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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병대, 고 채 상병 사망 조사하던 수사단장 보직해임 의결…축소은폐 의혹만 더 커져

    해병대, 고 채 상병 사망 조사하던 수사단장 보직해임 의결…축소은폐 의혹만 더 커져

    고(故) 채수근 해병대 상병의 사망 사고를 조사하다 지시를 어겼다는 이유로 ‘집단항명 수괴’ 혐의를 받는 박 모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보직 해임이 8일 확정됐다. 채 상병은 지난달 19일 집중호우 피해 실종자 수색에 동원됐다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해병대는 이날 오전 경기 화성시 해병대사령부에서 보직해임심의위원회를 열어 “향후 수사단장의 직무수행이 곤란하다고 판단해 수사단장에서 보직 해임하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결론 내렸다. 위원회는 회의 결과 통보서에서 “채 상병 사건 수사 결과 이첩 시기 조정과 관련해 사령관 지시사항에 대한 수사단장의 지시사항 불이행은 중대한 군 기강 문란으로서 보직해임심의위 의결 전 보직해임의 사유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직해임심의위는 중대한 군기 문란에 대해서는 즉각 보직 해임이 가능하지만, 일주일 안에 보직해임심의위 의결을 거쳐야 한다는 군인사법에 따라 열린 것이다.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해병대 수사단은 지난달 30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결론 내린 자체 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이 장관은 이를 결재했지만 다음날 오전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통해 ‘채 상병 사고 조사결과 공개와 경찰 이첩을 미루고 대기하라’며 자신의 지시를 번복했다. 이 장관의 바뀐 지시에도 불구하고 수사단은 지난 2일 사고 조사기록을 민간 경찰에 이첩했다. 박 대령 측은 이 장관이 지난달 30일 채 상병 사고 조사 결과 보고서를 결재한 뒤 문서로 명확하게 ‘수정 명령’이 하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항명’ 혐의를 적용한 것 자체가 원천무효이고, 오히려 이 장관 지시 자체에 직권남용 소지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국방부는 이를 ‘군 기강 문란’으로 판단해 직무 정지 및 보직해임 등 조치를 취했다. 국방부 검찰단은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에 넘겼던 조사기록을 그 날 곧바로 회수했으며, 현재 박 대령이 상부의 지시를 어기고 해당 기록을 경찰에 넘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박 대령 측은 이번 보직해임심의위 결과와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병대 수사단에 대한 조치는 속전속결인 것과 반대로 국방부는 채 상병이 순직한지 3주가 지나도록 그에 대한 사건 조사 보고서를 경찰에 이첩하지 않고 있다. 국방부와 해병대가 의도적으로 사건을 은폐·축소해 해병대 지휘부의 책임을 무마하도록 ‘윗선’이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확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하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윗선 개입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전 대변인은 “해병대 보고서에 기재된 사람 가운데 절반이 하급 간부 또는 초급 간부다. 그들의 업무상에 어떤 과실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그것이 범죄 혐의와 상당하고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 장관께서 법무 검토를 해보라고 지시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임 사단장에 대해 아무런 인사 조처가 없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상급 지휘관이 판단해야 할 사안”이라며 말을 아꼈다.
  • 군인권센터 “‘해병대 성과 이미지’에 무리하다 해병대원 순직”

    군인권센터 “‘해병대 성과 이미지’에 무리하다 해병대원 순직”

