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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눈] 폭염이 지나간 자리/조희선 사회2부 기자

    [오늘의 눈] 폭염이 지나간 자리/조희선 사회2부 기자

    지난 7월 한낮 기온이 35~36도를 왔다 갔다 하던 어느 날.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데 마스크까지 써서 한증막 앞에 있는 듯 푹푹 찌던 날. 취재를 위해 서울의 한 임대 아파트를 찾았다. 20년 넘게 이 아파트에서 홀로 살고 있다는 80대 여성은 구청에서 제공한 이동형 냉방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오래된 선풍기로 수십년간 뜨거운 여름을 견뎌 온 그는 구청 직원들을 향해 연신 ‘고맙다’며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옥탑방에서 살고 있는 한 70대 노부부는 폭염 특보가 있었던 지난 8월 어느 날, 구청의 도움을 받아 ‘안전 쉼터’로 몸을 피했다. 냉방 시설을 갖추지 못한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구청이 지역 호텔과 협약을 맺고 무료로 제공한 숙소였다. 이 부부는 평소엔 와 보지도 못할 좋은 공간에서 잠시나마 쾌적하게 지낼 수 있어서 어찌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했다. 인공지능이니 가상현실이니 최첨단 기술에 대해 논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 누군가 무더위로 고통받는다는 이야기는 얼마나 무력하고 허망한가. 어떤 이에게는 여전히 에어컨이 고급 가전제품인 상황에서 폭염 때문에 병에 걸렸거나 사망했다는 소식 역시 여전히 우리 귀에 닿는다. 더욱이 코로나19를 완벽하게 떼어 놓고 살기는 어려워진 마당에 안전하게 쉴 수 있는 마땅한 공간이 없는 사람들에게 폭염은 재앙일 가능성이 크다. 폭염뿐인가. 전 세계적으로 한파, 폭풍, 가뭄, 홍수, 산불 등 이상기후와 재해가 잦아지고 있다. 현재의 추세로 본다면 지구는 점점 더 뜨겁거나 차갑거나, 더 습하거나 메마르거나 극단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발표한 ‘제6차 평가보고서 제1실무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2011~2020년 지구의 평균온도는 산업화 이전보다 1.09도 상승했다. 1.5도 상승하면 기상 관측 사상 전례 없는 극한의 기후 현상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후변화 문제가 심각해질수록 그 피해가 취약 계층에 집중된다는 건 자명하다. 폭염에 취약한 계층은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이나 폭우, 한파, 홍수 등 다른 재난의 위험에도 그대로 노출된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기후변화리스크연구단은 지난해 7월 ‘2020 폭염영향 보고서’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의 폭염 대책은 기상청의 폭염 특보를 기준으로 한 일괄적인 대책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기준이 되는 온도에 바탕을 둔 대응에 집중하다 보니 저소득층, 고령층, 1인 가구, 야외 노동자 등 각 수요자의 특성이나 여건 혹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세부적인 대응책은 미흡하다는 것이다. 정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선언도 중요하지만 휘몰아치는 기후변화에 당장 노출된 사람들의 삶을 보살피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얼마나 혹독할지 모르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 31조 풀어 일자리 211만개 만든다지만… 절반이 공공일자리 재탕

    31조 풀어 일자리 211만개 만든다지만… 절반이 공공일자리 재탕

    사상 처음으로 600조원대 내년도 예산이 편성된 가운데 정부가 31조원을 풀어 일자리 211만개를 유지·창출하겠다는 계획을 함께 발표했다. 그러나 약속한 일자리의 절반이 공공 일자리여서 ‘눈 가리고 아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도 사상 최대 규모인 27조 5000억원으로 편성됐고, 올해 국회를 통과한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를 위한 예산 1조 8000억원도 반영됐다. 31일 발표된 ‘2022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일자리 관련 대책에 배정된 예산은 올해 30조 1000억원에서 내년 31조 3000억원으로 1조 2000억원 증액됐다. 구체적으로 고용장려금과 직접 일자리 제공에 11조 1000억원, 직업 훈련과 고용서비스 분야 4조 6000억원, 실업소득 안정 12조 7000억원, 창업 지원에 3조원 등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공공과 민간을 합쳐 총 211만개의 일자리를 지원하겠다는 것이 정부 계획이다. 그러나 이 가운데 절반인 105만개는 노인 일자리를 포함해 공공 일자리라는 점에서 ‘재탕’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정부는 공공 일자리 105만개의 경우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대나 민간 인센티브 등을 통해 노인·장애인 일자리 등을 확대하고, 민간 일자리 106만개는 고용장려금, 신기술 인재양성, 노동전환 지원 등을 통해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공공 일자리는 정부의 궁여지책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소득주도성장부터 시작해 지난 5년간 나온 여러 기업 관련 정책들을 거치며 현 정부는 일자리 창출 능력을 상실한 상황”이라며 “결국 재정 투입만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공공 일자리를 선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SOC 예산은 지난해보다 1조원 증액된 27조 5000억원으로 편성됐다. 우선 평택~오송 2복선화,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동해선 단선전철화(포항~동해), 서남해안 관광도로 등 23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B·C노선, 신분당선 등 광역 거점 철도건설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예산이 반영됐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재원으로는 1조 8000억원이 반영됐다. 이는 올 4분기(10~12월)에 발생한 손실에 대한 보상분과 내년에 있을 방역 조치에 대한 보상분을 포함한 액수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국회 심사 과정에서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정부가 편성한 2차 추가경정예산에 포함된 1조원은 올 7~9월 발생 손실에 대한 보상분이다. 이외에도 정부는 폐업한 소상공인 재기에 3조 9000억원, 경영위기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자금 공급에 1조 4000억원 등을 배정했다. 내년 예산에서 가장 큰 폭의 증액이 이뤄진 분야는 환경이다. 정부는 내년을 ‘2050탄소중립 원년’으로 삼고 올해 대비 12.4%(1조 3000억원) 증액한 11조 9000억원을 배정했다. 친환경차 50만대 달성, 생활밀착형 숲 108곳 조성, 내연자동차·석탄발전 종사자 15만명 직무 전환 등의 내용이 담겼고, 2조 5000억원 규모의 기후대응기금도 신설하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 후반기 역점 사업인 한국판 뉴딜에는 33조 7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 내년 국세 7.8%↑… 부자 감세 기조서 ‘너무 낙관’ 지적도

