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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인사번복에 “중대한 국기문란”

    경찰 인사번복에 “중대한 국기문란”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경찰의 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에 대해 “아주 중대한 국기문란, 아니면 어이없는, 공무원으로서 할 수 없는 과오”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출근길에 경찰 고위직인 치안감 인사가 2시간 만에 번복된 지난 21일 사태와 관련해 ‘보고를 받았느냐’는 취재진 질문을 받고 “참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에서 행정안전부로 자체적으로 추천한 인사를 그냥 고지를 해버린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참 말이 안 되는 얘기이고, 어떻게 보면 국기문란일 수 있다. 인사권자는 대통령”이라며 “어떻게 보면 황당한 이런 상황을 보고 언론에선 마치 무슨 치안감 인사가 번복됐다고 하는데, 번복된 적이 없다. 저는 행안부에서 나름 검토를 해서 올라온 대로 재가를 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국기문란’이라는 표현을 두 차례나 쓰며 경찰을 질타했고, 대통령실로 책임이 쏠리는 것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경찰보다 독립성, 중립성이 강하게 요구되는 검사 조직도 법무부 내 검찰국을 두고 있다”며 “치안이나 경찰 사무를 맡은 내각의 행안부가 거기(경찰)에 대해 필요한 지휘 통제를 하고, 또 독립성이나 중립성이 요구되는 사무에 대해선 당연히 헌법과 법률에 따라, 원칙에 따라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사건 경위 파악 등 후속 조치가 있을지에 대해 “경찰 쪽에서 먼저 조사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김승겸 합동참모본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일괄 요청했다. 송부기한은 이날부터 7일간으로, 29일까지다. 이들에 대한 임명은 다음주 예정된 윤 대통령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 이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국회 원 구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김창기 국세청장에 이어 이들 후보자 역시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이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 인천지법 ‘연쇄살인‘ 권재찬에 사형 선고

    인천지법 ‘연쇄살인‘ 권재찬에 사형 선고

    평소 알고 지낸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 유기를 도운 공범마저 잔인하게 숨지게 한 권재찬(53)에게 1심 법원이 사형을 선고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는 23일 선고공판에서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권재찬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궁핍한 경제적 상황을 벗어날 목적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해 범행했고 공범까지 끌어들인 뒤 살해했다”며 “범행동기와 경위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전혀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미리 범행도구를 준비한 뒤 자신의 목적과 의도에 따라 차례로 피해자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하거나 증거를 인멸했고 해외 도피도 시도했다”며 “결과가 매우 중대한데도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인에게 교화 가능성이나 인간성 회복을 기대할 수 없으며, 사형이 예외적 형벌이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피고인에게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를 위해 사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검찰도 지난달 10일 결심공판에서 “유가족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권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권재찬은 지난해 12월 4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한 상가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평소 알고 지낸 50대 여성 A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살해 다음 날에는 A씨를 암매장하기 위해 인천 중구 을왕리 인근 야산으로 유인한 공범 B씨를 미리 준비한 둔기로 때려 살해하고 인근에 암매장했다. 권재찬은 도박으로 9000만원의 빚을 지고 신용불량자가 되자 의도적으로 A씨에게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 [영상] 100여명 탑승 여객기 ‘공포의 불시착’ 순간…美 공항 동체착륙 후 화염

