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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어 패배, 공화당에 독 아닌 득”

    성추문 의혹에 쌓인 로이 무어 후보의 패배가 공화당에 ‘득’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또 이번 패배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보다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에게 ‘치명타’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리처드 버(노스캐롤라이나·공화당) 상원의원은 13일(현지시간) “이번 무어의 패배로 위기감이 커진 공화당이 지도부를 중심으로 똘똘 뭉치게 될 것”이라면서 “내년 중간 선거 승리 앞둔 시점에서 무어의 패배는 공화당의 입장에서 독보다 득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의석이 1석 줄어든 것이 오히려 공화당 지도부의 원내 운영을 원활하게 할 것이란 의미다. 입법 마지노선에 걸렸다는 위기감이 오히려 분열을 막아줄 것이란 ‘기대’로 풀이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번 선거 패배는 공화당에 엄청난 타격을 몰고 올 전망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더그 존스(민주당 앨라배마 상원 보궐선거 후보)의 뜻밖의 승리는 분열과 내분에 신음하는 공화당에 엄청난 타격이었고,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굴욕적인 패배였다”고 전했다. 이번 패배로 공화당 의원 단 1명이라도 법안에 반대하면 통과할 수 없는 구조가 됐다. 따라서 오바마케어 폐지와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반(反)이민 행정명령 등 민주당이 반대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입법 과제들이 줄줄이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 이미 상·하원 통과한 세제 개혁안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화당 상·하원 지도부가 현재 35%인 법인세 최고세율을 21%로 낮추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세제 개편 합의안을 도출에 성공하면서 연내 통과에 파란불이 켜졌다. 또 한때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렸던 배넌 전 수석 전략가가 이번 선거의 가장 큰 ‘패배자’로 불린다. 공화당 기득권 세력과 구별되는 ‘우파 신주류’로 분류됐던 배넌 전략가는 이번 선거의 패배로 상당한 정치적 입지를 잃었다. 일부에선 퇴출론까지 거론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자신을 향한 비난의 화살을 배넌 전략가에게 돌리면서 ‘희생양’을 만들 가능성도 작지 않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못 이길 거라 했잖아”라며 책임 회피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내가 원래 (경선 당시 앨라배마 임시 상원의원이었던) 루서 스트레인지를 지지했던 이유(그리고 그의 지지율은 굉장히 올라갔다)는 로이 무어는 총선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던 것”이라며 ”내가 맞았다”고 슬쩍 발을 뺐다. 공화당 내부에서는 배넌 전략가를 향한 강한 비판이 이어졌다. 피터 킹 하원의원과 애덤 킨징어 하원의원 등이 “(배넌 전략가는) 이상한 ‘대안 우파’ 시각을 보여주면서, 정부와 정치 절차 전체를 망치고 있다”며 출당 조치를 요구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조계종, 정치집단 타락… 수행으로 돌아가야”

    “조계종, 정치집단 타락… 수행으로 돌아가야”

    “불교 종단은 정치집단이 아니에요. 무슨 정권이라도 쥐는 것처럼 내가 집권해 너희들을 지배하겠다는 그런 중생심 때문에 불교가 타락하고 무너지는 것입니다. 불교가 부처의 뜻을 행하는 수행집단이라는 근본정신으로 돌아가야 합니다.”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13일 서울 조계사 인근에서 가진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조계종 종단이 정치화되고 계파로 찢어져 서로를 적대세력으로 몰며 권모술수가 난무하고 있다”면서 “종단이 타락했다”고 직설화법으로 비판했다. 지난 10월 제35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당선된 후 언론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불교를 침몰하는 배에 비유하며 종단 내부를 향한 날카로운 죽비를 휘둘렀다. 설정 스님은 “산중(수덕사)에 머물 때가 좋은 때였고,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었구나 깨닫고 있다”고 운을 뗀 후 가슴속에 품어 온 날 선 발언을 쏟아 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스스로를 단련하고 철두철미하게 수행해 대중을 위해 열정을 행하라는 것”이라면서 “절은 수행자가 거처하는 곳인데 그곳에서 참선하지 않고 술을 먹거나 온갖 잡스러운 행동을 하는 이들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총무원의 존재 목적도 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인데 20년 만에 돌아와 보니 종단이 정치집단이 돼 정치를 하려는 사람들만 있다”고 말했다. 그는 1994년 종단개혁 당시 개혁회의 법제분과위원장으로 총무원장 권한을 분산하고 제한하는 데 앞장섰고, 1998년까지 중앙종회 의장을 맡은 바 있다. 설정 스님은 “(내가 경험해 보니) 총무원장 선거는 사회와 달리 규칙조차 없는 것 같다”며 “온갖 권모술수와 중상이 난무하는데도 어떤 처벌도 없다. 이 모든 게 나한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현 총무원장 경선 등 종단의 제도 개혁을 예고했다. 온화한 인품으로 2009년 덕숭총림 4대 방장으로 추대되고 후학 지도를 해 온 설정 스님이 총무원장이 된 후 공개적인 비판에 나선 데는 지난 선거에서 금품 살포 의혹부터 각종 비방 행위가 도를 넘어섰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설정 스님은 지난달 16일 목포신항을 방문해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의 장례식에서 희생자의 넋을 기렸고, 최근에는 파주에 있는 서울시립승화원 ‘추모의 집’을 찾아 무연고 사망자들의 영령을 위로하는 천도재를 열었다. 그는 “숨진 무연고자의 80%는 가족이 있는데도 장례조차 외면받는 분들이었는데 우리 사회가 얼마나 냉혹하고 삭막해졌는지를 체감하게 된다”며 “국가가 이런 분들도 보살피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설정 스님은 1980년 10·27 법난 때 대전 보안대 지하실에 보름 동안 구금돼 고문을 받았으며, 1995년 11월 타계한 작곡가 윤이상 선생 유족들의 요청으로 49재 추모법회를 봉행한 바 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남경필 “경기도 포기하겠다”…이재명 “경기도 아메바 만들자는 것” 비판

