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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美 이란 공습 지켜보며 대만 방어 의지 가늠할 것”

    “中, 美 이란 공습 지켜보며 대만 방어 의지 가늠할 것”

    ●“中, 이란 돕고 싶지만 軍 파견 어려워” [미국 뉴욕타임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격하고자 미군 파병을 공개적으로 검토하면서 중동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한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워싱턴DC에 있는 미국기업연구소 선임 연구원 잭 쿠퍼는 “현실적으로 이란 시설을 방어하기 위해 중국이 군을 파견할 여력이 없다”면서 “그들이 원하는 것은 조용히 있으면서 물질적 지원, 구두 지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트럼프 외교 정책에 대한 접근 방식과 무력 사용 의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이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기로 결정할 경우 미국이 대만을 방어할 것인지에 대한 중국의 분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베이징 국제경영경제대학의 중동 전문가 주자오이는 “중동의 혼란은 중국에 대한 도전이자 시험“이라고 밝혔습니다. ● “美, 中 반도체 공장 장비 공급허가 철회 검토” [영국 로이터] 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TSMC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에 대한 미국 기술 및 장비 공급 허가를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이 조치는 중국의 첨단 기술 접근을 제한하려는 미국의 정책 일환입니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외국 반도체 기업의 중국 내 운영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관련 보도 뒤 미 반도체 장비 업체 주가는 하락했지만인 마이크론의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韓, 6세대 전투기 개발 선언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한국이 6세대 전투기 개발을 추진하는 최신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동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국제사업개발 부사장은 프랑스 파리 에어쇼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기술(4.5세대 전투기와 무인 항공기)이 최종적으로 6세대 전투기 전환에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F-21은 한국이 자체 개발한 4.5세대 전투기로, 내년 말까지 실전 배치가 예정돼 있습니다. 부분적 스텔스 설계로 5세대 업그레이드가 예상되는데, 신 부사장은 이것이 끝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올해 말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다목적 전투 무인항공기(UAV) 비행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中 외교부 “미국의 이란 공격은 국제법 위반” [중국 신화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의 대이란 공격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 감독 핵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력히 비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유엔 헌장 및 국제법의 목적과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으로 중동의 긴장을 악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이스라엘이 가능한 한 빨리 공격을 중단하고 민간인 안전을 보장해 대화와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희토류, 중국이 마음대로 여닫는 밸브” [미국 블룸버그통신] 트럼프 대통령이 베이징과 ‘완결된’ 무역 협정을 선언한 지 10일이 지났지만, 미국 기업들은 중국으로부터 희토류 자석을 언제 받을지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상황은 여전히 예측할 수 없는 상태이며, 미 기업들은 중국산 공급품의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희토류 문제의 복잡성 때문에 런던 협상이 무산될 위험도 있습니다. 가베칼 리서치의 중국 연구 부국장 크리스토퍼 베드도르는 “수출 승인이 가속화돼도 라이선스 제도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너무 많아 기업들이 미래 공급에 대한 확실한 전망을 갖기 어렵다”면서 “협상이 다시 결렬될 가능성을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이 경우 수출이 중단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 미 석유산업 관계자들은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에게 “에탄(플라스틱 제조에 사용되는 가스) 수출을 차단하는 것이 미 국가 안보 이익에 반한다”고 설득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및 화학 대기업 INEOS Group Holdings SA는 에탄을 실은 탱커 한 척이 (중국으로) 출항을 기다리고 있으며, Enterprise Products Partners도 3~4척의 화물선이 (중국으로) 출항을 못 하고 있다고 해당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이 이미 충분한 분량의 에탄을 비축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주요 광물 공급망에 투자하는 Principal Mineral의 최고경영자(CEO) 아담 존슨은 “희토류 접근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악화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중국이 마음대로 여닫을 수 있는 밸브에 불과하다”고 꼬집었습니다. ● 中 청년 실업률 전년대비 악화 [프랑스 rfi] 지난 5월 중국의 청년(16~24세) 실업률은 14.9%로, 2024년 5월 14.2%보다 상승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푸링후이(付凌晖) 대변인은 “올여름 1220만명 대학생이 졸업하고 노동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어서 청년 실업률이 재차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FDI)는 3582억 위안(약 69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감소했습니다. ●中, 온라인 소매판매 지속 성장세 [중국 인민망]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5월 온라인 소매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했습니다. 품질 좋은 상품과 네트워크 서비스 소비, 새로운 방식의 사업, 온-오프라인 통합 추세 심화, 중점 모니터링 플랫폼 디지털 제품, 15가지 이구환신(以旧换新) 가전 및 디지털 제품, 네트워크 서비스 소비, 즉석 소매 판매가 각각 두 자릿수 안팎 성장했습니다. ●中, 美 관세 장벽 피해 유럽·아세안 수출 늘려 [대만 연합보] 트럼프 대통령이 고율 관세를 발표한 뒤 중국은 대체 시장 수출에 주력해 대미 판매 감소분을 일부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 중국의 대유럽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고, 특히 독일 수출이 22% 늘었습니다.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수출도 15% 상승했습니다. 캐피톨 매크로의 중국 경제학자 페이는 “중국 내 소비는 여전히 약해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바가 적다. 중국은 여전히 많은 제품을 다른 나라로 수출해야 하는데, 이는 다른 나라에서 중국 제품의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선진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중국의 과잉 생산으로 상품이 넘쳐나 현지 경제가 둔화하고 이들 상품이 전 세계로 퍼지는 ‘차이나 쇼크’를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실이 된 로보택시…미중 양강 구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이제 로봇 택시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으며, 미국 웨이모와 많은 중국 기업이 세계 대도시에서 무인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테슬라가 미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를 출시하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작년에 약속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을지 모든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만 테슬라는 무인 택시 시장에서 경쟁업체들에 뒤쳐진 것으로 보입니다.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 웨이모는 리프트를 제치고 우버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온라인 택시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이미 여러 회사가 자율주행차를 도로에 투입했습니다. 바이두는 올해 1분기에만 140만명 이상 승객을 태운 ‘아폴로 고’ 로봇택시 약 1000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Pony.ai’는 300여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000대, 2026년 말까지 2000~3000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WeRide’는 약 400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리오토와 지리 자동차를 포함한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100% 국내 생산 칩을 탑재한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최소 2개 브랜드는 이르면 내년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中, 머지않아 에너지 수출국으로 변모할 것”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중국은 에너지 안보를 달성했으며 머지않아 에너지 수출국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러시아 대통령 직속 에너지 개발 전략 및 환경 안전 위원회 책임 비서이자 로스네프트 회장인 이고르 세친이 밝혔습니다.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현재 세계 에너지 분야 투자 가운데 3분의 1이 중국에 집중되고 있다. 중국은 자체 자원을 기반으로 완전한 에너지 독립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中, 美 이란 공습 지켜보며 대만 방어 의지 가늠할 것” [한 눈에 보는 중국]

    “中, 美 이란 공습 지켜보며 대만 방어 의지 가늠할 것” [한 눈에 보는 중국]

