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경쟁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정권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로널드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카니발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설악산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2,657
  • 김포 풍무역 호반써밋·푸르지오 분양… 비규제지역 대단지, 실수요자 몰린다

    김포 풍무역 호반써밋·푸르지오 분양… 비규제지역 대단지, 실수요자 몰린다

    6억까지 대출, 실거주 의무 없어분양가 상한제 적용돼 가격 낮아“전매 제한 3년… 시세 차익 가능”교통 편리하고 생활 인프라 ‘탄탄’특공 경쟁 2.22대1 순조로운 출발 경기 김포시 풍무역 일대가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최대 수혜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출 제한을 비롯해 각종 규제에서 벗어난 ‘비규제 지역’인 데다 ‘분양가 상한제’까지 적용돼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이만한 입지를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우선 담보인정비율(LTV) 70%인 최대 6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실거주 의무가 없으며, 10년을 적용하는 ‘규제 지역’과 달리 전매 제한이 3년에 불과하다. 지난 26일 기자가 찾은 풍무역 인근의 호반건설·대우건설 견본주택에는 주말을 맞아 신혼부부를 비롯해 자녀를 동반한 30~40대, 은퇴 부부 등 다양한 이들로 북적였다. 한 30대 부부는 “준공과 맞물려 전매제한이 풀리기 때문에 매입 후 시세 차익을 노려볼 만하겠다”며 “분양권에 웃돈이 붙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평당 분양가가 저렴한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호반써밋’은 3.3㎡당 2033만원, ‘푸르지오 더 마크’는 평균 2071만원으로 책정됐다. 다음 달 BS한양이 공급하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도 이들과 비슷하거나 더 저렴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전문업체 리얼투데이 측은 “분양가가 매년 빠르게 오르는 데다 정부가 규제를 연이어 내놓고 있는 만큼 비규제 지역인 데다 분양가 상한제인 풍무역 단지에 수요가 집중될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지난 16일 호반건설이 ‘김포풍무 호반써밋’을, 24일 대우건설이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 견본주택을 연 뒤 직후 사흘간 각각 2만 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특별공급에는 339가구 모집에 885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2.22대 1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은 약 87만 3763㎡ 부지에 내년까지 6500가구(주상복합 포함)가 들어서는 사업이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은 김포공항, 마곡, 여의도, 광화문 등 서울 접근성이 좋다. 지난 7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서울까지 광역급행철도를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김포~서울 구간의 소요 시간이 20~3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견본주택을 찾은 한 40대 부부는 “김포골드라인이 붐빈다는 뉴스를 많이 접했다”면서 “서울 5호선 연장,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추진 등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 새 주인 못 찾는 홈플러스에 ‘농협 역할론’ 부상

    새 주인 못 찾는 홈플러스에 ‘농협 역할론’ 부상

    지난 3월부터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매각 시한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뚜렷하게 인수 의사를 밝힌 곳이 없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기업 회생에 실패해 청산으로 이어진다면 사회적 파급이 큰 만큼 정치권에선 ‘농협 역할론’을 띄우며 ”매각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매각주관사 삼일PwC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 마감 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제출한 곳은 전무하다. 본입찰 접수는 다음달 26일이지만 LOI를 제출한 곳만이 실사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찾아 조건부 인수계약을 맺은 뒤 공개 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인수합병(M&A)을 추진해오다 이달 들어 공개 경쟁입찰로 변경했다. 우선협상대상자를 확보하기가 여의치 않았다는 의미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오프라인 유통 시장은 전망이 밝지 않기에 공적자금을 넣어 회생하는 방식도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대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매각 노력을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정치권에선 “농협이 인수자로 나서달라”고 군불을 때기 시작했다.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같은 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농협과 홈플러스 간 거래액만 4072억원에 달한다”며 “홈플러스 인수는 농민 판로 확대와 도시 소비자에게 신선 농산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홈플러스의 어려움을 잘 알지만 농협의 어려움도 있다”며 거리를 뒀다. 잠재적 인수 후보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최악의 경우 청산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청산은 채권 상환에 10여년이 걸릴 수 있는 만큼 어떻게든 매각이 이뤄지는 게 채권단 입장에서도 낫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연승 단국대 경영대학원장은 “홈플러스가 쌓은 자원이 있기에 해체하는 건 후폭풍이 크다”며 “인수자가 리스크를 느끼지 않도록 조직 슬림화를 진행하는 등 대주주 MBK파트너스와 정부가 파격적인 대안을 내놔야 한다”고 했다.
  • 이재용 취임 3주년 날 ‘10만 전자’… “반도체 훈풍, 내년에도 불 것”

