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경쟁자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여가생활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다자주의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블라인드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에어버스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207
  • KBS 연예대상 유재석, 수상소감 뭐라고 했길래..

    KBS 연예대상 유재석, 수상소감 뭐라고 했길래..

    ‘KBS 연예대상 유재석’ 지난 27일 방송된 KBS ‘2014 KBS 연예대상’(이하 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은 강호동, 김준호, 신동엽, 이경규, 차태현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호명 후 유재석은 당황한 표정으로 무대에 올랐다. 유재석은 “’해피투게더3’, ‘나는 남자다’를 했지만 모든 면에 있어서 제가 이 상을 받는 게 맞는 일인가하는 생각이 들어 죄송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많은 PD님들과 작가님들 정말 고맙다”며 “장모님, 장인어른과 부모님, 아이 키우느라 고생하는 나경은씨, 제 아들 지호에게도 이 기쁜 소식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연예팀 chkim@seoul.co.kr
  • KBS 연예대상 유재석, 9년만에 영예

    KBS 연예대상 유재석, 9년만에 영예

    ‘KBS 연예대상 유재석’ 지난 27일 방송된 KBS ‘2014 KBS 연예대상’(이하 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은 강호동, 김준호, 신동엽, 이경규, 차태현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호명 후 유재석은 당황한 표정으로 무대에 올랐다. 유재석은 “’해피투게더3’, ‘나는 남자다’를 했지만 모든 면에 있어서 제가 이 상을 받는 게 맞는 일인가하는 생각이 들어 죄송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많은 PD님들과 작가님들 정말 고맙다”며 “장모님, 장인어른과 부모님, 아이 키우느라 고생하는 나경은씨, 제 아들 지호에게도 이 기쁜 소식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연예팀 chkim@seoul.co.kr
  • KBS 연예대상 유재석, 왜 대상을 9년만에 받았을까?

    KBS 연예대상 유재석, 왜 대상을 9년만에 받았을까?

    ‘KBS 연예대상 유재석’ 지난 27일 방송된 KBS ‘2014 KBS 연예대상’(이하 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은 강호동, 김준호, 신동엽, 이경규, 차태현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호명 후 유재석은 당황한 표정으로 무대에 올랐다. 유재석은 “’해피투게더3’, ‘나는 남자다’를 했지만 모든 면에 있어서 제가 이 상을 받는 게 맞는 일인가하는 생각이 들어 죄송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재석은 매주 목요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3’ MC로 8년간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으며 올해 4년 만에 시즌제 예능인 ‘나는 남자다’를 새로 선보였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은 이로써 모두 11번의 대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KBS 연예대상에서는 9년 만에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열린세상] 아베와의 대화 채널을 만들자/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

    [열린세상] 아베와의 대화 채널을 만들자/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

    ‘앞으로 4년 임기가 보장된 정권은 일본 역사상 처음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제3기 내각 출범에 대한 평가다. 아베 총리는 내년 총재 지명선거에서 당내의 대항마가 없어 무투표 당선할 가능성이 높다. 이후 2016년 참의원 선거에서 대패하지 않는 한 2018년 12월까지 총리직이 보장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제 아베 총리는 2018년을 넘어 ‘2020년 올림픽’ 개회를 생각할 정도로 롱런 가능성이 현실이 되고 있다. 아베 총리의 장기집권화는 일강다약(一强多弱) 체체로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14일 중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압승한 것은 1993년 호소카와 비자민 연립정권 이래 형성된 양당 정당제가 설 땅을 잃고 자민당·공명당의 지배 체제가 지속될 것을 말해 주고 있다. 일본의 여론조사를 보더라도 민주당과 야당은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 61%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민주당의 대표 선거를 보더라도 야당의 통폐합은 잘 진행되지 못하고 지지부진하고 있다. 아베 정권의 ‘아킬레스’는 아베의 건강과 자민당의 스캔들이라는 말이 설득력을 더해 주고 있다. 앞으로 정국을 생각하면 ‘아베의 멘토는 기시 노부스케’라는 말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기시 전 총리는 자민당이 유사 정권 교체를 할 수 있도록 후임 총리를 자신의 반대 세력인 이케다 하야토에게 물려주었다. 이후 자민당 지배 체제는 ‘유사 정권 교체’를 통해 지속할 수 있었다. 현재의 아베 총리도 자민당의 간사장에 온건파인 다니카키를 임명해 당내를 안정시키고 있다. 동시에 아베는 자신의 경쟁자인 강경파 이시바를 견제하면서 자민당을 강경과 온건으로 경쟁하는 시스템으로 만들고자 한다. 이러한 아베의 자민당 내 실험이 성공하면 장기 집권은 물론 자민당 정권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아베 총리는 앞으로 4년이 주어진 만큼 정권의 성공 전략을 짜는 것도 쉬워졌다. 아베 총리는 2016년 7월 참의원 선거까지의 전기와 그 이후로 나누어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 우선 2016년 7월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를 하지 않으면 아베가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헌법 개정은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기는 경제에 집중하면서 국민들의 지지를 유지하는 데 정책의 우선순위를 둘 수밖에 없다. 지난 24일 제3기 아베 정권 취임 연설에서 ‘아베노믹스를 성공시키는 것이 최대의 과제’라고 한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지난 14일 선거의 결과는 국민들이 제3의 화살인 성장 전략에서 농업, 에너지, 고용 등에 대해 대담한 구조 개혁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아베가 구조 개혁을 하는 것은 자민당 내 반대에 부딪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지지세력을 잃어버리는 딜레마를 안고 있다. 앞으로 2년간 현재 경제 상황을 개선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현재의 상황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아베의 최대 관건이 될 것이다. 경제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6년 7월 참의원 선거에서 지금의 지지를 유지하면 그 이후는 헌법 개정 기반을 만드는 데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아베가 말하는 헌법 9조의 개헌은 불가능하다. 아베의 목표는 헌법 개정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아베 측근들과 우파 산케이신문조차 공명당이 주장하는 개헌에 찬성할 정도다. 지금 헌법을 그대로 둔 상황에서 환경권이나 위기관리를 보충하는 것이다. 아베의 정치 일정을 고려하면 지금부터 2년 동안은 역사 수정주의를 취하면서 한국이나 중국을 자극하는 상황은 만들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아베 담화도 고노 담화, 무라야마 담화를 계승하면서 미래지향적으로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그렇다고 일본이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가져올 가능성은 적지만 해결의 공간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럴 때 한·일의 팽팽한 기싸움을 탈피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대화 채널을 만들어야 한다. 예를 들면 한·일의 외교 자문위원들이 함께 논의하는 1.5트랙의 전략 대화를 신설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원자력 안전과 재해재난에 대한 협의를 구체화해야 한다. 2015년 한·일 협정 50년의 평가를 객관적으로 할 수 있는 위원회를 만들어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는 방안도 생각해야 한다.
  • 기발한 아이디어로 비만 오면 돈 버는 핸드카트男 화제

