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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밤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서 불…주민대피 소동

    주말밤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서 불…주민대피 소동

    주말 밤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10시 21분쯤 부천 소사본동 일대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수변전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25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주민 5명과 전기작업자 3명이 자력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변압기 1점이 소실되는 등 재산피해가 났다. 아파트 주민은 아파트가 단전되자 원인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수변전실 안에서 ‘펑’ 터지는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 “차 빼주세요” 5m 음주운전 군인…법원 “정직 징계 정당”

    “차 빼주세요” 5m 음주운전 군인…법원 “정직 징계 정당”

    차량을 옮겨달라는 요구에 5m를 음주운전했다가 적발된 군인에게 내려진 정직 처분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행정1부(부장 박상현)는 육군 중사 A씨가 소속 사단장을 상대로 낸 정직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8일 전남 무안군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8% 상태에서 5m가량 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250만원이 확정됐다. 이에 육군 당국은 A 중사에게 정직 1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렸는데, A 중사가 불복하고 행정소송을 낸 것이다. A씨는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 차량이 원활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차를 옮겨 달라는 요구에 5m가량 운전하다 적발됐다”면서 정직 처분이 너무 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음주운전 경위나 이동 거리 등 A씨가 언급한 사정들은 음주운전 행위를 정당화할 수 있는 사유로 보기 어렵다”고 일축했다. 이어 “음주운전이라는 비위행위는 군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군의 위상을 실추시킬 수 있어 엄정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정직 1개월은 군인 징계령에 따른 징계양정상 가장 가벼운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이성문제 두고 친구 집 찾아가 칼부림…살인미수 현행범 붙잡아

    이성문제 두고 친구 집 찾아가 칼부림…살인미수 현행범 붙잡아

    이성문제로 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6시 5분쯤 안산 상록구 본오동 자택 앞에서 친구인 40대 남성 B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B씨는 A씨의 집 앞으로 찾아가 전화 통화를 하며 말다툼을 벌였다. 그러던 중 B씨가 A씨에게 전화 통화를 하며 “내려오라”고 하자, A씨가 흉기를 들고나와 B씨에게 여러 차례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로부터 “친구를 찔렀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도착해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이다. 경찰은 A씨가 B씨가 이성 문제와 관련해 다투다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수영하고 오겠다” 호우주의보 내린 옥정호에서 실종된 50대

    “수영하고 오겠다” 호우주의보 내린 옥정호에서 실종된 50대

    전북 임실 옥정호에서 50대가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16일 전북소방본부와 임실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7시42분쯤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에 A(50대)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지인들의 만류에도 “수영하고 싶다”고 말하고 물에 들어간 뒤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임실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 등이 인력 50여명과 드론·잠수 장비를 동원해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폭우에 물이 불어나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정확한 입수 경위도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 “바다에 빠졌다”는 아내 몸에 멍자국…CCTV 본 해경, 남편 ‘살해혐의’ 체포

    “바다에 빠졌다”는 아내 몸에 멍자국…CCTV 본 해경, 남편 ‘살해혐의’ 체포

    인천 잠진도 앞바다에 빠져 숨진 여성이 남편에 의해 살해된 정황이 발견돼 해경은 30대 남편을 긴급 체포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5일 A(30·남)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6분쯤 인천시 중구 덕교동 잠진도에서 아내 B씨가 바다에 빠졌다고 119에 신고했다. 해경과 119구급대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B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B씨는 끝내 숨졌다. A씨는 수사 초기 해경에 “아내와 캠핑과 낚시를 하려고 잠진도에 왔다”며 “차에 짐을 가지러 다녀온 사이 아내가 바다에 떠내려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경은 주변 폐쇄회로(CC)TV와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A씨의 범행 정황을 포착했다. B씨의 몸에선 멍자국 등 외상 흔적도 발견됐다. 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수법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A씨를 피의자로 전환하고 이제 막 수사를 진행하고 있어 구체적인 범행 방식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다방면으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소먹이 주러 가던 60대, 급류 휩쓸려 사망

