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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노후 경유차 등 저공해 조치에 1117억원 지원

    경기도, 노후 경유차 등 저공해 조치에 1117억원 지원

    경기도는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 3만2511대의 저공해 조치에 1117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부터 매연 저감장치가 없는 4등급 경유차와 지게차, 굴삭기 등 비도로용 건설기계도 조기 폐차 지원금을 지원한다. 4등급 경유차는 2006년 배출허용기준(유로4)에 맞춰 생산된 차량으로 3등급 차량보다 미세먼지 발생량이 최대 12배 많다. 세부 사업별로는 ▲4·5등급 경유차 조기 폐차 2만8273대(943억원) ▲노후 건설기계 조기 폐차 1873대(70억원)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1212대(40억원) ▲대형차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동시 저감장치(PM-NOx) 부착 13대(2억원) ▲LPG 화물차 전환 811대(8억원)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저감장치 부착 329대(54억원) 등이다. 지원 대상 차주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emissiongrade.mecar.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차량이 등록된 시군 환경부서와 경기도 콜센터(031-120), 한국자동차환경협회(조기 폐차 1577-7121,저감장치 부착 1544-0907)에 연락해도 안내받을 수 있다. 김동성 도 미세먼지대책과장은 “운행 제한 단속 대상인 저공해 미조치 차량은 향후 예산 지원이 점차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저공해 조치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 獨자동차 3개사 ‘배출가스 저감성능 담합’ 과징금 423억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 자동차 회사들이 배출가스 저감기술(SCR) 개발 과정에서 기술 담합 행위가 적발돼 400억원대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이들 4개사에 과징금 총 423억원과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회사별 과징금은 벤츠 207억원, BMW 156억원, 아우디 59억원이다. 폭스바겐은 담합 관련 차량을 국내에 판매한 적이 없어 시정명령만 부과됐다. 조사 결과 4개사는 2006년 자동차 엔진의 연료 연소 과정에서 나오는 독성 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항상 최대로 저감할 필요가 없다는 데 뜻을 모았고, 질소산화물을 정화하는 요소수 분사량을 이중 분사 방식을 통해 줄이기로 합의했다. 요소수 분사량이 적어지면 보충 없이 차량이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늘어난다. 4개사는 이를 도입한 소프트웨어를 경유차에 탑재해 판매했다. 공정위는 “4개사의 행위는 더 뛰어난 질소산화물 저감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경유 승용차의 개발·출시를 막은 경쟁 제한적 합의”라며 “이 사건 결과로 일명 ‘디젤게이트’가 발생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 [포토] 미세먼지 덮힌 하늘

    [포토] 미세먼지 덮힌 하늘

    화요일인 7일도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짙겠다. 대기가 정체해 대기 중 미세먼지가 계속 축적되는 가운데 국외에서 추가로 미세먼지가 들어오면서 미세먼지가 많은 상황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7일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 호남, 대구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이리라 예상된다. 특히 충청과 전북은 오전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짙어질 때가 있겠다. 나머지 보통인 지역 가운데 강원영동과 울산, 경북은 오전 한때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6일 수도권과 세종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는데 7일에는 두 지역에 더해 강원영서·대전·충북·충남에서도 조치가 시행되겠다.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면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사업장과 건설공사장에서 운영·조업시간이 조정 등의 먼지 발생량을 줄이는 조처가 이뤄진다. 도심 물청소 횟수도 늘어난다. 아울러 각 시·도 조례에 따라 5등급 경유차 운행이 제한된다. 기온은 7일에도 평년기온보다 2~5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6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5~1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0도와 영상 10도, 인천 0도와 영상 7도, 대전 영하 3도와 영상 11도, 광주 0도와 영상 14도, 대구 영하 1도와 영상 12도, 울산 영상 2도와 영상 13도, 부산 영상 6도와 영상 14도다. 제주에 6일 오후 4시 현재 비가 내리고 있는데 7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앞으로 더 내릴 비의 양은 5~10㎜로 예상된다. 강원영동에 7일 늦은 오후부터 8일 새벽까지, 경북북부동해안에 7일 새벽 비나 눈이 내리겠다. 비의 양이 많지 않아 건조함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은 안 되겠다. 현재 강원영동과 전남, 영남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다.
  • 6일 수도권·세종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5등급 경유차 단속

    6일 수도권·세종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5등급 경유차 단속

    환경부는 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과 세종에서 초미세먼지(PM2.5)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면서 5일 0∼16시까지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했고, 6일도 일평균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돼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민간과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사업장 및 공사장에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폐기물소각장 등 공공사업장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은 조업시간과 가동률이 조정된다. 건설공사장은 공사시간 변경을 비롯해 방진덮개 등을 활용해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조처해야 한다. 5등급 경유차 운행도 제한돼 적발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6일 오전 8시 서울 서초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관계부처·지자체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서울 중구 서소문로 서울시 5등급차량 운행제한 상황실을 방문해 단속 상황을 점검한다. 한 장관은 “고농도 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관계 기관과 함께 비상저감조치 시행 등 분야별 저감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6일 수도권·강원영서·충청·광주·전북·대구의 미세먼지가 ‘나쁨’, 나머지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은 오전 한때 미세먼지 수준이 ‘매우 나쁨’을 기록할 예보돼 주의가 필요하다. 대기가 정체해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된 가운데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대기질이 악화됐다.
  •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자동차전문정비업 지원 위한 간담회’ 개최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자동차전문정비업 지원 위한 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은 26일 하남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하남시 자동차전문정비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정부는 2050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을 정책 기조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에 있어서도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 확대로 인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소상공인이 다수를 이루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전문정비업체와 친환경차와 상생을 이루는 ‘하남시 자동차전문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위한 현장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 의장이 주재한 간담회에는 시 관련 부서 관계자가 참석했고,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이하‘카포스(carpos)’) 석창현 이사장을 비롯해 카포스(carpos) 하남시지회 포웅식 지회장, 김동훈 교육부회장, 이충덕 총무국장, 김대열 재무국장, 홍성원 편집국장, 권한주 사무국장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주요 논의사항 내용을 보면 ▲친환경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지원 ▲자동차 정비업 경영안전을 위한 상담 및 진단지원 ▲친환경 자동차 정비 차종 확대에 따른 시설 개선 및 지원 등이다. 강 의장은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로 인해 지역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영세 소상공인이 주를 이루는 자동차전문정비업체도 어려움을 피해 가지 못하고 있다”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어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정책으로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정비업체의 일거리 감소로 도산 위기에 처해 있다”라며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에 발맞춰 상생 발전하기 위해 ‘자동차 전문정비업 지원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한목소리로 “탄소중립에 공감하고 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남시와 함께해 온 기존 자동차정비업체가 존속될 수 있도록 친환경차 종사자 교육지원, 시설 및 장비 지원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조례제정 등 제도개선에 앞장서 줄 것”을 제안했다.
  • 전남도, 도심 생활권에 대규모 도시 숲 조성