    기발한 아이디어로 비만 오면 돈 버는 핸드카트男 화제

    기발한 아이디어(?)로 비가 내리는 날이면 짭짤한 수입을 올리는 남자가 화제다. 페루 아야쿠초에 사는 화제의 남자는 비가 내리는 날이면 핸드카트를 끌고 집을 나선다. 남자가 찾아가는 곳은 비가 내려 침수된 길. 물이 찬 곳을 찾으면 남자는 핸드카트를 이용해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핸드카트에 사람을 태워 길을 건너게 해주는 게 남자의 일이다. 침수가 발생하는 날에만 등장하는 조잡한 인력거인 셈이다. 비닐을 망토처럼 걸친 남자는 물이 찬 길을 왕복하면서 열심히 사람을 실어나른다. 과연 이런 일로 돈을 벌 수 있을까? 최근에 인터넷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남자는 적지 않은 수입을 올린다. 남자가 영업을 시작한 길 길 양쪽에는 젖지 않고 길을 건너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남자는 물이 찬 길을 왕복하면서 계속 돈을 받는다. 영상에서 흘러나오는 말을 들어보면 핸드카트 탑승요금(?)은 1회에 1솔, 우리나라 돈으로 약 370원이다. 푼돈이지만 손님이 많아 수입은 짭짤할 수밖에 없다. 현지 언론이 인터넷에 공개된 영상을 보도하면서 남자는 페루에서 유명인사가 됐다. 기발한 인력거 사업을 보도한 현지 언론의 기사에는 "창조적 아이디어가 굿!" "조금만 생각하면 어디에서나 돈을 벌 수 있구나"라는 등 다양한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한 누리꾼은 "비만 오면 어김없이 남자가 핸드카트를 갖고 등장한다"며 "언론 보도로 남자에게 경쟁자가 나올지 모르겠다"는 글을 남겼다. 사진=영상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결론, 보수단체 “북한 노동당 추종하는 종북정당”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결론, 보수단체 “북한 노동당 추종하는 종북정당”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결론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결론, 보수단체 “북한 노동당 추종하는 종북정당” 통합진보당 위헌정당 해산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 선고가 내려지는 19일 헌재 주변에서 통진당과 보수단체의 기자회견이 잇달아 열렸다. 오전 10시 헌재 선고를 앞두고 통진당은 오전 9시께 서울 종로구 현대사옥 맞은편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통진당은 “과거 대통령 후보까지 냈던 원내 제3정당을 정치적 경쟁자였던 대통령이 보복으로 해산시키겠다는 이 작금의 사태에 대해 깊이 애도한다”고 밝혔다. 이어 “1987년 민주 헌법의 산물인 헌법재판소는 그 민주 헌법을 이끌어냈던 시민의 목소리에 반드시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믿는다”며 “기각이라는 판결로 민주주의를 지켜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진당은 애초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으나 경찰의 삼엄한 경비로 여의치 않자 장소를 옮겼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에는 재판 방청 신청을 한 이들만 헌재로 이동하고 나머지 인원은 자리를 지켜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우회와 고엽제 전우회, 어버이연합, 엄마부대, 자유청년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 400여명은 오전 9시부터 재동로터리 인근에서 맞불 성격의 ‘통합진보당 해산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통진당은 북한 노동당을 추종하는 종북정당”이라며 “헌재는 통진당 정당 해산을 통해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들 단체 간 충돌과 헌재 앞 돌발 상황 등에 대비해 16개 중대·1200여명의 병력을 헌재 주변에 배치, 삼엄한 경비를 펴고 있으며 헌재에 출입하는 이들의 신분증을 검사하는 등 검문을 강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TV토론서 형제 정치인 싸움 종결시킨 엄마의 힘

    TV토론서 형제 정치인 싸움 종결시킨 엄마의 힘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정치인들의 싸움이 끝났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들은 미국연방의회 방송 TV토론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붉혀가며 열띤 토론을 이어가던 공화당 댈러스 우드하우스 의원과 민주당 브래드 우드하우스 의원 두 형제가 혼쭐이 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형제이기도 한 공화당 댈러스 의원과 민주당 브래드 의원은 이날 TV토론 프로그램에 출연, 초당파주의가 정치에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고 있었다. 두 의원의 토론이 점차 치열해질 무렵,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리에서 걸려온 조이(Joy)라는 여성과의 전화연결이 두 의원의 싸움을 종결시켰다. 영상을 보면, 열띤 토론 도중 연결된 조이라는 여성의 목소리에 두 형제 의원들은 당황한 듯 보인다. 여성은 “난 너희 엄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바로 조이라는 여성은 두 정치인 형제의 모친이었던 것. 댈러스와 브래드는 어처구니가 없다는 표정을 지어 보인다. 정치인 형제의 모친은 싸움을 그만두라며 형제를 크게 꾸짖는다. 이어 “나는 정말 평화로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다”면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집에서 볼 때는 각자의 정당을 벗어난 모습으로 보길 원한다”고 말한다. 그녀는 전화를 마치며 “난 둘 다 사랑해”라고 사랑을 고백한다. 해당 영상은 하루 만에 120만 건에 이르는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엄마의 힘이란 대단한 듯” “정치보다 엄마가 위대해” “엄마야말로 민주주의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로 다른 당에서 경쟁자로 붙은 두 형제의 독특한 관계는 지난 9월 ‘Woodhouse Divided(갈라진 우드하우스 형제)’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로 제작되기도 했다. 사진·영상=C-SPAN/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미생 신화’ 꿈꾸는 슈틸리케호

    ‘미생 신화’ 꿈꾸는 슈틸리케호

    슈틸리케호의 ‘창’과 ‘방패’로 낙점될 마지막 기회를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제주 서귀포 시민운동장에서 전지훈련 이틀째 일정을 소화했다. 쏟아지는 눈보라 속에서 슈틸리케 감독과 선수들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미니게임을 치렀다. 유럽파의 부진과 국내파 대형 스트라이커의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커진 토종 공격수들과 쟁쟁한 경쟁자를 넘어야 하는 수문장들은 슈틸리케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해 쉴 새 없이 몸을 움직였다.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프로축구 K리그 포항의 공격수 강수일(포항)의 각오는 남달랐다. 그는 “내가 가진 것은 의지와 배고픔 그리고 절실함밖에 없다”면서 “이 옷(대표팀 유니폼)을 다시는 벗지 않겠다”며 주먹을 쥐었다. 탄력과 스피드를 갖춘 강수일은 올 시즌 6골 3도움 맹활약을 펼쳤다. 부상으로 낙마한 김승대(포항) 대신 기회를 잡은 이종호(전남)는 ‘대체자’의 꼬리표를 떼고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그는 이날 훈련 도중 그림 같은 오버헤드 킥으로 골망을 흔들기도 했다. 황의조(성남),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 이정협(상주)도 주전 공격수 자리를 꿰차기 위해 때를 엿보고 있다. 3개뿐인 골키퍼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5명의 선수가 달려들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훈련에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승규(울산), 정성룡(수원), 이범영(부산) 등 4명의 골키퍼를 데려왔다. 그러나 훈련 명단에서 빠진 권순태(전북)도 대표팀 수문장 후보다. 슈틸리케 감독은 10일 기자회견에서 “4명의 골키퍼 외에 권순태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권순태는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34경기에서 19실점, 경기당 0.56실점하며 리그 최고 골키퍼로 이름을 날렸다. 승부차기에 강한 이범영이 3번 골키퍼로 선발된다고 가정하면 김진현, 김승규, 정성룡, 권순태가 남은 2자리를 놓고 싸우게 된다.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치른 네 차례 평가전에서 김진현이 2번, 김승규와 정성룡이 1번씩 골문을 지켰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 스님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 스님

