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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5’ 경유차 배출가스 허용기준 강화

    환경부는 경유 자동차의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유로-5’ 수준으로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유럽연합(EU)의 차기 운행차량 배출 허용기준인 ‘유로-5’는 현행 ‘유로-4’와 비교했을 때 경유차의 배출가스 중 입자상물질(PM)은 92∼80%, 질소산화물(NOx) 28%, 탄화수소(HC)는 24%를 감축해야 하는 강력한 환경규제다. 따라서 국내 자동차 회사는 경유차 신(新)모델의 경우 대형승용차ㆍ화물차는 2009년 1월부터, 경차ㆍ소형승용차는 2009년 9월부터, 중형승용차 및 중ㆍ소형화물차는 오는 2010년 9월부터 유로-5 기준에 맞춰 생산해야 한다. 경차ㆍ소형승용차(경유차)에 유로-5를 적용하면 배출가스 중 질소산화물(NOx)은 0.25g/㎞에서 0.18g/㎞로, 입자상물질(PM)은 0.025g/㎞에서 0.003g/㎞로 줄여야 한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국가 주요통계 엉망… 예산낭비 심각

    각 부처가 작성하는 주요 통계 가운데 표본설계가 잘못되거나 통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예산을 낭비하는 등의 사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신문 4월17일 1면 보도> 감사원은 18일 통계청 등 2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 주요통계 작성 및 활용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하고 부처 관련자들에게 주의처분을 내렸다. 감사원은 이날 오후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건설교통부 등 44개 기관의 통계책임관이 참석하는 ‘국가기관 통계책임관 회의’를 개최하고 통계의 정확성 및 정책활용도 제고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꼬막류 통계 최대 2만톤 차이 산림청은 2006년 임가경제조사를 실시하면서 ‘1999년 임업총조사’의 임가명부를 기초로 표본을 추출했다. 통계청에서 2005년 자료가 최종공표되지 않았고 잠정집계 결과라는 사유로 산림청의 자료요청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실제와 무려 2만 9000여가구의 차이가 나는 표본으로 정책을 수립했다. 해양수산부는 면허면적의 차이가 큰 연·근해 어업과 양식어업의 표본설계 기준을 동일하게 설정하고 지역별·품종별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채 통계작업을 벌였다. 그 결과 꼬막류의 경우 전라남도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와 최대 2만톤 이상 차이가 났다. 산업자원부는 2005산업기술인력 동향 실태조사를 하면서 300인 이상 업체 595개 업체 중 48.4%인 288개 업체에 대해서만 현장조사를 벌였다. 결국 종업원 3439명의 업체와 2만 4000명인 업체의 기술인력과 부족인원이 같은 것으로 조사결과에 반영됐다. ●통계 활용도 제멋대로 저소득 중증 장애인 생활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하는 보건복지부는 이미 시설에 있는 장애인 수를 중복해 계산하는 등 통계를 잘못 활용했다. 그러다 보니 입소대상의 장애인 수는 1만 8833명인데 복지부는 1만 848명으로 계산했고 필요한 시설의 수도 478개에서 271개라는 계산이 나왔다. 건설교통부는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는 12개 국도확장사업을 대상으로 감사원이 ‘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KTDB)’를 통해 교통수요 예측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계 때의 예측통행량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미세먼지와 아산화질소의 오염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2005년 11월 수도권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환경부는 이 과정에서 수도권 대기중 경유차의 미세먼지 배출량을 66.8%로 과다하게 산출하는 바람에 예산의 90.4%에 해당하는 3조원 이상을 경유차 대책에 집중 투입했다. 농림부는 2004년 저소득 가정 양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면서 ‘농가경제조사’를 활용했다. 이 통계는 가구의 실제소득이 반영되지 않은 통계다. 그 결과 화성시의 경우 1125명 중 154명은 연간 소득액이 도시근로자의 평균소득액을 넘는데도 양육비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2단계 기업환경 개선대책] 단국대 서울캠퍼스등 개발 길 터

