특혜성 대출이라고 보고 있다. 또 검찰은 금감원에서 통보받은 내용 외에 다른 추가 불법 대출 혐의도 새롭게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8일에는 우리은행 관계사 대표인 성모 전 부행장을 특경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성 전 부행장은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손 전 회장의 친인척 등에 대한 부당 대출과 관련해 총 154억의 불법 대출을 승인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또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조병규 은행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이 문제의 부당대출이 이뤄진 과정을 인지하고도 금융당국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 있는 우리금융지주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 허위 투자 사이트로 134명 속여 65억 가로채…전국망 갖춘 투자사기 조직 덜미

    허위 투자 사이트로 134명 속여 65억 가로채…전국망 갖춘 투자사기 조직 덜미

    투자 전문가로 행세하면서 허위 가상자산 선물 사이트로 투자자를 유인해 65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유사 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A씨 등 24명을 구속하고, 공범 7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134명으로부터 받은 투자금 65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투자 전문가인 척하면서SNS에 가상자산 선물에 투자하면 원금 손실 없이 고수익을 내게 해주겠다는 광고를 게시해 투자자를 모았다. 받은 돈은 실제로 투자하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에게는 미리 만들어 놓은 허위 가상자산 선물 거래 사이트의 조작한 화면을 보여주면서 수익이 나고 있는 것으로 속였다. 일당은 초반에 받은 돈을 일부 투자자에게 돌려주며 안심시켰고, 계속 투자하거나 기다리면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서 투자금을 더 받거나, 돈을 오래 예치하게 했다. 그러나 어느 정도 투자금이 모이면 잠적하거나 사이트를 폐쇄하는 방법으로 투자금을 가로챘다. 조직은 본사와 지역 지부로 나눠 운영했는데, 지역에서 투자자를 모아 송금받은 돈을 현금화하면 수거책을 통해 돈을 A씨가 있는 본사로 전달했다. 점조직 형태로 운영했기 때문에 지역 지부 조직원은 현금 수거책의 얼굴도 몰랐지만, 새벽 시간에 인적이 드문 공원 화장실 등에서 수거책을 만나 사전에 정한 암구호로 같은 조직원임을 확인하고 현금을 넘겼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빼돌린 돈으로 고급 외제 차와 귀금속을 사들이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일당의 은신처에서 현금 7800만원, 명품 75점 등 2억 3000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부동산과 자동차 등 총 1억 6500만원 상당의 재산을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했다.
  • 가수 김준수 “루머 선처 없다, 김앤장 선임”… 왜?

    가수 김준수 “루머 선처 없다, 김앤장 선임”… 왜?

    인터넷 방송 진행자(BJ)에게 8억원을 갈취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준수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당사는 최근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등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라는 글을 지난 19일 게시했다. 이어 “이에 따라 법무법인 김앤장을 선임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착수하였음을 알려드린다”라며 “악의적인 비방과 명예훼손 게시물, 근거 없는 허위사실의 확산은 명백한 범죄 행위로 간주하고, 이에 대해 어떠한 협의나 관용 없이 민·형사적 조치를 강력히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미 관련 증거 자료를 충분히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현재도 지속해서 발생하는 악성 게시물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추가 자료를 철저히 수집 중이며, 확보된 모든 자료는 이미 법무법인에 제출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익명성을 악용해 아티스트에게 악의적인 행위를 지속하는 경우, 어떠한 양해나 선처 없이 법적 조치를 통해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명확히 밝힌다”고 했다. 지난 15일 경기북부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여성 BJ인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김준수와의 대화를 녹음한 뒤 이를 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101차례에 걸쳐 김준수로부터 8억 4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김준수의 소속사는 A씨의 지속적인 협박이 있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이번 사건에서 김준수 씨는 명백한 피해자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김준수 씨는 자신뿐만 아니라 A씨의 공갈·협박으로 인한 다수의 피해자가 있다는 걸 확인하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대응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 경찰 ‘사립대 석좌교수 임용 비리 의혹’ 기업 회장 소환

