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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루 청년 배달 가방서 고대 미라 발견…경찰 수사 [여기는 남미]

    페루 청년 배달 가방서 고대 미라 발견…경찰 수사 [여기는 남미]

    배달용으로 사용하는 보냉가방에서 수백 년 전 미라가 발견돼 페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미라를 갖고 있던 청년의 진술이 있었지만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페루 문화부는 지난 27일(현지 시간) “푸노 지방에서 보냉가방에 들어 있는 미라를 발견해 미라를 수습하고 경찰에 수사를 정식으로 의뢰했다”고 밝혔다. 미라는 우연히 발견됐다. 푸노에서 순찰을 돌던 페루 경찰은 길에서 술을 마시던 3명의 20대 청년과 마주쳤다. 길거리 음주는 불법은 아니지만 경찰은 청년들의 신분을 확인하고 간단한 소지품 검사를 했다. 질서 유지를 위해 경찰이 종종 해오던 일이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깜짝 놀랄 발견을 했다. 청년들이 갖고 있던 보냉가방에서 미라로 추정되는 것이 나온 것. 경찰은 문화부에 연락해 협조를 요청했다. 문화부가 급파한 직원들은 한눈에 미라를 알아봤다. 미라의 키는 1.50m 정도였다. 미라는 최소한 600년, 최장 8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됐다. 문화부는 “푸노 서부지방에 살던 45세 전후의 남자 미라였다”며 “추가 연구를 해보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루에서 미라는 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함부로 미라를 다루거나 거래하려 했다간 형사처분을 받을 수 있다. 미라가 담겨 있던 가방의 주인은 길에서 술을 마시던 3명의 청년 중 한 명이었다. 미라가 가방에 들어 있는 경위를 묻자 청년은 “집에서 보관하던 미라”라고 말했다. 청년은 “집에 미라가 있다고 했지만 친구들이 믿어주지 않았다”며 “친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미라를 보냉가방에 넣어 갖고 나왔다”고 했다. 경찰은 그러나 청년의 진술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입장이다.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 친구들에게 보여주려 했다면 친구들을 집으로 부르는 게 자연스러웠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수사 관계자는 “굳이 미라를 가방에 담아 갖고 나왔어야 하는가 라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다고 본다”며 “청년이 미라를 갖고 이동할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범죄와 연루돼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편 검찰은 “문화재 보호에 국민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번과 비슷한 사건이 있다면 반드시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분윳값 벌러 간 사이 아기 숨진 사건, 검찰도 항소 포기

    분윳값 벌러 간 사이 아기 숨진 사건, 검찰도 항소 포기

    엄마가 분윳값을 벌기 위해 나간 사이 생후 8개월 아기가 숨진 사건을 심리한 법원이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 뒤 검찰도 항소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사회의 책임도 있다”면서 집행유예를 선고한 법원 판단처럼 검찰도 정상을 참작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친모 A(30대)씨가 홀로 피해 아동을 출산하게 된 경위, 평소 피해 아동을 애정으로 부양해온 점 등을 고려해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A씨가 부족한 생활비를 벌려고 외출한 사이 피해 아동을 일시적으로 방치할 수밖에 없게 된 점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해 5월 생후 8개월 된 아기에게 물린 젖병을 고정하기 위해 아기 가슴 위에 쿠션을 올려놓고 집을 나섰는데, 아기는 엄마가 집을 비운 지 2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쿠션이 얼굴을 덮어 호흡이 막혀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미혼모인 A씨는 아기를 혼자 양육했고,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다. 아기를 임신한 이후 가족들과 관계가 끊어지면서 기초생계급여와 한부모아동양육비 등 137만원으로 생활했다. 2인 가구 최저생계비 수준의 비용이다. 이 금액으로는 월세 27만원을 포함한 양육비와 생활비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했다. 건강보험료부터 각종 공과금까지 납부하지 못했다. A씨는 양육비를 벌기 위해 성매매에 종사한 것으로 보인다. 홀로 아기를 돌봐야 하는 상황에서 고정적인 시간에 출근해야 하는 직장을 구할 수 없었던 만큼 단시간에 돈을 벌 수 있는 성매매를 선택한 것이다. 경찰 조사 결과 아기가 숨진 당일에도 A씨는 성매매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지법 김천지원 제1형사부(부장 이윤호)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또 3년간의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 및 40시간의 성매매 방지강의 수강 등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와 중한 결과의 발생에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적절하게 보호하지 못한 우리 사회의 책임도 있다”고 밝혔다. 아기는 발견 당시 외상 등 학대의 흔적이 없었고 발육 상태도 비교적 양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나름 최선을 다해 애정을 가지고 피해자를 보호·양육해 왔다. 단지 범행의 결과를 놓고서 전적으로 피고인만을 사회적으로 강도 높게 비난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 30대 엄마와 3살·6살 남매, 방 안 텐트서 숨진 채 발견…남편 신고

