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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완승’ 법원 판단 보니…“비상상황, 지도체제 전환 위해 만들어낸 것”

    ‘이준석 완승’ 법원 판단 보니…“비상상황, 지도체제 전환 위해 만들어낸 것”

    법원, ‘비대위 효력정지’ 일부 인용주호영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제기한 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결정의 판단 요지를 보면 사실상 이 전 대표의 완승으로 풀이된다. 비대위 체제 전환의 근거가 된 ‘비상상황’에 대해 법원은 실제 그러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 아니라 당 지도체제 전환을 위해 만들어진 상황이라고 판단했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부장 황정수)는 26일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과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상대로 낸 직무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주 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장 직무를 집행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 대해선 채무자 적격이 없어 각하했다. 이번 결정은 당장의 효력만을 정지하는 가처분 단계로 본 소송인 본안판결이 남아 있지만 가처분 결정 요지를 보면 비대위 체제 전환 과정 곳곳에서 절차와 명분에서 허점을 드러내 사실상 국민의힘 지도부의 완패라는 해석이 나온다.“당 대표 6개월 사고, 비상상황으로 볼 수 없어” 우선 비대위 체제 구성의 요건이 된 ‘비상상황’에 대한 해석이다. 법원은 비대위가 설치되면 당원과 국민에 의해 선출된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의 지위와 권한이 상실되므로 비대위 설치 및 비대위원장 임명 요건인 ‘비상상황’의 해석을 엄격히 해야 한다고 봤다. 여기서 재판부는 ‘당 대표 6개월간 사고’가 당 대표의 직무수행이 6개월간 정지되는 것에 불과하므로 비상상황이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 근거로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이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당헌 개정안을 공고하고 비대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당 대표 직무 수행이 아무런 장애 없이 이뤄졌다는 점을 짚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7일 이 전 대표가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로 인해 그 기간 당 대표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되자 이를 ‘당 대표의 사고’로 봤다. 이후 이달 1일 의원총회를 개최해 ‘당 대표 사고와 최고위원 4명의 사의 표명으로 최고위위원회 구성원 9명 중 5명이 사실상 궐위 상태로 최고위원회의 기능이 상실되는 비상상황’이라고 결의했다. 이어 2일 최고위원회의와 5일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해 비대위에 관한 당헌 제96조 1항의 유권해석 등을 차례로 의결했다. “최고위원회 기능 상실된다고 볼 수 없어” 재판부는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최고위원회 정원의 과반수 이상 사퇴의사 표명’ 역시 최고위원회의 기능 상실 또는 이에 준하는 사유라고 보지 않았다. 재판부는 “최고위원 중 일부가 사퇴하더라도 남은 최고위원들로 위원회 운영이 가능하다”며 “정원의 과반수 이상 사퇴로 위원회 기능이 상실된다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전국위원회를 개최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워 결원이 된 최고위원을 선출할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일부 최고위원이 사퇴 의사를 표시한 뒤에도 10일 이내 전국위가 개최돼 이번 사건의 의결이 이뤄진 것을 보면 이 주장 역시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당 대표 권한 상실, 정당 민주적 질서 반해” 재판부는 무엇보다 “상임전국위원회 및 전국위원회 의결로 수십만 당원과 일반 국민에 의해 선출되고 전당대회에서 지명된 당대표 및 최고위원의 지위와 권한을 상실시키는 것은 정당의 민주적 내부 질서에 반한다”고 했다. 특히 상임전국위원회 의결 당시 ‘최고위원회의 기능상실’이나 ‘비상상황’의 의미에 대한 정의나 설명 없이 당 대표 사고와 최고위원 사퇴가 비상상황에 해당한다는 결정을 내렸는데, 이는 해석이 아닌 적용에 관한 의견에 불과하고 그 전제에 해당하는 해석이 없어 효력에 의문이 있다고 재판부는 지적했다. 따라서 비대위원장 결의 부분은 당헌에 위배되고, 당원의 총의를 반영할 수 있는 대의기관 및 집행기관을 가져야 한다는 정당법에도 위반돼 무효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결론내렸다. 다만 당헌 개정 부분은 당헌이나 정당법에 위반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재판부는 “최고위 의결부터 전국위 의결까지 진행된 경위를 살펴보면 당 기구의 기능 상실을 가져올 만한 외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기 보다는 일부 최고위원들이 당대표 및 최고위원회의 등 국민의힘 지도체제 전환을 위해 비상상황을 만들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이는 지도체제 구성에 참여한 당원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써 정당민주주의에 반한다”고 밝혔다.
  • [서울포토] 신임 특전부사관의 거수경례