    경찰 ‘사립대 석좌교수 임용 비리 의혹’ 기업 회장 소환

    매제를 서울의 한 사립대학 석좌교수로 임용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0억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낸 혐의로 수사를 받는 의류업체 회장이 경찰에 소환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0일 오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한 중견기업인 모 의류업체 A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A회장은 지난 2월 당시 서울 한 사립대인 S대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정년퇴임한 매제 B씨가 석좌교수로 임명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회삿돈 10억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매제 B교수는 처남 A회장이 발전기금을 내기로 하자 S대학 C총장을 찾아가 석좌교수 자리를 약속받고, 이후 공모에 단독 지원해 지난 3월 석좌교수로 임용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S대학과 A회장 회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고 다수의 참고인을 불러 조사했다. 이어 최근 들어 A회장과 B교수, C총장 등을 각 두 차례씩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A회장에 대해 이뤄진 이번 2차 소환이 사실상 마지막 피의자 조사가 될 전망이다. 경찰은 회삿돈을 외부에 제공하면서도 이사회 의결 등을 거치지 않은 점에 미뤄 A회장이 법률을 위배했다고 판단하고, 특경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B교수 역시 같은 혐의로 입건해 공범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C총장에 대해서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상태이다. 경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올해 안에는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S대학 관계자는 “석좌교수는 연구 업적이 우수한 교원을 외부기금을 재원으로 임용하는 것”이라며 “학교는 규정과 절차대로 임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회장을 소환해 조사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 “BTS 입대 전 굿즈 제작” 팬심 울리더니 법원서 결국…

    “BTS 입대 전 굿즈 제작” 팬심 울리더니 법원서 결국…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굿즈(기념품) 사업 투자를 미끼로 5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엔터테인먼트사 빅히트뮤직의 전직 직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방법원 형사12부(부장 박재성)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한 사회봉사 120시간도 함께 명령했다. 검찰에 따르면 빅히트뮤직 팀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6월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BTS 멤버들의 굿즈 사업을 빙자해 피해자로부터 총 17차례에 걸쳐 5억 76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TS 멤버들이 입대 전 솔로 활동을 하는데, 팬들에게 나눠줄 굿즈 제작을 위한 투자금이 필요하다”며 접근했다. 또한 “투자하면 원금은 물론 수익금까지 지급하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냈지만, 이를 자신의 채무를 갚는 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유명 엔터테인먼트사 팀장이라는 직함을 이용해 거액을 가로챈 죄책이 무겁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해자에게 6억여원을 변제해 피해 원금 이상을 변제한 점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검찰, ‘부당대출’ 김기유 전 태광그룹 의장 구속영장 재청구

    검찰, ‘부당대출’ 김기유 전 태광그룹 의장 구속영장 재청구

    150억원대 부당대출 지시 혐의 검찰이 계열사 경영진에게 150억원대 부당대출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 여경진)는 전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김 전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지난달 영장이 기각된 지 한 달여 만이다. 당시 서울서부지법은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김 전 의장은 지인인 부동산 개발시행사 대표 이모(65)씨의 청탁을 받아 지난해 8월 당시 그룹 계열사인 고려·예가람저축은행 이모(58) 대표에게 150억원 상당의 대출을 실행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씨는 다른 금융기관에서 추가로 대출받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김 전 의장의 요구로 대출이 강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장은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2011년 횡령과 배임 혐의로 구속된 뒤 그룹의 경영을 맡아 활동했다. 그러나 태광그룹 외부 감사를 맡은 한 법무법인은 김 전 의장이 여러 비위를 저질렀다며 지난해 11월 고발했고 서부지검은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지난 7월 이씨와 이 전 대표 등을 재판에 넘겼다. 김 전 의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1일 진행된다.
  • 구속영장 기각률 해마다 상승…“檢 사기 저하” vs “방어권 보장”[서초동 로그]

