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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맞고 댕겨 억울한가 ×××들” 저격 ‘학폭’ 중학생들, 결국 구속

    “처맞고 댕겨 억울한가 ×××들” 저격 ‘학폭’ 중학생들, 결국 구속

    또래 중학생을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이 장면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이른바 ‘태안판 더글로리’ 사건의 중학생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서산지청(부장 박경택)은 중학생 A(14·중 2년)양과 B(15)군을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상해·강요와 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C(14)양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30일 태안의 한 지하 주차장에서 같은 학년 D(14)양의 뺨을 때리고 발로 차는 등 7시간 동안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 폭행 장면을 촬영해 SNS에 올렸다. 영상에 A양이 D양을 일방적으로 폭행한 뒤 몸을 가누지 못하고 바닥에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보면서도 웃으며 방관하는 장면이 담겨 비난이 쏟아졌다. 폭행에는 B군과 C양도 적극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뿐 아니라 영상에 A양이 바닥에 쓰러진 D양의 얼굴을 무자비하게 발로 가격하고 가슴과 등을 연달아 발로 내려 차거나 머리채를 잡아 끌고 손바닥으로 머리를 내려치는 등 폭행 장면이 적나라하게 담겼다. 하지만 반성은커녕 SNS를 통해 되레 도발했다. A양 등은 폭행 영상을 보고 네티즌들이 비난하자 욕설과 함께 “지들도 어디 가서 처맞고 댕겨서 억울한가 XXX들”이란 게시글을 올렸다. 이 글에 네티즌들은 “간이 부었네” “뭐가 저렇게 자랑스러울까” “어리다고 봐주면 안 된다” 등을 적으며 엄벌을 촉구했다. 이들의 폭행에 D양은 얼굴과 목 등에 큰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양과 D양 등 여중생은 태안, 서산, 홍성 등에서 어울려 놀던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양 등이 미성년자인 중학생 신분이나 범행의 정도와 경위 등을 고려해 가정법원 송치가 아니라 형사재판 회부를 결정했다. 검찰 관계자는 “사회적 관심이 커진 학교폭력 소년범을 엄정 대응하고 해당 교육청과 협의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벌이는 등 청소년 교화·선도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했다.
  • 고속도로 공사중인 2.5t 신호차량 추돌···20대 운전자 사망

    14일 오전 8시 15분쯤 전남 순천시 주암면 호남고속도로(광주~순천방면) 보성강교 인근에서 1차선를 달리던 승용차가 도로 공사를 알리기 위해 공사 현장 후미에 세워진 2.5t 신호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K5 승용차 운전자 A(27)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수습이 이뤄진 2시간 가량 극심한 차량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공사업체는 1차선에서 중앙분리대 높이 조정 작업을 하고 있었다. 업체는 1차선에서 달리는 차량들을 2차선으로 유도하기 위해 신호차량을 배치했다. 경찰은 A씨가 신호 차량을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성매매 종사 여성들 얼굴에 ‘불 뿜은’ 남성 충격 [여기는 남미]

    성매매 종사 여성들 얼굴에 ‘불 뿜은’ 남성 충격 [여기는 남미]

    브라질의 한 남성이 여성들을 향해 가연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붙이는 끔찍한 범죄가 발생했다.  G1 등 브라질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 리우데자네이루의 거리를 걷던 베아트리츠 빌레라(18)와 친구인 가브리엘레 빅토리아는 지나가던 차량에서 자신들을 부르는 소리를 들었다.  두 여성이 차량 가까이로 다가갔을 때, 조수석에 앉아있던 남성이 차창을 내리더니 여성들의 얼굴을 향해 에어로졸 캔을 던지고 라이터를 켰다.  에어로졸 캔은 액화 가스나 압축가스의 힘으로 내용물을 뿜어내도록 만든 캔으로, 가연성 물질이 들어있어 화기가 닿을 경우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당시 이 남성은 여성들을 향해 에어로졸을 뿌림과 동시에 라이터에 불을 붙였고, 이 과정에서 미처 피하지 못한 한 여성의 머리카락으로 불이 붙으며 화상을 입었다. 또 다른 여성 역시 머리카락으로 불길이 옮겨 붙었으나 다행히 심한 화상은 입지 않았다.  무표정으로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남성의 모습은 옆 자리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끔찍한 테러 뒤 가해 남성은 일행들과 현장을 달아나며 매우 즐거워하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두 피해 여성은 곧장 경찰에 신고했으나 용의자를 찾지 못한 상태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여성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일하는 성 노동자로 확인됐다.  화상을 입은 빌레라는 G1과 한 인터뷰에서 “차를 타고 지나가던 남성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니 차에 타라’고 말했다”면서 “우리는 그들이 ‘서비스’를 요청하려는 것이라고 여기고 다가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머리카락이 많이 타긴 했지만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면서 “당국이 성노동자들에게 추가적인 보호를 제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범죄 현장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정확한 경위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현지 경찰은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 日교육당국, ‘기미가요’ 암기 학생 조사…국가 강제하나

