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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리는 車에서 뛰어내려”…강변북로서 40대 여성 사망

    “달리는 車에서 뛰어내려”…강변북로서 40대 여성 사망

    한밤중 서울 강변북로를 달리던 승합차에서 40대 여성이 떨어져 숨진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8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강변북로 일산 방향 양화대교~성산대교 구간에서 도로 위를 달리던 스타렉스 승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 A씨가 떨어진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인 40대 남성 B씨는 사고 직후 119에 신고했고, A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운전자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문을 열고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B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마약류 간이 검사에서도 음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A씨가 추락 후 2차 사고를 당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를 수거해 A씨가 왜 도로에 떨어졌는지 조사하고 있다. 또 운전자 B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범죄 혐의가 있는지도 조사 중이다.
  • 보일러 고치러 갔다가 성추행 혐의 40대 ‘징역 8년’

    보일러 고치러 갔다가 성추행 혐의 40대 ‘징역 8년’

    “놓고 온 물건 있다” 재방문 흉기 위협‘흉기로 협박 안 해’, 흉기 발견 안 돼 재판부 “진술 등 구체적이고 일관” 보일러를 고치러 갔다가 집 안에 있는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1심 법원으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1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치상)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41)에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 각 5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3월 충남 천안의 한 원룸에서 보일러 수리를 의뢰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보일러 수리를 마치고 집 밖으로 나왔다가 “놓고 온 물건이 있다”며 다시 방문해 흉기로 위협하며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강제 추행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흉기로 협박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도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법원은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근거로 공소 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법정에서 범행 도구를 직접 그리는 등 진술이 경험하지 않고는 알 수 없을 만큼 구체적이고 일관된다”며 “수사기관이 범행에 사용된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배척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피해자가 유혹했다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범행 경위와 수단, 죄질이 아주 좋지 않아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아들 결혼식 참석차 입국한 미국인 가방에서 발견된 ‘이것’

    아들 결혼식 참석차 입국한 미국인 가방에서 발견된 ‘이것’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을 앞둔 70대 미국인이 가방에 실탄을 갖고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미국 국적의 70대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9시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수하물에 권총용 9㎜ 실탄 1발을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9일 아들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국내에 들어왔다가 사흘 뒤 출국 과정에서 보안 검색요원에게 적발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경찰에서 “보안업계에서 일하고 있어 실탄을 취급하는데 가방에 남아있는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가방에서 실탄 외에 다른 총기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A씨는 일단 출국한 상태”라고 말했다.
  • BMW 중앙선 넘어 주차된 버스 ‘쾅’…3명 사망

    BMW 중앙선 넘어 주차된 버스 ‘쾅’…3명 사망

    17일 오전 5시 1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BMW 승용차가 중앙선 건너편 노상 주차장에서 있던 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30대 운전자 A씨와 20대 동승자 2명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30대 동승자 1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BMW 승용차 앞부분이 버스 밑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동승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동승자를 상대로 채혈을 진행하고 음주 여부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 野, ‘김건희 친분설’ 김행에 “후보자 신분에서 ‘엑시트’하라”

    野, ‘김건희 친분설’ 김행에 “후보자 신분에서 ‘엑시트’하라”

    더불어민주당이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압박하며 임명 거부 의사를 노골화했다. 오는 추석 전에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인사청문회면서 명절 민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야당은 후보들에 대한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다.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는 17일 입장문에서 “김 후보자는 낮은 전문성과 경솔한 태도 모두 장관으로서 자격 미달”이라면서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겠다면서 장관의 감투는 쓰겠다는 욕망을 드러내는 후보자를 보는 국민들은 낯이 뜨겁다”면서 “그것도 ‘드라마틱하게 엑시트’라는 기괴한 표현을 써가며 말장난하는 것은 정부 부처의 존폐를 얼마나 가벼운 사안으로 인식하는지를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김 후보자는 성차별과 성 불평등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장관으로서 직무 수행 자체가 불가능해 보인다”면서 “김행 본인이야말로 후보자 신분에서 ‘엑시트(종료)’하라”고 쏘아붙였다. 김 후보자는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설’ 논란으로도 도마 위에 올랐다. 김 후보자가 창업한 소셜미디어 ‘위키트리’가 김 여사가 설립한 코바나컨텐츠와 여러 차례 전시회를 공동주최·주관했다는 점이 관련 의혹의 근거다. 민주당 여성가족위원회에 따르면 김 후보는 현재까지 위키트리 부회장직을 유지하고 있다. 한 민주당 여가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에 “김 후보가 장관이 되면 여가부를 김 여사 손아귀에 넣어주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민주당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서도 ‘극우 인사’라며 임명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전날 서면 브리핑에서 신 후보를 겨냥해 “아스팔트 우파 출신 국방부 장관의 탄생은 군대의 정치화, 극우화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어떻게 이런 사람을 국방부 장관으로 추천한 것인지 윤석열 정권의 뻔뻔함과 무도함에 할 말을 잊는다”고 질타했다. 이어 ‘문재인 모가지’ 발언, 군사 쿠데타 옹호 등 과거 발언을 조목조목 문제 삼으면서 “신 후보자는 국방부 장관이 아니라 태극기 부대 집회에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신 후보자는 ‘재산신고 누락’ 의혹도 받고 있다. 신 후보자의 아내가 고급 빌라의 지분을 갖고 있는데 올해 재산신고 때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신 후보는 이에 대해 “지난해 8월 장인어른 별세 후 제 배우자가 해당 빌라의 지분을 상속받았으나, 금년 2월 재산신고시 국토교통부 제공의 동(同) 전산자료에는 미반영되어 해당 부동산 정보가 빠져 있었다”면서 “재산신고 누락 경위에 고의성이 개입될 하등의 이유가 있을 수 없다”고 해명했다.
  • 고양서 승용차가 주차된 버스 들이받아 3명 사망·1명 중상