    남경필 “경기도 포기하겠다”…이재명 “경기도 아메바 만들자는 것” 비판

    이재명 성남시장이 남경필 경기지사의 “경기도를 포기하겠습니다”라는 페이스북 게시글을 비판하고 나섰다.남 지사가 서울과 경기를 하나로 묶자면서 ‘광역서울도’론을 제기한 것에 대해 이 시장은 ‘거대 아메바론’을 내세우면서 반대했다. 이 시장은 13일 SNS를 통해 “남경필 도지사님, 가도 너무 가셨습니다. 경기도를 포기하신다구요? 경기서울을 합쳐 광역서울도를 만들자구요?”라는 다소 원색적인 문구로 반박했다. 그는 “경기도는 지사님 맘대로 포기할 수 있는 지사님 것이 아니다”며 “경기도 주권자에게 위임받은 머슴이 포기운운 하는 건 농담도 안 될 주권모독”이라고 주장했다.이 시장은 “경기·서울 통합은 고등유기체를 거대아메바로 만들자는 주장”이라며 “자치분권 강화와 ‘세방화(세계화와 지방화의 동시 진행)’ 흐름에 역행하는 황당한 주장”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저녁 남 지사는 페이스북에 “저는 내일 경기도를 포기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그 의미와 배경 등을 두고 온갖 추측이 무성했다. 부연 설명도 없이 올려진 이 한 줄짜리 글은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일각에서는 “내일 지사직 포기 등 중대 발표를 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최근 남 지사 소속 정당인 바른정당 내부 상황, 검찰의 남 지사 측근 비리 수사, 도의회와 갈등,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 등 현재 남 지사 주변 상황과 연결해 추측한 것이다.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페이스북 댓글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무슨 의미냐’는 질문부터 ‘그러시면 안된다’, ‘생각하고 글 써요’, ‘도지사가 할 말인가’, ‘원내대표 경선결과…?’, ‘다들 낚이셨다’ 등이 잇따라 올라왔다. 남 지사 한 측근을 대상으로 한 검찰 비리 수사 때문이냐는 댓글도 있었다. 이와 관련 남 지사 측근은 “여러 곳에서 의미를 묻는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며 “서울에서 있는 수도권 규제 관련 토론회를 알리려는 취지의 글”이라고 설명했다. 남 지사는 13일 SNS를 통해 “오늘 서울과 경기를 하나로 ‘광역서울도’를 만들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수도권 규제가 철폐되고 초강대도시를 육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지사로서 경기도를 포기한다는 각오와 용기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을 힘차게 끌고 나갈 수 있는 ‘초강대도시’ 육성”이라며 “‘초강대도시’를 위해서는 먼저 현행 수도권 규제를 폐지해야 한다. 수도권 규제를 폐지하고, 국토의 획기적인 공간혁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성태 “홍준표는 덕장, 나는 전사로 역할 분담할 것”

    김성태 “홍준표는 덕장, 나는 전사로 역할 분담할 것”

    “홍준표 거친 표현, 그렇게 싸울 수밖에 없던 상황”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인 김성태 의원은 홍준표 대표는 ‘덕장’으로 자신은 ‘전사’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경선 과정에서 나온 홍 대표의 직설적인 언어 표현에 대해 “홍 대표의 좀 거친 표현은 그동안 싸우지 못했기 때문에 본인이 그렇게 싸울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다”고 말했다.김 원내 대표는 이어 “저는 이해를 한다. 앞으로 그런 부분은 나한테 맡기고, 본인은 덕담과 그리고 여야 간의 갈등과 또 국정운영이 원만히 돌아가지 못한 그런 대치정국에서의 해법을 제시하면서 때로는 중재할 수 있는 그런 덕장으로서의 모습을 갖출 수 있다는 그런 분위기도 제가 느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덕담을 건네는 ‘덕장’, 김 원내대표는 ‘전사’로 역할 분담을 한 거냐는 질문에 “홍 대표의 타고난 기질이나 표현 방식은 금방 안 바뀐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렇지만 지금까지 사실상 원내에서 소화시켜야 할 부분을 당 대표가 자기의 직설적인 입장과 표현방식으로 전달하고자 했던 그런 애달픔이 많았다”며 “앞으로 그런 부분은 확 줄어들 거라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홍 대표가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원내의 일에 관여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국민 뜻이나 당원들의 뜻과 다르게 일방적으로 무기력하게 처리된 그 모습, 특히 제1야당인 한국당을 패싱하면서 국민의당과 예산안 처리를 가지고 밀실 뒷거래까지 하면서 한마디로 그런 상황에서 우리 당은 뭐했냐는 질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저녁에도 많은 축하 의원들과 저녁을 하면서 (홍 대표가) ‘자신이 그런 부분의 당헌·당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인데 오죽 답답했으면 그런 얘기를 했겠냐’고 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번 연속 文 곁에 못 간 포스코·KT 회장

    3번 연속 文 곁에 못 간 포스코·KT 회장

    “靑 교체신호” vs “구시대적 해석” 포스코·KT “사장이 中사업 정통” 민영화된 기업인 포스코와 KT 회장이 이번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초대받지 못하자 뒷말이 무성하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꾸준히 나돌고 있는 ‘교체설’에 힘이 실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하지만 이런 해석 자체가 구시대적 발상이라는 반론도 적지 않다.12일 재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방중 경제사절단 명단에는 권오준(왼쪽·67) 포스코 회장과 황창규(오른쪽·64) KT 회장의 이름이 없다. 이번 방중 경제사절단은 총 26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주요 대기업 회장들도 대거 동행한다. 그러다 보니 권 회장과 황 회장의 불참을 두고 이런저런 해석이 나온다. 게다가 두 사람은 지난 6월 미국과 11월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에도 함께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이뤄진 세 차례 해외 순방에 한 번도 초대받지 못한 것이다. 특히 포스코와 KT는 이미 민영화됐지만 최대 주주는 여전히 국민연금으로 정권의 영향력이 간접적으로 미친다는 게 재계의 평가다. 두 기업은 “확대해석하지 말아 달라”며 조심스러워한다. 회장이 안 가는 대신 사장이 동행한다는 해명이다. 포스코는 오인환(59) 사장이 방중 사절단에 들어갔다. KT도 계열사인 채종진(56) BC카드 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 측은 오 사장이 중국 사업에 정통하고 문 대통령과 인연이 깊기 때문에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이던 지난 4월 초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뒤 첫 방문지로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선정했는데 당시 오 사장이 영접했다는 설명이다. KT 측도 “우리는 특별히 중국 사업이 없기 때문에 황 회장이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히려 중국 은련카드의 국내 결제를 대행하는 BC카드 채 사장이 동행하는 게 업무 연관성이 높다는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도 “애초 포스코에서 대한상의에 방중 경제사절단 명단을 올릴 때 오인환 사장을 얘기한 걸로 알고 있다. 청와대가 관여한 바도 없고, 관여할 문제도 아니다”라며 ‘정치적 해석’에 대해 선을 그었다. 정권 출범 초 두 사람이 새 정권과 소위 ‘코드’가 맞지 않는다는 말도 있었지만 지난 7월 말 청와대에서 열린 주요 기업인 간담회에 2명 모두 참석하면서 퇴진설이 잦아들기도 했다. 재계 관계자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공기업뿐 아니라 민영화된 기업의 수장들도 ‘퇴진 루머’에 시달리는데 옳지 않은 구습”이라며 “경영진은 실적으로 주주와 구성원에게 판단을 받는 기업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김성태 “文정권과 싸우겠다”… 對與투쟁·친홍체제 강화