    이재용 취임 3주년 날 ‘10만 전자’… “반도체 훈풍, 내년에도 불 것”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3주년을 맞은 27일 삼성전자 주가가 사상 첫 10만원을 돌파했다.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업황이 살아나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최근 테슬라, 오픈AI 등과의 잇따른 협력 성과도 시장의 기대감을 키웠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전거래일(종가 9만 8800원) 대비 3.24% 오른 10만 2000원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602조원을 기록했다. 이 회장이 취임한 2022년 10월 27일 종가(5만 9500원)와 비교하면 71.43% 오른 수치다. 주가 상승의 가장 큰 이유는 삼성전자 실적의 50~60%를 책임지는 반도체 업황이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4만 9900원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올 상반기 내내 5만원대 언저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해 3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영업이익이 악화하며 ‘어닝 쇼크’를 기록했지만 별다른 타개책을 내놓지 못하자 삼성 위기론이 확산했다.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관세 이슈도 주가 상승을 억제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하지만 최근 인공지능(AI) 거품론을 뚫고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반도체 실적도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D램 가격이 오르고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량의 증가로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인 12조원대였다. 경쟁력 약화의 원인이 된 엔비디아와의 HBM3E 공급도 임박했으며, HBM4도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7월 이 회장이 대법원 무죄 판결로 사법리스크에서 자유로워진 점도 전환점이 됐다. 삼성전자는 같은 달 테슬라와 23조원 규모의 역대 최대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맺은 데 이어 8월에는 애플 아이폰용 이미지센서로 추정되는 칩 공급 계약을 맺었다. 최근엔 오픈AI와 월 최대 90만장 규모(웨이퍼 기준)의 D램 공급의향서(LOI)를 맺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주주 가치를 위해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 방침을 발표하고, 임원 성과급을 주식으로 주는 것도 주가 회복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훈풍에 힘입어 당분간 삼성전자 실적과 주가 모두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록호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고객사들이 재고를 충분히 확보했다고 판단하기 전까지 메모리 주문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4분기 실적이 나오는 내년 1월까지 상승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미중 화해 무드에 한국 경제도 ‘숨통’… 대중 수출 확대·희토류 공급망 호재로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0% 추가 관세 부과를 중단하고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를 유예하기로 ‘잠정 합의’한 가운데 미중 무역 갈등이 봉합되면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우선 한국의 대중 수출과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미중 합의를 예의 주시하며 영향 파악에 나섰다. 미국의 대중 관세 완화는 ‘중간재’ 중심의 대중 수출에 ‘호재’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그간 미중 무역 갈등 심화로 중국 내 경기가 둔화하면서 한국의 대중 수출도 함께 위축됐기 때문이다. 2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9월 누적 기준 대중 수출액은 942억 2900만 달러(약 135조원)로 지난해보다 3.6% 감소했다. 대중 수출은 지난 4월과 9월을 제외하면 모두 마이너스였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미중 갈등 완화로 중국의 경기가 회복되면 한국의 대중 수출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미국이 자동차·조선·철강·반도체 등 전략산업은 계속 수입을 통제하면서 생필품 위주로 수입을 개방할 것이기 때문에 대중 관세를 완화해도 한국의 주력 수출 상품이 미국 시장에서 중국에 밀릴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김수동 산업연구원 글로벌경쟁전략연구단장은 “미국이 추가 관세를 계속 부과한다면 미중 간 무역이 단절되면서 중국산 제품이 제3국으로 쏟아져 나와 가격 경쟁이 심화할 수 있다”며 “이번 합의로 한국이 중국의 덤핑 압박을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유예로 한국의 핵심 광물 공급망도 안정화될 수 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희토류 금속의 79.8%, 희토류 화합물의 47.5%를 중국에서 수입할 만큼 중국 의존도가 높다. 따라서 공급망이 원활해지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의 수출이 늘어 국가 전체의 무역 실적도 개선될 수 있다. 정부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이후 호주 등과도 공급망 협력 강화에 나섰지만 정제·가공시설이 중국에 집중돼 있어 단기간 대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희토류 수입 허가를 신청한 뒤 실제 반입까지 시간이 지연돼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었다”면서 “이번 미중 합의로 공급 차질 우려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오는 30일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자세히 지켜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 미국인도 즐기는 ‘바나나맛우유’… K유제품 대명사 된 빙그레[2025 재계 인맥 대탐구]

    미국인도 즐기는 ‘바나나맛우유’… K유제품 대명사 된 빙그레[2025 재계 인맥 대탐구]