    ●“中, 이란 돕고 싶지만 軍 파견 어려워” [미국 뉴욕타임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격하고자 미군 파병을 공개적으로 검토하면서 중동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한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워싱턴DC에 있는 미국기업연구소 선임 연구원 잭 쿠퍼는 “현실적으로 이란 시설을 방어하기 위해 중국이 군을 파견할 여력이 없다”면서 “그들이 조용히 있으면서 물질적 지원, 구두 지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싶어한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트럼프 외교 정책에 대한 접근 방식과 무력 사용 의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이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기로 결정할 경우 미국이 대만을 방어할 것인지에 대한 중국의 분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베이징 국제경영경제대학의 중동 전문가 주자오이는 “중동의 혼란은 중국에 대한 도전이자 시험“이라고 밝혔습니다. ● “美, 中 반도체 공장 장비 공급허가 철회 검토” [영국 로이터통신] 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TSMC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에 대한 미국 기술 및 장비 공급 허가를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이 조치는 중국의 첨단 기술 접근을 제한하려는 미국 압박 정책의 일환입니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외국 반도체 기업의 중국 내 운영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관련 보도 뒤 미 반도체 장비 업체 주가는 하락했지만 마이크론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韓, 6세대 전투기 개발 선언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한국이 6세대 전투기 개발을 추진하는 최신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동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국제사업개발 부사장은 프랑스 파리 에어쇼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기술(4.5세대 전투기와 무인 항공기)이 최종적으로 6세대 전투기 전환에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F-21은 한국이 자체 개발한 4.5세대 전투기로, 내년 말까지 실전 배치가 예정돼 있습니다. 부분적 스텔스 설계로 5세대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인데, 신 부사장은 이것이 끝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올해 말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다목적 전투 무인항공기(UAV) 비행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中 외교부 “미국의 이란 공격은 국제법 위반” [중국 신화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의 대이란 공격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 감독 핵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력히 비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유엔 헌장 및 국제법의 목적과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으로 중동의 긴장을 악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이스라엘이 가능한 한 빨리 공격을 중단하고 민간인 안전을 보장해 대화와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희토류, 중국이 마음대로 여닫는 밸브” [미국 블룸버그통신] 트럼프 대통령이 베이징과 ‘완결된’ 무역 협정을 선언한 지 10일이 지났지만, 미국 기업들은 중국으로부터 희토류 자석을 언제 받을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미래를 예측할 수 없기에 미 기업들은 중국산 공급품의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희토류 문제의 복잡성 때문에 런던 협상이 무산될 위험도 있습니다. 가베칼 리서치의 중국 연구 부국장 크리스토퍼 베드도르는 “수출 승인이 가속화돼도 라이선스 제도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너무 많아 기업들이 미래 공급에 대한 확실한 전망을 갖기 어렵다”면서 “협상이 다시 결렬될 가능성을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이 경우 수출이 중단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 미 석유산업 관계자들은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에게 “에탄(플라스틱 제조에 사용되는 가스) 수출을 차단하는 것이 미 국가 안보 이익에 반한다”고 설득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및 화학 대기업 INEOS Group Holdings SA는 에탄을 실은 탱커 한 척이 (중국으로) 출항을 기다리고 있으며, Enterprise Products Partners도 3~4척의 화물선이 (중국으로) 출항을 못 하고 있다고 해당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이 이미 충분한 분량의 에탄을 비축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주요 광물 공급망에 투자하는 Principal Mineral의 최고경영자(CEO) 아담 존슨은 “희토류 접근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악화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중국이 마음대로 여닫을 수 있는 밸브에 불과하다”고 꼬집었습니다. ● 中 청년 실업률 전년대비 악화 [프랑스 rfi] 지난 5월 중국의 청년(16~24세) 실업률은 14.9%로, 2024년 5월 14.2%보다 상승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푸링후이(付凌晖) 대변인은 “올여름 1220만명 대학생이 졸업하고 노동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어서 청년 실업률이 재차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FDI)는 3582억 위안(약 69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감소했습니다. ●中, 온라인 소매판매 지속 성장세 [중국 인민망]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5월 온라인 소매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했습니다. 품질 좋은 상품과 네트워크 서비스 소비, 새로운 방식의 사업, 온-오프라인 통합 추세 심화, 중점 모니터링 플랫폼 디지털 제품, 15가지 이구환신(以旧换新) 가전 및 디지털 제품, 네트워크 서비스 소비, 즉석 소매 판매가 각각 두 자릿수 안팎 성장했습니다. ●中, 美 관세 장벽 피해 유럽·아세안 수출 늘려 [대만 연합보] 트럼프 대통령이 고율 관세를 발표한 뒤 중국은 대체 시장 수출에 주력해 대미 판매 감소분을 일부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 중국의 대유럽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고, 특히 독일 수출이 22% 늘었습니다.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수출도 15% 상승했습니다. 캐피톨 매크로의 중국 경제학자 페이는 “중국 내 소비는 여전히 약해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바가 적다. 중국은 여전히 많은 제품을 다른 나라로 수출해야 하는데, 이는 다른 나라에서 중국 제품의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선진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중국의 과잉 생산으로 상품이 넘쳐나 현지 경제가 둔화하고 이들 상품이 전 세계로 퍼지는 ‘차이나 쇼크’를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실이 된 로보택시…미중 양강 구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이제 로봇 택시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으며, 이미 미국 웨이모와 많은 중국 기업이 세계 대도시에서 무인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테슬라가 미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를 출시하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약속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을지 모든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만 테슬라는 무인 택시 시장에서 경쟁업체들에 뒤진 것으로 보입니다.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 웨이모는 리프트를 제치고 우버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온라인 택시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많은 회사가 자율주행차를 도로에 투입했습니다. 바이두는 ‘아폴로 고’ 로봇택시 약 1000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1분기에만 140만명 이상 승객을 태웠습니다. ‘포니 에이아이’(Pony.ai)는 300여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000대, 2026년 말까지 2000~3000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위라이드’(WeRide)는 약 400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리오토와 지리 자동차를 포함한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100% 국내 생산 칩을 탑재한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최소 2개 브랜드는 내년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中, 머지않아 에너지 수출국으로 변모할 것”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중국은 에너지 안보를 달성했으며 머지않아 에너지 수출국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러시아 대통령 직속 에너지 개발 전략 및 환경 안전 위원회 책임 비서이자 로스네프트 회장인 이고르 세친이 밝혔습니다.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현재 세계 에너지 분야 투자 가운데 3분의 1이 중국에 집중되고 있다. 중국은 자체 자원을 기반으로 완전한 에너지 독립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男 공포증 있는데”…‘이것’ 발표에 발칵 뒤집힌 日여대, 대체 무슨 일?

    “男 공포증 있는데”…‘이것’ 발표에 발칵 뒤집힌 日여대, 대체 무슨 일?

