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경전선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오일뱅크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북한 숙청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조규홍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오경진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9
  • “블루 이코노미 사업 본격화… 전남 제2의 도약 발판 만들 것”

    “블루 이코노미 사업 본격화… 전남 제2의 도약 발판 만들 것”

    전남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돌발 악재에도 올해 제2의 도약을 이룰 발판을 마련한다. 도는 지난해 7월 전남의 미래 비전으로 발표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를 올해 본격 추진한다. 문재인 대통령도 당시 전남도청에서 열린 선포식에 참석해 “풍요로운 대지와 광활한 바다는 전남의 새로운 천년이 펼쳐지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블루 이코노미는 전남 발전과 대한민국 경제 활력의 블루칩이 될 것”이라고 찬사한 계획이다. 전남이 가진 섬, 해양, 하늘, 바람, 천연자원 등의 풍부한 자연자원을 활용해 지역 발전으로 성장시키는 방안이 블루 이코노미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도정 최종 목표인 도민 행복을 위해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중심으로 새 천년의 웅대한 청사진들을 하나하나 실행하겠다”며 “코로나19 방지에도 최선을 다해 도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지역에서 잠잠하던 코로나19가 다시 발생했다. “지난달 6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환자가 17일 완치돼 퇴원한 이후 최근 며칠 새 3명이 더 나왔다.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신천지 교단과 신도에 대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2월 15일 이후 대구 집회에 참석했거나 대구 지역을 방문한 신도의 보건소 신고와 검사를 의무화했다. 신천지 신도로 시군에서 연락을 받지 못한 사람은 보건소에 자진 신고토록 했고 이를 위반할 경우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특히 집단감염의 위험이 있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서도 ‘1대1 간부공무원 전담제’를 실시해 매일 점검하는 등 일선 시군과 함께 총력 대응체제를 구축했다.” ●코로나 감염 위험 사회복지시설 매일 점검 -전남 지역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 상황은. “신도와 교육생 1만 5681명과 시군에서 파악한 378명 등 총 1만 6509명을 전수조사해 97.3%인 1만 5629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이 중 유증상자는 119명으로 94명이 음성이었고 나머지 25명은 검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화, 문자 등 연락에도 소재 확인이 안 된 신도 430명은 경찰과 합동으로 현장 조사와 위치 추적을 병행하고 있다. 보건소 전문가가 매일 2차례 이상 증상 유무를 확인토록 하는 등 계속해서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지난 한 해 성과는. “도민 행복과 직결되는 일자리 부문에서 전략적인 투자유치로 3대 고용지표가 개선됐다. 2019년 고용률은 63.4%로 10년 이내 가장 높은 고용률을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1만 3명 늘어 97만 4000명을 기록했다. 올해 사상 처음으로 국고예산 7조원, 도 예산 8조원 시대를 열었다.” -전남도정 청사진은.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에 대해 문 대통령께서도 ‘전남과 대한민국의 블루칩’이 될 것이라고 찬사를 보내 주셨고,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환황해권 경제의 시작은 전남 블루 이코노미’라며 관심과 지원을 표명하셨다. 올해 블루 이코노미 관련 국비예산 79건 1조 2285억원을 확보했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블루 이코노미 주요 사업들을 중장기 국가계획에 반영시키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전남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4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 2022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의과대학 유치를 3대 핵심 과제로 삼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 ●블루 이코노미 사업 ‘국가 계획’ 반영 노력 -3대 핵심 과제 중 하나로 4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 구축을 강조하고 있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해 회전시킬 때 나오는 방사광을 얻어 물질의 구조를 관찰하고 성질을 분석하는 초정밀 현미경이다. 에너지신소재, 바이오 신약 개발, 식품산업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우리가 아는 타미플루, 비아그라,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 등이 방사광 가속기를 활용해 개발한 신약이다. 3개 신약의 매출이 100조원에 달할 정도다.” -현재 국내 상황은. “포항에 3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와 4세대 선형 방사광 가속기가 있다. 포항공대가 뛰어난 연구 인력과 경쟁력을 갖추게 된 데에는 방사광 가속기의 역할이 컸다. 전남도도 한전공대를 세계적인 에너지특화 공과대학으로 육성하고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의 기업들을 발전시키기 위해 4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달 중 대형가속기로드맵 및 운영전략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전공대와 광주·전남 소재 대학, 지역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과 연구역량을 높이고, 벤처기업들이 스타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2022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당사국총회는 유엔 기후변화협약을 이행하는 최종 의사결정 회의다. 아시아·태평양권에서 열릴 예정으로 대한민국이 가장 유력한 후보지다. 197개 회원국, 2만 5000명이 2주 동안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다. 전남과 경남의 남해안·남중권 10개 시군이 함께 협력함으로써 동서화합과 상생발전에도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COP28 유치위원회가 유치 기원 범국민 서명운동, 남해안·남중권 국가계획 확정 건의 등 활동에 나섰다.” ●2022 유엔 기후변화협약 총회 유치 추진 -취임 이후 내건 전남 관광객 6000만명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 방안은. “지난해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570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지난 2년간 5000만명 초반이었다. 주민 소득을 높이는 1박 2일·3박 4일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전선 전철화와 남해안 철도가 완공되면 전남 전역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관광객이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되고 시너지 효과도 증가한다.” -전남의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하다. “전남의 합계출산율은 1.24로 세종시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제일 높은데도 수도권 등으로 인구가 유출돼 인구가 준다. 인구문제를 지방의 문제가 아닌 국가 차원의 의제로 확대하고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인구소멸지역지원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현재 전남과 비슷한 환경인 경북과 상생교류 협약을 맺고, 특별법 제정에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다음달 법안 공론화를 위한 국회 대토론회를 열고, 상반기 인구 소멸지역에 대한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전남이 앞장서겠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김영록 도지사는 누구 국회의원·장관 지낸 행정 전문가 전남 완도군이 고향인 김영록 전남지사는 호남의 수재들만 모이는 광주일고를 나왔다. 부친의 병환으로 가세가 기울고, 폐결핵까지 앓았지만 건국대 행정학과에 진학한 후 재학 중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강진군수·완도군수·전남도청 자치행정국장과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했다.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무소속(해남·완도·진도)으로 처음 금배지를 달았다. 19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지만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돌풍에 밀려 낙선했다. 총선 직전 새정치민주연합 분당 국면에서 국민의당으로 옮기는 것을 고민했으나 당시 문재인 대표의 설득에 남을 만큼 의리를 중요시한다. 2017년 문재인 정부의 첫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냈다.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장관직 사퇴 후 3개월 만에 전남도지사에 당선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남은 지난 10년간 하위권(4·5등급)에 머물렀지만 김 지사 부임 후 청렴을 강조해 지난해 처음으로 2등급을 받았다. 점수로 보면 광역 지자체 중 가장 높다. 김 지사는 소통을 중요시한다. 도지사 취임 초기 일찍 집을 나서다 직원들이 불편해한다는 말을 듣고 1시간을 관사에서 머물다가 출근할 만큼 배려심도 깊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중요’, 지자체간 노선다툼 자제 다짐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중요’, 지자체간 노선다툼 자제 다짐

