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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에 피 흘린 채…목포서 30대女 숨진 채 발견

    코에 피 흘린 채…목포서 30대女 숨진 채 발견

    전남 목포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5일 오전 6시 6분쯤 전남 목포시 상동 한 상가 화장실에서 30대 여성 A씨가 코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상가 내 식당 종업원이었다. A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현장 응급처치가 이뤄졌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숨진 여성에 대한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며 “당시 여성과 함께 있던 일행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멕시코 주택의 냉장고에서 시신 34구 무더기 발견 [여기는 남미]

    멕시코 주택의 냉장고에서 시신 34구 무더기 발견 [여기는 남미]

    멕시코의 평범한 주택에서 토막난 시신 30여구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14일(현지 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군경과 검찰이 베라크루스에서 냉장고와 냉동고에 보관돼 있던 시신 34구를 발견했다. 발견된 시신은 모두 토막이 난 상태라 피해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   시신이 발견된 건 우연이었다. 베라크루스에선 13일 멕시코 경찰과 무장 괴한들 간에 총격전이 벌어졌다. 경찰이 사건에 대해 아직 공식 브리핑을 하지 않아 총격전이 벌어진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민가로 피신한 무장 괴한 추격 중 우연히 발견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괴한들은 베라크루스의 한 민가로 피신했다. 괴한들을 추적한 경찰은 끝까지 따라붙었지만 괴한들은 다시 도주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여기에서 경찰은 끔찍한 살육의 현장을 발견했다. 14구 시신이 냉장고에 숨겨져 있었던 것이다.   관계자는 “마약류가 있는지 수색하던 중 냉장고에서 의문의 검은 비닐봉투들을 발견했고 내용물을 확인해 보니 모두 시신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괴한들이 대피한 주택은 은신처로 사용되던 곳이었다. 경찰은 주택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4개 은신처에 대한 정보를 찾아냈다. 검찰은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압수수색에 나섰다. 군경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지원했다. 압수수색에선 시신이 추가로 나왔다. 1개 주택의 냉동고와 냉장고에서 시신 20구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첫 발견과 마찬가지로 시신은 토막 나 비닐봉투에 담겨있었다. 현지 언론은 “일반 주택에서 이처럼 많은 시신이 발견된 건 전례를 찾기 힘든 일”이라며 역대 최악의 주택가 시신 유기로 기록될 사건이라고 보도했다.  사건 발생 지역은 마약조직 패권 경쟁이 심한 곳   경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괴한들과 같은 조직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보이는 남자 2명과 여자 1명 등 3명을 체포했다. 일부 언론은 “시신이 숨겨져 있던 주택에 감금돼 있던 남녀 3명이 극적으로 구출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지만 경찰은 확인하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속사정을 알 수는 없지만 경찰이 발견된 시신의 수와 검거한 조직원 수 외에는 확인을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베라크루스에서도 포사리카란 곳이다. 포사리카는 악명 높은 마약카르텔 할리스코 신세대(CJNG)와 한 전직 시장이 이끄는 범죄조직 간 패권 경쟁이 심해 강력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 ‘잼버리 파행’ 그 후…새만금국제공항 입찰 개시

