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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당대표 되자 김건희에 명품백… “사회적 예의”라는 궤변

    [사설] 당대표 되자 김건희에 명품백… “사회적 예의”라는 궤변

    민중기 특검팀이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자택에서 압수한 명품 가방이 국민의힘 대표를 지낸 김기현 의원의 배우자가 김건희씨한테 준 선물로 드러났다. 2023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개입한 의혹이 짙어졌다는 데서 문제의 심각성이 더해진다. 김 의원은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한 것”이라는 황당한 입장을 내놓았고, 국민의힘은 가타부타 말 없이 뭉개고만 있다. 이렇게 넘길 문제가 아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의 당대표 선거 개입설, 대통령실의 ‘친윤’ 지원설 등 의혹의 진상을 이제라도 철저히 규명하는 것이 순리다. 김 의원은 특검이 압수한 100만원대의 클러치백과 관련해 “2023년 3월 당대표로 당선된 후 아내가 김 여사에게 클러치백 1개를 선물한 사실이 있다”면서도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 부인에게 응당 할 수 있는 선물인 것처럼 대응했다. 특검이 가방과 함께 찾아낸 편지에는 “당선을 도와줘 감사하다”는 내용이 있었다고 한다. “덕담 차원의 간단한 인사말을 기재한 메모”라는 김 의원의 해명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특검은 압수수색 중 문제의 가방이 발견되자 압수수색 영장을 새로 발부받았고 영장에는 김건희씨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의 피의자로 적시됐다. 국민 눈높이에서 볼 때 김 의원의 해명은 통할 수 없는 상황이다. 2년 8개월 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는 용산 개입설 등 각종 의혹으로 얼룩졌다. 전당대회 당시 경쟁 후보였던 나경원, 안철수 의원 등을 비판하며 후보 사퇴를 종용했다.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초선 의원 주도로 나 후보를 비난하는 연판장까지 돌았고 친윤들의 내부 연대로 김 의원은 당대표가 됐다. 무슨 사정이었는지 당대표로 있던 내내 대통령실에 휘둘리다 결국 사퇴했고 공천 개입설까지 불거지면서 총선 참패로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국민 앞에 먼저 사과해야 한다. 대가성 선물이었는지 자체 진상 규명에도 당장 나서야 한다.
  • 재도전 끝에 티웨이항공 품은 서준혁… 대명소노 2막 연다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재도전 끝에 티웨이항공 품은 서준혁… 대명소노 2막 연다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표 대결 없이 협상으로 LCC 인수대형 항공사 수준으로 운영 목표리조트·항공 시너지 효과 기대감재무 부담 털고 수익성 개선 과제 올해 2월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을 품에 안은 대명소노그룹은 항공업 진출 숙원을 이룬 동시에 본업인 리조트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이라는 새로운 과제에 직면했다. 10일 대명소노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내년 상반기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로 그룹 통합 신사옥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그룹 지주사 격인 소노인터내셔널과 주요 계열사 사무실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노타워에 자리잡고 있다. 반면 올해 인수한 티웨이항공은 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 인근에 흩어져 있어 서울 동서로 나뉜 조직을 한데 모으겠다는 구상이다. 대명소노의 항공 사업 의지는 2010년대 초반부터 감지됐다. 회사는 2010~ 2012년 아시아 최대 LCC인 에어아시아의 국내 영업권을 확보해 운영했고, 2015년부터 알리탈리아 국내 총판을 맡는 등 꾸준히 항공업과의 간접적인 연결 고리를 이어 왔다. 지난해에는 미주 노선 등을 운항하는 에어프레미아 지분을 인수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하지만 티웨이항공 운영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 5월 JC파트너스와 공동 보유했던 지분 22% 전량을 타이어뱅크에 매각했다. 티웨이항공 인수는 14년 만의 재도전 끝에 성사됐다. 2011년 매물로 나온 티웨이항공 인수를 추진했지만 매각가 등이 걸림돌이 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당시 티웨이항공을 인수한 예림당이 이번에 대명소노에 항공사를 넘긴 곳이기도 하다. 대명소노는 약 8개월 만에 4400억원을 쏟아부어 단숨에 티웨이항공의 경영권을 확보했다. 지난해 6~8월 두 차례에 걸쳐 티웨이항공 지분 26.8%를 약 1900억원에 사들였다. 당시에는 경영 참여의 뜻을 밝히지 않았으나, 올해 초 티웨이항공에 서준혁(45) 회장 등을 포함한 신규 이사 선임안을 주주 제안하며 경영권 확보에 나섰다. 주주총회 표 대결까지 예상됐으나 협상 끝에 결국 티웨이항공 최대 주주인 티웨이홀딩스 지분 46.3%를 2500억원에 인수하며 경영권을 가져왔다. 재계에서는 이례적인 적대적 인수합병(M&A)의 성공 사례로 평가한다. 티웨이항공은 장거리 노선을 보유한 LCC로 과거 서 회장이 밝혔던 항공업 진출 청사진과 맞닿아 있는 회사다. 서 회장은 계열사 사장이던 2011년 한 인터뷰를 통해 “리조트 사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항공 사업에 나서겠다”면서 “매머드급은 힘들어도 저가 항공사 수준은 뛰어넘는 콘셉트가 아닐까 한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실제 대명소노는 기존 LCC 사업 모델을 넘어 대형항공사(FSC) 수준의 서비스와 기재 운영을 구현해 티웨이항공을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브랜드명을 ‘트리니티항공’으로 바꾸고 로고(CI) 교체에도 나설 예정이다. 글로벌 항공 얼라이언스 가입도 추진한다. 핵심은 숙박·레저 사업과 항공 간 연계 효과를 얼마나 실현하느냐다. 대명소노는 해외 호텔·리조트 및 골프장 인프라를 토대로 해 연계 상품 개발, 프로모션, 여행사 협업 등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과거 플라이강원(현 파라타항공)이 시도했으나 성과를 내지 못한 항공·관광 통합 모델의 구현을 노리는 것이다. 서 회장은 지난 6월 티웨이항공 임직원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LCC 운영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정체성을 가진 항공사로 도약해야 한다”며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국내 LCC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티웨이항공은 중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과정에서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장거리 노선 4개 운수권을 이관받았다. 지난 9월 기준 항공기 44대를 보유해 국내외 60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국내 LCC 중 최초로 2028년까지 인천국제공항에 자체 항공기 정비 격납고를 구축하기로 하는 등 외형 성장을 위한 안전 투자에도 적극 나서 왔다. 다만 수익성 개선이 숙제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상반기 매출 8245억원, 영업 손실 1138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항공사 공급 과잉과 기재 확대 등에 따른 고정비 부담, 고환율 등의 변수로 내년까지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특히 장거리 노선은 수익성과 리스크를 동시에 안은 ‘양날의 검’으로 지목된다. 티웨이항공 인수가 대명소노그룹 재무에 부담을 준다는 시각도 있다. 최근 티웨이항공은 완전 자본 잠식 상태에 있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무상감자와 2000억원 규모의 자본 확충에 나섰다. 이 가운데 대명소노그룹이 계열사 소노인터내셔널, 소노스퀘어를 통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100억원을 출자했다. 결과적으로 대명소노가 티웨이항공에 투입한 자금은 총 5500억원대로 늘어난 셈이다. 항공업 특성상 기자재 구매 및 리스, 환율, 유가, 정비비 등 변동 요인이 많아 지속적인 자금 투입이 불가피하다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티웨이 인수 여파는 소노인터내셔널의 기업공개(IPO) 일정에도 영향을 미쳤다. 상장 주관사 선정을 마쳤던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8월 상장 예비심사 청구 시기를 전략적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기업공개는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티웨이항공의 자본 잠식 이슈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소액주주와 향후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LG전자 전장사업 실적 역대 최대치… 그룹 모빌리티 전략서 중심축 역할”