    2022년 착공예정인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던 경남 창원시와 진주시가 경남도 중재로 다툼을 자제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10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박정준 도 서부권개발국장 주재로 최영철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 정중채 진주시 도시건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 모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창원시와 진주시는 사업을 지연시킬 우려가 있는 노선 변경 등 상호 주장은 자제하기로 합의했다.두 시는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과 역사건설 위치 등은 국토교통부 등 전문기관에 맡기고 사업 조기착공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에서 박정준 서부권개발국장은 “최근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에 대해 지자체 사이 의견이 분분한데 각 지자체의 요구사항은 국토부에 충분히 전달된 만큼 앞으로는 사업 조기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창원산업선(대합산단~창원역) 신설, 경전선 구간 선형 개량 등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남부내륙고속철도, 부전~마산 복선전철 등 철도와 도로를 연계한 동남권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남 남부권 지자체인 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 변광용 거제시장과 강석주 통영시장, 백두현 고성군수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노선에 관한 소모적인 논쟁으로 혼란이 초래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들 시장·군수는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과 관련한 소모적인 논쟁을 삼가하고 조기착공 목표 달성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며,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을 가로막는 일체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계획된 일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 강력히 요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에 대해 관련 지자체에 의견제시를 요청함에 따라 중부경남 함안군을 지나는 노선계획 수립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이에 진주시는 지난 5일 브리핑을 통해 “김천~진주~거제를 잇는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미 반영된 사업으로, 그동안 어떠한 노력이나 협조를 찾아볼 수 없었던 창원시가 뒤늦게 끼어들어 노선변경을 시도한다”고 반박했다. 진주시는 “창원시는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변경을 주장하지 말고 대구~창녕~창원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노선의 철도건설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창원시는 “경남도와 국토부의 의견제시 요청에 따라 창원시 의견을 전달한 것인데 이를 진주시가 쟁점화하고 불필요한 논쟁거리로 삼아 지역간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진주시에 유감을 밝혔다. 경북 김천~경남 진주~거제를 연결하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돼 2022년 착공,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완료한 뒤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하고 기본설계비 150억원을 확보하는 등 행정절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도는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과 정거장은 국토교통부에서 올해 상반기에 시군 의견 수렴과 국토교통부, 철도시설공단, 전문가 등의 자문을 거쳐 11월 완료되는 국토교통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에서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광주~부산 ‘2시간 열차 시대’ 열린다

    ‘호남소외’의 상징이자 ‘느림보 전철’로 통했던 경전선 광주~순천 간 전철화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2025년 사업이 완공되면 광주 송정역~부산 부전역까지 2시간대에 갈 수 있다. 20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에서 경전선 광주~순천 전철화사업이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광주~ 전남 순천 총연장 122㎞구간의 철로 선형을 개량하고 전철화하는 방식으로 총 사업비는 1조7569억원이 투입되며, 설계속도는 250㎞/h이다. 광주송정역~순천~진주~마산~밀양 삼랑진을 잇는 경전선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 교통망으로 삼랑진과 순천을 잇는 영남권역은 복선 전철화사업이 이미 완성 혹은 진행 중이다. 그러나 호남권역인 광주송정~순천은 일제 강점기 건설 이후 단 한 번도 개량되지 않은 단선 비전철 구간으로 남아 있어 영·호남 차별의 대표적 사례로 꼽혀 왔다. 전 구간 전철화 개통시 목포에서 부산까지 현재 6시간 33분에서 4시간 9분이 단축된 2시간 24분, 광주에서는 5시간 42분에서 3시간 6분이 단축된 2시간 36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번 광주~순천 전철화 사업 예타 통과로 남해안권 준고속 철도망이 완성될 전망이다. 또 ‘남해안 선벨트’로 불리는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을 앞당겨 이곳 일대를 새로운 경제·물류·휴양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역 최대 숙원사업이 예비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하면서 목포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남해안 고속 전철시대가 열리게 됐다”며 “보성~순천이 조기에 전철화가 이뤄지도록 예산확보 및 관련 절차 진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서갑원 전의원, ‘당·정·청 잇는 3선(線)의원 되겠다’ 총선 출마선언

    서갑원 전의원, ‘당·정·청 잇는 3선(線)의원 되겠다’ 총선 출마선언

    서갑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서 예비후보는 19일 순천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정청을 연결하는 3선의원이 돼 그동안 고립되었던 순천을 구하고, 순천을 3배속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현재 순천의 가장 시급한 문제를 ‘고립’으로 진단하고, “청와대-민주당-정부 간의 끓어진 네트워크를 복원, 그동안 정체되었던 순천발전을 3배속 발전시킬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 순천의 주요 현안인 순천대 의대 유치,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 경전선, 전라선 KTX 등의 교통 인프라 구축 등 지역현안을 검증된 능력으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올해 정부사업으로 확정된 경전선 전철화사업과 관련, 획기적인 노선변경을 추진하는 1호공약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낙안읍성역을 신설하고 순천 도심을 통과하는 전장 17㎞의 철로를 걷어내 도심재생 및 생태도시의 새로운 축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경전선의 기존 보성~벌교~구룡~원창~순천역 구간을 보성~낙안읍성~개운역(승주 확구)으로 선형 변경을 통해 이룬다는 복안이다. 낙안읍성역의 신설은 올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순천 낙안읍성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 철도가 지나가던 도심의 덕월동, 남정동, 장천동, 풍덕동, 조곡동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프로젝트 추진하고, 별량과 도사지역을 지나는 폐선부지는 생태관광 축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안도 밝혔다. 서 예비후보의 구상이 실제로 현실화되면 순천이 남해안 관광벨트의 출발이자 중심으로 자리매김돼 1500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데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 후보는 故 노무현대통령 비서로 정치에 입문해 참여정부 청와대 의전비서관, 정무비서관을 역임했다. 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최근까지 더불어 민주당 순천지역위원장을 맡아 지난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돌봄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90년 된 폐철도역, 주민 문화공간으로 단장

