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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트 135곳 ‘단속 정조준’ / 총기밀매 ‘꼼짝마’

    경찰이 인터넷을 통한 총기 밀매에 대해 전면전을 선포했다. 경찰청은 6일 ‘인터넷을 이용한 총기류 밀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하라고 서울 등 전국 10개 지방경찰청에 긴급 지시했다. 최근 잇따른 총기사건으로 사회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데다 사이버 공간을 이용한 총기류의 불법 판매·구입 움직임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경찰,25개 사이트 수사 착수,110개 사이트 밀착 감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이모(36) 경사는 얼마전 인터넷의 총기마니아 카페 게시판에서 “베레타-M93R 팝니다.영등포 직거래.”라는 글을 발견하고 잔뜩 긴장했다.지난달 부산 러시아 마피아 총기피격 사건과 서울 서초동 권총자살 사건 등 관련범죄가 잇따르고 있지만 총기밀매 조직의 꼬리가 드러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이 경사는 ‘단서라도 포착할 수 있을지 모른다.’며 IP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47개 사이트를 폐쇄했지만 여전히 인터넷을 통한 총기 매매가 시도되고 있다고 밝혔다.우선수사 대상으로 25개 사이트를 지정했고,110여개 사이트를 꾸준히 감시하고 있다. ●경찰과 밀매업자의 숨바꼭질 국내에서 몰래 유통되는 총기는 대부분 러시아선박을 통해 부산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러시아 마피아가 본국의 선원들로부터 총기를 건네받아 국내 도매업자들에게 판매하고,도매업자들은 다시 점조직 형태인 전국의 소매상들에게 공급한다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밀거래되는 총기는 개인이 소매상에게서 사들여 되파는 것이거나 시중에서 마땅한 구매자를 찾지 못한 소매상이 온라인의 개방성과 익명성을 이용해 처분하려는 ‘재고물품’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인터넷 총기 밀매업자들은 이 같은 방법으로 입수한 총기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직접 사이트를 개설하면 추적의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로 총포상이나 실탄사격장,서바이벌게임장 등 관련 사이트 게시판에 간헐적으로 ‘총기 판매’라는 광고를 내는 방법을 사용한다.글을 올릴 때는 IP추적을 피하기 위해 PC방을 이용한다.서울 S사격장 관계자는 “‘진짜 총기를 구한다.’는 글이 너무 많이 올라와 게시판 운영을 실명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털어놨다. 이들이 구매자와 접촉·거래할 때는 철저하게 가짜 신분을 이용한다.서울 S경찰서의 김모(33) 경장은 “몇 차례 잠복·함정수사도 폈지만 거래가 점조직 형태로 이뤄지는데다 철저하게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이용하고 있어 업자와 직접 대면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총기 관련 수사가 확대되자 밀매조직은 수면 아래로 꼭꼭 숨어들고 있어 경찰을 더욱 진땀나게 하고 있다. 밀매조직과 선이 닿아있는 서울 남대문의 한 노점상은 “단속 때문에 물건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면서 “가격도 예전보다 5∼6배 이상 올랐다.”고 귀띔했다. ●경찰,“밀매 방조 사이트까지 수사” 경찰은 총기 관련 사이트에 청소년이 호기심으로 글을 올리는 사례나 돈만 받고 실제로 물건은 넘겨주지 않는 사기행각도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오프라인’ 단속이강화되자 인터넷이 새로운 총기 밀매의 공간으로 급부상하고 있고,일단 총기가 매매되면 살인,강도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관련 사이트를 철저히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직접 총기를 매매하는 사이트는 물론 총기류를 밀반입할 수 있는 방법이나 밀거래 알선 요령을 알려주는 밀매방조 사이트까지 수사를 확대키로 했다. 장택동 이세영기자 taecks@
  • “불투명한 정책에 시장 불안”이헌재 前재경장관

    김대중 정부때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낸 이헌재(李憲宰·사진)씨가 24일 “국내·외 시장참가자들이 새 정부의 정책을 불투명하다고 느껴 불안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우리은행 거래 대기업 CEO(최고경영자) 모임인 ‘다이아몬드 클럽’ 창립총회에서 “정부가 경제부총리나 금감위원장 등에 온건파 인사들을 배치하기는 했지만,우려를 해소하기엔 충분치 않으며 철도노조와의 협상 과정에서 불안감은 오히려 더해졌다.”고 지적했다.그는 “정부가 외국인 투자유치 등 프로젝트를 추진하거나 발전시설 민영화를 확실히 하는 등 ‘사인’을 준다면 다음달 노무현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기점으로 시장이 안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과거의 정책운용 잘못 때문에 지금 금리인하와 재정확대가 필요한 데도 시기를 놓치고 있다.”면서 “예전에 은행 건전성 규제나 금리 조정 등 거시정책 수단을 부동산 투기억제 등에 이용한 탓에 정작 필요할 때는 쓰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서울 미세먼지 OECD국중 최악

    서울의 대기질 수준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최악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환경부에 따르면 서울의 대기를 오염시키는 물질 중 각종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미세먼지는 2001년말 기준 ㎥당 71㎍(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다. 대기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로마,멕시코 멕시코시티와 비교해도 각각 11㎍,18㎍ 더 높았다. 만성 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을 유발하는 이산화질소 농도는 0.037으로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0.04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이산화질소 농도가 가장 낮은 곳은 스웨덴 스톡홀름(0.009)이었다. 다만 신경장애를 일으키는 납의 경우 0.074으로 핀란드 헬싱키(0.010),스위스 취리히(0.019)에 비해서는 높았지만 평균치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파악됐다.대기중 납 농도가 낮은 것은 지난 93년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유연휘발유 생산·판매가 금지되고 무연휘발유 보급이 활성화된 데 따른 것으로 설명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국내 대기질 수준이 극도로 악화된 것은 다목적경유자동차 등 경유차 운행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면서 “수도권 대기질 개선을 위한 특별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
  • 고시 플러스/ 경찰 67명… 31일 접수마감

