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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순경 영결식/대전국립묘지 안장

    학생시위를 진압하다 숨진 고 김춘도순경(27)의 영결식(장례위원장 김길동서울경찰청경무부장)이 16일 상오10시 서울중구 신당동 제1기동대 광장에서 이해구내무부장관,오병문교육부장관,박찬종의원,김효은경찰청장,여관구서울경찰청장 그리고 김순경의 아버지 김학용씨(61)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고인에게는 옥조근정훈장이 서훈됐으며 경장으로 1계급 특진됐다. 영결식을 마친 김순경의 유해는 경기도 성남 시립장묘사업소에서 화장된 뒤 대전 국립묘지 경찰묘역에 안장됐다.
  • 대상 서울지검 마약수사반/3회 「마약류퇴치 대상」 수상자 선정

    서울신문과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진로문화재단이 협찬하는 제3회 「마약류퇴치대상」수상자가 16일 확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국제적인 마약범죄조직등의 단속에 공이 큰 서울지검마약수사반(반장 정선태검사)이 차지했다. 또 본상 단속부문에는 부산지방경찰청강력수사대 이봉우경장(44)이,치료예방부문에는 지방공사부산의료원(원장 노상현)이,공로부문에는 서울방송문화사업부 정승화부장(48)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백만원이,본상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3백만원씩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하오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대강당에서 열린다.이날 시상식이 끝난뒤 시민·학생등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역까지 1.9㎞구간에서 「마약류 퇴치및 약물 오·남용예방을 위한 국민대행진」을 벌인다.
  • 녹내장 「홀미움 레이저수술」 성과

    ◎최근 영동세브란스서 시술 70% 성공/섬유주 절제술보다 간편하고 비용저렴 녹내장수술에 홀미움레이저기법이 도입되어 좋은 치료성과를 올리고 있다. 연세대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홍영재교수팀은 최근 녹내장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홀미움레이저수술을 시행한 결과,70%의 성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성인의 2.8%가 앓고 있는 녹내장은 안압상승으로 시신경장애를 일으켜 결국 시력을 잃게 되는 무서운 질환.눈속에는 수정체와 각막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방수라는 액체가 분비되는데,방수의 분비·배출이 균형을 이뤄야 일정수준의 안압을 유지할 수가 있다. 지금까지 녹내장수술방법은 눈의 흰자위인 공막에 칼로 작은 구멍을 만들어 방수가 잘 빠져나가게 하는 이른바 「섬유주절제술」이 주종을 이뤄왔다.하지만 섬유주절제술은 시술 때 조직손상으로 인해 섬유조직이 계속 자라나 다시 방수통로가 막히는 부작용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또 수술시간이 30∼40분이나 소요되고 최소한 4∼5일동안 입원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른다.이와 달리 홀미움레이저수술은 눈의 주변조직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방수로를 확실하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간단한 국소마취만으로 1∼2분만에 시술을 끝낼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또 수술비용도 40만원선으로 섬유주절제술의 70만원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 제3회 「마약류퇴치대상」 영예의 얼굴들/본상단속부문 이태우

    ◎히로뽕 밀매단 일망타진/상습투약·판매 48명도 검거 지난 90년부터 부산·경남지역의 마약사범 단속을 전담하고 있는 부산지방경찰청 강력수사대에 근무하면서 궂은일은 도맡아하고 있다.마약사범의 주요 근거지인 이지역의 마약범죄발생추이가 줄어들고 있는 것도 지속적인 마약사범 단속활동과 함께 이경장과 같은 악바리 단속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경장은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마약사범으로는 처음으로 사형선고를 받았던 히로뽕밀매범 최재도의 아들 최석운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히로뽕을 제조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배추장사 부부를 가장해 잠복,미행하는등 끈질긴 공작수사로 일당을 일망타진하고 히로뽕 제조기구 53점과 히로뽕 완제품 3.9㎏,반제품 20.5㎏및 원료 6㎏을 압수하는 개가를 올렸다. 또 올 2월에도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투약하며 팔아온 일당 7명을 검거한 것을 비롯,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48명의 히로뽕사범을 붙잡아 45명을 구속하는등 마약사범 검거에 남다른 공을 세웠다. 이와함께 구속된 마약사범과 가족들을 수시로 찾아가 마약의 폐해를 일깨워 줌으로써 재범방지에 노력하고 있다.이밖에도 공항과 세관등 유관기관 직원들과 마약류퇴치를 위한 정보를 교환하는등 단속 뿐만 아니라 예방을 통한 마약류퇴치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 슬롯머신 수뢰 경관 5명 해직/5명 징계위 회부