    전남도, 도심 생활권에 대규모 도시 숲 조성

    여수와 순천 광양 등 도심 생활권에 쾌적한 녹지 공간 조성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대규모 도시 숲이 조성된다. 전남도는 도시열섬과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377억 원을 들여 도심 내 생활권과 도시 주변 지역에 대규모 숲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도시 숲 조성 대상은 여수국가산단과 율촌산단 4.5ha와 순천 해룡산단 2.9ha, 광양 중마지구 7ha, 구례 양정축산단지 1ha, 보성 조성농공단지 0.1ha, 장흥 바이오식품산단 0.2ha, 해남 구성지구 2ha, 무안 남악철도 4ha 신안 자은지구 7ha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투입한다. 전남도는 수종 선택과 식재 방법 등에 전문가 자문을 얻는 등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월 말에는 산림청에 의뢰해 전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대상지 선정과 심사 절차 및 조성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추진한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의 숲은 미세먼지(PM10) 농도를 25.6%,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40.9% 낮추고 1ha의 숲은 경유차 27대가 연간 내뿜는 168kg의 오염물질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기후 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숲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며 “미세먼지 저감, 탄소 흡수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생활권에 대규모 숲을 체계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019년부터 여수국가산단과 율촌산단, 광양 명당산단, 목포 대양산단 등 총 48개소에 987여억 원을 들여 98.4ha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산림청 주관 전국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2022년 ‘광양 폐철도 미세먼지 차단숲’ 최우수상과 2021년 ‘순천 도시숲, 우수상 등을 수상해 도시 숲 조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 [포토多이슈] 외출자제,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포토多이슈] 외출자제,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연일 전국에 초미세먼지가 뒤덮인 가운데 8일 9개 시, 도에 초미세먼지(PM2.5)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환경부는 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인천, 경기, 대구, 경북, 충북, 충남, 세종, 강원 영서지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비상저감조치에 따라 민간과 행정,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은 조업시간을 조정해야 한다.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실시되면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는 운행이 제한되고 단속에 적발되면 하루 10만 원 과태료를 부과하지만 차량 통행이 적은 휴일인 점을 고려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은 제한하지 않는다.한편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운영이 중단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비상저감조치 여파로 일요일인 8일에도 운영이 중단된다.
  • 추위 주춤하니 찾아온 미세먼지…오늘 이어 토요일에도

    추위 주춤하니 찾아온 미세먼지…오늘 이어 토요일에도

    추위가 주춤하자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었다. 6일 오전 8시 기준 초미세먼지는 전국이 ‘나쁨’ 또는 ‘매우 나쁨’(대구·부산) 수준이고,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대전·울산·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 모두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 영남·충북·전북·광주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충북·광주·전북·영남은 오전 한때 ‘매우 나쁨’ 수준까지 미세먼지가 짙을 것으로 내다봤다. 토요일인 7일에는 전국이 ‘나쁨’ 이상일 것으로 예보됐다. 대기가 정체해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가운데 서풍을 타고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들어온 영향이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과 울산에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수도권에서도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이에 부산과 울산에선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운행제한 단속이 이뤄진다. 미세먼지가 심한 가운데 이날 오후부터 7일 오전까지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이날 낮 제주에서 시작해 늦은 오후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대부분 지역은 7일 오전 비나 눈이 그치겠지만, 강원내륙산지는 7일 낮까지 비나 눈이 이어질 전망이다. 적설량은 경기동부·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북부·경북북부내륙 3~8㎝(강원내륙·산지 많은 곳 10㎝ 이상), 서울동부·경기북서부·충북중부·충북남부·전북동부·제주산지 1~5㎝, 서울서부·인천·경기남서부·강원북부동해안·충남내륙·전남동부내륙·경북남부내륙·경남서부내륙 1㎝ 내외로 예상된다. 큰 추위는 없겠다. 이날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은 영상 3도에서 11도로 예상된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2도에서 10도로 예보됐다.
  • 6월부터 ‘만 나이’로 통일… 이달부터 0세 ‘부모급여’ 월 70만원

