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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천·호소 퇴적물 중금속 농도 높아

    국내 하천과 호소 퇴적물의 상당수가 바위나 펄 속에 서식하는 저서생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금속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015년 전국 하천 174곳과 호소 84곳 등 258곳의 퇴적물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일반적 수준(보통)의 중금속 오염도를 보인 곳은 하천 70곳, 호소는 63곳이다. 특히 탄천, 안양천, 한탄강 등 하천 12곳은 저서생물에 독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조사 범위를 상·하류로 확대하여 오염 규모 확인이 필요한 ‘나쁨’ 단계로 나타났다. 안동댐 등 호소 3곳은 심각하게 오염돼 중장기적으로 배출시설 및 공공수역 관리가 필요한 ‘매우 나쁨’ 단계로 판정됐다. 중금속은 구리·납·니켈·비소·수은·아연·카드뮴·크롬 등 8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환경과학원은 ‘약간 나쁨’ 단계 이상을 받은 하천과 호소 지점을 대상으로 저서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독성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독성시험 평가는 오염된 퇴적물을 선별해 준설과 같은 정화 조치의 필요성을 판단하는 데 활용된다. 다만 중금속과 달리 일반 항목은 오염도에 따른 평가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 정경윤 환경부 물환경정책과장은 “퇴적물 관련 제도의 법제화에 대한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준설 등의 대책을 시행하더라도 오염 원인 규명과 제거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다시 오염될 우려가 있어 정밀 조사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洪 “단합·혁신” 보수 재건 통한 당 지지율 회복 최대과제

    洪 “단합·혁신” 보수 재건 통한 당 지지율 회복 최대과제

    계파 갈등 난제… 지방선거 시험대 보수적통 경쟁·여야 역학관계 주목 자유한국당의 7·3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압도적인 지지로 새 대표로 당선되면서 여야 역학 관계에도 지형변화가 예상된다. 당장 바른정당과의 보수 적통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궤멸하다시피 한 보수 진영의 혁신과 재건을 동시에 외치고 있다. 하지만 두 정당 모두 상황은 좋지 않다. 때문에 양당은 서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자 선명성 경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홍 대표의 당선은 선명한 야당의 깃발을 내세워 달라는 당원의 요구로 읽힌다”면서 “제1야당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하려면 더 강한 야당으로 나가는 길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도 “이번 전대는 정부·여당을 견제하는 야당으로서의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라는 여론이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신임 홍 대표는 또 탄핵과 대선 국면을 겪으며 추락한 당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돌아선 민심을 회복해야 하는 과제도 안게 됐다. 당의 고질병인 계파 갈등이 불거지지 않도록 ‘내부 단속’에도 힘써야 한다. 홍 대표는 단합과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 우리에겐 외부의 적과 싸울 수 있는 최소한의 힘도 없다”면서 “내부 총질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당의 상황은 범보수 진영으로서는 신경 쓰이는 대목이다. 비록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이 이날 안철수 전 대표가 제보 조작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내놓았지만 검찰 수사결과에 따라 상황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의 조직적 개입이 드러나면 당을 해체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해체는 곧바로 진보 진영의 정계 개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호남지역에 기반을 둔 국민의당 상당수가 더불어민주당으로 회귀할 수 있다. 진보 진영의 통합과 연대는 자연스럽게 범보수 진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권과 일대일 대결구도를 만들고자 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연대 또는 통합해야 한다는 여론이 다시 힘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흡수론’을 주장하는 홍 대표와 ‘자강론’을 내세우는 바른정당 간 신경전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두언 전 의원은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전후해 정당 간 이합집산이 이뤄지고 정계 개편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권은 대여(對與) 투쟁에 있어서도 각각 차별성을 둘 것으로 보인다. 야3당은 일단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 철회 및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추가경정예산 등 다른 사안에 대해서는 온도 차가 확연하다. 국민의당은 의원총회에서 추경 및 정부조직법 심사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바른정당도 추경 심사 자체에는 참여하겠다며 유연한 입장을 보였다. 반면 한국당은 여전히 추경과 인사청문을 연계하겠다는 강경한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 같은 입장도 여론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유동적일 가능성이 크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자유한국당 홍준표 신임 대표에게 직접 축하 전화

    문재인 대통령, 자유한국당 홍준표 신임 대표에게 직접 축하 전화

    문재인 대통령이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신임 당 대표에게 축화 전화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자유한국당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홍 대표 당선 직후 전화를 걸어 축하 인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특별한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았다기보다 덕담과 축하 메시지가 오갔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3일 보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이혜훈 바른정당 신임 대표에게도 직접 전화를 걸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비록 문 대통령과 홍 후보 사이에 오간 대화의 내용은 알 수는 없지만, 새 정부의 내각 인선 완료와 추경안(추가경정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있어 문 대통령이 제1야당 신임 대표에게 협조의 뜻을 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를 설명하기 위해 이혜훈 대표에게 청와대 초청 의사를 밝힌 만큼 홍 대표에게도 같은 뜻을 전달했을 가능성 역시 크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홍 대표는 오는 4일 국회에서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국민의당 ‘제보 조작사건‘ 진상조사 발표 후 ’협치 카드‘ 꺼내

