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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外人펀드 ‘電子’ 결정 취소訴

    미국 뉴욕의 더 코리아 펀드,캐나다 온타리오의 이머징 마켓 인베스터즈 펀드,네덜란드의 펜션 펀드 피지지엠 등은 23일 “삼성자동차의 부채를 대신 갚기로 한 삼성전자 이사회의 결정은 주주와 회사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위법행위”라며 이건희(李健熙) 삼성그룹 회장 등 삼성전자 이사 20명을 상대로 위법행위 유지(維持) 가처분신청을 서울지법에 냈다. 총 53만주를 보유한 이들 14개 회사는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가 대리로 낸 소장에서 “지난해 8월 2조4,500억원에 이르는 삼성자동차 부채문제가 이 회장의 삼성생명주식 350만∼400만주 증여로 해결되지 않으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들이 자본출자,후순위채 매입등을 통해 채권단의 손실을 보전하고 연체이자까지 갚겠다고 삼성전자 이사진과 채권단이 합의했으나 이는 명백한 배임행위”라고 주장했다. 조태성기자
  • 참여연대 “삼성 실권주 92.5% 임원배정”

    참여연대는 98년부터 지난 8월까지 현대,삼성,LG,SK 등 4대 그룹 상장 계열사들이 실시한 유상증자 실권주 처리 실태를 분석한 결과,“삼성그룹의 상장 계열사들이 유상증자에서 발생한 실권주 중 92.5%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임원들에게 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가 작성한 ‘4대 그룹 실권주 배정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4대 그룹의 47개 상장 계열사들은 조사기간 중 모두 105차례의 유상증자를 실시했으며,전체의 47.6%인 50차례는 실권주를 일반 공모하거나 미발행 처리하지 않고 이사회 결의를 통해임원과 관계회사 등 특정인에게 배정했다.특히 삼성그룹은 실권주를특정인에 배정한 비율이 92.5%로 다른 그룹에 비해 훨씬 높았다. 전영우기자 ywchun@
  • 참여연대 변호사들 주주소송 로펌 만든다

    참여연대에서 자문역할을 했던 변호사들이 주주소송을 전문으로 다루는 법무법인(로펌)을 만든다. 18일 참여연대와 법조계에 따르면 참여연대의 자문변호사로 활동했던 강용석,김주영 변호사 등은 주주소송을 전문으로 다루는 로펌을 만들기로 하고서울 강남구 역삼역 부근에 사무실을 마련,다음달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 자문역을 맡았던 김 변호사는 “지금까지 해온운동방식으로는 대기업의 소액주주 경시 풍토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면서 “기존에 해왔던 소액주주운동에 기초해 이를 확대하고 전문화하자는 취지에서 로펌을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설립할 로펌은 회계사들도 영입해 기업의 재무상태 등을 분석,신용등급을 매기는 신용평가업무도 병행할 예정이다. 신용평가를 할때 각 기업의 재무상태뿐 아니라 정관과 이사회 구성 등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기업지배구조를 평가해 신용등급을 내릴 계획이어서 기존신용평가업계에 큰 파장을 몰고 올 전망이다. 김 변호사는 “현대사태에서도 드러났듯 기업의 신용도에서 지배구조가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중요하기 때문에 지배구조가 민주적인지,주주 중심의 경영이 가능한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LG그룹 5개 계열사 특수관계인 부당지원”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위원장 張夏成 고려대 경영학과교수)는 7일 LG전자 등 LG그룹 5개 계열사가 주식 고가매입 등의 방식으로 구본무(具本茂)회장 등 특수관계인들을 부당지원해 왔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LG계열사株 고가매입’ 조사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LG계열사 주식 고가매입 의혹에 대해 참여연대가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위원장 장하성 고려대교수)는 17일 LG화학과 대한투자신탁,한국투자신탁에 LG화학의 총수 일가 소유 계열사주식 고가매입의혹과 관련해 적정주가 산정 등 근거자료와 LG화학이 지난 10일 개최한 투자설명회 자료 등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참여연대는 공시 내용 등 관련자료를 수집해 주식 부당 매입 의혹을 조사한뒤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 공정위에 제소하거나 금융감독원이 조사해처벌할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증권가에서는 LG화학이 지난 4월 4일 구본무 회장 등 LG그룹 총수일가와 특수 관계인들이 보유하고 있던 LG칼텍스정유와 LG유통 등 비상장 계열사 주식을 적정 주가보다 높은 값에 대량 매입하는 수법으로 부당이득을 제공했다는의혹이 제기돼 왔다. 송한수기자 onekor@