    90년 된 폐철도역, 주민 문화공간으로 단장

    89년전에 지은 경남 의창군 동읍 덕산역이 지역 기록전시관으로 단장된다. 창원시는 1931년 지어진 동읍 덕산역 건물과 주변 기찻길, 창고 등을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간과 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의창구 동읍 덕산역(용잠로 35번길 11)과 주변 3만 7850㎡에 모두 27억원을 들여 사계절 꽃이 피는 공원과 광장,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덕산역 건물은 개·보수해 지역 역사를 소개하는 기록전시관으로 만든다. 창고와 관리사무소 등 기존 시설은 북카페와 체험공간 등 문화·소통 공간으로 꾸민다.시는 지난해 9월 동읍 주민들이 덕산역 주변 개발을 건의함에 따라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동읍 덕산역 관광개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했다. 시는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4월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을 제안하고,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12월 공사를 시작해 2021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덕산역은 2010년 12월 경전선 복선 전철화 구간이 개통되면서 새로운 노선이 신설돼 폐역됐다. 창원시는 덕산역 관광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주변 주남저수지, 다호리 고분군, 단감테마공원 등을 포함한 ‘동읍 관광’ 정보를 만들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황규종 창원시 문화관광국장은 “오래된 폐역이 주민·관광객들을 위한 휴식·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면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관광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목포~보성 남해안철도 전철화 확정

    목포~보성 남해안철도 전철화 사업이 27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판정을 받아 오는 2022년 완공된다. 목포~부산간 2시간 40분대 왕래가 가능해진다. 목포~부산간 남해안철도 중 부산에서 순천까지는 복선 전철화가 완료 또는 공사 중이다. 경전선 광주송정~순천 구간은 전철화를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 현재 미개설 구간인 목포~보성은 단선 비전철로 추진 중이다. 열차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및 철도교통의 편의 제공을 위해 전철화가 절실했다. 이 때문에 전남도는 그동안 남해안철도 건설과 전철화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도록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을 수차례 방문해 건의했다. 일반철도 건설 후 전철화 공사를 추가하면 중복 비용이 400억 원에 이르고, 동시 시공 시 B/C가 1.10으로 경제성도 확보할 수 있어 정부재정의 효율적 집행과 공사기간 단축이 가능하다는 논리로 적극적인 설득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에서 전철화 사업비 반영을 위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대상사업으로 확정하고, 올 1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조사를 진행했다. 당초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506억 원을 요구했으나 조사 결과 설계비 등 72억원이 조정된 1434억 원이 적정한 것으로 검토됐다. 앞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2020년 하반기 일반철도와 전철화를 동시에 시공, 2022년 말까지 완료하고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의 공약으로 채택된 대규모 SOC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현재 무궁화호 기준으로 목포에서 부산까지 6시간 33분이 소요되지만 사업이 완료되면 2시간 40분대 왕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이 단축돼 영호남 문화 교류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목포에서 보성까지 전철화가 이뤄져 해남, 강진, 장흥, 진도, 완도 등 도민들이 양질의 철도교통 서비스 혜택을 누리게 됐다”며 “앞으로 순천까지 복선 전철화와 전라선 익산~여수 고속철도, 서해안철도 건설 등도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남해안철도가 부산까지 연결되기 위해서는 경전선(광주~순천) 구간 중 ‘보성~순천’ 우선 전철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전남도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기본설계비 등 추가 확보를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남부내륙 등 5개 철도사업 ‘밑그림 그리기’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지난 1월 발표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사업 가운데 남부내륙철도, 평택~오송 2복선 등 5개 철도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정부가 철도 수혜 지역을 확대하기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선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20일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와 평택~오송 2복선화, 충북선 고속화, 대구산업선 인입철도, 석문산업단지 인입철도 건설 사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각 철도 노선과 정거장, 사업비를 확정하는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며 “2021년까지 진행되고 이후에 기본설계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사업비 4조 7000억원으로 추산되는 남부내륙철도는 서울에서 김천을 거쳐 진주와 거제까지 각각 2시간 15분, 2시간 42분에 닿을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진주 구간은 기존 경전선으로는 3시간 25분 걸린다. 평택~오송 2복선화는 고속철도의 병목 구간을 해소하기 위해 고속철도 복선을 추가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평택~오송 구간의 고속철도 선로 용량은 하루 최대 190회이며, 실제 운행 횟수는 176회로 빠듯하다. 청주공항~제천 봉양을 잇는 충북선 고속화는 기존 충북선의 선형을 개량해 속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현재 목포에서 강릉까지 철도로 4시간 50분가량 걸리는데, 충북선을 고속화하면 3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현대로템, 국내 첫 동력분산식 열차 출고