    고양서 승용차가 주차된 버스 들이받아 3명 사망·1명 중상

    경기 고양시에서 BMW 승용차가 주차된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17일 일산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한 왕복 4차로 도로에서 30대 남성 A씨가 몰던 BMW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로 2차선에 주차돼 있던 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동승자 2명이 숨졌다. 나머지 동승자 1명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도로는 양끝 차선이 노상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어 실질적으로는 왕복 2차로로 운영돼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MW 승용차와 버스 파손 정도를 볼 때 A씨 차량이 과속하면서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채혈을 통해 음주 여부 등을 파악하는 한편, 동승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항 예정이다.
  • “기내식 커피에서 깨진 ‘유리 조각’이 나왔습니다”

    “기내식 커피에서 깨진 ‘유리 조각’이 나왔습니다”

    대한항공을 탑승한 승객이 기내에서 제공된 커피를 마시다 깨진 유리조각을 삼킬 뻔한 소동이 벌어졌다. 이 유리조각은 커피가 담긴 유리잔이 깨지면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승객은 다행히 다치지 않았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기내에서 먹은 음식을 모두 토해내야 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일 중국 광저우발 인천행 대한항공 비행기에 탑승한 A씨에게 이같은 일이 발생했다. A씨는 기내에서 승무원이 후식으로 제공한 아이스 커피를 마시다 이물감을 느끼고 이물질을 뱉었다. A씨 입에서 나온 이물질은 길이 0.5cm, 두께 0.1cm 가량의 유리 조각이었다고 한다. A씨는 유리 조각을 삼켰을 가능성이 있어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화장실에서 먹은 음식물을 모두 토해내야 했다. A씨는 “항공기 사무장이 중대 사안이라 회사에 직접 보고하겠다고 밝혔지만 이후 항공사 측에서 사과 전화 한 통 없었다”며 “커피라서 한 모금씩 마시다 유리 조각을 발견했지만 아마 음료수였으면 벌컥 마시다 삼켰을지도 모른다. 경각심 차원에서 대한항공 조원태 사장에게도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밝혔다.A씨는 보상과 치료비를 원하지 않으며, 이번 사건에 대한 예방책을 마련하라고 대한항공 측에 요구했다. 하지만 대한항공 측은 치료비와 10만원 전자 우대 할인권 제공 등을 안내했다는 게 A씨 주장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승객에게 사과와 함께 필요시 치료비와 전자 우대할인권 제공 등 보상에 대해 안내해드렸다.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기내식 공급업체에 경위 조사를 진행하고 기내식 기물 파손 여부에 대한 검수 절차를 강화하겠다. 객실 기내 음료 서비스 전에는 맨눈으로 추가 검수 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 부부싸움하다 아내 살해 40대, 태백서 긴급체포

    부부싸움하다 아내 살해 40대, 태백서 긴급체포

    경북 영주경찰서는 17일 부부싸움 도중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남편 A(49)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자신의 집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중 아내 B(39)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지만 “B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B씨 자매의 신고로 경찰이 사건을 인지한 경찰이 추적을 벌여 17일 오전 강원도 태백에서 검거됐다. B씨는 필리핀 출신 귀화자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경북으로 호송하고 있다”며 “부부싸움을 하다가 살해했다고 우선 진술을 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경위 파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경기 광주 식품제조공장서 큰 불…인명피해 없어

    경기 광주 식품제조공장서 큰 불…인명피해 없어

    17일 오전 6시 6분쯤 경기 광주시 도척면의 한 식품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공장 기숙사에 있던 외국인 노동자 8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장비 21대와 소방관 48명을 투입, 오전 6시 54분 큰불을 잡았지만 4시간여가 지난 현재까지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이 불로 공장에 있던 가설건축물 1개 동이 전소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연소 확대를 막기 위한 조치는 완료했고 불길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막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며 “진화작업이 마무리된 뒤 자세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난민선에서 태어난 아기 유럽 닿기도 전에…5개월 아기 참변 사흘 만