    경찰청은 14일 슬롯머신업자 양경선씨(45·구속중)로부터 금품수수시비 등으로 물의를 빚은 16명의 경찰관 가운데 장근식제주지방경찰청장과 서울마포경찰서장 배경순총경 등 5명을 직위 해제했다. 경찰은 또 서울마포서 신동곤형사과장과 제주경찰청 901전경대장 이두문경감등 5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신임 제주경찰청장에는 박양배 부산경찰청 제1차장을 전보 발령하고 서울마포서장에는 김동청 경찰종합학교 총무과장을 임명했다. 경찰청은 이와함께 본청 방범지도과장에는 오장환 경기부천서장을,인천경찰청 수사과장에는 장홍 전남곡성서장을,경기부천서장에는 이재운 서울경찰청 경무과장을,전북경찰청 수사과장에는 이한선 전북진안서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전북이리서장 직무대행에는 고평곤 전북경찰청 수사과장을 임명하고 곡성서장 직무대행에는 김영화 서울청 면허과장을 발령했다. 직위해제된 사람과 징계위 회부자는 다음과 같다. ▲장근식(경무관) ▲배경순(총경) ▲이동섭(〃) ▲임환빈(〃·인천경찰청 수사과장) ▲김찬섭(경사·부평서)(이상 직위해제) ▲신동곤(경정) ▲이두문(경감) ▲김용인(경위·경찰청 방범국) ▲박흥기(경위·서울성동서) ▲기현철(경장·서울서초서)
  • 전대협 후신… 전국 대부분 대학 참여/한총련 어떤 단체인가

    ◎지난달 출범때부터 과격시위 물의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은 「생활·학원·투쟁의 공동체」라는 기치를 내걸고 지난달 28일 고려대에서 공식출범한 학생운동조직이다. 지난 3월 해체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가 전국 1백83개대학 총학생회장들만의 협의체 형식으로 운영되었던 것과 달리 한총련은 각 대학 총학생회장 뿐만 아니라 단과대학 학생회장까지 포함하는 1천6백여명의 대의원 기구에서 모든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 이것은 과거 전대협이 보인 학생간부 중심의 운동이 일반 학생들의 호응을 받지 못했다는 자체분석에 따라 의사결정과정에 일반학생들의 목소리를 담으려는 의도였다. 출범한지 약 3주째를 맞고있는 한총련은 그러나 당국의 허가가 나지 않았는데도 판문점 예비회담을 위한 집회를 강행,경찰관을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하는데까지 이르렀다. 한편 경찰청은 12일 『한총련은 북한의 민민전방송을 녹음,그 주장을 수용하고 실천하려고 하는 불순한 좌경세력의 단체』라고 규정하고 『한총련이 이적단체인지 여부는 앞으로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88년 6월11일=대전경찰서 소속 김용덕상경(21) 한남대생 시위진압중중 화염병 맞아 사망. ◆89년 5월2일=부산 동의대 시위진압중 도서관 농성학생들의 시너 방화로 부산시경 소속 최동문경장 등 경찰관 7명 사망. ◆91년 4월26일=명지대생 강경대군(19·경제1) 교내시위 도중 진압경찰이 휘두른 쇠파이프에 맞아 사망. ◆91년 5월25일=성균관대생 김귀정양(25·불문3) 서울 중구 퇴계로 대한극장 앞가두시위 도중 경찰에 쫓겨 넘어진 시위대에 깔려 사망. ◆91년 9월18일=서울대 대학원생 한국원씨(27·공업화학과 박사과정) 서울대생 신림2동 파출소앞 시위 도중 현장 부근을 지나다 경찰이 쏜 권총유탄에 맞아 사망.
  • 「5·18」 훈포장·표창자 명단