    “이제 밥값을 한 것 같아 마음이 조금 놓입니다. 성철 스님이 살아계시면 뭐라 말씀하실지….” 성철(1912~1993) 스님을 평생 시봉한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70) 스님은 어쩔 수 없는 ‘가야산 호랑이’의 상좌(제자)였다. 바람이 코끝을 에는 듯한 찬 날씨에 환한 얼굴로 기자를 맞는 스님. 신도들이 연신 합장하며 인사를 건네자 일일이 맞인사를 한다. 이른 아침 ‘한국 불교 1번지’ 조계사 대웅전 앞 만남에선 좀 생뚱맞은 질문일까. 더군다나 총무원이 들어 있는 조계사는 성철 스님과는 인연이 없는 곳이나 마찬가지일 텐데 최근 나온 성철 스님의 ‘백일법문’ 개정증보판 소감을 물었더니 망설임 없는 답이 돌아온다. “돌이켜 보면 감회가 새롭지요. 큰스님이 설법한 지 반세기인 47년 만에 이렇게 대중에게 온전한 법 보시를 하게 됐으니 말입니다.” 성철 스님이 1967년 해인총림 초대 방장(方丈)에 추대된 뒤 첫 동안거를 맞아 대중에게 백일간 불교 전반에 대해 강설한 법문이 백일법문이다. 불교의 핵심 내용을 경론과 조사어록 등을 인용해 알기 쉽게 풀어낸, 한국 불교의 퇴색하지 않는 대중 교과서다. 선(禪)과 교(敎)를 불교의 핵심인 중도사상으로 회통해 일갈한, 성철 스님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법문이다. 그 법문을 일반 대중에게 처음 소개한 책이 성철 스님 열반 한 해 전인 1992년 세상에 나온 ‘백일법문’(장경각)이다. 이번 개정 증보판은 첫 판에서 빠진 법문 내용 중 테이프 14개 분량을 보완한 것이다. 처음 나온 초판 ‘백일법문’ 책을 보곤 시큰둥했다는 성철 스님이 살아 있다면 이번 백일법문에는 무슨 표정을 지을지 궁금해진다. 그때의 백일법문은 말할 것도 없고 22년 만의 개정 증보판 출간은 전적으로 상좌 원택 스님의 공이다. 억센 사투리 억양에 말까지 빨라 알아들을 수조차 없고, 녹음 상태도 썩 좋지 않은 그 법문을 일일이 풀어내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고된 일이었을까. 2004년 원택 스님이 이끄는 성철선사상연구원에서 낸 CD가 첫 판 백일법문과 많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증보판을 내기로 작심했단다. 스님의 백일법문 내용을 전한 책이 빈약했다는 자책과 스승에 대한 죄송함 때문이었다. 2007년부터 다시 시작해 탄신 100주년인 재작년, 그리고 열반 20주기인 지난해에 개정판 출간을 맞추려 했지만 작업이 너무 어려워 늦어졌다. 찬바람을 피해 총총걸음으로 인근 백련불교문화재단 사무실로 옮겨 ‘개정판에 만족하느냐’고 묻자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불쑥 법정 스님 이야기를 꺼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때 저를 법정 스님에게 보낸 게 필생의 길이 되었군요.” 바로 성철 스님 법문집 ‘선문정로’(1981년)와 ‘본지풍광’(1982년)이 세상에 나오게 된 이야기다. “성철 스님과 법정 스님은 묘한 관계였어요. 경쟁자이면서 서로가 가장 인정하는 도반이랄까. 원고 뭉치를 꺼내더니 법정 스님에게 가져가라고 했지요. 그래도 글은 법정이 최고라면서….” 자신의 글에 대한 윤문을 부탁했으니 성철이 법정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 만한 대목이다. “법정 스님도 글자 하나, 토 하나, 받침 하나도 그 사람의 성격을 나타낸다면서 최소한의 교정으로 성철 스님 글의 윤문을 마쳤어요. 그 스님에 그 스님이지요. 더군다나 법정 스님은 성철 스님의 돈오돈수에 대해 비판을 가장 많이 했던 스님이었는데….” 원고 뭉치가 든 걸망을 메고 법정 스님을 찾아가 불일암과 유스호스텔을 돌며 윤문 작업을 한 끝에 ‘선문정로’ ‘본지풍광’을 냈고, ‘백일법문’도 그 바탕에서 시작해 결실을 볼 수 있었다. 얼마 전부터 시작한 선종 소의어록 ‘고경’ 시리즈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한다. 원택 스님이 대학을 졸업하고 고시 공부를 하던 무렵 고향 친구와 함께 경남 합천 해인사를 찾은 건 지금으로부터 43년 전인 1971년의 일이다. ‘성철 스님이라는 큰스님이 있으니 한번 만나 보자’는 친구의 권유에 그저 평생의 지남이라도 받아 볼 요량으로 방문했는데 그게 평생의 인연이 될 줄은 전혀 몰랐다고 한다. “쏙이지 말그래이.” 기대 속 첫 대면에 받은 지남치곤 허접했을까. 대실망이었단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속이지 말라’는 그 말이 가슴에 켕겼고 결국 자신의 몸이 화장당하는 꿈을 꾼 뒤 해인사를 찾아 ‘삼서근’(麻三斤) 화두를 받아 ‘가야산 호랑이’의 상좌가 됐다. ‘살아서 20년, 죽어서 20년.’ 스승 성철 스님을 시봉한 햇수를 담아 영원한 시자 원택 스님이 즐겨 하고 즐겨 듣는 말이다. 내성적인 성격으로 괴팍한(?) 스승을 모시느라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변함없이 성철 스님을 모셨고, ‘가야산 호랑이’의 마지막 임종을 지킨 것도 원택이었음을 알 만한 이는 다 안다. 성철 스님 입적 후 경남 산청 출생지에 겁외사를 세었고, 그곳에 다시 기념관을 지어 얼마 전 회향식을 했다. 힘겹게 지은 사리탑이며 연꽃 봉오리 모양의 연화대에 법구를 모신 관을 넣고 불을 넣은 파격적인 다비식을 치른 일 말고도 스승을 향한 그의 정성과 시봉 일화는 숱하다. ‘성철 스님 상좌.’ 자신에게 언제나 따라붙는 이 말이 질리지 않을까. 그래도 큰 소식 한번 하겠다며 출가한 납자인데 성철 스님을 뺀 ‘스님 원택’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가야산 호랑이’ 스님에게 받은 화두 풀이는 잘됐을까. 상당히 어려운 질문이었나 보다. 무거운 침묵 끝에 돌아온 말은 역시 스승을 향한 자책이었다. “속이지 말라 하셨는데 여전히 속이고 살지요. 죽을 때까지의 숙제겠지요. 법정 스님과 함께하라며 보냈던 그 일은 일찌감치 성철 스님이 제게 내준 길이었어요. 그 길 뜻을 더 일찍 알고 풀었어야 하는데….” 그래서 원택 스님의 ‘백일법문’을 향한 집념은 그렇게 질겼나 보다. “큰스님은 제게 첫 대면에서부터 글을 보지 말라 하셨어요. 글 모르는 무식쟁이인 육조 스님(혜능)도 진리를 깨우쳤는데 대학까지 나온 녀석이 뭐하러 글을 보느냐며 글을 보는 저를 항상 나무라셨지요.” 크게 맘을 먹고 ‘스님 법문을 책으로 내야 스님 뜻이 온 세상에 퍼질 것 아니냐’는 직언을 드렸는데 그게 받아들여졌단다. 지금 다시 생각해 봐도 ‘글 보지 말라’던 성철 스님의 지론과는 딴판이었다. “백일법문은 불교의 핵심이 잘 설명된 책입니다. 많은 이들에게 진리를 알려주는, 꺼지지 않는 횃불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로다.’ 삼척동자에게도 친숙할 법한 이 말처럼 성철 스님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거인이다. ‘왜 달을 안 보고 달 가리키는 손가락만 쳐다보느냐’고 세상을 혼내던 쩌렁쩌렁한 목소리, 절집을 찾는 이에게 어김없이 삼천 배를 시키던 그 무서운 호령은 여전히 ‘먼저 나를 낮춰 내려놓으라’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다른 매다. 그 거인의 외침은 왜 열반한 지 21년이 지난 지금도 울림이 여전할까. 기다렸다는 듯이 상좌가 돌려주는 한마디. “세상 시류에 흔들리지 않는 고집이지요. 스님이라고 왜 유혹과 회유가 없었겠습니까. 흔들리지 않고 본분을 지킨 것이 그 답이 아닐까 합니다.” 그 ‘가야산 호랑이’는 ‘세상의 고통을 외면한 스님’이라는 세상 한편의 비판도 받았었다. 군사독재 시절 ‘보편의 정의’를 몸으로 보여줬던 천주교 김수환 추기경과 왜 다르냐는 물음이기도 했다. “스님은 항상 자기를 바로 보라고 하셨지요. 남을 위해 기도하라 하셨습니다.” ‘중은 논두렁 베고 잠들다 죽어야 한다’는 성철 스님은 출가자의 속가 출입을 절대 용납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집을 찾지 않아 상좌가 문상을 대신 했다. 원택 스님도 그 스승을 따랐다. “출가한 지 얼마 안 돼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성철 스님이 시좌를 시켜 ‘느그 아부지 돌아갔다’는 말만 전해준 기억이 생생합니다. 결국 장례를 잘 못 치렀어요.(웃음)” ‘내 상좌는 죽어도 해인사 본말사 주지가 될 수 없다’는 성철 스님 유지도 그대로 지켜진 셈이다. 절집 표현대로라면 ‘친인척 간 다툼과 알력’을 미리 막았다고나 할까. 상좌 36명 가운데 해인사 본말사 주지는 단 1명도 없다. 상좌들은 주로 선방을 지켰고 열 군데 사암 주지를 맡고 있을 뿐이다. 원택 스님도 해인사에서 멀리 떨어진 부산 고심정사의 주지다. 성철 스님이 주석하던 해인사 백련암은 스승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자주 찾아 머무는 편이다. “형제간 다툼이나 알력도 피하고 폭넓게 퍼져 산 셈이니 일석이조 아닌가요.” ‘도망가지 말고 중노릇 잘해라.’ 출가한 지 얼마 안 된 어린 상좌가 안쓰러웠던지 성철 스님이 툭 던졌다는 말씀이다. ‘희한한 놈’ ‘곰새끼’라 부르면서도 ‘아무한테나 중 되란 소리 안 한다’던 스승의 말 한마디가 요즘 부쩍 가슴에 박힌단다. ‘참선 잘하그래이.’ 성철 스님이 임종 때 곁을 지킨 원택 상좌에게 남긴 유언이다. 그 유언을 제대로 지키기 위해 이제 자신만의 만행을 떠나고 싶은 건 아닐까. 세상 사람들은 흔히 ‘원택이 없었으면 성철이 없었을 것’이라고 한다. 이 말을 상좌 원택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찰나의 틈도 없이 손사래가 허공을 휘젓는다. “스님 뜻을 제대로 전하기나 한 건지 걱정인데….” 한국 불교계에 이름난 ‘절집 효자’, 원택이다. 옷깃을 여민 ‘절집 효자’가 인터뷰 말미에 얹은 마지막 말은 역시나 ‘스님 뜻을 완전하게 전하고 죽고 싶다’였다. 백련암 이름을 딴 백련불교문화재단은 그 희망의 텃밭이다. 30년쯤 전 ‘한국엔 왜 남방불교를 잘 아는 범어 전문가가 없느냐’는 스님의 질타에 ‘그럼 우리가 백련암에서 범어학자들을 키우자’고 원택 스님이 제안해 만들어진 재단이다. 그 재단을 토대로 스님의 정신을 올곧게 세우겠단다. 지난 11일부터 석달 일정으로 백일법문 강좌를 진행 중이다. 해마다 이맘때쯤 열어 왔지만 47년 만의 개정판 출간으로 올해엔 더 신경이 쓰일까. “백일법문 개정판이 나왔다고 스님 뜻이 바뀌는 건 아니지요. 항상 해 온 대로 하고 있습니다.” 타협 모르는 ‘괴각쟁이’ 수행자 성철 스님, 그의 그림자는 여전히 크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선불교 거두 성철의 그림자 원택 원택 스님은 근현대 한국 선불교의 거두인 성철 스님의 상좌(제자). 경남 해인사에 주석하던 성철 스님을 그림자처럼 수행하며 일거수일투족을 챙긴 성철 스님 삶의 산증인이다. 1967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를 준비하던 중 고향 친구와 함께 해인사에서 성철 스님을 만났고 이듬해 출가했다. 일만 배를 올려 첫 대면한 성철 스님에게 들은 ‘쏙이지 말그래이’ 한마디가 가슴에 박혀 떠나왔던 백련암을 다시 찾아 제자가 된 인연담이 유명하다. 당초 ‘성철 스님 뺨이라도 한 대 올리겠다’며 호기 있게 찾았지만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니 고마 중 되라’는 한마디에 머리를 깎았다. 성철 스님 생전 20년간 꼬박 시봉한 유일한 상좌다. 입적 후에도 ‘큰스님’ 뜻을 따라 20여년간 온몸을 바쳐 살고 있다. 성철 스님을 가장 지근거리에서 챙겼고 입적 후에는 유지 받들기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사리탑과 새 형식의 다비장으로 스승을 기려 불교계를 놀라게 한 ‘소문난 효자’다. 늘 “마음을 다해 시봉한다 했건만 돌아보니 큰스님을 보아도 보지 못한 것 같고, 만나도 만나지 못한 것 같다”며 존경과 그리움을 감추지 않는다. 성철 스님 생가터에 성철 스님 친딸이자 출가자인 불필 스님과 뜻을 모아 겁외사를 세웠고, 그곳에 기념관을 다시 지어 최근 개관했다.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을 역임했고 성철 스님의 뜻에 따라 1987년 설립된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도서출판 장경각 대표, 해인사 백련암 감원, 부산 고심정사 주지를 겸한다. 1998년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 1999년 제10회 대한민국 환경문화상(환경조형부문)을 수상했다. 성철 스님 입적 전해인 1992년 출간한 성철 스님 법문집 ‘백일법문’이 대업으로 평가되며 22년 만인 최근 그 개정증보판을 내 화제가 되고 있다.
  • [프로야구] ‘국민타자’ 올해도 황금장갑 낄까