    국민의당 ‘제보 조작사건‘ 진상조사 발표 후 ’협치 카드‘ 꺼내

    국민의당이 ‘문준용씨 채용특혜 의혹 제조 조작사건’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의원총회를 열어 새 정부가 마련한 추경안(추가경정예산안) 및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심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또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의 채택에도 응하기로 했다.국민의당은 3일 의원총회를 열어 “내일(4일)부터 시작되는 7월 국회(임시국회·4일부터 18일까지)에서 상임위별 추경 심사를 시작하고,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심사를 개시하도록 한다”고 결정했다고 최명길 원내대변인이 밝혔다. 최 원내대변인은 “추경과 정부조직법의 원활한 논의를 위해선 여야정 협의체 구성 방식 등 정당 간에 서로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한 부분에 대해 합의의 정신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여당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의원총회에서) 있었다”고 전했다. 국민의당은 또 김 후보자와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3인에 대한 ‘부적격 판정’을 재확인하면서도 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부적격 의견’과 ‘적격 의견’을 동일 분량으로 병기하는 방식으로 청문보고서 채택에 응하기로 했다. 그러나 나머지 두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에는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결정하고 해당 상임위의 전체회의에 불참키로 했다. 앞서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제보 조작 사건이 당원 이유미(구속)씨의 단독 범행이며, 안철수 전 대표가 이 사건에 개입하거나 제보가 조작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볼 수 없다는 내용의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관가 인사이드] 출세길 열리는데… 영혼쯤 없으면 어때

    [관가 인사이드] 출세길 열리는데… 영혼쯤 없으면 어때

    #1. 경제 부처 A국장은 새 정부가 들어서기 전까지 철저한 친기업 성장주의자였다. 비정규직이나 소득 불균형 문제가 제기될 때면 방대한 통계를 근거로 제시하며 수출 주도 성장론에서 낙수 효과로 이어지는, 반박하기 어려운 탄탄한 논리를 펼쳐 상대를 제압했다. 소득 주도 성장이나 분수 효과 등에 대해선 “현실을 모르는 아마추어나 하는 소리”라며 단칼에 잘랐다. 하지만 그는 새 정부 출범 뒤 진급했고, 지금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소득 주도 성장’ 등의 정책을 어떻게 실현해 나갈지 그 누구보다 열심히 고민하고 있다. 한때 A국장을 모셨던 한 직원은 이렇게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은 영혼이 있어야 하고, 우리 부는 영혼이 없어도 되는 모양이네요.”#2. 지난달 14일 통계청이 내놓은 ‘5월 고용동향’에선 긍정적인 신호가 엿보였다. 취업률은 오르고 실업률은 내려갔다. 15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층 고용지표도 호전됐다. 매월 역대 최고 기록을 깨나갔던 청년실업률도 낮아졌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20대로 좁히면 상황은 여전히 나쁘다고 했다. 또 평소 잘 언급하지 않던 ‘고용보조지표3’(체감실업률)을 제시하며 “청년 체감실업률은 22.9%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5월에는 청년실업률이 9.7%로 역대 최고치로 치솟았고, 체감실업률이 20%를 넘었지만 당시 기재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었다. 되레 “실업률 증가세가 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무도 솔직히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기재부가 애써 고용지표 개선의 의미를 축소 해석했던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추경) 때문이란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한 기재부 공무원은 겸연쩍은 듯 머리를 긁적이며 이렇게 말했다. “정부가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의 의지를 따르는 것은 당연한 거 아닌가요.” # “추경 분위기 위해 고용 개선됐는데도 축소” 새 정부 출범 50일 만에 많은 것들이 변했다. 역사 국정교과서와 원자력발전소, 성과연봉제, 물대포 등이 지워졌거나 사라지고 있다. 정당한 공무집행이라던 경찰청장은 고개 숙여 사과했다. 블랙리스트는 법의 심판을, 4대강 사업은 4번째 감사를 각각 받고 있다. 도입 뒤 해마다 정쟁의 도마에 올랐던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은 소리 소문 없이 정부 예산안 속에 녹아들고 있다. 정책뿐 아니라 사람도 바뀌고 있다. 세종 관가는 인적 구성의 변화로 재조직화가 활기차게 진행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바닥에선 ‘불편한 침묵’도 흐르고 있다. 한 경제 부처 과장은 “지금까지의 ‘늘공’(언제나 공무원) 인사를 보면 기대와 달리 ‘바람보다 먼저 누웠던 이’들이 중용되는 것 같다”면서 “새 정권의 철학에 부응할 수 있는 인물들을 승진시켜 중책을 맡기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과한 기대였나 보다”고 말했다. # 역시나 ‘바람보다 먼저 눕던 이’들이 승진 사회 부처의 한 고참 사무관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 정권에서 무리하게 추진했던 정책에 열정적으로 앞장섰던 몇몇 간부들이 ‘이미 짐쌌다’는 소문이 돌았다”면서 “그런데 이분들의 표정이 요즘엔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보·보수, 어떤 정권이든 공무원에게는 영혼이 큰 의미는 없는 모양”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포용적 성장이 자기의 소신임을 꿋꿋하게 밝혀 왔던 한 경제 부처 간부가 기다렸다는 듯 자원해 청와대 파견을 간 경우도 있다. 하지만 누가 정권을 잡든, 그래서 어떤 사람이 장관으로 오든 ‘최선’을 다한 사람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청와대로 갔다. 경제 부처 B과장은 “옆에서 보고 있으면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과하게 전임 장관을 잘 모셨다”면서 “인사 소식을 듣고 처음엔 의아했지만, ‘공무원은 언제나 위에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을 고쳐먹었다”고 말했다. # “이번엔 다를 줄 알았는데… 무원칙 인사 여전” 최근 실의에 빠져 연일 세종의 밤거리를 누비며 폭음하는 고위 공무원들도 자주 눈에 띈다. 그중 한 1급 간부는 이렇게 말했다. “인사는 절대적으로 인사권자의 뜻에 따르는 거니까 그걸 두고 왈가왈부하는 건 잘못하는 거지. 그래도 인사의 원칙은 뚜렷이 보여야 되거든. 원칙이 보여야 거기에 따르려고 노력하는 거니까. (이 정권이) ‘영혼 없는 공무원은 적폐’라고 했는데 인사는 그렇지 않은 거 같아.”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커버스토리] 쓸어 담고 싶은 차별… ‘공무직’ 40만명의 그늘