    日교육당국, ‘기미가요’ 암기 학생 조사…국가 강제하나

    일본 교육당국이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를 학생들이 외우고 있는지 조사하라며 학교에 지시한 가운데 교사들이 반발에 나섰다. 14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부 스이타시 교육위원회(교육위)는 지난 3월 9일 관내 54개 전 시립 초·중학교에 기미가요 가사를 암기하고 있는 학생 수를 조사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메이지(明治·1868~1912) 시대부터 국가로 사용됐던 기미가요는 태평양전쟁 후 폐지됐다가 군국주의 논란과 진보 세력·오키나와 등의 반발 속에서도 1999년 국가로 법제화됐다. 오키나와는 17세기 초까지 일본이 아닌 ‘류큐(琉球)’라는 왕국이었으나 1609년 일본 본토의 침략으로 일본의 지배를 받았다. 결국 19세기 후반 메이지(明治) 시대에 일본으로 강제 편입돼 멸망했고, 이후 오키나와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차별받았다. 기미가요 가사에는 ‘임의 치세는 천 대(代)에, 팔천 대에 작은 조약돌이 큰 바위가 되어 이끼가 낄 때가지’라는 구절이 있다. 기미가요를 비판하는 이들은 가사 중 ‘임’이 ‘일왕’을 의미하며 기미가요는 일왕의 치세가 영원히 이어지길 기원한다는 점에서 군국주의 일본을 상징한다고 주장한다. 일본 정부는 기미가요를 국민에게 강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반복해 밝혀 왔다. 그러나 문부과학성이 공표한 초·중·고교 ‘학습지도요령’에는 ‘어느 학년이든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교육위가 최근 첨부한 응답지에는 각 학년의 재적수와 가사를 암기하고 있는 학생 수를 기재하는 칸이 있었으며 제출 기한도 제시돼 있었다. 다만 조사 이유나 파악 방법에 대해서는 따로 명시하지 않았다. 교육위는 이 외에도 졸업식 당일 국기와 교기가 게양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과 식당 전체 모습을 알 수 있는 사진 제출도 요구했다. 일본에서는 3월에 졸업식이 열리며 새 학기는 4월에 시작된다. 이 같은 교육위의 조치는 학생들이 졸업식 때 기미가요를 외워 부를 수 있고 일장기가 제대로 게양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교육위의 공문을 받은 모든 학교가 기미가요 암기 학생 수를 파악한 뒤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교사는 거수로 수를 파악하거나 음악 교사가 직접 듣고 난 뒤 대략적인 인원을 보고하기도 했다. 교육위 “자민당 시의원이 문의” 교육위는 마이니치에 조사 사실을 인정했다. 교육위는 자민당 시의원으로부터 기미가요 암기 상황에 대한 문의를 받고 조사한 뒤 시의회에 결과를 전달했다면서 “(교육위) 내부적으로 검토한 결과 ‘학습지도요령’을 근거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다만 교육위는 모든 학교의 각 학년 전체 비율을 분석한 뒤 시의회에는 결과만을 전했으며 자세한 개별 상황은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교육위는 2년 전에도 의회 측 요청으로 비슷한 조사를 실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니시 신이치로 교육위 학교교육실 참사는 “지도요령을 근거로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조사 방법 등으로 학교 현장을 혼란시켰다”면서 “배려가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교직원 조합은 4월 “각 학교의 상황을 수치화해 지도를 독촉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면서 “국가를 강제하는 것으로 연결될 수 있고 지나치다”며 교육위에 항의문을 제출했다. 교육위는 이달 15일 조합 측에 자세한 경위를 설명할 예정이다.
  • “성불능”…탈북女 감금해 음란채팅 中동포, 성폭행 혐의 부인