    김성태 “文정권과 싸우겠다”… 對與투쟁·친홍체제 강화

    김 원내대표 친홍계·강경파·3선 공수처·선거구 개편 등 저지할 듯정책위의장엔 범친박계 함진규홍준표 “오늘부터 친박계는 없다” 자유한국당의 새 원내대표로 비박(비박근혜)계이자 강경파로 분류되는 3선의 김성태 의원이 12일 선출됐다.김성태 원내대표·함진규 정책위의장 조(組)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에서 55표를 얻어 35표를 받은 홍문종·이채익 후보조를 눌렀다. 한선교·이주영 후보조는 17표를 얻었다. 이날 투표에는 한국당 의원 총 116명 가운데 108명이 참여했다. 김 원내대표는 제1야당의 원내사령탑으로서 향후 대여(對與) 협상 전략을 진두지휘해야 하는 막중한 과제를 안게 됐다. 특히 취임 일성으로 ‘선명성 강화’를 내세운 만큼 향후 강력한 대여 투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당면 과제는 첫째도 둘째도 문재인 정부에 맞서 싸우는 것”이라며 정부·여당과의 정면충돌을 예고했다. 그는 “(정부·여당이) 지금까지 의도적으로 한국당을 배제했다”며 “정치 탄압과 보복이 계속된다면 단호한 제1야당의 야성을 발휘해 강력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당장 12월 임시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법, 국가정보원 개혁법안 등을 저지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공수처법과 선거구제 개편안을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여소야대 국회에서 캐스팅보트로 떠오른 국민의당과의 관계 설정도 김 원내대표가 당면한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김 원내대표는 “폭주하는 문재인 정권에 맞서는 길은 야당 공조”라며 “국민의당은 야당의 길을 갈 것인지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자회사, 계열사로 존재할 것인지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가 바른정당 복당파라는 점에서 향후 보수대통합 논의가 진전될지 여부도 주목된다. 김 원내대표는 “보수대통합을 위한 길에 우리 당의 ‘샛문’이 아닌 ‘대문’을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당내 권력 지형이 어떻게 변화될지도 관심사다. 홍준표 대표의 ‘지원 사격’을 받던 김 원내대표의 당선을 계기로 홍 대표의 ‘친정 체제’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번 선거에서 ‘홍준표 사당화’를 우려하는 비홍(비홍준표)계가 세(勢)를 결집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결과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 원내대표는 당초 결선투표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깨고 1차 투표에서 과반을 획득했다. 이를 놓고 바른정당 복당파와 비박(비박근혜)계, 계파색이 상대적으로 옅은 초·재선 의원들의 표심이 김 원내대표에게 쏠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원내대표와 가까운 김무성 전 대표도 선거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대표의 러닝메이트인 함진규 정책위의장이 범친박(친박근혜)계라는 점에서 일부 친박계의 표도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친박계 대표 주자였던 홍문종 의원이 경선에서 패배하면서 친박계는 점차 구심력을 잃어 가는 모양새다. 홍 대표는 “오늘부터 친박계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김성태 “文정권과 싸우겠다”… 對與투쟁·친홍체제 강화

    김성태 “文정권과 싸우겠다”… 對與투쟁·친홍체제 강화

    자유한국당의 새 원내대표로 비박(비박근혜)계이자 강경파로 분류되는 3선의 김성태 의원이 12일 선출됐다.김성태 원내대표·함진규 정책위의장 조(組)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에서 55표를 얻어 35표를 받은 홍문종·이채익 후보조를 눌렀다. 한선교·이주영 후보조는 17표를 얻었다. 이날 투표에는 한국당 의원 총 116명 가운데 108명이 참여했다. 김 원내대표는 제1야당의 원내사령탑으로서 향후 대여(對與) 협상 전략을 진두지휘해야 하는 막중한 과제를 안게 됐다. 특히 취임 일성으로 ‘선명성 강화’를 내세운 만큼 향후 강력한 대여 투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당면 과제는 첫째도 둘째도 문재인 정부에 맞서 싸우는 것”이라며 정부·여당과의 정면충돌을 예고했다. 그는 “(정부·여당이) 지금까지 의도적으로 한국당을 배제했다”며 “정치 탄압과 보복이 계속된다면 단호한 제1야당의 야성을 발휘해 강력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당장 12월 임시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법, 국가정보원 개혁법안 등을 저지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공수처법과 선거구제 개편안을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여소야대 국회에서 캐스팅보트로 떠오른 국민의당과의 관계 설정도 김 원내대표가 당면한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김 원내대표는 “폭주하는 문재인 정권에 맞서는 길은 야당 공조”라며 “국민의당은 야당의 길을 갈 것인지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자회사, 계열사로 존재할 것인지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가 바른정당 복당파라는 점에서 향후 보수대통합 논의가 진전될지 여부도 주목된다. 김 원내대표는 “보수대통합을 위한 길에 우리 당의 ‘샛문’이 아닌 ‘대문’을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당내 권력 지형이 어떻게 변화될지도 관심사다. 홍준표 대표의 ‘지원 사격’을 받던 김 원내대표의 당선을 계기로 홍 대표의 ‘친정 체제’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번 선거에서 ‘홍준표 사당화’를 우려하는 비홍(비홍준표)계가 세(勢)를 결집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결과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 원내대표는 당초 결선투표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깨고 1차 투표에서 과반을 획득했다. 이를 놓고 바른정당 복당파와 비박(비박근혜)계, 계파색이 상대적으로 옅은 초·재선 의원들의 표심이 김 원내대표에게 쏠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원내대표와 가까운 김무성 전 대표도 선거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대표의 러닝메이트인 함진규 정책위의장이 범친박(친박근혜)계라는 점에서 일부 친박계의 표도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친박계 대표 주자였던 홍문종 의원이 경선에서 패배하면서 친박계는 점차 구심력을 잃어 가는 모양새다. 홍 대표는 “오늘부터 친박계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경남 진주 출신인 김 원내대표는 1983년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현장에서 2년 동안 일한 뒤 노동 운동에 뛰어들었다. 제18대 총선에서 서울 강서을에 당선된 뒤 내리 3선을 했다.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계기로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 창당을 주도했지만, 대선을 앞두고 한국당에 복당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한국당 새 원내대표에 김성태 의원…홍준표 “오늘부터 친박 없다”

    한국당 새 원내대표에 김성태 의원…홍준표 “오늘부터 친박 없다”

    ‘친홍’(친홍준표계)으로 분류되는 김성태 의원이 12일 자유한국당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이에 홍준표 대표는 “오늘부터는 이제 친박계가 없다”면서 “이제 제대로 된 야당을 한 번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홍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 이후 취재진에게 “(김 원내대표의 선출은)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서 가열찬 대여투쟁을 하라는 뜻으로 본다”면서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서 정말 한국당이 제대로 된 야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야당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힘을 합쳐서, 안 되면 몸으로라도 막아야 한다”는 말까지 서슴지 않았다. 이날 김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과반 기준 득표수인 55표를 얻어 ‘친박’(친박근혜계)인 홍문종 의원과 중립지대를 표방한 한선교 의원을 눌렀다. 김 의원의 원내대표 선출에 따라 원내대표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에는 수도권 출신 재선인 함진규 의원으로 결정됐다. 대선 직전 바른정당에서 탈당해 한국당으로 되돌아온 김 원내대표는 정견 발표를 통해 “한국당의 당면과제는 첫째도 둘째도 문재인 정권과 맞서 싸우는 것”이라면서 “잘 싸울 줄 아는 사람, 투쟁 전문가가 저 김성태”라고 말했다. 이날 홍 대표는 취재진으로부터 최경환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 문제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홍 대표는 최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일에 대해 “원내지도부와 의논을 해야겠지만, 우리가 기득권 타파 차원에서 불체포특권을 없애자고 해왔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표결 절차에 들어가는 것은 부적절하지 않는가”고 답했다. 그러면서 표결 절차에 들어가서 우리 당 의원을 잡아가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잡아가라고 할 수도 없다. 국회의원들이 주장해온 기득권 타파, 그 정신을 존중하는 의미로 결정했으면 한다”고 부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중동 건설 노동자에서 제1야당 원내사령탑으로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중동 건설 노동자에서 제1야당 원내사령탑으로

