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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시·문경시 협력사업이 상생 모델로

    같은 경제·생활권인 경북 상주시와 문경시가 각종 현안 사업을 공동 추진해 상생협력의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문경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문경 흥덕정수장에서 생산하는 하루 3만 5000t의 수돗물 중 10%인 3500t을 상주에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상주 함창읍과 이안면 4200여 가구가 혜택을 본다. 상주는 매년 문경에 상수도 사용료 6억 7000만원을 지급한다. 고윤환 문경시장과 이정백 상주시장은 최근 문경시청에서 만남을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 문경과 상주의 상생협력 사업은 이미 오래전부터 비롯됐다. 1998년부터 올해까지 19년째 산불진화용 민간헬기를 공동으로 빌려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연간 헬기 임차료 8억~10억여원은 상주시 55%, 문경시 45%를 분담한다. 임야 면적을 감안한 배분이다. 두 도시는 하수 처리 분야에서도 힘을 모은다. 문경시는 2004년부터 상주 함창읍에서 배출하는 하루 3000∼5000t의 하수를 문경 점촌처리장에서 처리한다. 함창읍 소재지와 점촌처리장은 5㎞ 거리다. 두 지역은 각각 독자적인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및 운영을 계획했으나 공동 협력사업으로 예산을 절감했다. 두 도시의 이 같은 사회기반시설 공동 활용은 안전행정부(현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3년 지방 3.0 선도과제 공모’에서 최우수 과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두 도시의 올해 재정자립도는 문경시 13.8%, 상주시 8.7%로 전국 최하위권이다. 두 도시 관계자들은 “지난 10여년간의 상호협력 사업을 통해 400억원 정도의 예산 절감과 지역 간 상생협력 분위기를 조성했다”면서 “두 도시는 지난해부터 중앙정부 주도 지역행복생활권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야스쿠니 용의자, 화약 추정 물질 반입”

    야스쿠니 신사 폭발음 사건의 용의자로 일본 경찰에 체포된 한국인 전모(27)씨가 일본에 재입국할 당시 화약으로 추정되는 모래 모양의 물질을 반입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전씨가 지난 9일 서울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재입국할 당시 그의 수하물에서 화약으로 보이는 물질과 타이머, 배터리 등 시한식 발화장치의 재료가 발견됐다고 NHK 등은 전했다. 조사 과정에서 전씨는 “내 물건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항공권 티켓 등과 대조한 결과 전씨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이 물건들은 지난달 23일 폭발음이 들린 야스쿠니 신사 화장실에서 발견된 것과 유사해 일본 경찰은 전씨가 재차 시한식 발화장치를 야스쿠니 신사 등에 설치할 목적으로 재입국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폭발음이 들렸을 당시 야스쿠니 신사 남자 화장실에서 고형물이 채워진 파이프 묶음과 건전지, 디지털 타이머 등이 발견됐다. 수사를 맡은 경시청은 11일 전씨를 검찰로 송치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야스쿠니’ 용의자 폭발물 설치 인정했다가 번복

    일본 도쿄에 있는 야스쿠니 신사의 폭발음 사건 용의자로 지목돼 일본 경찰에 체포된 한국인 전모(27)씨는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한때 인정했다가 이를 번복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들이 10일 보도했다. NHK는 수사 관계자 말을 인용해 전씨가 일본에 입국해 건조물 침입 혐의로 체포된 지난 9일 경찰 조사 과정에서 야스쿠니 신사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인정하는 진술을 했다가 나중에 침입 혐의를 포함해 이를 함께 부인했다고 전했다. 전씨는 조사에서 “잘 모르겠다”며 폭발음 사건과의 관련성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경시청은 전씨가 폭발음을 발생시킨 물건을 장치했다고 보는 한편 이 장치가 폭발물인지에 대한 감정을 진행하고 있다. 경시청은 디지털 타이머 등이 발견된 야스쿠니 신사 화장실에서 거둬들인 담배꽁초와 전씨가 숙박한 호텔에서 확보한 유류품으로부터 각각 검출한 DNA형이 일치하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시청은 또 전씨가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를 압수했으며 이를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씨의 얼굴과 실명이 일본 언론에 보도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자국 정부와 관계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경찰이 특별히 얼굴 사진을 제공한 것은 전혀 없으므로 미디어 종사자가 멋대로 한 것이 아니겠냐”며 “정부는 전혀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야스쿠니 용의자’ 한국인 日서 체포

