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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 12년 만에 울음” 조두순 피해자 가족, 결국 안산 떠난다

    “딸, 12년 만에 울음” 조두순 피해자 가족, 결국 안산 떠난다

    조두순, 만기출소까지 31일 남았다 조두순(68) 출소까지 불과 한 달 남았다. 조두순이 출소 후 범행 장소이자 거주지였던 경기도 안산으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피해자와 그 가족이 결국 안산을 떠나기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죄자가 범행 지역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이면서, 피해자가 떠나는 비상식적인 상황을 피하지 못했다. 피해자 아버지는 11일 JTBC 뉴스룸에서 “12년 만에 우리 아이가 울음을 터뜨렸다. 사건을 당하고 처음 있었던 일이다. 다 같이 울었다”면서 “부모로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조두순이) 정말 반성하고 있다면, 정상인이라면 피해자 주변으로 온다는 소리는 감히 못 할 것”이라면서 “하루하루 그 고통을 이기면서 악몽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는 모습을 지켜보는 가족들은 너무 괴로웠다. 지자체나 정부에서 과연 피해자들의 아픔을 알고 있는지 의문이다. 1년, 아니면 2년에 한 번씩 담당 공무원이 바뀌었고, 업무 파악도 잘 안 됐다”고 꼬집었다.‘조두순 출소 대비’ 안산시, 무도 유단자 청원경찰 6명 채용 시민들의 대책 마련 주문이 빗발치자, 정부는 조두순 출소 전 전자장치부착법을 개정해 출소 즉시 피해자 접근금지와 음주 금지, 아동시설 출입금지, 외출 제한 등 준수사항을 적용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경기 안산시는 초등학생 납·성폭행범 조두순의 다음달 출소에 따른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무도 유단자 청원경찰 6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전체 지원자 70명 중에서 선발된 이들은 태권도 3∼5단, 유도 4∼5단, 합기도 2단 등 상당한 수준의 무도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재용자 중에는 유엔평화유지군·특전사 출신자, 현역 태권도 및 유도 선수 출신 등이 포함됐으며, 여성도 1명도 선발됐다. 무도 청원경찰들은 지방경찰청장의 임용 승인을 거쳐 이달 말 정식 임용된 뒤 조두순 출소에 맞춰 경찰관 및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위험 지역 순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청원경찰 채용에는 흉악한 성범죄자 조두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커지면서 모두 70명이 지원해 1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채용 과정에서 무도 자격 3단 이상 또는 경호원 및 경찰 출신 등을 우대조건으로 내걸었고, 1차 서류심사에서 응시자 가운데 77%가 무도단증을 보유했다.시는 서류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인·적성검사를 실시한 이후 ▲청원경찰로서의 자세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 다섯 가지 요소와 함께 인성과 직무능력 그리고 봉사활동 등의 면접을 진행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무도 실무 능력을 갖춘 청원경찰을 채용했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두순은 지난 2008년 12월 단원구의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한 뒤 잔인하게 성폭행해 영구장애를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에 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공모주 청약 경쟁률 1318대 1…교촌에프앤비 상장 첫날 급등

    공모주 청약 경쟁률 1318대 1…교촌에프앤비 상장 첫날 급등

    ‘교촌치킨’으로 유명한 교촌에프앤비의 주가가 코스피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교촌에프앤비의 시초가는 공모가(1만2300원)의 193%인 2만3850원으로 결정됐다. 개장 직후에는 5%대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후 주가가 반등해 오전 9시34분 기준 4900원(18.3%) 오른 2만81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교촌은 앞선 기관 수요예측에서 99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주 청약에서도 1318.3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빅히트(1117.25대 1)의 기록을 뛰어 넘었다. 공모가도 희망 밴드 최상단인 1만2300원으로 결정됐다. 1991년 설립된 교촌에프앤비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매출 1위 기업으로 외식 프랜차이즈로는 처음으로 코스피에 직상장했다. 교촌의 현재 유통가능물량은 전체 주식수(2498만2540주)의 18.51%(466만3539주)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로또 청약’ 과천서 또 만점 통장

    시세차익만 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로또 분양’으로 불렸던 과천지식정보타운 청약에서 또 만점 통장이 나왔다. 올 들어 네 번째다. 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날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경기 과천시 갈현동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1순위 기타경기(과천시를 제외한 경기도민) 전용면적 84㎡E에서 84점(만점)짜리 통장이 나왔다. 이 주택형의 기타경기 지역 당첨자 최저 가점도 76점으로 매우 높다. 평균 가점은 78.86점으로 전 주택형 중 가장 높았다. 84점은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 15년 이상(17점)을 모두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무주택은 만 30세부터 가산되므로 최소 40대 이상에 가구주 본인을 포함해 7인 가구는 돼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이달 3일 1순위 청약을 시작한 이 단지는 458가구 공급에 19만 409명이 청약을 해 평균 경쟁률이 415.7대1에 달했다. 가점 만점자가 청약에 당첨된 것은 올 들어 네 번째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로또 분양’에… 국민 절반이 청약통장

