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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공무원 해외 연수·출장비 7억여원 ‘삭감’

    대전시, 공무원 해외 연수·출장비 7억여원 ‘삭감’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에 나선 대전시가 공무원 해외 연수·국외 출장 관련 예산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 해외 정책연수비 4억원을 전액 삭감하고 공무 국외 출장 여비 2억 6000만원, 공무원 국제화 여비 7500만원을 감액해 총 7억 3500만원을 절감했다. 전날 허태정 시장이 내놓은 재정 혁신 방안의 후속 조치로, 공직사회가 고통을 분담하고 재정 건전성 회복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급하지 않은 해외 시찰과 연수성 경비는 줄이되, 투자 유치와 국제 협력 등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국외 활동은 차질 없이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대전은 2022년 말 1조원 수준이던 채무가 2025년 말 기준 약 1조 5800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재정 부족분이 5482억원, 2027년 이후 6955억원에 달할 것으로 2023년부터 지방 세수가 약 4000억원 정도 감소했지만 국비 확보 없이 지출을 늘리면서 재정 압박이 커지게 됐다. 허 시장은 100억원 이상 111개 사업 중 71개 사업을 ‘일몰·규모 조정·시기 조정·장기 재검토’ 등으로 나눠 원점에서 재검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시급성과 시민 체감도가 낮고 성과가 불확실한 8개 사업(5259억원)은 중단하기로 했다. 박민범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시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긴축 재정이 불가피하다”라면서도 “무조건 줄이는 것이 아닌 시민의 삶과 미래를 위한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에 ‘파친코’ 배우 김민하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에 ‘파친코’ 배우 김민하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애플TV 시리즈물 ‘파친코’ 출연 배우 김민하가 선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제가 지난해 경쟁부문을 도입해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국제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면서 “이 새로운 도약의 여정을 함께할 개막식 단독 사회자로 현시점 가장 또렷하게 성장하고 있는 배우 김민하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김민하는 2016년 데뷔해 스크린과 TV를 넘나들고 있다. 이민진 작가 원작 소설을 애플TV가 시리즈로 만든 ‘파친코’에서 젊은 선자 역을 맡아 열연했다. 시대의 격랑 속에서도 강인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을 섬세하고 밀도 있게 그려냈다. 이에 따라 2022 아시안아메리칸어워즈 TV부문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드라마 ‘조명가게’(2024), ‘내가 죽기 일주일 전’(2025), ‘태풍상사’(2025), 영화 ‘하나 코리아’(2026)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2025 서울드라마어워즈 국제경쟁부문 여자연기자상, 2025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여우상,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여자배우상(라이징스타) 등을 받았다. 올해 서른한 번째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15일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 SK오션플랜트, 유럽 초대형 해상변전소 하부구조물 수주