    6월부터 ‘만 나이’로 통일… 이달부터 0세 ‘부모급여’ 월 70만원

    오는 6월 28일부터 대한민국 국민의 법적·사회적 나이가 ‘만 나이’로 통일된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급 9620원으로 5% 올라 ‘시급 1만원’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주 40시간 근로 기준 월 환산액은 201만 580원이다. 지난해 67만 6100원이었던 병장 봉급은 올해 100만원으로 47.9%(32만 3900원) 파격 인상됐다. 만 0세 아동에 대해 매월 70만원, 만 1세 아동에 대해 매월 35만원을 지급하는 ‘부모급여’도 올해 처음 도입됐다. 가파른 집값 상승과 함께 급등한 종합부동산세는 올해부터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소득세도 소폭 줄어든다. 고물가·저성장의 경제위기 속에서도 국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자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들을 분야별로 정리했다. ■보건·복지·고용 최저임금 시간당 9620원… 5% 올라 ●최저임금액 인상 최저임금이 시간당 9620원으로 인상된다. 일급으로 환산하면 8시간 기준 7만 6960원, 주 근로시간 40시간 기준 월(209시간) 환산액은 201만 580원이다. ●부모급여 지급 기존의 영아수당을 확대·개편해 부모급여를 지급한다. 만 0세 아동은 매월 70만원, 만 1세 아동에게는 매월 35만원을 지급한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보육료 바우처(51만 4000원)로 지급하며, 어린이집을 다니는 만 0세 아동에게는 부모급여(현금)와 보육료 바우처의 차액 18만 6000원을 현금으로 준다. ●재난적 의료비 대상 확대 상반기부터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의 문턱을 낮추고, 기존 외래 6대 중증질환에서 모든 질환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한도도 기존 연간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한다. 연소득의 10%를 초과하는 본인 부담 의료비를 지원한다. ●소비기한 표시제 본격 시행 제조일로부터 유통·판매가 허용된 기간을 알려 주는 영업자 중심의 ‘유통기한’이 소비자 중심의 ‘소비기한’으로 바뀐다. 소비기한은 식품의 안전한 섭취 기한을 말한다. ●사회보험 지원 대상 확대 사회보험 지원 대상자의 월 보수요건(2022년 현재 230만원 미만)을 완화해 월평균 보수 260만원 미만인 근로자, 예술인, 노무제공자에게 사회보험료를 지원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수당 확대 국민취업지원제도Ⅰ유형 참여자가 최소한의 생계유지를 하면서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본 50만원의 구직촉진수당에 부양가족(만 18세 이하, 만 70세 이상, 중증장애인) 1인당 10만원씩 최대 4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취업활동 계획 수립 후 3개월 이내 취업 시 남은 구직촉진수당의 50%를 조기취업성공수당으로 준다. ■조세·재정 7월부터 영화관람료도 소득공제 ●소득세 과세표준 구간 조정 서민·중산층 세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세 하위 2개 과세표준 구간이 상향 조정됐다. 소득이 소폭 늘어나도 해당 구간 세율이 유지돼 세금이 줄어든다. 총급여 1억 2000만원이 넘는 고소득자에 대해서는 근로소득세액공제한도가 5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축소됐다. ●근로소득자 식대 비과세 한도 상향 근로자의 식사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식대에 대한 소득세 비과세 한도가 현행 월 10만원에서 20만원까지 확대됐다. ●신용카드 사용금액 소득공제 지원 강화 2022년 신용카드 사용액 가운데 2021년 대비 5% 초과분에 대해 20%를 추가로 소득공제하며, 2023년 2월 연말정산에 반영한다. 적용 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올해 7월 1일 이후 사용분부터 소득공제 대상에 영화관람료도 추가된다. ●친환경차 개별소비세 감면 연장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개소세 감면 적용 기한이 2024년 12월 31일까지로 2년간 연장됐다. 감면 한도는 하이브리드차 100만원, 전기차 300만원, 수소차 400만원이다. ●다자녀가구 승용차 개소세 면제 만 18세 미만 자녀를 3명 이상 양육하는 가구가 승용차를 사면 최대 300만원의 개소세가 면제된다. 친환경차 개소세 감면 혜택도 중복으로 적용된다. ●조세특례제한법상 청년 범위 확대 법상 청년 연령의 범위를 만 15~29세에서 15~34세로 확대·통일해 각종 감면 혜택 등 청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관세 자진신고 경감액 한도 인상 여행자 휴대품 자진신고 시 세액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는 한도가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됐다.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한도 확대 올 1월 1일 이후 증여분부터 기존 100억원인 과세특례 한도가 최대 600억원으로 확대됐다. ■교육·보육·가족 매년 기초학력 진단·맞춤형 지원 ●제1차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 전면 시행 모든 학교는 새 학년 시작 후 2개월 이내에 체계적 진단을 통해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선정한다. 모든 학생이 최소한의 학습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교실·학교·교육청 등에서 즉각적인 보정지도, 복합적인 기초학력 지원, 심층적 진단 및 맞춤형 지원 등이 제공된다. ●공립 온라인학교 신설 지역·학교 여건에 관계없이 학생 맞춤형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대구·인천·광주·경남에 공립 온라인학교가 새롭게 만들어진다. 온라인학교는 교실·교사 등을 갖추고 소속 학생 없이 시간제 수업을 제공한다. 고등학생들은 필요한 과목을 온라인학교를 통해 이수할 수 있다. ●교육공무원 가사휴직·공무상 질병휴직 확대 4월부터 교육공무원은 가족의 간호가 필요함을 증빙할 필요 없이 부양하거나 돌보기 위한 경우에도 휴직할 수 있다. 공무상 부상·질병으로 인해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경우 교육공무원은 현재 3년만 휴직할 수 있지만 앞으로 최대 5년까지 휴직이 가능하다. ●학점은행제 학습자 학자금 대출 지원 2023년도 1학기부터 학점은행제 학습자도 학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로 학위 취득에 필요한 학습비 전액을 고정금리로 대출받고, 일정 기간 거치 후 상환하는 방식이다. 소득 기준 제한은 없지만 연령이 만 55세 이하여야 하고 직전 학기 성적이 C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아이돌봄 서비스 정부 지원 확대 1월부터 시간제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시간이 연 840시간(1일 3.5시간)에서 연 960시간(1일 4시간)으로 늘어난다. 정부 지원 대상도 8만 5000여 가구로 1만 가구 더 확대된다. ■문화·환경 텀블러 쓰면 최대 年 7만원 탄소중립포인트 ●OTT 영상물 자체등급분류제도 시행 3월 28일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자체등급분류 사업자는 제한관람가 등급을 제외하고 자체적으로 온라인 비디오물의 등급을 분류해 원하는 시기에 제공할 수 있다.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 구매 인센티브 장애예술인이 생산한 창작물을 우선 구매한 기관에 대해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예산 범위 내에서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다.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폐차 지원 배출가스 5등급의 노후 경유차에 대한 조기 폐차 지원을 4등급 경유차와 건설기계(굴착기·지게차)까지 확대 시행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 확대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매장에서 텀블러·다회용컵을 이용하면 회당 300원씩, 연간 최대 7만원까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폐휴대전화기를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하는 중고폰 거래 플랫폼을 통해 반납하면 건당 1000원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부동산·금융 조정지역 2주택자 종부세 중과 폐지 ●종합부동산세 세율·세 부담 상한 조정 1월 1일부터 과세표준 12억원 이하 및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에 대해 중과제도가 폐지됐다. 다주택과 일반주택을 이원화해 운영하던 세 부담 상한은 150%로 단일화됐다. 주택분 종부세 기본공제금액은 1주택자는 11억원에서 12억원으로, 이 외 주택은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됐다. ●주택임대소득 과세 고가주택 기준 인상 1주택자의 임대소득으로 과세되는 고가주택 기준이 종부세 기준과 동일하게 기준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인상됐다. ●월세액 세액공제 확대 무주택자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월세액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기준 최대 12%에서 17%로 상향됐다. 총급여 5500만원 초과 7000만원 이하는 10%에서 15%로 확대됐다.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적용 기한 연장 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 인하액의 70% 세액공제 적용 기한이 올해 말까지 1년 연장됐다. ●임대인의 미납국세 열람제도 개선 올해 4월 1일부터 임차인은 임대차 계약 이후 임대인의 동의 없이 미납국세를 열람할 수 있다. 4월 1일 이전에 계약해도 임차 개시일 전이면 열람 가능하다. ●청년도약계좌 출시 개인소득 6000만원 이하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자신이 납입한 금액에 비례해 일정 비율로 정부 기여금을 지원하고 계좌에서 발생한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을 적용하는 계좌가 6월에 출시된다. ●연금계좌 세제 혜택 확대 연금계좌 납입액에 대한 세액공제 한도가 200만원 상향됐다. 연금저축 납입액은 기존 400만원에서 600만원까지, 퇴직연금 포함 시에는 700만원에서 900만원까지 세액공제된다. ■행정·안전·질서 차선 밟고 주행하면 범칙금·벌점  ●만 나이로 법적·사회적 기준 통일 6월 28일부터 만 나이로 법·사회적 기준이 통일된다.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만’ 표기가 없어도 법령·계약서상 나이는 만 나이로 해석하게 된다.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신청 및 수령 가능 1월부터 전국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신청 및 수령이 가능해진다. ●차로통행 준수의무 강화 올해부터 차선을 계속 밟고 주행하는 차량에 범칙금과 벌점이 부과된다. ●교차로 우회전 일시 정지 의무화 차량 운전자는 신호등이 빨간불인 상황에서 우회전할 때 보행자 보호를 위해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한다. ●자동차 채권 매입 의무 제도 개선 1600㏄ 미만의 비영업용 승용차를 구입할 때 부과되던 채권 매입 의무가 3월부터 전국적으로 면제된다. 지자체와 2000만원 미만의 공사·물품 용역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에도 지역개발채권 등의 의무 매입을 면제한다. ●주민투표권자 연령 18세로 하향 조정 4월부터 주민투표권자의 연령을 만 19세에서 18세로 하향 조정한다. 전자서명을 이용해 주민투표 청구를 위한 서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투표율에 따른 주민투표 결과의 개표 요건을 폐지한다. ●민원 처리 공무원 보호 조치 강화 4월부터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민원인과 민원 처리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민원실에 영상정보처리기 등 장비를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위법행위 증거 수집을 위한 휴대용 영상음성 기록장비 등을 운영한다. ■산업·통신 소상공인 누구나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한·인도네시아 CEPA 발효 한국과 인도네시아 사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이 발효됐다. 아세안 국가와의 네 번째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수출 품목별로 무관세·관세 감축 혜택이 확대된다. ●중소기업 기술침해 신고는 쉽게, 소송 부담은 낮게 4월 19일부터 중소기업 기술침해 행위 신고 방식이 서면에서 전자문서로 확대된다. 중소기업 기술 보호와 관련한 분쟁 시 발생하는 법률 비용 일부를 정부가 지원한다.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대상 확대 근로자 고용 여부와 상관없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 누구나 신청만 하면 고용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전파 분야 규제 완화 올해부터 맞춤형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인 이음5G 망에서 이용되는 장착형 단말기를 별도의 허가 절차 없이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위성방송국의 허가 유효기간이 5년에서 7년으로 확대됐다. ■국방·병무 병장 월급 100만원 시대… 48% 파격 인상 ●병장 봉급 월 100만원으로 인상 올해 병장 봉급이 병장 기준 월 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2만 3900원 올랐다. 상병은 80만원, 일병은 68만원, 이병은 60만원이다. ●동원훈련 보상비 인상 동원훈련에 참가한 예비군에게 지급하는 훈련보상비가 지난해 6만 2000원에서 올해 8만 2000원으로 오른다. ●사회복무요원 건강보험료 전액 지원 그동안 사회복무요원의 건강보험료가 월 10만원까지만 지원됐는데, 현역병과의 형평성을 위해 올해부터는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4급 현역복무 선택자 상근예비역 선발 대상 포함 신체등급 4급 보충역 가운데 현역복무를 선택한 사람도 희망에 따라 상근예비역소집 대상으로 선발될 수 있다. ■농림·수산·식품 청년농 정착지원금 월 110만원 지급  ●청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확대·개편 청년농업인 정착지원사업 선정 규모가 2000명에서 4000명으로 2배 확대되고, 정착지원금이 월 10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인상된다. ●자연재난 피해농가 금융 지원 확대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자금의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혜택이 전체 농업정책자금(54개)으로 확대됐다. ●낙농제도 개편 원유를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 다른 가격을 적용하는 ‘용도별 차등가격제’가 시행된다. 과도한 생산비를 줄이고자 유지방 최고구간이 4.1%에서 3.8%로 낮아진다. ●농산물 온라인거래소 출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농산물 온라인거래소’가 12월 출범한다. 도매시장 경유 없이 산지에서 구매자가 지정하는 장소까지 직접 배송하게 돼 거래·물류 효율성이 높아진다. ●전략작물직불제 시행 식량안보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가루쌀·논콩·밀·보리·호밀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직불금을 지원한다. ●동물 진료 비용 게시 동물병원 개설자는 올해부터 진료 비용을 동물 소유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게시해야 한다. 수술 등 중대 진료 전에 예상 진료 비용을 동물 소유자에게 구두로 알려야 한다.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시행 올해부터 5년간 300개 어촌을 대상으로 3조원을 투자하는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이 추진된다. 어촌생활권 유형별로 일자리·생활복지·안전인프라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 서울시·하나금융, 복지시설에 전기차 10대 지원