    ●해양경찰청(www.nmpa.go.kr)경찰공무원 67명을 채용한다.경정 2명,경장 10명,순경 55명이다.원서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해양경찰서 민원실에서 교부·접수한다.문의는 전국 국번없이 1588-0333.
  • 인수위 “정부속으로”핵심브레인 요직 속속 합류 26명중 장관등에 12명 발탁

    제16대 대통령직 인수위에 참여했던 핵심 브레인들이 참여정부의 요직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당초 정책 인수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으나 청와대 비서실과 정부 각 부처에 중용되면서 ‘건재’를 과시하고 있는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장관급인 부패방지위원장에 이은영 정무분과 위원,차관급인 금융감독위 부위원장에 이동걸 경제1분과 위원,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에 이종석 외교통일안보분과 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인수위원 평가회에서 “인수위원을 기용하지 않겠다.밖에서 찾다가 없으면 몇 분 모시겠다.”고 양해를 구했었다.그러나 현재까지 인수위원 26명 가운데 부총리급인 김진표 재경장관과 장관급 6명(내정자 포함) 등 모두 12명을 발탁했다. 김 부총리는 인수위 부위원장,윤영관 외교장관은 외교통일안보분과 간사,허성관 해양수산장관은 경제1분과 위원,권기홍 노동장관은 사회문화여성분과 간사,이정우 청와대 정책실장은 경제1분과 간사 등을 각각 지냈다.또 대통령 직속 정부혁신위원장(장관급)에는 김병준정무분과 간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청와대로 진출한 사람도 눈에 띈다.박범계 민정2비서관은 정무분과 위원,이병완 정책기획조정비서관은 기획조정분과 간사,박종문 국정홍보비서관은 국민참여센터 부본부장 출신이다. 이밖에 서동만 외교통일안보분과 위원은 국가정보원 차장 기용이 유력시되고 있다.장관급인 노사정위원장에는 김대환 경제2분과 간사와 김영대 사회문화여성분과 위원이 거론된다. 재정·금융파트인 경제1분과는 4명중 3명이 기용된 반면 산업·농림해양파트인 경제2분과는 아직 1명도 배출하지 못해 대조를 이뤘다. 문소영기자 symun@
  • 강봉균 前재경장관 쓴소리“적자재정 짜야 경제 산다”

    “현 국내 경제는 위기상황입니다.적자재정을 편성해서라도 투자를 해야 하며 법인세율을 내려야 합니다.” 민주당 강봉균(康奉均·사진) 의원은 17일 기자와 만나 최근 경제상황과 관련 “위기관리를 위해 장관들이 정치적인 논리를 뛰어넘어 움직여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강 위원은 재정경제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새 정부의 경제정책에 자문역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다음은 일문일답. ●추경예산 10조원 편성을 주장하는데,그 필요성과 사용처는.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적자재정을 해야만 경기부양 효과가 나타난다.금리인하·대출확대 등의 금융정책은 한계에 다다랐다.정부가 올 상반기 재정을 조기집행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하반기부터 투자위축이 우려된다.국공채 발행을 통해 국내총생산(GDP)의 2% 규모인 10조원 규모의 재정투자를 확대해 경제성장률 하락을 막아야 한다.7조원은 동북아 물류기지에,2조원은 중소기업에,1조원은 사회간접자본(SOC)사업 등에 지원·투자해야 한다. ●적자재정에 대해 한나라당과 기획예산처가 반대하는데.‘지금 적자재정을 할 때냐.’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그러나 재정정책은 1년 단위가 아니라 3∼5년 단위로 세워야 한다.적자재정을 통한 투자가 이뤄지면 경기가 호전돼 결과적으로 세금이 더 걷히게 될 것이다. ●법인세 인하를 일관되게 주장하고 나선 이유는. 법인세 문제는 국제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동북아 경제중심국가 건설을 위해 다국적 기업들이 들어와야 하며,이를 위해 법인세 인하가 불가피하다.홍콩·싱가포르 등 동북아의 경쟁국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법인세는 기업업주가 아니라 기업 자체에 부과하는 것이다.따라서 소득분배 논리로 접근하면 안된다.노무현 대통령도 최근 업무보고때 법인세 인하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했다. ●SK글로벌의 분식회계 이후 경제상황이 더욱 나빠지고 있는데. 경제회복에 대한 큰 기대보다는 어려움을 어느 정도 감수하는 것도 필요하다.재벌의 부당내부거래 등 조사에 대해 정부나 검찰에서 연기할 뜻을 내비쳤다는데 이는 옳지 않다.부당내부거래 조사를 통한 근절은 재벌을 위축시키는 것이 아니라 투명성을 높여 경쟁력과 국제 신인도를 높이게 될 것이다. ●새 정부의 경제·노사정책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김대중 정부와의 차이점은 무엇이며,앞으로 방향은. 5년전 국민의 정부가 출범할 때도 비슷한 의구심이 있었지만 노동정책이 잘못됐다는 평가는 없었다.노 대통령도 노조친향적으로만 가서는 경제를 책임질 수 없다는 입장이다.동북아 경제중심국가를 건설하려면 더욱 그렇다. 지난 5년간 재벌개혁을 위한 제도와 법을 바꾸려는 노력은 있었으나 재벌들의 사고방식이나 관행은 바뀌지 않았다.집단소송제나 상속·증여세 완전포괄주의 등을 통해 부당내부거래 등을 감시해야 한다.검찰수사보다는 주주감시제도로 바뀌어야 한다.세무당국과 검찰의 정치중립성도 확보돼야 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울산 중부서, 특진 후보자 직원들이 직접투표