    “LG전자 전장사업 실적 역대 최대치… 그룹 모빌리티 전략서 중심축 역할”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분기별 영업이익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전장(VS)사업본부에 대해 “LG그룹 전체의 모빌리티(이동수단) 전략에서 점점 중심축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 CEO는 10일 소셜미디어인 ‘링크드인’을 통해 “LG전자의 VS사업은 ‘스마트 라이프 설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이라는 비전하에 기업간거래(B2B) 영역의 전략적 성장축으로 부상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GM, 폭스바겐, 닛산, 도요타 등 선도적인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인정받았다”며 “IAA와 같은 글로벌 무대에서 모빌리티 혁신 리더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덧붙였다. ‘IAA’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4대 모터쇼다. VS사업본부는 올해 3분기 매출 2조 6467억원, 영업이익 149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8.5% 수직 상승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조 CEO는 실적 비결로 사용자 경험 중심의 가치 제안, 통합 소프트웨어 중심차량(SDV) 설루션, 글로벌 완성차업체(OEM) 파트너십 등을 꼽았다. 그는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약 55%를 차지하는 세계 10대 OEM 중 8곳은 LG의 자동차 부품과 차량 설루션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는 LG의 성능과 신뢰성을 입증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자동차를 단순 운송 수단이 아니라 차별화된 실내 경험을 제공하는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보고 있다”며 “SDV 생태계 전반에 걸쳐 파트너십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 한국핸드볼연맹, 프리티스킨인터내셔널과 H리그 후원 계약

    한국핸드볼연맹, 프리티스킨인터내셔널과 H리그 후원 계약

    한국핸드볼연맹은 10일 스킨케어 전문 화장품 브랜드 프리티스킨을 운영하는 프리티스킨인터내셔널과 신한 SOL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세럼, 핸드크림 등 프리티스킨의 대표 상품을 후원받아 선수단과 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5일 H리그 개막일을 포함해 핸드볼 H리그 개막 시즌 기간 동안 경기가 열리는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라이브아레나에서 프리티스킨 제품 시연존을 운영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을 대상으로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리티스킨은 2014년에 설립된 화장품 제조 및 판매 전문 회사로 현재 서울 명동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온·오프라인을 통해 폭넓은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다수의 온라인 채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5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립대 입시, 서울 출신 학생 불리한 경쟁 해소해야”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립대 입시, 서울 출신 학생 불리한 경쟁 해소해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지난 7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서울시립대 행정사무감사 질의를 통해 서울시립대의 입학 전형 구조와 농어촌특별전형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 재검토를 촉구했다. 구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의 재정 지원을 받는 서울시립대는 서울 시민들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설립됐음에도, 최근 5년간 서울시립대의 신입생 출신 지역 비율에서 서울 출신 학생의 비율은 2021년 28.0%에서 2025년 22.4%로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서울 외 지역 학생의 비율은 2021년 72.0%에서 2025년도 77.6%로 꾸준히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립대는 농어촌 지역 출신 학생들의 대학 진학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농어촌특별전형을 운영하고 있으나, 도시화가 진행된 읍·면 지역까지 전형 대상에 포함되며 본래 취지와 달리 전형이 활용되고 있다. 구미경 의원은 특히 학원가와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교육 환경이 열악하지 않은 지역도 여전히 농어촌특별전형 대상지역으로 분류되어 전형 혜택을 받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구 의원은 서울 외 지역 학생들은 농어촌특별전형과 기회균형 전형 등의 다양한 전형 경로를 통해 입학할 수 있지만, 서울 학생은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일반전형을 통해서만 입학하는 구조는 서울시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학으로서의 설립 목적과 형평성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서울시립대 원용걸 총장은 구미경 의원의 질의에 대해 “농어촌특별전형과 관련된 문제는 서울시립대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라고 답변하며 “일부 지방 공립 의대가 지역 인재를 선발할 기회를를 마련하는 것처럼 서울 시립대도 교육부와 정부 차원의 조정을 통해 서울시 출신 학생들의 형평성을 재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구 의원은 “서울시립대는 서울시민의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농어촌특별전형’의 재조정이 필요하다”면서 “서울학생이 불리한 경쟁을 피할 수 있도록 전형 구조와 모집단위의 배분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모래내시장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모래내시장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열린 모래내시장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2025년 서울시의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 지원 사업 대상지로 지정되기 위한 첫걸음으로, 모래내 영세 상권을 정책 지원 대상으로 편입해 상권 활성화 및 경쟁력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인근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개최됐다. 김 의원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법규를 설명했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5개 이상(서대문구 조례 기준) 밀집한 구역이 지정 대상이다. 김 의원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에 준하는 법적 지위를 획득하여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정책에 참여가 가능하다”라며 “특히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지정 시 일 평균 매출액이 미가입 점포 대비 약 26%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자신이 소속된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부서인 서울시 민생노동국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신용보증재단 서대문센터 손명훈 센터장으로부터 보고를 청취하고 모래내 상인회가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홍제천 산책 인구를 골목 안 100~200m 내륙으로 유인해 일정 부분 소비가 일어나게 하는 전략이 골목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키가 될 것이라며, 깊은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모래내 골목형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지방의원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편익 증진을 위해 서울시 예산을 확보하고, 모래내 골목상권이 살아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영선 세비 반띵’ 진실공방…명태균-강혜경 법정서 정면충돌