    [영상] 100여명 탑승 여객기 ‘공포의 불시착’ 순간…美 공항 동체착륙 후 화염

    승객과 승무원 100여명을 태운 여객기가 공항 잔디밭에 불시착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CBS뉴스와 AP통신 등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한 레드항공 여객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 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하마터면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했지만, 기적의 동체착륙으로 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오후 5시 38분쯤,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 푼타차우세도에 있는 라스아메리카스국제공항(산토도밍고국제공항, SDQ)에서 출발한 레드항공 L5-203편 맥도널 더글러스(MD)-82 여객기가 마이애미국제공항에 불시착했다. 랜딩기어(착륙장치)에 문제가 생긴 여객기는 통신 안테나 등 공항 설비를 뚫고 활주로 옆 잔디밭에 비상 동체착륙(착륙 장치 이상으로 항공기 동체를 직접 땅에 대어 착륙하는 방식)했다.착륙 과정에서 오른쪽 날개가 지면과 부딪히면서 여객기에선 화염이 치솟았다. 놀란 승객들은 불길에 휩싸인 여객기를 뒤로하고 황급히 대피했다. 승객 파올라 그라시아는 “사실 나는 내가 죽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라시아는 “여객기 불시착으로 우리는 좌우로 부딪혔다. 누군가는 팔다리가 부러졌고, 창문은 모두 부서졌다. 사람들은 비명을 질렀으며 나는 너무 무서워서 옆에 앉은 노인을 끌어안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객기가 멈춘 후 사람들은 뛰고 또 뛰었다. 불이 난 걸 보고 모두 공포에 질려 대피했다”고 덧붙였다. 마이애미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승객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여객기 화재는 조기 진화했으며, 연료가 새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또 부상자를 제외한 나머지 승객은 활주로에서 버스를 타고 공항 터미널로 안전하게 이동했다 설명했다.마이애미국제공항 대변인 그레그 친은 CNN에 “탑승객 126명 중 부상자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부연했다. 반면 레드항공 측은 사고 여객기에 승객 130명과 승무원 10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탑승객 집계에 차이가 생긴 이유는 불분명하다. 미 연방항공국(FAA)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카리브해 사이를 운항하는 도미니카공화국 ‘레드항공’은 2021년 가을 출범한 신생 저가 항공사다. 사고 여객기는 과거 여러 추락참사에 연루됐던 MD-82 기종이다. MD-82는 1997년 보잉으로 합병된 맥도널 더글러스사가 1980년대 개발한 쌍발 제트기 MD-80 시리즈 중 하나다. 고온다습한 지역에서 사용하기 위해 기존 MD-81보다 추력이 더 강한 엔진을 장착했다. 과거에는 미국 아메리칸항공이 최대 고객이었으나, 기종 노후화로 해당 항공사에서 퇴출당했다. 이 기종은 세계 곳곳에서 대형 추락참사를 일으켰다. 2002년 5월에는 중국 북방항공 소속 여객기가 다롄시 앞바다에 추락해 탑승객 112명이 전원 사망했으며, 2005년 8월에는 파나마를 떠나 마르티니그 섬으로 향하던 웨스트 캐러비언 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해 역시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 2008년 8월에는 마드리드에서 카나리제도로 향하던 스팬에어 소속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객 154명이 사망했다.
  • 새벽 3시 모텔 복도 서성이는 女…감금된 남녀 나왔다

    새벽 3시 모텔 복도 서성이는 女…감금된 남녀 나왔다

    지적장애인들을 모텔에 감금하고 폭행한 뒤 금품을 갈취하려던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A씨 등 남성 3명과 20대 여성 B씨를 공동감금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전날 낮부터 이날 새벽까지 서울과 경기 부천 모텔에서 C씨 등 지적 장애가 있는 20대 남녀를 객실 2곳에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은 피해자들에게 돈을 빌렸다는 차용증을 작성하게 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실제 채무관계가 있다고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C씨 등에게서는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모텔 내부에서 이들이 쓴 차용증이 나왔다. 새벽 3시 피해 여성이 혼자 모텔 복도를 돌아다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모텔 직원이 이들을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A씨 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수원삼성팬에 폭행’ 당한 피해자母 “실수로 떨어뜨렸다는 거짓말…미안함 없었다”

    ‘수원삼성팬에 폭행’ 당한 피해자母 “실수로 떨어뜨렸다는 거짓말…미안함 없었다”

