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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후 8일된 아기, 혼자 떨어졌다고요?”…CCTV 보니

    “생후 8일된 아기, 혼자 떨어졌다고요?”…CCTV 보니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8일 된 아기가 떨어져 크게 다쳤으나 조리원 관계자들이 모두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아 억울하다는 한 아기 엄마의 사연이 전해졌다. 27일 피해 아기의 엄마 A씨는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며 이들에 대해 처벌을 호소했다. A씨는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 ‘산후조리원 신생아 낙상사고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1년 7개월 만에 수사 결과 통지서가 우편으로 날아왔는데 대표원장 등이 불송치(혐의없음)됐다”며 “사고가 일어난 날 거짓말만 하지 않았다면 시간을 지체하진 않았을 텐데 온몸이 부들부들 떨린다”라고 말했다. A씨의 아들 B군의 낙상사고는 2022년 7월 18일 낮 12시 25분쯤 평택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일어났다. 경찰은 해당 조리원 간호사 C씨가 당시 조리원 내 기저귀 교환대에 있던 B군을 90cm 아래 바닥으로 떨어뜨린 혐의로 C씨를 검찰에 넘겼다. 당시 조리원 측은 사고 당일 오후 1시쯤 A씨에게 “아기가 혼자 꿈틀대다가 80㎝ 기저귀 교환대에서 떨어지는 걸 잡았는데 바닥에 살짝 ‘쿵’ 했다”며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는 게 좋겠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때까지만 해도 큰 사고가 아닐 거라 생각했던 A씨는 인근 종합병원을 먼저 들렀다가 대학병원을 찾아갔다.검사받은 결과 B군은 양쪽 두개골 골절과 세 군데 뇌출혈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며칠 뒤 A씨는 사고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간호사 C씨는 한 개의 기저귀 교환대에 B군과 다른 아기 총 2명을 함께 올려놓고 기저귀를 갈았다. 그러다 C씨가 다른 아기의 기저귀를 갈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B군을 감싸고 있던 속싸개 끝자락이 C씨 쪽으로 말려 들어갔다. 이 때문에 B군은 속싸개와 함께 교환대 가장자리로 딸려간다. 조리원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CCTV 영상만으로 사고 경위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한다. 또 C씨와 함께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조리원장과 대표원장 관련해서는 간호사들의 신생아 관리는 관리·감독할 수 없어 책임이 없다고도 밝혔다. A씨는 “조리원장은 행정 원장이라 신생아 관리까진 관리·감독할 수 없어서 책임이 없고, 대표원장은 간호사들의 구체적인 신생아 관리까진 관리·감독할 수 없어서 책임이 없고, 3명 다 책임이 없다고 한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산후조리원에서 적절한 처분이 이루어지고, 기저귀를 교환할 때 반드시 한 번에 한 명의 신생아만 교환하도록 지침을 만들고, 조리원 신생아실에 기저귀 교환대 가드 설치, 바닥에 매트 설치 의무화가 실현되어,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이 잠깐이지만 안전하게 맡겨질 수 있도록, 또 출산한 산모가 마음 놓고 몸조리를 할 수 있어야 한다”며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 하다 하다 이제 경찰끼리 술 먹고 주먹질하다 112 신고…서울경찰 또 기강해이