    군인권센터, 고 채 상병 관련 제보 등 공개“‘해병대 성과’ 이미지 위해 안전 무시해”“바둑판식으로 정성껏”…물속 탐색 지시현장 간부 “장화 위험”…상부 건의 묵살 경북 예천군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채수근 상병 사망이 해병대 지휘부의 무리한 수중 수색 지시 때문에 발생한 ‘예정된 참사’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군인권센터는 8일 서울 마포구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 상병이 소속된 중대의 카카오톡 채팅방 내용, 채 상병 소속 대대 장병들의 제보 등을 근거로 사고 경위와 발생 과정, 후속 조치 전반을 공개했다. 센터는 “이번 사고는 물 속에 투입될 준비가 안 된 부대를 수중 수색에 투입해 발생한 참사”라고 주장했다. 센터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하기 전날인 지난달 18일 채 상병이 소속된 포7대대는 수중 수색을 하지 않았다. 장병들 역시 대민 지원 투입 시 챙겨온 장비가 삽, 갈퀴, 무릎 아래까지 오는 파란색 고무장화였기 때문에 실종자 수색이 아닌 수해복구 작업으로 이해했다고 한다. 대신 습지대에서 일렬로 서서 하천 주변 도로를 걸어 다니며 부유물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수색을 진행했다.수색을 마친 오후 4시 22분 중대 카카오톡 채팅방에 “1열로 비효율적으로 하는 부대장이 없도록 바둑판식 수색 정찰을 실시할 것”이라는 임성근 사단장의 지시사항이 전달됐다. 센터는 “저녁 점호 이후 대대장 지시가 사단 지시에 따라 물속에 들어가게 될 경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며 허리 아래쪽까지만 물에 들어가라는 등”이었다며 “해당 대대에서 사고 당일 물속에 대원들을 투입한 것은 명백히 사단 지시에 의한 것이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센터는 복장에 대해서도 사단장 차원에서 “얼룩무늬 스카프(버프)를 착용해 웃는 표정이 안 나오게 할 것”, “해병대가 눈에 확 띌 수 있도록 가급적 적색 티를 입고 작업하라” 등의 구체적 지시가 내려왔다고 지적했다. 사고 전날 오후 9시 57분쯤 현장 간부 한 명이 “안전 재난 수칙에 장화를 신고 무에 들어가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고 메시지를 남겼고 이에 중대장은 “물가에 가게 될 경우 전투화로 변경 요청한 상황”이라고 답했다.그러나 사건 당일인 지난달 19일 오전 5시 32분 중대장은 “복장 장화, 우의 지참, 공격배낭, 정찰모, 갈퀴”라며 최종 통보했다. 현장 간부의 건의에도 사단 지휘부에서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게 센터의 설명이다. 임태훈 센터 소장은 “애초에 물에 들어가면 안 되는 위험 상황에서 구명조끼 없이 수중수색 투입돼 현장 간부들이 보장할 수 있는 안전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며 “무리한 수중 수색은 임 사단장 이하 해병 1사단 지휘부가 대민 지원 과정에서 ‘해병대가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이미지를 도출하기 위해 안전을 무시하고 무리한 지시를 남발하다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센터는 국가기관에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에 적극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임 소장은 “지난달 31일 해병1사단장에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국방부장관이 결재까지 한 해병대수사단 수사 결과가 발표를 앞두고 취소됐고 국회 국방위원회 보고도 연기됐다”며 “지난 2일에는 경북경찰청으로 이첩됐던 변사사건 수사기록 일체가 회수되고 국방부검찰단이 수사단장을 항명죄로 수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고 비판했다.
  • [속보] 샤니 제빵공장서 ‘기계 끼임’ 사고… 50대 女근로자 심정지

    [속보] 샤니 제빵공장서 ‘기계 끼임’ 사고… 50대 女근로자 심정지

    SPC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기계에 껴 심정지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1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샤니 제빵공장에서 여성 근로자 A(56)씨가 반죽하는 기계에 끼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공장 관계자가 A씨를 기계에서 꺼냈으나 외상성 심정지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A씨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사고 발생 30여분 만인 오후 1시 12분 인근 병원에 도착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일본서도 ‘묻지마’ 흉기 난동…조용한 주택가서 벌어진 칼부림 [여기는 일본]

    일본서도 ‘묻지마’ 흉기 난동…조용한 주택가서 벌어진 칼부림 [여기는 일본]