    내년 국세 7.8%↑… 부자 감세 기조서 ‘너무 낙관’ 지적도

    올해 예상보다 빠르게 경제 회복이 이뤄지면서 ‘세수 호황’을 누린 정부는 내년에도 이런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상 첫 300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는 올해보다 24조원 이상 국세가 더 걷힐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이고, 대기업과 부자 감세 기조에서 내년 세수를 지나치게 낙관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내년 세수가 정부 전망에 미치지 못하면 재정 적자 폭과 국가채무는 한층 늘어날 수밖에 없다. 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년 국세 수입은 338조 6000억원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당시 예측한 올해 세입 전망치(314조 3000억원)에 비해 7.8% 증가한 것이다. 애초 기재부는 올해 세입 전망을 282조 7000억원으로 추계했다가 예상 밖 세수 호황이 계속되자 2차 추경을 편성하면서 30조원 이상 상향 조정했다. 기재부는 또 2025년까지 국세 수입이 연평균 5.1%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런 세수 전망은 지난해 예측했던 것에 비해 크게 낙관적인 것이다. 기재부는 지난해 발표한 ‘2020~24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선 내년 국세수입이 296조 5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봤다. 올해 내놓은 내년 전망치와 비교하면 20조원 가까이 적었다. 기재부는 또 지난해 전망에선 2024년까지 국세 수입 증가율이 연평균 2.8%에 그칠 것으로 봤다. 정부가 내년에도 세수 호황을 전망하는 건 경제 회복과 함께 법인세수가 올해보다 12.6%(8조 2345억원)나 증가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도 각각 9.7%(6조 7066억원), 26.0%(4조 2814억원) 높여 잡았다. 하지만 법인세와 부가세, 종소세 등은 경기 상황에 따라 변동 폭이 커 불확실성이 높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보통 경제 위기가 정상화되면 세수 증대 현상이 나타난다”며 “내년 세입 전망은 여러 변수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최대한 객관적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 홍성룡 서울시의원 “자전거도로 재정비 해야”

    홍성룡 서울시의원 “자전거도로 재정비 해야”

    매년 자전거 관련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홍성룡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이 자전거도로 전수조사를 통한 전면 재정비 필요성을 제기했다.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30일 제302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안전총괄실 소관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하고 예비비 사용내역을 보고 받았다. 홍성룡 의원은 “현재 서울시 자전거도로를 보면, 자동차도로와 인접해 있으면서도 자전거도로 이탈 방지를 위한 안전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자전거도로가 갑자기 단절되어 있는 곳도 많은 등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보행자, 차량이 모두 불편하고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의 자전거 관련 정책은 자전거도로 확충과 공공자전거 보급에만 치우쳐 있었다”고 말하고,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도 날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자전거와 보행자, 차량이 모두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자전거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양쪽 가장자리 1개 차선을 자전거 전용도로로 활용하는 등 획기적인 정책도 도입할 시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예산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라는 인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자전거도로 전수 실태조사 관련 예산을 즉각 편성해 전면 재정비하라”고 주문했다.
  • 이영실 보건복지위원장 “2021년 서울시 제2회 추경안 신속 집행해야”

