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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천년 더욱 살기좋은 양천구로

    양천구(구청장 許完)는 15일 뉴 밀레니엄시대를 맞아 양천지역을 탄탄한 자립기반을 갖춘 사이버 도시,활력넘치는 건강한 도시,삶에 맛과 멋을 주는 문화자치구로 가꿔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열린 ‘양천 비전21 정책포럼’에서는 장기적인 교통수요예측 및 지역 균형개발 구상에 따른 각계 전문가의 의견이 모아졌다. 우선 서울∼부천간 연결도로에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하고 통행료를 부과하는 한편 버스노선 조정,대형 화물차량 통행제한 등을 통해 목동생활권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중동∼까치산역 구간에 경전철 도입을 검토하고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연계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주차확보율이 67.6%에 머무르고 있는 주택가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공동주차장을 만들고 학교 운동장과 어린이공원에 지하주차장을 건설하는 한편 필로티주택(1층을 주차장으로 활용하도록 설계한 건물) 보급률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재 2,387대를 세울 수 있는 79곳의 자전거보관소를 크게 늘리고 목동중심축 9㎞의 자전거도로를 확장,소지역 중심의 자전거도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연말 목동 917 일대 2,985평에 들어서는 지하 5층,지상 17층짜리 중소기업백화점을 인근 영등포·강서구까지 끌어안는 대형유통시설로 키울 방침도 세웠다.특히 이 일대는 프랑스 유통전문그룹인 콘티코사의 대형할인점과 국내 H백화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대규모 유통단지로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주민 숙원사업이기도 한 신월문화체육센터가 내년 1월 중순 문을 여는 것을 비롯해 이달 말엔 신정동 산1157 계남근린공원 안에 다목적 광장이 선보인다.이어 내년 봄에는 신정2교∼열병합발전소간 2.67㎞ 구간이 벚꽃길로,양화교 주변 안양천 둔치 4,300여평은 생태공원인 갈대숲으로 바뀌어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단장된다. 양천구 관계자는 “2000년은 우리 양천구가 서울 서남권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지자체 SOC사업 外資유치 ‘파란불’

    국내 지방자치단체들의 사회간접자본(SOC)사업에 유럽 업체들의 참여가 잇따를 전망이다.올 연말부터 실사단이 속속 방문할 예정이어서 이르면 내년초부터 국내 지자체와 외국 기업의 합작투자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독일프랑크푸르트,영국 런던 등 3개 도시에서 대규모 지자체 SOC사업 투자설명회를 연 결과 알스톰,지멘스 등 대형 회사들이 적극적인 투자 의향을 나타냈다고 15일 밝혔다. KOTRA가 이번에 설명한 41개의 지자체 SOC사업 가운데 대전 지하철1호선 건설과 경기도 의정부 경전철 등 10여개 사업이 큰 관심을 모았다.특히 대전지하철사업에는 연매출 150억달러 규모의 종합엔지니어링 회사인 프랑스 알스톰과 독일의 지멘스 등이 경쟁적으로 투자 의사를 보였다.또 경기도 의정부 경전철사업의 경우 이달 말부터 내년 1월 사이에 프랑스의 알스톰,뉴트랜스페,마트라 등 3개사 대표단이 잇따라 방문한다.이밖에 경기 쓰레기소각장은 시타(프),강원 동서고속도로는 콜라스(〃),강원 미시령터널 GTM(〃),강원 관광개발 펀더(〃),강원 문화촌 마이스(영) 등이 올해∼내년 초에 방한,투자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충북 청주공항화물터미널,경북 창포골프장 및 리조트,관광공사의 중문관광단지 개발 등 사업도 유럽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KOTRA 투자유치처 최윤규(崔允奎)과장은 “유럽 기업들이 국내 지자체 SOC사업에서 상당한 이윤을 뽑아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어느 때보다 적극적인투자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들의 투자가 본격화하면 지자체 SOC사업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탈북자문제 적극 해결 모색

    청와대와 외교통상부가 최근 중국에서 벌인 탈북자 실태조사를 토대로 ‘탈북자 정책’에 대한 재조정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청와대 김재신 외교통상 서기관과 외교통상부 조백상(趙百相) 특수정책과장 등 3명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베이징(北京)과 심양,옌볜 등 중국내 탈북자 집중지역 및 러시아를 방문해 중국관리는 물론 탈북자 지원단체 및 학계인사,탈북자 문제에 정통한 현지 사업가 등을 폭넓게 접촉한 것으로확인됐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공동조사 결과,중국내 탈북자들이 매년 30% 이상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고 2년전에 비교해 절반 정도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며 “6개월 이상 중국 체류 북한 주민은 일부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30만명이 아니고 3만명 안팎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중국 관리들은 탈북자 문제와 관련,한국내 시민·사회단체들의 악화되고 있는 여론을 잘 알고 있다”고 전제,“이 때문에 중국 관리들도 탈북자 문제와 관련해 현재 상황을 더 이상 악화시키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고 말했다.청와대와 외교통상부는 이번 조사내용 등을 정리한 ‘탈북자 실태조사 보고서’를 마련,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종필(金鍾泌) 총리는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처음으로 동북 3성을 관할하는 심양 총영사관 방문,탈북자 문제 해결 및 재외동포법 보완 문제 등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의 한 관계자는 “김 총리의 심양 방문은 탈북자 문제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의지를 간접으로 표현하는 의미가 있다”며 “현대그룹이 추진하는동북3성의 경전철 사업에 대한 지원의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이도운 오일만기자 dawn@
  • 전주시/ 대형사업 民·官 공동 추진

    전북 전주시(시장 金完柱)는 4일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대규모 시 사업을 ‘민·관 공동 협력사업’으로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민주적인 행정을 구현하고 지방화 시대에 걸맞는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 공동협력사업에 참여하는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보장하고 이들로부터 정책 대안과 의견을 수렴,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현재 도입 여부를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경전철 사업은 전북시민운동연합과 ▲60만그루 나무심기사업은 전북환경운동연합과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또 ▲전주천 정화사업은 전주시민회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한국이웃사랑회 ▲실업대책 추진사업은 민주사회단체협의회와 각각 협조관계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달 말 이들 시민단체를 방문,협력사업의 취지를 설명한데 이어 이달 중으로 결연단체와 주관부서 실무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공동협력사업에 필요한 비용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문적인 노하우를 갖고 있는 시민단체의 의견을 적극받아들임으로써 예산낭비 등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성과가 좋으면 대상사업을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경기도, 외자유치 전략 다양화