    학령 인구 감소 여파로 일본 최대 규모 여자대학이 남녀공학으로 전환한다는 결정을 내린 가운데, 일부 재학생들이 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일본 효고현에 있는 무코가와여대는 지난 17일 “2027년부터 학교를 공학으로 전환한다. 교명은 무코가와대학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교육 환경을 여성에게만 국한하지 않고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폭넓게 개방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라며 “젠더와 다양성에 대한 교육은 남성에게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매체는 “학령 인구 감소가 계속되는 가운데 학교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공학 전환을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 학교는 21개 학과, 제적생 1만여명의 일본 최대 규모 여대다. 학생 충원율은 95% 수준으로 당장 경영에는 문제가 없지만, 초고령사회 일본의 학생 인구 감소 현상이 앞으로 계속 이어지기에 학교 규모 유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공학 전환에 나선다는 것이다. 일본 당국에 따르면 대학 입학시험에 응시하는 연령인 18세 인구는 1990년대엔 한해 200만명을 넘기도 했으나 올해는 109만명이다. 2050년 대학 입학자는 43만명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이 같은 학교의 공학 전환 결정에 재학생 중심으로 당혹스럽다는 반응이 나왔다. NHK는 “무코가와여대 학생들 사이에서 ‘여대 특색이 사라질까 우려된다’, ‘교명 변경에 대해 반대한다’는 반응이 나온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 공학 전환을 반대하는 측은 ‘공학화 중단 및 연기’를 요구하는 온라인 서명을 실시해 4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서명에는 “여대라는 점을 전제로 진학을 결정한 학생들의 뜻을 존중하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한 재학생은 “과거에 심한 남성 공포증이 있었기 때문에 여대만이 선택지였다. 여대여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 사람들도 있다. 갑작스러운 변경은 수험생에게도 실례”라고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이 서명은 오는 7월 17일까지 진행되며, 7월 20일에 학교 이사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무코가와여대 측은 오는 7월 2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공학 전환 방침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학령 인구 감소 속 일본 여대들의 공학 전환은 계속 진행 중이다. 앞서 3월엔 일본 교토부의 교토코카여대가 2026학년도부터 공학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일본 4년제 여대 수는 1990년대 후반 100여곳이었지만 2020년대 들어 70여곳으로 줄었다. 한 현지 전문가는 여대의 공학화에 대해 “여대에서 학교 경영을 고려할 때 항상 올라오는 주제”라면서 “학생들에게는 불안과 당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지만, 그렇다고 여대로 남아 있는 것이 좋을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역시 학령 인구 감소가 예정된 한국에서도 이미 숙명여대, 성신여대 등 주요 여대 중심으로 일부 남학생 입학 허용, 공학 전환 등에 대한 크고 작은 논의들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공학 전환 논의설로 촉발된 동덕여대 사태로 여대 현장에서 공학 전환 논의를 꺼리는 상황이다.
  • “정명훈은 한국의 마르코 폴로… 베르디의 음악이 찾아낸 보물”

    “정명훈은 한국의 마르코 폴로… 베르디의 음악이 찾아낸 보물”

    “베르디를 가장 섬세하게 이해음악감독 선정에 이견 없었다” “150년 전 주세페 베르디가 오페라를 쓸 때만 해도 한국이라는 나라는 몰랐을 테죠. 하지만 ‘세계적인’ 그의 음악은 결국 각지를 떠돌다가 한국에 도착했고 정명훈이라는 보물을 찾았습니다.” 세계 최고 오페라 극장 라 스칼라의 극장장 포르투나토 오르톰비나(65)는 부산콘서트홀 개관 페스티벌을 지휘하는 정명훈을 만나기 위해 지난 21일 한국을 찾았다. 방한을 계기로 한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르톰비나는 정명훈을 라 스칼라의 차기 음악감독으로 지명한 이유와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정명훈은) 제가 선택했지만, 극장위원회를 비롯해 여러 곳에서 만장일치로 동의했습니다. 30년 전 같았으면 이탈리아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문제를 제기했겠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정명훈은 이탈리아인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우리는 그를 베네치아의 상인이자 ‘동방견문록’을 쓴 마르코 폴로(1254~1324)라고 농담 삼아 부르기도 합니다. 전생에 아마 이탈리아 사람이고, 이제야 다시 온 것이라고 말입니다.” 오르톰비나는 이탈리아 문화계를 주름잡는 명망 있는 예술경영인이다. 2003년부터 라 스칼라 극장 예술 부문 코디네이터로 일하다가 2007년 이탈리아 라 페니체 극장의 예술감독을 거쳐 최근까지 이 극장의 총감독을 맡았다. 그러다 라 스칼라 극장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오르톰비나는 1992년 우연히 보게 된 라 스칼라 극장의 한 공연에서 관객으로서 정명훈을 만났다고 했다. 당시 정명훈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므첸스크의 맥베스 부인’을 지휘하고 있었다. 그는 정명훈의 장점을 이렇게 설명했다. “오는 9월 라 스칼라 필하모닉이 한국에 옵니다. 역사적으로 이 오케스트라를 가장 많이 지휘한 지휘자가 정명훈일 듯합니다. 저는 베르디가 이탈리아에서 가장 위대한 작곡가라고 생각하는데요. 정명훈이 베르디를 정말 섬세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명훈은 아주 오래된 음악도 ‘현대적으로’ 들리게끔 하는 힘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 오케스트라와의 관계도 좋으면서 미래를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고민한 끝에 그를 차기 음악감독으로 결정했죠.”
  • 1인당 최대 50만원 받는 ‘소비쿠폰’… 코로나 때처럼 내수 구원투수 될까

    1인당 최대 50만원 받는 ‘소비쿠폰’… 코로나 때처럼 내수 구원투수 될까

    정부가 국민의 소비 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전 국민에게 15~50만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주기로 하면서 추경이 내수를 살리는 불씨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2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은 7월 초 국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되면 2주 뒤쯤 다음 달 중순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소득 하위 90%가 받는 2차 지급은 소득 분류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주된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힌 만큼 통상 연봉(세전) 7700만원 이상인 직장인이 상위 10%로 분류될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19 당시 긴급재난지원금의 신규 소비 창출 효과는 20~40%로 분석됐다. 당시 정부는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을 가구당 40만~100만원 지급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020년 5월 1차 긴급재난지원금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 지원금 사용 가능 업종에선 투입 예산 대비 26.2~36.1%의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났다. 정부가 지급한 돈의 70% 내외는 기존 소비를 대체하거나 저축됐다는 의미다. 이우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등의 연구에선 긴급지원금의 한계소비성향(소득이 증가할 때 저축되지 않고 소비로 이어지는 비율)이 2020년 2~3분기를 합산하면 0.654~0.782로 추정됐다. 정부가 같은 기간 지급한 긴급지원금 약 21조 7000억원 가운데 14조 2000억~17조원이 소비 지출에 사용됐다는 의미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특히 한계소비성향이 높은 저소득층을 두텁게 지원한 것은 더 나은 소비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진일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가 소비 제한 업종과 소비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설정하는지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 한화생명, 6년 만에 다시 각자대표 체제… ‘전략·영업통’ 손잡고 김동원 사장 보좌

