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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딸 특혜의혹, 지원 기간 최대한 줄여 경쟁자 차단…김무성 딸만 정년보장”

    “김무성 딸 특혜의혹, 지원 기간 최대한 줄여 경쟁자 차단…김무성 딸만 정년보장”

    ‘김무성 딸 특혜의혹’ ‘김무성 딸 특혜의혹’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인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참여연대와 사학개혁국민운동본부는 30일 “김무성 대표의 딸이 수원대학교 미대 조교수로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을 뒷받침할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다”며 “이에 대한 전면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교수초빙 공고 사이트인 ‘하이브레인넷’에 수원대가 올린 교원 채용 공고문을 분석한 결과, 최근 4년 동안 선발한 미대 교수는 모두 정년을 보장하지 않는 조건으로 뽑은 데 비해 김무성 대표의 딸만 정년까지 보장하는 조건으로 채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 다른 학기에는 평균 6일에서 8일을 줬던 교원 채용 인터넷 지원 기간도 지난해 2학기에는 채 사흘도 주지 않았다”며 “지원 기간을 최대한 줄여 경쟁자를 차단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수원대 측은 이날 “지난해 2학기에 정년 보장이 되는 교원을 뽑아야 하는 미대의 요구에 따라 채용 공고를 낸 것”이라며 “인터넷 공고 기간이 짧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특정한 의도로 기간을 정한 건 아니다. 당시 교원 채용에 절차적인 문제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전! 육상 ‘최초’·레슬링 ‘재건’

    종합스포츠대회의 ‘꽃’ 육상과 전통 효자 종목 레슬링이 마침내 막을 올린다. 인천아시안게임 개막 7일째인 25일 현재 시작되지 않은 종목은 육상과 카누, 카바디, 탁구, 레슬링 등이다. 이 중 육상과 레슬링은 27일부터 본격적인 열전에 들어간다. 육상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여자 100m 예선을 시작으로 새달 3일까지 일주일간 계속된다. 수영(53개) 다음으로 많은 47개의 금메달을 놓고 693명의 선수들이 겨룬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가장 빠른 사나이를 가리는 남자 100m다. 27일 예선을 펼치는 남자 100m는 28일 준결승에 이어 결승까지 치른다. 나이지리아에서 귀화해 아시아기록 9초99를 작성한 사무엘 프란시스(카타르), 10초00의 중국 기록을 갖고 있는 ‘황색 탄환’ 장페이멍 등이 우승후보로 꼽힌다. 육상 변방인 한국은 아직 아시안게임 남자 100m 금메달을 딴 적이 없다. 1982년 뉴델리 대회에서 장재근 현 화성시청 감독이 10초72로 은메달을 딴 게 최고 성적이다. 인천에서는 한국 기록(10초23)을 보유한 김국영(23·안양시청)이 사상 첫 금메달의 당찬 도전에 나선다. 최고 기록은 경쟁자들보다 떨어지지만 최근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레슬링은 새달 1일까지 총 20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전을 치른다. 아시안게임 통산 49개의 금메달을 따낸 한국 레슬링은 한 개만 더 추가하면 복싱(56개)과 사격(55개)에 이어 세 번째로 50호 금메달을 달성한다. 남자 자유형 57㎏급 윤준식(23·삼성생명)과 61㎏급 이승철(26·상무), 여자 자유형 48㎏급 이유미(27·칠곡군청) 등이 기록 달성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레슬링은 특히 2010년 광저우대회에서 당한 노골드 수모를 풀고 효자 종목으로 다시 도약한다는 각오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박태환 100m 결승 조1위로 진출…박태환 100m 동영상 보니 움직임이