    경기도의 외자 유치 전략이 다양화된다. 도는 8일 외국에 나가 투자자들에게 상품을 선보이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잠재투자자를 국내로 불러들이고 업종별 외자 유치 희망업체를 발굴해 투자가와 연계시키는 방향으로 외자유치 전략을 바꾸기로 했다. 도는 우선 투자자들을 유력·잠재투자자로 구분해 초청,경기도의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명승지 관광을 제공하는 ‘투자관광(Investment Tour)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유력 투자자를 위한 투어는 그동안 도내 투자를 희망해 온 투자자와 업체를 대상으로 평택의 어연·한산 외국인 전용공단과 의정부 경전철사업 등 외자유치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도내 관광지를 둘러보도록 한다. 잠재투자자를 위한 투어는 주한외국공관및 외국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 등에서 초청한 외국 투자사절단을 경기도로 초청해 그들이 관심을 갖고있는 제조업 및 부동산 등의 투자관광을 제공한다. 도는 그동안 투자유치단 파견을 통해 파악한 109개 기업중 투자 가능성이높은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계획이다. 이달 중순에는 일본 디지털 통신기기 제조업체를 우선 초청하는데 이어 이달 하순에는 미국의 7개 업체와 대만 1개 업체,11∼12월에는 일본 등지의 6개업체를 각각 초청해 투자환경 소개 및 상당을 주선할 계획이다. 도는 도내 자동차 부품,기계·금속,의약·화학,섬유 등 제조업 분야 60개업체를 대상으로 외자유치 희망업체를 발굴해 외국의 업체및 투자은행과 연결시켜 주는 업종별 외자 유치 프로젝트도 추진할 방침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국토硏 주최 첫 투자설명회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대의 인프라(사회간접자본)사업 투자 유치설명회가 국토연구원 민간투자지원센터 주최로 5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렸다. 외국인 투자가 없는 도로,철도,항만,환경시설 등에 대한 외국자본의 투자를촉진하기 위한 투자설명회에는 총 70여개 외국업체에서 100명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투자 대상인 인프라 사업은 23개로 도로 6곳,항만 2곳 등 신규 사업 6개와민간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기존 사업 9개,지방자치단체와 정부투자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 6개다. 구체적으로는 수도권 남부지역 도로망 구축,경인운하,부산신항,대구∼부산고속도로,천안∼논산 고속도로,의정부·용인경전철,일산대교,대전지하철 1호선,울신신항,마산항 등이다. 정부는 설명회를 계기로 인프라 건설의 틀을 정부주도·재정중심·규제위주에서 민간주도·민간투자·지원위주로 전환할 방침이다.올 연말이나 내년초에는 미국·유럽·일본·홍콩 등 외국에서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투자설명회를 후원하는 기획예산처는 설명회에 참석한 외국 금융기관,엔지니어링회사,컨설팅회사 등이 사업 내용과 진행 상황,투자형태 등을 검토한뒤 참여하기 때문에 대규모의 외국자본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산처는 국제금융공사(IFC)의 경우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인프라펀드에 자본금을 출자하고 이미 1∼2개 사업에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진념(陳稔) 기획예산처 장관은 이날 설명회가 끝난 뒤 만찬을 연 자리에서“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주요 사회간접자본시설을 건설하는데 드는 재원은연평균 26조원에 이르러 정부재정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면서 “민간의 참여는 공공부문이 효율성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주요 외국 투자자는 BOA(Bank of America) 등 28개 금융업체,벡텔 등 24개 엔지니어링 업체,시몬즈 트래버스 등 7개 컨설팅회사,영국대사관 등 14개 선진국 기관이다. 손성진기자 sonsj@
  • 「집중취재 이것이 문제다」심각한 지자체 재정난

    지방자치단체의 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선심성 행정과 무리한 사업추진이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특히 대도시의 경우 지하철이 예산 잡아먹는 블랙홀이 되고 있다.지자체 부채의 현황과 대책을 집중 조명한다. 지방정부의 재정난이 극심했던 지난해말 서울시내 A구청에서는 직원들 월급줄 돈이 없어 큰 어려움을 겪었던 적이 있다.구청 직원들은 밀린 세금을 받아내려고 밤늦게까지 체납자의 가정을 방문했고,담배세일즈를 벌이기도 했다. 파산은 생각하지도 못했던 지방정부의 도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들린다.삼성경제연구소는 당시 “중앙정부의 도움이 없으면 지방정부는 파산상태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IMF시대를 맞아 지방재정은 단순한 위축상태가 아닌 ‘재정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는 진단이었다. 연구소가 재정위기 상태에 있다고 지적한 도시는 대구.대구의 경우 예산규모 대비 부채 비율이 위험수위를 넘었기 때문이다. 부채 2조187억원에 부채비율이 40.6%로 대구보다 낫다는 부산시가 요즘 한달에 갚고 있는 이자만 140억원.배영길(裵泳吉)재정관은 “그나마 이자 15%가 넘는 빚 2,400억원과 10%가 넘던 5,300억원을 지방채 발행 등으로 갚고나서 사정이 나아진 것”이라고 설명한다. 전국 시도를 짓누르고 있는 부채는 이자부담을 빼고 16조8300억원. 전문가들은 외국에 비하면 아직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말한다.행정자치부의 관계자는 “지방정부가 주민들의 부담으로 남는 지방채를 발행할 경우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도록해 충분한 견제가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94년에 12조9,651억원이던 지방정부의 부채가 민선단체장 출범이후눈덩이처럼 늘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부채비율도 지난해 28%에서 올해에 37.8%로 크게 높아졌다.삼성경제연구소의 보고서는 “재정위기에 대비해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지방정부들은 IMF이후 중단했던 사업들을 경제가 살아나면서 내년부터는 재개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지방정부의 자구노력이 더욱 절실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박정현기자 jhpark@ **전문가들이 말하는 대책지방재정의 개선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중앙정부의 지원은 자치단체 긴급자금 지원 확대와 한시적인 지방채 발행 확대로 모아진다. 인하대 이수범(李秀範)교수는 지방채 발행의 기준을 신용평가로 바꾼다면지방채를 마구 발행해 지역주민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일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이렇게 되면 신용도가 낮은 지자체는 사실상 지방채 발행이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또 내년부터 15%로 늘어날 교부금을 25%까지 늘려야 한다고 지방 공무원들은 요구하고 있다. 지방정부의 자구노력으로는 지방공무원들의 획기적인 사고전환이 요구된다. 정세욱(鄭世煜)명지대교수는 ‘적자가 나도 부도를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지방공무원들의 안이한 사고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취득세 등록세 등의 세율을 50% 범위내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는 탄력세율을 적극 활용하고 세원을 발굴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얘기다. 세입을 늘리고 끊임없이 구조조정을 하는 등 지방정부의 자구노력도 요구된다.한양대 조창현(趙昌鉉)부총장은 “IMF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지방정부가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은 비용과 경영의 개념이 도입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감사원의 관계자도 “예산 담당공무원들이 예산을 편성할 때 단체장의 눈치를 보기보다는 효율성을 먼저 따지도록 제도화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박정현기자 ** 외국 지자체 파산사례 많아 외국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파산하는 사례가 많다.지방정부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얘기다. 미국 미국은 일반기업과 마찬가지로 지방정부도 파산할 수 있는 파산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자유롭게 지방채를 발행할 수 있어 재원조달이 쉬운 반면에 경기가 나빠지면 파산하기도 한다. 70년대에 이어 91년6월 코네티컷주의 브리지포트가 파산신청을 했고 오렌지 카운티의 경우 무리하게 채권을 발행해 투기성 투자를 하다 재정위기를 맞았다.결국 시는 연방법원에 파산신청을 했고 채권자들의 모임인 채권자위원회가 행정업무를 자문하고 채무조정계획의 수립,승인,거절하는 권한을 가졌다.비용절감과 조직구조조정등의 각고의 노력을 해야만 했다. 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의 부채는 10년동안 2.5배나 늘어 98년말 현재 166조엔(1,807조원 상당)에 달하고 있다.도쿄 오사카 가나가와현등 ‘부자’라고일컬어지던 자치단체일수록 빚더미에 신음하고 있다. 무리한 사업 전개 체질에다가 지난 10년동안의 불황이 직격탄을 날렸다. 지자체가 빚을 끌 전망이 없으면 국가의 개입아래 재정재건단체로 지정되고 국가가 정한 기준에 맞춰 복지정책을 축소해야 되고 지방채 발행도 제한되게 된다. 지자체들의 빚은 주민들에게 전가된다.오사카의 경우 부립학교 입학금이 5,500엔에서 올해부터 5만5,000엔으로 10배나 올랐다.도쿄는 입학금 무료에서5,500엔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박정현기자 **지하철이 빚더미 '주범' “지하철 건설을 추진한 것이 후회스럽습니다” 전국에서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대구시 조현기(曺鉉琪)기획관리실장의 하소연이다.대구시의 부채 1조6,575억원 가운데 지하철부채는 8,000여억원으로절반 수준이다. 대구시가 거둬들이는 지방세 수입은 6,511억원.부채가 지방세 수준을 훨씬웃돌고 있으며 이런 수입으로는 ㎞당 1,000억원 가까운 건설비용이 드는 지하철을 6·5㎞밖에 건설하지 못한다.조실장은 “지하철 건설하려다 지방재정이 죽어난다”고 말한다. 그의 한탄은 대구시에만 해당되지 않는 전국적인 현상이다.뒤늦게 지하철건설에 뛰어든 광주·대전·인천도 마찬가지이다. 광주 등의 예산담당자들은 ‘지하철 건설을 괜히 시작했다’는 한탄을 늘어놓는다.조실장은 “지역적인 특성과 재정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채 지하철 건설을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같다”고 지적한다. 주민의 편의를 위한 지하철이 이제는 지방정부 재정의 뿌리를 뒤흔들고 있으며,주민들에게도 심각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얘기다. 지하철 건설로 광역단체들이 떠안고 있는 빚은 모두 8조6,000억원.이자를 계산하지 않은 원금이다.여기다 서울시 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가 떠안고있는 4조1,000억원까지 합하면 무려 12조7,000여억원이 지하철 건설 빚인 셈이다. 지자체마다 지하철 건설 붐이 일어난 까닭에 대해 교통개발연구원의 한 연구원은 “단체장들이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상징적인 업적으로 지하철건설을 추진해 왔다”며 “일단 저질러 놓고 보자는 식”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탓에 건설교통부는 6대 도시가 추진중인 지하철 건설을 연기할 것을권고했다.서울의 3기지하철 9∼12호선,부산의 2호선 연장구간,대구의 3∼6호선,광주의 2∼5선,인천의 2·3호선 등 19개 노선 444㎞를 건설하려면 31조8,000억원의 돈을 쏟아부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기 때문이다. 지자체들은 지하철 건설비의 70∼80%를 지원해달라고 중앙정부에 건의하고있다.지역주민의 부담이 국민의 부담으로 확대될 판이지만 사회경영전략연구소의 조중완(趙重完)회장은 “지자체 특성에 맞춰 비용이 적게드는 경전철건설 등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박정현기자 **단체장‘흥청망청’도 한몫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예산 씀씀이를 놓고 지방공무원들은 “자기 돈이라면그렇게 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94년 419억원이던 행사성 경비는 95년 570억원,96년 892억원에 이어 97년에는 1,231억원으로 4배나 급증했다.IMF이후 98년 1,137억원,올해에는 1,071억원으로 조금씩 줄었다.다음 선거를 의식한 단체장들이 다른 예산에 비해 행사성 예산은 별로 줄이지 않았다는 얘기다. 그나마 경제가 되살아나면서 내년에 행사성 경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앞으로 재정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행사성 경비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걱정했다. 단체장들이 IMF이후 수익사업에 열을 올리면서 마구잡이식 사업벌이기도 문제로 지적된다.적지 않은 예산을 들여 추진해온 사업을 중단한 사례도 적지않다.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중앙정부는 국가에서 벌여온 사업을 민영화하거나 책임운영기관제로 바꾸는 추세인데 지방정부는 오히려 수익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계자는 “민간의 전문기업가들이 해도 될까 말까한 사업을 공무원들이 한다고 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의회도 견제기능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고 인하대 이수범(李秀範)교수는지적한다.지방의원들의 해외여행 경비가 지난해 22억원에서 올해 65억원으로3배나 증가했다.견제를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인 것이다. 박정현기자
  • 서울∼하남 경전철 노선 확정

