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경적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가결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신정동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오디션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쓴소리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102
  • 박채아 도의원 “‘인지사건’ 기능 및 개념 확립, 직장내 괴롭힘 갑질 수요 대비해야”

    박채아 도의원 “‘인지사건’ 기능 및 개념 확립, 직장내 괴롭힘 갑질 수요 대비해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채아 의원(경산)은 지난 21일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교육지원청 갑질 고충 사건의 대응과정에서 드러난 담당자 인식부재 및 전문 소양교육의 부족 등을 특유의 날카로운 분석으로 문제제기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박 의원은 “작은 지역의 특성상 갑질, 폭언, 모욕 등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수 없는 환경이다”라며 “특히, 기간제 근로자의 경우 생계수단인 직장에서 혹시 받을지 모르는 불이익 때문에 선뜻 신고하기가 힘들다. 이번 모 지역의 경우에도 지원청의 담당자와  1시간가량 상담을 진행했지만 결국 접수하지 않은 것은 이런 배경적 특성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박 의원은 “담당자는 본 의원이 요청한 경위서에 ‘피해자가 정식으로 민원을 접수의사를 밝히지 않아 사건처리하지 않았다’고 기술했는데 상담 내용이 구체적이고 피해 사실이 가볍지 않은 점을 봐서는 ”인지사건“으로 적극적인 조사 및 조치가 이뤄졌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는 해당 공무원이 각종민원 및 고충상담의 업무에 있어 전문성이 부족한 점과 그 미비점을 보완해줄 조직차원의 검토 및 논의 과정이 부재한 것이 문제의 핵심이다”고 꼬집었다. 덧붙여 박 의원은 “시대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조직의 관리자들은 민감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근로기준법’의 개정으로 직장 내 괴롭힘 금지와 갑질 근절은 현대사회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관련 고충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업무 처리의 전문성, 매뉴얼, 신고센터 등의 재정비와 업무 담당자의 소양교육을 통해 신고접수 외에도 인지조사를 할 수 있는 기능을 보강해 수요에 대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 엔씨소프트 “쓰론 앤 리버티, 내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

    엔씨소프트 “쓰론 앤 리버티, 내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다양한 플랫폼·장르의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이하 TL)’를 시작으로 다양한 게임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TL’은 엔씨가 콘솔·PC 타이틀로 개발 중인 신작이다. 내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엔씨 관계자는 “TL은 차세대 MMORPG를 표방하며 다채롭고 몰입감 있는 플레이가 특징”이라면서 “같은 지역 안에서도 날씨가 바뀌면 지형이 변하고, 바람의 방향에 따라 전투 흐름이 바뀐다. 시간이 흐르면 새로운 몬스터가 등장하는 등 이용자가 계속해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환경을 세심하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TL은 이용자가 전투∙지형∙환경적 변수에 대응하며 플레이 양상을 바꿔야 한다. 예를 들면 라이트닝(전격) 계열의 마법은 단일 대상 공격이지만, 비가 올 때 사용하면 물줄기를 타고 전파되는 광역 스킬로 바뀐다. 지하 하수구는 날씨가 맑을 때는 사용 가능하지만 비가 오면 물이 차올라 접근이 제한되기도 한다. 공기의 흐름까지 구현해 활을 쏘는 이용자가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에 영향을 받는다. TL은 엔씨의 오픈형 R&D문화 ‘엔씽(NCing)’을 통해 개발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 3월 100% 실제 게임 플레이 영상으로만 만든 TL 트레일러 영상은 9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특히 절반 이상의 조회수가 해외 이용자에서 나오고 있고, 주요 연령층이 20~30대로 젊은 게이머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지난 9월에는 엔씨 임직원과 관계사 직원 등 3000여명이 참여한 사내 테스트의 스케치 영상을 공개했다. 테스트 참여자들은 TL의 ‘튜토리얼’, ‘보스 몬스터 공략’, ‘공성전’ 등의 콘텐츠를 플레이했다. 이용자는 스케치 영상을 통해 TL의 메인 콘텐츠인 공성전을 포함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탐험, 사냥 등 새롭게 공개된 인게임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엔씨는 공식 브랜드 미디어 ‘NC PLAY’를 통해 TL의 세계관을 담은 ‘TL STORY MAP’도 공개하고 있다. TL STORY MAP은 이용자가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탐색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비주얼과 인터랙티브 요소를 담아 지도 형태로 만들었다.
  • 침으로 ‘여기’ 자극하면 불면의 밤 끝

