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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기업 세계 유전 쇼핑 중

    한국기업 세계 유전 쇼핑 중

    SK에너지는 지난달 브라질·오만·카자흐스탄에서 유전개발을 위한 탐사계약을 따냈다. 이 회사는 또 이라크 정부가 실시한 남부 유전지대의 2차 유전개발 사전 자격심사(PQ)에도 참여했다. 24일 우리 정부와 이라크 정부가 총 35억 5000만달러 규모의 이라크 유전개발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 를 맺으면서 SK에너지가 최종적으로 입찰 자격을 얻을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 이렇게 되면 국내 유전개발 기업들의 이라크 남부 유전개발 사업참여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와 유전개발 MOU SK에 유리 최근 들어 우리 기업들이 석유·천연가스·전력 등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앞다퉈 해외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해외 유전은 불황으로 가격이 급락해 싼값일 때 사두면 나중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5일 페루의 민간 석유회사인 페트로 테크사의 지분 50%와 경영권을 인수했다. 전체 인수금액은 약 9억달러(약 1조 2000억원)다. 단순히 해외 광구의 지분이나 자산을 매입하는 데서 벗어나 해외 석유회사와 인력을 직접 인수하고 경영에도 참여하게 된 첫번째 사례다. 자원외교 전략지역인 중남미 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는 의미도 지닌다. 포스코도 원자재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해외자원 개발을 늘릴 계획이다. 올해 인도·호주 등에서 철광석·니켈·크롬 광산에 대한 추가적인 개발 참여 확대 및 지분 인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재 17% 수준인 해외 철광석 개발 비율을 오는 2018년까지 30%로, 니켈과 크롬의 경우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개발해 들여온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스공사도 2015~2017년 연간 750만t 규모의 러시아 천연가스를 도입하기 위해 세부사안을 러시아 가즈프롬사와 논의하고 있다. 북한을 경유해 파이프로 통과하는 방식(PNG)으로 경원선 노선을 이용한다는 계획도 이미 세웠다. 한국전력도 러시아의 전력회사(INTER RAO UES)와 전력을 수출·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전력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양측의 경제적인 이익을 얻기 위해서다. 지난 19일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었지만, 막판에 러시아측의 요구로 연기되기는 했다. 하지만 한전은 올 상반기안에 양해각서 체결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 10개국 15개 광구 확보 대우인터내셔널은 10개국 15개 광구의 에너지와 광물자원개발 사업 지분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미얀마 가스전에서는 2012년부터 가스 생산을 시작한다. 지난해 12월24일 중국 CNPC의 자회사인 CNUOC와 가스판매계약도 맺었다. 우즈베키스탄·베트남·페루 등에서 가스와 원유를 생산하거나 개발 중이다. SK네트웍스는 2005년부터 광물자원 개발을 추진해 중국·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호주·멕시코 등지에서 구리·유연탄·아연·니켈 등의 자원 확보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광물 자원의 총 가치는 6조원정도로 추산된다. 김성수 이영표 홍희경기자 sskim@seoul.co.kr
  • ‘러’가스 北경원선 통해 반입 추진

    우리나라가 러시아 천연가스(PN G)를 북한 경원선을 따라 배관을 설치해 들여오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한국가스공사 주강수 사장은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 사장은 “(러시아 천연가스를 도입할 때) 배관은 러시아 국경에서부터 경원선 철도선을 따라 두만강→원산→개성→인천으로 하는 게 가장 좋겠다고 우리측 입장을 정리했다.”면서 “그러나 북한이 바라지 않는다면 액화천연가스(LNG)형태로 배로 들여오는 방법밖에 없어 현재 PNG와 LNG로 들여오는 두 가지 방법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주 사장은 지난달 중순 지식경제부 등 정부관계자와 함께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 이번 공사의 합작선인 러시아 국영가스 회사 가즈프롬의 최고 경영진을 만나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주 사장은 “이번에 가즈프롬 경영진을 통해 모스크바를 방문한 북한측 고위인사에게도 우리의 입장을 전달했다.”면서 “북측도 가즈프롬 관계자와 만나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주 사장은 이어 “가즈프롬을 통해 3자회담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고드름이 거꾸로 자라네…

    고드름이 거꾸로 자라네…

    고드름이 거꾸로 땅에서부터 자라오르는 파주 역 고드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조만간 안내판까지 설치돼 명실공히 수도권 관광코스로 자라잡을 전망이다. 이 고드름이 자라고 있는 곳은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에 위치한 경원선 폐 터널 안. 경원선 종착역인 신탄리역에서 북쪽으로 3.5㎞가량 떨어진 고대산 중턱에 있는 이 터널은 설치연도나 사용목적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규모나 형태로 보아 일제시대 경원선 복선공사 터널시공 중 일본의 패망으로 인해 방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역 고드름은 석순이 자라는 것과 비슷한 원리로, 물방울이 떨어지면서 아래쪽에서부터 고드름이 생겨 자라는 현상이다. 매년 12월부터 2월 중순까지 길이 50~150㎝, 직경 5~30㎝가량의 고드름 수백 개가 땅에서 석순처럼 솟아오르며, 날씨가 추울수록 더 잘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5~6년 전 신비한 역 고드름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평일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조만간 안내판 등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편의증진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월계1교 교통체증 확 줄인다

    월계1교 교통체증 확 줄인다

    서울 동부간선도로의 대표적 상습정체 구간인 월계1교 부근 차량 흐름이 원활해진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동부간선도로 월계1교에서 의정부 시계간 6.85㎞를 왕복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완공목표는 2012년 12월이다. 동부간선도로 용비교~월계1교 구간은 왕복 6차선이지만,월계1교~의정부 시계 구간은 2개 차선이 줄어든 왕복 4차선으로 대표적 정체구간으로 꼽혀 왔다.이 뿐만 아니라 하루 교통량이 무려 13만 5000대에 달해 강북지역 교통난을 야기하는 주범으로 꼽혀 왔다. 이번 확장 공사로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불렸던 하계교가 없어진다.하계교는 심하게 굽은 S자 커브 다리로 야간 추락사고가 빈번했던 곳이다.상계교도 사라진다.대신 강 아래로 지하차도를 만들어 중랑천을 건너게 할 방침이다. 시는 이들 두개 다리 철거로 안전성 확보뿐 아니라 중랑천 수위도 17㎝ 정도 낮아져 홍수 피해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밖에 경원선 월계역에서 녹천역 사이 구간이 자리를 옮기고 이 구간을 따라 3개 차선의 도로가 자리한다. 즉 월계1교에서 상계교 구간은 중랑천을 기준으로 노원구에 기존 3개 차로(서울→의정부)와 도봉구에 신설 3개 차로(의정부→서울)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시는 당초 2007년 10월 확장공사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월계1교~당현교 약 1㎞ 구간에 대한 하천점용 허가를 둘러싸고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가 지연되면서 착공이 늦어졌다. 이광세 토목부장은 “공사가 마무리되면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연계,서울 강북지역의 교통난해소와 동북부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지자체들 ‘광역경제권’ 볼멘소리

