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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개특위냐 사개특위냐…민주당 “다음 주 초 지도부가 결정”

    정개특위냐 사개특위냐…민주당 “다음 주 초 지도부가 결정”

    지난달 28일 국회 교섭단체 여야 3당(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합의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4일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중 어느 특위 위원장을 맡을 것인지를 논의했다. 하지만 이날 결론을 내지 못했다. 민주당은 다음 주 초에 다시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어느 특위 위원장을 민주당이 맡을 것인지)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면서 “당 지도부에 (결정 권한을) 위임해 다음 주 초에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의총 때 여러 의원으로부터 폭넓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고, 한쪽으로 쏠리지 않은 의견들을 수렴했다”면서 “이번 주까지는 충분히 숙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자유한국당이 오는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뽑고, 추경(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들어가는 것을 살펴보고서 다음 주 초에 (어느 특위를 맡을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과 한국당,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들은 국회 정상화라는 명목으로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활동을 오는 8월 31일까지 연장하고, 각 특위 위원장을 민주당과 한국당이 1개씩 맡기로 하는 내용의 합의문에 지난달 28일 서명했다. 이에 손학규 바른미래당·정동영 민주평화당·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전날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여야 4당(민주당, 바른미래당, 평화당, 정의당)의 공조로 만들어온 선거제도 개혁을 책임 있게 완수하고자 하는 의지와 방도를 밝히기 바란다”면서 “그 의지의 출발점이 정개특위 위원장을 민주당이 맡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개특위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선거에서 각 정당 득표율만큼 의석 수를 배분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선거연령을 만 19세에서 18세로 낮추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패스트트랙)했다. 사개특위는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안과 경찰에 대한 검사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는 내용 등의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통틀어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패스트트랙에 태웠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날 민주당 의총에서) 정개특위와 사개특위에 오른 법안 모두 똑같이 관철해야 할 개혁 과제임은 분명하지만 어느 것을 꼭 관철해야 할지 순서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면서 “선거법을 먼저 하고 사법개혁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던 여야 합의 내용이 견지된다면 정개특위를 선택해야 한다는 근거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15일 여야 5당(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평화당, 정의당) 원내대표들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선거제도 개혁 관련 법안을 올 1월 임시국회에서 합의 처리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 한국당 의원들은 선거법 개정안이 정개특위에서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보좌진과 당직자를 총동원해 국회를 점거하고 폭력 사태를 일으켰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정부 “일본 수출규제 품목 자립화 지원”…추가 제재도 고려

    정부 “일본 수출규제 품목 자립화 지원”…추가 제재도 고려

    정부가 일본이 수출을 규제하기로 한 품목은 물론이며 추가로 제재할 가능성이 있는 품목까지 자립화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4일 구윤철 2차관 주재로 열린 ‘일본 수출 규제 관련 부품·소재·장비 관계 차관회의’에서 일본 수출 규제 대상 3개 품목과 추가 제재 가능한 품목을 선정해 가급적 빠리 자립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해 수출 제한 조처를 한 품목은 대일 의존도가 높은 불화수소, 레지스트, 불화 폴리이미드 등 세 가지다. 여기에 향후 일본이 수출 규제 품목을 확대할 상황도 염두에 두고 품목을 더 추가해 지원한다. 정부는 이미 기술이 확보된 품목의 경우 유동성 지원을 하고, 상용화 단계까지 온 기술은 실증 테스트를 거치도록 할 예정이다. 또 기술 개발이 필요한 품목은 연구개발(R&D) 투자를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핵심부품·소재·장비 사업 가운데 연내 추진이 가능한 것은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심의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내년도 예산안에도 적극적으로 편성할 방침이다. 구 차관은 “핵심 기술개발과 사업화, 실증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일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핵심부품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인사] 경남도 소방본부, 충북도, 오렌지라이프