    침으로 ‘여기’ 자극하면 불면의 밤 끝

    한의에서는 ‘일침, 이약, 삼뜸’(一針, 二藥, 三灸)이라는 말이 있다. 침 한 번 맞는 것이 약 두 번 먹는 것이나 뜸을 세 번 뜨는 것과 똑같다는 말로 침이 가장 효과가 좋다는 의미이다. 한의학 연구자들이 침을 이용해 불면증과 카페인 중독을 완화시켜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놔 주목받고 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과학연구부는 침 치료의 수면장애 완화 효과를 확인하고 카페인에 의한 세포 소기관의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효능을 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생의학 및 약물치료’에 실렸다. 경혈을 자극하는 것은 우울증, 불면증, 불안증 같은 다양한 정서질환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불안, 불면에는 경혈 자극이 효과가 높다는 것은 임상시험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그렇지만 관련 의료기기를 개발하거나 임상 처방을 위해서는 과학적 치료 근거를 더 확보할 필요가 있다. 이에 연구팀은 생쥐에게 고함량 카페인을 투여해 과도한 각성 상태를 유도한 다음 신문혈(神門穴)에 해당하는 부위를 전침자극하는 실험을 했다. 신문혈은 손목 안쪽 주름의 내측 가장자리 끝에 위치한 부위로 뇌의 기능, 운동감각, 정서를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험 결과 수면에 영향을 주는 뇌 세포 내 소기관인 소포체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수면과 각성 패턴 변화, 운동성 회복 등이 확인됐다. 소포체에 스트레스, 카페인 섭취 같은 환경적 요인이 과하게 가해질 경우 면역반응,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같은 문제를 일으켜 수면 장애로 연결될 수 있다. 연구를 이끈 서수연 박사는 “알코올이나 커피처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지만 남용할 경우 부작용이 큰 물질”이라며 “이번 연구에서 확인한 것처럼 침 치료는 부작용이 적은 비약물 치료법으로 이를 활용하면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기는 불면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박사는 “불면 치료기기나 전자약 개발의 기초 근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침 치료의 항상성 제어 기전에 관한 다양한 과학적 근거를 보여주는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고가 웨딩카로 도로 점령한 中 부부…3차선 장악하고 ‘배째라’ 저속 운전

    고가 웨딩카로 도로 점령한 中 부부…3차선 장악하고 ‘배째라’ 저속 운전

    중국 랴오닝 다롄에서 초호화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의 웨딩카 10여 대가 순환도로 3개 차선을 모두 막아서는 등 횡포를 부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19일, 마치 백만장자의 결혼식을 연상케 한 초호화 결혼식을 마친 부부는 최고급 ‘럭셔리카’로 불리는 마이바흐 웨딩카에 몸을 싣고 인근 호텔로 길을 나섰다. 결혼식 당일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휴대폰을 들고 평생 다시는 볼 수 없을 수도 있는 장면을 촬영할 정도로 화제성이 모아졌다. 이들이 웨딩카로 이용한 마이바흐는 영국 윌리엄 왕세자와 케이트 미들톤의 왕실용 웨딩카와 동일한 것으로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던 차량이었기 때문이다. 1대당 시가 10억 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부부의 웨딩카로 사용된 차량만 무려 10여 대에 달했다. 문제는 부부가 탄 웨딩카를 포함한 10여 대에 달하는 웨딩카 행렬이 도로 위에서 보여준 태도였다. 총 3차선에 불과한 고속도로로 이어지는 순환도로 위를 웨딩카 행렬이 모두 점령한 채 저속 주행 운전을 계속했던 것. 해당 웨딩카들이 순환도로 위에서 단 시속 40㎞의 저속 운전을 유지한 탓에 웨딩카 행렬 뒤를 따랐던 그들과 무관한 일반 운전자들 역시 강제로 저속 운전을 할 수밖에 없었던 셈이다. 장시간에 걸쳐 저속 운전이 계속 이어지자, 일부 운전자들은 웨딩카 차량들을 향해 경적을 울리는 등 추월을 시도했으나 오히려 웨딩카 운전자들은 뒤따르는 일반 운전자들의 추월을 막아서 횡포를 부렸다는 목격담이 중국 소셜미디어에 폭로되고 있는 상황이다.당시 현장에 있었다고 자신을 소개한 익명의 목격자는 “뒷 차량 운전자들이 저속 운전에 화가 나서 앞차를 추월하려고 시도할 때마다 웨딩카를 둘러싼 차량들이 집단적으로 경적을 울리고 위협적으로 운전했다”면서 “거의 충돌이 우려될 정도로 저속 운전이 계속됐고, 뒤따르던 운전자들이 어쩔 수 없이 공안에 해당 차량들을 신고했으나 문제는 시정되지 않았다. 웨딩카들이 순환도로 옆 도로로 빠져나갈 때까지 피해가 컸다”고 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최근 100만 달러 이상의 초호화 결혼식 상품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양상이다. 웨딩 전문 사진작가의 촬영과 미슐랭 레스토랑 소속 요리사를 초빙해 피로연을 준비하는 등의 웨딩 상품이다. 특히 일부 초고가 웨딩 상품 중에는 비즈니스 전용 제트기와 롤스로이스 리무진 등 초호화 전용 서비스가 제공된다. 하지마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호화로운 결혼식 규모보다 부부가 보여주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면서 “웨딩카로 도로를 점령하고 배째라식 태도를 보인 사건은 앞으로도 계속 회자될 것이다. 부부는 공개 사과하라”, “무조건적으로 축복 받아 마땅한 결혼이 단순히 부를 과시할 수단이 된 것이 개탄스럽다. 돈 몇 푼을 과시하며 우쭐대는 부부의 행태는 공개 비판 받아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달콤한 사이언스] 반려동물에 수분 많은 음식 먹이면 나도 환경파괴범?