    한화생명, 6년 만에 다시 각자대표 체제… ‘전략·영업통’ 손잡고 김동원 사장 보좌

    한화생명이 약 6년 만에 각자대표 체제를 다시 가동한다. 김동원(40) 한화생명 사장을 보좌할 새로운 대표이사로 ‘그룹전략통’ 권혁웅(64)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보험영업통’ 이경근(60)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이 함께 내정됐다. 한화생명은 지난 6년 3개월 동안 한화생명을 이끌어 온 여승주(65) 한화생명 부회장이 그룹 경영지원실장으로 내정되면서 이 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여 부회장은 2019년 한화생명 대표로 임기를 시작해 올해 3월 3연임에 성공했다. 한화생명 각자대표 체제는 여 부회장과 차남규(71) 전 부회장이 함께 각자대표를 맡았던 2019년 이후 5년 7개월여 만이다. 비(非)보험업 출신의 권 전 부회장은 40여년간 전략·인사·지주 경영을 두루 경험한 전략통이다. 한양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화학공학 석·박사를 받았다. 1985년 한화에너지에 입사해 한화에너지·한화토탈·한화종합화학 등의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한화 지원부문 총괄 시절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진두지휘했다. 이후 한화오션의 초대 대표를 맡아 회사를 흑자로 이끈 바 있다.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사장은 1991년 입사 이래 지점장, 지역본부장, 보험부문장 등 영업 현장을 두루 거친 정통 보험 전문가다. 한화라이프에셋 대표, 전략추진실장, 사업지원본부장 등을 거쳐 최근까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며 보험대리점(GA) 채널 기반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흑자로 전환시켰다.
  • “삼성·SK 中반도체 공장에 美장비 제한” 통보… 국내 업계 비상

    “삼성·SK 中반도체 공장에 美장비 제한” 통보… 국내 업계 비상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중국 반도체 공장에 대해 미국산 장비 반입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반도체 업계가 경영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제프리 케슬러 산업·안보 담당 차관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대만 TSMC에 중국 내 공장에 대한 미국 장비 공급 예외 조치를 철회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이 중국과 거래하는 동맹국 기업에 미칠 선의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조 바이든 정부 시절까지 유지해 온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규정을 뒤집고 모든 장비 반입에 개별 허가를 요구하겠다는 의미다. 앞서 미국 정부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 중국 반도체 업체에 대한 첨단 장비 수출을 사실상 금지하면서도 VEU 규정을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은 예외로 인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22일 “미국의 첨단 기술이 중국으로 흘러들어 가는 것을 한층 더 강력하게 통제하려는 조치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 당국자들은 WSJ에 이번 방침이 중국이 대미 희토류 수출 통제에 ‘허가 시스템’을 적용한 것과 비슷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희토류 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통제한 것처럼 미국도 자국이 우위에 있는 반도체 기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려는 조치라는 해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아직 미국 정부의 최종 입장이 공식화되지 않은 만큼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현재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과 쑤저우에서 각각 낸드플래시 생산과 반도체 후공정 공장을 운영 중이며, SK하이닉스는 우시 D램 공장, 충칭 패키징 공장, 다롄 낸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이들 생산기지는 양사 전체 메모리 반도체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 거점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곧바로 생산 차질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첨단 장비의 신규 도입과 업그레이드가 지연되면 장기적으로 생산 효율성과 기술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다만 이미 바이든 정부 시절부터 이어진 ‘디리스킹’(위험 제거) 기조에 대비해 생산 다변화 및 국내외 투자 확충 등의 전략을 준비해 왔다는 점에서 단기 충격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미국의 장비 반입 제한은 이미 유예 조치를 거치며 기업들이 중국 내 투자나 첨단 제품 생산 전략을 어느 정도 조정해 왔을 것”이라면서 “이번 조치가 당장 큰 충격을 주진 않겠지만 허가제로 전환되면 절차 지연 등으로 운영에 불편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전문연구원은 “(품목 관세 등) 공식 관세 조치 전에 전략적으로 반응을 살피는 성격일 수도 있어 향후 흐름을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삼성·SK 中반도체 공장에 美장비 제한 추진”…국내 업계 예의주시

    “삼성·SK 中반도체 공장에 美장비 제한 추진”…국내 업계 예의주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반도체 공장에 대한 미국산 장비 반입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했다고 알려지면서 국내 반도체 업계가 경영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제프리 케슬러 산업·안보 담당 차관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대만 TSMC에 중국 내 공장에 대한 미국 장비 공급 예외 조치를 철회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이 중국과 거래해온 동맹국 기업에 미칠 선의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조 바이든 정부 시절까지 유지해온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규정을 뒤집고, 모든 장비 반입에 개별 허가를 요구하겠다는 의미다. 앞서 미국 정부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 중국 반도체 업체에 대한 첨단 장비 수출을 사실상 금지하면서도 VEU 규정을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은 예외로 인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22일 “미국의 첨단 기술이 중국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한층 더 강력하게 통제하려는 조치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 당국자들은 WSJ에 이번 방침이 중국이 대미 희토류 수출 통제에 ‘허가 시스템’을 적용한 것과 비슷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희토류 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통제한 것처럼, 미국도 자국이 우위에 있는 반도체 기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려는 조치라는 해석이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아직 미국 정부의 최종 입장이 공식화되지 않은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과 쑤저우에서 각각 낸드플래시 생산과 반도체 후공정 공장을 운영 중이며, SK하이닉스는 우시 D램 공장, 충칭 패키징 공장, 다롄 낸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이들 생산기지는 양사 전체 메모리 반도체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 거점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곧바로 생산 차질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첨단 장비의 신규 도입과 업그레이드가 지연되면 장기적으로 생산 효율성과 기술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다만 이미 바이든 정부 시절부터 이어져 온 ‘디리스킹’(위험 제거) 기조에 대비해 생산 다변화 및 국내외 투자 확충 등의 전략을 준비해왔다는 점에서 단기 충격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미국의 장비 반입 제한은 이미 유예 조치를 거치며 기업들이 중국 내 투자나 첨단 제품 생산 전략을 어느 정도 조정해왔을 것”이라며 “이번 조치가 당장 큰 충격을 주진 않겠지만 허가제로 전환되면 절차 지연 등으로 운영에 불편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전문연구원은 “(품목 관세 등) 공식 관세 조치 전에 전략적으로 반응을 살피는 성격일 수도 있어 향후 흐름을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K팝 창시자’ 이수만 만난 마크롱 대통령… “佛사무실 설립하죠”

    ‘K팝 창시자’ 이수만 만난 마크롱 대통령… “佛사무실 설립하죠”

    ‘케이팝의 창시자’로 불리는 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SM엔터테인먼트 창립자)가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만났다. A2O엔터테인먼트는 이 프로듀서가 지난 20일(현지시간) 파리 플라스 드 로페라에서 진행된 ‘프랑스 뮤직 위크 서밋’에 연설자로 참석했으며 대통령 집무처인 엘리제궁으로 이동해 마크롱 대통령을 만났다고 밝혔다. A2O 관계자는 “마크롱 대통령이 이 프로듀서에게 프랑스 현지 사무실 설립을 직접 제안하며, 한국과 프랑스 창작자 간의 협업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수만이 참석한 ‘프랑스 뮤직 위크 서밋’은 전 세계 음악 산업을 이끄는 100여명이 모여 토론하는 자리다. 로버트 킨클 워너뮤직 그룹 최고경영자(CEO), 라이어 코헨 유튜브 글로벌 음악 부문 대표, 올리비에 누스 유니버설 뮤직 프랑스 CEO 등이 참석했다. 이수만은 이 자리에서 케이팝이 세계적인 현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동력인 컬처 테크놀로지(CT)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이수만은 “저는 팬이 단순한 소비자를 넘어 콘텐츠를 직접 만드는 프로슈머(Prosumers)가 되는 세상을 상상한다”며 “팬들은 콘텐츠를 재해석하고 리메이크하며 창작 과정에 참여하고, 더 나아가 경제적 보상도 함께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인공지능과 로봇 산업의 현재와 미래는…‘AI 로봇 비즈니스와 마케팅’ 출간

