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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부러 준비했다” 尹에 ‘한국어 질문’한 외신기자, 직접 밝힌 이유

    “일부러 준비했다” 尹에 ‘한국어 질문’한 외신기자, 직접 밝힌 이유

    지난 7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에게 한국어로 질문한 외신기자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외신기자는 일부러 한국어 질문을 준비해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 최고경영자(CEO)인 채드 오캐럴 기자는 이날 윤 대통령에게 한국어로 남북관계에 대해 질문했다. 한국어로 “오늘 귀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운을 뗀 그는 “평양 드론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게 남북관계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강화한다고 생각합니까. 아니면 약화한다고 생각합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이 자리를 빌려 김여정 부부장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까요”라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윤 대통령은 난감하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말귀를 잘 못 알아듣겠다”고 했고, 이후 관계자가 “영어로 다시 질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오캐럴 기자는 “한국어 시험처럼, 죄송합니다”라며 웃은 뒤 다시 영어로 질문했다. 영어로 다시 전달된 질문은 “최근 북한이 ‘평양에 한국 드론이 날아왔다’고 주장하는 사건에 대한 (정부의) 언급이 없는 것이 남북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지, 최근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입을 빌린 일련의 북한 입장 표명에 대해서 할 말이 있는지 궁금하다”였다. “韓특파원 영어 질문처럼…일부러 한국어로”오캐럴 기자는 기자회견 자리에 일부러 한국어 질문을 준비해간 것이라고 8일 JTBC에 밝혔다. 실제 NK뉴스 보도팀장인 김정민 기자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엑스(X)를 통해 “영상 속 기자는 저희 회사 CEO”라며 “한국어 질문 저랑 진짜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도 많이 하고 갔다”고 전한 바 있다. 오캐럴 기자는 한국어 질문을 준비한 이유에 대해 “한국 특파원들이 워싱턴이나 런던에 올 때 영어로 질문하는 것처럼 저도 한국어로 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며 “그리고 윤 대통령에게 (한국어로) 굉장히 구체적으로 질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자신의 질문을 듣고 “못 알아듣겠다”고 반응한 것과 관련해서는 “윤 대통령의 반응에 개인적으로 나쁜 감정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오캐럴 기자의 한국어 질문을 들은 사람들은 “서툴지만 예의 있다”, “얼마나 많이 연습했을까 싶다”, “용기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트럼프 효과’ 비트코인, 또 사상 최고가…“10만달러 돌파” 전망 나왔다

    ‘트럼프 효과’ 비트코인, 또 사상 최고가…“10만달러 돌파” 전망 나왔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사상 처음으로 7만 7000달러선을 돌파했다. 8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낮 6시 7분(서부 시간 오전 3시 7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79% 오른 7만 6471달러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사상 처음 7만 7000달러선을 넘어서며 7만 7300달러대까지 치솟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7만 7000달러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미 대선 이후 강세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대선 당일 7만 5000달러선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7개월여만에 갈아치웠고, 지난 7일에는 7만 6000달러선을 돌파했다. 이어 이날 다시 7만 7000달러선까지 날아오르면서 고점을 높여가고 있다. 이 같은 강세 흐름은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 전 공약한 친(親)가상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등으로 자금이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2961달러)은 3.19% 올라 3000달러선 탈환을 눈앞에 뒀고, 솔라나는 2.45% 상승한 198달러를 나타냈다. 트럼프 당선인을 공개 지지한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띄우는 도지코인은 7.50% 올라 0.20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코인쉐어의 리서치 책임자인 파디 아부알파는 ‘트럼프 효과’로 최근 비트코인 ETF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며 “트럼프 당선인 취임 전까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은 내년 1월 20일이다. 세계적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의 디지털 자산 글로벌 책임자인 제프 켄드릭은 더 낙관적이다. 트럼프 당선인이 암호화폐에 부정적인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해임하고, 비트코인을 국가 준비금으로 조성하면 비트코인은 날개를 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연내 12만 5000달러, 2025년 말까지 2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포항·김천의료원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포항·김천의료원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지난 7일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에 대한 2024년 첫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포항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승오 의원(영천)은 도민들에게 균형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거점도시만이 아닌 각 시군에도 도립병원 설립이 필요하며, 지역 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가 여러 해에 걸쳐 낮게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홍보비와 관련해 포항의료원의 호스피스 사업 등 지역 주민에게 유용한 정보들은 주요 언론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에 홍보하고 의료서비스 향상에도 더욱 힘써주길 당부하였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전문의, 간호사 전문성에서 낮은 등급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하며, 무료간병·공동간병 실적이 작년 5000여 건에 비해 올해 1700여건 정도로 많이 줄어든 점을 지적하고 의료원은 주로 저소득층이나 소외계층들이 많이 이용하는 만큼 공공의료원으로서 역할에 부합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주차장 증축과 같은 시설 개선 예산에 비해 의료장비 구입에 대한 예산이 적은 편이며 최신 의료시설 부분에 투자를 늘려 도민들이 느끼는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의약품 구입과 관련해 2203년, 2024년 대구광역시에 본사를 둔 특정업체의 제품을 구입했던 점을 지적, 입찰구매 시 지역업체의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제안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은 의약품 공동구매 입찰 시 사전 견적을 받아 상한액과 하한액을 정해두고 입찰을 하지 않았던 점을 지적하면서 예산 집행을 더욱 효율적으로 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외국인 근로자나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 환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홍보에 좀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의료폐기물 처리에 매월 900만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3개 의료원이 공동으로 협의하여 의료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세워줄 것을 당부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포항의료원이 다른 의료원에 비해 의료사고가 더 많이 일어난 점을 지적, 의료사고에 대한 배상금에도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재발방지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으며, 의료원 운영에 적자폭을 줄여 합리적으로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지속적인 의료원 적자에 대해서 진료과별로 실적을 올려 손실을 최소화해 줄 것을 주문했으며, 현재 의료대란으로 인해 국민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역공공의료원으로서 도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천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영서 의원은 도비를 지원받아 운영하는 공공 의료원임에도 불구하고 산후조리원 이용에 있어 김천시민이 아닌 도민이 이용했을 시 할인율이 다른 점을 지적, 이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윤승오 의원은 환자 만족도가 다른 의료원에 비해 떨어지고 불친절 민원 발생 수가 최근 3년간 30건 정도로 높은 편이며 인건비 비중 또한 의사와 직원, 간호사 간에 30% 정도 차이 날 정도로 불균형이 심한 점을 지적,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한 원인 파악과 개선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순창 의원은 김천의료원은 포항의료원과 병상수가 비슷함에도 직원 수는 3배 이상 많은 실정으로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서는 경영 혁신이 필요하며, 의약품 구매에서도 년 단위 구매가 아닌 분기별로 구매해 지역업체들의 입찰을 유도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기욱 의원은 항생제 투약 현황에 대해 김천의료원이 23년도 기준 25만건으로 포항의료원 9만건, 안동의료원 6.9만건에 비해 과도하게 높은 실정이며 이러한 과도한 항생제 처방은 과유불급임을 지적했다. 임기진 의원은 작년에 비해 올해 1년 미만 퇴직자가 17명이나 늘어난 점을 언급하면서, 간호사들이 한 달에 1주 이상 야간 근무를 할 정도로 업무강도가 강해 가임 적령기 간호사들에게 많은 부담이 되고 있으며, 이는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전쟁이라는 정책 기조와는 배치되는 만큼 직원들의 복리 증진에 좀 더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배진석 의원은 조직 인력진단 및 개선연구 용역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에 따른 개선의 의지를 찾아보기가 힘들며, 경영적자에 대한 자구적인 노력 의지도 보이지 않는다고 의료원 운영에 대해 질타했다. 김일수 부위원장은 현재 병상 가동률이 88.1%로 다른 병원에 비해 높은 편이며, 타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할 정도로 공공산후조리원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병상가동률이 높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적자가 나고 상황은 적자 경영에 대한 개선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권광택 위원장은 청렴도 등급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하등급을 받은 점, 병원 내 고충처리 시스템 개선이 필요한 점, 김천의료원이 주변 거점 병원 없이 수익을 낼 수 있는 유리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적자를 내며 그에 대한 자구책이 없다는 점 등 여러 문제점에 대해 강하게 질책한 후 의료원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책 마련과 인력 구조에 대한 쇄신을 요청했다. 덧붙여 권 위원장은 의료원의 경영혁신과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과 구성원들간의 소통과 솔선수범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오는 11일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 의료원의 경영개선 방안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기로 했다.
  • 경북도의회 후반기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돌입