    ■ 경남도 소방본부 ◇ 지방소방정 △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장 김용수 △ 진주소방서장 김홍찬 △ 통영소방서장 백승두 △ 사천소방서장 최만우 △ 김해동부서장 박승제 △ 고성소방서장 김우태 △ 산청소방서장 김상욱 ◇ 지방소방령 △ 소방본부 예방안전과 김종찬 △ 〃 예방안전과 이병근 △ 〃 예방안전과 조형용 △ 〃 119종합상황실 서보운 △ 〃 119특수구조단 강양문 △ 통영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민명규 △ 〃 예방안전과장 구경영 △ 사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배진갑 △ 김해서부소방서 현장대응단장 김성진 △ 양산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신명범 △ 의령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박길상 △ 함안소방서 현장대응단장 김성명 △ 창녕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오성배 △ 〃 현장대응단장 장종운 △ 고성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장광석 △ 남해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임채붕 △ 하동소방서 예방안전과장 김택용 △ 함양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성배 △ 거창소방서 예방안전과장 김승태 △ 〃 현장대응단장 손희태 △ 합천소방서 예방안전과장 박길용 △ 〃 현장대응단장 백운성 △ 소방본부 방호구조과 조보욱 △ 〃 방호구조과 김헌태 ■ 충북도 ◇ 5급 승진 △ 감사관실 고광종 △ 여성가족정책관실 정완수 △ 청년정책담당관실 남선희 △ 법무혁신담당관실 이혜옥 △ 자치행정과 김선홍 △ 노인장애인과 구논서 △ 교통정책과 장현호 △ 혁신도시발전추진단 안병운·김현정 △ 자치연수원 이영미·이세희 △ 남부출장소 행정지원과장 김기완 △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한광덕·윤정기 △ 정책기획관실 이종민 △ 농산사업소 양잠보급과장 박종화 △ 식의약안전과 이민구 △ 바이오산업과 나기효 △ 도로관리과장 구선모 △ 건축문화과 조윤환 △ 회계과 조병생 ◇ 5급 전보 △ 공보관실 고영대 △ 감사관실 남범우 △ 여성가족정책관실 이종섭 △ 예산담당관실 곽홍근 △ 세정담당관실 배덕기 △ 청년정책담당관실 안상직·이상일 △ 안전정책과 박준규 △ 총무과 김선희·배기웅 △ 자치행정과 서동경 △ 민간협력공동체과 안용옥 △ 회계과 김준영 △ 정보통신과 김태용·김관수 △ 복지정책과 임영택 △ 경제기업과 강성규 △ 국제통상과 이상옥 △ 농업정책과 김수인 △ 농식품유통과 이백희 △ 문화예술산업과 정정훈·민경식 △ 교통정책과 김종기 △ 산단개발지원과 이철순 △ 환경정책과 이설호 △ 산림녹지과 손문영 △ 의회사무처 이응규·박노학·정훈 △ 자치연수원 최철재·정태남 △ 보건정책과 윤성규 △ 기후대기과 안세연 △ 수질관리과 임헌태 △ 사회재난과 이종식·김유중 △ 자연재난과 김홍식·박정규 △ 도로과 길종호 △ 바이오정책과 정진훈 △ 농산사업소 옥수수육종과장 황세구 △ 보건환경연구원 질병조사과장 이광희 △ 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과장 양승준 △ 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장 윤건묵 △ 영동군 전출 이병출 △ 단양군 전출 이형준 △ 국가균형발전위원회(파견) 이종민 △ 바이오정책과 김민회 ■ 오렌지라이프 ◇ 선임 △ NewLife추진실 실장(전무) 이영종 ◇ 임명 △ NewLife추진팀 부서장(부장) 박재우
  • [인사] 충북 영동군, 방송통신위원회, 인천항만공사, 경북도

    ■ 충북 영동군 △ 농업기술센터소장 임형택 △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 장인홍 △ " 시험연구과장 오명주 △ 상수도사업소장 정태구 △ 도 남부출장소 협력관 배기호 △ 시설사업소장 이병출 ■ 방송통신위원회 ◇ 국장급 전보 △ 기획조정관 김동철 △ 방송정책국장 양한열 ◇ 과장급 전보 △ 홍보담당관 박동주 △ 방송지원정책과장 차중호 △ 통신시장조사과장 진성철 △ 방송기반총괄과장 김재철 △ 방송광고정책과장 곽진희 △ 운영지원과장 문현석 △ 방송통신사무소장 김종영 △ 이용자정책총괄과장 반상권 ◇ 과장급 고용휴직·교육훈련 △ 아태전기통신협의체(APT) 고용휴직 신영규 △ 국외 교육훈련 파견 고낙준 ■ 인천항만공사 ◇ 1급 △ 인재개발팀장 박진우 △ 여객사업팀장 김영국 ◇ 2급 △ 경영지원팀장 변규섭 △ 물류전략실장 김재덕 △ 물류사업팀장 김성태 △ 항만환경팀장 김성철 △ 재난안전실장 이송운 △ 갑문운영팀장 신재풍 ◇ 3급 △ 글로벌마케팅팀장 직무대행 정원종 ■ 경북도 ◇ 3급 승진 △ 해양수산국장 김두한 △ 건설도시국장 직무대리 배용수 ◇ 4급 승진 △ 미래융합산업과장 조현애 △ 회계과장 황진련 △ 전국체전기획단장 전재업 △ 식품의약과장 김창순 △ 의회운영수석전문위원 금경돈 △ 경북도립대학교 행정사무국장 여승동 △ 환동해종합민원실장 김승욱 △ 경북도서관장 김진창 △ 행정안전부 교류 권경수 △ 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정희도 △ 수산자원연구소장 박성환 △ 도로철도공항과장 김영주 △ 하천과장 최정우 △ 북부건설사업소장 김기환 △ 청사운영기획과장 이석호 △ 토지정보과장 김기섭 △ 새마을봉사과장 직무대리 남창호 △ 문화유산과장 직무대리 임진걸 △ 독도정책과장 직무대리 서장환 △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장 김종수 △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 손진창 ◇ 3급 전보 △ 환경산림자원국장 최대진 △ 공무원교육원장 박기원 ◇ 4급 전보 △ 법무담당관 강돈영 △ 인사과장 강석훈 △ 농업정책과장 정희석 △ 축산정책과장 이희주 △ 환경정책과장 김종헌 △ 노인효복지과장 강상기 △ 도시계획과장 김준호 △ 통합신공항추진단장 최혁준 △ 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 김동진 △ 보건환경연구원 총무과장 도국량 △ 에너지산업과장 이종천 △ 대구경북상생본부장 송인엽 △ 동물방역과장 김규섭 △ 축산기술연구소장 김석환 △ 자연재난과장 김정태 △ 남부건설사업소장 김정수 △ 신도시조성과장 전규영 △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 신용습 ◇ 파견 △ 안동대학교 남진희
  • 홍남기 “日수출규제, 명백한 경제보복…철회 안하면 상응조치”

    홍남기 “日수출규제, 명백한 경제보복…철회 안하면 상응조치”