    서울과 경기도 하남시를 연결하는 하남 경전철의 노선이 확정됐다. 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5년 하남시와 서울 길동역을 잇는 총연장 10.5㎞의 하남 경전철 노선을 민자유치 대상사업으로 고시했으나 서울시 강동구는 상일역,하남시는 강동역을 서울쪽 종착 연계역으로 해야한다고 강력히주장,그동안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어왔다. 그러나 건교부 중재로 지하철 5호선 상일역을 서울쪽 종착 연계역으로 결정,노선이 확정됐다.이에 따라 하남 경전철의 총연장은 7.8㎞로 줄게 됐고 정차역은 하남시 창우역∼소방서∼시청∼신장∼덕풍시장∼덕풍3거리∼황산3거리∼상일초등∼상일역 등 9개역으로 결정됐다. 건교부는 하남 경전철 노선이 확정됨에 따라 민간투자시설 사업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하고 국토연구원 민간투자지원센터의 자문과 관계기관의 의견을수렴,최종안을 작성키로 했다. 박성태기자
  • 송도 경전철 외자유치 가시화

    인천시 송도신도시에 외자유치에 의한 경전철이 건설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22일 독일의 경전철 전문건설업체인 추추사가 송도신도시에 2,300억원을 들여 순환스카이셔틀(경전철)을 건설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추추사의 투자계획이 확정될 경우 거액의 외자를 유치함은 물론 송도신도시 필수 기반시설인 경전철을 시의 재정부담없이 건설할 수 있게 된다.추추사는 시와 협의를 마치는대로 독일 현지에서의 금융조달을 통해 송도신도시 매립이 끝나는 2004년부터 총연장 30㎞의 경전철 건설에 착수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그러나 송도신도시 매립이 마무리되면 다른 외국기업들도 경전철건설 등 각종 외자유치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기대돼 추추사의 제안을서둘러 수용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추추사는 인천시 부평구 부평근린공원에 미니어처 파크를 조성하겠다는 의향서도 지난 1월 제출,시가 타당성을 분석중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그린벨트 ‘대수술’] 전국 지역별 긴급 점검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지역 확정 발표로 해당지역 땅값이 꿈틀거리고 있다. 그러나 거래는 의외로 한산하다.해제방침이 알려지면서 작년말부터 이미 땅값이 오를만큼 오른데다,내년중 고시절차 등을 거쳐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지면 땅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땅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높이기 때문이다. ■그린벨트 해제가 예상되는 서울지역의 부동산 값은 아직까지 큰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경제난 직후 크게 떨어진 뒤 회복되지 않았다.진관내·외동의 나대지는 평당 80만∼150만원,논밭은 평당 30만∼60만원,주택지는 평당 250만∼270만원 선으로 예전보다 10%이상 떨어진 상태다. 진관내동 S공인중개사 신현진(申鉉珍·52)씨는 “이지역 전체가 개발제한구역과 자연녹지,군사보호구역,공원용지 등으로 동시에 묶여있어 경제성이 없다”면서 “지난해 정부발표 이후 매물 가운데 15%가 다시 거둬들여졌고 실제로 올해초부터 한건도 성사시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기지역에서도 매물이나 구매자들이 자취를 감췄다.정부의 해제기준이 극히 제한적이고 해제되더라도 건폐율이나 용적율 등의 제한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어서 기대심리가 가라 앉고 있기 때문이다. 고양시 원당을 비롯,벽제 일대는 지난해 7월에 비해 약 30∼50%까지 오른평당 130만∼150만원대까지 가격만 형성돼 있을 뿐 매물이나 구입요청이 끊긴 상태다. 서울시 경계지역인 경기 하남시 감북동의 경우 경전철 역사 신설과 그린벨트 해제 예상으로 이미 2년여전부터 땅값이 오른 상태.논은 평당 50만∼60만원,밭 40만∼50만원선.그린벨트 해제지역이 확정되면 평당 100만원가량 호가할 것으로 부동산업계는 보고 있다.현재 거래는 없는 상태. 성남시 고등·시흥동 일대는 공지지가가 평당 1만∼2만원 수준이나 그린벨트 해제바람에 1년여전부터 평당 40만원을 웃돌고 있다.그러나 인근에 군부대(서울공항)가 버티고 있어 해제 이후에도 큰 폭으로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부동산 업계는 분석한다. ■부산 강서구에서 부동산을 하는 김모씨(48)는 그린벨트 해제 이야기가 나온 뒤나 지금이나 땅값은 거의 비슷하며거래도 한산하다고 밝혔다. 기장군과 강서구 등은 올해 초 그린벨트 전면해제 기대감으로 땅값이 크게뛰었으나 부분해제 지역으로 묶여 해제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이는일부지역의 땅은 지난달에 비해 오히려 5∼10%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 동구와 수성구 등 일부지역은 올들어 그린벨트 해제 기대감으로 땅값이 연초부터 50%이상 크게 올랐으나 이번에 부분해제지역으로 분류,그린벨트해제가 최소화될 것으로 보여 땅값 거품이 해소될 전망이다. ■광주의 해제대상지역은 땅값이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 때문에부동산 매물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대전지역은 지난해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 발표 이후 예전보다 10∼20%쯤땅값이 오른 뒤 아직 땅값에 별 변화가 없고 거래도 한산하나 해제대상지역이 확정되면 들썩거릴 것이라는 게 부동산 업자들의 공통된 얘기다.당시 유성구 노은2지구는 대지 한평에 60만원 안팎이었으나 지난해 그린벨트 해제발표 이후 70∼80만원으로 오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울산은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이 높은서생면지역의 경우 땅값이 그린벨트해제 방침 발표전보다 10% 정도 높은 값에 거래되고 있다. ■전면해제지역인 강원 춘천지역은 정부발표 전에는 토지를 사려는 사람들이 간혹 있었으나 발표후 거래자들의 발길이 뚝 끊어지는 등 아직까지 가격 상승이나 거래량 변화는 거의 없다. 그러나 해제지역은 연말까지 50∼70%정도오를 것으로 보인다.물량공급 확대로 그린벨트지역내 준농림지역은 오히려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충북 청주권은 이미 지난해부터 땅값이 올라 더이상 오를 조짐은 없다.지난해 보통 3만∼5만원하던 땅값은 지난 1년동안 평균 2배정도 올라 10∼15만원선에 거래됐으나 앞으로 5년간은 이선에서 머무를 것으로 부동산업자들은보고 있다. ■그린벨트가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경우 그린벨트내 논밭의 경우 1년전만 해도 평당 가격이 8만∼9만원 선이었으나 지금은 13만∼14만원선을 유지하고 있다.큰 길과 닿아있는 전답은 평당 20만원에서 30만원까지 50% 가량 올랐다.그러나 대지와 잡종지의 경우 평당 50만∼60만원,2만∼3만원선에서 변동이 없다.임야도 보존임지로 묶여있기 때문에 가격변동이 거의 없다.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토지라인 대표 남궁동명씨(41)는“그린벨트가 전면 해제된만큼 앞으로 이들 지역의 땅값은 지금보다 적어도30∼50% 가량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여수시 여천 석유화학 산업단지와 인접한 그린벨트 지역은 공시지가로 평당 4,000원 안팎.해제될 경우 그린벨트가 아닌 곳의 가격인 7,000∼8,000원선까지는 올라갈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보고 있다. ■경남 진주시 상평동에서 부동산업을 하는 강모씨(43)는 “그린벨트지역의토지거래는 아직 한산하며 땅값 상승 움직임도 없다”면서 “최근 언론에서그린벨트 땅값이 들먹거린다고 하지만 수도권의 얘기일 뿐 지방은 아니다”고 말했다. ■제주지역은 이렇다할 땅값 상승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올 연초와 마찬가지로 대지는 평당 평균 100만원선,과수원은 1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전국종합 jhkm@
  • 「활기띠는 해외건설」수주전략

