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경영난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단원고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뉴저지주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부산시장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현상금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48
  • ■넥스트 웨이브는 어떤회사

    넥스트 웨이브사는 95년 5월 퀄컴사의 초대 회장인 샐머시가 PCS사업을 목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설립한 회사다.96년 5월 뉴욕·로스앤젤레스·워싱턴·휴스턴 등 50개 지역 중 25개 지역을 차지,PCS사업권(9,379만명)을 획득했다.이 회사의 실질적인 경영권은 경영권이 있는 A주식을 샐머시가 52%,스티븐 박이 소유주인 굿 뉴스 커뮤니케이션사가 33%,경영권이 없는 B주식을 MCI 15.8%,기타 한전·포철·일진 등이보유하고 있다.한국회사는 1억3,500만달러를 투자했지만 경영권은 없는 셈이다.그러나 사업환경 변화 등으로 면허료 납부지체 회사가 다수 발생하면서 사업권이 경매에 부쳐지는 등 경영난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 농·수협 일부 대출금리 20% 육박

    농·수·축협의 단위조합들이 시중 실세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턱없이 높은 대출금리를 적용,서민사정은 외면한채 잇속 채우기에 급급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초 고금리 기간에 시중은행보다 예금금리를 적게 올려 이에 따른 비용부담이 훨씬 적은데도 오히려 은행보다 최고 2%포인트가 넘는 예대마진을챙기고 있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상호금융의 대출금리 체계 및 현황’에 따르면지난해 농협과 수협의 평균 대출금리는 16.22%와 15.01%로 은행(14.18%)보다 각각 2.04%포인트와 0.83%포인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예금금리는 세곳 다 10.66∼10.86%로 비슷해 농협은 5.56%포인트,수협이 4.15%포인트의 예대마진(대출금리-예금금리)을 챙겼다.은행(3.51%포인트)보다 최고 2.05%포인트 높은 수치다. 특히 농협 산하 일부 조합의 경우 경영난을 빌미로 최근까지 신규대출금리를 최고 20%,수협은 18%까지 적용하는 등 횡포에 가까운 고금리를 물리는 것으로 조사됐다.朴恩鎬unopark@
  • ‘명퇴’오기로 부도기업 살렸다

    지난해 불어닥친 구조조정의 칼바람 속에서 수만명의 금융기관 종사자들이직장을 떠나야만 했다.실직의 아픔도 크지만 재취업의 희망마저 아직 희미한 상태다.그러나 이런 와중에서도 좌절을 딛고 힘차게 다시 일어선 경우도 있다.발상의 전환,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처로 재기에 성공한 전직 금융인들의사례를 연재물로 한다. 충남 아산에 있는 필름제조회사인 한미필름테크(주) 사장 卞彰奎씨(40).이제 3개월을 갓 넘긴 ‘신출내기’ 사업가다.그래서인지 아직까지도 사장이라는 직함이 “도무지 어색하다”고 한다. 卞씨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남양주시 서울은행 화도지점 과장을 끝으로 12년간의 은행원 생활을 마감했다.‘너 아니면 나’식의 무더기 감원이 살벌하게 진행될 때 ‘자의 반,타의 반’으로 명예퇴직원을 내고 직장을 나왔다.어린 두 아들(12살,4살)을 생각해서라도 어떻게든 눌러앉을 생각도 했었지만卞씨는 과감하게 ‘새 생활’을 택했다. 직장을 떠난 뒤 당장 앞길이 보이지 않을만큼 두려움이 컸다.그러나 다행히도 실직의 기간은 길지 않았다.모기업이 부도나 경영난을 겪던 중소기업을인수하라는 제의가 들어온 것.인쇄용·의료진단용 필름을 제작하는 국내에하나뿐인 회사였다.사업을 넘겨받는 비용으로 8,000만원의 명퇴금을 고스란히 쏟아붓는 결단을 내렸다.신기술 인증을 받은데다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사업성이 있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산적했다.막상 회사는 인수했지만 당장 운영자금을 마련할길이 막막했다.은행대출을 받으러 정신없이 뛰어다녀도 목돈은 쥘 수가 없었다. “고객유치에 땀을 쏟던 시절이 엊그제 같았는데…” 卞씨는 180도 달라진 처지를 실감하면서 좌절감에 빠졌지만 그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었다.결국 살던 집을 팔아 전세로 옮기는 최후의 선택을 했다.이래저래 마련한 돈이1억5,000만원. 卞씨는 먼저 종업원 17명의 밀린 임금 2개월치와 퇴직금을 정산했다.기존종업원을 한사람도 줄이지 않고 모두 다시 고용했다.‘사람이 재산이다’는평소 신념도 있었지만 실직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서였다.지난해연말까지 한달여동안 올린 매출이 1억3,000만원.예상밖의 성과였지만 “집에는 한푼도 들고가지 못했다”고 한다.손익분기점을 빠듯하게 맞추는 수준이어서다.그렇지만 2월을 맞는 卞씨의 기대는 크다.국립화학연구소와 공동개발해 국내 최초로 상품화에 성공,시판하는 ‘의료진단용 X-레이 필름’에 거는 기대 때문이다.600억원 규모 시장을 장악해 온 외제보다 20%안팎 싼 가격에 공급할 수 있어 승산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전형적 ‘화이트칼라’인 은행원에서 벤처사업가로 성공적인 변신을 할 수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卞씨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기대감과 과감한 발상의 전환”이라고 답했다.朴恩鎬 unopark@
  • 문화부,중소호텔 130억원 실업자 대책에 지원