    “WTO제소 오래 걸려 추가 대응조치”“해외의존도 높은 부품 적극 국산화”“보복이 보복 낳는다면 日도 피해”“경제성장률 하향조정은 日과 무관”日 ‘화이트국가’ 대상서 한국 제외일본 정부가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에 불만을 품고 대(對) 한국 수출 규제에 나선 가운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해 “명백한 경제보복”이라면서 “일본이 규제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상응한 조치를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일본은) 신뢰가 깨졌기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강제징용에 대한 사법 판단에 대해 경제에서 보복한 조치라고 명백히 판단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일본은 이날부터 한국의 주력 수출 제품인 반도체·스마트폰·디스플레이에 사용하는 자국산 반도체 소재·부품에 대한 수출 규제에 나선다. 또 외국환 및 외국무역관리법에 따른 우대 대상인 ‘화이트(백색) 국가’ 리스트에서 조만간 한국을 제외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 부총리는 “보복 조치는 국제법에 위반되기에 철회돼야 한다”면서 “만약 (수출 규제가) 시행된다면 한국 경제뿐 아니라 일본에도 공히 피해가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 부총리는 일본이 규제 조치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비롯한 상응한 조치를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해결이 안 되면 당연히 WTO 판단을 구해야 하기에 내부 검토 절차가 진행하고 있다”면서 “실무 검토가 끝나는 대로 (제소)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WTO 제소 결과가 나오려면 장구한 세월이 걸리기 때문에 유일한 대안이 될 수는 없다”면서 “국제법·국내법상 조치 등으로도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일본의 수출 규제 품목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관련 기업과 소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보복이 보복을 낳는다면 일본에도 불행한 피해가 될 것이기에 잘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일본의 조치가 나오기 전에 미리 막아야 했던 것이 아니냐는 시각에는 “올해 초부터 경제보복이 있을 수 있다는 뉘앙스가 있었고 해당 내용을 꾸준히 점검해 왔다”면서 “손 놓고 당한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부품·소재·장비 등을 국산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관련 예산이 필요하다면 임시국회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의에서 반영을 논의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홍 부총리는 전날 발표한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4∼2.5%로 낮춘 것과 관련해서는 “일본의 규제 조치를 반영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앞으로 전개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추가 하향 요인이라고 보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IoT 기반 통합모바일서비스 ‘더강남’…강남 맛집·주차장·관광명소 한눈에

    서울 강남구는 전국 최초로 개발한 사물인터넷(IoT)·블루투스 비컨 센서 기반 통합모바일서비스 ‘더강남’을 오는 25일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더강남은 미세먼지·온도·습도 같은 환경정보, 주차정보, 맛집, 숙박, 개방화장실, 공공와이파이, 의료관광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시범 운영을 앞두고 지난달 19~20일 다이닝코드(맛집), 모두컴퍼니(주차), 부킹닷컴(숙박), 라이크어로컬(관광) 등 전문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콘텐츠 품질 향상, 지역 상권 활성화, 생활·관광 정보 제공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더강남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올인원’ 모바일 플랫폼”이라며 “시범 운영을 거쳐 9월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나경원, 내일 교섭단체 대표연설…‘협치’ 기반 국회 정상화 강조

    나경원, 내일 교섭단체 대표연설…‘협치’ 기반 국회 정상화 강조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오는 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나 원내대표가 국회 본회의장 연단에 서는 것은 지난 3월 12일 이후 두 번째로 이번 연설에서는 ‘정상 국회’ 등을 주요 키워드로 여야 협치를 역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3일 한국당에 따르면 나 원내대표는 주요 국정 사안을 여야 합의로 풀어나가는 것이 정상적인 국회의 모습이라는 기본 철학을 중심으로 연설문을 작성 중이다. 여당의 선거제 개혁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을 강행 처리하며 국회가 파행에 이르렀다는 판단 하에 힘의 논리로 국회를 이끈 여당을 비판하고 진정한 국회 정상화를 촉구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공존’을 화두로 국회 정상화의 길을 제시한 데 맞서 제1야당을 국정 파트너로 인식하는 것이 ‘정상 국회’로 가는 첫걸음이라는 경쟁 논리를 꺼내는 모습이다. 나 원내대표는 이 같은 기조를 바탕으로 정치·외교 안보·경제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여권의 일방통행으로 빚어진 정책 실패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외교·안보와 관련해 이번 북미 비무장지대(DMZ) 회동에서 보듯 문재인 정부가 북핵 문제 해결의 객체로 전락했다고 비판하고, 북한 목선 입항 사건으로 드러난 안보 해체 실상 등을 들어 국정조사와 정부 외교안보라인 교체 등을 요구할 전망이다. 지난 교섭단체 대표연설 당시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한 ‘김정은 대변인’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만큼 이번에는 어떤 언급을 할지 주목된다. 경제에 대해서도 현 정부가 소득주도성장의 실패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마이너스 성장, 최악의 청년실업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근본적인 정책전환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여당이 요구하는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상당 부분이 ‘총선용 선심성 사업’이란 분석에 따라 재해 예산과의 분리 심사를,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해서는 범부처 차원의 대응과 함께 대일외교 복원을 주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이인영 “일 안하는 국회의원 페널티 줘야…국민소환제 도입”

    이인영 “일 안하는 국회의원 페널티 줘야…국민소환제 도입”

