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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인 미래 50년 만들 초석 다질 것”

    “양천인 미래 50년 만들 초석 다질 것”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양천구의 새로운 미래 50년 비전을 제시했다. 구는 6일 ‘구정 운영 4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5대 목표와 19대 핵심과제를 공개했다. 5대 목표는 ▲깨끗한 도시 ▲건강한 도시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행복한 교육도시다. 이 구청장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와 경전철, 신정차량기지 이전 및 신월사거리역 신설 등을 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을 잇따라 만나는 등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 왔다. 서부트럭터미널 기부채납 공간에는 문화체육시설을 유치하고 활용도가 떨어진 목동운동장 일대를 복합 스포츠공원으로 조성해 건강한 도시를 추구하고 있다. 취임 전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방문을 시작으로 폭우 때 발생한 도로 침하 현장, 아파트 외벽 탈락 현장, 안양천 수해 복구 작업 현장 등을 찾아 피해 상황과 복구 과정을 살피는 등 안전한 도시를 위한 노력도 잊지 않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안심 돌봄, 일자리를 통한 자립 복지, 선제적인 맞춤 지원 등을 총괄하는 양천구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했고, 전국 규모 수준의 ‘에듀양천 페스티벌’(가칭) 개최로 따뜻한 도시와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 양천의 새로운 50년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양천인 미래 50년 만들 초석 다질 것”

    “양천인 미래 50년 만들 초석 다질 것”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양천구의 새로운 미래 50년 비전을 제시했다. 구는 6일 ‘구정 운영 4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5대 목표와 19대 핵심과제를 공개했다. 5대 목표는 ▲깨끗한 도시 ▲건강한 도시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행복한 교육도시다. 이 구청장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와 경전철, 신정차량기지 이전 및 신월사거리역 신설 등을 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을 잇따라 만나는 등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 왔다. 서부트럭터미널 기부채납 공간에는 문화체육시설을 유치하고 활용도가 떨어진 목동운동장 일대를 복합 스포츠공원으로 조성해 건강한 도시를 추구하고 있다. 취임 전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방문을 시작으로 폭우 때 발생한 도로 침하 현장, 아파트 외벽 탈락 현장, 안양천 수해 복구 작업 현장 등을 찾아 피해 상황과 복구 과정을 살피는 등 안전한 도시를 위한 노력도 잊지 않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안심 돌봄, 일자리를 통한 자립 복지, 선제적인 맞춤 지원 등을 총괄하는 양천구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했고, 전국 규모 수준의 ‘에듀양천 페스티벌’(가칭) 개최로 따뜻한 도시와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 양천의 새로운 50년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투자 사기로 184억 챙긴 부동산업자 징역 7년 8개월

    투자 사기로 184억 챙긴 부동산업자 징역 7년 8개월

    전남 여수시에 골프장과 대규모 숙박시설을 지어 상업지역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속여 부동산 투자를 미끼로 거액을 가로챈 기획 부동산 업자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6단독은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7년 8개월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울산과 창원 등에 부동산업체를 차려놓고 “여수시 경호동 일대 토지에 골프장, 콘도, 호텔을 지어 일반상업지역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투자하면 5년 내 3배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2012년 2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151명의 피해자로부터 총 148억원을 가로챘다. A씨는 또 충북 음성에 경전철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속여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2012년 2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A씨에게 사기당한 피해자는 총 170여명이고, 피해금액도 18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불특정 다수의 피해자를 속여 거액의 매매대금을 편취해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대부분 피해가 회복되지 않은 점, 모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피해자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부산시, BTS 콘서트 대비 교통대책 마련…철도·버스 대거 증편

    부산시, BTS 콘서트 대비 교통대책 마련…철도·버스 대거 증편

    오는 15일 부산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에 대비해 부산시가 대중교통을 증편하고, 임시 주차장을 대폭 확충하는 등 교통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콘서트 당일 KTX 상·하행 2편과 SRT 상·하행 1편이 증편 운행된다. 동해선도 예비열차 2대를 추가 편성해 대기할 예정이다. 또 공항 이용자들을 위해 공항버스 307번이 공연장인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조정했다. 버스 수도 13대에서 6대 늘려 배차 간격을 15분으로 단축한다. 김해공항에서 부산 사상구 괘법동까지 운행하는 부산김해경전철도 24편 증편해 배차간격을 6분~8분에서 4~6분으로 줄인다. 부산 도시철도는 1~4호선 모두 50회 증편 운행하고, 공연장을 경유하는 마을버스도 253대에서 34대 증차한다. BTS 콘서트를 실시간 중계하는 부산항 북항과 해운대해수욕장을 경유하는 도시철도 1·2호선과 시내버스도 늘려 공연 전후로 집중 배차한다. 승용차를 이용하는 방문객은 고속도로 관문에서 주차한 후 도시철도와 동해선을 이용해 공연장까지 이동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수도권과 충청권, 대구·경북 등 경부고속도로 이용자는 도시철도 노포·남산·구서·장전역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고 도시철도로 공연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남해고속도로 이용 관객은 강서체육공원·강서구청·대리천·숙등공원·덕천3동 공영주차장에 주차해 도시철도 3호선을 이용하면 공연장에 갈 수 있다. 동해고속도로 이용자는 동해선 오시리아역 임시주차장, 신해운대역 주차장 등 6곳에 주차한 뒤 동해선이나 도시철도를 이용하면 된다. 공연장 주변에는 300면의 대형버스 주차장과 5068면의 승용차 주차 공간을 마련한다. 시는 모바일 앱 ‘부산교통정보’를 통해 지역 내 192개 CCTV 영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시내 모든 지역의 소통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 당일에는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드론을 띄워 공연장 반경 1.5㎞의 소통 현황을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 튜브’에서 제공한다.
  • 임춘대 서울시의원, 위례-신사선 노선변경 촉구