    SK오션플랜트, 유럽 초대형 해상변전소 하부구조물 수주

    SK오션플랜트가 유럽 해상풍력 시장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상변전소 하부구조물 공급 계약을 따내며 입지를 넓혔다. SK오션플랜트는 싱가포르 해양플랜트 전문기업 시트리움(Seatrium)과 독일 북해에 건설되는 HVDC 해상변전소 ‘Balwin5’ 프로젝트의 하부구조물 제작·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1억 1071만 달러(약 1605억원)다. SK오션플랜트는 재킷 1기와 스커트 파일 20기의 생산설계, 자재 조달, 제작, 선적까지 전 과정을 맡는다. Balwin5는 독일과 네덜란드 송전망 운영사인 테넷이 추진하는 차세대 해상전력망 구축 사업의 하나다. 독일 북해에 2.2GW급 HVDC 해상변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단일 해상변전소 기준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로 꼽힌다. 완공되면 독일 에너지 전환과 북해 해상풍력 전력망 구축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국내 기업이 유럽 시장에 HVDC 해상변전소용 하부구조물 완성품을 공급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국내 기업이 일부 구조물이나 부품을 공급한 적은 있지만 유럽 전력망과 연결되는 초대형 HVDC 해상변전소의 풀 재킷을 수주한 것은 SK오션플랜트가 처음이다. Balwin5 하부구조물은 총중량 약 1만5천t에 달하는 초대형 구조물이다. SK오션플랜트는 그동안 축적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경험과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는 유럽 시장 공략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SK오션플랜트는 2025년 ‘Dolwin4 & Borwin4’ 프로젝트를 수주해 지난해 고객사에 성공적으로 인도하며 유럽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당시에는 해상변전소 하부구조물의 일부 핵심 부품을 공급했지만, 이번에는 한 단계 더 나아가 Full Jacket 공급 계약까지 확보하며 유럽 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유럽 해상풍력 시장은 발전단지의 대형화와 원거리 해역 개발이 확대되면서 대용량·장거리 송전에 적합한 HVDC 방식 도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독일과 네덜란드 북해에서는 테넷이 추진하는 2GW급 HVDC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차세대 송전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SK오션플랜트는 이번 Balwin5 프로젝트를 계기로 시트리움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해상풍력뿐 아니라 오일·가스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세계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강영규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이번 Balwin5 프로젝트 수주는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Dolwin4 & Borwin4에 이어 Balwin5까지 수행 경험을 쌓아 유럽 해상풍력 시장에서 수주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역량과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해상풍력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 금천에서 세계까지 판로 넓힌다…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금천에서 세계까지 판로 넓힌다…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서울 금천구는 오는 8월 12일까지 금천구와 서울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상담회는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가지고 있으나 정보력이 부족해 투자사 발굴과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구는 올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서울경제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공동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다. 13일은 코엑스 마곡에서, 14일은 구로구 포포인츠바이 쉐라톤 호텔에서 개최한다. 상담회 참가 기업은 해외바이어, 투자사 약 50곳과 ▲일대일 매칭 수출 상담 ▲투자 상담 세미나 ▲IR 피칭(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홍보) 등 다양한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다. 상담 분야는 ▲인공지능(AI)·인공지능 전환(AX) ▲IT·전기전자 ▲바이오·의료기기 등이다. 구는 상담회에 앞서 국내 기업과 거래를 원하는 해외 기업을 미리 발굴해 해당사를 초청했다. 상담회 현장에서는 일대일 매칭 등으로 원활한 진행을 돕는다. 영문 디렉토리북과 통역을 지원해 기업이 효과적으로 자사를 홍보할 수 있도록 한다. 상담회 후에는 추가 상담과 온라인 회의를 지원해 성과를 확산한다. 구는 지난해 7월과 9월에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당시 해외 바이어 57곳과 기업 54곳이 참가해 176억원 규모 29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업무협약 체결 규모는 약 75만 달러(약 10억원)를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냈다. 상담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경제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담회 참가 신청은 캐치시큐에서 온라인 서류 제출을 통해 가능하다. 최기찬 구청장은 “기업이 수출상담회를 통해 우수한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아 신규 판로를 개척하고 큰 성과를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S-OIL, 창립 50주년 맞아 혁신 성장 가속… ‘샤힌 프로젝트’로 새 도약

    S-OIL, 창립 50주년 맞아 혁신 성장 가속… ‘샤힌 프로젝트’로 새 도약

    S-OIL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규모 투자와 사업구조 고도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1976년 설립된 S-OIL은 지난 50년간 국가 에너지 안보와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며 글로벌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성장했다. 높은 수준의 단일공장 정제 능력과 국내 유일의 그룹Ⅰ·Ⅱ·Ⅲ 윤활기유 생산체제, 대규모 석유화학 시설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성장의 배경에는 품질 경쟁력과 선제적 투자가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OIL은 고급 윤활기유 국산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성공했으며, 대규모 정유 고도화설비(BCC)를 도입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석유화학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 동력을 다변화했다. 최근 10년간에는 14조원 이상을 투자해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했다. 2018년 가동한 RUC & ODC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는 총 9조 2580억원이 투입된 ‘샤힌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샤힌 프로젝트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 최대 규모 투자 사업으로, S-OIL의 석유화학 중심 사업구조 전환을 완성할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CEO는 “창립 50주년과 샤힌 프로젝트 준공이라는 의미 있는 해를 맞아 지난 50년간 축적한 경쟁력과 혁신 DNA를 바탕으로 미래 50년에도 가장 경쟁력 있고 신뢰받는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문점숙 보성군의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마련해야”

