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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HDC 현대산업개발 행정처분 촉구’

    [서울포토] ‘HDC 현대산업개발 행정처분 촉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전국건설기업노조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HDC 현대산업개발 행정처분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8.23
  • [서울포토] 경실련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 평가토론회’

    [서울포토] 경실련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 평가토론회’

    18일 서울 경실련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 평가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2022.8.16
  • [사설] 다주택 의원 이해충돌 심사기준 강화하라

    [사설] 다주택 의원 이해충돌 심사기준 강화하라

    국회 기획재정위와 국토교통위, 산업통상자원위, 농림해양수산위 등 4개 상임위에 속한 여야 의원 104명 중 46명(44%)이 주택을 두 채 이상 갖고 있거나 상가·농지를 일정 기준 이상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그제 밝혔다. 다주택자인 이들의 상임위 활동이 사적 이해 충돌의 소지를 안고 있다는 것이다. 국회는 지난해 공직자이해충돌방지법을 제정하며 국회법도 함께 정비했다. 이해충돌방지법을 임명직과 선출직 공무원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하되 선출직인 국회의원의 경우 국회법을 통해 규율하기 위한 조치였다. 이를 통해 국회의원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사적 이해관계 등록 의무화, 이해충돌 우려 의원의 상임위 제한 등의 조치가 국회법에 담겼다. 물론 다주택자라고 해서 무조건 특정 상임위에 배제하는 것은 불합리할 수 있다. 하지만 경실련은 사무실 12채를 가진 배준영 의원(기재위)과 서울 송파구에 1900㎡의 대지와 강원 홍천군에 3만 2000㎡의 농지를 보유한 박덕흠 의원(농해수위), 10만여㎡의 농지와 서울 서초동에 80억원 상당의 빌딩을 보유한 한무경 의원(산자위) 등은 이해충돌 여지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건물, 토지 등 부동산의 경우 시세차익을 위해 보유하고 있거나 임대·위탁경영 등에 따라 수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경실련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준이지만 수긍할 대목이 있다고 여겨진다. 법령 개정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상임위에 배정된 것은 결국 국회가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지 않은 때문이라고 하겠다. 여야는 이제라도 이들을 해당 상임위에서 배제하고 심사 기준도 법령에 부합하도록 강화하기 바란다.
  • 한전공대부지 기부협약 9월 공개

    전남도와 나주시, 부영주택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한전공대) 부지 기부와 관련해 맺은 협약 내용이 9월 공개된다. 10일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전남도와 나주시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부영주택과 맺은 합의서를 9월8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의서 공개는 광주경실련이 제기한 행정소송이 지난달 판결 확정됨에 따라 진행된다. 광주경실련은 지난해 1월18일 한전공대 부지 기부와 관련한 협약 사항의 공개를 요구하며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하지만 전남도와 나주시는 경영상·영업상 비밀에 관한 사항으로 공개될 경우 법인 등의 정당한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공개를 거부했고, 경실련은 ‘위법하다’면서 소송을 냈다. 당시 재판부는 광주경실련이 전남지사·나주시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전남도지사와 나주시장이 부영주택과 맺은 협약내용에 대한 비공개 처분을 취소한다고 판시했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광주고법은 ‘협약내용에 대한 비공개 처분을 취소한다’는 원심을 유지했다.
  • [서울포토] ‘묻지마 식 재벌총수 사면 시도 중단하라’

    [서울포토] ‘묻지마 식 재벌총수 사면 시도 중단하라’

    10일 경실련·참여연대등이 재벌총수 사면 시도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용산 전쟁기념관 앞 인도에서 하고 있다. 2022. 8. 10
  • “국민 평균의 6배” 광역·서울경기 단체장 부동산 재산 평균 23억원