    ‘야스쿠니 용의자’ 한국인 日서 체포

    일본 도쿄 야스쿠니신사 폭발음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한국인 남성이 일본에 자진 입국해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일본 경시청은 사건 전후 야스쿠니신사 부근 폐쇄회로(CC)TV에 찍힌 한국인 전모(27)씨를 9일 건조물 침입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NHK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전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항공편으로 도쿄 하네다공항에 입국했다가 체포됐다. 전씨의 입국을 사전에 포착한 일본 경찰은 임의동행 형식으로 전씨를 도쿄 지요다구 소재 고지마치 경찰서로 데리고 간 뒤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현재 경시청 공안부 소관 아래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전씨는 한국 영사와도 면담했다. 한국 외교부는 전씨의 체포 사실을 전달받은 뒤 해당 경찰서로 담당 영사를 파견했으며 “일본 측의 조사 결과를 예의 주시하면서 전씨에게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씨는 1차 조사에서 “잘 모른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에게 야스쿠니신사 안뜰에 침입한 혐의를 적용한 경시청은 폭발물단속벌칙 위반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그가 일본을 다시 방문한 경위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교도통신은 전씨가 “(사건에 대한) 일본 기자의 질문을 받고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야스쿠니신사의 화장실을 확인하러 일본에 왔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외교 당국은 그가 자발적으로 일본에 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3일 오전 10시 30분쯤 야스쿠니신사에서 한 차례 폭발음이 들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인근 CCTV 화면 분석을 통해 근처 호텔에 머물던 전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를 벌여 왔다. 경시청은 야스쿠니신사의 화장실에 있던 담배꽁초와 전씨가 머물던 호텔에서 발견된 담배꽁초의 DNA가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후지뉴스네트워크(FNN)가 전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서울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日언론 “야스쿠니 폭발 인근 CCTV서 한국인 찍혀” 경시청 “용의자 특정되지 않아… 기사 당혹스럽다”

    日언론 “야스쿠니 폭발 인근 CCTV서 한국인 찍혀” 경시청 “용의자 특정되지 않아… 기사 당혹스럽다”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이 합사된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서 최근 폭발음이 발생한 사건의 용의자로 한국인이 지목됐다는 일부 일본 언론의 보도에 대해 일본 정부는 확인을 거부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3일 “수사 공조 요청을 하고 법과 증거에 기반해 적절하게 수사를 진행하는 것이 일본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외국에 있는 인물이 이번 사건에 연루됐다는 혐의가 분명하면 외교 경로를 통해 그를 넘겨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일반론을 전제로 이같이 답변했다. 그러나 스가 장관은 일본에 머물다 한국으로 출국한 남성이 이번 사건에 관여했을 가능성을 시사한 보도에 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것을 이유로 사실 확인을 거부했다. 다만 그는 “테러인지 게릴라인지를 포함해 경시청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지지통신은 스가 장관의 발언은 “(한국에 대한) 수사 공조 요청도 포함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인터폴 라인을 통한 일본 측의 공조 요청은 현재까지 전혀 없다”면서 “일본 경시청 책임자도 ‘용의자가 아직 특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었다”고 전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수사하는 일본 경시청의 책임자와 전화로 얘기했는데 ‘왜 이런 기사가 났는지 당혹스럽다’는 게 일본 측의 공식 입장”이라고 전했다. 한국 정부 관계자는 이날 “일본 공안 당국이 해당 보도와 관련해 일본 언론에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지난달 23일 야스쿠니 신사의 화장실에서 폭발음이 발생하기 약 30분 전부터 인근 폐쇄회로(CC)TV에 찍힌 남성이 한국인이며 그가 이미 한국으로 돌아간 상태라고 수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NHK와 요미우리신문 등 대다수 언론들도 “CCTV에 찍힌 남성은 한국인이며 범행 현장에서 한국산 건전지 등이 발견됐다”며 한국인이 유력한 혐의자임을 시사하는 기사를 실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체육관에 핀 ‘장미들’… 4년만에 움튼 기적

