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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클린 케네디, 시동생 2명과 부적절한 관계” 충격 폭로 내용은

    “재클린 케네디, 시동생 2명과 부적절한 관계” 충격 폭로 내용은

    “재클린 케네디, 시동생 2명과 부적절한 관계” 충격 폭로 내용은 존 F.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이었던 재클린 케네디 여사가 여러 남자들과 혼외 관계를 가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케네디 전 대통령은 생전 마릴린 먼로 등 수많은 여자들과 염문을 뿌렸던 대표적인 ‘바람둥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간) 출간되는 재클린 케네디의 전기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격렬한 꿈 너머의 삶’에 재클린 케네디의 외도 상대로 시동생 로버트 케네디, 에드워드 케네디는 물론 말론 브랜도, 윌리엄 홀든, 폴 뉴먼 등 할리우드 배우 등의 이름이 거론됐다고 보도했다. 이 책을 공동 저술한 다윈 포터와 댄퍼스 프린스는 소설가 트루먼 카포티와 여동생 리 래지윌 같은 가까운 지인들의 증언과 이전에 공개된 서신·전기 내용 등을 토대로 재클린 케네디의 외도에 대해 적었다. 이들은 재클린 케네디가 케네디 전 대통령과 결혼하기 전에도 많은 남성들과 연애를 즐겼으며 결혼 후에는 남편의 외도에 복수하는 차원에서 유명 배우와 밀회를 하는 등 숱한 염문을 뿌렸다고 주장했다. 책에 따르면 열여덟 살 때인 1947년 사교계에 데뷔한 재클린 케네디는 수많은 남자들과 교제를 했고 프랑스 파리의 소르본 대학에 유학하던 시절에는 소설가 앙드레 말로 등 유명인사들과 데이트했다. 재클린 케네디는 숱한 구애자 가운데 케네디 전 대통령을 선택해 1953년 결혼했지만 남편의 끊이지 않는 외도로 상처입었고, 이를 되갚아주려고 당대 할리우드 스타였던 윌리엄 홀든과 일주일간 밀회 여행를 떠나기도 했다. 재클린 케네디는 남편의 외도와 두차례 유산으로 한때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1957년 말 첫 딸 캐롤라인, 이듬해 아들 존을 낳으며 활력을 되찾았다. 그렇다고 해서 재클린 케네디의 남성 편력이 끝난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재클린 케네디는 영부인이 된 뒤인 1962년에는 피아트 창업자인 지아니 아그넬리와 이탈리아 남부로 긴 휴가를 떠났다. 또 학창 시절 흠모하던 앙드레 말로(당시 프랑스 문화부 장관)와 다시 만나기도 했다. 1963년 남편이 암살된 뒤에는 시동생인 로버트 케네디 전 상원의원과 연인관계를 유지하면서 말런 브랜도와도 사귀었으며 프랭크 시나트라, 그레고리 펙, 워런 비티 등 스타들과도 만나는 등 연애를 즐겼다. 재클린 케네디는 로버트 케네디가 민주당 대선 경선 도전을 선언한 1968년에는 배우 폴 뉴먼과 하룻밤을 보내며 로버트를 지지해달라고 설득하기도 했다. 또한 로버트와 만나면서 에드워드 케네디와도 혼외관계를 이어갔고 로버트가 암살된 뒤에는 더 깊은 사이가 됐다. 작가들은 에드워드 케네디가 재클린 케네디를 늘 사랑했으며 부인 조안이 재클린 캐네디와 닮아 결혼했다고 작가들은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 경기 고양·파주 시장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 경기 고양·파주 시장

    경기 서북부 지역 신흥도시로 성장하는 고양·파주는 같은 생활권이다. 파주 사람이 고양으로, 고양 사람이 파주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장을 보러 다닌다. 인구 100만, 경기도 내 2위 도시로 성장한 고양시에서는 새누리당 강현석(61), 새정치민주연합 최성(50), 통합진보당 강명룡(45), 무소속 김형오(61) 등 4명의 후보가 맞붙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영남 출신 강현석 전 시장과 호남 출신 최성 현 시장이 양강 구도를 보이고 있다. 4년 전 맞대결에서는 최 후보가 54.44%를 득표하며 재선 현직시장이었던 강 후보를 8.89% 포인트 차로 꺾었다. 이번에는 공수가 바뀌었다. 고양시는 중산층이 두껍고 ‘전국 표심의 척도’라 할 만큼 평균적인 유권자 성향을 보이는 지역이라 정당 지지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최 후보가 28일 부친상을 당하면서 선거운동을 중단, 막판 변수가 됐다. 북한과 휴전선을 가운데 놓고 접한 파주시에서는 새누리당이 치열한 경선 과정을 거쳐 이재홍(57) 전 행복도시건설청장을 후보로 냈고 새정치연합은 이인재(53) 현 시장을 전략 공천했다. 진보당은 이재희(38) 파주지역위원장을 내세웠으며 새정치연합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김순현(54) 전 파주신문 대표가 무소속으로 나서 4자 대결 구도가 됐다. 그러나 선거전은 이재홍 후보와 이인재 후보 간 양자 대결 구도로 펼쳐진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인재 후보가 오차범위 내로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월등히 높다. 두 후보는 연세대 동문인 데다 행정고시 27, 26회로 공직 경험 등의 경력이 비슷하다. 이인재 후보는 호남향우회, 이재홍 후보는 토박이와 충청향우회의 지원을 받는다. 또 이인재 후보는 20~40대에서, 이재홍 후보는 50~60대 연령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세대 간 대리전 양상까지 띤다. 지난 23일 이인재 후보의 동생(43)이 대포폰으로 경쟁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여러 차례 보낸 혐의로 구속되면서 선거 후반 변수로 떠올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춘천시장 후보 변지량, 범야권 단일후보 결정…새누리 최동용 후보와 맞대결