    구속영장 기각률 해마다 상승…“檢 사기 저하” vs “방어권 보장”[서초동 로그]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의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경영진에 대한 구속영장이 19일 또 한 번 기각됐습니다. 최근 법원이 영장 발부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온 가운데 다수의 일반 국민이 피해를 본 사건에서도 피의자 신병확보가 어려워지자 검찰 내부에서는 사기가 떨어진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법원이 지난달 10일 “범죄 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다”며 1차 구속영장을 기각한 데 이어 한 달여 만입니다. 이후 검찰이 횡령 금액 약 128억원 등을 늘려 지난 14일 2차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재판부는 구속 사유로 보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법원이 최근 구속영장 발부에 보수적이라는 게 법조계 시각입니다. 앞서 법원은 지난 12일에도 ‘정권 퇴진 대회’에 참여했다가 집시법 위반 혐의를 받은 민주노총 조합원에 대해 “구속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구속영장 청구 대비 기각 건수를 비교한 영장 기각률은 2021년 17.7%, 2022년 18.6%에 이어 지난해 20.4%로 해마다 상승했습니다. 검찰 내부는 부글부글 끓는 모양새입니다. 한 검사는 “수사의 속도와 효율성을 위해 신병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검찰이 청구하는 것인데 법원의 판단이 갈수록 엄격해져 수사에 차질이 빚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검사는 “안 그래도 검사 탄핵 등 검찰 내 사기가 떨어지고 있는데 반복되는 구속영장이나 압수수색 영장 기각도 이에 한몫 한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법원은 피의자 방어권을 위해 영장 발부를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한 재경지법 부장판사는 “불구속 수사가 원칙이고 영장 발부율은 80%대 안팎이라 지금보다 오히려 더 낮아져야 한다”며 “무분별한 영장청구가 인권을 침해한다는 지적도 적잖다”고 말했습니다.
  • [단독] 약국 입찰정보까지 수억 돈거래… 끝없는 ‘금융권 모럴해저드’

    [단독] 약국 입찰정보까지 수억 돈거래… 끝없는 ‘금융권 모럴해저드’

    2.8억 수수 시중銀 직원 등 기소메리츠증권 전 임원 PF 정보로900억대 부동산 11건 취득·임대 우리금융 경영진도 수사선상에“지위 이용 사적 이익… 엄벌 필요” 이번엔 시중은행 직원이 자사 소유 건물 내 입찰 정보를 넘겨주는 대가로 억대 금품을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달엔 증권사 직원들이 투자 업무를 수행하면서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약 10억원에 달하는 이득을 취한 혐의로 무더기 기소됐다. 고소득 직장인들이 몰려 있는 금융권에서 직무상 알게 된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당하게 사익을 추구하는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어 내부 통제 강화 등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지난 15일 한 대형 시중은행 소유 건물 내 약국 입찰 정보를 빼돌려 총 2억 8000만원을 수수한 전 은행 직원 2명 등 총 4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로 기소했다. 이 중 해당 은행 직원이었던 A씨는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들에게 돈을 주거나 전달한 브로커와 약사는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돈을 주거나 받은 6명 모두 입찰 방해 혐의도 받는다. 시중은행에서 부동산 자산 관리를 담당하던 A씨는 2020년 1~3월 이 은행이 소유한 건물에서 약국 입찰을 시행한다는 사실을 알고 다른 직원 B씨 및 지인 2명과 함께 브로커에게 입찰 참가자 명단과 입찰 가격 등의 정보를 넘겨준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커는 해당 건물에 입주하길 원하는 약사에게 이런 정보를 건넸고 총 2억 8000만원을 받아 A씨 등 일당에게 넘긴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해당 사건은 일당 간에 금전 다툼을 벌이다 그중 한 명이 경찰에 자수를 하면서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 금융권 고소득 직장인들이 직무상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부당한 이익을 취한 사건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8월에는 메리츠증권 임원을 지낸 박모씨가 직무와 관련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보를 이용해 900억원 상당의 부동산 11건을 취득·임대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달에는 메리츠증권 임직원 6명과 다올투자증권 직원 1명이 코스닥 상장의 전환사채(CB) 투자자 주선 과정에서 알게 된 직무 정보를 이용해 9억 9000만원 상당의 이익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LS증권 임직원도 부동산 PF 관련 자금 지원 과정에서 알게 된 정보로 500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놓고 검찰이 수사 중이다. 게다가 이날 검찰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 대출 의혹으로 이틀째 우리금융지주를 압수수색하며 최고위 경영진까지 수사선상에 오를 상황이라 금융권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2022년 우리은행에서 700억원 횡령 사건 등 금융 사고가 잇따르자 금융당국이 내부 통제 강화 대책을 내놓고 금융사들도 각기 쇄신 대책 등을 내놨지만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강현구 금융소비자연맹 사무처장은 “금융 산업은 기업들에 자금을 공급하는 중요 산업”이라면서 “이에 따라 주어지는 지위와 권위를 이용해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에 대한 엄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구속영장 기각 반복...검찰 “사기 떨어진다” vs 법원 “방어권 보장”