    [달콤한 사이언스] 반려동물에 수분 많은 음식 먹이면 나도 환경파괴범?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약 100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4~5인 가구를 기준으로 본다면 거의 모든 인구가 반려동물을 키운다고 볼 수 있다. 아이를 키울 때와 마찬가지로 반려동물과 함께 할 때도 가장 고민은 ‘어떤 음식을 먹일까’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면서 반려동물에게 먹이를 줄 때도 환경을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브라질 상파울루대 수의학·동물과학대 연구팀은 수분 함량이 높은 음식 대신 비스킷이나 알갱이로 된 먹이(키블)처럼 수분이 제거된 먹이를 주는 것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11월 18일자에 실렸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반려 고양이와 개는 점점 늘고 있다. 미국의 경우 개는 7680만 마리, 고양이는 5840만 마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브라질에는 5220만 마리의 개, 중국에는 5310마리의 고양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반려동물의 숫자는 늘고 있지만 이들에게 주는 먹이를 만들 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명확히 나타나고 있지 않다. 연구팀은 브라질에서 반려견을 위한 618개의 음식과 고양이를 위한 320개의 식품을 만들 때 온실가스 배출, 토지와 물 사용을 포함한 전 과정에 대한 환경적 영향와 영양 구성을 평가했다. 이를 위해 반려동물용 습식 먹이와 건식 먹이를 조사했다. 또 사료제조업체에서 만든 식품을 조리법에 따라 집에서 반려동물 주인이 요리를 해서 제공했을 때도 따로 분석했다. 그 결과 반려동물에게 주는 음식 중 수분이 많은 경우 건조식품을 주는 것보다 환경적 영향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매일 평균 534㎈를 섭취하는 체중 10㎏의 개가 건식사료를 먹을 때는 연간 828.37㎏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데 수분이 많은 습식 사료는 연간 6541㎏의 이산화탄소를 방출해 거의 7배 이상이다. 특히 습식사료는 건식사료보다 동물성 성분이 더 많아 환경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반려동물의 비만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를 이끈 마르시오 브루네트 교수는 “이번 연구는 반려동물 사료의 광범위한 환경적 영향을 처음 분석한 것”이라며 “반려동물 주인들이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동물들에게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SK루브리컨츠, 새달부터 ‘SK엔무브‘로 사명 변경

    SK루브리컨츠, 새달부터 ‘SK엔무브‘로 사명 변경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 SK루브리컨츠가 12월 1일부로 사명을 ‘SK엔무브’로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SK루브리컨츠는 20일부터 텔레비전 광고 등을 통해 신규 사명을 알리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문 단어를 조합해 만든 ‘엔무브’는 더 깨끗한 환경(Environmental)과 행복한 미래로 나아갈 힘(Movement)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뜻이다. ‘엔’이라는 단어에는 ‘환경적인’이라는 뜻 외에도 ‘보장하다’(ensuring), ‘가능케 하는’(enabling) 등의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는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명 변경 후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기존 사업을 고품질 프리미엄 시장 중심으로 강화하는 한편 전기차용 윤활유 및 열관리 등 신규 사업을 조기 안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친환경 기업홍보에 큰 도움… 꼬였던 계약도 풀려요”

    “친환경 기업홍보에 큰 도움… 꼬였던 계약도 풀려요”

    “제주도가 신성장동력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부지 제공과 설비 투자비를 지원한다고 했을 때 청정 제주의 이미지가 제2도약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허용구(52) 한국BMI 상무는 지난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주도만의 특별한 인센티브가 제주로 이전하는 데 ‘결정타’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매출 100억원에 불과했던 한국BMI는 2010년 경기 의왕시에서 제주로 본사를 이전하고 이듬해 공장을 가동한 지 10년 만인 올해 75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기업으로 우뚝 섰다. 최근에는 부가가치가 더 높은 필러, 대상포진백신, mRNA 백신 등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2025년에는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한다. 전국 바이오·제약 회사 350개사 가운데 매출 규모 50위권에 드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주도의 투자유치 정책 혜택을 본 기업들이 혜택이 끝나면 매각을 서슴지 않을 때도 한국BMI는 묵묵히 한길을 걸으며 고용창출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허 상무는 “도선료가 붙어 원자재값도 비싸고, 상품을 만들어도 물류비 부담도 감당하기 힘든데 코로나19가 터져 수급이 안 돼 1년간 마냥 기다린 적도 있었다”면서 “바이오·제약 기업이 없는 제주에서 선점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었던 반면 섬이어서 겪는 부족한 인프라 때문에 고충도 많았다”고 회상했다. 2016년에 내놓은 액상하이랙스주는 제주에서 탄생한 신제품 1호로 위기에서 벗어나게 한 상품이 됐다. 부작용이 거의 없고 편의성이 향상된 피부이식으로 인한 상처 치료에 효능이 있어 한국BMI 매출의 가파른 신장세에 큰 역할을 했다. 한국BMI는 임직원 약 250명(제주 160명 근무) 중 90% 이상이 제주 출신이다. 허 상무는 “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한 제주이지만 친환경적인 이미지는 기업 이미지 홍보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꼬였던 계약도 제주에서 홍보하고 대접하면 술술 풀리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 허용구 한국비엠아이 상무 “친환경 기업 홍보에 도움… 꼬였던 계약도 풀려요”

    허용구 한국비엠아이 상무 “친환경 기업 홍보에 도움… 꼬였던 계약도 풀려요”

    “제주도가 신성장동력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부지 제공과 설비 투자비를 지원한다고 했을 때, 청정 제주의 이미지가 제 2도약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허용구(52) 한국BMI 상무는 지난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주도만의 특별한 인센티브가 제주 이전하는데 결정타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매출 100억원에 불과했던 한국BMI는 2010년 의왕시에서 제주도로 본사를 이전하고 이듬해 공장을 가동한 지 10년 만인 올해 75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엄연한 중견기업으로 우뚝 섰다. 최근에는 부가가치가 더 높은 필러, 대상포진백신, m-RNA백신 등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2025년에는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 바이오·제약 회사 350개사 가운데 매출 규모로 봤을 때 50위권에 드는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주도의 투자유치 정책 혜택을 본 기업들이 10년 지나 매각을 서슴지 않을 때도 묵묵히 한 길을 걸으며 고용창출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어 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허 상무는 “도선료가 붙어 원자재값도 비싸고, 상품을 만들어도 물류비 부담도 감당하기 힘든데 코로나가 터져 수급이 안돼 1년간 마냥 기다린 적도 있었다”면서 “바이오·제약 기업이 없는 제주에서 선점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었던 반면, ‘섬’이어서 겪는 부족한 인프라 때문에 고충도 많았다”고 회상했다. 2016년에 내놓은 액상하이랙스주는 제주에서 탄생한 신제품 1호로 위기의 순간을 타개시킨 효자상품이 됐다. 부작용이 거의 없고 편의성이 향상된 피부이식으로 인한 상처 치료에 효능있는 이 제품으로 매출이 가파른 신장세를 보였다. 한국BMI는 임직원 약 250명(제주 160명 근무) 중에 90% 이상이 제주도 출신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허 상무는 “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한 제주이지만, 친환경적인 이미지는 기업 이미지 홍보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꼬였던 계약도 제주에서 홍보하고 대접하면 술술 풀리는 장점이 있다”고 귀띔했다.
  • “에너지 효율화 의지”…SK 윤활유회사 루브리컨츠, 12월부터 ‘SK엔무브’