    문점숙 보성군의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마련해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의회 문점숙 산업건설위원장이 제324회 보성군의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공정한 하도급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을 제안했다. 문 위원장은 “건설산업이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인 만큼 지역업체가 공사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도급 대금과 임금 체불 예방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건설산업기본법의 취지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하도급 관리체계 마련, 지역업체 참여 확대,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제도 정비 등을 주문했다. 그는 “지역업체와 건설근로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건설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공정한 하도급 질서 확립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는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집행부와 의회가 협력해 지역업체와 건설근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27년 충청 U대회 개막까지 1년 ‘붐업’ 안간힘

    2027년 충청 U대회 개막까지 1년 ‘붐업’ 안간힘

    2027 충청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개막을 1년 앞두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국민적 관심 유도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최근 예산 부족 문제와 지도부 사퇴 등 악재가 이어지며 대회 준비에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충청 U대회 조직위원회는 31일 대회 개막 1년을 맞아 마스코트 ‘흥이’와 ‘나유’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8월 1일 오후 2시부터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모티콘은 ‘오늘도 흥이 나유’를 콘셉트로, 인사와 축하·공감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 16종으로 구성됐다. 카톡에서 대회 공식 채널을 추가하면 선착순 2만 5000명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다운로드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흥이’는 마을을 수호하는 친근한 충청도 호랑이를, ‘나유’는 지혜롭고 상서로운 까치를 형상화했다. ‘나유’는 충청도 사투리로 ‘나’와 ‘너(You)’가 함께 즐기는 대회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조직위는 이모티콘을 통해 대회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대회를 함께 만들어갈 자원봉사자 ‘루미(Lumi)’ 1만 명도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조직위 자원봉사 누리집(https://volunteer.2027chungcheong.com/kor)에서 모집한다. 대회 기간 충청권을 환하게 밝히며 성공적인 대회를 이끄는 빛과 같은 존재가 되어 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며, 모집 분야는 영어 안내·의료·운영 지원 등이다. 조직위는 자격 요건 심사와 면접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경기 운영과 선수단 지원, 관람객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에게는 대회 공식 유니폼과 기념품, 활동 기간 식사와 교통편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2027 충청 U대회는 내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열리며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대학생 선수단 1만 5000여 명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 채신덕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추미애 지사와 도정 현안 논의… “문화는 미래를 위한 투자”