    ‘로또 분양’에… 국민 절반이 청약통장

    아파트 분양시장이 ‘로또’가 됐다. 정부가 지난 7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부활시킴에 따라 분양가가 시세보다 확 낮아지면서 수도권 청약 경쟁률이 갈수록 치솟고, 국민 절반 이상이 청약통장 가입자가 됐다. 9일 한국감정원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의 평균 경쟁률은 지난 5일 기준 71.0대1이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31.6대1)의 2배가 넘는 수치다. 경기와 인천은 같은 기간 31.4대1을 기록, 지난해 경쟁률보다 3배 가까이 뛰었다. 수백대 1의 청약 경쟁률은 흔한 일상이 됐다. 실제 지난달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의 청약 경쟁률은 평균 537.1대1을 기록했다. 26가구 일반공급 모집에 1만 3964명이 청약통장을 던진 것으로 이는 서울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지난 8월 은평구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수색13구역 재개발)에서 나온 서울의 직전 최고 경쟁률(340.3대1)을 두 달 만에 경신한 것이다. 이달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동시 분양한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과천르센토데시앙도 각각 534.9대1, 415.7대1, 470.3대1을 기록했다. ‘로또 분양’을 기대하고 청약통장에 가입한 국민도 많이 늘어났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전국의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 포함) 가입자 수는 2681만 2857명으로, 대한민국 인구수(약 5178만명)의 절반을 훌쩍 뛰어넘었다. 지난해 12월 말(2550만 7354명)보다는 5%가량 늘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로또 분양에 국민 절반이 청약통장

    로또 분양에 국민 절반이 청약통장

    아파트 분양시장이 ‘로또’가 됐다. 정부가 지난 7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부활시킴에 따라 분양가가 시세보다 확 낮아지면서 수도권 청약 경쟁률이 갈수록 치솟고, 국민 절반 이상이 청약통장 가입자가 됐다. 9일 한국감정원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의 평균 경쟁률은 지난 5일 기준 71.0대1이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31.6대1)의 2배가 넘는 수치다. 경기와 인천은 같은 기간 31.4대1을 기록, 지난해 경쟁률보다 3배 가까이 뛰었다. 수백대 1의 청약 경쟁률은 흔한 일상이 됐다. 실제 지난달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의 청약 경쟁률은 평균 537.1대1을 기록했다. 26가구 일반공급 모집에 1만 3964명이 청약통장을 던진 것으로 이는 서울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지난 8월 은평구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수색13구역 재개발)에서 나온 서울의 직전 최고 경쟁률(340.3대1)을 두 달 만에 경신한 것이다. 이달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동시 분양한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과천르센토데시앙도 각각 534.9대1, 415.7대1, 470.3대1을 기록했다. ‘로또 분양’을 기대하고 청약통장에 가입한 국민도 많이 늘어났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전국의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 포함) 가입자 수는 2681만 2857명으로, 대한민국 인구수(약 5178만명)의 절반을 훌쩍 뛰어넘었다. 지난해 12월 말(2550만 7354명)보다는 5%가량 늘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김종무 서울시의원 “일관성 없는 분양가 상한가 책정, 투기 심리 부추겨”

    김종무 서울시의원 “일관성 없는 분양가 상한가 책정, 투기 심리 부추겨”

    올 7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 이후 결정된 분양가 책정 심의 결과 2건을 비교한 결과, 동일한 건축비 항목이 각 자치구 마다 다르게 반영되는 등 분양가 상한가 산정이 일관된 기준 없이 이뤄지고 있음이 드러났다. 김종무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2)은 6일 열린 2020년도 서울시 주택건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최초로 분양가 상한제 심의를 받은 강동구 A빌라의 경우 필로티층 건축비는 미반영, 친환경주택공사비는 부분반영 되었으나, 서초구 B연립의 심의에서는 해당 항목 모두 반영 되었다”며 “국토부 분양가 산정 메뉴얼이 있지만 해당 자치구가 분양가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심의함으로서 자치구마다 분양가 책정 기준도 차이가 나고 분양가 심의과정에서 정성적 판단이 개입될 여지가 있어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분양가는 주민들의 재산권과 직결된 중요 사항임에도 서울시는 국토부와 자치구에 책임을 떠넘기며 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주민들이 결정된 분양가를 납득할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에서 명확한 심의 기준을 마련하여 심의과정의 일관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세보다 지나치게 낮게 책정된 분양가로 인해 수 억 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한 사람들이 로또 청약에 몰리면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며, “분양가 상한제가 도입 취지와 달리 투기 심리를 부추기고 있으므로, 합리적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중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랑 대표·미움 대표 만나면 누가 어느 쪽으로 더 변할까