    “국민 평균의 6배” 광역·서울경기 단체장 부동산 재산 평균 23억원

    6·1지방선거 당선자 부동산 재산 분석1인당 평균 23억···국민 평균의 6.2배최대신고액 512억···다주택자도 15명경실련 “부동산 매각하고 집값 논의해야”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광역단체장과 서울 구청장, 경기 기초단체장의 부동산 재산이 국민 평균의 6배가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광역단체장 17명, 서울 구청장 25명, 경기 기초단체장 31명 등 73명을 대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부동산 재산은 약 23억 1000만원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해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통해 집계한 국민 평균 부동산 자산(약 3억 7000만원)보다 6.2배 많은 수준이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 소속 53명은 평균 27억 8000만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20명은 10억 5000만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부동산 재산 신고액 상위 10명 중 9명이 국민의힘 소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512억 9000만원)이 가장 많은 부동산 재산을 신고했고 박강수 마포구청장(72억 4000만원), 김영환 충북지사(65억 7000만원), 박형준 부산시장(57억 5000만원), 문헌일 구로구청장(37억 7000만원), 오세훈 서울시장(37억 5000만원) 순이었다. 1인 평균 부동산 재산은 서울 기초단체장 38억원, 광역단체장 23억원, 경기 기초단체장 11억원 순으로 서울 기초단체장 당선자가 가장 많았다. 본인·배우자 신고 재산 기준 다주택자는 총 15명으로 조사됐다. 주택 3채를 신고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서태원 가평시장을 제외하면 모두 2주택자다.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단체장은 40명으로 총 234억원 규모였다. 이 중 23명은 1000㎡ 이상 농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지법상 비농민이 예외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주말·체험용 농지는 1000㎡ 미만으로 제한된다. 경실련은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농지에서 실제 경작을 하고 있는지 취득 과정은 적법했는지 등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4년 동안 지역의 살림을 맡게 된 자치단체장 당선자가 실제 사용하지 않는 모든 부동산 재산을 매각해 부동산으로 사적이윤을 추구하려는 의지를 완전히 차단한다면 집값 잡는 정책도 활발히 논의되고 적극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포토] 6.1 지방선거 및 기초단체장 당선자 부동산 재산분석 기자회견

    [서울포토] 6.1 지방선거 및 기초단체장 당선자 부동산 재산분석 기자회견

    3일 서울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서 6.1 지방선거 광역 및 서울·경기 기초단체장 당선자 부동산 재산분석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2022. 8. 3
  • 광주지검 순천지청, 여수상공회의소 압수수색

    광주지검 순천지청, 여수상공회의소 압수수색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소 회장의 10억대 횡령 혐의를 수사중인 검찰이 1일 여수상공회의소를 압수수색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 수사관 5~6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4시간 동안 지난 2017년 이후 주요 자료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관들은 주요 실무자들의 컴퓨터 10여대를 현장에서 포렌식 조사한데 이어 회계장부와 업무 일지 등 박스 10개 분량을 압수했다. 여수에 있는 폐기물 처리업체 와이엔텍 소유주인 박 전 회장은 1994년부터 2006년까지 3년 임기로 4회 연속 재임한데 이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연임하는 등 총 18년 기간 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았다. 그는 고가 외국산 와인과 기념품 구입 등을 위해 상의 공금을 자신의 계좌 등으로 송금한뒤 인출해 사용하는 과정에서 10억대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같은 횡령 혐의 제기는 지난해 3월 취임한 신임 여수상의 회장단이 업무 인계인수 과정에서 박 전 회장측이 협조하지 않자 법무법인 등에 외부감사를 맡겨 5개월여간 조사한 결과 확인됐다. 여수상의는 “박 회장 재임 기간 중 최근 6년 간의 자금 집행 과정만을 대상으로 했는데도 10억원 횡령문제가 불거졌다”며 “18년간 재임시절 전체 감사결과까지 합하면 회계부실 금액은 더 늘어날 전망인 만큼 검찰이 엄중하게 수사해달라”고 지난 4월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 전 회장은 여수상의 회관 신축 공사와 조경공사비를 11억여원 이상 부풀린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박 전 회장이 2020년 1월 여수상의 회관 신축 공사를 하면서 당초 64억원으로 체결한 후 71억원으로 변경하고, 조경공사도 24억원에 계약하고 나서 28억원으로 증액한 과정도 집중 조사하고 있다. 이에앞서 와인 밀반입 여부 등을 조사중인 관세청은 지난달 박 전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전남의 한 골프장 내 자택에 상의 예산으로 구매한 와인이 대량으로 보관된 사실을 확인하고 400여병을 압수했다. 박 전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재임 6년 동안 1억 6700여만원을 들여 한병에 수백만원의 고가 와인를 비롯 1468병을 구매했다. 여수경실련과 여수참여연대 등 지역 4개 시민단체는 공동 성명서를 내고 “검찰은 상공회의소의 공금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해 재발을 방지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전남 4개 상의(여수·순천·광양·목포상의) 중 최대 규모의 여수상의는 여수국가산단의 대기업 37개 업체 등 전체 회원사가 492개 업체에 이른다. 한해 운영비만 23억원이다.
  • 경기도의회 한 달째 직무유기… 민생 외면 비판 봇물