    계열 분리 당시 부채 비율 4183%김호연 회장 ‘일방통행 경영’ 강조과감한 가지치기 덕 부채 20%로가공유로는 처음 연매출 1000억원자재값 올라 영업익 39% 급감재고자산 회전율 낮아 리스크로지주사 전환 불발, 승계 난항 예상 1967년 주식회사 대일양행으로 출발한 빙그레는 지난 58년여간 국내 유가공 산업 발전의 주축을 담당해 왔다. ‘K푸드’ 돌풍에 힘입어 세계시장으로 뻗어 나가고 있지만 지금의 빙그레가 되기까지 순탄치만은 않았다. 특히 1992년 한화그룹에서 분리 독립할 당시에는 부채 비율이 4183%에 달하는 심각한 재무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는 당시 산업계 평균 부채 비율이나 기업 평균의 10배를 웃도는 수치였다. ●“한번 들어서면 돌아갈 수 없다” 당시 파산 직전의 회사를 이끈 건 고(故) 김종희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호연(70) 회장이었다. 김 회장은 “한번 들어서면 뒤를 볼 수도, 뒤로 돌아갈 수도 없다”는 강력한 ‘일방통행론’ 경영관을 펼쳤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성”이라는 확고한 판단 아래 수익성이 개선될 여지가 없는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는 ‘가지치기’를 시행했는데, 여기에는 ‘썬메리’ 베이커리 사업 매각과 냉동식품, 초코 케이크 등 비주력 사업 철수가 포함됐다. 김 회장은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기 위해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사옥과 종로구 삼청동 사옥 등 회사의 상징적 자산까지 과감히 매각하고, 확보한 현금을 부채 상환에 집중 투입했다. 이러한 처절한 구조조정 끝에 빙그레의 부채 비율은 1997년 360%, 2004년 53.7%, 2018년 말에는 20%까지 감소하며 우량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했다. 이처럼 부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만성 적자를 기록하던 라면 사업도 결국 2003년 3월 철수했다. 1980년대 중반부터 시작했던 라면 사업은 매년 30억~40억원씩 적자를 기록하며 빙그레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비록 사업은 철수했지만, ‘매운콩라면’ 등으로 알려진 빙그레 라면은 대중에게 오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이 때문에 레트로 열풍을 타고 2021년 상표권이 다시 출원됐고 재출시 논의가 있었으나, 파트너사 논의 끝에 지난해 결국 재출시 계획이 무산돼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재무 기반을 안정적으로 다진 빙그레는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구축했다. 특히 1974년 12월 출시된 ‘바나나맛우유’는 국내 최고 인기 가공유로 손꼽힌다. 소비자들에게 ‘단지 우유’로 불리는 달 항아리 모양의 이 바나나맛우유는 출시되자마자 가공유 판매 1위에 등극했다. 가공유 제품으로는 사상 최초로 연매출 1000억원을 기록했으며, 2018년에는 수출을 포함해 연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가공 우유 부문에서 18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바나나맛우유는 최근에는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한국 관광 때 반드시 먹어 봐야 할 제품으로 통한다. ●투게더·메로나 등 효자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분야에서는 빙과류가 득세하던 시절 높은 우유 함유량으로 고급화 전략을 내걸었던 ‘투게더’와 산뜻한 멜론 향을 가미한 ‘메로나’가 국민적 인기를 끌며 대표적인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2020년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하며 빙과 시장에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인수를 통해 ‘부라보콘’, ‘마루’ 시리즈 등 해태의 스테디셀러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며 시장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린 것이다. 해태아이스크림의 생산·물류 시설을 통합 운영하면서 생산 효율성과 유통망 장악력이 강화된 것은 물론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의 계절적 변동성을 흡수하고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빙그레는 저출산에 따른 국내 빙과 시장 침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시장 확대를 핵심 동력으로 삼았다. 1993년 미주 지역과 러시아 수출에서 시작해 전 세계 30여개국으로 판매를 확대했고, 그 결과 지난해 빙그레의 수출액은 15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2.9% 늘어났다. 전체 매출에서의 수출 비중도 12%까지 상승했다. 특히 미국 시장의 성과가 두드러지는데, 지난해 미국 법인 매출은 80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4.6% 증가했다. 특히 ‘메로나’는 미국 코스트코, 월마트 등 현지 대형 마트에 입점하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는데 미국 내 한국 아이스크림 시장점유율 70%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유럽 시장에는 수년간의 연구 끝에 유성분을 식물성 원료로 대체한 ‘식물성 메로나’를 개발해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빙그레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 4630억원, 영업이익 131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이뤄 냈다. ●대내외 삼중고에 수익성 악화 위기 그러나 올해 들어 빙그레의 경영 상황은 심각한 수익성 악화 국면에 진입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0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8.9%나 급감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7181억원으로 소폭(1.4%)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결과였다. 수익성 악화는 코코아, 커피, 혼합탈지분유 등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과 통상 임금 확대에 따른 인건비 부담 증가가 겹친 결과로 분석된다. 여기에 재무 리스크도 가중됐다. 회사의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빙그레의 재고 자산은 1539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고 자산 회전율은 2021년 13.0회에서 2023년 7.5회, 지난해 연환산 6.46회로 하락세를 보였고 올 상반기에는 7.6회를 기록했다. 재고 자산 회전율이란 기업이 보유한 재고(원재료·재공품·완제품)가 1년 동안 몇 번이나 판매돼 현금으로 회수됐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횟수가 낮을수록 재고가 창고에 오래 쌓여 있거나 생산된 제품이 잘 팔리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재고 회전율 하락은 재고 유지 비용(운송·보관료 등) 증가와 직결돼 판매·관리비 부담을 키운다. 이는 수익성 악화의 구조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여기에 새롭게 진출한 가정간편식(HMR) 및 펫푸드 등 신사업 부문이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 실패하면서 막대한 투자금만 날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후 이렇다 할 신제품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도 빙그레가 당면한 과제다. 대외적으로는 다음달부터 미국 정부가 한국산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에서의 가격 경쟁력 약화라는 복합적인 난관에 빠졌다. 빙그레는 지배구조 단순화와 경영 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지난해 11월 인적 분할을 통한 지주사 전환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 계획은 존속법인 ‘빙그레홀딩스’가 신규 사업 투자와 자회사 관리를 맡고, 신설법인 ‘빙그레’가 기존 유가공 제품 생산 등 주력 사업에 집중하는 이원화 구조를 목표로 했다. 특히 주주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유 중인 자사주 약 100만주(발행 주식의 약 10.3%)를 전량 소각하겠다는 파격적인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계획은 발표 두 달여 만인 올해 1월 24일 이사회를 통해 전격 철회됐다. 회사 측은 “더 명확한 주주 가치 제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사유를 밝혔으나, 재계에서는 김 회장 자녀들이 빙그레 지분을 직접 보유하지 않은 상황에서 인적 분할을 추진할 경우 지배주주 이익만 커지고 일반주주 권익은 훼손될 수 있다는 개정 상법의 규제 리스크가 작용하면서 계획이 무산된 것으로 분석했다. 지주사 전환은 승계를 위한 지분 확보와 그룹 전체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안 중 하나였기에, 지주사 전환 계획이 좌초되면서 승계 로드맵은 난항을 겪게 됐다. ●40년 ‘정통 빙그레맨’ 김광수 대표 체제 빙그레는 이러한 내우외환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 6월 물류 자회사 ‘제때’의 김광수(68)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 겸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1985년 빙그레에 입사해 40년간 근무한 ‘정통 빙그레맨’이자 ‘물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2015년부터 10년간 물류 자회사 제때를 이끌며 연매출을 860억원에서 올해 추정치 5704억원으로 6배 이상 성장시키는 탁월한 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김 대표는 불발됐던 지주사 전환 작업의 재개와 해외시장 중심의 전략 확대 등 핵심 숙원사업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당장의 수익성 악화와 같은 단기적인 위기 극복 및 지배구조 재편 임무를 김 대표가 맡는 동안 3세 경영진은 장기적인 신사업 발굴과 핵심 브랜드 관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 금호타이어, 2025년 임단협 최종타결