    “성불능”…탈북女 감금해 음란채팅 中동포, 성폭행 혐의 부인

    중국에서 탈북 여성들을 감금한 뒤 음란 화상채팅을 시키고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중국동포가 항소심서도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형사1부(송석봉 부장) 심리로 열린 A(63)씨에 대한 성적 착취 유인과 감금·강간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첫 공판에서 A씨 측은 “성 기능 문제로 범행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A씨 측은 “피고인이 성 기능 문제로 고통을 겪어 성관계가 어렵고, 피해 여성 중 한 명은 피부병이 심각해 동료 여성들도 신체 접촉을 꺼릴 정도여서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A씨는 2013년 2월 6일부터 이듬해 4월까지 탈북 여성 B(23·여)씨 등 10~20대 여성 3명을 중국 지린성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음란 화상채팅을 시킨 혐의를 받는다. 또 2019년 8월까지 이들을 감금하며 130여차례 넘게 성폭행한 혐의도 있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궁박한 처지에 있는 피해자들을 경제적 이득과 성적 쾌락을 위한 도구로 삼아 존엄성을 훼손했다”면서 “범행 경위와 수법, 횟수 등에 비춰 죄질이 불량하고 책임을 전처에게 떠넘기고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 “소아과 진료대란 막자”…부산 민·관 소아 응급의료 지원 맞손

    “소아과 진료대란 막자”…부산 민·관 소아 응급의료 지원 맞손

    부산시와 부산시의회회가 민간과 손잡고 지역 어린이들이 휴일과 평일 야간에도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시설과 인력 확충에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지역 달빛어린이병원 3곳은 14일 ‘부산 지역 소아전문 응급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지역 어린이가 휴일과 평일 야간에도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소아 응급 의료서비스 시설을 확충하고,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데 민관이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HUG가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소아전문 응급의료 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할 재원 3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휴일과 평일 야간에 소아 경증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달빛어린이병원 3곳에 소아전문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간을 별도로 조성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 수행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사업 대상 병원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협약 당사자들은 연령별 소아전용 의료기기와 의료 인럭을 지원하는 데 상호 협력하고, 저소득 가정에 대한 응급 의료비 지원을 추진하는 등 응급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실행하는 데도 협력한다. 시의회에서는 소아·청소년 응급진료체계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전문 응급의료기관 지정, 지원단 설치·운영 등 조항을 신설한 응급의료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이 발의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를 대표 발의한 기획재경위원회 김형철 의원은 이번 업무 협약도 주도했다. 시 관계자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가 일어나면서 응급의료 서비스에 대한 시민의 걱정이 큰 가운데 지역의 응급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이 힘을 모으게 돼 큰 의미가 있다. 진료 현장의 어려움을 잘 듣고 해결 방법을 정책에 반영해 소아 의료 공백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中 주택 안에서 폭죽 터뜨리다가…폭격 맞은 듯 ‘빵’ 터져 3명 사망

    中 주택 안에서 폭죽 터뜨리다가…폭격 맞은 듯 ‘빵’ 터져 3명 사망

    중국 톈진의 아파트 두 곳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신화망 등 현지 매체가 14일 보도했다. 톈진 관할 경찰은 전날이었던 13일 20시 10분쯤 허둥구 두 곳의 저층 아파트 단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했으며 사고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유력한 방화 용의자 40대 남성 마 모 씨(46)를 붙잡아 체포했다. 관할 경찰국은 용의자 마 씨가 집 안에서 폭죽을 터뜨리다 불길이 치솟았고, 이로 인해 폭발 사고가 연이어 난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와 공범 등을 추가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폭발로 노후화된 2~5층 아파트 벽면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뜯겨 나갔으며 베란다 외부에 설치돼 있던 철제 안전대 역시 건물 외부로 보기 흉하게 뜯어진 상태다. 사고 직후 폭발과 함께 뜨거운 불길은 이 일대 총 26가구가 사는 주민들의 주택 안으로 확산됐는데 당시 치솟은 불길 탓에 오래된 아파트들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파손됐으며, 인근에 있던 주민 34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특히 폭발이 있었던 두 건물은 주로 60대 이상의 노년층 주민들이 다수 거주해온 주택가로 폭발 지점 사이는 약 2㎞가량 떨어져 있으며 차량으로 9분, 도보로는 24분 걸린다. 당시 사고 현장에 있었던 한 목격자는 “폭발음을 듣고 천둥이 친 줄 알았다”면서 “연기가 치솟고 매캐한 냄새가 나서 주민들 모두 허둥지둥 대피하기 바빴다. 마치 전쟁 폭격을 받은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전했다. 문제는 이날 사고 직후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원들은 아파트 입구를 점거하고 불법 운영 중인 노점상 탓에 빠른 대처를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는 점이다. 사고 현장에 있었던 한 주민은 “아파트 진입로에 새벽 시간에 주로 문 여는 노점상들이 있는데 이들이 사고 현장을 떠나 골목 밖으로 나가는 시간이 지체되면서 소방차와 구급차가 골목 안 내부까지 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실제로 현지 매체와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된 영상에는 폭발 직후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고 아파트 곳곳이 폭격을 당한 것처럼 부서져 폐허를 연상케 했다. 다만 노점상의 불법 운영과 출동한 구조대가 주민들을 구조할 골든타임을 놓쳐 피해가 컸다는 폭로에 대해 관할 경찰은 “폭발 후 불길이 주로 노후화된 저층 아파트 2~5층으로 빠르게 옮겨붙었다”면서 “사건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안은 차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고 섣부른 추측에 선을 그었다. 한편, 관할 소방대는 소방차와 소방대원들을 투입해 진화했으며 44대의 구급차를 동원, 피해자들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 [속보] ‘NBA 첫 우승’ 축배 들던 덴버에 총기 난사

