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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성비 최강 SUV’ 르노 XM3 출격

    ‘가성비 최강 SUV’ 르노 XM3 출격

    르노삼성자동차가 다음달 9일 야심작 ‘XM3’를 출시하며 경영난 탈출을 시도한다. XM3는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다. 르노삼성차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경영 위기를 극복해야겠다는 절박함에 출시를 강행한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21일부터 국산 최초 쿠페형 SUV XM3에 대한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XM3의 차체 길이는 4570㎜로 4480㎜인 현대차 준중형 SUV 투싼보다 90㎜, 4495㎜인 기아차 스포티지보다 75㎜ 더 길다.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축간거리(휠베이스)도 2720㎜로, 2670㎜인 투싼과 스포티지보다 50㎜ 더 길다. 그러면서도 놀라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XM3 가격은 1795만~2695만원으로, 기아차 셀토스(1965만~2865만원), 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1995만~2830만원) 등 주요 소형 SUV보다 200만원가량 저렴하게 책정됐다. 파워트레인은 TCe260(1.3 가솔린 터보)과 1.6GTe(1.6 가솔린) 엔진 2종으로 출시된다.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 ‘TCe260’에는 게트락 7단 습식 EDC 변속기(DCT)가, 1.6GTe 엔진에는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CVT)가 각각 조합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XM3의 놀라운 가격경쟁력… 준중형 크기에 소형보다 저렴

    XM3의 놀라운 가격경쟁력… 준중형 크기에 소형보다 저렴

    XM3 전장 4570㎜… 투싼·스포티지보다 더 길어가격은 셀토스·트레일블레이저보다 200만원 저렴 르노삼성자동차가 다음달 9일 야심작 ‘XM3’를 출시하며 경영난 탈출을 시도한다. XM3는 2016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다. 르노삼성차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경영 위기를 극복해야겠다는 절박함에 출시를 강행한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21일부터 국산 최초 쿠페형 SUV XM3에 대한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XM3의 차체 길이는 4570㎜로 4480㎜인 현대차 준중형 SUV 투싼보다 90㎜, 4495㎜인 기아차 스포티지보다 75㎜ 더 길다.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축간거리(휠베이스)도 2720㎜로, 2670㎜인 투싼과 스포티지보다 50㎜ 더 길다. 그러면서도 놀라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XM3 가격은 1795만~2695만원으로, 기아차 셀토스(1965만~2865만원), 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1995만~2830만원) 등 주요 소형 SUV보다 200만원가량 저렴하게 책정됐다.파워트레인은 TCe260(1.3 가솔린 터보)과 1.6GTe(1.6 가솔린) 엔진 2종으로 출시된다. 르노와 다임러가 함께 개발한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 ‘TCe260’에는 게트락 7단 습식 EDC 변속기(DCT)가, 1.6GTe 엔진에는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CVT)가 각각 조합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中企 살리는 금천… 40억 육성자금 융자

    中企 살리는 금천… 40억 육성자금 융자

    서울 금천구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업지원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난 19일 오후 금천구청 소회의실에서 경제 유관기관과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 구로세관 비즈니스센터, 서울신용보증재단 금천지점, 한국무역보험공사 구로디지털지사 등 유관기관과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5개 지역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구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 지역경제과, G밸리 기업지원센터, 기업시민청 등에 코로나19 피해 접수창구 5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4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민금융진흥원,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자금 지원 내용을 설명했다.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예산 조기 집행, 복지관 급식재료 전통시장 구매 연계, 인근 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내식당 휴무일 등 계획도 밝혔다. 유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은 물론이고 동네상권 등 지역경제도 많이 침체돼 있다”며 “함께 자리한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금천구가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기업 경영난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탈것들의 수난시대… 코로나19에 항공·車 업계 초비상

    탈것들의 수난시대… 코로나19에 항공·車 업계 초비상

    항공사들 승객 급감… 비상경영 안간힘아시아나·이스타 임원 급여 30% 반납LCC 日여행불매 여파 최악 적자 예상현대차 부품 부족… 울산 1공장 재휴업제네시스 생산 2공장도 내일 휴업 결정 항공 업계와 자동차 업계에 드리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먹구름이 좀처럼 걷히지 않고 있다. 오히려 상황이 악화되면서 항공사들은 잇따라 비상경영을 선언하며 생존을 위한 발버둥에 나섰고, 자동차 업체들은 언제 다시 멈출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상황 속에서 재휴업을 검토하고 있다. 19일 자동차 업계는 중국산 부품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잇따라 ‘재휴업’ 카드를 내밀고 있다. 인기 차종인 제네시스 GV80과 팰리세이드를 생산하는 현대차 울산2공장은 결국 21일 하루 휴업을 결정했다. 울산1공장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재휴업한다. 항공 업계와 자동차 업계는 중국발(發) 바이러스 확산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돼 있다. 중국과 일본, 동남아를 오가는 핵심 교통수단인 항공사는 승객의 발걸음이 끊기면 수익이 급감할 수밖에 없고 자동차 공장은 중국에서 생산돼 넘어오는 부품이 없으면 아예 가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두 업계는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되더라도 경영 실적을 원상태로 회복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력으로 경영난을 극복하기엔 피해가 너무 막대하다는 것이다. 항공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비상경영체제로 돌입한 아시아나항공의 임원 38명 전원이 사표를 제출했다. 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책 실천에 ‘생즉사 사즉생’의 결의를 보여 준다는 차원이다. 또 한창수 사장은 급여의 40%를, 나머지 임원은 30%, 조직장은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이 밖에 이스타항공을 비롯한 저비용항공사(LCC)도 대부분 임원 급여 30% 반납, 근무시간 단축 등 긴축 경영에 돌입한 상태다. 두 업계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각각 수천억원의 손해를 입었다고 추산하고 있다. 특히 LCC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일본여행 불매 운동의 여파도 아직 남아 있어 역대 최악의 적자를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LCC 관계자는 “정부가 LCC에 최대 30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지만 이런 지원책은 언 발에 오줌 누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런 배경에서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국민 해외여행 장려 운동이나 국산차 사기 운동이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기업이 국민의 도움을 받아 다시 일어서려면 우호적인 여론 형성이 첫 번째다. 하지만 이 역시 상황은 좋지 않다. 아시아나항공은 한 사장의 아들 2명 특혜 채용 의혹, 대한항공은 남매간 경영권 분쟁 등의 악재가 겹쳐 당분간은 여론의 뭇매를 피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코로나19에 항공·車업계 경영 초비상