    문화관광부는 19일 중소 관광호텔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관광안내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관광진흥 개발기금에서 모두 242억원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세부내용을 보면 1등급 이하의 중소 관광호텔에 연리 6%에 1년거치 2년 상환조건으로 130여억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한다.재정경제부,기금운영위원회 등의 협의를 거쳐 3월부터 시행된다.현재 중소 관광호텔은 380여개가 있으며이 가운데 절반 가량이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또 내국인 해외 여행자로부터 거둬들이는 출국납부금(일명 출국세) 가운데30%인 73억원을 노동부 근로복지공사가 운영하는 근로복지진흥기금에 출연,관광 관련 실업대책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이 기금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안내표지 및 종합관광안내판 설치,외국어 안내원 배치 등 관광안내체계 개선사업 등에 쓰여진다.문화부는 이를 통해 30대 문화관광거점지역을 국제 관광시범지구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나머지는 우리나라의 관광매력을 전세계에 홍보하고 있는 웰컴투 코리아 시민협의회의 활동과 2001 한국방문의 해 추진위원회의 사업활동에 지원된다.任泰淳 stslim@
  • 음성군청 씨름팀 창단

    음성군청이 남자 일반 씨름팀을 창단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우수 씨름선수의 타시도 유출을 막고 각종 씨름대회 출전을 통해 군정을 홍보하기 위해 C.T.I㈜ 소속이었던 선수 3명과 용인대 졸업예정자 2명 등 모두 5명의 선수로 15일 씨름팀을 창단하기로 했다. 군은 선수들에게 공무원 7∼9급 호봉을 인정,기본급과 상여금,훈련비 등을지급할 계획이다. 훈련은 씨름부가 있는 대소초등학교에서 실시하며 선수들은 올해부터 도민체전과 대통령기 장사 씨름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군내에는 C.T.I㈜에 씨름팀이 있었으나 지난해 경영난으로 해체됐다.
  • 『새해 새출발 중소기업』수중펌프 제작 김포 ‘동아종합기계’

    “더 이상 좌절은 없습니다.이제는 일어서는 일만 남았습니다” 일요일인 3일 오전 9시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봉성리 동아종합기계의 시무식.金仁壽사장(51·여)의 인사말을 듣는 종업원들의 눈은 희망과 기대에 차있었다.지난해 악몽같은 시련을 견뎌내고 새해를 맞은 金사장과 종업원들에게 재기의 서광이 비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수중펌프 생산업체인 이 회사에 불운이 닥친 때는 97년 8월쯤.한해 생산량의 60%를 수입해 가던 인도네시아가 우리보다 먼저 ‘IMF 사태’를 맞고부터였다.수출 대금을 받지 못해 회사는 곧 경영난에 빠지게 됐고 결국 지난해 2월 어음 5,000여만원을 막지 못해 부도를 냈다. 남편과 딸의 직장까지 찾아다니며 빚독촉을 하던 채권자들에게 金사장은 인천 남동공단의 공장을 넘겨주고 남은 재산을 정리해 김포로 옮겨왔다.700평의 땅에 새로 공장을 지었다.직원 20여명도 따라와 회사 재건에 힘을 쏟았다.그러나 새로 펌프를 만들기 시작할 무렵인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공장이토사에 파묻혔다. 하지만 그것도 金사장과 직원들의 재기의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다.공장을뒤덮은 흙을 걷어내고 회사 재건을 위해 땀방울을 흘렸다.가을이 되면서 회사는 서서히 되살아나기 시작했다.어려움 속에서도 품질개선에 애쓴 덕이었다.‘면도칼’로 불릴 정도로 24년 동안 인정을 받았던 金사장의 신용도 거래처들이 다시 동아종합기계를 찾게 했다.이제는 공장가동률이 IMF 이전의 40∼50% 수준까지 회복됐다. “토끼해인 올해엔 오르는 일만 남았다”고 말하는 金사장의 표정은 자신감으로 넘쳤다.李鍾洛 jrlee@
  • 제주도,관광업체도 中企육성자금 지원

    새해부터는 제주도내 관광업체에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이 융자 지원된다. 제주도는 3일 그동안 제조업체에 한해 지원하던 중기육성자금을 여행사나렌터카회사 등 관광관련 업체에도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은 도내 234개 여행업체,6개 전문휴양업체,72개 전세버스·렌터카업체등 312개 업체로,총 213억원을 지원한다.업체당 지원액은 여행업의 경우 5,000만원,전문휴양업은 1억원,운수업은 5,000만원씩이다. 융자조건은 연리 7.5%에 경영안전 자금은 1년6개월간 사용이 가능하고 시설및 구조개선 자금은 3년 거치 5년 상환 조건이다. 도 관계자는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관광업체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중기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전체 대상업체의 70%가 혜택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제주l金榮洲 chejukyj@
  • 삼성자동차­대우전자 빅딜 마무리 수순밟기/고용승계 우선 논의