    ‘잼버리 파행’ 그 후…새만금국제공항 입찰 개시

    총사업비 8077억원 중 5100억원 규모여권 등 정치권 ‘현미경 검증’ 예고환경단체 “중단하라” 백지화 촉구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이후 사업 적정성을 두고 정치권 공세가 거세지만,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입찰 절차는 예정대로 진행되는 모양새다. 조달청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에 따르면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사업자 선정을 위한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의 입찰이 14일 개시됐다. 개찰은 17일 이뤄진다. 공사는 부지매립과 활주로(2500mX45m)와 계류장, 유도로, 관제탑, 항행 안전시설 등을 조성하는 에어사이드(air side·항공기가 이동하는 장소) 관련이다. 총사업비 8077억원 중 5100억원 규모로,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이 적용됐다. 3월 게시된 공고(조달청시설공고 제 20230311953–00호)에는 3개 업체가 사전심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국제공항 B/C(비용 대비 편익 비율)는 0.479로 경제성 판단 기준인 1을 크게 밑돌았으나 2019년 국가 균형발전 일환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았다. 전북도는 이르면 2028년 공항을 완공해 물류 체계 트라이포트(공항·항만·도로)를 갖추고 새만금 투자 유치와 내부 개발 가속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여권을 비롯한 정치권에서는 이번 잼버리 파행 사태를 계기로 새만금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추진 경위를 세밀하게 따지겠다는 입장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은 최근 “전라북도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핑계로 새만금 관련 SOC 예산 빼먹기에 집중했다”며 “이런 예산을 합치면 11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향후 예산 정국에서 ‘현미경 검증’을 예고했다. 이에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새만금 SOC은 투자 환경개선 및 내부 개발 촉진을 위해 ‘새만금 기본계획’에 따라 진행된 사업”이라며 “새만금 국제공항 역시 문재인 정부 때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마다 2건씩 예타를 면제했다”고 맞받았다. 환경단체는 이와 별개로 절차적 하자와 환경 파괴 가능성을 제기하며 입찰 발주를 취소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새만금신공항백지화 공동행동’은 성명을 통해 “환경영향평가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항을 지을 건설업체부터 선정하는 것은 문제”라면서 “이는 계약 파기가 우려되는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공항건설 여부가 결정되기도 전에 건설할 업체를 선정하고 계약한다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는 것이다.단체는 “활주로 증설에 불과한 공항을 짓기 위해 수라 갯벌이 매립될 위기”라며 “국가균형발전과 민간 국제공항이라는 허구로 위장된 새만금신공항은 막대한 혈세를 들여 갯벌과 소중한 생명을 파괴하는 위험천만한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명목으로 한 예타면제 사업에 새만금신공항 사업을 선정한 것부터 잘못된 것으로 허구와 사기로 점철된 새만금신공항은 철회되어야 마땅하다고 단체는 강조했다. 또 터무니 없이 작은 시설규모는 국제공항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라고 단체는 지적했다. 유령공항으로 전락한 무안국제공항은 주기장이 50개고, 인천국제공항이 242개인데 비해 새만금공항은 주기장이 고작 5개에 불과해 국제공항으로 부르기도 민망하다는 비판이다. 활주로 역시 1개밖에 되지 않고, 현재 군산공항 활주로보다 더 짧아 C급 항공기만 취항가능하며 화물전용기조차 뜰 수 없는 규모라는 점도 비판의 대상이 됐다.
  • 층간소음 항의하며 현관문 수십번 발로 차고 간 아랫집

    층간소음 항의하며 현관문 수십번 발로 차고 간 아랫집

    층간소음을 항의하며 현관문을 수십 차례 발로 차고 간 아랫집 이웃에 위협을 느꼈다는 경험담이 전해졌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층간소음 난다고 윗집 현관 발로 차는 이웃’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7월 1일 아파트에 입주를 하고 같은 달 14일 오후 11시 30분쯤 누군가 벨을 누르고 문고리를 세차게 흔들어댔다”면서 “며칠 전 외출한 사이 벨을 누르고 갔던 여성이 ‘쿵쿵대지 마세요!’라고 고함을 지르면서 현관문 밖에 서 있었다”고 전했다. 글쓴이가 문을 열지 않은 채 “지금 혼자 있고 TV 보고 있어서 쿵쿵거릴 게 없다”고 하자 여성은 “쿵쿵거리지 말라고!”라면서 욕을 퍼붓고 문고리를 세차게 흔들었다고 한다. 글쓴이가 “우리 집 아닐 거다. 전 혼자 있다. 이 시간에 남의 집에 와서 왜 그러느냐”고 하자 여성은 다시 “나와서 때려 보라”며 소리를 질렀고, 결국 함께 온 남성이 여성을 데리고 갔다고 한다. 글쓴이는 “우리 집은 자녀가 없어서 뛸 이유도 없고 저도 실내에서 발망치소리도 안나게 슬리퍼 신고 생활한다”고 주장했다. 혹시라도 글쓴이 집에서 난 층간소음일 수도 있었던 이날과 달리 글쓴이가 두어 차례 다른 지역으로 휴가를 다녀왔을 때마다 현관문에 발자국이 찍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누가 발자국을 낸 건지 확인할 방법이 없었던 가운데 이달 7일 오후 11시 20분쯤 또 현관문을 8~9회 강하게 발로 차는 소리가 들렸고, 결국 모친과 함께 있던 글쓴이는 112에 신고를 하고 다음날 현관문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다. 그리고 이달 10일 외출했을 당시 CCTV에 그 여성이 찾아와 현관문을 발로 세게 차는 상황이 찍혔다며 글쓴이는 영상을 공유했다.영상을 보면 이 여성은 글쓴이의 집을 찾아 초인종을 누르거나 사람을 부르는 등의 행동 없이 곧바로 발을 높이 들어 현관문을 차기 시작한다. 돌아갈 때까지 발로 찬 횟수는 총 29차례였다. 당시 상황을 찍던 카메라가 흔들릴 정도로 있는 힘껏 현관문을 찼다. 여성의 발차기는 이날로 끝나지 않았다. 지난 12일 낮 12시 40분쯤 글쓴이가 어머니와 점심을 먹고 있을 때 또 집 전체가 울릴 정도로 쾅쾅 현관문을 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이때는 총 20차례 현관문을 발로 찼다. 글쓴이는 “어머니는 너무 놀라셔서 공황 상태”라면서 “112 신고해 경찰에게 영상을 보여줬더니 놀라더라. 사건 경위서를 쓰고 주거침입·재물손괴죄 등으로 처벌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 황선우, 진천선수촌 훈련 입소 도중 ‘뺑소니’ 논란