    LS전선은 1996년부터 10년에 걸쳐 경기도 군포 공장을 전북 전주시의 산업단지로 이전했다. 하지만 군포에 있는 25만 7000여㎡(7만 7800여평)의 부지는 아직까지 처분하지 못하고 있다. 군포시가 공장의 용도 변경을 허용하지 않아 매각이 번번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학교·공장부지 개발 가능…이전 촉진 정부는 인구집중유발시설의 지방 이전을 적극 권장하고 있지만 현실은 전혀 따로 놀고 있다. 공업지역과 학교시설로 묶이면 용도 전환이 쉽지 않고 때문에 활용가치가 떨어져 매각은 어렵다. 부지가 팔리지 않으면 지방으로 가고 싶어도 막대한 이전 비용 때문에 못간다. 정부는 25일 발표한 대책에서 3만㎡ 이상의 공장이나 학교 등이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용도전환할 수 있게 했다. 서울 시내 공장이나 학교 부지를 아파트나 근린상업시설 등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서울에만 4년제 대학이 50개에 이른다. 지금까지 지방이전 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법인세 감면, 취득·등록세 면제, 재산세 감면 등 세제혜택뿐이었다. 게다가 지자체들은 기업 이전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용도전환 때 특혜시비에 휘말리지 않을까 해서 비협조적이었다. 예컨대 경기도 안양시의 D기업은 내년까지 3만 9000㎡의 공장을 충북 충주로 이전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안양시는 “공장을 옮긴다면 용도 변경을 해주지 않겠다.”고 반대했다. 부지가 팔려야만 1000억여원의 이전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D기업으로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정부는 수도권 내 과밀억제권역에서 성장관리권역으로 학교 등이 이전할 경우에도 용도전환을 허용할 방침이다. 따라서 14년째 끌어온 단국대 한남동 캠퍼스의 주택개발사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국대는 올해 경기도 용인 죽전으로 본교를 이전하지만 기존 부지가 학교 시설에서 해제되지 않아 초고층 아파트 건설계획을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 ●하반기 공사 발주 내년 생산 예정 정부는 수도권 규제의 상징적 사례로 꼽힌 하이닉스반도체 이천공장의 구리공정 전환을 사실상 허용했지만 신·증설과는 별개라고 밝혔다. 오염 물질을 추가로 ‘방류’하지만 않는다면 공정전환은 환경부 고시의 개정만으로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현행법상 상수원보호구역에서 구리·납·카드뮴 등 유해물질 19가지를 배출하는 공장은 세울 수 없다. 하이닉스는 일단 구리 공정 전환을 허용해준 것을 반긴다. 하반기 공사를 발주해 내년에는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하이닉스가 진짜 바라는 것은 12인치(300㎜ 웨이퍼) 구리 공정의 신·증설이다. 이천 공장의 알루미늄 공정 옆에 짓고 싶어한다. 올해 착공한 충북 청주의 1차 공장 증설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하지만 이천 2차 공장 증설은 쉽지 않다. 정부는 이미 폐수 등 오염물질의 ‘배출’ 문제로 증설은 불허한다는 방침을 통보했다. 설령 하이닉스가 ‘무방류 시스템’ 등을 내세우더라도 또 다른 벽은 수도권 규제다.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이천은 자연보전권역에 지정돼 공장 증설이 어렵고 수도권 과밀해소 목적에도 맞지 않다. 다만 정부가 지난 1월 “차기 정권에서 상수원 주변지역의 공업입지에 관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혀 증설 가능성은 있다. 그럼에도 고쳐야 할 법은 수두룩해 여론 수렴에만 2∼3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관계 부처간 조율도 완벽하지 않다. 환경부는 상수원보호구역에서 구리 등 오염물질 배출공장에 대한 규제에는 한발짝도 움직이지 않고 있다. 하이닉스는 당초 올해부터 2009년까지 비수도권(청주)-이천-제3의 지역에 순차적으로 4조 5000억원씩 총 13조 5000억원을 들여 3개 공장을 짓겠다고 제시했다. 하지만 2010년까지는 청주를 제외하곤 신·증설이 어려워 보인다. 때문에 하이닉스는 청주에 1층이 아닌 2층 구조로 2차 공장까지 증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세제·환경규제등 105개 개선과제 담겨 ‘2단계 기업환경개선 종합대책’은 기업들의 사기를 높이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세제, 수도권 환경규제, 벤처금융 등 105개 개선과제가 제시됐다.1단계 종합대책과 달리 과제의 80%가 올해 말까지 완료돼 체감도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대책을 짚어 본다. ●계획관리지역 내 소규모 공장 허용 전국 계획관리지역에서 소규모(1만㎡ 이하) 공장 설립이 원칙적으로 허용된다. 계획관리지역은 옛 준농림지 가운데 택지 등으로 개발이 가능한 곳이다. 현재는 지자체의 도시계획조례에서만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정부는 국토계획법상 시행령을 개정해 공장 설립을 일반적으로 허용하되, 필요시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해 금지하는 ‘네거티브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폐수를 내보내지 않는 비공해 기업의 경우 상수원보호구역 상류지역에 공장설립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이 내년까지 마련된다. 현행 농업용저수지 상류방향 5㎞ 내 공장설립을 금지하는 규제도 도시지역 및 계획관리지역에서는 거리제한기준이 2㎞ 내로 완화된다. ●1조원 벤처 펀드 조성 정부는 산업은행이 올 하반기에 1조원 규모의 ‘글로벌스타 육성펀드(가칭)’를 새로 조성하도록 해 창업 초기 단계인 혁신형 중소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창업한지 7년 미만이면 우대받는다. 대출, 출자, 회사채 인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며, 금리도 실행금리에 비해 최고 1%포인트까지 우대해준다. 상호저축은행의 벤처펀드 출자도 허용된다. 올 하반기 금융감독위원회의 감독규정을 개정해 자기자본의 10%나 펀드의 10% 등 일정한도에서 출자를 허용하기로 했다. 창업 초기인 중소기업에 대한 취득세·등록세 면제기간도 현행 2년에서 4년으로 연장된다. ●자동차 배출가스 미국제도 도입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 방식이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운영하는 ‘평균 배출량 제도(FAS)’로 바뀐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조치다. 연료별·차종별 배출가스 농도 규제는 사라지고, 제작업체는 정부가 제시한 ‘평균 배출량 기준’ 내에서 다양한 배출등급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다.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제도도 개선된다.2006년 이후 강화된 허용기준을 충족하는 경유차와 그 이전 생산된 차량 간의 형평성을 맞출 방침이다. ●짓고 있는 건물도 담보 설정 건축 중인 건물도 건조 중인 선박 처럼 저당권을 설정할 수 있는 ‘저당권 등기제도’가 도입된다. 현재 건축 중인 건물은 초기에는 동산으로, 기둥·지붕·주벽이 만들어지면 부동산으로 인정받아 양도 담보권자의 권리가 정확히 보장되지 못한다. 이에 금융기관이 담보로 인정하지 않거나 담보가치를 낮게 평가해 중소기업이 공장을 신설·증설하는 과정에서 자금융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고 졸업생 중소기업 재직시 입영 연기 공고 졸업생이 중소기업에 취직한 뒤 최대 4년까지 입영을 연기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2년 연기할 수 있다. 청년 실업자, 고령자, 장애인 등 계층의 취업 촉진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감소를 꾀하는 ‘신규고용촉진장려금’ 제도의 시행기간도 당초 올해 9월에서 2010년까지로 연장된다. ●직장보육시설 운영 부담 경감 사업주의 직장보육시설 운영 부담이 줄어든다. 저출산에 따른 직원들의 자녀 수 감소로 정부 지원 기준을 충족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정부는 올해 안에 고용보험법시행규칙을 개정해 사업장 소속과 관계없이 고용보험 피보험자 자녀 수가 보육아동 수의 2분의1을 넘으면 지원해줄 방침이다. 또 외국인근로자의 취업기간(3년) 만료 3개월 전부터 고용허가 신청을 허용해 기업의 근로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경유차 운전 서민은 어떻게 살라고”