    인공지능과 로봇 산업의 현재와 미래는…‘AI 로봇 비즈니스와 마케팅’ 출간

    인공지능(AI) 이슈의 중심에 선 엔비디아(NVIDIA)의 최고경영자(CEO) 젠슨황은 “AI의 다음 단계는 물리 세계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라고 말했다. 피지컬 AI는 곧 로봇을 말한다. 최근 로봇의 급속한 발전은 우리의 직업과 일상을 바꾸고 있지만 로봇이 가져올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이며 인간과 로봇의 관계는 어떻게 바뀔 것인지 그려보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일 잘하는 마케터는 스토리를 만든다’(2024)를 출간해 스토리텔링 기반의 신사업 기획과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박희선 작가가 ‘AI로봇 비즈니스와 마케팅’(박영사)을 출간했다. 오랫동안 신사업을 발굴하고 사업화해 온 작가는 최근 5년간 AI로봇 사업에 투신하면서 체감했던 명암과 한계, 전망, 극복 방안들을 책에 담아냈다. AI와 로봇은 현시대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며 관심과 기대 또한 커지고 있지만 영화 등을 통해 과장되게 연출되며 그에 대한 오해 또한 커진 것 또한 사실이다. 크고 작은 기업들이 생겨나고 막대한 투자와 언론의 주목을 받은 기업 다수가 투자금만 소진한 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일도 많아지고 있다. 신기하고 유망하다 거론되던 관련 서비스 또한 하루아침에 사업 종료를 알리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이처럼 신기루 같은 허상이 아닌 지속 가능한 AI와 로봇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고 성공으로 이어갈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적절하고 정확한 가이드가 필요한 시점이다. ‘AI로봇 비즈니스와 마케팅’은 고객 관점에서 기술 중심의 어렵고 딱딱한 내용을 떠나 서비스로서의 AI와 로봇을 바라보는 친절한 길라잡이가 되어 준다. 책은 모두 네 부문으로 구성됐다. 챕터1 ‘로봇이 온다’는 로봇 산업 발전 배경을 현존하는 31개의 로봇 서비스 모델에 대한 실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챕터2 ‘혁명을 꿈꾸는 로봇’에서는 AI로봇의 최신 트렌드와 비전공자도 알아야 할 기술들을 알려주며 현재 AI로봇 사업이 직면한 과제들을 다룬다. 챕터3 ‘미래 로봇 사회 전망’은 AI로봇으로 인해 바뀌게 될 일, 삶, 가치관의 변화를 15가지 주제로 나눠 예측한다. 챕터4 ‘로봇 시대, 비즈니스의 기회를 잡아라’에서는 로봇 비즈니스 기획과 마케팅을 위한 10가지 중점 기법을 설명한다. 저자는 “AI로봇이 그려내는 미래는 인간을 몰아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여유롭고 행복한 삶을 온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이 책을 통해 많은 AI로봇 기업들이 창의적이면서도 유익하고, 이야기가 풍성한 성공적인 사업을 만들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비번 당장 바꾸세요” 발칵…구글·애플·페북도 털렸다, 대체 무슨 일

    “비번 당장 바꾸세요” 발칵…구글·애플·페북도 털렸다, 대체 무슨 일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에서 160억개에 달하는 비밀번호가 유출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문가들이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비밀번호를 바꾸라”고 경고했다. 20일(현지시간) 미 CBS 등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 전문 매체 사이버뉴스는 지난 1월부터 진행해온 조사 결과에서 각각 수천만개에서 35억개가 넘는 기록이 들어있는 초대형 유출 데이터셋 30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을 모두 합치면 총 160억개에 달하며, 여기에는 비밀번호 및 로그인 정보가 포함된다. 유출된 160억개의 정보는 현재 지구 인구의 약 두 배에 달하는 숫자이며, 이용자들은 두 개 이상의 계정 정보를 털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CBS는 전했다. 사이버뉴스는 데이터에 중복 정보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나 계정이 유출됐는지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우려했다. 이번 유출은 인포스틸러(정보 탈취 악성코드)에 의해 수집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소셜미디어(SNS), 가상사설망(VPN), 개발자 포털, 주요 공급업체의 사용자 계정 등에서 이전에 유출된 적 없는 새로운 로그인 정보가 털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상당수가 다크웹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버 뉴스 연구진은 “단순한 유출이 아니라 대규모 악용을 위한 밑그림”이라며 “새로운 정보를 엄청난 규모로 무기화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출된 자료가 피싱 공격과 계정 탈취의 출발점이며, 기존의 오래된 유출 데이터의 재활용이 아니라 새롭고 대규모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라고 경고했다. 연구진은 이번에 빠져나간 정보가 애플, 구글, 페이스북, 텔레그램부터 다양한 정부 서비스까지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온라인 서비스’에 접근하는 데 악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안 솔루션 업체 키퍼 시큐리티 최고경영자(CEO) 대런 구치오네는 “이번 사건은 민감한 데이터가 얼마나 쉽게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온라인에 노출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며 “특히 설정 오류가 있는 클라우드 환경은 해커들에게 쉽게 노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사이버 보안 기업의 보안 책임자인 자바드 말릭은 “기업은 사용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로그인 정보를 탈취하려는 모든 시도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말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력하고 고유한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가능한 경우 다중 요소 인증(MFA)을 도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 미 국가안보국(NSA) 사이버 보안 전문가인 에반 도른부시는 사용자들에게 “여러 웹사이트에서 같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면서 “공격자가 한 곳에서 탈취한 비밀번호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같은 비밀번호를 재사용한 다른 계정까지 침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비밀번호 변경(모든 주요 계정의 비밀번호를 바꾸고, 특히 중복으로 사용된 비밀번호는 폐기) ▲2단계 인증 또는 패스키 도입 ▲비밀번호 관리 툴 등의 조처를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 도쿄 ‘지브리 미술관’에서 다시 만난 어린 날의 추억