    춘천시장 후보 변지량, 범야권 단일후보 결정…새누리 최동용 후보와 맞대결

    춘천시장 후보 변지량, 범야권 단일후보 결정…새누리 최동용 후보와 맞대결 강원 춘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최동용(64) 후보에 맞서 무소속 변지량(55) 후보가 범야권 단일후보로 결정됐다.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범야권 단일화 추진위원회는 29일 오후 춘천시 온의동 새정치민주연합 춘천 정당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변 후보를 범야권 단일후보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 후보와 변 후보의 단일화는 여론조사 등을 토대로 범야권 단일화 추진위원회에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이재수 후보와 무소속 변지량 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대표에게 위임해 단일후보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변 후보는 애초 새정치민주연합 경선과정이 불공정했다며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이날 단일화에 합의, 범야권 단일후보로 나서게 됐다. 변 후보는 “앞으로 이후보의 정책과 가치를 모두 어우러서 꼭 춘천시장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이번 후보 단일화 문제는 춘천시가 변화와 개혁, 새로운 리더십을 창출하고자 하는 열망에 의해 결정된 것으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춘천시장 선거전은 새누리당 최 후보와 범야권 후보인 변지량 후보 간 맞대결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후보자 인터뷰] “4년간 지역현장 샅샅이 누벼 예술의전당 한류특구 만들 것”

    [후보자 인터뷰] “4년간 지역현장 샅샅이 누벼 예술의전당 한류특구 만들 것”

    자리에 앉자마자 불편한 질문부터 했다. 당인으로서 당 차원의 결정에 따라야 하는 의무도 있지 않은가, 지금이야 이래도 결국 중간에 그냥 주저앉아버리는 거 아니냐. 그랬더니 다리를 들어올려 바짓가랑이를 척척 걷는다. 두툼한 걸 손바닥으로 툭툭 친다. 발목에 찬 모래주머니다. “저 이거 차고 지난 4년간 지역에 봉사한다는 심정으로 모든 현장을 샅샅이 찾아다녔습니다. 최고는 아니었을지 몰라도 최선을 다했다는 자부심만은 분명합니다. 그 자부심에 대해 평가받을 기회를 달라는 겁니다.” 새누리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한 진익철 후보는 격앙된 목소리였다. 상향식 경선을 할 것처럼 접수를 다 받아 두고서는 나중에 전략공천으로 뒤집었다는 얘기다. 민주적 절차에 따라 경선이 치러지고 경선에서 졌다면 깨끗하게 승복했을 터이지만, 전략공천이란 명분으로 최선을 다해 온 사람에게 기회 한 번 주지 않는 것은 너무하지 않으냐는 항변이다.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면서까지 이루고 싶은 꿈은 무엇일까. 진 후보는 ‘녹색문화자족도시’를 내세웠다. “삼성 연구개발(R&D)센터를 우면동에 유치했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도 가지고 왔습니다. 모든 게 다음 세대의 먹거리들입니다. 앞으로 관련 업체와 인력들이 따라 들어오고 사람과 돈이 돌게 될 겁니다. 이게 바로 자족입니다.” 녹색과 문화도 있다. “우면산은 1200억원을 들여 복원과 예방 작업을 완벽히 해뒀습니다. 연결된 예술의전당을 한류특구 지역으로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이 작업을 마무리짓기엔 지난 4년이 짧았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솔직히 전들 무소속 출마가 속 편하겠습니까. 그러나 이건 저 혼자만의 결심이 아닙니다. 한 번 더 뛰어 달라는 구민들 요청이 참 많았습니다. 어쩌면 구민들 입장에선 그런 요구가 묵살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인생 마지막 봉사입니다. 기회를 주십시오.” 주변에서 말린 이들도 있단다. 개의친 않는다. “꼭 살아 돌아올 테니 문이나 활짝 열어두라 말해뒀습니다. 자신 있어요.”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동작구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동작구

    이번 선거에서 동작구는 여러모로 관심의 대상이다. 원래 후보만 6명이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문충실 현 구청장이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에서 배제되며 선거판이 후끈 달아올랐다. 각 당의 경선 과정도 뜨거웠다. 새누리당은 6배수 경선을 펼쳤다. 새정치민주연합은 4배수 경선이었으나 내부 의견 충돌로 후보 등록 마감 전날에서야 후보를 골랐다. 문 구청장의 행보에 선거판이 한바탕 요동을 쳤다.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돼 경선에 나서지 못하자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것. 야당 측으로서는 달갑잖은, 여당 측으로서는 반가운 상황. 문 구청장은 그러나, 투표일을 8일 앞두고 사퇴했다. 야권 분열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의 중도사퇴로 선거판은 지역 정치 60대 신인과 40대 신인의 양강 구도로 재편됐다. 두 후보 모두 2010년 첫 도전장을 던졌으나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금융인 출신 장성수 새누리당 후보는 4년 전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뛰었다. 굳은 결심으로 잘 다니던 은행에 사표를 던진 지 불과 사흘 만에 당에서 동작구를 여성 전략 공천 지역으로 결정하는 통에 눈물을 삼켜야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5년 동안 곁에서 보좌했던 청와대 행정관 출신 이창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지난번엔 여론 조사에서 1등을 했으나 당원 투표에서 문 구청장에게 역전을 당해 꿈을 잠시 미뤄야 했다. 이 밖에 정한식 전 동양대 겸임교수, 하금성 미창개발 대표, 정기철 나라사랑청소년포럼 이사장이 무소속으로 뛰어들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미국 쇠퇴했다는 말 흔하지만 미래에 대한 내 신념 가장 강해”