    “에너지 효율화 의지”…SK 윤활유회사 루브리컨츠, 12월부터 ‘SK엔무브’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 SK루브리컨츠가 12월 1일부로 사명을 ‘SK엔무브’로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SK루브리컨츠는 20일부터 텔레비전 광고 등을 통해 신규 사명을 알리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엔무브’는 더 깨끗한 환경(Environmental)과 행복한 미래로 나아갈 힘(Movement)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영문 단어를 조합해 만들어졌다. ‘엔’이라는 단어에는 ‘환경적인’이라는 것 외에도 ‘보장하다’(ensuring), ‘가능케하는’(enabling) 등의 의미를 아울러 담았다고 회사는 전했다. SK루브리컨츠는 연료 효율성을 높여 연비를 개선하는 프리미엄 기유와 고기능성 윤활유 제품을 주력으로 한다. 프리미엄 기유인 ‘그룹Ⅲ’ 관련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전기차 전용 윤활유 제품을 개발하고, 배터리 열관리 및 데이터센터 액침 냉각 등 액체 기반 열관리 사업 경쟁력도 확보해 전력 효율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지난 3월 데이터센터 액침 냉각 시스템 전문기업인 미국 GRC에 2500만 달러(약 336억원) 규모의 지분을 투자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파이낸셜 스토리 전략 방향과 ‘에너지 효율화 기업’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에 맞춰 ‘SK엔무브’라는 확장성과 상징성이 있는 신규 사명을 도입하게 됐다”면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기존 사업을 고품질 프리미엄 시장 중심으로 강화하는 한편, 전기차용 윤활유 및 열관리 등 신규 사업을 조기 안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싼 듯 싸지 않은… 1800원짜리 K라면, 그 매콤씁쓸한 인기 [김동현 기자의 Hayya 월드컵]

    싼 듯 싸지 않은… 1800원짜리 K라면, 그 매콤씁쓸한 인기 [김동현 기자의 Hayya 월드컵]

    타국 제품 4배 값… 맛 좋고 양 많아 식당 한 끼 2만원 비해 저렴한 편 외국인 노동자에겐 이마저 ‘사치’“한국 라면은 맛도 좋지만 다른 나라 라면에 비해 양이 많아서 좋아요.”(도하 시민 무함마무 살루) 천연가스 대국인 카타르의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8만 4514달러(약 1억 1300만원)다. 한마디로 돈이 넘쳐나는 부자 나라다. 이렇게 부자인 나라의 특징은 물가가 비싸다는 것이다. 특히 카타르는 기후·환경적인 요인으로 농업이 어려워 대부분의 식품을 해외에서 수입해 먹거리 물가는 더 비싸다. 실제 카타르 식당에서 한 끼 식사를 앉아서 해결하려면 50~60카타르리얄, 한국 돈으로 1만 8000~2만 2000원가량이 든다. 물론 물이나 다른 음료를 시키지 않았을 때 이야기다. 그러다 보니 장기간 취재를 해야 하는 기자들은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할 요깃거리를 찾는다.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이 라면이다. 그런데 카타르는 K라면 천국이다. 국내에서 인기 있는 신라면이나 너구리, 짜파게티는 물론 불닭볶음면도 카르푸 같은 대형마트 식품 코너 한 칸을 떡하니 차지하고 있다. 심지어 ‘짜파구리’도 있다. 다른 것이 있다면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라면과 달리 ‘할랄’(허용된 것) 인증을 받았다는 점과 가격이다. 이런 이유로 한국 라면은 1개당 5.75카타르리얄(1800원)로 다른 나라 라면(1.25~1.70카타르리얄)에 비해 비싸지만 현지인들에게 인기다. 지난해 기준 카타르는 해외에서 250만 3199달러어치의 라면을 수입했는데, 이 중 우리나라 라면이 86만 5686달러로 전체의 34.6%를 차지했다. 한마디로 카타르 라면 시장의 절대 강자인 것이다. 대표 라면 기업인 농심은 올해 10월 기준 카타르에 30만 달러어치의 라면을 팔았다. 한국 라면 매대를 찍고 있는 기자에게 카타르에서 일하는 한 외국인 노동자가 말을 걸었다. “한국인이냐”며 자기도 한국 라면을 4~5번 먹어 봤다고 자랑을 했다. 그는 한국 라면에 대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면서도 값이 저렴한 라면을 샀다. 그는 “한국 라면은 6카타르리얄이나 해서 자주 먹을 수 없다”며 “여기서는 고급 라면”이라고 알려 줬다. 처음으로 돌아가 카타르의 1인당 GDP는 우리나라 돈으로 1억원이 넘는다. 하지만 올해 카타르의 최저임금은 우리 돈으로 약 36만원에 불과하고, 주거 지원금과 식비를 합쳐도 70만원 수준이다. 한국의 라면이 카타르를 집어삼켜 기쁘기도 했지만 이 부자 나라의 가난한 외국인 노동자에게는 사치품이라는 사실이 조금은 서글펐다.
  • 1998년 가혹행위 후 숨진 전투경찰…‘순직’ 인정 안한 경찰