    사랑 대표·미움 대표 만나면 누가 어느 쪽으로 더 변할까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한국 개봉으로 작년에 내한한 감독 이시이 유야는 인터뷰 말미 차기작을 언급했다. “내가 연출한 영화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즐겁고 명랑한 영화다.” 그 영화가 ‘마치다군의 세계’다. 과거 이시이 유야는 코미디로 분류되는 영화를 적잖이 만들어왔다. 그러므로 ‘아주 즐겁고 명랑한 영화’를 선보였다는 사실이 그의 말처럼 새삼스레 놀랍지는 않다. 다만 이번에는 그 농도가 매우 짙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삼았기 때문일 터. 2016년 데즈카오사무 문화상 신인상을 받은 이 작품은 주인공 마치다가 특히 눈길을 끈다. 고등학생인 그의 특기는 (원작을 인용하면) “사람들을 사랑하고, 사람들에게서 사랑받는” 것이다. 이것이 마치다가 가진 능력이다. 만인의 만인에 대한 적대감으로 가득한, 이를테면 ‘혐오 사회’라 할 만한 오늘날 그의 존재는 특별해 보인다. 마치다에 대비되는 인물이 동급생 이노하라다. 그녀는 사람들을 미워하고, 사람들에게서 미움 받는다. 사랑 대표와 미움 대표가 만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사랑이 미움 쪽으로 기울까, 아니면 미움이 사랑 쪽으로 기울까. 영화에 한정하면 힌트는 이미 제시했다. 이시이 유야 스스로가 ‘아주 즐겁고 명랑한 영화’라고 밝혔으니까. 그는 이렇게 덧붙이기도 했다. 이 작품은 성자 같은 마치다가 이노하라를 사랑하면서 평범한 사람이 되어가는 이야기라고. 그것은 사랑의 독점적이고 배타적인 속성을 가리키는 동시에, 그런 사랑을 해야 ‘나도 몰랐던 나’를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와 일맥상통한다. 예컨대 버스에서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풍선을 놓친 아이를 대신해 뜀박질하는 마치다는 타인의 고통에 민감하다. 하지만 자기의 고통에는 무감하다. 손을 다쳐 피가 철철 나는 데도 전혀 아파하지 않는다. 마치다의 세계에는 다른 사람만 있고 정작 본인은 없다.이 영화는 내면이 결여된 채 모두에게 친절만 베풀던 인형이, 모두와 함께 사는 가운데 자신을 돌보는 ‘자기 배려’(푸코) 방식을 고민하는 인간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담아낸다. 시간이 갈수록 마치다가 “대체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 하고 거듭하여 중얼거리는 까닭도 거기 있다. 이처럼 의외로 철학적인 물음을 던지는 원작과 영화는 독자와 관객을 사로잡을 만한 요소를 갖췄다. 그러나 이 영화는 만화를 실사화한 작품에 따르는 위험을 피하지 못했다. 만화 특유의 과장된 상상을 영화 장면으로 그대로 바꿔놓기만 해서다. 만화라면 납득 가능한 에피소드가 영화에서는 납득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 1000대1의 경쟁률을 뚫었다고는 하나, 마치다와 이노하라 역을 맡은 배우들의 연기는 그래서 더 어색해지고 말았다. ‘마치다군의 세계’가 감독 말고 관객에게도 ‘아주 즐겁고 명랑한 영화’가 될까? 허희 문학평론가·영화 칼럼니스트
  • [단독] 존폐 위기 덮친 데 코로나 겹쳐… 국제중 인기 시들

    서울·경기교육청, 일반중 전환 방안 추진학부모 “국제중 폐지될 수도” 불안 확산해외 프로그램 불투명… 학교 선호도 타격 학령인구 감소에도 상승했던 수도권 국제중학교의 입학 경쟁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연초부터 지정 취소 논란을 거치며 국제중 입학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이 지난 6일 내년도 신입학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두 학교 모두 내년도 일반전형 경쟁률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128명을 모집하는 대원국제중의 일반전형에는 총 1927명이 지원해 전년도(2788명)보다 지원자가 861명(30.9%) 줄었다. 경쟁률은 15.0대1로 전년도(21.7대1) 대비 하락했는데, 서울 소재 국제중이 서류전형을 폐지하고 100% 추첨제로 전환한 첫해인 2015학년도(14.3대1) 이후 최저 기록이다. 역시 128명을 모집하는 영훈국제중의 일반전형에는 총 938명이 지원해 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는 전년도(1196명) 대비 258명(21.6%) 감소했으며 경쟁률도 전년도(9.34대1) 대비 하락했다. 앞서 지난 2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경기 가평 청심국제중도 일반전형 지원자 수가 전년도 대비 6.7% 줄어 입학 경쟁률도 전년도(16.7대1)보다 낮은 15.6대1을 기록했다. 이 학교의 입학 경쟁률이 낮아진 건 1단계 서류 전형을 추첨제로 전환한 2015학년도 이후 6년 만이다. 입학 경쟁률 하락에는 국제중 지정 취소 논란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인터넷 입시 커뮤니티에서는 “국제중이 폐지될 수 있다는데 지원해도 괜찮느냐”는 질문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두 학교는 서울시교육청의 운영성과평가를 통과하지 못해 지난 6월 지정 취소 처분을 받았으나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해 국제중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향후 2~3년간 지루한 법정 공방이 불가피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청심국제중을 재지정하기로 했지만 2025년 청심국제고의 일반고 전환과 맞물려 일반중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학교 측과 논의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국제중에 대한 선호도를 낮췄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교육계 관계자는 “국제중의 강점인 해외 방문 프로그램이 내년에도 불투명하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어렵다면 연간 1000만원에 달하는 학비가 학부모들에게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중은 수도권 3개교와 부산국제중, 경남 선인국제중 등 총 5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면학 분위기가 좋고 영어 몰입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으나 의무교육 과정에서 학교 간 서열화를 조장하고 초등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몰아넣는다는 비판도 만만찮다.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8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국제중을 일반중으로 일괄 전환해 달라”고 교육부에 요청했으나 교육부는 유보적인 입장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
  • [단독] 국제중 폐지 논란에 학부모도 등돌렸나… 수도권 입학 경쟁률 하락

