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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옥순 경기도의원, 기후도민총회 실효성 확보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김옥순 경기도의원, 기후도민총회 실효성 확보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3일(목) 기후환경에너지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도민총회’의 구성과 운영 전반에 대해 집중 질의하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옥순 의원은 “기후도민총회는 다양한 계층의 도민이 직접 참여해 기후 정책을 발굴한다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라며 “그러나 실제 참여자는 ‘기후행동·기회소득 앱’ 가입자 중 12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참여 기회가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행동·기회소득 앱’과 함께 전화 무작위 추출(RDD)방식을 병행해 각각 50% 비율로 참가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옥순 의원은 “총회 임기가 1년에 불과해 도민이 제안한 정책의 이행 여부를 직접 확인하거나 후속 논의에 참여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총회가 단발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제안부터 이행, 점검까지 이어지는 체계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도민총회 운영과 관련해 제안된 의견들을 취합·정리하고 있으며, 실효성 평가를 통해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해당 내용이 실제 정책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추후 평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끝으로 김옥순 의원은 “기후도민총회는 도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숙의 공론장인 만큼 운영에서도 이러한 취지가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며 “오늘 제기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 반영의 실효성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시용 경기도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소각장 부족·수도권매립지·진흥원 조직운영 ‘3대 현안’ 정조준”

    김시용 경기도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소각장 부족·수도권매립지·진흥원 조직운영 ‘3대 현안’ 정조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시용 위원장(국민의힘, 김포3)은 지난 13일(목) 기후환경에너지국,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소각시설 부족,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관리,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경기도의 역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의 조직 운영 및 고유사업 부재 문제 등을 지적하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김시용 위원장은 소각장 부족 문제와 미흡한 관리 대응을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2026년부터 추진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로 인해 발생하게 될 폐기물량을 공공 소각장만으로는 처리할 수 없어, 상당 물량을 민간 소각장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민간 소각시설에서 처리 과정 중 발생하는 오염물질 등 2차 오염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서울·인천 등에서 유입되는 생활폐기물 양도 더욱 많아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민간 소각장에서 맡게 될 폐기물의 정확한 물량을 우선적으로 파악하고, 소각시설이 충분히 확충될 때까지는 필요 시 여유 용량을 가진 지역의 공공 소각장에서 이를 분담해 처리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군 간 협력 방안과 인센티브 제공, 적정 비용 보상 등 구체적인 지원 대책도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종량제 가격 현실화에 대한 사전 논의와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직매립 금지에 따른 소각장 부족 문제 해결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쓰레기 처리 원칙에 따라 폐기물이 발생한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시용 위원장은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인천시의 부적절한 행태와 경기도의 소극적 대응을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2014년 초선 의원 시절부터 지금까지 수십 차례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도권매립지 문제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왔음에도, 경기도는 눈에 띌 만한 변화나 개선 의지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서울·인천시는 조직적으로 수도권매립지를 관리·대응하고 있는 반면, 경기도는 여전히 단 1명의 담당자에게 업무를 맡기는 수준으로 사실상 대응 의지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수도권매립지 문제를 더 이상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경기도는 그동안 보여 온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도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추진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시용 위원장은 “수도권매립지 4매립장의 대부분 부지가 김포시 관할이라는 사실을 경기도가 명확히 인지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해당 지역에 위치한 ‘안암도’의 번지가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로 되어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며, “향후 수도권매립지 관련 논의와 협의 과정에서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인 입장과 역할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 대한 조직 운영 문제와 고유사업 부재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김시용 위원장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매년 고유사업 부재와 전문성 부족 문제 등 비슷한 지적을 반복적으로 받고 있다”며, “조직 개편과 직원 구성의 안정화, 충분한 역량을 갖춘 인재 발굴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업의 외주 의존도가 과도하게 높은 부분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진흥원이 자체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기획·수행할 수 있도록 탄탄한 조직 구성과 중장기적인 인력·조직 운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대체하거나 그 수준에 상응하는 고유사업이 아직까지 제대로 마련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친환경 에너지, 친환경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접근을 통해 진흥원만의 고유사업을 발굴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이제 과도기를 지나 안정적인 성장 단계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며, “사생결단의 각오로 조직을 재정비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종배 경기도의원,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실효성 강화·비산먼지 저감 실질대책 촉구