    “나경원·오신환과 신사협정 원해”“민노총 위원장 구속이 능사였나”최저임금은 ‘속도조절론’에 무게한국당에 평양 공동방문 제안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일 안하는 국회의원에 페널티를 줘야 한다”며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1년 365일 일하는 ‘상시 국회 체제’를 위해 국회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매달 1일 자동으로 국회를 열고, 의사일정을 논의하다 ‘빈손 국회’로 끝나는 일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께도 우리들의 임기 동안 국회 개회가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신사협정을 체결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특히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를 도입하고,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에게 페널티를 줘야 한다”면서 “일하는 국회를 위한 국회법 개정을 진지하게 논의해나갈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장기간의 국회 파행과 관련, “시급한 민생과 추가경정예산을 처리하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원내대표는 여야 협치에 방점을 찍은 ‘세 가지 공존의 길’로서 ‘유연한 진보와 합리적 보수가 혁신을 통해 공존하는 길’, ‘남과 북이 평화를 통해 번영으로 공존하는 길’,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포용하는 참 공존의 길’을 열거했다. 그는 “공존의 가치를 전면 부정하는 공공의 적인 막말과 혐오, 극단과 결별해야 한다”면서 “그런 관점에서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제안한 정책 경쟁에 기꺼이 응대하겠다”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국회 파행의 주요 원인이었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과 관련, “비례대표 제도를 폐기하고 전부 지역구 선출로 대체하자는 한국당의 선거법 개정안은 분명 어깃장”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의 전향적 자세 변화를 촉구한다. 패스트트랙이 무효라는 주장을 중단하고 선거제 개혁에 함께하길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야 3당 교섭단체 합의에 대한 정의당 등의 반발과 관련, “최근 국회 정상화 과정에서 소통과 교감의 부족이 있었다면 최종적으로 협상을 담당한 저의 책임”이라면서 “다만 특위 연장으로 큰 틀에서는 바람직한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는 점도 고려해주시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 원내대표는 경제 분야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데 연설의 상당 부분을 할애했다. 그는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사실상 속도조절론에 방점을 찍었다. 이 원내대표는 “최저임금 인상률 그 자체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추기보다 최저임금 인상이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에 일방적 부담이 되지 않도록 상생의 메커니즘 갖추는데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지난 2년간 최저임금이 빠르게 상승한 반면 세계 경제 리스크는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최저임금위원회는 저임금 노동자 가구의 생활안정 등을 고려하면서도 경제와 일자리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지혜롭게 결정할 것이라 믿고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의 구속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국회 운영위원장 예정자로서 탄원서를 제출하지는 못했지만, 민주노총 위원장의 구속을 통한 수사가 정말 능사였는지 저는 반문한다”면서 “공안과 편견의 시각을 거두면 새로운 포용과 공존의 길이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최근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에 대해 “한국정부 패싱도 없었고 정상 간의 왕따는 어디에도 없었다”면서 “한국당은 더이상 망설이지 말고 한반도 평화를 수용하는 결단을 내리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한국당이 결단하면 여야 모든 정당 대표들이 함께 평양을 방문하고, 남북국회회담을 조기에 성사시킬 수 있다”면서 “필요하다면 야당 지도자가 따로 평양을 방문해 북의 고위급 인사들과 민족의 대사를 의논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부, 올해 경제성장률 2.4~2.5%로 하향… 투자·소비 활성화 대규모 감세

    정부, 올해 경제성장률 2.4~2.5%로 하향… 투자·소비 활성화 대규모 감세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2.4~2.5%로, 연초 제시했던 2.6~2.7%보다 0.2%포인트 내렸다. 취업자 증가 폭은 기존보다 5만명 늘어난 20만명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경기가 빠르게 식어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하반기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시설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비롯, 투자와 소비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감세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3일 경제활력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4∼2.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2019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제시한 2.6~2.7%보다 0.2%포인트 낮은 수치다. 경상 GDP 증가율 전망도 3.9%에서 3.0%로 낮췄다. 수출과 소비, 투자 전망치도 모두 낮춰 잡았다. 수출은 지난해보다 5.0%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고, 이에 따라 올해 경상수지 전망도 당초 640억 달러보다 35억 달러 적은 605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2.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던 민간소비도 0.3%포인트 낮춰 2.4%로 낮춰 잡았다. 수출·소비 부진에 따라 설비투자도 4.0% 감소할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내년 전망은 세계 경제가 올해보다 개선된다는 주요 국제기구의 전망을 반영했다”며 “반도체 업황이 아무리 늦어도 내년에는 반등할 것이라는 예상도 담았다”고 말했다. 고용율(15~64세) 66.8%로 이전 전망과 같고, 취업자수 증가 폭은 연초 15만명보다 5만명 늘어난 20만명으로 높여 잡았다. 정부는 수출과 투자 부진을 내수로 만회하기 위해 6조 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비롯, 재정 확대와 감세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기업 활성화를 위해 ‘세제 인센티브 3종 세트’를 마련하고, 10조원 +α 규모의 ‘3단계 기업투자 프로젝트’를 통해 각종 규제나 행정절차 탓에 막혀있던 사업을 풀어 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산성향상시설 투자세액공제율을 한시적으로 상향한다.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에 각각 1·3·7% 적용하던 공제율을 법 개정안 통과 이후 1년간 2·5·10%로 높인다. 또 올해 말 일몰되는 생산성향상시설·안전시설 투자세액공제 제도는 2021년까지 2년 연장한다. 적용 대상도 의약품 제조 첨단시설, 송유관 및 열수송관, LPG 시설, 위험물 시설 등으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투자 초기에 비용을 크게 인정해줘서 초기 재정압박 부담을 덜어주는 가속상각제도도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확대된다. 대기업이 투자하는 생산성향상시설, 에너지절약시설에 대해서도 가속상각(50%)을 허용하며, 중소·중견 기업은 가속상각 허용 한도를 50%에서 75%로 한시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野3당과 공조 깨질라’ 고민 빠진 민주당