    체육관에 핀 ‘장미들’… 4년만에 움튼 기적

    “미라클! 미라클! 미라클!” 9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 보조경기장. 탈북청소년들의 대안학교인 여명학교 ‘장미운동회’가 열린 실내 체육관에는 이른 아침부터 115명 학생들의 구호와 함성 소리로 가득했다. 학생들은 아침 조회 때마다 ‘기적을 이루자’는 의미로 외치는 ‘미라클’을 이날 응원 구호로 사용했다. 주말부터 내린 가을비로 쌀쌀한 날씨였지만 학생들은 긴팔 옷소매를 걷어붙이고 있을 만큼 체육관 내 열기는 뜨거웠다. 팀별로 검은색(흑장미), 흰색(백장미), 빨간색(들장미), 노란색(금장미) 티셔츠를 맞춰 입은 학생들은 함께 사진을 찍고, 서로 안마를 해주는 등 밝은 표정으로 운동회 시작을 기다렸다. 이날 행사는 ‘역도여제’ 장미란(33) 선수가 이사장으로 있는 장미란재단에서 사회배려계층에 대한 체육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함께했다. 2013년부터 장미운동회를 열고 있는 장미란재단은 여명학교가 서울 명동에 있어 뛰어놀 공간이 부족해 3년 반째 운동회를 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운동회를 마련했다. 인천 아시안게임 육상 금메달리스트 여호수아(27)씨는 장 이사장과 함께 들장미팀에 배정됐다. 여씨는 “장미운동회에 3년째 멘토로 참석해왔는데 오늘처럼 적극적인 분위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장 이사장도 “다른 학교에서는 운동회 시작 전부터 처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여명학교 친구들은 승부욕이 남다른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운동회의 ‘에이스’는 2학년에 재학 중인 백장미팀의 김성민(가명·20)군이었다. 김군은 2차전 ‘단체 줄넘기’에서 엄청난 서전트 점프 실력을 보여주며 팀 1위를 이끌더니 운동회의 하이라이트인 피구 경기에서는 날쌘 몸놀림으로 상대의 공을 피하는 등 타고난 운동 신경으로 들장미팀과의 공동 우승에 힘을 보탰다. 김군은 “북한에서 축구 선수로 활동을 했다”면서 “학교에 운동장이 없어 체육 시간마다 답답했는데 오늘만큼은 마음껏 뛸 수 있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말했다. 5년 전 북한에서 아버지가 총살당하는 장면을 눈앞에서 목격한 뒤 한국에 온 김군은 당시 트라우마로 평소 몸 전체를 계속 떠는 증상을 앓고 있다. 김군은 “격렬한 운동을 할 때만 떨리는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면서 “여명학교에서도 축구부 활동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축구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수줍게 웃었다. 오전 11시 30분. 피구 경기 도중 박장대소가 터져 나왔다.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흑장미’ 선수들이 상대팀 ‘금장미’가 아닌 같은 팀 동료에게 공을 던져 패배를 자초했기 때문이다. 흑장미팀 멘토로 경기에 출전한 광저우아시안게임 육상 은메달리스트 김건우(34·문경시청)씨가 연신 “(공을) 금장미 친구들에게 던져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지만 소용이 없었다. 경기를 지켜보던 조명숙(46·여) 교감이 웃으며 해설을 자처했다. “흑장미팀 아이들은 한글반 소속인데, 중국인(한족) 아버지와 탈북자 출신 어머니를 둬서 탈북자 혜택도 없고, 다문화 가정 인정도 못 받는 데다 한국말을 잘 알아듣지 못해 적응에 가장 애를 먹는 친구들입니다. 피구를 해본 적도 없을뿐더러 규칙도 잘 모르죠. 흑장미 아이들에게는 확실히 불리한 게임입니다.(웃음)” 오후 3시. 예상대로 가장 전력이 약한 흑장미팀이 전체 4위를 기록하며 여명학교의 때늦은 가을 운동회는 막을 내렸다. 땀에 흠뻑 젖은 학생들이 환한 얼굴로 체육관을 빠져나갔다. 비가 그친 하늘이 이들을 맞았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여고생 속옷 훔쳐보는 日변태업소 ‘견학점’ 적발