    ▲충무무공훈장(3명)=정호용 박준병 최세창 ▲화랑무공훈장(13명)=차정환소령(11특전여단·전사)변상진소령(동·전사)최연안중위(7특전여단·전사)조창구중령(11특전여단)박병수대위(7특전여단)김태용대위(11특전여단)김석찬대위(동)임명진중위(동)임수원중령 고성준대위(7특전여단 중대장)최영준대위(11특전여단)이종규상병(보병20사단·전사)변광열상병(동·전사) ▲인헌무공훈장(20명)=전광철상사(3특전여단·전사)박억순상사(11특전여단·전사)이영권중사(동·전사)김용석중사(동·전사)최갑규중사(동·전사)김용구상사(동)안희선상사(3특전여단)이동국중사(11특전여단)조진수중사(동)편종식대위(3특전여단중대장)전광수중위(7특전여단소대장)석희업대위(11특전여단중대장)정대덕소령(동·지역대장)김성범병장(보병20사단)한윤수상병(육군포병학교)이명규병장(보병20사단)윤태정일병(육군포병학교)임춘수일병(동)강대농상병(육군화학학교)이병택중사(전투병과교육사·전사) ▲무공포장(17명)=김경용병장(7특전여단·전사)이상수병장(11특전여단·동)권석원병장(11특전여단·동)이관형상병(7특전여단·동)권용운상병(11특전여단·동)김인태상병(동)김지호상병(동)김갑규하사(7특전여단)장원복하사(3특전여단)배현수하사(동)이종열일병(11특전여단)경기만일병(동)강용래병장(보병31사단·전사)김명철상병(동)최필양일병(동)이종규 배동환상병(11특전여단) ▲삼일장(1명)=김연균대령(광주 통합병원장) ▲광복장(4명)=이기양대위(보병20사단중대장)김용주병장(육군화학학교)박용근상병(보병20사단)배승일(전투병과교육사·군무원) ▲보국포장(11명)=호근철중사(3특전여단)이연배중사(7특전여단)이연수중사(3특전여단사령부)안경상일병(7특전여단)조용희하사(3특전여단)서영민일병(7특전여단)강춘구하사(3특전여단)신재덕일병(7특전여단)김기종하사(3특전여단)김관식일병(7특전여단)손광식일병(전투병과교육사·전사) ▲대통령표창(5명)=최웅준장 신우식준장 장운태중령(보병31사단대대장)특전사령부 보병20사단 ▲국무총리표창(5명)=오의근대위(3특전여단중대장)안부웅중령(11특전여단대대장)권승만중령 추삼득(광주경찰서경장)김정수일병(보병20사단)
  • 학사경찰 17대1 경쟁/24주 교육후 경장으로 임용

    ◎33년만에 특채부활 지난 60년 4·19혁명 직후 한차례 실시된뒤 중단됐다가 33년만에 부활된 학사경찰 특채모집에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경찰은 우선 올해 정보 및 수사(조사업무) 전문요원으로 각각 95명씩 1백90명을 선발키로 하고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모두 3천3백23명이 지원,17·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신체검사·필기시험·적성검사·면접시험의 4단계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려낸 뒤 내달 10일 그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 최종합격자는 8월2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24주간 중앙경찰학교에서 소정의 기초교육을 받은 뒤 경장으로 임용된다. 지난 60년 처음 시행될 당시 학사경찰에게는 경장보다 한단계 높은 경사 계급을 부여했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되는 학사경찰은 소정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앞으로 3년간 서울·부산 등 6대 도시의 경찰서에서 정보 또는 수사과 조사요원으로 사복근무를 하게 된다』고 밝히고 『앞으로 고급인력이 필요한 정보·수사·컴퓨터 등 특정분야의 인력충원에 이 제도를 적극 활용,정식 경찰채용제도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영 부분개각 단행/메이저 재무 등 4부장관 경질

    【런던 AFP 연합】 존 메이저 영국총리는 27일 22개 부서중 4개부서 개각을 단행,노먼 라몬트재무장관을 경질시키고 후임에 케네스 클라크(52) 내무장관을 임명했다. 후임 내무장관에는 마이클 하워드 현환경장관이 그리고 후임 환경장관에는 길리어 쉐파드 고용장관이 임명됐다.
  • 사행성오락실 경영/전직경관 2명 구속

    【부산】 부산지검 강력부는 18일 부산시 중구 부평동 1가 46의5 「크라운 성인 전자오락실」주인 정수식씨(48·전 부산 중부경찰서 경무과 감찰담당 경사)와 중구 남포동 2가 17의2 「엘리자베스 성인 전자오락실」주인 박응규씨(51·전 부산시경 강력과 강력계 경장)를 사행행위 등 규제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해 1월초 46㎡크기의 무허가 점포에 「체리마스타」전자오락기 25대를 설치한뒤 손님들에게 1만원 단위의 판돈을 걸게 하고 최고시상금을 30만원까지 지급하는 등의 수법으로 월평균 3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니켈 위해 생활속 상존(인체와 환경)