    경북도의회 후반기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돌입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7일 경북신용보증재단, 경북도경제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로 본격적인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이날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반적인 업무 및 사업추진에 대해 점검하면서 기관장으로서 업무파악 능력과 감사자료 부실 등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질타했다. 먼저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는 김창혁(구미) 의원은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8~10등급에서의 신용보증 신청률이 매우 저조한 가운데 저신용자의 신청 탈락율이 높음을 꼬집으며, “적정운용배수를 한창 밑돌고 있는 운용률을 적극적으로 높여 많은 소상공인이 구제받을 수 있도록 면밀하게 고심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김홍구(상주) 의원은 “기보증 회수보증에 대한 관리가 미흡하면 부실채권 발생으로 이어지기 쉽다”며 “채권 관리를 보다 체계화해 회수율을 높이고 손실을 줄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시군별 출연금에 차이가 있는데 도내 소상공인이 시군 막론하고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군 출연을 독려하는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선하(비례) 의원은 “최근 구상권 회수 우수사례로 수상한 경력이 있는데 피드백을 통해 직원들이 노하우를 익힐 수 있도록 교육해 내부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소상공인을 비롯한 도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라며 “재단 내 장애인근로자들에 대한 배려와 법정의무교육 이수에 내실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형식(예천) 의원은 “보증 신청자 중 상대적으로 고신용자의 대환 신용보증 비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재단의 존재 이유와 부합하지 않다”고 질타하면서 “저신용 신청자가 본 제도의 혜택을 보다 많이 누릴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불법 대출이나 사채로 빠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병하(영주) 의원은 “경북의 경우 면적이 넓어 지점의 수가 적어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며 “지점 배치나 분산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쉽고 빠르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고 “개인 채무자 보호법 개정에 따라 채무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근거가 마련되었는데 이러한 제도를 이용자에게 적극 안내하여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보호규정이 악용되는 사례가 없도록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최태림(의성) 의원은 지난 업무보고에서 소상공인의 대부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출금의 ‘2년 거치 5년 상환’ 조건을 ‘3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완화할 것을 적극 건의해 반영된 것처럼 “갈수록 어려워지는 지역 경제 여건에서 살아나가는 지역 소상공인을 잘 뒷받침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황명강(경주) 의원은 “소상공인의 눈높이에 맞는 지원이 절실하며, 경기 불황에 직면한 3000만원 이하 소액대출 신청자의 이율을 낮춰 어려운 소상공인이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희권(포항) 부위원장은 재단에서 제출한 수감자료 전반에 대해 “코로나 이후 금리 인상에 따른 부실 채권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장기적인 경제 흐름에 대한 예측이 없다”고 지적하며 “당장 전문 인력 확충을 통해 재단의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경제 전망을 통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이 시급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지역이 어려운 경기 여건에 놓여있는 것은 이해하나, 구상 채권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재단의 재정 건전성 훼손이 심히 우려된.”고 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지는 경북도경제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구미) 의원은 인력 부족으로 인한 업무 과부화와 신규 직원의 높은 퇴사율을 들어, 근무 여건 개선 및 내부 인사 불평등을 그 원인으로 지목하며 원내 인사 정상화를 촉구하는 한편, “인력과 사업비 부족이 자체사업 추진여력 저하와 같은 문제를 일으키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홍구 의원은 “경북도의 경제 관련 다수의 사업을 수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별 수수료에 분명한 기준을 마련하지 않고 있으면서 양적 확대에 치중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위탁사업이 방만하게 운영되지 않도록 각기 사업별로 세심하게 살펴보고 시스템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선하 의원은 재무제표상에 드러난 당기 순손실을 충당할 방안이 부재함을 지적하면서 “400여억원에 달하는 당기 순손실을 충당할 방안을 마련하여 방만한 경영을 근절하고 재정 건전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칠구 의원은 “경제진흥원 수행 사업의 예산이 감소한 것은 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성과 평가가 미흡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위탁 사업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경제진흥원 자체 사업을 발굴하고, 재원이 부족한 것은 스스로 문제를 분석하고 타계할 의지로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형식 의원은 수의계약 체결이 임의로 진행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일관된 매뉴얼 확립을 통해 수의계약이 일선 담당자의 임의적 판단이 아니라 효율과 실적에 따라 체결되어야 한다”면서 재정 집행 투명성 확보를 강조했다. 임병하 의원은 경제진흥원 홈페이지의 경제 동향 게시물이 2022년 이래로 갱신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며 “관련 분야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등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함에도 홈페이지조차 현행화가 되지 않고 있는 등 기관의 신뢰성이 훼손되고 있는 문제는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최태림 의원은 경북도 위탁사업에 대해 “위탁사업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서는 추진경과와 예산 집행에 대한 철두철미한 감시가 반드시 뒤따라야한다”고 주문하는 한편 신용보증 사업에 대해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이 지역구분 없이 동일한 자금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명강 의원은 “위탁 사업의 장기적인 시행 계획을 세우고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ESG경영’을 이룰 수 있도록 도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보호 기여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공공배달어플 ‘먹깨비’사업의 홍보 미흡 등 사업 추진상의 미비한 점이 아쉽다”라며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내실 있고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손희권 부위원장은 ‘먹깨비’ 성과지표의 수수료 완화 수치에 대해 비교 대상인 민간 업체의 수수료 산출 방식이 2024년에 대폭 인상된 요율로 일괄 산정되는 등 성과의 ‘허위 부풀리기’를 들춰내어, “수감자료 분석 결과, 경제진흥원의 재무 관리 전반에 부실한 경영이 만연하다”고 질책하며, 객관적인 평가를 통한 투명한 사업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선희 위원장은 수감자료 상 사업비 등의 재무제표에 다수의 오류가 포함되어 있을뿐더러 감사에 필요한 정보가 정확히 담겨 있지 않음을 지적하며 “도민 최고 의결기구인 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 성실히 임하지 않은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도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면서 강하게 질타했다.
  • 광주경총, 청년성장프로젝트 ‘호남권 통합워크숍’ 성료