    지자체들 ‘광역경제권’ 볼멘소리

    지난 10일 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 사업’이 확정, 발표되자 대다수 지자체가 큰 틀은 환영한다고 밝혔지만 일부 지자체는 “지역의 현안 사업이 빠졌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프로젝트는 전국 7개 광역경제권에 5년간 65조원을 투입,30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수도권은 규제완화 조치 미흡, 호남권은 현안사업 미 반영을 지적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핵심사업인 J프로젝트(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 등 대부분의 사업이 반영되지 않아 지역의 미래 성장이 불투명해졌다며 크게 실망하는 분위기다. ●광주는 5개 사업 모두 미반영 광주시는 당초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조성 ▲첨단의료 융·복합단지 조성 ▲광주 R&D특구 ▲문화콘텐츠 기술연구원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등 5개 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단 한건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첨단과학산업도시 조성’이라는 장기발전 전략에 먹구름이 드리웠다는 평가다. 그나마 채택된 광주 외곽순환도로 구축사업은 사회간접자본(SOC)의 성격이 강해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전남, J프로젝트·전북, 고속도 빠져 실망 전남도 역시 7개 사업 가운데 ‘서남해안 연륙교 건설’만 반영됐을 뿐 J프로젝트와 F1경주대회, 서남권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등 굵직한 현안사업들은 모두 빠졌다. 전남도는 호남권 선도사업에 포함된 사업들 중 4개가 전남과 직·간접으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이들 대부분이 기존에 진행 중인 국책사업이다. 더욱이 새만금 신항 건설과 군산공항 확장(국제공항 건설) 등을 골자로 한 전북의 새만금 조기 개발사업이 선도 프로젝트에 포함되면서, 전남의 핵심 인프라인 광양항과 무안국제공항의 위축은 물론 J프로젝트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전북도 역시 새만금 신항과 군산공항확장 사업이 반영돼 다행이지만 그동안 제안했던 ▲포항∼새만금 고속도로건설▲부품소재산업 육성 등은 빠져 아쉬움을 표시했다. 대구도 이번 프로젝트 발표에 많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동서 6개축 고속도로는 이전 정부부터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남북 7개축 고속도로를 제외하면 혁신적인 맛이 없다는 분석이다. 또 포항∼대구고속도로를 연결할 대구∼무주간 고속도로가 빠졌다. ●대구 의약바이오산업 충청권으로 대구시가 가장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던 의약 바이오 산업은 충청권으로 넘어갔고, 신재생에너지 분야도 호남권에, 지식서비스 산업은 수도권에 빼았겼다. 경남도는 남해안 섬 연결 일주도로(한려대교) 건설이 빠져 실망이 크다. 도는 남해안 리아스식 해안의 관광 인프라 구축과 서·남·동해안을 연결하는 전국 U자형 국가균형교통망 확충을 목적으로 남해군 서면∼전남 여수시 낙포동을 잇는 24㎞ 구간의 섬 연결 일주도로 건설을 제안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논의 대상 배제 충청권도 공동제안 사업들이 명시되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 이명박 대통령 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건설 사업은 대전, 충남·북이 공동 제안한 것이지만 국토균형발전위원회 논의 대상에서 배제됐다. 충남도는 국방과학클러스터도 빠져 실망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역발전에 영향이 큰 청주공항 활주로 확장과 천안∼청주 경전철 계획이 빠져 아쉽다는 반응이다. 인천시는 광역발전 선도사업으로 영종도∼강화도∼개성을 연결하는 58.2㎞ 구간의 남북경제협력도로 개설과 검단·김포지역에 5.09㎢의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건의했지만 이번 국책 선도프로젝트에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시했다. ●경기, 기업 지방이전 촉진책 불만 경기도는 정부가 발표한 광역경제권 활성화 전략과 관련,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촉진을 위해 법인세와 소득세 감면 기간을 3년 더 연장하는 정부 조치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도는 수도권을 규제하고 지방이전 기업에 대해 혜택을 준다고 수도권 기업이 지방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해외로 나간다고 주장해 왔다. 또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의 서울∼문산, 서울∼포천 고속도로와 남북협력 기반 시설인 경원선 연장사업이 광역경제권 개발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것과 산업단지 공급 확대, 노후 산업단지 및 항만 재정비 등 계획에 경기지역이 제외된 것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DMZ 철책선 따라 들리는 생명의 노래