    ◎내년 1월부터 시행 삼성­대우간 빅딜(대규모 사업교환)을 위한 1차 실행계획이 올해 안으로 확정되고 내년 초부터 곧바로 실천에 들어가는 등 빅딜 행보가 가속화할 전망이다. 삼성자동차 SM5를 부산공장에서 계속 생산할지 여부로 진통을 겪어 온 삼성과 대우는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한다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차와 대우전자 직원의 조업거부와 협력업체 경영난 등 파행운영이 계속되고 있어 계속 시간을 끌어봤자 양측에 손해만 가중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지지부진하게 진행돼 온 반도체 협상이 결렬직전까지 치달아 국민 여론이 악화되고 있는 데 따른 부담감도 작용했다. 빅딜 추진기관인 ‘5인위원회(위원장 吳浩根)’는 지난 21일 삼성 李鶴洙,대우 金泰球 구조조정본부장이 만나 합의한 뒤 SM5에 대한 논의보다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항목에 대해 우선 협상을 시작,연말까지 1차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1월중으로 ‘실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상대측 생산인력의 일부를 흡수하는 방안과 관리직 사원을 중심으로 인수를 시작하는 방안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또 양측은 ●직원들의 고용 승계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 ●공장가동 정상화 ●실사결과를 바탕으로 부채·자산 정산 등의 순서로 빅딜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이번주중에 실사기관 후보 1순위로 선정된 딜로이트 투시 토마츠사(社)와 계약도 맺을 계획이다. 빅딜협상의 관계자는 “실사를 마치려면 적어도 3개월 이상이 걸리는 점을 감안,우선 할 수 있는 부분부터 실행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 낯뜨거운 시청률 경쟁에 여론 집중포화/98 방송계 결산

    ◎통합방송법 제정 불발속 방송개혁위 출범/광고 40% 격감 방송사별 200억이상 적자/개혁 압박·구조조정 등으로 안팎 시련 KBS MBC SBS 등 지상파는 물론이고 지역민방,케이블 등 방송 전반에 걸쳐 98년은 어느해보다 힘든 한해였다. 특히 지상파 방송3사는 공영성강화를 골자로 한 정부·시민단체의 강도높은 개혁요구와 경영난으로 인한 구조조정 등 안팎으로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광고수입을 노린 치열한 시청률경쟁은 급기야 시사고발프로그램 등 상당수 프로그램의 선정성·폭력성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여론의 집중포화를 받았다. 여기에 통합방송법의 연내 제정 불발과 방송개혁위원회의 출범이라는 숨가쁜 정치일정은 가닥을 잡아가던 방송개혁의 틀 자체를 허물어 논란을 일으켰다. 기업의 광고비지출이 급감하면서 방송사들은 생존을 위한 제살깎기에 들어갔다. IMF이후 1,140여명을 잘라낸 KBS는 최근 후속조치로 2001년까지 현 정원의 25%를 추가 감축하고 연봉제와 성과급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SBS는 영상·미술·기술분야를 SBS아트텍과 뉴스텍 2개 자회사로 분사했으며,MBC도 올들어 부장이상 보직자 30%를 축소하고,전사원의 21%를 명예퇴직시켰다. 연초부터 광고판매율이 60%미만으로 떨어지면서 방송사별로 200억∼250억원의 적자가 예상됨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택한 생존전략인 셈이다. 경영난이 심해지면서 시청률경쟁도 따라서 치열해졌다. 방송3사는 연초 일제히 프로그램 구조조정을 선언하는 등 IMF시대에 걸맞는 국민의 TV가 되려는 듯한 몸짓을 보였으나 지난 가을개편때 옛모습으로 회귀했다. 귀신이야기나 가벼운 시트콤이 주류를 이루는가 하면 시사고발프로그램은 사회 비리보다는 선정적인 소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잡는데 급급했다. 심지어 KBS 자연다큐멘터리 ‘수달’의 경우 인위적으로 연출한 사실이 드러나 각계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이 와중에 4년을 끌어온 통합방송법은 이번 정기국회에서도 상정되지 못하고 결국 해를 넘기게 됐다. 방송을 둘러싼 이해집단의 의견충돌과 방송·통신의 융합대책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대신 통합방송법제정 등 방송개혁을 총괄할기구로 방송개혁위원회(위원장 姜元龍)가 출범,지금까지 두차례 회의를 가졌다. 3개월간 한시적으로 활동할 위원회는 방송법제정 말고도 전반적인 방송개혁의 방향을 정할 것으로 알려져 내년 방송계는 메가톤급 소용돌이에 휘말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S가 朴權相 사장 취임 이후 공영성을 강화한 프로그램을 전진 배치하고,MBC가 그동안 금기시해온 광주문제 등 인권을 소재로 한 일련의 특집프로그램을 내보낸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로 꼽힌다. 더욱이 KBS와 SBS가 방송제작원칙과 지침을 명시해 발간한 가이드라인은 방송인으로서의 올바른 자세와 책임을 스스로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 재계 ‘2차빅딜’ 가시화/통신·석유·철강등 극심한 경영난 시달려

    ◎M&A 등 통한 자구방안 적극 모색 20일 李憲宰금융감독위원장의 후속 빅딜 언급에 따라 재계의 2차 지각변동이 곧 가시화할 조짐이다. 정부의 압박이 잇따르는데다 재계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발적인 업체간 구조조정을 모색하고 있다. 후속빅딜 논의 주요 대상은 개인휴대통신(PCS)을 비롯,석유화학,철강,케이블TV 등이다. ▷PCS◁ 중복과잉투자와 과당경쟁 때문에 꾸준히 빅딜대상으로 거론돼 왔다. 최근 업계 내부에서도 빅딜 당위론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 국내시장 규모에 비해 SK텔레콤,신세기통신과 PCS 3사(LG텔레콤 한통프리텔 한솔PCS)등 5개사는 지나치게 많다는 점이 문제. PCS 3사가 5조원 이상을 투자했고 단말기 보조금지급등으로 올해 적자만 1개사에 3,000억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2∼3개사가 동등지분을 출자해 통합법인을 설립하거나 가입자 규모에 따라 인수·합병을 하자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석유화학◁ LG 한화 호남 대림 등 4개사가 들어서 있는 전남 여천단지가 논의 대상. 이들 4개 업체 사장과 산자부 관계자가 이달초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4개사 공동지분참여로 1개사 일원화,2개사씩 통합하는 이원화 체제,생산품목 및 공정별 통합 등 3가지 안이 거론되고 있으며 세번째 안이 유력한 상태. ▷철강◁ 李위원장은 “철강부문은 판재,형재 등이 설비과잉 때문에 덤핑 처리되고 있다”면서 “기존 업체가 나서서 낡은 시설을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철강협회와 포항제철을 중심으로 한보철강의 설비를 공동구입,처분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인천제철 동국제강 강원산업 한국철강 등 전기로 업체들은 이미 자발적인 구조조정을 시작했다. 지난달초 전체 설비의 25% 정도를 감축하는 구조조정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기타◁ 케이블TV는 현재 27개사가 난립해 있지만 6개사가 부도상태에 있는 등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흡수·합병과 통합법인 설립 등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 건설경기 위축으로 가동률이 50% 이하로 떨어진 건설기계,현대정공·통일중공업 등 수많은 업체가 난립해 있는 공작기계도 사업교환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 외국 공영방송 성공사례/경영혁신·공익프로로 승부