    [서울포토] 신임 특전부사관의 거수경례

    육군은 26일 전북 익산 육군부사관학교와 경기 광주 육군특수전학교에서 부사관 임관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육군 부사관 22-3기 524명과 육군 특수전부사관 53기 3차 128명 등 총 652명이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여군은 192명이다. 특수전부사관들은 일반 부사관과 달리 육군특수전사령부의 별도 모집 절차를 거쳐 선발됐으며 특전사에서 근무한다. 신임 특수전부사관 중 여군 박미래 하사는 최고 성적을 거둬 육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박 하사는 체력 측정에서 팔굽혀펴기 75개 이상, 윗몸일으키기 86개 이상, 3㎞ 달리기 12분 30초 이하 등 남군 기준 ‘특급’을 달성했고 교육생 사격대회에서 사격왕을 차지했다. 박 하사는 “‘안 되면 되게 하라’는 특전부대 신조를 마음에 품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갖춘 특전부사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육군부사관학교를 거쳐 임관한 부사관 중에서는 황윤석·임시환·박제모 하사와 윤지구 중사가 육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윤 중사는 대위 전역 후 부사관으로 재입대함으로써 바로 중사로 임관했다. 황 하사는 중위 전역 후 부사관으로 임관해 2번째 군번을 받았으며, 6·25전쟁 참전 유공으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조부의 후손이기도 하다. 그는 “부사관으로 전역하신 할아버지의 뒤를 이을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중국적을 포기하고 부사관이 된 임관자도 있다. 모친이 일본인인 송주호 하사는 부사관 임관을 위해 일본 국적을 포기했다. 6·25 참전용사 조부와 육군 중사 출신 부친의 뒤를 잇는 송 하사는 “육군 부사관이 되기 위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스무 살이 되자마자 대사관을 찾아 이중국적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특전부사관 김영민 하사 역시 중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밑에서 15년 넘는 중국 생활을 하다가 중국 대신 한국 국적을 택하고 국군이 됐다. 서시현 하사는 경찰대를 나온 덕분에 더 짧은 기간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데도 특전부사관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그는 2018년 경찰대 입학생으로 병역 전환복무 가능 대상에 해당해 경찰 기동대 소대장으로 2년 복무하면 되지만, 휴직 후 의무복무 4년인 특전부사관이 됐다. 서 하사는 특수전학교 전체 차석을 차지해 특전사령관상인 ‘명예상’을 받기도 했으며, 의무복무 후 경찰로 돌아가면 경위 계급으로 복직하게 된다. 그는 “경찰대 졸업 후 전환복무가 가능한 상태에서 군에 입대한 사례가 없어서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사히 임관한 만큼 팀원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특전부사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건우 하사는 6·25전쟁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고(故) 김기석 육군 상사의 손자다. 양동주 하사 또한 베트남전쟁 유공으로 미국 정부 은성무공훈장을 수훈한 예비역 육군 원사 이태수 씨의 손자다. 특전부사관 이준모 하사는 역시 특전부사관인 부친과 102기갑여단 부사관 모친의 뒤를 이어 임관, 가족 모두가 현역 육군 부사관이 됐다. 특전부사관 박성용 하사는 6·25전쟁에 학도병으로 참전한 조부, 특전부사관 전역 부친과 형, 현역 특전부사관 동생과 나란히 ‘특전 부사관 가족’을 구성했다. 세 자매가 육군 부사관이 된 경우도 있다. 이성아 하사는 육군 12사단의 큰 언니, 11기동사단의 둘째 언니와 같은 길을 간다. 이날 행사에는 2015년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 목함지뢰 도발로 다친 하재헌 예비역 중사와 김정원 중사가 참석해 후배들을 응원했다. 김 중사는 축사에서 “잘 훈련된 군인만이 실전에서 자신과 전우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끊임없이 훈련하고 전우들과 단결한 가운데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말라”고 말했다.
  •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 위원회 소관 현장 6개소 사업 추진현황 점검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 위원회 소관 현장 6개소 사업 추진현황 점검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고병용)에서는 24일과 25일 성남시 대형폐기물처리장 등 위원회 소관 현장 6개소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7월 제9대 전반기 경제환경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됨에 따라 제274회 임시회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를 대비하고자 실시한 것으로 24일에는 성남시 대형폐기물처리장,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을 방문하고 25일에는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성남산업진흥원을 방문했다. 특히, 24일 방문한 대형폐기물처리장은 이번 수해로 인해 피해가 심한 현장으로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소관 부서로부터 브리핑받은 후 격려와 신속한 복구에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5일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는 시민들이 유익한 시설을 쉽게 알고 이용할 수 있게 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당부했고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는 주변 대형마트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식자재를 판매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격려했다. 고 경제환경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위원회가 부서의 사업 추진현황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중요한 의정활동 중 하나이다. 시민을 위한 정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자전거 탄 50대 치고 뺑소니…60대 음주 운전자 검거

