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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어지는 중동전쟁…김성제 의왕시장, “민생 안정·기업 지원 총력” 지시

    길어지는 중동전쟁…김성제 의왕시장, “민생 안정·기업 지원 총력” 지시

    경기 의왕시가 중동전쟁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원자재 가격 변동, 물류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응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지역경제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종합 대응에 나섰다. 시는 비상경제대응 전담조직(TF)을 부시장을 단장으로 ▲기업지원반 ▲물가관리반 ▲에너지안정화반 ▲교통물류반 등 총 4개 반으로 구성했다. 전담조직은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지역 내 산업·민생·공공사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피해 확산 방지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중동 사태 관련 피해 기업에 대해 애로 사항 접수 및 상담,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 지방세 부담 완화 등을 추진한다. 민생 안정과 관련해서는 주요 품목과 개인 서비스 요금 동향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내 주유소의 판매 가격 및 수급 상황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또한 종량제 봉투 수급 불안에 대비해 재고와 판매 현황을 관리하고, 필요 시 판매처별 구매 수량 조정과 시민 안내를 통해 사재기를 방지하는 등 종량제 봉투의 원활한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운수 업체 경영 안정화를 위해 마을버스 재정 지원금을 선지급하고, 대중교통 수요 증가 가능성에 대비해 버스 노선을 확대한다. 공공사업 분야에서는 사업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자재 및 공법 검토, 진행 중인 사업의 주요 공정 관리, 사업 우선순위 조정 등을 통해 재난·민생 관련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리한다. 김성제 시장은 “중동전쟁에 따른 국제 정세 불안이 지역경제와 시민 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 차원의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하게 됐다”며 “기업 경영 안정과 시민 불편 최소화, 민생 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김성남 경기도의원,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농가 지원 방안 정담회 개최

    김성남 경기도의원,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농가 지원 방안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김성남 의원(국민의힘, 포천2)은 4월 2일 경기도의회 포천상담소에서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 관계자들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피해 농가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담회는 최근 포천시를 비롯해 경기도 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양돈농가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 대응과 함께 실질적인 피해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발생 현황 및 방역 추진 상황 ▲농가 피해 규모 및 지원 필요 사항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김 의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단순한 가축 질병을 넘어 지역 축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재난 수준의 사안이다. 피해를 입은 농가가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방역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과 운영 부담이 농가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피해 농가 지원 예산이 적시에 편성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계 부서와 소통하고,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지역 축산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LG유니참 ‘반값 생리대’ 쏘피 레귤러 출시

    LG유니참 ‘반값 생리대’ 쏘피 레귤러 출시

    LG유니참은 실속형 생리대 ‘쏘피 레귤러’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보편적 월경권 보장과 생리대 가격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맞춘 합리적 가격의 생리대라는 설명이다. 오는 6일부터 온·오프라인 전 채널로 판매처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쏘피 레귤러는 중형과 대형 2종으로 출시되며 자사 프리미엄 제품 대비 약 50% 수준의 가격으로 유통사에 공급되는 이른바 ‘반값 생리대’다. 단 최종 소비자 판매가격은 각 유통 채널에서 책정한다. LG유니참은 지난 1월 약속한 ‘합리적 가격의 생리대 공급’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연구개발 부문을 비롯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했다. 제품 테스트와 등록, 생산 공정 구축을 거쳐 지난달 26일 경북 구미공장에서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이 업체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여성이 생활의 불편 없이 각자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공생 사회를 지향하는 경영 이념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한킴벌리도 지난달 신규 중저가 생리대 ‘좋은느낌 순수 수퍼롱 오버나이트’를 출시하면서 중저가 제품 라인업을 총 4종으로 늘렸다. 공급가는 유한킴벌리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좋은느낌 오리지널’의 절반 수준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월 20일 국무회의에서 국내 생리대 가격이 해외보다 비싸다고 지적하며 기본적인 품질의 저가 생리대를 만들어 무상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생활용품업계에서는 중저가 생리대를 새롭게 출시하는 한편, 유통업계에서도 생리대 프로모션 등이 진행됐다.
  • “돈 떼먹을 만큼 간 안 커”…이장우, 미수금 논란에 입 열었다

    “돈 떼먹을 만큼 간 안 커”…이장우, 미수금 논란에 입 열었다

    배우 이장우가 최근 불거진 식자재 미지급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2일 이장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살찐삼촌 이장우’에 ‘최근 논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영상을 올리고 “남의 돈을 떼먹고 장사할 만큼 간이 큰 사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7일 한 연예매체는 이장우의 순댓국집 호석촌이 육류 납품업체 A씨에게 2023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육류를 제공받고도 대금을 제때 정산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도 약 4000만원을 보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장우 측은 호석촌이 중간업체인 무진에 대금을 지급했지만, 무진에서 축산물 유통 업체에 대금을 결제하지 않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영상에서 이장우는 “중간 유통업체가 있고, 축산업체가 있다. 우리는 유통업체를 통해 고기를 공급받고 그때그때 대금을 지불했다”면서 “하지만 해당 유통업체의 경영 악화로 축산업체에 대금이 전달되지 않으면서 미수금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그 축산업체 사장님은 내가 유통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오해한 거다. 그래서 거기서 발생한 미수금을 당연히 내가 갚아야 한다고 오해했다”며 “축산업체 사장님께 연락을 드려서 오해를 다 풀었고, 미수금을 정리했다. 이번 일에 대해 도의적으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또 이장우는 순댓국집 운영과 관련해 ‘이름만 빌려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 것에 대해서도 “얼굴만 걸어놓고 빠진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나는 음식을 너무 좋아하고, 그중에서도 순댓국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순댓국집을 꼭 하고 싶었다”면서 “메뉴 개발과 레시피에 직접 참여했고, 인테리어, 직원 관리 등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동업자인 친구에 대해서는 “어릴 때 친구 중에 정육점을 오래 한 정육 전문가가 있는데 그 친구가 대표를 맡았다”면서 “얼굴만 걸고, 난 뒤로 빠져있었던 것이 절대 아니다. 회계적인 부분에서 내가 동네 친구를 앉히고 장난질을 쳤다는 것도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은 생각을 했다. 음식에 진심인 마음이 제대로 전달이 안 된 것 같다”며 “이제부터는 주변을 보면서 생각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 “말 복지는 숫자가 아니라 삶”… 시민단체, 마사회 ‘승용전환율’ 감사 청구

