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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S밸리 창업공간 입주기업 선정 경쟁률 13대 1 기록

    관악S밸리 창업공간 입주기업 선정 경쟁률 13대 1 기록

    서울 관악구가 지난달 말 관악S밸리 창업공간에 새롭게 입주할 8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경쟁률은 13대 1을 기록했다. 낙성벤처창업센터에 6개 기업, 신림벤처창업센터에 2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 기간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이다. 다만, 비즈니스 모델 검증과 기업의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추가로 1년 연장할 수 있다.구는 입주기업에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의 사무공간과 각종 사무기기 등을 제공한다. 입주기업의 성장과 투자 유치를 위해 ▲기업 진단 ▲1대1 멘토링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기업 간 네트워킹 ▲홍보 지원 등 단계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돕는다. 특히 이번 입주기업 모집에는 모두 100개 기업이 신청해 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AI 코칭 교육 서비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공간관리 통합플랫폼 등 4차산업 기술 기반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이 포함됐다. 관악S밸리 관계자는 “신청 기업의 대부분이 강남, 마포구 등 타지역에 소재한 기업”이라며 “이는 전국적으로 벤처·창업기업이 관악S밸리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우수한 창업보육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전환점을 맞이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끊임없이 고민해 혁신경제도시를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 대기업 러브콜 몰리는 순천… “3대가 잘사는 일류 경제도시 도약”

    대기업 러브콜 몰리는 순천… “3대가 잘사는 일류 경제도시 도약”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열린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관람객 980여만명이 찾아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한 전남 순천시가 박람회 열풍을 동력 삼아 ‘3대가 잘사는 일류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람회 기간 편리한 교통과 정주 여건, 풍부한 관광지 등 순천의 매력을 알린 여세를 몰아 대기업 유치로 눈을 돌렸다. 중소도시의 한계를 극복해 지방자치시대의 새로운 표준 모델을 제시한다는 목표로 기업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한 결과 대기업의 잇단 러브콜을 받는 등 남해안권 미래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교육·문화 등 정주 여건이 우수한 순천은 도시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10년간 준비해 온 생태경제 정책이 마침내 결실을 보고 있다. 더 나아가 인재와 기업이 몰려드는 투자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뉴스페이스 시대 민간 우주산업 선두 주자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손잡고 율촌 제1산업단지에서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4월 순천 유치가 확정된 발사체 제작센터는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08억원을 투자해 우주발사체 제작·조립을 위한 단조립장과 향후 민간 발사체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내년 완공될 발사체 제작센터는 총 3단으로 구성된 발사체의 각 단을 제작하고 기능을 점검하는 발사체 조립의 핵심 시설이다. 이는 순천시의 우주산업 기술 자립화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은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이자 교육·쇼핑·편의시설이 풍부해 직장·주거·힐링 여가가 가능한 도시다. 정주 여건도 월등해 외지에서 내려온 직원들도 순천의 편리함에 푹 빠지기도 한다. 남해안권 미래경제 중심도시로교육·문화·정주 여건 등 입지 좋아‘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센터’ 착공2-2해룡산단 등은 내년까지 조성첨단 정밀 30개 기업 투자 의향서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 조성 박차인허가, 기업보다 먼저 행정 처리산단 주변 교통혼잡 해소책 마련한전과 전력공급 방안 선제 협의올해 총 1000명 일자리 창출 목표 순천은 이 같은 장점을 살려 기업들이 찾아오는 도시로 부각시켜 지역 경제를 살려 나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순천 율촌1산단과 해룡산단, 순천산단 등에 대기업이 몰려들면서 순천은 미래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율촌1산단, 순천산단 등은 부산, 인천과 함께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한 ‘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에 선정됐다. 2026년까지 39개 세부사업에 6822억원이 투입된다.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의 하나인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산단 조성, 스마트 산단 기반 구축, 지역 인재가 정착하는 신산업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시는 율촌1산단 인접부지에 2-2해룡산단(60만 8000㎡)과 도시첨단산업단지(19만㎡)를 내년까지 앞당겨 조성할 예정이다. 이차전지, 탄성소재 등 미래 첨단소재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남도와 함께 신규 국가산단(597만㎡) 조성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2-2해룡산단은 지반 침하 걱정 없는 튼튼한 암반 지형이어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단으로 평가받는다. 최첨단 정밀부품 제조 생산의 최적지로 인식되면서 벌써 30여개 기업으로부터 유치 의향서를 받았다. 시는 지난 한 해 정원박람회 이후 ‘미래 순천’을 고민하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해 순천을 찾는 기업과 청년창업가에게 투자유치의 문을 활짝 열었다. 찾아가는 기업친화 정책이 빛을 발하고 정원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정주 여건을 확인한 국내 유수 기업들이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장 유치를 시작으로 승주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유치, 포라이즌 관광레저타운 조성을 위한 포스코와이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차전지 첨단소재업체 포스코리튬솔루션 등 6개 기업으로부터 8600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산업에 2000억원을 확보하는 등 미래 산업의 동력도 만들었다. 시는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위해 기업보다 앞서 더 발 빠르게 인허가를 처리하고 산단 주변 교통혼잡 대책을 마련했다. 한전과 전력 공급도 협의했다. 이같이 선제적으로 기업이 정착할 수 있는 정책을 제공하는 남다른 순천시의 투자유치 전략에 기업들이 감동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투자유치 정책자문단, 기업지원 원스톱 태스크포스(TF)팀 구성, 찾아가는 기업애로 청취, 관련 부서와의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 순천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을 했다. 특히 시는 글로컬대학 30과 연계해 미래경제를 이끌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순천 애니메이션 기회발전 특구 지정을 위한 행보도 한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보여 준 차별화된 기업 프렌들리 정책은 기업들에 투자유치 최적지로서 순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 줬다. 그 결과 지난해 10개 기업 8888억원, 고용인원 762명이란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 이에 멈추지 않고 21개 기업, 1000명의 일자리 창출을 올해 목표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인프라 조성 역시 계속된다. 투자유치 정책자문단, 원스톱 기업 투자 지원, 인센티브 확대 등 투자 지원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업이 순천시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민 고용 창출을 유도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 관악S밸리 서울대 캠퍼스 타운, 입주 경쟁률 5대 1