    아시아나·이스타 임원 급여 30% 반납 LCC 日여행불매 여파 최악 적자 예상 현대차 부품 부족… 울산 1공장 재휴업 제네시스 생산 2공장도 내일 휴업 결정 항공 업계와 자동차 업계에 드리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먹구름이 좀처럼 걷히지 않고 있다. 오히려 상황이 악화되면서 항공사들은 잇따라 비상경영을 선언하며 생존을 위한 발버둥에 나섰고, 자동차 업체들은 언제 다시 멈출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상황 속에서 재휴업을 검토하고 있다. 19일 자동차 업계는 중국산 부품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잇따라 ‘재휴업’ 카드를 내밀고 있다. 인기 차종인 제네시스 GV80과 팰리세이드를 생산하는 현대차 울산2공장은 결국 21일 하루 휴업을 결정했다. 울산1공장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재휴업한다. 항공 업계와 자동차 업계는 중국발(發) 바이러스 확산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돼 있다. 중국과 일본, 동남아를 오가는 핵심 교통수단인 항공사는 승객의 발걸음이 끊기면 수익이 급감할 수밖에 없고 자동차 공장은 중국에서 생산돼 넘어오는 부품이 없으면 아예 가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두 업계는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되더라도 경영 실적을 원상태로 회복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력으로 경영난을 극복하기엔 피해가 너무 막대하다는 것이다. 항공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비상경영체제로 돌입한 아시아나항공의 임원 38명 전원이 사표를 제출했다. 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책 실천에 ‘생즉사 사즉생’의 결의를 보여 준다는 차원이다. 또 한창수 사장은 급여의 40%를, 나머지 임원은 30%, 조직장은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이 밖에 이스타항공을 비롯한 저비용항공사(LCC)도 대부분 임원 급여 30% 반납, 근무시간 단축 등 긴축 경영에 돌입한 상태다. 두 업계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각각 수천억원의 손해를 입었다고 추산하고 있다. 특히 LCC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일본여행 불매 운동의 여파도 아직 남아 있어 역대 최악의 적자를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LCC 관계자는 “정부가 LCC에 최대 30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지만 이런 지원책은 언 발에 오줌 누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런 배경에서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국민 해외여행 장려 운동이나 국산차 사기 운동이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기업이 국민의 도움을 받아 다시 일어서려면 우호적인 여론 형성이 첫 번째다. 하지만 이 역시 상황은 좋지 않다. 아시아나항공은 한 사장의 아들 2명 특혜 채용 의혹, 대한항공은 남매간 경영권 분쟁 등의 악재가 겹쳐 당분간은 여론의 뭇매를 피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경영난 두산重, 45세 이상 1000명 대규모 명예퇴직 실시

    경영난 두산重, 45세 이상 1000명 대규모 명예퇴직 실시

    퇴직금 외 최대 2년치 임금 지급두산중공업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최근 6년간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회사 안팎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면서다. 두산중공업은 기술직과 사무직을 포함한 만 45세(1975년생)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달 4일까지 2주간 신청을 받는다. 회사는 명예퇴직자에게 법정 퇴직금 외에 근속연수에 따라서 최대 24개월치 임금(월급)을 지급한다. 20년차 이상 직원에겐 위로금 명목으로 5000만원을 추가로 준다. 최대 4년간 자녀의 학자금과 경조사, 건강검진도 지원한다. 두산중공업의 구조조정은 2014년 말 이후 5년여 만이다. 당시 두산중공업은 창원 본사와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하는 52세 이상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절반 규모인 200여명이 퇴직했다. 이번 명예퇴직 규모는 업계에서는 1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전체 정규직 직원 6000명 가운데 대상자는 2000명 정도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구조조정과 관련해 구체적인 인원은 정해지지 않았고 신청 기간이 끝나야 대략적인 규모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두산중공업이 명예퇴직을 실시하는 이유는 사업상 어려움이 가중돼서다. 2014년 이후 6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15조 6597억원에 영업이익은 1조 769억원을 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을 내지 못했다. 자회사인 두산건설의 실적 부진도 겹쳤다. 두산중공업만의 어려움은 아니다. 최근 세계 발전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국내외 발전사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해 석탄 화력 발전을 축소하는 흐름에 따라 GE, 지멘스 등 주요 업체들도 앞서 구조조정에 나선 바 있다. 두산중공업도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서 가스터빈을 국산화하거나 풍력·수소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기술 개발에 힘을 쏟았지만 가시적인 결과가 드러나기엔 시간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임원을 줄이고 유급순환휴직을 실시하며 계열사 전출, 부서 전환 배치를 실시하면서 강도 높게 고정비 절감 노력을 했다”면서도 “그럼에도 경영 정상화 과정에서 인력구조 재편이 불가피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코로나 타격 LCC에 3000억 ‘수혈’…이달 중 경기부양 종합패키지 시행