    ◎도금·특수강 원료… 폐수·분진에 잔존/화합물일때 맹독… 신경장애·암 유발 황·비소·구리등과 함께 광석에 존재하는 니켈은 천연물질로서 여러가지 물건을 만드는데 이용되고 있다. 산화나 부식이 잘안되어 도금물질로 많이 사용되고 있고 철이나 구리 아연등과 합금으로 단단한 특수강철을 만들며 전지·진공관·실험기구·가구·장신구 그리고 각종 화학반응에 필요한 촉매제로도 쓰인다. 이때문에 공장폐수에 섞여 나오거나 분진형태나 증기기형태로도 대기로 흘러나올 수 있는 가능성도 많아 중독피해가 만만치않다. 니켈은 우선 피부에 닿으면 홍진이나 습진 등의 피부염을 일으킨다.니켈제장식품이나 손목시계등으로 피부염이 생기는 것도 이때문이다. 그리고 먹었을 경우에는 토하거나 급성위장병의 증세가 나타나며 니켈증기를 마실때는 숨쉬기가 어려워지고 폐가 부어오르거나 피가나기도 해 상당히 위험하다.장기간 계속되면 빈혈 간장장애 신경장애가 오며 폐와 코내에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 더욱 무서운 것은 산화니켈·연화니켈·니켈카르보닐등과 같은 니켈화합물이다.특히 니켈카르보닐은 니켈과 일산화탄소가 결합해 생기는 물질로 가장 독성이 크다. 이것의 증기를 마시면 비강암 폐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니켈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직업병의 대부분이 이것이다. 이에비해 아연은 인체의 발육등에 필요한 것이지만 그양이 도를 넘으면 피해를 주는 물질이다.혼자서는 거의 인체에 피해를 주지 못하지만 화합물일때 독성이 커진다.특히 염화아연의 경우에는 피부나 점막을 부식시키는 화학작용을 일으켜 제일 무서우며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가장 많은 아연증상으로 아연증기를 맡을때 일어나는「아연열」이라는 것이 있다.처음에는 기침 식용부진구역질등이 나다가 몇시간이 지나면 열이나고 오한이 들며 머리가 아파오는등 학질에 걸린것같은 증상이 생긴다.
  • 공직자 TV출연(외언내언)

    점잖은 대학교수나 작가등 사회저명인사들이 TV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프로그램 진행에 어색하게 끌려다니는 모습은 그 행동이 바로 어색하고 서툴다는것만으로 이미 신선해보인다.어딘지 익숙치못한 실수연발은 시청자들에게 예기치않은 폭소와 실소를 안겨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달변이나 가수뺨치는 노래실력도 좋지만 그 행동거지가 어눌하고 엉거주춤 할수록 시청자들에겐 애교있게 비치기 마련이다. 평소에는 상당히 빈틈없는 논리로 강성이미지를 띠었던 한 정치인이 우유선전에 나오자 시청자들은 당장 그에게 호감을 느꼈다.대중성·오락성·서민성이 전제된 TV출연자체가 그의 근엄한 이미지를 삽시간에 친근한 이웃으로 바꿔논 예이다. 요즘 공직자·정치인들이 저마다 앞치마 두르고 TV요리시간에 나와 감자국을 끓이거나 코미디·쇼프로에서 신상이야기나 장기자랑으로 시청자를 웃기더니 이번엔 장관들이 드라마에까지 활동무대를 넓혀 화제가 되고있다. 이른바 드라마의 기본원칙인 내가 「나」아닌 다른 사람으로 분장하여 「누구인체」하는것이아니라 현직을 앞세워 「나자신」이 직접 「나」로 출연하는 기발한 시도가 그것이다. 그러나 토크쇼나 오락프로그램 출연과는 달리 아무리 내가 「나」로 나온다해도 드라마에선 반드시 「나」라는 역할을 연기해야 하는 점이 다르다. 드라마는 코믹하게 진행되는데 모처럼 출연한 장관의 연기가 TV뉴스에서 따온것처럼 생경하고 딱딱하다면 장관자신은 물론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로서도 곤혹스럽지 않을 수 없다. 정치인·공직자출연도 어쩌다 한번쯤 신선하다.채널마다 보이는 정치인 모습은 식상감과함께 정치선전장의 우려마저 준다.정부시책 선전을 위해서라면 따로 공익드라마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지?아니면 처음부터 노동장관이 「환경장관」역,환경장관이 「노동장관」역으로 딱부러지게 연기의 장기를 과시하여 시청자의 입을 다물게하는 방법이 좋을것이다.
  • 되돌아본 79년 12월12일