    황선우, 진천선수촌 훈련 입소 도중 ‘뺑소니’ 논란

    지난달 일본 후쿠오카에서 한국 수영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선우(20)가 뺑소니 논란에 휘말렸다. 충북 진천경찰서는 14일 차를 몰다가 보행자를 치고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황선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선우는 지난 13일 오후 7시 35분쯤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해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노인을 사이드미러로 치고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이드미러가 부서질 정도의 작지 않은 충격이었지만 피해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선우는 사고 발생 약 30분 뒤 사고 현장으로 돌아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자신이 사고를 낸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아직 입건 전 조사 단계여서 법리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는 “일단 유선을 통해 황선우 선수로부터 ‘무단 횡단하던 보행자를 피해 횡단보도를 지났고, 처음에는 사고가 난 것을 몰랐다가 사이드미러가 파손된 걸 확인한 뒤 (사고를 인지하고) 현장으로 돌아갔다’는 사고 경위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에게 병원비를 지급하고 합의했다. 합의까지 했으니 애초 알려진 대로 ‘뺑소니’ 같은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황선우는 다음 달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수영 경영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연맹 관계자는 “(연맹 징계로 인해)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가한 일까지 있지야 않겠지만, 관련 규정과 내용을 확인해 정리한 뒤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어르신, 걸어보세요” 60대 살린 경찰관 ‘눈썰미’

    “어르신, 걸어보세요” 60대 살린 경찰관 ‘눈썰미’

    한 경찰관의 눈썰미로 뇌출혈 전조 증상을 보인 60대가 무사히 치료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9일 경찰청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경기 파주시의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의 역주행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수습 후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했으나 음주 감지기는 반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어눌한 말투를 보인 점, 차 안에서 약이 다수 발견된 점 등 마약으로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어 A씨를 파출소로 동행해 추가 조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A씨는 마약 검사에서도 미검출 반응을 보였고, 차 안에 있던 약도 혈압약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A씨를 귀가 조처했다. 이때 파출소를 떠나는 A씨를 유심히 지켜보던 이봉준 경위는 A씨를 다시 경찰서로 불렀다. 똑바로 걸어 나가지 못하는 A씨의 모습에서 뇌출혈 전조 증상임을 확신한 것이다.이 경위가 A씨에게 다시 한번 걸어보라고 하자 A씨는 책상을 한 손으로 짚고도 똑바로 걷지 못했다. 이 경위는 즉시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A씨의 증상을 설명했다. 병원으로 후송된 A씨는 뇌출혈 판정을 받았으며 말초혈관에 피가 고여 위급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조기 발견해 입원 치료를 받은 A씨는 현재 건강을 회복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위는 “형사 시절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을 나가보면 ‘뇌출혈 증상이 있으면 뇌에 피가 고이기 때문에 눈이 앞으로 튀어나오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면서 “A씨 눈을 보니 조금 나와 있는 게 느껴졌고 똑바로 걸어보시라고 하니까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이) 어떻게 뇌출혈인지 알았느냐고 물어서 가족들이 ‘경찰관분이 설명해줬다’고 했더니 의사가 ‘경찰이 사람을 살렸다’고 하시더라”면서 “A씨와 가족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사연을 접한 사람들은 “세심한 관찰력과 경험에서 나오는 촉이 대단하시다”, “끝까지 관심을 기울여주신 경찰관께서 어르신을 구하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뇌출혈이 생기면 보통 두통, 현기증, 마비 등의 증상과 함께 발작, 구토가 일어난다. 어지럼증, 일시적 반신 마비, 언어 및 시야 장애 등과 같은 증상도 보인다.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가까운 병원으로 가야 한다.
  • 수영 간판 황선우 운전 중 사이드미러로 보행자 치고 현장 이탈