    구속영장 기각 반복...검찰 “사기 떨어진다” vs 법원 “방어권 보장”

    티메프 2차 영장, ‘정권퇴진 집회’ 참가자 기각기각률 해마다 상승...지난해 20% 넘어檢 “수사 속도와 효율성 위한 것...사기 떨어져”法 “발부율 지금보다 더 낮아져야”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의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경영진에 대한 구속영장이 19일 재차 기각됐다. 최근 법원이 영장 발부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온 가운데 다수의 일반 국민이 피해를 입은 사건에서도 피의자 신병확보가 어려워지자 검찰 내부에서는 사기가 떨어진다는 목소리도 높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법원이 지난달 10일 “범죄 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다”며 1차 구속영장을 기각한 데 이어 한달여 만이다. 이후 검찰이 횡령 금액 약 128억원 등을 늘려 지난 14일 2차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재판부는 구속 사유로 보기 어렵다고 봤다. 법원이 최근 구속영장 발부에 보수적이라는 게 법조계 시각이다. 앞서 지난 12일에도 ‘정권 퇴진 대회’에 참여했다가 집시법 위반 혐의를 받은 민주노총 조합원에 대해 “구속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구속영장 청구 대비 기각 건수를 비교한 영장 기각률은 2021년 17.7%, 2022년 18.6%에 이어 지난해 20.4%로 해마다 상승했다. 검찰 내부는 부글부글 끓는 모양새다. 한 검사는 “수사의 속도와 효율성을 위해 신병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검찰이 청구하는 것인데 법원의 판단이 갈수록 엄격해져 수사에 차질이 빚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검사는 “안그래도 검사 탄핵 등 검찰 내 사기가 떨어지고 있는데 반복되는 구속영장이나 압수수색 영장 기각도 이에 한몫 한다”고 토로했다. 반면 법원은 피의자 방어권을 위해 영장 발부를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 재경지법 부장판사는 “불구속 수사가 원칙이고 영장 발부율은 80%대 안팎이라 지금보다 오히려 더 낮아져야 한다”며 “무분별한 영장청구가 인권을 침해한다는 지적도 적잖다”고 말했다.
  • [단독]이번엔 은행 직원이 ‘약국입찰 정보 돈거래’로 재판행

    [단독]이번엔 은행 직원이 ‘약국입찰 정보 돈거래’로 재판행

    이번엔 은행 직원이 자사 소유 건물 내 입찰정보를 넘겨주는 대가로 억대 금품을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달엔 증권사 직원들이 투자 업무를 수행하면서 알게 된 정보로 약 10억원에 달하는 이득을 취한 혐의로 무더기 기소됐다. 고소득 직장인들이 몰려 있는 금융권에서 직무상 알게 된 내부정보를 이용해 부당하게 사익을 추구하는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어 내부통제 강화 등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지난 15일 대형 시중은행 소유 건물 내 약국 입찰 정보를 빼돌려 총 2억 8000만원을 수수한 전 은행 직원 2명 등 총 4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로 기소했다. 이 중 해당 은행 직원이었던 A씨는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들에게 돈을 전달하거나 준 브로커와 약사는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돈을 받거나 준 6명 모두 입찰 방해 혐의도 받는다. 시중은행에서 부동산 자산 관리를 담당하던 A씨는 지난 2020년 1월~3월 이 은행이 소유한 건물에 약국 입찰을 시행한다는 것을 알고 다른 직원 B씨와 지인 2명과 함께 브로커에게 입찰 참가자 명단과 입찰 가격 등의 정보를 넘겨준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커는 해당 건물에 입주하길 원하는 약사에게 이런 정보를 건넸고, 총 2억 8000만원을 받아 A씨 등 일당에게 넘긴 것으로 검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해당 사건은 일당 간에 금전 다툼이 벌어지면서 일당 중 한 명이 경찰에 자수하면서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 금융권 고소득 직장인들이 직무상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부당한 이익을 취한 사건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8월에는 메리츠증권 임원을 지낸 박모씨가 직무와 관련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보를 이용해 900억 상당의 부동산 11건을 취득·임대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달에는 메리츠증권 임직원 6명과 다올투자증권 직원 1명이 코스닥 상장의 전환사채(CB) 투자자 주선 과정에서 알게 된 직무 정보를 이용해 9억 9000만원 상당의 이익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LS증권의 임직원도 부동산 PF 관련 자금 지원 과정서 알게 된 정보로 500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로 검찰이 수사 중이다. 게다가 이날 검찰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 의혹으로 이틀째 우리금융지주를 압수수색하며 최고위 경영진까지 수사선상에 올 상황이라 금융권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022년 우리은행에서 700억 횡령 사건 등 금융사고가 잇따르자 금융당국은 내부통제 강화 대책을 내놓고, 금융사들도 각기 쇄신 대책 등을 내놨지만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강현구 금융소비자연맹 사무처장은 “금융산업은 기업들에게 자금을 공급하는 중요 산업”이라면서 “이에 따라 주어지는 지위와 권위를 이용해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에 대해 엄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속보] ‘티메프’ 구영배 영장 또 기각…“범죄 성립 여부 다툼의 소지”