    [커버스토리] 쓸어 담고 싶은 차별… ‘공무직’ 40만명의 그늘

    “공무원 시켜달란 건 아닙니다. 공무원이 머리라면 우리는 손발인데 손이 머리를 할 순 없죠. 구분을 거부하진 않지만 차별은 없어야죠.”(정부청사 시설관리 근로자) “정규직 되면 좋죠. 그런데 용역업체 소속으론 69살까지 촉탁계약으로 일할 수 있는데 정규직되면 바로 잘리는 거 아닌가 몰라요. 내가 지금 65살이에요.”(정부청사 여성 청소 근로자) 공무직이라 불리는 무기계약직 공공근로자는 전국적으로 약 40만명에 이른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하면서 청소 아줌마나 인부로 불리던 이들의 가슴도 뛰고 있다. 서울신문 ‘퍼블릭IN’은 전국 10개 정부청사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2500여명을 중심으로 정규직 전환에 대한 생각을 들어 보았다. 또 전국에서 최초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해 공무직과 실무관이란 명칭을 부여하고 공채제도까지 도입한 서울시의 사례도 살펴보았다.# 공무원인 듯, 공무원 아닌… 공무직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 접수된 ‘지방자치단체 공무직근로자에 관한 법률안’에 따르면 지자체에서 무기계약직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전국적으로 40만명에 이른다. 공무직으로 불리는 이들은 공적 업무를 하지만 공무원은 아니다. 이들은 비정규직을 거쳐 무기계약직이 됐다. 매년 쓰던 계약서가 사라졌지만 승진이나 보너스도 없는 ‘중규직’이다. 정규직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보다 나은 대우를 원한다. 그나마 이 경우는 용역업체를 통해 일하는 경우보다 낫다. 용역회사에 소속된 근로자들이 정부 건물의 시설·승강기 관리, 통신, 청소, 조경, 안내, 특수경비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용역계약이 2~3년마다 한 번씩 다시 체결되기 때문에 계속 근무해도 회사는 수시로 바뀐다. # 용역계약 2~3년에 한 번씩… 불안한 나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시설 관리를 맡고 있는 송준영(52)씨는 청사가 완공되기 전에 투입됐다. 고용승계를 통해 계속 세종청사에서 일하지만 소속 기관은 벌써 세 번째 바뀌었다. 송씨는 “상시 지속되는 업무나 생명 또는 안전과 관련되는 일은 용역이 해서는 안 됩니다. 정부청사도 건물 수명이 다할 때까지 시설 관리가 필요하지 않나요”라며 정규직 전환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수경비 담당인 정주영(57)씨는 “3년 전 방호관들이 공무원으로 전환됐는데 우리도 잘 모르긴 하지만 가장 좋은 쪽으로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 세종, 과천, 대전에 있는 정부청사와 광주, 제주, 대구, 마산, 춘천, 고양에 있는 합동청사까지 모두 10개 정부청사에서 일하는 비정규직은 2425명이다. 규모가 가장 큰 세종청사에서 1190명이 일하고 있다. 정부기관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모임인 공공비정규직노조는 지난달 20일 무기계약직과 정규직 간 차별을 없애줄 것을 요구하는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서울시 용역계약 대신 직접고용 정규직화 정부에서 비정규직 직접고용에 나선 것은 서울시가 처음으로 ‘공무직 관리 규정’을 2012년 제정했다. 박원순 시장이 정규직 전환을 할 때 첫째 조건은 ‘임금이 줄어선 안 된다’는 것이었다. 현재 서울시는 일반종사원, 환경정비원, 시설청소원, 도로보수원, 시설정비원, 시설경비원, 대민종사원, 청원경찰 등 모두 8개 직종으로 공무직을 구분하고 있다. 정원은 2196명이다. 정년은 60세지만 청소, 경비 등 고령화 적합 업종은 65세까지 일할 수 있다. 대표적인 3D 업종인 콜센터도 서울시는 민간위탁 대신 재단을 세워 다산콜센터 직원 400여명이 정규직이 됐다.” # 앞이 캄캄한데… 민노총 총파업도 불참 국회도 청소 노동자 200여명을 직접고용했다. 용역회사가 맡기 전에 국회 청소는 기능직 공무원이 맡았다. 예산 증액 없는 직접 고용으로 국회 청소 노동자는 임금이 전년보다 월 8만 5000원 인상됐고 공무원과 똑같이 복지포인트, 경조사금, 장례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돼 연 136만원 수준의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서울시 공무직도 연 180만원에 해당하는 복지포인트를 받는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직접고용과 같은 정규직 전환으로 사측에 해당하는 정부는 오히려 용역회사에 지불하는 10~20%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용역계약은 사기업의 이익금을 보장해야 하기 때문에 총사업비의 15% 정도가 용역회사에 돌아가게 된다. # ‘시장 훈령’… 불안한 공무직 법제화 추진 민주노총 소속 서울 지역 공무직지부는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의로 공무직 법제화를 추진 중이다. ‘공무직 관리 규정’은 시장 훈령으로 박 시장이 떠나면 없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서울 지역 공무직지부는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산하지만 아직 파업에 참여한 적은 없다. 민주노총에서 지난달 30일 벌인 사회적 총파업에도 불참했다. 공무직지부 관계자는 “처음 국회 청소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할 때 보수정당 의원 반응이 ‘툭하면 파업하려 할 텐데’였다”며 “민주노총의 지침이 노동3권 가운데 단결권밖에 없는 공무직과 맞지 않을 때가 많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野 김·송·조 임명 연계 7월 국회도 ‘추경 발목’