    소먹이 주러 가던 60대, 급류 휩쓸려 사망

    폭우로 물이 넘친 마을 길을 로프를 매고 건너던 60대 주민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15일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2분쯤 원주 신림면 황둔리에서 A(65)씨가 로프를 이용해 마을 길을 건너다 급류에 휩쓸렸다. 로프에 걸린 채 물에 빠진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자신이 기르는 소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길을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낮 12시 30분 기준 강원지역 시·군별 누적 강수량은 원주 326.0㎜, 정선 309.0㎜, 영월 302.2㎜, 평창 278.0㎜, 춘천 195.5㎜, 횡성 195.0㎜ 등이다.
  • 코레일 “오늘 모든 일반열차 운행 중지”… 청주서 무궁화호 탈선

    코레일 “오늘 모든 일반열차 운행 중지”… 청주서 무궁화호 탈선

    KTX는 중앙선·중부내륙선 등 일부 중지 전국적인 폭우 여파로 일반 열차 운행이 중지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5일 오전 9시를 기해 무궁화호와 ITX-새마을호 등 모든 일반열차의 운행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중앙선·중부내륙선을 운행하는 고속열차(KTX-이음)도 운행 중지됐다. KTX는 경부고속선·강릉선·전라선·호남선 등은 운행하지만, 호우로 인한 서행으로 지연이 예상된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동해선 광역전철은 전 구간 정상 운행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운행이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으로 반환된다”며 “승차권 환불 등 자세한 상세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 58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소재 매포터널 부근에서 달리던 무궁화호가 선로 안쪽으로 유입된 토사로 인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열차 7량 중 6량(기관차 1량, 객차 5량)이 선로를 벗어나면서 기관사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열차는 서대전역에서 수색역 차량기지로 회송 중이던 열차라 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토사는 집중호우로 인해 터널 인근 산비탈에서 흘러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사고 수습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시속 120㎞ 물대포에 스태프 숨졌다…日 ‘K팝 워터밤’ 취소

    시속 120㎞ 물대포에 스태프 숨졌다…日 ‘K팝 워터밤’ 취소

    국내 K팝 가수들이 다수 참석해 15일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워터밤 페스티벌’이 리허설 중 발생한 스태프 사망 사고로 전면 취소됐다. 지난 14일 워터밤 페스티벌 주최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오사카 공연과 관련, 공연장 설치 과정에서 심각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오사카 공연을 취소한다”고 알렸다. 주최 측은 “개최 직전 이러한 안내를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고 재발 방지에 책임지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워터밤 오사카 공연은 오는 15~16일 오사카 마이스 스포츠 아일랜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워터밤은 K팝과 물놀이를 결합해 진행되는 여름 음악 페스티벌로, 이번 오사카 공연에는 권은비, 박재범, 빅뱅 대성, 2PM 닉쿤·준케이, 마마무 등의 한국 가수가 참여할 예정이었다. 주최 측이 말한 ‘심각한 사고’는 스태프의 사망 사고로 알려졌다. 요미우리신문, NTV방송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공연 리허설 중 무대 장치를 점검하던 남성 스태프 한 명은 물 분사 장치에서 발사된 물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해당 분사 장치는 ‘워터캐논’으로 시속 120㎞로 물이 발사된다. 이 스태프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현지 수사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과실 치사 혐의를 두고 수사 중이다.
  • 논산시립 추모원 산사태 노부부 심정지…사촌 여동생 위독, 손자 중상

    논산시립 추모원 산사태 노부부 심정지…사촌 여동생 위독, 손자 중상

    14일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충남 논산시립 납골당에 추모하러 갔던 가족 4명이 산사태에 휩쓸리면서 2명이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4시 2분쯤 호우 특보가 내려진 논산시 양촌면 시립 양지추모원 납골당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방문객 4명이 매몰됐다가 1시간 30분 정도 지나 구조됐지만 윤모씨와 김모씨 등 70대 부부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윤씨의 사촌 여동생(59)도 생명이 위독하고, 윤씨 부부의 손자(21)는 의식이 있으나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날 3층짜리 납골당에서 추모하고 납골당 1층 휴게실에서 비를 피하고 있다 전방에 있는 1층짜리 건물(영명각)이 굉음을 내며 산사태에 무너지면서 납골당 앞을 가로 막자 119에 상황을 전화로 알렸다. 이후 납골당을 떠나려는 순간, 뒤쪽에서 또다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납골당 1층을 처박은 뒤 뚫고서 들어왔다. 이들 가족은 이 산사태로 쏟아진 흙더미에 앞으로 밀리면서 묻힌 것으로 전해졌다. 양지추모원은 논산시 시립으로 쌍계사 인근 산 속에 자리잡고 있으며, 붕괴된 1층짜리 영명각은 사용하지 않는 건물로 알려졌다. 논산에는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41.5㎜의 집중호우가 내렸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들 가족이 전방 1층 영명각 건물이 산사태에 휩쓸려 무너지는 것을 보고 공포감에 납골당을 떠나려는 순간 산사태가 덮쳐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논산서 납골당 산사태로 4명 매몰…2명 심정지