    난민선에서 태어난 아기 유럽 닿기도 전에…5개월 아기 참변 사흘 만

    북아프리카를 떠나 이탈리아 람페두사섬으로 향하던 난민선에서 태어난 아기가 배가 유럽 땅에 닿기도 전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흘 전에는 태어난 지 5개월 밖에 안된 아기가 이주민 구조 작업 중 바다에 빠져 숨지는 등 람페두사섬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BBC 방송과 일간 가디언 등은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을 인용해 40여명을 태운 소규모 이주민 보트에서 갓난아기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기 엄마는 난민선 위에서 산통이 시작돼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아기를 낳았지만, 아기는 태어난지 얼마 안 돼 숨을 거뒀다고 한다. 아기의 시신은 람페두사섬 해역에서 구조 작업이 진행되던 중 보트에서 발견됐으며, 흰색 관에 담겨 람페두사섬의 묘지로 옮겨졌다. 현재 아기의 사망 경위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안사통신은 전했다. 아기 엄마의 국적과 신원 등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사흘 전 숨진 생후 5개월 아이의 엄마는 기니 출신이었다. 람페두사섬은 북아프리카 튀니지 연안에서 145㎞ 떨어진 곳으로, 이탈리아 본토보다 북아프리카에 가까워 유럽으로 떠나려는 이주민들의 주요 기착지로 꼽힌다. 유엔이주기구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사이 8500명에 이르는 이주민들이 199척의 난민선을 타고 람페두사섬에 상륙했다. 이탈리아 전체로 보면 올해 난민 12만 6000명이 유입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의 곱절이 됐다. 이탈리아 적십자는 현재 400명 정원의 난민 수용소에 2500여명이 머무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난민 유입으로 지속 불가능한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며 유럽연합(EU) 차원의 해양 봉쇄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멜로니 총리는 EU 측에 “우리가 직면한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튀니지와의 합의 이행을 즉각적으로 가속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U는 지난 7월 이주민들의 주요 출발지 중 하나인 튀니지에 국경 관리 강화를 대가로 현금 지원을 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멜로니 총리와 함께 17일 람페두사섬의 이곳저곳을 돌아보고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전날 람페두사섬에서는 난민 캠프 증설 계획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시위를 벌였다. 한 시위 참가자는 로이터 통신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텐트촌을 원치 않는다. 이것은 유럽과 이탈리아 정부에 보내는 메시지”라며 “주민들은 지쳤다”고 말했다.
  • “‘DMZ 침입 민간인’은 오보” 산나물 불법채취 등산객이었다

    “‘DMZ 침입 민간인’은 오보” 산나물 불법채취 등산객이었다

    육군은 16일 “강원도 비무장지대(DMZ) 내 모 부대에 민간인이 무단 침입한 후 도주해 군 당국이 수색 중이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육군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에서 “군사작전과 상관없는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이남 지대 산채 채취자를 식별한 것을 언론이 잘못 보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육군은 “민통선 이남인 강원도 인제군 진부령 고개 일대에서 산채 채취를 위해 이동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 1명이 식별됐다”며 “경찰에서 신병을 확보했으며, 군사작전과 관계 없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강원 지역 한 언론은 ‘16일 오전 9시쯤 인제군 상로봉의 DMZ 내부 군부대 주변에서 무단 침입한 민간인이 발견됐다’며 ‘이에 군 당국이 제지했으나 민간인이 현장에서 도주했다. 이에 군 당국은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경찰은 군 당국으로부터 산채 채취자 관련 내용을 전달받고 오후 3시쯤 등산객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살려주세요” 태국서 납치된 여성, 추돌 사고로 극적 탈출 [여기는 동남아]

    “살려주세요” 태국서 납치된 여성, 추돌 사고로 극적 탈출 [여기는 동남아]