    현대로템, 국내 첫 동력분산식 열차 출고

    가·감속 기능 월등… 더 많은 좌석 확보동력장치가 차량마다 배치된 고속열차가 국내 처음으로 나왔다. 현대로템은 4일 창원공장에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EMU-250’을 첫 출고했다고 밝혔다.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는 동력장치가 모든 차량의 아래쪽에 분산 배치된 차량이다. 열차의 맨 앞과 뒤쪽의 동력차에만 동력장치가 배치됐던 기존 ‘동력집중식’ 열차와는 차이가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는 가속과 감속 성능이 뛰어나 곡선선로가 많고 역 간 거리가 짧은 국내 철도환경에 효율적”이라면서 “별도의 동력차 없이 모든 차량을 객실로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승객도 더 많이 태울 수 있다”고 말했다. EMU-250은 최고속력 시속 260㎞에 6량 1편성으로 구성된다. 좌석수는 편성당 381석이다. 10량 1편성인 KTX-산천보다 4량이 적지만 좌석은 18석 더 많다. 현대로템은 2016년 코레일로부터 EMU-250 114량을 수주했다. 납품은 내년에 완료된다. EMU-250은 경전선, 중앙선, 서해선, 중부내륙선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현대로템은 2012년 국책개발과제로 최고속력 시속 430㎞급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HEMU-430X’ 개발에 성공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경남 김해 옛 진영역, 철도박물관으로 개관

    경남 김해 옛 진영역, 철도박물관으로 개관

    경남 김해시 진영역사공원 안에 있는 옛 진영역이 철도전문박물관으로 단장됐다. 김해시는 옛 진영역사를 고쳐 철도박물관으로 꾸며 오는 10월 1일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철도 전문박물관으로 꾸민 옛 진영역사(驛舍)는 대한제국 말기인 1905년 건립돼 1943년에 다시 지은 건물이다. 대한제국 말기 일제가 군용철도를 건설할때 역을 설치하고 1940년 일반운수 영업을 시작해 진영 지역을 비롯한 경전선 물류기점 역할을 했다. 2010년 경전선 복선전철화로 105년 만에 폐역(廢驛)됐으나 2017년 진영 소도읍재활사업의 하나로 역 일대를 공원으로 조성하면서 역 건물을 고쳐 철도박물관으로 꾸몄다. 건물 2동으로 된 철도박물관에는 철도승차권과 역무원 유니폼, 수·소화물 영수증 등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다양한 철도 물품, 철도관련 다양한 영상자료 등이 전시돼 있다. 기관사 체험공간도 있다.특히 제2전시관에는 옛 진영과 김해의 다양한 관광지를 형상화한 실물모형 이 설치돼 있다. 버튼을 누르면 모형기차가 레일 위를 돌면서 관련 영상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주며 마치 기차여행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 기관차와 객차를 전시하고 객차를 꾸민 북카페, 종합물놀이장, 진영에 있었던 우리나라 마지막 성냥공장을 기념해 지은 성냥전시관 등 보고 즐길 거리가 많다.시는 옛 진영역 일원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연결해 침체된 진영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소도읍재활사업이 진영철도박물관 개관으로 모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2013년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 공모사업에 소도읍재활사업이 선정돼 총 사업비 206억원을 들여 2017년부터 사업을 진행해 진영지역 랜드마크 명품공원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진영에 새로운 문화 중심지가 조성돼 관광객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 9월, 곳곳에서 풍성한 가을축제 유혹