    광주경총, 청년성장프로젝트 ‘호남권 통합워크숍’ 성료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쏠비치 진도에서 광주·전남·전북·제주지역에서 고용노동부 청년성장 프로젝트 사업수행 관계자 80여명을대상으로 ‘호남권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광주경총 양진석 회장은 “청년카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청년 일자리 기회를 모색하고 관리자와 신입직원 간의 세대 벽을 허물며 소통할 수 있는 온보딩 프로그램으로 고용정책과 기업 지원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경총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타 지역과의 사업연계, 사례 공유 및 내년도 사업 내실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고용노동부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필요한 청년고용정책을 연계하는 한편, 우선지원 대상기업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적응교육을 지원하는 신규사업이다. 광주경총이 추진 중인 직장적응 지원사업은 CEO·관리자 대상 리더혁신, MZ세대 이해, 소통과 공감, 갈등관리 등을 주제로 청년친화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의 청년카페 운영 사례와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의 직장 적응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분임토의를 통해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등 네트워킹을 통한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참여자들은 향후에도 사업 연계 강화,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벤치마킹, 현장 목소리 전달 등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네트워킹 기회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행사의 의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이성룡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지역 청년들이 취업과 직장적응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는 사업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년 한명 한명이 일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기반을 다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백악관 간다는 일론 머스크…‘성전환’ 딸 “내 미래 미국에 없어”

    백악관 간다는 일론 머스크…‘성전환’ 딸 “내 미래 미국에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연일 ‘백악관 입성’을 암시하며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자녀로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비비언 제나 윌슨(20)은 오히려 ‘트럼프 2기’에 절망감을 표출했다. 7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윌슨은 지난 6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Threads)에 “줄곧 이런 생각을 해왔지만 어제 확인됐다”며 “내 미래는 미국에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윌슨은 그러면서 “트럼프의 임기가 4년에 불과하더라도, 마법처럼 성전환자에 적대적인 규정이 시행되지 않더라도, 기꺼이 투표에 참여한 사람들은 어디에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성전환자를 비롯한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트럼프 당선인과 그의 지지자들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2년 전 성전환하며 아버지 姓 버려머스크와 그의 첫 부인 저스틴 윌슨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성정체성 탓에 머스크와 갈등을 빚어왔다. 2022년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뒤 이름을 ‘제비어 머스크’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했으며, 이 과정에서 “내 생물학적 아버지와 어떤 형태로든 연관되고 싶지 않다”며 아버지의 성을 버리고 어머니의 성을 택했다. 윌슨의 성전환 이후에도 머스크와 윌슨은 각종 인터뷰 등을 통해 서로를 향한 악감정을 드러냈다. 머스크는 한 인터뷰에서 윌슨의 성전환 수술은 자신이 속아서 승인한 것이라면서 “아들을 잃었다. 좌파 바이러스를 깨부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윌슨은 지난 7월 미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내 어린 시절을 부정했고, 내가 여자아이같다며 공격했다”고 비판했다. WSJ “머스크, 성전환 자녀 탓 민주당에 등 돌려”2020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였던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던 머스크가 민주당으로부터 등을 돌린 데에는 윌슨의 성전환을 둘러싼 갈등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일론 머스크는 2022년부터 보수단체에 거액을 기부해왔으며, 이 단체는 기부금을 미성년 성전환자와 같은 논쟁적 사안에서 민주당을 공격하는 데 썼다”면서 “성전환한 딸에 대한 분노가 그를 정치적으로 돌변하게 했다”고 분석했다. 머스크는 윌슨의 성전환 이후 엑스(X) 등을 통해 성소수자에 대한 적대적인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 본사가 위치했던 캘리포니아주가 지난 7월 미성년 성소수자를 보호하는 법안을 제정한 것에 반발해 본사를 텍사스주로 옮겼다. 캘리포니아주는 학교 직원이 학생의 성 정체성이나 성적 지향을 본인의 허락 없이 부모 등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을 미국에서 처음으로 제정했다. 이에 머스크는 “가족과 기업들을 공격하는 법안”이라며 반발했다.
  • [포착] 충돌사고로 휴지처럼 구겨진 사이버트럭…승객들은 어떻게 살았나?