    ‘김영선 세비 반띵’ 진실공방…명태균-강혜경 법정서 정면충돌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명씨 관련 의혹을 폭로했던 강혜경씨가 ‘김영선 전 국회의원 세비 반띵’ 여부 등을 놓고 충돌했다. 강씨는 김 전 의원 세비 절반을 명씨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증언했고, 명씨 측은 정당한 급여 대가였다고 반박했다. 10일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 김인택) 심리로 명씨와 김 전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재판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명씨는 2022년 6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재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 공천을 도운 대가로 김 전 의원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세비 등 807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측은 강씨에게 김 전 의원 세비가 명씨에게 전달된 과정을 물었다. 강씨는 “초반에는 김 전 의원이 세비 절반을 입금하면 그것을 현금으로 찾아 서류판에 돈을 끼워 명씨에게 전달했다”며 “이후에는 김 전 의원이 명씨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의원이 본인 선거자금이나 미래한국연구소 자금을 빌렸던 돈을 (명씨에게) 갚는 걸로 처리하라고 했다”며 “다만 김 전 의원과 명씨 모두 세비 절반과 빌려준 돈을 갚는 것은 별개인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이어 명씨가 김 전 의원에게 세비 절반을 달라고 한 이유가 있었느냐고 강씨에게 물었다. 강씨는 “김건희 여사가 (김 전 의원에게) 명씨와 명씨 자녀를 평생 책임지라고 해서 돈 받는 거라고 명씨가 저에게 얘기했었다”며 “김 전 의원은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돈을 주는 것이라고 제게 말했다”고 답했다. 명씨 측은 김 전 의원에게 받은 돈은 ‘김영선 의원 지역사무실 총괄본부장’으로 일하며 받은 정당한 급여였다고 반박했다. 명씨 측은 명씨가 강씨에게 “나도 공짜로 일할 순 없잖아”라고 말했다거나, 명씨가 총괄본부장 직위로 일한 급여를 받는 식으로 김 전 의원 세비 절반을 받은 걸로 이해했다는 취지의 강씨 검찰 진술 조서를 증거로 제시했다. 양측은 명씨가 미래한국연구소의 실질적인 대표였는지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강씨는 “명씨가 제게 김태열(전 미래한국연구소장) 소장은 명의 사장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명씨 측은 강씨가 피플네트웍스(PNR) 서명원 대표와의 통화에서 “명씨는 저하고 영업사원으로 일했어요”라고 하거나 “명태균은 미래한국연구소와 상관없다”고 말한 점을 들며 강씨 주장을 반박했다. 강씨는 지난 20대 대선을 앞두고 명씨 지시로 여론조사를 조작했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미래한국연구소가 실시한 제20대 대선과 관련해 명씨 지시로 여론조사를 조작했느냐’고 검사가 묻자, “표본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조작했고 (명씨가) 원하는 수치를 불러주면 거기 맞춰서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명씨가 여론조사 조작을 지시한 이유’를 묻는 검찰 말에는 “본인이 원하는 사람을 당선시키기 위해서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김 전 의원이 당선된 2022년 6월 창원 의창구 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해 명씨가 “저번처럼 가라(가짜)로 만들어”라고 지시하고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김지수 후보 또는 국민의힘 경쟁자였던 김종양 후보와의 구체적인 득표율 차이까지 언급한 적 있느냐고 검찰이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재판부는 11일 강씨 증인 신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 ‘2026년은 양산 방문의 해’...사계절 관광도시로 ‘도약’

    ‘2026년은 양산 방문의 해’...사계절 관광도시로 ‘도약’

    봄이면 원동의 매화가 낙동강을 따라 향기를 퍼뜨리고 물금 벚꽃길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도시. 여름에는 대운산 숲과 황산공원의 물놀이가 도심 속 시원함을 선사하며, 가을이면 국화향 가득한 황산공원이 눈부신 꽃물결로 변신한다. 겨울 천성산의 새해 해맞이는 일년 내내 양산을 다시 찾게 만드는 힘이다. 경남 양산시는 사계절 관광 매력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2026년을 ‘양산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관광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2026년이 시 승격 3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알을 깨고 도약하는 관광의 중심지, 양산’을 비전 삼아 다양한 콘텐츠를 확충해 나가고 있다. 먼저 양산시는 양산의 산과 물, 그리고 다양한 매력을 담아낸 ‘양산에 다잇다’라는 관광브랜드 BI로 도시 정체성과 시각적 통일성을 강화한다. 관광캐릭터 ‘양산프렌즈’는 축제와 홍보 행사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면서 관광 홍보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308명 규모의 시민추진단을 만들어 시민과 함께 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러한 준비를 토대로 추진하는 ‘양산방문의 해’ 사업은 체류형 콘텐츠 확대에 그 초점을 맞췄다.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숲속 요가존, 명상길, 해먹 힐링존 등을 조성하는 대운산 웰니스 힐링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국내외 관광객이 건강한 휴식을 누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한 관광 트렌드에 맞춰 경품도 받고 관광지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더불어 양산여행주간 숙박 할인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소비와 머무름을 유도한다. 양산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시티투어, 양산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지역 체험과 SNS 확산이 목표다. 가족 단위와 젊은 층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물금역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양산프렌즈 웰컴센터, 황산공원 일원을 무대로 한 야외 방탈출 미션게임, 양산의 특산물 계란을 소재로 한 글로벌 미식문화 콘셉트의 양산 에그야 페스타 등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또 황산공원·임경대·순매원 전망대 등 대표 관광지에는 야간경관을 조성한다. 세계유산 통도사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도입과 황산공원 불빛정원 등으로 야간 관광지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밤에도 더 머무는 관광도시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남부 도깨비 야시장 운영을 통해 야간 체류와 소비를 유도한다. 이와 함께 전국 단위 체육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확대해 스포츠 관광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양산프렌즈 캐릭터 탄생 스토리와 양산대표 관광지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양산 관광 홍보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애니메이션은 유튜브 등을 통해 방영되어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고 어린이·MZ세대 관광객 유입을 크게 견인할 핵심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양산의 대표 축제들도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물금벚꽃축제, 웅상회야제, 삽량문화축전, 국화축제에서는 ‘양산’을 모티브로 한 대형 포토존 거리인 ‘양산의 하늘아래’를 조성한다. 시원한 그늘 아래 하늘을 바라보며 사진만 찍어도 여행이 되는 특별한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 인프라 개선도 지속 추진된다. 관광안내체계와 리플릿을 재정비하고 시청 문화관광체육 누리집도 정비해 관광정보 접근성과 온라인 서비스 품질을 높여 관광객 편의를 개선한다. 뿐만 아니라 양산시는 TV 예능 프로그램 제작지원, KTX 주요 역사 홍보, 여행사진 및 관광기념품 공모전, 해외 현장마케팅 참여, 국제불교박람회 등 특화박람회 홍보관 운영,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팸투어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전방위 홍보 마케팅을 펼쳐 관광 붐업 분위기를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관광산업은 양산이 새로운 30년으로 도약하는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2026 양산방문의 해를 통해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또 “2026 양산방문의 해를 통해 양산의 변화를 꼭 만나보시기 바란다”며 “양산의 하늘 아래에서 머무르고, 즐기고, 다시 찾고 싶은 새로운 여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부산시, 경제성장 핵심 전략 수립…해양·AI 등 4개 분야 71 사업 추진

