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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재해 사고예방 핵심 과제로” 한화그룹, 준법경영 보고서 발간

    “중대재해 사고예방 핵심 과제로” 한화그룹, 준법경영 보고서 발간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중대재해에 대한 강력한 조처를 주문하며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한화그룹이 중대재해사고 예방을 그룹 차원의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화그룹이 30일 발간한 ‘한화컴플라이언스위원회 운영보고서 2024’에는 이러한 내용이 담겼다. 이번 보고서는 2018년 준법경영 실행을 위해 컴플라이언스위원회가 출범한 뒤 발간된 세 번째 보고서로, 그룹 차원의 준법경영 제도 운영과 계열사별 실행 사례를 통합 정리한 것이다. 외부 전문가와 그룹 주요 경영진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체계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과 제도 개선을 지속해 왔다. 한화그룹은 준법경영의 일환으로 중대재해사고 예방을 그룹의 핵심 과제로 정하고, 컴플라이언스위원회가 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확보 의무에 대한 이행 현황 점검을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가점검 체크 리스트 95개 항목과 통합 매뉴얼을 배포하고, 실무자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고용노동부 판례 및 이슈 등을 반영한 지침, 신규 임원 교육, 협력사 안전관리 안내서 등을 제공하며 현장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고 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산업안전에 대해 여러 차례 강조했다. 지난달 올해 첫 현장경영으로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안전은 우리가 결코 간과해선 안 될 가치로, 그 어떤 기술이나 전략보다 앞서는 가장 본질적인 경쟁력이자 지속 성장을 가능케 하는 힘”이라고 말했다.
  • [단독] 통제 허술한 농협, 이젠 강도짓까지 … 3감사는 ‘강호동 사람’

    [단독] 통제 허술한 농협, 이젠 강도짓까지 … 3감사는 ‘강호동 사람’

    최근 포천농협 직원이 고객 집에 침입해 강도짓을 벌여 구속되는 등 지역농협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농협중앙회(이하 농협)의 내부통제 시스템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30일 농협은 올 상반기 금융사고와 관련해 총 32건의 임직원 제재가 이뤄졌다고 자체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다른 시중은행들이 최대 6건의 금융사고를 공시한 것에 비하면 5배 이상 많은 규모다. 지난해에도 총 68건(상반기 33건, 하반기 35건)의 금융사고 제재가 발생하는 등 무더기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는 모양새다. 농협중앙회는 이에 지난해 자금지원 제한 등 범농협 차원의 내부통제와 관리책임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당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윤리경영이 조직 생존의 핵심”이라며 새로운 농협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지만 해가 넘어서도 금융사고는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이다. 농협에 유독 금융사고가 빈번한 것은 감사 체계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란 지적이다. 농협중앙회에는 ▲중앙회 조직을 감사하는 감사위원회 ▲내부통제를 담당하는 준법감시인 ▲지역조합을 감사하는 조합감사위원회 등 크게 세 개의 감사 시스템이 가동되는데 다른 금융사가 금융당국 출신을 감사의 수장으로 두는 것과 달리 농협 감사 기구의 리더는 모두 자기 식구들로 채워져 있다. 강 회장은 이들 기구에 대한 인사권은 없지만, 이사회 의장을 겸하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조합감사위원장 등 주요 임원 인사는 인사추천위원회 추천 후 이사회에서 의결되는데, 이사회가 인사추천위원 위촉권도 가져 회장의 입김이 그대로 작용하는 구조다. 실제로 조합을 감사하는 조합감사위원회의 계열사인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직을 끝으로 퇴임한 김병수 위원장이 지난주 임명되면서 “멀쩡한 흑자 회사를 적자 회사로 만든 부적합 인물”이란 이유로 노조의 거센 반발을 샀다. 지역조합은 중앙회장을 뽑는 유권자인데 조합감사위원장이 회장의 사람이라면 감사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직 내부를 감사하는 감사위원회 수장인 박종학 감사위원장은 맹동농협 조합장 출신이며 박병우 준법감시인 역시 1998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근 30년을 농협에 몸담은 농협맨이다. 반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감사 책임자는 모두 금융감독원 출신이다. 국민은행 이성재, 신한은행 김철웅, 하나은행 민병진, 우리은행 양현근 상임감사위원 모두 금감원 출신이고, NH농협은행도 지난 6월 감사 수장으로 금감원 출신인 홍길 전 신한금융플러스 고문을 선임했다. 유사 조직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조합감사위원장 격인 금고감독위원장에 금융위원회 출신인 홍성기 위원장을 선임했다. 한편 고객인 80대 노부부의 아파트에 침입해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 30대 농협 직원 A씨가 구속됐다. 의정부지법은 이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피해자가 이달 초 3억원가량의 현금을 인출했던 포천시 소재 지역농협 직원으로, 옆 창구에서 피해자가 돈을 인출하는 대화를 엿들은 것으로 조사됐다.
  • 머스크, 이재용과 직접 화상통화…“삼성전자와 함께 일하는 건 영광”