    이영실 보건복지위원장 “2021년 서울시 제2회 추경안 신속 집행해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실, 더불어민주당, 중랑1)는 30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복지정책실 및 시민건강국의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을 심의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금번 서울시 추경안은 시민들의 민생안정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등의 재원 마련을 위해 증액사업 2조 1890억원, 감액사업 4032억 원으로 기정예산 44조 8623억 원 대비 1조 7858억 원(4.0%) 증가한 46조 6481억 원 규모로 긴급편성해 지난 8월 17일 시장이 제출한 바 있다. 우선 여성가족정책실 추경안은 총 18개 사업, 137억원을 감액한 2조 3539억원을 편성했는데, ‘코로나19 결식아동 급식비 한시지원’ 사업 1건을 제외한 17건 사업 모두 감액사업으로 국고보조금 변경내시 반영(2건) 및 불용예상 시비사업(15건)이다. 복지정책실 추경안은 기정예산 8조 6967억원 대비 812억원을 증액한 8조 7779억원이 편성됐다. 정부 제2회 추경에 따른 국고보조금 매칭시비, 코로나19 장기화 대응을 위한 재난관리 기금 적립금 등 5개 사업 총 974억을 증액하고 사업 집행률 추이를 고려한 15개 사업 162억원을 감액했다. 시민건강국 추경안은 기정예산 대비 3.7%가 증가한 231억원이 증액편성됐으며, 총규모는 6512억원이다. 이번 추경은 정부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확정에 따라 편성된 것으로, 추경 확정에 따른 국고보조사업 증액, 시비 감추경, 국비내시 변경으로 인한 감액 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이영실 위원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시민들의 민생안정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긴급편성된 점을 고려해 상임위 심의 역시 전향적으로 원안 통과로 처리한바, 집행부는 금번 추경으로 편성된 예산이 신속한 집행을 통해 적기에 쓰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최일선에서 시민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담당하고 있는 선별진료소 종사자들의 체력 소진 및 번아웃 방지, 사기진작 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회의를 마쳤다.
  • 전남교육청, 도내 초중고 학생에 15만원 특별지원금 지급

    전라남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 모든 학생에게 특별지원금 15만원을 지급한다. 도교육청은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교육회복 특별지원금을 확보, 도내 모든 학교(초·중·고·특) 재학생 및 학교밖청소년 18만 9000여명에게 1인당 15만원의 선불카드를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격차가 심화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학생들의 교육회복과 심리적 안정,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급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사용가능 지역을 전라남도에 주소를 둔 카드가맹점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교육회복을 위한 본래 목적에 맞게 학습자료(서적, 문구류 등) 구입, 병원 치료(안경구입 등), 공연관람, 체험활동비 등에서만 가능하다.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의 사용은 제한된다. 재학생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지급된다. 학교밖청소년들은 추후 별도 고지된 기간에 시·군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선불카드는 금융기관과의 협의, 기능 설계 및 제작 기간을 고려해 10월 중 학생을 통해 학부모에게 지급된다.
  • 국민지원금·캐시백… “소비진작, 코로나 안 꺾이면 효과 미지수”

    국민지원금·캐시백… “소비진작, 코로나 안 꺾이면 효과 미지수”

    10월 카드사용, 4~6월보다 3% 이상이면월 최대 10만원까지 초과분의 10% 환급비대면 외식·농축수산물 할인쿠폰 발행 “오프라인 위주 사용하는 지원금·캐시백 추석연휴 전후 시행 성급한 결정” 지적도정부가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마련한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을 비롯해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소비쿠폰 같은 각종 소비진작책을 9~10월 시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 추석 연휴 전후로 내수를 진작시키려는 의도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면 되레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0월 시행을 목표로 신용·체크카드 사용액이 2분기(4~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보다 많으면 초과분의 10%(월 최대 10만원)를 돌려주는 ‘카드 캐시백’ 제도를 준비하고 있다. 예를 들어 2분기 월평균 카드 사용액이 100만원이었고, 10월 카드 사용액이 153만원이라면 초과분(50만원)의 10%인 5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인 만큼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유흥주점 등의 사용액은 산정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집콕’ 문화가 확산되면서 소비가 급격히 늘어난 배달앱 적용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비대면 외식 소비쿠폰도 다음달 초중순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배달앱을 통해 2만원 이상 음식을 네 번 주문한 소비자에게 1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위메프오, 배달특급, 쿠팡이츠 등 14개 배달앱에 적용된다. 20% 할인이 이뤄지는 농축수산물 할인쿠폰도 추석 성수기인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집중 발행하기로 했다. 이 기간엔 사용 한도도 기존 1만원에서 2만원으로 늘어난다. 이 밖에 일정액 이상 기부자에게 숙박 쿠폰과 프로스포츠 관람권 같은 소비 쿠폰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소득 하위 약 88%에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국민지원금도 추석 연휴 전에 지급된다. 정부는 9~10월 방역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계산하에 일련의 소비진작책을 준비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소강상태로 접어들지 않으면 소비진작책 효과가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한다. 특히 온라인 사용이 가능한 비대면 소비쿠폰이 아닌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사용하는 카드 캐시백이나 국민지원금은 오히려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추석 이후까지 4단계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소비하라고 각종 정책을 푼다고 큰 효과를 내기 어렵다”면서 “백신 2차 접종률이 70% 이상 되거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까지 내려가야 효과가 있을 텐데, 추석 연휴 전후로 시행하려는 것은 성급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카드 캐시백의 경우 10만원을 받으려면 2분기 평균보다 100만원이나 더 소비해야 하는데, 정책 호응이 원활히 이뤄질지 의문이라는 시각도 있다.
  • ‘성희롱 발언’ 파문 해경 경무관 강등처분