    [속보] ‘NBA 첫 우승’ 축배 들던 덴버에 총기 난사

    미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창단 56년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해 축제 분위기가 이어지던 와중에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AP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0분쯤 덴버 시내에서 총격이 벌어져 총 9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3명이 중태다. 사건 현장은 전날 밤 너기츠와 마이애미 히트의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선제) 5차전이 열린 ‘볼 아레나’ 경기장에서 불과 1마일(약 1.6㎞)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경찰은 총격 발생 직후 용의자를 체포해 구금 중이지만 아직 정확한 경위와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밤사이 축하를 위해 군중이 가장 많이 몰려든 지역에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시간이 늦어지며 많은 이들이 귀가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술집에서 몰려나오던 상황이었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덴버 너기츠는 전날 5차전에서 히트를 누르고 4승 1패의 전적으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967년 아메리칸농구협회(ABA) 소속팀으로 창단해 1976년부터 NBA에서 경쟁한 덴버는 올 시즌에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고, 우승까지 이뤄냈다.
  • 김성태, “이화영이 쌍방울 대북사업 리더…경기도가 보증”

    김성태, “이화영이 쌍방울 대북사업 리더…경기도가 보증”

    대북송금 의혹을 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쌍방울 대북사업 리더’로 표현했다는 법정 진술이 나왔다. 13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 심리로 열린 이 전 부지사의 대북송금 관련 외국환거래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35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경영 컨설턴트 김모 씨가 2019년 쌍방울의 대북사업 진행 상황을 기록한 회의록이 공개됐다. 김씨는 2018년 말부터 2019년 7월까지 쌍방울 그룹에 외부 투자금을 유치하는 경영 컨설팅 업무를 맡았다. 검찰이 공개한 김씨의 회의록을 보면 김성태 전 회장은 “농업 지원(스마트팜) 및 내의 지원 등 북한 인도적 지원을 본격화한다”며 “미국과 북한 관계가 불확실하지만, 경기도와 하는 인도적 지원은 향후 사업 기회 확보의 발판”이라고 언급했다. 김 전 회장은 ‘사업 분야 우선권 확보가 반신반의’라는 투자자 지적에 “경기도 부지사(이화영)는 그룹의 리더로 봐도 된다”며 “경기도와 공동 추진하고 경기도가 보증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도적 지원에 너무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는 투자자 의문에 “부지사 등의 요청이 전제돼 다른 옵션이 없다”고 했다. 검찰은 이날 “김성태가 이화영에게 ‘잘 보고해달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진술한 김씨의 앞선 검찰 조서를 언급하며 김씨에게 “보고 대상이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냐”고 물었고, 김씨는 “경기도지사라고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아울러 김씨는 경기도가 2019년 7월 25∼2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한 두 번째 대북 행사인 ‘아시아태평양의 평화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를 계기로 쌍방울의 대북사업 목적이 변질했다고 밝혔다. 그는 “필리핀 국제회의가 열리기 전까지만 해도 대북사업이 쌍방울과 경기도의 공동 사업이라고 생각했으나, 당시 쌍방울과 북측 회의에 경기도 실무진도 보이지 않는 등 정치적인 목적이 개입됐다고 판단했다”며 “그 시점에 쌍방울이 북한에 보낸 500만 달러가 대납 성격이라는 사실도 알게 됐다”는 취지로 말했다. 김씨는 김 전 회장에게 “경기도에 사기당한 것 아니냐”며 우려의 말을 건넸고, 이에 김 전 회장은 “이 정도 돈이 들어가면 나는 끝장을 보겠다, 도와준 것에 대해선 뿌리 뽑겠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김씨는 ‘쌍방울 대북사업과 관련해 경기도로부터 공식적인 서류를 받은 적 있는지’, ‘경기도에 공동사업 여부를 확인한 사실이 있는지’를 묻는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에게 “없다”고 답했다. 김씨는 “일단 500만불이 북한에 전달됐다”며 “사업을 하는 사람이 돈을 투자했다면 더 이상 정확한 증거가 어디 있냐”고 변호인에게 반문했다. 또 이날 법정에서는 지난 3월 숨진 채 발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전모 씨가 2019년 5월 김성태 전 회장의 모친상에 와서 “쌍방울이 경기도를 대신해 스마트팜 비용을 북측에 전달한 것에 대해 고맙다. 대북사업의 모범이 되어 달라”는 취지로 말했다는 엄모 전 쌍방울 비서실장의 진술조서도 제시됐다. 한편 재판부는 지난 달 30일 이 전 부지사 측이 요청한 국정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발부(사실조회)를 받아들이고, 오는 15일 검찰과 변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영장을 집행하기로 했다. 앞서 재판부는 “대북 브로커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의 진술을 확인하기 위해 국정원을 압수수색해달라”는 검찰 요청에 따라 영장을 발부하고, 쌍방울 대북송금 경위가 적힌 국정원 직원 A씨의 보고서를 확보했다. 이후 이 전 부지사 변호인 측은 방어권 보장을 위해 추가 보고서를 확인하겠다며 재 압수수색을 요청했다. 오는 20일에는 국정원 보고서를 작성한 A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의 대북 사업은 독자적으로 추진한 것일 뿐 자신은 물론 경기도와 전혀 무관한 것이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 [영상] “나 좀 꺼내줘”…관 뚜껑 열고 ‘되살아난’ 에콰도르 70대 여성