    “미국 쇠퇴했다는 말 흔하지만 미래에 대한 내 신념 가장 강해”

    “미국이 쇠퇴했다는 게 흔한 말이 됐지만, 미국의 미래에 대한 나의 신념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 힐러리 클린턴(66) 전 미국 국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두 번째 회고록 ‘힘든 선택’(Hard Choices)의 서문에서 국가관을 밝혔다. 클린턴은 국무장관 시절에 대해 “우리의 우수한 역량에 대해 훨씬 많이 알게 됐다. 우리는 국내외에서 경쟁하고 번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오늘날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별로 없지만, 미국 없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그보다 훨씬 더 적다. 미국은 없어서는 안 될 국가라는 확신이 들었다”면서 “공화당이냐 민주당이냐, 진보냐 보수냐와 관계없이 우리는 국가에 개인적인 지분을 가진 미국인”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국무장관으로서 112개국을 방문하며 160만 9000㎞를 돌아다녔다고 기술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2008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자신의 경쟁자였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국무장관직을 제안한 일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2011년 5월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을 제거하기 위해 특수부대를 투입했을 당시 오바마 대통령의 결정에 대해서는 “실패 위험이 있었다. 참모들 의견도 반으로 나뉘었다”면서 “지금까지 본 것 중에서 가장 단호하고 용기 있는 리더십의 표현”이라고 평가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다음 달 10일 회고록을 출간하고, 출판 기념회를 계기로 대권 행보에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출판 기념회 명칭을 ‘클린턴과의 대화’로 정하고, 텍사스 오스틴과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등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재클린 케네디, 시동생 2명과 관계…유명 배우와도 외도” 충격 폭로

    “재클린 케네디, 시동생 2명과 관계…유명 배우와도 외도” 충격 폭로

    “재클린 케네디, 시동생 2명과 관계…유명 배우와도 외도” 충격 폭로 존 F.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이었던 재클린 케네디 여사가 여러 남자들과 혼외 관계를 가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케네디 전 대통령은 생전 마릴린 먼로 등 수많은 여자들과 염문을 뿌렸던 대표적인 ‘바람둥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간) 출간되는 재클린 케네디의 전기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격렬한 꿈 너머의 삶’에 재클린 케네디의 외도 상대로 시동생 로버트 케네디, 에드워드 케네디는 물론 말론 브랜도, 윌리엄 홀든, 폴 뉴먼 등 할리우드 배우 등의 이름이 거론됐다고 보도했다. 이 책을 공동 저술한 다윈 포터와 댄퍼스 프린스는 소설가 트루먼 카포티와 여동생 리 래지윌 같은 가까운 지인들의 증언과 이전에 공개된 서신·전기 내용 등을 토대로 재클린 케네디의 외도에 대해 적었다. 이들은 재클린 케네디가 케네디 전 대통령과 결혼하기 전에도 많은 남성들과 연애를 즐겼으며 결혼 후에는 남편의 외도에 복수하는 차원에서 유명 배우와 밀회를 하는 등 숱한 염문을 뿌렸다고 주장했다. 책에 따르면 열여덟 살 때인 1947년 사교계에 데뷔한 재클린 케네디는 수많은 남자들과 교제를 했고 프랑스 파리의 소르본 대학에 유학하던 시절에는 소설가 앙드레 말로 등 유명인사들과 데이트했다. 재클린 케네디는 숱한 구애자 가운데 케네디 전 대통령을 선택해 1953년 결혼했지만 남편의 끊이지 않는 외도로 상처입었고, 이를 되갚아주려고 당대 할리우드 스타였던 윌리엄 홀든과 일주일간 밀회 여행를 떠나기도 했다. 재클린 케네디는 남편의 외도와 두차례 유산으로 한때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1957년 말 첫 딸 캐롤라인, 이듬해 아들 존을 낳으며 활력을 되찾았다. 그렇다고 해서 재클린 케네디의 남성 편력이 끝난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재클린 케네디는 영부인이 된 뒤인 1962년에는 피아트 창업자인 지아니 아그넬리와 이탈리아 남부로 긴 휴가를 떠났다. 또 학창 시절 흠모하던 앙드레 말로(당시 프랑스 문화부 장관)와 다시 만나기도 했다. 1963년 남편이 암살된 뒤에는 시동생인 로버트 케네디 전 상원의원과 연인관계를 유지하면서 말런 브랜도와도 사귀었으며 프랭크 시나트라, 그레고리 펙, 워런 비티 등 스타들과도 만나는 등 연애를 즐겼다. 재클린 케네디는 로버트 케네디가 민주당 대선 경선 도전을 선언한 1968년에는 배우 폴 뉴먼과 하룻밤을 보내며 로버트를 지지해달라고 설득하기도 했다. 또한 로버트와 만나면서 에드워드 케네디와도 혼외관계를 이어갔고 로버트가 암살된 뒤에는 더 깊은 사이가 됐다. 작가들은 에드워드 케네디가 재클린 케네디를 늘 사랑했으며 부인 조안이 재클린 캐네디와 닮아 결혼했다고 작가들은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 선거 지면 객관적 보도 고민 보인다”