    박태환 100m 결승 조1위로 진출…박태환 100m 동영상 보니 움직임이

    ‘박태환 100m 동영상’ ‘박태환 100m 결승’ 박태환 100m 동영상이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줬다. 박태환 100m 결승은 오후 7시 24분에 열린다. 박태환(인천시청)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올라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25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9초76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쳐 3조는 물론 전체 1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박태환의 강력한 경쟁자인 아시아 기록(48초27) 보유자 닝쩌타오(중국)는 50초43으로 4조 2위, 전체 공동 3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결승은 이날 오후 7시 24분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박태환은 4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박태환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자유형 100m에서 48초70의 한국 기록이자 대회 기록으로 우승해 이번에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박태환이 메달을 따면 한국 선수 중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기록을 가진 사격의 박병택(19개·금 5, 은 8, 동 6)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박태환은 전날까지 이번 대회 동메달 4개를 포함해 아시안게임에서 통산 총 18개(금 6, 은 3, 동 9)의 메달을 수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태환 100m 결승 시간은?…박태환 100m 동영상 보니 조1위다운 힘찬 움직임

    박태환 100m 결승 시간은?…박태환 100m 동영상 보니 조1위다운 힘찬 움직임

    ‘박태환 100m 동영상’ ‘박태환 100m 결승 시간’ 박태환 100m 동영상이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줬다. 박태환 100m 결승 시간은 오후 7시 24분이다. 박태환(인천시청)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올라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25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9초76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쳐 3조는 물론 전체 1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박태환의 강력한 경쟁자인 아시아 기록(48초27) 보유자 닝쩌타오(중국)는 50초43으로 4조 2위, 전체 공동 3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결승은 이날 오후 7시 24분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박태환은 4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박태환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자유형 100m에서 48초70의 한국 기록이자 대회 기록으로 우승해 이번에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박태환이 메달을 따면 한국 선수 중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기록을 가진 사격의 박병택(19개·금 5, 은 8, 동 6)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박태환은 전날까지 이번 대회 동메달 4개를 포함해 아시안게임에서 통산 총 18개(금 6, 은 3, 동 9)의 메달을 수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경호의 시시콜콜] 허미정의 5년 전쟁

    [진경호의 시시콜콜] 허미정의 5년 전쟁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한때 승률이 50%를 넘었다. 2006년 15개 미국 PGA 투어에 출전해 8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통산 승률도 25%를 웃돈다. 20%를 넘는 승률은 300년 골프사에서 그가 유일하다.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은 어떤가. 2002년 한 해에만 11승을 챙겼다. 통산 72승. 우승을 밥 먹듯 했다. 그러나 이런 찬란한 승전사는 골프 천재들의 몫일 뿐이다. 한국 여자골프가 세계를 호령하는 지금도 대다수 선수는 한 번도 이루지 못할 가능성이 더 큰 ‘생애 첫 승’을 갈구하며 하루 수천 번 골프채를 휘두른다. ‘허미정’을 목격한 건 이달 초 열린 미국 LPGA 포틀랜드 클래식이었다. 상위랭커들만 좇는 TV 화면에 그가 잡혔다. 중계진은 낯설어했다. “허 선수, 오랜만에 보네요…” 덧붙일 말이 없을 만큼 철저히 잊힌 존재였다. 눈길을 잡아끈 건 그의 메마른 표정이다. 짧은 퍼트를 놓치든 버디를 잡든 그는 표정이 없었다.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은 프랑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달라지지 않았다. 그런 그가 마침내 지난주 요코하마타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하면서 스물다섯 나이와 어울리지 않던 건조한 표정을 눈물로 씻어냈다.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 우승 이후 무려 5년의 암흑기가 만든 무표정을 지운 것이다. 먼 거리를 내는 드로(draw) 구질을 익히려 스윙자세를 바꾸다 진퇴양난의 입스(yips)에 빠진 그는 승리보다 지는 게 익숙해져 버렸다. 올해에도 8월까지 16번 출전해 10번 예선에서 떨어졌다. 스폰서도 끊겼다. 이런저런 로고를 붙이고 나온 경쟁자들과 달리 그는 제 돈 주고 산 테일러메이드 모자를 썼다. 유소연과 함께 고등학교 시절 국가대표를 지냈던 자존심은 바닥에 내려놔야 했다. 허미정은 그러나 빈 주머니보다 더 시렸을 비워진 마음을 움켜쥐고 버티고 견뎠다. 치욕의 컷오프를 당하고도 그는 늘 대회장에 남았다고 한다. 함께 출전했던 경쟁자들의 3라운드, 4라운드를 지켜보며 구석 연습장에서 클럽을 휘둘렀다고 한다. “대회장이 연습장으로 가장 좋더라고요.” 젊기에 더 힘들었을 쓴맛을 그는 그렇게 이겨냈다. ‘Never Up, Never In’-홀컵을 지나치는 공만이 홀컵에 들어갈 수 있다는 골프 격언이지만, 오랜 고난이라 해도 뚫고 헤쳐가지 않으면 성공을 이룰 수 없다는 뜻일 수도 있을 듯하다. 노력이 재능을 이길 수 없다지만 노력만 한 재능도 없을 것이다. 좌절의 시대, 우승을 넘어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뤄준 그가 고맙다. 스폰서부터 찾기를 함께 소망한다. 논설위원 jade@seoul.co.kr
  • [똑똑 아시안게임] 수영장 레인의 비밀