    금호타이어, 2025년 임단협 최종타결

    금호타이어 노사가 2025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최종 합의했다. 공장 화재 등 잇단 위기 속에서도 노사가 큰 갈등 없이 협상을 마무리하며 회사 정상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7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전국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는 지난 25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 조합원 3,491명 중 2,929명(81.0%)이 투표에 참여해 1,941명(68.6%)이 찬성표를 던지며 잠정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광주공장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정일택 대표이사와 박래필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수석부지부장, 사측 교섭대표인 황호길 안전생산혁신본부장, 황용필 대표지회장 등이 참석해 약정서에 서명했다. 합의안 주요 내용은 ▲기본급 3% 인상 ▲격려금 600만원 지급 ▲신입사원 임금테이블 구조 개선 ▲타이어쿠폰 지급 확대 등이다. 또한 ‘안전’을 최우선 경영가치로 삼고, 유해·위험요소 점검 및 개선,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 등 구체적 실천방안을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교섭은 공장 화재 피해 복구와 원자재 가격 상승, 관세 부담 등 복합 위기 속에서 노사가 경영 현실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원만히 타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광주공장 가동 재개 시점은 추가 논의가 필요하지만, 양측은 “다음 달 안으로 마무리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일택 대표이사는 “회사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노사 공동의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해가고 있다”며 “이번 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품질 경쟁력과 투자를 확대해 더 좋은 회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황용필 대표지회장은 “올해 교섭은 그 어느 때보다 쉽지 않았지만, 상생의 길을 찾기 위한 노사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이번 합의를 계기로 회사가 한 단계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자유총연맹 서울시민 체육대회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자유총연맹 서울시민 체육대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5일 망원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열린 ‘자유총연맹 서울시민 체육대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 민간단체 생활체육대회 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아 자유총연맹 서울지부(회장 김성덕)가 개최했다. 자유총연맹 서울지부 25개 구에서 선수와 응원단 30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는 플라잉 디스크, 줄바톤 런, 한궁, 남녀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회원들은 그동안 숙련한 기술과 체력을 바탕으로 친목을 도모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최근까지 비가 오다가 대회가 열리는 오늘 청명한 날씨가 이어진 것은 자유총연맹 회원들의 지역사회 공헌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한다”라면서 “오늘 대회가 엘리트 체육이 아닌 생활체육인의 친목을 도모하는 대회인 만큼, 지나친 경쟁은 피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끝날 때까지 안전사고 제로, 부상자 제로의 대회로 기록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참석자들에게 서울시의원이자 자유총연맹 서대문지부 자문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밝히며 동지감을 전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그는 이번 체육대회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자유총연맹의 설립 이념인 자유와 평화,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원했다. 김 의원은 주최 측의 음식과 다과, 캐노피 텐트, 선수 대기실 등 철저한 대회 준비에 만족감을 표하며 박수를 보냈다. 김 의원은 자유총연맹 회원의 고령화를 고려해 “앞으로 경기장, 경기 시설, 종목의 다양화에 신경 쓰겠다”라며 지방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김 여사, ‘과일 천국’ 동남아 시장서 한국 과일·김치 홍보

    김 여사, ‘과일 천국’ 동남아 시장서 한국 과일·김치 홍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27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한국의 과일과 김치 알리기에 나섰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국의 신선제품과 김치를 홍보하기 위해 열린 ‘2025 K-Fresh Food Universe Malaysia’ 행사장을 방문했다고 안귀령 부대변인이 전했다. 김 여사는 한국산 포도와 배, 사과, 딸기, 귤, 키위, 고구마, 파프리카 등을 소개하는 부스들을 둘러보며 수출 노력 확대와 현지 시장 반응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 여사는 다양한 품목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는 점에 놀라움을 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 관계자는 “맛과 품질로 경쟁하고 있으며, 특히 아삭아삭한 식감의 과일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과일의 천국이라 불리는 동남아시아에서 우리 과일이 경쟁력을 인정받고 사랑받고 있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K푸드가 아세안 시장에서 더욱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판로 개척과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 마련 등을 위해 애쓰고 있는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행사장에 한복을 입고 방문한 현지 관람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앞서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 총리의 배우자 완 아지자 여사의 초청으로 아세안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말레이시아의 전신인 말라야 연방의 독립협정이 체결된 유적지 ‘스리 느가라’를 방문했다. 이어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전통의상 ‘끄바야’ 전시를 관람하고 전통음악을 감상했다. 끄바야는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5개국이 공동 신청해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됐다. 김 여사는 “끄바야는 동남아시아 각국의 다양성 속에서 문화적 연대와 공통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가 큰 의상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한복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후 김 여사는 말레이시아 전통음식으로 구성된 오찬을 하며 정상 배우자들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김 여사는 “한국에도 말레이시아 음식과 유사하게 찹쌀을 활용하거나 매콤한 맛을 지니는 음식이 있다”며 “앞으로 좋은 계기에 한식을 대접할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오는 30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회원국 정상 배우자들에게 ‘경주에서 다시 만나자’고 전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한국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아름다운 역사의 도시 경주에서 다시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 경과원, ‘글로벌 강소기업 발판’ 2025년 유망 중소기업 209개 사 인증

    경과원, ‘글로벌 강소기업 발판’ 2025년 유망 중소기업 209개 사 인증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27일 경과원 본원 1층 광교홀에서 2025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209개 사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유망 중소기업 인증은 경기도가 지난 1995년부터 추진해 온 대표 중소기업 육성정책으로, 도내 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기업의 기술력, 경영 안정성, 고용 창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하고, 각종 행정·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의 체질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올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은 지난 4월 공모를 시작으로 서류심사, 현장 실태조사, 법 위반 조회, 인증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209개 사가 선정됐다. 평균 경쟁률은 4.3대 1로, 스타트업 71개 사, 최초 인증 103개 사, 재인증 35개 사가 포함됐다. 신규 인증기업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인증이 유지되며, 재인증기업은 2028년까지 3년간 자격이 부여된다. 인증기업은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 인증현판과 함께 인증마크를 활용해 포장재·홍보물 제작 때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때 우대금리, 도내 9개 기관의 66종 인센티브, 각종 지원사업 신청 때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경기도는 인증기업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인증 취득 1년 후 평균 매출액이 7.7% 늘어나고, 442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인증기업 중 37개 사는 경기도 스타 기업으로 성장했고, 33개 사는 코스닥에 상장됐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속 경제위기에서도, 기업인들이 흘리는 땀과 열정이 경기도가 꾸준히 성장하는 원동력”이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기업들이 경기도의 혁신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제5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 내달 6일 열린다