    1998년 가혹행위 후 숨진 전투경찰…‘순직’ 인정 안한 경찰

    1998년 가을, 서울 모 기동대 전투경찰대 A씨가 부대 건물에서 투신했다. 같은해 10월 자대 배치를 받고 복무한 지 약 2주만이었다. 가혹 행위 의혹이 있었지만 당시 서울경찰청은 고인의 사망을 ‘일반사망’으로 분류했다. 사건 직후 이뤄진 경찰 조사에서 동료 대원들은 보복이 두려워 거짓 진술을 했다. 아들을 잃은 어머니는 진상 규명을 원했고,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와 국가보훈처는 A씨의 ‘재해사망’을 인정했다. 하지만 경찰은 ‘일반사망’으로 보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해 A씨의 사망을 재심사했지만, 서울경찰청 보통전공사상심사위원회에 이어 경찰청 중앙전공사상심사위원회에서 모두 ‘일반사망’으로 의결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이유를 규명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A씨의 어머니는 올해 7월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어머니의 진정을 검토한 인권위는 “경찰청이 군 복무 중 가혹행위를 당하고 극단 선택을 한 전투경찰을 ‘순직’으로 인정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며 심사를 다시 하라고 권고했다. 진상규명위 등의 조사 내용을 종합할 때 A씨 사망의 주된 원인으로 구타·가혹행위와 관리 소홀 등 부대 내 환경적 요인이 있었다고 인권위는 판단했다. 특히 인권위는 ▲ A씨 소속 부대에서 고참들 기수와 이름 등 암기를 강요하고 그러지 않으면 구타가 시작됐다는 진술 ▲ 적응을 돕도록 A씨에게 지정된 선임 대원이 부대 내 대표적인 가혹행위 가해자였다는 진술 ▲ 지휘관들은 가혹행위가 있어도 심하지 않으면 못 본 체했다는 진술 등에 주목했다. 동료 대원들의 거짓 진술도 다시 한번 확인했다. 16일 인권위는 “경찰청이 일반사망이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는 건 국가가 장병의 생명과 안전 보호 등 기본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방 의무 수행 중 발생한 희생자에 대해 국가의 책임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온 보훈 보상체계 변화에도 역행한다”고 강조했다.
  • 진안군민들 “용담댐 피해대책 마련해 달라”

    진안군민들 “용담댐 피해대책 마련해 달라”

    전북 진안군이 용담댐 피해 회복과 권리 찾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진안군은 최근 ‘용담댐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건의서’를 최근 국회의장과 환경부장관, 안호영 국회의원실,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에게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소규모 친환경 주거지 조성 사업 추진 등 정주여건 개선대책 마련 ▲수계기금 지원사업의 확대 등이 담겼다. 20년전 완공된 용담댐은 6개읍면(68개마을), 2,864세대, 1만 2,616명의 수몰민의 아픔이 간직된 곳이다. 그러나 오랜 기간동안 진안군민들은 용담호 물을 사용하지 못했고, 상수원보호 규제로 인해 제대로 개발도 하지 못해 진안의 대표적인 아픈 손가락이었다. 군은 건의서에서 “한때 인구 10만명을 웃돌며 활기찼던 진안이 현재는 우리나라 시·군·구 246개 행정구역 중 237번째로 인구가 적은 소멸위기도시로 전락했다”며 “용담댐 건설로 인근 5개면의 작물 재배면적이 60%가량 줄어 경제적 기반이 사라졌고, 수변구역 등 각종 규제로 지역이 갈수록 침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용담댐 건설’이 이러한 위기를 초래한 원인이라고 강조했다.군은 “전라북도 상수원 수질 보전이라는 미명하에 상수원보호구역에 준하는 관리와 금강수계법에 의한 수변구역 지정 등으로 타지역에 비해 여러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경제기반시설은 물론이고 음식점, 카페, 숙박업 등 소규모 신규 인허가 행위도 불가한 실정으로 진안군의 경제 활성화는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군은 용담호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몇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군 관계자는 “진안군의 지방소멸 위기를 초래한 수자원공사에서 용담댐의 수질·생태 환경을 감안한 친환경적인 주거지 조성사업 추진해 인구 유출을 막아야 한다”며 “용담댐의 1등급 수질보전을 위해 댐상류 주민지원사업 지원비율 인상, 환경기초시설 운영비 및 기타 수질개선사업 등 수계기금 지원 확대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주택가 빛 환경 개선사업’ 지속 추진 요청