    30대 엄마와 3살·6살 남매, 방 안 텐트서 숨진 채 발견…남편 신고

    경기 부천 한 다세대주택에서 30대 엄마와 어린 자녀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부천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9분쯤 경기 부천시 한 다세대주택에서 쓰러져 있던 30대 여성 A씨와 자녀 B(3)양·C(6)군을 A씨 남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퇴근 후 귀가한 남편이 방 안에 설치돼 있는 텐트 안에 A씨와 자녀 2명이 의식 없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와 자녀들은 방에 설치된 텐트에서 발견됐다. 이들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텐트 안에서는 극단적 선택이 추정되는 흔적과 유서가 함께 발견됐다. 유서에는 개인 신변과 관련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의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아직까지 A씨 가족이 생활고를 겪은 부분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유족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여성 속옷 훔치다 추락한 50대, 마약에 취해 있었다

    여성 속옷 훔치다 추락한 50대, 마약에 취해 있었다

    부산 주택가를 돌며 여성 속옷을 훔친 50대 남성이 범행 당시 마약에 취해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부산 사상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절도, 주거침입,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사상구 모라동 주택가를 돌면서 주택 2곳에 침입해 여성 속옷 6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절도 후 주택가를 기웃거리다 주민에게 발각되자 건물 벽을 타고 도망치다가 건물 2층에서 떨어졌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필로폰 투약 상태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류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에 따르면 경남 하동에서 차를 몰아 이날 오전 1시쯤 부산에 도착한 A씨는 사상구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 이후 A씨는 이날 오전 4시쯤부터 약 7시간 동안 주택가를 다니며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했으며, 과거에도 마약을 투약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中 리커창 경제스승 리이닝 별세…개혁개방기 주주제 이론가

    中 리커창 경제스승 리이닝 별세…개혁개방기 주주제 이론가

    중국 개혁·개방 과정의 주요 이론가이자 리커창 현 국무원 총리의 ‘경제 스승’인 리이닝(사진) 베이징대 광화관리학원(경영대학원) 명예원장이 27일 베이징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92세. 1930년 난징에서 태어난 리이닝은 중국에서 처음 ‘주주제 개혁’ 이론을 제시하며 기존 계획경제 공유제 모델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실제로 그가 제시한 이론들은 중국 경제 개혁 및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매체들은 평가했다. 중국의 증권법과 증권투자기금법의 초안 작업을 주도하기도 했다. ‘민영경제론’과 ‘중국 경제 개혁의 사유’, ‘불균형의 중국 경제’, ‘중국경제개혁과 주주제’, ‘주주제와 현대시장경제’ 등 많은 저서를 남겼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재경위원회 부주임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상무위원 등을 역임했다. 고인은 특히 대표적 ‘시장친화론자’인 리 총리의 경제학 스승으로 유명하다. 시진핑 국가주석 집권 초기인 2013년에는 베이징 지도부에 “미래 중국의 성장과 발전은 민간기업에 달렸다”며 민영 경제 육성을 주문했다.
  • 수원 음식점서 옥외 간이 리프트에 몸 끼인 50대여성 중태

    수원 음식점서 옥외 간이 리프트에 몸 끼인 50대여성 중태

    수원의 한 음식점 옥외 간이 리프트에 여성 종업원이 끼여 의식불명에 빠졌다 28일 오전 10시 20분쯤 경기 수원시 장안구 한 음식점에서 50대 여직원 A씨가 건물 외벽에 설치된 옥외 간이 리프트에 몸이 끼이는 사고가 났다. 음식점 관계자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경찰에 공동대응 요청을 했고, 현장에 먼저 도착한 경찰관이 A씨를 구조했다.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119 소방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여전히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간이 리프트는 건물 외벽에 설치돼 1층 주차장과 2~3층 음식점을 오가며 식자재를 운반하는 데 사용됐던 것이다. 경찰은 A씨가 사고 당시 옥외 피난계단 2층에 서서 이 리프트 쪽으로 상반신을 내밀었다가 기기에 몸이 끼었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저 성지민인데요” 성형으로 ‘잘생긴 한국청년’ 변신한 태국 마약상