    자전거 탄 50대 치고 뺑소니…60대 음주 운전자 검거

    음주운전을 하다가 자전거를 들이받아 운전자를 다치게 한 뒤 도주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북 영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50분쯤 영덕군 영해면 한 도로에서 승합차를 몰고 가던 60대 A씨가 50대 B씨가 탄 자전거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A씨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그대로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오전 3시 15분쯤 약 14㎞ 떨어진 병곡면에서 A씨를 검거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13%로 나타났다. B씨는 골반 골절 등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광주북부경찰서, 자택에 불 지른 30대 입건

    광주 북부경찰서는 26일 술에 취해 자신이 사는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3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8시께 광주 북구 오치동 한 주택 2층 자신이 사는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분여 만에 꺼졌다. 조사 결과 A씨는 혼자 술을 마시다 별다른 이유 없이 홧김에 라이터로 이불에 불을 붙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민주, 尹 일정 ‘건희사랑’ 유출에 “어물쩍 넘어가면 국정농단”

    민주, 尹 일정 ‘건희사랑’ 유출에 “어물쩍 넘어가면 국정농단”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일정이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카페를 통해 유출된 사건과 관련 “어물쩍 넘어가면 국기문란이 국정농단으로 커질 것”이라며 관련자를 엄중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25일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은 국민 누구도 믿지 않을 거짓 변명은 그만하고, 대통령 일정이 어떻게 유출됐는지 국민께 투명하게 밝히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책임을 묻기 바란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대통령실은 유출 경로가 김 여사 팬클럽이 아니라고 강변하고 있으니 한심하다”며 “이런 억지 해명이야말로 이번 유출 사건이 김건희 여사 리스크임을 방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되듯, 국기문란 사건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커지지 않도록 지금이라도 ‘제2부속실 폐지’ 공약을 폐지하고 공적 기구를 통해 김건희 여사를 관리하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당 강병원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문 일부를 인용하며 “헌재는 일정 등 정보 유출은 대통령의 지시와 묵인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규정했다”며 “역사가 똑같이 반복되는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국정조사는 물론이고 수사까지 불가피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경로, 유출자, 고위 관계자의 지시와 묵인, 방치 여부 등을 총체적으로 파악해 책임자를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장섭 의원도 오전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국정농단의 망명이 되살아나는 것 같다. 윤석열 정부는 국정을 동네 계 모임 하듯 운영하는 것 아니냐”며 “대통령 일정이 어떻게 유출됐는지 국민에게 투명하게 밝히고, 유출 책임자는 당연히 문책 당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경위 파악해 되풀이되지 않도록 조치할 것” 앞서 전날(24일)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 페이스북에서 한 사용자의 댓글을 통해 윤 대통령의 일정이 노출됐다. 사용자는 문제의 댓글에서 “공지합니다”라며 “윤 대통령, 대구 서문시장 26일 12시 방문입니다. 많은 참석, 홍보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적었다. 대통령의 외부 일정은 경호상의 이유로 행사 종료 전까지 일정이 있다는 것 자체가 비공개다. 심지어 전체 기자단을 대표해 취재를 하는 공동취재 기자에도 일정 시작 직전에야 세부 일정이 공유된다. 그러나 해당 댓글에는 윤 대통령의 방문 일시와 장소, 집결 장소까지 적시돼 논란이 됐다. 파장이 커지자 대통령실은 브리핑을 통해 “경호처를 통해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파악해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를 하겠다.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 유출된 일정에 대해 “대구시당에서 행사를 준비하면서 당원, 현역의원, 보좌관 등 행사 참여를 원하는 많은 분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대구시당 차원에서는 참석하려는 당원이 적지 않아서 일정이 알음알음 알려졌던 상황인 것으로 전해 들었다. 특정 의도가 있다기보다는 마음을 보태주려고 하다 이런 일이 발생한 거 아닌가 한다”고 설명했다.
  •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화물차 2대 추돌…식용유 16t 쏟아져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화물차 2대 추돌…식용유 16t 쏟아져