    【SK건설 金治相사장】SK건설은 상반기에 9억8,810만달러의 수주고를 올렸다.이 중에는 70%의 지분을 갖고 참여한 멕시코 마데로 프로젝트가 포함돼 있다.이 공사는 멕시코 중부 탐피코 지방의 마데로 정유단지에 청정원료 생산용 정유공장을 세우는 것으로 공사비가 무려 12억달러에 이른다. 지난 2월에는 아프리카 가나에서 삼성물산과 컨소시엄을 이뤄 1억8,000만달러 규모의 공사를 따냈고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에서도 6,000만달러짜리플랜트공사를 수주했다. 김치상(金治相)사장은 “멕시코에서 얻은 경험과 지명도를 바탕으로 브라질 베네수엘라 등으로 시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며 “대부분의 기존 해외공사가 석유화학·플랜트 위주임을 감안해 발전·토목·건축으로의 업종 다변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국내 건설업계는 SK건설이 남미공장을 선점한 배경으로 이미 80년대 후반 건설과 엔지니어링 부문을 통합,다른 업체보다 일찍 시너지효과를 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쌍용건설 張棟立사장】 지난 80년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래 싱가포르정부로부터 ‘싱가포르 건설대상’을 5차례나 받을 만큼 현지에서의 활약상이 돋보인다. 쌍용건설은 앞으로 세계 총건설 투자액의 35%를 차지하는 아시아,특히 동남아에서 그동안 쌓은 실적을 바탕으로 수주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그동안 여러 지역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화교,일본,구미 선진업체와의 제휴관계를 강화해 입찰 물량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각국 발주처의 국내 투자사업을 도와 해외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장동립(張棟立)사장은 “자금부담이 적은 도급공사 위주의 수주활동을 펴는 한편 투자가 필요한 공사의 경우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상반기에 말레이시아 수아사나 센트럴 콘도미니엄 공사와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의 알 구레아 센터 신축공사를 따냈다.하반기에는 경기가 점차 호전되고 있는 중동지역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아건설 해외사업본부 金貞東이사】동아건설의 해외수주 전략은 대상지역과 수주분야의 집중화로 요약된다.우선 수주분야는 경쟁력있는 발전소와 댐,항만,상하수도,정유 플랜트로 정했으며 대상지역은 리비아,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으로 국한하기로 했다. 당초에 5억3,400만달러로 설정한 올해 해외 수주목표액을 최근 16억8,300만달러로 늘려 잡았다. 리비아 대수로 3단계공사 중 12억달러짜리 1차분 계약을 끝내고 오는 9월부터 리비아정부 합작법인인 ANC를 통해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전화통신 확장공사 인 TEP-8사업의 참여가 예상되고 있으며 아브다비를 거점으로 삼아 UAE에서도 수주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정동(金貞東)이사는 “아시아개발은행 등의 국제금융기구 지원공사에 수주역량을 모으고 있다”며 “유럽연합(EU)의 건설업체들과 컨소시엄을 이뤄신유고연방의 전후 복구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林勝男사장】 롯데건설은 국내 건설회사 가운데 일본 진출이 가장 활발한 업체다. 지난92년 7월 일본 건설성으로부터 건설면허를 취득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42건에 2억2,000만달러어치를 따냈다.92년부터 줄곧 일본에 진출한 국내 14개 업체중 수주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는 80%의 시장점유율을 겨냥하고 있다. 올해 국내외 총 수주 목표액은 1조5,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20%를 해외에서벌어들일 작정이다. 상반기에 일본 세이부백화점 신축공사와 오사카 외국어대학 도서관 신축공사,도쿄 외국어대학 도서관 신축공사 등 1억달러어치의 물량을 계약했다.일본 롯데월드의 신축공사도 확실시된다고 낙관한다. 임승남(林勝男) 사장은 일본시장 진출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에 대해 “한국과 일본 두나라에서 기업활동을 펴고 있는 롯데그룹의 기업 특성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국내에서 쌓은 대형 프로젝트의 건설 노하우가 건설 선진국인일본에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남기업 李柱弘사장】지난 65년 국내 건설업체로는 처음 해외건설면허를 딴 경남기업은 올들어 지금까지 모두 1억5,000만달러어치의 해외공사를 수주,지난해 같은 기간의 250%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에티오피아에서 세계은행 차관도로 공사 8,200만달러어치를 따낸 것을 비롯해 베트남 교량공사 1건,필리핀 도로공사 2건,스리랑카 도로공사 1건을 수주했다. 하반기에도 아프리카와 중동,동남아지역에서 1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추가로맡아 지난해보다 350% 많은 실적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주홍(李柱弘)사장은 “올해는 지난 반세기동안 독자적으로 구축한 해외공사의 노하우를 완성하는 단계”라면서 “최근에 단행된 경영진 개편을 계기로 전 직원이 프론티어정신으로 무장,공격적인 수주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이 회사는 지금까지 모두 132건의 해외공사를 수주하며 80년 건설수출5억달러탑, 82년 10억달러탑을 받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金憲出사장】 지난해 7억3,600만달러어치의 해외공사를 따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해외 수주 목표액을 10억달러로 잡고 있다. 초고층빌딩·병원·호텔의 건축부문과 항만·준설·지하철 등 토목부문,발전·석유화학의 플랜트부문등 주력상품 위주의 수주활동을 펼 계획이다. 대만과 싱가포르 등 환(換)리스크가 적은 국가를 주력시장으로 설정,대만에서는 석유화학플랜트와 고속철·경전철의 대형 인프라공사를,싱가포르에서는 항만매립과 지하철공사를 집중적으로 수주하기로 했다. 김헌출(金憲出)사장은 “장기적인 매출기반 확보에 유리한 대형 프로젝트수주를 위해 중동과 중앙아시아시장에도 진출,병원·공항·정유시설공사의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 상반기에 1억9,000만달러짜리 싱가포르 창이매립공사와 키르키즈스탄 도로공사(4,700만달러),대만 디스커버리월드 테마파크 1단계 공사(1억4,000만달러) 등을 따냈다. 【대우건설 南相國사장】 이른바‘세계경영’의 일환으로 해외건설시장 진출확대 전략을 꾸준히 추진함으로써 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서도 해외건설시장 진출에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우건설의 올해 총 수주 목표액은 17억3,000만달러.올들어 20일 현재까지9개 프로젝트 6억4,900만달러어치를 따내 전년 동기보다 166% 많은 수주고를 올렸다.3억달러짜리 리비아 벤가지 복합화력발전소 공사와 팔라우공화국 도로공사(8,900만달러),오만 소하르 항만 개발공사(6,500만달러)가 상반기에일궈낸 주요 소득이다. 남상국(南相國)사장은 해외건설시장 진출 확대 전략으로 ▲현지 영업력 강화 ▲마케팅 집중화 ▲공격적 수주활동 ▲전략적 제휴 강화를 꼽았다.지역별현지 전문 수주인력을 확보하고 수주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영업력을 강화하는 한편 호텔·오피스·초고층빌딩 등 수익성 위주의 사업에 마케팅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대만과 서남아시아,중남미를 타깃으로 삼아 공격적인 수주활동도 펼 계획이다. 【현대건설 해외담당 沈玉鎭사장】 현대건설은 올 상반기에만 무려 23억7,000만달러어치의 해외공사를 따냈다. 여기에는 9억5,000만달러 규모의 이란 사우스파 가스처리시설 공사와 3억달러짜리 방글라데시 복합화력발전소 신축공사가 들어 있다.이런 추세라면 올해 총 수주목표액 40억달러를 훨씬 웃돌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기존 시장에서의 수주전략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 아래 홍콩 싱가포르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권의 민자사업을 중점 겨냥하고 있다.중동시장에서는 석유화학 및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공사 수주에 주력할 방침이다.시장을다변화해 중동과 중남미의 석유가스 플랜트 공사와 정유공장 건설시장에도적극 진출하기로 했다.미국·서유럽 금융기관과 협력해 신유고 연방의 재건사업에도 참여할 방침이다.심옥진(沈玉鎭)사장은 “일본정부의 발주 공사에도 관심이 많다”며 “이를 위해 일본의 엔지니어링업체 및 상사와 협력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림산업 李仁源전무】 올해 수주액을 4억달러로 정한 대림산업은 상반기에 이미 필리핀 일리한 발전소 건설공사와 이집트 모프코 수소분해공장 신축공사 등 1억5,290만달러어치를 따냈다.현재 대만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말레이시아 등 6개국 9개 현장에서 발전소·석유정제공장·플랜트·댐 공사를 진행 중이다. 파이낸싱을 요구하는 프로젝트가 급증하면서 파이낸싱 조달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설계부문의 아웃소싱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수주경쟁이 갈수록 치열한 중동과 동남아아시장에서는 지난 30년간 쌓아온 정보력과 노하우를 살려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인원(李仁源)전무는 “최근 대림엔지니어링을 흡수·합병한 뒤 세계시장진출의 교두보인 아프리카와 중남미지역의 플랜트공사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 서울시 도심관리 계획안 마련 의미·내용