    지난 21일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이 6레인에 배정받자 최상이라는 분석이 쏟아져 나왔다. 도대체 수영 레인에는 어떤 비밀이 있는 걸까. 보통 수영 선수가 좋아하는 레인은 가운데인 4~5번이다. 가장 끝자리인 1번과 8번은 싫어한다. 경기는 물론 벽을 맞고 나오는 물살의 영향까지 받아 저항이 크기 때문이다. 경쟁자들의 레이스를 파악하기도 쉽지 않다. 따라서 수영은 예선 기록에 따라 4-5-3-6-2-7-1-8번 레인을 차별적으로 배정한다. 박태환은 가장 좋다는 4~5번 레인을 마다하고 6번이나 2번을 선호하는 편이다. 잘하는 선수의 4~5번에 견줘 작전이 노출될 가능성을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실제로 박태환은 2011년 상하이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에서 예선을 7위로 통과해 결선 1번 레인에 배치됐다. 그러나 상대 선수들의 허를 찌르는 초반 스퍼트 작전을 펼쳐 우승했다. 물론 단점도 있다. 상하이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결선에서 박태환은 6번 레인을 받았고 강력한 경쟁자 마이클 펠프스와 라이언 록티(이상 미국)가 2~3번 레인에 있었다. 박태환은 4~5번 레인 선수들에게 가려 이들의 움직임을 보지 못했고 결국 5번 레인의 파울 비더만(독일)에게도 밀려 4위에 그쳤다. 21일 200m에서 박태환과 쑨양은 평소 선호하는 6번과 4번 레인을 받아 진검 승부를 펼쳤다. 바로 옆에서 치열하게 다투는 것보다는 한 레인 건너에서 상대를 살필 수 있어 둘 다 좋았다. 그런데 5번 레인에 있던 하기노 고스케(일본)가 느닷없이 무서운 막판 스퍼트로 두 수영 영웅의 작전을 허사로 만들었다. 6번이 됐든 4~5번이 됐든 결국엔 ‘복불복’이었던 것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정치 혁신”… 文의 승부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섰다가 패한 뒤 절치부심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22일 위기에 처한 당을 구할 처방전을 만들어 낼 비상대책위원으로서 일선에 공식 복귀했다. 첫 발언은 “정치혁신에 정치생명을 걸겠다”는 것이었다. 절박함이 엿보였다. 새정치연합 최대 계파인 친노무현계의 맏형 문 의원이 비대위원으로서 다시 당 중심에 서려고 한다. 그는 대선 패배 뒤 각종 현안과 일정 정도 거리를 두는 소극적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향후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고 나섰다. 문 의원은 특히 “우리 정치가 제 역할을 못 하고, 특히 우리 당이 야당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못해 국민들께 참으로 죄송스럽다”면서 “우리 당은 더 이상 추락할 데가 없다. 다시 일어서지 못한다면 차라리 당을 해체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배수진을 쳤다. 문 의원이 문희상 위원장 체제의 비대위 첫 회의에서 배수진 성격의 강한 발언을 하고 나선 것은 이번 비대위 참여를 통해 당 전면에 공식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로 비쳐졌다. 전대에 출마해 당대표를 거머쥔 뒤 차기 대선에 재도전하겠다는 실행계획을 가동했다는 관측도 나돈다. 그래서 문 의원의 비대위 참여는 승부수 성격이 짙다는 관측이 많다. 문 의원의 현 상황이 정치적으로 위기국면이기 때문이다. 문 의원은 박영선 원내대표의 사퇴 경고 파동을 포함, “당의 고비 때마다 막후실세로서 간섭은 하고 책임은 지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 결과 야권의 잠재적 차기 경쟁자인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지지율 면에서 크게 밀리고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친노의 대안으로 거론되기도 한다. 정치적 능력을 발휘하지 못할 경우 그의 미래는 먹구름이 짙을 것으로 보인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씨줄날줄] 알리바바/문소영 논설위원