    불특정 다수에게 흉기를 휘둘러 14명의 사상자를 낸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일본에서도 발생해 공포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7일 NHK와 마이니치신문, 후지TV 등 일본 언론은 지난 6일 오후 22시경 도교 나카노(中野)의 한 주택가에서 괴한들이 휘두른 칼에 맞은 고등학생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인적이 드문 주택가에서 벌어진 것으로 흉기를 소지한 용의자 4명은 골목에 숨어 지나가는 피해자에게 준비했던 20㎝ 남짓한 흉기를 꺼내 무차별적으로 휘둘렀다. 당시 용의자들이 휘두른 흉기는 피해자의 다리 깊숙이 상해를 입혔는데, 공격을 받은 피해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확인한 뒤에야 용의자들은 유유히 현장을 도주했다. 현재 관할 경찰은 문제의 용의자를 살인미수죄 등으로 추적 수사 중이지만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인근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학생으로 가해자들의 갑작스러운 공격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졌으나, 마침 인근을 지나던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응급 치료를 받으면서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이 발생했다고 신고된 곳은 도쿄 나카노의 주요 유흥업소가 밀집한 지역과 거리가 있는 주택가로 알려졌는데, 당시 피해 남학생은 출동한 구조대에 탑승해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다. 일본 경시청 나카노 경찰서는 사건 현장 인근의 폐쇄회로TV에서 총 4명의 수상한 남성들을 확인했으며, 이들의 신변에 대해 ‘무직 상태’의 남성들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남성들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이며 피해자와는 일면식도 없는 이들로 본격적인 공개 수사를 시작한 상태다. 관할 경찰서 관계자는 “도주한 용의자들의 ‘묻지마’ 범행의 동기와 배경, 경위 등을 명확하게 수사할 것”이라면서 “도심 일대의 인적이 드문 주택가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차별 칼부림 사건은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면서 “수상한 사람이 접근하면 일단 거리를 두고 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주의를 권고했다. 
  • 울산 초등학교 흉기난동 예고한 초등생 검거… 아버지가 신고

    울산 초등학교 흉기난동 예고한 초등생 검거… 아버지가 신고

    울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고 글을 올린 초등학생이 7일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4분쯤 112종합상황실로 “아들이 문제가 된 글을 올린 것 같다”라는 A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A씨 집으로 출동해 A씨 아들인 10대 B군이 컴퓨터를 통해 흉기 난동 예고 글을 올린 사실을 확인하고 보호자와 함께 조사하고 있다. B군은 전날 오후 한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 ‘내일 울산 00초등학교에서 칼부림 예정’이라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을 본 사람이 경찰에 신고해 수사가 시작됐고, 해당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은 7일 하루 휴교했다. 경찰은 흉기 난동 예고 글과 관련해 수사 중이라는 사실이 언론 등을 통해 퍼지면서 B군이 당황해 부모에게 털어놓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B군과 부모를 상대로 이런 글을 올린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춘천서 칼부림’ 예고 글, 경찰 20대 검거

    ‘춘천서 칼부림’ 예고 글, 경찰 20대 검거

    강원 춘천경찰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흉기 난동 예고 글을 올린 혐의(협박)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 56분쯤 춘천에서 칼부림을 저지르겠다는 제목의 글과 흉기 사진 등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하는 등 불특정 다수에게 공포심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부산 김해공항 폭탄테러·흉기난동 예고 글…경찰 수사

    부산 김해공항 폭탄테러·흉기난동 예고 글…경찰 수사

    ‘묻지마 흉기난동’이 잇따르는 가운데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폭탄을 터뜨르겠다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대응에 나섰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0시 18분쯤 인터넷 사이트에 ‘김해공항 폭탄 테러할 거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이 글에는 ‘폭탄을 터뜨리고 흉기를 들고 가서 다 죽일 것’이라는 취지의 내용이 적혀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하는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특공대 등 인력을 투입해 공항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김해공항 국제선 1층에서는 하얀 가루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유해 물질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확보해 가루가 버려진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SNS 등에 흉기 난동을 부리겠다는 글이 잇따라 게시되면서 부산경찰청은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등 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 198개소를 선정해 경찰관 기동대, 특공대, 지역경찰, 관광경찰대, 지하철경찰대, 형사, 지자체 공무원 등 800여명을 배치했다.
  • “엄마 너무 힘들어”… 서이초 교사, 사망 전 주변에 어려움 호소