    도쿄 ‘지브리 미술관’에서 다시 만난 어린 날의 추억

    처음 만난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었다. 이 영화가 개봉한 2002년 당시에는 일본의 음악(J-POP)과 애니메이션 열풍이 우리나라를 휘감고 있었기에 일본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일본어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던 작품이었다. 일본어 선생님도 이 작품을 꼭 보라고 권해 주셨다. 혼자 신촌에 있는 개봉관을 찾아가 이 작품을 관람했다. ‘애니메이션으로 일본어를 공부하겠다’는 원래 목적을 잊어버리고 스토리와 감성, 색감에 빠져들었다. 분명 어디선가 본 적 있는 화면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기억이 나지 않았다. 영화관을 빠져나올 무렵 해답을 찾았다. 바로 어린 시절 텔레비전에서 본 만화 ‘빨강머리 앤’이었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처음과 현재2025년 3월, OpenAI의 Chat GPT가 이미지를 지브리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변환하는 기능을 선보이면서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지브리 열풍이 불었다. Open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이미지 변환요청 때문에 GPU가 녹아내릴 지경이다’라고 언급할 정도였다. Chat GPT의 지브리 스튜디오 지식재산권(IP) 침해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지브리 작품에 대한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1985년 6월 15일,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애니메이터인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 감독 타카하타 이사오, 프로듀서 ‘스즈키 토시오’ 세 사람이 ‘천공의 섬 라퓨타’를 제작하기 위해 출판사 ‘도쿠마 쇼텐’의 투자를 받아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톱 크래프트’를 인수한 것이 지브리 스튜디오의 시작이었다. ‘지브리(Ghibli)’라는 이름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비행기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 군용정찰기 이름인 ‘Ghibli’를 회사 이름에 붙이고 싶어 했다. 특히 ‘Ghibli’의 의미가 ‘사막에서 불어오는 열풍(熱風)’이므로 ‘애니메이션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담고 싶었다고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Ghibli’ 원래 발음이 ‘기블리’인데도 미야자키가 ‘지브리’로 발음하면서 ‘지브리 스튜디오’가 되었고, 나중에는 발음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미 ‘지브리’로 굳어져 버린 뒤였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전 세계 사람들은 ‘지브리 스튜디오’로 부른다. 미야자키 하야오와 타카하타 이사오는 지브리 스튜디오 설립 이전에도 ‘미래소년 코난’(1978), ‘빨강머리 앤’(1979),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1984)를 성공시키면서 거장의 반열에 올라 있었다. 그리고 1985년 지브리 스튜디오 설립 이후에는 ‘천공의 성 라퓨타’(1986), ‘마녀 배달부 키키’(1986), ‘이웃집 토토로’(1988), ‘추억은 방울방울’(1991), ‘붉은 돼지’(1992), ‘귀를 기울이면’(1995), ‘모노노케 히메’(1997)까지 제작한 대부분 작품을 흥행시켰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베를린 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최초로 최고상인 ‘금곰상’을 수상했고, 이 수상으로 애니메이션은 아동용 만화영화를 넘어 예술성과 작품성을 갖춘 독립된 장르로 인정받게 되었다. 지브리 스튜디오는 이후에도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벼랑 위의 포뇨’(2008)부터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2023)까지 수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그들이 쓰는 애니메이션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도쿄 지브리 미술관JR을 타고 키치조지역에 내렸다. 원래 계획은 20분 정도 이노카시라 공원을 가로질러 지브리 미술관으로 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점심때부터 내린 비 때문에 일정이 계속 지연된 데다가 비를 뚫고 공원을 가로지를 자신도 없어 결국 택시를 탔다. 사실 지브리 미술관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았다. 그저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들을 전시하고 안내하는 장소 정도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기대 이상이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미술관이라고 하기에는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지브리 스튜디오의 세계관이 구석구석 녹아 있었다. 영상 전시실에는 미공개 단편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으며, 미야자키 하야오의 제작실을 그대로 옮겨 놓은 공간에서는 지브리 캐릭터들의 탄생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직원들의 친절함과 잠시도 쉬지 않고 구석구석 계속해서 관리하는 모습이었다. ‘어쩌면 그들 역시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을 보고 자란 세대이기에 방울방울 추억 속에 있는 지브리 캐릭터에 대한 사랑으로 여기에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 도쿄 ‘지브리 미술관’에서 다시 만난 어린 날의 추억 [한ZOOM]

    도쿄 ‘지브리 미술관’에서 다시 만난 어린 날의 추억 [한ZOOM]

    처음 만난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었다. 이 영화가 개봉한 2002년 당시에는 일본의 음악(J-POP)과 애니메이션 열풍이 우리나라를 휘감고 있었기에 일본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일본어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던 작품이었다. 일본어 선생님도 이 작품을 꼭 보라고 권해 주셨다. 혼자 신촌에 있는 개봉관을 찾아가 이 작품을 관람했다. ‘애니메이션으로 일본어를 공부하겠다’는 원래 목적을 잊어버리고 스토리와 감성, 색감에 빠져들었다. 분명 어디선가 본 적 있는 화면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기억이 나지 않았다. 영화관을 빠져나올 무렵 해답을 찾았다. 바로 어린 시절 텔레비전에서 본 만화 ‘빨강머리 앤’이었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처음과 현재2025년 3월, OpenAI의 Chat GPT가 이미지를 지브리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변환하는 기능을 선보이면서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지브리 열풍이 불었다. Open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이미지 변환요청 때문에 GPU가 녹아내릴 지경이다’라고 언급할 정도였다. Chat GPT의 지브리 스튜디오 지식재산권(IP) 침해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지브리 작품에 대한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1985년 6월 15일,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애니메이터인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 감독 타카하타 이사오, 프로듀서 ‘스즈키 토시오’ 세 사람이 ‘천공의 섬 라퓨타’를 제작하기 위해 출판사 ‘도쿠마 쇼텐’의 투자를 받아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톱 크래프트’를 인수한 것이 지브리 스튜디오의 시작이었다. ‘지브리(Ghibli)’라는 이름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비행기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 군용정찰기 이름인 ‘Ghibli’를 회사 이름에 붙이고 싶어 했다. 특히 ‘Ghibli’의 의미가 ‘사막에서 불어오는 열풍(熱風)’이므로 ‘애니메이션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담고 싶었다고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Ghibli’ 원래 발음이 ‘기블리’인데도 미야자키가 ‘지브리’로 발음하면서 ‘지브리 스튜디오’가 되었고, 나중에는 발음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미 ‘지브리’로 굳어져 버린 뒤였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전 세계 사람들은 ‘지브리 스튜디오’로 부른다. 미야자키 하야오와 타카하타 이사오는 지브리 스튜디오 설립 이전에도 ‘미래소년 코난’(1978), ‘빨강머리 앤’(1979),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1984)를 성공시키면서 거장의 반열에 올라 있었다. 그리고 1985년 지브리 스튜디오 설립 이후에는 ‘천공의 성 라퓨타’(1986), ‘마녀 배달부 키키’(1986), ‘이웃집 토토로’(1988), ‘추억은 방울방울’(1991), ‘붉은 돼지’(1992), ‘귀를 기울이면’(1995), ‘모노노케 히메’(1997)까지 제작한 대부분 작품을 흥행시켰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베를린 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최초로 최고상인 ‘금곰상’을 수상했고, 이 수상으로 애니메이션은 아동용 만화영화를 넘어 예술성과 작품성을 갖춘 독립된 장르로 인정받게 되었다. 지브리 스튜디오는 이후에도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벼랑 위의 포뇨’(2008)부터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2023)까지 수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그들이 쓰는 애니메이션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도쿄 지브리 미술관JR을 타고 키치조지역에 내렸다. 원래 계획은 20분 정도 이노카시라 공원을 가로질러 지브리 미술관으로 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점심때부터 내린 비 때문에 일정이 계속 지연된 데다가 비를 뚫고 공원을 가로지를 자신도 없어 결국 택시를 탔다. 사실 지브리 미술관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았다. 그저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들을 전시하고 안내하는 장소 정도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기대 이상이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미술관이라고 하기에는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지브리 스튜디오의 세계관이 구석구석 녹아 있었다. 영상 전시실에는 미공개 단편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으며, 미야자키 하야오의 제작실을 그대로 옮겨 놓은 공간에서는 지브리 캐릭터들의 탄생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직원들의 친절함과 잠시도 쉬지 않고 구석구석 계속해서 관리하는 모습이었다. ‘어쩌면 그들 역시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을 보고 자란 세대이기에 방울방울 추억 속에 있는 지브리 캐릭터에 대한 사랑으로 여기에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 ‘재산 23조원’ 41세 CEO, 자녀가 무려 106명…“재산 동등하게 나눠줄 것”