    ◎BBC 거대조직에 메스… 인력 6,000명 감축/NHK 상업성 위주서 절도있는 경영으로 전환 세계 방송계에선 영국의 BBC와 일본의 NHK를 대표적인 공영방송으로 꼽는다. 이 두 방송사도 한때 심각한 경영상의 위기를 맞은 적이 있다. 시청자들로부터 프로그램의 질과 보도 성격을 놓고 논란이 많았었다. 그러나 두 방송사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오늘의 위상을 정립했다. 특히 재정 악화에 직면하자 두 방송사는 조직에 경쟁원리를 도입,메스를 가하기 시작했다. BBC는 80년대에 들면서 경영에 적신호가 켜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BBC도 수신료를 인상,경영난을 타개하려고 시도했다. 이 과정에 정부와 심각한 갈등을 겪었다. 여론에 밀린 BBC측은 곧바로 거대한 조직에 메스를 가했다.프로듀서 선택제,뉴스 등 프로그램의 예산삭감,조직의 재편,송·중계 기능의 매각도 이때 진행됐다. 그러면서 한편에선 BBC 월드 와이드를 통한 상업수입의 증대와 유료TV 체널사업에의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인원도 6,000명이나 감축했다.그 결과는 바로 나타났다. 인건비의 구성비가 41%에서 32%로 줄어들었다. NHK 역시 BBC와 비슷한 수순을 밟았다. 지난 82년부터 매년 인력을 감축,지난해까지 총 4,000명을 감원했다. 고위직에 대해서는 연봉제를 실시,비용의식을 고취시켰다. 자회사를 통한 상업적 수입의 증대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다 90년대 중반부터는 상업성에서 ‘절도’있는 경영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두 방송사는 경영의 혁신과 함께 보도형태와 프로그램의 질에 대한 변화도 모색했다. 시청률만 의식한 제작이 아니라 공영방송으로서의 제작지침을 마련,시행에 들어갔다. BBC의 ‘시청자와의 약속’은 그 좋은 예다. 전문 50개항으로 조목별로 기록된 ‘약속’은 전부 250가지로 돼 있지만 크게 5개 항목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모든 사람에게 가치있는 것을 제공할 것,둘째 공정·정확·불편부당한 내용일 것,셋째 수신료에 알맞은 가치를 제공할 것,넷째 장애인에게 시청하기 쉬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다섯째 공개성의 유지와 조속한 응답이다. BBC의 모든 프로그램 제작은 이러한 큰 틀 안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NHK는방송프로그램에 대한 규제를 법률이 정하는 바가 아니고는 할 수 없도록 아예 못박고 있다. 방송법에 프로그램 편성과 관련,방송사업자가 준수해야 할 바를 규정하고 있다. 그 내용을 보면 첫째가 공안 및 선량한 풍속을 해치지 말 것,둘째 정치적으로 공정할 것,셋째 보도는 사실을 왜곡하지 말 것,넷째 의견이 대립되어 있는 문제에 관해서는 가급적 다각도에서 논점을 밝힐것 등이다. NHK가 시청자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은 이같은 규정을 준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 백화점 셔틀버스 탈법운행

    ◎대부분 지입제 운영… 자가용으로 등록해 단속 피해/노선버스 정류장 사용 도심 교통체증 가중/일반승객 마구태워 시내버스 경영난 불러 백화점 셔틀버스가 불법 운행을 일삼고 있다. 시내버스와 중복 운행하는가 하면,교통체증을 가중시키고 정원 초과,과속·난폭 운행을 하기도 일쑤다. 셔틀버스 불법행위가 성행하는 것은 백화점 직영체제로 운영되지 않고 개인에게 운영권을 맡기는 ‘지입(持入)제’ 형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지입제란 서류상에는 버스 소유주로 등록된 사업자가 개인에게 버스를 매각,운영하는 형태로 불법이다. 현재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47개 백화점이 운영하는 셔틀버스는 632대로 대부분 지입제로 운영되고 있다. 지입제 자체가 불법이다 보니 셔틀버스 운행에도 불·탈법이 적지 않다. 셔틀버스는 백화점 또는 백화점에 입주한 문화센터 회원만 탑승할 수 있으나 백화점 매상을 올리기 위해 쇼핑객은 물론 일반 승객들도 마구잡이로 태운다. 이때문에 시내버스 회사 경영난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별도의 정류장을 설치하지 않고 노선버스의 정류장을 그대로 사용함에 따라 교통체증을 가중시킨다.특히 퇴근시간인 오후 4∼7시에는 정원을 2∼3배가량 넘기기가 예사다. 개인 운전자 명의로 보험에 가입한 차량도 많아 사고가 나면 충분한 보상을 받지도 못한다. 사정이 이런데도 관할 관청은 관련법의 미비를 들어 지입제 단속에 소극적이다.서울시 담당자는 “백화점 셔틀버스는 자가용으로 등록돼 있기 때문에 여객자동차운송법 등으로는 지입제 운영을 단속할 수 없다”면서 “지입제에 불만이 있다면 50인 이상이 연명으로 시청 분쟁조정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할 수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 달 서울 도봉구의 택시회사들이 지입제 형태로 불법운영을 하다 사업주가 구속된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형평성 차원에서 백화점 셔틀버스도 단속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 柳漢哲 부이사장은 “백화점 셔틀버스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13조에 규정된 ‘명의이용금지 의무’ 조항의 규제를 받지 않는 것은 교통관리의 허점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 국내 중소건설업체 중국 건자재시장 진출