    서준오 서울시의원, ‘주택가 빛 환경 개선사업’ 지속 추진 요청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지난 11일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디자인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의 실생활의 편의를 위한 ‘주택가 빛 환경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 2.0’을 목표로 ‘24시간 도시’ 개념을 전면에 내세워 24시간 깨어 있는 도시, 24시간 활력 있는 도시를 표방하고 있으나 빛 공해를 비롯한 여러 환경적 요인을 고려할 때 지속가능 도시 구현 측면에서는 우려되는 바가 있다. 서울시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 접수된 빛 공해 민원의 52.9%(2,327건)가 수면방해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주택가의 노후된 조명이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노후 보안등 시설개선비 지원 사업을 하였으나 2021년에는 10억원이 책정됐고, 2022년에는 5억으로 삭감됐고 2023년 예산은 전액 삭감됐다. 서울시 노후 보안등 개수는 23만개이며 2021년 말 기준으로 교체가 필요한 노후 보안등 수는 약 7만개(전체의 31%)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서울시는 야간경관 개선사업으로 신행주대교 등 관문교 야간경관 조성(신규), 4대지천 야간경관 개선(신규), 한양도성 경관조명 유지관리 및 시설개선(계속) 등을 추진할 예정이고, 이 밖에도 서울라이트 광화문 빛 축제, 한강 빛 축제,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빛 관련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끝으로 서 의원은 “오 시장을 위한 빛 정책예산은 예산을 편성하면서 시민의 실생활에 필요한 ‘주택가 빛 환경 개선사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 교체 사업’은 전액 삭감됐다”라고 말하고, “디자인정책관이 오 시장만을 위한 정책이 아닌 서울시민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한다”라고 서울시에 요청했다.
  • 콘솔·PC 타이틀로 개발 중… 내년 상반기 출시

    콘솔·PC 타이틀로 개발 중… 내년 상반기 출시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다양한 플랫폼·장르의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THRONE AND LIBERTY(이하 TL)’을 시작으로 다양한 게임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TL’은 엔씨가 콘솔·PC 타이틀로 개발 중인 신작이다. 내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엔씨 관계자는 “TL은 차세대 MMORPG를 표방하며 다채롭고 몰입감 있는 플레이가 특징”이라면서 “같은 지역 안에서도 날씨가 바뀌면 지형이 변하고, 바람의 방향에 따라 전투 흐름이 바뀐다. 시간이 흐르면 새로운 몬스터가 등장하는 등 이용자가 계속해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환경을 세심하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TL은 이용자가 전투지형환경적 변수에 대응하며 플레이 양상을 바꿔야 한다. 예를 들면 라이트닝(전격) 계열의 마법은 단일 대상 공격이지만, 비가 올 때 사용하면 물줄기를 타고 전파되는 광역 스킬로 바뀐다. 지하 하수구는 날씨가 맑을 때는 사용 가능하지만 비가 오면 물이 차올라 접근이 제한되기도 한다. 공기의 흐름까지 구현해 활을 쏘는 이용자가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에 영향을 받는다. TL은 엔씨의 오픈형 R&D문화 ‘엔씽(NCing)’을 통해 개발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 3월 100% 실제 게임 플레이 영상으로만 만든 TL 트레일러 영상은 9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특히 절반 이상의 조회수가 해외 이용자에서 나오고 있고, 주요 연령층이 20~30대로 젊은 게이머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지난 9월에는 엔씨 임직원과 관계사 직원 등 3000여명이 참여한 사내 테스트의 스케치 영상을 공개했다. 테스트 참여자들은 TL의 ‘튜토리얼’, ‘보스 몬스터 공략’, ‘공성전’ 등의 콘텐츠를 플레이했다. 이용자는 스케치 영상을 통해 TL의 메인 콘텐츠인 공성전을 포함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탐험, 사냥 등 새롭게 공개된 인게임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엔씨는 공식 브랜드 미디어 ‘NC PLAY’를 통해 TL의 세계관을 담은 ‘TL STORY MAP’도 공개하고 있다. TL STORY MAP은 이용자가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탐색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비주얼과 인터랙티브 요소를 담아 지도 형태로 만들었다.
  • [알기 쉬운 우리 새말] 마이크로 투어리즘? 근거리 여행