    경기도의회 양당이 존재감 싸움을 벌이며 임기 시작 한 달여째 개원조차 하지 못하면서 ‘민생을 외면한다’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경기교사노조는 26일 성명서를 내고 “양당은 더이상의 극단 대립을 멈추고 타협과 소통의 정치를 해야 한다”며 “원 구성에 조속히 합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 의원이 78대78로 동수를 이룬 경기도의회는 원 구성 협상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전국 17개 시도의회 중 유일하게 의장단을 선출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1차 본회의를 열었으나 양당 간 합의가 되지 않으면서 바로 정회에 들어갔고 ▲의장 선출 방식 ▲상임위 신설 및 위원장 배분 ▲ 경기도·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분리 등에 대해 사사건건 대립하며 25일 예정됐던 마지막 본회의마저 무산됐다. 비판의 목소리는 경기교사노조뿐 아니라 곳곳에서 나온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경기도협의회는 지난 20일 성명서를 내고 “조례안 및 예산안 심사를 통해 경기도민의 민생을 챙겨야 하는 도의원들이 당리당략에 빠져 경기도민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며 “도의원 본연의 역할을 망각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기도상인연합회와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도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의지를 드러내 도내 소상공인들이 기대하고 있으나 협력 파트너가 돼 경제위기를 헤쳐 나가야 할 도의회는 개원조차 못 하고 있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 도의회 원 구성이 늦어지며 도가 준비한 추경안은 접수조차 되지 않고 있다. 도는 지난 21일 1조 4387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발표했다. 추경안에는 고금리 대환 및 저금리 운영자금 지원 등 1019억원, 소비자 물가안정 예산 1251억원, 농수축산 물가안정 및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202억원 등 민생 안전을 위한 긴급 예산이 다수 포함돼 있다.
  • ‘존재감 과시’하느라 개원도 못한 경기도의회, 쏟아지는 개원 요구