    부산시, 경제성장 핵심 전략 수립…해양·AI 등 4개 분야 71 사업 추진

    부산시가 정부의 경제성장 전략에 부합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부산 경제 성장 혁신전략’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10일 부산 경제성장 혁신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의는 정부의 경제성장 전략 연계하면서도 지역의 잠재력과 산업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점검하기 위해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진행됐다. 부산 경제성장 혁신전략과 핵심 사업안은 지난 9월 출범한 ‘부산 성장전략 민관 전담 조직’이 4차례 실무단 회의, 전체 회의를 거쳐 도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 대표와 전문가, 관계 기관장 등 30명이 참석해 핵심 사업안을 검토하고 의견을 나눴다. 부산 경제성장 혁신전략은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한 글로벌 톱5 해양도시 도약’을 목표로 삼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4대 전략 10개 추진과제, 71개 핵심 사업으로 구성했다. 시가 중점 추진하는 4대 전략은 ▲해양·미래 기술 대융합 ▲인공지능(AI) 기반 기술혁신 고도화 ▲소재·부품·장비 및 에너지 산업 선도 ▲라이프산업 활성화다. 해양·미래 기술 대융합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전환 실증센터 유치 등 1조 9270억원 규모의 21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항만의 국제 경쟁력 강화하고, 차세대 스마트 조선 기술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술혁신 고도화 부문에서는 한국형 그린 데이터센터 선도 모델 구축 등 7824억원 규모의 16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인공지능 전환 거점을 조성하고, 기술 모델을 개발·공급해 전방위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는다. 소재·부품·장비 산업과 에너지 산업 선도를 위해 극한·극지 산업용 화합물반도체 제조 기반 시설 구축 등 1조 7천396억 원 규모의 18개 사업도 추진한다. 라이프산업 활성화 분야에서는 부산을 중심으로 하는 초광역 관광 허브, K-콘텐츠 기반 시설 구축, 고령 친화 기술 활성화 등 4392억 원 규모의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핵심사업 안을 보완하고, 선도기업 등과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해 정부 정책 기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민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규모 정부 사업 유치, 국비 확보 등을 이뤄내고 잠재력이 있는 산업 육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는 정부 정책과 시책의 정합성을 높이고, 부산만의 혁신 성장 모델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부산이 우리나라 성장의 강력한 선도자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영기 경기도의원 “수능 이후 고3 교실부터 교직원 복지까지 실질적 개선 필요”

    김영기 경기도의원 “수능 이후 고3 교실부터 교직원 복지까지 실질적 개선 필요”

    경기도의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은 10일 열린 성남·시흥·포천·가평 교육지원청 대상 2025년도 제2차 교육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능 이후 고3 교실 공백기 대응과 교직원 관사 예산 집행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교육현장의 실질적 개선을 촉구했다. 먼저 김 의원은 수능 이후 고3 교실의 공백기를 단순한 휴식기가 아닌 ‘미래 준비의 시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회진출 역량 강화 지원사업이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 계기가 돼야 한다”며 “학교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수능 이후 시기에는 진학 준비나 자율학습에 치중돼 있었지만, 이제는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사회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의원은 가평교육지원청의 교직원 관사 예산 집행률 저조 문제를 지적하며, “교직원의 주거 안정을 위한 사업이 연초부터 계획적으로 추진되지 못한 채 연말에 임차계약만 진행되는 것은 당초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가평은 지리적으로 넓고 근무지가 분산돼 관사 수요가 높은 지역”이라며 “교육지원청은 연초부터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추진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교직원 복지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학생의 미래 역량 강화와 교직원의 주거 안정, 학교의 안전한 학습 환경은 모두 교육행정의 본질적 책무”라며 “예산이 제때 집행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이 실현될 때 비로소 신뢰할 수 있는 교육이 완성된다”고 밝히며, 교육청의 책무 이행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 카카오, ‘다시 태어난 종이팩: 새롭지(紙)’ 공모전 시상식 개최

    카카오, ‘다시 태어난 종이팩: 새롭지(紙)’ 공모전 시상식 개최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가 지난 6일 ‘다시 태어난 종이팩:새롭지’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공모전은 폐자원의 새로운 쓰임을 모색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원 순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그 결과 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대상 1팀을 포함해 총 10개 작품이 15:1의 경쟁률을 뚫고 수상했다. 대상은 서울과학기술대 김수하·김채린·안가영 팀의 ‘스퀴즈 더 플레이버’(Squeeze the Flavor!)가 차지했다. 종이팩 소재를 활용한 일회용 소스 포장 용기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자인 부문에는 폐종이팩으로 제작한 오피스 칸막이 가구 ‘파피 보드’(Pappi board)가, 콘텐츠 부문에서는 멸균팩 재활용 인식 개선 컷툰 ‘저도 졸업할 수 있을까요?’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 대치동 한복판에 등장한 ‘잉어 떼’…입시 경쟁 꼬집은 행위 예술에 “깜짝 놀랐네”

    대치동 한복판에 등장한 ‘잉어 떼’…입시 경쟁 꼬집은 행위 예술에 “깜짝 놀랐네”