    코로나 타격 LCC에 3000억 ‘수혈’…이달 중 경기부양 종합패키지 시행

    외식업체 육성자금 금리 0.5%P 인하 40대 직업훈련 기간 중 생계비 지원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경기 악화를 막기 위해 이달 중 종합적인 경기대책을 시행한다. 직격탄을 맞은 저비용항공사(LCC)에 최대 30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 40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업훈련을 강화하고 훈련 기간 중 생계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내놓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4개 경제부처로부터 이런 내용의 ‘2020년 업무보고’를 받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와 비교하면 실제 파급 영향보다 과도한 불안감과 공포감으로 국민 경제 심리와 소비가 더 위축됐다”면서 “투자와 내수, 수출을 독려하기 위한 종합적인 경기패키지 대책을 이달 중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항공산업과 해운, 외식, 관광업계에 5000억원 규모의 융자·보증 등을 지원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저비용항공사(LCC)를 대상으로 최대 3000억원 규모의 긴급융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손님이 끊겨 타격을 입고 있는 외식업계를 위해선 현재 100억원 규모인 외식업체 육성자금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금리를 0.5% 포인트 낮춰 준다. 기재부는 다음달 발표할 예정인 40대 일자리 대책 진행 경과를 보고하고 ▲직업훈련·교육 및 생계비 지원 ▲고용 지원 ▲창업 지원 ▲산업·지역 지원 등 4가지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40대 맞춤형 집중훈련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가족 부양에 신경 쓰지 않고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계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40대를 고용하거나 재취업시킨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고, 경력설계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할 예정이다. 40대를 위한 창업펀드를 조성하고, 고용부진이 심각한 산업과 지역 위주로 40대 재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올해 수소충전소 100곳을 새로 확충해 연말까지 154곳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5058대였던 수소차도 올해 1만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금융사가 전기차 배터리를 구매한 뒤 소비자에게 사용료를 받고 리스하는 사업도 시범적으로 실시된다. 전기차는 배터리 가격이 35~50%에 달할 정도로 비중이 큰데, 리스를 통해 구매 비용을 덜어 주겠다는 취지다. 금융위는 햇살론17을 비롯한 정책서민금융 공급 규모를 2016~2019년 연평균 6조 7000억원에서 올해 7조원으로 확대한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 등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나서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 등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나서

    충남 논산시가 육군훈련소 등과 함께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황명선 시장은 14일 시청에서 육군훈련소, 육군항공학교, 국방대, 논산경찰서, 건양대 등 관계자와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황 시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 침체된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지역공동체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자”며 “그동안의 지역경제 피해 상황을 정밀 점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실효적 대책 마련에 지혜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시는 코로나19로 딸기축제 등이 취소되고 숙박, 음식, 화훼업계 매출감소는 물론 관광객도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2% 줄어든 것으로 보고 상반기에 예산 200억원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역경제TF팀을 만들었고, 지역경제 피해신고상담센터도 열었다.시는 또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특례보증사업 출연금을 3억원에서 6억원으로 늘리고 융자금을 72억원으로 높였다. 업체당 최대 3000만원으로 240곳이 지원받을 수 있는 규모다. 이어 코로나19에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는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연기, 지방세 감면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자매결연 지자체 등을 통해 논산딸기 팔아주기도 벌인다. 앞서 논산시는 지역 음식점의 경영난 극복에 도움이 주고자 시청 구내식당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논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직장인이 코로나에 대처하는 법

    직장인이 코로나에 대처하는 법

    유급휴가 못 받는다면 생활지원비 신청 가능 여행 뒤 강제 무급휴가 연차 소진 강요는 위법 아픈 가족 돌봐야 할 땐 ‘돌봄휴직’ 최대 3개월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28명으로 늘고, 확진환자와 접촉한 사람이 1782명(624명 격리)에 이르는 등 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직장 생활에 혼란을 겪는 노동자가 적지 않다. 감염병에 걸려 입원하거나 격리 대상으로 분류되면 유급휴가를 쓸 수 있다. 회사가 감염 우려가 큰 국가로 여행·출장을 다녀온 직원에게 강제로 개인 연차를 쓰게 하는 것은 근로기준법 위반이다. 12일 서울신문은 최혜인 직장갑질119 노무사와 유성규 노무법인 참터 노무사의 도움을 받아 코로나19와 관련한 직장인의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어 봤다. Q. 자가격리 대상이 됐다. 출근을 못 하는데 병가나 유급휴가를 보장받을 수 있나. A.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사업주는 직원이 감염병으로 입원·격리되면 유급휴가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의무는 아니다.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에 유급휴가 관련 규정이 있는지 찾아봐야 한다. 사업주가 국가로부터 유급휴가를 위한 비용(개인당 1일 최대 13만원)을 지원받으면 유급휴가를 보장해야 한다. 사업주는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오는 17일부터 유급휴가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만약 유급휴가비를 지원받지 못하면 관할 주민등록지에 생활지원비를 신청할 수 있다. Q. 회사에서 해외여행을 금지한다. 또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이유만으로 14일 동안 개인 연차를 쓰라고 한다. A. 회사에서 해외여행 자제를 권고할 수 있다. 그러나 확진환자가 있는 나라를 다녀왔다는 이유만으로 연차를 쓰도록 강제하면 근로기준법 위반이다.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도록 연차 사용을 막아서도 안 된다. Q.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이 휴원하거나 휴교를 했다. 자녀를 돌봐야 하는데 병가나 공가를 낼 수 있는가. A. 불가능하다. 개인 연차를 내야 한다. 다만 자녀나 배우자, 부모 등이 병에 걸려 돌봄이 필요하면 최소 30일부터 1년에 최대 90일까지 가족돌봄휴직을 할 수 있다. 1년 최대 10일까지 가족돌봄휴가도 쓸 수 있다. Q. 회사가 감염 우려와 중국 자재 수입 중단으로 휴업을 결정했다. 수당은 받을 수 있나. A. 보통 판매 부진이나 자금난, 원자재 부족 등 경영상 이유로 휴업하면 노동자에게 휴업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근로기준법상 휴업수당은 평균임금의 70% 이상이다. 다만 사용자가 노동위원회에 휴업수당을 낮춰 달라고 신청할 수 있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끊겼을 때 중국 전문 여행사는 휴업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 경영난에도 휴직을 강요하거나 명예퇴직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근무시간을 단축할 경우 줄어든 시간에 대해 임금의 70%를 받을 수 있다. 직원 중 접촉자가 있는 등 격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휴업수당을 주지 않을 수 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자가격리자 유급휴가 보장되나요” …직장인 ‘코로나19’ Q&A