    임춘대 서울시의원, 위례-신사선 노선변경 촉구

    서울시의회 임춘대 의원(국민의힘·송파3)은 지난 19일 제314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일부 구간이 송파구 올림픽훼밀리아파트 지하를 통과하도록 설계된 위례-신사선의 노선변경을 요청했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에서 신사역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4.7km의 경전철로 위례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해결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임 의원은 “위례-신사선은 위례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시작된 노선이지만, 일부 구간이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올림픽훼밀리아파트 1단지와 2단지 사이 도로 지하를 통과하게 설계돼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재산상 불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임 의원은 현재 계획된 노선에서 약간 우회하는 세 가지 대안들을 직접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사 기간 연장, 사업비 증가 등의 변명으로 일관하는 담당 부서의 태도를 지적하고, “사업이 조금 늦어지더라도 주민과 협의하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적극적으로 찾아 추진하는 것이 전체적으로는 사업 기간의 단축과 예산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 의원은 지난달 지역 주민 18,000여 명의 노선반대 서명서가 제출된 것을 언급하며, “과거 10년이 넘도록 해당 문제에 대해 주민들이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 왔으나 바로잡히지 않았다”라며 위례-신사선의 노선변경을 요청했다.
  • 임만균 서울시의원, 난곡선 경전철 조기착공 적극 추진해야

    임만균 서울시의원, 난곡선 경전철 조기착공 적극 추진해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은 16일 제314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 2일차에 첫 번째 발언자로 나섰다. 임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난곡선 경전철 조속 추진은 시장뿐만 아니라 대통령도 공약한 사항임을 강조하고, 이제는 반드시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켜 그동안 정치인들이 해당 지역의 시민들에게 준 불신과 절망감을 종식시키고 희망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임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오세훈 시장에게 “우여곡절 끝에 재정사업으로 전환되어 마지막 최종 관문에 와있는 난곡선을 포함한 4개 노선 모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임 의원은 “서울시가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주실 것과 함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 이번 추석엔 서울의 산 어때요?