    서울시가 7일 발표한 ‘도심부 관리 기본계획안’은 오는 2011년까지 4대문안 도심을 고유의 역사·문화적인 매력을 지니면서도 경제적인 활력을 갖춘공간으로 가꿔나간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무분별한 재개발·재건축정책으로 자연경관이 훼손되고,개발사업 지연으로 공동화 현상 조짐까지 보이는 도심을 되살린다는 것이 이번 계획의 초점이다. 도심특성을 살리는 도시개발 유도 명동 인사동 가회동 관철동 정동 등 역사성을 간직한 지역에 대해 재개발구역 신규지정을 금지하고 이미 지정된 경우도 해제를 검토하거나 지역특성에 맞는 재개발을 유도한다.역사·문화자원을 포함한 구역은 보존계획을 의무화하고 종로·남대문로 등 상가로변 구역은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도시경관 살리는 스카이라인 형성 율곡로는 3∼5층,세종로는 10∼15층,인사동은 5∼10층,정동은 5∼15층,종묘 주변은 5∼10층 등 4대문안 지역의 건물 높이를 20층 이내로 제한해 지역특성에 맞게 층수를 관리한다.4대문밖 지역도 최고 30층까지 허용하되 10층 이상 고층부의 폭을 50m이하로 제한하고 건물 앞면과 옆면 폭의 비율을 1대 2 이하로 규제하는 등 조망권을 최대한확보한다. 공동화없는 도심 생활지역 육성 종로5·6가,필동,교남동,회현동,종묘 주변 등에 대해 주택개량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낙원동과 종묘 주변에는 3∼5층 규모의 중·저밀도 주거지를 조성한다. 산업기반 구축 금융 문화 관광 호텔 영상 광고 패션 귀금속 인쇄 등 고부가가치 지식문화산업을 육성,‘21세기 신 산업지구’로 키운다. 역사문화환경 보존 멸실된 궁·관아 100여곳,유명인사 가옥 100여곳,다리76개를 옛 모습으로 복원하고 국립극장 국도극장 상업은행 삼각동지점 등 20여개 근대건축물을 보존한다.‘대한제국의 역사’‘3·1운동사’‘일제지배사’ 등의 흔적을 알수 있는 거리를 역사탐방로로 조성한다. 교통환경 개선 도심부에 주차장 설치를 억제해 대중교통과 보행자 우선으로 전환한다.경전철이나 전용버스 등 순환교통체계 도입을 검토한다. 도심환경 정비 광화문네거리∼인사동∼남대문∼을지로입구 구간을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고 종로3가,종로2가,명동입구의 차도를 보도로 바꾼다. 다양한 지역별 관리 도심을 재개발지구(적선동·세종로·청진동·공평동),특성유지지구(가회동·인사동·명동·정동·북창동),갱신유도지구(종묘·이화동 주변),정비촉진지구,일반관리지역 등 5개 지구로 나눠 지역별 특성에맞게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김재순기자 fidelis@
  • 교통혼잡지역 2001년 특별관리

    잠실 동대문 영등포 청량리일대 등 서울시내 주요 교통혼잡지역 중 한곳이2001년부터 교통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돼 혼잡통행료 징수 등 교통수요 관리대책이 실시된다. 서울시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교통특별관리구역 지정·운영계획안을 확정,다음달부터 주요 혼잡지역의 교통수요와 교통체계에 대한 정밀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안에 조사를 끝내고 내년중에 도로정비촉진법 등 관련 법률의 개정작업을 거친 뒤 2001년 시범지역을 지정,교통특별관리구역 사업을 실시할계획이다. 시범구역으로는 동대문시장 두산타워 밀리오레 프레야타운 흥인시장을 포함한 동대문주변이나 롯데월드 잠실종합운동장 저밀도아파트지구 제2롯데월드신축부지를 끼고 있는 잠실일대 등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교통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되면 신교통수단이 도입되는 등 대중교통 이용이 훨씬 편리해지는 반면 교통유발부담금과 주차료 인상,주차세 부과는 물론해당지역의 교통특성에 따라서는 부제운행,혼잡통행료 징수가 실시된다. 예를 들어 잠실일대에 대한시의 교통수요 관리책 검토안을 보면 단기적으로 새 신호시스템 확대,버스전용차로제 공휴일 적용 등이 실시되며,장기적으로는 경전철 등 신교통수단이 도입돼 탄천주차장 종합운동장 롯데월드 ASEM회의장을 순환 운행하고 이 일대를 지나는 승용차에 혼잡통행료도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특정 지점만을 관리하는 것만으로는 도심의 교통문제를 푸는데 한계가 있어 광역화한 교통특별관리구역 지정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경기도, 시·군에도 외자유치팀-협조 미비로 프로젝트 차질