    [알기 쉬운 우리 새말] 마이크로 투어리즘? 근거리 여행

    이전에 가끔 쓰였던 용어가 시기적 상황 때문에 갑자기 사람들 입에 많이 오르내리게 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마이크로 투어리즘’(micro tourism) 역시 그렇다. 코로나19 때문에 급부상한 용어다. ‘마이크로 투어리즘’은 사람이 많이 몰리는 대형 관광지를 찾는 ‘매크로(macro) 투어리즘’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이 소규모 단위로 멀지 않은 곳의 숨은 명소를 찾는 방식의 여행을 일컫는다. 바이러스 전파를 막으려고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나라가 늘어나는 등 외국 여행이 위축되고, 사람들 스스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유명 여행지 방문을 꺼리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뜬’ 여행 방식이다. 비교적 가깝고 좁은 범위의 지역을 소규모 인원으로 여행하다 보니 ‘주마간산’식 관광이 아니라 현지의 소소한 볼거리를 밀착해 들여다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우리 언론에 처음 이 용어가 등장한 것은 언제였을까. 검색으로 찾을 수 있는 최초의 기사는 2009년의 것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친환경적 생태 여행의 하나로 자전거 여행을 권장하기 위해 ‘느린 템포로 구석구석 둘러보는’ 방식을 제안하며 사용됐다. 하지만 이때 한 번 반짝 등장한 이후로 10년간은 드문드문 쓰였던 용어인데, 코로나 시대를 맞아 2020년부터 그 쓰임의 봇물이 터졌다. “감염자가 많은 지역의 자택에서 약간 떨어진 호텔과 여관에서 마이크로 투어리즘을 시험하는 직장인도 있다.”(중앙일보 2021년 12월), “비용이 더 싼 것은 물론 곁에 두고도 미처 몰랐던 고향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 … 짧은 이동 거리와 소소한 볼거리가 특징”(오비에스2020년 6월) 등의 기사가 그 예다. 혹은 “새로운 곳을 탐방하는 것을 선호하던 기존의 여행과 달리 친근하고 자신이 잘 아는 곳을 방문해 그 안에서 미처 몰랐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여행 스타일”(스포츠서울 2021년 4월) 을 가리키는 데 쓰이기도 했다. 사실 이러한 여행 방식은 코로나 감염 위험을 줄이는 것은 물론 국내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문제는 용어다. 불필요한 외국어 사용이라는 점 외에도 마음에 꺼려지는 바가 있다.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77.2%가 이 말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어떤 말이 대체어로서 가장 적합할까. 언론에서는 마이크로 투어리즘이라는 용어와 함께 ‘작은 여행’, ‘근거리 여행’ 등의 풀이를 덧붙여 쓰곤 했다. 더러는 여행의 성격이 지역의 숨어 있는 세세한 가치를 발굴한다는 뜻에서 ‘근거리 밀착 여행’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새말모임에서는 이들 중 ‘작은 여행’과 ‘근거리 여행’을 후보로 골랐고, ‘소소한 여행’도 덧붙였다. 여행의 성격을 더 구체적으로 드러내 보이려면 ‘밀착’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게 좋겠지만 간결한 표현을 위해 빼기로 했다. 여론조사 결과 시민들이 선택한 다듬은 말 후보는 ‘근거리 여행’. 무려 84.2%가 이 용어에 손을 들어 주었다. 사실 영어를 그대로 풀이하자면 ‘작은’이라는 표현이 더 말뜻에 가깝겠고, 가까운 거리를 여행한다는 의미 외에도 여행 단위가 소규모에, 소소한 즐길거리를 찾는다는 점에서 ‘근거리’라는 표현은 품이 좁다는 느낌도 있다. 그러나 사용자들에게는 이 여러 가지 요소 중에서 ‘가까운 거리’라는 특징이 가장 크게 와닿았던 것이 아닐까 짐작해 본다. 이제는 집단면역력도 높아지고 감염률도 줄어드는 등 코로나19의 위세가 한풀 꺾인 듯 보인다. 외국 여행도 재개되고 각종 ‘대규모’ 여행상품이 다시 시장에 나오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새삼 발견하게 된 ‘근거리 여행’의 미덕은 사라지지 않는다. 앞으로도 ‘근거리 여행’을 통해 가까운 지역에서 숨은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나만의 보물찾기를 즐겨 보자. ※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래 새말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다듬어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국어, 언론, 통번역, 문학, 정보통신, 보건 등 여러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모임을 꾸리고 있다.
  • “어린이집 데려다준다는 걸 잊어버렸어요”… 日 차 안 어린이 방치사고 빈번 [특파원 생생리포트]

    “어린이집 데려다준다는 걸 잊어버렸어요”… 日 차 안 어린이 방치사고 빈번 [특파원 생생리포트]

    일본에서 어린이를 장시간 차 안에 방치해 죽음에 이르게 하는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4일 요미우리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 25분쯤 오사카부 기시와다시에서 한 아버지가 차 안에서 두 살 된 딸이 늘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일본 경찰은 이날 최고기온 20도가 넘는 상황에서 약 9시간 동안 차 안에 방치돼 열사병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오전 8시쯤 아버지는 숨진 딸과 장녀, 막내딸을 차에 태워 어린이집으로 향했다.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장녀와 막내딸을 데려다줬지만 둘째를 맡기는 것을 깜빡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오후 5시쯤 집으로 데려올 시간이 되어 둘째가 다니는 어린이집을 찾았지만 어린이집 관계자는 “등원하지 않았다”고 했고, 놀란 아버지가 차 내부를 확인해 보니 카시트에 앉아 있던 아이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아버지는 “어린이집에 맡겼다고 생각했다”며 “차창 등은 모두 닫힌 상태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은 오전부터 볼일이 있어 외출한 상태였다. 일본에서 아이를 차 안에 방치해 사망하게 한 사고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NHK에 따르면 2020년 6월 이바라키현 쓰쿠바시에서는 두 살짜리 여자아이가 아버지의 차 안에서 7시간이나 갇혀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아버지는 숨진 아이와 초등학생 딸 아이 2명을 각각 데려다줬지만 사망한 딸을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을 깜빡한 채 집으로 돌아왔다. 곧바로 재택근무를 한 아버지는 어린이집에서 딸을 데려올 시간이 되자 그제야 딸을 차 안에 방치한 것을 기억해 냈지만 이미 딸은 사망한 상태였다. 아버지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머릿속이 일로 가득해 아이를 데려다주는 것을 잊어버렸다”고 진술했다. 어린이집의 무관심으로 방치돼 사망한 아이들도 있다. 지난 9월 5일 시즈오카현 마키노하라시에서는 세 살짜리 여자아이가 유치원 통학 버스에 5시간 갇혀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아이가 등원하지 않았다면 유치원에서 즉각 보호자에게 연락했어야 한다는 일본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NHK는 “아이에게 경적을 울리거나 비상등을 켜는 방법을 가르칠 필요가 있다”며 “당장 필요한 대책은 부모가 차에서 내릴 때 아이에게 신경 쓸 수 있도록 휴대전화나 지갑 등의 귀중품을 아이 옆에 두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동작, 수능 대비 특별교통대책 마련

    동작, 수능 대비 특별교통대책 마련

    서울 동작구는 오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 편의 제공과 안전한 수송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교통지원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교통상황을 총괄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는 노량진역, 이수역, 신대방역 등 지하철역과 주요 교차로 등을 중심으로 구청 및 각 동 행정 차량 총 18대를 동원해 수험생 긴급 수송을 지원하고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캠페인을 벌인다. 수험생 이동 시간대에 마을버스 배차 간격을 조정해 집중 운행하고, 법인택시가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소와 시험장 간을 집중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의 원활한 실시를 위해 공사장, 상가 등에 요청해 주변 생활 소음을 통제한다. 시험장 주변 300m 이내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교차로 정리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수험생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에게도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차량 경적 자제 등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영상] “브레이크 먹통” 中 테슬라 공포의 질주, 5명 사상…급발진?