    “엄마 너무 힘들어”… 서이초 교사, 사망 전 주변에 어려움 호소

    지난달 18일 숨진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사망 전 학급에서 발생한 일들로 인해 힘들다며 주변에 호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에서 모인 4만명의 교사는 서이초 사건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명확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3주째 거리로 나왔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합동 조사 결과와 유족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고인은 담당 학급에서 발생한 ‘연필 사건’과 일부 문제행동 학생들로 인해 생활지도와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합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인 사망 6일 전 학생끼리 다투는 과정에서 한 학생이 연필로 다른 학생의 이마를 긋는 ‘연필 사건’이 발생했고, 이후 학부모에게 여러 차례 항의 전화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인은 “학부모가 엄청 화를 내셨다.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다”며 불안해했다고 동료 교사들은 전했다. 언론에 공개된 문자메시지에서도 고인은 ‘연필 사건’으로 학부모 상담이 있던 날 모친에게 “엄마 ㅠㅠ”, “너무 힘들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또 다른 2명의 문제행동 학생 때문에 학기 초부터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겪었고, 민원과 많은 업무량을 감당했다고 합동 조사단은 확인했다. 교원 단체들은 교육당국의 진상 조사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학부모가 실제로 악성 민원을 했는지와 고인의 휴대전화 번호가 학부모에게 노출된 경위가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각종 의혹에 대해 경찰 수사로 넘기고 있다”며 “학부모 악성 민원에 대해 제대로 진상을 규명하라”고 요구했다.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3주째 열린 주말 집회에서는 유족이 처음 참가해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는 주최 측 추산 4만명(경찰 추산 2만명)의 교사가 모였다. 집회에 참석한 고인의 사촌오빠는 “동료 교사가 힘든 일을 당할 때마다 동생은 자기 일처럼 괴로워하고 떨었다. 언젠가 자신에게도 올 수 있다는 불안감과 무기력함을 (고인이 남긴) 많은 기록에서 봤다”면서 “올바른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호소한다”며 울먹였다. 서이초는 고인이 근무한 교실 안 물건을 보존하고 교실 외벽을 당분간 추모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학교 내 다른 임시 교실로 옮겨 수업을 받는다. 서이초 앞 추모 공간에 가득 붙은 시민들의 애도 메시지는 디지털 방식으로 보존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 편의점 근무 2시간만에… 200만원 훔친 20대 알바생 검거

    편의점 근무 2시간만에… 200만원 훔친 20대 알바생 검거

    금품을 훔칠 목적으로 편의점에 위장 취업한 청년이 범행 6일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6일 절도와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2시 30분쯤 자신이 점원으로 일하는 순천시 연향동 한 편의점에서 계산대에 있던 현금 50만원을 훔치고, 교통카드에 150만원을 충전해 도망간 혐의다. A씨는 이 편의점 아르바이트 일을 시작한 지 2시간 만에 범죄를 저지르고 달아났다. 이력서와 CC-TV 등을 토대로 도주 경로를 추적한 경찰은 이날 낮 12시 30분쯤 광주 북구 한 도서관 앞 거리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처음부터 금품을 훔칠 목적으로 편의점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에 응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는 비슷한 범죄를 저질러 처벌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민주당 돈봉투 의혹 19인 명단’ 파장…야 “표적 수사” 여 “모르쇠 일관”