    [포착] 충돌사고로 휴지처럼 구겨진 사이버트럭…승객들은 어떻게 살았나?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전기 픽업 ‘사이버트럭’이 충돌로 인해 완파되는 큰 사고가 일어났으나 탑승자 4명 모두 목숨을 건졌다.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멕시코 할리스코 과달라하라의 한 거리에서 일어나 사이버트럭 사고 소식을 보도했다. 사고가 일어난 것은 지난 2일(현지시간)로 당시 사이버트럭은 거리에 세워진 동상과 그대로 충돌해, 차체가 뒤집어지는 큰 사고를 입었다. 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사이버트럭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완파된 것이 확인되는데 이는 출시 이후 가장 큰 사고로 파악된다. 놀라운 점은 탑승자들이 모두 무사하다는 점이다. 보도에 따르면 탑승자인 50대, 60대 남성 2명과 16세 소녀는 경상을 입었으며 사고 과정에서 차량 밖으로 떨어진 18세 여성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지 경찰은 과속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이버트럭의 사고 소식이 알려진 이후 반응은 대부분 승객을 보호하는 차량의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특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3일 사고 소식을 전한 소셜미디어 ‘엑스’의 게시물을 리트윗하며 ‘사이버트럭 - 못자루보다 더 튼튼하다’며 홍보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 안전 전문가들은 자동차 전문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이버트럭의 안전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자동차는 충격의 힘을 구겨서 흡수하도록 설계되는데 사이버트럭은 강도에 집중하도록 디자인됐다”면서 “이는 탑승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안전하지 않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한편 앞서 지난해 11월 30일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의 인도식에 나서 “이 차는 기존 픽업트럭보다 더 강하고 실용적이며, 스포츠카보다 더 빠르다”며 자랑한 바 있다. 그는 이 차가 1만1000파운드(약 5t) 이상을 견인할 수 있고, 2.6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7㎞)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길이 6피트(1.8m)·너비 4피트(1.2m)의 넓은 적재 공간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 유증 제동 걸린 고려아연, 철회 여부 고심…“시장·주주 의견 청취”

    유증 제동 걸린 고려아연, 철회 여부 고심…“시장·주주 의견 청취”

    고려아연이 추진하는 2조 5000억 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금융당국이 제공을 걸자 고려아연 이사회가 주자와 시장의 입장을 충분히 살펴 추진 여부를 숙의하기로 했다. 사실상 유증 계획을 철회하는 수순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고려아연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 관련 안건을 논의했다. 올해 3분기 주요 경영 사항과 2조 5000억원 규모 유상 증사 추진 여부 등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주말 동안 시장 전문가들과 주주 등으로부터 의견을 충분히 듣고 유상증자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며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고려아연 이사회는 이날 사외이사만 참여하는 별도 모임을 만들어 이번 유상증자 추진 과정에서 주주 및 시장과 당국이 우려하는 지점에 대해 토의하기로 결정했다. 고려아연 이사회는 총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사외이사는 7명이다. 유상증자 추진 여부를 주요 안건으로 올린 것은 사실상 자진 철회를 위한 수순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고려아연이 유상증자를 자진 철회하기로 가닥을 잡는다면 이르면 다음주 초 임시 이사회를 열어 의결한 뒤 해당 내용을 공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달 30일 보통주 373만 2650주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해 약 2조 5000억 원을 조달하겠다고 공시했는데, 금감원이 지난 6일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하면서 효력이 중단된 상태다. 당시 금감원은 “유상증자 추진 경위 및 의사결정 과정, 주관사의 기업실사 경과, 청약 한도 제한 배경, 공개매수신고서와의 차이점 등에 대한 기재가 미흡한 부분을 확인했다”며 “투자 판단을 위한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도록 보완 요구를 했다”고 설명했다. 영풍·MBK파트너스가 소집하는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는 이르면 올해 연말쯤 열릴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성훈 수석부장판사)는 영풍이 신청한 임시주총 소집허가 사건의 심문기일을 오는 27일 오후로 정했다. 통상 임시주총 소집허가 사건은 심문기일 한 번으로 종결된다. 법원은 심문기일을 마친 뒤 신청인(영풍)과 사건본인(고려아연) 양측에게 준비서면 제출 기간을 1∼2주정도 더 주고 인용 여부를 결정한다. 법조계에서는 대체로 인용 결정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인이 스스로 주총을 소집할 수 있도록 법원이 허가(인용)하면, 임시주총 날짜는 신청인인 주주가 지정한다. 영풍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임시주총을 개최하겠다는 입장이라, 14일간의 주총 소집 통지기간 등을 고려하면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1월 안으로는 임시주총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영풍·MBK파트너스는 지난달 28일 14명의 신규 이사 선임과 집행임원제도 도입을 위한 정관 개정을 결의하기 위한 임시주총 소집을 회사 측에 요구했다. 신규 이사를 진출시켜 이사회를 재구성하고, 집행임원제도를 통해 최윤범 회장을 비롯한 주주들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자는 취지다.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 소집이 가시화하면서 이날 고려아연 주가는 이날 전날보다 8.03% 내린 114만 6000천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 전남도립대 농업경영자과정 ‘발효식품전문가’ 교육 성료