    프로축구 K리그1의 대표 라이벌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슈퍼매치’에서 발생한 FC 서울 팬 폭행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어머니가 “사건당일 가해자가 거짓으로 말했던 똑같은 내용으로 어머니란분이 사과문을 올렸다”며 심정을 토로했다. ● FC서울팬 폭행 논란에…“들어올리다 놓쳤다”고 사과한 수원삼성팬 사건은 지난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수원 삼성 경기를 앞두고 벌어졌다. 당시 수원삼성 팬 B군은 FC서울 팬 A군을 번쩍 들어 올렸다가 바닥에 내팽겨쳤다. 일부 수원삼성 팬들은 두 팔을 벌리며 응원가를 불렀고, 쓰러졌던 A군은 유니폼을 벗고 현장을 벗어났다. A군의 아버지는 당시 가해자의 사과 전화를 받고 넘어가려 했지만, 지난 20일 해당 영상을 본 후 심각함을 인지하고 수원중부경찰서에 신고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A군은 폭행으로 팔 통증과 함께 휴대전화 케이스가 부서지는 등의 피해를 당했으며, 가해자 주변의 수원팬 20∼30명으로부터 FC서울 유니폼을 벗으라는 외침을 계속 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목격자 등을 토대로 피의자를 특정해 관련 혐의로 처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 삼성 구단 “가해자 향후 2년간 홈경기 출입 정지”가해자 “들어올리다가 놓쳐 넘어졌다” 사과 논란이 커지자, 수원 서포터즈 프렌테트리콜로는 21일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리며 “해당 인원(가해자)은 프렌테 트리콜로 반다원으로 활동 중이었으며, 사실 확인 즉시 반다 활동에서 배제했다. 이번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점을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B군과 그의 어머니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폭행이나 다치게 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 경기장 밖에서 응원가를 부르는 와중에 같이 점핑하자고 들어올리다가 그분을 놓쳐 넘어지게 됐다”면서 “바로 그분께 사과드렸고 당일 피해자분 아버님과 영상통화로 일이 생기게 된 과정을 말씀드리고 정중하게 사죄드렸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이유를 막론하고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고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수원 삼성 구단도 사과문을 통해 “구단은 사건 가해자에 대해 향후 2년간 홈경기 출입을 정지 시킬 방침이다. 해당 소모임에 엄중 경고하는 한편, 올 시즌 홈 경기시 단체복 착용 및 배너 설치를 금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피해자 어머니 “영상 원본 확보…손발 떨렸다” B군의 사과문과 수원 삼성 구단 측의 입장이 나온 후 피해자 A군의 어머니 C씨는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수원삼성팬에게 집단폭행당한 피해자 엄마입니다”는 글을 올리며 사건 경위를 설명했다. C씨는 “6월 19일 오후 5시 30분경, 저희 아이는 월드컵보조경기장 맞은편 매표소 부근 먹을거리를 사러 간 친구들과 동생을 기다리며 핸드폰을 하고 혼자 서있었다”면서 “그때 갑자기 가해자를 포함 5명정도의 무리가 응원가를 부르며 다가와 억지로 아이에게 어깨동무를 했고 뿌리쳐도 또다시 어깨동무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상황에서 갑자기 가해자가 나타나 저희아이 뒤에서 허리를 안아 들어올려 그대로 바닥으로 내리꽂아버렸다”며 “(아이는) 보도블럭으로 머리부터 떨어졌지만 본능적으로 팔로 딛고 넘어졌고, 가해자는 넘어져있는 저희 아이를 또다시 때릴 듯 주먹질하며 다가왔지만 다른 일행이 말려 더이상의 폭행은 피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여러 명이 피해자를 둘러싼 채 유니폼을 벗으라고 했고, 겁에 질린 피해자는 바로 유니폼을 벗고 현장을 빠져나가려 시도했다. 그러나 다른 수원 삼성팬 무리가 양팔을 벌린 채 더 크게 응원가를 부르며 몰려와 피해자를 에워싸고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았다고 C씨는 설명했다. C씨는 “(아이는) 겁에 질려 가까스로 빠져나왔지만, 한 남자는 끝까지 따라오며 더 크게 응원가를 불렀다. 저희 아이는 ‘그만하시라 하지 말라’ 얘기하니 비아냥 대며 ‘아이고 미안해요’라며 손가락 욕을 날렸다”면서 “그 남자가 경기장 쪽으로 가고 나서야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분노했다. C씨는 “이후 (아이가) 아빠에게 전화해 상황을 얘기했고, 가해자를 놓치면 안된다는 생각에 쫓아가 가해자 얼굴을 사진 찍었다.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데 재밌는 듯 비웃고 있는 사진 속 표정에, 부모는 다시 한 번 피가 거꾸로 솟았다. (가해자는) 미안함이 전혀 없었다”며 “쫓아 가며 아빠에게 영상 통화로 전화해 가해자 얼굴을 비춰 보여줬다. 남편이 가해자에게 상황을 물으니 ‘같이 응원하려고 한 건데 실수로 떨어뜨려 넘어졌다’고 뻔뻔스레 거짓말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사람들이 사과했다는 부분은 이게 전부다. 남편은 ‘가해자 얼굴도 학생 같았고 어린 서포터즈들끼리 흥분해서 실수로 일어난 일’이라 생각하고 사과 받고 끝내게 된다”면서 “저희 아이도 그땐 상황을 크게 만들면 친구들과 축구를 못보게 될까봐 말도 안되는 사과를 받고도 괜찮다며 아빠를 안심 시켰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음날 관련 기사와 영상을 본 C씨는 “사건당일 가해자가 거짓으로 말했던 똑같은 내용으로 어머니란분이 오늘 사과문을 올렸다”면서 “FC서울 구단과 수호신(서포터스) 측으로부터 풀버전 영상 원본을 확보했다. ‘짤’ 영상에 비해 상당히 구체적이고 너무 충격적이라 보는 내내 손발이 떨렸다”고 호소했다. C씨는 “조롱하는 어른들 무리에 둘러싸여 안전 요원이 근처에 있는 게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도와주는 이 하나 없이 겁먹고 두려움에 떨었을 우리 아이가 너무 불쌍해서 눈물만 나온다”면서 “사태파악 못하고 무마시키려는 수원삼성구단측과 가해자가 올린 글은 사과문이라 할수없고, 사건이 이렇게 묻히게 되면 또 같은 피해자가 반복해서 생길꺼란 생각에 많은분들이 봐주시라고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끝으로 C씨는 “그리고 이번일을 계기로 상대팀 서포터즈를 위협하고 조롱하는 행동은 더이상 없어지길 바라며,상대팀 팬들과 충돌없이 오롯이 경기장안에서 자기가 원하는 팀을 위해 열성을다해 응원할수 있는 문화가 부디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사건 처리에 있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文정부, 6시간의 여유 있었다”…與, ‘서해피살’ 압박 수위 높였다