    소위 '매직미러' 너머로 여고생의 속옷을 훔쳐보는 변태 업소가 적발됐다. 9일 일본 아사히신문 등 현지언론은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일명 '견학점'을 적발해 해당 회사의 임원을 체포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 업소는 여고생 교복 혹은 수영복을 입은 여성이 거울 너머로 손님에게 속옷을 보여주는 서비스를 해왔으며 도쿄 내 여러 곳에 지점을 낼 정도로 인기를 얻어왔다. 이번 견학점 적발 사건이 현지에서 크게 보도된 것은 경시청이 흥행장 법률위반 혐의를 처음으로 적용했기 때문이다. 흥행장이란 영화관, 극장, 스포츠, 연예 등을 대중에게 보이는 시설을 말하며 이를 위해서 업주는 영업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견학점의 경우 음란한 서비스 성격상 업주가 흥행장으로 허가를 신청하는 경우는 없다. 경시청측은 "흥행장법으로 적발된 견학점은 이번이 최초" 라면서 "여성에게 포즈를 취하게 해 이를 감상하는 서비스 행태를 흥행장으로 판단, 이 법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업소는 2011년 부터 영업을 시작해 총 2억엔(약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면서 "해당 업소는 그간 여러차례 행정지도 했으나 폐점을 하지않고 영업을 강행해 왔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경찰청장 “복수직급제 추진… 정년 전 퇴직 없앨 것”

    경찰청장 “복수직급제 추진… 정년 전 퇴직 없앨 것”

    강신명 경찰청장이 내부 인사 관행으로 운용해 온 ‘조정정년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거나 완화하고 ‘복수직급제’를 추진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조정정년제는 경무관 이상 고위 경찰이 공무원 정년을 3년 앞둔 만 57세가 되면 물러나는 관행이다. 고위급 인사 적체 해소를 명분으로 1999년 도입됐지만 관련 법제나 근거 규정은 없다. 강 청장은 다음달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정정년제를 폐지하거나 단계적으로 완화해야 한다”면서도 “경찰관의 승진 기회가 막히거나 과도하게 줄어들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강 청장이 내민 카드는 복수직급제다. 예를 들면 현재 총경이 임명되는 경찰청 과장 직위에 경무관도 앉힐 수 있도록 해 고위직 보직 부족의 숨통을 틔우겠다는 구상이다. 경무관은 기존에 배치되던 국장급보다 한 단계 낮은 직급에서 일하는 대신 정년을 채울 수 있다. 이 제도를 운용 중인 일본 경시청은 과장 자리에 치안감도 배치한다. 조정정년제를 축소키로 한 것은 올해 해당자가 되는 1958년생 고위 간부가 9명이나 되기 때문이다. 공무원연금 개혁과 정년 연장 등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지만 현실적으로 후배들의 승진길이 막힌다는 반론도 적지 않았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도쿄 주택가에 경비행기 추락, 3명 사망…목격자 “아찔했다”

    도쿄 주택가에 경비행기 추락, 3명 사망…목격자 “아찔했다”

    ‘도쿄 주택가에 경비행기 추락’ 도쿄 주택가에 경비행기 추락, 3명 사망…목격자 “아찔했다”   일본 도쿄 주택가에 경비행기가 추락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NHK보도에 따르면 26일 오전 일본 도쿄 도내 주택가에 경비행기가 추락해 3명이 사망했다. 이날 오전 11시쯤 도쿄 조후(調布)시의 주택가에 5인승 소형 비행기가 떨어져 비행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를 포함한 남성 2명이 숨졌고, 이 비행기가 덮친 주택의 여성 주민 1명 등 3명이 사망했다고 경시청은 밝혔다.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남성 3명과 주민 2명 등 5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중 사고기 탑승자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보이나 나머지 4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라고 NHK는 전했다. 현장에서는 경비행기와 함께 주택 3채와 차량 2대가 불길에 휩싸였고, 다른 주택 2채도 피해를 입었다. 사고를 목격한 82세 주민은 “정말 무서웠다.아찔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총 5명이 탄 추락기는 사고 현장에서 약 500m 떨어진 조후 비행장에서 오전 10시 58분쯤 이륙, 이즈오시마(伊豆大島)로 향하던 길이었다. 사고기는 개인 소유의 단발 프로펠러기 ‘파이퍼-PA46’(5인승)인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쿄 주택가에 경비행기 추락, 3명 사망 5명 부상…무슨 일?

    도쿄 주택가에 경비행기 추락, 3명 사망 5명 부상…무슨 일?