    “서울신문 선거 지면 객관적 보도 고민 보인다”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28일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사에서 제65차 회의를 열고 세월호 참사 이후와 6·4 지방선거에 대한 보도를 점검했다. 독자권익위원들은 세월호 참사의 비극을 극복하기 위한 발전적 의제설정을 당부하면서 6·4 지방선거 과정에서 서울신문의 중립적이고 공정한 보도에 대해 높은 평가를 아끼지 않았다. 김유경(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위원은 “서울신문 선거 지면에서 군더더기 없이 명확하고 객관적으로 유권자들의 관심을 이끌어가는 고민의 흔적이 보인다”면서 “민심을 이끄는 차원에서 의제 전환을 빨리한 것도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보수와 진보가 극단적으로 양분돼 있는 우리 사회의 언론 환경에서 서울신문이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보도 자세로 자신의 정체성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신문의 최근 지방선거 여론조사 보도에 대해서는 “우리 언론이 분석은 잘하지만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한다’라는 것에 대한 계몽 기사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청수(연세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위원은 “서울신문이 ‘기본을 지키자’는 연재를 시작했는데 매우 시의적절했다”면서 “특히 정치권에서 기본을 지키는 문제가 중요한데 앞으로 공약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선의 과정이 공정했는지에 대한 보도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특히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토호세력의 전횡에 대해 준엄한 비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준하(전 이화여대 학보사 편집장) 위원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의 트라우마 문제를 지적한 기사는 유가족의 심정을 섬세하게 보도해 인상이 깊었다”면서 “다만 대안에서 전문가 의견이 다소 기계적이었던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특히 독자권익위원들은 상왕십리역 지하철 추돌사고와 고양터미널 화재사고 등 세월호 참사 이후 벌어진 최근 안전사고를 언급하며 우리 사회의 안전불감증 문제에 대해 좀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박 위원은 “세월호 이후 후속보도로 안전 문제를 점검하는 기사를 많이 다루고 있다”면서 “앞으로 일상에서 느끼는 안전 문제를 보도해달라”고 주문했다. 김광태(온전한 커뮤니케이션 회장) 위원은 “세월호 사건과 같은 참사를 되풀이하지 말자는 각오와 노력으로 5월 한 달간 지면이 구성됐다”면서 “전체적인 지면 구성이 돋보였지만, 음지에서 묵묵히 실종자 가족을 위해 일했던 봉사자들의 모습이 크게 다뤄지지 않은 점은 아쉽다”고 분석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관악구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관악구

    관악구는 전통적으로 야당 텃밭이다. 선거 때마다 야권이 적어도 4만~5만표를 더 가져가곤 한다. 그래서 야권은 관악구를 수도권 석권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는다. 진보 정당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민선 4기 때 한나라당이 구청장 자리를 가져간 적이 있기는 하다. 야권이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으로 쪼개져 표가 분산된 영향이 컸다. 여당의 아성이 견고한 강남 3구만큼은 아니어도 공천이 당선을 어느 정도 보장하는 곳이라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 결정 과정에서 갑론을박을 거쳤다. 경선 규모나 방법을 놓고 이견에 이견을 거듭하다가 결국 후보 등록 마감 당일 새벽에 최종 결과가 나왔다. 유종필 현 구청장이 ‘국민 여론조사 50%+권리당원 투표 50%’ 경선을 통해 김희철 전 국회의원, 허기회 전 구의회 부의장을 제쳤다. 새누리당은 이정호 전 영등포부구청장을 일찌감치 단수 후보로 결정하고 차근차근 선거를 준비해 왔다. 워낙 야권에 유리한 곳이긴 하나 새정치민주연합에는 경선 과정에서 드러난 내부 갈등, 내부 불만을 봉합할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다는 게 걸림돌이다. 또 이 후보도 유 후보와 마찬가지로 호남 출신이고 관악구에서 오래 공직 생활을 했기 때문에 저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진보 정당들도 후보를 냈다. 통합진보당은 이승헌 전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정무 특보를 후보로 내세웠다. 진보 정당 또한 선거 때마다 6~7%에 달하는 득표력을 과시해왔으나 이석기 진보당 의원 내란음모 혐의 고발 사건의 여파로 이번에는 다소 움츠러들지 않을까 하는 관측도 나온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류 통일 “DMZ 생태·문화적 자산 만들 것”

    류 통일 “DMZ 생태·문화적 자산 만들 것”