    “자가격리자 유급휴가 보장되나요” …직장인 ‘코로나19’ Q&A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8명으로 늘고,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1782명(624명 격리)에 이르는 등 감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직장 생활에 혼란을 겪는 노동자가 적지 않다. 감염병에 걸려 입원하거나 격리 대상으로 분류되면 유급 휴가를 쓸 수 있다. 회사가 감염 우려가 큰 해외 여행·출장을 다녀온 직원에게 강제로 개인 연차를 쓰도록 하는 것은 근로기준법 위반이다. 12일 서울신문은 최혜인 직장갑질119 노무사와 유성규 노무법인 참터 노무사의 도움을 받아 코로나19와 관련한 직장인의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어봤다.   Q 자가격리 대상이 됐다. 출근을 못 하는데 병가나 유급휴가를 보장받을 수 있나. A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사업주는 직원이 감염병으로 입원·격리되면 유급휴가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의무는 아니다.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에 유급휴가 관련 규정이 있는지 찾아봐야 한다. 사업주가 국가로부터 유급휴가를 위한 비용(개인당 1일 최대 13만원)을 지원받으면 유급휴가를 보장해야 한다. 사업주는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오는 17일부터 유급휴가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만약 유급휴가비를 지원받지 못하면 관할 주민등록지에 생활지원비를 신청할 수 있다.   Q 회사에서 해외여행을 금지한다. 또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이유만으로 14일 동안 개인 연차를 쓰라고 한다. A 회사에서 해외여행 자제를 권고할 수 있다. 그러나 확진자가 있는 나라를 다녀왔다는 이유만으로 연차를 쓰도록 강제하면 근로기준법 위반이다.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도록 연차 사용을 막아서도 안 된다.   Q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이 휴원하거나 휴교를 했다. 자녀를 돌봐야 하는데 병가나 공가를 낼 수 있는가. A 불가능하다. 개인 연차를 내야 한다. 다만 자녀나 배우자, 부모 등이 병에 걸려 돌봄이 필요하면 최소 30일부터 1년에 최대 90일까지 가족돌봄휴직을 할 수 있다. 1년 최대 10일까지 가족돌봄휴가도 쓸 수 있다.   Q 회사가 감염 우려와 중국 자재 수입 중단으로 휴업을 결정했다. 수당은 받을 수 있나. A 보통 판매부진이나 자금난, 원자재 부족 등 경영상 이유로 휴업하면 노동자에게 휴업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근로기준법상 휴업수당은 평균임금의 70% 이상이다. 다만 사용자가 노동위원회에 휴업수당을 낮춰달라고 신청할 수 있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끊겼을 때 중국 전문 여행사는 휴업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 경영난에도 휴직을 강요하거나 명예퇴직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근무시간을 단축할 경우 줄어든 시간에 대해서 임금의 70%를 받을 수 있다. 직원 중 접촉자가 있는 등 격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휴업수당을 주지 않을 수 있다. Q 작은 가게에서 일을 하는데 마스크를 쓰지 못하게 하거나 마스크를 지급하지 않는다. A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주는 노동자의 건강장해를 예방하는 조치를 취할 의무가 있다. 마스크를 쓰지 못하게 하면 안전배려의무를 위반이다. 마스크나 장갑 등도 사업주가 지급해야 한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코로나發 불황’ 중기·소상공인 지켜라 … 광진의 상생 경제

    ‘코로나發 불황’ 중기·소상공인 지켜라 … 광진의 상생 경제

    年1.5% 금리… 25일까지 방문·우편 접수서울 광진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난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육성기금 15억원과 영세소상공인 특별보증 8억원 등 정책자금 총 36억원을 지원한다. 업체당 한도는 3억원까지이며, 연 1.5%의 금리에 1년 거치 3년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혹은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서민금융진흥원과 연계해 전통시장 상인 소액대출 지원 한도를 시장별로 1억~3억원 증액한다. 또한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세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방세를 최대 1년까지 징수나 체납처분을 유예하고, 필요한 경우 세무조사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구는 지역경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소상공인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현장 밀착 지원반’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현장 점검해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감염증 예방수칙 안내와 함께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급하고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방면으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안정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코로나 쇼크 덮친 부품 협력사…현대차, 이달 1조원 긴급 지원