    서울시·하나금융, 복지시설에 전기차 10대 지원

    서울시가 하나금융그룹,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탄소 줄이기와 이용자 편의를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10대를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기부전달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재영 하나손해보험 사장,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 전기자동차를 기부받은 사회복지시설 대표 10명이 참석했다. 기부는 하나금융그룹이 사업비를 지원하고 서울시가 홍보 및 행정지원을 전담,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사업기획과 추진, 기관 선정을 맡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이동권 약자와의 동행’을 추진 중인 서울시와 ESG경영(환경·사회·투명경영)을 진행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성사됐다. 노후 경유차를 사용 중이거나 아예 차량이 없는 사회복지시설의 편의를 높이고 탄소배출을 감축한다는 취지다.  
  • 내년 예산 3년 만에 순감… 서민 부담 완화·취약층 지원 1.7조 늘렸다

    내년 예산 3년 만에 순감… 서민 부담 완화·취약층 지원 1.7조 늘렸다

    638조 7276억원 규모인 내년도 예산은 정부안보다 3142억원 감액된 것이다. 총지출 규모가 국회 심사 과정에서 순감한 것은 2020년 예산 이후 3년 만이다. 구체적으로 내년 예산안은 정부안보다 약 4조 6000억원이 감액되고 3조 9000억원이 증액돼 지난 24일 국회에서 의결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한 공공 전세임대주택 예산,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이 확대 또는 신설된 반면 질병관리청·환경부·국토교통부 등의 소관 예산은 감축됐다. 여기에 감액 규모에 총지출엔 포함되지 않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 감액분 약 4000억원이 포함돼 실제 총지출은 정부안보다 3142억원 감축됐다. 증액 예산을 살펴보면 우선 서민 생계 부담의 완화와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예산이 정부안보다 1조 7000억원 증액됐다. 공공 전세임대주택 공급 물량을 3만호에서 3만 7000호로 확대하는 데 6630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정부안에서 전액 삭감됐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은 3525억원 규모로 부활했다. 공공형 노인일자리는 6만 1000개 확대돼 예산 922억원이 증액됐다. 미래 대비 및 안보·안전 투자에도 7000억원이 보강됐다. 초·중등교육에 투입되는 국세분 교육세 일부를 고등교육에 투자하는 9조 7000억원 규모의 고등·평생교육 지원 특별회계를 신설하는 데 정부 예산 2000억원이 투입된다. 반도체 산업 투자에 1000억원, 북한 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3축 체계 관련 전력 증강에 1000억원, 이태원 참사 관련 안전 투자에 213억원이 증액됐다. 아울러 태풍 피해지역 복구비 지원에 1000억원, 농어촌 지역 지원에 1000억원, 기타 지역 현안 대응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1조 5000억원이 증액됐다. 반면 질병청 소관 예산(기금 포함)은 코로나19 예방 접종 예산의 대폭 축소로 정부안 대비 7517억원 감액됐다. 환경부 예산(기금 포함)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의 축소 등으로 2536억원, 국토부 예산(기금 포함)은 SOC 예산이 줄며 1371억원 감액됐다. 한편 내년 국가채무는 정부안 1134조 8000억원보다 4000억원 감소한 1134조 4000억원으로 전망된다. 다만 올해 2차 추경 기준 국가채무인 1064조 8000억원과 비교하면 약 70조원 증가해 올해 처음 1000조원대에 이어 내년 1100조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정부안 49.8%가 유지됐지만 지난 21일 발표된 정부의 내년 경제성장률 수정 전망치를 반영하면 50.4%로 올라간다.
  • 이상훈 의원 발의 ‘환경친화 車산업 지원 조례안‘ 서울시의회 본회의 통과