    머스크, 이재용과 직접 화상통화…“삼성전자와 함께 일하는 건 영광”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직접 화상통화로 소통하며 양사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삼성전자에 대해 “함께 일하는 것은 영광”이라고 추켜세우기도 했다. 머스크는 29일(현지시간) 엑스(X)에서 삼성전자가 테슬라의 향후 반도체 생산 계획에 대해 모르고 있다는 한 이용자의 지적에 답글을 달아 해명했다. 앞서 한 X 이용자는 머스크가 올린 ‘삼성은 테슬라가 제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합의했다’는 글을 공유하면서 “삼성은 그들이 어디에 사인했는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가 테슬라의 향후 반도체 생산 계획을 모르는 상태라고 주장한 것이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그들은 안다”고 한 뒤 “나는 실제 파트너십이 어떤 것일지 논의하기 위해 삼성의 회장 및 고위 경영진과 화상통화를 했다”고 공개했다. 머스크는 그러면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양사의 강점을 이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다른 X 이용자가 “삼성전자는 칩 제조 기술에서 TSMC보다 뒤처져 있다. 삼성전자가 테슬라의 AI6 칩에 적용되는 새로운 2나노미터 기술을 실현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삼성이 못 하면 AI6 역시 TSMC와 함께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으로 올린 글에도 직접 답글을 달아 삼성전자를 옹호했다. 머스크는 이 글에서 “TSMC와 삼성 둘 다 훌륭한 회사”라며 “그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영광”이라고 썼다. 앞서 머스크는 삼성전자의 대규모 파운드리 계약 발표가 나온 뒤 X에 올린 글을 통해 삼성전자의 계약 상대가 테슬라임을 공개한 바 있다. 머스크는 당시 “삼성의 텍사스 대형 신공장은 테슬라 차세대 AI6 칩 생산에 전념하게 될 것”이라며 “이 전략적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밝혔다. 또 “165억 달러(약 22조 8000억원) 수치는 단지 최소액”이라며 “실제 생산량은 몇 배 더 높을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AI6 반도체는 향후 테슬라의 차세대 자율주행차량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 이번에도 테슬라?… LG엔솔, 6조원 ‘LFP 배터리’ 공급 계약

    이번에도 테슬라?… LG엔솔, 6조원 ‘LFP 배터리’ 공급 계약

    LG에너지솔루션이 6조원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 공급 대상은 미국의 테슬라로 추정되는데 미국이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자 국내 배터리 업계가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9일 43억 900만 달러(약 5조 9442억원) 규모의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 25조 6000억원의 23.2%에 해당하는 규모로, 단일 계약으로 역대 최고액이다. 공급 대상은 테슬라로 추정된다. 로이터는 “LG에너지솔루션이 테슬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사용될 LFP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경영상 비밀 유지 필요에 따라 계약 상대 등 상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미국이 중국산 배터리에 대규모 관세를 부여하자 테슬라가 배터리 공급망을 다변화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이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미국에 수출하는 중국산 ESS 배터리에는 총 40.9%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내년에는 58.4%까지 오른다. 테슬라는 올해 1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우리는 중국으로부터 LFP 배터리 셀을 공급받기 때문에 관세 영향이 더 클 것”이라며 “중국 외 공급 업체로부터 추가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인한 실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ESS 시장에 집중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부터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2공장에서 ESS용 LFP 배터리 셀 양산을 시작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테슬라, 애플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둔 에너지 관리 업체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4GWh 규모의 주택용 ESS 배터리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또 미국 미시간주 생산공장을 비롯해 오하이오주, 테네시주, 캐나다 온타리오주 등 8곳의 북미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국내 배터리 업계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고객사 협의를 통해 합작법인(JV)도 ESS를 우선 생산하는 데 활용하겠다”며 “전기차 배터리 부진을 ESS 매출 성장으로 메워 하반기에는 의미 있는 수익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李대통령 “배임죄 남용에 기업 위축… 경제형벌 합리화 추진”

    李대통령 “배임죄 남용에 기업 위축… 경제형벌 합리화 추진”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배임죄가 남용되면서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제도적 개선을 모색해야 될 때”라며 경제형벌 합리화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관세 협상으로 미국의 압박이 가중되는 가운데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추진, 법인세율 복구 등으로 재계의 우려가 커지자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3차 비상경제점검 TF 회의를 주재하며 “한국에서 기업 경영 활동하다가 잘못하면 감옥 가는 수가 있다 이러면서 국내 투자를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며 배임죄 남용을 지적했다. 이어 “신뢰에 위반됐다는 이유로 경제적·재정적 제재 외에 추가로 형사 제재까지 가하는 것은 국제적 표준에 과연 맞느냐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과도한 경제형벌로 기업의 경영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정부 내 경제형벌 합리화 TF도 곧바로 가동하도록 하겠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부터 본격적인 정비를 해서 1년 내 30% 정비 같은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에는 ‘경영상 판단’은 배임죄를 적용하지 않는 등 배임죄를 완화하는 내용의 형법·상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이 이보다 조금 더 나아간 배임죄 제도 개선을 생각하고 있다고 김용범 정책실장은 전했다. 경제형벌 합리화 TF는 기획재정부 1차관과 법무부 1차관이 공동 단장을 맡는다. 김 실장은 브리핑에서 “기계적으로 30%를 줄이라는 것보다는 각 부처가 경제법령의 처벌 조항을 전부 조사해서 정비할 것”이라며 “TF도 일체 정비하고 기준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규제와 관련해서도 이 대통령은 “행정 편의적, 과거형, 불필요한 규제들은 최대한 해소 또는 폐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규제 합리화를 통해 기업들이 창의적 활동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를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기업의 활력 회복과 투자 분위기 확대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100조원 이상 규모의 국민펀드 조성 방안을 조속하게 마련해서 향후 20년을 이끌 미래전략산업에 투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대통령이 배임죄 재검토와 규제 합리화 등 기업 달래기에 나선 것은 민생 회복과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취임 9일 만인 지난달 12일 5대 그룹 총수 및 경제 6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이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아울러 한미 관세 협상에서 미국이 상호관세 인하 대신 요구하는 대규모 투자와 협상 타결 후 변화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선 정부로선 재계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상법 개정, 노란봉투법 입법, 법인세율 인상 예고 등으로 재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잇달아 나오자 유화책을 내놓은 것이다. 나아가 이날 이 대통령은 성장 전략을 지역 균형 발전, 공정 성장으로 전환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 균형 발전이 지방 또는 지역에 대한 배려 정도의 성격을 가졌다면 이제는 대한민국이 생존하고 또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 피할 수 없는 전략이 됐다”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문제도 해결하고, 대중소기업 또는 원하청 기업 간의 상생 협력과 같은 과제들도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 꼭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기재부로부터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과 재정운용방향을 보고받았다.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성과가 낮고 관행적으로 지출되는 예산에 대해 과감한 구조조정을 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김 실장은 전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 결과를 반영해 경제성장전략을 다음달 중 확정 발표한다. 재정운용방향은 9월 초 내년도 예산안 및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국회 제출을 통해 확정 발표할 방침이다.
  • 해외공장 세워 고용 줄면 파업 가능… 불법파업은 보호 대상 아냐[팩트 체크]