    하다 하다 이제 경찰끼리 술 먹고 주먹질하다 112 신고…서울경찰 또 기강해이

    서울경찰청 기동본부 소속 경찰관들이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싸우다가 112에 신고하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의 비위가 잇따르면서 최근 경찰청장이 특별경보를 내렸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27일 오전 5시쯤 서울경찰청 기동본부 소속 A 경위와 B 순경이 술을 마시고 싸우고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다. 이들은 전날 근무를 마친 이후 이날 새벽까지 술을 마시다 다툼이 발생해 주먹질을 한 뒤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서로 처벌을 원하지 않아 형사입건은 되지 않았다. 서울경찰청 기동본부는 이날 오후 8개 기동단 대장을 소집해 의무 위반 대책 회의를 열었고, 감찰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술에 취해 출동한 동료 경찰을 폭행하거나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는 등 서울 경찰의 비위 행위는 최근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서울경찰청 기동단 경찰관들의 음주 폭행은 지난 두 달간 알려진 것만 4건에 달한다. 서울청 기동단은 다중범죄의 진압, 경호·경비, 기타 치안 업무를 보조하는 조직이다. 앞서 지난 9일 새벽에는 기동단 소속 경위가 경기 남양주시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시비가 붙은 시민을 폭행했다. 지난달 15일에는 기동단 소속 경위가 서울 성동구 한 교차로에서 택시 기사와 시비가 붙은 후 자신을 제지하고 순찰차에 태우려는 경찰 2명을 폭행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다. 이튿날에는 기동단 소속 경장이 관악구 신림동의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시비가 붙은 시민을 폭행했다. 기동단 소속 또 다른 경장은 최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10대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고 이를 영상으로 찍은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 “피 묻은 여성이 도움 요청”…경찰 출동해 보니

    “피 묻은 여성이 도움 요청”…경찰 출동해 보니

    아내를 둔기로 여러 차례 폭행한 5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50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50분쯤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 B씨의 머리를 둔기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아내와 술을 마시다 말다툼이 벌어지자 집 안에 있던 둔기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내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일 “손에 피가 묻은 여성이 도움을 청한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후회중”…김새론, 김수현과 ‘밀착 사진’ 올린 진짜 이유

    “후회중”…김새론, 김수현과 ‘밀착 사진’ 올린 진짜 이유

    배우 김새론이 동료 김수현과 찍은 사진을 공개한 뒷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26일 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김새론의 폭주, 김수현 사진 왜 올렸을까?’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진호는 김새론 지인 A씨의 말을 전했다. 이진호는 “김새론이 해당 사진을 올린 경위는 충동성과 불안정성이 공존하는 상황이었다”며 사진이 기사화 되면서 김수현과의 열애설로 번지는 등 후폭풍이 일자 주변 지인들에게 자신의 실수와 충동적인 행동에 대해 후회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함께 ‘자신의 행동이 너무나도 경솔했고 잘못됐다’는 뜻을 함께 전달했다”며 “이 내용을 저에게 전달해준 김새론의 지인 역시 김새론의 행동을 납득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김새론이 사진을 올리기 직전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김수현과 김지원의 키스신이 나왔다며 “본인은 본인의 실책으로 인해서 자숙 중인 상황 아니냐. 함께 소속사에 있었던 김수현은 새로운 드라마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잘 나가는 김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지인들에게나마 공유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인들에 따르면 김새론 본인이 ‘내가 과거에 이만큼 잘나갔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충동적으로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대합실로 1t 트럭 돌진…7명 다쳐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대합실로 1t 트럭 돌진…7명 다쳐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하차장 대합실로 1t 트럭이 돌진해 7명이 다쳤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하차장 대합실로 1t 트럭이 돌진했다. 이 사고로 대합실 밖에 서 있던 남성 6명과 40대 트럭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트럭이 돌진한 곳은 하차장 인근에 마련된 소규모 대합실로 사고 당시 내부에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트럭이 급발진했다”는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화성 모녀’ 흉기 범행 20대, 맨발로 터덜터덜 걸어 나와 한 말