    DMZ 철책선 따라 들리는 생명의 노래

    2만 31일. 총부리를 겨눴던 남과 북이 휴전협정을 맺고, 동시에 한반도를 횡으로 가르는 155마일 비무장지대(DMZ) 철책을 세운 날로부터 오늘에 이른 시간이다. 반세기가 훨씬 넘는 세월 동안 상처받고 훼손됐던 ‘죽음의 땅’은 스스로를 치유하기 시작했다. DMZ는 이제 발길 닿는 곳마다 생명의 울림이 깃드는 평화와 생명의 땅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비무장지대로의 여행은 전쟁의 기억을 되살리고 반공을 외치는 안보관광에 다름 아니라고 생각하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DMZ를 포함한 동서횡단 여행 코스가 새로운 여행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대치의 현장에서 화해의 장으로, 그리고 평화와 통일을 이야기하는 여행지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 # 아주 특별한 땅에서 만난 열쇠전망대 DMZ(demilitarized zone)는 군사분계선을 중심으로 남과 북이 각각 2㎞씩 뒤로 물러서 형성된 공간이다. 세계 유일의 분단 지역. 비극과 통한의 현장이긴 하지만, 희소가치 때문에 관광상품으로서의 매력을 갖고 있기도 하다. 경기도 연천의 열쇠전망대를 찾았다. 몇 발짝 뒤 후방지역과 같은 산, 같은 물인데도 DMZ로 향하는 민간인통제지역의 그것들에서는 왠지 모를 무거움이 느껴진다. 영화의 한 장면인 듯, 시간을 초월한 공간처럼도 느껴진다. 화약냄새 무성했을 반세기 이전에도 산자락 곳곳마다 민들레가 무시로 피고 지고, 산새들은 아침을 노래했을 게다. ‘강한 친구’ 육군 이모 상병이 간단한 신분확인 절차를 마친 뒤 전망대로 향하는 바리케이드를 열었다. 방문객에게 단정한 웃음을 짓는 것도 잊지 않았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DMZ는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금단의 땅이었다. 요즘은 많이 변했다. 신분증만 있으면 어지간한 전망대는 손쉽게 출입할 수 있다. 대북방송용 확성기가 치워진 것은 이미 오래고,‘견즉필살’ 등 섬뜩한 구호 일색이던 수색대대 담장은 ‘컬러풀’한 벽화가 대신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 평화전망대의 경우 전망대 오르는 길에 모노레일까지 깔아 뒀다. 열쇠전망대는 북녘땅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터를 잡았다.‘통일의 열쇠’가 되겠다는 의지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철책선 아래 넓게 펼쳐진 DMZ의 신록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관광객 중 일부는 통일을 바라는 마음에 민들레 씨앗을 날려보내기도 하고, 리본에 구호 등을 적어 가시 돋친 철사에 매달기도 했다. # 철책 따라 여행해 볼까 DMZ를 평화생명지대(PLZ·Peace Life Zone)로 탈바꿈시켜 관광상품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는 ‘분단과 화해’를 테마로 4개 시범코스를 제시했다. 아직 공식 상품화된 것은 아니지만, 시범코스대로 DMZ를 돌아보는 것도 훌륭한 테마여행이 될 듯하다. ‘분단의 판문점에서 화해의 개성까지’ 코스는 서울을 출발해 북한 개성과 판문점, 연천 열쇠전망대 등을 1박2일 동안 돌아본다.‘평화가 흐르는 한강 뱃길’ 코스는 서울 여의도에서 애기봉, 초치진 등 김포와 강화 지역을 돌아오는 당일 일정.‘전쟁이 만든 생태를 만나다’는 철원 평화전망대와 금강산 철교, 칠성전망대, 수달보호구역 등 철원, 화천, 양구 지역을 돌아보는 1박2일 코스다. 인제와 고성, 금강산 등을 묶은 ‘설악과 금강의 아름다운 만남’은 금강산과 통일전망대, 화진포, 외설악 등을 돌아보는 3박4일 일정으로 짜여졌다. DMZ관광주식회사는 비무장지대 전문여행사다.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www.dmztourkorea.com,(02)706-4851. 글 사진 연천·철원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전방지역 주요 전망대 ● 경기도 ▲오두산통일전망대 : 임진강 하류 너머 황해도 땅이 보인다. 자유로를 타고 가다 성동리 나들목에서 빠져나간다. 당일 방문이 가능하고 신분증은 필요없다. 오전 9시∼오후 5시.(031)945-3171. ▲도라산전망대 : 임진강 자유의 다리 너머 도라산역 앞에 있다. 개성의 송악산, 김일성 동상, 북의 선전촌인 기성동, 개성시 변두리, 개성공단 등이 보인다. 임진각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가면 편리하다.30명 이상 단체만 가능하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오전 9시20분∼오후 3시.(031)940-8347. ▲태풍전망대 : 한국전쟁 격전지로 유명한 베티고지와 노리고지가 지척이다.3번 국도를 따라 전곡을 지나 322번 지방도로로 갈아탄 뒤 백학 방면으로 진행한다. 군 초소에 신분증만 제출하면 출입할 수 있다. 오전 9시∼오후 5시.(031)839-2789. ▲열쇠전망대 : 비무장지대에서 가장 너른 들판과 마주할 수 있다. 철책에 소망 리본을 달아 놓을 수도 있다. 경원선 대광리역에서 마전리 초소를 지나 들어간다. 신분증 지참. 오전 9시∼오후 5시.(031)839-2789. ● 강원도 ▲철원 평화전망대 : 철원평야에서 북한의 평강고원, 낙타봉 등으로 이어지는 철의 삼각지대가 압권이다. 인근에 백마고지 전적비, 노동당사, 월정리역 등 유적지들이 산재해 있다. 고석정에 있는 한탄강관광사업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출입 허가(화요일 제외)를 받아야 한다. 하루 네 번 출입.(033)450-5558. ▲승리전망대 : 휴전선 155마일의 정중앙에 자리해 있다. 금강산철도,43번 국도 결절점, 광삼평야, 아침리 마을 등이 보인다.43번 국도를 타고 김화까지 가 마현리 입구를 찾는다. 철원군청에서 운영하는 승리전망대 매표소가 있다. 방문 요령은 철원 평화전망대와 동일하다.(033)450-5900. ▲칠성전망대 : 중동부 전선 백암산 기슭에 있다. 북한 금성천 변이 조망된다. 자유 관광 불가.7사단 칠성부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신청서는 관람 일주일 전 화천군청 민군협력계를 통해 낸다. 오전 10시30분∼오후 5시.(033)440-2307. ▲을지전망대 : 전망대 앞으로 스탈린 고지가 보인다. 날씨만 좋으면 금강산 비로봉·차일봉·월출봉 등도 볼 수 있다. 해발 1049m.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북쪽 능선 위에 있다. 근처에 제4땅굴이 있다. 양구에서 31번 국도를 타고 가다 453번 지방도로 갈아탄다. 통일관에 대표자 1인의 신분증과 출입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한다. 오전 9시∼오후 5시30분.(033)480-2674. ▲통일전망대 : 동해안 최북단 고성군 현내면 명호리에 있다. 해금강 대부분 지역이 눈에 들어오는 곳.7번 국도를 타고 명호리까지 가면 된다. 통일안보공원에서 출입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한다. 오전 8시30분∼오후 6시.(033)682-0088.
  • 대한통운 글로벌 물류기업 가속화