    자유한국당의 새 원내대표로 김성태 의원이 선출됐다.김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과반 기준 득표수인 55표를 얻어 친박 홍문종 의원(35표)과 중립지대를 표방한 한선교 의원(17표)을 눌렀다. 김 원내대표는 보수 진영의 험지로 통하는 서울 강서을에서 내리 3선을 한 비박(비박근혜)계 의원이다. 중동 건설 노동자 출신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 창당을 주도했지만 이후 대선 국면을 거치며 ‘보수 대통합’을 명분으로 한국당에 복당했다. 이번에도 복당파 의원들의 지지에 힘입어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김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들어 선출된 3명의 한국당 원내대표 중 첫 비박계 의원이다. 그는 27세이던 1983년 한양 해외건설현장 근로를 자원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년간 일했다. 이후 노동운동에 뛰어들었고, 한국노총 사무총장이던 2002년 노사정 협의에서 노동계 대표로 나서 ‘주5일제 근무’를 관철, 통과시켰다. 서울시의회 의원을 거쳐 18대 총선 서울 강서을에서 배지를 달았고, 국회 입성 후에도 보수정당에서는 보기 드문 노동전문가로 활약하면서 정리해고요건 강화, 근로시간 단축을 골자로 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등을 대표 발의했다. 2014년에는 ‘정년 60세 연장법’을 발의해 통과시키기도 했다. 당 비정규직대책특별위원장과 비정규직차별해소포럼 대표의원을 맡으며 노동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쏟아왔다. 19대 총선에서는 민주통합당 3선 중진인 김효석 후보와 맞붙어 869표차로 재선에 가까스로 성공했고, 20대 총선에서는 진성준 현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과 겨뤄 강서을을 지켜냈다. 국회 국토위·환노위·예결위 간사로 활약했고, 상임위에서는 ‘화력’이 좋은 대표적인 주포로 꼽혀왔다. 최순실 사태 당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대외적인 인지도를 높였고, 지난 10월부터는 한국당 정치보복대책 특별위원장을 맡아 대여투쟁의 전면에 나서왔다. 바른정당 2차 탈당 사태 때 한국당의 보수 대통합 추진위원회 위원을 맡아 바른정당 의원 9명의 한국당 복당에 결정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 당내에서는 김무성 전 대표의 오른팔로 통할 만큼 가까운 사이지만 이번 원내대표 경선을 전후해서는 홍준표 대표의 지원사격을 받았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서는 ‘싸워야 할 때 싸울 줄 아는 야당, 투쟁력과 전략을 갖춘 강한 야당’을 내세워 표심을 끌어모았다. 김 원내대표는 출마선언 당시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독주에 짓밟히고 난도질당해도 어떻게 싸워야 할지조차 몰라 우왕좌왕하고 있다”며 한국당의 현실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폭주하는 문재인 정권, 보복정치, 포퓰리즘을 막아내고 국회 선진화법 때문에 야당의 투쟁이 저지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공언하며 강고한 대여투쟁을 예고했다. 배우자 허덕순 씨와 1남 1녀. ▲경남 진주(59) ▲국립 진주기계공고 ▲강남대 법학과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한국노총 사무총장 ▲국회 비정규직차별해소포럼 대표의원 ▲국회 예결위·환노위·국토위 간사 ▲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 위원장 ▲자유한국당 정치보복대책특위 위원장 ▲18, 19, 20대 국회의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친홍 vs 친박 vs 중립… 오늘 웃을 사람은

    친홍 vs 친박 vs 중립… 오늘 웃을 사람은

    자유한국당이 12일 탄핵 사태 이후 위기에 몰린 당의 원내 전략을 책임질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한선교·김성태·홍문종(기호순) 의원이 출마한 가운데 누가 원내사령탑을 맡느냐에 따라 대여(對與) 관계는 물론 당내 권력 지형까지 바뀔 것으로 보인다.이번 경선은 친홍(친홍준표)계와 친박(친박근혜)계, 중립지대 간의 계파 대리전 성격이 짙다. 김 의원이 친홍계, 홍 의원이 친박계로 각각 분류되며 한 의원은 앞서 중도 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선거 막판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안갯속 판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결선투표 여부가 결과를 가를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한국당은 원내대표 경선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위 득표자를 놓고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홍준표 대표의 ‘지원사격’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김 의원 측은 “이미 과반을 확보했다”며 1차 투표에서 과반 확보를 자신하고 있다. 바른정당 복당파와 홍 대표와 가까운 의원 등 30여명이 김 의원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 측은 전날 친박계 후보였던 유기준 의원의 원내대표 경선 불출마 선언 이후 친박계 세 결집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결선투표가 진행된다면 비홍(비홍준표)계인 한·홍 후보 간 연대 가능성도 제기된다. 결선투표에서 특정 후보에게 ‘표 몰아주기’ 현상이 나타날지도 관심사다. 비홍계 의원들이 ‘홍준표 사당화 반대’를 고리로 한 의원 또는 홍 의원에게 표를 몰아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한 의원은 라디오에 출연, “(나도) 친이(친이명박)계 때문에 18대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그렇기에 범친박”이라고 호소했다. 또 경선 당일 세 의원의 모두발언 내용 등도 아직 누구를 찍을지 결정하지 못한 의원들의 표심을 움직이는 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 소속 의원 116명 가운데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초선(44명)·재선(32명) 의원들의 표심도 변수로 꼽힌다. 한·김·홍 세 의원은 경선 하루 전날인 11일까지 총력전을 벌였다. 김 의원은 ‘강고한 대여투쟁’을 전면에 내세운 반면, 홍 의원은 ‘통합과 화합’에 방점을 찍었다. 한 의원은 ‘계파 청산’ 및 ‘보수대통합’을 강조했다. 한편 임기를 마치는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원내대표 경선 구도에 대해 “중립지대에 계신 분들도 넓은 의미의 비홍이라고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정청래 “서울시장 출마” 시사에 신동욱 “개나소나…못 먹는 감 찔러보는 꼴”

    정청래 “서울시장 출마” 시사에 신동욱 “개나소나…못 먹는 감 찔러보는 꼴”