    이상훈 의원 발의 ‘환경친화 車산업 지원 조례안‘ 서울시의회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2)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315회 정례회 7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내연기관 자동차 정비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전기자동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산업 발전에 필요한 행정 지원과 재정 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이 의원은 지난 10월 조례 발의를 위해 김필수 대림대 교수 등 학계, 정비업계 전문가들과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전기자동차, 수소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정비인프라와 업체는 크게 부족해 이용자들이 간단한 정비와 수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서울시는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제도를 시행하는 등 다른 시도에 비해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관련 정비산업 및 인력 육성이 시급하다. 이 의원은 “서울특별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발의를 통해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정비인력 양성과 인프라 구축, 정비업계 경영 개선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흡한 점들을 개선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이 환경친화적 자동차를 보다 편리하게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례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와 자동차정비업의 정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산업 기반 조성과 발전을 위한 서울시장의 책무 규정 ▲전문인력 양성, 경영안전진단과 상담, 부가가치 증대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 등 지원사업과 재정지원 규정 ▲관련 기관 또는 법인단체 등과 협력체계 구축 규정 등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 의원은 “정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정책이 자동차의 보급과 충전인프라 확충에만 집중되고 있어 정비산업 기반이 부실한 실정”이라며 “이 조례를 통해 정부와 서울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산업 전반을 점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친화적 자동차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들이 환경친화적 자동차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시, 내년부터 4등급 경유차도 조기 폐차 지원… 5등급 저공해 조치도 내년 마무리

    서울시, 내년부터 4등급 경유차도 조기 폐차 지원… 5등급 저공해 조치도 내년 마무리

    서울시는 내년부터 경유차 저공해 사업 대상을 현행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서 4등급 차량까지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저공해 사업은 노후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면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매연저감장치(DPF) 부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조기 폐차 보조금은 총중량 3.5t 미만 차량은 최대 300만원, 3.5t 이상은 440만∼3000만원을 지급한다. DPF 장치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4등급 경유차는 미세먼지 발생량이 5등급 차량의 절반 수준이지만, 질소산화물(NOx)을 포함한 대기오염물질은 5등급 차량만큼 배출한다. 현재 서울시 등록 경유차 총 106만 7669대 중 4등급 차량은 10만 6542대(10.0%)로, 5등급 차량(11만 2381대·10.5%)과 비슷하다. 이에 시는 5등급 차량의 저공해 조치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4등급 차량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자 저공해 사업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는 DPF를 부착해 출고된 차량(2만 7652대)과 미부착 차량(7만 8890대)으로 나뉜다. 시는 저감 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저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지원 금액, 지원 방법과 절차 등은 환경부 지침이 확정되는 내년 1월 말쯤 공고할 예정이다. 시는 경유차 저공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2003년부터 올해 11월 말까지 50만 7000여대의 저공해 조치를 마쳤다. 20만 6000여대를 조기 폐차했고, 5등급 경유차 22만 3000여대와 건설기계 4000여대에는 DPF를 부착하거나 엔진을 교체했다. 배출가스 5등급임에도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상태로 실제 운행하는 차량은 지난해 말 2만 1811대에서 올해 11월 말 7153대로 67% 감소했다. 시는 내년까지 5등급 차량 저공해 조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또한 건설기계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저공해 조치가 불가능한 지게차와 굴착기 2종에 대한 조기 폐차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저공해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면서 “저감 대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2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시작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2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시작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19일 경상북도지사가 제출한 2022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 심사 첫 날,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의 총괄제안 설명을 듣고, 실국원별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며,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김용현 의원(구미)은 경상북도개발공사 이익배당금 수입 60억원 지급 결정이 올해 3월에 결정돼 지난 7월 제1회 추경 시 반영할 수 있었음에도 이를 지연해 예산 효율을 떨어뜨린 점을 지적하며, 가용할 수 있는 세입이 발생하는 즉시 예산에 반영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했다. 이어 임기진 의원(비례)은 힐링 기능성 바이오 소재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전액 감액된 사유를 묻고 신중하지 못한 예산편성으로 지역 주민을 위해 사용돼야 할 소중한 재원이 1년간 활용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사업추진 가능여부 및 회계연도 이내에 집행 가능여부 등을 검토해 향후 예산편성에 있어 신중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성환 의원(고령)은 사회적경제 인프라 지원사업 재원이 지방소멸기금으로 변경된 점을 질의하며 지방소멸에 심각성이 높은 지역부터 먼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고, 포항, 김천, 안동의료원 기능보강사업과 관련해 감액 후 증액된 사유를 물으며 정확한 추계로 예산이 방만하게 운영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시외버스 긴급 경영 안정지원사업에 1회 추경 30억원 편성 이후 불과 몇 개월 사이에 유류비 인상분에 대해서 2회 추경 20억원 증액된 점을 지적하며 유류비 대비 이동노선, 탑승객수 등을 고려한 합리적이고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정확한 세부산출근거를 토대로 예산 편성을 주문했다.  박창욱 의원(봉화)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버스노선 및 운행횟수가 줄었음도 유류비가 지원되는 사유에 대해 질의하며 연례 반복적 예산편성에 문제가 있다며 불필요한 선심성 예산지원이 되지 않도록 면밀한 검토를 당부했다.  또한, 택시감차보상지원과 관련하여 군단위 지역의 경우 감차 수요가 많아도 지방비 부족 등의 사유로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해결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황명강 의원(비례)은 중소기업 디자인분야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 대해 홍보부족을 지적하며 선정과정에서 미처 내용을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시군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도에서도 병행해서 신청을 받을 수 있도록 요청했고,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수요예측을 과다하게 잡아서 예산운용의 효율성을 저해했다며 주민숙원사업 등 긴급하게 사용돼야 할 예산이 사장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홍구 의원(상주)은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예산은 122억이 감액된 반면 장애인 활동 지원 가산급여 예산은 최중증장애인의 장애인활동지원 급여시간이 높음에도 과소계상하여 증액함을 지적하며, 예측 가능한 부분은 집행부에서 충분히 검토하여 본예산에 편성하여 예산배분이 효율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창기 의원(문경)은 1회 추경에 감액된 사업 중 2회 추경에도 추가로 감액된 사업이 다수 있는 점을 지적하며 사용하지도 않는 예산을 과다 편성 후 다른 사업을 할 수 없도록 해 예산이 사장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한 예측을 통한 사업 예산 편성을 주문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 지원사업과 관련해 보호 종료되는 아동들에게 금전적인 지원만 할 것이 아니라 심리적, 정서적인 부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청하면서 지속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여성긴급전화 1366 경북센터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에 대한 열악한 근무환경을 언급하며 출동수당, 위험수당 등 처우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형식 의원(예천)은 농어촌 통신망 고도화 사업이 감액된 사유를 질의하며 사업을 편성할 때 사업요구가 들어오면 세심한 검토를 해야 하고 실효성 없는 사업을 신청한 후 시군에서 취소하는 경우 불이익을 주는 등의 조치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예산 편성할 때 보수적으로 잡아 예산이 사장되는 경우가 많은데 필요한 곳에 예산이 사용될 수 있도록 사전에 치밀한 계획을 세워 사업이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기초연금 수급과 관련해 대상자인데도 받지 못하거나 대상자가 아님에도 받는 경우가 없도록 행정기관에서 철저히 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고, 코로나19 격리 입원 치료비가 추경에 감액된 점을 언급하며 코로나가 향후 어떤 상황이 올지 가늠하기 어려우니 감액하지 않고 이월하는 것도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한석 의원(칠곡)은 보건환경연구원의 원시데이터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한 건의 예산으로 편성하여 추진했어야 함에도 본원과 북부지원에 나눠 예산을 편성함으로써 사업추진은 물론 예산집행이 지연되어 명시이월한 점을 지적하며, 당해 연도에 사업완료를 못하고 이월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적극적인 사업내용 검토를 당부했다. 한창화 의원(포항)은 의회사무처의 세출예산 총계 13%가 감액됐고 그중 직원어울림 행사의 경우 전액 감액하였는데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내년엔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해 줄 것과 상임위에 예산이 부족한 경우가 있는데 예산 분배에도 신경 써 내년엔 감액사업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이선희 위원장(청도)은 예산총칙의 간주처리 제도에 대해 언급하며 간주처리예산 발생 시 의회에 보고하는 등 관련 규정을 개선토록 요청했고, 차입금 상환에 대해서 질의하며 이율이 낮은 차입금을 상환하기보다 최근 금리가 높은 정기 예금을 통해 이자 수입을 늘이는 등 효율적인 재정운용 방안을 건의했다. 또한, 성립전 예산 집행에 대한 절차를 묻고, 향후 상임위원회뿐만 아니라 예결위원회에도 보고해 예산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 대구시 3조 투자유치했다