    ‘화성 모녀’ 흉기 범행 20대, 맨발로 터덜터덜 걸어 나와 한 말

    경기도 화성에서 동거하던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고 이를 말리던 모친까지 중태에 빠뜨린 20대 남성의 구속 여부가 조만간 결정되는 가운데 범행 직후 폐쇄회로(CC)TV에 찍힌 그의 수상한 행동이 주목받고 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2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전날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수원지법에서 열린다. 구속 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에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A씨는 전날 오전 9시 40분쯤 화성시 봉담읍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인 20대 여성 B씨와 그의 모친 50대 C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가슴 부위를 찔린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좌우 옆구리를 크게 다친 C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지만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거주 중인 오피스텔에 여자친구 B씨가 모친 C씨와 함께 찾아온 이후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세 사람이 모인 후 다툼이 있었고, 이후 A씨가 집에 있던 흉기를 들고 범행을 했다는 게 현재까지의 경찰 조사 내용이다. JTBC가 공개한 현장 영상에는 오피스텔에서 맨발로 1층까지 걸어 나온 A씨가 뒷문으로 걸어가고, 약 5분 뒤 신고를 받은 경찰관들이 급하게 뛰어오는 장면이 담겼다. 범행 직후 A씨는 경비실에 들어가 경비원에게 직접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피스텔 경비원은 “놀라서 손이 덜덜 떨린다”며 “(남성은) ‘112에 신고만 해달라’ 그 얘기밖에 안 했다”고 전했다. 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피스텔 1층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경비실 부근을 서성이고 있었으며 출동한 경찰을 보고도 별다른 저항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왜 흉기를 휘둘렀는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흉기에 손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은 A씨는 자신이 저지른 범죄의 충격으로 경찰 조사에도 제대로 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간이마약 조사에서 마약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고, 범행 당시 음주 상태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B씨 등이 찾아와 말다툼을 벌이던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 ‘악성민원’ 시달려 숨진 공무원 유가족, 순직인정 신청

    ‘악성민원’ 시달려 숨진 공무원 유가족, 순직인정 신청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가 숨진 공무원 유가족이 김포시와 함께 순직 인정 신청을 추진한다. 경기 김포시는 공무원 A(37)씨의 유가족과 함께 이번 주에 순직 인정 신청서를 공무원연금공단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시와 A씨 유가족은 유족급여 신청서, 사망 경위 조사서, 증빙 자료 등 순직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연금공단이 서류 검토와 현장 조사를 거쳐 자료를 인사혁신처로 보내면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에서 순직 인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A씨의 순직이 인정되면 유가족은 유족급여를 받을 수 있다. 시는 포트홀(도로 파임) 보수 공사를 담당한 A씨가 악성 민원과 신상 공개에 시달리던 중 숨졌기 때문에 사망과 업무 간 인과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도 A씨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고 악성 민원을 제기한 누리꾼들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어 순직 인정에 필요한 인과관계가 입증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는 숨진 A씨를 가해한 누리꾼들을 공무집행방해, 모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해달라고 지난 13일 경찰에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고인은 이상 기후로 포트홀 업무가 많아진 상황에서도 마치 일을 하지 않는 것처럼 허위 사실이 실명·직통번호와 유포됐다”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안 좋은 결과가 발생했기 때문에 순직이 인정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김포시 9급 공무원 A씨는 지난 5일 오후 3시 40분쯤 인천시 서구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지난달 29일 김포 도로에서 진행된 포트홀(도로 파임) 보수 공사와 관련해 차량 정체가 빚어지자 항의성 민원을 접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일 온라인 카페에서는 공사를 승인한 주무관이 A씨라며 그의 실명과 소속 부서, 직통 전화번호 등 신상정보가 공개됐고 이후 A씨를 비난하는 글과 함께 항의성 민원전화가 빗발쳤다.
  • 여주 주거용 비닐하우스서 불…거주자 2명 숨져

    여주 주거용 비닐하우스서 불…거주자 2명 숨져

    경기 여주시 대신면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26일 오전 6시 42분쯤 화재가 발생 남매 관계인 거주자 2명이 숨졌다. 이날 화재는 200㎡ 규모의 주거용 비닐하우스 1개 동에서 발생했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91명,펌프차 등 장비 34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어 화재 발생 1시간 40여분만인 오전 8시 25분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이 난 비닐하우스 내부에서는 60대 남성 A씨와 50대 여성 B씨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와 B씨는 남매로, 평소 이곳에서 거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화재 현장에 있던 외국인 1명은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불이 난 비닐하우스의 세부 용도와 화재 발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방화 등의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조만간 현장에서 정밀 감식 등을 진행하며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사진 곳에 주차한 차 뒤로 밀려… 30대 운전자 사망