    관악S밸리 서울대 캠퍼스 타운, 입주 경쟁률 5대 1

    서울 관악구가 ‘관악S밸리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에 치열한 경쟁 끝에 50개 창업기업이 신규 입주했다고 14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서울시 캠퍼스타운 6기 사업 추진을 위해 입주기업을 모집한 결과 244팀이 신청해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팀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항해 내비게이션 개발 기업 ▲로봇, 기계장치 자동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암 치료기술 개발 기업 등 고부가가치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관악S밸리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교의 ▲인적 ▲물적 ▲지적 자원을 활용해 예비, 초기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이번엔 소재지가 관악구 이외인 기업이 대거 유입됐다. 강남구를 비롯한 ‘서울시 내 타 자치구’에서의 유입이 19팀(38%)으로 가장 많았고, 그 밖에 판교, 인천 등 타 시도에서도 다수 기업들이 유입됐다. 관악구 관계자는 “관악S밸리에 대한 벤처·창업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내외 다수 특허를 보유한 서울대학교와 연구 연계라는 큰 강점이 있는 관악S밸리의 성장가능성을 인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관악구와 서울대학교는 입주기업에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초기기업에는 서울대학교 연구소와 산학협력 중점교수를 매칭하여 기술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성장기업에는 글로벌 진출 기회와 기업상장 컨설팅을 제공하여 글로벌 딥테크 기업으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S밸리는 교통이 뛰어나고 서울대의 우수한 인력 확보가 용이하며 상대적으로 임차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관악S밸리를 적극 홍보하여 우수 기업의 관내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관악구를 혁신경제도시로 탈바꿈하겠다”라고 말했다.
  • 여주시 ‘2035 중장기종합발전계획’ 1차 중간보고회

    여주시 ‘2035 중장기종합발전계획’ 1차 중간보고회

    경기 여주시가 오는 2035년까지 인구 20만명을 목표로 하는 ‘2035 중장기종합발전계획’ 1차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여주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규제로 인한 어려움이 있지만 포기가 아닌 규제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여주시만의 차별화된 발전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충우 시장과 정병관 시의회의장 및 의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여주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급변하는 국내 행정 여건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앞으로 인구 20만 도시로 성장하고 활력있는 경제도시,행복관광도시로 개발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연구용역은 ▲산업·경제일자리 ▲문화·관광·체육 ▲지역개발·도로교통 ▲농업·농촌개발정비 ▲환경·녹지·재난·안전 ▲복지·보건·교육 ▲행정·소통 등 7개 분야의 정책과제와 20개 핵심과제 등 여주시 주요 현안에 대한 발전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주시는 이번 중간보고회 때 제시된 의견과 추가적인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세부 전략과제를 도출하고 오는 6월까지 ‘여주비전 2035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충우 시장은 “2035 중장기종합발전계획을 통해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규제로 인한 어려움으로 포기가 아닌 규제가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변화를 이끌고 여주시만의 차별화된 발전전략을 수립하여 다가오는 미래에 대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정책이 제시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 시흥시, 베트남 경제도시 ‘투저우못시’와 우호교류 한뜻

    시흥시, 베트남 경제도시 ‘투저우못시’와 우호교류 한뜻

    시흥시가 베트남의 남부지역 핵심 경제도시인 투저우못시와 우호 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흥시는 베트남과의 경제교류 협력 구축을 위해 베트남 빈증성의 투저우못시를 방문 중인 시 경제사절단이 지난 22일 투저우못시와 우호 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2006년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시와의 자매결연 체결 이후 18년 만에 추진되는 해외도시와의 국제교류 성과다. 협약 체결을 기반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얼어붙었던 시흥시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베트남 빈증성 남서쪽에 위치한 투저우못시는 베트남 빈증성 남부의 핵심 경제도시로 부상하면서 지방의 각 부처와 협력해 사회화형 투자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투자와 기업 유치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해 11월 투저우못시 대표단의 시흥시 방문에 이어, 두달 만에 다시 만나 우호 관계를 다지게 돼 기쁘다. 앞으로 양 도시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G밸리 기업·지역경제 활성화… 금천, 살맛 나는 경제도시 만들 것”[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2024 새해 포부]

    “G밸리 기업·지역경제 활성화… 금천, 살맛 나는 경제도시 만들 것”[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2024 새해 포부]