    전남도립대 농업경영자과정 ‘발효식품전문가’ 교육 성료

    전남도립대학교가 8일 농업경영자과정 ‘발효식품전문가’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서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120시간 교육을 이수한 20명에게 수료증과 자격증을 수여했다. 성적우수자에게는 전남도지사상을 시상했다. 발효식품전문가(책임교수 정재훈) 과정은 전남도민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양대수(전통주), 기순도(진장), 곽은주(김치) 식품명인 및 전문가들이 강사로 초청됐다.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발효식품 및 발효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발효기초, 발효미생물, 발효식품, 전통주, 전통장류, 김치발효 및 지역특화 발효식품개발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발효식품 명인들의 수업을 통해 발효식품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됐고, 전통방법으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배운 지식을 토대로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에 적용해 보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정재훈 식품생명과학과 교수는 “최근 K-푸드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그 근본이 되는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교육수요를 적극 수렴해 우수하고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등 지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포스코1%나눔재단, 광양 ‘희망공간’ 제공

    포스코1%나눔재단, 광양 ‘희망공간’ 제공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난 7일 광양에서 ‘희망공간’ 현판식을 개최했다. ‘희망공간’사업은 포스코1%나눔재단이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시설과 장애 아동 가정의 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올해부터 사업 범위를 확대, 장애인 관련 시설뿐 아니라 광양·포항 지역 마을회관 등 노후 공공시설까지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개소를 포함시켰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난 4월 광양시와 포항시,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희망공간 사업 신청서를 받은 결과 53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개소는 시급성·안전성 등을 기준으로 현장 심사가 이뤄졌다. 지난 7월 1%나눔재단 사업선정위원·시청 관계자 등과 함께 최종 심사를 거쳐 장애인 시설 및 가정 29개소, 지역 공공시설 10개소가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올해 선정된 39개소를 대상으로 공간 증축, 외벽 교체, 경사로·핸드레일 설치 등 개소별로 개선이 필요한 요소를 발굴해 맞춤형 리모델링을 진행했고 전체 개소의 개선을 완료했다. 전날 열린 현판식은 희망공간 사업으로 선정돼 리모델링을 마친 광양지역 다압면 신원 마을회관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기홍 광양부시장, 최영 포스코 지속가능경영실장, 재단 사업선정위원, 다압면장, 신원 마을이장 등이 참석했다. 신원 마을회관은 신기·원동·외압·내압 4개 마을 30여명의 어르신들이 함께 사용하고 있는 장소다. 협소한 공간을 개선하고자 새롭게 공간을 증축하고, 난방설비·도배·장판 등을 시공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증축 공간의 외벽에 포스코 컬러강판을 적용해 뛰어난 단열성과 내구성을 확보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외부에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의 근무복으로 업사이클링 한 벤치를 제작하고 기부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장영생 신원 마을 이장은 “어르신들의 생활 공간이 좁아서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이렇게 건물을 증축해 줘 어려움이 해소됐다”며 “직접 나서서 도움을 준 포스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판식에 참석한 최영 포스코 지속가능경영실장은 “희망공간 사업으로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일상의 편리함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해까지 86개 장애인 시설 및 저소득 장애 아동과 청소년 가정의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장애인, 미래세대 등 취약계층과 지역 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 LG유플러스, 3분기 영업이익 2460억원, 지난해 대비 3.2% 감소

    LG유플러스, 3분기 영업이익 2460억원, 지난해 대비 3.2% 감소

    LG유플러스가 전망치 대비 높은 매출 성과를 냈지만 신규 통합전산망 구축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LGU+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 8013억원, 영업이익 246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대비 6.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2% 감소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의 전망치는 매출 3조 6391억원, 영업이익 2534억원으로 매출은 전망치를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밑돌았다. 회사는 “기업 인프라 부문과 스마트홈 부분이 성장하며 매출이 확대됐다”면서 “지난해 4분기부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신규 통합전산망 구축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 비용이 영업이익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LGU+는 지난해부터 차세대 통합 전산 시스템을 개발·운영중이다. LGU+는 연초 경영 목표에서 ‘별도 기준 서비스매출 2% 성장’을 목표로 내세웠는데, 올 3분기 서비스매출은 2.9% 늘어난 2조 9904억원으로 목표치를 웃돌았다. 기업 인프라 부문에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솔루션, 기업회선 등 모든 사업 영역이 8%대 매출 증가폭을 나타냈고 스마트홈 부문 IPTV 사업이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AI 에이전트를 앞세워 가입회선을 늘린 영향이다. 마케팅 비용도 늘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증가한 5561억원을 기록했다. 설비투자(CAPEX)엔 14.4% 감소한 4483억원이 집행됐다. 20메가헤르츠(㎒) 추가 주파수 할당에 따른 기지국 구축이 마무리되면서 비용이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모바일 부문에선 이동통신(MNO) 가입회선이 처음으로 2000만개를 돌파했다. 핸드셋 기준 5G 보급률도 70%를 넘어섰다. 매출은 1조 6204억원으로 2.1% 늘었다. 기본료·통화료·데이터 등 모바일서비스매출은 2.6% 증가한 1조 5465억원으로 나타났다. MNO와 알뜰폰(MVNO)을 합한 전체 무선 가입회선 수는 이 기간 2787만3000개로 17% 증가했다. MNO 회선만 놓고 보면 지난해 3분기 1829만2000개에서 올 3분기 2012만개로 10% 늘었다. LGU+는 B2B 영역에서 AI 사업을 적극 육성하면서 소비자 대상으로는 전날 출시한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를 통해 성장을 꾀할 방침이다.
  • “금메달도 아니면서”…사격 김예지 총 내려놓은 이유, 알고보니 ‘악플’