    해외공장 세워 고용 줄면 파업 가능… 불법파업은 보호 대상 아냐[팩트 체크]

    하청 근로자 원청과 교섭 길 열려도사용자 관련 규정 모호해 혼선 우려 국제 기준은 경영계 방어권도 보장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다음달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이르면 내년 2월부터 시행된다. 노란봉투법의 핵심인 폭넓은 노동쟁의 개념과 정당한 쟁의행위에 대한 사용자의 손해배상 청구 제한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재계는 경영 활동 위축을 우려한다. 사실일까. 팩트 체크 형식으로 짚어 봤다. Q. 기업 부담이 늘어나는 건 사실인가. A. “그렇다. 법이 시행되면 하청 근로자도 원청 기업에 교섭을 요구할 수 있게 된다. 교섭이 결렬되면 파업도 가능하다. 원청 입장에선 협상을 벌여야 할 근로자들이 늘어난다. 쟁점도 많아진다. 현재는 임금·근로시간·복지 등 근로조건 결정에 대해서만 교섭이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근로조건에 영향을 주는 ‘경영상 결정’에 대해서도 교섭을 요구할 수 있다. 구조조정, 공장 해외 이전, 해외 투자 등이다.” Q. 한미 관세협상 과정에서 현지 공장 신·증설이 불가피한데 이것도 교섭 대상인가. A. “그렇다. 다만 모든 해외 투자나 공장 건설이 쟁의행위 대상이 되는 건 아니다. 해외 공장을 지어 국내 생산량이 줄고, 고용에 영향을 미치면 파업 근거가 된다.” Q. 수십·수백개 하청을 모두 상대해야 하는가. A. “아니다. 원청이 무조건 하청노조와 교섭해야 한다는 것은 오해다. 원청의 사용자성 판단에는 ‘실질·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지위’라는 단서가 붙는다. 실질적 영향력을 받지 않는 하청 노조에는 교섭권이 없다. 하지만 이 부분이 모호해 혼란이 예상된다.” Q. 불법파업도 보호받나. A. “아니다. 목적이나 수단이 정당하지 않은 ‘불법 쟁의행위’는 면책되지 않고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 폭력·파괴·업무방해 등 불법행위는 보호받지 못한다. 다만 사용자의 불법행위에 대해 근로자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불법파업은 면책된다. 용역을 동원해 폭행하는 사용자에 대한 대응을 생각하면 된다.” Q.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국제 기준에 맞추는 것’이라고 했다. A. “국제노동기구(ILO)는 원청이 하청 근로자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교섭에 참여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또 경제·사회적 문제·정책에 관한 사항까지 파업권을 인정한다. 일본은 판례로 인사나 경영권에 대한 쟁의행위를 인정한다. 미국은 ‘임금, 근로시간 및 기타 조건, 협약 교섭이나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분쟁’을 정당한 쟁의로 본다. 다만 이들은 사용자의 방어권도 보장한다. 독일, 미국, 프랑스는 쟁의행위 시 사업장 점거가 금지되고, 대체근로를 허용한다.”
  • 조선 등 12개 업종 단체 “산업 생태계 붕괴시킬 것”

    조선 등 12개 업종 단체 “산업 생태계 붕괴시킬 것”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고 노동조합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의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커지자 자동차, 조선 등 제조업 분야 12개 업종 단체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입법 중지를 촉구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대한건설협회 등 12개 업종 단체는 30일 경총과 함께 노조법 개정 중지 촉구를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재계는 노란봉투법이 통과하면 현재 미국 관세협상에서 주요 역할을 하는 자동차, 조선 등의 업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했다. 자동차와 조선 등은 제조 및 건조 과정에서 수백개의 협력 업체가 관여하는데 노란봉투법이 통과하면 원청 기업을 상대로 끊임없는 쟁의행위가 발생할 거란 얘기다. 이 단체들은 성명에서 “개정안은 사용자 범위를 무분별하게 확대해 원·하청 간 산업 생태계를 붕괴시키고 산업 경쟁력을 심각하게 저하할 것”이라며 “특히 관세협상에서 주목받는 조선업은 제조업 중에서도 협력사 비중이 높아 노조법 개정 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지금도 산업 현장에서는 강성 노조의 폭력과 파괴, 사업장 점거, 출입 방해 같은 불법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면 기업 투자 결정, 사업장 이전, 구조조정 등 사용자의 경영상 판단까지 쟁의행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주재 외국계 기업들도 입법 여부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의 경영 환경과 투자 매력도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암참은 이런 변화가 한국에 진출한 미국계 기업을 포함해 글로벌 기업 전반에 법적·운영상의 부담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유연한 노동 환경은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허브로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있어 핵심적 요소”라며 “이번 법안이 현재 형태로 시행될 경우 향후 한국에 대한 미국 기업들의 투자 의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산업 현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추진됐다고 지적하며 절차적 보완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도 31일 경총회관에서 노란봉투법과 관련한 반대 기자회견을 연다.
  • “20년 만에 드디어”…전신마비 여성, 뇌에 칩 심은 후 경험한 ‘놀라운 일’