    청장이나 서장 등 간부들이 선정하던 경찰 특진후보자를 직원들이 직접 투표로 뽑아 화제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11일 울산 중구 다운동에서 최근 발생했던 초등학생 유괴사건 용의자 검거에 공이 컸던 박동일(朴東一·사진·44) 경사를 형사과 직원들이 투표를 통해 특진후보자로 뽑아 울산지방경찰청에 추천했다. 지난 10일 송성호(宋成鎬) 서장과 유괴사건을 전담했던 형사과 직원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유괴용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공을 세운 박 경사와 이모(41) 경사,김모(38) 경장 등 3명이 직접 자신들의 공적을 알리고 특진후보 자격 및 당위성을 설명한 뒤 서장과 형사과장을 뺀 형사과 계장 이하 33명 직원들이 투표를 했다. 송 서장은 “직원 모두가 유공자여서 서장이 한 사람을 선정하기가 어려웠다.”며 “투표로 뽑고나니 모든 직원들이 만족해 했다.”고 말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몽골 환경장관 초청 세미나

    ‘영등포 정책포럼’(회장 金種求·사진·전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은 27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선플라자에서 바르스볼드 몽골 환경부장관을 초청,‘아시아 환경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순수민간단체인 영등포 정책포럼 창설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황사와 지구 온난화 등의 문제점을 짚고 이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게 된다.또 몽골 자동차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국산 중고 자동차의 유독성 배기가스 저감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국 정책포럼 박경진 부회장 사회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김대호 변호사 등이 토론자로 나서게 된다. 한편 포럼 창설과 관련,김종구 회장은 “포럼에서는 앞으로 바람직한 지방자치 문제를 포함,환경 및 도시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뤄 올바른 해결책을 적극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의문사위 결정 뒤집어/검찰 “김준배씨 폭행경관 무혐의”

    지난 98년 경찰에 쫓기다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떨어진 전 한총련 투쟁국장 김준배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해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韓相範)에 의해 고발된 경찰관에 대해 검찰이 “혐의가 없다.”며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의문사진상규명위는 9일 “김준배씨 사망사건과 관련,독직폭행 혐의로 지난해 8월 의문사위가 고발한 전남도경 이모(33) 경장에 대해 광주지검이 지난달 31일 불기소처분을 내렸다고 지난 7일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의문사위 관계자는 9일 “재정신청을 통해 진실을 규명하는 방법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세영기자 sylee@
  • 제5회 올해의 환경시민상 시상

    환경과 복지를 생각하는 시민의 모임(상임대표 金甲宰)은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제5회 올해의 환경시민상 시상식을 가졌다.상은 시민화합부문에서 김상기(金相起·45) 한국환경장애연구협회 서울시협회장,사회공헌부문 최복수(崔福壽·47) 안산소방서 의용소방대장,환경보호부문에서 천금산(千金山·60) 환경산수보호감시협회장,근검절약부문에서 박순애(朴順愛·41) 환경보호활동가,자원봉사부문에서 정영도(鄭英道·54) 21세기자연환경보호협회 운영위원이 각각 받았다.
  • 공무원 800명 책 1400권 저술/‘저술을 가진 공직자 모임’ 6년간 1인당 평균 1.8권 내

    지난 6년동안 공무원들이 틈틈이 발간한 책이 1400권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책을 펴낸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지난 97년 결성한 ‘저술을 가진 공직자 모임’(회장 김중양 행정자치부 소청심사위원장)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603명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197명 등 소속 회원 800명이 전문서적 873권과 교양서적 554권 등 모두 1427권의 책을 펴냈다.회원 1인당 평균 1.8권의 저서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에도 김중양 소청심사위원장이 ‘한국인사행정론’을 펴내는 등 회원들이 모두 60권의 책을 발간했다. 특히 국립경찰대학 수사보안연구소 지영환 경장은 ‘21세기 한국의 정보화 전략’ 등 10권의 책를 냈으며,5권 이상의 저서를 보유한 회원도 20여명에 이른다. 부처별로는 경찰청이 169권으로 가장 많으며,외교통상부 153권,교육인적자원부 73권,농촌진흥청·문화관광부 각 71권,국세청·대검찰청 각 46권 등이다. 지방자치단체별로는 서울 52권,경기 48권,경북 44권,대구와 경남 36권 등이다. 장세훈기자 shjang@
  • 국민의 정부 ‘최장수’ 김명자 환경장관 “이해당사자간 갈등 조정능력 중요”