    수영 간판 황선우 운전 중 사이드미러로 보행자 치고 현장 이탈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20·강원도청)가 뺑소니 의심사고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충북 진천경찰서는 차를 몰다 보행자를 치고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황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황씨는 전날 오후 7시 35분쯤 승용차를 몰고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노인 B씨를 사이드미러로 치고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사고 발생 약 30여분 뒤 사고 현장에 돌아와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자신이 사고를 낸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씨는 녹색신호등을 보고 주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현재로선 뺑소니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말했다.
  • 전동휠체어 탄 40대 장애인, 터널서 차량에 치여 사망

    전동휠체어 탄 40대 장애인, 터널서 차량에 치여 사망

    터널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던 40대 남성이 차량에 치여 숨졌다. 14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인천 서구 한 터널에서 40대 장애인 A씨가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다가 50대 B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시 터널 내 편도 4차로의 4번째 차로를 달리다가 뒤따라오던 B씨의 차량에 부딪힌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경찰에서 “A씨의 전동휠체어를 미처 보지 못해 속도를 줄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B씨를 조사 중이며, 주거지나 보험 가입 여부 등이 불분명한 점을 고려해 B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100m 길이의 터널 구간을 차도로 지나가다가 사고를 당했다”며 “정확한 경위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동생이 음식에 독극물” 망상…식사 중 흉기 휘두른 50대

    “동생이 음식에 독극물” 망상…식사 중 흉기 휘두른 50대

    음식에 독극물이 들어있다는 망상에 빠져 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의해 응급입원 조처됐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 체포 후 응급입원 조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8시 30분쯤 용인 수지구의 집에서 동생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상처는 깊지 않았다. 목에 상처를 입은 B씨는 병원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A씨는 자신이 먹는 음식에 동생 B씨가 독극물을 넣었다는 망상에 빠져 가족 식사 중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게 정신의학과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 가족들과 상의 후 A씨를 응급입원 조치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황선우, 80대 노인 백미러로 치고 30분 뒤 돌아와 “내가 사고”

    황선우, 80대 노인 백미러로 치고 30분 뒤 돌아와 “내가 사고”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선수(20·강원도청)가 차를 몰다가 보행자를 치고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선우 선수는 전날 오후 7시 35분 승용차를 몰고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노인 B씨를 백미러로 치고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는다. 백미러가 부서질 정도의 큰 충격이었으나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사고 발생 약 30분 뒤 다시 교통사고 현장에 돌아와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자신이 사고를 낸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아직 입건 전 조사 단계여서 법리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황선우는 최근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2로 들어와 동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2회 연속 입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 “왜 전화 안 받아”…숨진 교사 장례식까지 ‘학부모 민원’

    “왜 전화 안 받아”…숨진 교사 장례식까지 ‘학부모 민원’