    ‘민주당 돈봉투 의혹 19인 명단’ 파장…야 “표적 수사” 여 “모르쇠 일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 현역 의원 19명이 돈 봉투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민주당은 “정치 수사”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반면 국민의힘은 검찰이 수사를 통해 구체적 상황을 제시했음에도 해당 의원들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검찰이 법원에서 공개한 돈 봉투 수수 명단에 포함됐다고 보도된 김영호 민주당 의원은 6일 입장문에서 “황당함을 금할 수 없다. 회의에 참석한 국회의원 전원을 검찰이 돈 봉투 수수자로 특정하고 조선일보가 보도한 것은 매우 악의적인 검언유착”이라며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날 조선일보는 검찰이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의 영장실질심사 때, 돈 봉투를 수수한 정황이 포착된 민주당 현역 의원의 명단을 법정에서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윤 의원이 2021년 4월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송영길 당시 당대표 후보 지지 모임에 참석한 의원 10명에게 300만원이 든 봉투를 각각 전달했다고 보고 있다. 참석자는 김 의원을 포함해 민병덕·박성준·박영순·백혜련·이성만·임종성·전용기·허종식·황운하 의원 등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도에서 언급된 의원들은 일제히 반박했다. 황 의원은 “국회의원의 국회 출입은 일상적인 일이고 당대표 후보를 지지하는 모임 참석은 국회의원의 정치활동”이라며 “검찰개혁 완수를 목표로 정치에 뛰어든 이후 노골적인 표적 수사와 보복 기소가 끊이질 않았다”고 주장했다. 허 의원은 “300만원의 돈 봉투를 본 적도 없다”며 “외통위 회의실은 공개된 장소로 보좌진 등이 수시로 오갔던 장소”라고 밝혔다. 돈 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민주당 현역 의원의 명단이 일부 공개된 데 대해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할 국회의원들이 되레 검은돈을 주고받고, 또한 이를 통해 표를 몰아주는 사실상의 매표 행위에 가담했다는 것만으로도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검찰이 돈 봉투를 주고받은 구체적인 상황까지 제시했는데도, 여전히 해당 의원들은 모르쇠와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윤 의원을 소환해 의원들에게 돈 봉투를 전달한 일시, 장소 등 금품 살포 경위를 조사했다. 윤 의원이 지난 4일 구속된 이후 이틀 만에 이뤄진 첫 소환 조사다. 지난 6월 국회 본회의에서 한 차례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바 있는 윤 의원이 구속되자 민주당을 향한 ‘방탄 정당’ 비판이 재차 일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 “불체포특권을 남용해 윤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국회에서 부결시킨 민주당은 그 정치적 책임을 지고 국민 앞에 공개 사과해야 마땅하다”고 했다. 또 “이런 부패 정당이 국회 절대다수 의석을 가지고 나라에 공정과 정의를 세우는 입법과 정책을 자기들 맘대로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한심하고 부끄럽다”고도 했다. 반면, 이날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누누이 강조했던 것처럼,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것은 하지 않겠다”며 “국민 눈높이를 기준으로 당의 입장을 정했고, 저희 행동도 이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여당에 대해서도 공정하게 수사하라”며 국민의힘 소속 홍남표 창원시장의 불법 정치자금 조성 의혹, 황보승희 무소속 의원과 김현아 전 의원의 공천뇌물 의혹 등을 거론했다.
  • “힘들다” 토로했던 서이초 교사…교사들은 3주째 거리로 나왔다

    “힘들다” 토로했던 서이초 교사…교사들은 3주째 거리로 나왔다

    지난달 18일 숨진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가 사망 전 학급에서 발생한 일들로 인해 힘들다며 주변에 호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에서 모인 4만명의 교사는 서이초 사건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명확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3주째 거리로 나왔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합동 조사 결과와 유족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고인은 담당 학급에서 발생한 ‘연필 사건’과 일부 문제행동 학생들로 인해 생활 지도와 교육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합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인 사망 6일 전 학생끼리 다투는 과정에서 한 학생이 연필로 이마를 긋는 ‘연필 사건’이 발생했고, 이후 학부모에게 여러 차례 항의 전화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인은 “학부모가 엄청 화를 내셨다.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다”며 불안해했다고 동료 교사들은 전했다. 언론에 공개된 문자메시지에서도 고인은 ‘연필 사건’으로 학부모 상담이 있던 날 모친에게 “엄마 ㅠㅠ”, “너무 힘들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또 다른 2명의 문제행동 학생 때문에 학기 초부터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겪었고, 민원과 많은 업무량을 감당했다고 합동 조사단은 확인했다. 교원 단체들은 교육 당국의 진상 조사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학부모가 실제로 악성 민원을 했는지와 고인의 휴대전화 번호가 학부모에게 노출된 경위가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각종 의혹에 대해 경찰 수사로 넘기고 있다”며 “학부모 악성 민원에 대해 제대로 진상 규명하라”고 요구했다.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3주째 열린 주말 집회에서는 유족이 처음 참가해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는 주최 측 추산 4만명(경찰 추산 2만명)의 교사가 모였다. 집회에 참석한 고인의 사촌오빠는 “동료 교사가 힘든 일을 당할 때마다 동생은 자기 일처럼 괴로워하고 떨었다. 언젠가 자기에게도 올 수 있다는 불안감과 무기력함을 (고인이 남긴) 많은 기록에서 봤다”며 “올바른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만들어주시기를 호소한다”며 울먹였다. 서이초는 고인이 근무한 교실 안 물건을 보존하고 교실 외벽을 당분간 추모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학교 내 다른 임시 교실로 옮겨 수업받는다. 서이초 앞 추모 공간에 가득 붙은 시민들의 애도 메시지는 디지털 방식으로 보존하는 걸 검토하기로 했다.
  • 용인에서 흉기 소란 40대 살인 예비 혐의 구속…“도주 우려 있다”