    “금메달도 아니면서”…사격 김예지 총 내려놓은 이유, 알고보니 ‘악플’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소속팀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잠시 총을 내려놓기로 한 가운데, 이 같은 결정에는 애초 밝혔던 육아뿐 아니라 자신을 향한 악플(악성 댓글)로 인한 상처도 작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체육계에 따르면 김예지의 소속사 플필 관계자는 지난 7일 CBS 노컷뉴스에 “김예지가 선수 생활을 잠시 중단하기로 결정한 건 꼭 육아 때문만은 아니었다”면서 “김예지가 악플로 많이 힘들어했고, (본인도) 휴식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듯하다”고 밝혔다. 악플에 상처…“돈 빌려달라” 황당 메시지까지보도에 따르면 김예지는 “사격을 알리고 싶다”는 뜻으로 올림픽 이후 화보 촬영과 광고 등 대외 활동에 활발히 나섰지만, 이와 관련해 악플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 “은메달리스트인데 왜 금메달리스트보다 더 조명을 받냐” 등의 악플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여자 10미터 공기권총 세계랭킹 1위인 김예지가 조명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비판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게 이 관계자의 생각이다. 김예지는 이뿐 아니라 소셜미디어(SNS)에서 “돈 빌려달라”는 등 황당한 다이렉트 메시지(DM)가 쏟아져 힘들어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김예지가) 사격을 알리기 위해 활동해왔지만, 연예인이 아니라 운동선수이기 때문에 상처를 더 받은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앞서 김예지의 소속사는 지난 6일 “김예지가 소속팀 임실군청과 계약을 종료했다”며 올해 남은 대회가 없고 내년 시즌이 4월에 시작하는 것을 고려해 계약을 조기에 해지했다고 밝혔다. 김예지는 소속사를 통해 “올림픽 메달리스트로서 여정을 잠시 멈추고, 당분간 아이와 시간을 보내며 엄마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예지는 지난달 13~18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파이널에 출전 자격을 얻었지만 소속팀과 대한사격연맹에 출전 포기 의사를 전달했다. “난 사격 선수, 더 많은 사람이 사격 접하길”김예지는 2024 파리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마치 영화 속 킬러처럼 무심하게 총을 내려놓는 모습이 화제를 모으며 올림픽 스타로 떠올랐다. 일론 머스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엑스(X)에서 김예지의 사진과 함께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고 언급하면서 더욱 주목받았다. 이에 김예지는 지방시, 루이뷔통 등 각종 명품 브랜드 및 유명 패션 잡지와 화보 촬영을 하는가 하면, 한 영화의 예고편에 킬러 역할로 카메오 출연을 하는 등 사격을 알리기 위한 대외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했다. 국내 최초로 테슬라 코리아의 앰배서더로 발탁되기도 했다. 김예지는 지난달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더 많은 사람이 사격을 접할 기회가 된다면 기꺼이 출연하겠다”며 “패션 아이콘으로 불러주셔서 감사하지만, 난 사격 선수다. 화보 촬영은 일부의 모습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 이용균 서울시의원 “데크로드로 조성하는 한국숲정원·하늘숲길사업에 대해 환경적 영향 우려”

    이용균 서울시의원 “데크로드로 조성하는 한국숲정원·하늘숲길사업에 대해 환경적 영향 우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3)은 지난 7일 정원도시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남산 야외숲박물관 조성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원래 65억원 규모의 단일 사업이었던 ‘남산 야외숲박물관 조성’ 사업이 사업을 분리해 진행하면서 투자심사 절차를 회피한 채 진행되고 있다. 현재 ‘한국숲정원’, ‘남산하늘숲길’, ‘생태보전’ 등 3개 사업으로 나뉘어 총사업비 77억원 규모로 추진 중이다. 이 의원은 “방침서에도 투자심사 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절차를 명시했음에도, 사업이 기본계획 실시 후, 사업 분리를 통해 투자심사를 거치지 않고 예산을 편성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행정의 절차적 타당성을 확보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이번 사업은 남산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크다. 데크로드 설치와 정원조성 등으로 인해 토양 훼손과 식생 파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자문회의만 개최했을 뿐 대상지 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환경영향평가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이 의원은 “관광객 편의만을 위해 남산의 생태계를 훼손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며 “백년대계의 생태계 보전이 먼저 고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처음 ‘남산 야외숲박물관’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5개월 동안 ‘남산숲정원’, ‘한국전통정원’, ‘남산전통숲정원’, ‘한국숲정원’으로 무려 5번이나 명칭이 바뀌는 등 혼선을 빚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사업의 기본 방향조차 확실하지 않다는 것은 심각한 행정력 낭비”라며 “사업의 정체성과 필요성 자체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고, 결국 ‘한국숲정원’ 사업은 절차적 정당성과 환경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으며, 사업 추진 과정의 혼선으로 인해 그 타당성과 필요성마저 의문시되고 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남산은 서울의 허파이자 핵심 생태자원”이라면서 “‘한국숲정원·남산하늘숲길 사업’ 추진 시 생태계 보전이 최우선되어야 하며, 10억원의 예산으로 진행하는 단기적인 생태보전사업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지역아동센터에 훈훈한 나눔기부 펼친 제주씨에스호텔

    지역아동센터에 훈훈한 나눔기부 펼친 제주씨에스호텔

    제주 씨에스 호텔이 최근 지역 아동을 위한 나눔기부를 주목을 끌었다. 제주 씨에스 호텔은 지난 7일 아름다운지역아동센터와 제남아동센터를 방문해 지역 아동들을 위한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제주 씨에스 호텔은 제남아동센터와의 공식 협약을 체결해 앞으로도 아동들의 복지와 성장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씨에스호텔은 아동센터 2곳에 각각 100만원 기부금과 아동들을 위한 생활용품 등을 지원했다. 김세웅 제주 씨에스호텔 총지배인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제주 씨에스 호텔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여러 방면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제도에 참여해 호텔리어를 꿈꾸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의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으며, 중장년 경력단절자들을 위한 채용에도 적극 나서 전 직원 대비 10%의 비율을 차지하는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아동센터 대학생들의 경우 호텔 인력이 필요한 경우 우선적으로 학생들을 채용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 총지배인은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 후원뿐 아니라 아동들의 자립지원에 필요할 경우 제남아동센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아르바이트, 호텔채용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준 제남아동센터 상임이사는 “지역사회 우수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감사하다”며 “아동들에 대한 질 좋은 생활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걸맞게 신뢰성 있고 투명한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씨에스 호텔이 지역 아동부터 취업준비생, 중장년 경력단절자까지 아우르며 지원하는 이유는 설립자의 경영 방침. 씨에스 호텔은 설립 초기부터 지역사회와의 공생과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경영의 근본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호텔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호텔 프론트 데스크 내에서 판매하는 굿즈 상품 또한 ESG 경영 방침에 맞춰 구성되어 방문 고객들에게 지속 가능한 가치와 이념을 전달하고 있다. 대표 상품인 ‘소창 수건’은 호텔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태도를 상징하는 제품 중 하나다. 한편 제주 씨에스 호텔은 연말에 지역 아동들을 초대해 정성껏 식사를 준비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인력난 해소 충북형 시책들 혁신사례로 주목

