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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셰창팅 막판 뒷심… 판세 ‘안개속’

    셰창팅 막판 뒷심… 판세 ‘안개속’

    |베이징 이지운특파원|“티베트 이슈를 내세운 민진당 셰창팅(謝長廷)의 막판 뒤집기가 성공할까.”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21일 저녁 10시(현지시간)까지 타이완 총통 후보 양쪽 진영은 치열한 격전을 주고 받았다. 특히 이날 들어 “‘지지율차가 오차범위내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대두되면서 막판 뒤집기와 지키기간의 접전이 더욱 치열했다.”고 AP 통신 등은 전했다. 이달 초까지만해도 국민당의 마잉주(馬英九) 후보가 민진당의 셰 후보를 두 배 이상의 지지율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도 나왔으나 지난 10일 티베트 사건 이후 박빙의 경선으로 바뀌었다. ●투표 위해 25만명 귀국 당초 예상과는 달리 선거 판세가 막판들어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막상막하의 싸움으로 변하면서 곳곳에서 양측 지지자간의 몸싸움이 빚어지기도 했다.“지난 총통 선거때처럼 마지막 날 총기사고가 날 수 있다.”거나 “무슨 일 생길지 모른다.”는 등 유언비어도 기승을 부렸다. 이날도 타이베이 공항은 녹색과 남색간의 구별이 분명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마잉주 국민당 후보를 찍기 위해 귀국한 사람들은 ‘남색’ 옷을, 셰창팅 민진당 후보에게 투표하기 위해 입국한 사람들은 ‘녹색’ 옷을 입고 귀국한 때문이다. 귀국 투표자 수는 4년 전 제11대 총통선거 때 15만명보다 10만명 가량 더 늘어나면서 공항에서의 녹색·남색의 물결은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소한 말다툼부터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의 난투극도 연출됐다. 타이베이에 사는 교포인 김모씨는 “여야 모두에 혐오를 느끼고 중간 지대임을 나타내기 위해 홍색 옷을 입는 이도 있지만, 이 역시 시빗거리가 되고 있다.”면서 “‘외국인은 내일 밤까지 녹색, 남색, 홍색 옷은 입지 말라.’는 조언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시종 열세였던 민진당이 막판 뒷심으로 지금 무섭게 따라붙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지만,“일반 유권자들은 도리어 판세를 읽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현지 주민 톈(田)씨는 말했다. 예컨대 케이블TV도 52∼54번까지는 셰창팅을,57∼58번은 마잉주를 지지하면서 각각에 유리한 뉴스를 방송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민진당의 셰창팅 후보는 그리 녹록한 상대는 아니라고 분석한다. 천수이볜(陳水扁) 총통과 그 친지들의 부패 문제로 당이 수세에 몰렸던 2006년 선거에서, 더구나 국민당 계열의 본거지인 타이베이에서 40.89%의 득표율을 보였던 그다. ●유엔 가입안 부결 전망 한편 이번 대선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유엔 가입 국민투표는 부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타이완’ 명의로 가입하자는 민진당 발의안과 ‘중화민국’ 명의로 복귀하자는 국민당 발의안 등 두가지 투표가 이뤄지는 가운데, 투표율이 미달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별도의 투표지를 받게 돼 있어 총통 선거 이후 많은 사람들이 투표를 포기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선거는 22일 오전8시∼오후 4시까지 전국 1만 4426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공식 유권자 수는 모두 1732만 5508명으로 4년 전 11대 대선 투표율 80.3%,2000년 82.7%보다 더 높은 투표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jj@seoul.co.kr
  • [총선 D-18] 돌아선 박근혜 ‘총선 행보’ 시작

    [총선 D-18] 돌아선 박근혜 ‘총선 행보’ 시작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1일 수도권 측근들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박 전 대표는 4·9총선 공천 결과에 대해 “표적공천”이라며 반발, 지난 13일부터 공식 행보를 자제해 왔다. 최근 낙천한 친박(親朴·친박근혜) 의원들의 탈당 움직임에 대해 묻자, 박 전 대표는 “나중에 한꺼번에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24일쯤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로 내려가면서 최근의 심경 등을 밝힐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경기 군포 유영하 후보와 고양 덕양갑 손범규 후보, 고양 덕양을 김태원 후보의 사무소 개소식에 잇따라 참석해 격려했다. 지난해 한나라당 경선 때 박 전 대표를 지지한 후보들이다. 한 측근은 이날 방문과 관련,“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지인들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것일 뿐”이라고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반면 다른 측근은 “지원유세를 원하는 후보들이 많아 박 전 대표가 가만히 계시기만은 어려울 것”이라며 지원유세로 이어질 가능성에 방점을 찍었다. 박 전 대표 자신은 “대구에 내려간 뒤에라도 지원유세를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내려간 뒤에 보겠다.”며 가능성을 열어놨다. 박 전 대표가 당내 계파에 관계없이 지원을 할지에 대해서도 견해가 엇갈렸지만, 친박측 지원에 국한될 것이라는 관측이 더 우세한 분위기다. 한나라당을 떠난 친박의 움직임은 점점 과감해졌다. 이날 한선교 의원이 “탈당이 아니라 잘못된 공천을 바로잡기 위해 잠시 한나라당에서 외출하는 것”이라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서청원·홍사덕 전 의원과 이규택 의원 등이 주축이 된 친박연대는 이날 당명 앞에 붙었던 ‘가칭’이라는 수식어를 떼내고 정식 출범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당명 사용이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려서다. 선관위는 “유사명칭 사용을 금지하는 정당법 31조 규정 외에 당명과 관련된 제한규정이 없다.”고 설명했다. 군포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민주, 30곳 공천자 추가발표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21일 공천신청자가 없었던 33곳 중 29곳의 후보를 결정해 발표했다. 또 경선이 이뤄진 경기 부천 원미갑의 후보도 확정했다. 이날 공천이 확정된 곳은 주로 부산·대구 등 영남지역의 공천 미신청 지역 중 단수후보가 추가로 나타난 지역이다.경기 부천 원미갑은 김경협 후보가 공천자로 확정됐다. 공심위는 이밖에 여론조사 경선과정에서 언론의 오보로 논란이 됐던 광주 서구갑(유종필-조영택)에 대해서는 재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총선 D-18] 홍사덕 “강재섭 심판할 것”

    [총선 D-18] 홍사덕 “강재섭 심판할 것”