    ‘野3당과 공조 깨질라’ 고민 빠진 민주당

    “보수野, 北어선 국조 요구 납득 어렵다”더불어민주당은 2일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야 3당이 선거제 개혁 후퇴 가능성에 반발하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국면을 이어 왔던 여야 4당 공조에 균열이 발생할 것을 우려했다. 의석수 128석의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여소야대’ 국회 상황에서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우회한 여야 4당 공조로 돌파구를 마련해 왔지만 추가경정예산안과 민생법안 처리를 앞둔 6월 임시국회에서 난처한 입장에 놓인 것이다. 민주당은 4일쯤 의원총회를 열어 야 3당이 요구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을지 여부에 대한 총의를 모을 예정이다.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선거제 개혁에 대한 민주당 입장은 변한 것이 없다”면서도 “계속 의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의원총회를 열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을 아꼈다. 민주당 내에선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문재인 정부의 사법개혁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입장과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아 야 3당과의 공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 상존하고 있다. 그러나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은 정의당과의 사전 협의 여부가 진실 공방으로까지 번지면서 야 3당의 요구대로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평화당 정동영·이정미 대표도 3당 대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제 개혁이 후퇴하면 사법개혁도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 야당은 북한 어선 삼척항 입항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민주당을 더욱 압박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지각 국회에 할 일이 태산 같은데 어렵게 문 연 국회가 산 넘어 산”이라며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북한 어선 관련 국정조사 제출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안보 이슈를 잇달아 제기하는 보수 야당의 협공에는 단호히 대처해 한반도 평화 국면을 이어 가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 원내대표는 3일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도 나서 한반도 평화와 추경안 처리의 시급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야 3당 교섭단체는 오는 15일 ‘경제원탁토론회’를 개최하고 18~19일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과 민생 법안을 처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사설] 연속 7개월 마이너스 수출 부진 장기화에 대비하라

    수출 부진이 계속돼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로 인한 세계 교역 위축과 반도체 가격 급락 등이 주요 원인이다. 여기에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와 시장 다변화, 정부 대응책 또한 미흡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월 수출이 1년 전보다 13.5% 줄어든 441억 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어제 밝혔다. 지난해 12월 1.7% 감소한 이후 연속 7개월째다. 이는 2015년 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19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최장 기간이다. 감소폭 또한 3년 5개월 만의 최대 수치다. 미중 무역분쟁 탓에 같은 기간 대중국 수출은 24.1%나 감소했다. 특히 우리의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 단가는 무려 33.2%나 하락했다. 우리 경제는 수출이 성장에 미치는 비중이 70% 이상으로, 수출로 먹고사는 구조다. 수출 부진의 원인이 무엇이든 정부와 기업은 이를 극복할 비상한 각오와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 올 초부터 투자·고용·수출 등 모든 경제 지표가 내리막을 향하고 있었음에도 정부는 올 초부터 상저하고 운운하며 하반기에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고 안일하게 대응했다. 최근 청와대 등이 경제위기로 입장을 전환했지만, 오판에 대해 정부를 질타하지 않을 수 없다. 현재 우리 경제는 경기 순환 사이클에서 하강하는 만큼 상반기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어서 통과해 더 늦기 전에 투입돼야만 성장률을 높일 수 있다.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2.7%로 잡았지만, 3일 하향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내외 여건 악화와 수출 부진 등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나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은 이미 2.4%로 하향 조정했는데, 이마저도 불투명하다고 전망한다. 대외 여건의 가장 큰 변수인 미중 무역분쟁은 휴전에 불과해 언제든 격화하거나 장기화할 수 있다. 정부는 내수를 활성화하고, 규제 완화로 혁신경제 분야를 활성화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 또 대외 여건 악화로 인한 수출 부진의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 미중의 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시장 다변화, 산업구조 조정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을 구현해야 한다.
  • 여야, 6월 국회 일정 추가 합의…3일부터 교섭단체 원내대표 연설

    여야, 6월 국회 일정 추가 합의…3일부터 교섭단체 원내대표 연설

    9∼11일 대정부질문 예정추경 심사 일정은 미합의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는 오는 3∼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9∼11일 대정부질문을 하는 6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에 1일 합의했다. 민주당 이원욱·한국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열고 추가 의사일정을 논의해 이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날짜를 확정했다”고 밝혔고, 한국당 원내 관계자도 이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3일,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4일,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5일 차례로 국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이어 9일 정치·외교·안보·통일 분야, 10일 경제 분야, 11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여야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와 관련한 의사 일정을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애초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1∼3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8∼10일 대정부질문을 하고, 11일과 17일, 18일에 본회의를 열어 법안과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한국당이 의원총회에서 당초 합의한 일정을 추인을 받지 못해 의사 일정을 일부 조정할 수밖에 없게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가천대 한마음원정대, 독도·울릉도 탐방 대장정