    ‘성희롱 발언’ 파문 해경 경무관 강등처분

    부하 직원들에게 성희롱 발언과 막말을 한 의혹을 받는 해양경찰 고위 간부에게 강등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의 감찰을 받은 A 경무관은 최근 강등 처분의 징계를 받았다. 해당 징계가 확정되면 A 경무관은 한 계급 밑 총경으로 강등된다. 다만 A 경무관이 징계에 불복해 소청 심사를 청구할 수도 있다. 해경청은 지난 4월 A 경무관이 청와대 감찰을 받자 기존의 본청 국장 업무를 수행하는 게 맞지 않다고 판단해 대기발령 했고, 이후 직위해제 조치했다. 해경청 관계자는 “A 경무관은 고위공직자라 외부 기관에서 징계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A 경무관은 지난 3월 간담회 자리 등에서 부하 직원들에게 여러 차례 부적절한 발언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안보 관련 발언 중 “여자는 전쟁 나면 위안부 피해자처럼 성폭력을 당하게 된다”라거나 “요즘엔 처녀가 없다.여성의 속옷을 잘 안다”는 취지의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자신을 포함한 서울 강남권 거주자는 ‘호랑이’로, 그 외 지역 거주자는 ‘개’로 표현하는 등 지역 비하 발언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사법고시 특채 출신인 A 경무관은 2006년 경정 계급으로 임용돼 일선 해경서장 등을 지냈다.
  • 오세훈 시의회에 2차 추경안 원안 가결 요구

    오세훈 시의회에 2차 추경안 원안 가결 요구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의회에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해야 할 때라는 점을 강조하며 서울시 2차 추경안을 원안대로 가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오 시장은 27일 제302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면서 “지금은 여야를 떠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모두 비상한 협력체계를 갖춰서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삶의 무게를 덜고 민생경제 회복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1차 추경에 이어) 다시 한번 의원님들의 지지와 도움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시 2차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계는 기정 예산액 44조 8623억원의 4% 수준인 1조 7858억원이 증가한 46조 6481억원이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에 1조 8557억원, 고용과 민생안정 지원에 910억원, 방역대응체계 강화에 1493억 원을 편성했다. 오 시장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경우 가능한 추석 전에 지급토록 집행체계를 갖춰 힘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께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 추가경정안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생계 절벽’에 직면한 취약계층의 고용과 민생안정을 위해 910억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차상위계층 등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생계급여 등의 지원 대상을 늘리고, 일자리 1만 1000개를 확대 제공한다는 목표다. ‘부양의무자 기준’이 올해 10월에 폐지됨에 따라 생계급여 예산 148억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2만 420가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31억원을 편성해 자활 근로 참여인원을 600명 확대하고 기존 참여자 중 500명의 근로기간을 2개월 연장할 예정이다. 또한 실직자와 휴·폐업자들의 고용충격 완화를 위해 ‘제2차 희망근로 지원사업’에 260억원을 투입, 백신접종지원 2507명, 생활방역 5973명 등 모두 8480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223억원을 편성해 총 2500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이밖에 서울시 재난관리기금에 998억원을 추가 적립해 생활치료센터 운영, 서울광장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 자가격리자 물품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 254억원을 편성해 입원이나 격리로 인해 생계가 곤란한 시민들을 지원한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임시회 개회사에서 “최근 공공의 방역 기조에 따라 시민의 온도 또한 달라지고 있다”며 “바이러스와 함께 살 수밖에 없다면서 무분별한 유연함을 보이는 것은 위험을 자초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서울시가 먼저 고삐를 꽉 쥐고 빈틈없는 방역 분위기를 만들어야 시민도 이 고통을 견딜 근거를 얻는다”며 “서울시의 방역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는 광화문광장에 세월호 기억공간과 같은 전시관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안도 발의된 상태다.
  • 서울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개최… 김인호 의장 “위기 극복 위해 책임 다할 것”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인호)는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02회 임시회를 개최해 2021년도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각종 현안과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인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폭염과 2000명 대를 웃도는 확진자 수, 4차 대유행으로 강화된 거리두기로 인해 시민의 피로감이 더욱 커졌지만, 아직 감염병과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고 최악의 상황을 면하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변이를 거듭하는 바이러스가 또 다시 모두의 삶을 휩쓸지 않으려면 가장 강력한 대비는 백신접종뿐이라며 서울시의회는 안전한 백신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건의료인력 확충 등 입법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한편, 펜데믹 가운데 서울시와 시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정책과 재정으로 부지런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서울시가 제출한 2차 추경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생계급여 지원대상 확대, 일자리 제공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어 이를 토대로 시민에게는 단비 같은 여유가, 골목경제에는 작은 활력의 바람이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에서 제출한 2차 추경은 학교의 방역안전망 강화와 미래대비 수업환경 구축, 정서안정 중심의 환경전환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코로나19 가운데에서도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교육이 학교라는 따뜻한 울타리 안에서 원활하게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바이러스의 위협이 지치고 두렵지만 한계를 정하기보다는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해나가자며, 서울시의회도 한계와 경계를 정해두지 않고 할 수 있는 책임을 다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저소득층 국민지원금’ 266만명 지급 완료…국민지원금은 추석 전 지급