    “강재섭 나와라.” ‘친박연대(가칭)’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사덕(왼쪽 얼굴) 전 국회 부의장이 강재섭(오른쪽) 한나라당 대표의 지역구인 대구 서구을에 도전장을 던졌다. 홍 전 부의장은 전직 5선, 강 대표는 현직 5선 의원이다. 살아남는 한명은 18대 국회 최다선인 6선 의원이 된다. 대구에서도 사활을 건 ‘빅매치’가 예상된다. 지난해 대선 후보 경선 때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기도 했던 홍 전 부의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친박연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 대표에 대한 공격으로 출마의 변을 대신했다. 그는 “총선에서 강 대표가 있는 대구 출마를 결정했다.”면서 “공천 과정에서 강 대표가 이끄는 당이 어떻게 전횡을 일삼았고 그동안 확립했던 원칙을 어떻게 깨뜨렸는지, 국민 앞에 약속한 기준을 어떻게 무시했는지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마 결심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오늘 아침만 해도 서울 어느 한 지역을 출마지역으로 발표할 요량으로 준비를 마치고 나왔다.”며 “하지만 최고위에서 (대구 출마를) 결의했고, 이런 십자가를 피하는 것은 제가 살아온 방식과도 어긋난다고 믿어 수락했다.”고 밝혔다. 또 “김무성 의원에게도 직접 아침 최고위 결의에 대한 내 심정을 전했다.”며 친박 세력들의 연대를 강조했다. 서청원 공동대표는 “한나라당 공천에서 분명히 박근혜 전 대표를 도왔던 사람을 보복했고 무참하게 정치적 사형을 시켰다.”며 “강 대표가 최고의 정점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 대표를 표적으로 삼은 이유를 설명했다. 친박측은 지난 전당대회 때 이재오 의원에게 열세이던 강 대표를 지원해 강 대표의 역전승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이후 친박측은 대선 경선·총선 공천 과정에서 강 대표가 친박측을 외면했다고 판단,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홍 전 의원의 대구행 이면에는 지역 분위기가 친박 성향이 강한 데다가 반(反)강재섭 정서도 만만치 않다는 판단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강 대표는 한나라당 대구시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려오는 길에 소식을 들었다. 서구에 출마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나오면 붙어야지.”라고 말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美 대선 후보경선] 오바마의 시련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국무부는 민주당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여권기록을 무단으로 열람한 계약직 직원 2명을 해고하고 1명을 징계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국무부는 자체 감찰팀을 통해 이들에게 정치적 의도나 다른 목적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여권 열람´ 정치적 의도 있었나 조사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무분별한 호기심’에서 비롯된 일부 직원의 부적절한 처신이 내부 컴퓨터망에 대한 조사 결과 드러나 징계조치했다고 말했다. 매코맥 대변인은 이들이 지난 1월9일과 2월21일,3월14일 오바마의 여권 기록을 무단으로 열람했다고 설명했다. 여권 파일에는 생년월일과 출생지, 국적, 여권 취득시기, 여행장소와 시기 등이 자세히 나와 있다. 미 국무부는 해고된 직원 2명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태가 확산되자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21일 오바마 의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과했다. 이와 관련, 오바마 측은 이번 사건을 ‘말도 안 되는 엄청난’ 사생활 침해로 규정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그런가 하면 오바마 의원의 담임목사인 제레미아 라이트의 ‘갓댐 아메리카’발언 파문이 힐러리 의원측으로 확산되고 있다. 21일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에는 라이트 목사가 1998년 9월11일 백악관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과 손을 맞잡고 서 있는 사진이 실렸다. 이날은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가 클린턴 전 대통령의 성추문 사건에 대한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던 날이다. 뉴욕타임스는 전날 오후 오바마 의원 선거운동본부로부터 이 사진을 제공받았다고 밝혔고, 오바마 의원측은 이를 확인했다.●뉴멕시코 지사 지지 선언 위안삼아 오바마 의원은 라이트 목사의 ‘갓댐 아메리카’ 발언 파문 이후 지지도와 본선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 폭스뉴스TV가 지난 18∼19일 미 전역의 선거등록자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오바마 의원과 매케인 의원간 가상대결에서 43%대44%로 오바마가 1%포인트 뒤졌다.‘갓댐’발언 파문 전에는 오바마가 매케인에 4%포인트 앞섰었다. 악재만 있는 건 아니다. 히스패닉 출신의 거물 정치인인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지사는 21일 오바마 의원 지지를 선언, 힘을 실어 줬다.kmkim@seoul.co.kr
  • [美 대선 후보경선] 오바마 “美건국헌법에 노예제 원죄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민주당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인종 관련 연설이 그동안 어둠 속에 갇혀 있던 인종 문제를 세상 밖으로 끌어냈다. 인종, 특히 흑백문제를 거론했다 인종차별주의자로 손가락질 당할까, 상대방 기분을 상하게 할까 애써 외면해 왔던 인종문제를 공론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지난 18일 필라델피아에서만 160만명이 유튜브를 통해 오바마의 연설을 봤고, 이메일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학계·종교계 등 “인종문제 공론화 대환영” 미국 대학들과 교회, 유대교 등 종교계가 인종 문제의 공론화 요구에 적극적으로 화답하고 있다. 일부 대학들은 오바마가 제기한 미국에서 인종 문제를 수업 토론주제로 다루려 준비 중이다. 교회들 중에서는 일요일 설교에서 이 문제를 다루기로 하거나 신도들에게 교회에 오기 전에 오바마 연설문을 읽고 오라는 회보를 보낸 곳도 있다. 유명 방송인인 바버라 월터스도 ABC 토크쇼에 출연,“두려움 없이, 상대방의 기분이 상하지 않게 인종 문제를 다룰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유대교 랍비인 마이클 러너는 “연설로 그치게 해서는 안 되며 기독교와 유대교, 이슬람 등 종교단체들이 나서 이 문제를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공론화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백인 보수파 ‘애국주의´ 역풍도 거세 연설 내용은 감동적이고 훌륭했다는 게 중론이지만 오바마에게는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연설내용보다 오바마가 논란이 된 제레미아 라이트 목사와 절연할 수 없다고 밝힌 대목만 부각돼 경선 내내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kmkim@seoul.co.kr ■연설 주요 내용 법 안에서 모두가 평등하다는 정신을 담은 미국의 헌법이 노예제라는 원죄에 의해 오명을 얻었다. 그렇지만 그런 노예제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요했던 것은 우리의 이상과 현실 사이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이었다. 실재하는 인종차별의 유산들을 직시해야 한다. 백인들은 공개적으로 말은 못하지만, 동네 이발소나 부엌 식탁에서 드러내는 흑인들의 분노와 좌절을 읽어야 하며, 자신이 저지르지도 않은 (조상들의) 불의 탓에, 흑인들이 (유색인 우대정책을 통해) 학교와 직장에서 더 혜택받는 현실에 백인들이 분개하고 있는 점을 흑인들은 이해해야 한다. 이 나라는 보다 완벽해지려고 노력해 왔고 전진해 왔다는 사실에서 희망을 갖는다. 나는 확신한다. 우리가 낡은 인종적 상처를 넘어설 것을.
  • [부고]