    길거리 한복판에 잉어 탈을 쓴 무리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일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대표적인 학원가인 은마사거리 일대에서 잉어 머리 탈을 뒤집어쓴 무리를 봤다는 목격담들이 잇따라 공유됐다. SNS에는 “집 가는데 이게 뭔데”라는 짧은 글과 함께 관련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사람들이 잉어 머리 탈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이 담겼다. 이 게시물은 업로드된 지 약 이틀 만에 조회수 720만회를 넘기며 큰 관심을 끌었다. 한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잉어 탈을 쓴 무리가 이동하는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 속 이들은 흐트러짐 없이 팔과 다리를 같은 박자에 맞춰 움직이고, 대열을 일정하게 유지해 마치 칼군무를 추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인공지능(AI) 아니고 진짜 맞나”, “이게 도대체 뭔가” 등 이들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반응들이 나타났다. 실제 이 모습을 목격한 누리꾼은 “집 가는 길에 봤는데 깜짝 놀라기도 했고 당황스러웠다”고 증언했다. 이 행진은 시노그래퍼 김재란이 기획한 행위 예술 실험 ‘잉어축제:은마사거리’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가량 대치동 은마사거리 인근에서 진행된 퍼포먼스다. 시노그래퍼란 연극, 무용, 뮤지컬 등 공연 및 전시에 사용되는 시각 관련 요소를 디자인하는 직업을 뜻한다. 부제로는 ‘용이 되지 못한 잉어들의 행진’이 제시됐는데, 대학 입시 경쟁을 풍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행사 주최 측은 이번 실험에 대해 “대학 입시로 대표되는 한국 사회의 치열한 경쟁을 등용문을 향해 헤엄치는 잉어에 비유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침묵의 퍼레이드가 한국 입시 시스템 속에서 살아남아야 했던 모든 개인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진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일주일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 한국 사교육의 중심지인 대치동에서 진행됐다는 점에서 더 큰 이목을 끌기도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굳이 수능 직전에 한 이유를 모르겠다”, “자극적으로 관심만 끌면 예술이고 풍자라고 볼 수 있나” 등의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 성복임 경기도의원, 군포 철도 지하화·복합물류센터 이전, 도시 미래 위한 적극 행정 촉구

    성복임 경기도의원, 군포 철도 지하화·복합물류센터 이전, 도시 미래 위한 적극 행정 촉구

    경기도의회 성복임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4)은 10일 2025년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GTX-C 노선의 2028년 개통 목표에도 불구하고, 최근 민간투자 컨소시엄의 투자 철회와 자금조달 지연 등으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에 대해 도 집행부의 인지와 대응을 집중 질의했다.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GTX-C 노선 사업은 물가상승과 원자재 및 인건비 급등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신설된 물가반영 특례제도를 적용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사업비 현실화가 지연되고 있다”며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과 물가 특례 적용을 두고 협의 중이고, 도지사 또한 경제부총리를 만나 사업 촉진과 정상 추진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성복임 의원은 “도민들의 기대가 큰 국가핵심 광역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는 문제의 조기 해소와 적극적인 역할, 중앙정부와의 협의 강화, 민간투자 유인 확대 등 다각적 노력을 더욱 기울여야 한다”며 “향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이행점검과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성 의원은 군포 등 경기남부 6개 시군에서 추진 중인 철도 지하화 및 통합개발 사업의 종합계획 반영 역시 강력히 촉구했다. 김기범 국장은 안산선과 경부선 지하화가 포함된 4개 노선 사업에 대해 “2025년 5월 경기도 등 각 시군이 공동 건의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고, 빠르면 올해 연말 발표 예정인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담길지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합계획에 반영될 경우, 내년도 본예산에 바로 포함해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성 의원은 “도와 시군이 적극 협력해 신속한 행정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성복임 의원은 “도시 균형을 저해해 온 기존 지상철도가 재개발과 리모델링의 주요 장애요인으로 작용해왔다”며, 1기 신도시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추진으로 지역의 도시경쟁력 회복과 도시 공간 혁신을 위해 철도 지하화와 상부 복합개발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실제 군포시는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1호선·4호선 지하화 요구 확산을 위한 시민 서명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개최된 결의대회, 30여 단체장의 연서 청원 등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국토교통부와 중앙정부에 적극 표명하고 있다. 또한, 성 의원은 군포 복합물류센터와 화물터미널의 사용기간 만료와 지역 주민 불편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군포 복합물류센터는 사용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2014년과 2020년 연달아 발생한 대형 화재, 교통 혼잡, 환경오염 및 화재 위험 등으로 시민 생활에 지속적인 불편을 초래해왔다. 연평균 40~50억 원 수준의 세수효과와 비교할 때 지역 생활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더 크고, 부정적인 기피시설로 인식되고 있어 사용연한 도래에 맞춰 이전과 재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군포시민과 성 의원의 일관된 입장이다. 성 의원은 “복합물류센터와 철도 지하화 사업 모두 지역의 미래와 주민 삶의 질을 좌우할 중요한 과제인 만큼, 도와 시군, 중앙정부는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고, 가용 토지의 복합적·공익적 활용을 모색해야 한다”며 “특히 군포처럼 주민 피해가 컸던 지역의 목소리가 절대로 소외되지 않는 계획 수립과 책임 행정이 실현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김기범 국장은 이에 대해 “종합계획 반영 여부가 확정되는 즉시, 지역 여건을 반영한 후속 계획과 예산 배분, 시설 이전·재편 등 지역사회에 실익이 돌아가는 방향으로 시군과 목소리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경북도의회 ‘경북도 교육정책 및 교육시설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성공리 끝마쳐

    경북도의회 ‘경북도 교육정책 및 교육시설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성공리 끝마쳐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경북도 교육정책 및 교육시설 연구회’(대표 윤종호 의원)는 지난 7일 도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학교용지 확보 및 설립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북도의 지역별 교육시설 불균형 문제와 도시지역의 과밀학교, 농어촌의 학교 폐지 등 상반된 교육환경 문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학교용지 확보 및 학교 설립을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과 정책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김귀곤 교수(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보고를 통해 ▲경북도 초·중등학교 학생수 및 학급분석 ▲학교용지 확보 및 설립 관련 정책·법령 검토 ▲과대학교 학생 분산 관련 설문조사 결과 ▲ 학교용지 확보 및 학교설립 관련 법안 수정안 등을 제시하며, 경북 실정에 맞는 과밀학교 해소 및 균형 배치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윤종호 연구회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정책 제언과 학교용지 확보 방안은 경북도의 미래 교육정책 수립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학교 설립에 필요한 투자비용과 행정 절차, 지역 사회 협력방안 등을 함께 검토해 지역의 교육수요에 부응하고 경북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 정책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 의원은 “학교 설립은 단순한 교육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핵심 투자”라며 “이번 연구결과를 향후 경북도의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 교육정책 및 교육시설 연구회’는 윤종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경숙, 김희수, 박승직, 박용선, 박채아, 차주식, 황두영 의원 등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회는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간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조례 제·개정 및 정책대안 마련 등 실질적인 의정활동에 연계할 계획이다.
  • 전남도, 여수 무술목 관광단지 지정 승인