    이번 추석엔 서울의 산 어때요?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다. 여전히 기승인 코로나를 피해 등산으로 가족 나들이를 즐기는 것도 좋겠다. 추석에 가볼 만한 서울의 등산 명소 5곳을 소개한다.▲서울의 대표 명산 북한산 국립공원 서울 북한산 국립공원은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소문 난 서울의 대표 명산이다. 북한산 초입에 지난 1일 서울 도심 등산광센터가 들어섰다. 등산화, 등산복 등 간단한 등산 장비를 대여해 주는 곳이다. 반납된 장비들은 모두 살균과 세탁 작업을 거친다. 아직은 무료로 대여해 주지만 조만간 소정의 이용료를 받을 계획이다. 물품보관함, 샤워실, 탈의실 등은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다. 대여서비스도 조만간 내국인에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옥상 전망대에 오르면 북한산부터 도봉산으로 이어지는 산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등산관광센터와 연계한 코스는 백운대 코스다. 탐방지원센터에서 백운대까지 약 1.9㎞, 쉬엄쉬엄 걸어도 2시간 정도면 닿는다. 정상의 백운대 바위 위에 서면 도봉산, 사패산, 수락산, 불암산이 이어진다. 쌍문동 백운시장은 북한산 등산 뒤 들르기 좋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촬영지로 유명하다. 주인공인 성기훈(이정재)이 사는 동네, 상우(박해수)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팔도건어물’, ‘오징어게임 체험관’ 등이 있다.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에서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다.▲산봉우리가 아름다운 도봉산 도봉산은 뾰족 솟은 산봉우리가 아름다운 산이다. 상급자 코스부터 가족 산책 코스까지 난이도별 다양한 코스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대표 코스는 도봉산역에서 출발해 신선대 정상을 다녀오는 코스다. 길이는 약 3.3㎞,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가벼운 트레킹을 원한다면 도봉서원 터에서 천축사까지만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천축사까지는 30~40분 정도 걸린다. 천축사 경내에선 도봉산 3대 암봉 중 하나인 선인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방학동 도깨비시장은 도봉구의 대표 재래시장이다.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깔끔하게 재정비돼 주민들이 자주 찾는다. 시장 주변에 식당도 많다.▲청와대와 묶어 다녀오기 좋은 북악산 청와대가 전면 개방되면서 청와대 뒷길로 이어진 북악산의 비공개 지역도 공개됐다. 백악정과 청와대 전망대 등 북악산의 새로운 조망 명소도 만들었다. 청와대 전망대에 서면 청와대와 경복궁, 광화문 일대까지 한눈에 담긴다. 춘추관 뒷길에서 시작해 곧바로 백악정과 청와대 전망대로 오르는 코스는 시민들이 가벼운 산책을 겸해 자주 찾는 코스다. 칠궁 뒷길로 올라가는 길은 가파른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소 힘이 든다. 청와대 뒤 북악산은 수도 서울의 역동적인 건축미를 굽어볼 수 있는 곳이다. 다만 북악산을 오르는 한양도성길은 경사가 다양해 난이도가 꽤 높다. 통인시장은 북악산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시장이다. 조선시대처럼 엽전을 이용해 시장 곳곳을 돌며 기름떡볶이, 닭꼬치 등을 사 먹을 수 있어 2030세대에게도 인기다.▲아이, 어르신과 함께 가도 좋은 관악산 무장애숲길 관악산은 지난 5월에 신림선 관악산역이 개통되면서 지하철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등산 코스가 됐다. 정상인 연주대를 오르는 코스가 대표적이지만, 무장애숲길을 따라 부담없이 걸을 수도 있다. 관악산 제2광장에서 연주대 코스와 무장애숲길이 갈라진다. 무장애숲길은 데크로 길을 놓아 휠체어나 유모차로도 갈 수 있다. 신림동 신원시장은 도림천 변 상인들이 중심이 돼 형성된 시장이다. 맛집이 많고 경전철 신림선으로 접근하기 좋아 관악산 나들이를 마치고 가족들과 방문하기 좋다. 20년 역사의 탕수육 가게, 육회 전문점 등 120여 개의 상점이 운영 중이다.▲2030세대에게 소문난 사진 명소, 아차산 아차산은 여러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출 및 일몰, 야경 명소로 소문 나면서 2030 세대들이 많이 찾는 산이 됐다. 등산로가 완만해 걷기도 쉬운 편이다. 아차산생태공원에서 휴게소를 지나면 왼쪽 암반 지대를 타고 고구려정으로 바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나온다. 가파른 바위 능선을 약 10분 정도 오르면 롯데타워가 솟아 있는 한강 일대의 풍경이 시야에 들어오는 고구려정에 닿는다. 고구려정 뒤로 이어진 등산로를 따라 다시 10분만 가면 아차산 최고의 조망 포인트인 아차산 해맞이공원으로 연결된다. 해맞이공원은 고구려정보다 높은 곳에 있어서 주변 시야가 탁 트인다. 오후에 등산을 시작해 정상을 찍고 다시 해맞이공원으로 돌아와 전망데크에서 노을과 야경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차산 근처 원조 할아버지 손두부는 가성비가 높은 맛집이다. 단돈 4000원에 맛있는 순두부를 맛볼 수 있다. 다소 거리가 있지만 자양동 자양전통시장도 아차산 등산 뒤 찾을 만하다. 옛날 다방 콘셉트의 자양다방, 와인 애호가들의 성지라 불리는 새마을구판장 등이 핫 플레이스다.
  • ‘괴물’ 힌남노… 잠 못 이룬 한반도