    ◎금용그룹,장쑤성에 전시장 착공/샤오캉 주택사업 참여도 추진/고급빌라 5만가구 공급 계획 【상하이 朴性泰 특파원】 국내의 한 중소건설업체가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대형 건자재 백화점(전시장)을 건설,중국 건자재 유통시장에 본격 진출한다.이 건설업체는 또 중국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샤오캉(小康)주택사업에도 참여를 추진 중이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국내 전문건설업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베이징(北京)에 본사를 둔 이 건설업체는 금용종합건설 유한공사(金龍綜合建設 有限公司)와 금용건축장식 공정 유한공사(金龍建築裝蝕 工程 有限公司)를 갖고 있는 금용그룹(金龍集團)으로 지난 91년 중국에 진출한 업체. 1일 금용그룹에 따르면 장쑤성(江蘇省) 장인(江陰)시에 3,700평 규모의 현대식 자재전시장을 건설,창호·바닥재·벽지·변기·욕조 등 국내산 건자재를 전시 판매하기로 하고 현재 골조공사가 한창이다.이 전시장은 내년 3월28일 문을 열 예정이다. 장쑤성 장인시는 상하이(上海)와 난징(南京)를 잇는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 들어 중국 화동(華東)지역의 교통 물류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으로 현재 미국,일본,스웨덴,독일 등 세계 유수의 건자재 업체가 진출해 있으며 이들 나라의 건자재를 취급하는 건자재상들만 100여곳이 몰려 있는 지역이다. 한편 금용은 샤오캉 주택사업의 시발지역이 되는 상하이권역인 저장성(浙江省),장쑤성일대 각 시에서 내년부터 10년동안 매년 65∼75평형 고급빌라 5,000가구씩 모두 5만가구를 공급키로 하고 중국 주택재개발사업의 주사업자인 마치그룹(美旗集團)과 연합해 사업 수주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캉 주택사업은 시장경제 도입과 동시 지난 7월부터 주택사유화 정책을 실시중인 중국이 전역에 걸쳐 오는 2005년까지 총 6,100만가구의 주택(아파트,빌라)를 건설한다는 야심찬 계획. 금용은 우선 첫번째 사업으로 상하이에서 비행기로 1시간 거리인 저장성 원링(溫嶺)시에 75평형 고급빌라 300가구를 짓기로 하고 지난달 15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갔다. 금용은 앞으로 10년간 진행될 주택건설공사와 자재전시장 개장에 대비,건설 자재납품 30여개 국내업체 대표를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현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 국가유공자 의무고용 비율 낮춰

    ◎보훈처,법정 고용인원 3만여명으로 줄여 내년부터 건설업체의 국가유공자 의무 채용비율이 정원의 8%에서 5%,사무기계기기제조업은 7%에서 3%로 낮아진다. 국가보훈처는 30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영세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행 정원의 3∼8%인 국가유공자 의무고용 비율을 업종에 따라 1∼4%포인트 낮춰주는 등 57건의 규제업무를 연말까지 폐지하거나 대폭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산업구조 변동에 맞춰 현행 23개로 나뉜 업종구분이 61개 업종으로 세분화되며 이 중 음식료품·섬유제품·조립금속제품 제조업 등 37개 업종의 의무고용 비율이 1∼4%포인트씩 낮아진다. 이에 따라 기업체에서 국가유공자를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는 법정인원은 현재의 18만5,067명에서 14만6,024명으로 3만9,043명으로 준다. 보훈처는 이와 함께 국가유공자 국립묘지 안장 신청,취업 희망신청서 제출 등의 구비서류를 폐지하는 등 44건의 규제를 폐지하고 13건을 개선했다. 구비서류 제출 의무가 폐지되는 민원신청의 경우 보훈처가 직접 구비서류를 챙겨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국가유공자 자녀의 중·고교 학년별 우선 취학 범위도 종전의 정원 내 8%에서 6%로 완화되며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의 등록신청시 호적등본과 소득신고서 제출 조항 등 5건은 행정종합전산망이 구축되는 오는 2002년까지 연차적으로 폐지된다.
  • YTN ‘장명국號’ 개혁 순항

    ◎사원 찬반투표 결과 86%가 경영방침 지지 “장명국호의 YTN이 경영정상화 일정에 날개를 달았다”. 취임 2돌을 맞아 장사장의 전격 제안으로 지난 18일 실시한 사장 신임 투표와 ‘연합통신 기사전재’ 찬반투표 결과 전 사원들이 전폭적 지지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장사상의 경영방침에는 사원의 86%가,월 1억5,000원를 지불하던 ‘연합통신 기사전재’건에는 80%가 지지했다. YTN측은 “전 사원의 99.8%가 참여한 이번 투표의 결과는 장사장이 추진해온 ‘YTN 살리기’에 대한 열망과 적극적인 동참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 장사장은 지난 9월14일 경영난에 허덕이는 YTN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부장70% 차장60% 사원50% 급여반납 ▲체불임금 62억원중 30여억원의 출자전환 ▲증자 추진 ▲수익사업 확대 ▲비용절감 50% 등 경영정상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 통합방송법/李世基 논설위원(외언내언)