    대구시 3조 투자유치했다

    대구시가 한화자산운용과 3조원대의 ‘대구 스마트 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한화자산운용이 대구시 내 산업단지 지붕 및 유휴부지에 최대 3조원 규모의 민간자본을 투자해 태양광 1.5GW(신고리 원전 1.5기 용량 수준)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민간투자 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구 도심 면적의 15%에 달하는 산업단지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보급할 뿐만 아니라 1급 발암물질인 노후 석면 슬레이트 공장지붕 116만㎡ 전체를 철거함으로써 ‘탄소중립 선도도시’ 건설과 함께 친환경 산단 조성을 통해 근로여건 개선, 시민 건강 증진 등 다양한 기대효과를 거둘 수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노후화된 도심 산단을 둘러본 후, 대구 산단 내 노후 슬레이트 지붕을 정비하고 친환경 탄소중립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산단 지붕 태양광 사업’을 구상했고, 지난 11월 초 한화자산운용(주)과 SRS(주)가 ‘대구 스마트 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를 제안해 실무 협의를 거쳐 한화·LS·LG·현대 4대 그룹 관련 업체와 대구 성서산단을 포함한 주요 7개 산단이 뜻을 모아 함께 참여하게 됐다. 한화자산운용(주)은 대구시 태양광사업을 위해 3조원 규모의 전용펀드를 조성해 투자하고 LS일렉트릭, 한화시스템,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은 책임시공을 맡으며, LG에너지솔루션 AVEL은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을 담당하고, 현장 시공을 담당하는 협력사는 100% 대구 지역업체로 구성된다. 특히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 노후된 석면 슬레이트 지붕 무상 교체 ▲ 기존보다 높은 임대료 지급보장 ▲ 참여기업에 전기차 충전기 무상설치·노후 경유차 1만대 전기차 교체 지원 ▲ 산단의 친환경 스마트 전환 지원 등 파격적이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관내 산단 전체를 대상으로 대기업 참여를 통해 초대형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관리기관인 산단공단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대구시의 적극적 행정지원으로 사업의 지속성과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대구시는 발전사업 인·허가, 태양광 설치에 따른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계통 연계 사항 협의 지원, 산업단지관리기관과 태양광 시설물에 대한 원만한 승계 문제 협의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환경산림자원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환경산림자원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17일 환경산림자원국으로부터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3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자연환경 보전과, 건강한 물 관리 등에 관련한 질의를 통해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정경민 위원(비례)은 진행 중인 다른 도정질문과는 달리 8월 25일 박선하 의원님이 질의한 ‘김천 치유의 숲 이용방안’은 실질적인 진행이 없다고 지적하며, 국립이긴 하지만 도내에 있으므로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임도를 개인소유 땅에 설치할 때 사용승낙서를 받게 되어 있는데 내 땅을 그냥 달라고 하는데 선뜻 내어 주기는 어렵다고 지적하며, 임도부지 확보방법을 달리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임도사업 시 부재지주가 있을 경우 시급한 현장에는 공고 등의 방법을 통해 불용액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관련 사업소를 포함한 환경산림자원국에 통화를 해보면 전문성 있는 답변을 들을 수가 없다고 지적하며, 도민의 안전과 굉장히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부서임에도 불구하고 시설직이 너무 없다며, 서로 협의를 해서 진행해야 하는 일임에도 시설직이 혼자서 관리와 검토를 포함한 모든 일들을 다 도맡아서 하고 있다며 그런 부분들을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위원회 운영과 관련해서는 위원회가 10개나 있는데 금년 개최실적이  거의 없고 개최를 한번도 하지 않은 위원회가 6개나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세먼지특별위원회는 미세먼지 5개년 시행계획 토론을 서면으로 했는데, 토론을 서면으로 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서면토론은 지양해 줄 것을 촉구했다.  임병하 위원(영주)은 영풍석포제련소가 석포경제에 많은 이바지를 하고는 있지만 낙동강 본류 최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가 큰 기업이므로 ESG 경영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풍 석포제련소가 봉화주민들을 볼모로 환경을 파괴하는 행위를 지속해왔다며, 집행부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경숙 위원(비례)은 지난 8월 대구취수원 논의에서 소관부서가 환경부와 경북도임에도 불구하고 도가 빠져있다고 질타하며, 안동댐의 물은 안동시민만의 물이 아니라 경북도민 전체의 물이므로 그런 논의에서 도가 빠져있다는 것은 유감이라고 역설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과 관련하여 민원이 제기될 때만 점검하지 말고 계속 문제제기가 되는 지역은 지속적으로 검사하고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기차 및 수소차 보급과 관련하여, 경북의 보급률이 평균 이하라고 지적하며 수소차 보급률은 충전소가 확충이 우선 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경유차 폐차 지원과 관련해서는 폐차 지원이 필요한 건설기계를 우선 파악한 후 그에 따라 지원사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활속 폐자원 수거기반 확대와 관련하여 수거보다는 폐자원이 발생 되기 전에 소비를 줄여나가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소나무 재선충 피해가 경북이 가장 높은데, 예산부족 보다는 집행부의 안일한 대응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재선충 대처에 학문적으로 접근한 사람보다는 실제 경험이 많은 사람이 필요하다며, 경험이 많은 인력을 미리 확보해 재선충병의 선제적 방지와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도기욱 위원(예천)은 폐기물처리설인 맑은누리파크가 가동 첫해에 1,2호기가 각각 열 번이 넘게 고장이 났다고 지적하며, 2개월도 안 돼서 고장 나기 시작해 매월 고장난 것은 설비 자체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질타했다. 또한, 고장 부분에 대한 수리를 하는데도 가동중지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설계와 시공이 잘못되었는지 기계적 결함 및 불량인지를 집행부에서 행정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불진화 헬기와 산불감시원은 산불 예방하는 차원에서 운용하는 것으로, 산불이 나면 산림청에서 나서면서 시찰하고 예방하는 것은 지자체가 하고 있다며, 지자체 예산 부담 경감을 위한 국비 확보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박규탁 부위원장(비례)은 공공기관 통합 논의가 진행 중인데 대상 기관은 고유의 영역이 있고, 직원들은 고용불안 문제를 겪을 수 있는 등 여러 애로사항으로 있다고 지적하며, 구조를 바꾸고 개혁한다는 취지에 맞게 기관 통합으로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산불예방에 있어 산불감시원과 더불어 드론을 이용한 감시를 병행한다면 산불예방에 대한 시너지효과가 날 수 있다며 적극 검토를 요청했다.  아울러, 석채산업이 민원제기 등으로 사양산업이 됐으나 석채산업은 국가적인 사업으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오히려 환경규제를 완화하거나 석채산업 민원발생 우려가 없는 지역에 한하여 허가를 해주는 등의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LNG와 LPG를 청정원료로 알고 있지만 이 또한 질소산화물이 발생된다며, LNG와 LPG사용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대책도 필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골프장에서 사용되는 농약의 사용량과 금액을 파악하며 골프장 농약사용에 총량 규제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동업 위원(포항)은 불법방치된 폐기물의 행정대집행 비용이 많이 든다고 지적하며, 불법투기를 사전에 잘 감독하여 예산 낭비를 막을 것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산림에 태양광설비 많은데 그런 시설물에 대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자연재해로 파손된 후 방치된다면 또 다른 방치폐기물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임도가 많이 설치되어 있으면 산불방지나 진화, 벌채 작업을 원활히 할 수 있으므로 임도 설치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연수가 50년이 넘는 헬기가 산불헬기로 사용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안전을 위해서 개선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끝으로 김대일 위원장(안동) “취수원 협정과 관련해, 안동시와 타 광역시와의 관계에서 우리 도가 역할의 부분에 대하여 뒷짐을 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우리 도에서 앞으로 발생 될 수 있는 수량, 수질 문제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행적적으로 직무유기”라고 질타했다. 이어 “도에서 지도와 감독을 할 수 있는 부분은 도에서 놓치지 말고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 전기차 작년보다 73% 늘었다…국내 등록 친환경차 150만대 돌파