    재정경제부가 다음달 1일부터 경유세를 ℓ당 35원 올린다고 발표하자 서민 등 경유차 운전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3일 재경부 홈페이지에는 ‘에너지 세제개편안’을 비난하는 글이 200건 이상 올랐다. 재경부 공무원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에서부터 서민들을 살려 달라는 호소형, 집단행동에 나서자는 의견까지 다양했다. 글쓴이 ‘바보’는 “경유차 2대로 납품하는 중소업체인데 한 달에 기름값만 100만원 든다. 말로는 서민을 위한다고 하지만 결국 서민을 죽이는 정책을 편다.”고 주장했다. 대화명 ‘se’는 “세금이 부담되면 차 안 타면 되지 않느냐고 정부가 말해서는 곤란하다. 경유차로 생계를 유지하는 서민들은 그렇게 아껴서 사용할 만한 여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재경부 뭐하는 곳인가’라는 글쓴이는 “100%는 아니지만 시끄럽고 승차감 나쁜 경유차를 타는 사람들은 대다수 휘발유값을 감당하기 부담스러운 서민이다. 환경 탓만 하지 말고 제발 현실에 맞는 정책을 펴달라.”고 호소했다.‘가오리’ 역시 “버스와 영업용 화물차는 보조와 감면을 해주는데 자영업 화물차는 어떻게 하란 말이냐. 화물차를 팔고 죽으라는 말인가.”라고 비난했다. 정부가 손쉽게 세수를 늘리려 한다는 불만도 많았다.‘유성’은 “꼼수로 세수를 확보하려 하지 말고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을 매겨라.”고 따졌다.‘느낌표’도 “소득이 있는 곳에서 세금을 거둬야지 간접세로 서민들에게 세금을 올리면 어떡하냐.”고 토로했다. 최영태로 이름을 밝힌 글쓴이는 “휘발유:경유:LPG의 가격비율을 100:85:50로 맞추는데 꼭 경유값만 올려야 하느냐. 오히려 휘발유값을 조금 내리면 그만큼 여유가 생겨 소비가 늘어 경기도 나아지며 세금을 감면한 만큼 다른 세금이 들어올 텐데….”라며 유연성 있는 정책적 사고를 요구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Seoul In]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다음달 1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목요일에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자동차배출가스 무료 점검을 한다. 기업체를 방문해 소유 차량에 대한 검사를 하고 감사를 원하는 주민 차량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매연,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등을 측정한다. 배출가스 기준이내 차량은 무료점검 확인서를 발급한다. 기준초과 차량은 차주가 스스로 정비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검사 현장에서 경유차 안내와 공회전 제한에 대한 홍보물도 배포한다. 산업환경과 731-0373.
  • [Local] 세계육상선수권 친환경대회로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친환경대회로 치러진다. 대구시는 8일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맑은 공기속에서 치르기 위해 ‘대기 선진국 수준 향상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10년까지 모든 시내버스와 청소차량을 천연가스 차량으로 바꾼다. 운행중인 차량을 천연가스차량으로 교체하면 국비 및 시비를 보조하는 방법으로 단계적으로 교체한다. 또 경유차량 2280대에 매연여과 및 촉매장치를 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차고지 172곳과 주차장 35곳, 터미널 12곳 등 모두 243곳을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주유소 급유과정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회수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건물을 짓거나 개·보수할 때는 환경부가 규정한 국제대회 환경 지침에 따르도록 할 방침이다.
  • [사설] 통계가 정확해야 예산낭비 줄인다

    감사원이 통계청 등 22개 기관을 대상으로 주요 정책 및 통계활용의 적정성을 분석한 결과 상당수가 부적합하거나 신뢰성이 낮은 통계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환경부가 4조 2823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경유차 오염원 저감대책이 대표적인 사례로 지적됐다. 환경부는 경유차의 미세먼지 기여율을 66.8%로 산정했지만 실제는 5.3%에 불과하다. 복지부는 3000억원이 투입되는 장애인 지원사업을 하면서 지역별 통계가 아닌 전국 평균치를 사용하는 오류를 범했다. 건교부의 국도 통행량 예측도 제각각이며, 산자부는 산업인력 수급 상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부정확한 통계를 근간으로 계획한 대형 국책사업이나 정책들이 어디로 향할지는 뻔하다. 부실과 예산낭비를 피할 수 없다. 통계란 과거에 대한 평가, 현 상황의 진단 그리고 미래에 대한 예측을 가능하게 하는 척도로서 정부 정책 수립의 근간이 된다. 올바른 통계를 사용해야 정책의 효과와 사업의 효율성이 제대로 나타나고 예산 낭비도 줄일 수 있다. 그럼에도 정부는 사안의 시급성을 내세워 설익은 통계를 남발하거나, 정책추진 방향에 맞는 통계를 입맛대로 골라내 발표하고 이에 맞춰 정책을 수립하는 과오를 되풀이해 왔다. 21세기 정보화 사회는 통계없이 존재할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먹구구식의 통계로는 선진국 진입이 멀어질 수밖에 없다. 정부는 이번 감사원의 지적을 귀담아 듣고 각 분야에서 정확하고, 정직하고, 통일된 통계를 수립할 것을 촉구한다.
  • 예산낭비 ‘엉터리 통계’ 실태