    2년 전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 2명이 잇따라 숨진 가운데, 이영승 교사는 사망 전날까지 학부모 민원에 시달린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사망 사실을 확인해야겠다며 장례식장까지 찾아온 학부모까지 있었다. 13일 MBC에 따르면 의정부 한 초등학교 초임교사였던 이씨는 부임 첫 해인 2016년부터 일부 학부모 때문에 고통을 겪었다. 2016년 이씨가 담임을 맡은 6학년 교실에서 한 학생이 페트병을 자르다 손을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수업 중 일어난 사고라서 학생 측에 학교안전공제회 보상금 200만원이 지급됐다. 그러나 학생 측 부모는 더 많은 돈을 요구했고, 학교 측은 휴직하고 군 복무 중인 이씨에게 직접 해결하라고 했다. 학부모는 3년이 지난 2019년 12월 31일에도 해당 학생이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2차 수술을 앞두고 있다며 돈을 달라는 요구를 지속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이씨가 숨진 당일 ‘오늘 감기로 조퇴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장기결석 학생의 어머니로, 다음날까지 답을 받지 못하자 바로 당일 교무실을 찾아왔다. 동료교사가 학부모에게 ‘갑작스럽게 작고하셨다’고 알리자 학부모는 “거짓말하지 말라”면서 직접 사망을 확인하러 장례식장까지 찾아갔고 “인사하러 온 거 아니다”라며 조문도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제가 못 올 데 온 거 아니잖아요”라며 유족들과 실랑이를 벌였다. 이씨는 목숨을 끊기 전날까지도 ‘아이를 따돌린 학생들에게 공개 사과를 시켜달라’는 민원을 받았다.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는 화를 심하게 낸 후에도 교감을 만나고 직접 교실을 찾아가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부모들의 민원을 혼자 감당해야 했던 이씨는 ‘이 일이랑 안 맞는 것 같다. 하루하루가 힘들었다’는 글을 남기고 그렇게 생을 마감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25세였다.교사 극단선택을 ‘단순 추락사’ 보고 전교조 경기지부, 새로운학교 네트워크 등 경기도 내 5개 교원단체는 공동 성명을 내고 “경기도교육청은 해당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유사 사건에 대한 전수조사, 악성 민원 방지 등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해당 단체들은 “학생 생활지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던 교사가 발령 한 달 만에 우울증 진단과 정신과 치료를 받았는데도, 또 담임교사 자리를 맡아야 했다”며 “또 다른 선생님도 부임 첫해 학급 교육활동 중 학생의 실수로 손가락을 다친 학생의 부모로부터 보상 요구 민원을 지속해서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도 해당 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 단순 추락사고로 보고했다”면서 “두 명의 담임교사가 업무 스트레스와 학부모 민원으로 인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심각한 사건에 대해 축소 보고한 것이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대응팀을 꾸리고 당시 학부모 민원 및 사고 경위서 작성 등 사망 사고와 관련한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사설] 채 상병 사건 수사 난맥상, 철저히 진상 가려라

    [사설] 채 상병 사건 수사 난맥상, 철저히 진상 가려라

    지난달 19일 폭우로 실종된 민간인 수색 중 숨진 해병대 채수근 상병의 사망 사건에 대한 군 수사가 외압 의혹과 항명 논란에 휩싸였다. 젊은 군인의 희생 앞에서 어쩌다 군이 이런 난맥상을 보이는 것인지 딱한 노릇이다. 국방부와 군 검찰은 채 상병 사망 경위는 물론 외압 여부, 항명 여부도 국민 앞에 소상히 가리고 밝혀야 한다. 국방부는 지난달 30일 해병 1사단장 등 간부 8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있다는 수사 결과를 해병대 박정훈 수사단장으로부터 보고받았다. 이후 장관 결재도 했으나 추가 검토를 이유로 다음날 수사보고서의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고 지시했는데 박 수사단장이 이를 따르지 않고 경찰에 넘겼다고 한다. 이에 국방부는 박 단장을 항명 혐의로 입건하고 보직 해임했다. 하지만 박 전 수사단장은 장관의 이첩 대기 명령을 직간접적으로 들은 사실이 없고 법무관리관의 개인 의견과 차관의 문자 내용만 전달받았다며 외압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국방부는 차관이 문자를 보낸 사실이 없고 법무관리관도 전화로 장관 지시 사항을 전달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해병대 사령부도 사령관이 명시적으로 이첩 연기를 지시했다고 반박했다. 이런 상황에서 박 전 수사단장은 항명 혐의에 대한 국방부 검찰단의 수사는 믿기 어렵다며 군 검찰 수사심의위 소집을 요청한다고 한다. 양측의 진실 공방전이 장기화되는 게 아닌지 우려스럽다. 국민은 왜 군인이 구명조끼도 없이 가슴까지 차는 물속에서 수색하다 참변을 당한 것인지 알고 싶어 한다. 현장 지휘관 잘못인지 윗선의 부당한 명령 때문인지 규명하면 될 일이다. 과실치사 혐의 적용 범위는 그런 사실 위에서 이뤄질 일이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신속히 진상을 가리기 바란다.
  • 독일 잼버리 대원, 광주서 모텔 사장 신고…“맞았다”