    통합방송법 국회상정이 유보되자 방송업계와 관련단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국민회의는 “관련부처와 업계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고 방송정책 전반에 걸친 파행과 난맥상에 대한 진단이 시급하므로 장기적 차원에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법안상정을 보류했다”고 밝히고 있다. 범국민협의회를 만들어 법안을 재검토한다는 취지다. 일리있는 말이다. 그러나 통합방송법은 지난 4년동안 긴 논의와 다각적인 여론수렴을 거쳐 이번 정기국회에서도 여야 당간의 쟁점사항들이 걸러져서 합의된 바 있다. 갑자기 급선회해서 내년으로 미룬다면 납득이 가지않을 수도 있겠다. 방송계가 당면한 여러 문제중에서도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케이블TV 관련 사안이다. 자금난에 허덕이던 동아채널은 이미 방송을 중단했고 다른 영세채널들도 부도에 허덕이면서 규제가 완화되면 겸업과 합병을 통해 자구책을 마련한다는 기대에 부풀어있었다. 이제 법제정 지연으로 고사직전의 경영난 악화를 면치 못하게 되어 안타깝기만 하다. 금년 말까지 적자가 1조 1천5백억원을 넘게된다니 그 출혈의 심도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또 지역방송과 중계유선방송업자간의 프로그램 동시송출 문제도 양자의 사활이 걸린 문제여서 양보없이 팽팽히 대립해있는 상태다. 공중파 방송의 경우도 올연말까지 1,800억원의 적자가 예상되며 3,000억원이나 들여서 쏘아올린 위성통신은 허공을 헛돌면서 연간 매일 1억원씩의 국민혈세를 낭비하고 있다. 적절한 규제법이 없어서 일본 홍콩등 위성방송이 안방에 침투해 있는것도 문제다. 문제점이 거의 파악된 이상 통합방송법 제정을 더 이상 미룰 명분은 없어 보인다. 그러나 방송이 안고있는 갖가지 시대적 요청을 감안한다면 미흡한채 출발하기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철저히 보완하고 숙고해서 완벽한 법안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애초의 방송개혁의 일념과 의지를 저버리지말고 제대로 된 법안을 마무리짓는 것이 무수한 잡음난무를 불식시킬 수 있게된다. 먼저 통합방송법을 제정한후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가는 방법도 ‘시작이 반’이라는 차원에서 굳이 외면할 일은 아닐 것 같다. 방송산업은 한 나라의 방송체제와 내용,첨단정보를 수용·송출하는 막중한 지식정보산업이라는 점에서 21세기 선진 한국을 이끄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
  • 워크아웃 확정 동아건설/17개 채권단서 지원 거부

    동아건설의 17개 채권 금융기관이 자금사정 악화 등을 이유로 워크아웃 방안이 확정된 동아건설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을 거부하고 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동아건설 채권단 56개사(社)중 1,600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키로 했던 36개사의 절반 가량인 17개사가 지난 9월부터 3달째 자금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 17개사는 시중은행 5개와 종금사 9개,증권사 2개,보험사 1개 등으로 이들이 미집행한 돈은 총 548억원이다. 한 종금사 임원은 “경영난이 최악의 상황이라 현재로선 ‘기업구조조정협약’을 지킬 여력이 없다”며 “기업구조조정 위원회와 금융감독 당국 등에 이같은 뜻을 전달했으며,신규자금 지원을 일정 기간 늦춰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기업구조조정 위원회는 이에 따라 이날 자금집행을 거부하는 소명서를 제출하라는 공문을 이들 채권단에게 보냈으며,곧 위원회를 열어 위약금 부과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위약금은 위반금액(548억원)의 50%까지 물릴 수 있다. 한편 종금사들은 신호·고합 등 다른 기업에 대한 지원에도 불참한다는 입장이어서 앞으로 워크아웃의 원활한 집행에 차질이 우려된다.
  • 각계서 보내온 격려 메시지(대한매일에 바란다:Ⅰ)