    “20년 만에 드디어”…전신마비 여성, 뇌에 칩 심은 후 경험한 ‘놀라운 일’

    교통사고로 20여년간 전신마비 상태였던 여성이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조작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돼 화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칩을 뇌에 이식했기 때문이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루이지애나 출신 오드리 크루즈는 최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컴퓨터 화면에 자신의 이름을 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크루즈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이름을 써봤다.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뇌 신호를 외부 기술에 대한 명령으로 변환하는 시스템인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를 활용해 화면에 ‘오드리’라고 적은 사진을 공개했다. 또 화면에 사과, 하트, 나무, 고양이 등을 그린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16살에 교통사고로 척추가 손상돼 전신이 마비된 크루즈는 지난 26일 마이애미의 한 병원에서 뉴럴링크 칩을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 뉴럴링크 칩을 이식한 9번째 환자이며 여성으로는 처음이다. 크루즈는 “칩을 이용하면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다. 가까운 미래에 더 많은 전자 기기를 제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검지로 왼쪽 버튼을 클릭하고 커서가 손목을 따라 움직인다고 상상하면 된다”며 “텔레파시를 이용한 평범한 일상”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이와 관련해 “그녀는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제어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고 했다. 한편 뉴럴링크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보고서에서 2031년까지 연간 2만명에게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칩을 이식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북 포항시, 특례보증 2100억원 달성…“소상공인 지원 강화”

    경북 포항시, 특례보증 2100억원 달성…“소상공인 지원 강화”

    경북 포항시가 지역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 특례보증 재원을 확보했다. 30일 포항시는 ‘희망동행 특례보증’ 사업 총 재원 규모가 21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 침체에 따른 소상공인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민관 협력형 특례보증을 추진했다. 올해 7월까지 4600명이 1380억원에 달하는 특례 보증 혜택을 받았다. 보증 한도는 일반 최대 5000만원, 청년 창업자·다자녀 가구 등 우대 대상 최대 1억원이다.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2년간 최대 연 3% 이자 지원이 병행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크게 줄이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금융기관과 매칭 출연 등 협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보증 금액 확대와 소상공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민관 협력으로 이룬 값진 성과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금융 애로 해소와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마련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철강경기 악화와 이차전지 캐즘 현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 ㈜한화,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서 최고 등급 ‘리더십 A’ 획득

    ㈜한화,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서 최고 등급 ‘리더십 A’ 획득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서 최상위 등급 ‘리더십 A’ 받아2024 CDP 코리아 어워드서 2년 연속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한화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의 2024년 기후변화대응 부문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획득한 ‘리더십 A-’ 등급에서 한 계단 올라선 것으로, CDP 평가 최고 등급이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에 대한 정보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CDP 평가는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더불어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지표로 인정받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 전략, 목표, 실행 등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기업에 상위 등급이 부여된다. 평가 등급은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나뉘어 있다. ㈜한화는 지난 4월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도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Sector Honors)’에 선정돼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 상은 CDP 한국위원회가 진행한 2024년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산업부문별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한화는 지난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직접PPA 5MW 계약을 체결하고 기후 변화 시나리오에 대한 정량적 재무영향 분석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및 친환경 관련 정책, 중장기 전략과 추진 실적 등을 전문적·객관적으로 심의 및 관리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CDP 평가 최고 등급 획득은 ㈜한화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 등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대응 노력에 동참하면서 ESG 경영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KBS 이사회 구성에 지역 대표 추천이 필요한 이유 [기고]

    KBS 이사회 구성에 지역 대표 추천이 필요한 이유 [기고]