  • 참여연대 “현대 바이코리아펀드 1,560여억 불법운용” 주장

    시민운동단체인 참여연대 장하성(張夏成)고려대교수(경제민주화위원장)는이날 현대투신운용이 바이코리아펀드의 르네상스 1호 및 나폴레옹 1호 펀드에 1,560여억원의 불량 유가증권을 불법적으로 운용,투자자들에게 약 290억원의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현대투신운용은 “이같은 펀드운용은 투신업계의 일반적인 사항”이라며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수많은 기업의 도산으로 생긴 손실을 각 펀드가 부담할 경우 해당펀드 투자자들의 피해가 심하다는 점을 감안해 다른 펀드에도 부실을 조정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건승기자 ksp@
  • 골드뱅크 소액주주들 신문광고에 명의도용 참여연대 사과요구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위원장 張夏成교수)는 21일 “지분다툼이 있는㈜골드뱅크 소액주주들이 ‘참여연대’의 이름을 도용해 21일자 일부 신문에현 경영진을 지지하는 광고를 낸 것은 참여연대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소액주주 운동으로 잘 알려진 참여연대는 “골드뱅크 ‘임직원 일동’과 14명이 ‘소액주주 참여연대’ 명의로 광고를 낸 것은 국민들로 하여금 마치참여연대가 참여하고 있는 듯한 외관을 조성,사적인 목적달성을 위해 아무관계도 없는 시민단체를 이용하는 부도덕한 행위”라고 밝혔다. 골드뱅크측은 “참여연대의 주장을 받아들여 임직원들과 상의해 회사 차원에서 사과광고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랑기자 rangrang@
  • SK텔레콤 주식액면분할 ‘일사천리’ 결의

    17일 LG·SK그룹의 주요 계열사 등 294개사가 일제히 정기주총을 열고 이사선임안과 정보통신 관련 사업목적 추가,스톡옵션(주식매입 선택권) 부여 등과 관련된 정관변경안 등을 처리했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SK텔레콤은 주식 액면가격을 주당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키로 결의했다.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 소속 김주영 변호사가 집중투표제를 1년 앞당겨 2003년부터 시행토록 하는 수정안을 내 관철시키는등 2차례의 투표를 실시했을 뿐 비교적 조용히 마무리됐다. 지난 해 주총에서는 주가하락을 이유로 액면분할을 요구하는 소액주주들의목소리가 높았으나 주가가 76만3,000원에서 420만원대로 크게 오른데다 액면분할을 결의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SK텔레콤은 조정남(趙政男)사장 260주 등 임원 41명에게 40∼60주씩 모두 1,780주의 스톡옵션(행사가격 424만원)을 부여키로 하고 이사회도 절반을 사외이사로 구성키로 했다. 하나로통신은 정기주총과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신윤식(申允植)사장을 재선임했다.LG전자는 올해중 임직원들에게 발행 주식총수의 5%(약 500만주) 범위에서 스톡옵션을 부여하고 오는 7월 1일을 기점으로 중간 배당제를 실시키로 했다. 부도사태에서 벗어난 기아자동차는 이사진 8명 중 절반인 4명을 최열(崔冽)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 사외이사로 선임했다.또 임원과 사외이사 80명에대해 129만주(총발행주식의 0.29%)의 스톡옵션 부여하고 감사위원회 설치안도 확정했다. 금호산업은 박삼구(朴三求) 아시아나항공 사장,박찬구 금호석유화학 사장등금호그룹 오너 경영자 2명을 이사진에서 제외했다.그러나 박정구(朴定求) 금호 회장,박성용(朴晟容) 금호 명예회장은 이사진으로 계속 경영에 참가하게된다고 덧붙였다.회사 관계자는 “실제 경영에 참가할 상근이사를 늘리기 위해 일부 오너를 이사진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전력은 민간 주주(외국인 포함)에게 액면가의 12%(주당 600원),정부에액면가 7%의 (주당 350원)의 배당을 승인했다.또 배당평균적립금으로 2,100억원을 적립키로 했다.최수병(崔洙秉) 사장은 “지난해 무산됐던 전력산업구조개편 관련 법안의 국회통과가총선 이후에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올 상반기에 통신 자회사인 파워콤 지분매각 등이 호재로 작용해 주가가 크게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액주주 권익보호운동을 벌이고 있는 참여연대는 오는 24일 열리는 현대중공업 주총에서 경영투명성과 기업가치 회복을 위한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참여연대는 자산 10조원의 대표적 우량기업이 상장당시의 공모가인 5만2,000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3만원대를 밑돌고 있는 것은 봉건적인 기업지배구조 때문이라며 일전을벼르고 있다. 조명환 김태균기자 river@