    태국 방콕의 고속도로에서 차량 추돌 사고가 발생한 틈을 타 납치된 중국 여성이 차량에서 도망쳐 목숨을 건졌다. 15일 타이랏 등 태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방콕 시랏 고속도로에서 14일 오후 1시경 차량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자는 “회색 차에 타고 있던 사람은 중국인 남성 자오(36)로 스마트폰 번역기를 사용해 사고 현장에서 바로 수리비를 주겠다고 했지만, 일단 교통경찰에 신고하고, 보험회사를 기다려 보자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둘이 대화를 나누는 순간 자오의 차량에 손발이 묶여 있던 여성 A(27)는 회색 차량에서 빠져나와 택시 기사에게 도움을 요청해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은 곧장 사고 현장에 경찰팀을 보내 자오를 체포했다. 경찰국장은 자오와 피해 여성을 모두 심문한 뒤 언론에 사건 경위를 공개했다. 중국인 여성 A는 원래 중국에서 한국으로 손님을 보내는 성형외과 중개인로 일하다 휴가차 태국을 방문했다. 중국인 용의자 자오는 두바이에서 대리운전 기사로 일했는데, 역시 휴가를 보내기 위해 태국을 찾았다. 두 사람은 텔레그램 앱을 통해 열흘간 온라인상에서 대화를 나누다가 처음으로 술집에서 직접 만났다. A는 자오와 함께 술을 마시고 다음 날 방콕 랏프라오 지역의 한 호텔 방에서 잠이 깼다. 자오는 A에게 함께 파타야로 여행을 가자고 설득해 파타야로 향했다. 하지만 자오는 한적한 곳으로 A를 데려가 손발을 묶은 뒤 5만 위안(914만원)을 몸값으로 지불해야 풀어주겠다고 협박했다. 현금이 부족했던 A는 친구에게 연락했고, A의 신변이 위협을 당한 것을 알게 된 친구는 즉각 돈을 A의 계좌로 송금했다. 하지만 A의 계좌에서 돈을 인출하기 위해 차량으로 이동 중 고속도로에서 예기치 않은 추돌 사고가 발생해 자오의 범죄 행위가 만천하에 드러났다. 태국 경찰은 현재 자오의 중국 내 범죄 기록과 함께 태국에서의 범법 행위 여부도 조사 중이다. 태국에서는 지난 4월 중순에도 중국 남성이 여행 온 중국 여성을 납치해 거액을 뜯어낸 사건이 있었다. 방콕의 유흥업소에서 남성을 만난 피해 여성(28)은 호텔로 납치돼 고가의 휴대폰과 현금 42만 7000밧(약 1587만원) 등을 빼앗겼다. 용의자는 태국을 떠나 도망쳤고, 인터폴에 적색수배령이 내려진 상태다. 
  • 영암 일가족 5명 변사체로…50대 가장 성범죄 피의자, 아들 셋 장애인

    영암 일가족 5명 변사체로…50대 가장 성범죄 피의자, 아들 셋 장애인

    영암서 일가족 5명 시신 발견, 집안 곳곳 혈흔50대 가장 성범죄 혐의 경찰조사 앞둬 20대 아들 셋은 자폐·지체 등 중증장애인 전남 영암군의 한 농촌 마을에서 일가족 5명이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가족 중 50대 가장은 성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고, 20대 아들 3명은 자폐·지체 등으로 인한 중증장애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오후 3시 54분쯤 영암군 영암읍 김모(59)씨의 주택 창문에 핏자국이 묻어 있다는 신고가 112상황실에 접수됐다. 함께 출동한 소방구급대와 경찰은 집 안에서 김씨와 김씨의 아내(56), 김씨 부부의 20대 아들 3명 등 5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112에 신고한 이웃 주민은 김씨 부부가 전화를 받지 않고 두문불출해 집을 방문했다고 경찰에 설명했다. 변사체로 발견된 일가족은 다량의 피를 흘린 상태였다. 아들 셋은 안방에서, 김씨 부부는 부엌이 딸린 작은 방에서 발견됐다.가장인 김씨는 농업인이었고, 가족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대상은 아니었다. 다만 20대 초반부터 후반까지, 3살 터울인 김씨의 아들들은 모두 중증장애인이었다. 자폐와 지적 장애가 있는 아들들은 대소변을 못 가리고 혼자서는 씻지도 잘 먹지도 못했다. 김씨의 아들 중 1명은 의사소통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 장애가 있어 마을에 차가 오면 멀리에서도 달려와 차 문을 열려고 해 주민들도 항상 조심했다고 한다. 때문에 김씨가 밖에서 농사를 짓는 대신 부인은 집에서 아들들을 키웠다. 부인은 지체 장애 등으로 거동이 어려운 아들 셋을 씻기고 돌보느라 집 밖에는 거의 나오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남편 김씨는 이달 4일 다른 마을에 사는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피의자였다. 그는 이틀 전 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했고, 조만간 출석할 예정이었다. 시신 발견 당시 주택 출입문은 모두 내부에서 잠긴 상태였고, 외부인 침입 흔적이 없는 사건 현장에서 흉기 1점도 발견됐다. 경찰은 사망 시점·사인 등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김씨 가족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주변인 등을 탐문해 일가족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웃과는 잘 지냈는데 왜…” 일가족 변사체 발견된 마을 충격동네 주민들 “이웃 돕는 착한 부부, 생활이 어려워 보이진 않아” “마을 사람들과는 아무런 문제 없이 함께 잘 지내던 이웃이었어요. 그런데 왜 이런 일이…” 일가족 5명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영암읍 마을은 어스름해지면 적막에 잠기는 평소와 달리 경찰 경광봉 불빛과 몰려든 취재진으로 어수선했다. 사건 현장에서 150m가량 떨어진 곳에 15년째 살고 있다는 한 여성은 숨진 김씨네 가족을 “마을 주민과 스스럼없이 잘 지내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숨진 가족의 가장인 김씨는 평소 길에서 마주치면 반갑게 먼저 인사하며 덕담을 주고받던 푸근한 인상의 아저씨였다고 전했다. 이 마을에서 평생을 살아온 70대 주민은 김씨가 이장 못지않게 마을 일에 앞장서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6년 전 서울에서 이 마을로 귀농한 40대 주민도 김씨가 마을 경조사를 적극적으로 챙기며 이웃에게 도움을 많이 줬던 사람으로 기억했다. 김씨의 부인도 한없이 착한 사람이었다고 마을주민들은 입을 모아 말했다. 가끔 집에 찾아가면 과일을 손수 깎아 내오던 그 선한 표정이 떠오른다며 한 주민은 말을 잇지 못했다. 농사로 생계를 이어간 김씨 가족은 기초생활보장 대상자도 아니었고, 마을사람들도 김씨 가족이 경제적으로 아주 어려웠다는 징후를 찾아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김씨 가족이 이웃에는 친근했지만 다른 친인척 등과는 왕래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명절이 돼도 김씨 집에는 친인척 등 외지인이 방문한 것이 목격된 적이 없었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마을 주민 A씨는 “곧 명절인데, 이런 일이 생겨 믿기지 않는다”며 “마을이 워낙 작아 모두 잘 알고 잘 지내던 사이였는데 집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짐작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 B씨도 “정말 좋은 사람들인데 그래서 충격이 더 크다”며 “(김씨가) 평소 언행으로는 나쁜 짓할 사람도 아닌데, 그래서 더 힘들지 않았나 짐작해 본다”고 안타까워했다.
  • 전남 영암에서 일가족 추정 5명 숨진 채 발견···성범죄 피의자 가족