    거친 입담으로 유명한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 가능성을 시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발언 이후 정 의원은 실시간 검색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정 전 의원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민과 당원들이 어느 정도의 지지와 성원이 있다면 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전시장’ 출마 가능성을 묻자 “대전에서 산 것은 3년이고 서울살이가 30년이다. 굳이 나가려면 서울시장에 나가야지 않나”라며 “시대정신에 부합하면 못 나갈 것도 없지만 내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마라톤 경기에도 1등을 할 만한 사람만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다”며 “페이스메이커도 중요하고 순수한 참여정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당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꽃길이 아니어도 어떤 선택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저의 쓰임새는 제가 결정할 일이 아니다”며 “저를 쓰고 싶은 주인들의 마음에 따라 쓰이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승부에서 이기고 지는 문제는 사실 내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유권자가 결정할 몫”이라며 “유권자에게 다양한 인물을 고를 수 있는 선택지를 넓히는 것은 민주주의를 위해 좋은 것”이라고 주장했다.정 전 의원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경선에서 권리당원 50%, 서울시민 여론조사 50%인데 경선하면 내가 승산이 굉장히 많다”면서 “광역단체장은 시대정신이 맞아야 하는데 당원과 서울시민이 요구하고 시대정신이 맞으면 출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전 의원은 서울시장 선거 출마와 관련해 “원래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출마 부분은 돌출적 상황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 전 의원은 또 서울시장 선거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힌 뒤 자신의 이름이 한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오르자 “특별한 이슈는 없는데 잠자고 일어났는데도 아침까지 실검 순위에서 사라지지 않고 버티고 있었다”며 “정청래 생명력 길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시사한 데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같은 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개나 소나 서울시장 출마 꼴이고 촛불쿠데타세력 이끌고 나간다면 제가 태극기혁명부대 이끌고 나가야 장군멍군 꼴”이라고 비판했다. 신 총재는 “서울시장은 독이 든 성배 100% 꼴이고 허울은 번지르한데 속 빈 강정 꼴”이라며 “막말 테러리스트의 서울시장 넘보기 꼴이고 못 먹는 감 찔러보기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청래 전 의원은 “저에게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힘이 난다. 옥석을 구별하는데 참조가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자주 비판해 달라”며 맞받았다. 그러자 신 총재는 11일 정 전 의원에 대해 “정청래 의원은 표현이 거칠고 독설가이지만 누구보다 눈물이 많고 정의롭고 의협심이 강한 분이라 평소 존경해왔다”며 “여당의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박원순, 박영선, 임종석, 추미애 등이 거론되지만 개인적으론 정청래 후보를 강추하고 응원한다. 황소처럼 일하실 분”이라며 말을 바꿨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성태·홍문종·한선교 3파전…한국당, 12일 새 원내대표 선출

    김성태·홍문종·한선교 3파전…한국당, 12일 새 원내대표 선출

    자유한국당이 오는 12일 오후 4시 국회에서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한다.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친홍(친홍준표) 김성태 의원과 친박(친박근혜) 홍문종 의원, 중립 한선교 의원의 3파전으로 진행된다. 한국당은 지난 10일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을 마감했고, 선거운동을 거쳐 12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선은 원내대표 후보와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의 모두발언과 공통질문에 대한 답변, 상호토론 등이 진행되는 데 이어 유권자인 한국당 의원들의 투표가 실시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한 후보가 없으면 득표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한 결선투표를 실시해 당선자를 결정한다. 이번에 경선에 출마한 세 후보는 성향이 명확하다. 먼저 김성태 의원의 지지 세력은 당내 친홍 성향의 의원들과 바른정당 출신 복당파 의원들로, 김 의원은 강고한 대여투쟁, 친서민 정책, 계파 화합 등을 전면에 내세운 상태다. 김 의원은 출마선언을 통해 “싸워야 할 때 싸울 줄 아는 야당, 투쟁력과 전략을 갖춘 야당, 투쟁으로 하나 되는 한국당을 만들겠다”고 강한 야당을 강조했다. 또 자신에 대해서는 중동 건설 노동자 출신으로, 정책위의장 후보인 함진규 의원에 대해서는 ‘땅 한 평 갖지 못한 소작농의 아들’이라고 소개하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있는 ‘친서민 정책’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친박계 함진규 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지명한 사실을 언급하며 “우리가 손을 잡음으로써 계파를 불식시킬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반면 홍문종 의원의 지지 세력은 당내 친박계 의원들이다. 무엇보다 이날 또 다른 친박계 유기준 의원이 불출마 선언과 함께 홍 의원 지지를 선언하면서 친박계 후보는 홍 의원으로 단일화됐다. 한국당 의원 상당수가 지난 총선 공천 과정에서 핵심 친박계 의원들과 직·간접적인 관계를 맺었고, 여전히 범친박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적지 않아 홍 의원의 지지세도 무시할 수 없다는 평가가 있다. 홍 의원은 출마선언에서 “문재인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이 국가 재정과 가계를 파탄으로 몰아가고 있다. 한국당이 아니면 문재인 정부를 막을 수 없다”며 “새로운 비전으로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특히 홍 의원은 경기 의정부 출신이라는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울산 출신의 이채익 의원을 정책위의장 후보로 지명했다. 한선교 의원은 ‘하나 됩시다, 강해집시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중립지대 후보답게 당내 해묵은 계파를 청산하고 당 화합을 이끌겠다는 의미에서 ‘하나 됩시다’를, 강력한 야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에서 ‘강해집시다’를 슬로건으로 잡은 것이다. 특히 한 의원은 지난 8일 자신과 함께 단일화 경선을 치른 5선의 이주영 의원을 정책위의장 후보로 지명한 뒤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 의원은 연합뉴스를 통해 “중립지대 후보가 확정된 뒤 지지 의사를 밝히는 의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 중립지대 단일 후보로 선출된 뒤 “유력 후보 두 분이 계시는데 이분들은 일정 숫자의 그룹 지지를 받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의 명제는 당내 화합과 사당화를 막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중립지대 표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여기서 유력후보 두 분은 김성태·홍문종 의원을 지칭하는 말이다. 관건은 이번 선거의 구도다. 홍준표 대표의 당 운영방식에 반발하는 의원들은 이번 선거를 ‘친홍 대 비홍’ 구도로 보고 있다. 이번 경선은 홍 대표를 견제하는 선거라는 논리다. 특히 선거가 이틀밖에 남지 않아 친박계 홍문종 후보와 한때 친박계였던 한선교 후보의 단일화는 쉽지 않겠지만, 1차에서 과반을 점하는 후보가 나오지 않아 2차 결선투표를 치르게 되는 경우 자연스럽게 비홍 후보에게 표가 몰리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이에 반해 김성태 의원은 ‘친홍 대 비홍’ 구도를 거부하고 있다. 당내 계파 간 세 대결이라기보다 문재인 정부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강한 야당 원내대표를 뽑는 선거라고 맞서고 있다. 실제 김 의원은 “당 대표가 원내 사안에 개입하는 것을 용인해서는 안된다”며 홍 대표와 일정한 선을 긋기도 했다. 당내 비박(비박근혜)계의 지지를 바탕으로 1차 선거에서 과반을 확보해 승부를 결정짓겠다는 게 김 의원의 구상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는 부동표가 적지 않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 친박, 친홍 등의 말이 나오지만, 과거와 같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최대주주는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선 당일 후보들의 발언까지 본 뒤 지지 후보를 결정할 의원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후보등록 마감일이 돼서야 공개된 정책위의장 후보들의 면면도 의원들의 최종 결정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주당 의원 20여명 출마 저울질…서울 박원순·박영선·민병두 도전…부산·충청 현역 봇물, 경쟁 치열