    “말 복지는 숫자가 아니라 삶”… 시민단체, 마사회 ‘승용전환율’ 감사 청구

    시민사회단체들이 한국마사회의 퇴역 경주마 관리 실태를 문제 삼으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녹색당과 동물정책플랫폼,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마사회가 제시한 ‘퇴역 경주마 승용전환율’ 통계의 신뢰성과 실효성에 대해 조사를 요구하는 공익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한국마사회가 2024년 기관경영평가 보고서에서 ‘승용전환율 42.96%’를 말 복지 정책의 주요 성과 지표로 제시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 상황과는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이 자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약 43.8%였던 승용전환율이 2024년에는 약 42.4%로 오히려 하락했는데도 기관평가 보고서에는 ‘10.31%P 증가’로 표기됐다는 것이다. 이들은 이러한 차이가 단순한 계산 오류가 아니라 통계 작성 방식과 공공기관 성과 관리 체계 전반의 문제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또 퇴역 경주마의 상당수가 말 유통업자를 거쳐 거래되는 과정에서 행정상 ‘승용’으로 분류되는 사례가 많아 실제 승마장 활용 여부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이 최근 3년간 퇴역 경주마 3523마리의 이동 경로를 분석한 결과 상위 20개 소재지가 전체의 약 절반을 차지했으며, 상당수가 유통업자가 이용하는 계류 목장 등 관리 사각지대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퇴역 당시 승용으로 분류된 말 가운데 실제 승용 상태를 유지하는 비율이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해 4년이 지난 집단에서는 약 17% 수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신고된 승마장으로 이동한 비율도 전체 퇴역마의 약 20%에 불과해 기관이 발표한 승용전환율과 큰 차이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단체들은 이러한 구조를 “행정상 분류 변경으로 실제 관리 책임이 흐려지는 ‘말 세탁’ 문제”라고 규정하며 퇴역 경주마의 이동 경로와 생존 상태에 대한 전수 조사와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수영 녹색당 부대표는 “경마 산업이 퇴역 이후 말들의 삶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 공공기관 차원의 투명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승용전환율 통계가 실제 복지 수준을 반영하는지에 대한 감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란영 제주비건 대표도 “지금 필요한 것은 더 높은 전환율이 아니라 퇴역 경주마들이 어디에 있고 어떤 상태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관리 체계”라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감사 청구와 함께 ▲퇴역 경주마 이동 경로 전수 조사 및 공개 ▲출생부터 사망까지 추적 가능한 생애 전주기 관리 시스템 구축 ▲승용 전환에 실패한 말에 대한 공적 보호 제도 마련 ▲말 유통 구조 관리 강화 등을 정부와 한국마사회에 요구했다. 또 동물 정책이 여러 부처에 분산돼 있는 현행 구조를 지적하며 산업 정책과 분리된 독립적인 국가 동물복지 전담 기구 설치도 촉구했다.
  • 세무조사 원할 때 받는다… 국세청 ‘시기 선택제’ 시행

    국세청의 정기 세무조사 시기를 기업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시기 선택제’가 도입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2일 한국경제인협회 초청 간담회에서 “정기검진 성격의 정기 세무조사는 납세자가 조사 시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정기 세무조사 대상 기업은 안내문을 받은 후 3개월 범위에서 희망하는 조사 착수 시기를 월 단위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결산이나 주주총회 등 경영상 중요한 시기를 피해 세무 조사를 받으면 기업은 세무 이슈에만 집중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국세청이 지정한 시기에 세무조사를 받아야 했다. 임 청장은 “세무조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과세되는 10개 유형을 ‘중점 검증 항목’으로 선정해 공개할 것”이라면서 “신고할 때부터 납세자가 스스로 점검하도록 지원하고, 세무조사를 받을 때도 관련 자료를 미리 준비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하고 이를 복리후생비로 허위 계상하거나 법인 매출을 대표자 개인 계좌로 받은 수입을 고의로 누락하는 행위 등이 주요 추징 사례로 소개됐다.
  • [인사]

    ■산업통상부 ◇국장급 승진△통상정책국장 김영만 ■한국일보 ◇부국장대우 승진△뉴스콘텐츠본부 기획영상부 박서강△뉴스룸국 신문총괄부문 김도상△〃 전국부 박경우△혁신총괄 플랫폼개발부문 이탁희△경영지원실 경영지원부문 현재주 ◇부장대우 승진△콘텐츠본부 콘텐츠스튜디오팀 김지은△뉴스룸국 종합편집부 이승현 채지은△AD전략국 AD2팀 김대인 ■예금보험공사 ◇임원 선임△부사장 이병재 △이사 유형철 ■BC카드 ◇임원 신규 선임△커뮤니케이션본부장 상무 김희정△매입운영본부장 상무 김형준△상무 윤성목
  • 숨 쉬는 지구, 기후변화 대응… ‘제2 녹화운동’ 푸르게 강하게