    용인에서 흉기 소란 40대 살인 예비 혐의 구속…“도주 우려 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밤에 흉기를 들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소란을 피운 A(49)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수원지법 박영호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 37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의 한 교회 건물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평소 알고 지내던 60대 목사 B 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예비 등)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건물 2층에 있던 교회에 B 씨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1층으로 내려와 문을 두들기는 등 소란을 피웠다. 또 건물 관리인이 자신을 제지하려 하자 흉기로 위협하고 이에 달아난 관리인을 쫓아가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시민과 마주쳤지만,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르지는 않았다. A 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보고 150여m를 도주하고 “투항하라”는 경고에도 흉기를 든 손을 허공에 휘두르며 저항했지만, 방검 장갑을 낀 경찰관에게 제압당했다. 그는 범행 동기에 관해 “목사가 기도를 잘못해 줘서 우리 가족이 위험에 처했다”는 등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 가족은 그가 지적장애 3급 장애인이며, 조울증을 앓고 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은 A 씨의 장애 여부 및 정신의학과 치료 이력을 포함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돈봉투 의혹 윤관석 구속 후 첫 소환…수수 거론 의원 줄소환 초읽기

    돈봉투 의혹 윤관석 구속 후 첫 소환…수수 거론 의원 줄소환 초읽기

    ‘더불어민주당 돈 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윤관석(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 의원이 구속 후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두 차례 영장 청구 끝에 윤 의원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그로부터 돈 봉투를 수수한 의원들에 대해 최대한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검찰이 윤 의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 과정에서 윤 의원에게 돈을 받아갔다는 일부 민주당 의원 실명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에 대한 줄소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지시·관여 여부를 본격적으로 들여다 볼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6일 윤 의원을 서울구치소에서 불러 조사했다. 지난 4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이틀 만이다. 검찰은 윤 의원을 상대로 국회의원들에게 돈 봉투를 전달한 일시·장소 등 금품 살포 경위와 송 전 대표의 인지·관여 여부 등을 캐물었다고 한다. 윤 의원은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지난 2021년 4월 국회 본관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과 의원회관에서 같은 당 현역 의원 20명에게 3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살포한 혐의(정당법 위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윤 의원 수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돈 봉투를 받은 의원을 특정하는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미 돈 봉투 수수가 의심되는 19명의 현역의원 이름을 재판부에 제시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름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진 의원들은 일제히 입장문을 통해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하고, 실명을 거론한 매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백혜련 의원은 “전당대회 당시 최고위원 후보자로서 당선을 위해 의원들과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해야 하는 입장에서 특정 캠프로부터 돈 봉투 수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러한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기사를 내보낸 행위에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운하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명단은 송 전 대표 지지모임 참석의원이라고 한다. 지지모임 참석을 돈 봉투 수수 의혹이라며 명단을 흘리고 이를 받아 그대로 보도하는 건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반박했다. 이름이 거론된 다른 의원들도 비슷한 내용의 입장문을 했다. 한편 검찰은 송 전 대표의 외곽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을 통한 경선캠프 불법 자금 모금 정황을 규명하는 데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27일 먹사연에 수억원을 불법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압수수색한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의혹의 ‘정점’이자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 전 대표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지시·관여 여부 등을 추궁할 예정이다.
  • 경북서 90대 노인 잇따라 고추밭서 숨진 채 발견…“온열질환 추정”