    “‘정직이 최선의 방책’이라는 신념을 항상 마음에 두고 업무에 임한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면 비결입니다.” 김명자(金明子) 환경부장관은 여성으로서의 섬세함과 학자로서의 전문성,부처의 수장으로서 조직 장악력 등을 두루 갖춰 교수출신으로는 드물게 행정가로의 변신에 성공한 케이스로 꼽힌다.특히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급증하면서김 장관의 성공은 뭇 여성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그는 부처는 물론 각계각층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던 새만금사업과 낙동강·금강·영산강 등 3대강 수계특별법 제정 등의 현안을 매끄럽게 조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물론 ‘국민의 정부’ 최장수 장관이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성탄절을 하루앞둔 24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김 장관을 만나 공직생활의 성공비결을 들어봤다. ◆여성장관으로서뿐 아니라 DJ정권 최장수 장관이란 기록을 세우게 됐는데. 여성장관이라는 특정 시각에서 평가받는데 대해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남녀를 떠나 능력과 자질,그리고 객관적인 업무평가가 기준이 돼야 한다.그동안작은 일,큰 일 가리지 않고 성심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했다.공직에 있는 동안에는 사심을 버리고,공복으로서의 책무와 사명을 다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끈 비결은 무엇인가. 조직의 생명은 사람이고 특히 리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적재적소에 사람을 배치하고,역량과 능력을 기준으로 공평무사한 인사원칙을 지키면 업무성과를 높일 수 있다.주요 환경정책을 수립하거나 특정 현안이 불거져 나올때면 ‘전원수비,전원 공격’ 방식으로 일했다. ◆조직관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인사의 원칙은. 환경문제는 다변화·고도화·국제화 추세로 행정수요가 급증하고 있다.하지만 그동안 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개편과 인력충원이 이루어지지 못했다.인사는 철저히 능력위주로 하되 투명성을 원칙으로 삼았다.올해부터는 승진심사에 동료직원 및 부하직원들의 평가를 30% 반영하는 다면평가제도와 개인별 능력과 전문성을 고려한 분야별 보직관리제도도 도입했다. ◆업무추진과 관련,여성성을 어떻게 조화롭게 활용해야 한다고 보는지. 시대가 변하면서 최근에는 여성적인 것들이 오히려 보탬이 되는 시대로 변하고 있다.다원화된 사회에서 섬세함과 치밀함으로 대처하고 이해당사자들간의 조화와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여성적인 시각과 접근이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 공무원 스스로도 철저한 프로정신을 갖추는 자세가 필요하다.업무 능력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 능력과 조직을 이끌고 화합을 이루는 리더십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교수출신 장관들은 비현실적인 정책을 입안하거나,관료조직에서 따돌림을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이를 어떻게 극복했나. 자연과학 분야의 학문적 훈련과 경험은 공직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됐다.하지만 원만한 행정 수행을 위해서는 전문성만으로는 부족하다.특히 환경행정은다양한 시각과 요구가 상충되고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과학적인 방법론과 합리적 지식으로만 풀어가기에는 한계가 있다.이런 경우에는사람의 마음을 읽고 끊임없이 대화하면서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해결책을 함께 찾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 ◆공직사회 발전을 위해 조직문화는 어떻게 바뀌어야 한다고 보는지. 공직사회는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아직도 연공서열에 의한 인사,전문성없는 보직이동,상명하복 식의 정책결정 등은 공직 사회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추진을 가로막고 있다.예전처럼 몇몇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하면 국민은 묵묵히 따르는 방식은 이제는 더이상 먹혀들지 않는다.특히 환경행정은 국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그 아픔과 불편을 이해해야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다른 부처와의 정책조정과 협의과정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은. 경제 부처들과 협의를 거치는 과정에서 ‘경제성장·개발’과 ‘환경보전’ 사이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내는 것이 최종 정책결정의 주요 메커니즘이라 할 수 있다.뿌리깊은 개발우선 논리에 번번이 부딪히는 것이 사실이다.환경 투자는 우리 세대는 물론 후손들에게 그 몇배의 혜택이 돌아온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개발우선에서 의식전환이 필요하다. ◆환경부장관으로 재직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일과 어려웠던 일은. 3년의 진통 끝에 낙동강·금강·영산강 등 3대강 수계 특별대책과 특별법이 통과됐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3대강 특별법 제정은 무려 300여차례에걸친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하지만 환경문제에 관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언론과 일반국민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것은 정말 힘들었다.정부는 앞으로 현안을 풀기 위한 대국민 설득을 위한 메커니즘을 보완할필요가 있다. ◆퇴임 후 정계에 입문할 계획은 없나. 본래 성향이 정치와는 거리가 멀다.그동안 장관직 수행을 위해 숙명여대에휴직계를 냈었다. 내년 봄학기부터 학교로 돌아갈 생각이다. 대담 함혜리 최광숙기자 lotus@
  • MBC 새드라마 ‘눈사람’ 주연 조재현