    25일 오전 1시 40분쯤 경북 상주시 공검면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고장으로 갓길에 서 있던 9t 화물차를 22t 화물차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9t 화물차 운전자 박모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22t 화물차에 실린 식용유 16t이 도로에 쏟아져 2시간 넘게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소방과 경찰, 도로공사는 흡착포 등을 이용해 방제 작업 및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경찰은 박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尹 대외비 일정 팬클럽 유출… 또 불거진 김건희 여사 논란

    尹 대외비 일정 팬클럽 유출… 또 불거진 김건희 여사 논란

    윤석열 대통령의 대외비 일정이 부인 김건희 여사 팬클럽을 통해 유출되는 ‘보안사고’가 또 발생했다. 대통령실은 사과와 함께 유출 경위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 페이스북에는 24일 “공지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구 서문시장 26일 12시 방문입니다. 많은 참석, 홍보 부탁드린다”는 댓글이 올라왔다. “공용주차장으로 오세요”라며 집결 장소도 기재됐다. 대통령의 외부 일정은 경호상의 이유로 미리 공지되지 않고, 행사 종료 전까지 일정 자체를 비공개로 해 보안을 엄격히 유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은 출입기자단에 경호 엠바고 조건으로 사전 공지된 개괄적 내용보다도 자세하게 윤 대통령의 방문 일시와 장소를 모두 공개했다. 앞서 김 여사가 대통령실에서 찍은 사진이 이 팬클럽을 통해 유출되며 논란이 된 가운데 다시 한번 비슷한 사고가 난 것이다. 경호처가 해당 정보의 유출자가 누구인지 파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통령실은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거듭 사과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대구시당 차원에서 참석하려는 당원들이 적지 않아서 익히 일정이 알음알음 알려졌던 상황으로 파악했다”며 “이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특별하게 누군가 특정한 의도가 있다기보다는 당의 행사에 마음을 보태 주시려다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다”고 했다. 김 여사 팬클럽이 아닌 당원이 일으킨 사고라는 데 무게를 둔 해명이다. 하지만 홍준표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서 “정치한 지 26년이 되고, 많은 대통령을 거쳤어도 영부인 팬카페가 있다는 소리는 단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다”면서 “그만하시고 이제 해산하라. 나라 운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정치권은 이날 김 여사 관련 의혹을 겨냥한 특검법 발의를 두고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YTN에서 “국민의힘 소속 법제사법위원장이 (특검법을) 일부러 상정하지 않거나 심사하지 않으면 그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문제를 적극 검토할 수 있다”며 ‘김건희 특별법’ 당론 채택에 이어 패스트트랙을 통한 통과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김혜경씨 논란을 덮기 위한 정파적 노림수에 불과하다”고 했고, 조경태 의원은 CBS에서 “(특검법은) 민주당에 자충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 엿새 만에…보육원 출신 청년 또 극단 선택

    엿새 만에…보육원 출신 청년 또 극단 선택

    보육원 출신의 새내기 대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한 데 이어 또 다른 보육원 출신 청년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보육시설을 나와 자립생활을 하던 청년 2명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등진 것이다. 24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7분쯤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A(19)양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A양이 당일 오전 2시쯤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 고층으로 올라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했다. A양은 “삶이 고단하다. 최근 친구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았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는 등 내용의 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아파트에서 장애가 있는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었다. A양은 부모 모두 양육이 힘든 장애가 있어 어린 시절부터 보육시설에서 생활해오다, 지난해 2월 만 18세가 되면서 보육시설을 나와 아버지가 살던 임대아파트로 옮겨왔다. A양은 지난해 광주의 한 대학에 입학했으나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평소에도 우울감을 호소했다는 주변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앞서 보육원 출신 새내기 대학생이던 B군은 금전 문제를 고민하다 지난 18일 오후 4시 25분쯤 자신이 재학 중이던 광주 광산구 한 대학교 강의동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올해 이 대학에 입학한 B군은 만 18세가 지났지만 보호시설에서 생활해오다 지난 6월 대학 기숙사로 옮겨 자립생활을 시작했다. B군은 보호시설을 나올 때 받은 지원금 가운데 상당 금액을 사용했으며, 최근 보호시설 관계자와 경제적 문제와 미래에 대한 고민 상담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대통령실, 尹 일정 ‘건희사랑’ 유출에 “알음알음 알려진 내용…더욱 긴장할 것”