    [속보] ‘티메프’ 구영배 영장 또 기각…“범죄 성립 여부 다툼의 소지”

    검찰이 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초래한 혐의를 받는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신병 확보에 나섰지만 또다시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배임 등 혐의를 받는 구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남 부장판사는 구 대표에 대해 “종전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피의자가 증거 인멸을 시도했거나 도주하려 한 사실이 보이지 않는다”며 “범죄 성립 여부와 그 경위에 대해 다툼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장 기각 후 추가로 수집·제출된 증거를 포함해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 피의자의 주장 내용, 수사 진행 경과, 피의자의 경력과 사회적 유대관계를 종합해보면 종전 기각 결정과 달리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남 부장판사는 류광진·류화현 대표에 대해서도 종전 구속영장 기각 후 증거 인멸이나 도주 시도가 없었고, 범죄사실과 공모·가담 여부에 대한 다툼의 소지가 있다며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구 대표는 류광진·류화현 대표 등과 공모해 1조 5950억원 상당의 티몬·위메프 판매자 정산대금 등을 가로챈 혐의, 미국 전자상거래 회사 인수대금 등으로 3개사 자금 총 799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는다.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을 목적으로 계열사 일감을 몰아줘 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에 총 720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세 사람의 구속영장을 한 차례 청구했으나 법원은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지난달 10일 모두 기각했다. 이에 검찰은 보완 수사 뒤 지난 14일 영장을 재청구한 바 있다.
  • 집 앞에 잘못 온 택배가?…“저도 당했다” 프로파일러도 놀란 신종 사기