    도쿄 주택가에 경비행기 추락, 3명 사망 5명 부상…무슨 일? ‘도쿄 주택가에 경비행기 추락’   일본 도쿄 주택가에 경비행기가 추락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NHK보도에 따르면 26일 오전 일본 도쿄 도내 주택가에 경비행기가 추락해 3명이 사망했다. 이날 오전 11시쯤 도쿄 조후(調布)시의 주택가에 5인승 소형 비행기가 떨어져 비행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를 포함한 남성 2명이 숨졌고, 이 비행기가 덮친 주택의 여성 주민 1명 등 3명이 사망했다고 경시청은 밝혔다.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남성 3명과 주민 2명 등 5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중 사고기 탑승자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보이나 나머지 4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라고 NHK는 전했다. 현장에서는 경비행기와 함께 주택 3채와 차량 2대가 불길에 휩싸였고, 다른 주택 2채도 피해를 입었다. 사고를 목격한 82세 주민은 “정말 무서웠다.아찔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총 5명이 탄 추락기는 사고 현장에서 약 500m 떨어진 조후 비행장에서 오전 10시 58분쯤 이륙, 이즈오시마(伊豆大島)로 향하던 길이었다. 사고기는 개인 소유의 단발 프로펠러기 ‘파이퍼-PA46’(5인승)인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코공주 협박 40대男 체포 “한국인 남자에게 거역하지 못하게 만들어 주마”

    가코공주 협박 40대男 체포 “한국인 남자에게 거역하지 못하게 만들어 주마”

    가코공주 협박 가코공주 협박 40대男 체포 “한국인 남자에게 거역하지 못하게 만들어 주마”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손녀 가코(佳子·20) 공주를 협박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40대 남성이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고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일본 경시청은 인터넷 사이트 ‘2채널’에 가코 공주를 협박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로 도쿄도 신주쿠(新宿)구에 사는 이케하라 도시유키(43·池原利運·무직) 씨를 체포했다. 용의자는 지난 16일 2채널에 “한국인의 손으로 한국인 남자에게 거역하지 못하게 만들어 주마”라며 가코 공주에게 위해를 가하려 하는 듯한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왕궁 측은 호위 담당 인력을 평시의 2∼3배로 늘리는 등 경계수위를 높였다. 20일 경찰에 자진출두한 이케하라 용의자는 “분위기를 띄우려고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사건의 배경에는 한국 인터넷 논객과 일본 네티즌 사이의 상식을 벗어난 ’사이버 막말 공방’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6일, 한국 인터넷 매체 ‘데일리저널(www.dailyjn.com)’에 “만약 기회가 오면, 우리도 일본 왕실의 가코 공주를 위안부로 보낼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을 담은 글이 실리자 같은 날 일본 ‘2채널’이 들끓었고, 그 와중에 이케하라 용의자가 마치 한국인이 가코 공주를 위협하는 듯한 글을 올린 것이다. 이번 사례에서 보듯, 한일 양국 네티즌들이 포털 사이트의 한글-일본어 번역 서비스 등을 활용해 상대국 매체의 보도를 실시간으로 검색한 뒤 왜곡된 정보를 유포하거나 몰상식한 폭언을 인터넷에 올리는 경우가 만연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 왕자의 차녀인 가코 공주는 단아한 외모로 일본 사회에서 ‘아이돌 스타’ 수준의 인기를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일본 왕실 자녀 교육기관의 전통을 지닌 가쿠슈인(學習院) 대학을 그만두고 지난달 개신교 계열의 사립대인 국제기독교대(ICU)에 입학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코공주에 “한국男 거역 못하게 만들어주마” 협박 용의자, 알고 보니 일본인

    가코공주에 “한국男 거역 못하게 만들어주마” 협박 용의자, 알고 보니 일본인

    가코공주에 “한국男 거역 못하게 만들어주마” 협박 용의자, 알고 보니 일본인 ‘가코공주’ 아키히토 일왕의 손녀 가코(20) 공주를 협박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40대 남성이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고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일본 경시청은 인터넷 사이트 ‘2채널’에 가코 공주를 협박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로 도쿄도 신주쿠구에 사는 이케하라 도시유키(43·무직) 씨를 체포했다. 용의자는 지난 16일 2채널에 “한국인의 손으로 한국인 남자에게 거역하지 못하게 만들어 주마”라며 가코 공주에게 위해를 가하려 하는 듯한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왕궁 측은 호위 담당 인력을 평시의 2∼3배로 늘리는 등 경계수위를 높였다. 20일 경찰에 자진출두한 이케하라 용의자는 “분위기를 띄우려고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사건의 배경에는 한국 인터넷 논객과 일본 네티즌 사이의 상식을 벗어난 ‘사이버 막말 공방’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6일, 한국 한 인터넷매체에 “만약 기회가 오면, 우리도 일본 왕실의 가코 공주를 위안부로 보낼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을 담은 글이 실리자 같은 날 일본 ‘2채널’이 들끓었고, 그 와중에 이케하라 용의자가 마치 한국인이 가코 공주를 위협하는 듯한 글을 올린 것이다. 이번 사례에서 보듯, 한일 양국 네티즌들이 포털 사이트의 한글-일본어 번역 서비스 등을 활용해 상대국 매체의 보도를 실시간으로 검색한 뒤 왜곡된 정보를 유포하거나 몰상식한 폭언을 인터넷에 올리는 경우가 만연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키시노노미야 왕자의 차녀인 가코 공주는 단아한 외모로 일본 사회에서 ‘아이돌 스타’ 수준의 인기를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일본 왕실 자녀 교육기관의 전통을 지닌 가쿠슈인 대학을 그만두고 지난달 개신교 계열의 사립대인 국제기독교대(ICU)에 입학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코공주 협박 40대男 체포 “분위기 띄우려고 그랬다” 미모 보니