    세계 명작동화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에서 알리바바는 우연히 도적들이 금은보화를 숨겨놓은 마법의 동굴을 여는 주문을 알게 됐다. ‘열려라 참깨’다. 알리바바가 부자가 됐다. 암호를 풀어버린 덕분이다. 이 동화는 프랑스의 외교관 앙투안 갈랑이 콘스탄티노플에 부임한 뒤 입수한 책 ‘아라비안나이트’(천일야화)를 1703년 프랑스어로 번역해 유럽에 널리 알려졌다. 그러나 알리바바 이야기는 원본 ‘아라비안나이트’에는 들어 있지 않았다. 갈랑이 원본에 없는 ‘신밧드의 모험’과 ‘알라딘과 이상한 램프’등과 함께 번역본에 추가한 것이다. ‘갈랑판 아라비안나이트’가 나온 지 311년이 지난 지금, 유럽인은 물론 아시아인도 알리바바나, 알라딘, 신밧드를 빼놓고 아라비안나이트를 상상할 수 없다. 중국 최대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공모가 68달러에 기업공개를 해 상장 첫날 시가총액이 경쟁자인 아마존을 뛰어넘었다. 218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미국 증시 사상 최대규모의 기업공개였다. 그 다음날이 더 놀랍다. 첫거래가 있었던 19일에 알리바바의 주가가 공모가보다 38.07%가 오른 93.8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2300억 달러로 구글(4010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인터넷 기업이 됐다. 단숨에 아마존과 이베이를 합친 것보다 큰 기업이 된 것이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도 넘어섰다. 덕분에 1999년 알리바바를 세운 창업주 마윈(잭 마)과 2000년 선견지명을 가지고 투자한 재일교포 기업가 손정의는 각각 중국과 일본에서 최고의 갑부로 등극했다. 알리바바의 지난해 매출이 86억 달러로 아마존의 8분의1수준인 탓에 거품 논쟁도 가열되고 있다. 생계형 직장인에게 세계적인 머니게임은 관심 밖이지만, 한국 정부와 기업에 던지는 충격과 교훈은 크다. 한국에 벤처 거품이 형성되던 2000년대 뉴욕주식시장을 겨냥해 기업공개를 했거나 하려던 정보통신(IT) 기업들이 적지 않았다. 이제 그런 ‘기업가 정신’은 사라졌다. 정책금융을 탐하며 땅 짚고 헤엄치기 경영에 익숙해진 탓이 아닐까 싶다. 사회관계망서비스의 원조 ‘싸이월드’는 작아지는 사이 미국기업인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또 정부가 사이버여론을 통제할 의도로 검찰을 동원해 네이버와 다음, 카카오 등의 감시를 강화하면 ‘인터넷 망명객’은 더 늘어난다. 검색은 구글이나 야후에, 메신저는 왓츠앱, 위챗, 바이버에 다 넘겨줘야 할지도 모른다. 여기에 ‘열려라 참깨’의 코드를 장착한 알리바바가 쉽고 빠른 전자결제인 알리패이까지 몰고 국내에 들어오면 국내 IT기업은 고사할 수도 있겠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우슈 신동’ 이하성, 아시안게임 금메달 따냈다