    독일 잼버리 대원, 광주서 모텔 사장 신고…“맞았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독일 국적 여성 대원이 청소하러 방에 들어온 숙박업소 업주에게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숙박업소에서 독일 국적 여성 A씨가 업주 B(67)씨로부터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방에서 휴식을 취하던 A씨는 청소하기 위해 들어온 B씨에게 나갈 것을 요구했으나 의사소통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B씨로부터 팔을 잡힌 A씨가 소리를 지르자 영어를 할 수 있는 또 다른 대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씨를 폭행·방실침입 혐의로 임의동행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잼버리 대회 공식 일정을 마친 A씨는 전날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동료 대원 40명과 함께 광주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관광 목적이어서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별도 신고는 하지 않았다. A씨를 포함한 독일 대원들은 인터넷 예약 사이트를 통해 완납한 숙박료에 대한 환불을 요구하고 있으며, 동구 소재 다른 숙박업소 2곳으로 거처를 옮겨 14일까지 남은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 감사원, ‘잼버리 파행’ 이번 주 감사 착수할 듯

    감사원, ‘잼버리 파행’ 이번 주 감사 착수할 듯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 사태의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해 감사원이 이르면 이번 주 감사에 착수할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감사원은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전라북도 등 관계 기관과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등 지원 부처에 대한 감사 준비에 들어갔다. 애초 감찰 주체로 거론되던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이나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당장 진상 규명 작업에는 나서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잼버리 개최지로 새만금이 선정된 2017년 8월부터 지난 6년간 준비 상황을 들여다봐야 하고, 이에 따른 감사 대상도 최소 수백 명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에서 국무조정실이나 대통령실의 소규모 감찰 인력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대회 준비에 쏟아부은 국가 예산이 1000억원이 넘었는데, 대부분 주관 지자체인 전북도가 집행한 만큼 대규모 감사 인력을 보유한 감사원이 나서게 됐다. 감사원은 지자체 사무와 그에 속한 공무원에 대한 직무 감찰 권한이 있다. 감사원 감사는 대회 유치 단계에서부터 부지 선정, 관련 인프라 구축, 조직위 운영 실태, 막대한 예산 집행 내역 등 전 분야에 걸쳐 이뤄질 전망이다. 전체 예산의 74%를 차지하는 870억원이 조직위 운영비와 사업비로 잡힌 경위, 화장실·샤워장·급수대 등 시설비에 투입된 예산이 130억원에 불과했던 점 등을 전부 따져봐야 해 대규모 감사 인력 투입이 불가피하다. 전북도가 잼버리 유치를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추진과 예산 확보 수단으로 활용한 부분도 주된 감사 대상이 될 전망이다.아울러 여가부와 행안부의 관리·감독 부실 정황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잼버리 대회 파행 사태에 대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김성주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잼버리 사태는 준비 부족과 부실 운영, 책임 회피로 요약할 수 있다”며 “대통령 사과와 총리 사퇴, 국정조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실은 문재인 정부에서 준비한 행사라며 전 정권을 소환하지만, 개최지를 새만금으로 결정한 것은 2015년 박근혜 정부”라며 “문재인 정부는 야영지 매입 등 인프라를 닦았고, 대회 운영 준비는 윤석열 정부의 과제였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전체 경비 1170억원 중 전 정부 시기인 2021년에는 156억원, 윤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해에는 398억원, 올해는 617억원이 투입됐다”고 강조했다.
  • 중학생 또래 여학생 추행 동영상 SNS 유포…경찰 수사