    채신덕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추미애 지사와 도정 현안 논의… “문화는 미래를 위한 투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신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포 2)이 도 집행부와 만나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채 위원장은 지난 29일 저녁 도담소 대연회장에서 열린 ‘경기도-경기도의회 의장단·대표의원·상임위원장단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포함한 집행부 관계자들과 도정 현안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원 구성에 따라 출범한 상임위원장단과 도 집행부 간 소통을 강화하고 협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채 위원장은 문화예술, 체육, 관광 분야가 도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영역임을 재차 확인했다. 아울러 재정 여건이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줄어들지 않도록 정책적인 지원과 균형 잡힌 재정 운용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 예술인의 안정적 창작 환경 조성, 생활체육 활성화,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등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주요 과제에 대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공조를 당부했다. 세부 방안으로는 경기도 대표 문화 브랜드 육성을 위한 ‘(가칭)경기예술제’ 추진, 시·군별 문화 격차 완화, 생활체육 저변 확대, 그리고 전체 도 예산 대비 문화예산을 2%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채 위원장은 “재정 효율성도 중요하지만 문화와 체육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단기적인 예산 절감보다 정책의 지속 가능성과 연속성, 공공성을 함께 고려하는 균형 있는 재정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채 위원장은 “앞으로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집행부를 견제하는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상임위원회가 되겠다.”며 “여야를 떠나 오직 도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기준 아래 문화·예술·체육·관광 정책을 추진하겠다. 모든 도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체육을 즐기며, 지역의 관광 자원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윤단비 감독 영화 ‘첫 세계’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윤단비 감독 영화 ‘첫 세계’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윤단비 감독 영화 ‘첫세계’가 오는 9월 18~26일 열리는 제74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뉴 디렉터스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는 스페인 도노스티아-산세바스티안에서 개최되는 스페인어권 최고 권위의 국제영화제다. 그동안 홍상수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작품을 소개했다. 뉴 디렉터스 섹션은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 경쟁 부문이다. 신예 감독들의 독창적인 연출 세계를 조명한다. 홍성은 감독 ‘혼자 사는 사람들’, 정지혜 감독의 ‘정순’ 등 한국 감독들의 작품이 앞서 올랐다. ‘첫 세계’는 윤단비 감독의 2020년 첫 장편 ‘남매의 여름밤’ 이후 두 번째 장편이다. 첫 영화가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의 펄락 섹션에 초청되면서 첫 인연을 맺은 데 이어 이번에도 초청을 받았다. 육로로 연결되지 않은 섬에서 살아가는 열일곱 진이 할머니의 장례를 위해 섬으로 돌아온 두재를 만나며, 처음으로 자신의 안에서 눈뜨는 낯선 욕망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성장의 순간과 감정의 변화를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감독은 “첫사랑은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보다 하나의 세계가 끝나고 다른 세계가 시작되는 순간”이라며 “이 영화가 관객 각자가 통과해 온 저마다의 ‘첫 세계’를 다시 떠올리게 하기를 바란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영화에서 열일곱 소녀 진을 연기한 배우 심수빈은 영화 ‘지우러 가는 길’과 드라마 ‘은밀한 감사’, ‘기리고’, ‘참교육’ 등에 출연했다. 두재 역의 배우 김어진은 웹드라마 ‘달달한 그놈’과 드라마 ‘프래자일’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첫세계’는 내년 국내 개봉한다.
  • 한화오션, KDDX 본계약 체결…2032년 전력화

    한화오션, KDDX 본계약 체결…2032년 전력화

    방위사업청은 31일 한화오션과 한국형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7조 8000억원 규모의 KDDX는 7000t급 구축함 6척을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사업이다. 대부분의 탑재 무기체계를 국산화하는 등 해외 의존에 탈피했다. 소냐체계, 다기능위상배열레이더, 함대공유도탄 등 무기체계가 탑재됐다. 2032년 선도함이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군 당국은 2023년 12월 기본설계를 완료한 뒤 2024년부터 상세설계·선도함 건조에 착수할 예정이었으나, 업체 간 경쟁 과열로 결론을 내리지 못하면서 사업이 2년가량 지연됐다. 방사청은 지난 3일 한화오션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상세설계 및 선도함건조 단계에서는 기본설계 결과를 기술자료와 제작도면 등으로 구체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함정 건조 및 시험평가를 통해 성능을 검증하는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가상모형(디지털트윈) 기반 함정설계·건조기술 고도화, 다층적 대드론방어체계 구성, 5G 기반 유무선 통합 통신환경 구축 등 기본설계 이후 발전된 최신의 기술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재준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은 “KDDX 사업은 최고 수준의 함정건조 및 방위산업 역량을 결집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라며 “미래 작전환경에 최적화된 함정을 적기에 전력화하고 방위산업 전체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후속함을 포함한 사업추진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해남 ‘첨단산업 육성 조례’ 미래산업 선점 나섰다