    김종배 경기도의원,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실효성 강화·비산먼지 저감 실질대책 촉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시흥4)은 11월 13일(목) 열린 기후환경에너지국 및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특별보증 사업의 실효성 제고 ▲민간 환경단체 지원의 지역 형평성 확보 ▲전력자립 10만가구 참여 확대를 위한 자부담 완화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실질적 매칭사업 추진 등 4대 핵심 개선 과제를 집중 제기했다. 김종배 의원은 지난해 기후위기 대응 특별보증 사업이 817개 기업에 총 1,000억 원이 보증됐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당 약 1억 2천만 원으로 과연 중소기업의 설비 투자나 운영 자금 확충에 실질적 도움이 되었는지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보증 지원 이후 기업의 매출·고용 변화 등 객관적 성과를 반드시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종배 의원은 “최근 3년간 민간 환경단체 지원 규모가 2023년 15개(1억 8천 6백만 원), 2024년 17개(3억 원), 2025년 30개(5억 원)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에 대한 지역별 편중이 심각하다”며 “경기도가 시군과 협력해 환경 문제에 취약한 지역부터 단체 설립을 지원하고, 지역 형평성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종배 의원은 전력자립 10만 가구 추진이 지지부진한 원인으로 높은 자부담 비율을 지적하며, “초기 비용 부담을 줄여야 참여율을 높일 수 있고, 융자지원 확대 등 참여 장벽을 낮추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종배 의원은 현재 시행 중인 비산먼지발생사업장 컨설팅이 “보고서로 끝나는 형식적 사업”이 될 우려가 있다며, “경기도와 시군이 매칭해 실제 저감 시설 개선과 현장 개선으로 연결되는 실질 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배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 민간환경단체 활성화, 전력 자립 확대, 비산먼지 저감 등 어느 하나도 형식적으로 진행되어서는 안 되며, 도와 진흥원에서는 지원의 효과가 현장에서 확실히 나타날 수 있도록 정책을 실행해주길 바란다”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도민의 기후행동, 탄소 자산으로 만들어 기후경제 선도해야

    임창휘 경기도의원, 도민의 기후행동, 탄소 자산으로 만들어 기후경제 선도해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11월 13일(목) 기후환경에너지국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누적 가입자 159만 명을 돌파한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기후행동 앱)의 재정 지속가능성 문제를 제기하며, “도민의 참여를 ‘경기도형 자발적 탄소시장(VCM)’의 핵심 자산으로 전환”하는 혁신적인 기후경제 모델을 강력히 제안했다. 임창휘 의원은 “기후행동 앱은 159만 도민의 참여로 온실가스 34만 톤을 감축하는 선례를 만들었다”고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이제는 도민 참여를 기반으로 ‘재정적 안정화’와 ‘성과 확산’을 위한 선도적 재원 확보 모델을 구축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임창휘 의원은 159만 명 규모의 플랫폼을 단순한 인센티브 지급 창구가 아닌, 적극적인 재원 확보 채널로 활용할 것을 기후환경에너지국에 주문했다. 임창휘 의원은 “159만 명의 플랫폼을 활용해 민간 기업의 ESG 투자를 유치하고 공공 정책 홍보 채널로 활용하는 구체적인 로드맵이 필요하다”면서 ‘경기도형 자발적 탄소시장(VCM)’ 구축을 제안했다. 임창휘 의원은 “159만 도민의 기후행동 데이터를 활용해 탄소저감 크레딧을 창출하고 이를 민간 기업과 연계하는 VCM 구축 로드맵을 선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크레딧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기후위성 개발 역량’ 등 경기도의 과학적 데이터 역량을 크레딧 산정과 검정 시스템에 연계할 구체적 방법론을 수립할 것”과 함께, “경기도 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도내 글로벌 기업을 초기 수요자로 확보하고, 공공 조달 가산점 등을 통해 안정적인 구매자를 확보”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임창휘 의원은 진흥원이 ‘기후행동 앱’의 단순 운영 대행 기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근본적인 역할 재정립을 주문했다. 임창휘 의원은 “진흥원은 도민 기후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소 크레딧 산정을 위한 방법을 선제적으로 개발할 것과, 그 타당성을 검토하는 ‘싱크탱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임창휘 의원은 “진흥원이 지원하는 중소기업의 탄소 감축 목표와 도민이 생성한 ‘탄소 크레딧’을 상호 연계하는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제시할 것”과 함께, “진흥원이 앱 운영자를 넘어 도민과 기업을 잇는 ‘탄소 크레딧 허브’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임창휘 의원은 “도민의 성공적인 참여를 ‘탄소 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은 재정 안정화를 넘어, 도민에게 새로운 기후경제를 선도하는 혁신적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질문을 마쳤다.
  • 부천시장 돌진해 21명 사상…“모야모야병 심하다” 주장 60대 구속