    [영상] “나 좀 꺼내줘”…관 뚜껑 열고 ‘되살아난’ 에콰도르 70대 여성

    70대의 한 에콰도르 여성이 관에서 ‘되살아’ 났다. 의료진의 잘못된 사망판정이 멀쩡한 사람을 진짜 사망에 이르게 할 뻔한 아찔한 사건이었다.  에콰도르 일간지 엘 유니베르소 등 현지 언론의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로스리오스주(州)의 한 장례식장에서는 벨라 몬토야(76‧여)의 장례식이 열렸다.  이 여성은 전날 오전 9시경 급성 뇌졸중 증상을 보여 병원에 실려왔으나, 증상이 악화해 결국 3시간 여 만인 낮 12시경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의료진의 사망 판정을 받은 유가족은 장례 준비를 시작했고, 몬토야의 시신은 곧 관으로 옮겨졌다. 유가족들이 장례식장에 고인의 시신을 모신 채 장례 준비를 하던 무렵, 희미한 노크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노크 소리의 ‘출처’를 찾던 유가족의 눈앞에 믿지 못할 광경이 펼쳐졌다. 소리를 낸 사람은 다름 아닌 관 속에 있던 고인이었다. 유가족이 관 뚜껑을 열었을 때, 사망판정을 받은 노인이 숨을 몰아쉬며 관을 두드리고 있었다.  이 모습을 직접 본 몬토야의 아들은 “어머니가 왼손으로 힘겹게 관을 치고 있었다. 또 눈을 뜨고 입을 열어서 숨을 쉬려고 애쓰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은 유가족이 관을 연 직후, 그 안에 누워 가쁘게 숨을 몰아쉬는 노인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하늘색 부드러운 천이 깔린 관 내부에 있던 여성이 고개를 옆으로 돌린 채 입을 벌리고 큰 숨을 내쉬고 있는 모습이다. 다른 유가족들은 “구조대에 연락해”라고 소리치기도 한다.  잠시 후 구조대원이 도착해 몬토야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이 여성은 집중치료실에서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멀쩡히 살아있는 사람에게 사망판정이 내려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몬타야가 ‘강경증’ 상태에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몬타야의 사망진단서에는 ‘불특정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심호흡 정지’라고 적혀있었으나, 이는뇌졸중 때문에 일시적으로 몸이 움직여지지 않으면서 발생한 증상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  강경증은 강한 긴장으로 정신운동이 저하돼 몸이 굳어버리는 증상을 의미한다.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고 수동적인 자세에 머무르는데, 이 과정에서 감각이 사라지고 몸이 뻣뻣해지는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몬타야의 아들은 “어머니가 살아 돌아와서 매우 기쁘다”면서 사망진단을 내린 의료진을 과실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尹 “싱하이밍 상호존중 태도 있는지 의심…국민이 불쾌”