    코로나 쇼크 덮친 부품 협력사…현대차, 이달 1조원 긴급 지원

    무이자 대출·납품 대금 앞당겨 지급 中 협력사 조속한 생산 재개도 도와 홍남기 “오늘 부품 수급 대책 발표”현대자동차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경영난에 빠진 국내 부품 협력사에 1조원 규모의 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6일 경영자금 무이자 지원 3080억원, 납품대금 5870억원, 부품 양산 투자비 1050억원 조기 결제 등 1조원 규모를 집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등 현대차그룹에 납품하는 350여개 협력업체가 대상이다. 현대차그룹은 “중소 부품 협력사들이 적기에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중국 신종 코로나 확산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영활동을 할 수 있게 하고자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금융권의 까다로운 대출 심사와 높은 금리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부품 협력사들은 3080억원 규모 경영자금 지원으로 당장 숨통을 틀 수 있게 됐다. 예정일보다 15일 이상 이른 시기에 지급된 692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과 부품 양산 투자비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지원을 받은 1차 협력사들도 2·3차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한편 국내 부품공급이 중단된 ‘와이어링 하니스’를 생산하는 중국 부품 협력사의 공장 방역을 강화하는 등 조속한 생산 재개 방안 찾기에 나섰다. 중국산 부품의 원활한 공급은 생산절벽에 직면한 국내 자동차 업계가 경영 정상화를 이루기 위한 급선무다. 현대차그룹은 와이어링 하니스 부품사들과 함께 작업장 내 소독과 열화상 카메라 설치, 마스크 개별 공급, 작업장에 체온기 및 세정제 비치, 전 작업자 하루 2회 체온 측정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의 협조로 중국 칭다오 총영사관을 통해 와이어링 하니스 생산 거점인 산둥성 정부에 “국내 자동차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면 양국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기 때문에 일부 공장이라도 엄격한 방역관리 아래 조기에 생산할 수 있도록 승인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현대차그룹중국(HMGC) 임원들도 산둥성 정부 관계자에게 직접 연락해 와이어링 하니스 생산 재개 방안을 협의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자동차 부품 수급 관련 대책과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대해서는 “예비비도 남아 있고 지금은 검토한 바 없다”고 거듭 선을 그었다. 한편 이날 기아차도 현대차에 이어 오는 10일 하루 완성차 공장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포항지열발전시설 매각 후 철거될 듯

    포항지열발전시설 매각 후 철거될 듯

    2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지진을 촉발한 포항지열발전시설이 매각 절차를 거쳐 철거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범대본)는 대구지법 포항지원에 낸 ‘지열발전시설 점유이전 및 철거금지 가처분신청’을 취하했다고 2일 밝혔다. 범대본이 2019년 10월 14일 법원에 “시추기가 90m 높이에 지하로도 상당히 들어가 있어 철거 과정에서 단층 파열로 추가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며 철거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지 3개월 여 만이다. 모성은 범대본 공동대표는 “시추시설과 지하 지열정이 분리돼 있어 추가 지진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산업통상자원부 의견 자료를 받아서 최근 가처분신청을 취하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지열발전소 양도담보권을 가진 신한캐피탈은 시추장비 매각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신한캐피털은 그동안 법정 심문에서 “시추기가 지하 지열정과 분리돼 있고 태스크포스에 참가한 외국인 교수가 철거해도 안전하다고 답변한 만큼 보존할 이유가 없다”고 맞섰고, 신한캐피탈 측 대리인은 법원을 통해 산자부에 사실조회를 신청했다. 산자부는 지질학회에 의뢰해 ‘시추시설을 철거하더라도 추가 지진 발생 우려가 없다’는 의견을 받아 전달했다. 포항지열발전소에는 시추기 본체와 머드펌프, 비상용 발전기, 이수순환 시스템, 지상발전 플랜트, 수변전설비 등이 있다. 땅은 넥스지오, 시추기 본체와 머드펌프 등은 신한캐피탈이 소유하고 있다. 사업자인 넥스지오는 경영난으로 2018년 1월 19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해 현재 절차를 밟고 있다. 모성은 범대본 대표는 “법정 심문 때 안전하다는 답변이 오면 가처분 신청을 취하하기로 한 만큼 경제 활동을 방해하면 안 되니 취하했다”며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그 사람들(정부, 지질학회) 책임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추기 탑은 추모와 교육 차원에서 포항시가 예산을 확보해서 보존해야 하는데 아쉽다”며 “시가 문제를 제기하고 협상해야 하는데 뒷짐을 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르·쌍·지’ 서바이벌 제로섬 게임 시작됐다