    ‘괴물’ 힌남노… 잠 못 이룬 한반도

    최대 초속 60m(시속 215㎞)로 직경 2m짜리 바위를 쉽게 날려 버릴 정도의 역대급 강풍을 동반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5~6시 전후로 경남 해안(통영 인근)에 상륙할 전망이다. 육상에 머무는 시간은 2시간 안팎에 불과하지만 상륙 당시 중심기압이 역대 가장 강력할 것으로 예측돼 큰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도 “시설물 관리 차원이 아니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시간에 접어들었다”며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안전한 지역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5일 “힌남노는 강풍반경이 400㎞에 달하는 매우 큰 태풍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힌남노가 예상보다 빠르게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6일 0시쯤 제주 서귀포시 동쪽 60㎞ 해상을 지났다. 이때가 제주를 가장 근접해 지나간 것으로 관측됐다. 이후 오전 5~6시 전후로 경남 통영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상청은 힌남노가 중심 ‘눈’에서 좌우로 왔다갔다하면서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상륙지점을 정확히 예상하는 것은 어렵다고 봤다. 중심위치로부터 움직이는 좌우 범위는 약 50㎞로 부산에서 경남 통영 사이의 거리 정도 된다. 상륙 시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50hPa(헥토파스칼)과 43㎧일 것으로 예측됐다. 국내에 상륙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한 상태다. 힌남노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시점은 6일 오전 8시쯤으로 예상된다. 경북 포항 부근 동해로 진출해 정오쯤에는 울릉도 인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한반도 대부분 지역이 태풍 진행 방향의 왼쪽인 ‘안전반원’에 들어 피해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예측도 있지만 기상청은 “폭풍반경(바람이 2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구역)에 들어가면 경로상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힌남노 경로를 보면 남부지방은 물론 충청남부와 강원남부 일부 등도 폭풍반경에 들어간다. 유희동 기상청장도 “(태풍 경로가) 서쪽이냐 동쪽이냐 하는 논의는 의미가 없다”면서 모든 태풍은 길어야 12시간인 만큼 12시간 동안 모든 대비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해안을 지나는 시간대가 만조 때와 겹쳐 최고 12m 높이의 물결이 이는 등 폭풍해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태풍의 영향으로 5일 오후까지 전국 공항에서 361편의 항공편이 결항했다. 제주국제공항은 모든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 부산김해경전철은 6일 첫차부터 운행을 임시 중단한다. 운행중지 예상 시간은 6일 오전 5시 첫차부터 오후 2시까지다. 순간최대풍속 예상치는 제주·전남남해안·경남해안·울릉도·독도 40~60㎧, 강원영동·경북동해안·전남서해안 30~40㎧, 남부지방(해안 제외)·충청·강원영서남부 20~30㎧, 수도권·강원영서중부·강원영서북부 15~20㎧다.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6일까지 100~300㎜의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중부지방 북서부를 제외하면 전국 대부분 지역 누적 강수량이 200㎜를 넘겠다.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남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와 부산·울산·경남지역 모든 학교가 6일 휴업하거나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서울 지역은 유치원 787곳과 초등학교 607곳의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휴업에 들어간다. 중학교는 휴업과 원격수업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고 고등학교는 학교장 재량에 맡겼다.
  • “보트가 날아다녀” 힌남노 상륙 전인데…전국 피해 속출

    “보트가 날아다녀” 힌남노 상륙 전인데…전국 피해 속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5일 밤 제주에 바짝 다가서는 등 맹렬하게 북상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나무가 쓰러지거나 도로 중앙분리대가 전도됐고, 충북 제천시에서는 산사태가, 경기 한탄강 일부에서는 홍수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이날 오후 8시 기준 제주 서귀포 남쪽 120㎞ 떨어진 해상에서 시속 33㎞로 북진하고 있다. 내륙인 경남 통영과는 350㎞, 부산과는 410㎞, 경북과는 500㎞ 떨어져 있다. 현재 제주도와 전라도, 경남도, 경북권 남부, 충청권, 경북권 남부에는 태풍 특보가,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충남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제주, 나무 뽑히고 보트 날아들고…‘힌남노’ 피해 속출 제주에는 태풍이 바짝 다가오면서 한라산 백록담에 순간 최대 초속 41.9m의 바람이 관측되고 있다. 한라산에는 전날부터 이틀간 최대 700㎜가 넘는 비가 쏟아지기도 했다. 서귀포시 대정읍 한 공터에 대피시켜둔 보트는 강한 바람에 인근 도로 한가운데까지 날려갔다. 제주시 아라동의 한 타운하우스에 있던 트램펄린은 인근 숲속으로 날아가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에 정박해 있던 어선 1척이 침수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제주시 아라동 도로에 물이 차올라 차량이 침수되면서 운전자가 고립됐다가 구조되고, 제주시 아라아이파크아파트와 이도동 제주제일중학교 인근 도로에 있는 중앙분리대가 전도돼 철거되기도 했다.제주시 일도동에서는 150가구에 정전이, 성산읍과 남원읍 일대서는 700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수도권에서는 한탄강 지류인 경기 포천시 영중면 영평천 영평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경기 포천 이동 176㎜, 가평 청평 165㎜, 남양주 오남 163㎜, 의정부 143㎜ 등의 비가 내렸다. 경기 북부지역 하상도로 1곳과 세월교 9개소, 둔치주차장 10개소, 하천 산책로 8곳 등 총 28곳이 수위 상승 등으로 통제에 들어갔다. 전신주가 쓰러지고, 공사장 자재가 바람에 날리는 등 시설물 쓰러짐 피해 신고도 29건이 접수됐다. 남해안 도시 공장·학교·철도·항만 멈춤…피해 최소화 6일 오전 일찍 태풍이 들이닥칠 남해안의 주민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저지대 침수 우려 구역 거주민과 경사면·옹벽 등 붕괴 위험지역에 사는 부산 동구와 남구 110가구 주민 134명은 미리 인근 모텔과 마을회관, 학교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 부산 상가 99곳을 비롯해 690가구 944명의 주민에게는 대피 권고가 내려진 상태다. 울산시도 동구 슬도 바닷가 마을인 성끝마을 주민 34명을 숙박업소로 대피시켰다. 경북 포항시는 구룡포읍이나 장기면 등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해안 저지대 마을 주민을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하도록 했다.태풍이 직격할 6일 오전에는 남해안 주요 시설과 교통망은 ‘일시 멈춤’에 들어간다. 부산과 울산을 잇는 광역철도인 동해선을 비롯해 부산김해경전철, 부산도시철도 등도 이날 밤이나 6일 첫차부터 운영을 중단한다. 영남과 호남 지역을 운행하는 317편의 열차는 5일 오후 8시부터 6일 오후 3시까지 운행을 중지한다. 한국도로공사도 초속 25m의 바람이 불 경우 부산 낙동강 대교를 비롯한 고속도로 교각 구간의 차량 통행 제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각 시도 지자체와 교육청은 재난대응반을 꾸려 비상 근무에 들어가는 동시에 어린이집 휴원, 원격수업 전환, 재량 휴업 등 지침을 내렸다. 대구와 충북, 경기 등 학교에서는 수학여행·수련 활동을 취소하는 곳도 있었다.尹, 철야 대기하며 ‘힌남노’ 대응 총력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태풍 대비태세를 실시간으로 챙기며 용산 대통령실에서 철야 비상대기 체제를 이어갔다. 역대급 강풍과 폭우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로서 실시간으로 상황을 챙기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 박석 서울시의원, 우이-방학 경전철 연장 및 민간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주민간담회 개최