    ‘저소득층 국민지원금’ 266만명 지급 완료…국민지원금은 추석 전 지급

    1인당 10만원 저소득층 국민지원금 지급 시작1차 지급으로 266만명에 2660억원 지급 완료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1차 대상자 93% 지원1인당 25만원 국민지원금은 추석 연휴 전 지급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마련된 저소득층 국민지원금 2660억원이 266만명에게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추석 전까지 전체 지원액인 2960억원(296만명) 지급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4일 저소득층 추가 지원 사업의 1차 지급 대상자 266만명에게 지급을 완료했다. 저소득층 추가 지원은 소득 하위 88%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원되는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과 별개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1차 지급은 전체 대상자의 약 90%에 해당한다. 정부는 추가로 계좌정보 확인이 필요한 30만명에 대해서도 추석 전에 지급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지급하고 있는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은 1주일 만에 전체 1차 신속지급 대상자(133만 4000명)의 93%에 해당하는 123만 7000명에게 지급됐다. 지급 총액은 2조 9000억원이다. 1인 다수사업체나 지원대상에 새로 추가된 사업체 등은 오는 30일부터 2차 신속지급 대상자로서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상생국민지원금은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전날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상생국민지원금은 추석 전 지급 개시해 9월 말까지 90% 지급을 추진하되 지급 시작 시점을 포함한 상세계획을 오는 30일 확정·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함께 연기된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과 관련해선 “10월 소비분부터 적용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 작업을 착실히 진행하며, 백신 접종률에 따라 재개하려던 오프라인 소비쿠폰은 재개 시점을 방역상황을 고려해 추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 ‘코로나19 극복 중점‘ 안양시, 1조 9410억원 규모 추경예산 편성

    ‘코로나19 극복 중점‘ 안양시, 1조 9410억원 규모 추경예산 편성

    경기 안양시는 코로나19 극복에 방점을 둔 제3회 추가경정예산 1조 9410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제2회 추경예산 대비 2837억원 증가한 액수다. 일반회계 1조5345억원과 특별회계 4065억원으로 편성됐다. 세입재원은 지방세수입 증가분 209억원, 세외수입 63억원, 지방교부세 증가분 224억원, 조정교부금 증가분 298억원과 국도비보조금 1316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코로나19 대응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주민편익 증진 SOC사업, 국·도비사업 등이다. 시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기 위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1088억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운영 23억원, 희망근로 지원사업 38억원, 지역화폐 발행 확대 50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5억원 등을 반영했다. 이 외에도 IoT 공공서비스 경기도 거점센터 구축 80억원,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38억원, 만안구 어린이도서관 건립 16억원, 평촌도서관 건립 21억원, 임곡공원 조성 19억원 등 시민 편익 및 숙원사업 추진에 역점을 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다음 달 6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269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후 확정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 극복과 시민 숙원사업이 다수인 만큼, 시의회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 국민지원금 25만원 추석 전에 지급된다

    국민지원금 25만원 추석 전에 지급된다

    국민의 약 88%가 1인당 25만원씩 받는 국민상생지원금 지급이 추석 전 시작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는 40조원 규모 대출·보증을 새로 공급하고, 세금과 공과금 납부를 3개월 미뤄 준다. 방역 조치로 인한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은 오는 10월 말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 국민지원금은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서 총 11조원 규모로 재원이 편성돼 있다. 6월분 건강보험료 합산액이 하위 80% 이하에 해당되면 지급하는 걸 원칙으로 한다. 홑벌이 직장가입자 건보료 기준으로 보면 ▲2인 가구 19만 1000원 ▲3인 가구 24만 7000원 ▲4인 가구 30만 8300원 이하여야 한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는 이 기준보다 완화된 특례를 적용받는다. 1인 가구의 경우 연소득 5000만원 이하면 지급받는데, 직장가입자라면 건보료 14만 3900원이 이에 해당한다. 맞벌이는 실제 가구원 수보다 1명 추가한 걸 기준으로 삼는다. 예를 들어 3인 가구 맞벌이는 홑벌이 4인 가구 기준인 30만 8300원 이하가 지급 대상이다. 단, 이런 기준에 부합하더라도 가구 구성원의 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9억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이자·배당 포함)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1인과 맞벌이 가구 특례까지 합치면 국민 약 88%인 2034만 가구, 4472만명이 지급받을 예정이다. 정부는 또 추석 전후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현금성 지원금을 지급하고 금융·세제 지원도 나선다. 2차 추경으로 마련한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4조 2000억원)은 추석 전까지 90% 이상 지급된다. 지난 24일 기준 123만 3000명에게 총 2조 9000억원(68.4%) 지급됐다.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은 10월 말 지급을 시작한다. 2차 추경을 통해 1조원의 재원이 확보돼 있다. 소상공인·중소기업에는 국책은행과 시중은행 등을 통해 총 41조원 수준의 신규 자금 대출·보증도 공급된다. 37조 3000억원의 대출을 한국은행(2400억원), 국책은행(5조 2000억원), 중소기업진흥공단(5000억원), 시중은행(31조 3700억원)을 통해 공급하고 보증도 3조 4000억원 지원한다. 소상공인·중소기업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납부 기한은 3개월 연장된다. 이에 따라 부가세는 내년 1월, 종소세는 내년 2월까지 내면 된다. 부가세 납부 연장 대상은 연매출 8000만원 이하 소규모 개인사업자와 집합금지·제한 업종 등이며 종소세는 성실신고 확인대상 기준 미만 개인사업자와 집합금지·제한 업종, 착한 임대인 등이다.
  • 부산시 ,수돗물 안전 ...낙동강 독성물질 정수과정서 제거