    ‘존재감 과시’하느라 개원도 못한 경기도의회, 쏟아지는 개원 요구

    경기도의회 양당이 존재감 싸움을 벌이며 임기 시작 한 달여째 개원조차 하지 못하면서 ‘민생을 외면한다’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경기교사노조는 26일 성명서를 내고 “양당은 더이상의 극단 대립을 멈추고 타협과 소통의 정치를 해야 한다”며 “원 구성에 조속히 합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 의원이 78대78로 동수를 이룬 경기도의회는 원 구성 협상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전국 17개 시도의회 중 유일하게 의장단을 선출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1차 본회의를 열었으나 양당 간 합의가 되지 않으면서 바로 정회에 들어갔고 ▲의장 선출 방식 ▲상임위 신설 및 위원장 배분 ▲ 경기도·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분리 등에 대해 사사건건 대립하며 25일 예정됐던 마지막 본회의마저 무산됐다. 비판의 목소리는 경기교사노조뿐 아니라 곳곳에서 나온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경기도협의회는 지난 20일 성명서를 내고 “조례안 및 예산안 심사를 통해 경기도민의 민생을 챙겨야 하는 도의원들이 당리당략에 빠져 경기도민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며 “도의원 본연의 역할을 망각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기도상인연합회와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도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의지를 드러내 도내 소상공인들이 기대하고 있으나 협력 파트너가 돼 경제위기를 헤쳐 나가야 할 도의회는 개원조차 못 하고 있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 도의회 원 구성이 늦어지며 도가 준비한 추경안은 접수조차 되지 않고 있다. 도는 지난 21일 1조 4387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발표했다. 추경안에는 고금리 대환 및 저금리 운영자금 지원 등 1019억원, 소비자 물가안정 예산 1251억원, 농수축산 물가안정 및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202억원 등 민생 안전을 위한 긴급 예산이 다수 포함돼 있다.
  • “대세 하락 진입” VS “일시적 조정기”… 불안감 커지는 부동산 시장

    “대세 하락 진입” VS “일시적 조정기”… 불안감 커지는 부동산 시장

    부동산 시장에 불안감이 스멀스멀 퍼지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지금 집 안 사면 벼락거지 된다’는 심리가 확산하면서 ‘패닉바잉’에 나섰던 이들이 요즘은 ‘집값 상투를 잡은 것 아니냐’는 걱정에 빠졌다.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선 집값이 이미 대세하락기로 접어들었다는 주장이 나온다. 반면 최근의 하락세는 일시적인 조정일 뿐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대세하락론자들은 현재 집값이 오랫동안 너무 오르기만 해 거품이 끼어 있다고 본다. 한국부동산원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2014년(1.99%)부터 지난해(8.02%)까지 8년 연속 올랐다. 특히 2020~2021년 서울은 11.03%, 수도권은 27.05% 치솟았다. 19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KB부동산 시세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3년 1월 4억 9100만원이었던 서울의 30평형대 아파트값은 올해 5월 12억 7800만원으로 2.6배가 됐다. 소득 대비 집값도 천정부지로 뛰어올랐다. 중위값을 기준으로 한 서울의 소득 대비 주택가격(PIR)은 올해 3월 18.4다.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도 18.4년이 걸린다는 의미다. 10년 전인 2012년 3월의 PIR은 10.1이었다. 경실련은 서울에서 내 집 마련에 걸리는 기간이 2004년 18년에서 올해 36년으로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최근 몇 년간 2030세대가 ‘영끌’로 주택 매수에 적극 나선 것도 불안요소다. 김기원 리치고 대표는 “미래 수요인 2030세대가 집을 샀다는 것은 향후 매물을 받아 줄 사람이 이미 소진됐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조정론자들은 집값 고점 인식만으로 대세하락기를 단정 짓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라고 본다. 상반기에 대선 등 정치적 불확실성과 금리 인상에 더해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고강도 대출 규제 등 복합적 원인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정부가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 규제와 다주택자 세금 규제 완화를 발표했으니 하반기엔 거래량이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때 하락론 쪽에선 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을 강조한다. 무리한 대출을 일으켜 집을 산 영끌족들이 원리금 상환 부담을 못 견디고 집을 내놓으면서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김진 한남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교수는 “최소 4~5년은 고금리 시대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정론 쪽에서도 금리 인상이 집값에 하방압력을 가한다는 점은 인정한다. 그러나 금리 인상이 몇 년간 지속될 것이라는 주장엔 의문을 제기한다.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내년 상반기 이후에도 금리가 계속 오를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일시적인 홍역처럼 지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하락론자들은 대세하락기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본다. 김 대표는 “내년 초중반부터 길게는 4~5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고,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3년에 걸쳐 현재 집값의 30% 정도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2024~2026년 3기 신도시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수도권 집값이 크게 흔들릴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조정론자들은 3기 신도시 공급까지 상당한 기간이 남았고 향후 1~2년간 수도권의 공급이 빠듯하다는 점에 주목한다. 올해 1~5월 전년 대비 수도권 주택 인허가 실적은 22%, 착공 실적은 29%, 분양물량은 11.5% 줄었다. 윤 수석연구원은 “금융위기급 상황을 가정하면 당연히 집값은 급락한다”면서 “과연 그 정도 위기가 향후 몇 년 안에 오겠냐는 것”이라고 반문했다. 다만 양측 모두 올해 하반기는 주택 구매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 수석전문위원은 “금리 인상이 예고된 올해는 서둘러서 집을 살 필요 없다”고 조언했다.
  • “36년 동안 한푼도 안쓰고 모아야 내집마련” 경실련, 18년간의 서울 아파트값 분석