    지난 11일 오후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을 만나기 위해 금천구청사를 찾았다. 무슨 일인지 1층 엘리베이터 앞이 장사진이었다. 인파는 12층에서 우르르 내렸다. 궁금증은 유 구청장과의 인터뷰에서 풀렸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구가 개최한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임직원들이었다. 예상을 뛰어넘는 500여명이 오는 바람에 강당 안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이 있을 만큼 성황이었다. 유 구청장은 “올해 기업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실감했다”며 “지원에 목마른 기업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유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새해 첫 업무일인 지난 2일 G밸리 현장을 돌아봤다.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싶었나. “현장에 나가 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만나면 코로나19 팬데믹,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힘들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어려움이 생기면 가장 먼저 피해를 보는 분들이 약자이다. 올해 핵심은 경제와 일자리이다. 민생에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 G밸리는 대한민국 제1의 경제활동 중심지이다. 지식산업센터 97곳, 1만 145개의 입주 기업에 약 14만명이 일하고 있다.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 현황을 분석해 보면 오전 7~9시 출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역 중 가장 많은 인원이 내리는 곳이 가산디지털단지역(2만 9273명)이다. 역삼역(2만 8902명), 강남역(2만 8302명)보다도 많다. G밸리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인프라를 개선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살맛 나는 경제도시 금천을 만들고 싶다.” -구체적으로 G밸리 기업을 어떻게 도울 계획인가. “중소기업과 신생 창업기업의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산학관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중앙대와 협약을 맺었다. 지역혁신 창업활성화 지원시설인 금천청년창업허브, 금천영상미디어창업센터, G뷰티 컬처센터 등 3곳을 거점으로 기술이전, 연구개발 지원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협력해 중소기업에 디자인 개발, 제조지원, 홍보마케팅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 여건을 확보하도록 중소기업육성기금을 50억원 규모로 확대해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연 0.8%의 고정금리로 지원한다. 지난해 금리(1.5%)보다 낮춰 이자 부담을 최대한 줄였다. 현재 3단지에만 있는 기업지원센터를 2단지에도 신설해 기업인들이 불편함 없이 행정 업무를 보도록 지원할 생각이다.”G밸리 경쟁력 강화 방안지식산업센터 97곳·기업 1만개 입주中企육성기금 금리 0.8%에 대출디자인·제조·마케팅 전 과정 지원기술이전·연구 지원 등 공동사업 약자 동행… 더 안전하게스마트·인적 안전망 동시에 가동1인 가구 위기 예방에 선제 대응베이비붐 세대 맞춤 일자리 창출화재·범죄 예방 등 안전 향상 집중 -G밸리의 성장에도 여전히 삭막하고 인프라가 부족한 곳으로 느끼는 사람이 많다. “직접적인 기업 지원만큼 도시를 녹색으로 가꾸는 일이 중요하다. 지식산업센터 건물 사잇길의 담장을 철거하고 산책로와 쉼터를 곳곳에 배치하는 G밸리 녹색거리 조성 사업과 공개공지를 활용한 열린쉼터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교감하고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G밸리를 만들려고 한다. 지난해에는 금천문화재단과 함께 퇴근길 버스킹 공연을 열었는데 퇴근길에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달랠 수 있었다는 호평이 많았다. 업무공간 외에 휴게실이나 회의실 등이 부족한 기업이 많은 만큼 공유 회의실이나 휴식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G밸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인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 지식산업센터 설립과 승인부터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 G밸리 발전방안에 대한 세미나 개최 등으로 기업체와 상시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할 예정이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취약계층의 고통은 더 커진다. 복지안전망을 튼튼히 하고 약자 동행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1인 위기가정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망과 통통희망나래단, 금천동행지기 활동을 통한 인적 안전망을 동시에 가동한다. 통신 빅데이터와 전력사용량 등의 정보를 분석해 안부를 확인하는 인공지능(AI) 안부든든서비스, 고독사 예방을 위한 AI스피커 사업을 확대하고 중장년 1인가구에 밑반찬 바우처 카드를 제공하는 ‘다함께 찬찬찬’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어르신 복지에 가장 중요한 일자리 확충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신노년층인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 수요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려고 한다. 점점 다양해지는 수요에 대응해 복지사업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이에 내년 출범을 목표로 금천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3대 구정 키워드로 G밸리, 약자 동행, 안전을 내세웠다. 지역 안전은 어떻게 챙길 생각인가. “다양한 사회적 재난과 이상 동기 범죄 발생으로 안전의 중요성이 날로 커진다. 자연재해와 각종 사건 사고 등 재난 안전 분야의 예방 대응책을 마련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 올해는 지역안전지수를 끌어올리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에서 지자체 안전수준을 1~5등급으로 평가하는 것인데 오는 3월 용역을 통해 우리 구의 취약점과 개선사항을 찾고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겠다.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지역안전지수 향상 TF 추진단’을 구성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
  • “2026년 관악S밸리에 벤처 1000개 유치… 혁신 경제도시 만들 것”[2024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2026년 관악S밸리에 벤처 1000개 유치… 혁신 경제도시 만들 것”[2024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요즘 ‘밥을 안 먹어도 배부르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고 했다. 민선 7기 ‘경제 구청장’을 천명하며 취임한 그가 지금까지 꾸준히 추진 중인 한국형 실리콘밸리 ‘관악S밸리’의 성과가 하나둘 나오고 있어서다. 2022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관악S밸리에는 현재 126개의 창업 기업이 입주해 1000여명의 인재가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있다. 연 매출 역시 2019년 8억원에서 2022년 203억원으로 약 25배 증가하고 연 투자 유치액도 2019년 11억원에서 2022년 697억원으로 63배 이상 늘며 초고속 성장을 이뤘다. 관악S밸리의 2개 기업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박 구청장의 향후 목표는 2026년까지 이같이 우수한 벤처기업 1000곳 이상을 유치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관악구가 청년 벤처 창업을 바탕으로 한 ‘혁신 경제 도시’로 나아가는 든든한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지난달 28일 박 구청장을 만나 ‘더불어 으뜸 관악구’로 나아가기 위한 새해 목표에 관해 물었다. 다음은 박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역점 사업인 관악S밸리 성과와 올해 목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인증받은 벤처기업이 2023년에만 28% 증가했다. 벤처기업으로 인증받지 못한 창업 기업까지 포함하면 500여 기업에서 3000여명의 창업가들이 관악에서 활동 중이다. 구는 2020년 전국 기초 자치구에서는 최초로 총 200억원 규모의 창업지원펀드를 조성한 데 이어 2023년에는 상대적으로 투자 유치가 어려운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59억원 규모의 ‘제2호 관악S밸리 기업 지원 펀드’를 조성했다. 또 관악S밸리 정책을 지원하고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 진흥 전문 기관인 ‘관악 중소벤처진흥원’(가칭)을 설립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창업 인프라 25곳을 추가로 확충하고 우수 기업 1000곳 이상을 유치해 고용 창출 6400명, 투자 유치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 벤처·창업 도시 조성을 위해 서울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데. “2023년 서울대와 함께 ‘2024년 서울 캠퍼스 타운 사업’ 공모에 ‘글로벌 톱5 창업 도시’를 이끌 딥테크 혁신 기업 육성 사업을 제안해 최종 선정됐다. 2026년까지 서울시로부터 4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예비·초기 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과 자치구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사업이다. 서울대와 함께 12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딥테크 투자를 유치하고 60개 딥테크 성장 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힘차게 달릴 계획이다.”-지역 경제의 주축인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정책도 추진 중인데 성과와 계획은. “관악구는 종사자 10명 미만의 소규모 사업체가 95.9%로 소상공인이 지역 경제의 주축이다. 민선 7기 취임 초부터 ‘단돈 10원이라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된다면 뭐든 추진하겠다’는 마음으로 골목 상권과 전통 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 상권 발전의 기반이 되는 10대 골목 상권을 선정하고 상인 조직화·컨설팅 지원, 브랜드 개발, 마케팅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 신림동별빛거리와 낙성대별길 2곳 상권의 특성과 콘텐츠를 활용한 축제와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새해에는 골목 상권과 전통시장별 맞춤형 축제를 선보여 상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침체 우려가 있는 상권은 활기 있는 골목형 상점가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2024년에도 관악사랑상품권 350억원을 차례대로 발행할 계획이다.” -서울의 대표 ‘청년특별시’로서 전국에 모범이 될 만한 다양한 정책이 눈에 띈다. “관악구는 청년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41%에 달한다. 이 같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2022년 ‘청년문화국’을 신설하고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청년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데 힘썼다. 2019년 청년 문화 공간인 ‘신림동 쓰리룸’을 조성하고 일대일 종합 생활 상담, 마음 건강 프로그램, 1인가구 청년을 위한 주거 지원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청년 종합 활동 거점인 ‘관악청년청’도 2023년 4월 문을 열었다. 청년이 스스로 청년청의 역할과 비전 등을 세우고 각종 정책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력 단절, 취업난, 주거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한 청년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2023년 이상 동기 범죄 예방 등 안전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는데.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생활 안전 및 범죄 예방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강력 범죄 예방 대책을 추진했다. 우선 안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순찰을 대폭 강화했다. 우선 경찰 퇴직자로 구성된 45명의 ‘숲길 안전 지킴이’가 공원과 등산로를 하루 3회 이상 점검했다. 심야 시간대 구민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안심 귀가 스카우트’를 확대하고 동 주민센터에 ‘안전 보안관’을 배치했다. 공원, 등산로, 둘레길 등 200여곳에 500여대의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자 현장 조사 중이다. 또 구청장과 경찰서장, 구의장, 소방서장 등으로 구성된 지역치안협의회 회의도 분기별 1회로 확대하고 정례화해 안전한 지역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 ‘아산 교육발전특구’ 지정 논의 본격화