  • SK텔레콤등 3개기업 이달주총 인터넷 생중계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위원장 張夏成 교수)는 13일 “상장기업 주주총회의 공개성을 높이고 소액주주운동을 알리는 차원에서 데이콤,현대중공업,SK텔레콤 등 3개 대기업의 3월 정기주주총회를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생방송은 참여연대 홈페이지(http:///peoplepower21.org)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랑기자 rangrang@
  • 참여연대, 삼성에 ‘선전포고’

    “소액주주의 정당한 권리행사를 삼성 처럼 야비하고 치사한 방법으로 막는기업은 없다” 참여연대 장하성(張夏成) 경제민주화위원장(고려대교수)은 8일 삼성그룹 수뇌부에 대한 적개심을 감추지 않고 정면대결을 선언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년간 주주총회를 통해 삼성전자의 경영투명화를 줄기차게 요구했으나,이건희(李健熙)회장측의 방해로 진전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주총을 통한 경영개선 노력을 포기하고장부열람권 등 모든 법적수단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부열람권 행사 참여연대는 올 상반기안에 주주의 자격으로 삼성전자의각종 회계장부와 전표,영수증,계약서 등을 모조리 열람키로 했다.그 결과 회사자금의 불법전용 등 위법행위가 발견되면 관계자들을 고발할 방침이다. □이재용씨 회장세습 반대 이건희 회장이 아들 재용(在鎔)씨에게 재산을 변칙증여한 행위를 끝까지 파헤치기로 했다.뿐만아니라 기업경영 경험이 한번도 없는 재용씨(해외 유학중)가 국내 굴지의 기업을 경영하는 것은 전근대적인 행태라고 간주,‘이재용 세습 전담팀’을 구성,다음달부터 전국적 반대운동에 돌입키로 했다. □비정상적 스톡옵션 남발 폭로 회사경영에 거의 기여를 하지않았는데도 삼성전자가 이 회장 측근이라는 이유로 12명에게 약 882억원어치의 주식을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으로 주기로 했다고 폭로,시정을 요구했다. □삼성자동차 불법지원 조사 삼성전자 등 계열사들이 지난해 삼성자동차 채권은행단에 채무부족액을 대신 지급키로 약속한 문서를 공개하고,만일 삼성과 채권단 정부관계자 등이 위법을 행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형사고발키로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데이콤 구조개편안 의미

    7일 발표된 데이콤의 기업지배구조 개선안은 재벌 계열사의 그것이라고는믿기지 않을 만큼 획기적이라 할 수 있다. 데이콤의 ‘결단’을 이끌어낸 장하성(張夏成)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장(고려대 교수)마저 “깜짝 놀랄 만큼 전향적인 방안”이라고 평가했을 정도다. 이번 개선안은 그동안 개혁에 수동적이던 재벌 계열사가 정부의 요구 보다더욱 강도높은 개혁안을 내놓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개선안대로라면 소액주주들이 뽑은 사외이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를 실질적으로 장악,명실상부한 ‘투명 경영’을 할 수 있게 된다. ◆결단 배경-데이콤측 말대로 향후 미국 나스닥 상장 등을 위해서는 경영의투명화가 필수적인 측면이 있다.그러나 예상 보다 개선안이 획기적인 것은 LG그룹이 데이콤 주식 위장분산 의혹을 계속 물고늘어지는 참여연대와의 정면대결을 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 조치라는 해석도 있다. ◆파급 효과-참여연대측은 이번 데이콤 수준의 개선안을 나머지 재벌 그룹계열사에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현재 삼성 현대 등 다른기업들은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마찰이 예상된다.단 LG그룹의 경우는 명분상 다른 계열사에도 점차 이같은 개선안을 적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게 참여연대측의 설명이다. ◆종업원도 경영참여-이번 개선안에서 특히 의미있는 내용은 종업원들이 사실상 경영에 참여하는 길이 열렸다는 것이다.올해 참여연대가 추천하는 사외이사 2명 가운데 1명은 데이콤 종업원들로 구성된 우리사주조합이 추천하게돼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새한그룹회장 一家 ‘탈세’조사