    가천대 한마음원정대, 독도·울릉도 탐방 대장정

    가천대학교 ‘한마음 원정대’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간 독도·울릉도 탐방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탐방 원정은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우리나라의 생태를 직접 체험하고 애국심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학생회와 교수, 직원 등 90명이 참가했다. 원정대는 지난 25일 대학 실내체육관에서 집결해 발대식을 갖고 26일 새벽 묵호항 여객터미널로 이동해 울릉도행 배에 올랐다. 울릉도에 도착한 원정대는 울릉초등학교를 방문해 벽화봉사, CPR 실습, 구강관리, 자세 교정 등 자신들의 전공과 재능을 살려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울릉초등학교에 이어 울릉 경비대를 방문, 구급함, 선크림, 스킨워시, 텀블러 등 물품을 전달했다. 원정대는 28일 독도를 방문해 생태 탐방과 접안 지역 부유물 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독도경비대도 찾아 원정대가 준비한 의료물품을 전달했다. 이어 29일 학교로 돌아와 원정대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조별로 영상을 제작해 상영회를 갖기도 했다. 박상용 학생복지처장은 “학생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우리나라의 역사와 생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원정대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생각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울시의회 2019년도 제1차 서울시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기관 추가경정예산안 본회의 가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김혜련 위원장, 이병도 부위원장, 오현정 부위원장, 김동식 위원, 김용연 위원, 봉양순 위원, 서윤기 위원, 이영실 위원, 이정인 위원, 김화숙 위원, 김소양 위원)가 심의 의결한 여성가족정책실·복지정책실·시민건강국의 2019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서 지난 6월 28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보건복지위원회의 추경 심의 의결 기준인 시민밀착형 정책에 따른 우선순위를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존중하고 본회의에서도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서초1)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법정의무경비 및 법정지원사업의 국고보조금 증감 등 변경내시에 따른 내시액을 반영하고 ▲대기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고 밝혔다. - 여성가족정책실의 추경안은 ▲ 우리동네 키움센터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거점형 키움센터 조성을 통한 돌봄 기능 강화 ▲ 가정 어린이집을 포함한 40인 이하 어린이집에 대한 영아반 반당 운영비 지원 확대를 통한 영아 보육 운영 개선 ▲ 다문화가족 특화사업 운영비 확보를 통한 방문교육지도사 지원 1억 4천 5백만원을 편성하고 - 복지정책실의 추경예산안은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법정 복지서비스의 차질 없는 제공을 위한 의료급여사업,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어르신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등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한 목적을 가지며 - 시민건강국의 추경예산안은 ▲ 난임부부지원 대상 확대를 반영하고 ▲ 야간 휴일 진료기관 지원사업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되어 연내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며 ▲ 보건환경연구원의 미세먼지 감축기반 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예산을 반영함으로써 미세먼지 등 대기유해물질 측정분석을 고도화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민생 문제에 직결되어 있는 특색을 가지고 있다.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과정을 되새기며, 김혜련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민생안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라고 평가하면서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기관의 예산은 문서 위에 쓰여 있는 복잡한 숫자로 볼 것이 아니며 서울시민인 복지수요자 입장에서는 소중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재원이라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한다.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는 집행부는 예산이 누구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는 자세로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늦지 않게 집행되고 제대로 사업이 집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여야 한다”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뇌연구원, 전북 고창군

    ■ 국민체육진흥공단 ◇ 실·팀장급 [공단본부] △ 경영혁신본부 혁신성과실장 최우녕 △ “ 총무인사실장 김성훈 △ ” 혁신성장팀 변성천 △ “ 정보기획팀장 정리운 △ ” 정보보안팀장 정수한 △ “ 공정문화팀장 이민재 △ 기금사업본부 스포츠산업실장 이성철 △ ” 자금운용팀장 김윤수 △ “ 체육진흥팀장 구승모 △ ” 가치센터팀(TF)장 김영호 △ “ 안전관리팀장 김호영 △ ” 안전점검팀장 하성수 △ “ 체육시설팀장 김홍규 △ 시설운영본부 건설관리실장 안형준 △ ” 기념사업팀장 박윤정 △ “ 공원경영팀장 장경설 △ ” 전시준비팀(TF)장 이종삼 △ “ 건설관리팀장 황원기 △ ” 영업팀장 이규석 △ “ 고객지원팀장 박정환 △ ” 제천골프장팀장 이제원 [경륜경정총괄본부] △ 사업기획실장 최규철 △ 건전화추진실장 오장수 △ 사업지원팀장 김정은 △ 재무회계팀장 최륜경 △ 시설지원팀장 성제현 △ 경주운영본부 경륜경주실장 최종림 △ “ 경륜선수지원팀장 유철승 △ ” 경정운영팀장 박진천 △ “ 경정선수지원팀장 신현광 △ ” 정보지원팀장 정민화 △ 영업관리본부 사업서비스실장 정인권 △ “ 강남지점장 안경찬 △ ” 천안지점장 최용필 △ “ 동대문지점장 차차남 △ ” 경륜서비스팀장 박재철 △ “ 산본지점장 박병배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 행정지원팀장 김정미 △ 스포츠과학밀착지원팀(TF)장 김태완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 부사장 △ 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본부 우미영 △ 파트너 및 SMC 사업본부 장홍국 ◇ 전무 △ 서비스 사업본부 김한호 ◇ 상무 △ 마케팅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유현경 ■ 한국뇌연구원 △ 연구전략실장 구자욱 ■ 전북 고창군 ◇ 4급(서기관) 승진 △ 농수축산경제국장 이길현 △ 문화복지환경국장 박귀기 ◇ 5급(사무관) 승진 △ 생태환경과장 직무대리 이명수 △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김수동 △ 체육청소년사업과장 직무대리 김동섭 △ 상하수도사업소장 직무대리 박성기 △ 해리면장 직무대리 김성근 ◇ 5급(사무관) 전보 △ 사회복지과장 임채남 △ 산림공원과장 신동경 △ 재무과장 이종비 △ 기획예산담당관 정서진 △ 고창읍장 이선구 △ 고수면장 김상례
  • [인사] 포천시, 전북 임실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밀양시