    지난주 인사청문회를 마친 김상곤(교육부)·송영무(국방부)·조대엽(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문제가 7월 정국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야권은 인사청문 정국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심사를 연계하겠다고 예고한 만큼 4일부터 열리는 7월 국회 역시 험로가 예상된다.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야권은 2일 김·송·조 후보자의 지명 철회 및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대여(對與) 공세 수위를 높였다. 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능력 있는 인사들을 새롭게 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청문회 과정에서 어느 정도 의혹이 해소됐으며 야당이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고 맞섰다. 이처럼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면서 이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여권 일각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문 대통령이 국정 지지율을 발판 삼아 임명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렇게 되면 국회는 ‘강경화 사태’에 이어 또다시 파행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추경 처리부터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 민주당은 이번 주 안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추경안을 상정, 바른정당과 합쳐 의석수가 과반이 되는 상임위부터 추경 심사에 착수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당은 추경 심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이 확고하며, 국민의당은 3일 의원총회에서 인사청문 및 추경 심사에 관한 입장을 최종 정리한다. 바른정당은 일단 3일부터 추경 심사에는 협조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문 대통령이 김·송·조 후보자를 임명할 경우 ‘강공 모드’로 돌아설 수 있다. 이혜훈 대표는 “청와대가 임명을 강행한다면 추경 심사에 참여하는 문제도 다시 검토해 봐야 한다”고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이 야권이 반대하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 대한 임명을 강행하자, 한국당은 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보이콧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인호의원 “동대문구 학교시설개선 추가경정예산 배정”

    서울시의회 김인호의원 “동대문구 학교시설개선 추가경정예산 배정”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이자 예산정책통인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은 “동대문구 관내 학교시설교육환경개선 등을 위한 2017년도 서울교육청 추가경정예산이 배정되고, 2017년도 제6차 서울시 특별교부금 10억원이 교부·집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17년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중 ▲ 학교시설교육환경개선을 위해 동대부고 9천만원, 동대문중 4천만원, 안평초 4천만원, 답십리초 3천 2백만원, 전농중 2천6백만원 등이 배정됐으며, ▲ 학교급식환경개선을 위해 동대부고 2천 2백만원, 동대문중 2천 3백만원, 전농초 5천 7백만원의 예산이 배정되어 집행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에서 동대문구로 배정된 2017년 제6차 특별교부금은 총 10억원이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회 예결특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인호 의원은 “서울시 지방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에서도 동대문구 발전과 아이들을 위한 예산 배정에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동대문구 관내 학교시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예산이지만, 동대문구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동대문구 발전을 위한 예산 배정에 주력하겠다”며 강한 의지 표명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문화정책관 김정배 ■농촌진흥청 ◇과장급 승진△국립식량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심재덕△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장 김부성◇과장급 전보△농촌지원국 기술보급과장 유승오◇도원국장 승진△경기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장 최미용◇도원국장 전보△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김봉환 ■서울시 ◇행정△대변인 언론담당관 강옥현△서울혁신기획관 청년정책담당관 강석△시민소통기획관 시민봉사담당관 이미숙△감사위원회 감사담당관 박범△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 박진영△기획조정실 공기업담당관 임출빈△여성가족정책실 외국인다문화담당관 고경희△비상기획관 민방위담당관 고영대△정보기획관 데이터센터소장 김현규△복지본부 복지정책과장 정환중△복지본부 장애인자립지원과장 안찬율△도시교통본부 교통정책과장 구종원△도시교통본부 주차계획과장 이병수△문화본부 역사문화재과장 김수덕△기후환경본부 환경정책과장 이상훈△행정국 인사과장 김권기△재무국 재무과장 신종우△재무국 자산관리과장 정상훈△재무국 세제과장 천명철△재무국 세무과장 조조익△재무국 38세금징수과장 서문수△평생교육국 평생교육과장 김명주△관광체육국 관광사업과장 김태명△도시재생본부 재생정책과장 강희은△지역발전본부 서남권사업과장 김윤규△시의회사무처 의정담당관 전명수△상수도사업본부 요금관리부장 조세연△상수도사업본부 서부수도사업소장 박영헌△상수도사업본부 동부수도사업소장 이구석△상수도사업본부 북부수도사업소장 김두성△인재개발원 인재양성과장 오진완△서울대공원 관리부장 박진순△금천구 전출 전재선△기획조정실 시민참여예산반장 박숙희△일자리노동정책관 노동정책담당관 직무대리 박경환△경제진흥본부 공정경제과장 직무대리 김창현△경제진흥본부 도시농업과장 직무대리 송광남△도시교통본부 버스정책과장 직무대리 김정윤△관광체육국 체육정책과장 직무대리 최한철△관광체육국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 직무대리 박영준△시민건강국 보건의료정책과장 직무대리 김순희△푸른도시국 서울로운영반장 조영창△시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직무대리 송인상△서울시립미술관 경영지원부장 직무대리 최생인△기획조정실 재정관리담당관 윤재삼◇기술△안전총괄본부 보도환경개선과장 권완택△안전총괄본부 도로시설과장 박상돈△안전총괄본부 교량안전과장 한유석△안전총괄본부 북부도로사업소장 신응수△도시계획국 도시계획과장 양용택△도시계획국 토지관리과장 조봉연△푸른도시국 공원녹지정책과장 유영봉△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설비부장 구자훈△상수도사업본부 생산부장 유성종△상수도사업본부 암사아리수정수센터소장 가길현△한강사업본부 시설부장 최진석△서울역사박물관 경영지원부장 송임봉△동대문구 전출 서관석△노원구 전출 임우진△기후환경본부 녹색에너지과장 직무대리 김중영△상수도사업본부 뚝도아리수정수센터소장 직무대리 신동호△푸른도시국 자연생태과장 직무대리 하재호△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장 직무대리 최태석△시민건강국 생활보건과장 직무대리 김선찬△서북병원 약제부장 직무대리 정덕숙△광진구 전출 이도우△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건축부장 직무대리 정택근△정보기획관 공간정보담당관 직무대리 박문재△정보기획관 정보통신보안담당관 직무대리 김완집△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부장(4급 상당) 김일영△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4급 상당) 이목영△도시재생본부 광화문광장기획반장 박상보△도시계획국 도시관리과장 임창수 ■한국관광공사 ◇전보△국제관광전략팀장 김만진△숙박개선팀장 이병선◇파견△㈜서울관광마케팅 주상용 ■한국전기안전공사 ◇1급 승진△강원지역본부장 고성일△광주전남지역본부장 박황진△대구경북지역본부장 장보형△전기안전기술교육원장 조진희△서울지역본부장 최덕기△안전기획단장 최효진△인천지역본부장 황규찬◇1급 이동△부산울산지역본부장 권기영△홍보실장 권순천△전기안전연구원장 김권중△대전충남지역본부장 류인희△경기지역본부장 민병현△전력설비검사처장 이범욱△안전관리처장 이주호 ■철도시설공단 ◇1급 승진△재산용지처장 김공수△수도권본부 민자사업단장 김종호△충청본부 시설관리처장 이인희 ■한국감정원 ◇본사△홍보실장 권화중△주택공시처장 박철형△부동산통계센터장 장종권◇지사△서울중부지사장 임명수△서울남부지사장 최규성△경기안산지사장 권영식△강원춘천지사장 정진락△강원강릉지사장 채성훈△대전지사장 이성영△부산서부지사장 한익현△충남홍성지부장 김세기△충북충주지부장 조철희△경북포항지부장 윤관성 ■연합인포맥스 △취재·방송본부장 김경훈△취재·방송본부 부본부장 배수연△콘텐츠기획1부 부국장대우 이두수△콘텐츠기획2부 부국장대우 오석곤△정보사업부장 고미향△산업증권부장 이장원△정책금융부장 이성규 ■중앙미디어그룹 ◇중앙일보데일리△대표이사 박장희◇중앙M&C△대표이사 최훈◇중앙일보△광고사업본부장 정선구 ■한양대 ◇서울캠퍼스△공과대학장 겸 공학대학원장 정성훈△공과대학2학장 송윤흡△공과대학3학장 백운규△공과대학4학장 유홍희△생활과학대학장 엄애선△대외협력처장 오성근◇ERICA캠퍼스△과학기술융합대학장 차민철△국제문화대학장 정하미△언론정보대학장 전범수△교무처장 이한승△기획홍보처장 윤성호
  • 성남 고교 무상교복 세 번째 무산

