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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은 세컨드한테만 써라” 낯 뜨거운 난방공사 특강

    “돈은 세컨드한테만 써라” 낯 뜨거운 난방공사 특강

    한국지역난방공사 임직원 대상 특강에 성차별적 발언 등 부적절한 내용이 포함돼 내부 반발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제보 내용을 바탕으로 난방공사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공사 측은 최근 칼럼니스트 조모씨를 초청해 인문학 특별 강연을 열었다. ‘인생을 바꾸는 여섯 가지 방법’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조씨는 “남성의 정액은 총량이 정해져 있고, 아껴 쓰면 양기가 차서 눈에 빛이 난다”거나 “돈은 세컨드한테만 쓴다”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이 밖에도 “집터가 안 좋으면 죽을 수 있다”, “내세와 귀신을 믿어라” 등의 주장을 펼쳤다. 특강 종료 후 난방공사 내부 게시판에는 “인문학 강의가 아니라 스탠딩 코미디였다”, “다시는 이런 강사가 섭외되지 않게 해달라. 내용이 너무 부끄럽다” 등 직원들의 비판이 쇄도했다. 문제의 강연은 “인문학을 통한 개인의 긍정적 변화 도모 및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강연비는 350만원으로 책정됐다. 난방공사 측은 국회에 “강사 섭외기관의 제안을 받아 조씨를 선정했고, 강의 전 자료를 검토했을 땐 문제의 내용이 없었다”며 “직원들에게 특강 진행 경위와 사과의 글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난방공사 측이 임직원에게 출석부를 쓰게 하고, 불참할 경우 사유서를 제출하라며 사실상 특강 참석을 강요한 사실도 드러나 내·외부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 추석날 112에 “사람 죽였다” 신고…이웃 흉기 살해 80대 긴급 체포

    추석날 112에 “사람 죽였다” 신고…이웃 흉기 살해 80대 긴급 체포

    아파트 옆집에 사는 이웃을 흉기로 살해한 80대 남성을 경찰이 긴급 체포했다. 추석 당일인 17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8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12시쯤 인천시 연수구 아파트에서 70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옆집에 사는 B씨를 찾아가 다툼을 벌이다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직후 A씨는 “사람을 죽였다”는 취지로 112에 직접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B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새벽에 도심서 여성들 향해 신체 특정부위 노출한 20대 체포

    새벽에 도심서 여성들 향해 신체 특정부위 노출한 20대 체포

    추석날 새벽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한 채 도심 번화가를 돌아다닌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안양시 번화가에서 술에 취해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한 채 1시간여 돌아다닌 20대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체포됐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쯤 안양 동안구 평촌역 일대에서 거리를 걷는 여성들을 따라다니며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일대를 수색하던 중 바지를 내리고 있는 A씨를 발견한 뒤 도주하는 A씨를 추격해 오전 3시 20분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속보] 청주 경부고속도로서 6중 추돌사고…18명 중경상

    [속보] 청주 경부고속도로서 6중 추돌사고…18명 중경상

    17일 오전 9시 14분쯤 청주시 흥덕구 석소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나들목 인근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 등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중상, 16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인천 자월도 해상서 너울에 모터보트 전복…5명 구조

    인천 자월도 해상서 너울에 모터보트 전복…5명 구조

    16일 낮 12시 8분쯤 인천 옹진군 자월도 동방 200m 해상에서 1t 모터보트가 전복됐다. 이 전복사고로 보트에 타고 있던 A씨 등 30∼50대 남성 5명이 바다에 빠졌으나 근처 어선과 다른 모터보트에 의해 구조됐다. A씨 등은 레저 활동을 하려고 모터보트를 타고 바다에 나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너울 때문에 배가 뒤집힌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5명 모두 현장에 출동한 해경 경비정에 옮겨 탄 상태로 건강에 이상이 없다”며 “이들은 전복된 모터보트를 끌고 갈 예인선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수원서 길에 누워있던 70대 노인, 차에 깔려 숨져