    제5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 내달 6일 열린다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은 다음 달 6일부터 12일까지 ‘제5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인 이 영화제의 단편 경쟁 부문에는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총 1067편이 출품됐다. 예선 심사를 통과한 34편의 본선 진출작이 영화제 기간에 상영된다. 본선 심사위원으로는 노영석 감독, 안석환 배우, 윤성은 영화평론가가 위촉됐다. 노영석 감독은 ‘낮술’과 ‘조난자들’ 등 개성 있는 필모그래피로 넷팩상, 로카르노국제영화제 특별언급상,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등을 수상한 한국 독립영화계의 대표 감독이다. 안석환 배우는 연극,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허진호 감독의 ‘고철을 위하여’를 시작으로 ‘위험사회’와 ‘은빛살구’ 등 젊은 영화감독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험적 영화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전주국제영화제 이사를 비롯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등 국내 주요 영화제에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슬로건은 ‘플래시백’(Flash Back)으로 이 영화제가 걸어온 5년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청년 영화인들과 함께 미래의 비전을 모색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본선 경쟁 수상자에겐 총 1900만원의 상금과 500만원의 창작 지원금을 수여한다. 영화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전석 무료로 운영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영화제는 청년 영화인들의 꿈과 열정을 되살리는 소중한 시간이자, 우리 지역 문화의 밝은 미래를 여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영화제가 성장하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우형찬 서울시의원 “신정차량기지 이전, 양천구·김포시 원팀 가동… 해법 찾기 나서”

    우형찬 서울시의원 “신정차량기지 이전, 양천구·김포시 원팀 가동… 해법 찾기 나서”

    서울시의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지난 21일 홍원길 의원(경기도 김포시)과 함께 김포시 신정차량기지 이전부지를 방문하고 빠른 사업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신정차량기지 이전은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과 연계해 김포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속도감이 나지 않아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우 의원과 홍 의원은 지난해 10월, 신정차량기지를 방문해 차량기지 이전의 필요성을 확인했고, 이번 김포시 이전부지 방문을 통해 신정차량기지 김포 이전은 양천구의 도시발전과 김포시 교통문제 해소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필수 사업임을 강조했다. 우 의원은 “신정차량기지 주변이 아파트 등 주거시설로 둘러싸여 있어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막심한 실정”임을 지적하며 “이제는 차량기지 이전과 함께 재건축을 추진해 주거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때”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김포시는 경기도 어느 도시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그에 따른 대중교통 부재로 극심한 교통혼잡을 겪고 있다”라고 밝히고 “차량기지에 이전에 대한 김포시 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모임이 결성되는 등 주민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제는 교통 문제 해소를 위해 반드시 차량기지 이전과 함께 2호선 지하철이 연장되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우 의원은 “서울시 서남권과 김포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발전과 교통혼잡 등 도시 간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정차량기지 이전과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은 유일한 해법이며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 될 과제”임을 강조했고 “이제는 서울시와 김포시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함께 노력해 차량기지 이전 및 연장사업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전력투구할 것임”을 천명했다.
  • 광주은행, 퇴직연금 수익률 ‘전국 1위’… 운용역량 빛났다

    광주은행, 퇴직연금 수익률 ‘전국 1위’… 운용역량 빛났다

    광주은행이 지난 3분기 퇴직연금 수익률 부문에서 전국 은행권 1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자산운용 역량을 입증했다. 광주은행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 결과, 최근 1년 기준 개인형퇴직연금(IRP)과 확정기여형(DC)의 원리금 비보장 상품 수익률이 각각 18.39%, 17.66%로 은행권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확정급여형(DB) 부문 수익률은 12.73%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퇴직연금은 기업이 지급액을 확정하는 확정급여형(DB), 근로자가 납입액을 스스로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 개인이 추가로 운용하는 **개인형(IRP)**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원리금 비보장형 상품 수익률은 금융회사의 운용 전문성과 리스크 관리 능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광주은행은 “퇴직연금은 고객의 노후와 직결된 자산이기에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자산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연금 관리 서비스와 맞춤형 자산운용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방은행이 퇴직연금 수익률 부문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은 운용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적극적인 시장 대응전략의 성과로 볼 수 있다”며 “퇴직연금 시장의 경쟁 구도가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 LG·KCC·kt 꺾은 정관장, 1위 비결은 변준형과 질식 수비…“박정웅·김종규 등 신구 조화”