    김교용(대창학원 이사장)씨 상배 경호(날코코리아 부사장)정식(연세대 상경대 부학장)씨 모친상 박용일(변호사)박유섭씨 빙모상 2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92-0299김철홍(전 대우정밀 부사장)씨 별세 석현(대우인터내셔널 싱가포르법인 과장)씨 부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4김태열(연합뉴스 전국부 국장대우)태중(부천시 공무원)씨 모친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410-6919조경근(경성대 교수)상근(KT 고성지사)재영(진로발렌타인스 차장)씨 부친상 20일 부산 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30분 019-9327-0117권오욱(한국부동산개발협회 기획실장)씨 모친상 20일 경기도 안산 제일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9시 (031)416-1356신동관(전 태평양그룹 부회장)씨 상배 유섭(SK증권 영업팀장)연섭(포스코건설 차장)씨 모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11시 (02)3410-6915김용균(벤처위즈 대표)씨 부친상 조순길(농산물품질관리원 연구사)이왕수(다산엔지니어링 과장)씨 빙부상 20일 조선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62)231-8903정은용(게임산업협회 사무국장)주용(성수교회 목사)재선(기업은행 기업금융부 차장)씨 부친상 정병만(백운상우 회장)김상기(자영업)씨 빙부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4박철규(제일모직 사업부장)씨 부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10시 (02)3410-6916이경선(국민건강보험공단 홍보실 부장)씨 조모상 20일 건국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2030-7909이명현(군인공제회 주택사업본부 과장)씨 부친상 19일 경기도 분당 제생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31)781-6721김형진(전 교보투신운용 대표)씨 별세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3410-6901신창연(여행박사 대표)씨 모친상 20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2001-109
  • [총선 D-19] 텃밭 물갈이…여야 主流 ‘세대교체’

    [총선 D-19] 텃밭 물갈이…여야 主流 ‘세대교체’

    여야가 이번주 중에 공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돌입한다. 한나라당은 공천에서 대거 탈락한 친박(親朴) 진영의 탈당과 무소속 연대 등 극심한 공천 후유증에 시달린 채,20일 공천자 대회를 치렀다. 통합민주당은 지도부와 공천심사위원회의 격한 대립 속에 이날까지 지역구 후보자를 완료하지 못한 가운데,23일 선대위 발족식을 치른다. 공천 결과는 여야 모두 당내 주류세력의 교체를 예고했다. 한나라당은 친박 진영을 고립시키면서 확실한 ‘이명박 정당’으로, 민주당은 호남을 제물로 삼아 수도권 위주의 ‘손학규’ 체제로 재편될 조짐이다. 대규모 물갈이,‘이명박당’으로의 재편, 서울대의 약진, 변호사의 범람…. 한나라당 4·9총선 공천심사 과정에서 회자되던 당 안팎의 예상은 공천 확정자 통계 분석 결과와 맞아떨어졌다. 당선 확률이 높은 영남권과 서울 강남벨트(서초·강남·송파)에서는 이런 현상이 더 두드러졌다. 물갈이 비율은 20일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열린 4·9총선 공천자 대회 참석자 면면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 공천을 받지 못한 현역 대부분이 참석하지 않았는데, 현역 교체율은 38.5%에 달했다. 영남권과 강남벨트에서의 교체율은 44.1%로 더 높다. “표적공천”이라며 불만을 터뜨렸던 박근혜 전 대표도 이날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 한나라당 경선 때 입장을 바탕으로 분류해 보니, 공천을 받은 친박(親朴·친박근혜)계는 44명으로 친이(親李·친이명박)계 157명의 4분의1 수준이었다. 특히 연고가 없는 지역구에 공천을 받은 경우, 거의가 친이계로 분류된다. 지난해 한나라당 경선 때부터 지역구 관리를 해온 친박계 현역 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이 낙천에 반발한 빌미를 제공한 대목이다. 강재섭 대표와 이재오 전 최고위원 등으로 상징되는 소계파들의 윤곽이 확연해진 것도 특징적이다.7월 당 대표 선출 전당대회를 염두에 둔 듯 당선 가능성이 낮은 호남권 공천에서도 소계파들의 ‘제 사람 심기’가 만연했다는 지적이다. 신인 영입 실적이 저조한 원인을 계파다툼에서 찾는 시각도 많다. 심사 초기 공천심사위원회는 “‘법조당’‘서울대당’이라는 꼬리표를 떼겠다.”고 공언했지만 실천은 안 됐다. 현역 의원을 포함해 변호사 57명이 공천을 받았다. 전체의 32.2%에 달하는 수치다. 서울대 출신은 79명으로 전체 후보의 32.2%이다. 영남권과 서울 강남벨트 지역구 69곳에서는 이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 지역에서는 27.5%가 변호사이고,43.5%의 후보가 서울대를 나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호남 물갈이→DJ·DY 그늘 없애기→386·수도권 기반→‘손학규 체제’의 신(新)권력질서 재편. 당선 가능성→지도부 전략공천 등 인물 중심의 구도→견제론의 실체. 통합민주당의 공천 결과를 통해 구상해 본 18대 총선 설계도다. 민주당 공천의 화두는 ‘현역 교체’와 ‘호남 물갈이’였다. 텃밭을 도려내는 한이 있더라도 새 인물로 새 진용을 짜겠다는 포부였다. 결과만 놓고 보자면 후한 평가를 주기 어렵다. 애당초 물갈이를 하기 위한 자원이 부족했다.152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작업을 마감한 결과, 재공천을 받은 현역 의원은 모두 90명으로 전체의 59.2%나 됐다. 공천이 확정된 152곳 가운데 탈락한 현역 의원은 24명에 불과, 교체율은 약 15%에 불과했다. 정치 신인에게 공천 장벽은 높기만 했다. 물갈이의 원조격인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젊은 피 수혈’로 대대적인 공천을 단행했다. 그때는 재야 민주세력이라는 저수지가 있었다. 지금은 범민주세력으로 불릴 만한 집단이 외곽에 없다. 당내에 물을 대줄 저수지가 말라 버렸다. 반면 공천은 당내 권력재편을 위한 전초전 성격이 짙었다. 구 민주계와 호남이 공천 칼날의 희생양이 됐다. 비호남권에선 현역의원 탈락자가 불과 11명에 그쳤다. 결과적으로 ‘친 DJ·DY’ 색깔이 탈색했다. 대신 수도권 386 의원들은 대거 생존 가시권에 들어왔다. 총선 이후 신 권력지도가 그려진다. 수도권을 정치적 진지로 한 손학규 대표의 신 당권 체제가 구축될 전망이다. 견제론은 총선 최대의 목표다. 수도권 현황에서 드러났듯 현역 의원들이 공천자 명단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수도권이 이번 총선의 격전지임을 감안하면 당보다는 인물론을 중심으로 격전을 펼치겠다는 의중이다. 그러다 보니 막바지로 갈수록 공천 기준이 당선 가능성에 기울었다. 정책과 이슈 주도력을 선도하는 ‘내용적’ 견제론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총선 D-20] ‘친박연대’ 30여명 동참