    “36년 동안 한푼도 안쓰고 모아야 내집마련” 경실련, 18년간의 서울 아파트값 분석

    경실련, 서울 30평 아파트값 분석2004년 평균 3억 4000만원에서올해 12억 8000만원으로 4배 증가강남·비강남 격차도 18년새 최대치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2004년 이후 한 가구당 평균 9억 4000만원이 올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9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4년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서울 시내 75개 아파트 단지 12만 4000가구의 시세 변동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KB부동산 시세정보를 바탕으로 이들 아파트의 3.3㎡(1평)당 가격 평균치를 시점별로 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2004년 1월 평균 3억 4000만원이던 서울의 99.17㎡(30평) 아파트 가격은 지난 5월 12억 8000만원으로 약 4배 올랐다. 같은 기간 노동자 평균 임금은 1900만원에서 3600만원으로 두 배 증가했다. 2004년에는 18년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았을 경우 내 집 마련이 가능했다면 지금은 그 두 배인 36년간 모아야 가능한 수준이다. 서울 강남과 비강남의 격차도 18년 만에 4배가 됐다. 2004년 1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비강남 지역의 99.17㎡(30평)형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각각 6억 8000만원과 3억원으로 약 3억 8000만원의 차이가 났다. 그러나 지난 5월 강남 3구의 경우 26억 1000만원, 비강남 지역은 11억으로 약 15억 1000만원까지 차이가 벌어졌다. 정권별로는 임기 말을 기준으로 노무현 정부(2008년 1월) 시기 5억 2500만원이었던 평균 가격이 이명박 정부(2013년 1월) 때 4억 9100만원으로 하락했고 박근혜 정부(2017년 5월) 당시 5억 9900만원으로 올랐다. 문재인 정부 임기 말인 지난 5월 12억 7800만원으로 두 배 넘게 뛰었다. 조성흔(감정평가사) 경실련 위원은 “정부는 깡통전세나 역전세 등 현재 주거 불안 문제를 안정화하고 공시지가를 바로잡아 정확성과 객관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포토] “집 값 더 떨어져야 내 집 마련 기회 생긴다”

    [서울포토] “집 값 더 떨어져야 내 집 마련 기회 생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관계자들이 19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에서 2004년 이후 서울 주요아파트 시세변동 분석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2.7.19
  • 인천신항 배후단지 개발, 반대해도 ‘GO’