    새한그룹 계열사인 ㈜새한의 장유신 노조위원장과 민주노동당 경제민주화특별위원회 이선근 위원장은 새한그룹 이영자(李榮子)회장과 이재관(李在寬)그룹 부회장겸 ㈜새한 대표이사를 세금포탈 및 불법 증여 등의 혐의로 7일 국세청에 조사를 의뢰했다.아울러 회사자금 횡령혐의로 8일 검찰에도 고발할예정이다. 새한 노조가 조사를 의뢰한 새한그룹 경영진의 혐의내용은 △이중계약을 통해 200억원대의 비자금 조성 △O교회 건축자금 33억원 회사돈 불법 지급 △건설면허 불법대여를 통한 부당이득 취득 △친족 및 퇴임임원 임금 부당지원등이다. 이에 대해 새한측은 “전혀 사실 무근이며 O교회 신축자금은 이재관 부회장의 개인 돈”이라고 반박한 뒤 새한노조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등모든 법적 대응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국세청은 “일단 조사의뢰서가 접수된 만큼 사실 여부를 확인해 혐의사실이 드러나면 탈세액을 추징하겠다”고밝혔다. 새한은 고 이병철(李秉喆) 삼성 회장의 차남 이창희(李昌熙·작고)씨가 설립한 재계 서열 26위의 그룹으로이재관 부회장은 이창희씨 장남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새 정당 새 인물](1)미래의 정치일꾼 그룹

    국민회의가 30일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함에 따라 여야 정치권의 인물 영입경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정치권을 노크하는 각계 전문가들의 행보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주목되는 ‘후보군(群)’을 분야별로 분석하고 이들이 지향하는 정당의 바람직한 모습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노·장·청’의 조합으로 이루어질 새 정당의 이미지를 가장 잘 부각시킬수 있는 세대는 ‘386세대’로 대변되는 ‘청(靑)’그룹을 꼽을 수 있다. 정치·경제·사회·법조·문화계 등 각 분야에서 나름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젊음’ 때문에 21세기 정치와 쉽게 접목되기 때문이다.신당이추구하는 ‘참신함’과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는 그룹인 셈이다. 신당의 ‘+α’가 젊고 참신한 전문가 집단으로 무게중심이 쏠리면서 각 분야의 ‘386 선두주자’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누가 새 정당에 참여할 것인가’에 대한 답은 시기상조다.아직까지 “나요”하는 사람이 쉽게 나타나지 않을 뿐더러 기존정치에 발을 내딛는 것을꺼려하는 층이 많다.때문에 지금은 386세대에서 ‘뜨는 사람들’이 정치권주변에서 회자(膾炙)되는 수준이다. 80년대 전대협 초대의장 출신인 이인영씨는 국민회의 김근태(金槿泰) 부총재가 “미래의 정치일꾼”이라며 무척 아끼는 386세대 가운데 한 사람이다. 김부총재는 “정교하면서도 폭이 큰 사고력 때문에 정치에 새바람을 넣어줄인물”이라고 평했다. 역시 전대협의장 출신인 오영식 임종석 강동규씨(국민회의 보좌진협의회 부의장)도 같은 맥락에서 자주 거명된다.국민회의 기조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쳤고 민화협 청년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구해우씨도 미래 정치권의 인재군에 들어온다. 노동운동을 해온 서울시 재선의원인 이강진씨,도봉구의회 강정구의장,민화협 김창수 정책실장 등도 신당추진인사들이 탐을 내는 인물군에 속한다. 재계에서는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지냈던 장영승씨에게 시선이 집중된다.벤처기업인 ‘나눔기술’사장인 장씨는 회사를 뉴욕 나스닥시장에 상장시키며월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서울대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벤처기업 ‘바이어블코리아’대표인 이철상씨와연해주에 식량기지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 남양알로에 이병훈사장,새턴투자자문회사 김석한 대표,한겨레 정보통신 이정근 사장 등도 ‘미래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법조계는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을 지내며 소액주주운동을 이끌었던 김주영 변호사와 법무법인 ‘한미’의 고훈 변호사 등이 리더그룹이다.임영화 변호사 등 민변 출신 변호사들도 대거 포진해 있다. ‘여성 386’도 영입대상이다. 열린정치포럼 정책실장을 맡고 있는 김현 국장이나 나라사랑청년회 조직국장 출신으로 디자인전문 모모재인의 오은주 대표가 정치권의 주목을 받는다. 우진무역개발 대표이사인 고연호씨도 마찬가지.