    尹 “싱하이밍 상호존중 태도 있는지 의심…국민이 불쾌”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최근 공개 발언이 외교적으로 부적절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싱하이밍 대사의 태도를 보면 외교관으로서 상호 존중이나 우호 증진의 태도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고 복수의 관계자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이 어어 “싱 대사의 부적절한 처신에 우리 국민이 불쾌해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는 싱 대사가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관저 만찬에서 “중국의 패배에 베팅하는 이들은 나중에 반드시 후회한다”고 경고한 데 대한 반응으로 해석된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가 전날 브리핑에서 싱 대사를 겨냥해 “가교 역할이 적절하지 않다면 본국과 주재국의 국가적 이익을 해칠 수 있다”고 직격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기류다. 한편, 윤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일부 정치권 인사들이 외국 대사들과 만나 무분별하게 민원 등을 청취해온 행태에 대해서도 비판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싱 대사의 발언 내용, 그런 발언이 나오게 된 경위 등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 음주운전 사고 후 도로서 ‘쿨쿨’ 30대 女배우, 이 사람이었다

    음주운전 사고 후 도로서 ‘쿨쿨’ 30대 女배우, 이 사람이었다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도 차를 계속 몰다가 도로 한복판에서 잠든 채로 경찰에 붙잡힌 30대 여배우는 진예솔(38)씨로 밝혀졌다. 진씨는 13일 자필 사과문을 통해 “공인으로 제 모든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더욱 신중히 판단했어야 했는데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다”고 인정했다. 앞서 서울 강동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여배우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12일 밤 10시 30분쯤 술에 취한 채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으로 주행하다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았다. 당시 올림픽대로를 주행 중이던 운전자가 사고를 목격하고 이상함을 느껴 경찰에 신고했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도 계속 차를 몬 진씨는 약 30여분 만인 밤 11시쯤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붙잡혔다. 당시 진씨는 신호 대기 중 운전석에서 잠든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승자는 없었으며, 사고로 다친 사람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진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진씨는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 너무 죄송하고 부끄럽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한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 같은날 진씨의 소속사 디아이엔터테인먼트 역시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내용의 공식 보도자료를 냈다. 소속사 측은 “음주운전은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진예솔과 소속사는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또 “많은 관계자 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대처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진씨는 ‘오늘의 웹툰’(2022), ‘찬란한 내 인생’(2020), ‘비켜라 운명아’(2018), ‘돌아온 복단지’(2017) 등 드라마와 영화에 주·조연으로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연극 무대에 진출했다.
  • 30대 女배우 음주운전 사고…도로 한복판서 졸다 잡혀

    30대 女배우 음주운전 사고…도로 한복판서 졸다 잡혀

    저녁 일일극 주·조연으로 활약하던 30대 여성 배우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13일 서울강동경찰서는 여성 배우 A(38)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12일 밤 10시 30분쯤,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올림픽대로를 타고 하남 방향으로 달리다가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한 운전자가 A씨의 차량을 보고 “음주 의심 차량으로 의심된다”며 112에 신고, 경찰이 A씨의 차량을 추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신고 30분 뒤인 11시쯤 고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기어를 주행(D) 상태에 놓고 신호 대기를 하던 중 잠든 채로 경찰에 적발됐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신 뒤 동승자 없이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A씨는 지난 2008년 방송사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등에서 주로 활동해왔다.
  • “월 5회 성관계, 1000만원 줄게”…스폰남, 오히려 돈 뜯어갔다

    “월 5회 성관계, 1000만원 줄게”…스폰남, 오히려 돈 뜯어갔다

    월 5회 성관계에 1000만원을 주겠다며 접근한 한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거래내역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돈을 뜯어내다 덜미가 잡혔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김한철 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 A씨에게 사기죄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1월 서울 모처에서 채팅앱으로 알게 된 피해자 B씨에게 월 5회 만나는 대가로 1000만원을 주는 내용의 ‘스폰’을 제안했다. 이후 돈을 주려면 거래내역이 필요하다면서 먼저 자신에게 100만원을 입급하면 다음 날 오전에 200만원을 보내주겠다고 했다. 이 같은 방법으로 6회에 걸쳐 총 303만원을 뜯어냈다. B씨는 A씨의 거짓말에 속아 성관계를 했지만 약속한 돈은 받지 못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에게는 일정한 수입이나 재산이 없었고, ‘스폰’ 비용을 지급할 의사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판사는 “죄질이 무겁고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했다”면서도 “연령, 성행, 환경, 범행 동기와 경위, 수단과 결과, 범행 후 정황 등에 나타난 양형조건을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 검찰, 자택서 애인살해 ‘전자발찌 부착’ 40대에 징역20년 구형