    ‘아산 교육발전특구’ 지정 논의 본격화

    충남 아산에 교육발전 특구 사업을 통한 교육자치로 지역 경쟁력 확대를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호서대학교 법학연구소는 11일 호서대 퍼스트라운지에서 ‘교육 발전 특구 사업추진을 통한 지방 교육의 경쟁력 확대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 발전 특구’는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기업·공공기관 등 지역 주체가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오는 3월 교육부의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 3년간 최대 30~100억원의 특별교부금과 지역 맞춤형 특례를 지원받는다. 이날 포럼에서 고인석 호서대 법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추진을 통한 지방교육의 경쟁력 확대방안’ 주제 발표를 통해 “삼성·현대 등 아산 지역의 기업과 대학 교육을 연계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모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업 모델로 △아산시 주도 영유아 보육에서 평생교육까지 이르는 교육 경쟁력 확대 △마을 교육공동체 체계화 △맞춤형 공교육 혁신 등을 제시했다. 박하식 충남평생교육 인재육성진흥원장은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공교육 발전과 지방시대를 구현하는 사업”이라며 “유아부터 초·중·고, 대학까지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경쟁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만권 아산도시행정 연구원장은 “아산은 삼성 등이 자리 잡은 중부권 최대 경제도시로 특화된 교육모델 발굴이 필요하다”며 “학교운영위원회 등 교육단체들과의 의견 수렴과 협력으로 교육모델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 “관악S밸리에 벤처 1000개 유치… 앞으로 3년간 6400명 고용창출”