    박석 서울시의원, 우이-방학 경전철 연장 및 민간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주민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이 29일, 우이-방학 경전철 연장 및 민간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우이-방학선 인근 쌍문2·4동과 방학3동 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주민간담회는 우이-방학선 시행사인 ㈜유신의 이덕영 부사장과 김병철 주택정책실 재건축정책팀장의 발제와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우이-방학선은 2017년 서울시 최초로 개통된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의 솔밭공원역과 1호선 방학역을 연결하는 3.93㎞ 노선이다. 이를 통해 지하철을 이용하기 불편했던 방학동, 쌍문동에 교통편의를 제공할 뿐 아니라 남북으로 이어진 서울 동북부 지하철망을 동서로 연결해 네트워크 효과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우이-방학선은 2011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한 이후 민간사업자와의 오랜 협의가 결렬되고 2020년 11월 재정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예타 후 12년이 지난 지금 서울시의 절차를 겨우 마치고 중앙정부의 수요예측재조사를 시행 중이다. 향후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더라도 2024년 말 또는 2025년이 되어야 착공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우이-방학선이 지나는 쌍문2·4동과 방학3동의 서민 아파트의 재건축도 순차적으로 늦춰질 것으로 주민들은 우려하고 있다. 이날 주민간담회를 주관한 박 의원은 “우이-방학선의 조기 착공은 오세훈 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우이-방학선의 착공 시기는 서울시장의 의지에 달려 있다”며 조기 착공을 촉구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부선 경전철 사업 공법·역사·출구·시공시 예상민원 점검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부선 경전철 사업 공법·역사·출구·시공시 예상민원 점검

    서울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4)은 지난 24일 서부선 경전철 사업의 설계·시공회사 관계자와 소관부서 담당자의 사업 설명회를 주관했다. 총사업비 1조6191억원 규모의 서울 서부선은 서울 도시철도 6호선 새절역(시점)과 2호선 서울대입구역(종점)을 경전철로 연결하는 사업으로신촌과 여의도 등을 지나며 총 연장은 15.6㎞다. 여기에는 총 16개의 정거장이 들어선다. 최초 계획은 새절역과 도시철도 7호선 장승배기역 구간이었지만 2013년 서울시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새절역∼서울대입구역 구간으로 바뀌었다. 지난 2008년 이 사업을 최초 제안한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BTO-rs(위험분담형 민간투자) 방식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사전 준비 단계로 마련된 회의에서 정대현 부장(서울시 도시철도계획부)과 설계·시공 관계자들은 참석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답하는 형식을 통해 서부선 경전철 사업의 공법과 역사 및 출구 그리고 시공시 보상 민원에 대해 강연을 했다.
  • 김태수 서울시의원, 성북구 일대 현장 방문 및 민원 청취