    “저 성지민인데요” 성형으로 ‘잘생긴 한국청년’ 변신한 태국 마약상

    태국 경찰의 추적을 3개월이나 피해 다니던 태국의 한 마약상이 지난주 방콕의 한 콘도미니엄에서 붙잡혔다. 마약상의 이름은 사하라트 사왕쟁(25). 그런데 외모가 몇년 전 검거됐을 때와 상당히 달라 보였다. 더욱이 그는 콘도 숙박부에 ‘성지민’이란 한국 이름으로 투숙하고 있었다. 해서 경찰들도 검거 직전까지 이 청년이 사왕쟁인지 확신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27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방콕에서 유통되는 마약 엑스터시의 판매자와 구매자들을 역추적해 수사한 결과 사왕쟁을 검거할 수 있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는 잘생긴 한국 남성을 동경해 여러 차례 성형수술을 받고 우리 이름으로 개명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목격자들도 한목소리로 사왕쟁을 ‘잘생긴 한국 남성’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제공한 체포 비디오에는 사왕쟁이 “한국으로 이주하길 원한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다. 나는 태국이 지겹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왕쟁은 암호화폐를 이용해 다크웹에서 엑스터시로 알려진 MDMA를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왕쟁은 현재 마약 밀반입 혐의로 기소됐다. 태국 경찰 관계자는 “사왕쟁은 유럽에서 마약을 다량 수입하는 마약왕”이라며 “더 많은 외국 용의자들에 대해 조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왕쟁은 주로 네덜란드로부터 마약을 수입했지만 거래 상대의 신원은 알지 못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왕쟁은 이전에 적어도 세 차례 체포된 적이 있다고 BBC는 전했다. 폭행 혐의로 구금된 적도 있었는데 엑스터시 290정과 2㎏ 분량의 액체 마약을 소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떤 경위에서인지 그는 구금 시설을 탈출한 뒤 검거망을 피하기 위해 여러 차례 성형수술을 받았다. 한 경찰 간부는 사왕쟁이 “방콕에 MDMA가 넘쳐난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고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보도했다. 그는 이어 “사왕쟁은 고작 스물다섯 나이에 유럽으로부터 MDMA를 수입하는 마약왕이 됐다”고 개탄했다.
  • ‘더글로리’ 현실판…학폭가해자 근황 “성형·개명 후 결혼”

    ‘더글로리’ 현실판…학폭가해자 근황 “성형·개명 후 결혼”