    “이번엔 ‘좋은 사람’이에요.작품은 액션 장면도 들어가면서 품격도 갖춘 멜로 드라마랍니다.” 탤런트 조재현이 오랜만에 ‘착한’역을 맡았다.내년 1월8일 첫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눈사람’에서 강력반 형사 한경록 경장으로 변신한다.올 초 그를 스타덤에 올린 SBS 드라마 ‘피아노’에서는 건달로,영화 ‘나쁜 남자’에서는 사랑하는 여자를 사창가에 파는 악당으로 나왔다. “모두가 ‘극악스럽다.’는 한마디로 압축되는 역들이죠.내용 때문인지 ‘나쁜 남자’와 그 주인공인 저는 모 여성단체로부터 최악의 영화와 배우로 뽑혔을 정도니까요.” 그런데 이번에는 ‘애인’ 등을 연출한 이창순 PD의 이른바 ‘명품 멜로 드라마’에 도전한단다. “감독님께,명품 멜로여서 (출연을)결심했다고 했더니 이번에는 명품에서 중저가로 드라마 품격을 낮추었다고 하던데요.그때문에 제가 캐스팅된 게 아닐까요?(웃음)” 강력계 형사 한경록은 자신을 남자로 바라보는 처제에게 애써 거리를 둔다.그러다 부인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죽고 난 뒤 처제와 사랑에빠지게 된다. “불륜이요? 꼭 그렇다기보단 죽은 아내로 인한 허전함과,죽은 언니의 빈자리를 느끼는 처제의 허전함이 공통분모가 되어 가까워진다고 보는 편이 자연스럽지 않을까요?” 그는 상대역인 공효진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제가 효진이한테 그랬어요.대한민국 역사상 너처럼 불량학생 역을 잘 소화해내는 배우는 없을 거라고요.어쩌면 그렇게 거친 연기를 잘 해내는지….” 공효진과는 나이 차이가 15살이나 나지만 연기호흡을 맞추는 데 어려움은 없다고 한다. “사실 나이가 어려도 여성에게는 남자를 감싸주는 모성본능 같은 것이 있나봐요.때때로 누나 같기도 하고 엄마 같기도 한 느낌을 받습니다.피카소가 젊은 여자와 사랑에 빠진 것도 그렇게 보면 이해가 돼죠.” 그는 올 한해,그 어느 때보다 숨가쁘게 뛰었다고 자신있게 말한다.영화 ‘청풍명월’과 ‘스턴트맨’의 개봉도 임박했다. “한때 연극 무대를 지키던 선배들이 영화나 TV쪽으로 옮겨 스타가 된 뒤로는 연극을 전혀 안 하는 사례를 적잖게 봐왔어요.그땐 ‘그건 좀 아닌데.’라고 생각했죠.그런데 돌이켜 보니 제가 바로 그 전철을 밟고 있구나 싶더라고요.내년 가을에는 꼭 연극 무대에 서겠습니다.” 주현진기자 jhj@
  • 英, 새달초 航母 걸프만 파견

    영국은 이라크와의 전쟁에 대비해 걸프지역 병력을 증강하는 첫 단계로 항공모함 1대와 특수부대 600명을 포함한 기동부대를 다음달 초 걸프지역으로파견할 것이라고 선데이 텔레그래프가 15일 보도했다. 또한 2주내에 1개 경장갑사단을 포함한 지상군 2만명에 대한 파병 발표도 있을 것이라고 신문은덧붙였다. 신문은 군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16대의 해리어기와 6대의 헬리콥터가 탑재돼 있는 항공모함 아크 로열호는 해병 600명을 태우고 구축함과 프리깃함,잠수함 등 모두 6척의 해군 함정을 이끌고 걸프만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영국 남부의 포츠머스항에 준비중인 이 함정들은 총 2600명의 병력을태우고 즉각 항해에 나설 것이며,2주 내에 걸프지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영국군은 지난 1991년 걸프전 당시 구축함 2척,프리깃함 2척,기뢰제거함5척,지원함 10척을 포함해 모두 19척의 함정을 파견했었다. 한편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15일 미국이 이라크전에 최근 개발된 최첨단무기를 투입,군사작전이 1주일 안에 완료될 것으로 군사전문가들은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첨단무기들은 짙은 구름을 뚫고도 탱크와 버스를 구분해 위성영상을 수신하는 병기류에서부터 민간인을 해치지 않고 전기와 컴퓨터시스템을 파괴할 수 있는 극초단파 폭탄에까지 이르고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4일 프랑스,독일,덴마크 등지에서는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반대하는 대규모 반미·반전 시위가 잇따랐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이날 오후 4800명의 시위대가 ‘이라크를 건드리지 말라.’,‘피 한방울도 석유 때문에 흘릴 수 없다.’,‘부시식 도살(BUSHerie)중지’ 등의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며 공화국광장에서 국민광장까지가두시위를 벌였다.시위에는 장 피에르 슈벤망 전 내무장관을 비롯해 인권동맹,공산당,녹색당,노동단체 회원들도 참가했다.유럽연합(EU) 확대 정상회담이 끝난 지 하루 뒤인 14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는 5000명이 시위를 벌였다.이들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세계 최악의 테러리스트”,“부시는 물러나라.”는 구호를 외치며 도심을 행진했다.이날 시위에서 독일,프랑스,노르웨이,스웨덴 등지에서 몰려든 외국인 시위대 15명이 폭력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독일의 슈팡달렘과 람슈타인,라인-마인지역의 미군기지 주변에서도 약 400명의 주민이 정부 당국에 이라크전이 발발시 미국에 영공을 제공하지 말 것과 기지내 미사일 제거를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박상숙기자·외신종합 alex@
  • 대한매일 제정 교통봉사상 시상식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대한매일신보사가 제정한 제12회 교통봉사상시상식이 12일 오전 11시 서울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철도청 부산차량사무소 분소장 이종문(李鍾旻·52)씨가 수상했다.차륜 열손상 2량 사전발견 조치,후란지마모 149량 540건 조치 등 철도차량의 기술개발 및 공기구 제작에 선도적 역할로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고 안전사고 예방에 공을 세운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교통봉사상은 교통업무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표창함으로써 건전한 교통문화 창달을 유도하기 위해 대한매일신보사가 1991년부터 매년 1회씩 시행하고 있다.올해에도 건설교통부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한국공항공단,교통안전공단,부산교통공단,한국고속철도공단,인천국제공항공사,홍익회,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화물운송사업자공제조합,한국항공진흥협회 등 14개 교통 관련 단체가 후원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이종문(李鍾旻·52·철도청 부산차량사무소 분소장). ◇본상 ▲도로 양성희(梁性熙·44·건설교통부 도로국 토목주사) ▲철도 고중석(高重錫·35·철도청 순천기관차 승무사무소 부기관사) ▲육운 친절기사 교통봉사대(단체) ▲안전 고종덕(高宗德·40·교통안전공단 안전관리처 행정4급) ▲항공 원윤희(元潤喜·55·대한항공 수석사무장) ◇장려상 ▲도로 홍성국(洪性國·48·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 부장) 정호희(鄭豪憙·50·현대산업개발 부장) ▲철도 강병규(姜炳圭·44·철도청 영업본부 운수주사) 도태득(都泰得·42·철도청 구포역 역무팀장) ▲육운 박채용(朴採用·45·중앙고속 운전기사) 장용기(張墉基·46·태백시청 경제교통과주사) ▲안전 최창수(崔昌秀·41·인천계양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장) 김동식(金東植·39·전국화물자돈차공제조합 과장) ▲항공 유웅(兪熊·44·아시아나공항서비스 선임감독) 정상국(鄭相國·41·한국공항공사 건축설비처 과장)◇특별상 ▲사단법인 녹색교통(단체) ▲박순애(朴順愛·40·교통안전공단광주전남지사 행정5급) 김문기자 km@
  • 온실가스 시장거래 EU, 2008년부터 의무화””지구온난화 방지””