    부천시장 돌진해 21명 사상…“모야모야병 심하다” 주장 60대 구속

    경기 부천 전통시장에서 차량 돌진 사고를 내 2명을 숨지게 하고 19명을 다치게 한 60대 트럭 운전자가 구속됐다. 부천 오정경찰서는 15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A(6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이기홍 당직 판사는 이날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 혐의의 중대성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54분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1t 트럭을 몰고 돌진해 60~70대 여성 2명을 숨지게 하고 남녀 19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사상자 21명 가운데 시장 상인은 2명뿐이며, 대부분은 장을 보러 온 이용객이었다. 부상자는 50~70대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트럭은 1~2m 후진한 뒤 약 132m를 질주하며 피해자들과 시장 매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차량 내부에 설치된 ‘페달 블랙박스’에는 A씨가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장면이 고스란히 기록돼 있었다. A씨는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수갑을 가렸다. 취재진이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은 사실을 인정하느냐”고 묻자, 그는 “제가 (뇌혈관 질환인) 모야모야병이 너무 심하다”고 답했다. 이어 “60년 평생 생선밖에 안 팔았다. 잠도 하루 4시간밖에 못 잤다. 빚이 많아 일을 계속하다 보니 병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앞서 경찰 조사에서 “모야모야병은 운전에 지장이 없다”고 진술한 내용과는 다소 다른 이야기다. 경찰은 사고 원인과 A씨의 건강 상태, 약물 복용 여부 등을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A씨의 구속에 따라 경찰은 과실 경위와 안전조치 여부, 차량 결함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 유종상 경기도의원, 탄소 감축 기여도 낮은 활동에 예산 투입 부적절...실질 탄소감축 활동에 지원 집중해야 해

    유종상 경기도의원, 탄소 감축 기여도 낮은 활동에 예산 투입 부적절...실질 탄소감축 활동에 지원 집중해야 해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은 11월 13일(목)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기후행동앱)이 실질적인 탄소 배출 감축 기여도가 낮은 ‘걷기’, ‘기후퀴즈’ 활동에 거액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경기도 대중교통 지원정책인 ‘경기패스’와 기능이 중복되는 등 총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탄소 배출 감소와 자원 순환에 직접 기여하는 활동에 예산을 재배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종상 의원은 “기후행동 앱 리워드 지급 1위가 ‘걷기’이고 3위가 ‘기후퀴즈’”라고 지적하며, “이 두 활동이 탄소 배출 감소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의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기후퀴즈’에 대해서는 “올해 4월 시작한 활동에 벌써 지급액이 40억 원이 넘었고, 내년에 100억 가까운 예산 증액이 필요한 상황에서 탄소 배출이나 재활용에 실제 기여도가 낮은 활동에 막대한 예산을 계속 투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대중교통 이용’ 리워드에 대해서도 “사실상 중복 지원”이라며 질문을 이어 갔다. 유종상 의원은 “경기도는 이미 ‘경기패스’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고, 특히 어린이ㆍ청소년에게는 분기별 최대 6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것과 별개로 기후행동 앱에서 대중교통 이용에 대해 리워드를 지급하는 것은 명백한 중복 지원”이라고 지적했다. 유종상 의원은 “▲‘걷기’는 70세 이상 어르신만 유지하고 기타 연령대는 폐지, ▲‘기후퀴즈’는 전면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존 ‘어린이ㆍ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기후행동 앱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유종상 의원은 “이렇게 확보된 예산을 ▲고품질재활용품 배출, ▲폐가전제품 자원순환, ▲텀블러 할인카페 찾기와 같이 실제 자원 절약과 순환에 직접적인 기여도가 높은 활동에 집중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종상 의원은 “고품질 재활용 배출과 같은 신규 활동에 대해서는 많은 도민이 있는지도 모르는 것 같다”며 “앱 고도화는 물론, 실질적인 기후행동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 오준환 경기도의원, 경기 기후보험 ‘보험료 27억 내고 보험금 6억 수령’...사실상 교통비 지원보험