    대통령실, 尹 일정 ‘건희사랑’ 유출에 “알음알음 알려진 내용…더욱 긴장할 것”

    윤석열 대통령의 지방 일정이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을 통해 공개돼 논란이 일자, 대통령실은 “더욱 긴장하면서 살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 브리핑룸에서 윤 대통령의 대외비 일정이 외부에 알려진 데에 “거듭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 관계자는 취재진에 이번에 유출된 일정은 앞서 기획을 했으나 한 차례 연기가 됐으며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대구시당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알음알음 알려진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구시당에서 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당원, 현역 국회의원, 보좌관 등 그리고 이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있었다”면서 “당의 행사로서 마음을 보태주시려다 이렇게 나온 것이 아니었을까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가 이 팬클럽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제가 보도를 통해서 본 적이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경호처를 통해 어떻게 이 같은 일이 벌어졌는지 파악해서 다시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 페이스북에서 한 사용자의 댓글을 통해 윤 대통령의 일정이 노출됐다. 사용자는 문제의 댓글에서 “공지합니다”라며 “윤 대통령, 대구 서문시장 26일 12시 방문입니다. 많은 참석, 홍보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적었다. 대통령의 외부 일정은 경호상의 이유로 행사 종료 전까지 일정이 있다는 것 자체가 비공개다. 심지어 전체 기자단을 대표해 취재를 하는 공동취재 기자에도 일정 시작 직전에야 세부 일정이 공유된다. 그러나 해당 댓글에는 윤 대통령의 방문 일시와 장소, 집결 장소까지 적시돼 논란이 됐다. 대통령실은 현재 해당 댓글을 작성한 페이스북 사용자의 신원과 일정을 입수하게 된 경위, 또 국민의힘 당원 여부를 파악 중이 것으로 알려졌다.
  • 검찰, ‘채널A사건’ 오보 의혹 관련 당시 검사장 사무실 압수수색

    검찰, ‘채널A사건’ 오보 의혹 관련 당시 검사장 사무실 압수수색

    KBS ‘채널A 오보 의혹’ 관련자들 수사 속도검찰이 2020년 ‘KBS 오보 의혹’과 관련해 KBS 기자를 불러 조사한 데 이어 당시 취재원이라는 의혹을 받는 신성식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의 사무실 등을 24일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이날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 연구위원의 사무실과 관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관련 보도를 한 KBS 기자를 소환해 취재 및 보도 과정 경위를 물은 것으로 파악됐다. KBS는 2020년 7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신라젠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하자고 공모한 정황이 담겼다며 한동훈 당시 검사장(현 법무부 장관)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같은 해 2월 13일 부산고검에서 나눈 대화 녹취록을 보도했다. 보도 이후 이 전 기자 측이 사실무근이라 주장하며 녹취록 원문을 공개하자 허위 논란이 커졌고 KBS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단정적으로 표현했다”고 오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KBS 노조와 시민단체 등은 보도 관계자와 성명 불상 검찰 간부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한 장관 역시 ‘허구이자 창작’이라며 KBS 보도 관계자와 허위 정보를 제공한 수사기관 관계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하고 신 연구위원을 허위사실 제보자로 지목한 바 있다. 해당 보도의 취재원으로 거론된 신 연구위원은 KBS 보도 당시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로 근무했다. 서울남부지검 전임 지휘부에서는 2020년 11월 KBS 기자를 한 차례 소환 조사한 이후 별다른 수사 진척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30대母 2살 자폐증 아들 살해 후 극단 선택…남편과 통화·유서 남겨

    30대母 2살 자폐증 아들 살해 후 극단 선택…남편과 통화·유서 남겨

    30대 엄마가 자폐증을 앓고 있는 2살 아들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다. 24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5분쯤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A(32)씨가 자폐증을 앓는 2살 아들의 목숨을 끊은 뒤 아파트 아래로 뛰어내려 사망했다. 범행 후 A씨는 밖에 있던 남편과 전화 통화를 했으며, 유서도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尹을 신군부 빗댄 자필 탄원서… 이준석, 레드라인 넘었다