    LG·KCC·kt 꺾은 정관장, 1위 비결은 변준형과 질식 수비…“박정웅·김종규 등 신구 조화”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우승 후보들을 줄줄이 물리치고 깜짝 1위를 질주하는 배경엔 신구, 포지션 조화를 이룬 질식 수비와 ‘코리안 어빙’ 변준형의 부활이 있었다. 정관장은 27일 기준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7승2패로 1라운드 1위를 확정하면서 돌풍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최근 4연승 기간 동안 디펜딩챔피언 창원 LG, 슈퍼팀 부산 KCC, 다크호스 수원 kt 등을 차례로 제압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핵심은 강력한 수비다. 정관장의 평균 득점은 중위권(75.2점)이지만 실점이 10개 팀 중 유일하게 60점대(68점)다. 지난 시즌 1라운드에서 평균 80.2실점을 내주며 공동 6위(4승5패)에 머물렀던 것과 대조된다. 세대, 포지션의 조화가 돋보였다. 26일 kt전(92-87 승)을 보면 1991년생 김영현과 2006년생 박정웅이 번갈아 김선형 등 상대 가드를 막았다. 또 김종규와 한승희, 김경원 등 빅맨진은 국가대표 센터 하윤기, 박준영과의 높이 싸움을 이겨내며 리바운드 우위(32-24)를 점했다. 시즌 전까지 통산 5경기 출전이 전부였던 3년 차 표승빈은 22일 KCC전에서 허웅을 전담 수비하며 7점 4리바운드 3가로채기로 팀 승리(60-57)에 발판을 놓았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수비는 팀 전체가 힘을 합쳐야 한다. 압박이 장기인 김영현에 표승빈, 박정웅까지 큰 보탬이 됐고 빅맨의 도움 수비도 만족스러웠다”고 칭찬했다. 공격은 변준형이 책임진다. 변준형은 지난 시즌 중반 상무 제대하고 24경기 동안 커리어 최저인 평균 6.5점, 3점 성공률 18.2%에 그쳤다. 하지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이번 시즌엔 득점을 10.9점까지 끌어올렸고, 리그 도움 4위(5개)에 올랐다. 3점은 38.6%의 성공률로 경기당 1.9개 넣고 있는데 두 부문 모두 2018~19 데뷔 후 최고치다. 그는 kt전에서도 3점 3개 포함 20점 6도움을 올리며 정관장이 화력 대결도 이길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국가대표 가드 박지훈과 슈터 전성현이 부상 복귀하면 정관장의 위력은 배가될 전망이다. 조성민 tvN 해설위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정관장은 외국인 조니 오브라이언트를 비롯해 주전 5명 모두 수비력이 뛰어나고 김종규가 부상에서 돌아와 높이도 보강됐다. 공수 균형이 안정돼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변준형은 제대 후 존재감을 보여야 한다는 의욕이 너무 강했다. 이번 시즌엔 욕심내지 않고 경기 운영에 집중하면서 제 기량을 찾았다”면서 “박지훈이 돌아오면 변준형의 체력 부담도 줄여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 美 해군의 중국 견제 카드: 트럼프 행정부 ‘황금 함대’ 구상의 명암

    美 해군의 중국 견제 카드: 트럼프 행정부 ‘황금 함대’ 구상의 명암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현재 함대를 대체할 새로운 함대를 구상하고 있으며, 이를 ‘황금 함대’(Golden Fleet)라고 이름 붙였다고 보도했다. ‘황금 함대’라는 이름은 골든 돔(Golden Dome), 골드 카드(Gold Card) 등 ‘황금’과 관련된 이름을 선호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해군은 팽창하는 중국 해군에 대응하려고 노력하지만, 조선업계 문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진 황금 함대 구상은 미중 해양 패권 경쟁의 방향을 바꾸려는 전략적 선언으로 풀이된다. 분산형 함대 구조와 초대형 전투함 황금 함대 구상은 기존의 이지스 구축함과 순양함 중심 체제에서 벗어나 함선 숫자에서 우위에 있는 중국 함대 전략에 대응하기 위한 대형 주력함과 소형 기동함을 결합한 분산형 함대 구조를 목표로 한다. 함정 구성은 크게 두 축으로 나뉜다. 초대형 수상전투함: 현재 대형 전투함보다 큰 배수량 1만 5000~2만t급으로, 장거리 정밀 타격 능력과 극초음속 미사일을 탑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배수량 1만 3000t급인 중국 해군의 055형 구축함보다도 큰 규모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언급한 ‘전함’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호위함 및 경호위함: 초대형 전투함보다 작은 여러 종류의 함정으로, 임무 모듈과 무인수상함(USV)과의 연동을 통해 분산 작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황금 함대’ 실현의 걸림돌: 조선 인프라와 기술적 난제 그러나 황금 함대 구상의 실현에는 여러 문제가 지적된다. 인프라 및 인력 부족: 초대형 전투함 생산을 위해서는 완전히 새로운 조선 인프라, 확장된 드라이독 시설, 그리고 상당한 인력 훈련이 필요하다. 현재 미국의 주요 조선소들은 이미 컬럼비아급 잠수함 프로그램과 포드급 항공모함 건조로 과중한 부담을 지고 있으며, 인력 부족과 공급망 취약성에 노출되어 있다. 기술적 난제: 초대형 전투함의 핵심 무장인 미국의 극초음속 무기는 아직 생산이 제한적이며 신뢰성과 비용 문제에 직면해 있어, 시스템으로의 통합은 기술적 난제로 남아있다. 돌파구 모색과 한국의 역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이 동맹국들과의 공동 생산을 모색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 핀칸티에리나 프랑스 나발 그룹 등 유럽 조선업체들이 미국 및 나토 운용이 가능한 초계함 솔루션을 신속하게 제작하기 위해 접촉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미국 조선산업 부활을 위한 ‘마스가’ 구상을 제안한 우리나라도 미국 조선소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 황금 함대 구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할 필요가 있다.
  • 美 해군의 중국 견제 카드: 트럼프 행정부 ‘황금 함대’ 구상의 명암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美 해군의 중국 견제 카드: 트럼프 행정부 ‘황금 함대’ 구상의 명암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현재 함대를 대체할 새로운 함대를 구상하고 있으며, 이를 ‘황금 함대’(Golden Fleet)라고 이름 붙였다고 보도했다. ‘황금 함대’라는 이름은 골든 돔(Golden Dome), 골드 카드(Gold Card) 등 ‘황금’과 관련된 이름을 선호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해군은 팽창하는 중국 해군에 대응하려고 노력하지만, 조선업계 문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진 황금 함대 구상은 미중 해양 패권 경쟁의 방향을 바꾸려는 전략적 선언으로 풀이된다. 분산형 함대 구조와 초대형 전투함 황금 함대 구상은 기존의 이지스 구축함과 순양함 중심 체제에서 벗어나 함선 숫자에서 우위에 있는 중국 함대 전략에 대응하기 위한 대형 주력함과 소형 기동함을 결합한 분산형 함대 구조를 목표로 한다. 함정 구성은 크게 두 축으로 나뉜다. 초대형 수상전투함: 현재 대형 전투함보다 큰 배수량 1만 5000~2만t급으로, 장거리 정밀 타격 능력과 극초음속 미사일을 탑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배수량 1만 3000t급인 중국 해군의 055형 구축함보다도 큰 규모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언급한 ‘전함’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호위함 및 경호위함: 초대형 전투함보다 작은 여러 종류의 함정으로, 임무 모듈과 무인수상함(USV)과의 연동을 통해 분산 작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황금 함대’ 실현의 걸림돌: 조선 인프라와 기술적 난제 그러나 황금 함대 구상의 실현에는 여러 문제가 지적된다. 인프라 및 인력 부족: 초대형 전투함 생산을 위해서는 완전히 새로운 조선 인프라, 확장된 드라이독 시설, 그리고 상당한 인력 훈련이 필요하다. 현재 미국의 주요 조선소들은 이미 컬럼비아급 잠수함 프로그램과 포드급 항공모함 건조로 과중한 부담을 지고 있으며, 인력 부족과 공급망 취약성에 노출되어 있다. 기술적 난제: 초대형 전투함의 핵심 무장인 미국의 극초음속 무기는 아직 생산이 제한적이며 신뢰성과 비용 문제에 직면해 있어, 시스템으로의 통합은 기술적 난제로 남아있다. 돌파구 모색과 한국의 역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이 동맹국들과의 공동 생산을 모색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 핀칸티에리나 프랑스 나발 그룹 등 유럽 조선업체들이 미국 및 나토 운용이 가능한 초계함 솔루션을 신속하게 제작하기 위해 접촉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미국 조선산업 부활을 위한 ‘마스가’ 구상을 제안한 우리나라도 미국 조선소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 황금 함대 구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할 필요가 있다.
  • 심홍순 경기도의원, AI 시대 교육비전 강조…“아이들이 미래를 만드는 힘이 진짜 경쟁력”