    [단독] 국제중 폐지 논란에 학부모도 등돌렸나… 수도권 입학 경쟁률 하락

    학령인구 감소에도 최근 수년간 상승했던 수도권 소재 국제중학교의 입학 경쟁률이 올해 일제히 하락했다. 연초부터 지정 취소 논란을 거치며 국제중 입학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이 지난 6일 내년도 신입학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두 학교 모두 내년도 일반전형 신입학 경쟁률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128명을 모집하는 대원국제중의 일반전형에는 총 1927명이 지원해 전년도(2788명)보다 지원자가 861명(30.9%) 줄었다. 경쟁률은 15.05대 1로 전년도(21.78대 1) 대비 하락했는데, 서울 소재 국제중이 서류전형을 폐지하고 100% 추첨제로 전환한 첫 해인 2015학년도(14.30대 1) 이후 최저 기록이다. 역시 128명을 모집하는 영훈국제중의 일반전형에는 총 938명이 지원해 7.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는 전년도(1196명) 대비 258명(21.6%) 감소했으며 경쟁률도 전년도(9.34대 1) 대비 하락했다. 앞서 지난 2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경기 가평 청심국제중도 일반전형 지원자 수가 전년도 대비 6.7% 줄어 입학 경쟁률도 전년도(16.78대 1)보다 낮은 15.65대 1을 기록했다. 이 학교의 입학 경쟁률이 낮아진 건 1단계 서류 전형을 추첨제로 전환한 2015학년도 이후 6년 만이다. 이들 학교의 입학 경쟁률 하락에는 국제중 지정 취소 논란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인터넷 입시 커뮤니티에서는 “국제중이 폐지될 수 있다는데 지원해도 괜찮느냐”는 질문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두 학교는 서울시교육청의 운영성과평가를 통과하지 못해 지난 6월 지정 취소 처분을 받았으나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해 국제중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향후 적어도 2~3년간 서울시교육청과 법정 공방을 예고하고 있어 학생 및 학부모들의 혼란이 불가피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청심국제중을 재지정하기로 했지만 2025년 청심국제고의 일반고 전환과 맞물려 일반중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학교 측과 논의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국제중에 대한 선호도를 낮췄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제중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교육계 관계자는 “국제중의 강점인 해외 방문 프로그램이 내년에도 불투명하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어렵다면 연간 1000만원에 달하는 학비가 학부모들에게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중은 수도권 3개교과 부산국제중, 경남 선인국제중 등 총 5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면학 분위기가 좋고 영어 몰입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으나 의무교육 과정에서 학교 간 서열화를 조장하고 초등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몰아넣는다는 비판도 만만찮다.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8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국제중을 일반중으로 일괄 전환해달라”고 교육부에 요청했으나 교육부는 유보적인 입장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비규제지역 다시 풍선효과 조짐…부산·천안 등 규제지역으로 묶나

    비규제지역 다시 풍선효과 조짐…부산·천안 등 규제지역으로 묶나

    일부 지방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정부가 이들 지역을 새로 규제지역으로 묶을지 주목된다. 최근 집값 오름세가 두드러진 곳은 부산 해운대구와 충남 계룡, 천안 등이다. 6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집값이 불안한 조짐을 보이는 지방 비규제 지역의 주택 동향에 대한 정밀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규제지역과 인접해 투자 수요가 몰려들며 과열되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관측되는 일부 지역은 정부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감정원의 최근 3개월간 주택 가격 상승률 자료를 보면, 부산 해운대구는 4.94% 오르며 비규제지역 중 집값이 가장 많이 뛰었다. 부산은 지난해 11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수도권에 비해 대출과 청약, 세제 등에서 느슨한 규제를 적용받고 있다. 부산에선 해운대구 외에 수영구(2.65%), 동래구(2.58%) 등도 집값이 많이 오르고 있다. 규제지역인 세종, 대전과 인접한 비규제 지역에서도 집값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전 유성구와 붙어 있는 계룡은 3개월간 집값이 3.34% 올랐다. 세종시와 인접한 공주는 3.07%, 천안시 서북구는 2.78%의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에서 얼마 안 되는 비규제지역인 김포의 경우 3개월 집값 상승률은 1.16%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김포도 최근 아파트 분양권 가격이 급등하는 등 불안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조정대상지역을 지정할 때 최근 3개월간 집값 상승률이 해당 시·도 물가상승률의 1.3배가 넘는 곳을 우선 가려낸다. 이 중에서도 청약경쟁률이나 분양권 전매거래량, 주택보급률 등이 일정 요건을 충족한 곳을 지정 대상으로 삼는다. 단 이런 요건을 보였다고 해도 무조건 규제지역으로 지정하는 건 아니고 ‘정성적 평가’ 작업까지 거친다. 정성적 평가는 집값이 많이 뛴 것이 개발사업 진전 등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상승보다는 일부 투기세력의 개입 때문인지 등을 가려내는 작업이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9억원 이하 구간은 50%, 9억원 초과분은 30%로 제한되는 등 각종 규제를 받는다. 또 주택을 구입하면 자금조달계획서를 내고 어떤 돈으로 집을 사는지 밝혀야 한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안산시, 무도 유단자 청원경찰 6명 채용…조두순 출소 대비

    안산시, 무도 유단자 청원경찰 6명 채용…조두순 출소 대비

    경기 안산시는 초등학생 납·성폭행범 조두순의 다음달 출소에 따른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무도 유단자 청원경찰 6명을 채용했다고 5일 밝혔다. 전체 지원자 70명 중에서 선발된 이들은 태권도 3∼5단, 유도 4∼5단, 합기도 2단 등 상당한 수준의 무도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재용자 중에는 유엔평화유지군·특전사 출신자, 현역 태권도 및 유도 선수 출신 등이 포함됐으며, 여성도 1명도 선발됐다. 무도 청원경찰들은 지방경찰청장의 임용 승인을 거쳐 이달 말 정식 임용된 뒤 조두순 출소에 맞춰 경찰관 및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위험 지역 순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청원경찰 채용에는 흉악한 성범죄자 조두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커지면서 모두 70명이 지원해 1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채용 과정에서 무도 자격 3단 이상 또는 경호원 및 경찰 출신 등을 우대조건으로 내걸었고, 1차 서류심사에서 응시자 가운데 77%가 무도단증을 보유했다. 시는 서류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인·적성검사를 실시한 이후 ▲청원경찰로서의 자세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 다섯 가지 요소와 함께 인성과 직무능력 그리고 봉사활동 등의 면접을 진행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무도 실무 능력을 갖춘 청원경찰을 채용했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자연친화적 숲세권 아파트… 시흥 ‘군자 서희스타힐스’ 최고 9.01대 1 경쟁률