    尹을 신군부 빗댄 자필 탄원서… 이준석, 레드라인 넘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전두환 세력의 신군부’에 비유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전 대표는 23일 언론에 공개된 A4용지 4장 분량의 자필 탄원서에서 자신이 낸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 달라고 호소하며 “이 사태를 주도한 절대자는 비상계엄 확대에 나섰던 신군부처럼 이번에 시도했던 비상상황에 대한 선포권을 더욱 적극 행사할 가능성이 있고, 그 비상선포권은 당에 어떤 지도부가 들어온다 하더라도 뇌리의 한구석에 지울 수 없는 위협으로 남아 정당을 지배할 것”이라고 했다. ‘절대자’는 사실상 독재자라는 의미로, 윤 대통령을 독재자로 규정하며 직격탄을 날린 셈이다. 이 전 대표는 그동안 윤 대통령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는데, 이 탄원서에서는 ‘레드 라인’을 넘은 셈이다. 이 전 대표는 탄원서에서 “지방선거가 끝나고 절대자와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당 대표직에서 12월까지 물러나면 윤리위원회의 징계 절차와 저에 대한 경찰 수사 절차를 잘 정리하고 대통령 특사로 몇 군데 다녀올 수 있도록 중재하겠다는 제안을 받았다”며 윤 대통령 측이 자신을 회유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지난 19일 제출한 탄원서가 언론에 유출된 경위에 대해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법률대리인 측을 지목했다.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셀프 유출해 놓고는 셀프 격앙하는 걸 보니까 가처분 결과에 부담이 많이 가는가 보다”라고 적었다. 이 전 대표가 탄원서에서 “어떤 절대자가 면책특권을 부여한”이라고 표현한 주호영 비대위원장과 김기현 전 원내대표는 발끈했다. 그동안 이 전 대표를 향해 험한 말을 삼갔던 주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 전 대표가 독재자가 된 거 같다. 본인 생각으로 전부 재단하고 있다”고 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안전핀이 뽑힌 수류탄은 정말 위험하다. 상상은 자유이지만 그 상상이 지나치면 망상이 돼 자신을 파괴한다는 교훈을 되새겨 봤으면 한다”고 썼다. 앞서 전날 이 전 대표는 MBN에서 “황제가 자신감이 없으니까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옆구리를 칼로 푹 찌르고 시작한다”며 윤 대통령을 영화 ‘글래디에이터’에서 황제인 친아버지를 살해하고 황제 자리에 오른 로마 황제 코모두스, 자신을 검투사 막시무스에 빗대며 윤 대통령을 패륜으로 몰았다. 이에 홍준표 대구시장은 “막시무스는 구질구질하지도 않았고, 자신이 살려고 동료 집단을 매도하는 비열한 짓을 하지 않았다”며 “그만 자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차량 9대’ 방화女, ‘매국노’ 낙서男…“차가 무슨 죄”

    ‘차량 9대’ 방화女, ‘매국노’ 낙서男…“차가 무슨 죄”