    논산서 납골당 산사태로 4명 매몰…2명 심정지

    호우특보가 내려진 14일 오후 4시경 충남 논산시 양지추모원 납골당에 산사태가 발생해 방문객 4명이 매몰됐다가 구조됐다.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4명 중 60∼70대로 추정되는 부부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국민의힘, 양평 찾아 “민주당 정쟁에 중단” 주장...일부 주민 고성 반발

    국민의힘, 양평 찾아 “민주당 정쟁에 중단” 주장...일부 주민 고성 반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14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안 관련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과 관련 ‘원안 종점’이었던 경기 양평군 양서면을 직접 찾아 주민들을 만났다. 이들이 “민주당의 특혜 주장에 정쟁이 벌어져 공사가 중단됐다”고 주장하자, 일부 양서면 주민들이 “우리에겐 다수의 의견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항의해 다소 소란이 벌어졌다. 이날 국토위 국민의힘 간사 김정재 의원을 비롯해 김학용, 박정하, 서일준, 엄태영, 정동만 의원 등 6명 의 및 김선교 국힘 여주·양평 당협위원장은 양서면의 한 교회를 찾았다. 이 자리에는 양서면 주민들을 비롯해전진선 양평군수 및 당초 예비타당성조사안이 아닌 강상면을 종점으로 한 ‘대안’을 국토교통부에 보고한 민간 설계업체 관계자도 배석했다. 설계업체인 동해종합기술공사의 이상화 부사장은 강상면 종점 대안을 보고하게 된 경위를 보고했다. 이 부사장은 지형과 환경 측면 그리고 교통량 등을 고려할 때 양서면 원안 보다 대안 노선이 더 적합하다는 취지의 설명을 이어갔다. 일부 양서면 주민은 이 부사장의 언급 내용에 동조하기도 했다. 박구용 양서면 청계2리 이장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5월 말 개통한 뒤 소음과 경관 훼손으로 도로를 이고 살고 있는데 또 마을 위를 지나는 고속도로 분기점을 놓겠다는 건 너무 가혹하다”며 “우리 지역으로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건 피해달라”고 요청했다. 강영철 도곡리 이장도 “원안은 어떤 회사가 검토했길래 이렇게 엉터리로 만들었나”라고 비판했다. 다만 한편으로 불만을 표출하는 주민도 상당했다. 김정재 의원이 “서울-양평고속도로는 (양평)지역 주민 숙원사업인데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들어 노선 종점이 갑자기 변경됐다, 김 여사 일가에 특혜를 주기 위해서다라고 주장하면서 정쟁화됐고 무기한 중단된 상태”라고 하자 한 주민이 “양서면에는 다수의 의견이 있다”고 소리치며 반발했다. 또 “의원님이 결정권자도 아니지 않는가, 그만하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혼란이 잠잠해진 후 “현재 노선이 정해진 것은 아니니 전문가 조사와 주민 의견을 토대로 정부가 정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국토부에 잘 전달해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손 잡고 포옹” ‘80대 유지·파출소장 갑질’ 피해 추가 증언