    대한통운 글로벌 물류기업 가속화

    대한통운이 새 둥지를 찾아 종합 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날개를 달았다. 지난 4월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뒤 같은 그룹 소속사인 항공·타이어·건설과 연계를 통해 시너지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법정관리 7년 동안 뼈를 깎는 노력으로 영업흑자를 내 모범적인 법정관리 탈출 회사로도 꼽힌다. ●1930년 창립 한국 물류산업 역사 대한통운은 1930년 창립 이래 국가 물류산업을 지켜왔다. 그래서 대한통운의 역사는 한국 경제개발의 역사이고 물류산업의 역사이다. 대한통운 창립기념일인 11월15일이 물류의 날로 지정됐을 정도다. 국내 최대 종합 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남들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인프라와 78년간 쌓아온 전문 운송 노하우다.40개 지점,23개 항만하역장,200개 창고·물류센터 등 거미줄처럼 연결된 완벽한 인프라를 갖췄다. 여기에 트럭·크레인·특수 중장비 1만 6500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장비를 대부분 직영해 언제 어디서라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네트워크와 장비를 일시에 가동하면 일반화물 2만 9000t, 컨테이너 1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운송할 수 있다. 항만하역과 육상운송부분은 경쟁 상대가 없을 정도로 탄탄대로를 걸었다.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물동량도 늘어났다. 해외건설 진출이 늘면서 각종 자재와 장비를 실어나르는 일도 맡았다. 지난해에는 택배사업도 1위를 차지했다. 연간 실어나른 택배 물량은 1억 2242만상자다. 가로, 세로, 높이가 30㎝씩인 상자를 기준으로 하면 지구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양이다. 올해 택배배달 목표는 2억상자다. ●법정관리 속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잘나가던 대한통운도 2000년 최대 위기를 맞았다. 동아건설과 함께 리비아 대수로 공사에 컨소시엄으로 참여, 지급보증을 섰던 것이 족쇄가 됐다. 동아건설이 워크아웃 대상으로 지정되면서 대한통운도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동아건설은 대한통운을 팔아 동아건설의 빚을 갚으려고 했다. 대한통운만 삼키면 국내 물류시장에서 패권을 차지하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에 매각 결정만 기다리며 군침을 흘리는 기업들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직원들의 ‘매각 결사반대’ 다짐으로 다른 기업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리비아 정부가 대한통운에 공사 중단에 따른 손해배상금 13억달러를 요구하자 결정적인 위기를 맞기도 했다. 리비아 공사를 독자적으로 인수해 완공하고 예비완공증명을 요청했다. 그래야 법정관리에서 벗어나 독자경영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비아 정부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예비완공증명을 내주지 않았다. 이국동 사장은 2005년 7월 취임하자마자 리비아로 날아가 가우드 대수로관리청 장관과 담판을 짓고 그해 12월 예비완공증명을 얻는 데 성공했다.50년 하자보수 보증도 1년으로 단축했다. 연말쯤에는 공사 최종 완공증명을 받아낼 것으로 보고 있다. 임직원들이 뭉쳐 동아건설을 대신해 1조원 가까이 빚을 갚고도 100%대의 양호한 부채비율을 유지했다. 법정관리로 신규투자를 하지 못했지만 1위 물류기업이라는 자존심과 노력으로 매출이 늘고 영업이익을 냈다. 지난해에는 매출 1조 6100억원, 영업이익 880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신성장 동력을 찾고 그룹 계열사와 시너지 효과를 키워 2010년에는 매출 3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항공·건설·타이어와 연계 시너지효과 지난 4월1일 7년간의 암흑의 터널을 빠져나와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새 둥지를 틀었다. 국제 물류기업으로 다시 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같은 계열사인 대우건설·금호건설과는 전국에 보유하고 있는 땅과 국내외 항만 및 터미널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첫 사업으로 대전 문평동 메가허브터미널(6만 1500㎡)을 짓는다. 국내외 건설현장 및 발전소 기자재 운송, 해외수출 기자재 운송 및 통관업무 대행도 맡는다. 금호석유화학·금호타이어가 생산하는 제품의 국내외 운송 일감도 많다. 아시아나항공의 항공화물도 실어나를 예정이다. 대우건설과 함께 추가 발주될 리비아 대수로, 농수로 공사 수주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해외에 나가있는 그룹 계열사의 130여개 현지 법인 및 생산 거점과도 연계해 세계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갖출 계획이다. 미국, 중국, 베트남 등 현지 물류 거점 기지를 늘려가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동력도 찾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대북 물류사업이다. 최초로 대북지원쌀 육로운송을 무사히 마쳤고 대북 민간물자 물류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철도·해상 운송 루트도 개척하고 있다. 경의선, 경원선과 나진 하산을 연결하는 철도 물류사업도 추진 중이다. 북한 주요항 항만하역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중국에 이달 안으로 중국 삼진유한공사, 한국철도공사 등과 합영회사인 삼통물류유한공사를 설립해 단둥∼신의주 철도 화차 임대사업을 시작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대한통운 대북 물류사업 진출

    대한통운 대북 물류사업 진출

    대한통운이 대북 물류사업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은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측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 등과 협의해 대북 민간물자 수송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통운은 지난해 평양 대마방직과 합작해 대북 내륙운송사업을 추진하다가 북핵문제가 불거지면서 사업이 중단됐다. 대북 화물 물류뿐 아니라 대북 철도·해상 물류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이 사장은 “경의선과 경원선을 이용, 북한의 나진·하산을 연결하는 철도 물류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협의하고 있다.”며 “대북 해상 물자수송을 활성화하고 장기적으로 북한 주요항 항만하역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통운은 대북 직접 진출에 앞서 이달 중 중국 삼진유한공사, 한국철도공사 등과 합영회사인 삼통물류유한공사를 설립해 단둥∼신의주 철도 화차 임대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 사장은 “해외 사업을 키워 2010년에는 매출 3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Metro&Local] 소요산 입장료 폐지안 상정

    경기 동두천시는 18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소요산 입장료 징수를 폐지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소요산 관광객은 현재 2000원의 요금 중 대한불교조계종 봉선사 말사인 자재암 측이 징수하는 1200원만 내고 입장하면 된다. 앞서 시는 경원선 전철 개통과 함께 소요산 등산객이 늘어나자 지난해 3월 소요산 입장료를 폐지하려 했으나 자재암 측과의 의견이 엇갈려 무산됐다.동두천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수도권 출퇴근 30분 빨라진다