    오준환 경기도의원, 경기 기후보험 ‘보험료 27억 내고 보험금 6억 수령’...사실상 교통비 지원보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이 13일(목) 기후환경에너지국,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 기후보험의 비현실적인 예산 편성 및 사업 구조 ▲고양시 광역소각시설 추진 지연 ▲일산 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의 발전 용량 동결 문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의 고유사업 편중 및 관외업체 수의계약 비율 문제 등을 지적하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오준환 의원은 ‘경기 기후보험’ 사업에 대해 “보험료로 27억 원을 지출했는데 실제 받은 보험금은 약 6억 원 수준에 그쳤다”며 사업 설계의 타당성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경기 기후보험은 애초 연간 예산 34억 원으로 계획됐으나, 입찰 결과 낙찰금액은 26억 6천만 원으로 결정됐고, 홍보비 등 제반비용을 포함한 실제 사업비는 27억 8천만 원 수준으로 조정된 바 있다. 오 의원은 집행 실적을 제시하며 “전체 보험금 지급 2만 3,594건 가운데 2만 3,544건, 약 96.8%가 교통비 지급 건”이라며 “온열질환으로 인한 지급 건수는 588건, 약 3%에 불과해 사실상 교통비 지원보험처럼 운영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내 온열질환자는 2023년 683명, 2024년 767명, 2025년 978명으로 수요를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다”며, “실제 온열질환 보상은 거의 없는데, 도민이 이 사업 내용을 자세히 알게 된다면 ‘경기도가 제대로 돈을 썼다’고 생각할 도민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오 의원은 “이 상태에서 내년도 예산 34억 원을 동일한 구조로 또 편성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취약계층 보호라는 기후보험의 본래 취지에 맞게 사업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준환 의원은 고양시 소각장 광역화 추진 지연과 관련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드러냈다. 오 의원은 “고양시는 하루 약 3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기존 백석동 소각장이 노후화와 효율 저하 문제로 2030년 가동 종료가 예정돼 있다”며, “그런데 고양시는 파주·김포에 추진 중인 광역소각시설에만 집중하고 있고, 여러 문제로 인해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고양시에 확인해 본 결과 김포·파주와 어느 정도 광역화 합의는 이뤄진 것으로 보이지만, 김포의 경우 농림부의 소각장 부지 활용 불허 문제로 사업이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며, “광역소각시설을 권장한 주체가 경기도임에도 손을 놓고 있는 것은 ‘말뿐인 행정’에 그치는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연구 결과에서도 백석동 소각장 활용은 부적절하다고 결과가 나타났고, 2030년 사용 중단 권고를 백석동 소각장 이외엔 대체 소각시설이 없는 상황”이라며, “이 경우 쓰레기 처리 대란이 불가피하고, 수백억 원을 들여 민간 소각장에 폐기물을 처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해 고양시의 막대한 재정 부담과 시민들의 강한 반발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 의원은 “내년부터 직매립 금지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각장 문제는 더 큰 현안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이는 경기도 전체 폐기물 정책의 신뢰와 직결된 사안인 만큼,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소각장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준환 의원은 열병합발전소 현대화시설 발전 용량 확충 관련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오 의원은 “부천·안양 열병합발전소는 현대화 사업을 통해 발전 용량을 2배 이상 늘린 반면, 일산 열병합발전소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발전 용량을 동결하는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창릉 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면 130만 명 이상의 메가시티가 되는 고양시의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계획”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K-컬처밸리와 데이터센터 등 주요 사업들이 전력 부족 문제로 차질을 빚어온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지금도 모자란 전력을 그대로 둔 채 현대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고, 경기도도 에너지 관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해 발전 용량 증설 필요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준환 의원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의 고유사업 구조와 관련해서도 개선을 요구했다. 오 의원은 “진흥원 고유사업 예산 368억 원 가운데 약 95%에 해당하는 350억 원이 ‘기후행동 기회소득’ 예산으로 편성돼 있다”며, “사실상 한 가지 사업에 고유사업이 과도하게 집중된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진흥원 구성원이나 조직이 기후행동 기회소득 한 가지 사업만 수행하도록 설계된 기관은 아닐 것”이라며, “현 도지사의 핵심 사업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구조는 향후 도정 변화나 정책 방향 전환 시 지속가능한 고유사업으로 보기 어렵다”고 우려를 표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오준환 의원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세부 항목 가운데 ‘대중교통 이용’ 리워드 지급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오 의원은 “경기도는 이미 버스 정책에 경기패스, 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에 대해 또다시 리워드를 제공하는 것은 중복 지원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리 좋은 취지의 정책이라도 유사·중복 지원이 발생하면 재정 효율성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며, “각종 정책 간 조정과 정합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오준환 의원은 “기후·환경 정책은 도민의 삶과 직결된 만큼,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정책 간 정합성을 높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며,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제기된 문제들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최승용 경기도의원 “태양광 확대 속도만큼 안전 기준도 강화해야”