    ‘재산 23조원’ 41세 CEO, 자녀가 무려 106명…“재산 동등하게 나눠줄 것”

    러시아 출신의 파벨 두로프(40)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가 20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자신의 재산을 자녀들에게 동등하게 상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로프는 결혼과 정자 기증을 통해 총 106명의 생물학적 자녀를 두고 있다. 미 연예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두로프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주간지 르푸앙과의 인터뷰에서 “내 생물학적 아이들 사이에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것을 명확히 하고 싶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두로프는 세 차례의 결혼으로 여섯 자녀를 두고 있으며, 두로프의 정자 기증으로 12개국에서 100명 가량의 생물학적 자녀가 태어났다. 두로프는 “자연 임신으로 태어난 아이들과 정자 기증으로 태어난 아이들 모두 내 자녀”라면서 “이들은 모두 같은 권리를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브스가 추산한 두로프의 자산은 약 171억 달러(23조 4000억원)에 달한다. 다만 자녀들이 자신의 재산을 상속받을 수 있는 시기는 30년 뒤인 2055년 6월 19일 이후로, 각각의 자녀들이 만30세가 된 이후라고 두로프는 못박았다. 두로프는 “아이들이 평범하게 살아가며 스스로 성장하고, 자신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면서 “은행 계좌에 의존하지 않고 삶을 꾸려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1984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난 두로프는 2013년 형인 니콜라이 두로프와 함께 텔레그램을 개발해 출시했다. 이듬해 독일로 망명한 뒤 텔레그램을 본격적으로 키웠고, 2017년 텔레그램 본사를 두바이로 옮겼다. 두로프는 2021년 ‘프랑스에 특별히 기여한 외국인을 위한 특별 절차’를 통해 프랑스 시민권을 얻고 이후 프랑스 파리에서 거주해왔다. 그러나 그는 2024년 8월 프랑스 파리 외곽 르부르제 공항에서 수사 당국에 체포됐다. 그는 텔레그램 내에서의 아동 음란물 유포와 마약 밀매, 불법 자금 세탁 등을 방치해 사실상 공모하고 수사 당국에 관련 정보를 은폐한 혐의로 예비 기소됐다. 그는 이후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두로프는 인터뷰에서 “내가 단 1초라도 죄를 지었다는 것이 증명되지 않았다”면서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를 반박했다.
  • 마치 폭격 맞은 듯…일론 머스크의 우주선 ‘스타십’ 테스트 중 대폭발

    마치 폭격 맞은 듯…일론 머스크의 우주선 ‘스타십’ 테스트 중 대폭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이 또 악재를 만났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스타십이 18일 밤 10번째 시험비행을 준비하기 위한 테스트를 하던 중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날 촬영된 영상을 보면 스타십에 불꽃이 튄 이후 거대한 불덩어리가 땅 위로 퍼져나가는 것이 확인된다. 이후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구름이 밤하늘을 치솟으며 마치 전쟁 중 폭격을 당한 듯한 모습을 연상시킨다. 이에 대해 스페이스X 측은 “스타십의 지상 엔진 점화 테스트 중 폭발했으며 질소 가스 충전 탱크의 잠재적 결함이 확인됐다”면서 “이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지상 엔진 점화 테스트는 로켓이 지면에 고정된 상태에서 엔진을 실제로 점화하는 것을 말하는 데 실제 발사에 앞선 중요 리허설이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현지 언론은 스페이스X가 잇따른 시험비행 실패와 지상 폭발 사고로 스타십 개발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 1월과 3월, 5월 진행한 7∼9차 지구궤도 시험비행에서 3차례 연속으로 시험비행에 실패하고 기체가 폭발 또는 분해되는 시련을 겪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머스크 회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그저 긁힌 것일 뿐”(Just a scratch)이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한 스타십은 길이 52m, 지름 9m로 내부에 사람 100명과 100t의 화물까지 적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이 우주선을 쏘아 올리는 역대 최대 로켓 슈퍼헤비(길이 71m)와 합체하면 발사체의 총길이는 무려 121m에 달한다.
  • [포착] 마치 폭격 당한 듯…일론 머스크의 우주선 ‘스타십’ 테스트 중 대폭발 (영상)

    [포착] 마치 폭격 당한 듯…일론 머스크의 우주선 ‘스타십’ 테스트 중 대폭발 (영상)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이 또 악재를 만났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스타십이 18일 밤 10번째 시험비행을 준비하기 위한 테스트를 하던 중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날 촬영된 영상을 보면 스타십에 불꽃이 튄 이후 거대한 불덩어리가 땅 위로 퍼져나가는 것이 확인된다. 이후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구름이 밤하늘을 치솟으며 마치 전쟁 중 폭격을 당한 듯한 모습을 연상시킨다. 이에 대해 스페이스X 측은 “스타십의 지상 엔진 점화 테스트 중 폭발했으며 질소 가스 충전 탱크의 잠재적 결함이 확인됐다”면서 “이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지상 엔진 점화 테스트는 로켓이 지면에 고정된 상태에서 엔진을 실제로 점화하는 것을 말하는 데 실제 발사에 앞선 중요 리허설이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현지 언론은 스페이스X가 잇따른 시험비행 실패와 지상 폭발 사고로 스타십 개발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 1월과 3월, 5월 진행한 7∼9차 지구궤도 시험비행에서 3차례 연속으로 시험비행에 실패하고 기체가 폭발 또는 분해되는 시련을 겪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머스크 회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그저 긁힌 것일 뿐”(Just a scratch)이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한 스타십은 길이 52m, 지름 9m로 내부에 사람 100명과 100t의 화물까지 적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이 우주선을 쏘아 올리는 역대 최대 로켓 슈퍼헤비(길이 71m)와 합체하면 발사체의 총길이는 무려 121m에 달한다.
  • 애큐온저축은행, 김희상 신임 대표 선임…“소매금융 전문가”

    애큐온저축은행, 김희상 신임 대표 선임…“소매금융 전문가”