    차량 9대가 방화로 불 타고, 차량에 ‘매국노’라고 낙서하는 등 차들이 잇따라 수난을 당하고 있다. 대전고법 제3형사부(부장 정재오)는 23일 자동차 방화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 6월을 선고받은 A(38·여)씨에 대한 항소심 1차 공판을 진행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일부터 14일까지 대전지역을 돌아다니며 한적한 곳에 주차돼 있는 차량 9대에 불을 지르고, 또다른 차량 4대를 방화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퍼 사이에 종이를 꽂은 뒤 불을 붙여 차량을 불 태우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자택 주변에서 잠복하다 범행을 목격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1심 재판부는 “CCTV 속 인물의 인상 착의, 키, 체형, 머리 모양 등이 A씨와 동일인으로 보이는 데다 범행 동선 등을 고려했을 때 그가 저지른 범행이 맞다”라며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 하지만 A씨 측 변호인은 “사실오해 및 법리오인이 있고, 양형이 부당하다”고 항소했다. 특히 A씨 측은 “CCTV에 나오는 A씨 의상이 증거로 제출됐는데 이는 경찰이 위법한 경위로 수집한 증거”라며 “A씨는 사건 당일 볼일이 있어 이동하고 있었는데 범행 장소와 우연히 동선이 겹친 것”이라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A씨 측이 이를 밝히겠다며 해당 경찰관을 증인으로 신청하자 받아들였다. 다음 재판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3시 30분 이 경찰관이 증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도로에 주차된 일본제 차량을 상대로 낙서해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B(57)씨는 대전지법 형사8단독 차주희 판사가 이날 연 재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보호관찰 및 치료 명령도 받았다. B씨는 지난 3월 15일 오후 6시 30분쯤 대전 동구 한 식당 앞 도로에 주차된 일제 차량 보닛 위에 유성펜으로 ‘매국노 일본으로 가라’라고 썼고, 같은달 28일에는 또다른 일제 차량 보닛에 ‘일본으로 가버려’라고 낙서한 뒤 앞유리와 사이드미러를 검게 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보름 동안 이런 수법으로 모두 4차례의 범행을 저질렀다. 일제 차량 보닛에 ‘너는 조선 놈이냐, 일본 놈이냐’라고 쓰기도 했다. 차 판사는 “피해자들이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지만 B씨는 어떤 피해보상 노력도 하지 않았다”며 “다만 조현병을 앓는 데다가 치매에 걸린 노모를 부양해야 하는 사정을 형량에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 ‘이혼 소송’ 아내 변호사 사무실서 흉기 휘두른 40대

    ‘이혼 소송’ 아내 변호사 사무실서 흉기 휘두른 40대

    위자료 낮춰달라고 요구하다 범행이혼소송 위자료를 깎아 달라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며 아내 측 변호사 사무실에서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4시 40분쯤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법률사무소에서 흉기를 휘둘러 사무장 B(49)씨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와 이혼소송 중인 A씨는 위자료를 낮춰 달라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데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모텔서 아이 낳고 살해·유기한 20대 검거

    모텔서 아이 낳고 살해·유기한 20대 검거

    모텔에서 자신이 낳은 아이를 살해한 뒤 유기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영아살해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수사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안양 만안구 한 모텔에서 남자 아이를 출산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죽은 아이를 화장실 캐비넷에 넣어두고 오후 퇴실했다. 모텔은 객실을 청소하던 도중 수건에 둘러쌓인 아이의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CCTV 추적 등을 통해 같은날 밤 영등포 소재 모텔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아기의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고 키울 여력도 없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라며 “조만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美 애틀랜타 도심 총격으로 2명 사망·3명 부상…女용의자 검거

    美 애틀랜타 도심 총격으로 2명 사망·3명 부상…女용의자 검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도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오후 애틀랜타의 쇼핑센터가 있는 미드타운 지역에서 여성 용의자가 쏜 총에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45분쯤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이 지역 콘도에서 쓰러진 희생자 2명을 발견했다. 이들 중 한 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나머지 한 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현장에서 약 1.6km 거리에 있는 고층 사무실 건물에서 다른 총격사건 신고를 받아 출동했고, 세 번째 피해자를 발견했다. 이 피해자는 발견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한 시민은 “경찰이 와서 안으로 들어가라고 했다. 사이렌과 헬리콥터 소리가 들렸다. 누군가 총에 맞았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두 총격 사건의 용의자를 동일 인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달아난 여성 용의자를 검거했으며 의도적으로 희생자들을 노리고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 “모텔서 아기 시신 발견”…출산 후 살해한 20대母 긴급체포

    “모텔서 아기 시신 발견”…출산 후 살해한 20대母 긴급체포

    모텔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살해하고 도주한 20대 친모가 붙잡혔다. 23일 경기 안양만안경찰서에 따르면 친모 A씨는 전날(22일) 오전 2시쯤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의 한 모텔에서 B군을 낳고 질식시켜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오후 3시쯤 “아기 시신을 발견했다”는 모텔 청소담당 직원의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를 추적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11시12분쯤 A씨를 서울 영등포의 한 모텔에서 긴급체포 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수년 전부터 일정한 주거가 없이 지냈으며 살해한 아기의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른다. 출산이 임박했을 때쯤 임신 사실을 알게 돼 키울 여력이 없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조사와 시신 부검 등을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조만간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가스라이팅’…검찰, ‘유명 프로파일러’ 사건 수사 나선다