    최승용 경기도의원 “태양광 확대 속도만큼 안전 기준도 강화해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최승용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3일 기후환경에너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태양광 설비 확대에 따른 안전관리 기준 부재를 지적하며, 경기도형 안전 관리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오는 28일부터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모든 공영주차장에 태양광 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한편, 소방청이 제출한 ‘태양광발전설비 화재 현황’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 6월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태양광 설비 화재 중 경기도가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 발생한 99건 중 경기도는 22건으로 최다였으며, 같은 기간 서울은 5건에 그쳤다. 최 의원은 “서울시는 이미 태양광 설치·관리 기준을 마련해 운영 중이지만 경기도는 아직 별도의 안전관리 기준조차 없는 실정”이라며 안전 공백을 비판했다. 이어 “공공주차장은 가로수·전신주·배선 등이 인접해 있어 감전·화재 위험이 높다”며 “태양광 설비의 점검주기, 점검주체, 고장·화재 대응체계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지적하신 대로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며 “통합 플랫폼에 안전관리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서 최 의원은 “한쪽에서는 도시숲과 생태축 복원사업에 예산을 투입하면서, 다른 한쪽에서는 산림을 훼손해 태양광을 설치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국 인구의 77%가 공동주택에 살고, 그중 상당수가 경기도에 집중돼 있다”며 “도심 건축물을 활용하는 도시형 태양광 모델로 정책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싱가포르의 ‘솔라노바(SolarNova)’처럼 공공건축물과 공동주택 옥상, 주차장 캐노피, 외벽을 활용하는 경기도형 건물일체형 태양광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도 차원의 컨트롤타워를 마련해 부서 간 협업과 통합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차성수 국장은 “공동주택 기반 태양광 확대는 매우 의미 있는 제안”이라며 “부서 간 협조체계를 강화해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최승용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태양광 화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안전대책 없이 설치만 늘리는 것은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라며 “태양광 운영 및 손실 현황, 안전관리 등을 통합하는 ‘경기도 태양광발전설비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명수 경기도의원 “에너지 자립마을... 미참여 시군, 더 이상 외면해선 안 돼”

    박명수 경기도의원 “에너지 자립마을... 미참여 시군, 더 이상 외면해선 안 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국민의힘, 안성2)은 13일 기후환경에너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이 에너지 복지 확충에 기여하고 있음에도 일부 시군의 참여가 저조하다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를 촉구했다. 경기도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에는 도내 13개 시군이 참여해 총 2,399가구가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평군이 19개 마을 503가구로 가장 많은 참여를 보였고, ▲여주시(18개 마을 439가구), ▲이천시(20개 마을 372가구), ▲포천시(13개 마을 279가구), ▲파주시(14개 마을 197가구), ▲안성시(11개 마을 168가구)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과천·하남·의왕·안양·광명 등은 도시가스 보급률이 경기도 평균에 미달함에도 최근 3년간 단 한 차례도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 의원은 “도내 에너지 복지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보급률이 낮은 시군의 참여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도에서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시군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에너지 자립마을은 에너지 공급이 취약한 농촌마을 단위 지역에서 주로 신청이 이뤄지고 있어 도시화된 지역의 참여가 낮은 상황”이라며 “도심지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아파트 단지 대상 사업 등을 포함해 사업 모델을 다양화하고, 시군과의 협의와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가스 공급 확대와 별개로,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 자체도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책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 유영일 경기도의원 “기후행동 앱, 단순 보상 탈피...사회적 기여 중심으로 개선해야”

    유영일 경기도의원 “기후행동 앱, 단순 보상 탈피...사회적 기여 중심으로 개선해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국민의힘, 안양5) 부위원장이 13일 열린 2025년도 기후환경에너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의 기후행동 앱 운영 방식과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부실을 지적했다. 유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안한 어린이놀이터 환경유해물질 방지를 위한 ‘놀이터 안전 TF’ 구성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는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이 이를 ‘완료’로 보고한 점을 질타했다. 유 의원은 “TF가 구성되지 않았는데 완료로 처리하는 것은 행정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국장이 직접 지적사항 처리현황을 점검하고, 후속 조치를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어린이놀이터 발암물질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안전성 점검을 강화하는 등 노력했고, TF 구성을 통해 체계적·선제적 대응 체계를 마련하도록 촉구해왔다. 특히 “아이들 놀이터 바닥재는 탄소중립 실천과 건강에 무해하고 안전한 소재 사용까지 고려해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 의원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과 관련해서도, “기후행동앱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리워드를 지급하고 있으나, 언제까지 금전 지급을 지속할 수 있을지 사업 자체의 지속가능성은 의문”이라며, “실제 도민의 행동 변화를 충분히 이끌어내고 있는지도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책 효과와 지속가능성을 높이려면, 도민의 행동과 환경가치를 연결하고 내적 동기와 사회적 기여를 강화할 수 있는 구조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중국 ‘알리페이 앤트 포레스트(Ant Forest)’ 사례를 소개하며, “앤트포레스트는 작은 환경 행동을 ‘그린에너지’로 전환하고, 이를 실제 나무 심기와 연결해 참여자의 내적 동기를 강화하고 장기 참여를 유도했다. 2025년 현재 누적 6억 그루 이상의 나무가 식재돼 서울시 면적의 100배 규모 숲이 조성되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경기도의 기후행동 앱도 단순 참여에서 그치지 않고, 도민이 환경가치를 내면화하고 지속적으로 사회적 기여를 체험할 수 있는 구조로 개선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도민 참여형 기후중립 사업이 더욱 실효성 있고 의미 있게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 자택에 강도 침입…몸싸움 끝 나나·모친이 함께 제압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 자택에 강도 침입…몸싸움 끝 나나·모친이 함께 제압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쯤 경기 구리시 아천동의 한 고급 빌라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거주자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 안에는 나나와 어머니가 함께 있었으며, 두 사람은 침입한 A씨를 몸싸움 끝에 제압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중국 SUV, 영국 랜드로버 흉내 내다 ‘망신’… 하늘계단 난간 ‘박살’