    가코공주 협박 40대男 체포 “분위기 띄우려고 그랬다” 미모 보니

    가코공주 협박 가코공주 협박 40대男 체포 “분위기 띄우려고 그랬다” 미모 보니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손녀 가코(佳子·20) 공주를 협박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40대 남성이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고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일본 경시청은 인터넷 사이트 ‘2채널’에 가코 공주를 협박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로 도쿄도 신주쿠(新宿)구에 사는 이케하라 도시유키(43·池原利運·무직) 씨를 체포했다. 용의자는 지난 16일 2채널에 “한국인의 손으로 한국인 남자에게 거역하지 못하게 만들어 주마”라며 가코 공주에게 위해를 가하려 하는 듯한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왕궁 측은 호위 담당 인력을 평시의 2∼3배로 늘리는 등 경계수위를 높였다. 20일 경찰에 자진출두한 이케하라 용의자는 “분위기를 띄우려고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사건의 배경에는 한국 인터넷 논객과 일본 네티즌 사이의 상식을 벗어난 ’사이버 막말 공방’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6일, 한국 인터넷 매체 ‘데일리저널(www.dailyjn.com)’에 “만약 기회가 오면, 우리도 일본 왕실의 가코 공주를 위안부로 보낼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을 담은 글이 실리자 같은 날 일본 ‘2채널’이 들끓었고, 그 와중에 이케하라 용의자가 마치 한국인이 가코 공주를 위협하는 듯한 글을 올린 것이다. 이번 사례에서 보듯, 한일 양국 네티즌들이 포털 사이트의 한글-일본어 번역 서비스 등을 활용해 상대국 매체의 보도를 실시간으로 검색한 뒤 왜곡된 정보를 유포하거나 몰상식한 폭언을 인터넷에 올리는 경우가 만연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 왕자의 차녀인 가코 공주는 단아한 외모로 일본 사회에서 ‘아이돌 스타’ 수준의 인기를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일본 왕실 자녀 교육기관의 전통을 지닌 가쿠슈인(學習院) 대학을 그만두고 지난달 개신교 계열의 사립대인 국제기독교대(ICU)에 입학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종이학 접는 여고생 속옷 보여주는 日변태업소 적발

    종이학 접는 여고생 속옷 보여주는 日변태업소 적발

    일본의 기상천외한 변태 사업이 또 등장했다. 12일 아사히 신문등 현지언론은 종이학을 만드는 여고생을 관찰하며 속옷을 보게 해주는 신종 업소의 업주 3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현지에서 유행하는 'JK(여고생의 일본식 줄임말) 비즈니스' 에 속하는 이 업소의 서비스는 황당한 수준이다. 17-18세 사이 여고생을 고용한 후 낮은 의자에 앉아 종이학을 만들게 해 자연스럽게 치맛속을 노출하도록 한 것. 업소 측은 5분 당 1000엔(약 9100원)을 손님들에게 받고 매직 거울을 통해 이 장면을 관찰하게 했다. 도쿄 이케부쿠로에 위치한 이 업소는 이같은 수법으로 월 200만엔(약 1800만원) 이상의 수익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시청은 "업소 측은 최대 30명의 여고생을 고용해 이같은 짓을 벌였다" 면서 "업주 3명 모두 혐의를 인정했으며 미성년자의 유해업무 취업 제한과 관련된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日여행 중 여친 살해 한국인 체포