    인력난 해소 충북형 시책들 혁신사례로 주목

    지방의 고질적 문제인 농촌과 중소기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충북 자체 사업들이 혁신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이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 본선에 진출했다.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혁신 분야 경진대회다.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등 3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선정해 왕중왕을 선발한다. 도시근로자 사업은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분야에 출전했다. 총 647개 사례 가운데 최종 13개가 본선 진출 우수사례에 포함됐다. 오는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왕중왕전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2022년 10월 충북이 전국 최초로 시작한 도시근로자 사업은 구인난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과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인력을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기업은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 기업에 투입되는 근로자의 인건비 40%는 도와 시군이, 60%는 기업이 부담한다. 근로자는 22일 동안 하루 4시간 근무 시 인건비와 교통비를 포함, 한 달에 125만원 정도를 받는다. 3개월 이상 근무 시간을 꽉 채우면 기업과 근로자에게 근속 인센티브 2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20~75세 이하 충북도민, 인근 지역인 대전과 세종시, 외국인들도 도시근로자로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지난 9월부터 참여기업을 제조업, 사회복지시설,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소상공인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올해 들어 10월 말 현재 456개 업체에서 1353명이 도시근로자로 일했다. 도시의 남는 인력을 교육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투입하는 충북형 도시농부 정책도 우수시책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행안부가 주최한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도시농부는 75세 이하 비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규 도시농부는 8시간 교육을 받는다. 이후 농가에 투입되면 1일 4시간 근로 기준 6만원을 받는다. 지자체가 40%를 보조하고 농가가 60%를 부담한다. 교통비는 따로 지급된다. 현재 도는 1만 5545명을 도시농부로 관리하고 있다. 이들이 지원한 농가는 1만 200여곳에 달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의 틈새 일자리 사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생 일자리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LG전자, IT로 장애의 벽 허문다…‘글로벌 장애 청소년 IT 챌린지’ 본선

    LG전자, IT로 장애의 벽 허문다…‘글로벌 장애 청소년 IT 챌린지’ 본선

    LG전자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2024 글로벌 장애 청소년 정보기술(IT) 챌린지’(GITC) 본선 대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GITC는 장애 청소년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취지로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LG와 보건복지부, 필리핀 정부가 주최하고 LG전자와 GITC 조직위원회, 필리핀 국가장애위원회(NCDA)가 주관한다. 지난 13년간 총 40개국에서 5000여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를 넘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참가국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엿새간 열린 올해 본선 대회에는 국가별 예선으로 선발된 16개국 104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선 평가 요소로 생성형 AI 기술 활용 역량을 추가해 빠른 적응력과 창의성을 겸비한 미래 IT 인재를 발굴하는 데 방점을 뒀다.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말레이시아인 누르 줄자히라(16)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장애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편견에 주눅 들지 않고 자신감 있게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GITC는 세계 각지의 장애 청소년이 연대하며 IT 역량을 키우고 유관 분야에 진학 및 취업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하도록 돕고 있다. 2014년 GITC에 참가한 시각 장애인 아이키오 쿠마니봉는 현재 라오스 장애 서비스 센터의 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무료 점자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보급하여 장애인들을 위한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기도 했다. LG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하기 위한 6대 전략 과제 중 하나로 ‘다양성과 포용성’을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앞으로도 IT 분야에 꿈과 재능을 가진 이들이 장애를 딛고 미래의 IT 리더로 우뚝 서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에몬스,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 13년 연속 1위… “가정용 가구 부문 최고점”

    에몬스,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 13년 연속 1위… “가정용 가구 부문 최고점”

    에몬스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가정용 가구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에는 총 119개 부문을 대상으로 388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 7만 7000명이 사용품질과 감성품질을 함께 평가했다. 해당 평가로 에몬스는 가정용 가구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에몬스 관계자는 “한국품질만족지수 13년 연속 1위 선정은 에몬스에 대한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가 직접 선정해 주는 수상인 만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고객만족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몬스는 올해 신규 TV CF를 통해 ‘모든 순간, 모든 공간’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국제기능올림픽 5회 연속 메달을 획득해 대통령상을 수훈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와 제품(서비스)의 특성을 반영해 공동으로 개발한 품질측정 모델로, 해당 기업의 제품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품질 우수성을 소비자와 전문가로부터 평가받는 품질만족도 종합지표다.
  • “이제 세면대 들고 백악관 간다”…美대선공신 머스크 연일 ‘자랑질’

    “이제 세면대 들고 백악관 간다”…美대선공신 머스크 연일 ‘자랑질’