    전남 영암에서 일가족 추정 5명 숨진 채 발견···성범죄 피의자 가족

    전남 영암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4분쯤 영암군 영암읍 한 농가에서 성범죄 피의자와 그의 일가족 등 시신 5구가 발견됐다. 김모(59)씨와 김씨의 아내(56), 김씨 부부의 20대 아들 3명으로 파악됐다. 29세, 26세, 23세인 아들 3명은 모두 장애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들들은 지체장애 또는 자폐 등 모두 장애를 앓고 있으며, 장애 정도도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와 그의 아내가 전화를 받지 않고 두문불출하자 김씨의 집을 방문한 이웃 주민이 창문에 묻어 있는 핏자국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안방에서 3명, 거실에서 2명이 다량의 피를 흘린 채 사망한 상태였다. 현장에서 흉기 1점도 발견됐다. 주택 출입문은 모두 내부에서 잠긴 상태로 외부인 침입 흔적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김씨는 지난 4일 다른 마을에 사는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피의자였다. 이틀 전 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했던 김씨는 조만간 출석할 예정이었다. 현장 감식을 하고 있는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사망 원인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살해와 극단적인 선택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 전남 영암에서 일가족 추정 5명 숨진 채 발견

    전남 영암에서 일가족 추정 5명 숨진 채 발견

    전남 영암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4분쯤 영암군 영암읍 한 주택에서 숨져 있는 시신 5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특정 사건 조사 과정에서 관계인이 출석하지 않자 해당 주택을 방문했고, 집 안에서 시신 5구를 발견했다. 시신은 부부와 자녀들로 보이는 20대 3명으로 알려졌다. 주택 내부 곳곳에서는 혈흔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사망자들의 신원과 사망 원인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영상] “칼 버리세요!” 길거리서 80대 흉기난동...테이저건으로 제압

    [영상] “칼 버리세요!” 길거리서 80대 흉기난동...테이저건으로 제압

    흉기 난동을 부리던 80대 남성이 여경의 테이저건에 제압당하는 사건 영상이 화제다. 지난 13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경찰을 향해 칼을 들고 달려드는 남성”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보디캠에 촬영됐으며 지난달 14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한 의상실 앞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순간이 담겼다. 영상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순찰차에서 내리자마자 한 의상실 앞에서 고성이 들렸고 반바지에 민소매 차림의 80대 남성 A씨는 손에 흉기를 든 채로 의상실 문을 두드리며 난동을 부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난동 현장에서 김은미 경위(수원중부서 행궁파출소)는 흉기를 든 A씨를 향해 테이저건을 꺼내 들고 “아저씨, 칼 버리세요”, “칼 내려놓으세요”라고 강도를 높이며 경고했고 함께 출동한 다른 경찰관도 “칼 버려요!”라며 재차 경고했다. 그러나 이러한 경찰관의 거듭된 경고도 무시. 곧이어 A씨는 가장 선두에 선 김 경위를 향해 따지려는 듯 흉기를 쳐들고 달려왔다. 일촉즉발의 순간, 김 경위는 곧바로 테이저건을 발사했고 A씨는 전기충격에 앞으로 고꾸라졌다.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경찰관들은 동시에 달려들어 흉기를 빼앗고 김 경위는 수갑을 뒤로 채우며 미란다원칙을 고지했다. A씨는 특수협박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됐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예전에 자신과 만났던 70대 여성이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해 흉기를 들고 협박을 하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를 테이저건으로 제압한 김은미 경위는 인터뷰를 통해 “(당시) 주변에 지켜보던 시민분들이 한 20~30명 계셨는데 그분들한테 다른 피해가 없으셔서 제일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흉기난동이나 이런 상황에 대해서 좀 더 강력하게 제압을 잘해야겠다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 당국은 흉기난동 및 관련범죄에 대해서는 강력대응하여 엄중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영상제공 경기남부경찰청
  • 빈집 들어가 절도행각…금고까지 들고나온 2명 덜미