    현재 공영방송의 이사회는 대통령과 여당에서 임명하는 3명, 야당에서 임명하는 2명으로 구성된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되는 만큼 정치권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그래서 정권이 바뀌면 각자 자신들이 임명하는 방통위원을 통해 공영방송 이사를 교체하고 잡음이 일어나며 방송장악이라는 비판이 끊이질 않았다. 전문가들은 공영방송의 독립성에 대한 사회적 논의의 필요성을 오랫동안 이야기했고 이번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은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성 확보를 표방하고 있다. 단순화하자면 정치권의 공영방송 이사 추천 비율을 낮추자는 것이다. 이번 개정안은 공영방송 이사회의 이사 수를 늘리고 이사 추천 권한을 국회뿐 아니라 학회, 시청자위원회, 방송사 임직원 등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방송법 개정안에 따르면 KBS 이사회는 현행 11명에서 15명으로 확대하고, 이사 추천을 국회 교섭단체(6명)·시청자위원회(2명)·종사자(3명)·방송 미디어 관련 학회(2명)·변호사단체(2명)로 다양화하고 있다. 그동안 KBS 이사는 법적 근거도 없이 이른바 관행적으로 11인 중 여권이 7명을, 야권이 4명을 추천하는 방식이었다. 이에 비하면 이번 방송법 개정안은 진일보했다고 평가할 수도 있지만 정치권의 영향력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다만 여기서 하나 간과하고 있는 것은 KBS 이사 구성에 있어서 지역 대표 추천에 관한 내용이 빠져 있다는 점이다. 현행 방송법 제44조에 제5항에 의하면 “공사는 방송의 지역적 다양성을 구현하고 지역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양질의 방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방송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특히 KBS의 주요 재원이 전국민이 납부하는 수신료인 만큼 이사회 구성에 있어서 전국적인 대표성이 요구된다. 그래야 지역민과 지역사회 목소리가 전달되고 이는 결국 지역 대표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대의 민주주의 정신에도 부합할 것이다. 실제 KBS는 전국에 9개의 총국과 산하 9개의 지역국 등 국내 방송사 가운데 유일하게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고 이를 통해 이번 폭우 사태에 대응하는 재난방송과 같은 공적 책무를 수행하고 있다. 더구나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이번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 제46조 제3항에도 “이사는 방송에 관한 전문성, 지역성 및 사회 각 분야의 대표성을 고려하여 추천된 사람을 방통위에서 임명제청하 고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당연히 KBS 이사회 구성에 있어서 지역 대표의 추천에 관한 내용이 들어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규정은 미흡하기 짝이 없다. KBS 시청자위원회에서 이사 2명을 추천하게 하면서 추천 주체인 시청자위원회에 지역시청자위원회도 포함한다고만 규정하고 있을 뿐이다. 관련 규정이 모호할 뿐 아니라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 최고 의결기관의 전국적 대표성을 충족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된다. 이번 개정안의 모델은 독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하여 독일에서 의미 있는 연방헌법재판소 판결이 있었다. 독일의 대표적인 공영방송국인 ZDF-텔레비전위원회(Fernsehrat)의 위원 구성은 1967년 연방헌법재판소 판결에 근거한 내부 최고 의사 결정 기관으로 총 77명으로 정치인, 정당인, 종교단체나 자선단체 등 사회 각계 단체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이 위원회의 역할은 ZDF의 운영지침과 경영감독뿐만 아니라 방송국의 이사회로서 기능인 내부 규칙 제정과 개정, 연간예산 및 특수예산 승인 등의 활동에도 참여했다. 2013년 라인란트-팔츠 주와 함부르크 주의 미디어청은 ZDF-텔레비전위원회(Fernsehrat) 구성의 정치적 편향성을 이유로 독일연방헌법재판소에 소를 제기했다. 당시 ZDF의 텔레비전위원회(Fernsehrat)의 구성원 중 정부와 정당에 의한 선출 인원이 45.4%에 달했다. 독일연방헌법재판소는 77인의 ZDF-텔레비전위원회(Fernsehrat) 구성에서 전현직 정치인과 정당인 및 정부 인사가 대표 자격으로 최대 52인까지 참여가 가능한 구조를 발견했다. 2014년 연방헌법재판소는 ZDF 등 독일 공영방송 지배구조에서 정치인의 비중을 3분의 1 이하로 낮추라고 결정했다. 이후 ZDF-텔레비전위원회(Fernsehrat)는 60인으로 축소되었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ZDF-텔레비전위원회(Fernsehrat)의 위원 77인 중 16개 주의 대표인 16명의 위원은 이후 위원회 구성이 60인으로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유지되었다는 사실이다. 물론 연방국가인 독일의 특수성이 반영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지만, 지역 대표성만큼은 포기하지 않고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만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이는 법률적 성격을 가진 ZDF 주 조약(ZDF-Staatsvertrag) 제21조에 명문으로 규정되어 있다. 비단 독일뿐만 아니라 일본 NHK의 최고 의결기관인 경영위원회의 경우 총 12명 중 8명이 광역 지역 대표(홋카이도, 도호쿠, 간토, 주부, 긴키, 주코쿠, 시코쿠, 큐슈)로 구성되어 있고 이는 일본 방송법 제31조에 규정되어 있다. 영국 BBC의 최고 의결기관인 이사회(BBC Board)는 총 14명 중에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의 지역 대표 4명을 이사로 선임하고 있고 이 또한 BBC의 설립 근거인 Royal Charter 제23조에 해당 지역을 명시하고 있다. 국가재난 주관방송사는 KBS이다. 하지만 수도권이 아닌 지역 재난에 대해서는 소홀하다는 비판을 여러 번 받아 왔다. 일본의 공영방송사인 NHK는 재난 상황에서 도쿄와 지방을 구분하지 않고 24시간 특보를 하는 반면 KBS는 지방에 산불과 폭우가 쏟아지고 사망자가 나오고 있어도 한 채널에서는 생생정보가, 다른 채널에서는 ‘6시 내 고향’을 하고 있다며 지방은 공공에 포함이 안 되냐는 시청자 청원의 글을 마주한 적이 있다. 만약 우리도 공영방송 이사회에 지역 대표성이 반영되었다면 어떠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공영방송 이사회 구성에 지역 대표성을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되는 과제이다. 홍선기(동국대 교수, 법학박사)
  • 단순 사고 처리됐던 사천 발파 사망사고…초동 수사 미흡 경찰관 4명 불송치