    ‘우슈 신동’ 이하성, 아시안게임 금메달 따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슈에 출전한 이하성(20·수원시청)이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하성은 20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우슈 남자 장권 부문에서 9.71점을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이하성은 동작질량, 난도에서 각각 만점 5.00점과 2.00점을 받았고 연기력에서도 2.71점을 받으며 중화권 경쟁자들을 꺾었다. 은메달은 자루이(마카오·9.69), 동메달은 이치키자키 다이스케(일본·9.67)에게 돌아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슈 신동 이하성, 인천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 안겨

    우슈 신동 이하성, 인천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 안겨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슈에 출전한 이하성(20·수원시청)이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하성은 20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우슈 남자 장권 부문에서 9.71점을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이하성은 동작질량, 난도에서 각각 만점 5.00점과 2.00점을 받았고 연기력에서도 2.71점을 받으며 중화권 경쟁자들을 꺾었다. 은메달은 자루이(마카오·9.69), 동메달은 이치키자키 다이스케(일본·9.67)에게 돌아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슈 금메달 이하성 어린 시절 ‘스타킹’ 출연 화제…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우슈 금메달 이하성 어린 시절 ‘스타킹’ 출연 화제…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우슈 금메달’ 우슈 금메달 주인공 이하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슈에 출전한 이하성(20·수원시청)이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이하성은 20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우슈 남자 장권 부문에서 9.71점을 얻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이하성은 동작질량, 난도에서 각각 만점 5.00점과 2.00점을 받은 데 이어 연기력에서도 2.71점의 높은 점수 받으며 중화권 경쟁자들에 앞섰다. 이하성에 이어 은메달에는 자루이(마카오·9.69), 동메달은 이치키자키 다이스케(일본·9.67)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우슈 투로 부문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한 지 12년 만에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지난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동메달 3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기록했지만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이하성이 지난 2008년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했던 이력이 새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이하성은 ‘우슈 신동’으로 3연승을 차지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잘 자랐네”, “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대단하다”, “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어릴 때 귀여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슈 이하성,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 첫 금메달..알고보니 스타킹 ‘우슈신동’ 3연승

    우슈 이하성,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 첫 금메달..알고보니 스타킹 ‘우슈신동’ 3연승

    ‘우슈 이하성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 첫 금메달’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슈에 출전한 이하성(20·수원시청)이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하성은 20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우슈 남자 장권 부문에서 9.71점을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이하성은 동작질량, 난도에서 각각 만점 5.00점과 2.00점을 받았고 연기력에서도 2.71점을 받으며 중화권 경쟁자들을 꺾었다. 은메달은 자루이(마카오·9.69), 동메달은 이치키자키 다이스케(일본·9.67)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우슈 투로 부문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12년 만에 우슈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우슈 이하성의 한국 첫 금메달 소식에 지난 2008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했던 이력도 화제에 올랐다. 당시 이하성은 ‘우슈 신동’으로 3연승을 차지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자랑스럽다”, “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우슈 신동이 잘 자라주었구나”, “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뿌듯하다”, “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어린시절부터 눈빛이 장난 아니더니..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이하성 우슈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 첫 금메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슈 이하성, 인천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

    우슈 이하성, 인천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슈에 출전한 이하성(20·수원시청)이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하성은 20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우슈 남자 장권 부문에서 9.71점을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이하성은 동작질량, 난도에서 각각 만점 5.00점과 2.00점을 받았고 연기력에서도 2.71점을 받으며 중화권 경쟁자들을 꺾었다. 은메달은 자루이(마카오·9.69), 동메달은 이치키자키 다이스케(일본·9.67)에게 돌아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스타킹’ 우슈 신동 이하성, 아시안게임 금메달

    ‘스타킹’ 우슈 신동 이하성,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슈에 출전한 이하성(20·수원시청)이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하성은 20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우슈 남자 장권 부문에서 9.71점을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이하성은 동작질량, 난도에서 각각 만점 5.00점과 2.00점을 받았고 연기력에서도 2.71점을 받으며 중화권 경쟁자들을 꺾었다. 은메달은 자루이(마카오·9.69), 동메달은 이치키자키 다이스케(일본·9.67)에게 돌아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수 이하성,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