    수원서 길에 누워있던 70대 노인, 차에 깔려 숨져

    15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서 길가에 누워있던 70대가 주행하는 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1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0분쯤 수원시 영통구 길가에서 A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밟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가 어떤 이유로 길가에 누워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운전자 B씨는 밤 시간 길가에 누워있는 A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속보] 군산 앞바다서 어선 전복…8명 구조·3명 사망

    [속보] 군산 앞바다서 어선 전복…8명 구조·3명 사망

    전북 군산시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선원 8명이 해경에 구조됐으나 이 중 3명이 숨졌다. 16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77대령호(35t급·서천 선적) 선장(71)과 기관장(53), 인도네시아 국적 40대 선원 등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함께 구조된 외국인 선원 5명(베트남인 3명·인도네시아인 2명)은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36분쯤 군산시 십이동파도 남쪽 7.5㎞ 인근 해상에서 77대령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선실 등으로 대피한 승선원 8명을 모두 구조했다. 해경은 사고 당시 석유 제품 운반선(1618t급)이 어선 인근을 지나갔다는 목격담을 토대로 선박 간 충돌 가능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숨진 외국인 선원의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걸레질하는 김건희 여사, 이번엔 장애아동시설… 연일 ‘현장 행보’

    걸레질하는 김건희 여사, 이번엔 장애아동시설… 연일 ‘현장 행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추석 연휴인 15일 장애아동거주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은평구 구산동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 센터는 발달장애가 있는 32명의 아이가 함께 생활하는 시설이다. 김 여사는 아이들과 함께 그림 그리기를 한 후 간식 배식을 도왔다. 평소 인력 부족으로 청소하기 힘들었던 놀이시설과 운동기구 등을 직접 청소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음에도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센터장님과 모든 직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 “오늘 방문이 시설에 많은 봉사자들의 손길이 이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잔디 센터장은 “코로나 이후 자원봉사자가 크게 감소했다”며 “아이들에게는 오늘과 같이 함께 놀아주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민생 현장을 찾는 김 여사의 행보가 두드러지고 있다. 김 여사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인 지난 10일 수난·생명 구조 관계자들을 찾아 격려한 바 있다. 김 여사는 비공개로 119특수구조단 뚝섬 수난구조대, 한강경찰대 망원치안센터, 용강지구대를 각각 방문해 피자·치킨 등 간식을 전달하고 구조 현장을 살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여기 계신 분들이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제를 가장 잘 아는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특히 2020년 2월 한강에 투신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고(故) 유재국 경위를 언급하며 “유 경위를 통해 많은 국민께서 여러분의 노고와 살신성인의 모습을 알게 되셨다. 여러분이 존재해 주시는 것만으로 국가의 기본이 튼튼해진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폐쇄회로(CC)TV 관제실과 보트 계류장 등에서 실제 구조 활동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도 살폈다. 한 근무자가 한강대교 난간을 보강한 뒤 자살 시도가 줄어든 사례를 언급하며 “투신 방지 시설을 모든 다리에 확대 설치하자”고 제안하자, 김 여사는 “현장에서 구조 활동에 전념하는 분들이 역시 문제를 가장 잘 아신다”고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 모바일 게임한다고 아들 때린 경찰관, 아동학대 혐의 입건

    모바일 게임한다고 아들 때린 경찰관, 아동학대 혐의 입건

    현직 경찰관과 그의 아내가 휴대전화로 게임을 한다는 이유로 자녀를 방에 가두거나 둔기를 들고 겁을 주는 등 학대한 혐의로 입건됐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A(50)씨와 그의 아내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저녁 B군에게 검정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우겠다고 겁을 준 뒤 B군을 방에 가두고 문에 테이프를 붙여 나오지 못하게 하고, 손으로 등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그의 아내는 둔기를 들고 B군에게 겁을 주고, 물체를 묶을 때 쓰이는 도구로 B군의 손을 묶어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부부는 B군이 휴대전화 게임을 한다는 이유로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의 누나로부터 신고받은 경찰은 춘천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과 함께 현장을 찾아 누나 2명을 가정으로부터 즉각분리해 일시보호시설로 옮겼다. 다만 B군은 엄마·아빠와 함께 있고 싶다는 의견에 따라 분리하지 않았다. A씨는 강원경찰청 소속 경찰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만간 A씨 부부를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테슬라가 벽면 충돌…70대 대리기사 숨져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테슬라가 벽면 충돌…70대 대리기사 숨져