    “싱크대를 안으로 들여보내줘(Let that sink in).” 미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부상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자랑질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그는 백악관 입성을 암시하는 한편 트럼프 당선인 가족들과 찍은 기념사진도 공개하며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고 나섰다. 머스크는 지난 6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자신이 세면대를 들고 있는 사진을 백악관 배경으로 합성한 사진을 올렸다. 백악관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업무를 볼 예정이라는 점을 암시했다. 세면대를 든 사진은 2022년 트위터 인수 당시 샌프란시스코 트위터 본사에서 찍었던 것을 알뜰(?)하게 재활용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머스크는 트럼프 당선인 일가와 함께 찍은 단체 사진도 리트윗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손녀 카이가 ‘부대 전체(The whole squad)’라는 글과 함께 올린 이 사진에는 트럼프 당선인과 그의 아들, 딸, 손주와 함께 머스크와 그의 아들 엑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행보는 트럼프의 재집권 공약과 무관치 않다. 트럼프는 지난 9월부터 당선 시 연방정부 개혁을 위한 정부효율위원회 수장 자리를 머스크에게 맡기겠다고 공언해 왔다. 머스크도 이번 대선에서 자신이 설립한 정치자금 모금 단체 ‘아메리카 팩’을 통해 약 1억 3200만 달러(약 1840억 원)를 트럼프와 공화당 후보 지원에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 주가는 트럼프 당선 확정 이후 이틀 연속 강세다. 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는 전일 대비 2.9% 상승한 296.91달러로 마감했다. 2022년 9월 21일(300.80달러) 이후 가장 높았다. 월가에서는 트럼프가 약속한 규제 완화 정책이 테슬라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퓨처펀드의 게리 블랙은 “머스크가 ‘효율성 차르’ 직책을 맡게 되면 자율주행차 관련 규제를 단일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CNBC는 “트럼프의 규제 완화 공약으로 테슬라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월가에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9531억 달러까지 치솟았으며, 올해 주가 수익률은 19.5%를 기록 중이다.
  • [책꽂이]

    [책꽂이]

    진료차트 속에 숨은 경제학(아누팜 B 제나·크리스토퍼 워샴 지음, 고현석 옮김, 어크로스) 의사의 정치적 성향이 환자 치료에 영향을 미칠까. 왜 여름에 태어난 아이들이 독감에 더 잘 걸릴까. 감시자가 있으면 의료 서비스의 질은 올라갈까. 하버드 의대에서 보건의료 정책을 연구하는 저자가 의료 현장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현상들을 파헤쳤다. 대규모 건강보험 데이터를 분석해 숨겨졌던 인과관계를 밝혀 낸다. 의학, 경제학, 사회학 등 다양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의료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424쪽. 2만 2000원. 제국의 설계자(크리스토퍼 마이클 우드 지음, 플랫폼 9와 3/4 옮김, 파이퍼프레스) 음반 발매와 공연만으로 억만장자가 된 테일러 스위프트가 어떻게 자신의 제국을 이뤘는지를 행동 설계 컨설턴트인 저자가 15가지 키워드로 설명한다. 저자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음악이라는 상품이자 작품으로 표현하는 진정성, 그리고 진정성으로 고객의 신뢰를 쌓은 뒤 신뢰를 바탕으로 주체적인 선택을 해 나가는 과정을 스위프트의 주된 전략으로 든다. ‘창작과 경영이 합쳐진 일체형 비즈니스 모델’로서의 스위프트를 읽을 수 있다. 248쪽. 1만 9000원. 지명발견록(이경교 지음, 문학수첩) 오늘날의 지명은 지역의 원래 의미를 담고 있지 못할 때가 많다. 문산, 창녕, 익산 등 한자어 지명은 뜻이 무엇인지 바로 와닿지 않는다. 본래 고유어였던 땅 이름의 유래를 모르기 일쑤이며 한자어로 바꾸면서 왜곡이 일어난 사례도 부지기수다. 백령도와 대청도부터 시작해 담양과 밀양, 태백과 제주 등 저자가 전국을 돌며 조사한 우리 땅 이름의 유래와 속뜻을 인문학과 역사학의 관점으로 풀었다. 지명의 유래를 꼼꼼하게 추적하고 이 과정에서 찍은 풍부한 사진 자료를 실었다. 388쪽. 1만 6000원. 일생에 한번은 베토벤을 만나라(안우성 지음, 유노라이프) 베토벤은 어린 시절의 포부, 성장, 시련, 의지, 사랑을 음악에 담았다. 사랑하는 여인을 떠올리며 ‘엘리제를 위하여’를 작곡했고, 유서를 쓸 정도로 힘들었던 시기 ‘영웅’을 쓰며 의지를 다잡았다. 초등학교 시절 ‘운명’ 교향곡으로 베토벤을 처음 만난 뒤 반해 버린 저자가 베토벤의 음악이 탄생한 배경부터 전율을 불러일으키는 그의 음악적 순간까지를 담았다. 음악 감독으로 활동 중인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선별한 베토벤 베스트 연주 영상까지 모두 모았다. 248쪽. 1만 7000원.
  • 쿠팡 김범석 의장, 5000억원대 보유 주식 매각 “세금 납부용”

    쿠팡 김범석 의장, 5000억원대 보유 주식 매각 “세금 납부용”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이 상장 후 처음으로 보유 주식 1500만주가량을 매각한다.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5000억원대 규모다. 쿠팡은 6일(현지시간) 김 의장이 보유한 쿠팡의 ‘클래스B’ 보통주를 ‘클래스A’ 보통주로 전환해 최대 1500만주를 매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200만주는 자선 기부하기로 했다. 주식을 매각하는 이유에 대해 회사 측은 세금 납부를 포함해 재정적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김 의장의 쿠팡 지분율은 9.77%로 소프트뱅크에 이은 2대 주주지만 의결권으로 따지면 75.8%에 이른다. 이는 김 의장에게만 보유 지분 1주당 29배의 의결권을 주는 ‘차등의결권’ 제도를 택하고 있어서다. 김 의장이 보유한 클래스B 보통주 1억 7480만 2990주는 차등의결권을 가진 주식으로 일반주식인 클래스A 보통주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날 김 의장이 매각과 기부 계획을 밝힌 주식 수는 전체 보유 주식의 약 9.7%다. 이날 종가(주당 24달러) 기준 환율 1400원으로 계산하면 김 의장이 주식을 매각해 얻을 수익은 5000억원이 넘을 전망이다. 주식 매각과 기부 이후에도 쿠팡 최대주주인 김 의장의 지위와 경영권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식 매각과 기부 후 단순 지분율은 8.8%로, 의결권 기준 지분율은 73.7%로 소폭 떨어지지만 최대주주 지위를 위협할 수준은 아니다. 쿠팡 측은 “주식 거래 계획이 완료되면 김 의장은 클래스B 보통주(1억 5780만 2990주)를 계속해서 보유할 것이며 내년까지 추가 주식 거래 계획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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