    11일자로 서울신문에서 제호를 바꿔 대한매일로 재창간하는 본지에 각계에서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해 왔다.(가나다순) ◎金美蓮 이화여대 국문과 2년/소외된 사람들의 아픔 함께 대한매일로 재창간을 하면서 제호 뿐 아니라 신문내용도 더욱 참신해지기를 바란다. 소시민의 일상과 소외된 사람들의 어려움이나 아픔을 함께 해주는 신문이면 좋겠다. 요즘 신문들이 독자의 관심 사항을 고려하지 않고 자의적으로 기사의 가치를 정하는 경향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읽고 함께 대화를 만한 소재를 많이 싣기를 기대한다. 독자와 함께 하는 신문이 되기 위해 독자의 소리에 많은 신경을 써주기 바란다. 일부 신문은 광고가 너무 많다. 광고 게재를 절제있게 해서 독자 각 계층이 꼭 필요한 내용이 빠지지 않도록 해주면 좋겠다. 정권이 바뀌어도 흔들림이 없고,어느 정권이나 잘못했을 때는 비판할 수 있는 참 언론의 모습을 기대한다. 대한매일로 재창간을 하면서 제호 뿐 아니라 신문내용도 더욱 참신해지기를 바란다. 소시민의 일상과 소외된 사람들의어려움이나 아픔을 함께 해주는 신문이면 좋겠다. ◎金範鎰 행정자치부 기획관리실장/책임있는 비판과 대안 제시 그동안 대중적인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정부와 국민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며 사회적 공기(公器)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온 서울신문이 대한매일로 다시 탄생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어려운 때에 우리 민족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었던 대한매일신보처럼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국력을 결집하고 지혜를 모으는 구심체 역할을 다하리라 믿는다. 앞으로도 국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특히,정부와 공무원이 일하는 모습을 올곧게 알리는 한편,책임있는 비판과 대안제시로 하는 신문이 되기를 기원한다. ◎金宇中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대우그룹 회장)/위기극복 국민단합에 앞장 구한말 수난기에 정론을 통해 국난극복의 의지를 북돋웠던 ‘대한매일’이 경제위기 극복과 21세기 선도언론의 기치를 내걸고 재탄생하게 된 것을 반갑게 생각한다. 옛 대한매일은 국채보상운동의 주도적 추진체로서 국민의 구국의지를 하나로 모은 바 있으며,일제 식민의 참상을 세계에 소상히 알리는 일에 앞장선 언론이었다. 올 초 우리 국민들은 제2의 국채보상운동으로 일컬어지는 금모으기 운동에 대대적으로 참여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과시하고 세계인의 감동을 일으킨 바 있다. 대한매일의 재탄생이 위기극복을 위한 국민들의 이러한 열의와 단합을 이끌어내는 또 하나의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 ◎朴鍾雄 의원(한나라당)/독립언론으로 거듭 나기를 권력과 자본에게서 독립된 언론으로 거듭 태어나 21세기를 선도하는 신문이 되길 바란다. 그동안 언론이 과도한 양적·상업적 경쟁이나 소유의 집중으로 인해 여론을 독점·왜곡하고 국민 불신과 우려를 자아낸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언론사 소유와 경영의 분리,무가지(無價紙)살포 등 불공정거래행위 금지,과당경쟁중단 등 과감한 언론개혁 조치는 언론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언론계가 당면한 극심한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도 조속히 실천되어야 한다. 서울신문이 대한매일로 제호를 변경하면서 경영과 편집을 획기적으로 개선,언론개혁을선도하는 시대적 역할을 다해 주길 기대한다. ◎白京男 교수(동국대)/왜곡되지 않은 民意 전달을 수송과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혁명적 변화로 국경을 넘는 인간들의 상호작용과 상호의존이 증대되는 문명사적 대변혁 앞에서 서울신문의 거듭남을 축하한다.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의 세계화’의 거친 파고 앞에서 ‘이대로는 안된다’,‘변해야 산다’는 우리 사회의 요구에 대한 회답으로 보고 싶다. 왜곡되지 않는 민의를 모으고,올바른 여론 주도층을 고르게 형성하여 우리 사회의 막힌 곳을 뚫고,어두운 곳이 있으면 비추고,또 국민의 참다운 비판을 수용하여 사람이 대접받고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부의 성숙하고 단단한 역할과 기능을 수행토록 해 우리 나라를 용기있고 성실한 사람들의 고향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 ◎辛格浩 롯데그룹 회장/21세기 문화 밝히는 횃불로 대한매일신보가 어려운 시절 민족의 기상을 바로 세우는 데 크게 기여했듯이 그 전통과 정신을 계승한 대한매일 또한 지금의 어려운 우리나라 현실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확신한다. 특히 좋은 언론 하나가 나라를 살린다고 했다. 대한매일이 재탄생을 선언하는 것은 이러한 역할을 기꺼이 짊어지고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일 것이다. 나라를 살리는 신문으로,21세기 문화를 밝히는 신문으로 거듭 태어나게 된 대한매일에 기대와 성원을 보낸다. ◎申東爀 한일은행장 직무대행/정보화시대 첨병 역할해야 서울신문이 뿌리를 찾아 대한매일로 재창간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서울신문의 전신이며 구한말 민족지로서 국권수호의 기치를 드높였던 ‘대한매일신보’의 구국정신을 계승하여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건국 이후의 최대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국민의 지혜를 모아 여론을 선도하기를 바란다. 특히 대한매일이 정보화시대의 첨병으로서 많은 분야의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하여 모든 국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국가경쟁력을 드높이는 데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한다. 나아가 독자들로부터 폭넓은 지지와 사랑을 받는 신문으로 크게 발전하기를 바란다. ◎安德均 태평양종합산업 해외영업팀 대리/경제난 풀고 평화통일 기여 IMF한파로 전국민이 고통받는 어려운 시기에 재창간을 하게 되는 대한매일은 경제난을 풀어 나가고 조국 통일에 기여하는 민족정론지가 되기를 바란다. 특히 암울했던 일제치하에서 민족을 계몽하고 항일 구국운동에 앞장섰던 민족지의 역할을 이어받아 서민들의 고통을 대변하는 신문이 됐으면 한다. 제호를 바꾸는 것은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만큼 과거 권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구태에서 벗어나 독자적이고 신선한 목소리로 다가 올 줄 믿는다. 경제난 극복에 앞장서는 직장인 독자들에게 가장 올바른 시각에서 믿음을 주고 정보를 주는 가장 유익한 신문으로 다가왔으면 좋겠다. 대한매일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문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 ◎柳鍾星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구국항일 민족지 전통 계승 대한매일의 제2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구한말 암울했던 시기에 구국항일의 민족지로서 출범한 대한매일신보의 전통을 계승해 21세기 민주시민사회를 이끌어 나가고 통일된 민족의 앞날을 개척해 나갈 정론지로서 확고한 위상을 정립하기 바란다. 지금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개발독재의 유산을 청산하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총체적 개혁을 요구받고 있다. 이러한 개혁에 성공하는냐의 여부에 따라 21세기 한국과 한반도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롭게 탄생하는 대한매일이 이러한 역사적 사명을 감당하는 언론매체로서 훌륭한 역할을 수행해주길 기대한다. 소외된 계층을 대변하고 시민단체와 연대하는 ‘개혁언론’으로 거듭나길 바라면서 다시한번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 ◎李浩哲 소설가/천편일률적 제작행태 쇄신 서울신문이 창간 때의 본래의 이름인 ‘대한매일’로 되돌아간다고 한다. 그야말로 고육지책(苦肉之策)의 결단이었을 터이다. 그러나 이름을 바꾸는 것으로만 새 지평은 열리지 않는다. 명실공히 새로운 발상법과 새로운 창조성이 뒷받침됨으로써만 새길은 열릴 것이다. 오늘 우리 신문독자들은 천편일률적인 제작행태들에 대해 지겨워 하고 있고 거의 진저리를 치고 있다. 발상법의 대담한 전환,이 길 밖에는달리 없어 보인다. 고육지책 끝에 기왕에 이름도 바뀌었으니,한번 독자들이 왕창 놀라며 당황할 만한,우리 신문의 천편일률적인 구태에서 확 벗어난 그런 물건이 나와 보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趙東子 주부(서울 성동구 금호3가동)/증면보다 알찬내용이 중요 주부에게 가사,육아,여가 등 생활정보는 중요하다. 대한매일도 주부들을 위해 생활정보를 많이 실어 줬으면 한다. 다른 신문과 비교해 볼 때 과거 서울신문은 이런 면에서 부족했다. 일반적인 사고기사는 모든 신문이 비슷하다. 그러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사면에서는 차이가 나고 독자들은 이런 신문을 선택하게 된다. 또 선정적인 기사나 광고를 싣지 않았으면 한다. 자녀와 함께 신문을 보다 보면 낯뜨거울 때가 많다. 또 하나 지면의 증면보다는 내용을 알차게 담았으면 한다. ◎崔在昇 의원(국민회의)/정론지로 자리매김할 계기 21세기를 눈 앞에 둔 역사상 중요한 시기에 서울신문이 대한매일로 거듭 태어나는 것은 그 의의가 매우 크다. 93년전 암울했던 시기에 민족의 등불이 되고자 밀려오는 외세에 굴하지 않고 나라를 지키려 했던 梁起鐸 張志淵 선생 등 위대한 선열의 숭고한 정신과 대한매일신보의 역사적 전통을 이어받아 새시대의 정론지로 자리매김할 계기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대한매일신보가 재창간하면서 밝힌 ‘공공이익을 위한,국리민복에 앞장서는,민족화합을 앞당기는,2000년대를 앞서가는 신문’이라는 다짐이 반드시 실현되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대한매일신보의 전통과 정신이 신문 곳곳에 살아 숨쉴 수 있도록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사명을 다해 줄 것을 기원한다.
  • 문화관광부·보건복지부/증기탕 부활 싸고 부처 ‘티격태격’