전 KBS앵커 출신으로 동아방송대 겸임교수를 하고 있는 유정아씨,미 스탠퍼드대 로스쿨 출신으로 금호그룹 고문변호사인 김미형씨도 자기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영화 ‘서편제’의 배우 오정해씨는 일찌감치 주목받고 있는 문화예술인이다. 이들 ‘미래정치주자’들은 21세기 새 시대의 지향성에는 부합하지만 상당수가 ‘정치현실’에 부딪혀 검증받은적이 없다는게 숙제다. 이지운기자 jj@ * 386세대의 기대/“개혁·미래지향 정당 통일의 디딤돌 돼야” 21세기 한국 정치를 이끌 주역인 ‘386세대’는 여권의 신당 창당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신당에 대한 이들의 기대의 공통적인 화두는 ‘개혁’이다.여기에 더해 미래지향적이며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정당,통일을 위한 디딤돌을 놓는 정당이어야 한다는 반응이다.이러한 조건이 갖춰지면 참여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사도 갖고 있다. 이인영(李仁榮) 전 고려대 총학생회장은 “개혁적 정당이어야 한다”고 말했다.개혁세력이 결집,신당을 만드는 동력이 돼야 한다고 주문한다.그는 “신당 참여 및 총선 출마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종석(任鍾晳) 전 한양대 총학생회장은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는 정당,기득권을 포기해 국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강조했다.이를 위해서는 “국민회의가 뼈를 깎는 자기희생이 필요하다”고지적했다.이어 “바깥에서 (α세력이) 이런 일을 한다고 하지만 힘이 없어못미더워하는 정서가 깔려 있다”면서 “앞으로 신당 창당 과정을 지켜보고동료들의 의견을 집약,젊은 세대의 의견을 개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신당참여를 검토할 수 있지만 ‘들러리’가 되지는 않겠다는 신중한 자세다. 구해우(具海祐) 민화협 청년위원장은 “개혁적 국민정당에 21세기 통일의가교를 담당하는 정당을 표방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김현(金玄)푸른정치 모임 정책실장은 “20∼30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인들을 많이 받아들여 개혁에 탄력을 붙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386세대’는 무리를 지어 신당에 참여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적당한 시기에 자신들의 집약된 의견을 개진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강동형기자 yunbin@
  • 참여연대, 청운회계상대 손배訴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위원장 張夏成)는 9일 부실감사로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끼쳤다며 기아자동차의 외부감사를 맡았던 청운회계법인 및 소속 공인회계사 7명을 상대로 3,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기아는 91년부터 97년까지 매출채권과 고정자산을 과다계상하는 등의 수법으로 3조원을 분식결산,97회계연도의 당기순손실 3조148억원을 누락했으나 청운측은 이 사실을 밝혀내지 못한 채 허위 감사보고서를 제출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끼쳤다”고 주장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오늘 ‘株總大戰’

    주총대전(株總大戰).소액주주 권리확대를 주장해 온 참여연대가 20일 열리는 4대 그룹 핵심계열사의 주총에 참석,쟁점사항에 대해 표대결도 불사하겠다고 나서 격돌이 예고된다. 참여연대는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중공업 ㈜대우등4개사 주총에서 소액주주뿐아니라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지분을 적극 활용,쟁점 사항에 대해 의결권을 적극 행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LG반도체는 주총장소가 지방이고 쟁점사항이 없어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이 단체의 張夏成 경제민주화위원장(고려대 교수)은 “계열사간 부당 내부거래와 무리한 계열사 지원,해외투자 실패 등 경영상의 문제를 묻고 책임을추궁할 계획”이라며 “특히 지분을 많이 확보한 삼성전자와 SK텔레콤에 대해서는 표 대결을 벌일 작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南尙九 고려대 교수 등 2명을 사외이사로 추천하고 삼성자동차 투자실패에 대한 책임추궁 등을 주요 쟁점으로 내세우기로 했다.