    민주당 의원 20여명 출마 저울질…서울 박원순·박영선·민병두 도전…부산·충청 현역 봇물, 경쟁 치열

    내년 지방선거(6월 13일)를 6개월 앞둔 현재 여야 정치인이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70%대에 달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50%대 안팎을 오가는 유례없는 당 지지율로 분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좋아 20여명의 현역 의원이 지방선거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다만 민주당으로서는 현역 의원이 의원직을 버리고 단체장으로 당선되면 그만큼 의석수가 줄어들게 되면서 자칫 원내 1당 지위를 잃게 된다는 게 고민이다. 하반기 원 구성 협상에서 국회의장직을 뺏길 수 있는 데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서 여소야대의 뼈저린 현실을 경험한 민주당으로서는 앞으로 남은 2년간 국회를 운영하는 게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민주당이 지난 총선에서 힘들게 차지한 경남·부산 등의 지역에서 의석을 잃는 것도 문제다. 민주당 중진 의원은 10일 “야당 의원을 만나 보면 여당의 높은 지지율 때문에 출마를 포기한 이가 많아 여당이 지방선거에 유리한 구도”라면서 “현역 의원이 시도지사가 되는 게 문제이긴 한데 지금처럼 높은 지지율이라면 보궐선거도 승산이 크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공천을 놓고 벌써부터 분위기가 과열됐다면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침체할 대로 침체된 분위기다. 제1야당인 한국당의 지지율이 10%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면서 보수야당에 유리한 경북·경남지사와 대구시장 외에 수도권에는 현역 의원이 도전하려는 움직임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수도권을 마냥 포기할 순 없어 외부 인재 영입도 고려 중이다. 시도지사 후보 현역 의원을 보면 민주당 현역 의원이 가장 치열하게 경쟁하는 지역은 서울이다. 박원순 시장이 3선 도전을 기정사실화한 가운데 중진인 박영선, 민병두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또 3선의 우상호, 이인영 의원도 후보군으로 거론되지만 둘 다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의 대표주자로서 출마하게 된다면 논의 후 한 명의 후보로 좁혀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강남을을 지역구로 둔 재선의 전현희 의원도 출마를 고민 중이다. 서울시장이 민주당에 유리한 상황에서 야권 후보는 현재까지 눈에 띄지 않는다. 한국당에서는 김병준 전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을 영입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경기지사로는 바른정당 소속의 남경필 지사가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고 일찌감치 경기지사에 뜻을 둔 이재명 성남시장과 친문(친문재인) 핵심인 재선의 전해철 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인천시장으로는 유정복 시장이 한국당 후보로 재선을 준비하는 가운데 인천에 지역구를 둔 재선의 민주당 박남춘, 윤관석 의원이 후보로 거론된다. 부산시장도 민주당 현역 의원의 출마 경쟁이 치열한 지역으로 꼽힌다. 초선인 최인호, 박재호 의원이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도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다만 지난 총선 때 부산에서 힘겹게 5석을 얻은 민주당으로서는 부산 지역구 한 곳을 잃게 된다는 어려움이 있어 청와대 비서진 후보 차출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충청 지역은 현역 의원의 출마 의사가 봇물이 터지듯 하는 곳이다. 대전시장 후보로 민주당에서는 4선의 이상민, 재선의 박범계 의원이, 야당에서는 재선의 한국당 이장우, 정용기 의원 등이 거론된다. 또 충북지사에는 이시종 지사와 민주당 오제세 의원이 경선에서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뉴스 전에 책이 있었다] 중동의 평화 또 짓밟은 광신주의… 우리는 이웃과 함께 울고 있는가

    [뉴스 전에 책이 있었다] 중동의 평화 또 짓밟은 광신주의… 우리는 이웃과 함께 울고 있는가

    또, 트럼프의 한마디에 세계가 출렁이고 있다. 북한 김정은과의 설전 아닌 설전이 모자랐는지, 이번엔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다고 공언하면서 ‘중동의 화약고’를 건드렸다. 트럼프는 지난 6일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하고 텔아비브에 있는 주이스라엘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겠다고 발표했다. 덧붙이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갈등의 새로운 접근법”이라고 주장했지만, 국제사회는 중동 지역 긴장만 고조시킬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실제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강력한 대안이었던 ‘두 국가 해법’이 트럼프 때문에 틀어졌다는 비판이 곳곳에서 들린다.이·팔 분쟁은 단순히 종교 차원의 다툼이 아니다. 국제사회가 얽히고설킨 정치공학의 문제이며 결정적으로는 ‘돈’이 결부된 싸움이다. ‘광신자 치유’는 이스라엘 소설가이자 평화운동가 아모스 오즈가, 분쟁 현장에서 작품 활동을 하며 깨우친 ‘평화를 지켜내는 방법’을 전하는 책이다. ‘나의 미카엘’,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도 적잖은 독자를 가진 작가인 아모스 오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독자적 국가를 세워 평화롭게 공존하자는 ‘두 국가 해법’을 줄곧 주장”했다. 이슬람 세력과 공존하자는 그의 주장에 시오니스트들은 ‘배반자’라는 낙인으로 화답했고, 줄곧 테러의 위협을 가했다. 아모스 오즈는 종교와 문화, 서로 다른 전통 등이 뒤섞여 이·팔 분쟁이 일어났지만 이제 문제를 단순화해야만 해법이 보인다고 강조한다. 그가 보기에 이·팔 분쟁은 결국 하나의 땅을 두고 두 세력이 다투는 ‘부동산 쟁의’ 성격이 짙다. 한마디로 ‘이 집은 누구의 것인가’라는 단순한 문제라는 것이다. 문제를 단순화하면 ‘공정한 배분’이라는 해법을 얻을 수 있다. 트럼프가 망쳐버린 ‘두 국가 해법’은 이렇게 탄생한 것이다. 두 국가 해법은 1967년 6월 5일부터 10일까지 벌어진 제3차 중동전쟁, 즉 ‘6일 전쟁’ 이전 국경선으로 되돌아가 양측이 독자적 국가를 세우고 평화롭게 공존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세계는 두 국가 해법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 갖가지 긴장 상태가 지속되어야 자국의 이득이, 기업의 잇속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모스 오즈는 이·팔 분쟁을 뛰어넘어 전 세계에 퍼진 ‘광신주의’를 분석하고 비판한다. 이·팔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광신주의를 극복해야만 한다. 광신주의는 흔히 상대를 죽여서라도 자기주장을 관철시키려는, 즉 9·11 테러나 이슬람국가(IS)의 폭주 등 광신자의 신념 정도로 국한된다. 하지만 아모스 오즈가 보기에 광신주의는 문명화된 세계 모든 곳에서 작동한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지 않고 자신만의 주장이 옳다는 생각”이 바로 광신주의의 시작이다. 그가 보기에 “자식을 올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 관리감독하고, 배우자의 나쁜 행실을 고쳐 주고, 흡연이나 음주와 같은 나쁜 습관을 뜯어고치고, 어리석은 종교나 정치 이념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려는 열망”도 결국 광신주의의 단면이다.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에 광신주의가 배어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이·팔 분쟁뿐 아니라 광신주의를 극복할 아모스 오즈의 해법은 간결하다. “전쟁의 반대는 평화”이며 “타인의 입장을 상상”하면 평화의 길은 저절로 열린다. “모든 일상에서 서로를 상상하라”는 그의 말은 책상물림 철학자의 고담준론이 아니라 처절한 분쟁의 현장에서 사유한 ‘삶으로 살아낸 철학’이다. 그가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 주변에서 울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울고 있는가, 하고 말이다. 장동석 출판평론가
  • 한국당 원내대표 4후보, 초선에 “내가 적임” 구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유기준·한선교·홍문종·김성태 의원이 8일 초선 의원 표심을 잡기 위해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다.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당 초선 의원 전체 44명 중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당돌한 초선이 원내대표 후보에게 묻는다’ 간담회에서다. 원내대표 후보가 초선 의원을 상대로 간담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후보는 간담회에서 대여투쟁 전략 및 홍준표 대표와의 관계설정 등에 대한 구상을 각각 제시했다. 친홍(친홍준표)계로 불리는 김 의원은 ‘강한 야당’을 내세웠다. 그는 “우리는 제1야당으로서 문재인 정권의 독단과 전횡에 맞서 싸워야 한다”며 “저는 강인한 투사”라고 강조했다.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홍 의원은 홍 대표 사당화 논란에 우려와 경계심을 나타냈다. 그는 “당 대표가 성공할 일은 돕겠다”면서도 “그러나 예스맨 역할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친박 후보인 유 의원도 “소리만 지르고 상황을 탈피하기 위해 강경책만 쓴다면 결과물이 없을 것”이라며 “때로는 교활한 협상을 통해 많은 결과물을 얻어내고, 반대로 안 되는 것은 처음부터 머리띠 두르고 나가 당의 선명성을 강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립지대 단일 후보인 한 의원은 당내 화합에 방점을 찍었다. 한 의원은 “계파로부터 자유로운 후보만이 당의 화합을 이룰 수 있고 보수 통합의 기초를 마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원내대표의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 윤곽은 경선을 나흘 앞둔 이날까지 드러나지 않았다. 한 의원은 자신과 중립지대 단일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이주영 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정두언 “홍준표 천박하고, 안희정은 너무 추상적”