    비무장지대(DMZ)는 오랫동안 동족상잔의 비극이 묻어 있는 공간으로 기억돼 왔다. 하지만 가로 240㎞, 폭 4㎞의 공간에 멸종위기에 처한 106종 등 총 5097종의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면서 DMZ는 자연의 보고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더 나아가 DMZ는 평화의 공간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이런 흐름을 반영해 정부가 지난해 추진 구상을 밝혔던 ‘DMZ 세계평화공원’의 조성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자 세계 환경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신문사와 성균관대 트랜스미디어 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통일부, 환경부 등이 후원한 ‘2014 국제환경 심포지엄’이 28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DMZ 평화와 생명의 땅’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국내외 전문가 등 200여명이 자리했다. 이철휘 서울신문사 사장은 개회사에서 “심포지엄을 통해 생태·평화·문화적 측면에서 DMZ 세계평화공원의 의의와 조성 방안에 대한 민간 차원의 논의를 확산시키고, 국제 규범과 절차에 따라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단초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세계평화공원은 남북 간 신뢰를 쌓고 실질적으로 남북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우리 민족사에 커다란 상처와 흉터로 남아 있는 DMZ에서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DMZ를 생태적 의미와 문화적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는 자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내외 전문가들도 DMZ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살리는 세계평화공원을 조성해야 한다는 원칙에 공감했다. 심포지엄은 ▲DMZ 생태 환경 재조명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방안 ▲DMZ에 대한 문화·예술적 접근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제1세션의 주제 발표에 나선 홀 힐리 국제두루미재단 이사장은 “DMZ가 현재 동북아시아 등을 지나는 철새 수백여종의 주요 이동 경로가 되고 있고 멸종위기에 처한 두루미의 서식지로 자리 잡았다”면서 “DMZ의 현재 생태 환경을 그대로 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DMZ 공원 조성이 생태학적 중요성을 넘어 남북 간 긴장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짐바브웨와 잠비아, 페루와 칠레는 모두 국경선을 맞댄 채 오랫동안 갈등을 이어 왔지만 접점 지역에 국립공원을 만들어 분쟁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했다”고 지적했다. 제2세션에서 우베리켄 독일 연방자연보전청 국장은 독일이 과거 철의 장막이 세워졌던 구역을 그린벨트로 지정해 자연 체험 및 역사 교육의 현장으로 발전시킨 경험을 소개했다. 그는 “그린벨트 프로젝트로 독일의 자연 유산을 지킨 결과 자연 관광 산업 등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DMZ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DMZ 인근 지역 주민을 비롯해 국가 차원에서 DMZ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원 조성에 몰두한 나머지 DMZ에 남아 있는 역사의 흔적이 사라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강진갑 경기대 교수는 “2000년 남북 간 합의에 따라 경의선 철로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분단의 아픔이 반영된 역사적 유산들, 이를테면 지뢰, 철조망, 피란민 보따리 등이 훼손됐다”며 “생태 보전도 중요하지만 DMZ 땅 밑에 묻혀 있는 6·25전쟁 당시 희생된 남북한 및 미국, 중국 등 참전국 군인들의 유해 등을 지키는 일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DMZ 보전에 대한 충분한 준비 없이 통일 담론이 형성돼 자칫 DMZ가 토목 사업 무대로 변질되는 것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은 “남북통일 전에 DMZ를 보전하는 일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면서 “통일 담론 영향으로 갑작스럽게 DMZ에 철도, 국도, 지방도로 건설 수를 늘리게 되면 DMZ 내 생태계가 쪼개져 멸종위기로부터 보호하려고 했던 생물종이 사라지고 말 것”이라고 우려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행정전문가 vs 교육전문가… 맞짱유일한 ‘女-女 대결’에 시선집중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행정전문가 vs 교육전문가… 맞짱유일한 ‘女-女 대결’에 시선집중

    서울에서 유일하게 여성끼리 맞붙었다. 여권층이 가장 두터운 강남에서 이번 선거가 주목을 끄는 까닭이다. 민선 5기에 이어 재선을 노리는 새누리당 신연희(66) 후보와 교육 전문가이자 시의회 의원을 지낸 새정치민주연합 김명신(57) 후보가 주인공이다. 신 후보는 서울시 행정국장과 여성가족정책관 등을 거쳐 민선 5기에 강남구청장을 지낸 행정 전문가다. 전직 구청장 등 4명의 남성 후보들과 경선을 치러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에서 모두 1위로 통과해 공천을 받았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서울에서 처음으로 여성이 2번 연속 구청장을 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구룡마을 재개발 방식을 두고 서울시를 강도 높게 비판하는 등 특유의 단호함으로 보수층을 끌어 모으고 있다. 또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등에 업고 강남구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듣는다.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김 후보는 강남에서 20여년째 시민운동을 벌인 ‘토박이’라는 점을 앞세운다. 중학교 교사를 거쳐 교육부 정책자문위원, 시민단체 ‘함께하는 교육시민모임’ 공동회장 등을 지냈다. 지난 4년간 서울시의원으로 뛰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교육·복지·재정 분야 의정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낸 김 후보를 전략적으로 공천했다. 20여년 강남지역에서 두 아이를 키운 부모로서 특수한 강남 상황과 장단점 등을 잘 알고 있다는 게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박원순 효과’와 세월호 여파 등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 후보가 강남 보수층의 두터운 지지를 받고 있는 신 후보를 얼마나 따라잡을지 주목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5選 이석현 야당 몫 국회부의장

    5選 이석현 야당 몫 국회부의장

    5선인 이석현(안양 동안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9대 국회 후반기 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이 의원은 27일 새정치연합 의원총회에서 총투표 수 126표 중 과반인 64표를 얻어 각각 46표, 16표에 그친 이미경, 김성곤 의원을 제쳤다.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되는 국회부의장은 여야에 한 명씩 배분되는 게 관례다. 이로써 19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은 정의화 의장, 정갑윤·이석현 부의장 체제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 부의장 후보는 민주화추진협의회, 신민당·평화민주당·새정치국민회의 등을 거친 ‘동교동계’ 인사로 분류된다. 14대 총선 때 의원에 당선된 이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을 지냈다. 앞서 19대 국회 전반기 부의장 후보 경선에서 박병석 의원에게 패한 바 있다. 5선의 이미경 의원은 헌정 사상 첫 여성 부의장에 도전했지만 석패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여당 몫 국회 상임위원장 후보를 선출했다. 복수의 의원이 지원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과 정무위원장직은 투표 끝에 3선 홍문종, 정우택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홍 의원은 출석 의원 134명 중 71표를 얻어 63표를 얻은 진영 의원을 아슬아슬하게 따돌렸다. 83표를 얻은 정 의원은 51표에 불과한 김재경 의원에게 여유 있게 승리했다. 단수 출마한 상임위원장 후보는 박수로 합의 추대됐다. 국회운영위원장은 여당 원내대표가 당연직으로 맡는 관례에 따라 이완구 원내대표가 맡았고, 기획재정위·외교통일위원장은 3선 정희수·유기준 의원이 선출됐다. 국방위·정보위원장은 3선 황진하, 재선 김광림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재선 홍문표 의원이 낙점됐다. 공석인 안전행정위와 윤리특위 위원장 후보는 당 지도부에서 재모집할 계획이다. 여야는 당초 이날 본회의에서 19대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국정조사 증인 채택을 두고 의견이 엇갈려 불발됐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후보자 인터뷰] “CEO·공직 경험 살려 재도약 달성”