    ‘가스라이팅’…검찰, ‘유명 프로파일러’ 사건 수사 나선다

    방송 프로그램 출연으로 유명세를 탄 현직 프로파일러의 비위 사건 관련 수사가 본격화된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23일 “전북경찰청 과학수사계 소속 A경위(50)와 관련한 비위 사건을 (경찰에 넘기지 않고) 검찰이 직접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4명은 지난달 28일 A경위를 업무 방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공무상비밀 누설, 강간 등 혐의로 전주지검 군산지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A경위가 학술단체를 운영하며 자신의 지위와 권력을 내세워 여성 제자들에게 안마를 시키거나, 포옹, 손잡기 등 각종 성범죄와 갑질을 일삼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학회 회원들에게 경찰 내부 자료인 ‘최면 영상’ 등을 공유하고, 이름, 계급, 가정 환경, 심리상태 등의 개인정보가 담긴 PAI 경찰 심리 분석 자료를 공유한 사실에 대해서도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여성들은 A경위가 운영한 학술단체 회원들이다. 지난달 한 TV프로그램에서 이같은 사실을 폭로하면서 해당 의혹이 대중에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애초 ‘제 식구 감싸기’, ‘봐주기 수사’ 등을 우려해 해당 의혹을 제기한 지 보름 만에 경찰이 아닌 검찰에 고소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22일 A경위 사무실과 학술단체를 압수수색해 증거물을 확보하는 등 수사에 들어갔다. 당시 일각에선 이번 경찰 수사의 속도가 미진해 ‘제 식구 감싸기’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초동 조치와 관련한 봐주기 의혹 등 해당 경찰관 직무 문제는 앞으로 철저하게 수사할 예정”이라며 “A경위도 직위해제를 한 상태로 절대 가해자를 옹호하거나 봐주기식 수사를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별개로 A경위가 발급한 민간 자격증의 적법 여부를 수사한 경찰은 A경위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최근 사건을 송치 종결했다. 경찰은 A경위를 직위해제한 뒤 자격기본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A경위가 근무한 전북청 사무실과 학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기도 했다. 경찰은 수사 결과 A경위가 학회 이름으로 회원들에게 발급한 ‘임상 최면사’ 자격증이 교육부 장관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민간자격증은 주무부 장관의 공인을 받아야만 효력이 인정된다. 앞서 진행한 감찰에서 A경위는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최면심리 등을 공부하는 민간 학술단체를 운영하면서 허가 없이 영리 업무를 해온 사실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A경위는 학회 회원들에게 교육비를 받고 공인되지 않은 임상최면사 자격증을 발급해 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학회 회원들이 주장하고 있는 성폭행이나 경찰 사건 자료 유출, 각종 갑질 등 사안에 대해서는 검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자체적으로 감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성비위나 내부 자료 유출 등 부분은 피해자들이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수사 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징계 여부나 수위 등을 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윤희근 “김순호 보직 변경, 파견받은 행안부 의사가 중요”

    윤희근 “김순호 보직 변경, 파견받은 행안부 의사가 중요”

    윤희근 경찰청장은 ‘밀정’ 의혹이 제기된 김순호(59·치안감)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의 보직 변경과 관련해 “행안부 의사가 중요해 추가 요청이 있는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22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김 국장의) 보직 변경은 파견받은 기관의 의사가 중요하다”면서 “그쪽(행안부)에서 요청이 온다든지 하면 판단하겠다. 제가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최초 의혹이 제기된 후 국회 업무보고도 있었는데 반드시 바꿔야겠다는 정도의 추가 사실이 나왔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했다. 윤 청장은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의 징계 절차는 남았지만 나머지는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류 총경은 감찰 조사를 받으러 왔다가 기자회견만 하고 조사는 실질적으로 응하지 않았다”면서 “최대한 본인이 소명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경찰대 개혁과 순경 출신의 고위직 확대 방안의 필요성에는 공감했다. 그는 “일반 출신 고위직 확대는 이번 정부 기조이기도 하고 저희도 동의했기에 당연히 그렇게 갈 것”이라며 “경찰대는 이미 개혁 작업을 심도 있게 해 왔고 마지막 남은 건 졸업과 동시에 경위로 임용되는 문제인데 총리실 산하 경찰제도개선위원회에서 ‘제로베이스’ 상태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청장은 지난 19일 김건희 여사가 중앙경찰학교 졸업식에서 여성 졸업생들과 별도로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데 대해 “의미 있는 스토리가 있는 졸업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격의 없는 자리를 가진 것으로 다른 사람은 들어가지 않았다”며 “문제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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