    “文정부, 6시간의 여유 있었다”…與, ‘서해피살’ 압박 수위 높였다

    통일부는 지난 2020년 9월 서해에서 발생한 해수부 공무원 이대준씨 피격 사건과 관련해 “진상규명과 현장방문 등 유족들의 요구사항을 적절한 방법으로 북측에 전달하도록 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국민의힘 역시 해당 사건의 대야(對野) 공세 수위를 끌어 올렸다. 하태경 “文 대통령, 나포 3시간 뒤 보고받아…샅샅이 조사할 것” 하태경 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 단장은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TF는 인권 가치에 입각해 크게 두 가지 사안을 중점 조사할 것”이라며 “첫째는 문재인 정부가 해수부 공무원을 살릴 수 있었는가, 둘째는 월북 몰이를 포함한 2차 살인 행위”라고 말했다. 하 단장은 “문재인 정부는 해수부 공무원이 북한에 잡혀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피살되기 전까지) 6시간의 여유가 있었다. 살릴 수 있었나, 없었나가 중요한 쟁점”이라며 “또 하나는 문재인 정부가 살릴 수 있었는데도 방조했다고 보는데, 월북 몰이를 포함한 2차 살인 행위의 전 과정과 배경을 샅샅이 조사할 것”이라고 했다.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에 나포돼 피살되기까지 6시간 동안 문재인 정부가 사태를 방조했다는 의혹이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법원 판례를 토대로 밝힌 첩보 내용에 따르면, 이대준씨는 지난 2020년 9월20일 오후 3시30분쯤 해상에 표류하다 북한 선박에 나포됐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세 시간 뒤인 오후 6시쯤 나포 사실을 보고받았다. 이씨는 세 시간 뒤인 9시40분쯤 북한군의 총격에 의해 피살됐다.대통령기록물 ‘전면공개’ 압박…권성동 “월북 둔갑 이유 밝혀야” 국민의힘은 봉인된 대통령기록물을 ‘전면적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TF 1차 회의에서 “해수부 공무원은 두번 죽임을 당했다. 한번은 북한 총격에 의해, 다른 한 번은 문재인 정부에 의한 인격살인”이라며 “처음부터 답은 월북으로 정해졌다. 이 죽음이 누구에 의해 어떤 경위를 거쳐 월북으로 둔갑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특수정보(SI) 공개 제안에 대해 “SI를 공개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니라 대통령기록물로 지정된 부분을 공개하면 간편하게 해결된다”며 “SI 공개보단 대통령기록물로 지정된 부분을 공개하자고 역제안한다”고 했다. 통일부 “北에 ‘서해 피살’ 진상규명 요구할 필요” 통일부는 이날 진상규명 요구에 대해서 “수사기관의 요청이 있으면 충분히 협조할 것”고 밝혔다. 통일부 고위당국자는 “우리 국민 누구도 이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이 우선이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최소한 우리 내부 자료를 통해 진상규명을 하고 부족하면 북에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그러면서 “지금 남북관계가 단절된 상황에서 쉽지 않겠지만 유족측이 북측에 요구하는 것이 있다”며, “진상규명과 현장방문 등 유족들의 몇 가지 요구하는 사항을 북측에 적절한 방법으로 전달하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통일부는 이 사건이 발생한 2020년 9월에는 남북연락사무소 폭파로 북측에 관련 내용을 문의하는 전통문을 보낼 수 없었고, 이후 남북 통신연락선이 복원된 뒤에도 북측에 관련 문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윤 대통령 “간단한 문제 아냐, 받아들이기 어렵지 않나” 윤석열 대통령은 이 사건과 관련해 “많은 국민이 의아해하고 문제 제기를 많이 해 들여다 보고 있는 것 같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군 특수정보(SI) 공개에 동의하고 나선데 대해 “SI라는 것이 국민들께 그냥 공개하는 것이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라며 “그런 걸 공개하라고 하는 주장 자체는 좀 받아들여지기가 어렵지 않나 싶은데 한번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피살된 공무원의 자진월북 여부를 두고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MBC라디오에 나와 “여당이 (SI) 공개하자고 하면 공개하자”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공개하면) 우리가 하는 첩보를 모으는 방법이 다 노출되는 건데 그걸 노출할 정도로 월북인지 아닌지, 당시 어떤 첩보가 입수된 건지, 왜 그런 판단을 했는지 가리는 게 그렇게 중요한 문제냐”며 “여당이 생각할 때 그게 아무 문제 없다면 공개하는데 협조하겠다”고 압박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TF 명칭을 ‘서해 공무원’이 아닌 ‘해수부 공무원’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TF는 조만간 당 지도부 등과 함께 유족들과의 만남도 진행할 계획이다. 하 단장은 “외교부는 이 사건 처리에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 때 비정상을 바로잡는 차원에서 외교부를 방문할 것이고, 통일부도 내주 방문할 것”이라고 했다.
  • [사설] ‘서해 공무원 피격’ 색깔공방 접고 진실 규명해야