    17일 감사원의 ‘통계 감사’ 결과를 보면 주요 정책의 근간이 되는 통계가 얼마나 주먹구구로 이뤄지는지 여실히 드러난다. 부실한 통계를 활용한 산업인력 수급이나 장애인·환경 대책 등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기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장애인 통계 미비 저소득 중증 장애인 생활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하는 복지부는 ‘지역별·저소득·중증’의 세가지를 모두 갖춘 통계를 확보하지 못했다. 중증 장애인의 ‘재가 중증장애인’의 전국 평균 4.2% 통계만을 적용했고, 그러다보니 시·도별로 필요한 시설 규모를 제대로 산정할 수 없었다. 결국 저소득 중증장애인 수용 능력은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이게 됐다. 충북 0%, 대구 15%, 광주 17%에 불과한 반면 울산은 98%, 인천은 109%로 예상됐다. 시설이 있는 곳에 오히려 예산을 집중 투입해 더 많은 시설을 짓고, 시설이 없는 곳에는 계속 방치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산업기술인력 현황 파악못해 산업자원부는 지난 2005년 한국산업기술재단과 ‘산업기술인력 수급동향 통계시스템 구축 협약’을 체결·집행했다. 조선산업의 기술인력 부족률(12.02%)이 기계산업인력(9.4%)보다 훨씬 더 심각한데도 이 재단이 다시 용역을 준 민간업체의 잘못된 통계를 믿고 조선산업의 부족 인력이 실제의 절반도 안되는 5.44%라는 기준을 설정해 정책을 입안했다. ●교통량 예측 잘못 도로 텅 빌듯 건설교통부는 타당성 조사를 거쳐 162개 국도 확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12개 사업을 대상으로 감사원이 ‘국가교통 데이터 베이스(DB)’를 통해 교통수요 예측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계 때의 예측 통행량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DB는 건교부가 구축한 시스템이다. 국도 42호선 평창­정선구간의 경우 설계 당시 예측 통행량은 매년 증가해 2018년에 가면 1일 1만 1861대로 추정됐다. 그러나 DB를 적용한 결과 2020년에 가서도 7869대(예상치의 66.2%)에 불과할 것으로 예측됐다.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책 의문 환경부는 전국의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 산정 시스템인 ‘대기환경 정책시스템’을 활용, 경유차의 미세먼지 기여율을 66.8%로 산정했다. 이를 근거로 경유차 대책을 마련했다. 하지만 대기환경학회의 연구결과 경유차의 미세 먼지 기여율은 5.3%에 불과해 환경부 조사와 큰 차이를 보였다. 환경부는 미세 먼지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오염원이 아닌, 일부 오염원을 대상으로 경유차의 미세 먼지 기여율을 산정했기 때문에 이같은 차이를 보인 것이다. 이를 토대로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대책 예산 90.4%를 경유차 대책에 쏟아붓고 있어 정책효과가 의문시 된다는 것이 감사원의 판단이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엉터리 통계’ 근거 예산 수조원 낭비

    ‘엉터리 통계’ 근거 예산 수조원 낭비

    정부 부처의 각종 사업들이 엉터리 통계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업들은 정책 효과가 의문시되거나 차질이 우려되는 것으로 지적됐다. 수조원의 예산 낭비로도 이어질 수 있어 ‘궤도 수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감사원은 지난해 9∼11월 통계청 등 22개 기관 대상으로 ‘각 부처의 주요 정책 및 통계 활용의 적정성’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17일 감사원에 따르면 주요 정책 가운데 상당수가 부적합하거나 신뢰성이 낮은 통계를 활용해 정책의 효과성과 사업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환경부는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4조 2823억원을 투입해 경유차 오염원 저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는 ‘대기환경 정책시스템’을 활용해 경유차의 미세먼지 기여율을 66.8%로 산정했다. 하지만 실제 경유차의 미세먼지 기여율은 5.3%에 불과할 것으로 나타나 정책 효과가 의문시된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결국 지난해 9월 서울신문이 수도권 미세 먼지의 주범이 경유차라는 환경부 발표에 의문을 제기한 보도 내용은 사실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는 국비와 지방비 등 3000억원을 투입해 저소득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생활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장애인과 관련된 통계가 부족해 사업 차질이 우려됐다. 중증 장애인과 저소득 장애인 비율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난다. 중증 장애인의 경우도 자택서 거주하는 ‘재가(在家) 장애인’과 복지시설에서 지내는 ‘시설 장애인’으로 구분되고, 이 역시 지역별로 비율이 다르다. 그러나 복지부는 ‘재가 중증 장애인’의 전국 평균 4.2% 통계만을 적용했다. 이를 토대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충북은 저소득·중증 장애인을 수용하는 시설을 한 곳도 갖추지 못하게 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인천은 109%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건설교통부가 추진하는 12개 국도확장사업 가운데 국도 42호선(평창∼정선)과 27호선(서수∼군산) 사업에는 1829억원이 소요된다. 국도 확장기준은 오는 2015년 기준으로 1일 교통량 7300대로 정해져 있다. 그러나 두 구간의 예측 통행량은 이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자원부는 민간 용역업체의 잘못된 통계로 인해 산업 인력 수급의 중요한 근간이 되는 산업기술 인력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지난해 임가경제조사 표본설계를 위한 통계청 자료를 확보하지 못해 이를 기초로 한 산림정책의 신뢰도 저하가 우려됐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Local] 대구 대기, 선진국수준 개선키로

    대구시가 5년 내 선진국 수준으로 대기질을 개선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26일 관련 업계와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기질 개선 대책 회의를 열고 현재 1㎥에 54㎎인 미세먼지 농도를 2012년까지 40㎎으로 낮추고, 이산화질소와 오존은 각각 10% 이상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내버스 1633대와 청소차 200대를 각각 경유차에서 저공해 천연가스 차량으로 바꿀 계획이다. 또 버스 등 경유차의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매년 600여대의 차량에 매연여과장치, 산화촉매장치 등을 부착하고 오염이 적은 LPG엔진으로 개조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Zoom in 서울] 신·재생에너지 시설 활용률 높으면 건물 용적률 높여준다