    경남 9월, 곳곳에서 풍성한 가을축제 유혹

    경남 곳곳에서 9월의 가을을 즐기는 다양한 축제가 이어진다. 함양군 상림공원 일원에서 지난 6일 시작한 함양산삼축제가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산삼캐기 관련 체험인 ‘황금산삼을 찾아라’, ‘심마니의 여정’, ‘산삼캐기 체험’ 등 산삼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가족단위 방문객이 상림 숲을 배경으로 모험, 놀이, 소풍 준비 등을 즐기는 ‘밤소풍’을 비롯해 산양삼 농가와 지역민들이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저잣거리’도 운영한다.하동군 북천면에서는 오는 20일부터 10월 6일까지 ‘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가 열려 공연·체험·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경전선 철도가 지나가는 농촌 마을앞 축제장 넓은 들판을 가득 메운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장관이다. 들판을 지나가는 폐선된 경전선 철도를 활용해 만든 레일바이크를 타고 농촌 가을 풍경과 정취를 즐감할 수 있다.코스모스·메밀꽃 축제장 인근 금오산에는 해발 849m 정상에서 한려해상의 절경을 감상하며 하늘을 날아 내려가는 짚와이어 시설이 있다. 지리산 청학동에 위치한 ‘삼성궁’, ‘최참판댁’, ‘화개장터’ 등도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다. 거창군에서는 오는 26~29일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거창한마당대축제’가 열린다. 주요 행사로 ‘제13회 평생학습축제’, ‘제49회 아림예술제’, ‘녹색곳간거창농산물대축제’, ‘자전거 투어 창포원소풍’ 등이 진행된다. 산청군에서는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오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13일간 산청IC입구 축제광장 및 동의보감촌에서 열린다. 산청혜민서에서 한방진료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동의보감관에서 동의보감과 한의학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다. 한방항노화 약초관에서는 각종 약초 관련 이야기와 구별법을 알려준다. 마당극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와 약초 관련 체험행사가 이어진다.창원시에서는 오는 20·21일 진해구 속천항 일원에서 ‘진해만 싱싱 수산물 축제’, 20~22일 마산합포구 산호공원 일원에서 가을꽃인 꽃무릇을 감상하는 ‘산호공원 꽃무릇축제’가 열린다. 거제시 둔덕면 청마기념관 인근에서 오는 21~27일 ‘청마꽃들축제’가 청마 유치환을 기리는 ‘청마문학제’와 함께 열린다. 의령군 칠곡면 신포숲 일원에서 오는 27~29일 ‘칠곡 신포숲과 함께하는 메밀꽃 축제’가 열려 ‘메밀꽃길걷기’, ‘신포숲 힐링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김해 폐철도 구간 마사터널,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김해 폐철도 구간 마사터널,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경남 김해시는 경전선 복선화 사업으로 사용하지 않게 된 생림면 마사터널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 최근 무료로 개방했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에 마사터널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이 선정돼 국비 4억원 등 전체 사업비 29억여원을 들여 터널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단장했다. 터널 외형은 그대로 살려 보존하고 내부는 보수·보강 공사와 함께 자전거 통행로를 조성했다. 이에 따라 낙동강 자전거길 이용자들이 그동안 힘들게 모정고개를 넘어다녀야 했던 불편을 덜게 됐다. 시는 마사터널 이미지를 디자인한 ‘masamasa’라는 로고도 개발해 브랜드화했다. 터널 앞쪽에 3300㎡ 규모 광장과 주차장, 쉼터, 무인카페 등 부대시설을 갖춘 새로운 문화공간을 조성했다. 시는 문화공간으로 꾸민 마사터널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모이는 장소, 지역 예술작가의 창작·전시공간, 주말 나들이 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낙동강 자연풍경과 어우러져 지역 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사터널 인근에 낙동강레일파크와 생림오토캠핑장 등이 있어 관광 연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마사터널은 길이 329m, 폭 4m로 1963년 건설됐다. 2010년 경전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완료돼 그동안 폐터널로 남아 있었다. 시는 말굽을 닮은 모양으로 외벽 석재 형태도 원형이 잘 보존돼 있는 마사터널은 철도 터널의 옛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터널이어서 외형은 그대로 살려 활용했다고 밝혔다. 박창근 시 도시디자인과장은 “김해는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돼 버려지거나 폐쇄되는 시설들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폐쇄되는 시설 가운데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물은 적극 발굴해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대한민국 가을 대표 꽃축제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대한민국 가을 대표 꽃축제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대한민국 대표 가을 꽃 축제인 경남 하동군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가 9월 20일 부터 10월 6일까지 17일간 북천면 직전리 들판에서 열린다. 올해 13회째인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는 직전리 마을 주변에 경관작물로 코스모스·메밀을 심어 관광객을 유치하고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기 위해 2007년 처음 시작했다. 축제개최가 거듭되면서 특색있는 지역축제로 발전하고 관광객도 늘어나 2019년 경남도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전국에서 손꼽히는 가을 축제가 됐다. 축제가 열리는 코스모스·메밀꽃 들판은 42만㎡(12만 6000평)에 이른다. 이명산(해발 570m)을 배경으로 농촌 마을 앞 넓은 들판에 메밀꽃과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는 풍경은 장관이다. 축제장 옆으로 경전선 철도가 지나고 가까이에 북천역이 위치해 있어 기차 여행으로 축제장을 방문할 수 있다. 올해 축제는 ‘느끼세요 가을향기, 즐기세요 꽃천지’를 내걸고 40개가 넘는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준비해 관광객을 맞는다. 주무대에서는 특이한 장기를 가진 관광객 초청 공연을 비롯해 국악공연, 초청가수 공연, 노래교실 공연, 동아리 공연, 색소폰 연주, 관광객 노래자랑 등 날마다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공연은 각종 동호회의 발표 행사를 겸해 대부분 재능기부 형식으로 열린다. 하동 특산물인 재첩·녹차 체험을 비롯해 황금 코스모스를 찾아라, 코스모스 요정 선발대회, 왕고들빼기 체험, 떡메치기, 로데오 게임, 코스모스 엽서 보내기, 농산물 경매, 메밀묵 빨리 먹기, 꽃물들이기 등 가족·연인·친구가 함께 즐기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지역에서 생산된 고구마·밤 등 각종 농산물과 음식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향토음식 부스와 농산물 시장도 운영한다. 조롱박, 뱀오이, 도깨비 방망이 등 20여종의 희귀박과 호박을 심어 조성한 길이 600m에 이르는 희귀박 터널도 볼거리다. 이색작물인 핑크뮬리와 백일홍, 천일홍, 해바라기, 체험용 작물단지를 올해 새로 조성하는 등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군은 축제장 탐방로에 톱밥을 깔고, 울타리와 안전펜스에 애기별꽃을 심는 등 자연친화적인 축제장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경전선 옛 철길을 이용해 만든 레일바이크가 축제장 꽃 들판을 지나간다. 축제장 인근 이병주문학관에서는 9월 27∼29일 3일간 국내·외 유명 작가와 문인·평론가 등이 참석하는 국제문학제가 열린다. 축제장 근처 주차장에서는 호박축제도 열린다. 군은 축제장 곳곳에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간이 쉼터를 만들고, 특히 임산부와 모유 수유를 위한 여성 쉼터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가와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 영농조합법인이 축제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꽃 파종에서부터 꽃 단지 관리, 행사 추진에 이르기 까지 축제 준비와 개최 모든 과정을 맡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축제는 축제기간에 태풍 ‘콩레이’가 지나가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내·외에서 67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직접 판매 23억원을 포함해 지역경제에 미친 직·간접 파급효과가 16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도·철도공단·코레일 철도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경남도·철도공단·코레일 철도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경남도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 경남테크노파크는 27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철도 교통편익 증진 및 철도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4개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철도이용편의 증대 및 철도 기반시설 구축 ●철도부품 국산화 등 관련 산업 육성 ●철도 정책과 기술 등에 대한 정보 상호 교류 ●철도 역세권과 유휴부지 개발 ●주요 관광지 연계 철도관광 상품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한국철도공사 및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경남지역 철도 기반시설 구축 협약에 따라 남부내륙고속철도를 비롯한 경남지역 광역 철도망 건설이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남지역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해 경북 김천∼경남 거제 구간 남부내륙고속철도건설사업(기본계획 준비 중)을 비롯해 부산 부전∼마산 복선전철(공사 중), 진주∼전남 광양 구간 경전선 전철화사업(설계 중) 등 3개 철도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철도분야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 도내 철도산업 관련 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경남테크노파크 사이 기술협력으로 철도 소재부품 국산화 등 철도 산업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경남에는 우리나라 유일의 종합 철도전문기업인 현대로템 생산공장과 철도 소재부품 기업 70여개가 위치해 있다. 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철도 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해 2014년부터 ‘미래철도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수 도지사는 “철도차량 부품소재산업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남테크노파크, 현대로템, 철도 관련 중소기업, 코레일, 철도시설공단이 서로 협력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여수상의, 경도 개발사업에 지역 중소기업 참여 시켜주오 !