    ◎문화관광부 “호텔 경영난 해소위해 허용”/보건복지부 “퇴폐행위 재연… 절대 불가” 공중 목욕탕에서 이성(異性) 맛사지사의 고용이 가능한가. 증기탕의 여성보조자 부활을 둘러싸고 문화관광부와 보건복지부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 관광호텔의 주무부처인 문화관광부가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호텔의 경영난을 고려,퇴폐행위를 막는 장치를 마련하는 것을 전제로 한 증기탕 부활을 주장하는 반면,증기탕관리를 담당하는 보건복지부는 절대불가의 입장이다. 윤락행위 성행으로 문제가 돼 온 증기탕은 지난 8월21일자 공중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이성 입욕보조자를 둘 수 없게 됨에 따라 영업이 거의 정지됐다. 서울시의 경우 27개 관광호텔의 증기탕업소 중 8곳은 폐쇄되고,나머지 19곳도 손님이 없어 개점휴업상태. 이에 따라 중·하위급 관광호텔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퇴폐행위방지 대책을 마련하겠으니 여성보조자를 둘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무부처인 문화관광부에 호소해왔다. 업소들은 밀실을 없애 공개장소에서만 여성보조자가 때를 밀거나 맛사지를 하도록 하겠다는 것. 이럴 경우 안마시술소와 같은 영업형태이기 때문에 정부가 형평성을 고려,허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문화관광부도 월드컵 개최시 전국 숙박시설이 6만2,000실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있는 호텔마저 문닫을 것을 우려해 2002년까지만이라도 밀실을 없앤 증기탕 영업을 가능토록 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문화부는 이같은 내용을 보건복지부에 공문으로 보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여성보조자가 고용될 경우 퇴폐행위는 불을 보듯 뻔한 것인데 이를 어떻게 방지하겠느냐며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다. 밀실을 만들지 못하게 하더라도 단속의 망을 피해 과거 증기탕의 재연은 얼마든지 가능할 수 있다는 얘기다. 게다가 공중위생법 시행규칙이 지난 96년 8월 개정,2년의 경과기간을 거친뒤 시행에 들어갔는데 그동안 잠자코 있다가 시행하자마자 원점으로 되돌리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불가(不可)입장을 밝히고 있다.
  • 주택사업공제조합 정부 출자社로 전환

    회원사인 건설업체의 부도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있는 주택사업공제조합이 정부와 금융기관이 함께 출자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식회사로 전환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조합 경영진단 결과 조합자체의 노력으로 회생하기는 불가능하다고 판단,조합·정부·채권금융기관이 공동출자하는 형태의 공기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채권금융기관 등과 협의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