  • 경제학자 14명이 쓴 ‘한국 재벌 개혁론’

    한국적 경제발전 모형의 한가운데는 재벌이 있다.재벌은 경제 영역 뿐만아니라 정치·사회시스템 전반에 막강한 힘을 발휘해 왔다.그러나 새로운 세계경제질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를 보이고 있다.IMF 경제위기 이후 재벌에 대한 비판이 증폭되며 재벌 개혁의 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참여연대 부설 사단법인 참여사회연구소가 펴낸 ‘한국 재벌 개혁론’은한국경제의 구조적 전환을 위한 재벌 개혁론에 대한 대답이다.이 책은 김대환 인하대교수(참여사회연구소장),김균 고려대교수 등 14명의 경제학자들의글을 싣고 있다.필자들은 다각도에서 재벌 문제를 분석하고 개혁방안을 제시한다. 재벌은 일면 한국경제의 양적 팽창에 크게 공헌한 성공적인 체제였다.재벌중심의 경제개발 모형은 짧은 기간내에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룩하며 물질적풍요를 가져왔다.그러나 재벌들은 사업 독점과 특혜금융,폐쇄된 경영등 과거 개발경제시대의 경영관행에 집착하며 경쟁력이 약화되고 시대 변화에 적응하는데 실패했다. 김균 교수는 ‘재벌개혁과 한국 자본주의의 방향’이라는 글에서 “90년대이후 재벌은 구조적 한계를 드러냈다.효율성을 보장했던 제도적 장치들은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로 변모했다.정경유착은 부패를 가져왔다.성장의 주역이었던 재벌체제는 거대한 비효율성의 덩어리로 변해 버렸다.한국의 경제위기는 재벌체제의 비효율성과 재벌 불패신화(不敗神話)의 허구성이 최악의 상태로 현재화한 것”이라고 분석한다. 재벌체제는 가족경영과 다각화된 독점기업의 이중적 독재체제이다.이 때문에 소유-지배-경영구조의 개혁을 통한 책임 전문경영체제를 구축,경쟁력 있고 투명한 경영의 틀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책임 전문경영체제 확립을 위해서는 소유와 지배를 분리시키든지 지배와경영을 분리시켜 외부적 통제와 내부적 통제 메커니즘을 구축해야 한다.재벌개혁을 통해 자본의 합리화와 경제민주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김기원 한국방송대 경제학과교수는 지적한다. 그러나 재벌개혁을 시장에만 맡길 것인가.김교수는 “재벌의 이익과 국민의 이익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개혁을 재벌에 내맡겨 둘 수는 없다. 정부·노조·시민단체 등이 나서야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고 강조한다. 재벌개혁은 단순히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처방으로 끝나서는 안된다.저자들은 21세기 새로운 경제질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근본적인 경제구조 개혁으로서의 재벌 개혁을 촉구한다.나남 1만5,000원李昌淳 cslee@
  • 자랑스런 광주·전남인 시상식

    재경 광주·전남향우회(회장 崔峰寅 대한매일 상임고문)는 6일 오후 서울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 및 ‘자랑스런 광주·전남인’ 시상식을 가졌다.朴相千 법무부장관과 金成勳 농림부장관,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 등 16명이 수상자로 뽑혀 상을 받았다. 金泳鎭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과 韓和甲 국민회의 원내총무,金玉斗 국민회의 국회의원,趙昇衡 헌법재판관,高在維 광주시장,車凡錫 한국문예진흥원장,朴定求 금호그룹 회장,李敎銀 경인실업 회장(재 인천호남향우회장),張夏成참여연대경제민주화위원장(고려대 교수),朴炳潤 한국일보 사장,許京萬 전남도지사,李正一 전남일보 회장,高進 MBC 보도국장 등이 참석했다.金榮中
  • 재벌 구조조정 ‘뒷걸음질’ 비난

    ◎삼성­대우 빅딜 임직원 반대로 난항/워크아웃 총수­채권銀 대립 지지부진/“계열사 정리 눈가리고 아웅식” 비판 ‘12·7 청와대 합의’이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됐던 재벌개혁이 오히려 뒷걸음질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현대와 LG 양그룹 총수의 욕심때문에 반도체 통합협상이 지지부진하고 삼성차와 대우전자의 빅딜(사업 맞교환)은 임직원들의 반대와 삼성자동차(SM­5)의 계속 생산여부를 놓고 완전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5대 그룹 워크아웃 역시 재벌총수들의 ‘경영권 박탈‘우려와 채권금융기관의 어쩡쩡한 입장때문에 결실을 이루지 못하고 있으며 항공,발전설비,선박용 엔진부문의 구조조정도 별 진전이 없다. 張夏成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추진위원장(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은 21일 “총수 1인 지배구조를 그대로 둔 상태에서 재벌개혁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면서 “5대 그룹의 계열사정리만해도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이라고 비판했다.李義榮 경실련 공정거래제도위원장(군산대 경제학과 교수)은 “12·7정재계 간담회에서의 합의사항이 충실히 이행되면 재벌 구조조정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성사여부는 기대반 우려반”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과 대우는 이날 빅딜협상과 관련,원칙적인 합의를 보았으나 핵심 쟁점인 SM5의 계속생산 여부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해 앞으로 실사평가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산업자원부 崔弘健 차관은 “양측이 직원 전원의 고용을 보장하고,SM5는 대우자동차가 삼성자동차를 인수한 뒤 중장기 종합계획을 마련할 때 계속 생산 여부를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삼성 李鶴洙·대우 金泰球 구조조정본부장이 산자부가 제시한 중재안에 동의,각자 서명한 문건을 팩스로 보내왔다”고 전했다. 대우자동차는 삼성차 부산공장을 더욱 효율적인 자동차 공장으로 육성하고,협력업체 육성 등 구체적인 방안은 인수 이후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는 대우직원을 전원 승계하고 인수 이후 최소 5년간 대우전자를 별도법인으로 운영키로 했다. 양측은 22일이나 23일 자산평가와 실사기준,방법에 대해 본격 협상에 들어간다.