    경기도는 외국인 기업이나 자본을 유치하는 업무를 전담하는 ‘외자유치팀’을 도내 모든 시·군에 올해안에 설치하도록 추진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도의 이같은 방침은 대부분의 기초자치단체들이 외자유치 전담기구를 설치하지 않아 도-시·군간 협조체제가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축되지 않을 뿐 아니라 외자유치가 꼭 필요한 대형 프로젝트마저 차질을 빚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도는 인구 50만명 이상의 시·군은 인원 3∼4명 내외의 상설기구로,나머지시·군은 2∼3명 내외의 태스크 포스나 상설기구로 외자유치 전담조직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또 시·군 외자유치팀을 지원하기 위한 도 전담팀을 운영하는 한편 외자유치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시·군담당공무원의 외부전문기관 위탁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도내에서는 현재 수원·용인시 등 19개 기초자치단체가 수원 컨벤션 시티 21사업과 경전철 건설 등 40개 대형 사업을 외자유치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미 상주를 시작한 53개 외국인 기업이 추가 투자계획을 갖고 있고 도내 93개 중소기업체들이 외자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수원·부천·안성·김포·양평 등 5개 시·군을 제외한 나머지 시·군들은 구조조정에 따른 인력감축과 외자유치 역량부족 등을 이유로 전담조직을 설치하지 않고 있다.대신 중소기업지원,기획·감사,도시업무부서 등에서 외자유치업무를 맡고 있는 실정이다. 도 관계자는 “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이 외자유치부서 신설과 전문 공무원 양성을 외면해 외자유치를 필요로 하는 사업들이 차질을 빚고 있다”며 “외자유치 전담조직을 설치할 수 있도록 시·군 총정원내에서 직급 상향조정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미착공 지하철 건설 전면 유보

    19개노선 444㎞… 투자 우선순위 재조정키로6월부터 소형승용차 충돌시험 의무 실시광역상수도요금 2001년 100% 현실화건교부 올 주요업무계획 확정 발표 서울 부산 광주 인천 등 전국 6대 도시가 추진중인 총사업비 19조5,000억원(기본계획 사업비 기준) 규모의 미착공 도시지하철 19개노선 444㎞의 건설사업이 전면 유보된다. 이르면 오는 6월부터 배기량 1,500cc급 미만의 차량에 대한 정부차원의 충돌시험이 의무적으로 실시되고,현재 생산원가의 60%선인 광역상수도 요금이오는 2001년까지 100% 현실화된다. 건설교통부는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건교부는 “6대 도시가 추진중인 전국 19개 노선의 지하철을 당초 방침대로 건설할 경우 무려 31조8,000억원(현 건설비 기준)의 천문학적인 예산이 들어간다”며 “미착공 구간에 대한 투자우선순위를 전면 재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이미 사업에 착수한 도시지하철은 예정대로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재검토 대상노선인 미착공 구간은 서울 9∼12호선,부산 2호선 연장(북정∼호포),대구 3∼6호선,광주 2∼5호선,인천 2,3호선,대전 2∼5호선 등으로 1㎞당 평균 700억원의 건설비가 들 것으로 예상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지난해 말까지 서울 등 6대 도시의 지하철 건설·운영과 관련한 재정적자가 8조6,000억원이 된다”면서 “교통수요가 없는 지역까지 지하철 건설을 추진할 경우 지자체는 물론 국가까지 빚더미에 묻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관계자는 “다음달 초까지 해당 지자체에 ‘도시철도기본계획’에 대한 재검토를 지시하기로 했다”며 “간선노선을 제외한 지선(枝線)과 연장선 구간은 경전철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교부는 또 대구·포항권과 군산·장항권,광양만·진주권,강원·동해안권등 모두 4개 광역권 개발계획을 담은 제4차 국토개발계획(2000∼2020년)을연말까지 확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르면 오는 6월부터 배기량 1,500cc급 미만의 소형차량을 대상으로 시속 56.3㎞의 정면충돌 시험을 의무화,상해 위험정도를 수치화함으로써 고객들이 차량구매 자료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건교부는 이밖에 일본의 MK택시처럼 소규모 택시업체를 통합,특정 상표 아래 서비스 경쟁에 나서는 ‘한국형 MK택시’도 올 하반기에 선보이기로 했다. 朴性泰·朴建昇 sungt@
  • 美 벡텔社 인천신공항 투자…현대건설 金潤圭사장 일문일답

    현대건설 金潤圭사장은 11일 미국 벡텔사와 32억달러의 투자의향서를 교환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상세한 내용을 밝혔다.회견에는 李尙佰 한국벡텔사사장,제프리 블리 재무담당 부사장 등이 배석했다. ▒금리는 얼마인가. 금리는 가장 경쟁력있는 선에서 결정될 것이다.정확한 금리는 아직 밝힐 단계가 아니다.다만 현재 5%대로 떨어진 리보금리에 최소한의 금리가 붙는 선에서 결정될 것이다.구체적인 금리를 밝히면 벡텔사가 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기 때문에 나중에 발표하겠다. ▒앞으로 벡텔사가 하는 일은. 벡텔은 자본금 1,000만달러를 내고 1.5%의 지분을 갖는다.프로그램매니지먼트로 활동한다.물론 매니지먼트비는 받아간다. ▒벡텔사가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의미는. IMF관리체제 이후 떨어진 국가신인도 회복은 물론 국가경제 회복에도 엄청난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돈은 언제,어떤 방식으로 들어오나. 3월15일까지 철도청과의 협의가 끝나면 곧바로 들어온다.돈이 들어오면 착공은 가능한한 빨리 할 생각이다.3월중에 환경영향평가 등 절차를 밟을 것이다. ▒벡텔사는 돈을 어떻게 조달하나. 벡텔이 이 사업의 사업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사업에 참여한 것이다. 조달방법은 무척 복잡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세계적인 벡텔사의 지명도 등으로 미뤄 조달에는 문제가 없다. ▒경전철의 요금은. 검토중이다.30년 사용후 국가에 기부채납하지만 전용고속도로의 버스비보다는 낮은 가격으로 정해질 것이다. ▒구간은 지하인가,지상인가. 지하로 하면 공사비는 많이 들지만 민원발생의 소지는 피할 수 있다.하지만 지상구간으로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다.철도청과의 협의를 통해 곧결정할 예정이다. 魯柱碩 joo@
  • ‘99분야별 서울 시정(7회)-지하철

    지하철건설본부의 올해 정책목표는 21세기 선진도시 수준에 맞도록 지하철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이용률을 제고하며 마무리단계인 2기 지하철의 공정을 차질없이 관리하는데 맞춰져 있다.●도시철도 건설 기본계획 수립 3기 지하철(10,11,12호선)의 노선망 계획을상반기중 만들어 공청회 등을 거쳐 확정한다.또 연말까지 중·장기 지하철건설 기본계획을 만든다.이 계획안에는 외곽도시를 연결하는 광역전철과 시내 교통수단인 지하철,경전철 건설 등의 내용을 모두 포함한다.●지하철 9호선 1단계구간 건설 김포공항∼방이동 구간중 김포공항∼여의도∼반포간 25.5㎞에 대한 기본계획을 확정한다.착공은 2기 지하철 마무리단계인 2000년쯤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역사 편의·문화시설 확충 올해부터 2001년까지 1,2기 지하철의 46개 환승역을 대상으로 환승·승강시설과 장애자 편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주요 역사에 지역특성이 있는 예술장식품을 설치,문화공간을 확보한다.●차량 개선 6월까지 터널 내부의 소음감소 대책을 확정,9호선 실시설계부터반영한다.올해부터 2000년 8월까지 6,7,8호선에 730대의 소음개선 차량을도입한다.또 유지비를 절감하기 위해 알루미늄 차량을 도입한다.●방재체계 구축 지난 여름에 겪었던 침수사고 등 유형별 지하철 재난발생사례 및 원인을 2월까지 분석,이를 토대로 연말까지 방재종합대책을 수립한다.●월드컵주경기장 교통대책 경기종료후 1시간 안에 관람객을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해 건설중인 성산·합정·마포구청역을 확장한다.또 수색역∼성산역∼마포구청역간 1.6㎞에 걷고싶은 거리를 조성한다.●수도권 전철이용 활성화 경의선 중앙선 경원선을 전철화하고 경인선을 복복선화하며 건설단계부터 급행기능과 완행기능을 동시에 갖추도록 한다.●5호선 마천역 출입구 추가설치 마천역에 외부출입구 1개를 추가 설치한다.5월부터 공사에 들아가 2000년 말 완공한다.●지하철의 저비용 고효율화 9호선부터는 지하철 건설을 역세권 개발과 병행한다.정거장내 여유공간과 지상공간에 중소기업전시장 및 상가를 입점시켜수익사업을 벌인다.
  • ‘99자치행정 핫이슈-외자유치(下)