    [후보자 인터뷰] “CEO·공직 경험 살려 재도약 달성”

    “추락하는 상주의 위상을 높이고 잘사는 농촌을 건설하겠습니다.” 이정백(63) 무소속 경북 상주시장 후보는 “현 상주시장이 오직 재선에만 눈이 멀어 시정을 돌보지 않는 현실을 좌시할 수 없어 출마했다”면서 “30년간 CEO와 공직 생활을 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과 인맥을 최대한 살려 상주를 재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출신인 이 후보는 새누리당이 무공천하기로 결정하면서 무소속 출마를 선택했다. 새누리당은 성백영 후보를 공천 내정했다가 뒤늦게 사전 선거운동을 이유로 철회했다. 이와 관련, 그는 “시민 축제로 승화시켜야 할 경선을 분열과 혼란으로 몰고 간 성 후보와 추종 세력을 시민들 힘으로 심판해 달라”고 했다. 이 후보는 “상주는 지난 4년간 예산이 감소하고 재정자립도와 주민행복 리더십 평가에서 전국 최하위권으로 추락했다”면서 “시민들은 이번 선거에서 앞으로 4년 동안 지방살림을 책임질 진정한 일꾼이 누구인지를 두 눈 부릅뜨고 가려내야 한다”고 말했다. 농민운동에서 잔뼈가 굵은 그는 농업경영인회장, 축협조합장(12년 경력), 경북도의원(3선), 민선 4기 상주시장 등을 지내면서 쌓은 현장 경험과 두터운 인맥이 강점이다. 공약으로 ▲중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유치와 광역교통망 구축 ▲소상공인 육성지원책 확대 ▲농자재 지원사업 추진 ▲정보기술(IT) 산업 유치 ▲낙동강 힐링 수상레저타운 개발 ▲상주바이크랜드 조성 등을 내걸었다. ▲100원 희망 택시·버스 운행 ▲저소득층 노인 공공근로 확대 ▲노인건강복지사업 ▲생활체육 활성화-건강 100세 프로젝트 등도 주요 사업이다. 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광진구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광진구

    광진구청장을 두고 전직 국회의원과 현직 구청장이 맞붙었다. 권택기(48) 새누리당 후보는 40대 중반의 젊은 나이와 2008~2012년 제18대 광진갑 국회의원을 지낸 경력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김기동(67)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민선 5기 현직 구청장 프리미엄과 서울시에서 30여년 근무 경력을 앞세우며 총력전을 펴고 있다. 권 후보는 지난 4월 중순 경선을 치르고 일찌감치 후보로 결정됐다. 그 뒤로 차분하게 공약을 준비하고 조직을 꾸리는 등 선거를 준비했다. 그는 청와대 특임차관을 지낸 경험으로 중앙정부와 광진구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며 표밭을 누빈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발전 속도가 더딘 광진구를 4년 동안 서울 최고의 자치구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공무원교육원장을 지내는 등 서울시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김 후보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코드를 맞춰 광진구를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바꾸겠다는 입장을 견지한다. 사실 광진 지역 개발의 대부분은 구청장보다는 서울시장의 권한이 더 많기 때문이다. 또 개발 예산 등도 광진 자체 예산으로는 충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서울시의 도움은 필수다. 따라서 시의 투자를 이끌어 왔고 개발계획에 광진 곳곳을 포함시키는 등 4년에 걸친 성과를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젊은 정치인 출신의 권 후보와 행정가를 자처하는 현직 김 후보가 40~50대 중장년층 표심을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참사에 따른 여성, 어머니들의 표심을 어떻게 사로잡을 것이냐도 관전 포인트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후보자 인터뷰] “산업·물류 도시로 도약 준비할 때”

    [후보자 인터뷰] “산업·물류 도시로 도약 준비할 때”

    “중단 없는 전진으로 1등 도시 상주 건설에 가속도를 내겠습니다.” 성백영(63) 무소속 경북 상주시장 후보는 “저의 새누리당 공천권이 몇몇 사람들의 농간으로 날아갔지만 시민들이 선택한 민심까지는 빼앗을 수는 없다”면서 “필승을 통해 상주를 도약시키겠다”고 재선 의지를 불살랐다. 성 후보는 새누리당 여론조사 경선에서 공천자로 결정됐으나 자원봉사자의 불법 선거운동 등으로 인해 후보 자격을 박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그는 2010년 6·4 대구·경북 31개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야당(미래연합) 출신 후보로 유일하게 당선돼 파란의 주인공이 됐었다. 그는 “(이정백 후보를 겨냥한 듯) 특정 후보에 대해 할 말은 많지만 선거 기간에는 유보하겠다”면서 “4년간 상주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교두보를 확보했다. 일의 연속성을 위해서라도 재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검찰공무원 출신(1급)인 그는 대한주택공사 감사 등을 지냈으며 신뢰와 원칙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 후보는 “2017년이면 상주는 중부내륙, 상주~청원, 상주~영덕, 상주~영천 간 등 4개 고속도로가 지나는 등 우리나라 교통의 중심지로 발돋움한다. 농업도시 상주는 이제 산업·관광·물류 도시로의 일대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며 주요 공약을 소개했다. ▲낙동강권 관광지 육성 ▲한국타이어 등 대기업 유치 ▲광역교통망 완성 ▲안전한 상주 건설 ▲노인과 장애인 복지시설 확충 ▲명품교육도시 육성 등이다. 그는 “당선되면 1년의 절반 이상을 서울에서 보내면서 예산 확보와 기업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후보자 인터뷰] “무상보육 등 재정 해결 중앙정부와 협의”