    김태수 서울시의원, 성북구 일대 현장 방문 및 민원 청취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균형개발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성북구 제4선거구)은 지난 18일성북구 일대를 방문해 민원을 청취하고 개선책을 모색했다. 첫 번째 장소인 성북구 재활용 선별장은 2001년 개관한 이래로 악취와 소음으로 인해 민원이 많으며 특히 바로 옆에 석계초등학교가 있어 학생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2023년 하반기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착공 계획이 있으니 동부간선도로 벽면을 활용해 재활용 선별장 및 쓰레기 적치장을 이전하자고 제안했다. 두 번째 북서울꿈의숲 진입로에는 숲을 이용하는 서울시민들이 많은 만큼 진입로를 시급히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북서울꿈의숲 내 화장실 개선 및 증설도 요구했다. 세 번째 장소인 월계로에 공사 중인 경전철 위에 도로와 주차장을 설치해 급경사를 해소하고 녹지를 만들어 북서울꿈의숲과 오동공원을 연결하자고 제안했다. 네 번째 장위 13구역은 과거 뉴타운이 해제된 이후 현재 일부 사업이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개별 건축 행위로 인한 난개발을 막기 위해 개발계획을 추진해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섯 번째 장소인 장위 석계역 5번 출구에서 김 부위원장은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비롯한 일상 보장을 위해 E/S 혹은 E/V를 설치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 [자치광장] 서울을 이끄는 첨단 관문도시 금천으로/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

    [자치광장] 서울을 이끄는 첨단 관문도시 금천으로/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

    ‘살 만한’ 도시를 넘어서 ‘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구현하는 수단으로 ‘어메니티’(Amenity)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 어메니티는 사랑 또는 쾌적함을 뜻하는 라틴어 ‘아마레’(Amare)에서 유래돼 ‘쾌적하고 매력적인 환경’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도시 어메니티는 도시의 역사를 보존함으로써 또 다른 문화를 만들고, 환경을 보전해 주민에게 쾌적한 삶의 터전을 제공한다. 나아가 도시의 생활자원과 다양성을 발전시켜 여러 계층의 인구 유입을 가능하게 해 준다. 어메니티의 관점에서 금천은 주민들의 쾌적한 일상과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지역개발을 추진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금천구는 1970~80년대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시흥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을 통해 형성된 도시이다. 30여년간 저층 주거지의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동서 간 불균형 발전으로 주민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금천구가 더이상 서울의 변방이 아닌 서남권 관문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한 동서 간 균형발전이다.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신안산선 구축사업은 순항 중이다. 아울러 9500여개 기업체와 약 10만명의 종사자가 근무하는 G밸리의 관문인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증축과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출입구 신설 등은 금천의 생활 자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전망이다. 그러나 동서 간 도로 개설, 금천구와 광명시를 연결하는 경전철 난곡선 연장, 그리고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사업 등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이다. 경전철 난곡선의 금천구청역 연장사업은 금천의 동과 서를 잇는 획기적인 교통인프라 사업으로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인천과 경기 시흥·광명시, 서울 관악·금천구를 잇는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사업은 금천을 철도혁명 도시로 변모시킬 것이다. 철도 건설 사업은 큰 비용과 많은 시간이 소요돼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렵다. 백년대계의 마음으로 빈틈없이 진행해 서울을 이끄는 첨단 관문도시 금천이라는 타이틀을 얻도록 추진할 것이다. 어메니티의 다양한 해석 중 ‘있어야 할 것이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이라는 표현이 있다. 금천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늦게 지정된 자치구로 그만큼 개발도 늦어져 교통·교육·문화 등의 생활 인프라가 부족하다. 그러나 금천만의 장점은 타 자치구에 비해 지역사회 응집력이 매우 높은 공동체라는 점이다. 주민자치와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금천에 마땅히 있어야 할 교통 인프라가 보다 확충돼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도시 어메니티를 개선하겠다.
  • 이상훈 서울시의원, 강북구 시내버스 운행 애로사항 청취…발전 방안 논의

    이상훈 서울시의원, 강북구 시내버스 운행 애로사항 청취…발전 방안 논의

    강북구 대중교통의 혁신적인 개선을 위해 도시철도 ‘신강북선’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더불어 민주당 천준호 국회의원(강북구 갑)과 이상훈 서울시의원(강북 2)은 지난 12일 강북구 주민들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관내 시내버스 5개 회사 노동조합 위원장들과 한 자리에 모여 강북구 시내버스 운행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강북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증진을 목표로 개최한 첫 현장 간담회로 향후 도시철도를 운행하는 서울교통공사와 우이신설경전철, 강북구내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대표자 등과도 차례로 만나 교통편의 개선방안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현장에 적용하여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강북구갑 시·구의원 합동사무실에서 열린 시내버스노조 위원장들과의 현장 간담회에서 제기된 문제점들은 버스중앙차로 진출입 차선표식 문제, 152번등 시내버스 ‘장거리 노선’ 개선, 종암로 성가복지병원 일대 버스중앙차로 신규 설치, 1167번등 버스노선 합리적 증차, 4.19로 내리막길 과속 카메라 설치 등 총 40여 가지로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들로 개선이 필요한 과제들이다.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점들을 접한 이 의원은 “대부분의 문제들은 잘 알고 있으며 현재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제기된 문제들은 중·단기로 구분, 경·중을 검토하고, 담당 기관별로 분류해 현장 실사와 함께 하나하나 꼼꼼히 처리해 나가겠다”고 했다.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노동조합 위원장들은 “천 의원과 이 의원이 추진중인 도시철도 ‘신강북선’ 신규노선 설치를 적극 환영한다. 신강북선이 신설되면 시내버스 운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오늘과 같은 열린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 “물가 13% 오르는데 임금은 4% 올라” 영국 11만 집배원 일손 놓는다