    집 앞에 잘못 온 택배가?…“저도 당했다” 프로파일러도 놀란 신종 사기

    개인정보를 빼내 금전을 탈취하는 피싱 범죄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직 프로파일러가 신종 수법에 혀를 내두르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는 ‘저도 당했습니다…프로파일러도 깜짝 놀란 요즘 범죄 패턴’이라는 제목으로 국내 1호 프로파일러 출신인 권일용 교수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권 교수는 “개인의 신상 정보를 유출하는 방법이 정말 교묘하다”면서 “그냥 남의 집 앞에 박스 하나를 택배인 것처럼 갖다 놓는다”고 신종 수법을 소개했다. 권 교수는 “그러면 집 주인이 나왔을 때 자기 집 앞에 박스가 있는데 자신은 주문한 적이 없다. 그때 박스에 받는 사람의 전화번호가 적혀있다. 이게 가해자의 번호”라고 설명했다. 이를 모르는 피해자는 “택배가 잘못 왔다”고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고 가해자는 “찾으러 가겠다”며 주소와 이름 등을 요구한다. 결국 피해자는 스스로 아파트 호수와 자신의 이름까지 스스로 다 알려주게 된다. 권 교수는 “사이코패스들은 이렇게 순식간에 사람을 조종한다”면서 “순식간에 그 사람의 판단을 내 걸로 만든다. 그래서 경제범죄, 사기범죄에 사이코패스가 많다”고 분석했다. “내 개인정보 스스로 말하려는 순간 멈춰야”“실제 경찰·법원 전화였더라도 처벌 없어”그러면서 “그 수법을 다 외울 수 없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든 내 정보를 스스로 알려주려는 순간에 입을 닫아야 한다”며 대비 방법을 전했다. 이어 “머릿속에 이것만 꼭 기억하면 된다”며 “만약 실제 법원이나 경찰이 전화를 했는데 내가 그냥 끊었다고 해도 처벌을 안 받는다. 아무 지장이 없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정말 문제가 있는 거라면 경찰이든 법원이든 찾아온다. 아니면 해당 경찰서나 조사하는 곳으로 들어오라고 한다”면서 “문 앞에서 만나면 안 된다. 사칭범은 ‘10시까지 돈 1000만원 찾아가지고 검찰청 앞으로 오세요’라고 하고 주차장 같은 데서 숨어있다가 10시에 걸어나온다. 그러고선 ‘조용한 데 가서 제가 알려드릴게요’ 하고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돈 받아서 간다. 피해자는 검찰청에서 나왔으니 진짜 검사인 줄 안다”고 수법을 소개했다. 그는 “그런 수법들이 많으니 원칙을 가져야 한다”며 “실제 공공기관은 외부에서 조사하지 않고 전화로 지시하지 않는다. 그런(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전화는 무조건 끊어도 아무 일도 안 일어난다. 실제 검사나 경찰이 전화하더라도 아무 일도 안 일어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피해자 입장에서는 내 번호, 내 인적사항부터 내 부모, 내 자식 이름까지 다 알고 있으니 다 믿게 된다. 그게 범죄자들이 그 순간에 피해자의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어서 교묘하게 속이는 수법이다. 피해를 당하는 분들이 바보 같고 어리석은 게 아니다. 당연히 상식적인 행위를 하도록 유발하는 사람들이 문제”라며 “이건 누구라도 피해당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도 경찰청에 있을 때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아 봤다”며 “자기가 경찰청 수사국 소속 아무개라더라. 수사국에서 지금 전화 건 사람 손 들어보라고 하니 아무도 없더라. 그래서 ‘아무리 봐도 네가 안 보인다. 여기가 수사국이다’라고 하니 그냥 끊더라. 이후 6개월 후에 그 집단이 체포된 것으로 들었다”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또 권 교수는 “나에 대한 모든 게 개인정보다. 취향, 취미, 내가 자주 가는 장소 등 이런 게 다 개인정보다. 그런데 이런 걸 다 자기 소셜미디어(SNS)에 올려놓는다”며 “웬만하면 SNS 공개 범위를 제한하고, 불필요한 내용들을 제한하는 것이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 검찰, ‘손태승 부당대출 의혹’ 현 경영진 수사망 확대

    검찰, ‘손태승 부당대출 의혹’ 현 경영진 수사망 확대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우리금융지주 최고위 경영진 사무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히 손 전 회장에 이어 조병규 우리은행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면서 손 전 회장 친인척 불법 대출로 시작된 비리 의혹이 현 경영진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 김수홍)는 18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의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무실과 조 은행장 사무실, 대출 관련 부서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조 행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조 행장은 취임 뒤 대출이 부당하게 이뤄진 과정을 인지하고도 금융 당국에 즉시 보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금융감독원도 지난 8월 임 회장과 조 은행장 등 현 경영진이 부당대출 사실을 인지하고도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에 따르면 금융기관은 임직원 또는 임직원 이외의 자에게 횡령·배임 등 범죄혐의가 있는 경우 바로 금감원에 보고하고 홈페이지 등에 공시할 의무를 진다. 검찰과 금감원은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법인과 개인사업자에게 내준 616억 중 350억이 특혜성 대출이라고 보고 있다. 또 검찰은 금감원에서 통보받은 내용 외에 다른 추가 불법 대출 혐의도 새롭게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마무리되는 대로 회사 관계자들을 불러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검찰은 이날 우리은행 관계사 대표인 성모 전 부행장을 특경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성 전 부행장은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손 전 회장의 친인척 등에 대한 부당 대출과 관련해 총 154억의 불법 대출을 승인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부당 대출을 받은 손 전 회장의 처남 김모씨는 지난 9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 마약 자수 아나운서 ‘양성’…BJ에게 ‘8억’ 뜯긴 김준수 [3분이슈]

    마약 자수 아나운서 ‘양성’…BJ에게 ‘8억’ 뜯긴 김준수 [3분이슈]