    ◎거사일 암호명 「생일집잔치」로 잡아/총리공관 등 3곳에서 동시에 행동/정승화 전 총장 연행과정서 총격전 1979년 12월12일. 이날은 「생일집 잔치」가 벌어진 날이었다. 「생일집잔치」는 쿠데타음모를 꾸민 12·12주동자들이 잡은 거사일의 암호명이었다. 이 「잔치」는 경복궁 30경비단장실·한남동육군참모총장공관·삼청동총리공관등 3곳에서 동시에 벌어졌다. 하오6시 경복궁 장세동경비단장방에는 유학성중장,1군단장 황영시중장,수도군단장 차규헌중장,9사단장 노태우소장,20사단장 박준병소장,71사단장 백운택소장,정동호경호실장대리,고명승상황실장,박희도,최세창,장기오공수여단장,김진영33단장등이 모였다. 같은시간 정승화총장의 직계인 정병주특전사령관 장태완수경사령관 김진기헌병감은 헌병대장 조홍대령의 장군진급축하연인 연희동 축하 술자리에 초대되어 발이 묶여 있었다. 또 같은시간 한남동 정총장공관에는 전두환합수부장으로부터 『정중히 모셔오라』는 지시를 받고 허삼수대령과 우경윤대령이 정총장을 연행하러 갔다. 정총장은처남의 장군진급축하연에 가기위해 부인과 함께 사복차림으로 외출하려던 길에 허대령과 우대령의 연행팀과 부딪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총장 경비병력과 연행팀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지고 우대령이 총상을 입자 허대령이 권총을 빼들고 정총장을 연행했다.정총장의 연행이 끝난시간이 7시30분쯤. 7시55분 장사령관의 명령으로 경장갑차 1대와 헌병특공대 1개소대 규모의 특공대가 정총장을 구출하러 총장공관에 파견되고 8시7분 헌병1개소대,전차1대,경장갑차 1대,사이드카 2대,앰뷸런스 1대,트럭 1대의 특공대가 2차로 파견됐다. 정총장의 강제연행소식을 들은 정특전사령관과 장태완수경사령관 이건영3군사령관은 부대로 들어와 병력출동을 지시했으나 사령부내의 핵심부대와 참모들은 이미 경복궁에 가 있거나 쿠데타군의 편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하소곤작전참모부장과 정특전사령관은 휘하여단의 장병에게 총상을 입고 부상을 당한채 체포됐다. 국방부장관실에는 노재현장관,김용휴차관,김종환합참의장,유병현대장등 10여명의 장성과 30여명의 경호헌병이있었으나 공수특전단의 총격으로 13일 상오1시30분 점령됐다. 12·12사태는 군의 지휘체계가 교란되었을때 군의 비상통수기능이 얼마나 어처구니없이 무력화 될수 있는가를 극명하게 보여준 사건이었다.
  • 대만,불 무기 추가구매 추진/프리깃함·미라주기 등 백84억불 규모

    【파리 AFP 연합】 대만은 프랑스로부터 1백84억달러 상당의 무기를 추가구입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TTU 뉴스회람이 12일 보도했다. TTU는 대만이 비무장 프리깃함,미라주 2000 60대,미라주 전투기 5대외에 재래식잠수함 6척,경장갑차 몇대와 1백5㎜ 대포 몇문 등의 구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 경찰,자체감사 강화/전국경찰청장회의

    경찰청은 경찰서내 자체감찰기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감찰을 벌일 수 있도록 하기위해 경찰대학 출신자를 감찰요원으로 임명하고 인원도 늘려 배치토록 했다. 경찰청은 7일 김효은청장주재로 열린 전국지방경찰청장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자체감찰기능강화 대책을 마련,즉각 시행키로 했다. 경찰은 이를 위해 현재 경찰서별로 경무과에 「감찰반」으로 소속된 감찰부서를 「감찰계」로 승격,운영키로 하는 한편 인원도 현행 1∼2명에서 4∼5명으로 대폭 늘리고 담당 책임자도 경사 또는 경장에서 경위로 높여 책임있는 감찰활동을 펴도록 했다.
  • 승용차·버스 충돌/경관 등 2명 사상