    해남 ‘첨단산업 육성 조례’ 미래산업 선점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데이터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본격 나섰다. 정부의 대규모 AI 투자 프로젝트와 연계해 산업 생태계를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해남군은 최근 열린 군의회 본회의에서 ‘첨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최종 의결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AI와 반도체, 데이터, 미래에너지 등 전략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조례에는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을 비롯해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연구개발(R&D) 지원, 기술 사업화, 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 방안이 담겼다. 특히 이번 조례는 해남 솔라시도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국가 AI컴퓨팅센터와 정부 메가프로젝트인 약 17조 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사업을 뒷받침하는 제도적 기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남군은 이를 발판으로 국내외 첨단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는 한편, 전문인력 양성과 학술행사 개최 등을 통해 AI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와 RE100 산업단지, 미래에너지 산업을 연계한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의 신성장 축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조례는 단순한 기업 지원을 넘어 해남을 서남권 AI·반도체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는 평가도 나온다. 대규모 민간 투자와 정부 정책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법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투자 유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는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와 RE100 산업단지, 미래에너지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며 “지역 기업과 글로벌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LG AI연구원, 국내 최대 7500억 파라미터 ‘K-엑사원 2.0’ 공개

    LG AI연구원, 국내 최대 7500억 파라미터 ‘K-엑사원 2.0’ 공개

    LG AI연구원이 국내 최대 규모인 7500억개 파라미터를 갖춘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K-엑사원 2.0’을 공개했다. 모델 규모를 기존보다 3배 이상 키운 데 이어 장문 이해와 코딩, AI 에이전트의 도구 활용 능력을 높여 글로벌 프런티어 모델과의 경쟁에 나선다. LG AI연구원은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차 모델인 K-엑사원 2.0을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파라미터 수는 1차 모델의 2360억개에서 7500억개로 확대됐다. 모델 라이선스에는 누구나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파치 2.0’을 적용했다. LG AI연구원이 9개 영역의 24개 벤치마크에서 자체 평가한 결과 K-엑사원 2.0은 평균 70.1점을 기록했다. 1차 모델의 63.3점보다 10% 이상 향상된 수준이다. 특히 코딩과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코딩 관련 3개 지표의 평균 성능은 30% 높아졌다. 긴 문서의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도 강화됐다. 글로벌 장문 이해 평가인 ‘오픈AI-MRCR’에서 94.4점, 한국어 장문 평가인 ‘Ko-LongBench’에서 89.6점을 기록했다. 중국 지푸AI의 GLM-5.1이 각각 받은 71.5점과 83.6점을 웃돌았다. 장문 이해 관련 주요 지표 3개의 평균 점수도 GLM-5.1보다 10% 이상 높았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AI가 외부 도구를 적절히 선택해 사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Tau3-Bench Banking’에서는 14.2점을 얻어 GLM-5.1의 11.5점과 알리바바 큐원3.5의 13.4점을 앞섰다. 사용자의 지시를 얼마나 정확하게 이행하는지를 측정하는 평가에서도 GLM-5.1과 딥시크 V4 프로 맥스, 큐원3.5 등과 대등한 성능을 나타냈다. 지원 언어는 기존 한국어·영어·스페인어·독일어·일본어·베트남어에 프랑스어·이탈리아어·포르투갈어·폴란드어를 더한 10개로 확대됐다. 국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가운데 가장 많은 언어를 지원해 한국형 소버린 AI의 해외 확장 기반도 넓혔다는 설명이다. 한국의 사회·문화적 특수성과 글로벌 윤리 기준 준수 여부를 평가하는 안전성 시험에서도 평균 94.6점을 기록했다. GLM-5.1의 71.3점과 딥시크 V4 프로 맥스의 65.2점, 큐원3.5의 89점을 웃도는 수치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국내 연구진이 7500억개 파라미터급 모델의 설계부터 데이터·분산 학습, 추론 환경 구축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완수했다”며 “글로벌 프런티어 모델과 같은 체급에서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LG AI연구원은 다음 주 산업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추가로 공개해 ‘전문가 AI’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일반 이용자가 K-엑사원 2.0의 실제 사용성을 평가할 수 있는 대국민 평가 사이트와 체험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 이용구 서울시의원,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시민공청회 참석... “서대문 교통혁신, 주민과 함께 만들 것”