    [프로야구] ‘국민타자’ 올해도 황금장갑 낄까

    야구 글러브에 금색 칠을 한 ‘골든글러브’ 제작 비용은 100만원 내외지만, 선수들에게는 돈과 바꿀 수 없는 영광이다. 33년을 맞은 프로야구에서 황금 장갑을 아홉 번 낀 선수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호남과 영남을 대표했던 강타자 한대화 KIA 수석 코치와 양준혁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여덟 번까지 끼어 봤지만, 노쇠화로 아홉 번째 수상에는 실패했다.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올해 그 신기록에 도전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9일 오후 4시 5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오디토리움에서 ‘2014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개최하는 가운데 지명타자 부문 후보에 오른 이승엽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97~2003년 1루수 부문, 2012년 지명타자 부문에서 총 8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이승엽이 올해도 황금 장갑을 끼면 한 코치와 양 해설위원을 뛰어넘어 역대 최다 수상자로 우뚝 선다. 만 38세인 이승엽은 올 시즌 타율 .308 32홈런(4위) 101타점(공동 5위)으로 ‘회춘’했다. 경쟁자 홍성흔(두산·타율 .315 20홈런 82타점)과 나지완(KIA·타율 .312 19홈런 79타점)보다 나은 성적을 냈다. 팀이 사상 첫 정규리그-한국시리즈 4연패에 성공해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 2007년 리오스(두산·22승) 이후 7년 만에 20승에 성공한 밴헤켄(넥센)의 수상 여부도 관심사다. 역대 골든글러브 수상자 318명 중 외국인은 단 10명. 2009년 로페즈(KIA) 이후 4년째 명맥이 끊겼다. 지난해 다승과 평균자책점, 투구이닝, 탈삼진 모두 4위 안에 든 세든(SK)과 2012년 평균자책점 1위 나이트(넥센)가 상대적으로 성적이 떨어진 국내 선수에게 밀려 차별 논란이 일었다. 밴헤켄이 외국인의 설움을 풀지 주목된다. 타자 중에서도 1루수 부문의 테임즈(NC)와 2루수 부문의 나바로(삼성)가 괄목할 만한 성적으로 후보에 올랐지만, 막강한 경쟁자가 있어 수상이 쉽지 않아 보인다. 1루수에는 11년 만에 50홈런 타자로 등극한 박병호, 2루수에는 사상 첫 200안타의 주인공 서건창(이상 넥센)이 황금 장갑을 꿈꾸고 있다. 역대 최다 득표 기록은 2007년 이종욱(두산)이 받은 350표다. 최고 득표율은 2002년 지명타자 부문에서 유효표 272표 가운데 270표(99.26%)를 획득한 마해영(삼성)이 갖고 있다. 1991년 해태와 2004년 삼성은 각각 6명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허니버터칩 ‘나비효과’

    허니버터칩 ‘나비효과’