    [총선 D-20] ‘친박연대’ 30여명 동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경선 캠프 좌장이던 서청원·홍사덕 전 의원이 19일 가칭 ‘친박연대’에 입당,4·9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친박연대는 한나라당 공천에서 낙천하고 탈당한 친박(親朴·친박근혜)계가 둥지를 튼 미래한국당의 후신이다. 서 전 의원과 이규택 의원이 당 공동대표를 맡는다. 이로써 ▲친박연대 소속으로 출마하는 30여명 ▲무소속으로 출마한 20여명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출마한 30여명 등 친박 그룹의 세 갈래 총선 체제가 완성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친박연대라는 당명에 대해 아직 선거법 위반 여부 유권해석을 마치지 않았다.‘박근혜’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게 5년 뒤 대선 사전선거운동이 되는지가 쟁점이다. 선관위가 허락한다면 서청원(동작갑) 대표와 이규택(경기 이천·여주) 의원, 함승희(노원갑)·전용원(경기 구리) 전 의원 등이 친박연대라는 당명을 걸고 출마한다. 홍사덕 전 의원도 지역구 출마 결심을 굳혔지만, 아직 출마지를 결정하지 못했다. 영남권에서는 엄호성(부산 사하갑)·이강두(경남 산청·함양·거창) 의원이 동참했다. 김무성 의원이 좌장 역할을 하고 있는 친박 무소속 연대와는 ‘공생’ 관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당명에 ‘친박’을 넣는 것을 놓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모양새가 이상하다는 반대론과 잘못된 공천을 응징해야 한다는 찬성론이 엇갈리고 있다. 친박연대의 한 의원은 “친박연대 당적을 넣어 여론조사를 하면, 무소속 출마를 전제로 했을 때에 비해 5∼6% 포인트 정도 지지율이 높게 나온다.”고 전했다. 반면 총선 뒤 한나라당으로 되돌아가기 쉬운 무소속 출마를 유권자들이 선호하는 지역구도 있다. 이런 지역 몇몇에서 지방자치단체 의원들의 집단 탈당이 감행되고 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주말 또는 다음주초부터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에 머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인사]

    통일부 ◇과장급 전출 △대통령실 서기관 정소운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 △장관비서관 金辰坤△대변인실 홍보담당관 琴基衡△감사관실 감사〃 全興斗△인사과장 金楨培△운영지원〃 金甲植△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 尹南淳△〃 창의혁신〃 黃焌晳△〃 규제개혁법무〃 文榮皓△〃 정보통계〃 朴秉煥△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산업정책과장 金洛中△〃 영상산업〃 崔秉九△〃 게임산업〃 李榮悅△〃 콘텐츠기술인력〃 全炳極△〃 콘텐츠진흥〃 陣載水△〃 전략소프트웨어〃 姜錫沅△〃 저작권정책〃 吳永雨△〃 저작권산업〃 李樹明△〃 미디어정책〃 李政祐△〃 방송영상광고〃 尹星天△〃 출판인쇄산업〃 愼重石△〃 뉴미디어산업〃 朴炳雨△문화정책국 문화정책〃 李炯虎△〃 국어민족문화〃 朴明順△〃 지역문화〃 全永雄△〃 국제문화협력〃 金暎洙△〃 공간문화〃 韓民鎬△〃 다문화정책팀장 李基政△예술국 예술정책과장 朴民權△〃 공연예술〃 黃星雲△〃 전통예술〃 金龍三△〃 문화예술교육〃 安仙菊△관광산업국 관광정책〃 金泰勳△〃 관광자원〃 崔愿一△〃 관광산업〃 李炳國△〃 국제관광〃 金哲民△〃 관광레저기획〃 朴泰暎△〃 관광레저시설〃 金炫郁△〃 관광레저개발〃 沈斗輔△〃 투자지원팀장 金基勳△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 정책기획과장 朴亨東△〃 정책조정〃 李仙△〃 제도개선팀장 兪炳采△종무실 종무담당관 金東圭△체육국 체육정책과장 沈東燮△〃 생활체육〃 崔相賢△〃 스포츠산업〃 金現模△〃 국제체육〃 禹相一△〃 장애인체육〃 曺享鉉△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문화도시정책과장 徐英愛△〃 문화도시개발〃 金在喆△〃 교류협력〃 宣在奎△〃 전당총괄〃 梁洪錫△〃 전당시설〃 鄭世雄△〃 문화환경지원팀장 任永日△홍보지원국 홍보콘텐츠개발과장 姜炳求△자유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 파견 金貞表△대통령실 〃 崔輔根 농림수산식품부 ◇전보 △감사관 金泓相△대변인 金炫秀△기획조정관 房奇爀△비상계획관 金榮奎△농업정책국장 朴玄出△농가소득안정추진단 權垠五△국제농업국장 金鍾珍△식량정책단장 李昌範△유통정책〃 金永晩△축산정책〃 李相吉△수산정책관 林光秀△어업자원관 孫在學△국제수산관 河泳孝△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崔燾一△농업연수〃 梁泰善△국립수의과학검역〃 姜文日△국립수의과학검역원 축산물검사부장 李周浩△〃 질병관리〃 孫讚俊△〃 동물위생연구소장 梁昌範△국립식물검역원장 李基植△국립종자〃 裵仁泰△국립수산물품질검사〃 趙學行△수산인력개발〃 邊光和△국립수산과학원 金二雲 노동부 ◇부이사관 전보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 李秀英△고용정책실 고용정책과장 任書正△〃 외국인력정책〃 安庚德△〃 기업인력개발지원〃 黃祐燦△〃 자격정책〃 李在潤△〃 고령자고용〃 李株一△〃 고용서비스기획〃 鄭熒又△〃 청년고용대책〃 文起燮△근로기준국 근로기준〃 林茂松△〃 차별개선〃 朴華珍△서울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金 世坤◇서기관 전보△대변인실 홍보기획팀장 鄭聲均△운영지원과장 李泰熙△기획조정실 창의혁신담당관 權基燮△〃 규제개혁법무〃 宋鴻奭△〃 국제협상팀장 李相福△기획조정실 지식행정〃 魯吉濬△고용정책실 지역고용개발〃 金暎中△〃 일자리창출지원과장 金德浩△〃 직업능력정책〃 朴晟希△〃 직업능력개발지원〃 柴珉錫△〃 여성고용〃 崔基棟△〃 고용서비스지원〃 金泳局△노사협력정책국 노사협력정책과장 金汪△〃 노동조합〃 金京善△〃 노사조정〃 權赫泰△〃 공공노사관계〃 黃甫局△근로기준국 근로조건지도〃 金濟洛△산업안전보건국 근로자건강보호〃 林永燮△〃 안전보건지도〃 金良炫△대구지방노동청 구미지청장 馬晟均△경기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金優東 해양경찰청 ◇경정급 (본청) △총무계장 맹주한△인사〃 이원희△경리〃 이은남△전경관리〃 문현식△복지〃 김문홍△감찰팀장 이성형△감사〃 방영근△홍보1〃 이창주△홍보2〃 채광철△기획〃 구자영△법무〃 안성식△평가관리〃 윤병두△발전전략〃 이명준△예산〃 김도준△재정〃 서승진△관재〃 김효민△창의혁신〃 김성종△조직관리〃 박재화△성과관리〃 도기범△인력개발담당관실 이진철△능력개발팀장 김용진△시험관리〃 김인창△국제협력1〃 김성기△경비계장 김홍희△대테러〃 오윤용△작전경호〃 유연식△항공운영〃 박기익△상황실장 김남식 김창식 이재현△SAR협력계장 김언호△수상레저과장 송수일△해상교통계장 박상춘△수사〃 여인태△형사〃 김종욱△지능수사2〃 황준현△정보3〃 박종철△외사과장 정덕시△외사2계장 송일종△외사담당관실 장지명△사업총괄계장 김기환△함정사업〃 김영모△항공사업〃 박상식△함정정비〃 이종태△보급과장 김용범△정보통신기획계장 최정환△연구개발센터 기획관리〃 김태호△연구개발센터 장비개발연구팀장 박종범△해양경찰학교 훈련단장 조석태△정비창 총무과장 김상배(지방해양경찰청)△동해 경무계장 엄인섭△〃 청문감사〃 이철래△〃 수사〃 강홍렬△〃 정보〃 여운원△〃 특공대장 임종훈△〃 항공단장 양덕현△서해 정보계장 박남수△남해 청문감사〃 양명만△〃 안전관리〃 김연욱△〃 정보〃 이재현(해양경찰서)△서귀포 경무기획과장 김동만△〃 경비구난〃 서영교△속초 경무기획〃 정태경△〃 경비구난〃 권기혁△〃 해상안전〃 이경선△〃 수사〃 박재수△〃 정보〃 김현△동해 5001함장 곽영환△〃 3007〃 송병윤△〃 1508〃 윤혁순△〃 경무기획과장 주영덕△〃 경비구난〃 윤석훈△〃 정보〃 강봉석△포항 1003함장 이점용△〃 경비구난과장 최영성△〃 정보〃 이광숙△울산 수사〃 권오성△〃 해상안전〃 최성대△완도 수사〃 안승남△목포 3003함장 김도수△〃 1506〃 김삼현△〃 1509〃 정태인△〃 1006〃 김평연△〃 경무기획과장 문철식△〃 해상안전〃 임태식△군산 1001함장 김동진△〃 1007〃 김일평△태안 1507〃 안병석△〃 장비관리과장 박승모△부산 1503함장 진장곤△〃 1005〃 박형민△〃 경무기획과장 유우실△〃 경비구난〃 한용호△통영 경무기획〃 임명길△〃 경비구난〃 박상욱△여수 경무기획〃 전현명△〃 장비관리〃 강대관△〃 수사〃 김두형△〃 경비구난〃 김근식△제주 경무기획〃 강문봉△〃 경비구난〃 최의규△〃 수사〃 강성희△〃 3006함장 이병훈△〃 1501〃 지명환△〃 1502〃 정명호△인천 장비관리과장 강수만△〃 특공대장 윤태연△〃 1505함장 이운성△〃 1002〃 김환경 수협중앙회 ◇선출 △지도관리상임이사 金榮台△신용〃 姜明錫 조선일보 △발행인ㆍ인쇄인 겸 대표이사 부사장 金文純△이사 논설위원실장 宋熙永△〃 CS본부장 李赫周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인사혁신팀장 李在明△입학관리〃 황순규△연구지원〃 趙智衍△학생감동〃 崔台卿△경력개발센터〃 李炳學△대학원사무2〃 安相德△정보통신〃 申旺澈△외국어연수평가원 운영〃 朴鍾恩(용인캠퍼스)△경력개발센터팀장 柳在華△국제사회교육원 운영〃 李載晸
  • [총선 D-20] 정책도 쟁점도 희미한 총선판