    경사진 곳에 주차한 차 뒤로 밀려… 30대 운전자 사망

    제주의 한 주차장에서 뒤로 밀린 차량에 운전자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5일 오후 10시 43분쯤 제주시 일도이동의 한 빌라 야외 주차장에서 30대 A씨가 승용차에 깔린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해당 승용차 운전자 A씨는 경사진 야외 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차가 뒤로 밀리자 이를 막아 세우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 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김포시, 순직 신청

    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김포시, 순직 신청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스스로 세상을 떠난 경기도 김포시 공무원의 유가족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순직 인정 신청을 한다. 경기도 김포시는 공무원 A(37)씨의 유가족과 함께 이번 주에 순직 인정 신청서를 공무원연금공단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시와 A씨 유가족은 유족 급여 신청서, 사망 경위 조사서, 증빙 자료 등 순직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 중이다. 앞으로 연금공단이 서류 검토와 현장 조사를 거쳐 자료를 인사혁신처로 보내면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에서 순직 인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A씨의 순직이 인정되면 유가족은 유족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앞서 교권 침해에 시달리다 숨진 서울 서이초 교사의 순직 인정 사례 등을 바탕으로 A씨의 순직 인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포트홀(도로 파임) 보수 공사를 담당한 A씨가 악성 민원과 신상 공개에 시달리던 중 숨졌기 때문에 사망과 업무 간 인과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경찰도 A씨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고 악성 민원을 제기한 네티즌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어 순직 인정에 필요한 인과 관계가 입증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는 숨진 A씨를 가해한 네티즌들을 공무집행방해, 모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해달라고 지난 13일 경찰에 의뢰했다. 김포시 9급 공무원 A씨는 지난 5일 오후 3시 40분쯤 인천시 서구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지난달 29일 김포 도로에서 진행된 포트홀 보수 공사와 관련해 차량 정체가 빚어지자 항의성 민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일 온라인 카페에서는 공사를 승인한 주무관이 A씨라며 그의 실명과 소속 부서 등 신상 정보가 공개됐고 이후 A씨를 비난하는 글과 함께 항의성 민원 전화가 이어졌다.
  • “괴물을 처단”…의대 강요에 9수한 딸, 엄마를 죽였다[사건파일]

    “괴물을 처단”…의대 강요에 9수한 딸, 엄마를 죽였다[사건파일]

    “괴물을 처단했다. 이걸로 안심이다.”2018년 1월 20일. 엄마를 살해한 딸은 트위터에 이런 글을 올렸다. 그리고 엄마의 시신 옆에서 드라마를 보다가 잠이 들었다. 일본 시가현 모리야마시에서 일어난 모친 살인사건은 ‘교육 학대’ 문제로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사건 당시 31세이던 노조미(37)는 의대에 진학하라는 엄마의 강요에 의해 9년간 재수를 하고, 간호사가 된 후에도 엄마에게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했다. 사망 당시 58세였던 엄마 기류 시노부와 어릴 적부터 단둘이 시간을 보냈던 노조미는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의사가 돼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의대에 가기엔 성적이 부족했고 지역 국립대 의대에 원서를 냈지만 불합격이었다. 하지만 엄마는 친척들에게 “딸이 의대에 합격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계속해서 의대 입시를 강요했다. 무려 9년간 재수생 생활을 하며 세번이나 가출도 시도했지만 경찰에 발견돼 집으로 돌아왔다. 엄마는 딸의 휴대전화를 빼앗고 화장실까지 쫓아올 정도로 속박했다. 2014년이 되어서야 엄마에게 조산사가 되겠다는 약속을 하고 지방의대 간호학과에 입학했지만, 수술실 간호사가 되고싶은 딸과 빨리 조산사 자격증을 따라고 요구하는 엄마 사이에 다시 갈등이 시작됐다. 노조미는 2018년 1월 19일 마지막으로 엄마에게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털어놨지만 엄마는 여전히 반대했고 “너 때문에 불행의 구렁텅이에 빠졌다. 배신자”라며 딸을 비난했다.“엄마에게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노조미는 이날 밤 엎드려 있는 엄마의 목을 칼로 찔러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집 근처 하천 부지에 버렸다. 두 달이 지나 시신이 발견됐고 노조미는 사체 유기 혐의로 체포됐다가 살인 혐의로 다시 체포됐다. 노조미는 법정에서 “대학을 나오지 않은 엄마는 학벌 컴플렉스가 있었고, 간호사를 무시하고 의사를 존경했다”고 말했다. 2020년 1심 공판에서 엄마가 자살했다고 주장했던 노조미는 실형 15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가 성인이 된 후에도 극심한 간섭을 받아왔으며 범행에 이른 경위에 동정의 여지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후 2심에서 살인을 인정하고 반성하면서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피고 측과 검찰이 2월까지 항고하지 않아 형은 확정됐다. 노조미는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엔 엄마한테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살인이라고 생각했다. 엄마에게 속박되어 포로처럼 살아왔던 시간보다 감옥에서의 시간이 더 편하다. 하지만 외부에 도움을 요청해야 했다. 엄마를 살해한 것은 깊이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게임 채팅방에 ‘고민정 의원’ 살해 협박 글 올라와