    전남도, 여수 무술목 관광단지 지정 승인

    전남도는 여수 돌산읍 무술목지역을 신규 관광단지로 지정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무술목 관광단지는 여수 돌산읍 평사리 일원 119만㎡ 부지에 8985억 원의 민간 자본을 투입해 추진되는 대규모 복합 관광단지다. 주요 시설은 호텔·리조트 810실과 연립형 숙박시설 168실, 18홀 규모의 골프장, 파빌리온가든, 오션 파노라마 전망시설 등이다. 천혜의 해안 경관과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살려 사계절 방문이 가능한 관광 명소로 개발될 예정이다. 여수 무술목 관광단지는 지정 승인 후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전남도는 무술목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인근 오동도·향일암·여수세계섬박람회장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무술목 관광단지 지정은 남해안권을 대표하는 해양복합 관광거점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해 남해안권의 국제관광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와 여수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복합해양 레저관광 도시 조성사업’ 공모에도 1조 1천억 규모의 무슬목 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지원했다.
  • 경기도의회 K-웹드라마 어워드 대상 수상...김진경 의장 “다양한 채널 통한 소통에 최선 다할 것”

    경기도의회 K-웹드라마 어워드 대상 수상...김진경 의장 “다양한 채널 통한 소통에 최선 다할 것”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제작한 웹드라마 ‘의원탐정 기도경’이 11월 8일 열린 ‘제3회 K-웹드라마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대상(황금해나루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방의회가 제작한 홍보용 웹드라마로서는 처음으로 K-웹드라마 어워드 전국 경쟁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사례로, 단순한 기관 홍보를 넘어 작품성과 대중성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원탐정 기도경’은 “낮에는 의원, 밤에는 탐정”이라는 독창적 설정으로, 도민의 민생 현장을 누비며 문제를 해결하는 의원의 모습을 탐정 서사로 풀어낸 작품이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실제 ‘보이스피싱’, ‘치매 가족’, ‘한부모가정 청소년’ 등 경기도의회가 제정한 관련 조례를 이야기 속에 녹여냈다. 특히 2020년부터 매년 한 편씩 제작해온 경기도의회 웹드라마는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으며, 도민의 삶과 밀착된 의정 이야기를 쉽고 따뜻하게 전달해 왔다. 이러한 진정성이 작품 곳곳에 녹아 있어, 평소 탐정 추리물을 즐겨 읽는 주인공 ‘기도경’의 시선을 통해 의원의 역할을 흥미롭고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수상을 통해 홍보용 웹드라마 사업의 성과를 입증함과 동시에, 지방의회와 정책을 알리는 콘텐츠도 충분히 재미와 감동을 전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김진경 의장(더민주·시흥3)은 “경기도의원과 의회의 의정활동이 웹드라마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을 넘어 지방의회 최초로 대상을 수상한 것에 의의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도민과 소통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원탐정 기도경’은 경기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본편과 비하인드 콘텐츠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북도체육회·경북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북도체육회·경북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7일 경북도체육회와 경북문화재단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기관 운영 전반의 정책 실효성, 행정 투명성, 예산 집행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질의를 이어갔다. 정경민 부위원장은 경북도체육회가 경북태권도협회의 활동비·채용 절차 문제에 대해 징계를 요구받고도 즉시 직무정지 조치를 하지 않은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특수장비 구입을 위한 수의계약 과정의 근거를 명확히 하고, 계약은 도내 업체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문화재단에 대해서는 조직진단 결과 리더십·소통·조직문화 부문 평가가 낮은 점을 지적하며, 통합 이후 경영진 중심의 운영으로 인한 소통 부족 문제를 제기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경북도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의 결원 증가와 낮은 처우를 지적하며 안정적인 고용 등 광역 차원의 제도적 보완을 촉구했다. 또한, 경북문화재단에 대해서는 ESG 경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취약계층 문화예술 향유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영역별 중장기 대책 및 연도별 계획뿐만 아니라 성과지표를 마련해 개선이 이뤄지는 체계를 구축할 것을 요구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경북도체육회의 비리·인권침해 예방 활동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선수 심리치료와 상담 지원 등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한국한복진흥원 융복합산업관 입주가 기업이 신청하면 대부분 통과되고 있다며 경쟁과 성과 중심의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며 기업의 육성과 산업화 연계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경북도체육회의 장기 미해결 토지 관리, 체육진흥기금의 목적 외 사용, 여성임원 비율 미달, 인사위원회 운영 미흡을 지적하며 공적 재원은 규정에 따라 투명하게 운용되어야 하고 감독과 책임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문화재단에 대해서는 이사회 의결 기준과 당연직 이사 운영이 불명확하고 출장 등의 복무 관리가 부실하다며 기관장의 솔선수범과 관리체계 정비를 요구했다. 이어 경북메세나협회가 본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무국 업무를 재단이 사무위탁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경북도체육회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렴도 부실이 이미 지적됐음에도, 2025년에도 청렴도 평가가 4등급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하며,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구조적·제도적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경북문화재단에 대해서는 해외교류사업이 아시아권에 편중돼 있다며 APEC 개최와 지역 자산을 활용한 글로벌 콘텐츠 확산으로 문화 경북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철남 의원(영양)은 경북문화재단 통합 이후 국비 확보 규모가 오히려 줄고 공모사업 실적도 저조하다며 신규사업 발굴과 중앙정부 연계 강화 등 국비 확보 전략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의 발급률·이용률이 전국 타 시·도와 비교해 낮은 점도 지적했다. 