    일본 경시청 도쿄완간경찰서는 지난 2일 함께 여행 온 한국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한국인 남성 김모(33)씨를 체포했다고 일본 도쿄신문 등이 3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일 오전 7시쯤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다이바의 한 호텔 객실에서 한국인 여성(28)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숨진 여성과 약 1주일 전에 관광을 목적으로 일본에 입국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싸우다 화가 치밀어 일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포토] 英경시청, 영화같은 3200억원 금고털이 현장 공개

    [포토] 英경시청, 영화같은 3200억원 금고털이 현장 공개

    우리 돈으로 무려 3000억원 이상이 도둑들에게 털린 것으로 추정되는 영국 런던의 귀중품 보관소 내부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런던 경시청은 영국 역사상 최악의 도난사건으로 평가받는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귀중품 보관소 해턴 가든의 내부 사진을 언론에 공개했다. 무려 2억 파운드(약 3250억원) 상당의 보석과 현금이 털린 것으로 추산되는 이번 사건은 지난 부활절 연휴기간 발생했다. 당시 도둑들은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 건물 옥상으로 칩입한 후 승강기 연결 통로로 로프를 타고 이동해 금고에 접근했다. 놀라운 사실은 범인들이 마치 영화처럼 순식간에 콘크리트 벽까지 뚫고 들어가 보석을 훔쳐간 점이다. 이번에 경시청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 상황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범인들은 고성능 드릴을 사용해 금고 벽을 깊이 50㎝, 폭 45cm, 높이 25cm로 뚫었다. 사람이 드나들 만한 적당한 크기로 사진에 나타나듯 그 정교한 솜씨에 입이 딱 벌어질 정도. 경찰 측은 "사건 현장 바닥에는 콘크리트 드릴, 앵글 글라인더, 쇠지렛대 등 범행에 쓰인 장비들이 먼지 속에 남아 있었으며 범인의 DNA 지문을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영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아직 범인은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치밀한 수법 때문에 귀중품 보관소 내부 사정을 잘아는 사람이 범행을 공모했을 것으로 보고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베 관저 옥상에 드론… 세슘 미량 검출

    일본 도쿄 도심 한복판에 있는 총리관저 옥상에서 소형 무인기(드론)가 발견돼 소동이 벌어졌다. NHK 등에 따르면 22일 오전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총리관저 옥상에 드론 1기가 떨어져 있는 것을 직원이 우연히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총리관저 주변의 보호망과 경비를 뚫고 들어온 것이어서 실제 테러 등의 경우 총리관저가 무방비 상태임을 보여주는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지근거리에 있는 일본 왕실 경비대에도 비상이 걸렸다. 발견된 드론은 직경 약 50㎝ 크기이며, 소형 카메라와 신호탄처럼 불꽃을 내는 통 같은 것이 붙어 있었다. 또 페트병처럼 생긴 용기와 방사능을 나타내는 마크가 붙어 있었으며, 미량의 방사선이 측정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검출된 물질은 세슘으로 보인다고 NHK가 보도했다. 그러나 폭발물 등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드론 발견 당시 아베 신조 총리는 아시아·아프리카회의(반둥회의) 60주년 기념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이었으며, 드론으로 인한 부상자 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경시청은 드론이 비행 중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1월 드론이 백악관에 추락한 바 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선관위 정치개편안 입체분석(4)] 선진국들 ‘지역 분권형’ 지구당 형태 많아

    국내 정당이 ‘중앙당 집중형’이라면 해외 선진국들은 ‘지역 분권형’ 성격이 강하다. 대부분 우리의 ‘지구당’ 형태를 갖추고 있다. 정당제도에 대한 법 체계는 비교적 단순하며, 당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율이 높은 편이다. 정당정치에 있어서 풀뿌리 민주주의가 잘 정착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미국의 지역 정당은 ‘상향식’ 구조로 이뤄져 있다. 각 주(State)별 정당에서 선출된 위원들이 상급 단위인 중앙당의 전국집행위원회를 구성한다. 중앙당 차원의 정당 가입은 불가능하며 자신이 사는 각 지역의 정당에만 가입할 수 있다. 독일은 지역 정당이 연방 조직, 주 조직, 지역 조직으로 세분화돼 있는 게 특징이다. 각 지역 정당은 다양한 외곽 조직을 두고 있으며 정당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프랑스는 기초자치단체인 ‘코뮌’ 단위와 도 단위, 전국 단위 조직으로 꾸려진다. 정당은 자유롭게 설립할 수 있지만 정당이 법적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역 관할 경시청에 신고를 해야 한다. 영국의 정당은 선거에서 후보를 낼 수 있는 등록정당과 지방선거에만 후보를 낼 수 있는 소수 정당으로 나뉜다. 정당 설립 요건에 대한 규정은 따로 없다. 일본의 지역 정당 조직도 구성이 탄탄한 편이다. 학생 조직과 교육 조직 등을 통한 당원 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런 나라들은 선거 입후보자의 중도 사퇴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예비선거 후보자가 총선거에서 사퇴하는 게 불가능하다. 독일과 일본은 후보자 추천서가 제출·승인되면, 영국과 프랑스는 입후보 등록신청서 제출 기한이 지나면 후보에서 사퇴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세계의 창] 지팡이 대신 잡은 핸들…마지막 사랑 향한 집착