    【광명】 24일 하오 5시쯤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주공아파트1307동 앞 사거리에서 경기1추2185호 엑셀승용차(운전자 김해숙·40·여)와 화영운수소속 경기5파6386호 시내버스(운전사 허광은·32)가 충돌,승용차에 타고 있던 경기경찰청 수사과 소속 김치욱경장(50)이 숨지고 승용차운전자 김씨가 중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교차로인 사고지점에서 좌회전하던 승용차가 맞은 편에서 직진하던 버스를 미처 피하지 못해 일어났다.
  • 변호사에 사건 알선/경관 44명 명단통보/검찰

    서울지검 특수2부(김대웅 부장검사)는 23일 변호사에게 사례비를 받고 형사사건을 알선해 준 영등포 경찰서 조사계장 김영 경감등 서울경찰청과 5개 일선 경찰서 경찰관 44명의 명단을 경찰청에 통보,징계토록 했다. 검찰은 김경감과 김봉웅경장(37·강남 경찰서 형사계)등이 지난 91년10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3년동안 이미 구속된 최진석 변호사에게 수임료의 20%에 해당하는 40만∼3백30만원씩을 사례비로 받고 형사피의 사건을 알선해주었다고 밝혔다.
  • 우크라 비핵선언/독자적 방식으로

    【키예프 로이터 연합】 우크라이나는 앞으로 비핵선언을 할 방침에는 변함이 없으나 그 방식은 미국 등 서방측과 러시아가 제시한 것과는 다를 것으로 보인다고 10일 우크라이나의 고위 의회 지도자가 말했다. 우크라이나 의회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비준위원회 위원장인 유리 코스텐코 환경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핵무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에서 열린 비공개 청문회와 관련,핵무기를 폐기하기 위해 러시아로 옮기는 것은 러시아가 폐기물로 새 핵탄두를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코스텐코는 『우크라이나의 기본 입장은 핵무기를 폐기하는 것』이라고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 거액재산 은닉·축소 속속 판명/민자의원 허위공개에 국민들 눈총