    검찰, 자택서 애인살해 ‘전자발찌 부착’ 40대에 징역20년 구형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교제하던 여성을 살해한 40대 성폭력 전과자에 대해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12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제1형사부의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40대 A씨에게 징역 20년과 위치추적 장치 부착 3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해자에게 두부 출혈과 늑골 등 다수의 골절상이 확인되는 등 심각한 충격이 가해졌다”며 “피고인은 성폭력 전과로 전자발찌를 찬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으며 119도 부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자신이 거주하던 오피스텔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애인인 4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달아나며 자신의 어머니에게 범행 사실을 털어놓았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지하철역에서 체포했다. A씨는 성폭력 전과로 전자발찌를 부착한 보호관찰대상자이며, 범행 당시 전자발찌를 끊으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A씨는 수사기관에 “말싸움을 하다 감정이 격해져 몸싸움 까지 이어졌는데 자고 일어나니 (피해자가) 숨져 있었다”고 당시 범행 경위에 대해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흑석동 고등학교 신설 학부모 설명회서 관련 기관 적극 협조 주문

    이희원 서울시의원, 흑석동 고등학교 신설 학부모 설명회서 관련 기관 적극 협조 주문

    이희원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동작4)은 지난 8일 ‘(가칭)흑석고 설립 학부모 설명회’에 참석해 2026년에 고등학교 개교가 차질 없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및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설명회에는 이 의원을 비롯헤 나경원 동작을 당협위원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동작구의원 및 주민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으며 고등학교 설립에 대한 추진 경위와 본격적인 세부 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흑석동 고등학교 신설은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24~27개 학급(특수 3학급 포함·546~621명) 규모로 만들어지며, 자체투자심사 등을 거쳐 설계·공사는 올해 9월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흑석동은 지난 1997년 중대부고가 도곡동으로 이전한 이후 지금까지 고등학교가 단 한 곳도 없다. 최근 흑석뉴타운 재개발이 시작되면서 2030년까지 1만 5600세대가 추가 입주 예정으로 학령인구 증가에 따른 학교 신설의 필요성과 시급성이 절실했으며, 2016년부터 흑석동 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타관 내 학교를 흑석동으로 이전하는 방식을 추진하려 했으나 이전하기로 계획했던 학교 지역주민의 반대로 무산되기도 했다. 이 의원은 학교 설립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 11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임시회 및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설립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학교 이전 방식과 함께 새로 신설하는 방식도 함께 모색하기를 교육청에 주문했으며, 관련해 국회 간담회와 주민 간담회 등 집행기관 및 주민과의 소통 자리를 마련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교육부가 지난 4월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을 개정하면서 총사업비 300억원이 넘는 학교 신설 공사 중 사업비 전액을 민간자본으로 충당하는 경우 중앙투자심사를 면제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흑석동 고등학교 신설에 탄력을 받게 됐다. 흑석뉴타운 내 사업시행자(조합)가 학교 부지와 건축비를 교육청에 기부채납 예정이며, 서울시교육청과 동작구는 지난 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흑석동 고등학교 설립 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장애요인에 대해 상호협력해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나경원 동작을 당협위원장은 “서울시교육청과 동작구청 관계자 및 동작구 주민들이 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보여주셨다”며 “흑석동이 교육 선도 지역이 되어 일류 동작이 완성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 흑석동 고등학교 설립을 비롯한 지역 개발에 따른 불균형 문제와 교육 여건 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흑석동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고등학교 설립이 사실상 확정됐다”라며 “서울시교육청과 동작구청 간 MOU가 체결된 만큼 앞으로 서울시의원으로서 관련 절차가 탄력을 받아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꾸준히 챙겨나가겠다”는 다짐과 함께 관련 부서 간 적극 협조를 거듭 당부하며 설명회를 마무리했다.
  • “딸 결혼식 재밌겠네” 남편 내연녀 협박했다 ‘벌금’

    “딸 결혼식 재밌겠네” 남편 내연녀 협박했다 ‘벌금’

    남편의 내연녀에게 합의금을 요구하며 협박 메시지를 보낸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 제8형사단독 황지현 판사는 공갈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자신의 남편과 불륜관계에 있는 내연녀 B씨에게 합의금 3000만원을 요구하며 “돈을 주지 않으면 가족들에게 불륜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했다. A씨는 B씨에게 “3000만원 이번 주까지 준비하라”, “네 딸들 결혼식에도 같이 가면 재밌겠다”, “상간소 남편 모르게 진행하기 힘들 텐데 파이팅” 등의 문자를 보냈다. 이후 “돈 준비했니. 네가 죽는다고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마”라거나 B씨 딸이 사립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엄마들 알면 재밌어하겠네”라고 재차 문자를 전송했다. B씨는 끝내 돈을 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범행이 미수에 그쳐 직접적인 재산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라며 “사건 발생 경위에 다소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집단탈주’ 외국인 1명 추가 자수…10명 중 7명 검거