    전기차 작년보다 73% 늘었다…국내 등록 친환경차 150만대 돌파

    전기차 전년비 72.7%, 수소차 54.3%↑인프라 확대·유가 상승에 전기차 더 늘듯 친환경차 비중 2014년 0.7% → 올해 6%원윳값 상승에 경유·LPG 등록 비중 1%↓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등 국내 친환경차 누적 등록 대수가 150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전기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보다 73%가 껑충 뛰었다. 자동차 업계는 국제 원유 가격 상승과 전기차 인프라 확대 속에 전기차 신차 판매가 더욱 늘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유가 급등 여파로 경유차와 LPG차는 등록 대수와 점유율이 모두 줄었다. 20일 국토교통부 자동차등록통계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친환경차는 지난해 10월(109만 5000대)보다 38.3% 증가한 151만 5000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100만대를 넘어선 지 1년 3개월 만이다. 친환경차가 2019년 4월 누적 등록 50만대를 넘어선 이후 100만대에 달한 시간보다 가속이 더욱 붙은 모양새다. 이에 따라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2540만 2000대) 중 친환경차의 비중은 151만 5000대로 5.96%까지 올랐다. 8년 전인 2014년 말에는 0.7%에 불과했다. 전기차 등록 2년 만에 10만대 껑충 친환경차 가운데는 하이브리드차가 112만 1000대로 가장 많았다. 전기차는 36만 5000대, 수소차는 2만 7000대를 차지했다. 전기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7%로 압도적인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수소차 54.3%, 하이브리드차 29.6%가 증가했다. 전기차는 누적 등록 2020년 말 13만 4000대에서 지난해 23만 1000대로 급증했다.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하이브리드차는 4.4%, 전기차는 1.4%, 수소차는 0.1%다. 이 추세대로라면 정부가 2025년 친환경차 283만대 보급 목표도 달성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유지비 부담 경유·LPG 점유율 하락휘발유도 주춤…점유율 겨우 0.1%P↑ 반면 내연기관차는 주춤하고 있다. 원윳값 인상으로 유지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 경유차과 LPG차는 지난해보다 등록 대수가 줄었다. 경유차는 지난달 말 기준 977만 9000대, LPG차는 191만 3000대 등록됐다. 이는 전년 10월과 비교했을 때 각각 1.1%, 1.9% 줄어든 수치다. 점유율도 경유차는 1.4% 포인트(38.5%), LPG차는 0.3% 포인트(7.5%) 감소했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친환경차 비중을 늘리면서 판매량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휘발유차의 누적 등록 대수는 1201만 3000대로 전년 같은 달보다 2.7% 증가(47.3%)에 그쳤고 점유율은 겨우 0.1% 포인트 늘었다.
  • 경유값의 배신, 디젤차의 눈물