    단순 사고 처리됐던 사천 발파 사망사고…초동 수사 미흡 경찰관 4명 불송치

    채석장 발파가 원인이었던 차량 전복·사망사고를 ‘단순 교통사고’로 처리해 부실수사 논란에 휩싸이고 유족에게 고소당했던 사천경찰서 소속 경찰들이 불송치됐다. 다만 이들 중 1명은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가 확인돼 송치됐다. 30일 경남경찰청은 직무유기 혐의로 조사해 온 사천경찰서 전 교통과장 A씨 등 경찰관 4명을 불송치하고, 이들 중 1명만 허위공문서작성 혐의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근로감독관 2명의 직무유기 혐의와 채석장 전·현직 임직원 12명의 증거인멸 등 혐의도 없다고 보고 불송치했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과 관련한 사고는 지난해 8월 2일 낮 12시 11분쯤 사천시 사천읍 한 골재채취장에서 났다. 당시 골재채취장 내 비포장도로를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도로 3m 높이 아래로 추락해 전복됐다. 이 사고로 골재 생산업체 대표인 운전자 60대 A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임원 50대 B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애초 사고는 ‘단순 교통사고’로 처리됐다. 유족들은 사고 직후 업체 관계자와 경찰에게 ‘차량 전복 사고’라는 설명을 듣고 그저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고 생각해 장례를 마쳤다. 사망자 시신도 모두 화장했다. 현장에서는 사고 발생 후 같은 날 오후 4시 47분쯤 또 한 번의 발파 작업이 이뤄지기도 했다. 하지만 장례 후 고인의 지인들은 사고 차량 사진 등을 보고 ‘단순 차량 추락 사고일 리가 없다’고 언급했다. 유족들은 곧 고인 휴대전화 있던 CCTV 영상을 분석했고 사고 당시 골재채취장에서 ‘발파’ 작업이 있었던 정황을 발견했다. 이후 유족 등 요구에 따라 경남경찰청은 사천경찰서 교통조사계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재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폐쇄회로(CC)TV 분석, 사고기록장치(EDR) 분석 등을 분석해 발파과정에 발생한 비산물이 차량 등을 충격하고 이로 말미암아 A씨 등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단서를 확보했다. 비산물이 차량 이동 경로로 날아와 흩어지는 모습을 확인하고 차량 내부에서 돌 19개가량을 수거한 것이다. 차량 표면 긁힌 흔적과 전면 유리파손 흔적 등을 볼 때 일부는 비산된 돌에 의해 생성됐을 것이라는 추정도 했다. 또 EDR 분석 결과를 거쳐 당시 차량이 약 10㎞ 속도로 달리다 좌측(운전석 방향)으로 전복됐는데 이는 조수석에 타고 있던 B씨 부상 정도와 불일치한다는 점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40대 발파팀장 C씨가 관련 법상 안전 수칙을 준수하지 못했다고 봤다. 발파로 흩어진 돌에 차량과 피해자들이 강한 충격을 받았고, 이는 외상성 두부 손상과 차량 추락을 불러와 사망으로 이어졌다는 결론이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C씨를 업무상과실치사 불구속 송치했다. 발파 팀장 송치 후인 지난해 10월 22일 민주노총과 유족은 해당 사건을 단순 교통사고로 보고 내부 수색을 부실하게 하는 등 직무를 유기한 혐의로 사천경찰서 소속 4명을 고발했다. 이날 고발 9개월 만에 수사 결과를 내놓은 경남경찰청은 “담당 경찰관 4명이 현장에 출동해 목격자 진술에 의존, 단순 교통사고로 판단하여 사고 차량의 감정누락·관리 미흡, 차량 내부 수색 부실 등 초동 조치가 미흡했다는 점은 인정된다”며 “하지만 현장·목격자 조사, 변사자 검시, 블랙박스 회수 등 초동수사·교통사고 처리에 따른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한 사실도 확인된다. 따라서 피의자들이 자신의 직무를 의식적으로 방임하거나 포기했다고 보기는 어려워 직무유기 혐의에 대해서는 대상자 4명 모두 불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일부 서류(검시조서)를 허위 작성한 사실이 확인돼 허위공문서 2건을 작성한 혐의로 1명을 송치했다”며 “대상자들의 조치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감찰 부서에 통보해 징계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당일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지 않은 혐의(직무 유기)로 고발된 고용노동부 진주지청 근로감독관 2명도 모두 불송치했다.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려면 당일 사고 원인조사가 완료되어야 하나, 당시 원인조사가 끝나지 않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릴 수 없었던 상황임을 확인했다. 이후 작업 중지 명령은 사고 발생 49일 만에 내려졌다. 경찰은 또 사고 후 차량 폐차 시도 등 증거인멸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증거인멸)를 받던 발파 업체 전·현직 직원 12명도 수사를 방해할 동기나 의도를 인정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해 불송치했다. 경남청은 “교통사고 초동 조치가 미흡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현장 감식을 강화하고 일선 교통조사관 상대로 사례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고인들은 등기 임원일 뿐 실질적 경영주가 아니다’라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사업장은 별도 장비(무전기·경음기) 없이 ‘자동차 경적’에만 의지해 발파 작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한 A·B씨 등이 자동차를 타고 개활지로 가서 작업장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난 뒤 경적을 울리면, 발파팀장이 발파를 하는 시스템이었다. 사고 당시 발파팀장 C씨는 A·B씨가 탄 차량이 개활지로 향하는 모습을 봤고 자동차 경적 역시 들었다고 했지만 실제 차량은 개활지까지 150m가량 남은 위치에 있었다. 차량이 당시 그 위치에 왜 서 있었는지, 실제 차량 경적이 울렸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누가 요새 명품 사나?”…한때 잘나가던 ‘이 브랜드’ 매출 25% 급감, 왜?

    “누가 요새 명품 사나?”…한때 잘나가던 ‘이 브랜드’ 매출 25% 급감, 왜?

    명품 브랜드 구찌를 소유한 프랑스 케어링 그룹이 매출 급감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전 세계 명품 시장 침체와 구찌 브랜드 자체의 매력도 하락이 겹친 결과라는 분석이다. 새로 취임할 최고경영자(CEO)에게는 부채 해결과 브랜드 회생이라는 막중한 과제가 주어졌다.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케어링의 주력 브랜드인 구찌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급감한 14억 6000만 유로(약 2조 33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하락폭이다. 구찌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찌는 케어링 전체 매출의 절반, 영업이익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핵심 브랜드다. 구찌뿐만 아니라 케어링의 두 번째 주력 브랜드인 입생로랑도 이번 분기 매출이 10% 감소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4년 전 구찌가 인기를 잃기 시작한 이후 케어링의 실적이 악화됐다”며 “브랜드 회생을 위한 시도가 있었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이런 부진이 케어링만의 문제는 아니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등 글로벌 명품 기업도 실적 악화에 시달리긴 마찬가지다. 전 세계적인 명품 수요 둔화가 업계 전체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실적 회복을 위해 케어링은 지난 3월 발렌시아가 출신 디자이너 뎀나 바잘리아를 구찌의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임명 발표 당일 케어링 주가는 10% 이상 급락했다. 바잘리아는 오는 2026년 초에 첫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출 부진과 함께 부채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해 순부채는 105억 유로(약 16조 8000억원)로 2022년 대비 4배 이상 늘었다. 이런 상황에서 오는 9월 새로 취임할 루카 데 메오 최고경영자(CEO)에게는 막중한 책임이 주어졌다. 데 메오는 자동차 회사 르노를 성공적으로 회생시킨 경험이 있는 경영 전문가다. 그는 케어링의 실적 개선과 부채 해결, 경영진 재편성이라는 삼중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또한 카타르 투자펀드가 보유한 발렌티노 지분 70%를 인수할지, 코티가 보유한 구찌 뷰티 라이선스를 되찾을지도 결정해야 한다.
  • “산 타면 70만원”…‘등산 장학생’ 모집 소식에 1400명 몰렸다