    “물가 13% 오르는데 임금은 4% 올라” 영국 11만 집배원 일손 놓는다

    영국에서 11만 명에 달하는 집배원이 4일간 일손을 놓고 철도가 멈춰선다.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인 간호사들도 사상 첫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섰다. 영국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13%를 넘어서는 가운데 임금 인상률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공공부문 근로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집배원 11만명 4일간 파업 … “인플레이션으로 벼랑 끝”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우체국 직원 11만 5000여명이 소속된 통신노동자연맹(CWU)은 오는 26일과 31일, 다음달 8일과 9일까지 총 4일에 걸쳐 파업을 벌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노동조합은 파업 찬반에 대한 조합원 투표에서 96.5%가 찬성해 파업이 가결됐다. 파업의 배경은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따라잡지 못하는 임금 인상률이다. 사측인 로열 메일은 올해 4%와 내년 2%의 임금 인상률과 근무 방식의 ‘현대화’를 조건으로 하는 2%의 추가 인상을 약속했지만 노조는 물가 인상을 감당할 수 있는 “품위 있고 적절한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데이브 워드 CWU 사무총장은 “누구도 파업 결정을 가볍게 내리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으며, 직원들이 푸드뱅크(취약계층에게 잉여 식품을 나눠주는 기관)로 등떠밀리는 동안 경영진이 수십억 달러의 이익을 챙기는 나라에서 계속 살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사측은 임금 인상안이 최대 5.5% 수준의 인상을 보장한다며, 하루 손실액이 100만 파운드(15억 8000만원)에 달하는 악화된 재정 상황에서 임금을 더 인상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영국 철도 노동자들의 파업도 이어지고 있다. 오는 13일에는 런던 지하철과 경전철, 철도 등의 기관사 2만 1000여명이 소속된 기관사소방관협회(ASLEF)가 파업을 벌인다. 이번 파업으로 맨체스터와 런던, 버밍엄, 브라이튼 등의 도시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PL) 경기를 보러 철도를 이용하는 관중들의 불편이 예상된다고 영국 언론들은 전했다. 믹 웰런 ASLEF 사무총장은 “2011년 이후 파업을 벌인 건 단 며칠 뿐이다. 우리는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싶지 않다”면서도 사측이 3년간 임금을 동결했으며 정상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충분한 기관사를 고용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6월 파업을 벌였던 영국 철도해운노조(RMT)도 18일부터 20일까지 4만명의 파업을 예고했다. 19일에는 런던 지하철이 파업을 벌인다.연간 물가상승률 13% 예상에도 공공부문 임금 5% 올라 공공부문 근로자들의 파업은 40년만에 최고 수준인 인플레이션을 따라잡지 못하는 낮은 임금 인상률에서 비롯됐다. 영국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올해 4분기 물가상승률 정점을 1980년 이후 최고인 13.3%로 내다봤다. 영국의 올 1~3월 공공분야 평균 임금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1.8% 오르는 데 그쳤다. 민간 분야(4.8%)와 비교해도 격차가 크다. 영국 정부는 지난달 7월 교사와 경찰, 간호사 등 공공부문 근로자들의 임금을 평균 5% 올리는 방안을 승인했으나 노조는 “실질적인 임금 삭감”이라는 입장이다. 간호사들도 사상 첫 파업에 나설 태세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간호사 노동조합인 왕립간호대학(RCN)은 다음달 15일부터 한달간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영국의 간호사와 조산사, 의료 보조원 등 46만 5000여명이 RCN에 소속돼 있다. 노조는 “평생의 봉사는 평생의 가난함을 의미해선 안 된다”면서 “간호사들의 역량과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정부는 간호사들을 몰아내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성흠제 서울시의원, 낙후된 은평구 ‘교통 인프라 구축’ 에 힘쓸 것.

    성흠제 서울시의원, 낙후된 은평구 ‘교통 인프라 구축’ 에 힘쓸 것.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1)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제11대 서울시의회 시의원으로 당선 됐고 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성 의원은 교통위원회 의정활동에 대해 “은평구의 노후되고 낙후된 교통 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과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통위원회를 선택했다”고 언급했다. 성의원은 은평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려는 주요 과제는 ‘녹번역 3번 출구 이전’ ‘녹번역 등 노후역사 개선’ ‘서부경전철 고양선 연결’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녹번역 공항버스 정류소 신설’ ‘수색역 광역복합환승센타 건립’ ‘시내버스, 마을버스 노선체계 개선’ 등으로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다. 성 의원은 “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서울시 도시교통실, 도시기반시설본부,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등 관련 부서 및 기관들과 원활히 협의해 주민들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 고 언급했고 “은평구를 대표하는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에 전념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용인시, 경전철 역사 CCTV 123대 추가 설치 ‘안전 강화’