    자치단체의 외국인 투자 유치가 지난해 걸음마 단계였다면 올해는 도약단계로 진입할 전망이다.지난해 출발이 다소 늦어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제주 강원 대전 충남 부산 경북 대구 인천 등 지역도 전열을 가다듬고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다.더구나 올해는 국가 신용도와 각종 경제지표가 호전되고 있어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들 지역들은 올해 10억달러 이상을 유치 한다는 목표로 구미(歐美)나 동남아,일본,호주 등지에서 적게는 수차례에서 많게는 수십차례에 걸쳐 투자설명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또 세계 유력 기업들에 제각기 개선된 지역의 투자환경을 적극 홍보 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이와 함께 KOTRA 외국인투자지원센터에 사무실도 내,본격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이미 ‘초벌구이’를 해놨던 협상들이 새해 벽두부터 속속 결실을맺고있어 이들의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말 중국 삼자기업협조총회(三資企業協調總會)와 12억달러등 해외 4개업체로부터 18억5,000만달러의 투자의향서를 접수해 놓고 있다.강원도도 올해 정선 폐광지역 카지노사업과 관련,미국의 베이거스 퍼시픽사로부터 2,000만달러 상당의 투자제의를 받고 협상중이다.대전시는 지난해 천변(川邊)고속화도로 건설에 프랑스 이지스그룹의 자회사인 트랜스루트사 칼메모트사와 투자유치에 합의,오는 3월 본계약을 체결한다. 이들 지역들은 또 지역의 역점사업과 연계,외자 유치를 모색하고 있다. 인천시는 송도신도시에 조성중인 미디어밸리를 적극 홍보해 이미 미국 34개,일본 4개,대만 1개 등 39개 해외기업으로 부터 입주의향서를 받아놨다.앞으로 제주도는 메가리조트 개발 사업에,대전시는 경전철 건설 등 SOC투자에,대구시는 검단동 종합유통단지 조성에 승부를 걸 방침이다.강원도는 지난해 ‘외국인투자 조세감면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설악산과 대관령 관광특구를,부산시는 정보단지 등 19개 프로젝트를 집중관리해 옥동자를 낳는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비교적 성적이 좋았던 전북 경기 울산 경남 전남 등 지역은 올해도지난해 수준인 10억∼20억달러의유치 목표를 세우고 분위기를 계속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전북도는 현재에도 독일의 실리콘 생산업체인 휼스사와 10억달러 등 18개회사와 11억700만달러 규모의 투자 상담을 진행중에 있다.경기도도 덴마크의 레고그룹과 2억달러 등 5억달러의 상담을 진행중이다.경남도는 그동안 추진해온 독일 아쿠아플랜의 투자가 확정돼 1억달러를 확보했다. 이들 지역은 투자여건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전남도는 외국기업에 도유지를 무상으로 대여하는 파격적인 전략을 추진중이다.이와관련,도는 이미 지난해 조례안을 마련했다.경남도는 외국 기업에 부지 분양가 보조를 비롯,고용 보조금 등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예산에서 150억원도 확보해놨다. 그러나 자치단체들의 이같은 장미빛 청사진을 실현하는데는 많은 문제점을안고있다. 우선 해외 정보와 통상전문가가 절대 부족한 형편이다. 통상전문 공무원이 없어 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이 민간인력에 의존하고 있다.이에 따라 업무를 주도적으로 이끌지 못하고 기업을 간접 지원하는데 그치는 경우가 많다.외국기업이 찾아와 투자에 대한 문의를 해와도 언어장벽 등에부딪쳐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또 지방의 자치단체들은 해외 정보에 어두워 투자 기업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공단을 조성해도 어느나라의 어떤 기업을 대상으로 유치노력을 해야 할지 감을 잡지못하고 있다. 따라서 담당 공무원들을 국제화 하는 것이 시급하다.해외훈련 등을 통한 전문 공무원 양성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신속 정확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전국적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 지난해 11월 제정된 ‘외국인 투자촉진법’에도 문제가 있다.외국 투자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도록했지만 조건이 너무 까다롭다.지방산업단지나 일반공단,관광단지 조성사업,SOC투자 등은 조세감면 등 혜택을 줄 수 있는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국가간 경쟁에서 발목 잡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전국 종합│
  • 日 간사이공항 르포(인천신공항 성공을 위해서:3­2)