    경북서 90대 노인 잇따라 고추밭서 숨진 채 발견…“온열질환 추정”

    불볕더위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북도 내에서 90대 노인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6일 오후 1시 40분쯤 경북 안동시 풍산읍의 한 고추밭 부근에서 9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이웃 주민의 신고로 발견됐다. 당국은 A씨가 온열질환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8시 28분쯤 성주군 성주읍 한 비닐하우스 안 고추밭에서 B(94·여)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B씨가 ‘온열질환’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가족들은 B씨가 아침에 밭일하러 나갔는데 돌아오지 않아 찾아 나섰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 착오로 송금된 돈, 써도 될까…5천만원 쓴 남성의 최후

    착오로 송금된 돈, 써도 될까…5천만원 쓴 남성의 최후

    갑자기 내 통장에 모르는 돈 5000만원이 이체됐다면? 이 돈을 써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 A(42)씨는 2021년 9월 자신의 어머니 계좌에 출처 모를 5000만원이 입금된 사실을 알게 됐다. 송금한 사람이나 송금한 경위를 따져 봤을 때 잘못 보낸 돈이 분명했다. 그러나 A씨는 이 돈을 송금자에게 돌려주지 않았고, 다음해 4~5월 하루에 200만원씩 모두 25차례에 걸쳐 자신의 계좌에 이체한 뒤 자신의 돈인 것마냥 출금해서 썼다. A씨는 결국 자신의 것이 아닌 돈을 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징역형을 받게 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6단독 문채영 판사는 횡령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개월을 선고했다. 문 판사는 “피고인은 착오로 송금된 것을 알고도 피해금 대부분을 개인 용도로 사용해 죄질이 불량하다”면서 “피해 복구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 아버지가 아들에게 흉기 휘둘러 중상

    아버지가 아들에게 흉기 휘둘러 중상

    충남 천안에서 50대 아버지가 20대 아들과 다투는 과정에서 흉기를 휘둘러 아들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0분쯤 천안 동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A(59)씨가 아들 B(22)씨와 몸싸움을 하던 중 흉기를 휘둘렀다. 이로 인해 B씨가 흉기에 오른팔을 찔리는 중상을 입었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안면부에 가벼운 열상을 입었다. 경찰은 ‘칼을 든 아버지와 아들이 몸싸움하다가 사고가 났다’는 가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서산서 밭일하던 60대女 숨져…온열질환 추정

    서산서 밭일하던 60대女 숨져…온열질환 추정

    충남 서산 음암면 지곡면 연화리의 한 밭에서 A(66·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충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7분쯤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가 출동했다. 그러나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한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 체온이 38.7도까지 오른 점을 미뤄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속보] ‘분당 흉기난동’ 피해자 60대 여성 숨져

    [속보] ‘분당 흉기난동’ 피해자 60대 여성 숨져

    지난 3일 발생한 ‘분당 차량 돌진 및 흉기 난동’ 사건의 피해자 중 1명이 사건 발생 나흘째인 6일 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 등에 따르면 사건 당시 피의자 최모(22)씨가 운전하던 승용차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던 60대 여성 A씨가 이날 오전 2시쯤 끝내 사망했다. 당시 최씨는 흉기 난동을 벌이기 직전 차를 운전해 인도로 돌진했고, A씨 등을 들이받았다. A씨는 남편과 함께 외식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 A씨의 사망으로 경찰은 최씨의 혐의를 ‘살인미수’에서 ‘살인 등’으로 변경했다. A씨가 숨지면서 이번 사건 피해자는 ‘14명 부상’에서 ‘1명 사망, 13명 부상’이 됐다. 최씨는 전날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최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최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 59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마구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시민 9명이 다쳤고, 이 중 8명은 중상이다. 흉기난동에 앞서 인도로 돌진한 최씨 차량에는 5명이 들이받혀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4명 중 3명은 중상이다.
  • “엄마ㅠㅠ 너무 힘들어”…서이초 교사, ‘연필 사건’ 후 母에 보낸 문자