    여수상공회의소가 미래에셋이 추진하는 경도 개발사업에 지역 중소기업도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밝혔다. 여수상공회의소는 최근 미래에셋 경도개발사업 착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방안을 담은 건의서를 전남도와 전남도의회, 여수시, 여수시의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전달했다. 건의문에서 여수상의는 “오는 2024년까지 1조 3850억원이 투자될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 관련 건설사업에 지역 업체들이 참여하게 되면 지역의 기술 발전은 물론 1만 5000여명의 고용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여수상의는 “공동입찰에 의한 업체선정방식이 적용돼 본사를 여수에 두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행정안전부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주하는 공공사업에는 기술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의 참여비율에 따른 가산점을 주는 등 지역업체의 공동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 건설사업에 지역 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 하게 되면 3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지역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이 제출한 개발계획에 따르면 경도해양관광단지는 214만 3353㎡(64만평)의 부지에 총사업비 1조 3850억원이 투입돼 2024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다. 돌산과 경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가 들어서고, 관광단지 내에는 6성급과 4성급 호텔 2곳을 비롯 콘도, 워터파크, 해수풀, 쇼핑센터 등이 조성된다. 한편 여수상의는 대한항공 노선 감편 철회 및 추가 증편 건의, KTX 경전선 예타 재조사 건의 등 다방면의 건의서 제출을 통해 지역의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시 조곡동행정복지센터, 청사 이전 후 주민 만족도 ‘쑥쑥’

    순천시 조곡동행정복지센터, 청사 이전 후 주민 만족도 ‘쑥쑥’

    전남 순천시 조곡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5월말 현 위치(자경1길 13)로 보금자리를 옮긴 후 편리한 대중교통과 인근 철도운동장 등 편의 시설이용으로 동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신청사는 기차모형을 형상화한 3층 건물이다. 1층에는 사무실과 주민대화방, 2층은 소회의실 및 프로그램실, 작은도서관, 3층은 대회의실, 주민자치위원실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주민대화방에는 인근 어르신 무료급식소와 게이트볼장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위해 ‘실버카페’를 개점 준비 중이다. ‘실버카페’에서는 60세 이상 바리스타자격증을 소지한 마을 어르신 10명이 드립커피와 수제차등을 판매하고, 노인 일자리에서 만든 제품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노년층 소득증대와 지역 화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철도교통의 중심지에서 철도관광의 ‘메카’로 자리잡아 전라선과 경전선이 ‘열십자(+)’로 교차되는 순천역을 끼고 있는 조곡동은 순천철도관사마을이라는 전국 유일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순천철도마을축제, 철도어린이동요제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전남영상위원회에서는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찾아가는 뜰방 영화관’을 월 1회 운영하고 있다. ‘미워도 다시한번’, ‘메밀꽃 필 무렵’, ‘국제시장’을 상영,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연말까지 아홉번 더 방영한다. 매월 셋째주 금요일 저녁엔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통기타 공연을 비롯해 관현악연주, 남도민요와 판소리 등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철도마을과 함께 행정복지센터 광장을 운치있게 한다. ▶ 주민들 소통과 생활, 복지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조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큰동네, 조곡(稠谷)이야기’ 마을신문이 상하반기로 2회 나눠 발행된다. 동네의 소소한 이야기를 주민기자가 직접 취재하고 기사를 쓴다. 편집도 주민들이 모여 기사를 선별하고 있어 마을이야기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행정복지센터가 넓어지면서 주민자치프로그램도 늘어났다. 올해 하반기에 운영될 주민자치프로그램은 기존 3과목(노래교실, 요가, 풍물)에서 주민들이 하고 싶어 했던 라인댄스와 원어민 영어 과목을 추가 개설해 워라밸 문화 확산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복지센터 인근에는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생활체육공원이 있어 관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정과 행복을 나누는 한끼, 함께하는 조곡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월 3번씩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따뜻한 음식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드리고 안부를 살피고 있다. 순천생협요양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매월 3회 한의사 의료진들이 건강상담과 간단한 치료, 감염예방 교육 등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 ‘동네주치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에서는 조곡동행정복지센터 이전에 따라 죽도봉 넘어 둑실마을 주민들의 센터방문 편의를 위해 50번 노선 버스를 개통함으로써 주민불편을 해소했다. 종전에는 복지센터 이용을 위해 버스를 두 번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동네의 역사를 먼저 세우고 애국심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조곡동의 철도관사마을은 우리의 아픈 역사를 담고 있다. 일제 강점기(1936년) 조성된 철도관사마을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설움과 여순민중항쟁의 슬픈 역사도 함께 안고 있다. 조곡동 청년회에서는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관사마을에 게양대를 설치하고 자유총연맹 순천시지회로부터 태극기를 기부받아 철도 관사마을을 태극기로 덮을 계획이다. 손한기 조곡동장은 “원주민 비율이 높은 조곡동은 인구 6600여명의 작은 공동체이지만 소속감과 참여율이 높아 행정복지 서비스가 잘 갖춰지고 있다”고 자랑했다. 손 동장은 “철도 관사마을을 비롯해 철도를 빼놓을 수 없는 동네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와 관련된 문화행사와 인프라를 꾸준히 갖춰 순천에서 가장 살기좋은 마을로 탈바꿈 시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경전선 KTX 상·하행 각 2편 9월부터 증편 운행