    공공건축물을 새로 짓거나 증축할 때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민간건축물은 보급 기여도에 따라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는다. 또 오는 2009년부터 저공해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노후 경유차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도 지역에서 운행이 금지된다. 서울시는 22일 “현재 서울시의 일산화탄소와 아황산가스의 오염도는 선진국 수준으로 낮아지고 있으나 이산화질소와 미세먼지는 여전히 선진국의 2∼3배 수준”이라면서 대기오염도를 줄이기 위한 ‘맑은서울 2010 특별대책’ 4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서울시의 신·재생에너지 이용률은 0.6%(2004년 기준)로, 전국 평균(2.1%)과 이웃 나라인 일본(3.7%)에 비해 매우 낮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신·재생에너지 이용률을 2010년까지 2%로 올리고, 공공부문 태양광 시설 용량을 현재 310㎾에서 2440㎾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신·증축하는 공공건축물은 공사비의 5%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설치에 투자하고, 대규모 개발사업은 설계단계부터 친환경 개념을 적용할 계획이다. 우선 은평뉴타운을 태양광·태양열·지열을 이용하는 신·재생에너지 시범단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서울시 신청사도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도입하고, 자연채광 실내조명과 에너지 절약형 기자재를 사용하는 에너지 자렵형 건물로 짓는다. 도시환경정비사업 등에 대해 신·재생에너지 이용률과 보급기여도에 따라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마련해 민간투자를 적극 유도한다. 서울시는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맑은서울추진본부에 ‘에너지정책담당관’과 ‘신·재생에너지팀’을 신설하는 조례 개정을 거친 뒤 4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5월 중에 경유차 운행 제한 관련 조례를 제정, 오는 7월부터 노후·대형 경유차의 저공해화를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08년까지 3.5t 이상,7년 이상된 노후·대형 경유차 3만대에 DPF,DOC 등 매연 저감장치를 달거나 폐차하도록 하고,2009년부터는 이를 2.5∼3.5t,7년 이상된 경유차로 확대한다. 지난해 12월 서울·인천·경기도가 체결한 ‘수도권 대기·교통·수질분야에 대한 공동합의문’에 따라 2009년부터 저공해장치를 달지 않은 경유차량은 수도권 운행이 제한된다. 적발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도시재개발등 벤치마킹

    |런던 김경운특파원|영국 런던을 방문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이하 현지시간) 존 스튜터드 런던 로드메이어(Lord Mayor)면담을 시작으로 런던의 선진 금융·교통시스템과 도시재개발 시스템에 대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로드 메이어는 8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임기 1년의 선출직으로, 런던시의 금융ㆍ재정 분야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존 스튜터드 로드 메이어를 방문, 두 도시간 금융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오 시장은 이어 런던 국제금융센터(IFSL) 관계자들과 오찬을 하며 영국의 금융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오 시장은 런던 교통공사를 방문해 런던시의 혼잡통행료 징수 등 교통시스템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는 경유차 DPF(매연저감장치) 장착 제도, 버스 중앙전용차로제 등 서울시의 교통정책도 소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 시장이 취임 후 대기환경과 교통체계 개선에 대해 다양한 정책을 구상 하고 있다.”면서 “런던 방문이 서울시의 환경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30일 런던 도시 재개발의 성공 모델로 꼽히는 카나리 워프와 뉴햄 지역을 시찰하고 HSBC 회장을 면담할 예정이다.kkwoon@seoul.co.kr
  • 서울시, 새 일자리 2만개 창출

    서울시, 새 일자리 2만개 창출

    서울시가 올해 재정의 조기집행 등을 통한 경기 활성화를 위해 2만 30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든다. 또 올해 1조원의 예산을 절감해 경기부양에 사용한다. 예산 절감안을 제안한 시민에게 최고 2600만원을 준다. 서울시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2007 경제활성화 지원과 일자리창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경제활성화·일자리 창출에 8조 3740억원 투입 이번 대책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실업률(4.5%)이 전국 평균(3.5%)을 크게 웃도는 등 서울의 고용상황과 서민가계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지난해보다 2조원 늘어난 8조 3740억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4조 6000억원은 상반기에 투입한다. 지난해 상반기 재정 투입액은 3조 1000억원이었다. 시의 이번 대책으로 직접적으로는 건설인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조기 물품구매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항구적인 대책이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중소 상공인 1조 3000억 지원 시는 올해 재정의 조기집행 등으로 약 2만 3000여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통상 서울시의 재정투입으로 유지되는 일자리 11만개를 포함하면 일자리는 13만 3000개에 달한다. 이 일자리는 연간 근무일이 300일을 넘는 상시고용을 기준으로 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사업별로는 지하철 9호선 건설, 은평 뉴타운 등 SH공사의 주택사업, 도로·교량 등 사회간접자본(SOC) 및 토목공사에 5조 6500억원을 투입, 일자리 4만 8000개를 만든다. 중소 상공인에 융자지원 9200억원, 신용보증 4000억원 등 1조 3000억원을 지원하고 초·중·고교 책걸상 및 경유차 부품교체 등에 드는 6365억원도 앞당겨 발주한다. 오세훈 시장이 중요시하는 관광, 디자인, 패션, 디지털콘텐츠, 금융·유통 비즈니스, 컨벤션 등에도 지난해보다 88% 늘어난 2655억원을 투자한다. ●우수 예산절감 제안 시민 2600만원 포상 올해 실집행 예산의 10%에 달하는 1조원을 절약해 경제 활성화에 재투자한다. 오 시장이 강조하는 ‘창의시정’의 연장선에서 우수 예산절감 제안을 한 시민에게 1건당 최고 2600만원의 포상금을, 예산낭비 요인을 찾아 신고한 시민에게는 사례금 5만원을 각각 지급토록 조례(가칭 예산성과금 지급조례)를 만들기로 했다. 자치구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예산절감 성과교부금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한 자치구에서 획기적인 예산절감안을 내놓으면 이를 전 자치구로 확대 실시하면서 절감액의 5배를 성과금으로 주겠다는 복안이다. 시는 또 턴키 방식(설계·시공 일괄입찰)의 공사를 줄이고 공개경쟁 입찰을 늘려 예산을 절감할 방침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울시, 새 일자리 2만개 창출