    “특징이 없는 게 특징이다.” 스무날 앞으로 임박한 18대 총선의 특징을 규정짓는 데 정치 분석가들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정책은 물론, 이슈와 쟁점마저 보이지 않는 보기 드문 선거라는 것이다. 4년 전 17대 총선만 해도 탄핵 역풍이 선거판을 휩쓸었고,16대 총선에서는 선거를 코앞에 두고 터진 남북정상회담 바람, 즉 북풍(北風)이 판세를 흔들었다. 반면 이번에는 좀처럼 ‘바람’이 불지 않고 있다.‘친박(親朴·친 박근혜) 무소속 그룹’,‘친박 연대’ 등 여권 분열로 파생한 새 정치세력들의 움직임이 바람이라면 바람이다.4년 전과는 다른 성질의 ‘박풍(朴風)’이 위력을 발휘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선거 구도도 ‘정권 심판론’은 시기상조인 가운데 ‘안정론 대(對) 견제론’이라는 희미한 전선만 그어져 있는 상황이다. 이명박 정부가 실용을 표방함에 따라 이념적 대립구도도 완화됐다. 야당과 한나라당 탈당파가 한반도 대운하로 정책 대결을 유인하고 나섰으나, 여론의 불리함을 우려한 한나라당이 대운하에서 슬그머니 발을 빼는 바람에 이마저도 제대로 전선이 형성되지 않고 있다. 선거에서 바람이 안 불면 인물론이 자리를 대신하게 마련이다. 실제 일부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열악한 당 지지도를 크게 웃도는 개인 지지도를 올리는 등 얼핏 인물 대결 추세가 엿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의 흐름은 진정한 의미의 인물 구도로 보기 힘들다는 게 중론이다. 지금의 후보별 여론조사는 지지도 조사라기보다는 인지도 조사에 가깝기 때문이다. 유권자는 정치 신인보다는 귀에 익은 현역의원의 이름을 더 선호할 수밖에 없다. 이러다 보니 수도권을 중심으로 정당 선호도에서는 한나라당이 크게 앞서면서도 현역 의원들을 다수 공천한 민주당 후보들이 약진하는 기형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나라당의 경우 대대적인 현역 의원 물갈이를 통해 정치 신인을 대거 공천했지만, 시일이 촉박해 유권자들에게 존재감을 알리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4년 전 한나라당은 총선 3개월여 전부터 당내 경선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후보를 확정지었다. 반면 올해는 여야 모두 대선과 정권교체 일정 때문에 공천 작업이 많이 지체됐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미국의 경우 대선 2년 전에 프라이머리(primary) 날짜가 정해질 만큼 예측 가능한 정치를 한다.”면서 “우리나라도 최소한 투표 3개월 전에 각 당이 후보 공천을 완료하는 방향으로 선거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각 당에서 17대 총선 때 도입했던 당내 경선 등 상향식 민주주의를 폐기하고 검증받지 않은 소수가 공천을 주무르는 후진적 행태로 돌아간 게 선거 난맥상의 원인이라는 지적도 있다. 정치컨설턴트 박성민씨는 “3김(金)의 제왕적 공천 행태가 사라진 자리에 시스템이 정착되지 못하다 보니 인적 공천으로 흐르고 말았다.”고 했다. 김상연 조현석기자 carlos@seoul.co.kr
  • 민주 ‘비례대표 추천위원’ 충돌