    중국 SUV, 영국 랜드로버 흉내 내다 ‘망신’… 하늘계단 난간 ‘박살’

    중국 체리자동차가 자연 관광지로 유명한 장가계(장자제)에서 자동차 계단 오르기에 도전하다 난간을 훼손해 논란이다. 지난 14일 명보 등 홍콩매체에 따르면 전기차 업체인 체리자동차는 12일 중국 최고 등급인 ‘국가 5A급’ 관광지 장가계 천문산 국가삼림공원에서 신형 하이브리드차 ‘펑윈 X3L’의 등반 이벤트를 열었다. 천문동으로 가는 ‘하늘계단’을 자동차로 오르는 행사다. 길이 약 300m에 수직 낙차 150m, 20∼45도의 경사인 999개 계단이다. 천문산 하늘계단은 영국 자동차 브랜드 랜드로버가 2018년 레인지로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세계 첫 등반에 성공한 곳이기도 하다. 지난 9월 신차를 출시한 체리자동차는 7년 전 레인지로버처럼 자사 차가 하늘계단을 올라 사륜구동 성능을 과시하는 마케팅에 나섰다. 중국 소셜미디어에 유포된 영상을 보면 펑윈 X3L은 오르막 구간을 오르던 중 동력을 잃은 듯 뒤로 미끄러졌고, 차 후미가 난간을 들이받은 뒤 연기가 피어올랐다. 체리자동차는 성명을 내고 테스트 중 안전 보호용 로프가 풀리면서 오른쪽 바퀴에 감겨 주행에 문제가 발생했고, 이후 차가 미끄러져 난간에 부딪혔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잠재적 위험에 대한 예측 부족과 세부 사항 관리에 소홀했다는 점과 관광지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대중의 우려를 낳은 점 등을 사과했다. 중국 관영매체 북경일보는 체리자동차가 성명서 한 장에 ‘사과’라는 낱말을 네 차례 썼지만 그렇다고 하늘계단이 복구되는 것은 아니라며 비판했다. 매체는 “체리자동차의 이른바 테스트라는 것이 실제로는 마케팅 전략”이라며 “이번 행사는 누가 심사·승인한 것인지, 합법적인지, 복구·보상으로 영향을 없앨 수 있는지 등 문제에 관해 후속 조사에서 답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장가계시 문화관광국은 천문산 관광지의 운영권이 민간에 있어서 지방정부는 행사 승인 주체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천문산 관광지는 2001년 투자한 톈진 민영기업 닝파그룹이 운영권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 ‘26년 미제’ 왜 동창의 아내를 죽였나…“그때, 혐오스러웠다” 무슨 일

    ‘26년 미제’ 왜 동창의 아내를 죽였나…“그때, 혐오스러웠다” 무슨 일

    1999년 11월 일본 나고야시의 한 아파트에서 주부 나미코(당시 32세)가 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26년 만에 용의자가 체포됐지만, 경찰은 아직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용의자 야스후쿠 구미코(69)가 피해자 남편인 다카바 사토루(69)에 대해 가진 모종의 감정이 사건의 배경이 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야스후쿠가 “사토루에게 혐오감을 느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사실이 새롭게 알려졌다. 14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다르면 야스후쿠는 범행 5개월 전 사토루와 약 20년 만에 동창회에서 재회했을 때 “사토루의 근황을 알고 혐오감을 느꼈다”, “여성이나 육아 등에 대한 사고방식이 싫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치현 경찰은 이 자리가 사건의 방아쇠가 됐다고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나고야지검은 이날부터 야스후쿠의 사건 당시 정신 상태와 형사 책임 능력 유무를 조사하기 위해 감정유치를 시작했다. 동창회 5개월 뒤 범행…무슨 대화 나눴나 야스후쿠와 사토루는 같은 고등학교의 소프트테니스부 소속이었다. 이들은 고등학교 졸업 후 연락을 주고받지 않다가 20여년이 흐른 1999년 6월, 동아리 동창회에서 재회했다. 이 자리에서 사토루는 이혼 후 나미코와 결혼해 아이가 생긴 사실 등을 알렸다고 한다. 야스후쿠 역시 자신의 근황에 대해 “일하면서 주부 일도 하느라 힘들다”는 등의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이후 두 사람 사이 교류는 없었다. 야스후쿠는 그로부터 5개월 뒤 나미코를 살해했다.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야스후쿠는 혐의를 인정한 뒤 “학창시절 사토루에게 호감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다만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계속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경찰은 동창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청취하는 등 사건과의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 야스후쿠는 범행 약 10년 전 어린 딸을 병으로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에는 사무직으로 일하면서 아들을 키우고 있었다. 사토루는 마이니치에 “동창회에서 깊은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며 “내가 원한을 살 일도, 아내가 습격당한 이유도 모르겠다. 야스후쿠가 무언가 망상에 사로잡혀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한편 야스후쿠가 사토루에게 오랜 기간 집착해왔다는 정황도 드러났다. 사토루에 따르면 야스후쿠는 고교 시절 사토루에게 두 차례 밸런타인데이 초콜릿과 ‘좋아한다’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줬다. 사토루는 또 “대학 시절에도 연락 없이 찾아온 적이 있었고, ‘기다리는 건 곤란하다’고 말하자 야스후쿠가 갑자기 울었다”고도 전했다.
  • 포항 철강산단 내에서 70대 공장 근로자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