    2009년 12월, 전라남도 화순의 한 리조트에서 전날 체험학습을 온 여학생이 추락했다. 12층에서 떨어진 2학년 정다금양은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사인은 추락으로 인한 골절과 장기 손상. 가족들은 다금 양의 갑작스러운 사망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러나 당시 다금 양과 1216호에 함께 묵었던 동급생 4인은 다금 양이 용돈과 학업 등의 문제로 고민이 많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시도했다고 진술했다. 마지막까지 다금 양과 같은 장소에 있던 학생은 “다금이 혼자 베란다로 나간 뒤 얼마 후 비명 소리와 함께 추락했다”고 진술했다. 그렇게 경찰은 이 사건을 극단적인 선택으로 정리했다. 가족들은 다금 양의 부검을 결정했다. 얼굴 왼쪽 눈두덩이에는 멍 자국, 입 안에서는 다수의 상처가 있었고, 면허 정지 수준의 높은 혈중 알코올이 검출됐다. 부검의는 다금 양의 사인은 추락에 의한 다발성 손상이지만 입 안의 상처는 추락과 무관한 다른 외력에 의한 것이라 소견을 전했다. 폭행이 있었을 때 흔히 발생하는 흔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렇게 다시 수사가 시작됐지만 4인방은 다금과 술을 마신 후 다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폭행은 없었고 머리채만 잡았다고 진술했다. 다금의 추락은 다금이 스스로 그런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는 조금 달랐다. 술을 마신 것은 다금의 자의에 의한 것이 아니었고, 다금 추락 후 1216호 4인방은 “우리끼리 입을 맞춰야 한다” 등의 말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경찰은 이들의 다툼과 다금의 사망에는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다고 판단했고, 4인방 중 폭행을 가한 한 명에게만 상해 혐의만을 적용시켜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다. 다른 아이들은 혐의 없음으로 사건이 마무리됐다.주동자, 지인·가족과 연 끊어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주동자 학생은 초등학교 때부터 학교폭력의 가해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에도 다금에게 무리한 일을 시켰고 물건도 자주 빼앗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14년 후 당시 다금 양과 같은 방을 썼던 가해자들을 수소문했다. 4인방을 아는 제보자들은 이들의 근황에 대해 “여행 다니고 그냥 평범하게 지내더라고요”, “성형을 다 했고 지나가다 보면 못 알아볼 정도”, “○○○은 지금 개명해서 다른 이름이고, 최근에 결혼했더라고요”, “결혼하고 아기 낳고 살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나 한 명은 수사 결과 아무 일도 없었기에 만날 필요가 없다고 했고, 다른 한 명의 남편은 “결론적으로 아무 일이 없지 않았느냐”며 “결론은 극단적 선택으로 된 거지 세월이 지났는데 아닌 걸 자꾸 파헤치냐”고 말했다. 주동자를 포함한 두 명은 여러 번 이사를 다니며 지인, 가족과 모든 연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생활 지도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다금이 성적 때문에 힘들어하고 평소 우울증이 있어서 그랬던 거 같다고 경위서를 작성하게 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그러면서 학교 내에서 학생들 간의 관계는 잘 몰랐다며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그러한 행동을 한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전문가들은 “투신 10분 전 1216호 상황이 가장 중요했다. 그렇다면 당시 상황에 대해 나노 단위로 진술을 받아 검증이 필요했다. 그런데 사망 당시 폭행 가해자가 그 자리에 없었다는 이유로 사망과의 인과관계를 부인하고 추가적으로 그날 세세하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조사하지 않은 부분이 아쉽다”라고 입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학폭을 학폭으로 바라보지 않았던 당시 분위기를 아쉬워하며 1216호 4인방이 정다금을 스스로 추락하도록 신체, 심리적으로 얼마나 몰아갔는지 극단적인 선택을 부추기는 행위는 없었는지 지금이라도 면밀하게 살펴보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죽음에 이르게 한 행위가 밝혀진다면 지금이라도 공소시효가 없는 상황에 형사적 책임 충분히 물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女신도 성추행 후 “쌤쌤”이라는 70대 스님…벌금 천만원에 항소

    女신도 성추행 후 “쌤쌤”이라는 70대 스님…벌금 천만원에 항소

    법당에서 여성 신도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주지 스님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스님은 선고에 불복해 다음 날 바로 항소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11단독 김천수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72)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아울러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2021년 12월 16일 차 안에서 여성 신도인 피해자를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 본인이 주지 스님으로 있는 경기북부 소재의 한 사찰 법당에서 피해자의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도 있다. 특히 A씨는 피해자의 손을 잡아당겨 자신의 신체 부위를 만지게 한 뒤 “쌤쌤이다”라며 추행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추행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하루에 두 차례에 걸친 추행을 반복한 점,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은 없으나 두 차례에 걸친 징역형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범행의 내용과 경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피해자가 사찰을 떠나면서 피고인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이 보이기는 하나, 이는 습관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부 행동이 피해자답지 않다는 이유로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이 배제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 23일 선고에 불복해 다음 날 바로 항소했다.
  • 소주병 수백개 ‘와르르’…아수라장된 도로에 시민들 뭉쳤다

    소주병 수백개 ‘와르르’…아수라장된 도로에 시민들 뭉쳤다

    화물차에 실려 있던 소주병 수백개가 도로 위로 쏟아졌다. 주변 운전자들은 아수라장이 된 도로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신속하게 사고 수습을 도왔다. 지난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쯤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정읍 IC 인근을 달리던 화물 차량에서 소주병이 담긴 상자 수십 개가 도로 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깨진 소주병이 도로 위를 뒤덮으면서 일대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도로를 지나던 차량 2대의 타이어가 파손되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시민의식도 빛났다. 주변 운전자들은 차에서 내려 술 상자와 빗자루 등을 이용해 깨진 소주병을 함께 치웠다. 시민들의 도움으로 차량 통행은 30여분 만에 재개됐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유아인, 2년간 100회 이상 프로포폴 투약”