    경기 성남시 이재명 시장의 3대 무상복지 가운데 하나인 ‘고교 무상교복 사업’이 시의회에서 세 번째 제동이 걸렸다. 성남시의회는 29일 229회 1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시가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제출한 고등학생 교복 무상지원 사업비 29억 890만원(약 1만명 대상 29만원씩)을 전액 삭감했다. 고교 무상교복 추경예산 수정안은 이날 시의회 표결에서 단 1표 차(찬성 16표, 반대 17표)로 통과되지 못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중학교 신입생 8500여명에게 1인당 28만5650원씩 24억 2000만원의 교복 비용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고교까지 확대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2017년도 본예산안에 고등학생 교복 지원비 30억 8300만원(약 1만 600명 대상 29만원씩)을 편성했으나 시의회는 저소득층 학생 600명분만 통과시키고 29억원을 삭감했다. 이에 시는 올해 4월 2차 추경예산안에 나머지 1만명분 교복 지원비를 편성했으나 시의회에 의해 두 번째 삭감됐다. 시의회가 3차례나 예산을 삭감함에 따라 시가 2학기에 소급 적용해 올해 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하려던 ‘고교 무상교복’ 계획은 결국 또 무산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울시의회 예결산특위 ‘서울시-교육청 2016 회계연도 결산’ 승인