  • 5대 그룹 개혁 본격화­전문가 5인의 중간평가·제언

    ◎‘소문난 잔치’ 안되게 ‘합의’ 꼭 지켜야/‘주력업종 5개 이내’ 눈속임 많아/재편뒤 실업·수출손실 산정/출자전환·세혜택 강구할때/‘소유지배’ 지분에 의결권 제한을 재벌개혁은 지금 어디까지 와 있나.한동안 ‘재벌해체’를 향해 기세좋게 나아가던 재벌개혁.그러나 첨예한 이해대립으로 최근 실종위기를 맞고 있다.반도체 통합협상이나 삼성자동차­대우전자 빅딜,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항공 등 7개 업종의 구조조정작업이 말만 무성할 뿐 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재벌개혁을 중간 평가해본다. ●張夏成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장(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재벌이 해체단계에 이르렀다는 말이 있는 데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러는지 모르겠다.종전과 달라진 게 없다.그나마 새롭게 나온 얘기라곤 계열사 정리인데 그 내용도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다.완전히 ‘눈 가리고 아웅’이다. ○독립적 전문경영 체제로 5대 그룹이 주력업종을 5개 이내로 정리하겠다고 했지만,사실은 7개가 넘는다.예컨대 현대의 경우 중화학과 금융·서비스를 각각 1개 업종으로 계산했다.중공업과 화학을 어떻게 같은 업종으로 묶을 수 있나.또 은행과 백화점이 같은 업종인가. 삼성도 자동차 1곳만 포기한 꼴이다.그나마도 생존력이 없어 스스로 포기한 것을 마치 대단한 양보를 한 양 생색내고 있다.퇴출 회사로 분류된 계열사도 가구나 식품 등 별볼일없는 사업들이다.포장만 그럴 듯 하지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진정으로 개혁이 이뤄지려면 수익성없는 사업을 과감히 퇴출시키고 독립적인 전문경영체제를 갖춰야 한다. ●李漢久 대우경제연구소 사장 5대 그룹 구조조정은 우리 경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외신인도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이다.그러나 몸집줄이기 과정에서 해당그룹이 과다한 부채나 인력,시설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판가름날 것이다. 따라서 정부나 채권금융기관이 5대 그룹들에게 어떤 지원조건을 제시하느냐가 재벌의 앞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재계가 합의내용을 지키려해도 정부지원이 미흡하고 노조나 관련업체 등의 반발로 혼란이 지속되면 당초 합의내용을 지키기 어렵다. 재벌개혁을이루려면 우선 재벌 구조조정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산출해내야 한다.5대 그룹이 지금 내보내야 할 인력이 최소 5만명에 이르며 하청업체나 해외고객과의 관계 등을 감안하면 비용도 엄청나다. 빅딜도 정부가 ‘지원해준다’는 추상적인 말만 하고 구체적으로 사업교환과정에서 세금을 어느 정도 감면해주는지,지급보증문제는 어떻게 처리해 줄지에 대한 분명한 언급이 없어 지지부진하다. ○부채·인력·시설 처리 관건 비상상황에서는 그룹총수의 의사결정권이 강화될 수 밖에 없다. 논란을 빚고 있는 소유지배구조에 대해선 이미 오너의 전횡을 막을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됐다. ●李贊根 인천대 무역학과 교수 정·재계 합의는 구조조정 완성을 위한 좋은 출발이라고 본다.재벌 개혁을 위해 가장 우선돼야 할 부채비율 축소와 상호지급보증 해소 부분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그러나 무엇보다도 합의사항들을 예정대로 진척시키는 일이 중요하다. 일부에서 재벌 소유지배구조의 해체가 급선무라고 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1단계로 부채비율,상호지보 등을해결한뒤 추진해도 된다. ○신규고용 창출에 중점둬야 계획대로 실천돼 3∼4개 핵심업종으로 5대 그룹의 규모가 줄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다.