    유수 이하성,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슈에 출전한 이하성(20·수원시청)이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하성은 20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우슈 남자 장권 부문에서 9.71점을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이하성은 동작질량, 난도에서 각각 만점 5.00점과 2.00점을 받았고 연기력에서도 2.71점을 받으며 중화권 경쟁자들을 꺾었다. 은메달은 자루이(마카오·9.69), 동메달은 이치키자키 다이스케(일본·9.67)에게 돌아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슈 신동 이하성, 아시안게임 금메달 목에 걸다

    우슈 신동 이하성, 아시안게임 금메달 목에 걸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슈에 출전한 이하성(20·수원시청)이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하성은 20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우슈 남자 장권 부문에서 9.71점을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이하성은 동작질량, 난도에서 각각 만점 5.00점과 2.00점을 받았고 연기력에서도 2.71점을 받으며 중화권 경쟁자들을 꺾었다. 은메달은 자루이(마카오·9.69), 동메달은 이치키자키 다이스케(일본·9.67)에게 돌아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취임 2개월 만에… 새누리 ‘김무성黨’ 탈바꿈

    취임 2개월을 갓 지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당 장악 행보가 가속도를 내고 있다. 김 대표가 잇단 인사를 통해 친박근혜계를 빼고 친김무성 성향의 인물들을 포진시키면서 당의 색채가 ‘박근혜당’에서 ‘김무성당’으로 빠르게 탈바꿈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지도부 의결기구인 최고위원회의 멤버 9명 중 친박계로 분류되는 인물은 7·14 전당대회에서 2등을 한 서청원 최고위원과 호남 몫인 이정현 지명직 최고위원, 전당대회 이전 선출된 이완구 원내대표 등 3명이다. 전대 이전에는 최고위원 멤버 중 친박계가 7명으로 절대다수였다. 당의 자금·조직을 관장하는 사무총장은 친박 핵심 홍문종 의원에서 비박계(이재오계로 분류) 이군현 의원으로 바뀌었다. 특히 김 대표는 사무총장실의 실질적인 실무를 자신의 최측근인 강석호 제1사무부총장에게 맡겨 당무의 ‘척추’를 장악한 셈이 됐다. 전날 발표된 보수혁신특위 위원 면면이 김 대표와 가까운 비박계·개혁성향 초·재선 의원들로 채워진 것도 당의 ‘김무성화’를 바짝 앞당겼다는 평가다. 차기 총선 공천권을 갖고 있는 김 대표는 특히 대권 라이벌 관계에 있는 비박계 거물들을 ‘포섭’하는 식으로 세를 불리는 ‘용광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보수혁신특위 위원장으로 지명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대표적이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도 대권 경쟁자인 김 위원장에게 전권을 맡기는 데 대해서는 명확히 선을 긋고 있다. 이날 기자들과 만난 그는 “무슨 일이든 전권을 맡길 수가 없고 중지를 모아야 한다”면서 “어디까지나 혁신위원은 혁신안을 만들고 당 의결기구인 최고위와 의원총회에서 안을 걸러야 한다. 김 위원장과 사전에 그런 이야기를 충분히 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측근인 권오을 전 의원을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함으로써 외부 인사 대거 영입을 통한 당의 김무성화를 주요한 전략으로 예고하기도 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 18일 “천하의 영웅호걸과 인재들을 모시겠다”며 당을 ‘친김’ 인물들로 채우는 작업을 가속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 대표가 갈수록 대표로서의 보폭을 넓히며 목소리를 키우는 것도 예사롭지 않다. 그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이례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매주 금요일 열리는 이 회의는 원내 수장인 이완구 원내대표가 주관해 상임위 등 각종 원내 현안, 대야협상을 챙기는 자리다. 김 대표가 주요당직자회의에 등장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그동안 세월호특별법 등 원내 현안은 이 원내대표에게 일임하며 거리를 유지했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현 지도부 내에선 이정현 최고위원이 홀로 친박 지킴이 역할을 자처하는 형국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세비 반납’ 발언에 발맞춰 추석 보너스를 반납하고 야당의 ‘대통령 연애 발언’에 정면반박하는 등 고군분투하고 있다. 전직 지도부를 지낸 한 친박계 의원은 “당장 내년에 선거도 없고 이변이 없는 한 2016년 총선까지 이 체제로 가지 않겠나”라면서도 “하지만 공천개혁 등 혁신작업이 제대로 성과를 못 내면 파열음은 언제든 터져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달아오르는 견제전… 與 대권구도 요동