    경전선 KTX 상·하행 각 2편 9월부터 증편 운행

    서울과 경남 창원·진주를 오가는 경전선 상·하행 KTX가 오는 9월부터 각 2편씩 증편 운행한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28일 서울역에서 마산역 구간 경전선 KTX 상·하행 운행 횟수가 주말기준 현행 28회에서 32회로 4회 증편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매일 오후 9시 5분 마산에서 서울로 가는 KTX 상행열차가 추가로 창원중앙역(9시 21분)에 정차한다.증편·변경 운행은 오는 9월 16일 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하행선은 토·일요일 오전 9시 35분 서울역을 출발해 낮 12시 30분 창원중앙역과 낮 12시 42분 마산역에 정차한 뒤 오후 1시 6분 종점 진주역에 도착하는 KTX가 새로 생겼다. 또 금·토·일요일 오후 2시 30분 서울역을 출발해 오후 5시 21분 창원중앙역에 정차한 뒤 오후 5시 33분 종점 마산역에 도착하는 KTX가 증편됐다. 상행선은 토·일요일 오후 3시 11분 진주역에서 출발해 오후 3시 37분 마산역과 오후 3시 49분 창원중앙역을 거쳐 오후 6시 55분 서울역에 도착하는 KTX가 증편됐다. 또 금·토·일요일 오후 6시 16분 마산역에서 출발해 오후 6시 28분 창원중앙역, 오후 6시 38분 김해 진영역을 거쳐 오후 9시 55분 서울역에 도착하는 KTX가 새로 생겼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경전선 KTX 운행이 이용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그동안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와 여러차례 증편을 협의했다. 도와 창원시는 KTX 이용객 특성과 시간대별 혼잡도 등을 분석해 구체적인 열차운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안을 마련한 뒤 진주시, 김해시, 밀양시와 공동으로 ‘경전선 KTX 증편 및 SRT 운행 추진 공동건의문’도 건의했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26일 국토교통부에 KTX 경전선 운행을 증편하는 열차운행계획(변경) 인가를 신청해 확정됐다. 창원시는 “당초 요구한 8회 증편운행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4회 증편으로 열차부족문제가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와 창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경전선 KTX 연간 이용객은 344만명으로 개통(2010년 12월) 다음 해인 2011년 140만명보다 8년 만에 2.5배 늘었다. 그러나 운행횟수는 개통 때 24회에서 2016년 28회로 겨우 4회 증가에 그쳤다. 주말기준으로 공급좌석은 1만 7460석인데 비해 이용객은 1만 9714명으로 입석까지 매진돼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등 KTX 이용에 불편이 많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는 우리나라 산업 근간인 국가산업단지와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어 KTX 증편은 기업 활동 및 투자유치 등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SRT 유치를 통해 교통 서비스가 향상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68년생 섬진철교, 하동 랜드마크路

    68년생 섬진철교, 하동 랜드마크路

    ‘하모니철교’ 개명… 편의시설 등 조성 26일 광양·구례 주민 공원 개통식도50년 가까이 경남과 전남을 잇다 폐선된 ‘섬진철교’가 경남 하동의 랜드마크로 개발된다. 하동군은 23일 경전선 복선화 사업에 따라 2016년 폐선된 섬진철교를 국민의 교류·화합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군은 조성의 뜻에 걸맞게 최근 ‘알프스 하모니철교’라는 새 명칭도 붙였다. 정부공모사업으로 내년부터 2022년까지 국·지방비 38억원을 들여 ‘별과 문화가 있는 섬진철교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섬진강과 하동·광양의 경치를 볼 수 있는 철교 위에 전시·휴게·편의 시설 등을 조성한다. 철교의 철도 시설·구조물은 그대로 두고 활용한다. 남해안을 동서로 잇는 1968년 개통한 경전선 구간으로 섬진강 위를 지나가는 섬진철교는 길이 442.1m, 폭 3.5~4m, 높이 9.14m로 하동읍 광평리와 전남 광양시 다압면 월길리를 연결한다. 군은 앞서 하동역에서 섬진철교까지 2.2㎞ 폐선 구간을 걷는 길로 조성하는 공원화 사업도 정부공모사업으로 추진, 최근 완공했다. 군은 오는 26일 섬진강변에서 열리는 제5회 섬진강문화 재첩축제 첫날 특별행사로 섬진강 이웃사촌 광양시·구례군 주요 인사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한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반세기 동안 동서 주민들의 애환이 서린 추억의 공간 섬진철교를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알프스하동 섬진강에서 26일 황금재첩 캐기 축제

    알프스하동 섬진강에서 26일 황금재첩 캐기 축제

    섬진강과 송림공원에서 오는 26~28일 3일간 공연과 물놀이를 즐기고 모래속에서 황금을 캐는 ‘섬진강문화 재첩축제’가 열린다. 하동군은 20일 우리나라 대표 여름축제인 제5회 알프스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를 26일 부터 28일 까지 백사청송(白沙靑松)의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로 선정된 올해 섬진강 문화 재첩축제에서는 ‘알프스하동 섬진강! 황금재첩을 찾아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34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군은 ●군민과 관광객, 동서가 함께하는 참여와 상생의 문화형 축제 ●산·강·바다가 어우러진 여름 대표 힐링축제 ●지역 역사와 문화, 정서가 접목된 문화관광형 축제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지역특화 축제를 올해 축제 기본방향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수상무대, 대형 그늘막,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등 섬진강과 모래사장을 활용한 축제 기반을 확충했다. 프린지·옵티컬아트전·녹차족욕·4륜오토바이 등 다채로운 공간연출을 통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다양화했다. 또 재첩 알까기, 모래조각전, 청소년댄스 페스티벌, 무동력 글라이더 등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축제홍보용 유등, 전통 재첩잡이 유등·소망등을 비롯해 야간 볼거리도 확대했다.군은 국가중요어업유산 등재에 이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전통방식의 섬진강 재첩잡이를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전통방식의 ‘거랭이’를 이용한 재첩잡이 체험프로그램을 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마련했다고 밝혔다. 첫 축제때 부터 전국적인 관심을 끈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은) 재첩을 찾아라’ 행사는 첫날 오후와 둘째·셋째 날 오전·오후 등 모두 5차례 진행한다. 황금 및 은 재첩 모형을 찾는 참가자에게 3.75g(1돈)짜리 순금재첩 200개와 은재첩 250개를 나눠준다. 송림 숲에서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찾아라’를 비롯해 시원한 섬진강에서는 바나나보트 타기가 펼쳐지고, 섬진강 수상무대에서 ‘국가중요어업유산! 하동 전통재첩 잡이’를 테마로 코요태 등이 출연하는 개막 주제공연이 열린다. 첫날 개막 축하쇼를 시작으로 치맥 페스티벌, 마산무용단 공연, 통일메아리악단 공연, 정두수 전국가요제, 유네스코 ICM 무예시범단 공연, 섬진강 사진전 등 다채로운 공연·전시가 이어진다. 모래밭 등에서 추억의 물총싸움 등 물놀이와 워터슬라이드, 샌드보드, 징검다리건너기, 섬진강두꺼비 찾기, 보물열쇠 찾기, 맨손 은어잡기 등이 진행된다. 2019 씨름왕 선발대회, 생활체육 복싱왕대회, D-스포츠 코리아 마스터스리그 드론대회 등이 열리고 무동력 글라이더, 모기 퇴치제, 솔방울 목걸이 등을 만드는 섬진강 과학교실도 운영된다. 특별 이벤트로 영·호남을 연결한 경전선 폐철도 구간 섬진철교에서 하동·광양·구례 등 섬진강 이웃사촌이 한자리에 모여 동서화합을 다지는 알프스 하모니 철교 개통식이 열린다. 이밖에 재첩 판매 및 시식관, 농·특산물 판매장, 향토음식관, 산림조합홍보관, 풍선아트전, 알프스푸드마켓존, 공기캔 홍보관, 목재 DIY체험관, 수출업체 홍보관, 농산물가공센터 홍보관, 인근 시·군 홍보 판매관, 맘 프리마켓 등 여러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문 대통령 “블루 이코노미, 전남과 대한민국 발전의 블루칩될 것”