    “관악S밸리에 벤처 1000개 유치… 앞으로 3년간 6400명 고용창출”

    “2026년까지 1000개 벤처 기업을 유치하고 6400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관악S밸리를 더욱 고도화해 관악구를 혁신 경제 도시로 탈바꿈해 나가겠습니다.”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의 서울통합관에서 ‘관악S밸리’의 미래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관악S밸리는 낙성대동의 ‘낙성벤처밸리’와 대학동 ‘신림창업밸리’를 두 축으로 하는 관악구의 벤처·창업 클러스터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박 구청장의 핵심 경제 정책이다. 지난해 서울시 서남권 균형 발전 신속 추진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입주 기업 2곳이 CES 2024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관악S밸리 또한 창업 생태계 분야에서는 스타트업과 마찬가지”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다양한 창업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관악S밸리를 반드시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현지 행사장에서 관악S밸리관에 참가한 기업을 격려하고 스타트업 전시 부스가 모인 유레카관 등을 둘러보며 미래 혁신 기술 동향을 파악했다. 이와 함께 박 구청장은 미국 출장 기간 관악S밸리의 국외 교류 확대를 위해서도 힘쓸 계획이다. 로스앤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만나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 문헌일 구로구청장, 신년인사회서 “가시적 성과 내는 한 해”

    문헌일 구로구청장, 신년인사회서 “가시적 성과 내는 한 해”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지난 10일 구로구 신년인사회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는 역동적인 한해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구청장은 이날 신도림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구민들의 성원과 협조에 감사를 전하고 새해 계획을 발표했다. 구는 ▲지역 개발을 통해 도시를 정비하고 도시 인프라 확충 ▲두터운 복지로 따뜻한 동행도시 ▲일자리가 많아 사람이 모이는 스마트한 경제도시 ▲지속가능한 안전 도시, 환경 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일상 속 문화가 흐르는 도시 등을 추진한다.구로구 신년인사회에는 문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주요 단체장, 구·동 직능단체 및 주요인사,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일 매봉산 정상에서 열린 행사 모습이 담긴 ‘해맞이 풍경’ 영상도 상영됐다. 특히 행사장 외부에도 대형 모니터를 설치해 행사장에 입장하지 못한 구민들도 시청할 수 있도록했고,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사를 별도로 배치했다.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신년인사회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구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구로’를 함께 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혁신 경제도시 도약… 더 위대한 관악 만들 것” [현장 행정]

    “혁신 경제도시 도약… 더 위대한 관악 만들 것” [현장 행정]

    ‘S밸리 기업’ 2곳 美 CES 혁신상우수 벤처·창업 기업 1000개 유치벤처진흥원 세우고 일자리 창출장애·소상인, 1인가구 복지 강화 “더 큰 강한 경제를 구축해 ‘혁신 경제 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이청득심(以聽得心), ‘경청함으로써 마음을 얻는다’는 말처럼 소통·협치 행정을 실천하며 구민과 함께 위대한 관악의 역사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5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아트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는 주민을 비롯해 국회의원, 서울시·관악구의원, 지역 기관장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날 참석자들과 일일이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승승장구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이어 박 구청장은 지난해 구정 성과를 언급하며 구민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관악S밸리에 입주한 2개 기업이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주최하는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의 혁신상을 수상하고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총 1147억원의 외부 재원을 유치하는 등 빛나는 성과를 냈다”면서 “구민의 성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민선 7기부터 ‘경제 구청장’을 천명한 박 구청장은 올해 혁신 경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박 구청장은 “2026년까지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1000개 이상 유치하고 관악S밸리 정책을 지원하고 지역 중소·벤처 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관악 중소벤처진흥원’(가칭)도 이른 시일 내에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악 일자리 행복주식회사’를 세우고, 전통시장 맞춤형 축제를 열고 관악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등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평소 ‘50만 구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강조해온 박 구청장은 구민을 위한 ‘따뜻한 포용 도시’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장애인, 청년·중장년 1인 가구, 아동 등에 대한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하반기에 노인회관·50플러스센터 등 어르신을 위한 공간도 확충하겠다고 했다. 박 구청장은 “올해는 주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성과를 반드시 창출하겠다”면서 “더 행복한 관악, 더 위대한 관악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 전북특별자치도 18일 출범… 글로벌 생명경제도시가 뛴다