    서울시, 새 일자리 2만개 창출

    서울시가 올해 재정의 조기집행 등을 통한 경기 활성화를 위해 2만 30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든다. 또 올해 1조원의 예산을 절감해 경기부양에 사용한다. 예산 절감안을 제안한 시민에게 최고 2600만원을 준다. 서울시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2007 경제활성화 지원과 일자리창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경제활성화·일자리 창출에 8조 3740억원 투입 이번 대책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실업률(4.5%)이 전국 평균(3.5%)을 크게 웃도는 등 서울의 고용상황과 서민가계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지난해보다 2조원 늘어난 8조 3740억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4조 6000억원은 상반기에 투입한다. 지난해 상반기 재정 투입액은 3조 1000억원이었다. 시의 이번 대책으로 직접적으로는 건설인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조기 물품구매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항구적인 대책이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중소 상공인 1조 3000억 지원 시는 올해 재정의 조기집행 등으로 약 2만 3000여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통상 서울시의 재정투입으로 유지되는 일자리 11만개를 포함하면 일자리는 13만 3000개에 달한다. 이 일자리는 연간 근무일이 300일을 넘는 상시고용을 기준으로 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사업별로는 지하철 9호선 건설, 은평 뉴타운 등 SH공사의 주택사업, 도로·교량 등 사회간접자본(SOC) 및 토목공사에 5조 6500억원을 투입, 일자리 4만 8000개를 만든다. 중소 상공인에 융자지원 9200억원, 신용보증 4000억원 등 1조 3000억원을 지원하고 초·중·고교 책걸상 및 경유차 부품교체 등에 드는 6365억원도 앞당겨 발주한다.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인 관광, 디자인, 패션, 디지털콘텐츠, 금융·유통 비즈니스, 컨벤션 등에도 지난해보다 88% 늘어난 2655억원을 투자한다. ●우수 예산절감 제안 시민 2600만원 포상 올해 실집행 예산의 10%에 달하는 1조원을 절약해 경제 활성화에 재투자한다. 오 시장이 강조하는 ‘창의시정’의 연장선에서 우수 예산절감 제안을 한 시민에게 1건당 최고 2600만원의 포상금을, 예산낭비 요인을 찾아 신고한 시민에게는 사례금 5만원을 각각 지급토록 조례(가칭 예산성과금 지급조례)를 만들기로 했다. 자치구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예산절감 성과교부금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한 자치구에서 획기적인 예산절감안을 내놓으면 이를 전 자치구로 확대 실시하면서 절감액의 5배를 성과금으로 주겠다는 복안이다. 시는 또 턴키 방식(설계·시공 일괄입찰)의 공사를 줄이고 공개경쟁 입찰을 늘려 예산을 절감할 방침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요일제 전자태그 부착 차량만 19일부터 혼잡통행료 감면

    19일부터 승용차 요일제 전자태그를 부착한 차량만 남산 1·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를 50%(1000원) 감면받는다. 기존의 종이스티커를 붙인 경기도·인천 등록 차량은 혼잡통행료 혜택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시는 승용차 요일제를 편법으로 사용하는 경우를 막고, 요일제 참여 차량에 보다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제도를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주요 도로와 터널, 지하차도 등 14곳에 전자태그 인식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현장점검용 PDA 250대를 확충하는 등 전자태그 운영 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마쳤다. 전자태그 발급 대상도 확대했다. 서울시 등록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자동차만 대상이 됐으나, 서울시 등록 7∼10인승 비영업용 승합자동차도 전자태그를 받을 수 있다. 보험료 할인(2.7%) 혜택도 생긴다. 또 전자태그를 발급받은 저공해 자동차도 혼잡통행료 감면 혜택이 있다. 하이브리드차,LPG·CNG자동차, 전기·연료전지·태양광자동차 등 1·2종 저공해차량은 혼잡통행료가 전액 면제된다. 경유차 중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LPG·CNG 개조차량 등은 50%가 감면된다. 전자태그는 동사무소, 구청, 시청 맑은서울교통반에서 발부받을 수 있다.한편 서울시는 기존의 요일제 스티커를 임의로 탈부착하며 혜택은 받으면서도 요일제는 지키지 않는 얌체족이 발생함에 따라 전자태그 인식기와 현장점검용 PDA를 이용해 강도 높게 단속할 방침이다.1년에 3회 이상 ‘운휴일’을 지키지 않으면 그해 말까지 감면혜택을 중지한다. 전자태그가 훼손되거나 붙이지 않은 차량도 혜택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그러나 당장 이날부터 혼잡통행료를 감면받던 인천·경기도 차량은 감면 대상에서 빠지게 돼 혼란이 예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인천, 경기도는 자동차 등록 정보망이 연계되지 않아 전자태그를 발급할 수 없게 됐다.”면서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홍보를 했고, 종이스티커를 붙이면 혼잡통행료 감면 이외의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07년 1월 현재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한 서울차량 188만대 중 전자태그로 교체한 차량은 전체의 35% 수준인 65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요일제 전자태그 부착 차량만 19일부터 혼잡통행료 감면