    남자 청소년들이 또래 여성을 추행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이번 사건 관계인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담당 수사팀을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동영상에는 남자 중학생 2명이 여학생 1명의 몸을 만지는 등 추행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동영상은 최근 촬영됐고, SNS를 통해 공유됐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된 만큼 관련 학생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3세 베네수엘라 소녀, 논란 많던 ‘텍사스 이주민 버스’에서 숨져

    3세 베네수엘라 소녀, 논란 많던 ‘텍사스 이주민 버스’에서 숨져

    세 살배기 베네수엘라 소녀가 미국 텍사스주가 이주를 희망하는 이들을 태우는 버스에 부모와 함께 올라 시카고로 이동하던 중 목숨을 잃었다. 미국 보건당국은 소녀가 숨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12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공화당이 지배하는 텍사스주는 몰래 입국한 이주민들을 민주당이 장악한 도시들로 옮기는, 이른바 ‘외로운 별(lone star) 작전’을 펼쳐왔는데 소녀가 희생된 버스가 바로 이 작전에 투입된 버스였다. 적지 않은 파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소녀는 일리노이주 남부를 지나던 시점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전날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텍사스 관리들도 소녀의 죽음을이날 확인했지만, 더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하지 않았다고 방송은 전했다. 문제의 버스는 멕시코와 국경을 이루는 브라운스빌이란 마을을 떠났는데 탑승자들은 버스에 오르기 전 체온을 재고 몸상태 진단을 받았다고 관리들은 밝혔다. 관리들은 소녀의 몸상태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아채자마자 버스를 “정차시키고 버스에 탔던 보안 요원이 911에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텍사스주 응급관리국 관리들은 “목숨을 잃는 모든 일은 비극”이라고 말했다. 그레그 애보트(공화) 텍사스 주지사는 지난해부터 ‘외로운 별 작전’이란 이름으로 3만명 이상의 이주민들을 민주당이 장악한 도시들에 보내왔다. 지난달 미국 법무부는 멕시코로부터 국경을 넘는 경로로 많이 이용돼 온 리오 그란데강 위에 수중 장벽을 세우는 일을 중단하라는 요청을 거부한 애보트 지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비극에 앞서 텍사스주에서 일어난 가장 최근의 이주민 관련 비극은 여덟 살 소녀가 국경 검문소에서 목숨을 잃은 일이었다. 베네수엘라의 혼란한 정치와 경제난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불법 이주민들을 자국 밖으로 내몰고 있다. 2015년부터 700만명 이상이 조국을 떠났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시험지 왜 늦게 내!”…버럭한 교사 ‘벌금 700만원’

    “시험지 왜 늦게 내!”…버럭한 교사 ‘벌금 700만원’

    시험지를 늦게 냈다는 이유 등으로 학생들에게 버럭 소리를 지른 초등학교 교사가 결국 처벌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12일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또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1년 5월 수학 시간에 시험지를 늦게 냈다는 이유로 학생에게 “왜 이렇게 늦게 내냐”고 소리를 지르면서 학생의 뺨에 손등을 갖다 대는 등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비교적 가벼운 잘못에도 학생들에게 앉았다 일어나기를 시키거나 복도에 서 있게 하는 등 체벌했다. 이렇듯 A씨는 총 18차례에 걸쳐 학생 6명을 신체적 또는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정당한 행위라는 주장을 폈다. 하지만 재판부는 피해 아동들의 의사소통 능력이 충분하고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진술한 점, 허위 진술한 동기나 상황을 찾기 어렵고 조사 과정에서 유도 신문 따위를 하지 않은 점 등을 유죄 판단 근거로 삼았다. 피해 아동 중 1명이 정서적 불안감과 우울감을 호소하며 스트레스로 인한 틱 증세가 나타난 사정도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을 만한 일을 겪은 것이라고 판단했다. 법원은 “피고인이 자기 행동이 피해 아동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지 생각하기보다는 신고 경위에 의혹만을 제기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등은 불리한 정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처벌 전력이 없는 점, 일부 행위는 훈육 목적도 있었다고 보이는 점, 다소 우발적으로 미필적인 인식에 따라 저질렀다고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편의점서 생필품 훔쳐”…잼버리 대원 3명, 경찰 조사