    “유아인, 2년간 100회 이상 프로포폴 투약”

    마약류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가 지난해 1년 동안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30회 넘게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회신 받은 내용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2021년과 지난해를 합쳐 총 100회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앞서 유씨는 2021년 1월4일부터 12월23일까지 총 73회에 걸쳐 4400㎖ 이상의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프로포폴은 빠르게 단시간 동안 작용하는 정맥으로 투여되는 전신마취제로, 수술이나 검사 시 마취를 위해 사용되거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를 진정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사용 목적, 환자 상태에 따라 투여 용량은 달라진다. 다른 마취제와 달리 빠르게 회복되고 부작용이 적어 오남용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식약처가 지난 2020년 9월 발표한 ‘의료용 마약류 프로포폴의 적정 사용·처방을 위한 안전사용 기준’에 따르면 간단한 시술 목적이라면 프로포폴 투약 회수는 월 1회를 초과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씨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하는 유씨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소변과 모발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이후 국과수로부터 소변과 모발에서 대마·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통보를 받은 바 있다. 경찰은 유씨에게 반복적으로 프로포폴을 처방해준 것으로 의심되는 병의원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경찰은 유씨의 휴대전화 2대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씨에 대한 국과수의 정밀감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조만간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상습 투약 여부 및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유씨 소속사 측은 “경찰에서 아직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내용이 없다”며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을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유아인 프로포폴 수사…‘이 사람’ 참고인 조사받았다

    유아인 프로포폴 수사…‘이 사람’ 참고인 조사받았다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의 마약류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프로포폴 투약과 관련해 구체적인 방식과 경위를 규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7일 “압수물을 분석해 병원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넘겨받은 유아인씨의 프로포폴 처방 현황과 실제 의료기록을 대조·분석하고 투약한 병원 관계자들을 소환해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서 유아인씨가 일명 ‘우유 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을 의료 외의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식약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아인씨는 2021년 한해 동안 모두 73차례 프로포폴을 처방받았다. 단순 계산하면 5일에 한 번꼴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셈이다. 전체 투약량은 4400㎖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5일 유아인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이달 8∼9일에는 서울 강남·용산구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 여러 곳을 압수수색해 의료기록을 확보했다. 국과수는 유아인씨 소변에서 대마 양성, 모발에서는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경찰은 유아인씨가 지난해에도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는지, 프로포폴과 대마 이외에 또 다른 마약류를 투약한 정황은 없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병·의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한 뒤 유아인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이다.
  • [사설] 北 미사일 3시간 비행 탐지 못 했다면 큰 문제

    [사설] 北 미사일 3시간 비행 탐지 못 했다면 큰 문제

    북한이 지난 23일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네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이튿날 발표했으나 우리 군당국이 북의 허위 내지 과장 발표 가능성을 제기했다. 북의 미사일이 한미 연합전력 감시망에 탐지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괴이한 일이다. 북의 발표가 거짓이라면 그 의도와 경위를 달리 따져 볼 일이겠으나, 한미 정찰감시자산이 북 미사일을 탐지하지 못한 것이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북한은 인민군 동부지구 부대에서 발사된 전략순항미사일이 동해에 설정된 2000㎞ 계선의 거리를 타원 및 8자형 비행궤도에 따라 2시간 50분여간 비행해 표적을 명중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실이라면 이날 이뤄진 한미 확장억제운용수단연습(DSCTTX)에 대한 반발일 것이다. 합참은 그러나 “분석을 더 해봐야 하겠지만 북한의 발표가 과장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밝힌 미사일 비행 시점에도 한미 연합전력 항공기의 정찰감시가 이뤄지고 있었는데 탐지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북한 미사일에 대한 감시는 최근 전력화가 이뤄진 ‘그린파인’ 레이더나 동해상 이지스함에서의 탐지, 공중조기경보기(AWACS)의 정찰감시 등 여러 형태가 있다. 다만 북 미사일이 고도 수십~수백 미터의 저공으로 8자 형태로 날아갔다면 감시자산의 전파가 직진하고, 지구 표면이 둥근 점을 감안할 때 포착이 어려웠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듯하다. 지난해 말 북한 무인기에 서울 상공이 뚫린 마당에 북의 순항미사일을 탐지하는 데 실패한 것이라면 상황은 엄중하다고 하겠다. 북은 ‘화살2’ 발사로 핵전투무력 임전태세를 과시했다고까지 말하고 있다. 군은 북의 미사일 발사 여부를 철저히 가리고 초기 탐지에 실패했다면 미사일 감시 태세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길 바란다.
  • “왜 늦게 깨워” 아내 폭행한 남편…자녀가 112 신고