    숨 쉬는 지구, 기후변화 대응… ‘제2 녹화운동’ 푸르게 강하게

    제2의 ‘녹화운동’이 올해 시작됐다. 한국은 세계가 인정한 ‘치산녹화’ 성공국이다.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며 황폐해진 국토에 전 국민이 나서 120억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었다. 국토는 녹색을 회복했고 푸른 숲은 국민의 휴식처이자 생명의 보고가 됐다. 제2의 녹화운동은 탄소 흡수를 늘리고 기후변화와 산림 재난에 강한 숲을 목표로 한다. 국민 참여를 통한 조림과 관리, 효과적인 이용을 위한 전략도 담고 있다. ●산림은 탄소 흡수의 핵심 수단 기후 위기로 생활 속 ‘재난’이 현실화했다. 폭염과 국지성 호우, 대형 산불, 장기 가뭄 등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이상 기후’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기후 변화의 원인은 온실가스 배출이다. 국제사회가 온실가스 감축에 공동 대응하고 있지만 기후 변화의 속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수단은 배출 저감과 흡수원 강화로 나뉜다. 정부는 2050 탄소중립의 중간 단계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발표했다. 2018년 탄소 배출량(7억 2760만t) 대비 53~61% 감축하기로 했다. 탄소 흡수원을 통해 3830만~3930만t을 줄일 계획이다. 산림은 흡수원 전체 감축 목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수단이다. ‘자연 기반 해법’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재해 저감, 휴식·복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2일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산림 1㏊는 연간 6.3t의 온실가스를 흡수한다. 국민 1명이 한 해 배출하는 온실가스(14t)의 약 50%에 달한다. 나무 1t은 1.84t의 탄소를 흡수·저장한다. 새로운 흡수원 확보가 중요하다. 2035 NDC 이행을 위해서는 매년 3만㏊에 달하는 신규 흡수원을 조성해야 한다. 다만 녹색 국가에서, 숲을 조성할 용지 확보가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목재 이용 확대와 산림의 흡수 능력을 강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목재는 이용 자체로 탄소중립에 유용하다. 건조된 목재는 탄소 비중이 50%로, 건축 자재를 사용한 목조 건축물은 탄소를 담은 저장소가 된다. 목조 건축물 1동(99㎡ 기준)은 탄소 13t을 저장할 뿐 아니라 대체 효과가 27t에 달해 총 40t을 줄일 수 있다. 김경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탄소연구센터장은 “숲이 알아서 흡수한다, 베지 말자는 논리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면서 “산림의 경영·이용이 탄소 흡수를 좌우하고 관리 실패 시 오히려 순 배출원으로 전환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나무 심기, 국민 실천 운동으로 전환 산림청은 올해 36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연간 13만t의 탄소를 흡수할 계획이다. 잘 가꾼 숲은 지역의 관광 자원으로 부상하면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소멸을 늦추는 효과로 이어진다. 올해부터 정부 주도의 조림을 국민 실천 운동으로 확장해 남산 면적의 60배인 1만 8000㏊에 다양한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유휴 농지와 산업 부지, 폐철도와 폐도로, 도시 유휴지 등 정부 부처별 관리 토지 등을 활용한 신규 흡수원 발굴도 추진한다. 전국적으로 나무 심기와 나무 나눠주기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경기 용인시 경안천 일대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림청, 삼성전자 등 민관이 함께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나무 심기를 진행했다. 참여 기관은 2030년까지 총 26만 그루를 조림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임직원 1명당 2그루 이상 나무를 심는 셈이다. 28일에는 유한킴벌리가 지난해 3월 대형 산불 피해를 본 경북 안동에서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2026 신혼부부 나무 심기’에 나섰다. 예비·신혼부부 100쌍이 참가해 헛개나무와 굴참나무 등 5500그루를 심었다. 유한킴벌리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산림청·생명의숲과 협력해 안동 산불 피해지 25.9㏊에 시민참여형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국립수목원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효성그룹과 함께 비무장지대(DMZ) 일원 생태 복원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나선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숲은 기후 위기 대응과 경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자산”이라며 “나무를 심는 수준을 넘어 조성하는 숲의 목적에 맞는 수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불로 인한 탄소 배출, 흡수량의 11.7배 탄소 흡수원인 산림은 산불·산사태·병해충 등 재난이 발생하면 배출원으로 돌변한다. 우리 산림은 1970년대 이후 짧은 기간, 대규모 조림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31~50년생이 전체 산림의 75%를 차지하는 등 특정 연령대에 집중된 ‘영급 불균형’이 심각하다. 조림 후 솎아베기와 가지치기 등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생육 환경도 열악하다. 재난 위험이 일상화·대형화하면서 산림이 화약고가 됐다. 1990년대 연평균 104일이던 산불 발생일이 2020년대 171일로 64% 늘었다. 산림 내 원료가 풍부해져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확산할 위험도 커졌다. 산불로 잎과 가지가 타면 탄소를 포함한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산림과학원이 지난해 3월 역대 최대 피해(9만 9289㏊)가 발생한 경북 북부 산불로 인한 탄소 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728만 3156t에 달했다. 중형차 7078만 대가 서울과 부산을 왕복(800㎞)할 때 배출하는 양이다. 2022년 국내 산림의 연간 탄소 흡수량(3987만t)의 18.3%가 9일 만에 사라졌다. 산불로 인한 탄소 배출은 ㏊당 73.4t으로 흡수량의 11.7배에 달한다.
  • 박은식 산림청장 “산림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핵심 자원”

    박은식 산림청장 “산림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핵심 자원”