    이용구 서울시의원,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시민공청회 참석... “서대문 교통혁신, 주민과 함께 만들 것”

    서울시의회 이용구 의원(더불어민주당·서대문4)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후생동 강당에서 열린 ‘제3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3035) 시민공청회’에 참석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과 별도의 간담회를 마련해 서대문구의 시급한 교통 현안을 살피고, 이번 철도망 계획에 대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민공청회는 향후 10년간 서울시 도시철도 정책의 방향을 담은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는 기존 계획 노선의 실행력을 높이고, 서부선과 강북횡단선 등 주요 노선의 적기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서대문구는 서부선과 강북횡단선이 계획에 포함된 지역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여의도 접근성이 개선되고 철도 접근성이 부족했던 서북권의 교통 여건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서부선의 사업 정상화를 추진하는 한편, 강북횡단선도 개선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를 활용해 재추진할 계획이다. 공청회 직후 이 의원은 서대문구 주민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공청회 주요 성과를 공유한 그는 서부선 및 강북횡단선 등 핵심 교통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주민들은 서부선의 조기 착공과 강북횡단선 사업의 재추진, 대중교통 환승 편의 개선 등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에 의원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서울시에 가김없이 전달하고,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는지 끝까지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시민의 이동권을 높이고 지역 경쟁력을 키우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서부선과 강북횡단선은 서대문구 주민들의 출퇴근 환경과 교통 편의를 크게 개선할 핵심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이 계획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 협의하고, 의회에서도 사업 추진 과정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서부선과 강북횡단선을 비롯한 서대문구 주요 교통 현안을 끝까지 챙기고, 주민이 체감하는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李대통령 “한·칠레, 첨단 제조업과 방산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 시너지 만들 것”

    李대통령 “한·칠레, 첨단 제조업과 방산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 시너지 만들 것”

    이재명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한국과 칠레 기업인들을 산티아고에서 만나 “양국이 힘을 합친다면 핵심 광물의 보급과 가치화와 공급망뿐만 아니라 나아가서 첨단 제조업과 방산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놀라운 협력의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산티아고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칠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지금은 세계 경제의 대전환기이고 아시아, 칠레를 포함한 국가 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라며 이처럼 밝혔다. 이 대통령은 2004년 체결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은 대한민국 최초의 FTA라고 강조한 이 대통령은 “20여년이 지난 지금에는 협력 범위가 매우 다방면으로 확대되고 있고 양국이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전환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관계를 바탕으로 한·칠레 양국이 미래 협력의 새로운 측면을 더욱 넓혀가자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핵심 광물이 풍부한 칠레와 첨단 제조업 강국인 한국은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칠레는 세계적인 리튬과 구리 생산국으로 글로벌 친환경 산업의 핵심 공급 기지이며 한국은 배터리와 첨단 소재, 자동차,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 제조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핵심 광물 보급에 대해 LS와 칠레 국영기업 코델코 간 합작 사업 모델을 지적한 이 대통령은 공급망을 넘어 제조업과 방산에서도 협력하자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칠레가 글로벌 경제 질서의 격변기라는 위기 상황을 공동 번영이라는 새로운 기회로 전환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삼전 반도체만 89.2조 벌었다… “내년도 공급 부족”

    삼전 반도체만 89.2조 벌었다… “내년도 공급 부족”