    [영상] “브레이크 먹통” 中 테슬라 공포의 질주, 5명 사상…급발진?

    중국에서 테슬라 모델Y 차량의 급발진 추정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광둥성 차오저우시에서 통제력을 상실한 테슬라 차량이 오토바이 2대와 자전거 2대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13일 현지 지무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5일 오전 9시쯤 차오저우시에서 테슬라 모델Y 차량 한 대가 광란의 질주를 시작했다. 공터에 세워지나 싶었던 차량은 갑자기 방향을 바꿔 도로로 들어섰고 그 길로 2㎞를 쉬지 않고 달렸다. 차량은 좁은 도로를 엄청난 속도로 달리며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차례로 들이받았다. 급기야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삼륜차와 부딪혔고 주차돼 있던 다른 삼륜차와 건물을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섰다.현지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는 마치 브레이크가 풀린 듯 차량이 엄청난 속도로 주행하며 사고를 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와 자전거를 타고 있던 고등학생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다른 오토바이 운전자와 자전거를 타고 있던 시민 2명이 다쳤다. 테슬라 차량이 반파되면서 운전자 역시 부상을 입었고 차량 여러 대가 파손됐다. 사고 이후 테슬라 운전자는 브레이크가 먹통이었다고 주장했다. 운전자 가족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려는데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 주차 버튼을 눌렀는데도 차가 제어되지 않았다. 기어를 P로 변속했지만 차량이 속력을 내며 계속 달렸다”고 밝혔다. 고속주행하는 차에서 경적을 울리고 핸들도 꺾어보았지만, 사고를 피할 순 없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테슬라 차이나 측은 13일 “고속주행 중인 사고 차량의 브레이크등이 켜지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라며 급발진이 아닌 운전자의 운전 미숙으로 책임을 돌렸다. 이에 운전자 가족은 “영상을 보면 고속주행 중간중간 브레이크등이 들어온다. 그래도 차는 멈추지 않고 계속 속력을 내며 질주한다”고 반박했다. 조사에 나선 현지 교통경찰은 일단 약물이나 음주 운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히기 위해 모델Y 시험 운행을 진행하기로 했다. 운전자 가족은 “가능한 빨리 진실이 밝혀져 테슬라가 해당 모델을 리콜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시끄러워!” 대구서 술 취한 50대, 택시기사·경찰에 주먹질

    “시끄러워!” 대구서 술 취한 50대, 택시기사·경찰에 주먹질

    술에 취해 택시기사와 경찰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운전자 폭행 혐의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오후 10시 10분쯤 남구 대명동 한 도로에서 택시를 타고 가던 A씨는 뒤따르던 택시가 경적을 울리자 택시에서 내렸다. 그리곤 뒤따르던 택시로 다가가 “시끄럽다”며 기사의 얼굴 등을 때렸다. 술에 취한 A씨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욕설하며 주먹을 휘둘렀다. A씨에게 비슷한 전과가 다수 있는 것을 파악한 경찰은 보강 조사 후 신병 처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 ‘일상의 힐링’ 광주시 영산강·황룡강 Y벨트 시동

    ‘일상의 힐링’ 광주시 영산강·황룡강 Y벨트 시동

    광주시, 10일 착수보고회서 추진방향 및 비전 공유 ‘지역사회 의견수렴단’ 운영…공론화 및 대안 마련 인문·공간적 관점에서 조정하는 총괄기획가 위촉도 광주시가 ‘영산강·황룡강 권역 Y벨트(Y벨트)’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Y벨트의 ‘Y’는 영산강과 황룡강이 합류하는 지점을 형상화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두 강이 만나듯 과거와 미래, 기술과 예술, 광주와 전남 등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광주를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민선 8기 역점 사업이다. 광주시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고 개발과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생태·문화·관광’을 중심으로 인문학적 접근과 친환경적 가치에 중점을 두고 도시 브랜드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10일 ‘영산강·황룡강 권역 문화관광자원 시설 구축(Y-프로젝트)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추진방향 및 비전 등을 공유했다. 보고회에서는 Y벨트 5대 가치 방향성으로 ▲광주발전의 중심축으로서의 가치 ▲친환경 생태자원으로서의 가치 ▲활력 넘치는 문화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 ▲시민 여가와 쉼의 공간으로서의 가치 ▲광주·전남 상생과 통합의 축으로서의 가치 등이 제시됐다. 용역 주안점으로는 ▲영산강·황룡강을 중심으로 한 수변발전 축 ▲자연성 회복을 통한 청정 자연과 함께 하는 도심 속의 하천 ▲광주의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관광 명소화 및 브랜드 구축 ▲광주시민과 관광객의 공유 및 접근성 향상 등이 제안됐다. 이에 앞서 강기정 시장은 “환경보전의 생태적 가치와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친환경적 수변 여가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내륙도시인 광주에서 도심지 내 공원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시민들과 함께 재미와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자”고 당부했었다. 광주시는 이밖에도 인문·도시계획·관광·수질·환경·교통 전문가·시의원·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지역사회 의견수렴단’을 구성·운영하고 용역이 마무리 될 때 까지 폭넓은 의견을 듣고 대안을 찾을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역사·인문학적 관점에서 사업을 기획하고 이를 공간적으로 해석하는 등 용역을 총괄 조정하는 총괄기획가(Master Coordinator)를 위촉해 운영하기로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