    “제조업 중심 경제에서 탄소를 감축하려면 경제 활동을 줄여야 합니다. 일자리가 줄고 삶의 수준이 후퇴할 수밖에 없습니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식목일을 사흘 앞둔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탄소 흡수원인 산림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핵심 자원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리나라 산림의 탄소 흡수량 전망은 낙관적이지 않다. 2008년 6000만t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속해 줄어 2050년 800만t, 2070년 600만t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산림 전용과 재난 피해뿐 아니라 나무의 나이(영급)가 많아지면서 면적당 순 생장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우리만의 특수한 상황은 아니다. 전 세계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나무 심기에 나서는 이유다. 박 청장은 다만 심고 가꾸고 활용하는 ‘발상의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이행하려면 매년 3만㏊, 1억 그루의 신규 흡수원 조성이 필요한데 도전적인 과제”라며 “기존 산림의 흡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산림 순환경영과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순환경영은 ‘조림·육림·목재 수확·이용·재조림’으로 이어지는 산림의 생애주기별 각 단계에서 탄소를 최적화하는 전략이다. 그런데 순환경영이 ‘산림 훼손’으로 인식되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박 청장은 “순환경영은 전체 산림이 아니라 목재 생산을 위한 220만㏊ 규모의 경제림이 대상”이라며 “보존림과 공익 산지는 철저히 보호하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숲의 건강과 산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용’ 분야가 가장 미흡하다. 박 청장은 “목재는 탄소 저장고 역할을 하기에 사용이 늘면 탄소 흡수 효과가 높아지게 된다”면서도 “목재 수확을 위해 임도 개설과 숲 가꾸기 등이 필요한데 논란이 있다. 임업 선진국도 비슷한 과정을 거친 만큼 이해와 소통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목조 건축 활성화를 위한 과제로 부품·소재의 ‘표준화’를 들었다. 공사 기간 단축의 장점에도 필요한 재료를 주문 제작하는 방식이어서 비싸고, 인증을 위한 시간이 소요돼 차별화가 약하다. 산림의 최대 위험으로 ‘재난’을 거론한 박 청장은 “2주간 이어진 지난해 영남 산불로 10만 4000㏊의 산림이 사라졌다. 전 국민이 3년 이상을 조림해야 하는 면적”이라며 “산불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 산불을 계기로 국가의 대응 체계가 개선됐다. 그저 산림청의 몫이 아닌 국가가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해야 하는 재난으로 인식이 달라진 것이다. 산불은 100% 인위적 원인이라는 점에서 예방과 책임을 강화하는 대책도 추진 중이다. 박 청장은 “헬기와 진화 대원의 출동 비용, 기름값, 인건비 등을 (산불을 유발한 사람에게) 부과해 경각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면서 “소각을 멈추고 산림 주변에서 불씨를 사용하지 않는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숲을 지킬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 스페이스X, 비공개로 예비상장 신청

    일론 머스크의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식 절차에 착수했다. 글로벌 자본 시장의 최대어로 꼽혀온 스페이스X의 등장에 월가의 이목이 쏠린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예비 심사신청서를 비공개로 제출했다. 목표 상장 시점은 오는 6월이다. 시장이 추산하는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약 1조 7500억 달러(약 2648조원) 수준이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시가총액 최상위권에 해당한다. 이번 상장을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최대 75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기록한 역대 최대 공모액(290억 달러)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주관사 사단에는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등 미 대형 투자은행(IB)을 비롯해 대륙별 주요 금융사가 대거 참여했다. 사측은 이달 중 투자자 설명회를 열고 공모가 산정을 위한 수요 예측에 나선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경영권을 보호하기 위한 차등의결권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또한 전체 공모 물량의 30%를 개인 투자자에게 배정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대규모 자산가뿐만 아니라 일반 투자자들의 높은 참여 의지를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IPO로 확보된 대규모 자금이 화성 탐사선 개발과 스타링크 위성망 확장에 집중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상장 이후 시장이 요구하는 엄격한 수익성 지표와 분기별 실적 증명은 스페이스X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
  • 하청노조 손 들어준 노동위… 노봉법 ‘원청 교섭 의무’ 첫 인정

    하청노조 손 들어준 노동위… 노봉법 ‘원청 교섭 의무’ 첫 인정

    노동위 “원청, 대화에 응하란 의미”거부 땐 부당노동행위 처벌 가능성하청노조, 인력 확충 등 의제 제시노동부, 도급제 최저임금 심의 요청노동자의 교섭권을 확대하고 사측의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 24일 만에 하청노조에 대한 원청의 사용자성을 인정한 첫 판단이 나왔다. 법원의 ‘판례’처럼 다음 결정에 직접적인 근거가 되진 않지만, 향후 판단을 내리는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지방노동위원회는 2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연구원·한국원자력연구원·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하청노조가 해당 기관장을 상대로 제기한 시정 신청에 대한 심판회의를 진행하고 4건을 모두 인용했다. 앞서 4개 공공기관은 하청노조로부터 교섭 요구를 받고도 해당 사실을 공고하지 않고 무응답으로 일관했다. 충남노동위는 “심판위원회 조사 결과와 심문 등을 통해 용역계약서 및 과업 내용서 등에서 각 공공기관들이 하청 근로자의 안전관리 및 인력배치 등에서 노동조합법상 실질적인 사용자의 지위에 있다고 인정했다”며 “원청인 공공기관이 절차적으로 신청인인 공공연대노동조합과 교섭, 즉 대화에 임하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노동위가 하청노조의 사용자성을 인정함에 따라 공공기관 4곳은 7일간 교섭 요구 사실을 공고하고 교섭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사용자가 고의적·악의적으로 교섭을 거부하면 부당노동행위로 처벌될 수 있다. 다만 원청이 노동위 결정에 불복해 처분서를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에 중앙노동위에 재심을 요구하면 또다시 조정이 진행된다. 재심 판정까지 불복하면 행정소송으로 넘어간다. 이번에 원청과의 교섭을 요구한 노동자들은 각기 자회사와 시설용역업체에 속한 노동자들이다. 이들은 “용역 계약을 통해 인건비·경비·관리비 등을 원청이 지급하고 있고, 복리후생비와 명절 상여금을 지급받는 등 노동 환경을 원청이 사실상 결정하고 있다”면서 “과업지시서를 통해 업무량과 투입 인력을 정하고 장비·용수·전력을 무상 제공하는 등 작업 환경을 책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섭 의제로 인력 확충과 임금체계 개편, 정기 상여금 신설 등을 제시했다. 인공지능(AI) 도입 시 사전 합의 및 자동화에 따른 고용 보장, 용역 계약 기간 보장 등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의제들도 포함됐다. 고용노동부는 “실질적 사용자의 책임을 강화한다는 노란봉투법의 취지에 맞게 법이 잘 이행되도록 강력히 지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최저임금위원회에 도급제 근로자에 대한 별도의 최저임금 도입 여부를 심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급제 근로자는 근로 시간이 아닌 결과물을 기준으로 임금을 받기 때문에 현행 시간당 최저임금을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 “등에 ‘뜨거운 물’ 틀고 있지 마세요”…전쟁에 불똥 튄 日목욕탕