    ‘르·쌍·지’ 서바이벌 제로섬 게임 시작됐다

    르노삼성·쌍용·한국지엠, 내수시장 생존 ‘발버둥’현대·기아차, 지난해 국산차 82.3% 압도적 점유올해 SUV 신차로 흥행몰이… 점유율 유지될 듯르노삼성차 임금협상·쌍용차 경영난 겹쳐 암울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로 경영 정상화 도전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한국지엠 등 국내 자동차 군소 3사가 생존을 위해 발버둥치고 있다. 하지만 정해진 자동차 시장 규모 내에서 3사 모두가 재기에 성공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기아차가 국산차 시장 80%를 점유하는 가운데 나머지 20%를 놓고 치열한 ‘제로섬 게임’을 벌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2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5대 완성차 업체의 지난해 내수 시장 판매 점유율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48.4%(74만 1842대), 기아차 33.9%(52만 205대), 쌍용차 7.0%(10만 7789대), 르노삼성 5.7%(8만 6859대), 한국지엠 쉐보레 5.0%(7만 6367대)로 집계됐다. 현대·기아차의 합산 점유율은 82.3%에 달했다. 올해 현대차는 아반떼·투싼 완전변경 모델과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을, 기아차는 쏘렌토·카니발·스포티지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신차 대부분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만큼 현대·기아차의 올해 실적이 지난해보다 나빠질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즉 연간 150여만대 규모의 내수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몫 120만대를 제외한 나머지 30만대가 군소 3사가 나눠 가질 ‘파이’인 셈이다.르노삼성차는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쿠페형 SUV ‘XM3’의 흥행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QM6가 기록한 4만 7640대를 훌쩍 웃돌아야 흥행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노사의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아 XM3의 생산 물량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쌍용차는 지난해 렉스턴 스포츠와 티볼리 덕분에 10만대를 돌파했지만 올해는 출시 예정인 신차가 없어 암울한 상황이다. 대주주 마힌드라와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4000억원 ‘심폐소생술’로 코란도 기반의 전기차를 개발한다 해도 흥행을 장담하긴 어려워 보인다.한국지엠 쉐보레는 최근 공개한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의 사전계약이 순항하면서 3사 중에선 그나마 분위기가 괜찮은 편이다. 인천 부평공장에서 생산하는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이 경영정상화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내놓은 야심작이다. 경쟁 차종인 기아차 셀토스를 뛰어넘는 것이 흥행의 선결 요건으로 꼽힌다. 월평균 5000대씩 팔리며 연 6만대를 돌파하면 ‘대박’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르노삼성·쌍용·한국지엠, 내수시장 20%에 생존 ‘발버둥’

    르노삼성·쌍용·한국지엠, 내수시장 20%에 생존 ‘발버둥’

    올해 SUV·신차로 흥행몰이 지속 전략 르노 임금협상·쌍용 경영난 겹쳐 암울 지엠 ‘트레일블레이저’로 정상화 도전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한국지엠 등 국내 자동차 군소 3사가 생존을 위해 발버둥치고 있다. 하지만 정해진 자동차 시장 규모 내에서 3사 모두가 재기에 성공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기아차가 국산차 시장 80%를 점유하는 가운데 나머지 20%를 놓고 치열한 ‘제로섬 게임’을 벌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2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5대 완성차 업체의 지난해 내수 시장 판매 점유율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48.4%(74만 1842대), 기아차 33.9%(52만 205대), 쌍용차 7.0%(10만 7789대), 르노삼성 5.7%(8만 6859대), 한국지엠 쉐보레 5.0%(7만 6367대)로 집계됐다. 현대·기아차의 합산 점유율은 82.3%에 달했다. 올해 현대차는 아반떼·투싼 완전변경 모델과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을, 기아차는 쏘렌토·카니발·스포티지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신차 대부분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만큼 현대·기아차의 올해 실적이 지난해보다 나빠질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즉 연간 150여만대 규모의 내수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몫 120만대를 제외한 나머지 30만대가 군소 3사가 나눠 가질 ‘파이’인 셈이다.르노삼성차는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쿠페형 SUV ‘XM3’의 흥행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QM6가 기록한 4만 7640대를 훌쩍 웃돌아야 흥행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노사의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아 XM3의 생산 물량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쌍용차는 지난해 렉스턴 스포츠와 티볼리 덕분에 10만대를 돌파했지만 올해는 출시 예정인 신차가 없어 암울한 상황이다. 대주주 마힌드라와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4000억원 ‘심폐소생술’로 코란도 기반의 전기차를 개발한다 해도 흥행을 장담하긴 어려워 보인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최근 공개한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의 사전계약이 순항하면서 3사 중에선 그나마 분위기가 괜찮은 편이다. 인천 부평공장에서 생산하는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이 경영정상화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내놓은 야심작이다. 경쟁 차종인 기아차 셀토스를 뛰어넘는 것이 흥행의 선결 요건으로 꼽힌다. 월평균 5000대씩 팔리며 연 6만대를 돌파하면 ‘대박’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사설] 전염병 확산, 금융시장 혼란 등 대비하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금융시장을 비롯한 경제에도 적잖은 충격이 우려된다. 감염증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등에 대한 봉쇄령이 내려진 지난 24일 이후 오늘 처음으로 열리는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중국의 춘제 연휴 전날인 지난 2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5% 급락했다. 이어 미국 뉴욕 증시에서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58%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경제 당국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 예정에 없던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은 시의적절했다. 이번 감염증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경제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현재로선 예단하기 쉽지 않다. 감염증 확산을 얼마나 빠르게 차단하느냐에 달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당분간은 경제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경제 성장률이 가까스로 2%에 턱걸이하는 등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한국 경제로서는 부담스런 대목이다. 과거 유사 사례를 통해 유추해 보면 경제적 파장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파력이 지난 2003년 발생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보다는 낮지만 2015년에 불거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보다는 높다고 봤다. 사스와 메르스 사태가 각각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을 0.25% 포인트, 0.20% 포인트 감소시킨 점을 감안할 때 우리 경제에 ‘전염병 충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올해 정부가 제시한 ‘2.4% 성장’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우선 금융시장에서 불안감이 확산하는 현상부터 적극 차단해야 한다. 외환보유고의 지속적 확충과 대외채무의 안정적 관리 등 대외건전성도 강화해야 한다. 여행·관광·유통·음식료업계 등 일시적 경영난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지원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또 민간 소비심리가 움츠러들지 않도록, 정부는 필요하다면 적극적인 경기부양 대책도 제시해야 한다.
  • 항공사들, 중국행 예매 취소 수수료 면제