    전북도가 오는 18일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탄생한다. 128년 동안 사용해온 ‘전라북도’ 명칭은 역사로 기록된다. 전북도는 2일 지난해 말 공포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로 바뀌게 된다고 밝혔다. 제주, 세종, 강원에 이어 네 번째 특별광역자치단체가 된다. 특별자치도는 명칭만 변경되는 게 아니라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게 특례를 부여받아 자율적으로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받게 된다. 특별법에는 전북의 지역·역사·지리적 특성과 강점을 살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특례들을 담고 있다. 131개 조문, 333개 특례가 부여됐다 농생명산업, 문화관광산업,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미래첨단산업, 민생특화산업 등 5개 핵심 산업과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 인력, 제도 등 3대 기반을 갖췄다.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국제 K팝 학교 설립, 이차전지산업 특구, 전북형 산업지구·특구 지정, 고령친화산업 복합단지 지정, 탄소소재 의료기기기술 진행 등이 대표적이다. 지방행정과 교육·학예의 직무상 독립된 감사위원회도 설치된다. 전북도는 “131개 조문 가운데 전북만의 특례가 다수 담겨 산업화에 뒤처진 전북이 획기적 변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인 올해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만한 정책적 변화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권한 이양 등이 담긴 특례는 오는 12월 27일)부터 적용되기 때문이다. 새해에는 ‘전라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로 지명이 변경되는 등 원론적 변화에 국한된다. 주민등록상 주소나 도로 표지판, 신분증 등이 기존 전북도에서 전북특별자치도로 바뀌는 정도다. 이어 법률의 실행력을 담보할 시행령 및 관련 조례 제정과 개정, 각종 계획 수립 등 후속 조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2차 특례 발굴도 본격 추진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법률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실행에 필요한 세부 규정을 제대로 마련해야 한다”며 “특별법이 시행되는 올 연말까지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오지연 하남시의원, 문화예술 향유·창조력 함양 교육... “미래 문화도시 가치 ↑”

    오지연 하남시의원, 문화예술 향유·창조력 함양 교육... “미래 문화도시 가치 ↑”

    하남시의회 오지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21일 하남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2023 하남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오 의원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중심으로 하남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인프라 구축 등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관계자들과 하남시 문화예술·교육부서,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시민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토론회의 좌장으로는 문화예술계 현장경험과 행정력을 접목하는 경제학 박사인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이 맡았다. ▲(주)행복한상상 송경희 대표의 ‘하남시 문화예술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기조 발제로 시작한 토론회는 ▲국제문화예술교육협회 김명숙 부이사장의 ‘문화예술을 통한 하남 학교폭력예방교육’의 사례발표와 ▲‘음악으로 행복한 하남교육’을 주제로 한 오지연 의원의 제안발표로 이어졌다. 특히, 김명숙 부이사장은 전문 신체심리상담사로서 전국 최초로 실시한 놀이식 학교폭력예방수업 관련 사례발표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지정토론으로 ▲(사)한국포슬린아트협회 이순옥 이사장의 ‘포슬린아트를 통한 정서적 함양 효과’, ▲하남 K-POP그룹 ‘부블리 검프스’ 이기복 실장의 ‘하남시 댄스 대항전을 통한 자기 개발 및 사회활동 계기’, 마지막으로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 신영자 단장의 ‘합창단 활성화를 통한 문화예술 참여 교육의 장 마련’을 제안하며 열띤 토론의 장이 됐다. 오지연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번 토론회는 음악·미술 등 각 분야 전문인들의 고견을 듣고 하남시 문화예술교육의 올바른 방향 설정을 위해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오 의원의 제안발표는 두 가지 관점에서 이뤄졌다. 첫째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음악도시 방향이다. 선전 음악도시인 인천, 대구, 통영 사례를 들며 하남시만의 독자적 문화예술음악 콘텐츠 개발로 독보적 입지를 다질 것을 주문했다. 두 번째로는 문화예술 전문가 양성과 인재 발굴을 위한 교육 활성화이다. 하남시에 예술 중·고등학교를 유치해 하남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오 의원은 “민선 8기 이현재 하남시장의 역점 사업인 ‘K-스타월드’ 조성에 힘입어 속도감 있는 문화예술도시 구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K-컬처 허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여기에 좌장을 맡은 박진희 부의장은 “예술인의 한 사람으로서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매우 공감한다”라며 “문화예술은 미래사회의 먹거리인 만큼 문화예술 교육을 진흥해 누구나 전 생애에 걸쳐 누리는 보편적 문화예술 교육을 위해 함께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부의장은 “문체부에서 2023년 실시한 제2차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에 맞춰 지역 문화예술인을 적극적으로 발굴,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구조를 통한 문화경제도시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오지연 의원은 “귀한 시간 내시어 함께 자리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전문가와 하남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하여 뛰어난 의견과 생각들을 듣고 나누는 자리를 통해 하남시가 명품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과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기업하기 좋은 광양시, 투자유치·지역경제 활성화 부분 ‘전남 1위’