    게임 채팅방에 ‘고민정 의원’ 살해 협박 글 올라와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쯤 온라인에 “서울 광진구에 출마한 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경찰은 관련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 해당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은 IP 추적 등을 토대로 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검거 시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작성자를 검거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檢, ‘7억원 대 금품수수’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구속영장 청구

    檢, ‘7억원 대 금품수수’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백현동 개발업자 등으로부터 7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전준경(59)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김용식)는 25일 전 전 부원장에 대해 뇌물수수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 전 부원장은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 용인시정연구원 원장 등으로 재직했던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6개 업체로부터 권익위 민원과 지자체 인허가 등과 관련 청탁·알선 명목으로 총 7억 5888만원을 수수하고, 고급 승용차를 교부받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중 약 1억 2000만원은 백현동 개발사업 시행사인 아시아디벨로퍼 정바울 회장에게서 전 전 부원장에게 건너간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정 회장이 경기 용인 상갈지구 부동산 개발 인허가에 관한 청탁을 알선해주는 대가로 자신이 실소유한 법인 급여 명목의 금품과 법인 명의 고급 승용차 등을 전 전 부원장에게 제공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전씨는 또 권익위 비상임위원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7년 1월부터 7월까지 온천개발업체 A사로부터 권익위 고충 민원 의결 등 권익위원회 활동 직무와 관련해 총 26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던 중 전 전 부원장에게 금품이 전달된 경위를 포착해 이 같은 혐의를 확인했다. 검찰은 지난 4일 전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관련 업체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21~22일에는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 이수정 “이종섭? 나라면 억울해도 사퇴…양심 있으면 알아서 의사결정”