    “허니버터칩…” “없어요.” 제대로 말도 꺼내 보지 못하고 그대로 돌아섰다. 지난 3일 기자는 그 유명한 ‘허니버터칩’을 사기 위해 퇴근길에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송화시장 인근 슈퍼마켓에 들렀다가 주인 아주머니의 싸늘한 대꾸만 들었다. 어떻게든 이 동네를 다 뒤져서라도 구해 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인근 세븐일레븐에 들렀지만 편의점 주인은 기자 같은 사람을 많이 보는 양 딱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발주는 계속하지만 한 달 동안 구경도 못해 봤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인근 편의점인 CU에 갔지만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20대 초반의 남자 아르바이트생은 안타깝다는 표정으로 “오늘 아침 1박스(15개) 들어 왔는데 박스를 열자마자 순식간에 동났다”고 전했다. 혹시나 예약이 되냐고 물어봤지만 거절당했다. 이날 40여분 동안 편의점 5곳, 롯데슈퍼와 홈플러스 같은 기업형 슈퍼마켓 3곳, 동네 마트 3곳, 작은 슈퍼마켓 3곳을 돌아다녔지만 동네에 슈퍼마켓이 참 많다는 것만 깨달았을 뿐이다. 이럴 줄 알았다면 허니버터칩이 뜨기 전 맛을 봤을 때 사재기를 할 것을 후회했다. 허니버터칩, 누구냐 넌? 대한민국 과자 시장은 허니버터칩 출시 전후로 나뉜다는 말이 있다. 허니버터칩 덕분에 질소 포장 논란 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았던 국내 과자 시장이 덕분에 기사회생하고 있을 정도다. 5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에서 지난달 감자 스낵의 매출은 전년 대비 70% 이상 껑충 뛰었다. 지난 8월 27일 허니버터칩이 출시된 이후 전체 스낵 매출을 보면 9월은 전년 대비 11.1%, 10월은 17.8%, 11월은 32.8% 각각 상승하며 상승폭이 점점 커지고 있다. 조준형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이렇게 한 가지 상품의 인기로 카테고리 전체의 매출이 30% 이상 오르는 것은 업계에서 지금까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과자의 왕 ‘새우깡’도 뒷전으로 밀려났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9월 이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과자는 자체상품(PB)인 ‘체다치즈맛 팝콘’이었다. 2위는 포카칩 양파맛, 3위는 새우깡이었다. 허니버터칩은 출시 한 달을 맞아 33위에 그쳤다. 하지만 10월 1위로 무섭게 뛰어올라 왕좌를 차지한 허니버터칩은 11월 과자 매출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포카칩, 3위는 새우깡이었다. 과자시장의 무서운 신예 허니버터칩이 이처럼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게 된 것은 과자의 기본인 ‘맛’이 바탕이 됐고 이 맛을 ‘입소문’으로 전달했기 때문이다. 허니버터칩은 그동안 감자칩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단맛’을 내는 제품이다. 감자칩의 태생은 미국이다. 미국 과자를 수입해 들여오면서 본래의 맛인 감자칩은 짭짤해야 한다는 게 바꿀 수 없는 공식처럼 자리 잡았다. 짭짤한 감자칩을 기본으로 해서 ‘짭짤한데 양파맛’, ‘짭짤한데 치즈맛’ 같은 다양한 변형이 있었지만 단맛만은 찾기 어려웠다. ●감자칩 꼴찌 해태, 설욕 위해 TF 가동 ‘단짠’ 개발 감자칩 시장에서 유독 열세였던 해태제과는 태스크포스(TF)까지 만들어 감자칩 개발에 나섰고 1년 9개월 연구 끝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단짠(단맛과 짠맛)은 물론이고 고소한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감자칩인 허니버터칩을 개발했다. 발상의 전환으로 시작했던 단맛을 내는 감자칩이 새로운 감자칩 맛을 원하던 소비자들에게 먹혔던 셈이다. 해태제과 측은 “아카시아 벌꿀에 일반 버터보다 맛과 향이 좋은 고메버터를 사용해 만들었다. 원가 대비 생산비용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잘 만든 과자를 많이 팔리게 만든 것은 입소문의 힘이다. 우연히 새로 나온 허니버터칩의 맛을 보고 ‘새로 나온 허니버터칩이라는 감자칩이 맛있다’고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너도나도 ‘나도 한번 사 먹어 봐야겠다’라고 댓글을 남긴다. 과자에 관심 없던 사람들도 귀를 쫑긋하고 허니버터칩을 맛보고 싶어 한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 한번쯤 맛보지 못하면 뒤처진 느낌도 드는 게 소비자의 심리다. 1200원으로 맛볼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미 인기가 높아질 대로 높아진 허니버터칩을 구하긴 어렵다. 더욱더 먹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기 마련이다.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 허니버터칩의 인기 비결이다. ●별다른 홍보 없이 입소문으로 판매 1위 허니버터칩은 왜 이렇게 구하기 어려울까. 항간에는 일부러 수량을 줄이고 있다는 등 뜬소문이 돌고 있지만 해태제과 측은 이미 최대로 생산할 만큼 생산하고 있다고 항변한다. 허니버터칩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을 생산하는 강원도 원주 소재 문막공장을 기존 2교대에서 3교대 근무로 전환했고 주말도 없이 24시간 기계를 가동해 쇄도하는 주문량을 맞춰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니버터칩은 지난 8월 27일 출시된 이래 지난달 2일 누적 매출액 50억원을 찍었고 18일 103억원, 30일 136억원을 기록했다. 이 공장의 한 달 생산 능력은 소비자가 기준 60억원 정도다. 정확한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를 바탕으로 어림잡아 계산해 보면 한 달에 많으면 약 500만 봉지를 생산했다는 얘기다. 결코 적지 않은 분량이다. 제과업계에서는 보통 신제품이 출시된 지 1년이 지나도 시장에 생존해 있고 한 달에 10억원어치를 팔면 이른바 ‘대박’으로 친다. 허니버터칩은 출시된 지 3개월을 겨우 넘긴 만큼 아직 기간 기준에는 맞지 않지만 매출량만으로 봤을 때는 대박 난 제품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허니버터칩을 생산하는 문막공장은 이 과자 전용 라인”이라면서 “과자는 장치산업으로 지금 인기가 있다고 해서 생산량을 더 늘리려면 공장을 하나 더 지을 수밖에 없는데 하나의 공장이 완성되려면 1~2년은 걸리고 그때는 어떤 상황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섣불리 물량을 늘리기 어렵다”고 해명했다. 해태제과의 모기업 크라운제과의 주가도 상승세다. 크라운제과의 주가는 허니버터칩이 출시된 지난 8월 27일 20만 4000원에서 지난 3일 22만 7000원으로 11%(2만 3000원) 올랐다. 허니버터칩 덕분에 다른 과자들의 판매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가장 큰 수혜를 본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허니버터칩 출시 전 감자칩 부동의 1위였던 포카칩이다. CU에 따르면 포카칩은 지난 10월 전년 대비 17.6% 매출이 올랐고 11월에는 무려 96.8%까지 매출이 상승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짭짤한 포카칩에 버터와 꿀을 섞어 볶으면 허니버터칩과 비슷한 맛이 난다며 나름의 요리법을 인터넷에 공유하고 있기도 하다. 이 밖에 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꿀꽈배기(꿀), 버터링(버터), 포카칩(감자칩) 등 기존 과자들을 함께 먹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CU에 따르면 꿀꽈배기의 지난달 매출은 전년 대비 72.1%, 버터링은 48.5% 늘었다. ●비인기 제품에 ‘인질마케팅’ 동원까지 하지만 폭발적 인기에 부작용도 생기고 있다. 구하기 어려운 허니버터칩을 이용한 ‘인질 마케팅’이 유행하고 있지만 잘못하면 은팔찌(수갑)를 찰 수도 있다. 허니버터칩의 인기를 이용해 판매되기 원하는 다른 물품 등을 끼워 파는 방식인데 이는 공정거래법 위반에 해당된다. 현행 공정거래법 제23조는 부당하게 경쟁자의 고객을 자기와 거래하도록 유인하거나 강제하는 행위(거래강제)를 불공정거래행위로 규정하고 금지한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가 지난 2일 “허니버터칩을 비인기 상품과 같이 구입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법이 금지하는 끼워팔기가 될 수 있다”며 실태 파악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과업계도 허니버터칩 따라잡기에 나섰다. 롯데제과는 설탕의 달콤함과 버터의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룬 빵 타입의 과자를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감자칩을 출시했던 농심은 기존 감자칩 상품에 단맛 등을 추가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제과업계가 허니버터칩의 성공을 보고 너나없이 따라 하기에 나설 경우 모두가 함께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제과업계 관계자는 “감자칩 설비를 갖춘 업체가 기술적으로 단맛을 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 다만 제과업계에서 지금까지 ‘미투’(me too·모방) 제품은 성공한 적이 거의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깬다 38초…박승희 5일 ISU 월드컵 3차대회