    테슬라 차량을 몰던 70대 대리운전기사가 아파트 지하주차장 벽면을 들이받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오후 11시 50분쯤 경기 광주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A씨가 대리 운전 중이던 테슬라 차량이 기둥 벽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지고 옆좌석에 타고 있던 40대 차량 주인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14일 “블랙박스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했다.
  • “항문에 삽입 강요하고 불로 지져”…엽기 폭력 시달리다 동창 살해한 10대

    “항문에 삽입 강요하고 불로 지져”…엽기 폭력 시달리다 동창 살해한 10대

    몸 곳곳을 라이터 불로 지지고 항문에 물건을 넣으라고 강요하는 등 폭력과 가혹행위를 저지른 동창생을 살해한 1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2부(부장 권상표)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19)군에게 징역 장기 5년에 단기 3년을 선고했다. A군은 지난 14일 새벽 2시 30분쯤 중학교 동창생 B(19)군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사건 발생 약 3시간 전인 13일 오후 11시 40분쯤 A군이 사는 삼척시 한 아파트로 B군과 C(19)군이 찾아왔다. A군과 B군은 중학교 동창 사이로, B군은 평소 A군을 아무 이유 없이 폭행하고 괴롭힌 ‘학교폭력 가해자’였다. 이날 A군 집에 찾아온 B군은 집이 더럽다면서 냄비에 물을 받아 거실과 방에 뿌린 뒤 물을 닦으라고 요구했다. 또 A군의 머리카락을 일회용 면도기와 가위로 강제로 잘랐다. 심지어 A군의 성기와 음모, 머리카락, 귀, 눈썹 부위 등을 라이터 불로 지졌다. 가학적인 행위는 계속됐다. B군은 A군이 옷을 벗게 한 뒤 자위행위를 시켰고, 항문에 물건을 넣으라고 강요했다. A군이 망설이자 빗자루와 쓰레받기로 때리기도 했다. 또 A군의 입에 강제로 소주를 들이붓는 등 약 3시간 동안 괴롭혔다. 결국 A군은 옆방에 물건을 가지러 가게 된 틈을 타 주방에 있던 흉기로 B군을 찔러 살해했다. A군 측은 법정에서 “지적장애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을 진단받고, 신경정신과 처방 약을 먹던 중 사건 당일 피해자의 강요로 다량의 음주까지 해 심신상실 또는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했다”며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군이 수사기관 조사에서 ‘사건 당일 심하게 괴롭힘을 당하면서 정말 극한으로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차올랐다’, ‘괴롭힘을 당하던 중간중간 계속 B군을 흉기로 찔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점 등을 들어 고의성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심신미약 주장에 관해서는 A군이 신경정신과 처방 약을 먹은 채 피해자의 강요로 상당량의 소주를 마신 점은 인정하면서도 사건 경위를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기억한 점으로 미루어보아 변별능력과 행위통제능력을 상실하지는 않았다고 봤다. A군이 중증 지적장애 진단을 받았고 학업성적이나 학업성취도가 낮긴 했지만, 글을 읽고 쓰며 정상적으로 중고교 과정을 이수해 졸업한 점도 판단 근거로 삼았다. 재판부는 “피고인 측이 형사공탁을 했으나 피해자 유족이 수령을 거절하는 등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자의 부친은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이 사건 이전부터 지속해서 괴롭힘을 당해왔고, 형사고소를 하는 등 문제를 제기했었으나 피해자의 괴롭힘 행위를 제지할 만한 조치를 받지 못한 채 오히려 더 심한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어 가족, 학교, 경찰 등에 이를 알리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사건 당일 피해자가 단순히 폭행을 가하는 정도로 괴롭히는 것을 넘어서 C군과 함께 약 3시간에 걸쳐 인격 말살에 이를 정도의 폭력과 가혹행위를 가했다”며 “범행 동기에 상당한 정도로 참작할 만한 사정이 인정되는 점과 우발적으로 저지른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전했다. A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징역 장기 12년에 단기 6년을 구형했던 검찰도 항소장을 냈다. A군의 아버지는 “아들은 외부 충격이 없는 평소에는 일반인처럼 잘 지내는 듯하지만, 위기에 부닥쳤을 때 문제해결 능력이 떨어진다”며 “그래서 3시간 가까이 괴롭힘을 당하고도 도망가거나 외부에 도움을 청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방 약을 먹으면 정신착란 현상이 일어나는데, 소주를 2병가량 마셔서 정신 분열이 일어난 것”이라며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건 당시 A군을 괴롭히는 데 가담한 C군은 특수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오는 10월 17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검찰은 C군에게 징역 9년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 남해고속도로서 고속버스 충돌사고 ‘꽝’…22명 중경상