    기업하기 좋은 광양시, 투자유치·지역경제 활성화 부분 ‘전남 1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는 광양시가 올해 전남도가 실시한 ‘투자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부분’에서 최고 자리에 올랐다. 시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통해 고용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에 더욱 힘쓰는 한편 소상공인의 오랜 염원이기도 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광양센터’를 유치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웃음 짓는 경제도시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를 보이고 있다. ◇2023년 전남도 투자유치 평가 ‘대상’ 수상 25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2023년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투자유치 우수 시·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도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실적, 투자실현 실적, 투자유치 여건 조성, 투자유치 일반 행정 등 4개 항목의 실적을 평가해 선정했다. 올해 처음으로 최우수상 중 최고점 획득 시·군에 대상을 수여했다. 시는 2020년 최우수상, 2021년 우수상, 2022년 최우수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올해 18개 사 2조 6947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544명의 고용 기반을 마련한 정량적 실적뿐 아니라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신규시책 추진 등에서 큰 우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 투자협약 기업으로 이차전지 소재인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포스코리튬솔루션㈜, 양극재·활성탄소 생산공장 ㈜포스코퓨처엠,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 LFP 이차전지와 ESS 생산기업인 나라다에너지(유),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 생산기업 ㈜카보, 화물 전용 무인 헬기 제조 월드콥터 코리아㈜ 등이다. ◇2023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최우수상 시는 지난 22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2023년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의 물가안정 관리, 사회적경제, 소상공인 지원·육성, 전통시장 활성화 등 4개 분야의 14개 지표와 중앙정부와 전남도의 공모사업 참여도 등의 가감점 지표 2개를 더해 16개 지표로 심사했다. 시는 올해 지역축제 사전가격 요금 협약제를 처음 도입해 전어축제, 전통숯불구이축제와 전국(장애인)체전 등에서 사전가격고지제로 바가지요금을 근절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소상공인 경영지원으로 광양사랑상품권 600억원 발행과 10% 할인보전으로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유도했다.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을 통해 중·저신용 소상공인 융자금 금융지원사업, 소상공인 융자금 금융지원 사업 등을 추진했다. 특히 고금리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남 최초 소상공인 융자금 이자 5%를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기여해왔다. ◇ 전라남도 일자리 평가 ‘우수상’ 수상 시는 또 22일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전라남도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2023년 전남 일자리창출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전라남도 일자리창출 우수시군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고용지표, 일자리 예산 증감률, 청년 일자리, 신중년 일자리, 취약계층 일자리 등 6개 분야 16개 항목의 실적을 평가해 선정한다. 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 신중년·여성·장애인·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올 한해 총 5049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광양시 주력산업이자 지역혁신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차전지 분야 채용약정형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해 교육생 100명 중 92명이 이차전지 소재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날 광양시 소재 2개 기업이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수여받은 겹경사를 맞았다. ㈜혜성티앤시, ㈜무창으로 1년간 근로자 수 증가와 청년 근로자 증가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 기업은 고용환경개선자금 2000만원과 시설자금 융자 한도 우대(20억원), 운전자금 융자 한도(5억원)와 이자(1.4~2.5%)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3년) 등 재정·행정적 지원을 받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지역경제가 다시 꽃피울 수 있도록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실 있는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시책을 펼쳐나가겠다”며 “대폭적인 투자환경 개선을 통한 투자유치 확대로 일자리 창출과 도시 정주여건 확충 등에도 시정의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의회, 국제교류 활성화 위한 ‘중국 불산시 방문단’ 맞이

    성남시의회, 국제교류 활성화 위한 ‘중국 불산시 방문단’ 맞이

    성남시의회(의장 박광순)는 지난 20일 성남시에 방문한 중국 불산시 방문단(단장 첸씬웬)을 맞이했다. 이번 불산시 방문단의 방문은 지난 11월, 12명의 성남시의회 의원이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목적으로 불산시에 방문한 이후,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를 이어가기 위한 답방이었다. 불산시는 중국 광동성 중부지방에 있는 인구 765만의 대도시로, 2022년 기준 GDP가 1조 2700억위안에 육박하며, 포춘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 중 76개 상장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광동성의 세 번째 경제도시이다. 이날 성남시의회와 불산시 방문단은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양 도시 간 교류를 위한 의견 등을 교환했다. 간담회 이후 불산시 방문단은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HD현대 신사옥인 글로벌 R&D센터(GRC)와 성남산업진흥원을 방문하면서, 성남시 산업전반 운영과 성남 소재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정책 등에 대해서 청취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성남문화재단을 방문한 불산시 방문단은 오페라하우스 등 공연장을 둘러보며 성남문화재단의 시설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불산시 방문단은 “오늘 유익한 일정을 준비해 주신 성남시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앞으로도 성남시의회와 불산시가 경제,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박광순 의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남시의회에 방문해 주신 것을 감사드리며, 대한민국의 4차산업을 선도하는 성남시와 광동성 세 번째 경제도시인 불산시가 지속적인 상생 교류가 펼쳐진다면 양 도시 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교류의 의지를 밝혔다.
  • ‘전북특별자치법’ 전부개정안 다음주 공포

    ‘전북특별자치법’ 전부개정안 다음주 공포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전북도는 131개 조문을 담은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해 다음 주 공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내년 1월 18일 출범한다.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안은 글로벌 생명경제도시의 원활한 개발을 위한 계획 수립, 농생명산업 육성을 위한 농생명산업지구지정 및 지구 내 농업진흥지역 해제 권한 이양 등을 포함하고 있다. 전북도는 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관련 시행령 및 자치법규 제·개정 등 제도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특별법 전부개정이라는 큰 산을 넘었지만, 전북의 진정한 도전은 이제 시작”이라며 “법 조문 하나하나가 본래 취지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준 수원시장, “시민 참여 넘어 시민이 주도하는 지방자치 실현하겠다”