    달아오르는 견제전… 與 대권구도 요동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대권 라이벌인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으로 전격 내정하고, 한편으로는 잠재적 라이벌인 최경환 경제부총리에 대한 견제를 노골화하면서 여당 대권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김 대표는 16일 최 부총리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기업 사내유보금 과세 방침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는 단순히 경제정책에 대한 시각차일 수 있지만 정황상 최 부총리를 향한 정치적 견제의 성격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 부총리에 대한 김 대표의 제동이 처음은 아니기 때문이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1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정부의 재정 확장 방침과 관련해 국가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최 부총리를 비판했고, 지난 2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간담회에서는 “초이노믹스식의 재정 경제 확대정책만으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정치권에서는 최 부총리의 경기부양정책이 성공할 경우 일약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로 부상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이 최 부총리를 친박(친박근혜)계 대표 주자로 내세워 차기 대선에서 비박계 좌장 격인 김 대표를 저지하려 한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대표가 현 단계에서 가장 유력한 경쟁자인 김 전 지사와 손을 잡은 것도 청와대와 친박계의 견제를 돌파하기 위해 비박(비박근혜)계인 김 전 지사와 공동전선을 형성한 것일 수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김 대표는 청와대 비서관을 해 봐서 정권의 위력과 속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라이벌을 키워 줄 수 있다는 리스크(모험)를 감수하고 김 전 지사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현재 대구에서 택시기사로 민생 탐방 중인 김 전 지사는 이날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렴영생 부패즉사’(청렴하면 영원히 살고 부패하면 바로 죽을 것이라는 뜻), 깨끗한 정치를 이루지 못하면 어떤 정치적 타협도 죄악”이라며 “국회의원들이 모든 특권을 내려놓는 정치를 해야 한다. 민생 정치는 특권·부패 정치와 비타협적 결별을 선언할 때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가 한국판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제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면서 “국민께 공천권을 돌려주는 오픈프라이머리 정착을 이뤄 내겠다”고 밝혔다. 동갑인 김 대표에 대해서는 “친구로서 동료로서 오랜 세월을 같이했다”며 “경쟁자 이전에 친구로서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국민 눈에 보기 좋은 정치를 만들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대기업이 지역 벤처 발굴… 시제품·판로까지 원스톱 지원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은 정부의 핵심 경제기조인 ‘창조경제’ 2막의 본격적인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실체에 대해 논란이 분분한 창조경제의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대기업과 지방자치단체를 생태계 안으로 끌어들인 것이 핵심이다. 미래창조과학부 등은 지난해부터 지역마다 ‘무한상상실’을 설치하고 창조경제의 성과가 중소·벤처기업에서 창출된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하지만 중소·벤처기업의 아이디어가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자금과 시장이 있어야 하는데, 뒷받침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는 현장의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 역시 지난 7월 취임 직후부터 “창조경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이 본격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혀 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국 17개 시·도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치하고 지역별로 대기업을 매칭해 사업화 및 투자 지원과 창의인재 양성, 보육공간 제공 등 4개 축을 전담하게 했다. 전국 센터 중 가장 먼저 출범한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 같은 정부의 구상을 반영했다. 대구 혁신센터는 삼성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운영 중인 ‘오픈이노베이션센터’(OIC)를 모델로 ‘창조경제 허브’를 표방한다. 혁신센터는 삼성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지만 수혜자는 지역 벤처와 중소기업 개인이다. 지역에서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기술을 선발해 종잣돈을 지급하고 3개월 내에 시제품을 개발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삼성 직원이 혁신센터에 상주하고 청년벤처 창업지원 전용펀드도 마련해 투자창구를 설치한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실리콘밸리 노하우를 대구에 이식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며 “지역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신산업이 일어나는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래부는 이 같은 모델을 서울(CJ), 인천(한진), 충북(LG), 충남(한화), 세종·대전(SK), 전북(효성), 광주(현대차), 강원(네이버), 경기(KT), 울산(현대중), 부산(롯데), 경남(두산), 전남(GS), 제주(다음) 등 전국적으로 확대해 갈 방침이다. 지역별로 특화된 사업에 초점을 맞춰 지역 육성 효과도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정부가 대기업에 사실상 ‘할당’ 형태로 혁신센터 설치를 맡긴 데 대해 지나친 간섭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또 중소·벤처 기업의 아이디어가 고스란히 대기업에 노출되면서 잠재적 사업경쟁자로 변질될 우려도 제기된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새 영화] ‘서른아홉, 열아홉’