    부산시는 최근 낙동강에서 다량 검출된 고독성 조류독소 마이크로시스틴은 수돗물 정수 과정에서 모두 제거 돼 먹는 물에는 이상이 없다고 26일 밝혔다. 하지만 낚시,수상스키 등 친수 활동이나 어패류 어획·식용할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환경운동연합 등은 지난 24일 낙동강·금강 등에서 미국 레저 활동(물놀이) 금지 기준치보다 최고 245배 높은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마이크로시스틴은 고온의 수온,풍부한 영양염류,일사량,체류시간 증가 등에 의해 고농도의 녹조 발생 시 생기는 독성물질이다. 물금취수장으로 유입되는 조류 독성물질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최대 1.3ppb까지 검출됐으나 올해는 대체로 0.5ppb 이하로 검출됐다. 마이크로시스틴은 정수처리 과정과 고도처리를 통해 100% 제거돼 수돗물에서 검출된 사례는 아직 없다. 시는 환경단체 와 환경부 부산시의 채수 지점과 채수 및 분석방법 등에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수돗물 안전과 직결된 취수구 입구에서 표층 1m 아래 지점에서 물을 채취한다. 이 지점은 조류차단막 ,살수장치 등을 설치 운영되므로 하천변이나 하천 중간에서 채취하는것보다 수치가 다소 낮아 진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이근희 부산 녹색환경정책실장은 “취주장 위치를 고려해 조류경보 운영 지점 을 개선하는 방안 등을 환경부와 협의 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 채용 미래유망기업 최대 1140만원 지원

    6개 부처에서 인정받은 8만개 기업 대상만 15~34세 청년과 정규직 근로계약 조건3개월 이상·최저임금·4대보험 충족해야 앞으로 중앙부처의 인증을 받은 미래유망기업이 청년을 채용하면 6개월간 최대 11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26일부터 청년을 채용하는 미래유망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미래청년인재육성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취업 길이 막힌 청년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도입된 사업으로, 2차 추가경정예산에서 관련 예산 924억원을 확보했다. 지원 규모가 1만명으로 한정돼 있어 예산 사정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중소·중견기업 중 기술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이 커 중앙부처로부터 수상·선정·인증을 받은 미래유망기업이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선정기업’(중소벤처기업부), ‘월드클래스 300기업’(산업통상자원부), ‘그린뉴딜 유망기업’(환경부) 등 6개 부처 24개 사업을 통해 인정받은 8만개 기업이 해당된다고 고용부는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올해 안에 만 15~34세 청년(군필자는 최고 만 39세)과 정규직 채용을 포함해 3개월 이상의 근로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또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고 4대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직무 범위에 제한을 두지는 않지만 단순노무가 주된 업무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참여 조건을 충족하면 신규 채용 청년 1인당 월 최대 180만원의 인건비와 간접노무비 10만원을 최대 6개월간 받을 수 있다. 고용부에 따르면 청년 고용률은 지난해 7월 42.7%에서 올해 7월 45.5%로 2.8% 포인트 늘었고, 청년 취업자 수는 같은 기간 380만 2000명에서 398만 5000명으로 증가했다. 수치상으로는 청년 고용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으나 공식 실업률에 포함되지 않는 알바생, 취준생, 공시생 등을 반영한 청년 확장실업률은 22.7%로 고용 상황이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다. 권창준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기존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정보기술(IT) 직무에만 한정해 지원하고 있는데 청년이 다양한 분야에서 직무 역량을 축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이 있어 미래청년인재육성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만취’ 경찰 간부는 행인 폭행, 순경은 모텔서 女 폭행…나사 풀린 경찰 [이슈픽]

    ‘만취’ 경찰 간부는 행인 폭행, 순경은 모텔서 女 폭행…나사 풀린 경찰 [이슈픽]