    이재준 수원시장, “시민 참여 넘어 시민이 주도하는 지방자치 실현하겠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024년에는 시민 참여를 넘어 시민이 주도하는 지방자치를 실현해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주요 업무 최종보고회’를 주재한 이재준 시장은 “2023년이 새로운 수원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단계였다면 2024년은 그동안 준비한 것을 실행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긴밀하게 협력해 시정을 추진한다면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실·국장, 협업기관장, 이의근 수원시기업유치위원회 위원장·김범식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장·배상석 아주대학교 교수·홍은화 수원환경운동센터 사무국장 등 시민 대표 8명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2024년 비전으로 ‘경제집중 활력도시’·‘시민행복 돌봄도시’·‘지속가능 혁신도시’를 설정하고, 6대 목표·9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시정을 추진한다. 6대 목표는 ▲창의와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를 조성합니다 ▲따뜻한 포용도시로 행복해집니다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합니다 ▲미래를 위한 도시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일상이 되는 탄소중립을 실현합니다 ▲고품격 문화수도로 거듭납니다 등이다. 수원시는 첨단기업 유치, ‘수원기업새빛펀드’, 중소기업 버팀목 자금 지원 확대, ‘수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맞춤형 성장 지원, 수출 현장 개척 지원, 수원델타플렉스 경쟁력 강화 지원 등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기존 기업 이탈을 방지하고, 창업 생태계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 ‘지역상권 보호도시’를 추진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수수료를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민생경제의 활력을 회복할 계획이다. 8개 시범 동에서 운영했던 ‘수원새빛돌봄’ 사업은 내년부터 44개 모든 동으로 확대되고, 1인 가구 지원 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업무 보고 후 시민들이 의견을 제시했다. 이의근 수원시기업유치위원회 위원장은 “과밀억제권역 규제로 인해 수원시에서 기업을 운영하는데 제약은 있지만, 분명한 강점이 있다”며 “수원의 입지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산업 시설을 조성할 큰 그림을 그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은화 수원환경운동센터 사무국장은 “손바닥정원이 탄소흡수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원에 1년생 초본(草本)보다 다년생 초본, 목본(木本)을 더 많이 심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전북특별자치도의 기반이 될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8일 국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의원 207명 가운데 찬성 190명, 반대 5명, 기권 12명으로 최종 가결됐다. 전북도와 여·야 정치권의 협치를 통해 발의된 지 100일 만이다. 국회를 통과한 전부개정안은 전북특별자치도에 걸맞은 지위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권한이양, 특례 부여 등 131개 조문으로 구성돼 있다. 제정 당시의 28개에 불과했던 조문 수가 131개로 확대돼 정부 부처의 다수 권한이 전북특별자치도로 이양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법안에는 농생명 산업지구·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 금융도시 조성, 환경영향평가, 고령 친화 산업복합단지, 출입국관리법 특례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이차전지, 새만금 고용 특구, 무인 이동체 등 전북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전북형 특례가 다수 반영됐다. 전북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는 법안을 각각 발의한 민주당 한병도 도당위원장(익산을),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비례대표) 등이 여야 의원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한 결과다. 김관영 도지사 역시 여야 지도부를 비롯 해당 의원을 만나고, 행안부·법사위·본회의 심사 시 국회에서 대기하며 돌발상황을 해결했다. 이번 법안 통과로 전북은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전 실질적으로 특별한 자치 권한을 쥘 수 있게 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연내 통과를 염원하며 손으로 눌러 쓴 110만 서명부와 500만 도민들의 마음이 이뤄낸 쾌거”라며 “전북자치도 출범 이후에도 1년 동안은 특례 도입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효과적인 특례 적용을 위한 후속 조치에 돌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강릉 옥계항, 러시아 수출 첫 선적…현지서 특판

    강릉 옥계항, 러시아 수출 첫 선적…현지서 특판

    강원 강릉시는 옥계항에서 러시아로 수출하는 물품을 처음으로 선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선적한 물품은 신성바이오팜의 콜라겐멀티바이오틱스, 미리내산림의 건강기능식품, 동림푸드의 동결건조식품, S&Food의 단백질바, 예인미코스메틱의 여성청결제, 강릉비앤씨의 초당커피빵, 디에스홈푸드의 오징어튀김이다. 이들 물품은 강릉시수출협회가 다음 달 10일부터 열흘 동안 러시아 유통전문점에서 여는 특판 행사를 판매된다. 시수출협회는 동남아시아와 미주 등에서도 특판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지난 8월 중순 국제 정기항로를 개설한 옥계항에는 무역선이 15회 입항해 총 15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가 들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러시아 첫 수출은 강릉이 국가산단과 연계한 해양복합물류 중심 경제도시로 성장하는 데 있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산 자연환경 활용 선진 농어업도시 만들 것”

    “서산 자연환경 활용 선진 농어업도시 만들 것”

    “산업단지만으로 서산을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이미지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은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최단 거리에 있고 여객선 운항도 추진해 전통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고 다양한 생활 터전이 있어야 매력이 커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당장 내년 5월 충청권 최초로 국제크루즈선이 운항된다”며 “서산을 서해안의 주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풍요로운 경제도시와 품격 있는 문화 및 관광도시 등을 목표로 삼고 이 중 하나로 바다와 전통 농업을 아우르는 농어업의 성장을 꼽았다. 이 시장은 “농어업의 성장을 위해 스마트 혁신농업, 새로운 농촌환경 조성, 농산물 유통혁신, 안전한 먹거리 기반 구축 등 9대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면서 “서산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선진 농어업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6쪽마늘 등 기존 유명 농산물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충남에서 처음으로 조사료를 직접 재배·공급하는 것처럼 새로운 농업 지원사업도 벌이고 있다”며 “농민의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해 청년 농업인을 키우고 싶어 지난해 말 현대건설과 천수만 AB지구 첨단 스마트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서산에는 어민이 많이 있다”면서 “어업인도 어려움이 커 낙후된 어촌 접근성과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을 펼쳐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선착장을 늘리고 세척장 등을 만드는 등 어업인 생활과 편의 사업도 하지만 청년 수산학교를 건립해 어업 인재도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통어업시설 복원은 해양관광자원 확보를 위해 중요하다”며 이 부분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 5월 충남 금산군에 있는 한국벤처농업대학에 재입학했다.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세계 농업의 흐름을 배우고 첨단농업 지식과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다. 2016년 이곳을 졸업한 지 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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