    이수정 “이종섭? 나라면 억울해도 사퇴…양심 있으면 알아서 의사결정”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후보는 국내 체류 중인 이종섭 주호주대사를 두고 “애당초 사퇴했으면, 책임졌으면 이 지경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25일 평가했다. 다만 이 후보는 “이 대사가 귀국했으므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원칙대로 철저히 수사하면 된다”며 특검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이날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한 이 후보는 채모 상병 순직 사고에 대해 “정말 심각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수중 장비도 없이, 물살이 얼마나 센지도 알 수 없는 곳에 들어가서 몸으로 막으라는 것이 합리적인 명령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명령 하달 경위를 정확히 수사하고 책임질 사람이 책임졌으면 이 지경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했다. 다만 이 후보는 “공수처라는 데가 더불어민주당에서 그런 수사를 하라고 만든 것 아니냐”며 특검에는 반대했다. 그는 “국회가 특검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느냐”며 “당사자인 이 대사가 귀국했으니 공수처가 원칙대로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사 진척 속도에 맞춰 이 대사가 마냥 국내에 체류할 수도 없는 노릇 아니냐는 지적에는 “애당초 사퇴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언제까지고 호주대사 자리를 비워두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양심 있는 분이라면 본인이 의사결정해야 하는 시점이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만약 이 대사라면 억울한 부분이 있어도 자리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압박했다. 이 후보는 ‘이 대사 본인은 사퇴하고 싶어도 임명권자 생각이 다를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것까지는 내가 알 길이 없다”면서도 “4·10 총선이 국가의 명운이 걸린 선거라는 점에 논쟁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 이종섭, 주재국 호주 복귀 시기도 미정 이 대사는 지난해 7월 호우 실종자 수색 중 숨진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고와 관련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의 핵심 당사자로 지목돼 왔다. 민주당이 탄핵을 추진하자 지난해 9월 국방부 장관에서 물러났다. 이후 다섯 달 만인 지난 4일 이 대사는 전임 국방부 장관으로는 이례적으로 주호주대사에 임명됐으며 10일 출국했다. 올해 1월 내려졌던 출국금지 조치가 해제된 지 이틀 만이었다. 이 대사는 출국에 앞서 5일 법무부에 이의신청을 제기했고, 법무부는 8일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그의 임명과 출국이 ‘수사 회피’, ‘해외 도피’라는 지적이 나오자 이 대사는 25일부터 열리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을 명분으로 출국 11일 만인 21일 귀국했다. 애초 그는 4·10 총선 이후인 22~26일 서울에서 열리는 재외공관장 전체회의 참석차 귀국할 예정이었다. 이 대사 포함 166명의 재외공관장이 모이는 전체회의가 예정된 상황에서, 정부 부처들이 특정국 대사들만 국내에 따로 모아 대면 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이 대사의 귀국 명분을 만들기 위해 회의가 급조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 대사가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담 준비차 5월까지 국내에 체류할 거라는 관측에 대해서도, 그간의 관행과 배치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오히려 현지에서 협의해야 할 대사가 자리를 비운 상황이라는 것이다. 귀국 및 복귀 시기도 불분명하다. 재외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른 ‘공무 외 일시귀국’은 1년에 한 차례 20일 이내만 할 수 있도록 엄격히 제한되는데, 이 대사는 회의를 나흘이나 앞두고 귀국하면서 그 이유를 뚜렷하지 설명하지 못했다. 이 대사는 원칙적으로 24일쯤 귀국해 회의에 참석한 뒤 30일쯤 주재국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복귀 시기 역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창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 충돌…1명 심정지·3명 경상

    창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 충돌…1명 심정지·3명 경상

    25일 오후 2시 58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유산리에 있는 왕복 2차로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시내버스 운전자와 탑승객 등 3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곳은 유산마을과 유산마을입구 사이 급커브 구간이었다. 당시 시내버스는 수정종점에서 마산 시내 방면으로 운행 중이었고 승용차는 유산마을입구에서 수정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경찰은 승객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화성 모녀피습 사건, 동거남 흉기에 20대 여성 끝내 사망…모친도 위중

    화성 모녀피습 사건, 동거남 흉기에 20대 여성 끝내 사망…모친도 위중

    동거남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여성이 끝내 숨졌다. 25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화성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남성 A씨가 휘두른 흉기에 가슴 부위를 찔린 20대 여성 B씨가 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숨진 B씨의 어머니 C(50대)씨도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좌우 옆구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의식은 있지만 위중한 상태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40분쯤 화성시 봉담읍 소재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인 B씨와 C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와 동거 중인 오피스텔에 C씨가 찾아온 뒤 다툼을 벌이다 집 안에 있던 흉기로 범행했다. 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오피스텔 1층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경비실 부근을 서성대고 있었으며, 도주하거나 저항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과정에서 손을 다쳐 병원 치료 중인 A씨는 본인이 저지른 범죄의 충격으로 경찰 조사에 응하지 못하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A씨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데다가, 피해자들이 죽거나 다쳐 자세한 사건 경위는 향후 치료 경과와 그에 따른 수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늦어도 26일 중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잠수병’ 환자 50대 고압산소치료중 숨져… 치료기 안에 들어간 간호사도 쓰러져