    “왜 늦게 깨워” 아내 폭행한 남편…자녀가 112 신고

    자신을 늦게 깨웠다는 이유로 아내를 폭행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26일 아내를 폭행한 4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 신청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낮 12시6분쯤 화성시 안녕동 소재 자신의 거주지에서 아내 B(40대)씨를 주먹 등으로 폭행한 혐의다. A씨는 자신을 늦게 깨웠다는 이유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본 자녀들이 112에 “살려 달라”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한편 경찰은 A씨에 대해 B씨에 대한 접근금지, 주거지 퇴거명령 등 긴급 임시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 野 참전한 ‘울산 땅’에 김기현 “수사의뢰”…안·천·황은 ‘차별화 전략’

    野 참전한 ‘울산 땅’에 김기현 “수사의뢰”…안·천·황은 ‘차별화 전략’

    집권여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분위기가 날로 험악해지고 있다. 1차 투표 과반 득표를 노리는 김기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까지 참전한 ‘울산 땅’ 대응에 진을 빼다 결국 수사의뢰 카드를 꺼냈다. 2강에서 뒤처진 안철수 후보는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보다 민심’으로 선거 전략을 수정하며 반전을 노리고 있다. 김 후보는 26일 기자회견에서 관련 의혹 검증을 국가수사본부에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내 소유 울산 땅과 관련해 불법으로 도로 계획을 바꾸도록 직권을 남용했다거나, 불법으로 1800배의 시세차익을 얻었다면 그 즉시 정계를 떠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수사 결과에 따라 당권주자와 민주당 인사들 모두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애초 김 후보는 여론조사 1위에 일찌감치 ‘과반 대세론’을 밀어붙여 1차 투표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선거 전략을 짰다. 하지만 ‘울산 땅’ 의혹 등이 겹치며 ‘50%의 벽’을 뚫지 못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우리 당원들이 가짜뉴스에 잠시 흔들렸던 것 같은데, 진실이 밝혀지면서 가짜뉴스로 당내 분란이 없어야 한다는 뜻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또 “전당대회에 나온 우리 후보들이 민주당 2중대 같다”고 했다. 이에 안 후보 측은 “당당하다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자신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기 바란다”고 했고, 천 후보는 “왜 우리 당 동지를 상대로 내부총질 하느냐”고 비판했다. 황 후보는 김 후보의 울산 땅 주변의 ‘쪼개기’ 정황을 거론하며 “이제 거짓말을 그치고 당과 대통령, 나라를 위해 용기 있게 사퇴하라”고 촉구했다.민주당 진상조사단은 이날 ‘김기현 토착 비리 특검’을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는 KTX 울산역 역세권 구수리 땅을 2억 860만원에 구매했다고 주장하는데, 당시 공시지가의 6배이고 현재 공시지가보다 높다. 매매계약서를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또 “울산 향판 출신이자 지역 실력자들과 밀접한 네트워크가 있던 김기현 당시 울산시 고문변호사는 어떤 경위로 땅을 매입했는지, 연결도로 휘어짐은 어떤 경위인지 명백히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2강으로 선거를 시작한 안 후보는 여론조사 부진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안 후보는 페이스북에 “이번 전당대회는 대통령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보는 후보와 민심이 더 중요하다고 믿는 후보의 싸움”이라며 ‘윤심 호소’와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천 후보는 핵심 당직을 지낸 인사들에게 동일 지역 공천을 주지 않고, 수도권·호남 경선 기회만 주겠다며 사실상 ‘공천 배제 리스트’를 꺼냈다. 천 후보는 “사고치고 ‘꿀 지역’에서 당선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장제원 의원을 향해서는 “마음 같아선 컷오프 하고 싶지만, 나경원 전 의원의 서울 동작을이 어떻겠느냐”고 했다. 당대표 후보들은 28일 대구·경북, 다음 달 2일 서울·인천·경기 합동연설회, 3일 마지막 TV토론회를 남겨뒀다. 최고위원 후보들은 27일 오전 10시 30분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를 통해 처음이자 마지막 합동토론회를 치른다.
  • 82만 헬스유튜버 지기TV ‘음주운전’ 경찰조사