연결재무제표 도입,사외이사제 강화 등의 조치가 정비단계에 들어갔기 때문에 경영 투명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당장은 총수 중심의 개혁이 필요하다.또 중소업체들이 살아나는 방향으로 재벌개혁을 진행시키는 것도 중요하다.신규고용을 많이 창출하고 중소기업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여신규제,투자제한 등 30대 재벌에 대한 규제를 적절히 풀어주는 것도 과제다. ●兪翰樹 전경련 전무 외형상 과거와 같은 재벌은 해체됐다. 상호지급보증을 할 수 없어 기업간 연계고리가 끊어졌고 결합재무제표,사외이사 및 소액주주권한 강화로 정경유착도 없어질 것이다. 정부가 요구하는 개혁추진속도가 벅찬 것이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정부 요구를 수용할 수밖에 없다.국민들의 목소리도 수용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와 채권은행은 금융 세제상의 지원이나 대출금의 출자전환을 통해 구조조정을 도와주어야 한다.특히 정리해고,소액주주권한 강화 등에서 대기업 책임만 강조되고 있는데 정부·금융권의 공동대책이 나와야 한다. ○정부·금융권 대책 세워야 구조조정을 금융적인 측면에서만 보아서도 안된다.재무구조 개선에만 치중하다보니 반도체·조선처럼 당장 적자가 나더라도 국가전략적인 투자를 해야하는 사업이 부진해질 수 있다.지주회사 관련 제한을 풀어 대기업도 은행의 대주주가 될 수 있어야 한다.여신한도와 회사채 발행제한도 없애야 한다. 분명한 것은 새로운 패턴의 기업형태가 등장한다는 사실이다.그것은 기업이 스스로 찾아야 할 과제이지 정부가 정해줄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경영자가 현장을 가장 잘 안다는 상식에 충실했으면 한다. ●李義榮 경실련 공정거래제도위원장(군산대 경제학과 교수) 재벌구조 개혁은 여전히 미흡하다.재벌개혁에서 가장 본질적인 문제는 소유지배구조를 어떻게 풀 것이냐다. ○소주주 권한 실질 강화를 재벌의 문제는 총수가 자신의 지분보다 과다한 권리를 행사한다는 데 있다.주식회사의 주인은 주주다.5∼10%를 보유한 ‘대주주’가 100% 경영권을 행사하는 것은 물론 90%를 가진 ‘소주주’의 이익에 반하는 의사결정도 심심찮게 내려왔다.따라서 90%를 갖고 있는 ‘소주주’의 이익에 어긋나는 경영을 할 때는 언제든지 경영진을 교체할 수 있도록 소액주주권의 실질적 강화가 더욱 요구된다. 선단식 경영으로 요약되는 계열사 소유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배목적을 가진 출자에 대해 손해를 줘야한다.즉 출자기업의 이익에 반하는 지배목적의 순환출자지분에 대해 의결권을 제한하자는 것이다.또 부채비율이 200%를 넘는 기업은 다른 기업에 출자를 못하도록 하면 재벌형성을 막을 수 있다. 요즘 빅딜이 구조조정의 본질을 흐리게 한다.기업집단형식을 유지하면서 업종전문화를 하겠다는 뜻인데 자칫하면 중복투자에다 시장독점이 발생할 수 있다. 개개 기업이 독립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제도마련이 필요하다.
  • 중견기업연합회장 朴承復씨 선임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8일 상오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朴承復 샘표식품공업 회장을 신임 회장에 선임했다. 朴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중견기업인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한국경제 ‘신 르네상스’ 운동의 기수가 되기 위해 중견기업연합회의 조직기반과 활동영역을 강화함으로써 경제6단체로의 위상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견기업연합은 새 회장 취임을 계기로 △경제민주화의 실천과 시민자본주의 구현 △연간 100억달러 외화절약 △기업 정풍운동 △국제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한 기업,한 농촌 살리기 운동 △경제·사회복지 등에 관한 정책건의활동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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