    자연친화적 숲세권 아파트… 시흥 ‘군자 서희스타힐스’ 최고 9.01대 1 경쟁률

    포스트코로나 시대 이후 자연친화적 숲세권의 유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미세먼지에 이어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숲과 공원이 가까운 아파트에 가치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분양시장에서도 숲세권 아파트는 인기다. 서희건설이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일원에 착한분양가로 선보인 ‘군자 서희스타힐스’가 지난 26일~28일간 청약을 받은 결과 21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458건의 청약신청이 접수되면서 6.6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숲과 공원 인근 아파트를 수요자들이 많아지면서 시세도 오르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 미래 주거 트렌드 보고서’에 잘 나타나는데 향후 주거 선택 요인을 뽑는 설문조사에서 쾌적성(35%)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교통 편리성(24%), 생활 편의시설(19%)순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서희건설이 분양 중인 ‘군자 서희스타힐스’는 군자봉, 본향산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아파트로 숲세권을 주목하는 부동산 수요자들에게 눈도장을 받고 있다. 마전저수지, 골프장, 승마장 등도 주변에 있어 레저생활도 즐길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군자 서희스타힐스’는 4호선 신길온천역과 트리플 환승 구간역으로 개발되는 시흥시청역까지 차량으로 10여분 거리에 있다. 현재 시흥시청역은 서해선(소사~원시선)이 개통돼 있으며 2024년 신안산선, 2025년 월곶판교선이 개통예정돼 있다. 차량으로는 인근 군자로를 통해 안산 단원 및 시화로 이동이 편리하며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한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이용이 편리하다. 시흥∙안산의 더블생활권으로 인근 1만8,412세대 규모로 개발되는 장현지구와 1만여 세대 규모로 개발되는 시흥 거모 공공주택지구와 인접해 탄탄한 생활인프라를 공유하는 등 미래가치가 우수하다. ‘군자 서희스타힐스’는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에 지하3층~지상 8~20층, 15개동, 전용면적 59~84㎡ 916세대 대규모로 지어지는 ‘군자 서희스타힐스’는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53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전세대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으며 충분한 동간 거리에 남향 및 남서, 남동향 설계로 채광, 단열, 환기에 유리한 판상형 4-BAY 3Room(일부 세대 제외) 설계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단지내 편리한 등원을 위한 드롭존이 들어서며 편의시설로는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휘트니스센터, 맘스테이션 등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무인경비시스템과 거실동체감지기(일부세대) 등 세이프티 시스템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홈네트워크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시스템, 대기전력차단, 일괄 소등 및 가스차단, 자연환기시스템 등 에너지세이브 시스템, 친환경 마감재를 활용한 고급스런 인테리어 등 웰빙 시스템도 적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경심 결심공판 방청권 추첨 미달…45석 중 38명 신청

    정경심 결심공판 방청권 추첨 미달…45석 중 38명 신청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1심 결심공판 방청권 추첨을 했으나 신청자가 부족해 배정된 좌석을 채우지 못했다. 정 교수의 결심재판은 5일 오전 10시부터 중법정에서 열린다. 법원은 추가로 1개 소법정을 중계법정으로 뒀다. 일반 방청객에게 배정된 좌석은 소법정 28석, 중계법정 17석, 총 45석이다. 그러나 이날 서울법원종합청사 1층 청심홀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 방청권 응모 및 추첨식에 참여한 사람은 38명에 그쳤다. 경쟁률은 1대 0.84로 정원에 미달됐다. 방청을 신청한 38명 중 28명은 본법정에, 나머지 10명은 중법정으로 좌석이 배정됐다. 서울중앙지법은 미달한 7석을 재판 당일 현장 배분 없이 취재진에 할당할 예정이다. 앞서 법원은 “사회적 관심이 높은 사건에 대해 일반 국민들에게 평등한 방청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첨으로 방청권을 배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완성된 생활 인프라 누리는 택지지구 막바지 분양 단지 잡아라

    완성된 생활 인프라 누리는 택지지구 막바지 분양 단지 잡아라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 공급되는 마지막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거지 조성사업으로 형성되는 이들 지역에 마지막으로 들어서면, 체계적으로 정비된 주거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고, 마지막이라는 희소성과 상징성으로 높은 가치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새롭게 분양되는 막바지 단지가 주목 받고 있다.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막바지 분양 단지는 높은 주거 만족도를 자랑한다. 막바지 분양 단지는 최신설계와 상품성 있는 평면 구성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과 수준 높은 조경시설 등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때문이다. 또한 개발이 마무리되는 단계이고, 초기 분양 단지들이 대부분 입주를 마친 시점이기 때문에 마련된 기반시설 및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고, 기존 입주단지들의 이전 수요 등 대기 수요도 풍부해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보이고 있다. . 실제로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서 마지막으로 분양된 단지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마지막 분양 단지가 높은 인기를 보이면서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지구 내에서 마지막 분양을 앞두고 있는 ‘경주 뉴센트로 에일린의 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에스동서가 11월 경주시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에일린의 뜰’ 브랜드 아파트인 이 단지는 용황지구 마지막 분양 단지답게 입주 후 완성된 택지지구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용황지구는 대부분 단지가 입주를 마친 상태로, 기존 인프라 역시 풍부하다. 먼저 ‘경주 뉴센트로 에일린의 뜰’은 단지 바로 앞에 황남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권 통학이 가능한 초품아 단지다. 또한, 단지로부터 반경 2km이내에 홈플러스(경주점), 황성동 행정복지센터 등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풍부한 녹지공간도 마련됐다. 경주국민체육센터, 형산강체육공원, 용강어린이공원 등이 인근에 있으며, 단지 앞에 섯갓산을 비롯해 형산강 등 우수한 자연환경으로 쾌적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교통인프라 역시 갖춰졌다. 단지 바로 앞에 신당로, 신당교차로, 7번국도, 강변로, 북경주IC 등이 인접해 있어 시내·외 진출이 용이하며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택지지구 내에 마지막으로 분양되는 신축 아파트답게 최신 인테리어와 평면 구성,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로 인한 갈아타기 수요도 풍부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주시는 2018년 5월 1204가구 공급을 끝으로 민간분양이 이뤄지지 않았다. 입주물량을 봐도 2019년 1월 1671가구가 끝이었다. 분양관계자는 “택지지구 내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단지는 학교, 편의시설, 교통 등 완성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는 점, 마지막이라는 희소성과 상징성을 갖는다는 점 등으로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보이고 있다”며 “사업지의 경우 마지막 분양 단지인 점과 함께 비규제 지역으로 전매제한이나 재당첨 제한 등에서 자유로워 분양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 30억 아파트 나오는 족족 낙찰되는데… 매매 안정세라고?