    “손 잡고 포옹” ‘80대 유지·파출소장 갑질’ 피해 추가 증언

    여성 경찰관에게 80대 지역 유지 접대를 강요한 파출소장 갑질과 관련해 해당 유지가 ‘승진’을 언급하며 구체적인 액수를 언급했고 여경에 부적절한 스킨십을 했다는 증언이 추가적으로 나왔다. 민관기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은 1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지금까지 이 사건과 관련해 파악한 내용을 설명했다. 민 위원장은 출연에 대해 피해자인 박인아 경위의 허락은 받았다고 부연했다. 민 위원장은 서울 성동경찰서 금호파출소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경찰들의 반응에 대해 “현장에서는 많이 분노하고 있다”면서 “처분 결과(파출소장 구두경고)라든가 갑질 피해자에 대한 분리조치 방법 그 다음에 파출소장의 폐쇄회로(CC)TV 열람 등 보복행위 등에 상당히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30년 전 파출소장이나 지구대장이 했던 행태들이 2023년도인데도 서울 한복판에서 있다는 것에 (현장에서) 분노가 끓어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민 위원장은 전날 박 경위가 밝힌 내용 외에 추가적으로 알아낸 것에 대해 밝혔다. 그는 “박인아 경위가 처음에 (지역 유지를) 찾아갔을 때 (그 사람이) 손을 잡고 포옹을 했는데 그 부분들에 대해서는 전혀 조사가 사실 안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민 위원장은 그 일이 있은 뒤 파출소와 150m가량 떨어진 해당 유지 사무실로 파출소장이 박 경위를 불렀고 “80대 회장이 ‘파출소장 비서 과일 깎아봐라’고 했고 그 자리엔 80대 노인, 파출소장, 주민센터장, 주민센터 서무, 박 경위 등 여자 3명 남자 2명이 있었다”며 “다른 여성 두분은 앉아 있는 상태에서 근무복을 입고 있던 (박 경위에게) ‘파출소장 비서가 깎아봐’라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진행자가 “80대 노인이 ‘승진시켜 줄게 500만 원이면 되나’ 이런 식으로 얘기했다라는 게 맞는가”라고 묻자 민 위원장은 “맞다. ‘500만 원이면 승진이 되느냐’ 이런 이야기를 파출소장한테 했고 파출소장이 전화해서 ‘야 우리 회장님이 승진시켜 준대, 너 똑똑하게 생겼고 너무 칭찬을 많이 하니까 와서 좀 사진을 찍어라’ 이런 식으로 박 경위를 또 불러냈다”고 밝혔다. 민 위원장은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이번 갑질 사건에서 초동조치 실패, 분리조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2차 가해가 발생했다”며 “성동경찰서장, 서울경찰청 감찰, 파출소장 등에 대해 공정하고 신속하게 조사해서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경찰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빠른 조치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용인 아파트서 성인 여성·어린이 2명 추락해 사망

    용인 아파트서 성인 여성·어린이 2명 추락해 사망

    경기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성인 여성과 어린이 2명 등 3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용인시 처인구 소재 아파트에서 신원 미상의 성인 여성 1명과 5~6세로 보이는 어린이 2명이 상층부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사망자 시신을 수습하고, 안전 조치를 했다. 경찰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국힘, “양평고속고속도 주민 의견 국토부에 전달할 것”