    용인시, 경전철 역사 CCTV 123대 추가 설치 ‘안전 강화’

    경기 용인시는 무인운전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경전철의 승객 안전을 위해 CC(폐쇄회로)TV 123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시설물을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CCTV가 설치된 곳은 삼가동 경전철 차량기지를 비롯해 강남대역, 시청·용인대역 등 10개 역사의 대합실과 승강기, 무인기능실 등이다. CCTV 추가 설치로 선로전환기와 레일, 승강기 안전문 등 열차 운행에 필요한 주요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는 물론 승객이 안전하게 승하차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 시는 승강장과 외부를 연결하는 비상계단 출입문에 열림센서 24개도 설치했다. 센서는 관제실의 출입통제 시스템과 연계돼 있어 출입문 개폐 시 역무실에 알람이 울린다. 알람이 울리면 역무원이 만일의 범죄나 안전사고 발생 여부 파악을 위해 해당 구간을 순찰·통제하는 등 안전 관리가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용인경전철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CCTV를 확충하고 있다”며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개통 이후 용인경전철엔 모두 702대의 CCTV가 설치됐다.  
  • 관악 별빛내린천에서 3년 만의 물놀이

    관악 별빛내린천에서 3년 만의 물놀이

    서울 관악구가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즐길 수 있는 ‘별빛내린천 어린이 물놀이장’의 문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닫은 지 3년 만이다. 물놀이장은 워터로트, 야자수버켓, 기린벤치 등 물놀이 시설이 설치돼 멀리 가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물놀이 테마파크다. 주민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지역 명소로, 특히 올해는 신림경전철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졌다. 물놀이장은 미취학 아동 및 9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음달 31일까지 무료 운영한다. 탈의실, 그늘막, 체온계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수질과 안전을 고려해 매일 2회 수조 청소와 개장 전 수돗물 교체 작업을 진행한다. 안전 요원도 배치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우천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 이기재의 양천주민과 대화, 반환점 돌았다

    이기재의 양천주민과 대화, 반환점 돌았다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이 지난 11일부터 진행 중인 동 업무보고회 및 주민과의 대화의 반환점을 돌며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구는 이 구청장이 20일까지 양천구 18개 동에서 진행되는 업무보고회의 절반 이상을 소화해 구정 발전을 위한 혁신과 통합의 동력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지난 14일 신월5동 주민센터 업무보고 자리에서 주민들과 만나 “언제나 현장 최일선에서 구민의 욕구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신속하게 해결해 가겠다”면서 “개선할 업무는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직접 소통도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재개발, 재건축, 경전철, 공항소음 등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한 큰 이슈에서부터 주차장 이용시간 확대, 시장 아케이드 누수, 경로당 노후 시설 보수까지 일상의 불편함을 구청장에게 호소했다. 이 구청장은 남은 9개 동의 업무보고회를 진행하며 지역 여론을 빠짐없이 수렴할 방침이다.  
  • ‘철도담합’ 공정위 지적에…현대로템 “공동행위는 인정, 담합은 주도하지 않았다”

    ‘철도담합’ 공정위 지적에…현대로템 “공동행위는 인정, 담합은 주도하지 않았다”

    현대로템을 포함한 철도차량 제작업체 3곳이 공공기관 지하철·경전철 발주 물량을 담합했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발표에 현대로템은 “공동행위는 인정하고 향후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면서도 “자사가 담합을 주도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14일 해명했다. 공정위는 전날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 등 철도운영기관이 발주한 철도차량구매 입찰에서 부당한 공동행위가 있었다며 다원시스, 우진산전, 현대로템 등 3곳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64억원(잠정)을 부과했다. 이에 현대로템은 “어떠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부당한 공동행위는 있어서는 안 될 일로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향후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동행위는 철도차량제조사들이 최저가입찰제에 따른 과도한 저가 수주를 피하고 비정상적으로 낮은 정부의 철도차량 예산 안에서 기업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가격을 확보하려고 했던 것”이라는 입장을 덧붙였다. 회사는 “담합 기간 중 철도부문 영업손실률은 5%에 달했다”며 “비용 절감과 생산 효율성 확보 등 자구노력만으로는 극복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자사 임직원이 법적 분쟁 중인 다원시스와 우진산전을 각각 만나 3사의 담합을 주도했다는 공정위 발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현대로템은 “당시 창구 역할만 했을 뿐 최종 합의는 우진산전과 다원시스가 별도로 만나 이뤄진 것”이라면서 “3사가 경쟁체제에 돌입한 2018년도 당시 현대로템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10%에 불과해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했다. 시장에서 공동행위를 주도할 만큼 우월적인 위치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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