    [사설] ‘서해 공무원 피격’ 색깔공방 접고 진실 규명해야

    서해에서 북한군에게 살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당국의 발표 이후 여야가 날 선 공방을 이어 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가 피격 공무원을 월북자로 몰았다며 관련 정보 공개와 문 전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월북으로 결론 났던 사건을 증거도 없이 뒤집어 문재인 정권에 ‘친북’ 프레임을 씌운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씨 피살 후 해경과 군은 도박 빚과 정신적 문제 등 일부 정황과 북한군의 상부 보고 내용에 대한 감청 자료를 근거로 이씨가 자진 월북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월북’ 내용이 담겼다는 감청 자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우리 군이 이씨의 북측 해상 표류 사실을 인지한 뒤 사살되기까지 수시간 동안 청와대에 어떤 보고와 조치를 했는지 자료도 공개하지 않은 채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했다.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선 감청 자료 열람과 보고·조치 기록 공개가 불가피하다. 지난해 서울행정법원은 유족이 낸 정보공개 청구 소송에서 유족에게 군사기밀을 제외한 사망 경위 등 일부 정보를 열람케 하라고 판결했다. 청와대와 해양경찰청은 항소했다가 정권이 바뀌자 ‘자진 월북을 입증할 수 없었다’는 입장과 함께 수사기록 일부를 유족에게 공개했다. 감청 정보에서 월북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당시 보고와 조치 내용 자료는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돼 15년간 봉인됐기 때문에 열람을 위해선 민주당의 협조가 필수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원하면 2020년 9월 24일 국회 국방위 회의록은 공개하겠다고 역공세에 나섰다. 국민의힘도 실체 파악에 필요한 핵심 자료 열람이 가능하다면 ‘친북’ 프레임 공격은 당분간 자제해야 한다. 지금은 실체적 진실 규명이 최우선이다.
  • 여성 신발 꺼내 냄새 맡다 들킨 현직 경찰관 결국…“충동적으로”

    여성 신발 꺼내 냄새 맡다 들킨 현직 경찰관 결국…“충동적으로”

    “서성거리는 남성 있다” 학원 직원이 신고CCTV에 장면 포착…“자녀 상담 위해 방문”현직 경찰관이 학원 신발장에 있는 여성용 신발을 꺼내 냄새를 맡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경찰은 학원 측이 설치한 폐쇄회로(CC) TV에 냄새를 맡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기자 충동적으로 일을 저질렀다고 실토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부평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혐의로 인천경찰청 산하 모 지구대 소속 A 순경을 불구속 입건했다. A순경은 지난달 20일 오후 8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모 학원에서 신발장에 있는 여성용 신발을 꺼내 냄새를 맡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학원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A순경의 모습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학원 원장 B씨는 “학원에서 서성거리는 남성이 있다”는 직원의 이야기를 듣고 CCTV를 돌려보다가 이 같은 모습을 발견하고 112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A 순경은 경찰에서 “충동적으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퇴근 후 자녀의 학원 상담을 위해 학원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순경을 인천 모 경찰서로 전보 조치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설훈, ‘서해 공무원 피살’ 두고 “아무것도 아냐” 했다가 “죄송”

    설훈, ‘서해 공무원 피살’ 두고 “아무것도 아냐” 했다가 “죄송”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2020년 9월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공무원이 살해된 사건을 두고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했다가 황급히 해당 발언을 주워 담았다. 국회 전반기에 국방위원회에서 함께 활동했던 민주당 의원들과 긴급 브리핑을 통해 해당 사건의 재조사를 비판하는 성명을 낸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다. 설 의원 등은 성명에서 사건 당시 국방부 등이 국방위에 비공개로 살해 경위를 보고할 때의 회의록을 국민의힘이 간절히 공개하고자 한다면 국회법에 따라 회의록 열람 및 공개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문제의 발언은 성명 발표를 마치고 취재진과의 문답 과정에서 나왔다. 설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바라는 게 무엇인가”라며 “진실 규명인가. 아니면 단순한 정쟁을 통한 이득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은 ‘이게 무슨 짓이냐’(라고 한다)”라며 “지금 민생이 힘든데 아무것도 아닌 내용을 가지고…”라고 밝혔다.설 의원은 그러나 곧바로 “죄송하다”면서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내용은 생략한다”라고 했다. 피해 공무원이 월북한 것으로 본다는 문재인 정부의 판단을 두고 유족이 현재까지 문제를 제기하며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고소를 예고하는 등 사안이 엄중한 상황에서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도 지난 19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월북 공작’으로 규정하며 쟁점화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민생보다는 친북 이미지, 북한에 굴복했다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신 색깔론”이라고 공격한 바 있다. 그러자 한 유족은 이날 우 위원장 앞으로 편지를 보내면서 “월북이라는 명확한 증거 제시 없이 정치적 발언을 내뱉는 것은 반인권적 행위”라고 강력 비판했다. 
  • 서울 한복판서 80대 남성 흉기 피습…도주한 60대 검거

    서울 한복판서 80대 남성 흉기 피습…도주한 60대 검거

    서울 동대문구의 한 길가에서 80대 남성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30여분만에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60대 용의자를 붙잡았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16분쯤 동대문구 청량리동의 한 길거리에서 80대 남성의 목과 배 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살인미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범행 직후 자전거를 타고 도주하다 10시 50분쯤 성북구 정릉천변 인근에서 도주로를 미리 파악하고 대기 중이던 경찰에게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착용한 장갑에서 혈흔을 발견하고, 자전거에 실려있는 짐을 수색해 범행에 사용된 흉기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이유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 잘못 송금된 비트코인 3억 유흥비로 쓴 30대 ‘무죄’ 확정