    국힘, “양평고속고속도 주민 의견 국토부에 전달할 것”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14일 오전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논란과 관련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당시 종점부인 경기 양평군 양서면을 찾아 주민 의견을 들었다. 현장을 찾은 김정재 간사를 비롯한 김학용, 박정하, 서일준, 엄태영, 정동만 의원 등 6명 의원과 김선교 국힘 여주·양평 당협위원장은 오전 10시 양서면 증동길의 한 교회에서 전진선 양평군수, 대안 노선을 국토교통부에 보고한 설계업체인 동해종합기술공사 이상화 부사장으로부터 추진 경위 등을 보고받았다. 이 부사장은 전날 같은 장소에서 국토부 출입기자단 상대로 밝힌 것과 같은 취지로 타당성 조사 때 검토한 원안(양서면 종점)에는 4가지 개선사항이 드러났다고 했다. 지형,생태 환경적 측면,교통량 등을 고려했을 때 원안보다 대안 노선(강상면 종점)이 더 적합하다고 보고 국토부에 보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 노선이 확정된 건 아니지만 대안노선은 상수원보호구역, 생태보호구역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민 질의응답에서 양서면 청계2리 박구용 이장은 “청계리는 이미 수도권 제2순환도로가 생겨 마을을 관통하며 둘로 나뉜 상황”이라며 “이곳에 원안대로 분기점(JCT)을 만들면 마을 바로 위로 교각이 지나가게 되는데 770가구 주민들이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주민 대다수는 반대하고 있다”며 “우리 마을은 노인이 많아 표현을 못 할 뿐이다. 우리 지역으로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건 피해달라”고 말했다 주민 A씨는 “고속도로 문제를 여야가 정치 쟁점화하는 것은 안된다”며 “우리의 목표는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를 철회하고 사업을 재개하는 것이 우선이다. 백지화 된 것을 복원시킨 이후, 원안이니 2안이니 하는 것은 사업 재개이후 주민들과 논의해야 될 것”이라고 목소릴를 높였다. 이어 김정재 국민의힘 간사가 “서울-양평고속도로는 양평 주민 숙원사업인데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들어 ‘(노선 종점이) 갑자기 변경됐다,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에 특혜를 주기 위해서다’고 주장하면서 정쟁화됐다. 그래서 무기한 중단된 상태”라고 했다. 그러자 이를 듣던 한 주민이 자리에서 일어나 “매스컴에서 수없이 들었어요.그만 하세요”라고 고성을 지르며 말을 가로막았다. 잠시 혼란스러웠던 장내가 정리되자 김 간사는 “현재 노선이 정해진 건 아니다. 전문가 조사와 주민 의견을 토대로 정부가 정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들은 전문가 의견과 주민들 의견을 국토부에 잘 전달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간사는 “IC를 설치해달라는 주민들 의견도 들었고, 양서면 종점안에 대해선 대부분 반대하는 의견도 있다고 하니 17일 국토위 전체회의에 잘 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박정하 의원은 “국정조사를 하게되면 기간, 대상, 범위, 명칭까지도 논의를 해야함으로 시간이 오래걸린다. 여러가지 일들이 객관화 되고있는 상황에서 국정조사를 하게되면 고속도로 사업 재개 문제가 또 몇개월씩 표류하게된다”고 말했다.
  • 군포 당정동 자동차부품공장서 불…3명 경상

    군포 당정동 자동차부품공장서 불…3명 경상

    14일 오전 4시 19분쯤 경기 군포시 당정동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 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3층 주거 공간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소방 당국은 오전 5시 44분 대응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고 오전 9시10분쯤에는 1단계로 하향했다. 소방은 현재 불길을 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당시 화재 현장에 있던 3명은 경상을 입은 채 구조됐다. 현재까지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난 곳이 제조업체들이 모여있는 곳인 데다, 화재 규모가 커서 최초 발화지점 등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불길이 잡힌 이후 화재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한국환경공단, 중소기업 98곳 선정해 1곳당 최대 10억원 지원

    한국환경공단, 중소기업 98곳 선정해 1곳당 최대 10억원 지원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조공장의 친환경·저탄소 녹색 전환은 필수가 됐다. 한국환경공단은 오염물질 배출 비중이 큰 제조공장을 친환경·저탄소형 제조공장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5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에 98개 기업을 선정했다. 2020년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한 제조공장을 친환경 공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을 기업당 최대 10억원 지원하는 국고보조 사업이다. 환경부가 주관하고 공단이 수행한다. 중소기업의 제조공장은 설비 노후화로 인해 에너지와 원료 사용량이 증가하고 각종 오염물질 배출이 증가하는 등 여러 문제점에 노출돼 있다. 하지만 비용 부담 때문에 친환경 설비 개선 등 별다른 조치 없이 운영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온실가스 저감을 필두로 오염물질 배출 저감, 자원순환 향상, ICT 스마트 설비 도입 등 종합적인 저탄소·친환경 설비 개선을 통해 노후 제조공장을 친환경 설비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민간위탁 5년 연장한다고… ‘사고철’ 김포골드라인 안전할까