    메모리 생산 60~70% 장기계약 준비美테일러 팹2 착공… 2030년 양산스마트폰 등 DX부문 사상 첫 적자주주 환원 2.5조… 주당 374원 배당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반도체 사업으로만 89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엔비디아의 지난 2~4월 영업이익(535억달러·약 77조원)을 넘어선 세계 1위 기록이다.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급증으로 상반기에만 146조 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연간 400조원 기록도 가능하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다만 가전·스마트폰 등 완제품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원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71조 5000억원, 영업이익 89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0%, 1299.9% 증가한 수치로, 3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반도체(DS) 부문은 매출 127조 5000억원, 영업이익 89조 200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단연 메모리 사업의 호조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메모리 전체 생산능력(CAPA)의 60~70% 수준에서 장기공급계약(LTA)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공급 부족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요 고객사들이 다년간 공급 계약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두 번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올해 말 착공한다고 밝혔다. 테일러 1공장은 올해 가동 준비를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2공장은 올해 말 착공해 2030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간 삼성전자는 6세대 HBM(HBM4) 공급 확대와 업계 최초의 7세대 HBM4E 샘플 출하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올해 3분기 HBM4 매출은 전 분기보다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하반기에는 HBM4가 전체 HBM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년 메모리 수요 대비 공급 부족은 올해보다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파운드리 사업도 가까운 시일 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제품 사업을 담당하는 DX 부문은 부품 원가 상승 영향으로 매출 48조원, 영업손실 8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이어졌다. 연구개발(R&D) 비용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16조원을 기록했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특별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 방안과 차기 주주환원 정책 마련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주주환원 정책의 주요 사항은 주주가치 제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을 위한 재투자와 주주환원 간 최적의 균형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마련해 조만간 주주들에게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각각 374원의 현금 분기배당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2조 4559억원이며, 배당금은 다음달 28일 지급된다.
  • 포항 광명산단 데이터센터 착공 등 글로벌 AI시대 핵심 인프라 구축

    포항 광명산단 데이터센터 착공 등 글로벌 AI시대 핵심 인프라 구축

    경북 포항시가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첫 삽을 뜨는 등 글로벌 AI 시대를 선도할 핵심 인프라 구축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최근 광명일반산업단지에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착공을 시작해 AI 기반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30일 밝혔다. 투자사는 네오AI클라우드,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다. 이번 사업으로 광명일반산업단지 내에 1단계로 총 2조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통해 40㎿급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한다. 2027년 준공이 목표다. 1단계 40㎿ 구축 이후에는 260㎿ 규모의 2단계 데이터센터 확장도 계획하고 있어 포항이 국내 AI 인프라의 새로운 거점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초고성능 연산 인프라 확보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 정부 역시 데이터센터 산업 진흥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선정을 통해 정책적 지원을 쏟고 있다. 이번 데이터센터 착공은 이러한 국가적 흐름과 맞물려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계기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특히 시는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이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이끌어 왔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허가 패스트트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한국전력의 전력 계통 영향평가부터 산업단지계획 변경, 입주 승인, 건축허가 등 까다로운 주요 행정 절차를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이후 전력 계통 영향평가 비기술평가와 기존 건축물 철거, 시공사 선정 등을 거쳐 본공사 착공에 이르렀다. 글로벌 데이터센터가 완공되면 포항이 보유한 철강, 이차전지 등 세계적인 제조 기반과 포스텍·한동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가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연산과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관련 기업이 모이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철강과 로봇, 이차전지, 첨단신소재 등 지역 주력산업을 피지컬 AI 기술의 실증과 사업화가 이루어지는 현장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중소·중견기업도 고성능 연산자원과 AI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과 연구기관의 역량을 기업의 기술개발과 인재 양성, 채용과 창업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통 제조업의 AI 전환은 물론, AI 서비스와 데이터 비즈니스 등 신산업 생태계가 조성돼 우수 인재 유입과 청년 일자리 창출, 지방세수 확보 등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이번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착공은 포항의 산업 지형을 바꾸는 위대한 출발점”이라며 “기업과 기술, 인재가 선순환하며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해 포항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VR태권도·테크볼 도입… ‘하이테크 금맥’ 나고야