    포항 철강산단 내에서 70대 공장 근로자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

    14일 오전 6시 1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항철강산업단지 한 폐자재 재활용업체 내에서 출근 중이던 70대 직원 A씨가 걸어가던 중 60대 B씨가 몰던 덤프트럭에 치였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B씨 차가 폐자재를 싣기 위해 앞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가 났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수능 시험장에 ‘흉기 든 가방’…20대 수험생 입건

    수능 시험장에 ‘흉기 든 가방’…20대 수험생 입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제주지역의 한 시험장 운동장에 흉기가 든 가방을 둔 20대 수험생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수능일이던 전날 서귀포시에 있는 한 시험장을 찾아 흉기가 든 가방을 운동장 한편에 놓고 간 혐의를 받는다. 시험장 관계자가 가방 속 흉기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해당 흉기는 관할 관서의 허가받아야 하는 도검류로 확인됐다. A씨는 해당 시험장에서 오후 5시쯤 퇴실한 뒤 대기 중이던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 A씨는 경찰에서 “평소 호신용으로 들고 다니던 것으로 시험장에 갖고 들어갈 수 없어 운동장에 뒀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女 공무원이 ‘공무 출장’ 내고 구청장 백댄서…정부가 나섰다 “경위서 내라”

    女 공무원이 ‘공무 출장’ 내고 구청장 백댄서…정부가 나섰다 “경위서 내라”

    광주 지역의 한 구청에서 여성 공무원들이 공무 출장을 신청하고 구청장의 노래 무대에 들러리를 선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정부가 이에 대한 경위서를 요구했다. 14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날 북구를 대상으로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 무대에 참여한 직원들의 출장 신청 내역을 포함한 경위서 제출을 유선으로 요구했고, 북구는 설명자료를 제출했다. 북구도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이들을 대상으로 감사에 나선다. 앞서 지난 6일 광주 북구 동강대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 KBS 전국노래자랑 ‘광주 북구편’ 녹화 과정에서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동안 북구청 국·과장급 여성 공무원 8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백댄서’ 역할을 했다. 여성 공무원들은 선글라스를 쓰고 스카프를 머리에 두른 채 문 구청장이 가수 윤수일의 ‘아파트’를 부르는 내내 무대 뒤편에서 응원 도구를 흔들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나 이들 공무원이 평일에 열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공무 목적의 출장’ 신청을 낸 사실이 드러나면서 적절성 논란이 불거졌다. 노래를 부르는 구청장 뒤에서 춤을 추는 것을 공무라고 볼 수 없을뿐더러, 무대에 오른 직원들이 모두 여성이라는 점에서 성 인지 감수성도 떨어진다는 주장이다. 무대에 오른 공무원들은 녹화 당일 출장을 신청했으며, 일부는 ‘사전 논의’를 위해 전날에도 출장을 낸 것으로 전해진다. 공무원노동조합 광주본부는 “공무원들을 들러리 삼아 다른 공무원들의 자존감을 무너뜨렸다”며 “자발적 참여라고 해도 이를 용인한 구청장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문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심려를 끼치고 조직 구성원들에게 부담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출장 신청은 직원들의 개별적 판단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사전 연습을 하거나 출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며 “여성 간부 공무원들만 참여해 제기된 우려의 목소리는 겸허하게 받아들여 세심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무대에 오른 간부 공무원도 “구청장이 들러리 역할을 하라고 지시한 적 없다”며 “예기치 못하게 다른 공무원들에게 피해를 줘 송구하다”고 전했다. 북구에서는 2022년에도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여성 공무원·여성 구의회 의원이 구청장의 백댄서 역할을 해 지역 사회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통상 전국노래자랑 녹화 때 이뤄지는 단체장의 노래는 일요일 본방송에는 방영되지 않는다.
  • 내란특검, 황교안·박성재 영장 잇달아 기각…“수긍하기 어려워”