    정두언 “홍준표 천박하고, 안희정은 너무 추상적”

    정두언 전 의원은 8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천박하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너무 추상적인 얘기만 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정두언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홍준표 대표의 막말과 관련, “사실이다. 그런데 본인은 신났다. 뭐 한마디 하면 바로 뉴스에 나오고 그러니까 얼마나 좋냐”면서 “과분한 자리에 앉아 있다 보니까 신이 난 것이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최근 홍준표 대표가 “다음 원내대표가 뽑히면 원내 일은 내가 관여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자기가 대표가 되면 원내대표랑 잘 협의를 해서 당을 잘 이끌어나가겠다 이렇게 얘기할 일이지 그전에 원내대표가 내 말 잘 안 들었기 때문에 이제는 되면 내 말 잘 듣게 하겠다? 이게 되게 천박한 것이다. 지도자로서 할 얘기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구도에 대해서도 비관적으로 봤다. 그는 “원내대표라고 나온 사람들 다들 마뜩잖기 때문에 예측 자체를 하기 싫다. 자존심이 상한다”면서 “박근혜 대통령 호위무사 노릇 하면서 온갖 추태를 다 보이다가 이제는 다른 소리 하고, 그런 사람들이 대표라고 나오고 있다”며 냉소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해서는 “스스로 커서 지도자가 되려는 방향을 잘 잡은 것 같다. 충고한다면 아직 내공이 부족하더라. 콘텐츠가 없고 너무 추상적인 얘기만 하고 있다”고 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당 원내대표 후보들 간담회…유기준·한선교·홍문종·김성태 “내가 적임”

    한국당 원내대표 후보들 간담회…유기준·한선교·홍문종·김성태 “내가 적임”

    유기준·한선교·홍문종·김성태 의원 등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후보 4명이 8일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열었다.후보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초선의원-원내대표 후보 간담회에 참석했다. 후보들이 원내대표 경선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4명의 후보들 모두 자신이 원내대표 적임자라고 주장하면서 정국 분석과 해법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먼저 친홍(친홍준표) 후보로 통하는 김성태 의원은 ‘강한 야당’에 방점을 찍었다. 김 의원은 “계파가 있다면 청산을 하고 당 대표의 사당화에도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면서도 “제1 야당으로서 문재인 정권의 독단과 전횡에 맞서 싸워야 한다. 저는 강인한 투사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정우택 원내대표의 예산안 처리 과정을 비판하며 “진정한 화합과 통합을 통해 문재인 정부와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야당을 만드는 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친박(친박근혜) 후보로 통하는 홍문종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사과하면서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화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대통령을 잘 모시지 못한 점, 그리고 4선 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과거를 딛고 모든 사람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촉매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여 전략에 대해서는 “야당이 체질화되지 못했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할 수 있는 것은 과감하게 하되 양보할 수 있는 일들은 잘 도와줘서 야당다운 야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친박 후보인 유기준 의원은 “소리만 지르고 강경책만 쓴다면 결과물이 없을 것”이라며 “때로는 교활하게 협상해 많은 결과물을 얻어내고, 반대로 안 되는 것은 머리띠를 두르고 당의 선명성을 강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중립지대 단일 후보인 한선교 의원은 자신의 최대 무기인 ‘계파정치 타파’를 전면에 내세웠다. 한 의원은 “계파로부터 자유로운 후보만이 보수통합의 기초를 마련할 수 있다”며 “모든 것이 모여야 좌파 독재정치를 저지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여(對與) 투쟁’에 대해서는 “여당의 좌파독재와 싸울 때 제일 먼저 앞으로 나가고 무엇을 결정할 때는 대범하게 결정하겠다”면서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본회의장에 들어가 앉아 있어야 했다. 들어가서 샤우팅(구호 외치기)을 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김 의원은 “싸우는 것은 제가 하고, 정책위의장 후보는 지성과 학식을 겸비한 분”이라며 “분명한 것은 복당파 인사가 아니다. 화합과 통합을 위한 인사”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저와는 생각이 다른 사람, 당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다른 목소리 낼 수 있지만, 힘을 합칠 수 있는 분이라면 어떠한 분과도 손을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지역이나 정치적 색깔에 대한 조합이 필요한데, 거의 조합을 찾았다”며 “정부 정책을 감시하는 데 적임자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 의원은 함께 중립지대 단일화 경선을 치른 이주영 의원을 정책위의장 후보로 하겠다고 실명을 밝혔다. 홍준표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네 후보 모두 당 대표가 원내 사안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 의원은 “당 대표와 원내대표의 역할이 명확하게 구분돼 있다. 당 대표가 원내 사안에 개입하는 것이 용인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원내대표가 되면 ‘홍준표 사당화’가 될 것이라는 논란을 차단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홍 의원은 “원내는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당 대표와 원내대표의 관계는 수평적 관계가 돼야지 수직적 관계가 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당 대표의 행태에 비판이 많은데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고 당 대표 임무에 충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홍 대표가) 제왕적 총재 시절에 총재가 임명하는 원내총무를 생각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학규, 국민의당 내홍 속 21일 귀국