    잘못 송금된 비트코인 3억 유흥비로 쓴 30대 ‘무죄’ 확정

    잘못 송금된 비트코인 약 14억원 상당을 자신의 계정으로 이체한 후 약 3억원을 채무변제와 유흥비로 쓴 30대가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수원고법 형사3부(부장 김성수)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예비적 공소사실 배임)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의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A씨는 2018년 6월 알 수 없는 경위로 그리스인 B씨의 가상지갑에 들어있던 199.999비트코인(14억 8000만원 상당)이 자신에게 이체되자, 이튿날 본인의 다른 계정 2곳으로 거의 전액을 이체했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이체한 비트코인 중 약 3억원을 원화로 환전해 채무 변제와 유흥비 등으로 사용하다가 158.225비트코인을 반환했다. 1·2심은 모두 배임죄를 적용해 A씨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피고인이 신의성실의 원칙(신의칙)에 따라 잘못 송금된 비트코인(재산상 이득)을 보호해야 할 지위에 있으면서도 이를 위반하고 불법적으로 이득을 취했다고 봤다. 그러나 대법원은 ‘배임죄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있다’며 사건을 원심법원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가상자산을 잘못 이체받은 자는 부당이득반환 의무를 부담하게 될 수 있지만, 이는 당사자 사이 민사상 채무에 지나지 않는다”며 “피고인이 가상자산을 보존하거나 관리하는 지위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대법원은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라고 하려면 당사자 간 신임관계에 기초해 타인의 재산을 보호하거나 관리하는 데 있어야 한다고 함으로서 배임죄 성립 범위를 제한하고 있다”며 “이 사건과 같이 가상 자산을 이체받은 경우 피해자와 피고인 사이에 신임관계를 인정하기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은 잘못 송금된 가상자산을 반환하지 않은 사람을 배임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한 대법원 첫 판결이다.
  • “아내가 종교에 빠져서”…전처·전 처남댁 살해 40대 구속

    “아내가 종교에 빠져서”…전처·전 처남댁 살해 40대 구속

    종교 문제로 갈등을 겪던 전처와 그의 남동생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가 구속됐다. 전주지법 정읍지원 전재현 영장전담판사는 18일 살인 등 혐의를 받는 A(49)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 40분쯤 정읍시 북면의 한 상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전처 B씨(41)와 전 처남댁(39)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 함께 있던 전 처남(39)도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다. A씨는 최근 종교적 갈등 등으로 B씨와 잦은 다툼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호송차에 오르기 전 “아내가 신천지에 빠져 자녀와 헤어지게 돼 범행에 이르게 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네. 그렇다. 비슷한 이유다”라고 말했다. 그는 “위장 이혼을 했지만, 최근까지 아내와 함께 살았다”며 “종교 문제로 아이들을 보지 못하게 돼서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인근 마을로 도주했고, 이웃 주민의 신고로 긴급 체포됐다. A씨는 주민에게 직접 자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에서 확보한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승용차, 가로수 들이받고 오피스텔로 돌진…운전자 경상

    18일 오전 0시 30분쯤 경기 하남시 망월동에서 40대 운전자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인근 오피스텔 입구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피스텔 부근에 지나던 사람이 없어 2차 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운전자A씨는 가벼운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 등은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고를 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권한도 없이 ‘경찰국’ 신설부터 추진…경찰 통제 어디까지 가능?

    권한도 없이 ‘경찰국’ 신설부터 추진…경찰 통제 어디까지 가능?