    내년 1월부터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까지 주요 정류장만 정차해서 1시간 내에 진입하는 광역급행버스가 도입된다. 앞서 오는 7월부터는 경부고속도로 오산 IC에서 서초 IC 구간(40.4㎞)에는 평일에도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서울∼경기도를 운행하는 광역버스에 대해서도 통합 환승할인제가 시행된다. 이렇게 되면 수도권에서 서울까지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지금보다 30여분의 출퇴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7일 서울시·경기도·인천시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수도권 광역교통계획을 발표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현재 일반버스 운임은 지난해 7월부터 통합 환승할인이 되고 있으나 광역버스는 제외된 상태”라면서 “현재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광역버스 이용자가 하루 평균 22만명에 달하고 있어 광역버스에 통합 환승할인제도가 도입되면 1인당 연간 50만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해양부는 광역버스 통합 환승에 대해 지자체와 시행시기를 협의하고 있어 이르면 연내에 가능할 수도 있다. 국토해양부는 수도권 주요 도시에서 서울 도심간을 운행하는 버스 노선을 간선과 지선체계로 개편하고 굴곡 노선을 직선화하기로 했다. 내년 1월부터는 광역급행버스 면허제도 도입한다. 광역급행버스가 운영될 주요간선에는 2012년까지 버스전용차로(BRT) 노선 319㎞를 확충한다. 오산∼서초 구간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는 평일 일정시간이 아닌 하루 종일 실시한다는 방침 아래 출퇴근 시간에 자가용 이용자들에게 통행료를 감면해주는 방식으로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연내에 경원선·중앙선에는 주요역만 정차하는 광역급행열차가 운행한다. 오는 2012년까지 서울, 경기, 인천시의 주요 교통 중심지에 광역전철이나 BRT 개통과 연계해 19개의 환승센터, 환승주차장, 복합 환승시설이 들어선다. 마을버스나 지선버스 또는 자가용 승용차로 환승지점에 도착한 뒤 광역급행버스나 광역급행열차를 갈아타고 목적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4년간 1조 5100억원(국비 3500억원, 지방비 6800억원)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환승시설에 해당하는 4800억원은 민자로 충당할 계획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서울·경기 버스중앙차로제 확대

    국토해양부의 교통분야 대통령 업무보고는 서민들의 교통비 부담 절감을 위한 방안에 초점이 모아졌다. 정종환 장관은 대중교통 이용이 자가용 이용보다 더 편리하도록 한다는 방침 아래 대중교통 운영체계를 대폭 정비하겠다고 보고했다. 서울과 경기 등에 버스중앙차로제를 확대하고 오는 7월부터 경부고속도로 오산∼서초IC 구간에 평일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한다. 올 연말까지 서울의 신반포·노량진·신촌 등 4개 구간 16.8㎞에 버스중앙차로를 추가 확보하고, 안양∼사당 구간, 용인∼서울 구간 등 경기노선에도 버스전용차로제를 운영한다. 광역버스 업종을 법제화하고 마을버스 기능을 보강하고 수도권 통합요금제를 확대한다. 광역 급행열차 운행을 위해 신설노선에는 설계부터 급·완행을 병행할 계획이다. 경원선(의정부∼동두천), 중앙선(용산∼팔당선)은 오는 12월 개통한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의 인구밀집 지역에 전용 진출입구를 설치하는 계획을 12월까지 수립하며, 도시권 외곽 역사에 승용차 전용 환승 주차장을 설치한다. 교통카드 전국 호환 계획을 10월까지 마련한 뒤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공공청사의 주차장 유료화 및 통근버스 운행을 9월까지 활성화하기로 했다. 서민들의 교통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로와 철도 분야에서 요금을 인하한다. 내달 21일부터 시속 20㎞ 미만의 고속도로 구간을 운행하는 자동차의 통행료를 출·퇴근 시간에 많게는 50%까지 감면하며, 철도를 이용한 출퇴근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 최소 구간 운임을 새마을호는 7500원에서 4700원, 무궁화호는 3200원에서 2500원으로 각각 인하한다. 이밖에도 교통물류 체계의 구축을 위해 정부는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시)와 제2서해안 고속도로를 조기에 건설하고, 서울∼시흥 등 고속철도 구축에도 나서기로 했다. 부산항, 광양항, 인천공항을 두바이식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까지 1576만㎡의 배후단지를 개발한다.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물류단지 확대(92만㎡)를 추진한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서울·경기 버스중앙차로제 확대

    국토해양부의 교통분야 대통령 업무보고는 서민들의 교통비 부담 절감을 위한 방안에 초점이 모아졌다. 정종환 장관은 대중교통 이용이 자가용 이용보다 더 편리하도록 한다는 방침 아래 대중교통 운영체계를 대폭 정비하겠다고 보고했다. 서울과 경기 등에 버스중앙차로제를 확대하고 오는 7월부터 경부고속도로 오산∼서초IC 구간에 평일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한다. 올 연말까지 서울의 신반포·노량진·신촌 등 4개 구간 16.8㎞에 버스중앙차로를 추가 확보하고, 안양∼사당 구간, 용인∼서울 구간 등 경기노선에도 버스전용차로제를 운영한다. 광역버스 업종을 법제화하고 마을버스 기능을 보강하고 수도권 통합요금제를 확대한다. 광역 급행열차 운행을 위해 신설노선에는 설계부터 급·완행을 병행할 계획이다. 경원선(의정부∼동두천), 중앙선(용산∼팔당선)은 오는 12월 개통한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의 인구밀집 지역에 전용 진출입구를 설치하는 계획을 12월까지 수립하며, 도시권 외곽 역사에 승용차 전용 환승 주차장을 설치한다. 교통카드 전국 호환 계획을 10월까지 마련한 뒤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공공청사의 주차장 유료화 및 통근버스 운행을 9월까지 활성화하기로 했다. 서민들의 교통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로와 철도 분야에서 요금을 인하한다. 내달 21일부터 시속 20㎞ 미만의 고속도로 구간을 운행하는 자동차의 통행료를 출·퇴근 시간에 많게는 50%까지 감면하며, 철도를 이용한 출퇴근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 최소 구간 운임을 새마을호는 7500원에서 4700원, 무궁화호는 3200원에서 2500원으로 각각 인하한다. 이밖에도 교통물류 체계의 구축을 위해 정부는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시)와 제2서해안 고속도로를 조기에 건설하고, 서울∼시흥 등 고속철도 구축에도 나서기로 했다. 부산항, 광양항, 인천공항을 두바이식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까지 1576만㎡의 배후단지를 개발한다.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물류단지 확대(92만㎡)를 추진한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구청장 현장브리핑] 박장규 용산구청장 철도 지하화