    손학규, 국민의당 내홍 속 21일 귀국

    손학규 국민의당 상임고문이 오는 21일 2개월 보름가량의 미국 체류 일정을 끝내고 귀국한다.손 고문은 지난 10월 초 미국 스탠퍼드대 초청을 받아 방문연구원의 자격으로 출국했다. 27일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조금 앞당겨 2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기로 했다. 손 고문은 연초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안철수 당시 후보에게 패배했다. 이후 안 후보의 대선 선거운동을 적극적으로 도왔고, 대선 이후에는 정치와 거리를 둬왔다. 안철수 대표가 지난 8·27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당선된 뒤 손 고문에게 당의 혁신을 담당할 제2창당위원회 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제안했지만, 손 고문은 미국 출국을 이유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고문의 귀국이 관심을 받는 것은 현재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를 놓고 통합 찬성파인 안철수계와 호남 중진 의원으로 대표되는 통합 반대파인 비안철수계로 나뉘어 분열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당내에서는 손 고문이 당내 다양한 그룹의 인사들과 두루 원만한 관계를 갖고 있어 갈등을 조율하고 중재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간에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책연대를 넘어 선거연대나 통합 등 ‘새판짜기’의 논의가 진전될 경우 모종의 역할을 하지 않겠느냐는 추측도 나온다. 손 고문이 대선 출마의 깃발로 ‘제7공화국’을 내세울 정도로 대표적 개헌론자임을 감안할 때 연말연초 개헌 정국이 무르익으면 적극적으로 정치적 행보에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벌써 정치권에서는 국민의당이 분열해 바른정당과 통합할 경우 손 고문이 통합 정당의 대표로 적임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안 대표는 손 고문이 미국에 머무는 동안 전화로 안부 인사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른정당 일부 인사가 손 고문을 접촉했다는 설도 있다. 손 고문은 이에 대해 과잉해석이라고 손사래를 치면서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손 고문은 6일 “미국에서는 실리콘밸리 기업을 돌아보며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를 관심 있게 지켜봤다”며 “국내 사정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무슨 일을 할지는 한국에 돌아가서 천천히 생각해 보겠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洪 “내년 선거 바람 불면 이길 수 있어”

    洪 “내년 선거 바람 불면 이길 수 있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5일 내년 6·13 지방선거와 관련,“수도권 선거에서 신선한 인물을 내고 바람이 불면 우리가 이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홍 대표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6·13 지방선거에서) 새 인물도 키우고 같이 경쟁해 보수우파를 재건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출범 7개월을 맞은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는 “좌파 폭정”이라고 혹평했다. 그는 “정부·여당은 ‘친북’이라는 말만 하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데 이런 행태를 보이니 ‘주사파 정권’이라는 소리까지 나오는 것”이라면서 “내부 혁신에 주력해 좌파 광풍시대가 멎을 때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또 “인적 청산과 조직 혁신 후 연말에는 신보수주의를 선언하면서 정책 혁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하고 있는 검찰의 댓글 정치공작 관련 수사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할 일이 없어서 사이버 댓글을 달라고 지시했겠는가”라면서 “혐의가 있으면 한번 불러서 조사하시라. (검찰이) 망나니 칼춤을 추는데 그걸 막을 방법이 어디 있는가”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의원직을 상실한 국민의당 최명길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송파을에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거기는 출마를 안 한다”면서 “지방선거를 총 지휘해야 하는데 국회의원 한 번 더하려고 그러면 지방선거를 망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오는 12일 열리는 원내대표 경선에 대해 “다음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원내 일에도 관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단독] 슈스케처럼… PT하며 공약 평가받는 민주당 단체장

    [단독] 슈스케처럼… PT하며 공약 평가받는 민주당 단체장

    광역 8~9일·서울 구청장 10일 하위 20%땐 내년 선거 공천 감점 정당·지자체 교류에 긍정적 반응 선거철 앞두고 ‘군기잡기’ 토로도전국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내년 6·13 지방선거를 6개월 앞두고 ‘수능 시험’을 치른다. 지난 3년 6개월간 민선 6기로서 이룬 성과와 공약 이행 등에 대한 평가를 일제히 받는 것이다. 특히 현역 단체장의 경우 평가위원들 앞에서 프레젠테이션(PT)을 하며 면접을 보는 방식이어서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를 연상시키는 파격으로 받아들여진다. 1991년 지방자치제가 도입된 이후 정당 사상 처음 시행되는 평가 방식이어서 그 효과가 주목된다. 이 평가 제도는 2015년 마련된 ‘김상곤 혁신안’에 따른 것이다. 지방선거 때마다 선관위 후보 등록일 직전에 공천자를 확정했던 ‘주먹구구식 공천’을 없애고 현역 단체장들이 조직력을 내세워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관행에 제동을 거는 취지였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민주당은 올 10월 광역기초단체장 및 광역 기초의원 평가에 대한 시행 세칙을 만들었고, 이에 따라 광역단체장은 중앙당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에서,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기초 의원은 각 시도당에서 평가를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 민선 5기 때는 업무에 대한 평가가 따로 없었고, 공천을 앞두고 간단한 면접만 있었다. 특히 이번엔 평가 결과 ‘하위 20%’에 포함된 현역은 내년 지방선거 공천에서 감점을 받게 돼 있어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의원 상호 평가도 점수에 반영 5일 민주당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 등 민주당 소속 광역 단체장들은 8~9일에 걸쳐 차례로 중앙당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 면전에서 PT를 한다. 서울지역 구청장들은 10일 서울시당에서 PT를 한다. 대전, 광주 등 각 지역 시도당도 평가를 진행 중이거나 이미 완료했다. 광역·기초단체장의 경우 공약 이행 정도와 지역의 미래 비전 등에 대해 평가위원 앞에서 PT를 하고, 평가위원들로부터 질의응답을 받는 방식이다. 평가 기준은 직무활동 35%, 공약이행 평가 20%, 자치분권활동 15%, 여론조사 30%로 구성됐다. 광역·기초 의원 평가는 의정활동 35%, 지역활동 35%, 자치분권 활동 10%, 다면평가 20%로 이뤄진다. 의원이 나서서 PT를 하지는 않지만, 의원 상호 평가와 당원 평가가 점수에 반영된다. 이번 평가에서 하위 20%는 공천 심사 점수와 경선 득표수에서 10% 감점되는 불이익을 적용받는다. 광역단체장의 경우 민주당 소속 시·도지사 가운데 상대평가로 하위 20%를 가리는 식이다. 지난 총선 때 현역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평가점수 하위 20%에 대해 즉각 컷오프(공천 배제)시킨 제도에 비해서는 다소 약하지만, 경쟁 상대가 정치 신인이나 여성, 장애인 후보로 가점을 받을 경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구마다 상황 달라 일률적 평가 우려도 ‘수험생’들은 대체로 긍정적 반응을 보인다. 서울 지역 재선의 A구청장은 “유권자들이 최종적으로 후보를 결정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정당에서 공천하는 후보이기 때문에 정당 이름으로 뽑은 선출직 공직자에 대해서 얼마나 성과를 이뤘는지 평가 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B구청장은 “정당과 지자체가 교류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면서 “정당이 지자체의 활동을 경청하고, 그것이 국가 경영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정당 정책에 반영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C구청장은 “평가표를 보니 객관적 지표를 만들려고 노력한 게 엿보인다”면서도 “다만 지방 정부의 특성을 이해 못하는 부분은 아쉽다”고 했다. 그는 “평가 항목들이 공약 이행과 재정 역량 등이 있는데, 이는 구마다 상황이 달라 일률적으로 평가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면서 “선거 때는 여러 가지 공약을 내세우지만 현역이 되고 나면 공약보다 더 시급히 처리해야 할 것들이 있어 지키지 못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일부 단체장은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D구청장은 “선거철이 되니 당에서 ‘군기잡기’를 하는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드는 게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일부 단체장은 지방분권 취지는 좋지만 시·도당 위원장 1명에게 평가위원 구성 권한 등이 부여된 점을 들어 공정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내놨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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