    경기 김포시가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민간위탁 5년 연장을 추진하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3년여간 안전사고만 100건이 넘고, 퇴사자가 전체 정원(254명)과 맞먹는데 기존의 민간위탁 운영방식을 유지하는 게 적절한지를 놓고 의문이 제기되면서다. 13일 김포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의회에 ‘김포도시철도 운영 및 유지관리 민간 재위탁 동의안’을 제출했다. 2019년 개통한 김포골드라인은 서울교통공사 자회사인 ‘김포골드라인운영’이 위탁받아 철도를 운영해왔고 내년 9월 위탁 기간 종료를 앞두고 있다. 시는 이번 임시회에서 해당 동의안이 통과되면 공모 절차를 거쳐 김포골드라인을 민간업체에 5년 더 위탁해 운영할 계획이다. 그러나 동의안이 지난 12일 소관 상임위인 도시환경위원회에서 ‘가부동수(찬성3표·반대3표)’로 부결되면서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의장이 해당 동의안을 직권상정해 표결에 부칠 수 있어 여진 가능성이 있다. 의석 절반을 차지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시의 이 같은 계획에 대해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다. 지금까지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해 안전사고가 다수 발생했는데, 연장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운영사 자료에 따르면 2019년 9월28일 개통 이후 올해 3월 말까지 3년 6개월간 김포골드라인 열차 또는 승강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151건이다. 민주당 김계순 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민간위탁으로 해오던 지난 3년여간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했기 때문에 민주당 의원들은 공단을 설립해 시가 직접 운영하는 게 맞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철도 운영사 노조인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김포도시철도지부도 민간위탁 운영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그동안 회사에서 정원 254명에 맞먹는 253명의 퇴사자가 나오는 등 철도가 불안정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다.
  • 양평고속도 설계업체 “외압 없었다”… ‘원안’ 마을 “여기 종점 반대”

    양평고속도 설계업체 “외압 없었다”… ‘원안’ 마을 “여기 종점 반대”

    국토교통부가 13일 출입기자단과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타안 및 대안 노선 일대 현장취재에 동행하며 제기된 특혜 의혹들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사전에 장관 보고는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치권에선 여야의 설전이 이어졌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타당성 조사에서 원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 노선을 제시했던 민간용역기업인 동해종합기술공사는 “외압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동해종합기술공사의 이상화 부사장은 이날 경기 양평군에서 진행한 현장 브리핑에서 “강상면 종점안이 적합하다는 국토부 의견은 없었고 그런 의견을 받을 필요도 없었다”면서 “우리는 기술적으로 검토한 것”이라고 말했다. 용역 과정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는 “만난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 동해종합기술공사는 경동엔지니어링과 함께 서울~양평 고속도로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한 업체다. 지난 정부 때인 지난해 1월 국토부가 용역 과업지침을 세워 용역지시서를 작성했고, 이 지침에 ‘대안 노선을 제시하라’는 규정이 포함됐다. 입찰을 통해 두 업체가 공동 수주했으며 지난해 3월 용역을 시작해 같은해 5월 원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착수보고서를 국토부에 냈다. 일각에선 두 달 만에 노선의 약 55%를 변경하는 대안 노선을 제시한 것을 두고 외압에 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그러나 이 부사장은 “외압을 받지 않았다”고 전면 부인했다. 그러면서 ▲나들목(IC) 설치 ▲환경 피해 최소화 ▲종점 위치의 적절성 ▲교통량 등 4가지 측면에서 기술적으로 판단해 대안 노선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노선을 분석했더니 남동IC에서 양평 분기점(JCT) 15㎞ 구간에 출입시설이 없어 주변 지역에서 접근을 못 하는 도로가 되다 보니 개선이 필요했다”면서 “예타안은 상수원보호구역, 생태자연보호구역, 철새도래지 등을 관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클 거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양서면 종점은) 전후 구간에 터널이 위치하는데 터널 간격이 1.2㎞밖에 안 돼서 가감속 차로를 위해 터널을 다 확장해야 하는 상황이라 위치에 불합리한 면이 있었다”면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교통의 90%가 남쪽에서 올라와 접속지점이 북쪽보다 남쪽으로 내려올수록 전환 교통량이 많다 보니 대안이 적정하다고 봤다”고 했다. 또 전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원안에 IC를 추가하는 안이 합리적’이라고 밝힌 데 대해선 강하IC 설치 위치의 도로 형태가 맞지 않아 제외됐다고 밝혔다. 기술적으로 가능하긴 하지만 IC를 설치하기에 적절한 위치는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 이날 찾은 강하면 운심리의 해당 도로 주변은 산지를 따라 구불구불 도로가 난 형태라 차를 돌리기 힘들 정도로 폭이 좁았다. 아울러 드나드는 차량도 많지 않았다. 야당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이 들어서면 주변 땅값이 오르기 때문에 강상면 종점안을 추진하는 것은 김건희 여사 일가에 대한 특혜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실제 종점 인근에서 만난 지역 주민들의 생각은 또 달랐다. 예타안대로 사업이 진행됐다면 고속도로 종점이 들어설 예정이었던 양서면 청계2리에선 원안 재검토를 요구하는 플래카드가 마을 곳곳에서 보였다. 박구용 청계2리 이장은 “이미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마을 중심을 잘랐다”면서 “청계산 산맥으로 마을이 분지처럼 돼 있는데 도로가 들어서면 타이어 가루가 날리는 등 환경 측면에서 너무 좋지 않다. IC가 있든 없든 저희 마을로 들어와선 안 된다”고 성토했다. 청계2리엔 약 770가구 정도가 거주하는데 5% 정도를 제외하고는 예타안 추진을 반대한다고 한다. 이와 별도로 정치권에서의 논쟁은 확대 일로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 국토위원들이 15일 양평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민주당은 이날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고, 민주당 경기도당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최적 대안 노선 검토를 포함한 타당성 조사 방침 결정과 낙찰자 선정 모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출범 이전에 문재인 정부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면 그건 윤석열 정부가 아니라 문재인 정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전날 국정조사를 촉구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정책의원총회에서 “정국의 블랙홀이 되는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공개적으로 천명하고 국조를 즉시 수용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하루도 못 가서 들통날 거짓말로 국민을 속일 궁리만 하지 말고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국민께 소상하게 그 경위를 해명해야 한다”고 했다.
  • 현대차 울산공장서 30대 근로자 기계에 끼여 사망