    [구청장 현장브리핑] 박장규 용산구청장 철도 지하화

    “용산을 가로지르는 철도만 보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서울시가 용산 국제업무지구를 개발해 세계적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하지만 서울 중심을 통과하는 철도를 그대로 둔 상태에선 어림없습니다.” 용산은 ‘분단구’다. 경부선이 동서를 나누고 경원선이 남북을 가른다. 과거 철도는 용산에 축복이었다. 서울역과 남영역, 용산역을 둘러싸고 상권이 형성됐고 적잖은 주민들이 철도 덕분에 일자리를 얻었다. 하지만 인구가 늘고 교통량이 폭주하면서 철도는 도시의 균형발전을 가로막는 장벽으로 작용하기 시작했다. ●3.2㎞ 구간에 횡단로 겨우 6곳 5일 용산의 ‘동서 분단’ 현장인 백범로 고가차로를 찾은 박장규 용산구청장은 발밑을 지나는 7개의 철로를 바라보며 한숨부터 내쉬었다. 서울역에서 용산역에 이르는 3.2㎞ 길이의 철도부지는 폭이 40∼120m에 이른다. 철길로 가로막혀 개발이 늦어지는 바람에 부지 양편에는 적산가옥 풍의 낡은 벽돌집들이 거대한 슬럼을 형성하고 있다. 또 전체 구간을 통틀어 동·서간 통행로가 남영역 굴다리와 백범로 고가차도, 전자상가 굴다리 등 6개밖에 없는 탓에 출퇴근 시간이면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빚어진다. 실제 3.2㎞ 구간을 관통하는 차로 수는 15개. 전체 차로 폭을 더하면 50m 정도에 불과하다. “동·서간 교통량 분산이 이뤄지지 않아 출퇴근 시간 간선축인 한강로의 정체가 극심합니다. 삼각지에서 한강대교까지 30∼40분이 걸릴 정도면 걷는 것보다 느린 수준입니다.” 용산에서만 내리 3선을 기록 중인 박 구청장은 10여년 전부터 철도를 지하화하거나 부지 위에 데크를 놓아 복개하는 방안을 구상해 왔다. 철길을 덮어 도로를 놓고 녹지를 조성하면 동·서간 흐름이 살아나 남·북 교통축의 정체도 완화되고 주변 경제도 활성화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었다. 문제는 7000억원대로 추산되는 공사비였다. 박 구청장은 지난해부터 철도부지 소유주인 철도공사를 상대로 압박과 설득을 병행하고 있다. 공사측도 국제업무단지 시행사에 이촌2동의 철도공작창 부지 56만㎡를 8조원에 매각하기로 해 어느 때보다 자금 사정에 여유가 생길 전망이다. ●“개발이익 환원 당연… 철도공사가 재원 부담해야” “8조원이면 철도공사의 수십년된 부채를 다 갚고도 3조원 이상이 남는 규모입니다. 용산에 터를 잡고 성장해 온 공기업인 만큼 이익의 일부를 당연히 지역사회에 환원해야지요.” 주민들 역시 철도공사가 지가상승으로 막대한 개발이익을 얻게 된 만큼 일부를 사회 환원 차원에서 철도 지하화 재원으로 내놓는 게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공사측은 아직까지 묵묵부답이다. 박 구청장은 어떻게든 올해 안에 확답을 받아내겠다는 입장이다.2012년부터 국제업무단지 착공 전 공사를 마무리 짓기 위해선 지하화든 복개든 올해 안으로 결론을 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박 구청장은 “구의 힘만으로 거대 공기업을 움직이기 어렵다는 것을 잘 안다.”면서 “서울시장, 국토해양부 장관은 물론 대통령도 만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구청장 현장브리핑] 홍사립 동대문구청장 청량리 민자역사

    [구청장 현장브리핑] 홍사립 동대문구청장 청량리 민자역사

    “1911년부터 무려 100여년간 질곡의 현대사와 함께했던 청량리역 일대가 지금 환골탈태중입니다. 단순한 역의 기능을 넘어 서울 동부권을 이끌 부도심으로 위상이 바뀔 겁니다.” 28일 동대문구 전농동 588의1 청량리 민자역사(驛舍) 공사현장을 찾은 홍사립 동대문구청장의 소회다. 타워크레인이 쉴 새 없이 팔을 휘젓는 민자역사의 공정률은 13%. 서울역 신청사보다 무려 2.5배나 큰 청량리 민자역사는 2010년 8월쯤 완공될 예정이다. ●하루 유동인구 24만명 예상 청량리가 과거의 어두운 이미지를 벗고 서울의 새 구심점으로 변신중이다. 새 역사는 지하 4층∼지상 9층의 연면적 17만 2646㎡ 규모로 지어지는데 서울에서는 용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민자 역사인 셈이다. 백화점·영화관·공연장·문화센터 등이 자리잡게 되는데 중앙선, 경춘선 복선화까지 완료되면 하루 유동인구는 24만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미래를 내다보는 개발을 강조하는 홍 구청장은 “남북통일 시대엔 금강산을 거쳐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연결되는 경원선의 시발점이 될 곳”이라면서 “근시안적인 개발을 넘어 넓고, 깊고, 멀리 보는 개발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농동에 특목고 유치 민자역사를 중심으로 인근지역 업그레이드도 한창이다. 먼저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받은 용두1동·전농1,2동 일대 37만 5000㎡에는 60층 이상의 빌딩과 상업단지,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 과정에서 촉진지구 내 속칭 ‘청량리 588’에서 홍등을 끄는 것이 숙제다. 한때 300여곳에 달했던 성매매업소는 2004년 9월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60여곳까지 줄어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수다. 구 관계자는 “장사가 안 돼 문을 닫는 업소가 많다.”면서 “대표적인 성매매지역이란 꼬리표도 2년 후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매매집결지를 관통하는 답십리길∼롯데백화점 사이 도로는 폭을 32m까지 늘린다. 이미 243억원을 투입해 78가구 중 73가구에 대한 보상을 끝냈다. 동대문구 전체가 리모델링 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농·답십리 지역과 이문·휘경동 지역이 각각 2·3차 뉴타운으로 지정돼 개발이 추진됨에 따라 인근지역엔 주거와 상업, 교통, 문화의 벨트가 생성중이다. 교육기능도 강화된다. 특히 전농동 325의58 1만 2000㎡에 특목고 등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홍 구청장은 “공약사업들이 마무리되는 2010년이 되면 우리 구는 아름답고 쾌적한 살기좋은 도시로 변모되어 있을 것”이라면서 “동대문구의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서동철 전문기자의 비뚜로 보는 문화재] (52)후삼국통일의 기념비 개태사 삼존불