    인천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대한 민간 개발이 잇따라 추진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20일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지난 9일 인천신항 배후단지 1-1단계 3구역과 1-2단계 구역 94만㎡를 복합물류단지 등으로 개발하는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인천신항 스마트물류단지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해수부 공모에 단독 참여한 이 컨소시엄은 사업계획서에서 1종 항만 배후단지인 사업 부지에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50.4%), 공공시설(49.3%)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사업을 준공하면 컨소시엄 측은 투자한 총사업비 범위 안에서 토지나 시설 소유권을 갖는다. 항만 배후단지 민간 개발은 해수부가 2016년 ‘공공개발·임대’ 방식으로 진행하던 1종 항만 배후단지 개발을 ‘민간개발·분양’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본격화됐다. 이를 두고 인천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조성 토지의 ‘민간 소유권’을 보장하면서 공공재인 항만 배후단지의 사유화를 획책한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은 지난 13일 항만 배후단지를 개발한 민간 사업자가 우선매수 청구를 할 수 있는 토지 범위를 제한하는 항만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인천경실련 등과 공동연대 협약을 맺기도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수요는 많은데 물류단지 등 항만지원시설에 대한 정부의 재정 지원은 자꾸 미뤄지다 보니 민자 유치를 통한 빠른 개발이 필요하다”고 해명했다.
  •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 부울경 메가시티 도민의견 수렴해 입장정리...인수팀 활동 돌입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 부울경 메가시티 도민의견 수렴해 입장정리...인수팀 활동 돌입

    박완수(67) 경남지사 당선인이 부울경 메가시티와 관련해 도지사직 인수팀 운영기간에 도민과 자치단체 의견을 수렴한 뒤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다.박 당선인은 7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도지사직 인수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직 인수팀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도정 운영 방향을 잡기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인수팀은 앞으로 도정을 운영하면서 340만 도민이 주인이 되는 도정을 위해 정책방향을 잡을 것”이라며 “조직 혁신을 통한 일하는 도정, 도민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지역균형 발전,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방안들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빠른 시일 안에 도정 현안을 정리하기 위해 인수위원회 대신 실무형 인수팀을 구성했다”며 “경남도정을 확실하게 챙기겠다는 다짐의 뜻으로 인수팀 명칭을 ‘시작부터 확실하게 인수팀’으로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박 당선인은 “인수팀은 기획조정, 산업경제, 건설안전, 문화복지, 농해양환경 등 5개 분과로 구성하고 각 분야마다 덕망과 학식을 갖춘 전문가들과 실무에 밝은 공무원을 위주로 내실있는 인수팀을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인수팀은 위원 10명과 공무원 15명 등 모두 25명으로 구성하고 정시식 경남 시민주권연합 대표가 팀장을 맡았다. 박 당선인은 “정 대표는 경남 시민주권연합 대표와 창원경실련 대표 등 오랫동안 NGO를 이끌면서 경남 발전방향 제시와 지역발전을 위해 큰 노력과 고민을 해오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기획조정분과는 정시식 대표가 겸직하고, 국회의장비서실 정책비서관을 지낸 이영일 박완수 의원실 전 보좌관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산업경제분과는 경남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을 역임한 송부용 박사와 국제물류 및 항만을 전공한 정현미 씨가 위원을 맡았다. 건설안전분과에는 경상대 도시공학과 문태현 교수, 도시설계 전문가인 윤영심 경상대 도시공학과 겸임 부교수가 위원으로 참여했다. 문화복지분과는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을 역임한 정연희 전 의원과 경남대 사회복지학과 하춘광 교수가 위원으로 활동한다. 농해양환경분과는 환경계획 전문가인 박경훈 창원대 기획처장과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인 채동렬 박사가 맡았다.박 당선인은 “인수팀은 앞으로 민선 8기 도정 방향을 설정하고, 분야별 핵심 시책 발굴, 도정이 가장 시급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등을 선별하게 된다”며 “인수팀 운영은 가능한 신속하게 진행해 이달안으로 마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특히 전임 김경수 전 지사가 구성에 앞장서 최근 출범한 부울경자치연합(메가시티)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고, 도민과 각 지자체 의견 등을 충분히 수렴해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선거과정에서 말씀드렸다”면서 “최근 박형준 부산시장과 사석에서 만나 빠른 시일안에 부울경 시·도지사가 모여 부울경메가시티에 대한 각자 입장을 정리하고 논의하자는데 합의했다”며 신중한 의견을 유지했다. 박 당선인은 “인수팀과는 별도로 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던 경제·사회·지역·행정 등 4대 구조개혁도 추진하겠다”며 “행정혁신을 위해 도청 내에 조직혁신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젊은 하위직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조직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는 방안도 찾겠다” 덧붙였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도민께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한 도지사 관사 활용방안과 도정 슬로건은 인수팀 운영기간 중에 도민 공모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 시민단체와 소병철 국회의원 관계 “심상치 않다”