    “등에 ‘뜨거운 물’ 틀고 있지 마세요”…전쟁에 불똥 튄 日목욕탕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일본 서민들의 쉼터인 ‘동네 목욕탕(銭湯·센토)’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수십년간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노포들이 연료비 부담에 폐업하고, 어떻게든 경영을 유지하기 위해 이용자들에게 세세한 규칙을 내놓는 곳도 나왔다. 일본 교토 기타구 코야마니시모토마치의 목욕탕 ‘가모유’에는 최근 물 낭비를 자제하라는 안내문이 붙었다. 머리 감기·양치질 등을 할 때 샤워기를 계속 틀어두거나 등 뒤로 물을 흘려보내는 등의 행동이나 욕조 물을 퍼내는 행위는 연료비 급등으로 인해 영업에 영향을 주므로 자제해달라는 내용이다. 지난해 4월 교토부는 물가 급등을 막겠다며 지역 내 목욕탕 입욕요금 상한액을 550엔(5200원)으로 제한했다. 여기에 지난달 말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이 터지면서 이 목욕탕은 경영 위기에 내몰렸다. 가모유는 대부분의 목욕탕과 마찬가지로 손님들이 뜨거운 물을 쓴 만큼 물탱크에 찬물이 다시 자동으로 채워지고, 중유(연료) 보일러를 돌려 물을 데우는 방식을 쓰고 있다. 따라서 물을 절약하면 보일러 가동 횟수도 줄어들고 연료비도 절감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모유를 운영하는 40대 주인은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지금까지 목욕탕에서 아주 오랜 시간이 아니면 물을 틀어놓아도 모른 척했지만, 최근에는 연료비 문제로 ‘절수 안내문’을 붙이게 됐다”며 “따뜻한 물은 한정돼있는 만큼 손님들의 작은 배려가 모든 목욕탕 경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이 지역 목욕탕 점주들은 최근 연료 거래업체로부터 기존 리터당 70엔(660원)이던 중유값을 100엔(945원)으로 인상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전쟁 여파로 불과 한달 사이에 연료비가 40% 가까이 치솟은 것이다. 문제는 치솟는 원가를 목욕 요금에 반영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점이다. 일본의 대중목욕탕은 생활 필수 시설인 ‘일반공중욕장’으로 분류되어 지자체가 정한 입욕료 상한선을 준수해야 한다. 예를 들어 교토와 오사카는 1인당 600엔(5700원) 정도 상한액을 설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목욕탕 점주들은 단축 영업을 하거나 휴업 등을 강요받고 있는 상황이다. 더 큰 걱정은 연료 공급 자체가 중단돼 목욕탕 운영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전국 목욕탕을 돌아다니는 것이 취미라고 밝힌 한 20대 직장인은 “지역에 사랑받는 오래된 목욕탕이 폐업하지 않을까 불안하다”면서 “혼자 사는 사람들은 욕조에 몸을 담글 기회가 적으니, 가볍게 들어갈 수 있는 동네 목욕탕이 마음의 버팀목이다. 목욕탕이 지역 사회 시설로 남아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50년 ‘사랑방’ 목욕탕도 역사 속으로연료비 부담이 장기화되면서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일본 노포들이 폐업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최근 일본 TV아사히 등에 따르면 시즈오카현 후지시의 노포 목욕탕 ‘후지미유’는 가파르게 치솟은 연료비로 전례 없는 경영난을 겪고 있다. 보일러 연료인 중유 가격이 이달 들어 리터당 100엔에서 130엔으로 30%나 급등했기 때문이다. 후지미유 사장인 요시카와 다카유키는 “중유는 목욕탕의 심장이자 혈액과 같다”며 “고유가가 지속되면 연간 연료비 부담만 60만엔(약 530만원) 이상 늘어날 판”이라고 토로했다. 현재 시즈오카현의 입욕료 상한선은 520엔(약 4600원)이며, 후지미유는 500엔을 받고 있다. 원가 상승분을 고려하면 650엔(약 5800원)은 받아야 적자를 면할 수 있지만 조금이라도 요금을 인상하면 단골고객을 잃을까 이마저도 주저된다. 경영 한계에 부딪혀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곳도 늘고 있다. 1968년 창업해 하루 200명 이상의 이용객이 찾던 아오모리시의 ‘가츠라기 온천’은 5월 31일을 끝으로 58년 영업을 종료하게 됐다. 해당 업체 사장인 야마구치 마사요시는 “3월 들어 연료 공급업체로부터 매주 가격 인상 통보를 받고 있다”며 “어떻게든 계속 영업하고 싶어 버텼지만, 현실적으로 더는 한계에 다다랐다”고 전했다. 40년 넘게 이곳을 찾은 한 단골손님은 “오랜 시간 함께한 목욕탕이었는데 사라진다니 너무 아쉽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에너지 가격 불안이 일본 지역 사회의 뿌리 깊은 ‘쉼터’를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쥬비스다이어트, 650만 데이터 기반 AI 감량 시스템 ‘바디부스팅’ 론칭