이철식 의원(경산)은 경북도체육회의 스포츠메세나가 농협·금복문화재단·IM뱅크 등 일부 기업에 집중돼 있다며, 지역 우량기업 참여를 늘리기 위한 홍보와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문화재단에 대해서는 지난해 지적된 특정 업체 중심의 용역 계약 구조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절차 확립과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주문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경북도체육회의 유니폼·훈련용품 등의 구입을 위한 수의계약 절차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문화재단에 대해서는 ‘2025 전통주&종가음식 문화대축전’의 콘텐츠와 성과가 미흡하다며 지역 전통주 전시·홍보 강화 등 행사 내용 개선을 주문했다. 끝으로 “경북도체육회와 경북문화재단 모두 도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인 만큼 투명한 회계, 공정한 계약, 책임 있는 조직 운영이 필수”라며, “이번 감사에서 지적된 체육·문화 전반의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해 조속히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포항의료원·인재평생교육재단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포항의료원·인재평생교육재단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지난 7일 포항의료원, 경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에 대한 2025년 첫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포항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승오 의원(영천)은 포항의료원이 2023년부터 연속으로 지역거점공공운영평가에서 B등급을 받아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개선 노력을 촉구했다. 또한, 약물 부작용 관리체계의 미흡, 공동구매 내부 규정 부재 등 운영평가에서 지적된 사항들을 조속히 보완해 향후 평가등급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포항의료원의 병상 이용률이 전국 공공의료원 35곳 중 30위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실적 제고를 주문했다. 이어 건강검진 업무협약 건수 부진, 장례식장 일부 품목의 과도한 마진율, 약품비 지급 지연 문제 등을 지적하고 도비 지원을 받는 기관으로써 지역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의료서비스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포항의료원이 올해부터 약품 구매방식을 기존 성분별 단가총액입찰에서 약품명 단가총액입찰로 변경한 점을 언급하면서 그동안 내부에서 입찰방식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지 못한 것은 행정의 안이함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총액입찰제에서 불필요한 현장설명회를 실시한 이유가 불분명하고 특정업체에 유리하게 작용할 우려가 있다며, 계약관리의 공정성 확보와 예산집행 전반의 철저한 개선을 요구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올해 9월까지 25명이 퇴직하고, 이 중 의사직만 8명에 달하는 등 잦은 의료진 교체로 도민 신뢰가 저하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된 ‘포항권 필수보건의료자원 및 이용현황 조사 용역’의 연구 결과가 내부 직원들에게 단순히 배포되는 데 그치고 있다며, 이를 의료원 운영과 공공의료 강화에 실질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SNS 등 홍보 활동이 미흡하다며,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홍보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은 포항의료원의 적자가 2023년 43억원, 지난해 22억원, 올해도 20억원으로 예상되는 등 재정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경영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매년 반복되는 리모델링 공사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참여 저조, 일부 의료진의 겸직 금지 의무 위반 의혹 등을 지적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한 내부 혁신과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재단의 경영공시 자료에 여전히 옛 명칭인 ‘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즉각적인 수정과 현행화를 요구했다. 이어 업무추진비는 2023년 2분기, 이사회는 24년 8월이 마지막으로 공시가 장기간 중단된 점을 언급하며, 경영공시의 현행화와 투명성 제고가 시급한 점을 강조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재단으로의 조직개편 이후 재단의 강점과 발전방향을 진단하기 위한 명확한 SWOT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도민대학의 참여도를 올리기 위한 방법으로 학점 인정, 인센티브 부여 등 실질적 참여 유도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RISE 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해 지역 분석과 기초자료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입사생 만족도 조사 체계 개선을 주문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재단의 5대 전략목표 중 ‘소외계층 평생교육 접근성 강화’가 실질적으로 구현되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저소득층·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육기회 확대를 촉구했다. 또한 성적 중심의 장학제도에서 벗어나 개인의 재능에 기반한 인재양성 시스템과 외국인 학생 대상 프로그램 확대를 제안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지방출자출연기관은 정관에 임원추천위원회 규정을 명시해야 하나 재단 정관에 임원추천위원회 설치 규정이 없는 점을 지적하며 즉각적인 정관 개정을 요구했다. 또한 RISE 사업 추진 시 대학별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예산 배분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지역 특성과 대학 역량에 맞는 맞춤형 지원 및 단계별 점검체계 도입을 강조했다. 이어 10일은 김천의료원, 경북행복재단, 경북도새마을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 “어디 막아봐” 한일 빅맨 빅뱅…‘왕의 귀환’ KB 박지수 vs ‘첫선’ 삼성 가와무라·신한 미마