    19일부터 승용차 요일제 전자태그를 부착한 차량만 남산 1·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를 50%(1000원) 감면받는다. 기존의 종이스티커를 붙인 경기도·인천 등록 차량은 혼잡통행료 혜택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시는 승용차 요일제를 편법으로 사용하는 경우를 막고, 요일제 참여 차량에 보다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제도를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주요 도로와 터널, 지하차도 등 14곳에 전자태그 인식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현장점검용 PDA 250대를 확충하는 등 전자태그 운영 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마쳤다. 전자태그 발급 대상도 확대했다. 서울시 등록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자동차만 대상이 됐으나, 서울시 등록 7∼10인승 비영업용 승합자동차도 전자태그를 받을 수 있다. 보험료 할인(2.7%) 혜택도 생긴다. 또 전자태그를 발급받은 저공해 자동차도 혼잡통행료 감면 혜택이 있다. 하이브리드차,LPG·CNG자동차, 전기·연료전지·태양광자동차 등 1·2종 저공해차량은 혼잡통행료가 전액 면제된다. 경유차 중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LPG·CNG 개조차량 등은 50%가 감면된다. 전자태그는 동사무소, 구청, 시청 맑은서울교통반에서 발부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기존의 요일제 스티커를 임의로 탈부착하며 혜택은 받으면서도 요일제는 지키지 않는 얌체족이 발생함에 따라 전자태그 인식기와 현장점검용 PDA를 이용해 강도 높게 단속할 방침이다.1년에 3회 이상 ‘운휴일’을 지키지 않으면 그해 말까지 감면혜택을 중지한다. 전자태그가 훼손되거나 붙이지 않은 차량도 혜택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그러나 당장 이날부터 혼잡통행료를 감면받던 인천·경기도 차량은 감면 대상에서 빠지게 돼 혼란이 예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인천, 경기도는 자동차 등록 정보망이 연계되지 않아 전자태그를 발급할 수 없게 됐다.”면서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홍보를 했고, 종이스티커를 붙이면 혼잡통행료 감면 이외의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07년 1월 현재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한 서울차량 188만대 중 전자태그로 교체한 차량은 전체의 35% 수준인 65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CNG 충전소 설치 20억 지원

    서울시는 천연압축가스(CNG) 충전소를 설치하는 자치구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CNG충전소를 설치하는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자치구들에 총 20억원의 지원금을 나눠 주기로 했다.CNG충전소 설치 허가권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민원 때문에 충전소 설치를 망설이는 자치구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대기질 개선 사업으로는 CNG충전소 설치 사업 이외에도 CNG차량 보급, 하이브리드차 구매, 경유차 및 청소차 저공해화, 먼지발생 사업장 등 공기질 관리, 바이오디젤 보급 확대 등이 있다. 오는 7월까지 이들 사업에 대한 자치구별 실적을 평가한 뒤 우수 자치구를 선정, 지원금을 줄 방침이다. 서울시는 2010년까지 서울 시내버스 7000여대를 경유버스보다 오염물질 배출이 훨씬 적은 CNG버스로 바꾸기로 하고 서울시내에 CNG충전소를 확대·설치할 계획이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Metro] CNG 충전소 설치 20억 지원

    서울시는 천연압축가스(CNG) 충전소를 설치하는 자치구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CNG충전소를 설치하는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자치구들에 총 20억원의 지원금을 나눠 주기로 했다.CNG충전소 설치 허가권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민원 때문에 충전소 설치를 망설이는 자치구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대기질 개선 사업으로는 CNG충전소 설치 사업 이외에도 CNG차량 보급, 하이브리드차 구매, 경유차 및 청소차 저공해화, 먼지발생 사업장 등 공기질 관리, 바이오디젤 보급 확대 등이 있다. 오는 7월까지 이들 사업에 대한 자치구별 실적을 평가한 뒤 우수 자치구를 선정, 지원금을 줄 방침이다. 서울시는 2010년까지 서울 시내버스 7000여대를 경유버스보다 오염물질 배출이 훨씬 적은 CNG버스로 바꾸기로 하고 서울시내에 CNG충전소를 확대·설치할 계획이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베리타스·한국법학교육원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상황판단

    문 1.최근 국가 대기정책의 근간을 흔들만한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그동안 정부는 대기오염의 원인을 경유차로 보아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였으나 최근의 보고서는 대기오염의 주범은 차가 아닌 중국의 오염물질로 분석하고 있다.다음 중 정부 주장에 대한 논거로 올바른 것을 고르시오. ㄱ.2차 오염물질의 배출원을 규명하기 위해 오염농도가 짙은 날을 골라서 공기 흐름을 역추적한 결과 정확하게 중국 산업지대를 통과한 사실이 확인됐다. ㄴ.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LPG 차로 개조 등의 ‘경유차 대책’이 필요하다. ㄷ.경유차의 미세먼지 오염기여율이 생각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경유차를 아무리 규제하더라도 서울의 미세먼지 오염도를 낮추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ㄹ.자동차 연료비 상대조정 정책을 통해 지속적으로 올려온 경유값 인상 정책과 교통세 가운데 상당부분을 수도권대기질 개선비용으로 쓰는 것을 강화해야 한다. ㅁ.서울시 대기개선을 위해 서울 도심 내 경유차 운행제한이 필요하다. ① ㄱ,ㄴ ② ㄴ,ㄷ ③ ㄴ,ㄹ,ㅁ ④ ㄷ,ㄹ ⑤ ㄹ,ㅁ 해설 및 정답 ㄴ,ㄹ,ㅁ 의 경우 서울의 대기를 정화하기 위해 경유차 등 차에 대한 제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므로 정부의 주장임을 알 수 있다.최근 보고서에 따를 경우 서울 도심 내 정화보다는 중국으로부터의 오염물질 유입을 우선적으로 막아야 한다. 정답 : ③ 문 2.다음은 현행 초·중·고교 경제교과서가 반시장적이라는 주장의 일부이다.이에 대한 반론으로 알맞은 것을 <보기>에서 모두 고른 것은? “대기업은 작은 규모의 기업을 어떤 식으로든 억압하여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고자 한다.이러한 행동은 소비자에게도 피해를 주게 된다.”(천재교육,고교 경제 79쪽)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개인이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가난에서 탈피하지 못할 수도 있다.그래서 가난이 개인의 책임이나 운명이 아니라 잘못된 사회제도 때문에 발생한다고 보는 인식이 지배적이다.”(고교 선택·D사) 초·중·고교 경제 교과서에서 발췌한 내용이다.다분히 반시장경제적·반기업적이다.이뿐 아니다.대부분의 경제 교과서에서 반자본주의 정서를 유발시킬 수 있는 내용을 쉽게 찾아낼 수 있다.‘정부가 만능이다’라는 오해를 살 만한 내용도 가득하다.정부의 시장 규제가 당연한 것처럼 학생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이다.이처럼 학교에서 활용되는 경제 교과서는 ‘시장경제 잣대’로 보면 오류투성이다. 현재 학교에서 활용되는 경제 교과서는 대체로 기업의 이윤 추구를 인정한다.그러면서도 이윤을 사회에 환원해야 하는 것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설명하고 있다.이런 일을 수행하지 않은 기업은 나쁜 기업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하지만 기업은 시장에서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본래의 목적이다.그 과정에서 기업은 근로자도 고용하게 되고,소비자들에게 싸고 품질 좋은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이 역할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다.또 사회 환원이라는 것은 기업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문제다.강요 조건이 아니다. ㄱ.경제 교과서가 돈과 사리(私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갖게 한다면 합리적인 경쟁을 통해 부를 공정하게 성취하는 문화가 위협받을 수 있다. ㄴ.경제 교육은 사회 교육의 한 분야로서 건전한 민주시민을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하므로 학문으로서의 경제학과 달리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고려해야 한다. ㄷ.과거 획일적인 반공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와 마찬가지로 중·고등학교 시절 일방적인 시장 물신주의를 주입받고 자란 세대 역시 큰 부작용을 겪게 될 것이다.(물신=맹목적인 신뢰) ㄹ.쌀 개방으로 가장 이익을 많이 보는 사람들은 무의탁 노인,소년소녀 가장 등과 같은 빈민들과 서민들이다.시장 개방으로 인해 이들은 훨씬 더 싸게 쌀을 사먹을 수 있으며,남은 돈으로 다른 제품을 사는 데 쓸 수도 있다. ① ㄱ,ㄴ ② ㄱ,ㄷ ③ ㄴ,ㄷ ④ ㄴ,ㄹ ⑤ ㄷ,ㄹ 해설 및 정답 논점 : 경제 교과서의 반시장성 논점의 흐름 : 교과서 속에 기업가에 대한 부정적 인식,경제가 부정부패의 온상으로 묘사되는 현실이 학생들의 경제 마인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반론은 ㄴ.과 같이 경제학과 별개로 경제교육이 생태주의,인권,공동체와 같은 다양한 가치를 교육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과,ㄷ.과 같이 시장 물신주의적 가치의 주입 역시 위험할 수 있음을 지적하는 것이다.ㄱ.과 ㄹ.은 본문의 주장과 일맥상통하는 진술이다. 정답 : ③
  • 새해 달라지는 ‘서울 생활’