    [서동철 전문기자의 비뚜로 보는 문화재] (52)후삼국통일의 기념비 개태사 삼존불

    요즘에는 흔히 대학 이름을 따서 지하철역 이름을 짓는다지만, 한때는 역에 절 이름을 붙이는 것이 유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동해남부선의 불국사역이나 호남선의 백양사역, 경원선의 망월사역, 중앙선의 희방사역이 그렇지요. 경전선의 다솔사역에는 이제 여객열차가 서지 않고, 여천선의 흥국사역은 여천산업공단의 화물터미널이 되었습니다. 호남선 개태사역은 절 이름이 붙여진 역 가운데서도 단연 특별하지요. 기차를 타고 지나치면서 절의 면모를 살필 수 있는 유일한 역이기 때문입니다. 호남선이나 전라선 열차를 타고 남도로 내려가다 서대전역이 막 지났다는 안내방송이 나오면 언제나 개태사의 안부가 궁금해 슬금슬금 왼쪽 차창 밖 산기슭으로 눈길을 돌리게 됩니다. 개태사가 있는 충남 논산시 연산면은 ‘황산벌’이라고 설명하면 더욱 이해가 빠르겠지요. 백제의 결사대가 장렬하게 산화한 이곳에는 계백장군의 것으로 전하는 무덤이 있고, 최근 바로 곁에 백제군사박물관이 세워져 계백장군의 충절을 기리고 있습니다. 백제와 신라의 황산벌 싸움으로부터 276년이 지난 936년 이곳에서는 후백제와 고려가 맞붙게 되지요. 견훤의 큰아들인 신검이 이끄는 후백제군은 지금의 경북 선산 동쪽으로 추정되는 일리천에서 왕건에게 대패한 후유증이 컸던 탓인지 싸움다운 싸움 한번 해보지 못하고 항복하고 맙니다. 개태사는 바로 고려 태조 왕건이 후삼국통일이라는 대업을 달성한 승리의 현장에 세워졌습니다. 신검의 항복을 받고는 곧바로 착공하여 4년 남짓한 공사 끝에 태조 23년(940) 낙성법회가 열립니다. 개태사(開泰寺)라는 이름은 ‘태평한 시대를 연다.’는 뜻으로 태조 왕건이 직접 지었습니다. 절이 자리잡은 황산도 ‘하늘이 보호한다.’는 의미에서 천호산(天護山)이라고 바꾸었지요. 왕건은 친히 발원문을 짓는 등 이 절이 갖는 상징성을 널리 알렸습니다. 개태사는 이렇듯 태조의 발원으로 창건된 고려의 대표적인 국찰이었지만,1000년이 넘는 세월이 흐른 지금 이 절의 분위기는 고즈적함을 넘어서 스산할 지경입니다. 그렇다해도 이 절에는 고려시대 불교조각의 첫장을 연 보물 제219호 석조삼존불상이 있어 역사적 의미는 퇴색하지 않습니다. 창건 당시 개태사는 상당히 넓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발굴 조사 결과 절터는 석조삼존불이 있는 현재의 개태사와 북쪽으로 400m쯤 떨어진 옛터, 그리고 동쪽으로 150m쯤 떨어진 산중턱까지 미쳐있습니다. 당시의 영화가 어떠했을지 짐작할 수 있겠지요. 석조삼존불은 가운데 본존불의 키가 4.15m이고, 왼쪽의 협시보살은 3.5m, 오른쪽의 협시보살은 3.21m 정도입니다. 사진으로는 장난스러워보였던 삼존불을 실제로 대하면 위압감마저 듭니다. 미술사학자들이 아미타삼존불로 분류하고 있음에도, 전각을 미륵이 머무는 용화대보궁(龍華大寶宮)으로 이름지은 것도 개태사를 찾는 중생들이 삼존불에서 미륵의 권위를 느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삼존불은 동시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왼쪽 협시보살의 조각솜씨가 조금 더 정교한 만큼 본존과 오른쪽 협시보살은 나중에 왼쪽 협시보살을 모델로 조각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절터의 전면적인 발굴로 원래 조각의 흔적이 나타난다면 이런 주장이 힘을 얻을 수도 있겠지요. 개태사의 창건이 새로운 통일왕조의 개막을 선포하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면, 석조삼존불은 후삼국통일의 기념비 그 자체라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여행길에 지나치는 개태사역은 작은 시골정거장에 불과하지만 그 이름이 담고 있는 의미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dcsuh@seoul.co.kr
  • 경원선 회정·산북역 신설

    양주 신도시개발 택지지구를 지나는 경원선에 회정역과 산북역이 추가로 신설된 전망이다. 국회 정성호(양주·동두천) 의원은 21일 “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측이 경원선 전철 회정역 및 산북역 신설을 위한 타당성 용역이 내달 착수된다는 사실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회정역은 기존 경원선복선전철 덕계와 덕정역 사이, 산북역은 주내와 덕계역 사이에 회천택지지구에 각각 신설될 전망이다. 타당성 용역은 내년 3월 완료돼 6월 회천지구 실시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회천지구는 오는 2008년 11월 착공예정으로 역 신설비용은 회천지구 공동사업자인 주택공사와 양주시가 공동 부담한다.양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양주·동두천 국제자유도시 ‘밑그림’ 흔들