    애큐온저축은행이 20일 이사회를 열고 김희상 전 애큐온캐피탈 리테일(소매)금융부문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34년간 카드·캐피털 등 2금융권에서 경력을 쌓은 리테일금융 전문가란 평이다. 김 대표는 1990년 LG카드에 입사해 영업 기획과 여신 영업을 거쳐 전략기획팀장을 맡았다. 이후 리테일금융영업본부장과 영업지원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신한카드에서 고객관계관리(CRM)본부장과 영업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김 대표는 BC카드에서 전략기획본부장과 리테일금융 마케팅본부장을 맡아 마케팅전략과 상품 개발, 제휴 영업 등을 총괄하며 빅데이터 관리와 영업 관리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쌓았다. 2018년부터는 애큐온캐피탈의 리테일금융 부문장으로 개인신용대출과 사업자 모기지대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단 평가를 받았다. 애큐온저축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김희상 신임 대표는 34년간 쌓아온 금융 현장 경험과 고객 최우선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애큐온저축은행의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며 조직 성장을 이끌어갈 적임자“라며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애큐온저축은행이 미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한편, 김정수 전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 김병주 MBK 회장 “1조원 안 낸다 한 적 없어”…홈플러스 M&A ‘적극 협조’

    김병주 MBK 회장 “1조원 안 낸다 한 적 없어”…홈플러스 M&A ‘적극 협조’

    홈플러스의 소유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김병주 회장이 최근 국회를 찾아 ‘1조원 사재 출연’을 거부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내놨다. 20일 MBK파트너스는 “김 회장이 국회에서 비공개 면담을 가진 것은 맞지만, 주된 내용은 홈플러스 회생을 위한 향후 방안 설명과 협조 요청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김 회장이 지난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일부 의원들과 만나 1조원 이상의 사재 출연은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MBK에 따르면 이 면담에서 1조원 사재 출연에 대한 문의나 요구는 없었으며, 김 회장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다만 MBK는 “면담에서 국회 관계자가 MBK 파트너스가 2015년 홈플러스 인수 시 연간 8000억원에 이르는 상각전영업이익을 배당 등으로 가져가지 않고 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설명했던 내용을 ‘인수 시 1조원 사재출연’으로 잘못 이해하고 문의해, 회사의 발전을 위해 자본적 지출(Capex) 투자 등 지난 10년간 1조원 가까운 금액을 투자했다고 오해를 바로 잡고 설명 드렸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면담에서 홈플러스 회생을 위해 인수합병(M&A)이 수월하게 진행되도록 2조 5000억원의 보통주 투자금을 무상소각할 것이란 계획을 전달했다. 아울러 김 회장 개인이 1000억원 이상, MBK는 1500억원 이상의 재무적 부담을 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도 전했다. 홈플러스는 채무가 2조 9000억원에 달하고, 만성적 경영난에 채권 피해자 배상 부담과 퇴직연금 미납 등이 겹친 상태다. 이달 회생법원 조사에서 청산가치가 존속가치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와 원칙적으론 기업회생을 더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따라 MBK와 홈플러스는 법원의 회생계획 인가에 앞서 회사의 새 주인을 찾는 인가 전 M&A로 활로를 찾기로 하고, 조만간 법원 승인을 받아 매각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관측된다. 인가 전 M&A는 종전 대주주의 지분(구주)은 소각하고 신주를 발행해 새 주인에게 파는 형태로 진행된다. 인수자가 내는 대금은 고스란히 홈플러스에 유입돼 기업 정상화에 쓸 수 있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경기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 남양주센터의 적극적 역할 기대

    유호준 경기도의원, 경기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 남양주센터의 적극적 역할 기대

    민선8기 경기도의 공약사업인 경기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 남양주센터가 지난 4월 30일 업무를 시작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주 다산·양정)이 6월19일 오후에 열린 개소식에 참석해 「꿈마루」의 개소를 축하하고, 여성창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경기여성창업플랫폼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꿈마루」남양주센터의 설립은 지난 2024년 8월 유호준 의원이 경기도의회 후반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 배정되고 나서 첫 번째로 추진한 사업으로 9월에 신규 설치 시·군 발표에 남양주가 포함되었고, 이후 관련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여성창업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유호준 의원은 이에 대해 “2018년 남양주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장을 하면서 평내호평역에 청년창업공간을 조성했던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는 여성창업공간을 조성하며, 남양주시의 창업 인프라 개선에 기여하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히고, “「꿈마루」 개소는 저뿐만 아니라 김용민 국회의원(남양주병)도 적극적으로 여성창업공간에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온 덕에 이룰 수 있던 결실”이라며 여성창업공간을 위한 지역 국회의원·도의원과의 협력도 설명했다. 이날 진행된 개소식에서 유호준 의원은 국내 창업기업 중 여성창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47%에 이르지만, 그 여성 창업기업의 생존율이 남성 창업기업보다 많이 낮음을 언급하며 “「꿈마루」가 단순한 창업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여성의 미래를 만드는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여성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과 사회참여를 위한 역할을 주문한 뒤, “여성 창업 활성화로 여성 창업 기업을 통한 세수가 늘어서, 바로 옆 구리시 여성청소년은 받고 있지만, 남양주시의 여성청소년은 받지 못하는 생리용품 보편 지급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동석한 주광덕 시장 및 김현택, 박은경 의원을 비롯한 시의원들에게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급 사업에 남양주시의 동참을 요청했다. 한편, 여성창업가 발굴과 여성 기업의 경영활동 지원이라는 비전 아래, (사)남양주YWCA에 위탁하여 운영되는 경기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 남양주센터는 여성 창업가 교육, 컨설팅, 사업화, 커뮤니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단순한 창업 상담을 넘어 공간 제공부터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까지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 여승주, 한화그룹 경영지원실장 내정…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각자대표

    여승주, 한화그룹 경영지원실장 내정…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각자대표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대표)이 한화그룹 경영지원실장으로 내정됐다. 그는 한화그룹에서 차기 경영진 성장과 경영권 승계를 지원한다. 한화생명은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돼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대표)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이 이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여 부회장은 이르면 다음달 초 한화그룹으로 이동, 경영지원실장으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보좌한다. 그는 그룹의 미래비전 수립 및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등 김동관, 김창범 부회장과 함께 그룹을 총괄할 전망이다. 올 3월 한화생명 대표 3연임에 성공한 여 부회장은 김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의 경영 멘토로 유명하다. 올해 김 회장의 지분 증여로 그룹의 경영권 승계가 속도를 내고 있단 관측이 나오는 만큼, 여 부회장이 관련해서 전반적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여 부회장은 1960년생으로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전략팀장, 한화투자증권 대표, 한화생명 사업총괄을 역임한 뒤 2019년 한화생명 대표에 선임돼 7년째 한화생명을 이끌고 있다. 2023년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화생명 각자대표로 내정된 권 전 부회장은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40년간 한화에너지,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오션 대표 등 주요 보직을 거친 전문 경영인이다. AI시대를 맞아 한화생명의 사업 다각화와 지속 성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란 기대를 받는다. 이 사장은 정통 보험영업 전문가로 영업 현장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풍부하단 평가다. 한화생명 기획실장 및 보험부문장 등을 지냈다. 2022년 11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 부임 이후 회사가 흑자 전환하며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 1위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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