    강남 30억 아파트 나오는 족족 낙찰되는데… 매매 안정세라고?

    21억짜리 압구정 현대, 24억 넘게 팔려쌍용대치·이촌동 래미안도 비싸게 매각 10월 감정가 대비 금액 낙찰가율 111.4%대출 안 되는 15억 이상 고가 유찰 없어“거래절벽 속 똘똘 한 채 수요 경매로 번져”과천 지식정보타운 청약 1812대1 ‘역대급’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전용 107㎡)는 감정가 21억 10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9명의 입찰자가 경쟁한 끝에 24억 1309만원에 낙찰됐다. 매각가율은 114.4%다. 같은 날 서초구 서초동 서초3차대림e편한세상(전용 158㎡) 아파트도 감정가(15억 8500만원)의 103%인 16억 3299만원을 써낸 입찰자에게 팔렸다. 하루 전인 10월 21일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아파트(전용 54㎡)가 15억 5800만원에 경매로 나와 16억 5000만원에 넘어갔다. 강남구 대치동 쌍용대치1차(141㎡)는 감정가(21억 9900만원)의 114%인 25억 100만원에 매각됐다. 앞서 9월엔 용산구 이촌동 래미안첼리투스가 31억 5100만원(매각가율 109%)에 새 주인을 찾았다. 서울신문이 3일 지지옥션에 의뢰해 받은 ‘서울 전체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경매 현황’에 따르면 감정가 대비 낙찰 금액을 의미하는 ‘낙찰가율’이 지난달 27일 111.4%로 올 들어 최고를 기록했다. 경매 매물 중 낙찰된 비율을 뜻하는 ‘낙찰률’ 역시 지난해 10월 54.2%에서 올 1월 61.4%를 찍은 뒤 계속 올라 지난달 27일엔 낙찰가율과 마찬가지로 올 들어 최고치인 77.8%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이 계속 오른다는 것은 부동산 매매 가격이 계속 상승세란 의미다. 낙찰률이 높아지는 것은 해당 지역이나 단지의 부동산 인기가 높아졌다는 뜻이다. 특히 15억원 이상의 서울 고가 아파트가 경매에 나오는 족족 낙찰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유찰 없이 첫 경매에서 주인을 찾았고 낙찰가율과 낙찰률도 100%를 넘는다. 정부는 “매매시장이 안정됐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15억원이 넘으면 대출조차 받을 수 없는데도 여전히 ‘똘똘한 한 채’를 원하는 수요는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오명원 지지옥션 연구원은 “20억~30억원인 강남 지역 초고가 아파트가 유찰도 없이 이례적으로 나오는 대로 팔린다는 것은 매매가 급등으로 거래가 사라진 ‘거래 절벽’ 속에서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수요가 경매시장까지 번졌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지금까지의 주거 정책이 집값을 안정시키는 묘책이 되지 않는다는 방증”이라며 “다주택자 세금 문제로 앞으로는 토지거래허가지역 등 강남 같은 인기 지역엔 경매가 몰리고 지방이나 빌라 같은 곳은 유찰이 계속되는 등 경매시장도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분양가가 시세보다 최대 10억원가량 싸 ‘로또 아파트’로 불린 경기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3개 단지의 1순위 청약에 48만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 1812대1의 역대급 기록을 남겼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빈집 손질 ‘뚝딱’ 임대료 반으로 ‘뚝’ 전세난 해법으로 ‘딱’

    빈집 손질 ‘뚝딱’ 임대료 반으로 ‘뚝’ 전세난 해법으로 ‘딱’