    통합민주당 지도부와 공천심사위원회가 비례대표 추천위원 임명을 둘러싸고 충돌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19일 비례대표 후보 추천심사위원 11명을 발표했다. 박재승 공심위원장이 위원장을 겸임하는 것을 비롯해 신명자 사회복지법인 보금자리 상임이사, 정일용 한국외대·김수진 이화여대 교수, 박명서 전 경기대 정치대학원장, 김규섭·김광삼 변호사 등 외부인사를 포함했다. 내부인사로는 강금실·김민석 최고위원, 신계륜 사무총장, 김영주 사무부총장을 선정했다. 그런데 ‘금고형 이상 비리전력자 원천 배제’ 원칙에 걸려 지역구 공천신청 자격이 박탈된 김 최고위원과 신 사무총장 선임이 문제가 됐다. 공심위 박경철 간사는 “비례대표 심사위원명단을 위원장이 합의하지 않고 통보받았고 명단에는 1차 원칙에서 배제한 인사도 들어 있다.”면서 “독립성을 지켜주지 않으면 중대한 상황 판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반발했다. 이에 우상호 대변인은 “비례대표추천위원회에 최고위원과 사무총장이 위원으로 포함되는 것은 당헌·당규에 규정돼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앞서 박상천(전남 고흥·보성) 대표 등 경선을 치른 6개 호남 지역 선거구의 공천 후보자를 확정했다. 전북 익산갑에는 이춘석 변호사가 공천을 받아 비례대표 현역의원인 김재홍 의원이 탈락했다. 전남 해남·완도·진도에는 민화식 전 해남군수가 현역의원인 이영호 의원을 눌렀다. 전북 익산을에서는 현역의원인 조배숙 의원, 전남 목포에서는 정영식 전 목포시장, 전주 덕진에서는 김세웅 전 무주군수가 공천을 따냈다. 서울 관악을은 김희철 전 관악구청장이 단수후보로 공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부시 “이라크 철군 안한다”

    부시 “이라크 철군 안한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1. 이라크전 5주년을 앞두고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이 지난 17일 이라크를 깜짝 방문했다. 이라크 치안사정이 괄목할 만큼 안정돼 가고 있으며 ‘이라크전은 성공적인 작전’이라고 체니 부통령이 자평하던 이날 바그다드에서 80㎞ 떨어진 카르발라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80여명의 사상자가 났다. #2.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상원의원은 조지 부시 대통령이 긴급 경제대책회의를 갖던 17일 이라크전 때문에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졌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녀는 “이라크 전쟁이 경제침체에 빠져 고통받는 미국민들에게 1조달러 이상의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면서 “승리할 수 없는 전쟁에서 즉각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美대선주자들 ‘철군카드´ 로 票공략 20일로 이라크전쟁 5주년을 앞둔 미국과 이라크의 현재 모습이다. 경제가 침체에 빠지고 신용경색이 확산되면서 ‘이라크전쟁 5주년’은 미 대선 이슈에서 경제에 밀렸다. 국민의 절반이 넘는 55%가 가족이나 친구·동료가 이라크전쟁에 참전, 이라크전쟁은 ‘내 일’이지만 사람들의 관심은 경제에 집중돼 있다. 그러다 보니 경제침체를 가져온 원인마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든 이라크전쟁에서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모기지 상환금을 내지 못해 집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미 국민들에 대한 지원에는 머뭇거리면서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 비용으로 매달 100억달러를 쏟아붓는 정부에 대한 불만의 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당의 대선 경선 후보들은 경제침체와 이라크전쟁을 연계하며 이라크 철군을 주장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의원은 ‘집권 16개월 내 철군’을 주장하며 지지를 확산시켜왔고, 힐러리 의원 역시 ‘집권 후 60일 내 철군 시작’ ‘2013년까지 철군 완료’라는 시간표를 내놓으며 유권자들의 환심을 사고 있다. 얼마 전 바그다드를 전격 방문했던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만이 유일하게 이라크전쟁을 지지하며 병력 증강을 주장하고 있을 뿐이다. ‘전쟁 피로증’과 경제에 대한 불안감에 빠진 미 국민의 60%는 정부가 철군시간표를 정해놓길 원한다. 베트남전 실패의 악몽이 반복되지 않길 바라는 심정이 깔려 있다. 전쟁으로 지난 5년간 얻은 것이 무엇이냐는 냉소적인 반응도 확산되고 있다. 안정적인 원유공급원 확보 및 국제유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는 물 건너간 지 오래다.2003년 배럴당 30달러 하던 국제유가는 2008년 배럴당 110달러를 웃돈다. ●미국인 60% 전쟁피로증 유가 폭등으로 일부 군수·석유기업들이 배를 불리는 사이 고통은 고스란히 국민들이 떠안았다. 고유가로 무역적자만 늘고, 자동차와 항공 등 주요 산업이 타격을 받으면서 일자리가 줄고 있다. 그런가 하면 국제사회에서 땅에 떨어진 미국의 신뢰와 이미지를 어떻게 회복할지 우려하는 식자층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18일 현재 미 국방부에 따르면 3988명의 미군이 사망하고 2만 9395명이 부상했다.5년간 전비로 8450억달러를 쏟아부었다. 이라크전 반대론자와 반전단체들은 19일 전국에서 항의집회를 열고 즉각적인 철군을 촉구했다. 그러나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라크전 5주년 기념 연설에서 이라크 파견 미군의 추가 철군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부시는 “이라크전은 우리가 할 수 있고 이겨야만 하는 전쟁이었다.”고 강조했다. 연설은 당초 이라크전 목적으로 제시됐던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언급 대신 사담 후세인을 제거한 성과에 집중됐다. kmkim@seoul.co.kr
  • [총선 D-21] 서청원·홍사덕 19일 미래한국당 입당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경선 선대위 고문을 맡았던 서청원 대표와 홍사덕 전 공동선대위원장이 19일 미래한국당 입당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 전 대표측은 18일 “서 전 대표와 홍 전 위원장이 내일 오전 11시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래한국당 입당 의사를 밝힐 예정”이라며 “두 분은 입당 후 당 명칭을 가칭 ‘친박(친박근혜)연대’로 바꾸고,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당의 총선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전 대표는 서울 동작갑에 출마해 한나라당 권기균 당 부대변인·통합민주당 전병헌 의원 등과 일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홍 전 위원장은 지난 재·보선에서 패배한 경기 광주나 15대 의원 시절 자신의 지역구였던 서울 강남을 출마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과 함께 이강두, 엄호성 의원 등 2명의 현역의원과 전용원 전 의원 등 당협위원장 10여명도 한나라당을 탈당,‘친박연대’에 입당해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규택 의원은 전날 미래한국당에 입당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총선 D-21] 김효석·최규성 등 현역 전원 공천