    남해고속도로서 고속버스 충돌사고 ‘꽝’…22명 중경상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남해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가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2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6시 56분쯤 부산 남해고속도로 2지선 서부산 요금소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갓길 가드레일 충격한 뒤 중앙분리대를 재차 들이받고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버스 안에는 기사를 포함해 22명의 승객이 있었는데 4명이 중상을 입고, 1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상자로 분류된 한 20대 여성은 얼굴을 크게 다쳤고, 20대 남성과 40대 남성은 가슴과 골반 등에 부상을 입었으며, 60대 버스 기사는 의식 저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상자 중 2명은 사고 충격으로 버스 밖으로 몸이 튕겨 나가 반대편 도로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서 부산소방본부와 경남소방본부는 구급차 19대 등을 동원해 환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환자들은 사고 발생 이후 1시간∼1시간 30분 만에 부산·경남 지역 병원으로 분산해 옮겨졌다. 경상자 18명 중에는 16명만 병원에 옮겨졌고, 2명은 현장에서만 치료받았다. 부산경찰은 현재 중상자들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여파로 남해고속도로 2지선 일부 구간은 사고 수습을 위해 통제됐다가 오전 8시 35분을 기준으로 통제가 풀렸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버스 기사의 부상이 심해 치료 후 관련 진술들은 확보할 예정이다. 해당 기사에 대해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음주는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 부산서 아파트 경비원 넘어뜨려 뇌사 빠뜨린 20대…경찰, 구속영장 신청

    부산서 아파트 경비원 넘어뜨려 뇌사 빠뜨린 20대…경찰, 구속영장 신청

    아파트에 자동차 출입 문제로 다른 운전자와 다투던 20대가 이를 말리는 경비원을 넘어뜨려 뇌사에 빠지게 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부산진구 한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해 뇌사 상태에 빠지게 한 혐의(중상해)로 20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쯤 부산진구 한 아파트에서 아파트 60대인 경비원 B씨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방법으로 중상해를 가했다. A씨는 아파트 출입구에서 앞선 차량이 빨리 들어가지 않는 이유로 운전자와 시비가 붙었는데, B씨가 두 사람 간의 다툼을 말리자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B씨는 뇌사 상태에 빠져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경찰은 아파트에 설치된 CCTV 영상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생활비 필요해서”… 제주여행 중 금은방 털어 도주했던 10대들 덜미

    “생활비 필요해서”… 제주여행 중 금은방 털어 도주했던 10대들 덜미

    제주도에 여행 온 10대 관광객 등 3명이 새벽 금은방에서 6000만원 상당 귀금속을 훔치고 달아났다가 2시간 3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3일 오전 2시 10분쯤 제주시 모 금은방 유리문을 깨고 침입해 시가 6000만원 상당의 귀금속 수십여 점을 훔쳐 달아난 피의자 A(10대·남) 씨등 3명을 사건발생 2시간 30여분인 오전 4시 48분쯤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10대 2명은 학교를 다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명은 20대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훔친 오토바이를 이용해 범행 대상으로 삼은 금은방으로 이동한 후 유리 출입문을 깨고 들어가 진열대에 있던 순금팔찌 등 6000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 후 도주했다. 이들은 제주에 관광 차 2주전 입도해 체류하던 중 제주를 떠나기 전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발생 7분 뒤 경비업체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전방위적인 수사를 전개해 제주시내 모텔에 숨어 있던 피의자 A씨 등 3명을 사건 발생 2시간 30여 분만에 붙잡고 피해품도 모두 회수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 조사와 함께 또 다른 범죄를 저질렀는지 추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금은방, 편의점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에서는 문단속 점검 등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도민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정치 성명 참여 서울시 교육장들, 징계 피하려고 거짓 해명…말맞추기 정황 드러나”