    현대차 울산공장서 30대 근로자 기계에 끼여 사망

    13일 오후 4시 9분쯤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30대 근로자 A씨가 기계에 끼여 숨졌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A씨는 카파엔진공장 열처리 장비 안전 조치 중 사고를 당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현대차 측은 입장문을 통해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현재 면밀히 조사하고 있으며 후속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 흉기 난동’ 부실 대응 경찰관들…직무유기 최고형

    ‘인천 흉기 난동’ 부실 대응 경찰관들…직무유기 최고형

    2021년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당시 부실 대응 혐의를 받는 경찰관들이 법정 최고형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13일 인천지법 형사17단독 이주영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직무유기 혐의로 기소한 A(49·남) 전 경위와 B(25·여) 전 순경에게 각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국가기관이 범행 현장을 이탈한 직무유기를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는 점을 고려해 직무유기죄에 법정 최고형을 구형한다”고 설명했다. 형법상 직무유기죄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3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하게 돼 있다. 이들은 2021년 11월 15일 인천 남동구 빌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현장에 출동해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빌라 4층에 살던 C(50)씨가 3층 거주자인 4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를 때 범행을 제지하지 않거나 현장을 이탈했고, 피해자는 흉기에 목을 찔려 뇌수술을 받았다. 그의 남편과 딸도 얼굴과 손 등을 다쳐 전치 3~5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 검찰은 “피해자들은 당일 오후 이미 층간 소음 위협에 대한 112 신고를 했고 출동 경찰관들은 현장에서 피까지 확인해서 심각성을 인지할 수 있었다”면서 “그러나 A 전 경위는 신고자를 문밖으로 데리고 나갔고, B 전 순경은 흉기를 찌르는 현장을 목격했는데도 도주했다”고 밝혔다. 이어 “A 전 경위는 B 전 순경이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서 ‘흉기에 찔렸다’는 말을 한 것을 들었고 목을 찌르는 제스처도 봐서 위급성을 인식할 수 있었는데도 신고자만을 위로 올려보내고 건물 밖으로 나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3분 17초 동안 피해자는 흉기를 든 남성과 생존을 위한 격투를 했다”며 “경찰관들은 권총·삼단봉·삽 등 현관문을 깰 수 있는 장비가 있었는데도 문을 깨지 않은 이유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사건 발생 후 성실의무 위반 등으로 해임된 이들은 징계가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A 전 경위의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은 1∼2초 사이에 순간적으로 판단을 잘하지 못했을 뿐 회피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B 전 순경의 변호인도 “피고인은 어릴 때부터 꿈꿨던 경찰관이 된 뒤 수습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해임되고 민사소송도 제기당했다”면서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됐고 모친도 신체에 이상이 발생했다”고 호소했다. B 전 순경은 최후 진술을 통해 “저로 인해 피해를 본 피해자분들과 경찰 동료분들께 죄송하다”면서 “매일 그날의 일을 생각하며 더 유능했으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텐데 한탄하며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C씨는 징역 22년의 확정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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