    빈집 들어가 절도행각…금고까지 들고나온 2명 덜미

    빈집에 들어가 절도 행각을 벌인 5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빈집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A(50대)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5일 오전 10시쯤 전주시 완산구 한 주택에서 현금 등 12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추적 끝에 지난 14일 이들을 긴급 체포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집주인이 외출한 빈집만을 골라 금품을 훔쳐 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7월 25일에는 익산시 한 주택에 침입해 귀금속 등 6000만원 상당의 금품이 든 금고를 통째로 들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을 상대로 구체적 범행 경위와 여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충남 아산서 탱크로리 교통사고…50ℓ 기름유출

    충남 아산서 탱크로리 교통사고…50ℓ 기름유출

    15일 오전 7시 1분쯤 충남 아산시 둔포면 신남교차로 인근에서 25t 탱크로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아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약 50ℓ의 기름이 도로에 유출돼 기름 제거작업이 진행 중이다. 아산시는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해 해당 구간 통행시 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사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자연보호부터 순환경제까지… 물 관리는 기후재난 대응 ‘시험대’[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자연보호부터 순환경제까지… 물 관리는 기후재난 대응 ‘시험대’[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환경부의 모태는 1967년 보건사회부 환경위생과에 설치된 공해계이다. 당시 부서원은 4명이었지만 산업화 흐름에 맞춰 인원 증원이 이뤄졌다. 1973년 공해계가 위생국 내 공해과로 바뀌며 부서원이 9명으로 늘었다. 1977년에는 차관 직속 환경관리관(2급)을 설치하고 환경관리관 밑에 환경기획·대기보전·수질보전 담당보좌관을 두면서 관련 인원이 23명으로 늘었다. 1980년 환경청이 출범했다. 이어 10년 만인 1990년 환경처 격상이 이뤄졌다. 1991년 낙동강 페놀 오염 사고 등 환경 문제가 부각되면서 1994년 환경부로 승격했다. 이때 부처 인원이 1373명이다. 2018년 물 관리 기능이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이관되었다. 현재 환경부는 ‘3실 3국 9관 46과 4팀’ 체제로 소속 기관과 외청을 포함해 총 4087명의 환경 공무원들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깨끗한 물과 공기로 상징되던 환경부의 업무영역은 탄소중립 이행, 녹색 경제 전환, 국민의 안전과 용수 공급을 책임지는 물 관리,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등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전 영역을 포괄한다. 기후 위기로 비일상이 일상화된 시대에 환경 재난이 전 세계의 핵심 이슈로 대두되면서 환경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지만 현 정부 들어 사기 저하가 심각하다.지난해 서울 도심 침수와 올해 7월 집중호우 당시 하천 범람으로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하며 물 관리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다. 가뭄과 폭우가 반복되는 일상에서 수질 보전 문제를 넘어 체계적인 물 공급과 수량 관리, 국민 안전을 담보할 과제를 안게 됐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슬기로운 자원 생활과 훼손 없이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자연환경 보존도 핵심 역할이다. 댐 건설 재개와 4대강 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등을 놓고 갈등이 고조된 환경단체와의 관계 재설정도 시급한 현안으로 대두됐다. 장차관 직속 임상준 차관은 지난 7월 3일 국무조정실 출신으로는 첫 환경부 차관에 임명됐다. 정통 관료 출신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부터 국정과제 수립에 참여했다. 국정과제비서관을 역임해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특히 정무적 판단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무조정실에서 물 관리 일원화와 가리왕산 복원 등 현안에 대한 이견 및 갈등 이슈를 조정한 경험이 많고 규제 개선에 적극적이다. 관행과 규제의 틀을 과감하게 깨고 일하는 방식과 생각을 바꿔야 한다는 소신을 강조한다. 외강내유 형으로 첫인상은 날카롭지만 형식과 격식에 구애받지 않으며 자유로운 토론을 즐긴다. 김정환 대변인은 조용한 카리스마를 자랑한다. 대기·폐기물·온실가스 관리·기후경제 등 다양한 환경 현안을 경험해 내공이 탄탄하다. 정책홍보팀장으로 일하던 당시 돋보이는 활동으로 환경부 내에서는 준비된 대변인으로 꼽혀왔다. 열린 사고와 깔끔하고 균형 잡힌 업무 처리로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 핵심 파악과 업무 조율이 뛰어나고 업무나 사람을 피하지 않는다. 자신을 내세우기보다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경청형’ 리더십을 실천해 같이 일하고 싶은 이로 꼽히는 단골 간부다.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 후배들의 고민 해결에 적극적인 편한 선배로 불린다. 기획조정실 지난달 25일 단행된 환경부 1급 인사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간부가 손옥주 기획조정실장이다. 환경부 출신이 아닌 데다 수자원 전문가로 통하는 손 실장이 기조실장에 임명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강한 추진력이 꼽힌다. 기술직으로는 드물게 활동력과 친화력이 뛰어나고 소통할 줄 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토교통부에서 운영지원과장을 맡았을 정도로 신망이 높고 선이 굵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2018년 물 관리 일원화로 국토부 조직이 환경부로 이관될 당시 잔류 요청이 쇄도했지만 업무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하며 고사했다는 후문이다. 다양한 경력으로 환경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다. 기술 전문가일뿐 아니라 소통 전문가로 합리적이고 친근한 리더로 평가받는다. 이채은 정책기획관은 환경부의 ‘해결사’로 불린다. 기획재정담당관과 물정책총괄과장, 자원순환정책과장 등 주무과장을 두루 거쳤다. 정확한 상황 판단과 논리적·체계적인 대응 논리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능력이 뛰어나 현안이 생겨날 때마다 구원투수로서의 등장이 잦아지고 있다. 행시 출신에 학구파인 데다 다양한 실무 경험이 더해지면서 기획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사 구분이 명확하다. 