    항공사들, 중국행 예매 취소 수수료 면제

    중국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이 확산되자 중국 여행을 취소하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국내 항공사들도 중국행 비행기를 예매한 승객의 항공권 취소 수수료를 모두 면제해 주기로 했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24일 이전에 발권한 중국 모든 노선의 항공권에 대한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 다음달 29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까지다. 대한항공은 앞서 ‘인천~우한’ 노선의 환불 위약금을 면제하고 여정을 변경하면 재발행 수수료를 1회 면제해 줬다. 그러다 우한 폐렴에 대한 공포가 더 크게 확산되자 취소 수수료 면제 구간과 대상 기간을 전면 확대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24일 이전에 발권한 한국~중국 노선이 포함된 모든 여정에 대한 항공권 비용을 환불해 주거나 여정을 변경해도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대상 항공편은 3월 31일까지다. 저비용항공사(LCC)도 승객 편의를 위해 동참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중국 노선에 대해 이달과 다음달 출발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 에어부산은 ‘부산~칭다오’, ‘인천~닝보’ 등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정 가운데 3월 28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와 여정 변경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진에어는 2월 29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을 기준으로 ‘제주~상하이’ 등 중국 본토 노선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 티웨이항공은 중국 노선 전체를 대상으로 이달 말 출발편까지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이스타항공도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중국 노선의 취소 수수료를 2월 29일 항공편까지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업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거액의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것이 경영난을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지만, 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항공업계는 다음달 둘째주쯤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국내 최고(最古) 영양양조장 연내 원형 복원

    국내 최고(最古) 영양양조장 연내 원형 복원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경북 영양양조장이 복원된다. 영양군은 100여년 역사를 지닌 국내 최고(最古) 영양양조장을 연내 복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영양읍 동부리 550 일대 1438㎡ 양조장 터와 시설물에 대한 보상협의를 마쳤다. 군은 연말까지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로 국비 12억원 등 총 3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1915년 개설한 막걸리 양조장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해 문화재적 가치를 높이면서도 막걸리 제조·체험·전시 공간은 물론 청춘주막·청년창업공간 등으로 꾸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으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양조장 역사전시관엔 양조장 100년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자료사진·도구 등을 전시하고, 건물 전체를 돌아볼 수 있는 길을 만든다. 또 청춘주막 어울마당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어울려 특산물·막걸리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양곡창고 일부는 개조해 청년창업공간으로 제공하고, 막걸리 제조시설을 정비하는 것은 물론 체험·판매장도 만들 계획이다. 영양양조장은 충북 단양 ‘대강양조장’(1918년)보다 3년이 빠르고 경기 평택 ‘지평양조장’(1925), 충북 진천 ‘진천양조장’(1930), 충남 당진 ‘당진양조장’(1933)보다 10~20년 가량 앞서 생겼다. 또 양조장 문기둥엔 ‘6’이란 숫자가 기록돼 있어 눈길을 끈다.양조장 관계자는 “일제강점기 영양지역 통틀어 전화기가 10대뿐이었는데 그 10대 중 영양 양조장에 여섯 번째 전화기가 설치됐다는 뜻으로 숫자 6을 기록한 것”이라며 “영양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높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영양양조장은 2018년 12월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폐업했다. 2017년 영양군이 군부 최초로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공모사업)에 양조장도 대상에 포함돼 있었지만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시점에 안타깝게도 문을 닫은 것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양조장을 복원해 외씨버선길의 중간지점인 영양객주와 관광요소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양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SUV 전쟁의 서막 올랐다