    서울시의회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국민의힘·송파4)은 조희연 교육감 대법원 선고와 관련하여 정치 성명서를 발표한 서울시 교육장들이 징계 회피를 위해 거짓 해명한 사실과 서울시교육청이 제 식구 감싸기로 말맞추기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7일 당시 조희연 교육감에 대한 대법원 최종 판결을 앞두고 교육장 등 157명이 조 전(前) 교육감을 옹호하며 교육감 해직에 반대하는 집단 성명을 냈고, 이들 중 10명이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육장들이었다. 이에 서울시의회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서울시교육청에 해당 사안의 경위 및 사실 여부, 향후 교육청의 대응 및 징계방안 등에 대하여 질의 회신을 요청하자, 지난 9월 10일 서울시교육청 간부 등이 사안에 대한 경과보고를 진행하였다. 이성배 의원이 공개한 서울시교육청의 보고 내용에 따르면, 교육청 자체 조사 결과, ‘서명한 성명서는 일반적인 탄원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정치적 중립의무 위배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징계의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서명 참여 교육장들은 지난 9월 3일에 있었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자신들의 행위에 대해 “교육감 궐위 시 발생할 학교 혼란을 우려해, 오랜 시간 애써왔던 동료(상사)를 위해 개인적으로 탄원서에 서명한 것”이라고 해명했고, 교육청 내부 조사도 동일 내용으로 정리됐다. 이 의원은 “교육장들이 내용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일반적인 탄원서로 알고 서명했기 때문에 징계가 어렵다는 보고를 받았다. 그런데 실제 교육장들이 구글폼을 통해 서명한 탄원서를 확인해 보았더니, 교육장과 교육청이 서로 말을 맞춰서 완전히 거짓 보고를 한 것이었다”라며, 구글폼 성명서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구글폼은 ‘<조희연 교육감 대법원판결에 즈음한 전국 학교관리자·교육전문직 긴급 성명서> 연서명 요청’이라는 제목으로, 탄원서가 아닌 ‘성명서’라는 명칭을 명백히 사용했고, 제목 아래 유의사항 항목을 밑줄 표시로 강조해 “현 시국의 특성상 연서명 참여에 따른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라고 적시하고 있으며, 성명서 전문은 언론에 보도자료로 배포된 내용과 동일 내용으로, ‘조희연 교육감의 행위가 당연한 후속조치였다’는 옹호 발언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교육청에 따르면 성명서는 서울시 교육장 전체에게 일괄적으로 전달된 것이 아니라, 지인들끼리 구글폼 링크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참여자를 모았다고 한다. 성명서의 내용에 동조할만한 사람들에게 선별적으로 전달된 것으로 짐작된다. 따라서 이 성명서는 평소에 ‘조희연 라인’으로 인정받는 사람들이 이름과 소속까지 공개하며, 불이익 감수하겠다는 인식하에 자신의 정치 성향을 드러낸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교육 현장에서의 정치 편향적 집단행동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서울시교육청이 제 식구 감싸겠다고 금방 드러날 거짓 보고까지 했다. 의회와 서울 시민을 우롱한 처사이고, 죄를 죄로 덮으려 한 것이다. 교육청의 이런 태도에 대해 응당한 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를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이동업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포항지역 도의원, 추석 명절 전 지역 의료현장 방문

    이동업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포항지역 도의원, 추석 명절 전 지역 의료현장 방문