    깬다 38초…박승희 5일 ISU 월드컵 3차대회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22·화성시청)가 세 번째 시험 무대에 선다. 약점인 스타트와 초반 스퍼트를 보완해 500m에서 38초대에 진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박승희 등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은 5~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한다. 그간 국내와 일본에서만 레이스를 펼친 박승희가 유럽에서 치르는 첫 공식 대회다. 박승희는 지난 10월 22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차 공인기록회에서 500m 첫 공식 경기를 가졌는데, 당시 기록은 41초00에 그쳤다. 그러나 같은 달 29~30일 열린 국가대표선발전에서 40초대에 진입했고, 지난달 14~16일 일본 오비히로에서 치른 월드컵 1차 대회에서는 39초33(디비전B 1차)과 39초05(디비전B 2차)까지 단축했다. 디비전A(1부리그) 데뷔전을 치른 지난달 21~23일 월드컵 2차 대회에서는 39초13(1차)과 39초35(2차)로 1차 대회와 큰 차이가 없었다.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성장이 잠시 정체됐고, 대회 장소인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빙질이 좋지 않은 탓도 있었다. 박승희가 38초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직선 주로인 초반 레이스를 보완해야 한다.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두 차례 레이스 모두 첫 100m를 10초97과 10초98에 끊는 등 10초대 진입에 성공했지만, 아직 다른 경쟁자에 비해 뒤떨어지는 편이다. 박승희와 비슷한 기록을 내는 선수들은 대부분 10초6~10초8에 첫 100m를 통과한다. 박승희는 지난달 미디어데이에서 “코너보다 직선 주로에서 (기술이) 부족하다. 스피드스케이팅은 쇼트트랙과 달리 중심 이동이 많아 중점적으로 연마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승희 등은 지난달 29일 베를린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출전을 준비 중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씨앤앰 “전광판 농성 해고 근로자 전원 정규직 제안”

    케이블방송업체 씨앤앰은 해고 근로자의 복직 등을 요구하며 148일째 노숙 농성 중인 협력업체 근로자 109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겠다고 제안했다. 2일 씨앤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자 협의체 2차 회의에서 사측은 노조에 영업과 설치 전문 협력회사를 새로 만들어 해고된 노동자 109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씨앤앰은 기본급을 보장하고 매달 기본 업무량을 넘어서는 성과에 대해서는 추가 수수료를 지급하겠다는 안을 제시했다. 또 업무 수행에 필요한 유류비와 통신비 등을 실비 수준에 맞춰 지원하고 1억원 이내의 사무실 임차 보증금을 대여해 주겠다고 덧붙였다. 장영보 대표는 “실현 가능한 범위에서 직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전광판 위에서 농성 중인 근로자들 역시 내려와서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또다시 불안정한 고용 상태에 내몰릴 수 있다”며 3일 최종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수 씨앤앰 비정규직 지부장은 “씨앤앰의 제안은 이미 포화 상태에 있는 업계에 새로운 경쟁자로 뛰어들어 무한 경쟁을 하라는 의미”라며 “사측이 약속했던 원직복직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씨앤앰이 외주업체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신규 업체들이 고용승계를 거부하면서 소속 직원 109명이 해고되자 노조는 지난 7월부터 씨앤앰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가 입주한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노숙 농성을 벌이고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여야 조직·지역위원장, 현역 비례대표 ‘낙방 공포’

    2016년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새누리당), 지역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에 도전장을 던진 현역 초선 비례대표들에게 ‘낙방의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앞서 새정치연합 지역위원장 경선에 나선 비례대표 5명 중 4명이 고배를 마신 가운데 새누리당 조직위원장에 응모한 의원들의 운명에도 관심이 쏠린다. 새누리당에서는 민현주·문정림(서울 중구), 이만우(성북갑), 황인자(마포갑), 김상민(경기 수원갑) 의원 등 5명이 조직위원장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 모두 만만치 않은 원외 도전자들과 승부를 겨뤄야 하는 상황이다. 서울 중구에서는 그동안 지역구를 다져 온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의 존재감이 크다. 성북갑에서는 과거 ‘한나라당 브레인’으로 통했던 정태근 전 의원이, 경기 수원갑에서는 16·18대 의원을 지낸 박종희 전 의원이 강력한 경쟁자다. 지 전 대변인과 박 전 의원은 친박(친박근혜)계 ‘큰형님’인 서청원 당 최고위원의 지원을 받고 있다. 마포갑은 공모 지역구 가운데 가장 많은 8명이 도전장을 내 난타전 양상을 보인다. 지난해 12월 김영주 전 새누리당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비례대표를 승계한 황인자 의원이 ‘현역 프리미엄’을 누리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당내에서는 새누리당 현역 의원의 생존률이 새정치연합의 20%에 버금가는 수준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앞서 새정치연합 지역위원장 경선에서는 진성준·한정애(서울 강서을), 최동익(동작을), 남윤인순(송파병), 은수미(경기 성남 중원) 의원 등 5명 가운데 진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이 탈락했다. 새누리당 조직강화특위는 오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당원 투표 등의 선출 방식을 최종 확정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회에 입성한 비례대표 의원들이 정기국회 의정활동을 뒷전으로 미룬 채 정치 생명 연장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박원순·나경원 정책 협의 기싸움 ‘팽팽’…박원순 시장 ‘빨간 넥타이’에 얽힌 사연

    박원순·나경원 정책 협의 기싸움 ‘팽팽’…박원순 시장 ‘빨간 넥타이’에 얽힌 사연

    박원순·나경원 정책 협의 기싸움 ‘팽팽’…박원순 시장 ‘빨간 넥타이’에 얽힌 사연 새누리당 서울시당 관계자들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조찬을 함께하며 예산 배분 등 정책 협의에 나섰다. 나경원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서울의 경쟁력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며 “최근 화두인 안전이 가장 중요하고 도시 경쟁력의 첫 발걸음이니 중앙정부에서도 서울시 안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나 위원장은 “최근에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시도교육청 등 이곳저곳에서 갈등이 많은데 여든 야든 현장에서 같이 현안을 들여다보고 논의하는 모습 자체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나 위원장은 내년 서울시 예산안에 대해선 “작년보다는 확대 신청했는데 획기적인 변화는 없지 않았나 아쉬움이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최근 또 급식과 보육 문제가 갈등이 있는데 생각의 출발점은 (여야가) 비슷하다”며 “누가 약속을 한 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내년 서울시 예산안 책자를 배포하며 재정난을 강조하는 데 주력했다. 박 시장은 인사말에서도 “서울의 재정자립도가 80%로 다른 지방정부에 비하면 물론 높지만 국제적 도시와 경쟁하는 관점에서 보면 우리가 역차별을 상당히 받는다”며 “예산을 확보하려고 재작년부터 의원회관까지 찾아갔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호소했다. 박 시장은 그러면서 “힘센 분들이 많이 와계신 데 조금만 힘을 실어주시면 좋겠다”며 “나 위원장이 말씀하신 하수관거 보강도 4조원 넘는 예산이 필요한데 우리가 내년에 1500억원을 편성했다. 중앙정부에서 1000억원을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새누리당 의원님들이 오신다고 해서 빨간 넥타이를 맸다. 저나 의원님들이나 서울을 위해 고민하고 일하는 건 같다”며 어색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려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본격적인 간담회에선 안전 예산과 무상복지 등 이슈를 놓고 팽팽한 긴장감이 형성됐다. 허용범 새누리당 서울시당 대변인은 간담회 후 브리핑에서 “하수관거 보강공사 예산으로 서울시가 국비 1000억원을 요청했는데 그동안 관련 예산은 서울시 자체 예산으로 해왔다”며 “1500억원이던 관련 예산이 박 시장 취임 후 1300억원대로 낮아졌는데 시 자체 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 대변인은 “나 위원장은 무상급식·보육 문제에 대해서도 ‘현재보다는 미래를 더 생각해야 한다’는 입장을 각별히 밝혔다”며 “시가 교육청에 지원하는 무상급식 예산에 대한 감사의 필요성도 언급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안준호 서울시 대변인은 “서울시는 올해 안전예산을 처음으로 1조원 넘게 편성하는 등 안전을 강조하고 있지만 재정난으로 특별히 국비도 요청했다”고 반박했다. 안 대변인은 또 “무상급식 지원예산에 대한 감사 여부는 관련 예산이 학교 현장에서 잘 집행되고 급식의 질을 제고하는 데 쓰이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할 경우에 시교육청과 협의 하에 진행할 수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동은 지난달 나경원 의원이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으로 취임한 직후 박 시장과 만나 새누리당 소속 서울지역 당협위원장들 간 정례협의회 운영을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박 시장이 여당 소속 지역 당협위원장들과 공식 협의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시장과 나 위원장은 2011년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치열하게 격돌한 경쟁자였다는점에서 두 사람의 ‘예산 공조’에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박원순 나경원, 얘기가 잘 풀리든 아니든 이렇게 만나는 건 보기가 좋은 듯”, “박원순 나경원, 앞으로도 자주 만나면 좋겠네요. 결과가 나오든 아니든”, “박원순 나경원, 두 사람 또 한번 맞붙을 기회가 있으려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서울시장, 나경원 위원장 만나는 자리에 ‘빨간 넥타이’ 맨 이유는?