    순천, 1억 들여 5채 리모델링 뒤 임대주변 시세 반값… 경쟁률 3대1로 인기함평 ‘쉼표하우스’ 16곳 수리비 지원서울·광주 등 대도시서 입주 이어져보성 마동마을선 숙박시설로도 활용“요즘 전국적으로 전셋값이 크게 올랐는데, 우리는 집 걱정 없이 편안히 지내고 있어요. 최고입니다.” 전셋값이 천정부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전남 순천 등의 지자체가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촌인이나 저소득층에 빌려주고 있어 인기다. 지자체는 인구 감소를 막는 수단으로, 임대인은 전셋값 걱정을 더는 행정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윤상근(30·전남 순천시 저전동) 씨는 3일 “리모델링을 한 집이라 깨끗하고 가격도 저렴하다”면서 “부담 없이 신혼 생활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대전에서 줄곧 살아온 윤씨는 “아내 고향이 순천이어서 따라 오게 됐다”면서 “이 집에서 돈을 모아 좋은 아파트로 옮길 꿈을 갖고 있다”고 했다. 농어촌 지역에 빈집이 급증하면서 지자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시군들이 다양한 활용 방안을 찾고 있다. 순천시는 전남 최초로 올해 1억원을 들여 도심 빈집을 리모델링한 후 신혼부부 등에게 주변 시세 반값에 임대하고 있다. 한 집당 리모델링비 2500만원을 지원한다. 69~105㎡ 규모로 5채를 선정했다. 재건축을 원하는 집주인과 입주 희망자들에게 인기가 있어 3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소 의무 임대 기간은 4년이다.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10만~15만원이다. 이태문 시 공동주택허가팀장은 “도심 빈집을 새롭게 활용한 이 사업은 올해 국토부의 건축행정평가에서 특별부문에 선정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반응이 좋았던 만큼 내년부터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함평군도 올해 빈집재생사업을 통해 총 16곳의 쉼표하우스를 만들고 있다. 빈집을 주택 소유자와 해당 마을 간의 협약(5년 의무임대)을 통해 리모델링하고, 예비 귀농·귀촌인 등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하고 있다. 임대료는 월 15만원이다. 군이 한 집당 2000만원의 수리비를 지원한다. 지난달 서울에서 이사 온 30대 부부가 처음 입주했다. 광주에 사는 거주자 등이 이달부터 이사를 시작한다. 현재 13곳의 입주자가 결정됐고, 나머지 3곳은 선정 작업을 하고 있다. 보성군 벌교읍 마동마을은 2016년 마을환경 개선 국가공모사업인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되면서 빈집을 게스트하우스로 만들고 있다. 동화 같은 마을 풍경이 소문 나면서 근처를 우연히 지나다 들른 사람들이 다시 찾아오기도 한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시세차익 10억’ 과천지식정보타운 청약에 48만명 몰려

    ‘시세차익 10억’ 과천지식정보타운 청약에 48만명 몰려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 최고 경쟁률 1812대 1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동시 분양한 3개 단지의 1순위 청약에 48만여명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1812대 1을 기록했다. 3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블록·192가구),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블록·458가구), ‘과천 르센토 데시앙(S5블록·394가구)에 각각 10만 2693명, 19만 409명, 18만 5288명이 신청했다. 단지별 평균 경쟁률은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534.9대 1)가 가장 높았으며 과천 르센토 데시앙(470.3대 1)과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415.7대 1)가 그 뒤를 이었다. 청약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민영주택 기준을 적용받아 면적별로 30%는 과천시 2년 이상 거주자(해당지역), 20%는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기타경기), 50%는 서울·인천과 경기 2년 미만 거주자(기타지역)로 나눠 받았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가점제가 100% 적용되며 85㎡ 초과분은 가점제 50%, 추첨제 50%다.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와 과천 르센토 데시앙에서 추첨제 물량이 나왔다. 10년간 전매제한, 1주택자도 참여 가능해 100% 가점제 물량만 있는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의 전용 84㎡B는 1812.5대 1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 8월 분양한 DMC SK뷰아이파크포레 전용 102㎡의 경쟁률(1976.8대 1)에 약간 못 미치는 수치다.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와 과천 르센토 데시앙은 추첨제 물량인 전용 99㎡A의 평균 경쟁률이 각각 521.8대 1과 744.2대 1로 최고였다. 단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민영주택에 해당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됨에 따라 평균 분양가가 3.3㎡당 24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84㎡ 기준 8억원 선으로, 인근 시세를 고려하면 당첨 시 시세차익이 최대 1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10년의 전매제한 기간이 부여돼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 수요는 접근이 제한되지만, 높은 시세 차익이 기대될 뿐 아니라 중대형 면적을 대상으로 1주택자도 참여할 수 있는 추첨 물량이 나와 시장의 관심이 매우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1순위 청약에서는 청약자들이 몰리면서 청약홈 홈페이지 접속이 잠시 지연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애물단지 ‘빈집’ 우리는 이렇게 활성화해요.

    애물단지 ‘빈집’ 우리는 이렇게 활성화해요.

    “요즘 전국적으로 전셋값이 크게 올랐는데 우리는 집 걱정 없이 편안히 지내고 있습니다. 아주 만족하고 좋아요.” 지난 7월 순천시가 빈집을 고쳐 저렴한 가격으로 빌려주는 집에 입주해 생활하고 있는 윤상근(30·저전동) 씨는 “리모델링을 해 집도 깨끗하고, 가격도 저렴해 집사람도 만족하고 있다”며 “부담 없이 신혼 생활을 할 수 있어 고맙기만 한다”고 웃음을 보였다. 대전에서 줄곧 살아온 윤씨는 “아내 고향이 순천이어서 따라 오게됐다”며 “이 집에서 돈을 모아 좋은 아파트로 옮길 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도심 등 농어촌 지역에 빈집이 급증하면서 지자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시군들이 다양한 활용 방안을 찾아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빈집을 현대식의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고쳐 사람들이 몰려오게 하는 의도다. 인구 감소가 큰 농촌지역은 귀농·취촌인들에게 저렴하게 임대해 활기를 찾고, 주택난도 해소하는 등 일석이조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순천시는 전남 최초로 올해 1억원을 들여 도심 빈집을 리모델링 후 신혼부부 등에게 주변 시세 반값에 임대하고 있다. 한 집당 리모델링비 2500만원을 지원한다. 69~105㎡ 규모로 5채를 선정했다. 재건축을 원하는 집 주인과 입주 희망자들에게 인기가 있으면서 3대 1 이상의 경쟁률를 보였다. 최소 의무 임대기간은 4년이다.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10~15만원이다. 시가 해당 되는 집 근처 부동산 시세를 파악한 후 절반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태문 시 공동주택허가팀장은 “도심 빈집을 새롭게 활용한 이 사업은 올해 국토부의 건축행정평가에서 특별부문에 선정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호응이 좋았던 만큼 내년부터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함평군도 올해 빈집재생사업을 통해 총 16곳의 쉼표하우스를 조성중이다. 빈집을 주택 소유자와 해당 마을 간의 협약(5년 의무임대)을 통해 리모델링하고 예비 귀농귀촌인 등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하고 있다. 임대료는 월 15만원이다. 군이 한집당 2000만원 수리비를 지원한다. 탁 트인 전망이 좋은 집을 사용하고 있어 문의 전화와 직접 보러오는 사람들도 많은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서울에서 이사온 30대 부부가 첫 입주했다. 광주에 살았던 거주자 등이 이달부터 이사를 시작한다. 현재 13개소에 거주자가 결정됐고, 나머지 3개소는 선정 작업을 하고 있다. 보성군 벌교읍 마동마을은 2016년 마을환경개선 국가공모사업인 ‘새뜰마을사업’을 신청해 선정되면서 빈집을 고쳐 게스트하우스로 만들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동화 같은 마을 풍경이 입소문 나면서 근처를 우연히 지나다가 들른 사람들이 다시 찾아 오기도 한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공원 프리미엄 아파트 잘 나가네~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 주목