    (브뤼셀 AP 연합) 유럽연합(EU) 15개 회원국 환경장관들은 9일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세계 최대의 온실가스 거래시장을 세우기로 했다. 환경장관 회담을 주재한 한스 슈미트 덴마크 환경장관은 “EU는 이제 온실가스 배출 감축작업을 실질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EU는 기후변화협약에 관한 교토의정서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을 오는 2010년에 1990년 수준의 8%까지 감축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합의로 EU 회원국 기업들에는 이산화탄소 배출 쿼터가 부여되며,한도를 초과하는 기업들은 배출량이 쿼터 수준 이하인 기업들로부터 쿼터를 추가로 살 수 있게 됐다.해당 분야는 전력과 난방·철강·시멘트·유리·벽돌·종이와 판지 등 6개 제조업 분야이며,거래제도는 2005년부터 시행된다. 슈미트 장관은 “온실가스 배출 쿼터 분야가 화학과 알루미늄,기타 가스 배출 분야와 같은 산업으로 확대될 수 있다.”면서 “2008년부터는 온실가스거래제도 참가가 의무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쿼터를 추가로 사지 않은 채 쿼터를 초과하는 기업들에는 오는 2008년까지는 가스 1t당 40유로,그 뒤에는 100유로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덧붙였다.
  • 대한매일 제정 제12회 교통봉사상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대한매일신보사가 제정한 교통봉사상 수상자18명이 8일 확정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교통봉사상 영예의 대상은 철도청부산차량사무소 분소장 이종문(李鍾旻·52)씨가 차지했다. 이씨는 차륜 열손상 2량 사전발견 조치,후란지 마모 149량 540건 조치 등철도차량의 기술개발 및 공기구 제작에 선도적 역할을 해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고 안전사고 예방에 공헌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대상 외에 각 부문 본상,장려상 및 특별상 등 올해 교통분야 최고의 영예를 안게 된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패와 상금 및 건설교통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시상식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태평로 대한매일·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교통봉사상은 교통업무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표창함으로써 건전한 교통문화 창달을 유도하기 위해 대한매일신보사가 1991년부터 매년 1회씩 시행하고 있다.올해에도 건설교통부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한국공항공단,교통안전공단,부산교통공단,한국고속철도공단,인천국제공항공사,홍익회,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화물운송사업자공제조합,한국항공진흥협회 등 14개 교통 관련 단체가 후원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이종문(李鍾旻·52·철도청 부산차량사무소 분소장). ◇본상 ▲도로 양성희(梁性熙·44·건설교통부 도로국 토목주사) ▲철도 고중석(高重錫·35·철도청 순천기관차 승무사무소 부기관사) ▲육운 친절기사 교통봉사대(단체) ▲안전 고종덕(高宗德·40·교통안전공단 안전관리처 행정4급) ▲항공 원윤희(元潤喜·55·대한항공 수석사무장) ◇장려상 ▲도로 홍성국(洪性國·48·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 부장) 정호희(鄭豪憙·50·현대산업개발 부장) ▲철도 강병규(姜炳圭·44·철도청 영업본부 운수주사) 도태득(都泰得·42·철도청 구포역 역무팀장) ▲육운 박채용(朴採用·45·중앙고속 운전기사) 장용기(張墉基·46·태백시청 경제교통과주사) ▲안전 최창수(崔昌秀·41·인천계양경찰서 경비교통과경장) 김동식(金東植·39·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과장) ▲항공 유웅(兪熊·44·아시아나공항서비스 선임감독) 정상국(鄭相國·41·한국공항공사 건축설비처 과장) ◇특별상 ▲사단법인 녹색교통(단체) ▲박순애(朴順愛·40·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지사 행정5급) 김문기자 km@ ★대상 이종문 부산차량사무소 분소장 “철도분야가 선망의 대상이 되는 일류 기업과 직장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제12회 교통봉사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이종문(李鍾旻·52) 철 도청 부산차량사무소 분소장은 “기대하지도 않은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경북 영천 출신인 이씨는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후 1967년부터 지금까지 35년 동안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철도차량 검수일을 전문으로 맡아오고 있다.하루평균 600량 정도의 화·객차를 검수하고 있다는 이씨는 올 들어 차륜 열손상 2량을 사전에 발견,대형 사고를 막았으며540건의 후란지(바퀴가 선로 밖으로 이탈되지 않도록 하는 장치) 마모 발견·조치등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공로가 인정돼 이번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씨는 워낙 일을 꼼꼼하게 처리해 회사에서 ‘움직이는 FM’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그래서인지 차량검수 때마다 ‘돌다리도 반드시 두드려 보고 건너자.’는 식으로 2∼3회 반복 확인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의사가 환자의 아픈 곳을 금방 알아보듯이 차량의 소리나 바퀴 모양만 봐도 어디가 고장인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힘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승객들의 안전을 확실히 책임지겠습니다.” 김문기자 ★본상 ● 양성희(梁性熙·44)-도로부문,건교부 도로국 토목주사 1977년 토목직 9급으로 임용된 양씨는 평소 교통사고가 잦은 곳에 대한 꾸준한 개선사업을 벌여왔다.특히 올해 들어 국도7호선 강릉지역과 경춘국도춘천 신동 일원에 중앙분리대를 적절하게 설치,사고 줄이기에 앞장섰다.또한 고질적 사고 다발지역인 경기 양주군 주내역 앞 3거리에 교차로 신호등 정비로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고중석(高重錫·35)-철도부문,철도청 순천기관차 승무사무소 토목주사 92년 철도청 기관사직으로 들어와 10년 동안 무사고 안전운행을 지켜오면서 자랑스러운 철도맨을 부각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5년 전부터 광양시 장애자협회 자원봉사 및 이웃돕기 사랑을 지속적으로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아울러 비번인 날에는 등하굣길 시내 교통정리 및 청소년 선도활동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 ● 친절기사 교통봉사대(단체,대장 진덕언)-육운부문 96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벌여온 ‘서울 친절기사 교통봉사대’는 버스와택시기사 1500명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올들어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전개와 자동차 1300만대 시대의 시민교통질서 의식 함양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그동안 교통질서 결의대회 개최,수해복구 자원봉사,친절 서비스와 거리 캠페인 등 사회봉사 활동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 고종덕(高宗德·40)-안전부문,교통안전공단 안전관리처 행정4급 91년 공단에 들어온 뒤 그동안 지속적으로 교통안전 업무에 매진해 왔다.해마다 50여 운수업체를 방문,안전운행 요령과 교통사고 감소 방안을 지도하고 있으며 설과 추석때 교통안전촉진대회를 기획·주도하고 있다. 특히 올 9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범국민 교통안전실천대회를 성공리에 마치도록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 원윤희(元潤喜·55)-항공부문,대한항공 수석사무장 73년 항공사에 입사한 이후 지금까지 대고객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여기고있다. 현재 수석사무장으로 객실 서비스체계 개선 및 확립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지도 팀장으로 객실 서비스와 안전운항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안전 운행에도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별상 ● 녹색교통운동-단체(대표 신부용) 93년 창립된 녹색교통운동은 월드컵의 성공개최를 위한 운전문화개선운동,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문화지수 측정 조사발표,교통안전법 개정운동 전개 등 교통문화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임순애(林順愛·40)-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지사 직원 운수업체 교통안전계획서 검토·통보,교통안전 진단 운수업체 사후관리에앞장섰다.또 교통안전 관계자 지역토론회 개최 등 교통사고 예방에 힘썼고,자동차 사고 유자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장려상 ● 홍성국(洪性國·48)-도로부문,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 부장 올해 들어 88고속도로 주변 도로개선 사업을 벌여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감소시켰다. 아울러 설날과 추석연휴 및 월드컵기간 중 특별교통대책을 세워 소통을 원활히 하는 데 기여했다. ●강병규(姜炳圭·44)-철도부문,철도청 운수주사 철도서비스 개선계획 추진에 힘써 왔으며 특히 월드컵기간중 관람객의 원활한 수송 등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했다.철도청의 정기 간행물과 홍보책자,서비스 교재 등에 만화와 삽화연재로 철도홍보 및 직장문화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박채용(朴採用·45)-육운부문,중앙고속 운전기사 평소 도로교통법 준수의 생활화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월드컵과 설 등 정부합동 특별대책기간 중 귀성·귀경객의 안전한 수송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대고객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창수(崔昌秀·41)-안전부문,인천계양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장 오랫동안 교통업무에 종사하면서 인천지역 교통정리 및 안전분야에 기여한공로가 인정됐다.특히 올해 들어 9개월 동안 음주운전,무면허,중앙선침범 위반 단속에 주력하는 등 5266건을 단속했다. ●유웅(兪熊·44)-항공부문,아시아나공항서비스 선임감독 1984년부터 지상조업체에 근무하면서 울산공항의 지상조업 기틀을 마련하고 조업품질 향상에 기여했다.모범적인 지상조업 활동으로 항공기 정시운항 및 항공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 정호희(鄭豪憙·50)-도로부문,현대산업개발 부장 국도건설과 무사고·무재해 달성,부실공사 추방에 앞장섰다.특히 국도 47호선 30㎞를 관리하면서 겨울철 교통안전과 주민편의를 향상시켰다.지난 8월태풍시 차량안전 유도와 국도 교통소통 기능 유지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태득(都泰得·42)-철도부문,구포역 역무팀장 구포역무팀장으로서 전 직원이 일치단결토록 화합의 분위기를 유도,2002년도 모범역으로 지정되는 등 철도역 주변에 대한 획기적인 시설개선 및 환경개선으로 철도 이미지 향상에 기여했다. ●장용기(張墉基·46)-육운부문,태백시청 지방행정주사 카지노 거점도시 육성을 위한 승강장 설치 및 대중교통시설물을 원활히 정비했다.또 택시 전액관리제 정착으로 노사화합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시내버스 노선 조정으로 시민의 불편을 해소했다. ● 김동식(金東植·39)-안전부문,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과장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을 기획하고 무사고 100일 운동을 전개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무보험 강제가입 관리 및 전산망 구축사업에 적극 참여,무보험차량 발생 방지에 기여했다. ● 정상국(鄭相國·41)-항공부문,한국공항공사 건축설비처 과장 김포공항 구내도로 차량 동선을 개선하는 데 앞장섰다.또 교통안전 특별수송대책 관련 계획을 세밀히 수립하고 시행하는 데 남다른 노력이 높이 평가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 “반인륜적 뺑소니범 뿌리뽑아야죠”뺑소니범 최다검거’교통정의상’수상 이계승 경장