    82만 헬스유튜버 지기TV ‘음주운전’ 경찰조사

    헬스 유튜브 ‘지기TV’가 “어제(24일) 면허 정지 수치가 나왔다”며 사과했다. 지기TV는 25일 유튜브에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된 경위를 설명하는 영상을 올렸다. 지기TV는 “어제 밤에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고, 언덕 쪽에 제 차가 있었다. 당연히 대리기사님을 호출했고 제 차가 위쪽을 향하고 있어서 헤드라이트를 켜서 대리기사님이 조금 더 찾기 편하시라고 차를 반대쪽으로 돌렸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리고 운전석에서 내렸는데 경찰관분들과 마주쳤다. 운전을 할 의도는 없었어도 운전대를 잡은 것 자체가 법에 걸리는 것이기 때문에 ‘조사를 받아야 된다’고 경찰관분이 그러셨고 저 또한 잘못을 인지하고 조사를 성실히 받았다”고 부연했다. 지기TV는 “그 결과 0.05 수치로 음주운전 면허 정지 수치가 나왔다. 앞에 상황들과 종합적으로 서류를 작성했다. 며칠 뒤에 있을 경찰 조사 성실히 받고 결과는 꼭 공지하겠다. 안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지기TV는 2017년부터 활동한 헬스 유튜버로 구독자 82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 분유값 벌러 성매매…홀로 남은 8개월 아기 숨져

    분유값 벌러 성매매…홀로 남은 8개월 아기 숨져

    분유값을 벌기 위해 엄마가 잠시 집을 비운사이 홀로 남겨진 생후 8개월 영아가 숨졌다. 재판부는 “사회도 책임이 있다”며 이례적으로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당시 영아 옆에 있던 롱 쿠션이 얼굴을 덮었고,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엄마가 집을 비운지 2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영아 A군의 친모 B(30대)씨는 2021년 10월 A군을 출산한 뒤 줄곧 홀로 돌봐왔다. 미혼모인 그는 과거 임신 과정에서 낙태를 권한 가족들과 심한 갈등을 빚었고 이후 가족관계가 사실상 단절됐다. 기초생계급여와 한부모 아동양육비 등 매달 약 137만원을 지원받았지만 월세 27만원을 포함한 양육비와 생활비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했다. 건강보험료부터 각종 공과금까지 납부하지 못했다. 법원 “사회도 책임”…이례적 집행유예 매달 늘어나는 양육비를 감당하기 위해 B씨는 성매매에 뛰어들었다. 홀로 어린 아이를 돌봐야 하는 상황에서 고정적인 직장을 구할 수 없었던 만큼 단시간에 돈을 벌 수 있는 성매매를 선택한 것이다. 경찰 조사 결과 아이가 숨진 당일인 2022년 5월 21일에도 성매매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을 맡은 대구지법 김천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이윤호)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B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또 3년간의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 및 40시간의 성매매 방지강의 수강 등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와 중한 결과의 발생에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적절하게 보호하지 못한 우리 사회의 책임도 있다”며 “피고인이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나름 최선을 다해 애정을 가지고 피해자를 보호·양육해 왔다. 단지 범행의 결과를 놓고서 전적으로 피고인만을 사회적으로 강도 높게 비난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 경찰 “유아인, 1년간 프로포폴 73회 투약”…한 달 6회꼴