    [총선 D-21] 김효석·최규성 등 현역 전원 공천

    통합민주당은 18일, 경선이 실시된 초경합지역 13곳 가운데 김효석 원내대표와 최규성·김태년·한광원·제종길 의원 등 현역 의원 전원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현역 탈락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이날까지 146곳의 공천을 마치고 일반 공천지역 10곳의 심사만 남겨두고 있지만 이대로라면 ‘현역 교체율’은 20%대를 밑돌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은 전략지역인 서울 종로와 동작을에 각각 손학규 대표와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을 후보자로 선정했다. 지난 12일 일반 심사를 거쳐 선정한 지역 중 보류지역으로 분류됐던 전남 구례곡성에 김효석 원내대표를 확정했다. 이날 발표에서, 한광원 의원은 인천 중구동구옹진군에서 박남춘 전 청와대 인사수석을, 경기 안산 단원을에선 제종길 의원이 황희 전 청와대 행정관을 물리쳤다. 경기 성남중원에선 조성준 전 노사정위원장이 이재명 변호사를, 충남 천안에선 박완주 전 이기우의원 보좌관이 한태선 후보를 눌렀다. 광주 서을에선 김영진 구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이 김영룡 전 국방부차관을 이겼다. 이날 전략공천지에서 철회된 충북 보은옥천영동 지역엔 김서용 전 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이 후보로 확정됐다. 현재까지 민주당의 현역 교체율은 약 14%다. 그러나 호남의 경우 현역의원 31명 가운데 11명이 교체돼 물갈이 비율이 35%에 이른 반면, 비호남권 145명 가운데 탈락한 현역의원은 10명에 그쳤다. 한나라당 현역 교체율 39.0%를 감안하면 ‘쇄신’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다. 이같은 ‘반쪽 쇄신’ 배경에는 우선 현역을 대체할 만한 경쟁력 있는 정치신인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근본 원인으로 지적된다. 하지만 경선 여론조사 과정에서 가중치가 부여되는 등 현역 의원에게 유리한 기준이 적용된 것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치컨설팅업체 포스의 이경헌 대표는 “인물로 승부할 수밖에 없는 총선의 특성상 현역의 생존은 고육지책이지만, 역으로 개혁 공천의 성과를 갉아먹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수도권에서 대다수 현역의원이 생존한 것은 호남 몫의 지분을 고집하는 박상천 대표와 원칙 준수를 꺾지 않는 박재승 위원장간의 충돌이 낳은 ‘어부지리’로 받아들여 진다. 손학규 대표가 최대의 수혜자라 할 만하다. 향후 치열한 세력 재편을 예고한다. 경선지역 가운데 안산 상록을과 광주 서을 2곳의 경우 여론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후보가 공천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경선이 중지됐다. 박상천 대표가 경선을 치른 전남 고흥·보성은 여론조사 자료가 바뀌는 해프닝이 있어 발표 대상에서 빠졌다. 이날 공심위는 당초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됐던 3곳 중 충북 보은·옥천·영동은 후보를 확정하고 서울 관악을과 경기 부천 원미갑 등 2곳은 경선지역으로 전환했다. 구혜영 나길회기자 koohy@seoul.co.kr
  • [총선 D-22] YS, 김무성의원 방문예정…무소속 출마 격려?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19일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무성의원을 격려하기 위해 부산 선거사무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기수 비서실장은 17일 “YS가 부산 강연일정이 있어 내려간 차에 비서 출신인 김 의원 사무실에 들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친박(親朴·친박근혜) 좌장격인 김 의원은 YS 비서로 입문해 문민정부에서 민정·사정 비서관을 지내고 국회에 진출했다. 한나라당에서는 YS의 이번 방문을 이명박 대통령과 4·9총선 공천에 대한 ‘불만의 표시’로 받아들이는 기류가 있다. 김 전 대통령 차남인 현철씨와 측근인 박종웅 전 의원이 공천 신청을 못했고, 민주계인 김 의원과 김기춘·김덕룡 의원이 잇따라 낙천한 데 따른 해석이다. 한나라당 경선 때부터 이 대통령을 적극 지지했던 YS는 지난 7일 한승수 총리의 예방을 받는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잘 해주기를 바라는데, 여러가지로 걱정하는 국민이 많이 생겼다.”며 언짢음을 감추지 않았다. 김 비서실장도 ‘YS가 화가 나셨다는 얘기가 많다.’는 질문에 “그런 말이 나오는 것은 한나라당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얘기 아니겠느냐.”고 답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총선 D-22] 탈락 親朴 두갈래 행보

    한나라당 4·9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친박(親朴·친박근혜) 진영의 세력화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었다. ‘무소속 연대’를 이루거나,‘친박 정당’을 내걸고 출마하는 쪽으로 큰 가닥이 잡혔다. 일부는 불출마 선언을 하고, 한나라당에 잔류한다. 아직 거취를 정하지 못한 의원들도 있다. 친박 출마자가 늘수록 출마를 결행하는 예비후보 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향후 파장이 주목된다. 친박 김무성·이규택 의원 등 현역 의원 10여명은 17일 낮 여의도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향후 거취를 논의했다. 지난해 한나라당 경선 때 박 전 대표 캠프 선대위원장이던 홍사덕 전 의원과 서청원 고문도 참석했다. 논의가 길어졌지만 신당을 창당할 것인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인지를 놓고 이견은 좁혀지지 않았다. 결국 의원 개개인이 선택하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주로 영남권 의원들이 무소속 출마를 선호했다. 대구·경북(TK) 지역에서 김태환·박종근·이인기·이해봉 의원이, 부산·경남(PK) 지역에서 김무성·유기준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부산 지역 원외 인사로는 이진복(동래)·유재중(수영)·김세연(금정)·강동훈(진갑) 예비후보들이 무소속 출마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장 등을 지낸 적이 있어 지역기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도권에서는 이경재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공천 과정에서 친박 낙천 의원들을 다독여 온 서청원 고문도 무소속 출마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사덕 전 의원은 아직 유보적인 입장이다. 친박 좌장격인 김무성 의원은 “총선에서 승리한 뒤 다시 한나라당에 복귀해 박 전 대표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한나라당’ 대신 ‘박근혜’라는 브랜드로 총선에서 승부를 걸어 보겠다는 구상이다. 김 의원은 “선거 포스터에 ‘친박’이라든지 ‘박근혜’라는 단어를 함께 써넣는 것은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면서 “박 전 대표 경선 캠프에서 일한 사람들 가운데 당선 가능성이 높은 이들도 무소속 연대에 동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친박측 일부 의원들은 원내 의석을 보유하지 못한 미래한국당을 인수, 이를 기반 삼아 출마할 계획이다. 신당을 창당하기에는 시간이 빠듯한 탓에 일종의 ‘우회상장식 창당’을 하겠다는 얘기다. 이규택·이강두 의원 등이 이 방법에 동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회창 총재의 자유선진당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알려졌던 엄호성 의원도 친박 신당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한다.한선교 의원은 단독 무소속 출마로 가닥을 잡고 있다. 이진구 의원과 송영선 의원은 아직 거취를 고민 중이다. 김재원 의원은 한나라당에 남아 불출마를 선언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총선 D-22] 한나라 ‘철새’는 안되고 ‘전과’는 되고?