    SUV 전쟁의 서막 올랐다

    벤츠 ‘더 뉴 GLC’와 ‘더 뉴 GLC 쿠페’ 선공제네시스 SUV ‘GV80’ 11만 6000대 목표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는 틈새시장 공략르노삼성차 회사 명운 건 ‘XM3’ 2월 중 출시 현대자동차 쏘나타와 그랜저, 기아자동차 K5가 ‘대박’이 난 2019년이 ‘신형 세단의 해’였다면 2020년은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완성차 업체들은 연초부터 신형 SUV를 잇달아 출시하며 전쟁의 서막을 올렸다. 첫 총성을 울린 건 수입차 최강자 메르세데스벤츠였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13일 중형 가솔린 SUV ‘더 뉴 GLC 300 4MATIC’과 ‘더 뉴 GLC 300 4MATIC 쿠페’를 출시했다. 더 뉴 GLC는 2016년 1월 GLK 후속으로 출시된 GLC가 4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쳐 돌아온 모델이다. GLC 쿠페는 2017년 처음 등장했다. 더 뉴 GLC와 더 뉴 GLC 쿠페는 중형으로 분류되는 C클래스급 SUV다. 준대형 E클래스급 SUV인 GLE보다는 몸집이 작다. GLE가 다소 크게 느껴지고 가격이 부담스러운 고객이라면 GLC가 최상의 선택이 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더 뉴 GLC 7220만~7950만원, 더 뉴 GLC 쿠페 7650만~8300만원이다.‘2번 타자’는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야심작 ‘GV80’이었다. 제네시스는 지난 15일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GV80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 국내 판매 목표를 2만 4000대로 잡았으나, 출시 첫날에만 1만 5000대 판매 계약이 이뤄지면서 제네시스는 벌써 올해 목표치의 62.5%를 달성해버렸다. 현대차는 지난 22일 지난해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GV80의 전 세계 판매 목표를 11만 6000대로 잡았다. 제네시스는 이번에 GV80 디젤 모델을 먼저 선보였다. 판매가격은 6580만원부터 시작한다. 모든 선택 품목을 탑재하면 가격은 8900만원까지 상승한다. 앞으로 2.5와 3.0 가솔린 모델도 차례로 출시된다.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디젤 모델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다음으로 한국지엠 쉐보레의 명운이 걸린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출사표를 던졌다. 쉐보레는 GV80이 공개된 바로 다음 날인 지난 16일 트레일블레이저를 선보이며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서로 차급이 달라 소비층은 겹치지 않는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의 경영난을 해결하라는 특명을 받고 출격했다. 소형으로 분류되지만 준중형에 더 가까운 몸집을 지녔다. 기아차 셀토스보다도 조금 더 크다. 각종 새로운 기능을 탑재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은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설이 지나고 나면 르노삼성차의 준중형 SUV ‘XM3’가 출시된다. 지난해 파업으로 인한 물량 감소로 경영이 악화된 르노삼성차는 국산 쿠페형 SUV라는 새로운 차급을 신차를 선보이며 부활을 노린다. XM3는 르노삼성차의 마지막 희망으로 여겨진다. XM3가 흥행에 실패하면 르노삼성차의 경영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될 가능성이 크다. 르노가 한국시장에서 철수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그 이후로도 SUV 출시는 계속 이어진다. 현대차는 준중형 SUV 1위 투싼 완전변경 모델과 중형 SUV 1위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을 올해 내 놓는다. 기아차는 중형 SUV 쏘렌토와 대형 RV 카니발, 준중형 SUV 스포티지의 완전변경 모델로 현대차에 도전장을 낸다. 르노삼성차는 소형 SUV QM3의 완전변경 모델을 가져와 ‘캡처’라는 본래 이름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캐딜락도 올해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일 발표한 ‘2020년 주요 신차 도입 계획 및 경영 계획’에서 올해 완전변경 모델 4종 XT4·XT6·CT4·CT5, 부분변경 모델 XT5 등 총 5종의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캐딜락이 한 해에 5종의 새로운 모델을 투입하는 건 국내 진출 후 처음이다. 캐딜락 관계자는 “올해를 성장의 변곡점으로 삼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XT 모델은 SUV, CT 모델은 세단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쌍용차 반쪽 자구책’… 마힌드라·산은 눈치 게임

    ‘쌍용차 반쪽 자구책’… 마힌드라·산은 눈치 게임

    마힌드라 “산은 지원 조건 2300억 출자” 산은 ‘혈세 투입’ ‘일자리 외면’ 비판 고민 ‘평택형 일자리’ 제안 노사 모두 거부감11분기 연속 적자를 내며 극심한 경영 위기에 빠진 쌍용자동차가 2022년까지 흑자 전환하겠다는 내용의 사업계획서를 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으로부터 재정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한 자구책이다. 쌍용차의 자활을 기대했던 산업은행은 고민에 빠졌다. 19일 쌍용차에 따르면 쌍용차 대주주 마힌드라의 파완 고엔카 사장은 지난 16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미국 포드와 제휴를 맺고 포드를 통해 쌍용차 모델을 전 세계에 판매해 3년 뒤 흑자 전환하겠다”며 산업은행 측에 추가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그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17일에는 이목희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과 잇따라 회동해 쌍용차가 경영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고엔카 사장은 쌍용차 임직원과의 간담회에서 “마힌드라가 2300억원을 추가 출자하고 인건비 절감 등 자구 방안으로 1000억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며 “단, 산업은행이 쌍용차를 지원할 경우”라는 단서를 달았다. 쌍용차의 ‘흑자 계획’은 처음이 아니다. 쌍용차는 지난해에도 “흑자 전환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코란도·티볼리 등 신차 판매 부진으로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산업은행 측은 면담 직후 “쌍용차가 실현 가능한 경영계획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의 동참과 협조 아래 조속히 정상화되길 기대한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내놨다. 마힌드라는 “한국 정부가 쌍용차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지원하겠다”, 산업은행은 “마힌드라가 쌍용차에 대한 투자를 통해 한국을 떠날 생각이 없음을 보여야 지원하겠다”며 서로 눈치 게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정부에는 쌍용차가 ‘계륵’ 같은 존재가 돼 버렸다. 산업은행을 통해 쌍용차를 지원하면 “정부가 경영 부실기업에 혈세를 투입한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고, 내버려 두면 “정부가 노동자 일자리 문제를 외면한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어서다. 마힌드라와 산업은행의 재정 지원이 이뤄져도 쌍용차의 경영난은 해결되지 않을 것이란 부정적인 전망도 나온다. 이런 상황에 경사노위 쪽에서 상생형 일자리 정책인 ‘평택형 일자리’ 사업을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현대차 공장 노동자 임금을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대신 정부와 광주시가 복리후생 비용을 지원해 보전하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벤치마킹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은 이 상생형 일자리를 ‘수도원 외 지역’으로 제한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쌍용차 노사도 “같은 공장 노동자들이 서로 다른 임금을 받고 일하면 비정규직 갈등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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