업무 처리는 꼼꼼하고 깐깐하지만 업무 외적으로는 겸손하고 상대방에 대한 진심 어린 배려가 있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소탈함으로 대내외 신망이 높아 환경부를 이끌 리더로 꼽힌다. 기후탄소정책실 이창흠 기후탄소정책실장의 장점으로는 ‘형님 리더십’이 꼽힌다. 누구와 만나도 30분 내 우군으로 만들 만큼 친화력이 탁월하다. 주제네바대표부 참사관, 유엔개발계획(UNDP) 환경자문관을 거쳐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고 대내외 소통을 통한 환경부 현안 해결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환경규제 혁신 등을 추진하면서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갈등 조정 등을 주도했다. 기후 변화와 녹색성장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경제의 상생과 혁신에 관심이 높다. 부드럽고 차분한 성격으로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로 꼽힌다. 한번 맺은 인연은 평생 간다는 것이 생활 신조다. 외모가 출중해 곤혹스러운 일을 겪기도 하지만 싫지 않다는 반응이다. 이영석 기후변화정책관은 대기·폐기물·먹는 물 등 환경 분야뿐 아니라 인사, 홍보 등을 섭렵했다. 본부 주요 부서뿐 아니라 지방청장을 거쳐 핵심 파악과 업무 조율 능력이 뛰어나다. 전문적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통한 사고와 균형 잡힌 업무 처리가 장점이다. 복잡한 상황을 쉽게 풀어내는 능력이 탁월하고 직원들과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쓴다. 형식과 절차에 얽매이지 않는 스타일로 따르는 직원들이 많다. 전형적인 외유내강 형으로 업무 처리에서 똑소리가 난다는 평가를 받는다. ●환경산업·경제분야 경험·전문성 겸비 장기복 녹색전환정책관은 개방형 직위로 환경부와 연을 맺었다. 26년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서 근무하며 환경산업·경제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했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주도했고 탄소중립 이행에 필수적인 녹색금융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정선화 대기환경정책관은 환경부 여성 공무원 중 ‘선두 주자’로 꼽힌다. 약학 전공자로 기획재정담당관, 대변인, 정책기획관 등을 거치며 업무에 대한 균형과 폭넓은 시야를 자랑한다. 위기 대응에 필요한 판단력과 순발력이 강점이다. 영산강청장을 역임해 지방자치단체, 지역주민, 관계부처 등 인적 네트워크가 넓고 이해관계 조정·통합 및 갈등 관리 역량이 뛰어나다. 밝고 활달한 성격과 친화력으로 직원과 격의 없이 소통해 후배들이 잘 따른다. 물관리정책실 박재현 물관리정책실장은 수자원정책국장, 한강홍수통제소장, 물환경정책국장 등 물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수자원개발기술사, 관련 학위 등을 보유한 물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로 과학적인 물 관리를 위한 주요 정책 추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남부 지방의 심각한 가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 가뭄대책 마련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업무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업무 지시가 명확해 일 처리가 깔끔하다. 조용하지만 크로스 체크로 위험을 사전 파악하는 등 업무에 진지하고 신중하게 접근한다. 2022년 ‘닮고 싶은 간부 공무원’에 선정되는 등 롤모델 간부로 정평이 나 있다. ●순환자원 인정제도 활성화 이끌어 김고응 물통합정책관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 환경정책 전문관과 국제협력과장 등을 지내 국제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장관비서관, 운영지원과장 출신으로 조직 관리 및 대내외 소통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적극행정제도를 활용해 순환자원 인정 요건 및 절차 간소화, 순환자원 인정 확대 등 순환자원 인정제도 활성화를 이끌었다. 겉보기와 달리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신망이 높다. ●대통령실·총리실 등 요직 두루 거쳐 김종률 물환경정책관은 기후 변화·생물 다양성·대기 등 환경 현안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 대통령실·총리실·외교부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국제적 감각과 균형 잡힌 업무처리 능력이 강점이다. 환경부 대변인이던 당시 기자들과 술이 아닌 토론을 통해 내공을 발휘하는 등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합리적이고 세밀한 업무 능력과 즐겁게 일하는 업무환경 조성을 강조한다. 자신을 드러내지는 않지만 직원들이 뽑은 ‘닮고 싶은 리더’에 세 차례 선정됐고 ‘테니스 마니아’로 운동을 통한 교감에 적극적이다. 김구범 수자원정책관은 하천운영과(하천), 수자원관리과(홍수), 수자원개발과(댐) 등을 거쳤다. 수자원 분야의 풍부한 실무 경험과 해외 수문학 박사로서의 학문적 지식까지 갖춘 수자원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기후위기 시대에 치수 대책의 핵심 중 하나인 ‘댐·하천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을 기획·추진한 주역이다.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요구되는 댐·하천 관리, 홍수 대응 업무 등을 처리할 적임자로 주목받고 있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계획 수립 핵심 국 단위 조직 안세창 자연보전국장은 기후변화정책관을 두 번 맡아 ‘2050 탄소중립 및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교통환경과장, 수도권대기환경청장 등 환경부 내 대표적인 기후·대기 전문가로 꼽힌다.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며 꼼꼼하고 신속한 일 처리 덕분에 ‘믿을맨’으로 불린다. 온화한 성품으로 상하 관계가 부드러우며 정확한 업무 지시로 직원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조현수 자원순환국장은 유역총량과장·폐자원에너지과장·환경보건정책과장·녹색전환정책과장 등 다양한 사업부서 경험으로 환경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다. 불필요한 형식과 절차 대신 효율적인 업무처리 방식을 선호하며 조용한 카리스마로 업무를 주도한다. 유머를 잃지 않는 외유내강형 간부로 현안을 묵묵히 처리해 직원들이 잘 따른다. 기업·시민사회 등과의 이견을 조정하고 신속하게 해결해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다. 황계영 환경보건국장은 법학 석·박사 학위자이자 자연, 물, 보건·화학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환경 전문가로 내공이 깊다. 화력발전소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건강영향조사 추진과 합리적인 유독물질 지정·관리를 위한 ‘화학안전제도 개편 방안’, 층간소음 기준 개정안 마련 등을 주도했다. 직원과의 소통에 진심을 다하며 원칙과 소신에 기반한 업무 추진과 날카로운 정무적 감각을 겸비해 조직 내 신뢰가 두텁다. 주중국 대사관으로 해외 파견 중이던 2019년 환경부 내 ‘닮고 싶은 간부 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대법원장 후보 아들, 채용 공고 없이 ‘김앤장 인턴’ 근무