    “산 타면 70만원”…‘등산 장학생’ 모집 소식에 1400명 몰렸다

    서울대학교가 등산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 30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 학생처는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2025학년도 2학기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미산(彌山) 등산 장학금’ 신청자를 모집했다. 선발인원은 70명 내외지만 1457명이 지원해 경쟁률 20.8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5개월간 6회 이상 등산하고 인증하면 70만원, 3~5회 등산을 인증하면 30만원을 받는다. 등산 대상은 블랙야크 선정 100대 명산 및 명산 100+에 기재된 산이다. 서울대에 있는 관악산도 포함된다. 이번 장학금은 소득 수준, 봉사활동 등을 고려하지 않고, 등산 활동만을 기준으로 선발해 지급한다. 장학금을 만든 기부자는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63학번 졸업생 권준하씨다. 익산화물터미널 대표인 권씨는 지난 학기에 경영대학, 경제학부, 자유전공학부 경영·경제 학생 50명에게 등산 장학금을 지급했다. 당시 장학생 30명을 선발하려 했으나 신청자가 79명으로 늘자 선발 대상을 50명으로 증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장학금은 서울대 전체 학생이 신청할 수 있었다. 경영대학, 경제학부, 자유전공학부 경영·경제 전공 학생들은 해당 단과대학 ‘서울대 상대동창회 향상장학회 등산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별도 지원해야 한다. 또 공고일 현재 교내·외 등산 동아리 또는 산악 동호회 기존 회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대학교는 미산 등산 장학금 운영 목적에 대해 “도전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가진 건강한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자 하는 기부자의 뜻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이날 확정된다. 활동 기간은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 서울 ‘외식 창업’ 도전 청년 20명 모집…AI마케팅‧브랜딩 수강

    서울 ‘외식 창업’ 도전 청년 20명 모집…AI마케팅‧브랜딩 수강

    서울시가 외식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실전형 창업 교육 프로그램 ‘프렙 아카데미’ 9기 정규과정을 오는 30일부터 3주간 모집한다. 이번 기수는 기존 수료생의 피드백을 반영해 1인 자영업자를 위한 ‘AI 기반 마케팅 과정’을 신규 도입하고, 브랜딩 수업 비중 확대. 성공 창업가 특강 확대 등 실질 창업 역량을 대폭 개편했다. 여기서 프렘 아카데미는 2021년 ‘골목창업학교’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어, 외식업 분야에 특화된 체계적 창업 교육이다. 지금까지 총 155명의 수료생 중 84명이 창업에 성공했으며, 90.5%의 높은 생존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 외식업 3년 생존율(50.9%, 올해 1분기 기준)보다 크게 웃도는 수치다. 교육과정은 예비 창업자에게 필요한 창업 및 경영 필수역량을 습득할 수 있는 체계적인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수료 이후에는 창업 전·후 전문가 컨설팅, 창업자금 융자지원(최대 7000만원)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시 거주 청년(만19~39세, 의무복무 제대군인은 최대 42세)이며, 교육은 9월 9일부터 11월 25일까지 3개월간 매주 월~목 운영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요즘처럼 외식 창업의 경쟁이 치열한 시대에 생존하려면, 차별성을 가진 창업자가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정규과정은 검증된 전략과 실전 경험을 통해 특색있는 나만의 전략을 갖춘 창업가로 육성하고, 더 나아가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배임죄 남용에 기업활동 위축”…李대통령 ‘경제형벌’ 대수술 예고

    “배임죄 남용에 기업활동 위축”…李대통령 ‘경제형벌’ 대수술 예고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배임죄 남용으로 기업활동이 위축되고 있어 제도적 개선을 모색해야 할 때”라며 “과도한 경제 형벌로 기업의 경영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경제형벌 합리화 태스크포스(TF)’를 곧바로 가동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된 제3차 비상경제점검 TF 회의에서 “우리 국민주권정부는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 기업활동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한국에서 기업 경영 활동을 하다가 잘못되면 감옥에 간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 탓에 국내 투자를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신뢰 위반을 이유로 경제적·재정적 제재 외에 추가로 형사 제재까지 가하는 것이 국제적 표준에 맞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번 정기국회부터 경제형벌 제도 개선을 위한 본격적 정비를 시작해 1년 내 30% 정비와 같은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 추진하겠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 대통령은 획기적 규제혁신을 포함한 산업별 발전방안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정 편의적이고 과거형이거나 불필요한 규제는 최대한 해소 또는 폐지하고 기업이 창의적 활동을 해나가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조치하겠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그는 국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100조원 이상 규모의 국민펀드를 조성해 향후 20년을 이끌 미래전략 산업에 투입하는 대규모 투자계획을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재생에너지 중심의 미래산업, 인공지능(AI) 중심의 첨단 산업으로 대한민국 경제 산업 생태계를 신속히 전환하겠다”며 정부 부처들에게도 “기업의 활력 회복과 투자 분위기 확대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그는 국가 성장전략의 패러다임 변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대한민국의 성장 전략을 근본에서부터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며, 그동안 불균형 성장 전략으로 특정 기업과 수도권에 자원을 집중 투입하며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뤘지만 이제는 불균형 성장의 폐해가 지속적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균형발전이 대한민국 성장을 위한 불가피한 생존전략이라며 공정한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 모든 문제의 원천인 양극화를 완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조직 개편도 예고했다. “이제 부처의 진용이 다 갖춰졌으므로 비상경제점검 TF를 장기과제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TF’로 전환하겠다”며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새로운 TF를 담당해 관련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새마을금고 직원들의 땀방울, 노인 62명 걷게 한다.