    ‘집단탈주’ 외국인 1명 추가 자수…10명 중 7명 검거

    광주 광산경찰서 월곡지구대에서 도박 혐의로 체포됐다가 집단도주한 외국인 피의자 10명 중 1명이 추가로 자수해 7명의 신병이 확보됐다. 나머지 3명 중 2명도 자수 의사를 밝힌 상태다. 연락 끊긴 1명 도주경로 추적 중 12일 광산서에 따르면 도주했던 피의자 1명이 이날 오후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를 스스로 찾아가 신고했다. 광산구 지역 산업단지 일원에서 잇달아 검거된 2명, 전날 경찰과 출입국 당국에 자수한 2명씩을 포함해 지금까지 도주범 7명의 신병이 확보됐다. 남은 도주범 3명 중 2명도 경찰에 이날 안으로 자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연락이 끊긴 나머지 1명은 경찰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며 도주 경로를 추적 중이다. 도주범 10명은 모두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도주범의 신원을 파악하고 주변인을 통해 이들에게 자수를 권유했다. 도주범들, 전원 강제출국 예정 이들의 집단탈주는 전날 오전 6시 40분쯤 발생했다. 당초 경찰은 전날 새벽 3시쯤 112 전화로 ‘외국인들이 모여 도박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월곡동 주택가 현장으로 출동, 총 23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신원 확인 등 기초조사를 위해 임의동행한 피의자 23명을 경찰 업무 공간인 1층 회의실에 우선 대기하도록 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체포와 연행, 조사 과정에서 별다른 저항 없이 통제에 잘 따르자 이들에게 수갑을 채우지 않고 대기하도록 했다. 경찰 감시가 소홀해지자 이들은 17㎝ 정도 열리는 공기 순환용 시스템 창문을 통해 1명씩 빠져나갔고, 이렇게 총 10명이 지구대에서 탈주했다. 탈주범 일부는 도박 혐의 기초조사 과정에서 합법체류자인 지인의 신분을 도용하는 바람에 추적 과정에서 엉뚱한 베트남인이 붙잡혀 오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붙잡히거나 자수한 도주범의 조사를 마치는 대로 신병을 출입국 당국에 인계할 방침이다. 이들은 절차에 따라 본국으로 강제 추방된다. 검거 완료 후 책임자 문책·재발방지책 마련 경찰은 도주범 검거가 마무리되면 사건 전말을 면밀하게 분석해 책임자를 문책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피의자들이 조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을 때 피의자들을 감시하라는 현장 지시가 있었다. 해당 지시는 월곡지구대 근무조의 조장이 내렸으나 대상은 현재 불명확하다. 일요일 새벽이었던 당시 월곡지구대에서는 1개 근무조, 지원 나온 경력 등 12명이 외국인 피의자 23명을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을 지휘하던 조장이 대상자를 지목하고 지시를 정식으로 내렸는지, 지시받은 직원이 이를 묵살했거나 제대로 이행을 못 했는지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교훈 삼아 지구대 건물의 모든 창문에 창살을 설치하고, 피의자 관리 지침을 강화하는 재발 방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 구미·상주서 묻지마 난동 잇따라

    구미·상주서 묻지마 난동 잇따라

    경북 구미와 상주에서 묻지마 난동 사건이 잇따랐다. 12일 구미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33분 구미시 형곡동 한 상가건물에서 A(43)씨가 막대기와 돌로 식당과 학원 유리창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테이저건을 쏴 A씨를 제압했다. 경찰은 기물 파손 외에 인명피해는 없다면서 난동을 부린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2시 27분쯤 상주에서는 60대 남성 A씨가 흉기를 들고 시청을 찾아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시청 당직실에 수 차례 전화를 걸어 다짜고짜 욕설을 퍼부은 뒤 직접 당직실 앞까지 찾아 와 직원 4명을 위협하면서 난동을 피웠다. 경찰은 A씨가 조현병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으며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왜 인사를 안해”… 10대 여학생들 폭행 20대 여성 둘 입건

    “왜 인사를 안해”… 10대 여학생들 폭행 20대 여성 둘 입건

    20대 여성들이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평소 알고 지내던 10대 여학생들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A(26·여)씨 등 20대 여성 2명을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일 오후 9시 35분쯤 울산 울주군의 한 빌딩 지하 계단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중학생 B양과 고등학생 C양을 불러 20분 정도 무릎을 꿇리고 강제로 담배를 피우게 한 뒤 뺨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건 다음 날인 5일에도 C양을 다시 불러 ‘후배 관리를 하지 않는다’며 무릎을 꿇게 하고 뺨 등을 때리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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