    ◎시설 수준급…‘허브’ 역할은 미흡/바다위 거대도시 연장… 느낌 쾌적/심야활용도 극히 낮아 기능 축소/아시아·미주·유럽 연계에 취약 【간사이 黃性淇 특파원】 ‘바다에 떠있는 거대한 도시’ 오사카 상공에서 내려다 본 간사이(關西)국제공항은 반듯한 직사각형의 인공섬이었다.오사카만과 공항을 이어주는 3,750m의 ‘연락교’(連絡橋)는 공항에 연결된 젖줄처럼 보였다. 일본 최초의 허브(중추)공항의 기치를 내걸고 지난 94년 문을 연 야심찬 공항. 지난 1일 오전.공항청사는 일본 각지와 해외로 드나드는 일본인,아시아계 외국인들로 붐볐다.개항 4년째여서인지 깨끗하고 쾌적한 느낌이 들었다.바깥은 쌀쌀한 날씨였지만 청사 안은 포근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비롯,1주에 국제선 658편,국내선 504편이 뜨고 내린다.여객수로는 세계 공항 가운데 42위.한해 여객수 3,470만명으로 세계 9위인 김포공항에는 못미치지만 개항 4년의 역사를 따진다면 비약적 성장이다. 중국여행을 다녀왔다는 야기 다케시(八木健·58·아나운서)씨는 “세계 주요공항과 비교하면 시설면에서 대단히 쾌적하다”고 말했다. 청사를 나서면 오사카(大阪)행 리무진버스나 급행열차가 대기하고 있고,고베(神戶)등을 다니는 배의 선착장도 있다.공항역 건너편에는 닛코(日航)호텔,다카시마야 백화점이 입주해 있는 에어로프라자도 들어서 있다.승객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인상이다. 154만평의 ‘구코시마’(空港島·인공섬의 애칭)는 공항경찰 등 상주인원 1만8,000명,하루 5만4,000명의 승객들로 붐빈다.웬만한 소도시를 뺨친다. 그러나 이런 외형적인 모습과는 달리 간사이공항은 취재를 계속할 수록 허브공항이나 ‘24시간 공항’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지난해 5월 타이항공이 이곳을 경유하는 방콕∼LA편을 취항시킴으로써 간사이공항측은 24시간 공항의 체면을 간신히 세웠다.타이항공 말고는 고작 화물편 몇편만 하오 10시∼상오 6시에 취항하고 있다.심야 시간대는 공항이 거의 텅텅 비는 것이다. 허브공항으로서도 지리적 측면에서 아시아와 미주나 유럽으로 연결하기에는 영종도 국제공항보다경쟁력이 떨어지는 느낌이다.세계 곳곳을 잇는 국제간 허브공항이라기보다 일본 국내와 국제를 연결하는 축소된 개념의 허브공항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밖에도 간사이 공항은 뜻밖으로 취약한 점이 많았다.190여개에 이르는 음식점,선물가게는 주머니사정이 여의치 못한 이용객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다.간단한 점심 1끼에도 1,000엔(9,000원)이상.비행기 착륙료도 B­747의 경우 91만엔(6,280달러)으로 홍콩(3,000달러)보다 갑절,로스앤젤레스(1,000달러)의 6배로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공항의 핵심시설인 터미널도 국제선 이용승객에게는 불편했다.4층에서 수속을 밟고 비행기를 타려면 최고 500m 이상 모노레일을 타고 가야했다.일본어나 영어를 모르는 외국인은 이용법을 몰라 걸어가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2개 허브공항의 고민/간사이 지반 침하/덴버 지하철 고장 【오사카 黃性淇 특파원·덴버 崔哲昊 특파원】 공항이 가라앉는다? 간사이 국제공항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인공섬인 ‘공항도’(空港島)가 조금씩 가라앉는 지반침하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공항 문을 연 94년부터 3년간 1m 남짓 섬 전체가 내려앉았다.심지어는 섬이 바깥쪽에서 중심부로 향해 5∼10㎝가량 수평 이동한 사실도 확인됐다.수직침하는 예상했었으나 수평이동은 전혀 뜻밖의 일이다. 지난해 공항터미널 맞은편에 호텔이 들어선 에어로 프라자 건물과 공항 역사간 연결부위가 틀어져 공항주식회사측이 8,000만엔을 들여 긴급 보수를 하기도 했다. 지반침하는 해상공항이 안고 있는 숙명이다.건설본부측은 “87년 착공때부터 60년동안 11.5m의 지반침하를 예측해 부지 조성 및 시설건설을 했다”고 설명했다. 간사이공항이 들어선 해저는 충적층 아래 홍적층이 겹쳐 있는 지형.침하된 지반은 수분을 다량 함유한 충적층에서 이뤄진 것으로 2∼3년이면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제는 홍적층이다.공항부지나 시설물의 무게에 따른 홍적층의 지반침하는 서서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본부측은 “처음 예상한 속도대로 지반침하가 이뤄지고 있으므로 60년이 지나야 침하현상이 끝날 것”이란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았다. 덴버공항의 가장 큰 골칫거리는 본관터미널에서 승강장 건물까지 컴퓨터로 자동 제어되는 지하철. 본관과 가장 가까운 승강장 건물A까지는 덴버시의 자랑거리인 무지개를 본뜬 구름다리가 놓여 걸어갈 수도 있으나 나머지 B,C건물까지는 지하철을 이용해야만 갈 수 있다.우리나라 지하철의 반만한 크기의 경전철이 4대씩 운행된다.물론 안에 좌석은 없다. 이 지하철은 7분간격으로 운행된다.모든 운행은 자동으로 컴퓨터에 의해 작동된다.물론 자랑거리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얼마전 이 지하철이 갑자기 운행중에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20여분간의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내려야할 승객들이 꼼짝 못하고 지하철에 갇히거나 이동을 못하는 대형사고로 이어진 것이다. 그 뒤부터 지하철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이동하는 대안이 검토되고 있다.결국 자랑거리로 등장했던 지하철 이동수단이 덴버공항의 가장 취약점이 돼버린 것이다. ◎모범사례 간사이 공항/건설·운영 일원화 잡음 줄여/초기에 주체선정 논란/주식회사 설립 위탁/민자참여로 사업 원활 【오사카 黃性淇 특파원】 일본 오사카(大阪) 간사이공항의 건설 및 운영 주체는 초기부터 간사이 국제공항주식회사가 맡아오고 있다. 84년 6월에 설립된 간사이공항주식회사(關空)는 건설과 운영을 일원화함으로써 간사이공항을 건설까지 10년,개항후 4년에 이르기까지 큰 잡음없이 일본의 대표적인 허브공항으로 도약시켰다. 이런 간사이공항의 건설 및 운영주체 일원화는 처음부터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은 아니었다.68년 일본 운수성이 처음 일본 관서지방의 항공수요를 충당할 목적으로 관서공항 건설계획을 세우고 주식회사를 설립할 때까지 여러차례 건설 및 운영 주체에 관해 논란이 있었다. 도쿄 하네다(羽田)공항,오사카 이타미(伊丹)공항처럼 국가가 도맡아 건설·운영하거나,나리타(成田)공항처럼 건설과 운영을 공항공단같은 준(準) 국가기관이 떠맡는 방식이 거론됐다. 이 두가지 방식은 한결같이 건설과 운영의 주체가 일원화되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었다. 또 하나의 방식으로 공항용지의 조성작업을 공단 등의 기관이 맡고,운영은 제3자에 맡기는 2원화 방식도 검토됐었다. 그러나 건설과 운영을 정부가 떠맡건,공단을 설립해 맡기건 막대한 재정부담때문에 일본 정부안에서는 반대의 목소리가 많았다. 운수성은 ▲국가 재정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공항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건설·운영을 일원화하고 ▲민간과 지방자치단체도 사업에 참여시킨다는 대원칙을 세웠다. 이런 원칙이 간사이공항주식회사가 탄생한 배경이었다.이 중에서도 민간기업의 활력을 신공항건설사업에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는 취지가 높게 평가됐다.지분은 정부투자 6분의 4,지자체 6분의 1,민간자본 6분의 1로 구성됐다. 간사이공항주식회사는 건설·운영의 주체가 일원화된데다 국가 지방자치단체 민간이 두루 참여하는 주식회사였기 때문에 사업의 추진이 어느 사회간접자본(SOC) 건설때보다 손쉬웠다.국가의 추진력,지역주민의 협력,민간의 활력 등 3박자를 고루 갖추었던 셈이다. 간사이공항주식회사 경영기획부 야마모토 히로유키(山本博之) 과장은 “과거 방식과는 달리 민간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함으로써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됐고 건설·운영이 일원화됨으로써 특히 2기 공사를 앞둔 시점에서 예산편성 등의 짜임새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택지개발 34,000가구 ‘손짓’

    ◎올말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 자율화前 마지막 기회/구리토평·용인구갈2 등 노른자위 지역 ‘청약 유혹’/구리 토평­왕숙천·그린벨트 등 쾌적.톨게이트 인접 교통 편리/용인 구갈2­수도권 경전철 경유 예정.2,700여가구 대규모단지/수원 정지2­국철1호선 화석역 인접.반경 2㎞내 공원 3곳 “비교적 싼값에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아라” 올해말까지 용인구갈2,구리토평 등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서 약 3만4,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내년부터 수도권 택지개발지구내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에 대해서도 분양가가 자율화 될 전망이어서 주택청약저축 가입자들에게는 분양가 규제의 혜택을 볼 수 있는 거의 마지막 기회가 택지개발 아파트인 셈이다. 택지개발지구는 공공기관에서 부지를 조성하고 기반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기 때문에 민간아파트보다 주거여건이 훨씬 좋다.또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개발되기 때문에 상가,공원 등 생활편익시설도 골고루 갖춰져 가격 경쟁력도 타 아파트 단지에 비해 높다고 할 수 있다. 올 연말까지 붕양에 들어갈 택지개발지구는 구리 토평,의정부 송산,동두천 생연,기흥 구갈2,수원 천천2,수원정자2,수원 권선3,오산 운암,안산 고잔,인천 마전 등 10여곳. 이 가운데 기흥 구갈2,구리 토평,수원 천천2지구 등은 비교적 위치가 괜찮은 데다 신규로 공급되는 지역이라 눈여겨 볼 만하다. ◇구리 토평지구=구리 톨게이트 인근 토평동,교문동일대 23만여평에 들어서며 서울 동북부 지역의 마지막 노른자위로 손꼽힌다. 교통망이 잘 갖추어져 있어 서울 접근성이 좋고 한강 왕숙천과 주변의 그린벨트에 둘러쌓여 있어 환경도 쾌적하다. 중앙선 철도를 비롯해 중부고속도로,판교∼구리간 고속도로,국도43호선,국도6호선이 단지와 연결된다.강동대교와도 가까워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면 여의도까지 30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약 5,100여 가구가 들어서며 이달 중 분양예정이다. ◇용인 기흥 구갈2=용인시 기흥읍 구갈리와 신갈리일대 19만평에 올 연말까지 2,752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가 1,600여 가구로 절반 이상이며 40평형대도 900가구다. 경부고속도로 신갈인터체인지 바로 옆이고 앞으로 건설예정인 수원∼분당 수도권 경전철이 경유할 가능성이 높다. ◇수원 천천2,정자2=정자2지구는 장안구 율전동일대 11만3,000평에 2,94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국철 1호선 화서역과 가깝고 반경 2㎞ 안에 정자,일월,지지대 등 3개의 공원이 있다. 1번 국도를 경계로 정자2지구와 마주하고 있는 천천2지구는 택지면적이 25만평에 이르는 대단지로 단독주택 216가구와 아파트 5717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의정부 송산=민락지구와 붙어있는 곳으로 26만평에 5830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다.주공이 지난 9월말 33평형 540가구를 분양한데 이어 이달 중 33평형 44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서울과 동부간선도로로 연결돼 있으며 국도 3,39,43호선이 교차하는 교통요지로 볼 수 있다. 이밖에 안산고잔지구에서 4,00여가구,동두천 생연지구에서 4278가구,양주 덕정지구에서 5258가구, 인천 마전지구에서 1730가구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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