    심홍순 경기도의원, AI 시대 교육비전 강조…“아이들이 미래를 만드는 힘이 진짜 경쟁력”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심홍순 부위원장(국민의힘, 대화동ㆍ일산3동ㆍ주엽1동ㆍ주엽2동)은 25일 고양시 창조혁신캠퍼스에서 열린 ‘2025 경기SW미래채움 AI 페스티벌’에 참석해 AI 시대의 미래교육 방향을 제시하며, 청소년 AI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심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AI는 이제 특별한 사람만 다루는 기술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꿈을 그려가는 도구가 되고 있다”며 “경기도가 청소년들에게 가장 앞선 AI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지식을 암기하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으며, 변화 속에서 스스로 길을 찾아내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미래를 직접 설계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의회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아이들이 실제 산업과 연결되는 AI 학습 환경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미래산업 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AI·SW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VR, AI로봇, 디지털 제작 등 15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한편, 심 부위원장은 의정활동을 통해 「경기도 인공지능 미래인재 양성 조례」를 제정하고, 경기도 남북부 균형 발전을 위해 고양시에 AI 북부캠퍼스 설치를 적극 추진하는 등 경기도형 AI 인재 양성 정책 기반 마련에 앞장서왔다.
  • 사랑의열매, ‘기부 언급 없는 광고’로 ‘올해의 브랜드상’ 받아

    사랑의열매, ‘기부 언급 없는 광고’로 ‘올해의 브랜드상’ 받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존 비영리 광고의 문법을 완전히 깨고 ‘나눔’ 대신 ‘나 자신에 대한 사랑’을 화두로 던진 브랜드 광고로 권위 있는 학회 상을 받았다. 사랑의열매는 올해 연중 브랜드 광고 ‘사랑, 나로부터’가 한국광고학회(회장 유승엽)가 주관하는 ‘2025 올해의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4일 여수 소노캄에서 열린 한국광고학회 추계 정기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올해의 브랜드상’은 한국광고학회가 2006년부터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브랜드 명성, 당해 성과,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활동 우수성 등을 종합 평가하며, 사랑의열매는 올해 총 5개 수상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 ■ ‘나를 사랑해야 나눌 수 있다’ 파격 메시지 사랑의열매가 지난 8월 공개한 ‘사랑, 나로부터’ 광고는 ‘기부 유도’나 ‘나눔 참여’ 메시지가 전혀 포함되지 않은 파격적인 시도로 주목받았다. 배우 이혜영과 차주영이 출연한 이 광고는 시청자에게 “당신은 지금 스스로를 사랑하고 있나요?”라는 질문을 던진다. 광고는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초점을 맞추던 기존 비영리 분야 광고 방식을 탈피했다. 대신 ‘스스로를 긍정하는 마음이 곧 나눔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나눔의 진정성을 강조했다. 광고학회 측은 이러한 시도가 비영리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내렸다. 대중의 반응도 뜨거웠다. 광고 공개 후 사랑의열매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2천만 회를 돌파하며 채널 개설 이후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브랜드의 상징성을 강화한 이번 광고는 다채로운 미디어 믹스 전략과 대중의 높은 수용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비영리 영역에서도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사랑의열매 심정미 홍보미디어본부장은 “기존 비영리 광고 문법을 과감히 벗어나, 기부를 새로운 시선으로 담아낸 시도였다”며 “이번 수상은 비영리 광고의 새로운 가능성을 인정받은 계기가 된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이번 연중 브랜드 광고 송출을 오는 31일 마무리하고, 12월 1일부터 대표 모금 캠페인인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맞춰 연말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 숙명여대, 김윤영 등 교수 8명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등극…글로벌 경쟁력 입증