    ‘잠수병’ 환자 50대 고압산소치료중 숨져… 치료기 안에 들어간 간호사도 쓰러져

    서귀포의료원에서 고압산소치료를 받은 50대(남) 환자가 숨지고 치료 과정에 동행한 간호사도 중태에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귀포의료원에서 고압산소 치료를 받던 50대 다이버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지난 14일 고압산소 치료를 받았지만 통증이 계속되자 이튿날 오후 또 다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나빠지면서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 환자와 함께 고압산소치료기에 들어갔던 간호사도 구토와 함께 심한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간호사는 상태가 많이 호전돼 일반병실로 옮겨졌으며 의식도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제425회 임시회 과정에서 현지홍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치료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제주도를 상대로 집중 질의했다. 현 의원은 “지난 15일 A씨가 서귀포의료원에서 고압산소치료를 받은 뒤 숨졌다. 당시 치료기에 함께 들어갔던 간호사도 밖으로 나온 뒤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면서 “고압산소 치료를 같이하던 간호사도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치료기 안에 환자와 간호사가 들어갔는데 이런 경우가 흔하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잠수병에 걸린 환자가 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나빠져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숨졌다”면서 “환자 상태에 따라 너무 위중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CPR 필요할 경우가 생길 수 있어 들어가는 경우가 많으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들어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치료기는 4인용이어서 이날 환자, 간호사, 응급의료사 등 3명이 들어갔으나 응급의료사는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면서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여서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서귀포의료원 측은 “담당 의사 소견에 따라 매뉴얼대로 움직였고, 기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여고서 흉기 휘두르겠다” 온라인에 협박 글

    “여고서 흉기 휘두르겠다” 온라인에 협박 글

    ‘여고에서 흉기를 휘두르겠다’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와 광주광역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다르면 전날 오후 9시 24분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 ‘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을 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신고를 받은 다른 지역 경찰은 서부경찰서에 공조 요청을 했고, 해당 고등학교 인근에 경력을 배치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해당 학교 치안 강화에 나섰다. 광주에도 A여고와 동명의 학교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날 자정 광주경찰에 공조를 요청했다. 광주경찰은 같은 이름을 가진 광주 소재 학교에 강력 등 7개 팀을 배치했다. 경찰은 상황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흉기 난동 등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인터넷 주소(IP) 등을 통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 화성서 여자친구 모녀 흉기로 찌른 20대…1명 심정지 위독

    화성서 여자친구 모녀 흉기로 찌른 20대…1명 심정지 위독

    동거하던 여자친구와 그의 모친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25일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40분쯤 화성시 봉담읍 소재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인 20대 여성 B씨와 그의 모친인 50대 C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가슴 부위를 찔린 여자친구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나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좌우 옆구리를 크게 다친 C씨도 병원에 옮겨졌으며, 의식은 있는 상태다. 체포된 A씨는 B씨와 동거 중인 오피스텔에 찾아온 C씨와 다툼을 벌이다 집 안에 있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피스텔 1층 경비실 부근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범행 과정에서 손 부위를 다친 치료 중이며, 자세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는 향후 치료 경과와 그에 따른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알 수 있다. 경ㄴ찰은 A씨를 상대로 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이천 돼지 축사서 화재…근로자 19명 대피

    25일 오전 5시 45분쯤 경기 이천시 백사면의 영농조합이 운영하는 돼지농장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지만, 현재는 해제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돈사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등 19명이 대피 했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축사 6개동(연면적 3500㎡) 중 일부가 소실되고, 새끼돼지 1만 6000여 마리, 어미돼지 2300여 마리 등 총 1만 8300여 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검은 연기가 주변으로 확산하면서 화재 신고가 100여건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자세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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