    내란특검, 황교안·박성재 영장 잇달아 기각…“수긍하기 어려워”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은 14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대해 “수긍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반발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압수수색을 거부하는 것은 너무나 명백한 증거인멸 우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특검보는 “구속영장은 단지 수사를 위한 것”이라며 “체포영장과 함께 집행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 분석과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향후 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무집행 방해 행위의 경우 현장 영상이 촬영됐고 내란 선동 행위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표된 부분이라 사실관계 인정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행위의 동기와 경위, 조직적 개입 정황이 있는지 등을 보다 명확히 한 후에 향후 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검은 황 전 총리가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선포를 지지하는 페이스북 게시물을 올린 행위와 관련해 지난 12일 내란 선동 혐의로 황 전 총리를 자택서 체포한 뒤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다만 법원은 이날 새벽 “구속의 필요성이 부족하고, 도주나 증거인멸 염려 등 구속 사유에 대해서도 소명이 부족하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또 특검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재청구한 구속영장 역시 전날 기각됐다. 법원은 “여전히 혐의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어 불구속 상태에서 충분한 방어 기회를 부여받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특검은 지난달 9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박 전 장관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었지만, 기각된 바 있다. 박 특검보는 “1차 영장 청구 당시보다 박 전 장관의 계엄 위법성 인식이 좀 더 소명됐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피의자 측이 범죄사실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고 법원도 이 부분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 전 총리와 박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되면서 내란 특검 수사가 다른 국무위원들로 확장되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으로 수사 동력을 확보하려 했지만, 구속영장이 잇따라 기각된 만큼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나 다른 국무위원 수사는 더욱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특검은 오는 1월 구속 기간이 끝나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기한 만료 전 법원에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감 따려다…” 사다리서 떨어진 80대 심정지

    “감 따려다…” 사다리서 떨어진 80대 심정지

    80대 남성이 나무에 열려 있는 감을 따다 떨어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1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1분쯤 경기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에서 80대 남성 A씨가 1.5m 높이의 사다리 위에서 떨어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감 수확을 위해 사다리에 올라 작업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보령서 낚시어선 불 ‘진화중’…21명 모두 구조

    보령서 낚시어선 불 ‘진화중’…21명 모두 구조

    14일 오전 7시 55분쯤 충남 보령시 대천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9.7t)에서 불이 났다.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배에는 승선원 21명이 타고 있었지만 모두 인근을 항행하던 낚시어선 2대에 의해 구조됐다. 신고를 받고 구조세력을 급파한 보령해경은 현재 A호 화재를 진화 중이다. 해경은 화재 진화 후 선장과 승객을 대상으로 정확한 피해 상황과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21명 사상’ 부천 60대 “‘모야모야병’ 기저질환, 운전엔 지장 없어”

    ‘21명 사상’ 부천 60대 “‘모야모야병’ 기저질환, 운전엔 지장 없어”

    경기 부천 전통시장에서 1t 트럭을 몰다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를 상대로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A(67)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4분쯤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1t 트럭으로 돌진 사고를 내 60∼70대 여성 2명을 숨지게 하고 19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부상자는 18명으로 집계됐으나, 사고 후 귀가한 60대 여성이 “등에 통증이 있다”라며 병원 치료 사실을 알려오면서 1명이 추가됐다. 경찰은 애초 70대라고 밝혔던 사망자 2명의 연령대도 70대 여성 1명과 중국 국적 60대 여성 1명이라고 정정했다. 이날 오후 A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한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 신청 방침을 정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상황을 일관되게 설명하지 못했고 “당시 경황이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다만 조사 과정에서 사고 원인으로 ‘급발진’을 주장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소방 당국은 A씨가 사고 직후 급발진을 주장했다는 취지로 설명했으나, 경찰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정정했다. 또한 A씨는 뇌혈관 질환인 ‘모야모야병’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고 치료 약도 먹고 있으나 “(질환은) 운전과는 상관이 없고, 운전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의사나 약사로부터 ‘운전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없다”며 “크게 (운전을 못 할 정도의) 증상도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급발진이 아닌 A씨의 ‘페달 오조작’으로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도로교통공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 트럭 EDR(사고기록장치) 분석 등을 의뢰해 사고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자세한 진술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전문기관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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