    [후보자 인터뷰] “무상보육 등 재정 해결 중앙정부와 협의”

    “전화위복입니다. 궁금증이 최대치로 올라갔다가 막판까지 가서 제가 후보로 딱 결정되니 ‘역시 당신뿐이구나’라면서 저에 대한 평가가 오히려 더 좋아졌습니다.” 자존심 상하지 않았느냐, 섭섭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구청장으로 성실하게 4년을 보냈고 큰 문제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현역에게 경선을 거치도록 했으니 말이다. “후보가 됐으면 끝난 거지요”라며 박겸수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웃어 넘겼다. 한 걸음 더 나가 “늦었지만 오히려 경선 덕분에 관심이 저에게로 쏠린 것 같아 더 좋다”고도 했다. 박 후보가 보기에 지난 선거의 보편적 복지 논쟁처럼 큰 이슈가 이번 선거에는 없다. 그렇다면 남은 건 현역 때 업적에 대한 구민들의 평가다. 박 후보는 이 부분에 대해 아주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우선 청렴도가 큰 폭으로 올라갔습니다. 일단 뒤에서 딴짓을 하지 않는다, 일을 믿고 맡길 수 있다는 데는 인정받은 겁니다. 그리고 공약 이행 평가에서 각 기관으로부터 아주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약속하면 그 약속을 성실하게 지켜냈다는 겁니다.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에게 그 이상의 자산이 어딨습니까.” 실제 서울시는 물론 보건복지부와 안전행정부 등 중앙부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같은 시민단체 등에서 강북구는 여러 분야에 걸쳐 최우수구로 뽑혔다. 그럼 시즌2가 시작된다면 무엇을 하고 싶을까. “1기에서 기본기를 다졌고 미래를 구상했다면, 2기 들어서서는 확실한 신뢰 위에서 구상한 미래를 하나씩 하나씩 착착 현실로 만들어 나가야죠.” 4·19문화제 등을 토대로 한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 강북구의 미래상을 제시했고, 미아사거리 상업지구 지정을 받았으며, 국립공원 북한산으로 인한 고도제한을 완화해 놓았으니 이제 2기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이겠다는 이야기다. “솔직히 2기에서 새롭게 내세울 만한 공약은 없습니다. 그러나 청렴과 공약이행으로 구민들의 신뢰, 구청 직원들의 헌신을 이끌어 낸 1기의 성과를 잘 봐주십시오. 2기가 바로 1기를 이어받아 자랑스런 강북을 만들 것입니다.” 가장 아쉽고 곤란했던 문제로는 역시 재정을 들었다. “당선되면 당장 서울시, 중앙정부와 협의에 들어가야 합니다. 각 자치구의 예산 문제가 심각합니다. 무상보육, 기초노령연금 문제가 아주 큽니다. 국가가 정책으로 풀겠다고 했지만, 그에 걸맞은 지원도 내놔야 하는 겁니다. 그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6·4 지방선거 D-8 부산·대구 여론조사] 부산 박빙 ‘野·무소속 단일화의 힘’

    [6·4 지방선거 D-8 부산·대구 여론조사] 부산 박빙 ‘野·무소속 단일화의 힘’

    부산은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가장 흥미로운 승부가 벌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선거 초반에는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여당 지지층을 결집하며 유유히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지난 16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후보와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단일화하면서 초박빙의 승부를 연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서 후보(35.1%)와 오 후보(34.1%) 간 격차는 1% 포인트에 불과하다. 적극 참여층에서도 서 후보 38.8%, 오 후보 36.6%로 역시 오차 범위 내인 2.2% 포인트 차다. 특히 부산은 새누리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지만 이번 조사에서 새누리당 지지층 중 10.8%가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고 답해 향후 이들의 선택과 무당층의 향배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서 후보는 60대 이상 세대와 전업주부, 기타·무직 응답자들에게 높은 지지를 얻었다. 60대 이상 응답자 중 53.7%가 서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반면 오 후보 지지율은 13.2%에 그쳤다. 전업주부 응답자 중에는 39.7%가 서 후보를 19.9%가 오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기타·무직 응답자의 51.9%는 서 후보를, 22.1%는 오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 후보는 화이트칼라(47.1%), 학생(41.7%) 계층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표의 결집력은 공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층의 74.2%는 서 후보를 지지했다. 오 후보는 새정치연합 지지층의 71.8%뿐 아니라 무당층의 40.2%의 지지까지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의 서 후보 지지율은 9.4%에 불과하다. 하지만 박빙의 승부임을 감안하면 새누리당 지지층이면서 지지 후보가 없는 10.8%, 무당층이면서 지지 후보가 없는 46.2%가 큰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2010년 지방선거와 비교해 유권자의 표심 이동의 폭도 큰 편이다. 당시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후보였던 허남식 부산시장을 지지한 유권자의 21.2%가 오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으며, 서 후보는 56.5%의 지지를 얻었다. 서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자신의 지역구인 해운대·기장갑이 포함된 남구·수영구·해운대구·기장군 권역에서도 36.6%의 지지를 얻어 오 후보(31.5%)와 절대적인 차이를 벌리지 못했다. 조재목 에이스리서치 대표는 “서 후보가 새누리당 경선 후보였던 권철현 전 주일대사를 지지했던 새누리당 지지층을 아직 다 흡수하지 못했고, 인물론에서도 오 후보가 앞선다는 점 때문에 박빙의 승부세가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6·4 지방선거 D-8 교육감 판세분석 수도권] 보수 3 vs 진보 1 ‘4파전’