    21일 행안부 최종 권고안 발표법 개정 필요한 ‘치안 사무’ 등 논란법무부 검찰국처럼 ‘경찰국’ 설치 핵심인사·예산 통제..중립성 논란 예상 “국가경찰·자치경찰 활성화 필요” 행정안전부가 21일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를 통해 경찰 통제를 위한 최종 권고안을 발표한다. 핵심은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이다. 경찰 내부에서는 31년 전 내무부(행안부 전신) 치안본부 시절로 회귀하는 것이라며 반발이 거센 가운데, ‘치안 사무’가 없는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은 법적 근거가 약해 실행력을 갖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17일 자문위의 4차례 논의 내용을 종합하면 최종안에는 ▲경찰국 신설 ▲행안부 장관의 경찰지휘규칙(행안부령) 제정 ▲경찰 고위직 후보자 추천위원회 신설 ▲대통령 직속 경찰개혁위원회 설치 권고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길 것으로 보인다. 전체 윤곽을 보면 법무부에 검찰의 인사·예산 등을 담당하는 검찰국이 있는 것처럼 행안부에도 경찰국을 만들어 경찰청장이 행안부 장관의 지휘를 받도록 하자는 것이다. 한 자문위원은 “집행기관이면서 인사 등 정책 기능을 모두 갖고 있는 곳은 우리나라에 경찰청밖에 없다”면서 “행안부와 경찰청의 관계를 공식화해 정책과 집행을 분명하게 분리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행안부 내 비직제 조직인 치안정책관을 공식 직제로 격상해 경찰의 정책·인사·감찰 등의 업무를 수행할 ‘경찰국’(가칭)으로 만드는 것이다. 또 경찰청 예산과 인사, 주요 정책에 대해 행안부 장관의 승인 및 보고에 관한 경찰지휘규칙을 만들어 행안부 장관이 경찰청장에 대해 지시할 수 있는 근거를 둔다는 것이다. 문제는 법상 ‘치안 사무’가 없는 행안부가 사실상 이 업무를 수행할 조직을 설치할 법적 근거가 부실하다는 데 있다. 경찰국 신설은 대통령령인 직제령 개정을 통해, 경찰지휘규칙은 행안부령을 통해 가능하다는 설명이지만, 상위법인 정부조직법에 관련 사무가 없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한계를 품고 있다. 법무부 장관의 직무엔 ‘검찰 사무’가 포함돼 있다. 이 때문에 자문위 역시 당초 치안 사무를 부여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여소야대’ 국면에서 법 개정이 어렵다고 판단해 우회로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보다 궁극적으로, 비대해진 경찰권을 견제하기 위해 민주적 통제 방안으로 행안부에 경찰국을 신설하는 것이 바람직한가의 논란도 있다. 1991년 내무부 장관의 치안 사무 조항을 삭제하고 경찰을 내무부 치안본부에서 독립된 외청으로 분리한 데에는 민생 치안에 집중해야 할 경찰이 부정선거 개입은 물론 박종철 고문 치사사건 등과 같은 정치적 사건에 이용됐기 때문이다. 민주화 이전으로 회귀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도 이 대목이다. 현재 법무부 검찰국을 보더라도 정부가 검찰국을 통해 검찰 인사와 예산을 통제하고, 검찰에서는 엘리트 검사들을 검찰국으로 보내 법무부와 검찰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도록 하는 등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이 지켜지지 않는다는 비판이 끊임없이 나오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경찰권력을 견제하고 정책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만든 현행 국가경찰위원회의 기능과 위상을 되살리는 것이 더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경찰청장이 독단적으로 지휘하거나 외부에서 경찰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민간위원들로 구성해 만든 통제 기구가 국가경찰위원회”라며 “정말로 경찰을 민주적으로 통제하겠다는 생각이라면 행안부가 아니라 국가경찰위원회의의 통제가 더 강화될 수 있도록 하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지역 경찰관(경위)은 “경찰의 권한 분산을 위해선 이미 시행되고 있는 자치경찰제를 더 활성화하는 것도 현실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행안부의 경찰 통제 방안과 관련해 경찰 내부에서의 반대 목소리가 커지자 김창룡 경찰청장은 19~23일 예정된 유럽 출장을 취소하고 자문위의 최종 권고안이 발표되기 전까지 경찰청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 ‘40억원 횡령 혐의’ 경기광주 지역농협 직원 구속

    ‘40억원 횡령 혐의’ 경기광주 지역농협 직원 구속

    스포츠 도박·가상화폐 투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회삿돈 40억원 상당을 빼돌린 경기 광주의 지역농협 직원이 구속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김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를 받는 3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구속 사유를 밝혔다. A씨는 경기 광주시의 한 지역농협에서 자금 출납 업무를 맡아 보던 지난 4월 타인 명의 계좌로 공금을 수십차례 송금하는 방식으로 회삿돈 40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스포츠토토와 가상화폐 투자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려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구속한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아파트 창틀 교체 작업 60대, 8층 높이서 떨어져 숨져

    경기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창틀 교체 작업을 위해 사다리차에 탑승했던 6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졌다. 17일 오전 10시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에서 창틀 교체 작업을 하기 위해 이삿짐 운반용 사다리차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던 60대 남성 A씨가 8층 높이에서 떨어졌다. 사고를 당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A씨는 당시 창틀에 끼울 유리를 들고 이동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숨진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 수가 5인 미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유리샤시를 교체하기 위해 A씨가 사다리차에 탑승했다가 유리샤시가 먼저 떨어지면서 사다리차가 흔들리는 과정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대낮 공원에서 신체 부위 노출한 경찰관…징역6월 구형

    대낮 공원에서 신체 부위 노출한 경찰관…징역6월 구형

    대낮에 공원에서 특정 신체 부위를 노출한 50대 경찰관에게 징역 6월이 구형됐다. 대전지검은 17일 대전지법 형사4단독 이지형 판사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대전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A(51) 경위에게 취업제한 3년 등과 함께 이같이 구형했다. A경위는 지난해 10월 말 낮에 대전 서구 둔산동 한 공원에서 여성 행인을 향해 특정 신체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 경위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조사 후 직위해제했다. A 경위 측 변호인은 이날 결심공판에서 “CCTV에 나온 남성이 A 경위라고 확신하기 어렵다. 무죄가 선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A경위도 “당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아 (수사기관에서) 일부 진술을 번복했다”면서 “목격자가 본 범인의 인상착의와 당시 내가 입었던 옷이 다르다”고 혐의를 부인했다.선고는 다음달 22일 오후 2시에 있다.
  • 경찰청장, 긴급 간부회의 소집…행안부 통제에 반격 나서나