    경북도의회 이동업 문화환경위원장을 비롯한 포항지역 도의원들은 지난 12일 포항의료원을 방문해 추석 연휴 기간 의료공백 방지를 위한 의료체계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이동업 문화환경위원장, 김희수 국제친선의원연맹회장, 한창화, 연규식, 서석영 의원 등 지역 도의원들이 함께했다. 도의원들은 이번 포항의료원 방문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의료 서비스의 공백을 사전에 방지하고,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응급의료체계 운영 계획부터 의료인력 배치 현황, 의약품 및 의료 장비 준비 상태, 감염병 대응 체계, 지역 의료기관 연계 체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측면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현장 점검에 참여한 도의원들은 연휴 기간 근무하게 될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을 만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하는 한편, 의대 증원에 따른 갈등으로 지역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응급실 운영, 당직의료진 배치, 비상연락망 구축 등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완벽히 해 달라고 당부하며, 도의회에서도 의료진들의 처우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창원서 만취 상태로 차 몰다 인도 돌진한 60대 붙잡혀

    창원서 만취 상태로 차 몰다 인도 돌진한 60대 붙잡혀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인도로 돌진한 6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12일 오후 5시 7분쯤 창원시 성산구 여성가족재단 앞 삼거리에서 술에 취해 체어맨 승용차를 몰다가 인도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승용차는 인도 주변 아파트 울타리와 담벼락 등을 들이받았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나서, A씨를 입건할 계획이다.
  • ‘AV’로 성교육한 아빠…“딸이 벗은 몸 찍어 보내길래” 호소

    ‘AV’로 성교육한 아빠…“딸이 벗은 몸 찍어 보내길래” 호소

    성교육 과정에서 지적장애 자녀를 추행한 혐의를 받은 50대 친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최근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 홍은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 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50대)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4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등도 명령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25일쯤 제주시 소재 자택에서 지적장애인 딸 B(10대)양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양을 컴퓨터 앞에 데려가 성인동영상(AV)을 재생한 뒤 “나중에 남자를 만나게 되면 이런 식으로 널 만지게 된다”며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약 15년 전 이혼한 A씨는 B양을 형제에게 맡기고 생활비 등을 지원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다 최근 B양이 휴대전화 채팅앱을 통해 불상의 남성들에게 수개월간 자기 신체 사진을 전송한 정황을 발견하고 성교육을 자처한 것으로 드러났다. “딸, 남성들에 신체사진 지속 전송”“나쁜 아빠 될 것 알았으나 방법 없어”“초졸인 아빠도 성교육 받은 적 없어”A씨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딸이 휴대폰으로 채팅하다 알게 된 남성들과 성관계를 가지게 될까 봐 교육한 것이지 추행의 고의는 없었다”고 호소했다. 그는 “학교에서 자녀보호 프로그램을 깔아줘서 딸의 채팅앱 사용 사실을 알게 됐다. 딸 휴대폰에서 차단된 사이트가 제 휴대폰에 수시로 떴다. 일을 하는 시간에도 여러 번 울렸는데 그때마다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딸이 남자들에게 보낸 신체 사진이 인터넷에 노출된 게 한 두 번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B양이 불상의 남성들에게 전송한 신체 사진들은 실제 온라인에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딸에게 (채팅을)하면 안 된다는 얘기를 수 차례 했지만 듣질 않았다”며 “어떻게든 잘못된 행동을 막기 위해 한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쁜 아빠가 될걸 알면서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잘못을 저지른 것 뼈저리게 느낀다”고 항변했다. A씨 변호인은 “피고인(A씨)으로서는 가족이 B양을 대신 키워주는 상태에서 이런 일이 반복되면 더 큰 짐을 주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고, 잘못된 고리를 끊어야겠다고 생각해 이 사건을 저지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초등학교만 졸업한 피고인은 성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피고인조차 성적 가치관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범행이 이뤄진 점 등을 참작해 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열린 이 사건 첫 공판에서는 피해자(B양) 측 변호인이 출석해 “금전이 오간 것은 아니지만 피해자(B양)와 합의가 이뤄졌다”며 “B양의 경우 일반적인 성범죄 피해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받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피고인이 구속을 면하고 석방됐으면 좋겠다는 의지가 분명함을 확인했다”며 “범행 경위가 워낙 독특해서 재판부가 피해자 의사를 정확히 확인하는 게 필요할까 봐 B양이 방청석에 나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검찰은 A씨에게 징역 5년, 신상정보공개고지 및 취업제한 명령 등을 구형한 바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미성년 피해자를 보호하고 양육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부적절한 행위를 해 비난받아 마땅하다”면서도 “범행을 깊이 반성하는 점, 성교육 과정에서 범행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 점, 악의적으로 보이지는 않는 점, 동종 전과가 없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내 딸 가스라이팅 했어” 딸과 함께 있던 10대 흉기로 찌른 30대 구속