    새마을금고 직원들의 땀방울, 노인 62명 걷게 한다.

    새마을금고가 배려계층 노인의 무릎 수술비 지원을 위해 1억원의 기부금을 노인의료나눔재단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기부금은 지난 5월 새마을금고 창립기념일 및 지역상생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된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으로 모았다. 지난 5월 한 달동안 펼친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에 새마을금고 3만여 직원과 일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이 걷는 걸음 수에 따라 기부금이 정해진다. 참여자들의 걸음 수는 자신의 스마트폰에 깐 앱으로 자동 집계된다. 올 캠페인의 목표는 10억 걸음이었지만,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등으로 15억 4000만 걸음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모은 기부금 1억원은 새마을금고 창립 62주년을 기념해 62명의 배려계층 노인의 무릎 수술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5월 한 달간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그린, 소셜, 휴먼 등 새마을금고의 자체적인 ESG경영 가치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과 서민을 위한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이어오고 있는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은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ESG경영 실천 및 나눔 캠페인이다.
  • 서울시, 주택정책수석에 김준형 명지대 교수 임명

    서울시, 주택정책수석에 김준형 명지대 교수 임명

    서울시는 주택 정책과 도시 계획 분야에서 서울시장의 정책 결정을 도울 주택정책수석에 김준형 명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주택정책수석은 서울시의 주택 공급 확대와 주거복지, 주택 정책과 도시 계획 관련 시정 과제를 발굴 및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김 신임 주택정책수석은 서울대학교에서 건축학 학사, 도시계획학 석박사를 취득한 주택 정책과 도시 계획 분야 전문가다. 서울대 공학연구소와 BK21사업단, KB국민은행 경영연구부 등을 거쳐 2013년부터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부동산 시장에 대한 경력을 쌓아왔다. 시 관계자는 “김 신임 주택정책수석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 주택 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특히 주택 공급 촉진 정책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불륜 생중계’ CEO, 콜드플레이 고소하나…“정신적 고통·사생활 침해”

    ‘불륜 생중계’ CEO, 콜드플레이 고소하나…“정신적 고통·사생활 침해”

    밴드 콜드플레이 공연에서 불륜 행각이 발각된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아스트로노머 전 최고경영자(CEO)가 콜드플레이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이코노믹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앤디 바이런 전 아스트로노머 CEO는 콜드플레이와 콘서트 주최 측을 상대로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 바이런 전 CEO는 콜드플레이 콘서트장의 커플 촬영 카메라 ‘키스캠’이 정신적인 고통을 초래하고 사생활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바이런 전 CEO는 소송을 제기하지는 않았다. 법률 전문가들은 바이런 전 CEO가 콜드플레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도 승소할 가능성이 작다고 봤다. 변호사 캠런 다울라샤히는 미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에 “창의적으로 접근한다면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이 두 사람을 ‘불륜 관계’로 묘사한 것과 관련해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크리스 마틴의 발언이 명예훼손이라는 것을 증명하려면 불륜이 사실이 아니라고 증명해야 한다”면서 “또 마틴이 바이런 전 CEO가 부정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악의적으로 그런 발언을 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했다. 변호사 레이 세일리 역시 “바이런이 소송을 제기하면 그의 부정행위가 더 오랫동안 뉴스에 오르게 될 뿐”이라며 “바이런이 콜드플레이에 대해 소송할 제기할 가능성은 작다”고 했다. 그러면 “마틴의 발언은 명예훼손의 기준에 못 미친다. 공공장소에서는 사생활 보호를 기대할 수 없다”고 했다. 바이런 전 CEO는 지난 16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 키스캠에 포착되면서 세계적 화제가 됐다. 당시 그는 같은 회사의 최고인사책임자(CPO)인 크리스틴 캐벗과 안고 무대를 바라보는 모습이 전광판에 잡히자 황급히 서로에게 떨어져 얼굴을 숨겼다. 당시 이를 본 콜드플레이의 마틴은 “바람을 피우는 게 아니면 엄청 부끄러움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논란 이후 모두 사직했다.
  • 남부발전, 부산 공공기관 청년이사 교류 협력체’ 출범

    남부발전, 부산 공공기관 청년이사 교류 협력체’ 출범

    한국남부발전은 29일 부산 지역 3개 공공기관과 함께 ‘부산 공공기관 청년이사 교류협력체(이하 ’스프링보드)’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체에는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4개 기관이 동참했다. 특히 남부발전은 AI 혁신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 성과와 향후 계획을 부산 내 공공기관과 상호 교류하고자 이번 협력체에 참여하게 되었다. 스프링보드를 통해 남부발전은 다른 3개 기관과 ▲조직문화 개선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 ▲동반성장 ▲일하는 방식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관별 노하우와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조직문화 개선 과제를 발굴하며, 우수 사례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준동 사장은 “조직문화 개선의 핵심은 소통과 협력이라고 생각하며, 이번 교류협력체가 출발점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남부발전은 다가올 AI 대전환 시대에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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