    ■ 포천시 ◇ 4급 전보 △ 복지환경국장 이수진 △ 안전도시국장 심태식 △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훈 ◇ 5급 전보 △ 기획예산과장 김영택 △ 관인면장 전영진 △ 신북면장 함형규 △ 의회사무과장 윤동준 △ 선단동장 양영근 △ 친환경농업과장 원건희 △ 군내면장 손영길 △ 산림과장 박남중 △ 도로과장 김진태 ◇ 5급 승진 △ 홍보전산과장 직무대리 서정아 △ 교통행정과장 직무대리 최재두 △ 생태공원과장 직무대리 배영관 △ 환경지도과장 직무대리 김태성 △ 세정과장 직무대리 최형규 △ 민원토지과장 직무대리 김담희 △ 의회 수석전문위원 이우석 △ 친환경정책과장 김수경 △ 상하수과장 직무대리 전영창 △ 농업지원과장 직무대리 박기욱 ■ 전북 임실군 ◇ 5급 승진 △ 농업축산과 윤홍식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 부서장 △ 사회적가치지원실장 박은일 △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장 서동경 △ 강소특구지원본부장 이선제 ◇ 팀장 △ 사회적가치지원실 사회가치평가팀장 유진혁 △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 사업총괄팀장 박후근 △ 〃 기술확산팀장 김시한 △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기술사업화팀장 한승열 △ 강소특구지원본부 강소특구기획팀장 김대현 △ 감사실 감사팀장 최성필 ■ 밀양시 ◇ 4급 승진 △ 행정국장 이강일 △ 나노경제국장 김주만 △ 안전건설도시국장 직무대리 최영태 △ 의회사무국장 직무대리 조윤재 ◇ 5급 승진 △ 세무과장 직무대리 박용건 △ 주민생활지원과장 직무대리 이정영 △ 관광체육과장 직무대리 박호만 △ 투자유치과장 직무대리 민병술 △ 안전재난관리과장 직무대리 탁영목 △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직무대리 신원인 △ 보건위생과장 직무대리 박태식 △ 축산기술과장 직무대리민경희 △ 평생학습관장 직무대리 서성환 △ 삼랑진읍장 직무대리 김외호 △ 가곡동장 직무대리 배재흥 ◇ 5급 전보 △ 기획감사담당관 최웅길 △ 행정과장 이만재 △ 민원지적과장 김창균 △ 환경관리과장 하영삼 △ 허가과장 김병진 △ 건강증진과장 김영호 △ 산내면장 김덕진 △ 상남면장 박경덕 △ 청도면장 이종황 △ 내일동장 이희일 △ 교동장 손옥수
  • 그들만의 국회 정상화… 與도 野도 국민에게 사과는 없었다

    그들만의 국회 정상화… 與도 野도 국민에게 사과는 없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이 지난 28일 ‘원포인트 본회의’에 합의하며 84일 만에 국회가 정상화됐지만 정작 국민에게는 사과 한마디 없는 반쪽짜리 등원에 나섰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합의문을 발표하며 “날치기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한 걸음을 디뎠다”며 “아직 모든 의원이나 국민께 동의를 받을 정도로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우리 당은 일단 상임위원회에 전면 복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회를 보이콧했던 한국당이 국민에게 사과 한마디 없이 상임위 복귀를 선언한 것은 염치 없는 태도라는 지적이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도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 완전한 국회 정상화로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원포인트 합의지만 더 큰 합의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로 받아들여 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집권 여당 원내대표로서 국민에게 유감 표명 없이 국회 쟁점에 관한 합의사항만을 발표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평가다. 여야가 국회 정상화 협상에 있어 국민은 안중에 없이 당리당략에만 관심을 두는 후안무치한 정치의 현주소를 보였단 지적이 나온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30일 “추경도 청문회도 의견이 엇갈려 실질적인 국회 정상화는 안 될 것”이라며 “여야 모두 국회에 들어가서 싸우겠다는 걸 선포한 것”이라고 국민을 염두에 두지 않는 정치권을 비판했다. 여야 3당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활동기한 연장과 위원장 교체, 위원 정수 증원 등 정치 현안은 합의했지만 추가경정예산안과 민생 법안 처리에 대해선 침묵했다. 향후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추경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 주요 의사일정도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기존 합의안은 1~3일에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8~10일 대정부질문 이후 11일과 17일, 18일에는 추경안과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갖기로 했다. 그러나 한국당은 해당 합의안이 의원총회에서 추인되지 않아 효력이 없다면서 처음부터 다시 협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과 한국당이 맡기로 한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위원장도 새로운 불씨가 될 수 있다. 민주당 내에서는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아 민주평화당, 정의당과 공조를 유지하며 공직선거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과 민주당 지지자를 고려할 때 사법개혁을 완수하는 사개특위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지지자의 의견도 분분한 상황”이라며 “원내지도부는 여러 차례 의원총회를 열어서라도 총의를 모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당 몫인 예결위원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추경 처리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당 내에선 황영철 예결위원장과 김재원 의원이 경선을 할 것이라는 관측과 내부 정리가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이 교차하고 있다. 당내 경선을 치르면 투표일 3일 전에 입후보 공고를 해야 하지만 이날까지 공고는 없는 상태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여야 3당의 원포인트 국회 정상화 합의를 강하게 비판했다. 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는 “윤리특위를 연장하지 않은 것은 5·18 망언 의원들의 징계를 포기하겠다는 것”이라며 “3당 교섭단체의 반쪽짜리 정상화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정개특위 위원장인 정의당 심상정 의원도 “위원장 교체 합의 전 선거제 개혁을 어떻게 완수할 것인지 의지 표명과 사전 협의를 했어야 했다”며 “선거제 개혁에 대한 민주당의 진의가 무엇인지 밝혀 달라”고 촉구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노식래 서울시의회 의원, 2019년 제1회 서울시 추경예산 편성 문제점 지적