    쥬비스다이어트, 650만 데이터 기반 AI 감량 시스템 ‘바디부스팅’ 론칭

    신체 변화·감량 흐름 따라 관리 전략 달라지는 ‘다이나믹 바디부스팅’ 구현 쥬비스다이어트(JUVIS DIET)가 개인별 신체 반응에 따라 관리 방식이 달라지는 다이어트 프로그램 ‘바디부스팅(BODY BOOSTING)’을 지난 1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매일 달라지는 몸 상태에 맞춘 관리’가 중요해진 흐름 속에서 데이터 기반 맞춤형 다이어트 전략을 한층 고도화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인공지능(AI) 분석 시스템을 고도화해 매번 변화하는 신체 상태에 맞춰 관리 방식이 유동적으로 조정되는 구조다. 쥬비스다이어트가 24년간 축적한 650만 감량 데이터와 전문 컨설팅 역량을 기반으로, 개인의 신체 반응에 따라 매 회차 관리 전략이 달라지는 ‘다이나믹 바디부스팅 솔루션’을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쥬비스다이어트는 211가지 신체 측정 수치를 기반으로 비만 유형을 분류하고, 개인별 감량 흐름과 신체 반응을 회차마다 면밀하게 분석했다. 이어 그 결과에 따라 관리 로직이 유동적으로 재설계되도록 구성했다. 감량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경우에는 단순한 체중 감소에 그치지 않고 비만 유발 요인 관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관리 강도를 높인다. 이를 통해 신체 균형을 강화하면서 감량 효과를 보다 안정적으로 끌어올리는 구조다. 반대로 감량이 정체되는 구간에서는 신체 컨디션 회복을 병행하며 감량 흐름을 다시 만들어내는 방향으로 관리 방식이 전환된다. 감량 속도를 다시 끌어올리는 ‘부스터’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이 같은 구조는 기존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일정한 방식으로 관리를 반복하는 것과 달리, 매 회차마다 전략이 달라지는 ‘적응형 관리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기기 구성 역시 개인별 신체 상태에 맞춰 달라진다. 특허받은 중저주파 기기 ‘듀얼텐’을 포함한 12가지 관리 기기를 상황에 따라 조합해 특정 기기에 의존하지 않는 초개인화 관리 환경을 구축했다. 여기에 24년간 국내 대표 다이어트 전문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투자로 양성한 전문 컨설턴트가 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실제 실행 전략을 설계하며, 데이터와 전문 인력이 결합된 관리 시스템을 완성했다. 바디부스팅이 단순한 기술 시스템이 아닌 데이터와 사람이 함께 움직이는 다이어트 솔루션으로 평가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데이터와 전문 컨설턴트가 함께 설계하는 쥬비스만의 정교한 프로그램이 가능한 배경에는 쥬비스다이어트가 24년간 현장에서 직접 쌓아온 650만 감량 데이터가 있다. 쥬비스다이어트는 이 데이터에 AI 기술을 더해 감량 성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10가지 핵심 요인을 도출하고,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특성과 생활 환경에 맞춰 반응하도록 시스템화하는 데 성공했다. 기술적 신뢰도 확보를 위한 외부 검증도 병행됐다. 쥬비스다이어트는 한국경영정보학회(KMIS) 학술대회에서 ‘데이터 기반 다이어트 컨설팅’ 분야 개척의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인 ‘디지털 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고려대학교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감량 데이터 로직을 개발하고 관련 기술을 꾸준히 개선했다. 쥬비스다이어트는 바디부스팅을 토대로 단순한 체중·수치 감량을 넘어 몸 전반의 균형과 삶의 활력까지 아우르는 건강 관리 가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쥬비스다이어트는 신규 다이어트 프로그램 ‘바디부스팅’ 론칭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상담 문의 및 예약을 진행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1회 체험권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고객이 상담 당일 프로그램에 등록할 경우, 추가 관리 혜택과 특별 캐시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쥬비스다이어트 관계자는 “24년간 축적한 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석을 기반으로 개인의 신체 반응에 맞춰 관리 방식이 달라지는 구조를 구현했다”며 “체중 감량을 넘어 신체 균형과 컨디션까지 고려하는 새로운 관리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인사청문회 실시

    경북도의회, 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인사청문회 실시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지난 1일 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직무수행 능력과 자질, 도덕성, 기관 운영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원들은 농식품 판로 확대와 유통 경쟁력 강화, 교육 및 현장 지원 기능 등 진흥원의 핵심 역할을 중심으로 후보자의 재임 기간 운영 성과와 한계를 점검했다. 특히 유통사업의 실질적 성과, 바로마켓 운영 개선, 온라인 유통채널 대응, 사이소 운영의 내실화, 핵심사업 중심의 기관 운영, 농민사관학교 교육과 사후관리 강화, 현장 대응력 제고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위원회는 후보자가 기관 운영 방향과 의지를 제시하고 일정 부분 성과도 있었지만, 앞으로는 농가 소득과 직접 연결되는 실질적 유통 성과, 핵심사업 중심의 운영, 조직 혁신, 현장 대응 강화, 교육과 사후관리의 내실화 등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봤다. 또한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과 공공성, 경영 내실화를 함께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신효광 인사청문위원장(청송)은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은 경북 농업의 판로 확대와 유통 혁신, 교육 기능 강화를 함께 뒷받침해야 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이번 인사청문회는 지난 운영 성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앞으로의 기관 운영을 더욱 책임 있게 맡길 수 있는지 살펴보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청문회 과정에서 제시된 지적과 당부가 향후 기관 운영에 충실히 반영돼 농업 현장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오세훈 “민생 현장 찾아 소상공인 목소리 귀 기울일 것”