    일본 사회에 고령화가 드리우는 어두운 그늘은 비단 ‘싱글 개호족’에 그치지 않는다. 최근 일본의 가장 큰 골칫덩이 중 하나는 ‘고령자 운전’이다. 지난해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자 수는 약 4000명으로 14년 연속 줄어들었지만 65세 이상 사망자의 비율은 점점 증가해 전체의 절반이 넘는 53.3%에 이르렀다. 특히 75세 이상 운전자의 경우 운전 능력이 떨어지기 쉽고, 자신도 모르게 치매가 진행 중인 경우가 있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야마가타현 사카타시에서는 치매가 의심되는 한 70대 남성이 사망 사고를 일으켰다. 남성은 사고를 낸 뒤에도 그대로 차를 달려 현장에서 60㎞ 떨어진 곳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사고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대답으로 일관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14일 보도했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역주행 사고 224건 중 약 68%(152건)가 65세 이상 고령자가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한 사망 사고 22건의 절반인 11건은 75세 이상 운전자가 일으킨 것이었다. 이렇게 고령자 운전으로 인한 문제가 잇따르자 경찰청은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인지기능 검사를 강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정기국회에 제출했다. 그런가 하면 ‘고령자 스토커’라는 다소 생경한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배우자를 여의거나 이혼한 고령자들의 연애가 “인생 마지막 사랑일지도 모른다”는 조바심 때문에 집착으로 변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73세의 한 남성은 지난해 2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30대 여성에게 협박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벌금 10만엔(약 92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남성은 2013년 여름부터 자신을 30대로 속이고 이 여성과 모바일 메신저로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알몸 사진을 보내라”는 등 무리한 요구를 했고 여성이 이를 무시하자 “나는 언제 죽어도 좋다. 서로 찔러 죽여도 좋다”며 협박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일본 도쿄도를 관할하는 경시청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현재 스토커 사건으로 적발된 40대 이상은 총 97명(남성 84명·여성 13명)으로, 전년 동기(27명)에 비해 3.6배나 늘어났다. 이 중 60대는 9명, 70대는 5명이었다. 전국 경찰 통계에서도 40대 이상의 가해자는 2013년 8466명으로, 2009년에 비해 1.6배나 늘어났다. 경시청 관계자는 신문에 “경찰이 적극적으로 스토커 사건에 대처하는 것도 (가해자가 늘어난) 요인이지만, 고령화 사회임을 감안하면 향후 고령자 스토커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여고생 고용 ‘온몸 냄새’ 맡는 변태서비스 적발

    여고생 고용 ‘온몸 냄새’ 맡는 변태서비스 적발

    일본의 소위 '변태 서비스'가 상상을 초월하는 것 같다. 지난 16일 일본 경시청 측은 여고생의 냄새를 맡게하는 신종 서비스 사업을 벌인 혐의로 점장 세키구치 타쿠토(25)를 포함 2명을 근로기준법 위반(유해 업소 취업제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아파트를 빌려 시작한 이들의 사업은 상상의 끝을 보여준다. 이들 용의자들은 여고생들을 고용한 후 교복, 수영복 등을 입혀 찾아온 남성 손님들에게 온몸의 냄새를 맡게하는 서비스로 돈을 챙겼다. 경시청 측은 "용의자들은 지난 7월부터 여고생 30명을 채용해 이같은 짓을 벌였다" 면서 "남성들의 입소문을 타며 월 매출이 300만-400만엔(3000만-4000만원)에 달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언론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여고생의 성(性)을 파는 소위 'JK 비즈니스' 가 음성적으로 인기를 얻고있다. JK는 여고생을 의미하는 약어로 업주들은 이들을 고용해 대화 카페, 마사지, 산책하기 등 남성 손님과 연결해주는 다양한 서비스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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