    노식래 서울시의회 의원, 2019년 제1회 서울시 추경예산 편성 문제점 지적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노식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산2)은 지난 28일 개최된 제287회 정례회 제6차 도시계획관리위원회 회의에서 2019년 제1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 편성상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노식래 의원에 따르면, 작년 6월 용산 국제빌딩 5구역 내 상가건물 붕괴사고 이후 서울에서는 연말까지 크고 작은 공사장 붕괴 및 침하사고가 끊이지 않고 이어졌고, 이에 건축물 관련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안전을 담보하고자 노 의원이 주택건축본부에 추경 예산 5억원(노후건축물 및 민간공사장 안전점검 지원비용)을 신규 편성했음에도, 예결위 심사과정에서 해당 예산은 전액 삭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노 의원은 사후 약방문식 대처가 아닌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지역건축안전센터에 의원발의 예산 5억 원을 편성한 것인데, 예결위 심사과정에서 한 푼의 예산도 반영되지 않은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며, 서울시는 말로만 시민안전을 외치면서도 실제 예산편성에서는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강하게 유감을 표명했다. 끝으로 노 의원은 “우리사회 곳곳에는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많은 위해요소가 상존해 있다”라며, “시민안전을 담보하는 예산이 다른 예산사업에 비해 우선적으로 배려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며, 연말에 있을 ‘20년 서울시 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안전관련 예산이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회 84일 만에 본회의…패스트트랙 쟁점은 그대로

    국회 84일 만에 본회의…패스트트랙 쟁점은 그대로

    여야 3당, 원포인트 본회의 열고정개·사개특위 기간 연장안 처리국회가 28일 여야 3당 교섭단체 합의에 따라 84일 만에 본회의를 열고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을 8월 말까지 연장했다. 선거제 개혁안과 개혁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발해 국회 등원을 거부했던 자유한국당도 조건 없이 상임위원회 활동에 복귀하기로 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과 오후 잇따라 회동하고 국회 정상화 방안에 합의했다. 나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합의문 추인이 거부됐던 지난 24일과 달리 이날 잠정 합의안으로 의총 추인을 먼저 받고 최종 합의문에 사인했다. 국회 본회의에서 정개특위·사개특위 연장안이 처리됐고, 민주당 몫 상임위원장도 선출됐다. 이인영 운영위원장, 이춘석 기재위원장, 전혜숙 행정안전위원장, 인재근 여성가족위원장 등이다. 다만 한국당 몫인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보건복지위원장 등은 선출하지 못했다. 여야 3당은 합의에 따라 정개특위와 사개특위를 민주당과 한국당이 하나씩 가져가기로 했다. 민주당은 7월 초 의총을 열어 어느 특위를 맡을지 결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여야 3당 합의로 정개특위원장을 뺏긴 정의당은 극심하게 반발했다. 8개월 동안 정개특위원장을 맡아온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협의 없는 해고 통보”라며 “선거제 개혁에 대한 민주당의 진의가 무엇인지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한국당이 상임위 복귀를 선언하면서 국회가 정상화 절차에 들어갔으나 6월 의사일정, 패스트트랙 처리 방안 등은 쟁점으로 남았다. 여야 3당은 이날 원포인트 본회의에는 합의했으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심사, 경제청문회 등에 대해선 입장차가 여전하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관련 고소·고발 취하 협상과 관련해 “그것은 처음부터 논외였다”며 “거의 (협상) 처음부터 그랬다고 이야기해도 될 것 같다. 전제조건으로 이야기할 문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사설] 국회 ‘원포인트’ 정상화, 이제 여야 대치 끝내고 생산적 국회 돼야

    여야가 어제 84일 만에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비록 ‘원포인트’ 정상화이기는 하지만, 국회 정상화의 시작으로 국민은 바라보고 있다. 여야는 본회의를 열어 정치개혁특별위원회·사법개혁특별위원회 활동 기한 연장안을 의결했다. 여야 합의에 따른 본회의 개최는 지난 4월 5일이 마지막이었다. 두 특위의 활동 기한 연장안을 원포인트로 처리하자는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간 합의에 따른 것이다. 이날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는 3당 원내대표 간 잠정 합의안에 대한 추인은 물론 국회 상임위원회의 조건없는 전면 복귀도 결정했다. 앞서 여야 4당은 한국당을 제외하고 지난 4월 30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담은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수사처 신설법,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법안)으로 지정했다. 이를 계기로 국회는 파행을 거듭해 왔다. 지난 24일 3당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국회 정상화 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정작 한국당 의총에서 추인이 안돼 2시간 만에 원점으로 되돌아가기도 했다. 한국당이 3당 합의안을 파기한 지 나흘 만에 전면 복귀를 결정한 배경에서는 당 내부에서도 등원론이 제기된 탓이지만, 국회 파행 장기화에 따른 비판 여론이 급등하고 하고, 최근 시대착오적인 ‘엉덩이춤 파동’ 등이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한국당 여성당원 행사에서 이뤄진 엉덩이춤 퍼포먼스는 정치권과 여론의 거센 비난을 불러일으키며 한국당의 처지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실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4~26일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조사해 27일 발표한 정당 지지도(95% 신뢰수준 ±2.5%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 민주당은 전주보다 4.1% 포인트 오른 42.1%로 40%대를 돌파한 반면, 한국당은 29.2%로 30% 밑으로 내려앉았다. 본회의 개최와 한국당의 전면 복귀 결정에도 불구하고 국회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려면 여야의 추가 협상 등이 뒤따라야 하지만,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국민소환제’를 관철하겠다고 벼르는 민심을 고려해 민생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 등 처리를 위한 국회 정상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특히 한국당은 추경안 처리나 민생법안 등을 북한 목선 사건이나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처리 등과 연계하는 정치공학적 셈법을 내세우면 안된다. 민주당도 국회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소모적인 갈등을 끝낼 수 있도록 야당과 충분히 소통하고 협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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