    서울시의회 예결산특위 ‘서울시-교육청 2016 회계연도 결산’ 승인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운기, 서대문2)는 서울시장이 제출한 「서울시 2016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서울시 2016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서울시 2016회계연도 기금결산 승인안」을 각각 승인했다. 아울러 서울시교육감이 제출한 「2016회계연도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승인안」과 「2016회계연도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16회계연도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및 연수원 건립기금 결산 승인안」, 「2016회계연도 서울시 학교안전공제및사고예방기금 결산 승인안」을 각각 승인하고, 「2017년도 제1회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의결 했다. 2016회계연도 결산심사의 경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결산 승인안을 심사하고 반복적인 이월, 과다한 불용 등 비효율적인 예산집행사례를 개선하도록 요구했다. 특히, 2016회계연도 결산결과 명시이월과 사고이월을 포함한 다음연도 이월액이 서울시는 ’15회계연도보다 1,525억원 증가된 9,342억원 발생되었고, 서울시교육청은 ’15회계연도보다 1,034억원 증가된 3,252억원이 발생되어 출납폐쇄기한이 처음으로 단축된 ’15회계연도보다 다음연도 이월액이 오히려 증가되었다는 점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월액 발생규모를 축소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134조 제1항에 따라 예산의 목적외 집행 등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제출된 결산안을 승인했다. 박운기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대문2)은 시민의 세금이 한 푼이라도 허투루 쓰이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2016회계연도의 경우, 서울시는 9,184억원, 서울시교육청은 1,797억원의 불용액이 발생되고 있어 향후에는 실현가능성이 높은 사업에 한정하여 예산을 편성하고 필요시 추경을 통해 증감조정 함으로써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운기 예결위원장은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2016회계연도 결산부터 성과보고서가 결산서에 포함됐으나, 제도 도입 원년인 금번 결산에는 성과지표 설정이나 원인분석 등이 부실한 사례가 있어 성과보고서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개선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다. 예비비 지출 승인안의 경우, 「서울시 세입·세출 결산서 제출 및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와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서 제출 및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에 따라 결산 승인안과 별건으로 시의회에 제출된 것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당초 편성된 예비비가 예비비 제도의 취지와 관련기준 등에 부합하도록 지출됐는지를 심사하고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제출안을 승인했다. 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교육비특별회계의 세입·세출예산을 기정예산 8조 1,477억원보다 6,364억원 증액조정해 줄 것을 요청한 「2017년도 제1회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소관 상임위원회인 교육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존중해 수정의결 했다. 박운기 예결위원장은 당초 부족편성된 누리과정 7.2개월분, 3,555억원을 원안대로 증액조정 함으로써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부모의 불편이 완전히 해소된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추경안 심사의 소회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첫 청년 매입임대 1500가구… 예산 늘려 오피스텔도 공급

    정부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청년 매입임대주택 1500가구를 공급한다. 또 청년 매입임대주택 대상에 오피스텔도 포함된다. 청년전세임대주택도 확대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추가경정예산안에 청년 매입임대주택 예산을 반영했고, 가구당 단가를 1억 5000만원으로 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가구당 매입가격 단가를 기존 1억 500만원보다 크게 오른 1억 5000만원으로 하면 가격이 싼 다가구·다세대주택보다 주거 수준이 높은 오피스텔급 공급도 가능해진다. 매입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기존 주택을 사들여 제공하는 임대주택으로 대학생 등 청년층에 특화한 청년 매입임대는 올해 처음 도입된 것이다.
  • 문재인 대통령, 환송나온 민주당 지도부에 “추경이 걱정”

    문재인 대통령, 환송나온 민주당 지도부에 “추경이 걱정”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기 전 “추경이 걱정된다”며 여당 지도부에게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여권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28일 서울공항에 환송 나온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등을 만나 “빨리 시기를 놓치지 않고 해야 효과가 있으며 국민 삶이 어려운데 시기를 놓치면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자리에서 우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끝까지 반대하고 있는데 할 수 있는 정당과 먼저 개문발차식으로 추경 논의를 진행하겠다”면서 “추경과 관련된 13개 상임위원회의 소집을 요구했으며 그 중 몇 개는 구체적으로 날짜가 잡혔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추경 논의가 아예 서 있는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말고 다녀오시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문 대통령에게 “준비하시느라 많이 고생하셨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해 첫 청년 매입임대주택 1500가구 공급...대상에 오피스텔도 포함

     정부가 올해 처음 도입된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1500가구 공급한다. 또 청년매입임대주택 대상에 오피스텔도 포함된다. 청년전세임대주택도 확대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추가경정 예산안에 청년 매입임대주택 예산을 반영했고, 가구당 단가를 1억 5000만원으로 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가구당 매입가격 단가를 기존 1억 500만원보다 크게 오른 1억 5000만원으로 하면 가격이 싼 다가구·다세대주택보다 주거 수준이 높은 오피스텔급 공급도 가능해진다.  매입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기존 주택을 사들여 제공하는 임대주택으로 대학생 등 청년층에 특화한 청년 매입임대는 올해 처음 도입됐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도심 역세권이나 대학가 등 청년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또 LH는 다가구주택을 동(棟) 단위로 매입해 임대로 공급했으나 청년 매입임대는 도심의 물량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호별로 구입, 관리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또 청년 전세임대주택 중 2명 이상이 공유하는 셰어형에 대해서는 지원 주택가격을 1억 2000만원에서 1억 5000만원으로 올렸다. 전세임대는 거주 희망자가 전세 물건을 구해오면 LH 등이 계약을 맺고 재임대해주는 임대형태다.  국토부는 추경을 통해 올해 셰어형 200가구, 전세임대 1000가구 등 청년 전세임대주택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셰어형 청년 전세임대를 활성화하기 위해 셰어형의 경우 LH가 특별히 물량을 직접 확보하고서 입주자를 모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새 정부는 2022년까지 청년 임대주택 30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역세권 청년임대 20만 가구, 셰어형 5만 가구, 기숙사형 5만 가구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외교안보 국익차원에서 봐야? 국회 개혁 당위성 쟁점화 필요”

    “외교안보 국익차원에서 봐야? 국회 개혁 당위성 쟁점화 필요”