    술 취한 A경위, 거리서 행인과 시비 중 주먹질현장서 체포된 A경위, 지구대서도 소동 피워 당일 술 취해 조사 불가능해 귀가 후 재조사경찰,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감찰 조사 중20대 순경은 모텔서 여성 폭행해 검찰 송치잇단 경찰관 폭행 사건 연루에 비판 여론 비등 현직 경찰 간부가 술에 만취해 거리에서 행인과 말싸움을 벌이다 주먹을 휘두르며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이 사건 외에도 모텔에서 술을 마시다 현직 경찰이 20대 여성을 폭행해 입건되고 제주의 한 경찰간부가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식당에서 회식을 하다 옆테이블과 손님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폭행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치안 유지에 앞장서야 할 경찰 조직의 기강 해이가 심각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25일 경기 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2시 30분쯤 양주시의 한 길가에서 만취한 남성이 행인을 폭행했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이 남성은 행인과 시비가 붙어 말싸움하다가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확인한 결과 가해자는 서울 강북경찰서 소속 A 경위로 밝혀졌다. 완전히 술에 취한 상태의 A 경위가 지구대에서도 소동을 피우는 등 조사가 불가능해 경찰은 A 경위를 일단 돌려보낸 뒤 주간에 다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A 경위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감찰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으로, 혐의 인정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모텔서 술 마시다 주먹으로 여성 폭행한 20대 경찰관 피해자, 얼굴 다쳐 119에 현장서 응급조치길거리서 우연히 만난 사이…폭행치상죄 적용 폭행 사건은 경찰 간부에서 그치지 않았다.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나 모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20대 여성을 폭행한 현직 경찰관도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이날 폭행치상 등 혐의로 인천경찰청 소속 20대 B 순경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B 순경은 지난 6월 24일 오전 3시 20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C씨를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A 순경의 폭행으로 얼굴 등을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다. B 순경은 당시 우연히 길거리에서 만난 C씨와 모텔로 이동해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알고 지내던 사이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씨의 신고를 받은 뒤 2개월간 수사를 거쳐 B 순경에게 폭행치상 등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C씨는 해당 사건 이후 정신적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B 순경에 대해서 청문 기능을 통해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제주선 방역 위반 회식한 경찰 간부손님과 시비 붙어 몸싸움… 경징계 지난 2월 23일에는 제주동부경찰서 소속 경찰 간부 D 경정이 제주시의 한 식당에서 직원 5명과 회식하는 등 당시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방역수칙을 위반했다. D 경정은 이후 방문한 다른 식당에서 옆 테이블에 있던 손님과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여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 사건은 손님이 D 경정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혀 일단락됐다. 경찰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D 경정에 대해 경징계에 해당하는 견책 처분을 의결했다. D 경정과 함께 회식한 직원 5명에 대해서는 직권경고 처분이 내려졌다. 네티즌들은 경찰들의 잇단 폭행 혐의 연루에 “자신이 경찰이라는 사실을 신경도 안 쓰는가. 책임감, 의무감, 자부심 같은 건 없는 것이냐”, “이런 경찰에 수사권을 맡길 수 있겠는가”, “새벽에 모르는 시민을 주먹질 폭행하는 경찰은 경찰이 아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면직처분하라”, “시민 의식이 일반 시민보다 떨어지는 경찰” 등 비판이 쏟아졌다.
  • 재건축·재개발 조합 사업 종료 후 1년내 해산해야

    재건축·재개발조합은 사업 종료 후 1년 안에 조합을 해산해야 한다. 건설업체가 시공권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시공과 관련 없는 내용을 제안하는 것도 금지된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런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은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에 요구한 제도개선 건의 사항이 담겼다. 개정안은 준공 이후 소유권 이전 고시까지 마무리된 재개발·재건축 조합의 경우 1년 안에 조합 총회를 거쳐 해산하도록 했다. 현재는 조합 해산과 관련한 법적 근거가 없어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끝나고도 조합 해산이 지연돼 조합원들에게 돌아가야 할 조합자금(청산금)이 제대로 분배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준공 후 1년 이상 미해산·청산 조합은 서울에만 103곳이 있다. 경기 35곳, 부산 17곳이 있다. 서울 강동구 A조합은 2016년 준공됐지만 최근까지도 649억원의 잔여 예산을 보유한 채 조합이 유지되고 있다. 2016년 준공된 서울 서초구 B조합도 잔여 예산이 404억원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합의 해산과 청산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조합 운영비 등의 지출 문제로 갈등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정비사업의 불법·불공정 행위를 방지하고 투명성도 강화된다. 시공사가 공사를 따내기 위해 시공과 관련 없는 편법적인 내용을 제의하는 것이 법으로 금지된다. 이에 따라 시공사는 분양가 상한제 회피, 재건축 부담금 대납, 임대주택 건설의 변경 등을 제안해선 안 된다. 또 조합 추진위원회나 사업 시행자가 자금을 빌릴 땐 미리 자금 규모나 이자율, 상환 방법 등을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도록 했다.
  • 광진, 2차추경 역대 최대 1083억… 코로나 지원 ‘영끌’

    광진, 2차추경 역대 최대 1083억… 코로나 지원 ‘영끌’