    순천 시민단체와 소병철 국회의원 관계 “심상치 않다”

    6·1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틈이 생긴 순천지역 시민단체와 소병철 국회의원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는 분위기다. 적대 관계가 되다시피한 노관규 무소속 순천시장의 견제에 맞서 지역 시민단체까지 등을 돌리는 형국이어서 소 의원의 정치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반응들이다. 순천경실련은 최근 순천시장 선거 결과에 대한 논평을 내고, 소 의원을 압박했다. 경실련은 “2011년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시장직을 중도사퇴한 이후 지난 3차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시민들로부터 철저히 배제됐던 노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큰 표차로 당선된 이유는 시민 여론을 무시한 지역위원장의 공천 전횡이 가장 큰 이유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노 후보의 당선은 시민들 인식이 달라졌기 때문보다는 권리당원 명부 유출 의혹 등 공정과 상식을 외면한 공천 잡음에 대한 유권자들의 엄중한 심판에 따른 반사적 이익이 크다”고 판단했다. 또 “당선만을 의식한 오하근 민주당 후보의 전 시민 100만원 지급의 선심성 공약에 소병철 지역위원장까지 가세해 같은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무차별 남발함으로써 유권자인 시민들을 현혹하고 우롱했다”고 질타했다. 순천경실련은 “소 의원은 불공정한 공천과정과 시민들의 기대를 외면한 공천결과, 선심성 공약을 남발해 유권자를 우롱하고 선거를 혼탁하게 한 점에 대해 책임있는 입장표명과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경실련은 노 당선인에게도 “선거 과정에서 갈라진 민심을 통합하는 노력과 함께 공약들을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앞서 순천시행의정모니터연대는 지난달 민주당 순천시 공천과정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공천 결과는 참혹했다”고 혹평한 바 있다. 순천시 행의정모니터연대는 “지난 4월 순천YMCA에서 열린 지방선거 개혁 공천 간담회 자리에서 언급했던 깨끗한 공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내부의 민란 같은 반발은 물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한 공천과정에 대한 사과와 책임있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었다.
  • [서울포토] “광역단체장 후보자 30%는 농지 보유”

    [서울포토] “광역단체장 후보자 30%는 농지 보유”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강당에서 열린 6.1 지방선거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자 농지 소유 현황 발표 기자회견에서 경실련,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단체 소속 참가자들이 비농민의 농지 소유 금지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22.5.25
  • 국민보다 ‘8배’ 잘 사는 지방선거 서울 후보자들···“부동산 재산 최고 512억“