    한나라당은 17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윤리위가 ‘철새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공천 불가 입장을 표명한 박상은(인천 중·동·옹진)·김택기(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예비후보의 공천을 보류하고 공천심사위원회에 재심의를 요구했다. 당 최고위는 그러나 윤리위가 당초 ‘금고형 이상 범죄경력’을 들어 공천 부적격자로 지목한 안병용(서울 은평갑)·이학재(인천 서·강화갑)·정재학(경기 광명갑) 예비후보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검찰에 고발된 김호연(충남 천안을) 예비후보의 공천은 재론 없이 수용했다. 이같은 결정으로 한나라당 공천심사가 마무리 정리 국면에 들어갔지만, 범죄 경력자 등이 무원칙하게 공천을 받았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당내에선 “철새만 아니라면 범죄자도 괜찮다는 것이냐.”“이렇게 해놓고도 ‘개혁 공천’을 얘기할 수 있느냐.”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최고위는 또 전날 서울 ‘강남벨트 쓰나미’에 희생된 맹형규(송파갑)·박계동(송파을) 의원의 재심 요구를 받아들여 공심위에 정밀 재검토를 요청했다. 맹 의원은 3선 이상 의원들에 대해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를 적용했다는 동정론이 작용했고, 박 의원은 지난해 대선과정에서 공작정치저지특위 위원장을 지낸 공로를 과소평가했다는 최고위원들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이에 대해 당 관계자는 “이명박 대선후보 경선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대선 승리에 크게 기여하고도 낙천한 박희태·김덕룡 의원의 공로는 어떻게 되는 것이냐.”며 “공심위나 최고위나 무원칙하기는 마찬가지인 것 같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이날 최고위에서 친박측의 한 최고위원은 “친이(친 이명박) 의원들이 탈락하면 재의 요구를 하고, 친박 의원이 탈락하면 재의 요구를 하지 않는 것이냐.”며 강력 항의했다는 후문이다.한편 최고위는 전날 인명진 윤리위원장이 공천 부적격자로 지목한 14명의 공천 내정자 대부분의 공천을 공심위 원안대로 확정했다.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총선 D-22] 통합민주 공천, 정균환 ‘쓴잔’ ·임종석 ‘신승’

    [총선 D-22] 통합민주 공천, 정균환 ‘쓴잔’ ·임종석 ‘신승’

    통합민주당의 장영달·임종석·강봉균 의원, 박주선 전 의원 등이 18대 총선 후보로 17일 확정됐다. 이와 함께 이날 후보로 확정된 현역 의원은 강기정·김낙순·김동철·김춘진·김희선·백원우·서갑원·오영식·지병문·정봉주 의원 등 모두 13명이다. 반면 양형일·이상경·이은영·장경수·홍미영 의원 등 5명의 현역의원이 공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금까지 낙천한 현역 의원은 앞서 16명을 포함, 모두 21명으로 늘었지만, 현역 의원 교체율은 약 15%로 한나라당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현역 의원 30% 물갈이를 공언했던 터라 향후 발표될 공천 후보자 확정 과정에서 대규모 현역 의원 물갈이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또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 송파갑에 정직 하나보성정보 대표를, 경기 수원팔달에 이대의 경기도 초·중·고학교운영위원협의회 총회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이로써 모두 128명의 지역구 공천자가 확정됐다. 민주당은 이날 밤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심사한 초경합지역 45곳(호남 8곳 포함) 가운데 25곳을 우선 확정·발표했다. 나머지 20곳은 18일 오전 중 확정된다. 구 민주당과 구 열린우리당의 빅매치에선 서로 승부를 주고 받았다. 서울 성동을에서는 재선의 임종석 의원이 구 민주당계인 고재득 전 성동구청장에 신승을 거뒀다. 그리고 광주 북구갑의 강기정 의원은 장병완 전 기획예산처 장관을, 전북 고창·부안군의 김춘진 의원은 구 민주당계인 정균환 최고위원을 눌렀다. 반면 서울 용산에선 민주당계인 성장현 전 용산구청장이 현역 이은영 의원을, 서울 강동을의 심재권 전 의원은 이상경 의원을, 광주 동구의 박주선 전 의원이 현역인 양형일 의원을 물리쳐 구 민주당계가 승리했다. 친노(親盧)계인 백원우·서갑원 의원과 김만수 전 청와대 부대변인, 전해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도 각각 1차 관문을 뚫었다. 하지만 공천을 둘러싼 당 안팎의 불협화음은 점점 커지고 있다. 정균환 최고위원과 고재득 전 성동구청장·황인철 전 청와대 비서관 등이 낙천하자 구 민주당계 인사들은 서울 여의도 구 민주당사에 모여 대책회의를 갖는 등 비상하게 움직였다. 이와 관련, 전략공천지 선정을 둘러싸고 박상천 대표와 손학규 대표·공심위측이 대립하는 등 계파 갈등이 확대될 조짐이다. 구혜영 박창규기자 koohy@seoul.co.kr ■민주당 경선 1차 발표 (25개 지역구) ▲서울(8명) 오영식(강북갑) 김낙순(양천을) 정봉주(노원갑) 심재권(강동을) 성장현(용산) 김희선(동대문갑) 송미화(은평을) 임종석(성동을) ▲인천(2명) 신맹순(남동갑) 홍영표(부평을) ▲경기(4명) 백원우(시흥갑) 김만수(부천 소사) 전해철(안산 상록갑) 김재일(용인 기흥) ▲강원(1명) 박우순(원주) ▲광주(5명) 박주선(동) 지병문(남) 강기정(북갑) 김동철(광산갑) 이용섭(광산을) ▲전북(4명) 장영달(전주 완산갑) 강봉균(군산) 장기철(정읍) 김춘진(고창·부안) ▲전남(1명) 서갑원(순천) ▲탈락 현역의원(5명) 양형일·이상경·이은영·장경수·홍미영
  • [美 대선후보 경선] 美미시간주 6월초 예비선거 재실시

    |워싱턴 김균미특파원|‘힐러리는 웃는다?’ 미국 미시간주 민주당 지도부가 오는 6월3일쯤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재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칼 레빈 상원의원 등 미시간주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회동을 갖고 6월초 프라이머리를 재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민주당 관계자들이 15일 밝혔다.미시간주는 1월 프라이머리를 실시했지만 민주당전국위원회(DNC)가 방침을 어기고 프라이머리를 앞당겨 실시한 미시간주에 대해 8월 전당대회에서 대의원들의 투표권을 인정하지 않기로 결정했었다.k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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