    “내 딸 가스라이팅 했어” 딸과 함께 있던 10대 흉기로 찌른 30대 구속

    자신의 딸과 함께 있던 10대 청소년을 흉기로 찌른 30대가 구속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38)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 40분쯤 수성구 범어동 한 길거리에서 B(14)군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근 전봇대 뒤에 숨어있다가 B군과 딸 C양이 이동하려는 순간 갑자기 다가가 흉기를 휘둘렀다. 당시 자신의 공격에 놀란 B군이 도망치려고 하자 A씨는 300여 m를 맨발로 쫓아가기도 했다. C양은 무릎을 꿇고 A씨는 말리기도 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제압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군은 사건을 목격한 행인의 신고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딸이 B군에게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당하고 있는 것 같다”는 주장을 펼쳤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현장 시찰’ 김건희에 “제발 가만히… 디올백 사과도 없어” 직격한 유승민

    ‘현장 시찰’ 김건희에 “제발 가만히… 디올백 사과도 없어” 직격한 유승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인 지난 10일 김건희 여사가 현장 방문을 한 데 대해 “제발 좀 가만히 계시면 좀 안 되나(라고 생각했다)”고 12일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지금 국민들이 본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거기에 대한 두려움이 약간이라도 있다면 처신하는 데 조심을 좀 해주면 안 되냐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상한 사람한테 고가의 디올백을 받는 걸 전 국민이 다 봤는데 받았던 당사자인 김건희 여사 본인이 한 번도 국민 앞에 나와 진솔한 자세로 대통령의 부인으로서, 공직자의 부인으로서 ‘정말 잘못된 처신’이라고 진심으로 사과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김 여사의 명품백 의혹에 대해 ‘처벌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을 두고서는 “검찰이 그렇게 하고 나니까 갑자기 보란 듯이 나와 공개 행보하는 건 상식적으로 민심이 어떤지 대통령 내외분들이 좀 정확히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일명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도 여당이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그게 주가조작이든 디올백이든 뭐든 왜 안 받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자기 부인하고 관련된 것을 거부(권 행사)한다는 건 정말 공사 구분 차원에서 상식적인 차원에서 좀 맞지 않다는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10일 119특수구조단 뚝섬수난구조대, 한강경찰대 망원치안센터, 용강지구대를 각각 방문해 생명 구조의 최일선에 있는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김 여사는 ‘자살시도자 구조 현장 경찰관 간담회’(2023년 8월), ‘괜찮아, 걱정마’ 마음건강 대화(2023년 9월), ‘회복과 위로를 위한 대화’(2024년 6월) 등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이날 행보 역시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생생한 의견을 청취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비공개로 진행됐다. 김 여사는 항상 출동에 대비하느라 끼니를 잘 챙기지 못하는 근무자들을 위해 피자, 치킨, 햄버거 등 간식도 전달했다. 김 여사는 “투신자 구조에 나섰다 순직한 고(故) 유재국 경위를 통해 많은 국민께서 여러분의 노고와 살신성인의 모습을 알게 되셨을 것”이라며 “여러분이 존재해 주시는 것만으로 국가의 기본이 튼튼해진다”고 격려했다. 또 현장에서 자칫 겪을 수 있는 트라우마를 걱정하며 “남을 구한다는 생각에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수가 있는데 본인의 정신건강 관리도 잘 신경 쓰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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