    문 대통령 “블루 이코노미, 전남과 대한민국 발전의 블루칩될 것”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전남 발전과 대한민국 발전은 하나”라며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가 전남 발전과 대한민국 경제 활력의 ‘블루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남 무안의 전남도청에서 열린 ‘전남 블루 이코노미 경제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오늘 전남은 섬·해양·하늘·바람·천연자원 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토대로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 전남’을 향한 원대한 비전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전남 방문은 지역경제 활력 및 균형 발전을 위해 지난해 10월 전북 군산을 기점으로 시작된 전국 경제 투어 10번째 순서다. ‘블루 이코노미’는 에너지·관광·바이오·드론과 e모빌리티·은퇴 없는 건강도시 등 5개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전남의 새 미래 전략이다. 문 대통령은 “전남은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수도’라는 이름에 걸맞게 재생에너지 발전량 전국 1위로 에너지 신산업을 이끌고 있다”며 “전통 에너지원뿐 아니라 신에너지원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에너지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이어 “정부도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에너지 밸리로 특화하고 에너지 밸리가 차세대 에너지신산업의 거점으로서 성장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드론·미래차는 정부의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중 하나로, 고흥에 드론을 비롯한 무인기 국가종합성능시험장이 건설될 예정”이라며 “나로우주센터와 드론을 중심으로 고흥과 전남이 항공우주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남은 480억원 규모의 초소형 전기차 실증사업을 유치해 미래차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며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미래차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호남고속철도를 조속히 완공하고, 호남고속철도와 경전선을 연계해 무안공항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겠다”며 “이순신 장군 유적지를 포함한 서남해안 관광·휴양벨트 조성사업과 남해안 관광 활성화 사업을 지원해 전남 관광 6천만 시대를 여는데 정부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과 전남의 바이오산업 비전을 연계해 국민 건강 100세 시대를 만들어가겠다”며 “전남도가 추진하는 ‘바이오 메디컬 허브, 전남’ 실현을 위해 정부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2021년 화순 백신 위탁생산시설이 완공되면 백신 공정개발, 임상시험용 시제품 생산이 가능해져 중소·벤처기업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전남 지역 관심이 지대한 한전공대 설립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예정대로 2022년에 개교하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국가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지역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 송정∼순천 경전선 전철화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며 “부산까지 운행 시간이 5시간 30분에서 2시간대로 단축돼 호남·영남 사이 더 많은 사람과 물류가 오가고 전남·경남이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남 하늘길도 활짝 열겠다”며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사업을 시작으로 무안공항을 지역균형발전을 이끄는 거점 관문 공항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남과의 개인적인 인연도 펼쳐보였다. 문 대통령은 “저는 1978년 해남 대흥사에서 전남과 인연을 맺었다”며 “주민등록을 옮기고 예비군도 옮겨서 훈련받았으니 법적으로 한때 전남도민이었다. 그 시절 보고 겪었던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인심은 제게 깊이 각인돼 있다”고 회고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전남은 대담한 변화와 혁신의 길에 서 있다”며 “전남이 아름다운 대한민국,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여주길 바란다. 항상 함께하겠다”고 마무리했다.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KTX,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로 교체한다

    올 연말 2편성 16량 인수받아 시험 운전 운행 장애 줄이고 좌석 확보 ‘숨통’ 기대 2021년부터 동력집중식인 KTX와 KTX 산천을 대체할 ‘동력분산식’ 고속열차(EMU320)가 경부고속선에 첫 투입된다. 2020년에는 경강선(서울~강릉)과 경전선·서해선 등 준고속선으로 건설됐거나 개량된 노선에 250㎞까지 속도를 낼 수 있는 ‘EMU250’ 차량이 운행한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차량이 코레일의 기본 자산인데 KTX의 노후화가 심각하고 운용률이 87%에 달하는 등 과부하 상태”라며 이 같은 내용의 신차 도입 계획을 공개했다. 고속선에 투입되는 ‘EMU320’은 연말 2편성(1편성 8량)을 인수받아 18만㎞ 시험 운전에 들어간다. 시속 320㎞까지 운행 가능하나 국내 선로 여건과 신호 체계 등을 반영해 300㎞로 운행한다. 동력분산식은 수도권 전동차, ITX 새마을·청춘처럼 추진 동력을 각 차량에 분산 배치해 기관차에 엔진이 집중된 기존 KTX와 대비된다. 기관차가 필요없어 전 차량을 객실로 이용하고, 운행 장애를 줄일 수 있다. 10량인 KTX 산천 좌석이 363석, SRT가 410석인 데 비해 EMU320은 8량에도 좌석은 450~500석으로 많다. 코레일은 기존선에 투입할 ‘EMU150’ 차량 34편성(1편성 4량)을 발주했다. 또 ‘EMU250’ 19편성(1편성 6량)은 올해 8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받아 시운전할 계획이다. 경강선에 EMU250이 투입되면 KTX를 경부·호남고속선으로 전환 배치해 열차 운행 및 좌석 확보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손 사장은 “신호 등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차량 관리를 위한 유지보수는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차량뿐 아니라 철도 안전을 위한 투자는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