    [3분이슈] 한 주간 뜨겁게 주목받은 이슈 ‘3가지’를 ‘3분’ 안에 정리해드립니다.1. ‘필리핀서 마약 투약 혐의’ 방송인 김나정 불구속 입건2. 뮤지컬 배우 김준수에게 ‘8억’ 뜯은 BJ 수사3. 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 시위…젠더 갈등으로 격화 ‘필리핀서 마약 투약 혐의’ 방송인 김나정 불구속 입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나정(32·여) 씨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 15일 경기북부경찰청이 따르면 김씨는 지난 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김씨는 앞서 10일 필리핀에서 “마약을 투약했다. 죽을 거 같아 비행기 못 타겠다”는 등의 글을 인스타그램(SNS)에 게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이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고,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김씨가 귀국하자마자 마약 투약 관련 조사를 진행한 뒤 관할청인 경기북부경찰청으로 이 사건을 넘겼다.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김씨는 일단 귀가했으며,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마약을 투약한 경위,마약 공급책, 함께 투약한 공범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김씨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방송인, 잡지 맥심 등 모델로 활동해 왔다. 뮤지컬 배우 김준수에게 ‘8억’ 뜯은 BJ 수사 그룹 동방신기 출신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여성 BJ(인터넷방송 진행자)로부터 4년에 걸쳐 8억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하는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씨를 협박해 8억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김씨와의 대화를 녹음한 뒤 이를 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3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고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 김준수 측은 “이번 사건의 명백한 피해자이며, A씨의 공갈협박으로 다수의 피해자가 있다”고 밝혔다. 김준수의 소속사는 “A씨는 김준수와의 대화를 불법적인 목적으로 녹음한 뒤 유포하겠다며 협박했다”면서 “김준수가 연예인이라는 위치를 악용해 ‘사실이 아닌 기사 하나만 나와도 이미지가 실추된다’는 발언으로 협박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준수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단 하나의 불법 및 범법 행위를 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면서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대응을 결심했으며,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 시위…젠더 갈등으로 격화 동덕여대의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가 반여성주의 단체의 집회, 학내 외부인 침입 등으로 이어지면서 젠더 갈등으로 격화하고 있다.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동덕여대 학생들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째 본관 등을 점거하고 수업을 전면 거부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시위의 정당성은 물론 폭력성에 대해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면서 젠더 갈등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지난 12일에는 ‘동덕여대에서 칼부림을 벌이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추적에 나서기도 했다. 반여성주의 단체 신남성연대는 지난 16일부터 한 달간 동덕여대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다. 배인규 신남성연대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동덕여대 학생들을 ‘폭도’라고 지칭하며 “집회를 마치고 폭도들 신상을 특정해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동덕여대에 몰래 침입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2명을 지난 16일 입건해 조사 중이다. 두 남성은 경찰조사에서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학생으로, 동덕여대 상황이 궁금해서 찾아온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에도 20대 남성이 한밤중에 동덕여대에 무단 침입해 경비원과 실랑이를 벌이다 체포됐다.
  • 가수 김준수 협박 8억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가수 김준수 협박 8억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를 협박해 8억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아프리카TV 여성 BJ가 구속됐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아프리카TV 여성 BJ A씨를 15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여성 BJ A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 10월까지 김씨를 협박해 8억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김씨와의 대화를 불법적인 목적으로 녹음한 뒤 이를 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지난 13일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고 수사를 마무리해 15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준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 관계자는 “A씨는 김준수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이러한 협박을 이어갔다”며 “대중의 시선을 악용해 김준수에게 어떠한 잘못이 없음을 인지하면서도 그가 연예인이라는 위치를 악용해 이러한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에서 김준수는 명백한 피해자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당사는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준수, 女BJ에 8억원 갈취…“피해자 더 있어, 불법행위 없었다”

    김준수, 女BJ에 8억원 갈취…“피해자 더 있어, 불법행위 없었다”

    그룹 동방신기 출신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여성 BJ(인터넷방송 진행자)로부터 4년에 걸쳐 8억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하는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씨를 협박해 8억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김씨와의 대화를 녹음한 뒤 이를 소셜미디어(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3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고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 김준수 측은 “이번 사건의 명백한 피해자이며, A씨의 공갈협박으로 다수의 피해자가 있다”고 밝혔다. 김준수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A씨는 김준수와의 대화를 불법적인 목적으로 녹음한 뒤 유포하겠다며 협박했다”면서 “김준수가 연예인이라는 위치를 악용해 ‘사실이 아닌 기사 하나만 나와도 이미지가 실추된다’는 발언으로 협박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준수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단 하나의 불법 및 범법 행위를 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면서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대응을 결심했으며,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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