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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야영업 단속경관 손님이 마구 때려

    서울 중부경찰서는 18일 양재길씨(37ㆍ영화제작업ㆍ관악구 남현동 107의92)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양씨는 지난17일 0시30분쯤 서울 중구 충무로4가 목포횟집에 술을 마시러 갔다가 심야영업단속을 나온 충무로4가 파출소 김종철경장(31)이 『영업시간이 지났으니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자 『너같은 경찰때문에 술맛이 떨어진다』는 등의 폭언을 퍼부으며 주먹을 휘둘러 전치 1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있다.
  • 수배학생 연행경관/건대생들,한때 감금

    12일 하오3시50분쯤 서울 성동구 모진동 건국대정문 앞에서 서울 동부경찰서 대공과소속 최창섭경장(46)이 건국대생 70여명에게 총학생회 사무실에 감금됐다가 3시간뒤인 하오6시50분쯤 풀려났다. 최경장은 이날 동료 경찰관 7명과 함께 건국대앞 서점을 돌며 불온서적을 단속하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수배중인 이 학교 전 총학생회장 손영모군(25ㆍ물리학과4년)을 발견,연행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일을 당했다.
  • 프라이드ㆍ봉고 충돌/경관가족 3명 숨져

    【전주】 12일 하오5시쯤 전북 임실군 관촌면 덕천리 앞길에서 군산경찰서 정보과소속 김원중경장(49)이 전북1 다7008호 프라이드승용차를 몰고가다 마주오던 전북5 가3123호 봉고차(운전사 한상철ㆍ33)를 정면으로 들이받아 김경장과 부인 최갑식씨(45) 어머니 박복순씨(75) 등 3명이 숨졌다.
  • 룸카페서 술 먹던 검사 단속경찰관 폭언 폭행(조약돌)

    ○…10일 하오11시30분쯤 부산시 광안2동 198 초록카페(주인 이윤복ㆍ38)에서 부산시경소속 권대윤경장(37) 등 경찰관 4명이 업주 이씨에게 업태위반행위에 대한 자인서를 받던중 밀실에서 술을 마시던 부산지검 형사3부 김모검사 등이 나와 『이××들 뭐냐』 『경찰관 신분증을 제시하라』면서 단속을 방해해 말썽. 권경장 등은 『업주를 상대로 공무를 집행중이니 검사님들은 들어가 계시라』고 제시했으나 김검사 등은 『술마실 기분이 깨졌다』면서 화를 내고 나가다 이중 한명이 황성철순경(27)의 목덜미를 때렸다는 것.
  • 과로에 숨진 「서민의 지팡이」/박홍기 사회부 기자(현장)

    ◎신정 연휴에도 밤샘 근무하다 쓰러져 『언제나 경찰임을 자랑하며 늘 어렵게 생활하는 사람들을 돕고 살아오던 당신이…』 3일상오 서울 한강성심병원 영안실. 아직 젊디젊은 변명숙씨(34)는 남편 최상원경장(38)의 영정을 끌어안고 흐느끼고 있었다. 『일주일만에 집에 들어와 「내일은 아이들하고 서울대공원에도 가고 맛있는 음식도 사먹자」고 웃던것이 마지막 모습』이라며 더욱 서러워 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양평파출소에 근무하던 최경장은 30일밤 야근을 하고는 비번날이자 남들이 모두 신정연휴에 들어간 31일 아침에도 잠시 집에 들렀을 뿐 바로 관내를 돌아보고 파출소에 나가 밤늦게까지 일하다 끝내 과로를 이기지 못하고 순직했다. 그는 78년 경찰에 들어와 주로 양평동같은 재개발지역에서 근무하면서 이웃 노인들을 위해 노인정의 건립을 추진하고 생활보호대상자들을 돕는 등 「서민의 지팡이」역할에 충실해 왔다. 한달 45만원의 박봉으로 4식구를 부양해야 하는 어려운 형편속에서도 지난 가을에는 양평동2가 판자촌 할아버지 6명에게라면1상자씩을 선물하기도 했다. 보증금 3백만원에 한달13만원짜리 반지하 사글세방에서 부인 및 국민학교 2학년짜리 딸과 유치원에 다니는 6살짜리 아들,아직 일자리가 마땅찮은 동생(29)을 거느리고 있는 신세로는 큰 지출이었다. 『월급이 적다고 불평도 했지요. 그러나 그때마다 남편은 「우리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도 꿋꿋하게 살아가는데 조금만 참고 지내자」고 달랬지요. 그러면서 「우리 집안식구 모두가 공직에 봉사해온터에 나라고 이깟 가난하나 못이겨서야 되겠느냐」고 했고요』 이미 작고한 아버지는 경남 김해군 대동면사무소에서 정년퇴직했었고 형(45)은 경남 함양경찰서에서 경사로,동생은 영등포교도소에서 교도관으로 일하고 있다고 했다. 부인 변씨는 『남편은 TV에 국립묘지만 나오면 「저곳에 묻히면 얼마나 영광이냐,저 곳에 묻히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일해야겠다」고 말하곤 했다』고 전했다. 남들이 다 신정연휴를 즐기고 있을 때 묵묵히 방범일선에서 불평 한마디 없이 봉사하던 한 경찰관은 그렇게 갔다. 그의 빈소앞에서 『아버지는 하늘나라에 갔다』며 철없이 뛰노는 남매의 모습이 조문객들의 가슴을 울렸다.
  • 잇단 비상근무 경관 과로 순직

    1일 상오9시10분쯤 서울 영등포경찰서 양평파출소 2층 숙직실에서 야간근무도중 휴식을 취하던 최상원경장(38)이 과로로 숨져있는 것을 동료경찰관이 발견했다. 최경장은 구랍31일 밤 당직근무를 하다 이날 상오1시30분쯤 숙직실로 올라가 쉬다 숨졌다. 최경장은 연말연시 방범비상령에 따라 31일 상오2시까지 야간근무를 한뒤 이날 상오10시 다시 출근해 또 야간방범근무를 했었다.
  • 노대통령 조의

    노태우대통령은 3일하오 연말 비상근무중 순직한 영등포경찰서 양평파출소 최상원경장(38)의 빈소에 이연택행정수석비서관을 보내 유족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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