    서울신문 제96차 독자권익위원회가 27일 서울신문사 9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박재영 위원장과 김광태(온전한커뮤니케이션 회장), 김영찬(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소순창(건국대 행정학과 교수), 이상제(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홍현익(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위원이 참석해 한·미 정상회담 준비 및 국회 인사청문회 등 국정 현안 관련 기사를 중심으로 지난 한 달간의 서울신문 보도를 분석했다. 서울신문사에서는 이경형 주필, 손성진 논설주간, 박홍기 편집국장, 최용규 편집부국장, 김성수 정치부장이 참석했다.홍현익 위원은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한 외교안보 이슈를 국익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 위원은 “신문의 이념 방향과 별개로 외국 원수와 회담을 하러 가는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는 건 맞지 않은데 그런 면에서 서울신문 논조는 다른 어느 신문보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반갑고 다행”이라면서 “미국 의회나 미국 언론보다도 우리 언론이 (회담 전에 대통령의 힘을 빼면) 오히려 청와대로 하여금 미국에 양보하도록 만드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순창 위원은 정부조직 개편과 지방분권의 관련성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요구했다. 소 위원은 “정부가 자치 분권을 강조하며 연방제 수준으로 제도를 개편한다면서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하기로 했는데 이에 이견이 있을 수 있다”면서 “분권적 측면에서 보면 지방 정부에 중소기업·벤처 업무를 넘기면 되는데, 이것을 중앙과 지방에서 중복 행정을 할 우려가 있다. 이런 부분을 지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소 위원은 또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은 상반된 개념으로 지방분권은 지방에 주도권을 주는 것이고 균형발전은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것”이라고 정의한 뒤 이 같은 개념에 기반해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의 추진을 촉구하는 보도를 요청했다. 김영찬 위원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과 관련해 “국회의원 출신 후보자는 동료 의원들이 예외 없이 통과시켜 주는데, 청문 제도도 문제지만 이런 국회가 더 문제”라며 “입법부 개혁을 위해 의원의 기득권을 깨는 선거 제도 도입, 특혜 폐지, 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등을 쟁점화할 수 있게 관심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보도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위원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인사청문 과정을 거론하며 “유학 중 결혼해 아이를 낳으면 자연스럽게 이중국적을 획득할 수도 있다”면서 “그것 자체가 문제인지는 신중하게 보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광태 위원은 청문회와 관련한 서울신문 보도의 균형감을 높이 평가했다. 김 위원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인사청문 과정 등을 예로 들며 “일방적 신상털기 보도보다는 장관 후보자들의 능력 검증에 집중했고, 제기된 의혹에는 해명을 같이 달아 주는 균형감 있는 보도가 좋았다”면서 “제기된 의혹도 당시에 누구나 하던 관행이라면 이를 감안해 주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또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면서 재계와의 소통을 활발히 하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우려와 애로사항이 뭔지 일깨워 주는 기사, 기업인의 사기를 북돋워 주는 상징성 있는 사설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상제 위원은 미국 금리 인상과 관련해 “사례를 보면 금리가 오를 때 부실 문제가 정리되면서 경기가 좋아진다는 통계도 있다”면서 “이런 시각들을 조화롭게 분석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 위원은 또 “원전 이슈도 해체 비용, 폐연료봉 처리 외에 원전 폐쇄 후 대체 전략 등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다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위원장은 “지난달 대선이 끝난 뒤 새 정부가 들어섰지만 국회 권력은 지난해 4월 그대로”라면서 “추가경정예산안과 블라인드 채용, 원전 폐쇄, 병사 봉급 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정책이 계속 나오는데 국민이 택한 새 권력과 국회 권력 간 엄청난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런 문제들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가지고 대통령 권력과 국회 권력 사이의 문제에 대해 심층 분석을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 ‘예산 홀대’ 평창동계올림픽 차질 우려

    개최까지 6개월여 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정부의 예산 지원 부족으로 성공 개최에 빨간불이 켜졌다. 27일 강원도에 따르면 성공적인 올림픽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지만 정부의 예산 지원이 미미한 데다 지원도 구체화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원도는 당초 2017년도 정부 예산안에 올림픽 예산 1200억원 편성을 요청했으나 고작 216억원만 반영됐다. 도는 부족한 예산을 위해 올해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677억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일자리 추경을 이유로 정부안에서 올림픽 관련 예산이 모두 빠졌다. 강원도가 요청한 예산은 올림픽 개최지 도시경관 개선(50억원), 국내외 홍보(273억원), 문화올림픽 추진(172억원), 관광객맞이 숙식시설 개선(39억원), 올림픽 서포터스·자원봉사자 등 운영인력 지원(37억원), 올림픽 연계 쇼핑센터 운영(85억원) 등이다. 동계올림픽을 국내외에 알리고 자원봉사자 지원 등에 쓰일 예산을 책정하지 못하면서 자칫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급한 대로 관광·체육기금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부족한 예산을 충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강원도 동계올림픽본부 관계자는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여야의 초당적 협조가 필요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국가대사인 동계올림픽 예산 편성을 하루빨리 해결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안전처, ‘지하철 재난관리’ 민관 협의회 무인지하철 사고 등 논의

    국민안전처는 28일 대전 월평동 도시철도공사에서 국토교통부와 지하철 운영사,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지하철 재난관리 지원 협의회’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무인 지하철인 인천지하철 2호선에서 벌어진 잇따른 탑승 사고에 대한 대처 방안과 서울지하철 1호선 세류역 화재사고에 따른 안전관리 방안이 논의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의 경우 가정중앙시장역(4월 16일)과 인천시청역(5월 17일), 주안역(5월 20일) 등에서 유모차는 객차에 탔지만 보호자는 스크린도어 등에 막혀 타지 못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달 26일에는 서울지하철 1호선 세류역에서 담뱃불이 원인이 돼 화재가 발생했다. 협의회에서는 무인 지하철의 짧은 배차간격과 적은 운영인력, 승객 탑승 상황에 관계없이 기계적으로 문이 열리고 닫히는 문제를 논의한다. 유모차 고객을 위한 안내 표시와 방송, 유모차 탑승 지원을 위한 안전요원 활용 방안 등도 검토한다. 안전처는 세류역 화재와 관련해 12개 지하철 운영사에 승강장과 선로 주변 화재위험 요인을 제거하게 하고 역사와 선로 주변에 대한 환경정비 실시 방안도 논의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추경 빼고 부처 업무보고… 국회 ‘반쪽 합의’