    “반인륜적인 뺑소니 교통사고는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뿌리뽑아야 합니다.” 5일 한국교통장애인협회로부터 ‘제5회 교통정의상’을 받은 전남 목포경찰서 소속 이계승(李啓承·35) 경장은 “뺑소니 사고현장에는 반드시 흔적이 남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교통정의상’은 해마다 뺑소니 운전사를 가장 많이 붙잡은 경찰에게 주는 상이다.이 경장은 올 들어 지난 9월 말까지 145명을 붙잡아 49명을 구속했다.그는 “뺑소니 운전자는 반드시 검거된다.”면서 “피해자의 옷에 살짝묻은 승용차 페인트 색깔만으로도 차량을 조회해 범인을 붙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이 경장은 차량 수십대를 뒤쫓고 잠복근무를 하기가 일쑤지만 피해자에게 “범인을 잡았다.”고 말할 때 뿌듯한 보람을 느낀다. 가장 잡기 어려웠던 뺑소니범은 지난 5월 목포에서 환경미화원을 치어 숨지게 한 그랜저승용차 운전자였다.그는 사고 직후 추적을 뿌리치기 위해 일부러 전봇대를 들이받아 다른 사고로 위장한 뒤 차량을 후미진 골목에 세워둔채 서울로 달아났다.이 경장은 “돈이 다 떨어진 뺑소니범이 고향집에 전화를 걸기를 기다렸다가 5일 만에 붙잡았다.”고 말했다. 이 경장은 “술에 취해 길을 가다 혼자 넘어져 놓고 ‘뺑소니 당했다.’고사기치는 사람도 있다.”면서 “뺑소니 신고중 10%에 이르는 ‘허위신고’때문에 정작 범인을 쫓아야 할 수사력이 분산된다.”고 안타까워했다.그는“연말을 맞아 흥청망청 마시고 운전대를 잡아 이웃의 귀한 목숨을 위협하지 말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지연기자 anne02@
  • ‘뺑소니검거왕’ 이계승 경장 뽑혀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해 교통정의상 수상자로 ‘뺑소니 검거왕’ 이계승(35·전남 목포경찰서 뺑소니전담반) 경장을 선정,발표했다. 이 경장은 올들어 9월말까지 사망사건 5건을 포함한 뺑소니 사건 149건의 범인을 검거,이중43명을 구속시켜 전국 경찰관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하는 등 뺑소니사건 수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의지의 재활인상’ 수상자로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가슴 이하가 마비된 상태에서 중학교입학 검정고시에 합격한 현은남(24·여)씨가 뽑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5일 낮 12시 서울 63빌딩 엘리제홀에서열린다.
  • 스페인 해안 유조선 피해 확산 경제손실 4200만弗