    서울 광진구는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083억원을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자체 재원과 외부재원을 최대한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경안의 주요 사업은 ▲코로나19 피해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15개 사업(792억원) ▲코로나19 대응 및 방역강화 ▲13개 사업(7억원) ▲구민안전강화 및 이용편의개선 22개 사업(22억원) ▲보건·복지 분야 41개 사업(93억원) ▲기타 사업비 및 행정비용(188억원 )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2차 추경안은 다음달 광진구의회의 승인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구는 이번 추경안이 코로나19 위기 상황인 점을 감안해, 추경이 의회를 통과하는 즉시 편성된 예산을 사업별로 조속히 실행·집행하여 위기극복의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과 같은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추가안을 편성했다”면서 “이번 예산안이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대책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재건축·재개발 조합 사업 준공 후 1년내 해산 의무화

    재건축·재개발 조합 사업 준공 후 1년내 해산 의무화

    재건축·재개발조합은 사업 종료 후 1년 안에 조합을 해산해야 한다. 건설업체가 시공권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시공과 관련 없는 내용을 제안하는 것이 금지된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은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에 요구한 제도개선 건의 사항이 담겼다. 개정안은 준공 이후 소유권 이전고시까지 마무리된 재개발·재건축 조합은 1년 안에 조합 총회를 거쳐 해산하도록 했다. 현재는 조합 해산과 관련한 법적인 근거가 없어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끝나고도 조합 해산이 지연돼 조합원들에게 돌아가야 할 조합자금(청산금)이 제대로 분배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준공 후 1년 이상 미해산·청산 조합은 서울에만 103곳이 있다. 경기 35곳, 부산에도 17곳이 있다. 서울 강동구 A 조합은 2016년 준공됐지만 최근까지도 649억원의 잔여 예산을 보유한 채 조합이 유지되고 있다. 2016년 준공된 서울 서초구 B 조합도 잔여 예산이 404억원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합의 해산 및 청산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조합 운영비 등의 지출 문제로 갈등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정비사업의 불법·불공정 행위를 방지하고 투명성도 강화된다. 시공사가 공사를 따내기 위해 시공과 관련 없는 편법적인 내용을 제의하는 것이 법으로 금지된다. 이에 따라 시공사는 분양가상한제 회피, 재건축부담금 대납, 임대주택 건설의 변경 등을 제안해서는 안 된다.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에서는 시공사가 일정 수준의 분양가 보장, 임대주택 제로, 분담금 유예 등 시장교란성 제의를 했다가 논란이 불거져 재입찰을 통해 시공사가 선정되기도 했다. 개정안은 또 조합 추진위원회나 사업 시행자가 자금을 빌릴 때는 미리 자금 규모, 이자율, 상환방법 등을 지자체에 신고하게 했다. 정비계획 수립에 토지 등 소유자의 분담금 추산액과 산출 근거를 제시해 조합원이 자신의 분담금 규모를 가늠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동절기 등에는 정비 대상 건물의 철거뿐만 아니라 주민 퇴거도 할 수 없게 된다. 정비사업으로 인한 세입자 등의 내몰림을 더욱 적극적으로 막는다는 취지다.
  • [오늘의 서울 톡]

    서대문 월 1회 신간 저자 온라인 특강 서대문구50플러스센터는 ‘새로운 돌봄을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화제의 신간 저자들과 함께하는 특강을 연다. 강원국·은유·양창모 작가가 각각 다음 달 23일, 10월 28일, 11월 18일 오후 2시 온라인 강의에 나선다. 특강은 서대문50플러스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강의마다 선착순 150명까지 신청한 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해당 강의 시작 전 신청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온라인 접속 링크를 안내할 예정이다. 동작 오늘까지 ‘희망근로’ 280명 모집 동작구가 ‘2차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 280명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동작구민으로 특히 코로나19로 실직이나 폐업을 경험한 사람, 취업 취약계층 등을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주민센터·보건소·선별진료소 방역지원, 골목길 환경정비, 행정업무 지원, 동 마을문고 운영지원, 민원안내 도우미 등 33개 분야에 9월부터 3개월 간 배치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작구청 홈페이지에서 지원분야, 준비서류 등을 확인하여 오는 24일(화)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종로 음식물쓰레기 가정용 탈수기 제공 종로구가 집에서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음식물류폐기물 가정용 탈수기’를 다음달부터 온라인 신청 받고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상은 신청일 현재 구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다. 세대별 1회 신청이 가능하고 설문 양식에 이름과 연락처, 소재지 등을 기입해야 한다. 보급 수량은 총 1,200대이며 온라인 접수 후 무작위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구청 누리집(https://www.jongno.go.kr)에서 받는다. 중랑 ‘친환경 지원사업’ 임산부 모집 중랑구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에 참여할 임산부를 추가로 모집한다. 추가 모집 인원은 46명으로 중랑구에 거주 중인 임신부 또는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신청은 다음달 2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마감 시까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시 구청 도시농업과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신청일로부터 12개월간 본인부담 20%를 포함해 1인당 41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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