    대법원장 후보 아들, 채용 공고 없이 ‘김앤장 인턴’ 근무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의 아들이 고등법원 판사였던 아버지의 도움으로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인턴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당시 채용 과정에서 해당 사무소는 정식 공고 없이 상시 채용 형태로 선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실에 따르면 이 후보자 아들은 2009년 7월 김앤장 인턴 선발 당시 정식 공고가 아닌 상시 채용으로 뽑혔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앤장 측은 ‘이 후보자 아들의 인턴 근무 관련 당시 인턴 채용 공고, 이 후보자 아들이 제출한 이력서, 근무 당시 담당 업무 및 성과 등을 제출해달라’는 김 의원실 요구에 “학부생 대상 인턴의 경우 연중 상시적으로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며 “별도의 공고를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당시 20세였던 이 후보자의 아들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제학과에 재학 중이었고, 같은 기간 이 후보자는 광주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재직 중이었다. 그간 김앤장은 인턴을 선발할 때 지원 자격을 ‘법학전문대학원생’으로 제한했다. 이 때문에 이 후보자의 아들이 아버지 덕분에 김앤장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이 후보자 측은 “특혜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이날 “후보자 아들은 입대를 앞두고 자신의 판단으로 김앤장에 인턴을 지원해 근무했고 후보자가 과정에 관여하지 않아 어떤 경위로 인턴으로 선발된 것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준비단은 “아들 이씨에게 확인한 바에 따르면 당시 학부생 인턴 프로그램이 폐쇄적인 구조로 운영된 것은 전혀 아니다”라며 “이씨와 같은 시기에 학부생 인턴이 최소 10명 있었으므로 이씨가 예외적으로 특혜를 받았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이씨가 적극적인 자세, 어학 실력, 전문지식 등을 소명해 합당하게 인턴 활동 기회를 얻었다면 비난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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