    경찰청장, 긴급 간부회의 소집…행안부 통제에 반격 나서나

    자문위 최종안 발표 앞두고 현안 논의  행정안전부의 경찰 통제 방안 추진과 관련해 일선 경찰관들의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김창룡 경찰청장이 17일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전날 직원들을 향해 ‘직(職)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서한문을 발표한 김 청장이 추가로 어떤 의견을 내놓을지 주목된다.김 청장은 이날 오후 5시 경찰청 국관 이상 지휘부를 모두 불러 모아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논의 안건을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다음주 행안부 자문위의 최종 권고안 발표를 앞두고 경찰 입장 등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김 청장은 오는 19일부터 2박 5일로 유럽 순방에 나서는 만큼 부재시 당부 사항 등을 전달하기 위한 차원으로도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갑작스런 회의 소집에 용퇴 가능성마저 거론되고 있다. 앞서 경찰 내부망는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 등 행안부의 직접적인 통제 방안이 가시화되는 데도 지휘부의 입장 표명이 없자 “남은 기간 용단해서 경찰국 신설에 반대한다고 말하고 용퇴하라”는 글까지 올라왔다. 그러자 김 청장은 전날 내부망에 글을 올려 “결코 직에 연연하지 않고 역사에 당당한 청장이 되겠다”면서 “경찰의 민주성, 중립성, 독립성, 책임성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국민을 향하는 영원불변의 가치”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경찰청은 “구체적인 안이 발표되면 명확히 표명하겠다”고만 밝혔다. 일선 경찰들을 중심으로 행안부 통제 반대 성명과 1인 시위도 이어지고 있다. 경찰청 직협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입구에 ‘행안부 경찰국 신설을 반대한다’는 현수막을 내걸었고, 경찰청 직협 위원장인 이소진 경위가 1인 시위에 나섰다.
  • 부천 신축 공사현장서 지반붕괴…주민 10여명 대피 소동

    경기 부천시의 한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지반이 붕괴돼 인근 주민 1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17일 부천시와 소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2분쯤 부천 소사본동 인근 주택 공사현장에서 지반이 붕괴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1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담장은 1m 높이로 총 길이 10m 중 5m가량이, 통로 바닥은 총 길이 7m 중 2m가량이 무너졌다.통로 바닥에 묻혀 있던 상수도관은 파열됐다. 신축 아파트 공사장은 3m가량 깊이로 굴착된 상태였다. 시는 해당 주택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흘러나온 물이 지반을 약하게 만들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통로가 무너지고 상수도관이 파열된 상태를 확인하고 유관기관인 부천시에 통보했다. 경찰은 공사현장 인근 주택 담벼락이 넘어졌고, 지반이 무너졌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 [사설] ‘北 피격 공무원 자진 월북’ 발표 경위 파헤쳐라

    [사설] ‘北 피격 공무원 자진 월북’ 발표 경위 파헤쳐라

    해양경찰과 국방부가 2년 전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북한군 총격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이 공무원이 도박 빚에 시달리다 자진 월북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던 발표를 어제 뒤집었다. 자진 월북을 시도한 것으로 볼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발표 내용이 윤석열 정부에서 배척된 것이다. 이 사건은 당시 정부와 해경 수사당국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많은 의문을 낳았던 게 사실이다. 2020년 9월 21일 서해어업지도선에 승선했던 이 공무원이 실종된 뒤 오후 3시 30분 북측 등산곶 인근 해상에서 발견되고 이후 오후 9시 40분 북한군 총격으로 사망하기까지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과 군이 어떻게 대응했는지부터가 의문을 낳았다. 더욱이 해경이 수사 8일 만에 이 공무원의 도박 빚을 부각하며 자진 월북으로 추정된다고 한 중간수사 결과 발표 역시 선뜻 받아들여지기 힘든 것이었다. 유족 측의 요구와 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임기말 문재인 정부가 한사코 항소까지 해 가며 수사정보 공개를 거부한 이유도 의문으로 남았다. 이제 윤석열 정부와 수사기관이 취할 행동은 자명해졌다. 사건의 실체에 대한 전면 재조사, 특히 사건 발생 당시 정부와 군의 대응 그리고 사건 발생 8일 만에 자진 월북으로 추정한 경위에 대해 한 점 의문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 만에 하나 남북 관계 악화를 막으려고 당시 정부와 군이 자진 월북 가능성을 부각하며 사건을 봉합하려 한 것이라면 이는 정권으로서의 존립 이유를 부정한 것이다. 대통령기록물로 처리된 사건 핵심 자료 공개가 실체 규명의 관건인 만큼 이를 위한 다각도의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 야당 또한 정치보복 운운에 앞서 국민적 의구심 해소에 적극 협력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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