    새해 달라지는 ‘서울 생활’

    내년부터는 택시요금 카드결제제도가 도입되고, 하반기에는 서울∼경기간 교통요금 통합환승할인제가 도입된다. 서울시는 25일 이런 내용의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를 모아서 발표했다. 시 홈페이지(pnb.seoul.go.kr)나 시청 새서울민원봉사실, 서울홍보관, 각 자치구·동사무소 민원실에 비치된 책자에서 내용을 알 수 있다. ●서울·경기 환승때 요금 350~400원 인하 하반기에는 서울∼경기 통합환승할인제가 적용돼 버스나 지하철을 갈아타는 경우 요금이 350∼400원 정도 낮아진다.4월부터는 교통카드(T-money)에 잔액이 부족해도 1회에 한 해 사용할 수 있다.1∼3월 시범실시를 거쳐 택시요금 카드결제제가 도입되고, 택시에서 탑승자가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그린택시’제도가 실시된다. 버스전용차로는 2개 노선이 추가된다. 양화대교∼아현삼거리의 양화·신촌로,8호선 복정역∼잠실대교 남단의 송파대로에 설치해 11월부터 개통한다. ●기초생활수급권자등 혜택 확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개정돼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중 한국인과 결혼해 한국 국적의 미성년 자녀를 둔 경우 수급권자가 될 수 있다. 또 수급자 가정의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30여만원의 교복구입비를 준다.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급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수당이 월 1만∼8만원 인상된다. 차상위 계층에는 월 3만∼15만원의 장애수당을 새로 지급한다. 실비 요양시설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노인에 대해 월 22만∼30만원의 입소 이용료를 지원한다. ●서민주택 취득·등록세 면제 서민주택 취·등록세가 줄어든다.40㎡(12.12평) 이하,1억원 미만의 주택을 구입해 1가구 1주택이 되는 경우 취득·등록세가 면제된다.2월부터 부동산 중개수수료 상한선을 명시해 의뢰인과 협의할 수 있도록 했다. 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하자담보 책임기간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되고, 리모델링 가능연한은 20년에서 15년으로 단축된다. 하반기부터 인터넷으로 건축·주택 인허가 전 과정을 기관 방문 없이 처리할 수 있는 건축행정정보시스템이 구축된다. ●음식점 쇠고기 원산지·종류표시 의무화 특정경유차의 매연 저감장치 부착 신청을 인터넷으로 접수해 하루 만에 처리한다. 자연환경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주요하천, 산림, 생태보전지역, 동식물 정보를 포털사이트(ecoinfo.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업장 면적 300㎡ 이상 음식점은 쇠고기 원산지·종류 표시를 의무화해 소비자가 원하는 품질의 육류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세종문화회관은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에 1000원으로 고급공연을 볼 수 있는 ‘천원의 행복’을 진행한다. 서울을 세계 패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예정지에 서울디자인 콤플렉스를 세운다. 우수디자이너와 영세 중소패션업체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 서울패션상품 해외전시판매장을 운영한다. ●수도료 관련 문자메시지 서비스 확대 수도요금 자동납부 신청시 처리결과와 요금 미납 내역을 문자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는 4월부터 시범시행한다. ‘도로명 주소 등 표기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100년 만에 지번 주소 형태가 바뀐다. 도로명과 번호를 결합해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27의1’은 ‘서울시 종로구 혜화문길 29’로 바뀐다.2011년까지는 기존 지번주소와 도로명 주소를 함께 사용한다. 수돗물의 수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오래된 옥내 급수관을 고칠 때 최하 공사비의 절반을 지원한다. 또 민방위대 편성 연령이 만 45세에서 만 40세로 하향 조정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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