    경찰 “유아인, 1년간 프로포폴 73회 투약”…한 달 6회꼴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1년간 73회 투약했다는 기록을 경찰이 확보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아인이 2021년 1∼12월 총 73회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합계 투약량이 4400㎖가 넘는다”는 내용의 기록을 넘겨받았다. 이는 한 달에 6회꼴로, 식약처는 간단한 시술·진단을 위한 프로포폴 투약 횟수는 월 1회를 초과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경찰은 유아인 혐의와 관련한 압수수색 영장에도 이러한 상습 투약 기록을 적시했다. 지난해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분석해 복수의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처방받은 유아인 등 총 51명을 수사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 경찰은 이달 5일 유아인이 미국에서 입국했을 당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소변과 모발을 채취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그 결과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고, 모발에서는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또한 경찰은 지난 8일과 9일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 성형외과 등 병·의원 여러 곳을 압수수색했으며, 유아인의 휴대전화도 압수해 포렌식(디지털 증거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24일 한 매체는 유아인의 모발에서 프로포폴 외 또 다른 마약 성분이 추가로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 UAA는 “경찰 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전달 받은 내용이 없다”면서 “추후 조사 일정 관련해서도 전달 받은 내용이 없으나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국과수의 마약 감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유아인, 대마초·프로포폴 양성 이어 ‘제3의 마약’ 검출”…소속사 입장은?

    “유아인, 대마초·프로포폴 양성 이어 ‘제3의 마약’ 검출”…소속사 입장은?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하고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입건된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의 모발에서 또 다른 마약 성분이 추가로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 측은 “경찰로부터 전달 받은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이런 내용의 모발 정밀 감정 결과를 회신 받았다. 앞서 경찰은 이달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유아인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간이 소변검사에서 대마의 주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국과수에 모발 정밀 감정을 의뢰한 바 있다. 소변의 경우 단기간 사용한 마약만 확인할 수 있지만, 모발의 경우는 털의 길이에 따라 최대 1년간 투약한 약물까지 확인할 수 있어 정확성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국과수의 모발 정밀 감정 결과 유아인의 모발에서 프로포폴과 대마에 이어 또 다른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는 것. 다만 경찰 관계자는 언론 보도에 관해 “국과수에서 유아인의 모발 분석 결과가 경찰에 도착한 것은 맞지만 분석 결과에 대해선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경찰도 말 아껴…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나오는 대로 소환 계획 경찰은 유아인의 휴대전화도 압수해 포렌식(디지털 증거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다. 관련 결과가 나오는 대로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2021년부터 이른바 ‘우유주사’라 불리는 전신마취제 프로포폴을 의료 외 목적으로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경찰은 지난 6일 그를 불러 조사한 데 이어, 8일과 9일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 성형외과 등 병·의원 여러 곳을 압수수색했다. 소속사 UAA는 ‘제3의 마약’ 검출 보도와 관련 “경찰 측에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에 대해 여러 차례 문의를 했지만 ‘알려줄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며 “경찰 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전달 받은 내용이 없는 상황에서 언론 보도만을 토대로 저희가 임의대로 입장을 밝힐 수는 없는 상황임을 양해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추후 조사 일정 관련해서도 전달 받은 내용이 없으나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 동료교수 명예훼손한 순천청암대 교수 1800만원 배상 판결

    동료교수 명예훼손한 순천청암대 교수 1800만원 배상 판결

    동료교수의 명예를 훼손한 순천청암대 교수에게 1800만원의 손해 배상 판결이 내려졌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같은 대학 교수에게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과 개인정보보호법위반 등 피해를 입힌 순천청암대 간호과 A교수에게 1800만원 배상 판결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교수는 지난 2021년 10월 동료교수 B씨에 대한 명예훼손 및 개인정보보호법위반죄 등으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의 판결을 선고받았다. A교수는 B교수가 스님과 다른교수 등 남자 2명과 염문이 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B교수의 얼굴 사진과 차량 번호, 집주소와 연락처 등을 진주에 사는 C씨에게 전달해 뒷조사를 하도록 한 혐의 등으로 형사처분을 받았다.이후 B교수는 A교수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제기했다. 법원은 이와관련 2여년간 A교수가 사실을 부인하면서 제출한 증거를 파악한 결과 형사재판의 사실인정을 뒤집을만한 사실을 찾아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법원은 “A교수가 불법행위에 이르게 된 동기 및 경위, 적시한 허위사실의 내용, 피해교수가 겪은 모멸감과 수치심 등은 종합했다”며 “사회적 평가의 저하정도 등을 참작해 배상할 위자료를 정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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