    양주·동두천 국제자유도시 ‘밑그림’ 흔들

    수도권 주요 신도시에 버금가는 규모로 계획된 양주·동두천 국제자유도시가 ‘미니신도시’로 축소될 처지에 놓였다 25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국제자유도시는 ‘경기북부 중심전략도시’를 지향,‘그림’을 크게 그렸지만 도시 규모 결정의 대전제인 산업단지 입주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베드타운으로 통하는 기존 수도권 신도시와 달리 ‘자족도시‘를 추구함으로써 산업단지의 규모가 도시규모를 결정한다. 자유도시는 주한미군 재배치 결정 이전인 2003년 동두천 주둔 미군의 영외거주 환경 개선과 미군 주둔지의 특성을 살린 국제화도시 조성을 통한 대규모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미군 재배치로 미군이 단계적으로 모두 철수함에 따라 계획 자체가 무산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처음 계획과 상관없이 남부에 비해 열악한 경기북부 지역 중심도시로 개발하기로 했다.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와 경원선 복선전철, 서울제2외곽순환도로, 송추∼동두천 민자고속도로 등의 교통 인프라 구축과 연계해 기반시설 확보가 가능하고 경기북부의 중심에 위치해 지역개발의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된다는 취지에서였다. 경기도는 제2청에 전략사업개발담당 부서도 신설했다. 경기도가 계획한 자유도시 권역은 동두천시 상패동(495만㎡)과 양주시 은현면 일대의 1650만㎡ 부지다. 북부지역 중심도시가 되려면 1차로 990만㎡는 개발해야 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첨단산업단지 규모는 330만㎡로 상정했다. 그러나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가 최근 경기도의 500개 업체를 상대로 산업단지 입주의향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194개 업체가 응답했고 규모는 190만㎡에 머물렀다. 토공은 설문조사 응답률이 통상 절반쯤인 점을 감안하면 산업단지 수요는 대충 파악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입주의향을 보인 기업체 가운데 대기업이 전혀 없고, 아파트 청약수요도 적을 것으로 예상해 신도시 규모를 330만㎡부터 시작하자는 입장이다. 경기도는 그러나 개발규모가 990만㎡에 근접해야 한다며 토공을 압박하고 있다. 경기도 제2청은 우선 토공이 설문지를 추가로 회수하는 등 산업단지 수요의 추가 확인을 바라고 있다. 또 자유도시에 사실상 ‘올 인’하고 있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해 경기북부에선 자유도시 규모가 결정되기 전엔 토공이 염두에 주고 있는 포천과 연천 등의 택지개발을 포함, 택지지구를 전혀 지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청량리 민자역사 공사현장 가보니

    청량리 민자역사 공사현장 가보니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청량리 민자역사’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청량리 역사는 2010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서울역 신청사보다 2.5배 크고, 내부시설은 국제공항 수준으로 지어진다. 주변에 대형 호텔, 뉴타운 등이 들어서면 낙후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선상부와 광장부 2개 구역 구분해 공사중 23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청량리 민자역사 공사는 철로가 깔려 있는 선상부와 청사가 있는 광장부 등 2개 구역으로 구분해 진행되고 있다. 선상부 공사는 24개나 되는 철로 가운데 4개씩 통행을 중지시키고, 근처에 두께 2m짜리 기둥을 박고 있다. 대형 컨테이너가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철골을 운반하는 모습이 활기차다. 광장부에서는 지하 공간을 만들기 위한 굴착 공사와 구조물 작업을 동시에 하고 있다. 굴착기들이 구덩이에서 흙을 파내고 용접작업 등이 한창이다. 공사는 열차 운행과 역무에 지장을 주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더디게 진행된다. 공정률은 5%에 머물고 있다. 민자역사는 전농동 588의1 일대 17만 2646㎡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로 짓고 있다.2002년 12월에 착공했으며 39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국제공항 수준의 초대형 청사 청사는 알루미늄과 컬러 유리를 많이 사용, 웅장하고 세련된 외관을 지니도록 디자인했다. 구체적인 설계안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청사 1·2층은 국철 경원선과 중앙선, 아울러 새로 운행될 경춘선 등 열차의 터미널(1만 9719㎡)로 쓰인다. 승객들이 지하철 1호선으로 손쉽게 환승할 수 있도록 꾸밀 방침이다. 터미널 내부에서도 자연광으로 나무가 자랄 수 있도록 꾸미기로 했다. 3층 이상은 편의·상업 공간이다. 우선 6만 4509㎡의 초대형 백화점이 들어선다. 명품부터 중·저가 제품을 망라한 ‘매머드형’이다. 전문 매장 및 할인점(2만 5996㎡)도 만든다. 영화관, 공연장, 전시·문화센터 등을 통해 주민들이 한 곳에서 모든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청사 주변에는 5679㎡의 녹지공원이 조성된다. 공원에 실개천이 흐르고 산책로, 쉼터 등이 꾸며진다. 민간 기업들은 30년 동안 운영한 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운영권을 넘기는 조건으로 투자했다. ●청량리역 주변도 황금 상권 청량리역 주변의 ‘588집창촌’도 대변신 중이다. 대형 호텔, 병원을 건립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동대문구는 보상을 마치는 대로 집창촌을 철거하고 있다. 답십리길∼롯데백화점에 폭 32m 도로를 신축하는 방안은 이미 확정됐다. 용두동 26 일대 5만 1706㎡에는 24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전농·답십리와 이문·휘경 등 12개 구역이 뉴타운으로 개발된다. 제기동 서울약령시도 내년까지 296억원을 들여 리모델링 중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전철역 발빠짐 사고 차단

    전철역 발빠짐 사고 차단

    코레일이 21일 전철역 승강장의 발빠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승강장과 전동차 사이 틈을 메우는 고무안전발판(사진) 설치를 확대키로 했다. 코레일은 2004년과 2005년 신길역과 구로역에 시범 설치한 결과 발빠짐 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자 120개 수도권 전철역에 안전발판 설치계획을 세웠다. 승강장과 전동차 사이 간격이 넓은 신길역은 연평균 2건, 구로역은 4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부선 대방역 등 64개역에 73억 7400만원을 들여 안전발판을 설치했고, 올해는 남영역 등 41곳에 20억원을 들여 안전발판을 설치다. 올해 안전발판이 설치되는 역은 ▲경부선 남영역 등 17곳 ▲경인선 개봉역 등 10개 ▲일산선 대화역 등 6곳 ▲경원선 서빙고역 등 3곳 ▲중앙선 양원역 등 5곳 등이다. 내년에는 안산선 산본역 등 13곳(5억원)에 안전발판이 설치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경원선 덕계역 올해 안에 개통

    경원선 양주 덕계역이 연내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제2청은 11일 “철도공사 수도권본부측이 공사에 박차를 가해 연말까지 덕계역 시설을 완료, 영업을 개시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경의선 복선전철 의정부∼동두천(소요산) 구간은 지난해 12월 개통됐으나 15개 역 중 덕계역만 개통되지 않아 인근 주민들이 주내역이나 덕정역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덕계역은 당초 편입부지 보상협의가 지연돼 지난 3월에야 공사를 시작했고, 올 여름 잦은 비로 공사가 지연돼 연내 개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었다.양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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