    지난 19일 발생한 유조선 프레스티지호의 침몰로 300㎞에 달하는 스페인의 갈리시아 해안선 일대가 독성이 강한 연료용 중유에 오염됐다.하우메 마타스 스페인 환경장관은 20일 오염 정화작업 비용과 어로작업 등 경제활동 중단에 따른 손실이 약 42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안정화는 적어도 6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이 일대 4000여명의 어민들과 관광사업 종사자들은 생계 걱정으로 깊은 시름에 빠졌다. 특히 조류의 피해가 심각하다.지금까지 바다갈매기,북양가마우지 등 18종의 조류 250마리가 기름 덩어리를 뒤집어 쓴 채 발견됐다.조류학자들은 멸종 위기에 처한 발레아레스섬새가 이번 피해로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될까 우려하고 있다.프랑스의 조류보호연맹(LPO)은 20일 이번 사고가 3년 전 에리카호 침몰사고 때보다 조류에 훨씬 심각한 피해를 입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손해보상금 관련 문제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적어도 5개 회사와 9개국 정부들이 프레스티지호 침몰 사고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선박사고가 발생했을 때 배의 선적에 따라 책임소재가 결정되지만 프레스티지호의 경우는 궁극적으로 책임을 질 곳이 어디인지 결정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선적은 바하마,소유주는 라이베리아의 마레 해운회사인 데다 그리스 소재 유니버스 매리타임이란 제3의 회사가 운영을 맡고 있고 스위스 소재 러시아무역그룹 크라운리소시스가 용선하는 등 관계가 복잡하기 때문이다. 국제해사기구(IMO)에 따르면 이중 침몰 선박 소유주가 가입한 보험사가 1억1500만달러를 충당하게 되고 여분 액수는 국제 기금이 공동으로 채우게 된다. 강혜승기자 1fine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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