    박원순 서울시장, 나경원 위원장 만나는 자리에 ‘빨간 넥타이’ 맨 이유는?

    박원순 서울시장, 나경원 위원장 만나는 자리에 ‘빨간 넥타이’ 맨 이유는? 새누리당 서울시당 관계자들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조찬을 함께하며 예산 배분 등 정책 협의에 나섰다. 나경원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서울의 경쟁력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며 “최근 화두인 안전이 가장 중요하고 도시 경쟁력의 첫 발걸음이니 중앙정부에서도 서울시 안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나 위원장은 “최근에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시도교육청 등 이곳저곳에서 갈등이 많은데 여든 야든 현장에서 같이 현안을 들여다보고 논의하는 모습 자체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나 위원장은 내년 서울시 예산안에 대해선 “작년보다는 확대 신청했는데 획기적인 변화는 없지 않았나 아쉬움이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최근 또 급식과 보육 문제가 갈등이 있는데 생각의 출발점은 (여야가) 비슷하다”며 “누가 약속을 한 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내년 서울시 예산안 책자를 배포하며 재정난을 강조하는 데 주력했다. 박 시장은 인사말에서도 “서울의 재정자립도가 80%로 다른 지방정부에 비하면 물론 높지만 국제적 도시와 경쟁하는 관점에서 보면 우리가 역차별을 상당히 받는다”며 “예산을 확보하려고 재작년부터 의원회관까지 찾아갔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호소했다. 박 시장은 그러면서 “힘센 분들이 많이 와계신 데 조금만 힘을 실어주시면 좋겠다”며 “나 위원장이 말씀하신 하수관거 보강도 4조원 넘는 예산이 필요한데 우리가 내년에 1500억원을 편성했다. 중앙정부에서 1000억원을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새누리당 의원님들이 오신다고 해서 빨간 넥타이를 맸다. 저나 의원님들이나 서울을 위해 고민하고 일하는 건 같다”며 어색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려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본격적인 간담회에선 안전 예산과 무상복지 등 이슈를 놓고 팽팽한 긴장감이 형성됐다. 허용범 새누리당 서울시당 대변인은 간담회 후 브리핑에서 “하수관거 보강공사 예산으로 서울시가 국비 1000억원을 요청했는데 그동안 관련 예산은 서울시 자체 예산으로 해왔다”며 “1500억원이던 관련 예산이 박 시장 취임 후 1300억원대로 낮아졌는데 시 자체 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 대변인은 “나 위원장은 무상급식·보육 문제에 대해서도 ‘현재보다는 미래를 더 생각해야 한다’는 입장을 각별히 밝혔다”며 “시가 교육청에 지원하는 무상급식 예산에 대한 감사의 필요성도 언급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안준호 서울시 대변인은 “서울시는 올해 안전예산을 처음으로 1조원 넘게 편성하는 등 안전을 강조하고 있지만 재정난으로 특별히 국비도 요청했다”고 반박했다. 안 대변인은 또 “무상급식 지원예산에 대한 감사 여부는 관련 예산이 학교 현장에서 잘 집행되고 급식의 질을 제고하는 데 쓰이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할 경우에 시교육청과 협의 하에 진행할 수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동은 지난달 나경원 의원이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으로 취임한 직후 박 시장과 만나 새누리당 소속 서울지역 당협위원장들 간 정례협의회 운영을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박 시장이 여당 소속 지역 당협위원장들과 공식 협의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시장과 나 위원장은 2011년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치열하게 격돌한 경쟁자였다는점에서 두 사람의 ‘예산 공조’에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박원순 나경원, 정책공조 좋네요”, “박원순 나경원, 그렇게 협력하는 게 좋은 거죠”, “박원순 나경원, 이렇게 만나면 좋은 일도 있고 한데 왜 안 만났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F1그랑프리 ‘6년 만에 정상’ 복귀한 메르세데스의 해밀턴

    루이스 해밀턴(영국·메르세데스)이 국제 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원(F1) 그랑프리 2014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해밀턴은 2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 순위에서 팀 동료 니코 로스베르크(독일)의 추격을 따돌리고 정상을 지켰다. 올 시즌 19차례 그랑프리 가운데 11승을 챙겼으니 우승이 당연해 보이기도 하지만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해밀턴은 2∼5차전 4연승을 달성했지만 로스베르크는 네 차례 그랑프리에서 매번 2위를 차지하며 해밀턴의 턱밑을 노렸다. 로스베르크가 승리는 많이 못 챙겨도 꾸준히 순위권에 들며 포인트를 쌓은 것과 달리 해밀턴은 올 시즌 중반까지 다소 기복이 있는 성적을 거뒀다. 더욱이 어린 시절부터 친구로 지낸 동갑내기 로스베르크와 시즌 중반 서로 비난하는 일까지 벌어지며 치열한 경쟁 앞에 둘의 우정에 금이 가기도 했다. 해밀턴은 13차 이탈리아 그랑프리부터 5연승을 달리며 다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두 배의 점수가 걸린 최종전에서도 당당히 1위로 들어오며 자력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해밀턴은 “오랫동안 로스베르크와 우정을 쌓아왔다.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있었다”며 “그는 올 시즌 정말 무서운 경쟁자였다. 우리 둘 중 누구든 우승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친구이자 동료, 경쟁자를 가장 먼저 떠올렸다. 해밀턴은 F1 사상 최초의 흑인 드라이버로 2007년 데뷔했다. 첫해 2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고 이듬해 23세 9개월 26일의 나이로 곧장 정상에 오르며 당시 역대 최연소 챔피언이 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백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부모의 이혼으로 어려운 유년기를 보내고도 ‘F1의 타이거 우즈’라는 평가를 받기에 이르렀고, 미하엘 슈마허의 은퇴 이후 F1의 간판스타로 자리를 잡는가 싶었지만 곧 큰 장벽이 나타났다. 제바스티안 페텔(독일·레드불)이 2010년 23세 4개월 11일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2013년까지 4년 연속 챔피언에 올라 새로운 ‘황제’라는 칭호를 얻은 것이다. 그러나 페텔과 레드불이 올해부터 적용된 새로운 기술 규정 및 제한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이 해밀턴은 로스베르크와 함께 메르세데스의 독주 체제를 구축했고, 끝내 개인 통산 두 번째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며 다시금 자신의 시대를 예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서울시장, 나경원 위원장 만나며 ‘빨간 넥타이’ 도대체 왜? “이유 있는 배려”