    오세훈 “민생 현장 찾아 소상공인 목소리 귀 기울일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도봉구 창동 ‘쌍리단길’을 찾아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듣는 민생 행보를 보였다. 지난 2월 동작구 노량진동 ‘만나로’ 방문에 이은 두 번째 민생 현장 방문이다. 오 시장은 이날 쌍리단길 골목 곳곳을 돌며 의상실, 제과점, 음식점 등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 ‘진짜 필요한 것’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민생 현장을 계속 찾고 소상공인 목소리에도 귀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서울 소상공인 5명 중 1명이 1년 내 폐업을 고려할 정도로 소상공인, 골목상권이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시가 자금 지원, 특별보증, 소비 촉진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200여개의 상점이 있는 서울 지하철 쌍문역 인근 상점가인 쌍리단길은 2019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매출이 급격하게 줄었지만 최근 골목을 중심으로 음식점, 카페 등이 늘어나는 추세다. 오 시장은 지난달 26일과 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년 소상공인 힘보탬 박람회’에서 만났던 청년이 운영 중인 음식점을 찾아 창업 배경, 경영 여건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오 시장과 만난 카레전문점 ‘유크리’ 대표 채수정씨는 “요리라곤 전혀 해 본 적 없던 제가 서울시 프렙아카데미, 상권분석 서비스, 동기들 도움 등으로 음식점을 창업하게 됐다”고 전했다. 프렙아카데미는 시가 외식, 식음료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실전형 창업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날 최근 중동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위해 지난 2월 발표한 ‘민생경제 활력 더보탬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 충남도, 835억 규모 민생경제 패키지 가동

    충남도, 835억 규모 민생경제 패키지 가동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확대“위기 극복·경영 안정·경쟁력 강화” 충남도가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선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원자재 가격 급등, 물류비 증가 등으로 지역 기업과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정부 추경예산 확정 전에 도 차원의 지원 대책을 추진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회생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중소기업 지원 5개 사업 587억 2000만원 △소상공인 지원 4개 사업 247억 9000만원으로 총 9개 사업에 835억 1000만원이 투입된다. 먼저 경영 피해가 발생한 수출‧물류 기업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 500억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한을 46일 더 연장(5월 29일까지)하고, 기업당 최대 5억원 융자 지원과 1년간 3% 이자 보전을 통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최대 300kW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치를 희망하는 기업에는 자부담(40%, 최대 2억 4000만원)에 대해 1%대 저금리 자금을 지원해 산업용 전기요금 관련 부담을 완화한다. 산업위기 지역인 서산의 석유화학 위기근로자를 위한 지원금을 20억원 추가 확보(총 60억원)하고, 신청 기한을 17일 연장(4월 17일까지)해 4월 내 5400여명을 대상으로 신속한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서는 69억 8000만원 규모의 경영개선 및 재창업 지원에 나선다. 전년 대비 매출액이 감소한 소상공인을 위해 최대 660만원, 휴·폐업 소상공인을 위해 재창업 자금 850만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고정비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총 5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던 1인 자영업자까지 고용보험료 지원 대상으로 넓힌다.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도 기존 월 1만원(연 최대 12만원)에서 월 3만원(연 최대 36만원)으로 상향해 폐업·노령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김 지사는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관련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하고,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기업과 사람이 없도록 6일부터 집중적으로 홍보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 “소득하위 70%에 10만~60만원 지역화폐 차등 지원”

    李대통령 “소득하위 70%에 10만~60만원 지역화폐 차등 지원”

    26조 규모 추경안 처리 협조 시정연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중동 전쟁의 여파와 관련해 “비상 상황에는 그야말로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우리 정부는 민생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엄중한 인식을 갖고 당면한 위기 타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가 제출한 26조 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협조를 위한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 본회의장을 찾아 “중동 전쟁이 야기한 중차대한 위기 앞에 국민의 삶과 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이 시작된 지 오늘로 34일째”라며 “최악의 에너지 안보 위협으로 평가받는 이번 사태는 글로벌 경제에 충격을 주고 있으며,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은 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석유 공급 차질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급등했고, 나프타와 요소 등의 원재료 부족은 비닐을 포함한 플라스틱 제품과 비료 생산 등 광범위한 민생 현장을 위협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상황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 조직을 ‘비상 경제 대응체계’로 전면 전환하고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며 “29년 만에 석유 최고가격제를 전격 도입하고, 나프타·요소 등의 수급 관리 강화와 함께 피해 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등 다방면의 정책을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랍에미리트(UAE)와 협력으로 원유 2400만 배럴을 도입하는 등 대체 공급선 다변화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번 추경안은 국채를 발행하지 않는 ‘빚 없는 추경’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증시·반도체 경기 호황 등에 따른 초과세수 25조 2000억원과 기금 자체 재원 1조원을 활용하겠다”며 “중동 전쟁 위기로 꼭 필요한 곳에 과감히 투자하면서도 그 부담이 우리 국민과 경제에 전가되지 않도록 설계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추경의 세부 목표로 ‘사회적 약자 보호’와 ‘경제 체질 개선’을 제시했다. 민생 안정과 관련해 “고유가·고물가의 이중 부담을 겪는 서민들의 숨통을 틔워드리겠다”며 “소득 하위 70% 국민 약 3600만명을 대상으로 소득 수준과 지역 우대 원칙에 따라 1인당 기본 10만원에서 최대 6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금은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과 골목상권의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되고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설계했다”고 부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 수급 대상 가운데 등유,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하는 20만 가구에는 5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농어민에게는 유가 연동 보조금, 비료와 사료 구매비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고 했다.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 대책으로는 “3000억원 이상의 정책자금을 추가로 공급하고, 불가피하게 폐업한 이들의 재기를 도울 수 있도록 희망리턴패키지 지원도 8000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수출기업 대책에 대해선 “수출 바우처 지원 대상을 두 배 수준인 1만 4000개사로 확대하고, 수출 정책금융 7조 1000억원, 관광업계 저금리 자금 2800억원을 추가 공급하여 기업의 자금 경색을 방지하겠다”고 했다.
  • 울산시, 중동 전쟁 장기화에 민생경제 챙기기 ‘총력’