    “편의점서 생필품 훔쳐”…잼버리 대원 3명, 경찰 조사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11일 K팝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모든 공식 일정이 마무리 된 가운데 잼버리에 참가한 청소년 대원들이 숙소 인근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2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편의점에서 생필품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A군 등 3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9일 전주시의 한 편의점에서 1만원 이하의 생필품을 계산하지 않고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이들이 스카우트 대원이 머무는 숙소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용의자를 특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60대 강도범 10시간 만에 검거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60대 강도범 10시간 만에 검거

    지인에게 강도질을 한 뒤 위치추적 전자장를 훼손하고 달아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특수강도 등 혐의로 6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쯤 인천 남동구 사무실에서 지인인 6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해 스마트폰과 신용카드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당시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4시간 뒤인 오후 10시 5분쯤 남동구 길거리에서 훼손하고 도주했다. 법무부 보호관찰소의 공조 요청을 받은 경찰은 A씨가 도주한 지 10시간 만인 이날 오전 7시 50분 동구 동인천역 인근에서 그를 검거했다. 그는 도주 과정에서 B씨의 신용카드로 수십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과거 성폭력 범행으로 유죄를 선고받고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시카고 교외 총격 4명 사망…한국계 S씨 가족의 다툼 참극 번진 듯

    시카고 교외 총격 4명 사망…한국계 S씨 가족의 다툼 참극 번진 듯

    미국 일리노이주 멕헨리 카운티 크리스탈레이크의 한 가정집에서 지난 9일(현지시간) 새벽 3시 36분쯤 여러 발의 총격이 있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시카고 도심에서 북서쪽으로 64㎞쯤 떨어진 이 집에 보안관들이 도착했을 때 여성 3명이 이미 숨져 있었고, 나머지 여성 한 명과 남성 한 명이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남성은 병원에서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연합뉴스는 다음날 관할 검시소가 공개한 신상 자료와 소셜미디어 등을 종합해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한국계일 가능성이 있다고 11일 전했다. 관할 검시소는 부검을 실시했다며 사망자 4명의 이름 전체와 나이를 공개했다. 사망자는 30대와 40대, 70대 여성과 40대 남성이며 이들의 성(姓)은 모두 같은 S씨로 확인됐다. (현지 지역매체는 정확한 나이와 이름 전체까지 공개했지만 특정하기 쉬울지 몰라 연령대로 표시했다.) 하지만 경찰에 사건 신고를 한 여성 부상자의 신원과 현재 몸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의 구체적인 관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앞서 “피해자와 가해자 5명 모두 일가족”이라고 발표했고, 일부에 알려진 가족 구성원의 전체 이름과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신상정보 등을 고려하면 한국계 일가족과 한 명의 백인 여성 배우자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가족끼리의 다툼이 총기 참사로 번졌다”며 40대 남성이 가족 4명에 게 총격을 가한 뒤 극단을 선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범행 동기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일간 시카고 트리뷴은 법원 기록을 인용, “가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사망자는 1997년 폭행 혐의로 기소돼 법원 관리감독(court supervision) 1년을 선고받은 일이 있다”고 보도했다. 또다른 매체는 일리노이주 비즈니스 데이터 목록을 토대로 이 남성이 권총집 판매업체를 소유하고 경영해 왔으며 이번 사건의 30대 여성 사망자는 같은 회사 마케팅 최고책임자(CMO)로 일했다고 전했다. 11일 이 매체가 회사의 홈페이지를 확인한 결과, 주소지가 이번 총기 사건 발생지와 일치했다. 이웃 주민들은 지역 매체에 “이웃들이 친밀한 관계를 맺고 차분한 일상을 나누며 살던 동네”라며 “믿기지 않는 일”이라고 충격을 드러냈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5명은 모두 해당 주택에서 몇년째 함께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거래 정보에 따르면 이 집이 가장 최근에 거래된 것은 2013년 6월로 나와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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