    박원순 서울시장, 나경원 위원장 만나며 ‘빨간 넥타이’ 도대체 왜? “이유 있는 배려”

    박원순 서울시장, 나경원 위원장 만나며 ‘빨간 넥타이’ 도대체 왜? “이유 있는 배려” 새누리당 서울시당 관계자들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조찬을 함께하며 예산 배분 등 정책 협의에 나섰다. 나경원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서울의 경쟁력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며 “최근 화두인 안전이 가장 중요하고 도시 경쟁력의 첫 발걸음이니 중앙정부에서도 서울시 안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나 위원장은 “최근에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시도교육청 등 이곳저곳에서 갈등이 많은데 여든 야든 현장에서 같이 현안을 들여다보고 논의하는 모습 자체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나 위원장은 내년 서울시 예산안에 대해선 “작년보다는 확대 신청했는데 획기적인 변화는 없지 않았나 아쉬움이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최근 또 급식과 보육 문제가 갈등이 있는데 생각의 출발점은 (여야가) 비슷하다”며 “누가 약속을 한 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내년 서울시 예산안 책자를 배포하며 재정난을 강조하는 데 주력했다. 박 시장은 인사말에서도 “서울의 재정자립도가 80%로 다른 지방정부에 비하면 물론 높지만 국제적 도시와 경쟁하는 관점에서 보면 우리가 역차별을 상당히 받는다”며 “예산을 확보하려고 재작년부터 의원회관까지 찾아갔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호소했다. 박 시장은 그러면서 “힘센 분들이 많이 와계신 데 조금만 힘을 실어주시면 좋겠다”며 “나 위원장이 말씀하신 하수관거 보강도 4조원 넘는 예산이 필요한데 우리가 내년에 1500억원을 편성했다. 중앙정부에서 1000억원을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새누리당 의원님들이 오신다고 해서 빨간 넥타이를 맸다. 저나 의원님들이나 서울을 위해 고민하고 일하는 건 같다”며 어색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려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본격적인 간담회에선 안전 예산과 무상복지 등 이슈를 놓고 팽팽한 긴장감이 형성됐다. 허용범 새누리당 서울시당 대변인은 간담회 후 브리핑에서 “하수관거 보강공사 예산으로 서울시가 국비 1000억원을 요청했는데 그동안 관련 예산은 서울시 자체 예산으로 해왔다”며 “1500억원이던 관련 예산이 박 시장 취임 후 1300억원대로 낮아졌는데 시 자체 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 대변인은 “나 위원장은 무상급식·보육 문제에 대해서도 ‘현재보다는 미래를 더 생각해야 한다’는 입장을 각별히 밝혔다”며 “시가 교육청에 지원하는 무상급식 예산에 대한 감사의 필요성도 언급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안준호 서울시 대변인은 “서울시는 올해 안전예산을 처음으로 1조원 넘게 편성하는 등 안전을 강조하고 있지만 재정난으로 특별히 국비도 요청했다”고 반박했다. 안 대변인은 또 “무상급식 지원예산에 대한 감사 여부는 관련 예산이 학교 현장에서 잘 집행되고 급식의 질을 제고하는 데 쓰이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할 경우에 시교육청과 협의 하에 진행할 수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동은 지난달 나경원 의원이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으로 취임한 직후 박 시장과 만나 새누리당 소속 서울지역 당협위원장들 간 정례협의회 운영을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박 시장이 여당 소속 지역 당협위원장들과 공식 협의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시장과 나 위원장은 2011년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치열하게 격돌한 경쟁자였다는점에서 두 사람의 ‘예산 공조’에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박원순 나경원, 이렇게 마음도 나누고 정책도 나누고 정말 좋아요”, “박원순 나경원, 자주 만나세요. 만나면 답이 나옵니다”, “박원순 나경원, 당을 떠나서 저렇게 웃고 얘기하면 얼마나 좋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곽진언 ‘자랑’ 단짝 김필 제치고 ‘슈퍼스타K6’ 최고점·최종우승 영예

    곽진언 ‘자랑’ 단짝 김필 제치고 ‘슈퍼스타K6’ 최고점·최종우승 영예

    ‘곽진언 자랑’ 곽진언이 ‘슈퍼스타K6’ 최종 우승자가 됐다. 21일 오후 11시 Mnet ‘슈퍼스타K6’는 톱2인 김필과 곽진언의 결승 무대가 생방송됐다. 슈퍼위크 당시부터 단짝이자 선의의 경쟁자였던 두 사람은 들국화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재현하며 이날 생방송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결승전은 1라운드 자율곡 미션, 2라운드 자작곡 미션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1라운드 자유곡 미션에서 곽진언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김필은 마이클 잭슨의 ‘맨 인 더 미러’를 선곡해 가창력을 뽐냈다. 2라운드인 자작곡 미션에서 곽진언은 합숙 생활 중 작곡한 ‘자랑’을, 김필은 역경에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심정을 담은 ‘필스 송‘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곽진언과 김필은 각각 394점, 381점을 얻어 곽진언이 최종 우승자로 발표됐다. 곽진언의 파이널 무대 점수는 97점을 준 김범수를 제외한 세 심사위원들이 모두 99점을 줘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 심사위원들은 곽진언에게 “차세대 싱어송라이터 0순위”, “가장 고대했던 경연이다”, “올해 접한 가사 중 최고다”, “음악의 아름다움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극찬했다. 곽진언은 슈퍼스타K6 우승의 영광과 함께 우승상금으로 음반제작비 2억원과 상금 3억원을 합해 총 5억원을 획득했다. 곽진언을 포함한 TOP4에겐 크로스오버 차량 프리미엄 세단이 함께 제공됐다. 곽진언 자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곽진언 자랑, 자작곡이라니 대단하다”, “곽진언 자랑, 우승상금으로 5억 원 받았네”, “곽진언 자랑, 감동적인 무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곽진언 ‘자랑’ 단짝 김필 제치고 ‘슈퍼스타K6’ 최고점·최종우승

    곽진언 ‘자랑’ 단짝 김필 제치고 ‘슈퍼스타K6’ 최고점·최종우승

    ‘곽진언 자랑’ 곽진언이 ‘슈퍼스타K6’ 최종 우승자가 됐다. 21일 오후 11시 Mnet ‘슈퍼스타K6’는 톱2인 김필과 곽진언의 결승 무대가 생방송됐다. 슈퍼위크 당시부터 단짝이자 선의의 경쟁자였던 두 사람은 들국화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재현하며 이날 생방송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결승전은 1라운드 자율곡 미션, 2라운드 자작곡 미션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1라운드 자유곡 미션에서 곽진언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김필은 마이클 잭슨의 ‘맨 인 더 미러’를 선곡해 가창력을 뽐냈다. 2라운드인 자작곡 미션에서 곽진언은 합숙 생활 중 작곡한 ‘자랑’을, 김필은 역경에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심정을 담은 ‘필스 송‘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곽진언과 김필은 각각 394점, 381점을 얻어 곽진언이 최종 우승자로 발표됐다. 곽진언의 파이널 무대 점수는 97점을 준 김범수를 제외한 세 심사위원들이 모두 99점을 줘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 심사위원들은 곽진언에게 “차세대 싱어송라이터 0순위”, “가장 고대했던 경연이다”, “올해 접한 가사 중 최고다”, “음악의 아름다움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극찬했다. 곽진언은 슈퍼스타K6 우승의 영광과 함께 우승상금으로 음반제작비 2억원과 상금 3억원을 합해 총 5억원을 획득했다. 곽진언을 포함한 TOP4에겐 크로스오버 차량 프리미엄 세단이 함께 제공됐다. 곽진언 자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곽진언 자랑, 자작곡이라니 대단하다”, “곽진언 자랑, 우승상금으로 5억 원 받았네”, “곽진언 자랑, 감동적인 무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