    경유값의 배신, 디젤차의 눈물

    기름값을 한 푼이라도 아끼려고 경유차를 선택했던 소비자들의 시름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장기화 등으로 경유값이 지속적으로 오른 탓이다. 현재 경유와 휘발유의 ℓ당 판매 가격 차이는 200원을 훌쩍 넘긴 상태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늘어나는 난방 수요와 이에 따른 경유 가격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름값 아끼려 경유차 샀는데…”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 6월 30일 ℓ당 2144.9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지난 4일 1658.3원으로 2월 이후 최저점을 기록했다. 반면 경유는 지난달 6일 전국 주유소 평균 가격 1814.6원을 찍은 이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올라 지난 7일 기준 1882.5원까지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는 11월 첫째주(10월 30일~11월 3일) 1659.3원으로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7일 기준 ℓ당 1659.1원을 기록한 휘발유와의 경유의 가격 격차는 223.4원까지 벌어졌다. 국내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역전한 것은 2008년 6월 이후 약 14년 만이다. 올 들어 5월 11일 경유와 휘발유 가격이 처음 역전된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6월 13일부터 4개월 넘게 경유가가 훨씬 높게 유지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으로 세계적 경유 수급난이 극심해진 탓으로 분석된다. 유럽은 경유차 소비량이 많은 편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이동량이 줄자 현지 정유업체가 생산량을 줄였다. 특히 미국의 경유 재고마저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수급난과 가격 상승 요인이 지속될 전망이다. ●전쟁 장기화·산유국 감산에 수급난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앞서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경유 재고량이 25일치(같은 달 14일 기준)밖에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경유가가 휘발유가보다 낮아지는 가격 역전 현상이 당분간 해소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더욱이 기후 대책에 따라 경유에 휘발유만큼의 유류세 인하를 기대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러시아발 전쟁의 영향으로 유럽이 겨울철 천연가스를 비축하면서 가스가격이 급등했고, 대체 연료인 경유 수요가 급증했는데도 산유국들이 최근부터 석유 감산 정책을 발표하면서 수급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 정유사들이 경유난을 해결하기 위해 휘발유 생산을 줄이고 있는 만큼 조만간 가격 격차가 좁혀질 수는 있다”고 분석했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환경단체의 반대로 정부 지원도 쉽지 않은 만큼 당분간 경유값은 상당히 더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 기름값 아끼려다 시름만 깊어진 경유차 소비자들…경유값 얼마까지 치솟나

    기름값 아끼려다 시름만 깊어진 경유차 소비자들…경유값 얼마까지 치솟나

    경유 ℓ당 1882.5원 한 달 연속 올라4개월째 경유 가격, 휘발유 가격 역전 계속러 전쟁 속 60% 러 의존 유럽 경유 수급 비상기후대책에 경유, 유류세 추가 인하 힘들어 휘발유 가격 오름세로 가격 좁혀질 듯“경유값, 휘발유보다 다시 낮아지기 어려워”기름값을 한 푼이라도 아끼려고 경유차를 선택했던 소비자들의 시름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장기화 등으로 경유값이 지속적으로 오른 탓이다. 현재 경유와 휘발유의 ℓ당 판매 가격 차이는 200원을 훌쩍 넘긴 상태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늘어나는 난방 수요와 이에 따른 경유 가격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 6월 30일 ℓ당 2144.9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지난 4일 1658.3원으로 2월 이후 최저점을 기록했다. 반면 경유는 지난달 6일 전국 주유소 평균 가격 1814.6원을 찍은 이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올라 지난 7일 기준 1882.5원까지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는 11월 첫째주(10월 30일~11월 3일) 1659.3원으로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7일 기준 ℓ당 1659.1원을 기록한 휘발유와의 경유의 가격 격차는 223.4원까지 벌어졌다. 휘발유와 경유 간 격차는 4일 219.3원, 5일 221.0원, 6일 221.8원으로 점점 벌어지는 추세다. 국내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역전한 것은 2008년 6월 이후 약 14년 만이다. 올 들어 5월 11일 경유와 휘발유 가격이 처음 역전된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6월 13일부터 4개월 넘게 경유가가 훨씬 높게 유지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으로 세계적 경유 수급난이 극심해진 탓으로 분석된다. 유럽은 경유차 소비량이 많은 편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이동량이 줄자 현지 정유업체가 생산량을 줄였다. 여기에 경유 수입 물량의 60%를 의존하는 러시아 전쟁의 장기화로 수급난이 더욱 심해졌다.미국 경유 재고 2008년 이후 최저수급난 가격 상승 요인 지속 전망 특히 미국의 경유 재고마저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수급난과 가격 상승 요인이 지속될 전망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앞서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경유 재고량이 25일치(같은 달 14일 기준)밖에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경유가가 휘발유가보다 낮아지는 가격 역전 현상이 당분간 해소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더욱이 기후 대책에 따라 경유에 휘발유만큼의 유류세 인하를 기대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러시아발 전쟁의 영향으로 유럽이 겨울철 천연가스를 비축하면서 가스가격이 급등했고, 대체 연료인 경유 수요가 급증했는데도 산유국들이 최근부터 석유 감산 정책을 발표하면서 수급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 정유사들이 경유난을 해결하기 위해 휘발유 생산을 줄이고 있는 만큼 조만간 가격 격차가 좁혀질 수는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국제 휘발유 가격은 이달 4일 91.2달러에서 매일 올라 7일 100.4달러까지 치솟으면서 경유 가격과의 격차도 좁혀졌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환경단체의 반대로 정부 지원도 쉽지 않은 만큼 당분간 경유값은 상당히 더 높게 유지될 것이며 휘발유 가격보다 다시 낮아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 전기차·수입차 비율 증가세···인구 2.03명당 자동차 1대꼴 보유

    전기차·수입차 비율 증가세···인구 2.03명당 자동차 1대꼴 보유

    전기차와 경차 신규 등록이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2535만 6000대로 2분기보다 0.6%(14만대)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인구 2.03명당 자동차 1대꼴을 보유한 셈이다. 3분기 자동차 신규 등록은 42만 9000대로 전 분기 대비 0.1%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대비 5.3% 증가했다. 모델별로는 쏘나타, 쏘렌토 하이브리드, 포터Ⅱ, 캐스퍼 순으로 많이 등록됐다. 전기차는 5만 1000대가 신규 등록해 전 분기 대비 23.6% 늘었다. 수입 전기차 점유율은 28.5%(1만 4000대)로, 전분기(22.0%)보다 상승했다. 3분기 전기차 점유율은 현대차가 42.8%로 가장 높고 기아(26.6%), 테슬라(13.2%) 순이다.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는 전 분기 대비 8.3%(11만 3000대) 증가해 누적 등록 대수가 전체 자동차의 5.8%(147만 8000대)를 차지했다.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34만 7000대로 전 분기 대비 16.3%, 수소차는 2만 7000대로 10.8%, 하이브리드차는 110만 4000대로 5.9% 각각 증가했다. 경차 신규 등록 대수는 10만 1130대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전 분기 대비 승용차는 0.6%, 화물차는 0.6%, 특수차는 2.4% 증가했다. 승합차는 0.8% 감소했다. 휘발유차는 1199만 2000대로 전분기보다 0.5% 늘었다. 경유차는 978만 9000대로 0.3%, LPG차는 191만 7000대로 0.4% 감소했다. 수입차 비율은 12.3%(312만 3000대)로 점유율이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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