    ◎경포대 호화별장 2채 은닉/김재순/군산 50억원대땅 신고누락/임춘원/영주지역 2만평 투기의혹/금진호 민자당국회의원들이 최근 재산공개에서 상당수의 재산을 은닉하거나 축소한 사실이 속속 드러나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처음 공개될 당시만 해도 상당수 재력가 의원들의 재산규모에 놀랄 뿐이었으나 점차 은폐 및 축소사실이 밝혀져 국민들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재력가로 손꼽히는 일부 의원들은 주변사람들이 다 알만한 덩치 큰 재산을 태연하게 빼놓고 신고하거나 위장신고 또는 축소신고를 해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마저 의심케 하고 있다. 실제로 임춘원의원은 군산관광호텔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이를 신고하지 않았고 유학성의원은 충주의 과수원 면적을 절반으로 축소시켜 공개했다. 또 금진호의원은 미공개 재산 가운데 밭과 임야·과수원 등이 아들 명의로 되어 있는 것이 새로 밝혀졌으며 남평우의원은 제주에 세아들 명의로 10만평이 넘는 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땅값을 공시지가의 10%로 줄여 공개했다. ▷임춘원의원(서울서대문을)◁ 임의원은 이번 재산공개과정에서 자신과 처,두아들의 명의로 총34억7천82만1천원의 재산이 있는 것으로 공개했으나 이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전북 군산시 경장동의 군산관광호텔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군산관광호텔은 임의원 소유인 동교기업이 87년 매입했다가 91년11월14일 임의원의 외조카뻘인 원모씨 명의로 소유주가 변경됐으나 관광호텔의 모기업은 장남과 차남이 대주주인 (주)세림인것으로 밝혀졌다. 이 호텔은 대지 2천2백50평에 연건평 2천6백평*지하1층 지상8층)규모로 시가 50억∼60억원대에 이르고 있다. 이밖에 세림의료재단명의로 된 군산지 경장동 462의18등 6곳에 있는 1천74평(시가 50억원)의 토지로 실제는 임의원소유로 밝혀졌으나 이번 공개에서는 빠져있다. ▷김재순의원(철원·화천)◁ 부인 이용자씨(61·서울 용산구 한남동 1의168)의 명의로 신고한 강릉·명주지역의 2건의 토지 외에도 별장 2채와 별장부지 1백12㎡를 숨긴 사실이 드러났다. 김의원이 신고한 동해안 관광지의토지는 경포해수욕장옆 비치관광호텔에 인접한 강릉시 강문동 262의2일대 3천5백34㎡와 동해의 일출을 볼 수 있고 주변풍치가 뛰어난 명주군 연곡면 영진리 산45의1 3천5백34㎡등 2필지로 신고액은 강문토지가 8천7백16만9천원,영진 토지가 2천34만9천원이였다. 그러나 김의원은 명주군 연곡면 영진리 산45의1에 85㎡짜리 별장 1채와 영진리 46번지 1백12㎡의 토지와 여기에 신축한 79㎡짜리 별장 1채등 토지 1필지와 별장 2채는 은닉한 사실이 새로 확인됐다. ▷정호용의원(대구서갑)◁ 부인 김순환씨 소유로 신고한 경기도 양주군 은현면 용암2리 87의1,2,3일대 임야 13만여평은 매입당시 군사시설보호구역이었으나 이후 산림보전지역으로 바뀌면서 땅값이 폭등했다. 정의원은 참모총장으로 재직중이던 84년7월 당시 군사시설보호구역인 이 일대 임야 43만7천3백57㎡를 정모씨(65·서울 관악구 노량진동)등 2명으로부터 평당 1만원선에 매입,부인과 딸 명의로 분할등기했다. ▷유학성의원(경북 예천)◁ 둘째아들 중하씨명의로 돼 있는 충북 충주시 연수동 16의9과수원 1만1천7백69㎡를 신고하면서 면적을 절반으로 줄여 공개했다. 이 지역은 공시지가로도 지난해말 현재 ㎡당 6만8천원으로 유의원 아들의 명의로 돼 있는 5천8백84㎡의 땅값은 모두 4억14만6천원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과수원 전체면적을 5천8백84㎡라고 줄이고 이중 중하씨가 절반의 지분을 갖는 것으로 신고한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이 과수원은 중하씨가 지난 85년 7월 부동산거래업자 오모씨와 각각 5천만원씩을 투자해 공동명의로 매입한뒤 지난 90년 신규 온천개발지구로 지정돼 땅값이 매년 큰 폭으로 올라 투기의혹을 사고있다. ▷금진호의원(경북영주영풍)◁ 장남 한대씨(32·영주시 하망동 318의22)명의로 경주 영주시 상망동 257의2 일대 밭 1만1천3백2㎡(5천4백24평,시가 2억원)와 임야 2만2천5백12㎡(6천8백24평,시가5천5백만원),영풍군 장수면 두전리 과수원 5만3천3백94㎡(1만6천1백80평,시가 1억6천만원)등 모두 3필지 8만7천2백8㎡(2만5천4백28평)의 땅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투기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가흥농공단지 인근땅들은 금의원이 가흥농공단지 조성공사가 완공된 지난88년6월4일 증여세를 내지않기 위해 측근인 김동영씨(53·영주시 휴천동)와 정명훈씨(50·영주시 휴천동) 등의 명의로 사들였다가 이듬해 아들 명의로 등기 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 흉기 휘두르는 강도와 노상격투/피흘리며 추격·검거… 집념의 경관

    ◎출혈과다 경관 중태 16일 상오11시쯤 서울 성동구 자양1동 로터리에서 과천경찰서 형사계소속 육우근경사(50)와 나청학경장(28)이 강도피의자 이익노씨(33·성남시 중원구 상대원2동 5034)를 검거하던중 이씨가 휘두른 흉기에 육경사가 좌측다리와 손이 찔려 전치3주의 상처를 입었으며 나경장은 옆구리를 찔려 서울 방지거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피를 많이 흘려 중태다. 이씨는 흉기를 휘두르며 반항하다 부상을 당한 상태에서 끝까지 추적한 육경사 등에게 검거됐다. 한편 경찰은 이씨 등 일당4명이 지난달 1일 상오10시쯤 안양시 동안구 관양2동 신모씨(36·여)집에 출입문을 통해 들어가 신씨를 흉기로 위협,10만원권 자기앞수표 6장과 현금등 99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추적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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