    “엄마ㅠㅠ 너무 힘들어”…서이초 교사, ‘연필 사건’ 후 母에 보낸 문자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1학년 담임교사 A씨가 이른바 ‘연필 사건’ 발생 이후 자신의 어머니와 나눈 메시지가 공개됐다. 지난 4일 JTBC는 A씨가 사용했던 업무수첩 일부와 A씨와의 채팅방 대화를 유가족의 동의를 받아 공개했다. 업무 수첩에는 학급에서 발생한 일들이 자세하게 기록돼 있었다. 학기 초부터 특정 학생들의 문제 행동을 적어놨고, 어떻게 해야 아이들을 잘 지도할 수 있는지 고민한 흔적도 남겼다. 수첩에는 “아이에게서 문제 행동이 보이면 바로 협력 교사에 요청해야 한다”, “반말이나 발차기 등 예의 없는 행동을 하면 강하게 훈육해야 한다” 등 A씨의 다짐이 적혀 있기도 했다. 학부모와 면담 후 A씨가 힘들어한 정황도 담겼다. 지난 6월 A씨는 “왜 자꾸 우리 아이한테만 그러냐”는 학부모의 말로 보이는 문장을 적은 후 “어머니, 그럼 그냥 놔둘까요? ○○이가 뭘 하든 그냥 놔두면 되나요?”라며 하소연하는 듯한 메모를 남겼다.유가족은 ‘연필 사건’의 학부모 상담이 있었던 날 A씨와 나눴던 대화 내용도 공개했다. 앞서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서울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안’에 대한 합동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해당 학급에서 오전 수업 중 B학생이 C학생의 가방을 연필로 찌르자 C학생이 연필을 빼앗으려다 자신의 이마를 그어 상처가 생긴 ‘연필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당일 학부모가 A교사에게 휴대전화로 여러 번 전화했고, A교사는 자신이 알려주지 않은 휴대전화 번호를 학부모가 알게 된 사실에 대해 불안하다는 말을 동료 교원에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학부모가 고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게 된 경위나 폭언을 했는지 여부는 경찰 수사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A씨는 학부모 상담이 있던 13일 오후 4시쯤 “엄마 ㅠㅠ”라며 눈물 이모티콘이 담긴 메시지를 어머니에게 보냈다. A씨의 어머니가 “왜? 가슴이 철렁한다. 무슨 일이길래”라고 묻자, A씨는 3시간 뒤 “너무 힘들다”는 짧은 답장을 보냈다. A씨 유가족은 JTBC를 통해 “(대화 내용을 보고) 정말 힘들었겠다고 생각했다. 가슴이 아팠다. 미어졌다. 얼마나 힘들면…”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A씨는 ‘연필 사건’ 발생 약 일주일 후인 지난달 18일 교내에서 극단 선택을 했다. ●서이초 ‘추모 공간’ 조성 한편 서이초등학교는 고인이 마지막으로 담임을 맡았던 교실을 당분간 보존하고 외벽을 추모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교실 안 물건은 보존하고 교실 외벽에서 시민들의 추모를 받기로 했다. 해당 교실 학생들은 학교 내 다른 임시 교실로 옮겨 수업을 받는다. 서이초 측은 “교사 대표와 교직원 협의를 통해 고인의 교실 외벽을 추모공간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교실 안 물건은 당분간 보존할 예정이며 향후 활용 방법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학(8월 21일) 후에는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할 예정이다. 추모공간을 언제까지 운영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형체도 못 알아보게… 70대 몰던 택시, 버스·승용차 충돌

    형체도 못 알아보게… 70대 몰던 택시, 버스·승용차 충돌

    택시 승객 1명 사망… 8명 부상 경남 창원의 한 교차로에서 택시가 시내버스, 승용차와 잇달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5일 오후 7시 24분쯤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석전사거리에서 70대 운전사 A씨가 몰던 개인택시가 좌회전하다 맞은편 1차로에 정차 중인 시내버스와 2차로에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50대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중상을, 버스에 타고 있던 4명과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사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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