    추경 빼고 부처 업무보고… 국회 ‘반쪽 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 심의 착수… 7월 임시국회 4~18일 개최 인사청문제도 개선 소위 설치… 추경은 한국당 제외 심사 관측 여야가 정부조직법 개정안 심의에 들어가고 7월 임시국회를 열어 정부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임명하면서 파행을 빚은 국회가 8일 만에 사실상 정상화 수순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에 대해 여전히 의견을 좁히지 못하며 ‘반쪽 합의’에 그쳤다.더불어민주당 우원식·자유한국당 정우택·국민의당 김동철·바른정당 주호영 등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는 우선 국회 운영위원회에 인사청문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소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국민의당이 위원장을 맡고 8명으로 구성되는 소위에서는 국무위원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들의 인사검증 세부 기준을 마련하게 된다. 청문회를 마치고 국무위원이 임명된 부처별로 7월 중 각 상임위에서 업무보고를 갖기로 했다. 7월 임시국회는 다음달 4일부터 18일까지 열리고 11일과 18일에 각각 본회의를 갖는다. 야당에서 청와대의 인사검증 시스템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조국 민정수석의 국회 출석을 거듭 요구한 것과 관련, 합의문에 조 수석의 이름이 담기지는 않았지만 “국회가 요청하는 자는 출석한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이 청문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자료제출과 증인채택에 적극 협조하기로 한다는 점도 명시됐다. 그러나 민정수석이 국회에 출석하는 전례가 많지 않다는 점을 들어 실제로 조 수석이 운영위에 출석하게 될지는 불투명하고, 국회로 부르는 과정에서도 여야의 신경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 합의에 따라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설치하는 내용의 결의안과 헌법개정특위, 평창동계올림픽특위의 활동 기간을 연장하는 안건도 처리됐다. 이 가운데 정개특위에는 입법권이 부여되는 특위로 여야가 안건에 대해 합의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동으로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의 문을 열어두는 데는 의견을 같이했지만 추경을 비롯한 쟁점 사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논의를 하지 못했다. 특히 추경은 이번 합의문에 한 자도 싣지 못할 정도로 여야는 물론 야당 간에도 다소 입장 차를 갖고 있다. 가장 강경한 한국당은 추경 요건이 맞지 않는다며 심의조차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요건이 맞지는 않지만 국회 심의과정을 통해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한국당을 제외한 채 여야 3당이 추경 심사에 착수할 가능성도 높다. 여야 원내대표 간에도 한국당을 제외하는 방안에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까지 야 3당을 예방해서 추경안을 설명했는데도 한국당은 불가를 외친다. 정권 출범 초기에 지금처럼 이렇게 가로막은 야당은 없었다”면서 거듭 한국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야 3당이 ‘부적격’ 인사로 꼽는 김상곤 교육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8일부터 줄줄이 이어지는 만큼 인사청문경과 보고서 채택 문제를 놓고 또다시 정국이 얼어붙을 수도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추경 되면 3%대 성장… 美 가는 발걸음 무거워”

    “추경 되면 3%대 성장… 美 가는 발걸음 무거워”

    문재인(얼굴) 대통령은 27일 취임 후 48일 만에 처음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추경(추가경정예산)이 빨리 집행되기만 한다면 2%대 저성장에서 탈출해 3%대 경제성장을 열 수 있다는 게 경제팀의 전망”이라며 “지금이 우리 경제를 회복시킬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로 떠나는 발걸음을 무겁게 하는 것은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부담이 아니라 추경에 대한 걱정”이라면서 “추경과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당부드린다”며 조속한 처리를 우회적으로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과 정부세종청사를 연결한 화상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무회의는 활발한 토론이 생명으로, 대통령과 총리가 지시를 하달하거나 준비된 안건을 이의 없이 통과시키는 건 살아 있는 국무회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일부터 미국을 방문하는데 총리를 중심으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국정을 잘 운영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무회의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기간제 교사를 순직 인정 대상에 포함하도록 하는 공무원연금법 시행령 개정안과 정당후원회를 11년 만에 부활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 정치자금법 일부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국회 28일부터 추경 심사 착수…민주당 “한국당 뺀 야2당 협조”

    국회 28일부터 추경 심사 착수…민주당 “한국당 뺀 야2당 협조”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 바른정당의 도움을 얻어 오는 28일부터 문재인 정부가 마련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심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국민의당·바른정당 소속 의원이 상임위원장과 각 상임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곳부터 추경안 심사가 시작된다.민주당의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27일 “추경과 관련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심사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면서 “(추경에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이 위원장을 맡지 않은 상임위를 중심으로 내일부터 추경예산 심사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국회 상임위 13곳 가운데 4∼8곳을 추경안 심사가 가능한 상임위로 보고 있다. 강 원내대변인은 “한국당의 반대로 합의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면서 “자유한국당도 추경심사에 함께하기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원내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을 제외하고 추경안을 국회 본회의 안건에 상정할 것인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지금은 (본회의 상정을) 논의할 단계가 아니며 가급적 같이할 것”이라면서 “상임위별로 (추경안 심사를) 시작하면 한국당도 추경 심사에 들어올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그러나 여야 3당이 추경 심사를 시작한다 하더라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공무원 증원 등 세부 항목에서의 장기 재정 부담을 우려하고 있어 심사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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