    [6·4 지방선거 D-8 교육감 판세분석 수도권] 보수 3 vs 진보 1 ‘4파전’

    인천시교육감 선거는 진보 성향의 이청연 후보와 보수 성향 이본수·안경수·김영태 후보가 겨루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진보 진영은 일찍이 지난 선거에서 나근형 현 교육감에서 아쉽게 패한 이청연 후보를 경선을 통해 단일 후보로 선출했다. 보수 진영도 지난 3월부터 단일화를 시도했으나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는 보수 단일 후보로 이본수 후보를 선출했으나 안경수·김영태 후보는 “정당한 경선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면서 불복하고 출마를 강행했다. 이들 4명의 후보는 나 교육감이 각종 비리 의혹에 휩싸였던 것을 의식한 듯 하나같이 부패척결과 투명행정을 강조했다. 보수 측 단일화 실패로 진보 후보가 크게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4명의 후보가 정식 선거운동 전 여론조사에 엇비슷한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인천의 명문인 인하대 총장과 인천대 총장을 각각 지낸 이본수 후보와 안경수 후보가 인지도 면에서 유리한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4파전 구도는 선거일이 임박하면서 결국 진보 대 보수 대결 국면으로 좁혀지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일고 있다. 이 경우 진보 단일 후보인 이청연 후보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 경북 상주 시장·칠곡 군수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 경북 상주 시장·칠곡 군수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경북은 새누리당의 ‘싹쓸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누리당 간판이면 깃발만 꽂아도 당선되는 철옹성 같은 새누리당 지지 성향이 이번 선거에도 별로 달라진 게 없다는 게 여론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경북 단체장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맞붙는 상주시가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상주시에서는 2010년 맞붙은 무소속 성백영(63) 현 시장과 이정백(63) 전 시장 간의 한 치 양보 없는 재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여기에 무소속 송용배(61)·황해섭(60) 후보의 가세로 4파전 양상이다. 성 후보가 새누리당 여론조사 경선에서 공천자로 결정됐으나 불법 선거운동 등으로 인해 자격을 박탈당했다. 성 후보는 “서류상으로는 무소속 후보지만 실질적 의미에서 새누리당 공천자임을 자부한다”며 여당 지지 성향이 강한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축협조합장과 경북도의원 등을 지낸 이 후보는 “성 시장은 말에 대한 책임이 없을 뿐만 아니라 공약을 거의 지키지 못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무소속 후보 단일화로 상주시와 함께 격전지로 떠오른 칠곡군에서는 새누리당 백선기(59) 현 군수와 무소속 조민정(54) 후보가 맞붙으면서 ‘지역 발전 적임자’ 논란이 뜨겁다. 35년 공직생활과 2년여 간의 군수를 지낸 백 후보는 깨끗하고 일 잘하는 검증된 후보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백 후보는 “잠재력을 갖춘 칠곡 발전을 위해서는 집권 여당의 힘 있는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 후보는 여성 정치인이 새롭게 주목받는 시대라며 지역 발전을 위한 자신의 역할론을 강조하고 있다. 새누리당 칠곡군수 공천 탈락자와 예비후보들에 의해 무소속 단일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시민들의 힘으로 새누리당의 벽을 넘겠다”며 무소속 바람몰이를 주도하고 나섰다. 상주·칠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강북구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강북구

    리턴 매치다. 새누리당은 서울시의회 의장을 지낸 김기성 후보를 내놨다.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박겸수 현직 구청장이다. 2010년 선거 때 똑같이 두 후보가 격돌했다. 제법 큰 표 차이로 박 후보가 이겼다. 그런데도 김 후보는 아쉽다며 입맛을 다신다. 해볼 만한 한판 승부였는데 보편적 복지 논쟁이 불어닥치는 바람에 놓쳤다고 생각한다. 인물로 어필해 볼 기회를 잡기도 전에 바람에 휘말려 갔다는 것이다. 박 후보도 쓰라린 경험이 있다. 2002년 당내 경선에 패배한 후보가 경선에 불복, 출마를 강행함으로써 야권 표가 분열되는 바람에 2% 포인트 차이로 쓴맛을 봤다. 두 후보 모두 그때의 경험이 정치적으로 성숙해지는 데 아주 큰 교훈을 얻었다고는 하지만 그만큼 경쟁은 더 치열하다. 아픔을 겪은 만큼 두 후보 모두 밑바닥에서부터 지지세를 탄탄히 쌓아 올리는 데 큰 비중을 뒀기 때문이다. “상대 후보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면서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를 꺼리지만 자기가 질 이유가 전혀 없다고 본다는 점에서는 두 후보가 똑같다. 강북구는 원래 야당 강세 지역이다. 역대 지역 국회의원도 거의 대부분 야당 출신들에게 돌아갔다. 김 후보가 가장 경계하는 것은 이 부분이다. 오랜 야당 지역으로서 바닥에서부터 다진 끈끈한 틀이 만만찮다고 보기 때문이다. 김 후보는 강력한 개혁 구호를 통해 이런 어려움을 뚫고 나간다는 복안을 세웠다. 박 후보는 강북 지역 시의원에다 구청장으로 일하며 쌓은 토대와 기반 덕분에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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