    숙명여대, 김윤영 등 교수 8명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등극…글로벌 경쟁력 입증

    숙명여자대학교가 공학과 약학,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숙명여대 교수 8명이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와 글로벌 학술 출판사 엘스비어가 공동 발표한 ‘2025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명단은 전 세계 700만 명이 넘는 과학자 중 연구의 질적·양적 영향력을 종합 평가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상위 2%를 가려낸 권위 있는 지표다. 엘스비어의 학술 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Scopus)’에 등재된 모든 출판물을 기반으로 복합지표를 산출해 선정하며,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명단에서 숙명여대는 연구의 누적 성과를 반영하는 ‘생애업적(Career-long)’과 2024년 한 해의 성과를 평가하는 ‘단일연도(Single year)’ 두 부문에서 총 8명의 교수를 배출했다. 특히, 기계시스템학부 김윤영 교수는 두 부문에 모두 선정되어 꾸준하고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생애업적 명단에는 △김윤영 기계시스템학부 교수 외에 △양미희 약학부 교수 △김병규 인공지능공학부 교수 △강영숙 약학부 교수 △류재하 약학부 교수 등 5명이 이름을 올렸다. 2024년 단일연도 명단에는 △김윤영 교수를 포함해 △강교빈 약학부 교수 △박민우 화공생명공학부 교수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교수들은 공학, 약학, 인공지능, 화공생명공학 등 숙명여대의 주요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숙명여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류원희 숙명여대 연구처장은 “연구의 양적·질적 성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고, 숙명여대가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포드 F-150 트럭이 전략 무기?…트럼프 환심 사는 다카이치 日 총리

    포드 F-150 트럭이 전략 무기?…트럼프 환심 사는 다카이치 日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상대할 일본의 ‘전략 무기’로 미국산 픽업트럭 ‘포드 F-150’이 떠올랐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우호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F-150 트럭 구매가 소통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8일 미국과 정상회담을 앞둔 일본 정부가 F-150 트럭 구매 카드를 내민 것은 그간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이 미국 자동차를 구매하지 않는다고 노골적으로 불만을 터뜨려왔기 때문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랫동안 도요타, 혼다, 닛산 등의 본고장인 일본 시장에서 미국 차량이 배제되고 있다고 비판해온 바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일본 정부가 선제적으로 미국 차를 산다는 우호적 신호를 보내는 상징이 바로 F-150 트럭인 셈이다. 실제로 지난 20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F-150 트럭 100대를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특히 일본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할 영빈관 앞을 F-150으로 장식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도요타가 미국에서 생산된 도요타 자동차의 ‘역(逆)수입’을 추진하기 위해 최종 조율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해 미국에 자동차 137만 대를 수출했으나, 미국에서 수입한 차는 1만6000대에 불과했다. 현재 미국과 일본은 무역협정을 타결했으나 5500억 달러(약 800조원) 대미 투자 항목을 두고 후속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정부는 최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환심을 사기 위한 각종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 원을 타고 아시아로 향하는 도중 “그녀(사나에 총리)는 좋은 취향을 가지고 있다. 멋진 트럭”이라면서 반색했다. 그러나 일본의 F-150 트럭 구매 아이디어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만남을 위한 단순한 ‘선물’로 끝날 가능성도 있다. 미국의 커다란 픽업트럭이 도쿄를 비롯한 일본 도시의 좁은 도로를 고려하면 상업적인 경쟁력이 없기 때문이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도쿄의 고층 빌딩이 즐비한 거리에 포드 트럭이 등장한다면 큰 이득이 될 것”이라면서 “일본은 미국산 자동차를 비롯한 대두, 액화천연가스를 더 많이 구매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 포드 F-150 트럭이 전략 무기?…트럼프 환심 사는 다카이치 日 총리 [핫이슈]

    포드 F-150 트럭이 전략 무기?…트럼프 환심 사는 다카이치 日 총리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상대할 일본의 ‘전략 무기’로 미국산 픽업트럭 ‘포드 F-150’이 떠올랐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우호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F-150 트럭 구매가 소통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8일 미국과 정상회담을 앞둔 일본 정부가 F-150 트럭 구매 카드를 내민 것은 그간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이 미국 자동차를 구매하지 않는다고 노골적으로 불만을 터뜨려왔기 때문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랫동안 도요타, 혼다, 닛산 등의 본고장인 일본 시장에서 미국 차량이 배제되고 있다고 비판해온 바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일본 정부가 선제적으로 미국 차를 산다는 우호적 신호를 보내는 상징이 바로 F-150 트럭인 셈이다. 실제로 지난 20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F-150 트럭 100대를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특히 일본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할 영빈관 앞을 F-150으로 장식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도요타가 미국에서 생산된 도요타 자동차의 ‘역(逆)수입’을 추진하기 위해 최종 조율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해 미국에 자동차 137만 대를 수출했으나, 미국에서 수입한 차는 1만6000대에 불과했다. 현재 미국과 일본은 무역협정을 타결했으나 5500억 달러(약 800조원) 대미 투자 항목을 두고 후속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정부는 최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환심을 사기 위한 각종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 원을 타고 아시아로 향하는 도중 “그녀(사나에 총리)는 좋은 취향을 가지고 있다. 멋진 트럭”이라면서 반색했다. 그러나 일본의 F-150 트럭 구매 아이디어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만남을 위한 단순한 ‘선물’로 끝날 가능성도 있다. 미국의 커다란 픽업트럭이 도쿄를 비롯한 일본 도시의 좁은 도로를 고려하면 상업적인 경쟁력이 없기 때문이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도쿄의 고층 빌딩이 즐비한 거리에 포드 트럭이 등장한다면 큰 이득이 될 것”이라면서 “일본은 미국산 자동차를 비롯한 대두, 액화천연가스를 더 많이 구매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