    국민보다 ‘8배’ 잘 사는 지방선거 서울 후보자들···“부동산 재산 최고 512억“

    경실련, 6.1 지방선거 서울 후보자 재산 분석53명 후보자 신고 재산 평균 29억 2400만원국민 평균 순자산 3억 6000만원의 8배 달해“정당, 서울 시민 집값걱정·주거문제 내팽개쳐”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의 보유 부동산 가치가 평균 28억원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9일 서울 구청장 후보자 53명의 재산 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각 25명과 정의당 1명, 무소속 2명의 후보가 대상이다. 후보자 본인과 배우자, 직계가족의 부동산과 채무 등을 모두 합친 전체 재산 내역 평균은 29억 2400만원으로 이 중 부동산 재산 평균은 28억 3500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국민 평균 순자산(3억 6000만원)의 8배에 달한다. 50억원 이상 신고된 ‘부동산 재벌’ 후보자만 5명(9%), 10억원 이상 소유한 후보자는 절반인 31명(58%)에 달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평균 43억 3000만원, 민주당 평균 15억 9000만원, 정의당 평균 1000만원으로 정당 간 차이가 컸다. 특히 부동산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자는 모두 강남구에서 나왔다. 강남구청장에 도전한 조성명 국민의힘 후보자의 총재산은 512억 9000만원으로 토지를 비롯해 상가·빌딩 34채, 오피스텔 39채를 포함해 건물만 74채를 소유한 것으로 신고됐다. 두 번째로 재산이 많은 정순균 더불어민주당 후보자의 총재산은 158억 7500만원으로 강남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에 토지와 건물 2채를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후보자와 배우자 재산을 통틀어 2주택 이상 보유한 다주택 후보자는 12명으로 전체의 23%에 달했다. 서대문구청장에 도전한 이성헌 국민의힘 후보자는 유일한 3주택자였다. 농지를 보유한 의원도 8명(15%)이나 됐다. 농지는 농지법에 의한 경자유전의 원칙 탓에 농사를 짓거나 지을 예정인 농민만 소유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농사 여부를 적발하기 어려워 부동산 투기에 악용돼 왔다. 윤순철 경실련 사무총장은 “서울 기초단체장으로 재임하면서도 농지를 소유하는 등 투기 의혹이 보이는 후보자 상당수가 공천됐다”면서 “서울 시민의 가장 큰 문제는 주거 문제이고 집값 불안인데 정당으로서의 철학과 가치를 다 내팽개친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성달 경실련 정책국장은 “전체 후보자 중 34%는 독립 생계유지 등을 이유로 직계 가족의 재산 공개를 여전히 거부하고 있다”면서 “독립 생계유지 여부가 검증되지 않고 공개하는 후보와의 형평성을 위해 직계 가족의 재산 역시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서울포토] ‘서울 기초단체장 후보자 부동산 재산, 국민평균 8배’

    [서울포토] ‘서울 기초단체장 후보자 부동산 재산, 국민평균 8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19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6·1지방선거 서울 기초단체장 후보자 53명 부동산 재산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경실련은 전체 후보자의 부동산 재산 평균은 약 28억원이며 국민의힘 후보자의 평균은 약 43억원,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평균은 약 16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정당별 부동산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국민의힘은 조성명 강남구청장 후보로 건물 74채와 토지 5만 4000평을 보유해 약 513억원을 신고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정순균 강남구청장 후보로 건물 2채와 토지 2만평을 보유해 152억원을 신고했다. 2022.5.19
  • 강원 국힘 공천 후폭풍…무소속 출마 잇따라

    강원 국힘 공천 후폭풍…무소속 출마 잇따라

    국민의힘 6·1지방선거 강원지역 기초단체장 공천을 둘러싼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강후 전 국회의원은 28일 오전 원주에 소재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주시장 선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앞서 원주시장 선거 경선에서 자신을 배제한 국민의힘 결정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것이다. 이 전 의원은 “부당한 컷오프인 만큼 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해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며 “당선돼 당으로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심상화 전 강원도의원은 이날 오후 1시 30분 동해시청 앞 로터리에서 동해시장 선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다. 심 전 의원은 국민의힘이 동해시장 후보로 심규언 현 시장을 단수 공천한 것에 대해 반발해왔다. 심 전 의원은 “저는 부적격 후보가 아니다”며 “존경하는 시민과 함께 무소속 동해시장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영월군수 선거에 나섰다가 컷오프된 박선규 전 영월군수도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택했다. 박 전 군수는 “제가 두려운 것은 오로지 군민뿐이고, 제가 믿는 것은 군민의 정의로운 마음뿐이기에 주어진 이 길을 용감하게 가겠다”고 전했다. 박 전 군수의 가세로 영월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후보와 함께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광준 전 춘천시장도 무소속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이 전 시장은 최동용 전 시장, 변지량 전 춘천경실련 사무국장, 김영일 전 시의장과 함께 컷오프됐다. 최 전 시장, 변 전 국장, 김 전 시의장은 “선당후사(先黨後私)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며 공천 결과에 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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