    “어디 막아봐” 한일 빅맨 빅뱅…‘왕의 귀환’ KB 박지수 vs ‘첫선’ 삼성 가와무라·신한 미마

    한국 여자농구의 대들보 박지수(청주 KB)가 ‘왕의 귀환’을 알렸지만 사상 처음 국내 코트에 입성한 일본 센터들이 그의 아성을 위협한다. 박지수와 가와무라 미유키(용인 삼성생명), 미마 루이(인천 신한은행)의 높이 대결이 새 시즌 판도를 가를 전망이다. 박지수는 10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025~26 여자프로농구(WKBL)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1년밖에 자리를 비우지 않았는데 시즌이 늦게 시작돼 오랜만에 돌아온 느낌이다. 청주의 열기를 다시 느낄 생각에 설렌다”며 “외곽슛과 속도를 살려 훈련하고 있다. 부상만 조심하면 경쟁팀들을 압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지수는 지난 시즌 튀르키예 리그(갈라타사라이)에 진출하기 전까지 WKBL 여덟 시즌 동안 4번의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휩쓴 절대 강자다. 리그 최장신(193㎝)에 슈팅 능력과 빠른 속도까지 겸비한 박지수는 2023~24 정규리그 최초로 8관왕에 등극했다. KB는 국가대표 슈터 강이슬, 가드 허예은에 돌아온 박지수까지 품으면서 우승 후보 1순위로 평가받는다. WKBL이 선수 1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우승, 정규 MVP 예측 설문조사에서도 각각 KB가 60.2%(62표), 박지수가 40.8%(42표)를 받았다. 삼성생명은 일본 국가대표 출신 가와무라로 맞선다. 185㎝의 가와무라는 지난 9월 박신자컵에서 일본 W리그 챔피언 후지쓰 레드웨이브를 상대로 24점을 몰아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시행된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센터가 WKBL에 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첫 시즌엔 이이지마 사키(부천 하나은행) 등 포워드가 대세였다. 삼성생명은 키아나 스미스가 무릎 부상, 귀화 실패 등의 이유로 돌연 은퇴하면서 가와무라의 비중이 더 커졌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스미스에겐 항상 부상 문제가 있었다. 선수들이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지난 시즌 우승하지 못한 아쉬움을 풀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한은행은 약점인 골밑에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2순위 미마(185㎝)를 세운다. 미마는 박신자컵에서 일본 준우승팀 덴소 아이리스를 맞아 16점을 기록한 바 있다. 주장 신지현은 “골대를 든든하게 지키는 미마는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며 “한국말도 잘해 통역 없이 소통할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 지난 시즌 역대 2번째 8관왕을 달성한 김단비(아산 우리은행)는 “박지수가 합류했다고 KB의 우승이 당연한 게 아니다. 지수도, 저도 부담 없이 서로 박수를 보내는 시즌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부산 BNK의 가드 안혜지는 “지수를 겨눠 플로터를 연습했었는데 해외 리그에 나갔다. 이번 시즌에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은퇴 시즌을 맞은 리그 최다 득점(8333점)의 전설 김정은(하나은행)도 “20대 후반인 지수가 여기저기 아프다고 하는데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님이 (38세인) 저를 봤다(웃음)”며 “독보적인 존재인 지수가 몸 관리를 잘해 오래 뛰었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 김혜영 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별위원장, ‘서울시 의료관광 무엇이 걸림돌인가?’…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김혜영 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별위원장, ‘서울시 의료관광 무엇이 걸림돌인가?’…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별위원회가 지난 5일 ‘서울시 의료관광, 무엇이 걸림돌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급성장한 의료관광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지난 7월 출범한 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별위원회는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고광민(서초3), 김길영(강남6), 김용호(용산1), 김태수(성북4), 김형재(강남2), 옥재은(중구2), 이상욱·이종배(비례), 이종환(강북1), 황철규(성동4)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강산(비례), 아이수루(비례), 우형찬(양천3), 한신(성북1) 의원까지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토론회의 주관자였던 김혜영 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별위원장은 토론회 개회사에서 “서울은 외국인 환자의 다수가 찾는 글로벌 핵심지”라며 “세계적 의료 인프라와 한류 관광·문화 자원을 결합하면 더 큰 도약이 가능하다. 이에 상응하는 제도·정책 기반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논의된 과제를 정부와 국회에 신속히 전달하고, 시 차원의 현안도 실무적으로 챙겨 구체적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토론회 주제발표에 나선 한주형 한국관광학회 교수는 서울시 의료관광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의료관광 비자 절차 간소화 ▲불법 유치행위 근절과 시장 교란 방지 ▲외국인 미용·성형 부가가치세 환급특례 연장 ▲해외 마케팅·홍보 네트워크 강화를 제안하며 “공식 유입경로를 넓히고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의료관광 생태계 강화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패널토론에는 김진국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장, 최순우 뷰성형외과 대표원장, 이수택 서울관광재단 관광산업본부장, 김영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국제협력팀장, 강경아 제인디엠씨코리아 총괄이사, 이재화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이 참여했다. 김진국 회장은 서울형 의료관광 추진협의체의 상설 운영과 데이터·인증·교육·보험을 포괄하는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순우 대표원장은 서울 의료관광 산업이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현행 사무장 병원 구조의 해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수택 본부장은 의료법 제56조에 따른 광고 규제로 국내 의료기관과 유치사업자, 지자체의 합법적 홍보가 제약받고 있다며 국제 경쟁에 맞춘 합리적 완화를 주문했다. 다음으로 김영진 국제협력팀장은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통역 아르바이트 도입을 제안했다. 아울러 강경아 총괄이사는 외국인 중증환자들의 입출국 편의 개선을 위해 공항과 출입국사무소에 중증환자전용 패스트트랙 창구를 개설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이재화 과장은 서울이 중증치료 역량에서도 경쟁력을 갖췄지만 개별 의료기관의 홍보 제약으로 수요 확대가 더디다며 관련 규제완화를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발제와 토론이 끝나고 현장 방청객들을 대상으로 한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현재 의료관광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대거 질문자로 나서서 목소리를 높였다. 한 질문자는 외국인 미용·성형 부가가치세 환급특례제도가 지난 10년간 민간 투자와 함께 1200여 개 의료기관의 참여로 정착됐고, 가격 투명성과 신뢰를 높여 재방문과 추천으로 이어졌다며 정부 계획대로 올해 12월에 일몰될 경우 불법 브로커 확산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부가가치세 환급 실적의 약 90% 이상이 서울에서 발생한다며 사실상 서울 의료관광 생태계를 떠받치는 제도라고 강조하면서 이에 대한 의료관광특별위원회 및 서울시 차원의 지지를 요청했다. 현행 비자 발급 제도에 대한 현장의 어려움도 제기됐다. 앞서 김영진 팀장이 제안한 외국인 학생 대상 통역 아르바이트 도입에 대해 한 질문자는 D-2(유학생)·D-4(어학연수) 비자는 학교 동의와 행정절차로 고용까지 2~3주가 걸릴 뿐 아니라 통역·번역 업무가 금지돼 실제 현장 투입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리고 또 다른 참석자는 외국인 환자 유치 통계의 불합리성을 지적하며, 거소증 여부가 아닌 ‘건강보험 가입 여부’를 기준으로 외국인 환자를 정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근무하거나 유학 중인 사람, F-4 비자를 가진 재외동포 등이 통계에서 제외되어 산업 육성과 정책 마련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며, 의료기관에서 실시간으로 건강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외국인 환자의 정의를 즉시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가적으로 질문자로 나선 미국 국적의 의료관광 업계 관계자는 불법 브로커가 산업 신뢰를 훼손하고 합법 사업자들의 경쟁을 왜곡한다며 특별수사·전담 태스크포스 구성을 제안하고 10년간 수집한 증거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최근 환자 후기와 전후 사진을 사칭한 AI 딥페이크 광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서울관광재단과 강남 메디컬투어센터 등 공공기관이 다국어 공식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예산과 인력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공공 웹사이트 중심의 신뢰 정보 생태계 구축이 허위정보 확산을 차단하고 서울의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줄 기회라고 설명한다.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위는 오늘 토론회가 토론회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고, 정부와 국회가 관련 문제점을 인식하도록 강력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도 꼼꼼하게 살펴서 오늘 제안된 내용들이 페이퍼로만 머물지 않고 법령과 예산, 현장의 매뉴얼로 구현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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