    VR태권도·테크볼 도입… ‘하이테크 금맥’ 나고야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개막이 31일 기준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 일본 아이치현과 현청 소재지 나고야시를 중심으로 열린다. 일본에서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것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32년 만이자 1958년 도쿄, 1994년 히로시마에 이어 세 번째다. 아시아 45개국 15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3개 종목 71개 세부 종목에 걸쳐 열전을 펼친다. ●한국 1000명 선수단 16일간 열전 대한민국은 선수와 임원 등 1000여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한국은 2023년 열린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를 획득했다. 야구, 양궁, 펜싱, 배드민턴, 사격, 수영 등 전통의 강세 종목은 물론 e스포츠, 브레이킹 등에서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태권도에 접목한 ‘버추얼 태권도’, 신생 라켓 스포츠 ‘빠델’, 축구와 탁구를 결합한 ‘테크볼’ 등 3개 종목이 새롭게 도입됐다. ●제조업 수도… 첨단·친환경 강조 대회를 개최하는 나고야는 1988년 올림픽 개최권 경쟁에서 서울에 밀린 아픔을 씻고 메가 이벤트 대회를 열게 됐다. 도요타 본사가 있어 일본 제조업의 수도로 불리는 만큼 대회 운영 기간 다양한 첨단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가 신축 시설을 최소화하고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친환경 국제 대회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앞두고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무대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쏠린다. 중국의 1위 수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몇 년간 급성장을 이룬 일본이 개최국으로서 얼마나 선전할지도 주요 관전 요소로 꼽힌다.
  • 현대차그룹, 자율주행개발센터장에 권정현 영입

    현대차그룹, 자율주행개발센터장에 권정현 영입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인 자율주행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전자 출신의 권정현(46)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권 부사장은 현대차그룹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에서 자율주행개발센터장을 맡아 자율주행차량의 인식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딥러닝,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 등 자율주행에 쓰이는 인공지능(AI) 기술 전반의 개발·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내 자율주행 핵심 기술의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총괄한다. 권 부사장은 최근까지 삼성전자에서 지능형 로봇 개발을 주도했고 그 이전에는 엔비디아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과 제품화를 담당한 자율주행 AI 분야 전문가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소프트웨어중심차(SDV)와 자율주행 분야 핵심 인재를 잇달아 영입하며 피지컬 AI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 NH농협, ‘안전경영 우수 기업에 금융 우대’ 협약

    NH농협금융지주는 30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중소·중견기업의 산업안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과 김현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안전보건공단은 안전경영 활동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농협금융에 추천하고 위험성평가와 안전진단 컨설팅, 관련 기술기업 연결 등을 지원한다. 농협금융은 추천 기업에 전용 여신 우대 상품을 제공해 안전 기술·설비 투자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공단의 기술과 정보를 활용해 기업의 산업안전 수준을 진단하고 안전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ESG 경영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수요 기업을 연결하고, 농업 현장과 농식품 사업장 등 농촌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산업안전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전선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상반기에 벌써 1년치 벌었다

    대한전선이 전력망 투자 확대에 따른 초고압 케이블 수요 증가와 글로벌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올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한전선은 30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분기 매출 1조 1987억원, 영업이익 6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30.8%, 113% 증가한 수치다. 이번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역대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매출은 2025년 4분기 1조 92억원을 기록한 이후 3개 분기 연속 1조원대를 유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은 2조 2820억원, 영업이익은 121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상반기 매출(1조 7718억원), 영업이익(557억원) 대비 각각 28.8%, 117.8% 늘었다. 특히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1286억원의 94%를 달성했다. 실적 성장은 초고압 및 해저케이블 사업이 이끌었다. 북미와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과 국내 주요 전력망 프로젝트의 매출이 확대되면서 성장 폭을 키웠다. 플랜트와 산업 인프라에 공급되는 산업전선 부문도 국내외 프로젝트 물량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수주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분기 신규 수주는 7272억원으로, 2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창사 이래 처음 4조원을 넘어선 4조 629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전력망 투자 확대에 따라 초고압 및 해저케이블 시장의 성장세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초고압 직류송전(HVDC)과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전선은 이날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분기 경영실적과 주요 사업 성과, 향후 성장 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국가 핵심 전력망 구축 사업인 ‘500kV HVDC 동해안~동서울 건설공사(EP2단계)’ 수주 성과를 소개하며 차세대 전력망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대한전선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HVDC 케이블의 설계·생산·시험·시공을 아우르는 사업 수행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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