    [새 영화] ‘서른아홉, 열아홉’

    ‘연상연하 커플’은 전 세계 대중문화계의 공통 화두가 된 듯하다. 어린 남자를 찾아다니는 독신 여성을 다소 비하하는 뜻으로 쓰이던 쿠거족은 요즘 연하남을 선호하는 경제력과 자신감을 갖춘 미혼 여성을 지칭하는 용어로 당당히 자리매김 중이다. 국내에서도 드라마 ‘밀회’에서 스무 살 연하남과 사랑에 빠진 여성을 연기한 김희애, 띠동갑쯤 되는 남자와 연애에 빠진 골드미스를 연기한 ‘마녀의 연애’의 엄정화 등이 매력적인 쿠거족으로 그려지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혹자는 이런 소재의 작품을 신데렐라 판타지에 질린 여성 관객들의 환상을 자극한 작품이라고 폄훼하기도 한다. 하지만 프랑스 영화 ‘서른아홉, 열아홉’은 그렇게 치부하고 말기에는 아까운 구석이 있다. 연상연하 커플의 관계에 대해 섬세하면서도 현실적으로 그렸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는 관객 외에도 경제적·사회적 지위가 뒤바뀐 연상연하의 사랑이 궁금한 이들에게도 어느 정도 답을 줄 만하다. 영화의 주인공은 서른아홉 살의 패션 에디터 알리스(비르지니 에피라).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반항녀’라는 잡지의 기자인 그녀는 회사에서 앞뒤 꽉 막힌 워커홀릭으로 소문이 나 있다. 차기 편집장을 바라보고 있는 위치지만 오히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경쟁자 리스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하다. 브라질 출장길에 올랐던 그녀는 잃어버린 USB를 되돌려받기 위해 비행기 옆자리에 탔던 발타자르(피에르 니네이)를 우연히 만난다. 스무 살 어린 발타자르와 함께 있는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그녀는 회사에서 순식간에 입방아에 오른다. 하지만 상사가 오히려 그녀의 색다른 면모를 봤다며 호감을 보이자 그녀는 승진을 위해 발타자르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다. 이처럼 알리스와 발타자르는 출발점이 전혀 다른 연애를 시작한다. 전략적으로 섹시한 옷차림을 하고 대학 캠퍼스를 방문한 알리스에게 한눈에 반한 발타자르. 알리스는 거짓말을 둘러댈 때도 진심으로 대해 주면서 삶의 여유를 느끼게 해준 발타자르에게 자신도 모르게 점점 빠져든다. 이 영화는 단순히 연상녀의 입장에서뿐만 아니라 연하남의 시각에서도 남녀의 관계에 주목한다. 그러면서도 심각하고 무겁기보다는 전반적으로 빠른 편집을 통해 경쾌한 터치를 이어간다. 예컨대 연상녀를 좋아하는 DNA를 타고난 발타자르의 아버지가 아들의 연애를 돕는 에피소드는 웃음을 자아낸다. 연출을 맡은 데이비드 모로 감독은 “스스로의 함정에 빠진 여자 주인공을 통해 사랑이란 나이, 이성, 사회통념과는 무관한 것임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별할 것 없는 소재인데도 파리의 풍광과 패션계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맛깔나게 버무려낸 감독의 감각, 배우들의 연기력이 두루 돋보인다. 18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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