    울산시, 중동 전쟁 장기화에 민생경제 챙기기 ‘총력’

    울산시가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원자재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민생경제 안정화’에 총력전을 벌인다. 시는 2일 울산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주재로 5개 구·군, 유관기관, 경제단체, 소상공인·중소기업 관련 단체, 종량제봉투 제작·유통·판매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울산 민생경제 대응 긴급회의’를 열었다. 시는 긴급회의를 통해 원유·천연가스·나프타 등 주요 에너지와 원료 수급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정유사·유관기관·업계와 협업해 수급 불안 요인을 조기에 파악해 정부와 긴밀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는 나프타 등 석유화학 기초원료 수급 상황을 중점 관리하고, 울산상공회의소 내 기업애로 접수창구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시로 청취해 수급 불안 최소화에 나선다. 또 석유제품 매점매석과 불법 유통 방지를 위한 점검도 강화한다. 주유소 등 석유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해 가격 안정과 시장 질서 유지에 힘쓸 방침이다. 고유가에 취약한 농어업 분야와 에너지 취약 계층 지원도 병행한다. 시는 농업용 면세유 유가보조금 1억 1600만원을 지원하고, 어업용 면세유 인상분에 대한 국비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등유·LPG를 사용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에는 에너지상품권(바우처)을 가구당 5만원 추가 지원해 총지원액을 51만원에서 56만원으로 확대한다. 수출기업 지원도 강화한다. 긴급 경영안정자금과 물류비 지원을 확대하고, 수출보험·보증료 지원과 환위험 대응을 통해 기업 부담 완화에 나선다. 유관기관과의 비상대응체계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다변화와 판로 확대, 통상환경 대응 교육 및 컨설팅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경영안정자금과 재기지원자금을 조기 공급한다.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가격 동향을 상시 관리하고, 특별관리품목 점검과 가격표시제 이행 점검을 강화한다. 종량제봉투에 대해서도 재고와 생산·판매 현황을 일일 점검하고, 사재기와 끼워팔기 등 불공정 판매 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강화한다.
  • 이천시, 중동분쟁 위기 정면 돌파…360억원 규모 ‘민생추경’ 확정

    이천시, 중동분쟁 위기 정면 돌파…360억원 규모 ‘민생추경’ 확정

    김경희 시장 “민생회복, 경기부양 올인…시민 삶부터 지키겠다” 경기 이천시는 경기 부양과 민생 안정을 위해 편성한 1조 7066억원(본예산 포함) 규모의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2일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본예산 대비 3560억원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 2926억원과 특별회계 634억원이 증액됐다. 연초 한파와 고물가,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시민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선제적 재정 투입이다. 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총 391억원 규모의 ‘민생안정 특별대책’을 본격 추진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민생안정 추가대책은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생활 안정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생활불편 신속 해소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우선 고유가로 에너지비용 부담이 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약 5200가구에 가구당 20만원(도비 5만원, 이천시 15만원 추가)의 난방비를 지난 3월 선제적으로 지급해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줬다.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이천사랑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전국 최고 수준인 최대 20%(충전 시 10%, 사용 시 10% 추가)까지 확대하고, 5월과 9월에는 모든 가맹점에서 충전과 결제 혜택을 동시에 적용해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배달앱 이용 시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해 골목상권 중심의 소비 회복을 유도한다. 소상공인 지원도 크게 강화한다. 특례보증과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확대하고, 상권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영 안정과 자생력 확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불편 해소에도 속도를 낸다. 도로·하천·체육시설·등산로 정비 등 ‘주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건의사항 해결을 위해 175억원을 추경에 반영했다. 이와 함께 시는 경기 부양을 위해 소비투자부문 재정의 66%인 5041억원(본예산 기준)을 상반기에 집중 집행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와 투자를 동시에 촉진하고 경기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계획이다. 민생대책 외에도 도시 기반과 미래 대비 투자도 균형 있게 반영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사회복지․보건 110억원 ▲체육 인프라 확충 216억원 ▲도로 개설 및 교통망 확충 291억원 ▲공영주차장․차고지 조성 345억원 ▲안전예방 시설 정비 182억원 ▲농정 축산분야 지원 161억원 등이다. 장호원읍 및 창전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여성비전센터 건립, 중리지구 공공용지 취득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금은 무엇보다 시민의 삶을 지키는 것이 시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난방비와 같은 긴급 지원부터 지역경제를 살리는 정책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민생 회복과 경기 부양에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국세청, 청사 로비에 ‘호남의 K-SULL’ 홍보 전시장 마련…지역 전통주 살린다

    광주국세청, 청사 로비에 ‘호남의 K-SULL’ 홍보 전시장 마련…지역 전통주 살린다

    광주지방국세청은 청사 1층에 ‘호남의 K-SUUL’ 홍보 전시장을 마련하고 광주・전남・전북 주류도매협회와 지역 전통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지방국세청 관내에서 생산하는 우리 술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인지도를 제고하고, 올해 9월 개최 예정인 ‘K-SUUL AWARD’에 더 많은 광주·전남·전북 지역의 우수한 주류가 출품돼 수출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K-SUUL AWARD’는 국세청이 주관하는 주류 제품 시상식으로, 중소기업의 우수 주류를 발굴해 세계적인 명품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최초로 개최됐다. 청사 1층 로비의 주류 전시장에는 관내 주류 제조사 제품 중 2025년 국세청 ‘K-SUUL AWARD’ 출품작 36종과 관내 세무서장이 추천한 지역특산주 등 30종을 전시했다. 김학선 광주국세청장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우수 주류가 보다 널리 알려져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가 긴밀하게 협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더불어 경영 애로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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