    공원 프리미엄 아파트 잘 나가네~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 주목

    쾌적한 자연환경, 조망권 프리미엄, 여가활동 용이 등 공원 주변 아파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공세권 단지의 인기는 청약경쟁률은 물론 매매가 상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4월 대구 수성구 중동에서 분양한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범어공원과 수성못 인근에 위치해 3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이 단지는 올 초 입주를 시작했으며 지난 6월에는 전용 84㎡가 분양가보다 약 2억원 정도 오른 7억 25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부동산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투자가치보다는 주거쾌적성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며 “조망권은 물론 주거쾌적성과 여가생활까지 모두 고려할 수 있는 공원 인근 아파트들은 꾸준한 인기로 향후 시세차익도 노려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테크노폴리스의 핵심 입지에서 11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단지 서측에 축구장 약 9배 면적 크기인 약 6.4만㎡ 규모의 중앙공원을 누리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은 산책로를 비롯해 경관조명 분수대, 무궁화 동산, 수상 데크 길 등 지난 6월 수변공사를 완료하면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해 관심이 높아진 곳이다. 게다가 단지 동측으로 비슬산을 조망할 수 있으며 과학관공원, 비슬구천공원 등도 가까워 친환경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35층, 9개 동, 전용면적 99~152㎡, 총 894가구의 아파트로 조성되며, 단지 내에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만 2581㎡ 규모의 프리미엄 상업시설인 ‘애비뉴스완’이 함께 공급된다.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최중심 입지에 지역 내 최고층인 35층 아파트로 지어지는 만큼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테크노폴리스 최초로 5~6Bay 및 펜트하우스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바로 앞에 테크노폴리스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있어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이미 활성화되어 있는 중심상권을 바로 도보로 누릴 수 있으며, 단지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애비뉴스완’을 통해 원스톱 라이프까지 가능하다. 또한 단지 인근에 서대구역~달성군청~테크노폴리스~대국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대구산업선 테크노폴리스역이 조성될 예정이다.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을 이용하면 향후 테크노폴리스역에서 서대구역이 있는 대구시내까지 20분 대로 이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북현풍IC가 인접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한 광역이동이 수월하며, 대구수목원~테크노폴리스간 진입도로를 이용하면 대구 시내권에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눈길을 끈다. 단지 인근에는 명문으로 꼽히는 포산고를 비롯해 초∙중∙고가 다수 위치해 근거리 통학이 가능하다. 또 중심상업지구에 학원가가 조성되어 있고, 국립대구과학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을 비롯해 계명대 달성 캠퍼스와 경북대 캠퍼스(예정부지)도 가깝다.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 모델하우스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봉리에 조성 중이며, 11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 오픈 전에는 홍보관을 방문하거나 문의전화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화권 개미’ 670만명 몰린 앤트그룹 공모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그룹의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이 중화권 주식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앤트그룹이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에 나서면서 중화권 ‘개미’ 투자자 수백만명이 몰려든 것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은 지난달 29일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설립된 기술주 중심의 커촹반(과학혁신판)에서 진행된 앤트그룹의 인터넷 일반 공모주 청약에 2조 8000억 달러(약 3177조원)가 몰렸다고 밝혔다. 이는 영국의 한 해 국내총생산(GDP)과 맞먹는 규모(지난해 기준 2조 8271억 달러)이고, 독일이나 캐나다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보다도 높다. 청약 경쟁률은 870대1로 치솟았다. 커촹반은 개인 투자자가 참여하려면 주식 자산 50만 위안(약 8500만원) 이상 보유 등의 자격을 갖춰야 하는 대신 공모주 청약 과정에서 증거금을 받지 않는다. 자격 요건이 까다로운 커촹반에 개인 투자자가 515만명 넘게 몰린 것도 극히 이례적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커촹반의 진입장벽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더욱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30일 마감한 홍콩 증시 역시 앤트그룹의 열기가 뜨겁다. 홍콩 전체 인구(750만명)의 20%에 이르는 155만명의 개인 투자자가 몰려 1조 3000억 홍콩달러(약 190조 2000억원)를 쏟아부었다. 공모주 신청에 투입돼 일시적으로 묶인 자금의 규모 역시 두 달 전 농푸산취안(農夫山泉) 상장액(6777억 홍콩달러)을 2배 가까이 넘어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앤트그룹은 중국인 10억명이 사용하고 연간 결제금액이 17조 달러를 넘는 것으로 알려진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알리페이’의 운영사다.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앤트그룹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6% 증가한 1181억 위안을 기록했다. 앤트그룹은 다음달 5일 홍콩과 중국 상하이에서 동시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IPO로 344억 달러를 조달하는데,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지난해 세운 기록인 290억 달러도 크게 웃돈다. 알리바바는 상장 후 앤트 지분 31%를 보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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